본 스레는 다수가 아닌 1대1 등으로 짝을 지어서 노는 스레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엔딩을 본 스레의 캐릭터가 아니라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올린 후, 원하는 조건 등을 써둔 것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면 그 캐릭터와 1:1을 조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에 각 오너끼리 조율해서 놀면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1:1 자유 상황극 시트 스레와의 큰 차이점은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한 캐릭터의 시트를 재활용 느낌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어서 찌르고 조율한 상대는 자신 역시 묻혀버리거나 중단된 스레에서 관계가 깨끗했던 캐릭터를 데리고 오거나 혹은 새롭게 캐릭터를 짜서 굴릴 수 있습니다. 같은 스레에서 뛴 상대라고 하더라도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캐릭터를 올릴 때의 기본 시트 양식은..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해당 캐릭터를 굴렸던 스레의 이름 (연플을 생각한다면) 성적 지향 원하는 조건
성격 : 따지고 보면 썩 좋지는 않았다. 틱틱거리는 건 예사고, 말하는 것이 곱지 않았으며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았으니. 그러나 빌런 일을 하기에는 퍽 무른 성격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지나가는 길거리에 부랑자나 노인이 있으면 돕는다던가, 유독 어린아이에게는 친절하게 대한다던가. 빌런답지 않게 멀쩡한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별나다면 별난 일이다. 차라리 나사라도 하나 빠져 있었다면 훨씬 나았을 텐데.
외관 : 182cm, 건장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옷 태는 나는 체격. 딱히 패션에 큰 관심을 갖는 타입은 아니라 늘상 무난한 옷만 걸쳐서 제대로 발휘할 일은 거의 없었지만서도. 과연, 꾸미는 데 영 관심 없다는 걸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복숭아빛 머리칼은 늘 대충 쓸어넘긴 그대로다. 그래도 참, 얼굴 하나만은 봐줄 만 했다. 남자다우면서도 적당히 선이 고운 미인이었다. 눈 밑에 나란히 선 두 점이 특징적이었다. 다만 담갈색 홍채에 조금 더 부드러운 시선이 담겨 있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 둥근 안경알 너머로 비치는 해운의 시선은 항상 무언가를 경계하듯 날카롭게 서 있기만 했다. 얼굴이 무색하게도 허구헌 날 거즈나 반창고 따위가 덕지덕지 붙어 있기 일쑤다.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얼굴을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누구에게 그리도 얻어맞고 다니는건지, 원.
무기 : 리볼버 한 정. 딱히 손에 익숙해지고 싶지는 않다. 금속의 차가움이 기분 나쁘거든.
특이사항 : - [돈이 필요해요. 될 수 있는 만큼 많이.] 처음부터 되고 싶어서 빌런이 되었던 건 아니었다. 거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을 수 있을 만큼 어떻게든 모아야 했다. 합법적인 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을 만큼. 그래서 빌런이 됐다. 싸움에는 재능도 없고, 조직의 일을 할 때마다 스멀스멀 몰려드는 죄악감에 토악질이 나올 것 같기도 했지만. 손에 지폐다발만 쥐어 주신다면야.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목적을 위해서.
- [아니, 나는 달라. 나는, 나는...] 이런저런 죄책감과 생각에 밤 잠을 못 이룰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 되뇌이곤 하는 것이다. 자신은 빌런이지만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있지 않냐고, 나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우습게도 알량한 회피와 자기합리화는 미치지 않고 살아가는 데 제법 도움이 됐다.
- [싸움은 못 해도요, 심부름은 곧잘 한다고요.] 가이딩 이외에 빌런조직 측에서 하는 일은 주로 약이나 정보의 수집과 거래, 조직의 각종 심부름 등등. 사실 이게 주류일 뿐이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몸을 굴려 하는 편이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맹목적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나.
- [걔는 아무것도 몰라. 그리고 앞으로도 모를 거야.] 가족관계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여동생 한 명, 그 뿐이다. 부모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 채 둘이서 의지하며 자란 지 이미 한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심히 일이나 하며 둘이서 성실하게 잘 살아 보려고 했는데, 하나님, 이 조그만 애한테 들어설 곳이 어디 있다고 병이라니요? 그 날부터 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 동생의 안위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이제는 중요하지 않았다.
- [이걸 지금.. 청소라고 한 거야?] 발군의 생활력! 청소, 빨래, 요리.. 집안 살림 전반에 제법 소질이 있다.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마는, 애초부터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던 모양이다. 단순히 집안일 말고도 생활비를 운용하는 것에도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마트가 언제 싼지, 언제부터 행사가 있는지, 적립은 어떻게 해 주는지 같은 것들을 줄줄 꿰고 있다. 그것들을 혼자서만 알고 있어서 문제지만.
- [XX... 사무소 XX들. 지독하게도 패네.] 급한 마음에 사채를 끌어다 썼다. 그 여파는 당연히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서, 적어도 달에 한두 번, 많게는 주에 한 번 정도의 빈도로 수금과 매타작의 날이 찾아오고는 했다. 품에 선연히 느껴지는 금속의 촉감은 유혹적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무시했다. 이 선까지 넘어 버리면, 그 때는 정말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서.
굴렸던 스레 : xoxo
센티넬버스 세계관에서 짤막하게 굴린 친구였습니다 :3.. 어어어엄청 옛날 시트라 고치고 싶은 부분이 눈에 한가득이지만 일단은!! 혹시나!!! 관심 가지고 같이 놀아주실 분이 계실까 싶어서 후다닥 올려 봅니다... ^.^
- 장르!!!!! 안 가립니다!!! 일단은 가이드 설정을 갖고 있지만 돌려주실 분 캐릭터 설정이나 세계관에 맞춰서 삭제해도 전혀 상관 X입니다~!! 찔러주시는 분이 계시면 위 시트 토대로 내용을 싹 다시 쓸 거기 때문에.. 세계관 설정에 맞춰 캐릭터성 해치지 않는 한에서 자잘하게 수정되거나 변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로코에서 시리어스까지.. 다 잘 먹습니다. 없어서 못먹는다 다 맛잇다. 더줘. 더줘.
- HL BL 논컾까지.. 이것도 전부 다 잘 먹습니다. 관계성만 주세요. 제발. 제발주세요.🥺
- 답레!!!! 짧은 편은 아닙니다만 요즘엔 너무 길어지면 루즈해지는 상황을 우려해서 최대한 간추려 써서 핑퐁이 잘 되게 해야지.. 하고 염불 외는 중에 있습니다. 평소 접속은 틈틈히 하지만 답레는 직장 특성상 아마 밤-새벽즈음에 올라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안녕!!!!!!!!!! 마침 센티넬버스각이 근질근질했는데 넘 멋진 가이드캐가 나와주셨네!!! 원하는 커플링은 HL이고 관계성은 여러모로 글러먹은 여캐와 돈으로 엮인 주종관계로 시작 어떠니! 장르는 약간 시리어스할 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일상/로코? 일거 같아 당장 떠오른게 이것뿐이라 일단 두고 갈게 관심있으면 답변주라~~
>>198 헉... 이럴수가 며칠은 걸릴 줄 알았는데 벌써 찔러주는 사람이 나타나고... 로또에 쓸 운을 여기에 당겨 쓴 게 틀림없어요...🥺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일단 환영과 감사의 복복복을 받으시고.. (복복복복복복복...) 돈으로 엮인 주종관계 헤테로..? 이런 신성한 단어의 나열을 이제껏 본 기억이 있었던가😳...??? 평소엔 돈땜에 찍소리도 못하면서 이 악물고 명령 떠받들다가 가끔 특수한 상황에서 반전되는 느낌도 보고 싶고.... 재밌는 해프닝들이 정말정말 많이 생길 것 같은......🤭🤭🤭
세계관은 센티넬버스 설정 이외에도 더 추가하고 싶으신 속성 있으실까요? 센티넬버스라고 한다면 아무래두 현대물이 대부분인 것 같지만 원하신담 다른 배경에도 얼마든지 접목시킬 수 있는 거니까요...🤗
>>199 복복으로 환영이라니 넘 조아~~ (복슬복슬쪄지는털) 안녕안녕 나두 반가워! :3 멍한 새로고침 했는데 상단에 딱 재활용어장 떴길래 홀린듯 들어와서 딱 보고 확 꽂혀버렸지 모야~~ 후후후 너참치 맛잘알...★ 키워드 만으로 이만큼 통하다니 이거 완전 운명의 데스티니인걸? 해운이 같은 멋남캐가 이악물하고 복종하는거 이거 진짜 못참거든요 그런데 가끔 반항도 해? 와 벌써 밥세공기 싹비워버렸다 호로롭 (('0'))
으으음 센티넬버스면 기본적으로 이능물이자너? 그거면 충분하지 않나 흠... (곰곰)(문문) 다이나믹한 것도 생각나긴 하는데 뭔가 담백한 베이직이 좀더 땡기네~ 혹시 해운주는 추가하고 싶은 설정 있어????
>>200 (복슬덩어리 완성.) 과연 누군가 해운이를 맘에 들어하긴 할까 긴가민가한 맘으루 띄운 건데 꽂혀버리셨다니 이 예술적인 타이밍에 그저 감사할 따름...🥺 아이고!!!! 그럼요 이악물고 반강제로 복종하던 애가 또 기회 생겼을 때 슬금슬금 기어오르는 게 또.. 즐길 수 있는 모먼트 아니겠음니까 ^^..??? 그럴 때 주인롤 쪽이 어케 반응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자타공인된 맛도리요소구요😏(빈밥그릇에숭늉까지만들어먹기.)
앗 저도 딱히 없어요~! 다만 앞으로 짜와주실 캐릭터 설정에 있어서 혹시나 현대물 아닌 배경 캐릭터도 굴리고 싶으시면 얼마든지 Ok라는 맘으로 여쭤 본 것이었을 뿐이지용😉~!! 다만 해운이 시트 수정하면서 마피아 빌런 < 이 요소는 넣는 게 좋을까 빼는 게 좋을까 조금 고민되기는 하네요🤔..... 뒷세계에서 굴러먹다 온 나쁜 자식이 될 것이냐 그냥 돈 필요해서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본의 아니게 그렇게.. 그렇게 된 자식이 될 것이냐.. 이런 거?
>>201 (햅삐한복슬이가되) 아아니 누가 마음에 들어할까라니! 나 포크 꺼내면서도 몇 번이고 새로고침 했다구 누가 그새 찔렀을까봐! 해운이 충분히 멋져 자신감을 가져 이참치야! (등!짝)
캬 진짜 상상만으로도 침고인다 침고여~ 나 벌써 정신 혼미해지려하쟈나 어우 정신줄 꽉잡아야겠어! (꾸왑) 부디 기대에 부응하는 주인캐가 되볼게! 아자!!!!!!!!
아 그런거라면야~ 베이직한 현대물로 가자~ 굳이 특별한 속성이 없어도 맛도리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용~ 후히히 ♪(´▽`) 아! 그 요소도 빼는건 뭔가 아쉬울거 같아서~ 전직이었던 걸로 바꾸면 어떨까? 해운이 시트의 연장선으루 사채 빚쟁이들한테 당하던 걸 센티넬인 여캐가 대신 몸값 치르고 주워가서 겸사겸사 몸담던 마피아에서도 빠져나오게 됐다~ 근데 이게 완전한 탈퇴는 아니라서 사알짝 간섭될 여지는 남아있는거지~ 호호홍^^ 여캐는 타 마피아 간부로 해볼까 하다가 넘 시리어스해질거 같아서;; 사설 센티넬 파견 업체 같은 곳에 소속되서 도시의 치안 담당을 하는 그런 요원 느낌으루 생각 중이야~ 추가 설명을 하자면! 센티넬들이 대낮에도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대범한 사회라서 더이상 국가 기관만으로는 치안을 담당할 수가 없어지자 이 특수를 노린 사설 경호/보호 업체들이 생겨났고 이 업체에 소속된 센티넬들이 국가 기관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치안을 담당해주게 되었다~ 대신 국가기관과 달리 계약을 하고 돈을 받는다는 거~!
갱신해요! 딱 한 시간만 더 잤으면 좋겠다 ㅇ(-(....... 일하기시러잉....(질질질)
>>203 정말요....🥹 그렇게 말해주시니 해운이 열심히 굴려야겠단 의지가 마구마구 샘솟읍니다.. >주인< 어제부터 이 단어가 왤케 심장을 쾅쾅 때리는지 모르겠네요 해운아. 너잘들어. 너 인제 쥔님생겨 너 행복한줄알고 잘 모셔야돼 이자식.
<ㅇ>.....!!!(넘쳐흐르는 썰에 흥분 주체를 못 하는 중) 허... 허허헉... 넘 벅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이런 썰이 있으면 당연히!!!!! 전직 마피아설정. 무조건입니다. 여동생 치료비땜에 기껏 손 씻었던 거 또 슬쩍 손 대려다가 딱 걸려서 호되게 혼나보고도 싶네요 킥 킥 킥.,, 젤 궁금한 건 역시 그건데.. 여캐가 해운이 몸값을 치뤄주게 된 경위가 뭘까요 단순 흥미? 정의감? 아니면 다른 이유가...?🙄
>>205 리본장식 달린 가죽은 어떠세요?(??) 아님 뭐 리본은 사실 아무데나 달아도 괜찮기도 하니까요...^.^(???)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ㅋㅋㅋㅋㅋㅋ충격..... 술김에 사채 청산해주는 소녀 실존... 얼마나 능력이 좋은 거야...🥺 여캐는 원래 부자라 이정도쯤은 별거 아닌걸로 치부할 수 있는걸까요 아니면 거진 전재산이었는데 술김에 냅다 돈쓰고 해운이 보쌈한 뒤에 다음날 정신 차리고서 ...내 돈은 이미 돌아올 수 없으니 너라도가져야겟다. <- 이런 전개가 되는 걸까요.. 그것두 궁금합니다
머릿속에 파바박 떠오르는 썰은 넘 많은데 지금 다 쏟아내면 나중에 소재 없어서 스스로 괴로울까바 지금 풀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일단 스레 세우는 데까지 빡 집중하겟어요..!!! 스레 세우고 마구마구 풀어야지 오늘 퇴근하고 바로 해운이 시트 다시 써 올 건데 혹시 특별히 이 부분이 취향이다!!! 건들지 마라!!!! 하시는 거랑 이건 좀 그렇다 빼달라!! 하시는 거 있으실까요?
ㅋㅋㅋㅋㅋㅋ 에바인가 싶었는데 맘에 들었나보구나 휴 다행^^;; 여캐가 원래 부자긴한데 그래도 제법 큰 지출이었고 때마침 가이드네? 살림력도 좋네? 몸으로 갚아(?)가 되는 것입니다 쨔란! >>여러모로 글러먹은<< 설정이기에 해운이가 일하는보람은 톡톡할것... 후 후 후!
아이고 ㅋㅋㅋ아직 스레도 안세웠어 애껴둬 애껴둬ㅋㅋㅋㅋ(꽁꽁 봉인하기) 나도 시트 쓰기 시작할건데 쵸큼 바빠서 완성은 내일? 될거 같기도 해 그니까 넘 급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 (찡긋) 음~~ 기존에 냈던 스레 설정만 좀 수정하면 될듯? 외모성격기타 전부 취적오브취적이라 호호홍 현재 시트에서 대격변이 일어나는 것만 아니면 괜춘! 해운주도 여캐 쪽에 바라는거랑 지뢰인거 가르쳐줘~!
>>207 몸?으로 갚아라(전체이용가 편) 하지만 가이드랑 센티넬 관계니까 어찌 보면 몸으로 갚?는다는 게 또 그 의미도 되는 게 맞는 건? ^_^.... 글러먹은ㅋㅋㅋㅋㅋㅋㅋ암요 주인님은 원래 그런 느낌이 있어야?(??) 이제 해운이가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요리도 하고 하면서 이제 모시는 보람을 느끼고. 그런 게 있는 거지요 첨에는 입주가정부마냥 꼬박꼬박 경어 쓰면서 할 일만 딱딱딱 하다가 결국 제 성질 못 이기고 종종 잔소리도 하고 그럴 것 같은... 좋다. 재밋다 벌써.🥹
바라는 거.. 외형적인 건 무말장키도 쿨뷰티계장신미녀도 보이시한느낌도 저는 다 좋아해요~! 굳이굳이 바라는 게 있다면 넘 통제광이거나 고압적인 성격은 좀 어려울 것 같다는 거 하나? 제가 싫은 건 아닌데 해운이랑 만나게 했을 때 (얘도 마냥 좋은 성격은 아닌 관계로)제법 트러블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물론 혐관주종도 맛있긴 한데 그래도 로코라면은.. 그죠...(유남쌩)
외관 : 어둑진 그늘에서 굴러먹던 놈도 가끔은 빛 아래로 나오는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 때마다 드러나는 얼굴은 가벼운 짜증 내지 긴장이 서려 있음에도 제법 반반한 것이다. 고운 선 아래에 언뜻 남성미 보이고, 인상만 좀 부드럽게 풀면 인기 참 많겠다 싶은 얼굴. 가볍게 도수 들어간 안경에 더해 가끔 덕지덕지 붙는 반창고 뚫고도 분위기 풍겨나오는 걸 보면 평균치를 꽤 웃도는 수준이군 싶다. 복숭아빛 머리카락은 항상 대충 되는 대로 쓸어넘겨 이마 드러내 놓고, 주워입는 건 항상 튀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게만. 이리저리 구르는 갈색 눈동자는 항상 초조한 듯 예민하다. 180 넘는 큰 키로 내려다보는 시선은 늘 가시라도 세우는 것처럼.
성격 : 누군가 암만 감춰도 인상에 성격 드러난다고 했었나, 백 번 맞는 말이다. 탐탁치 않으면 대번에 쉽게 구겨지는 미간이 증명했다. 아, 이 자식 성격 쉽지 않다. 꽤 더럽다. 냅다 싸가지 없이 틱틱거리고, 예민하고, 경계심 많고. 스트레스 받아 털 세우고 발톱 드러내는 고양이, 딱 그런 꼴이다. 그러나 또 누군가가 말하길 인간은 누구나 입체적이라 했나? 사람 대하는 게 강강약약이라 착한 건지 아닌지 참 헷갈리게도 만든다. 뒷세계서 한참 굴러먹었으면서도 사회에서 통용되는 기본적인 도덕관념은 또 제대로 박혀 있는 점이 신기하다. 아, 어쩌면 알면서도 선 넘는 점이 더 개자식인가.
기타
가이드. 뒷세계 조직에서 잡다한 일들과 함께 조직 측 센티넬들을 가이딩해주는 일도 함께 맡고 있었다. 나쁜 자식들 잘 날뛰라고 협조해주는 일은 내심 꺼림칙하긴 했지만, 희귀한 인재라 그만큼 보수도 세서 어쩔 수 없었다나. 가이딩 끝나면 항상 장작 그슬린 듯 스모키한 체리 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돈에 살고 돈에 죽고. 때론 집착적 내지는 강박적으로 느껴질 만큼 돈에 관련된 일에는 깐깐하다. 돈 준다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잠깐의 굴욕 있을지언정 다리 사이로 기라면 기고, 구두 핥으라면 핥을 수도 있을 만큼.
나사 빠지지 않은 정신상태로 조직 안에서 구르려면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해운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안타깝게도 고작 둘 뿐이었다. 하나는 조직의 수많은 미친 자식들처럼 스스로 나사 빼고 같이 돌아 버리는 것이요, 또 다른 하나는 양심에 아주 얇고 미끄러운 벽 하나를 둘러서 그 모든 죄악감과 가책을 흘려 버리는 것이다. 자기합리화와 책임감 회피에 능했다. 약을 팔았어도 내 자의로 한 게 아니고 조직이 시켰으니까, 사람을 다치게 했어도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니까. 위선적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헤까닥 돌아버리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저.
동생이 하나 있다. 얼굴도 기억 안 날 정도로 어릴 때 사라진 부모를 대신해서 밥 빌어가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 놨더니 갑자기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병에 걸려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뒷세계에 발 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비. 어떻게든 벌어서 대금 치러야 수술할 수 있으니까. 그래야 이 지긋지긋한 일도 깨끗하게 손 씻고, 급하게 빌렸다가 눈처럼 불어난 사채도 갚고, 그럼 그 때에는 분명 행복해질 수 있을 거니까.
어릴 때부터 가사를 도맡으며 큰 덕에 생활력은 하나만큼은 발군이다. 청소, 빨래, 요리, 제 성격에 어느 것 하나 대충 하는 꼴도 못 봐서 집안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거진 업체 전문인력의 그것이나 마찬가지.
맷집 좋다. 사채 잘못 써서 이자도 못 갚았다고 불규칙한 주기로 신나게 매타작 맞곤 해서.
외관 : 부스스하지만 결이 좋은 머리칼은 보라빛을 띄며 받는 빛에 따라 그 채도를 달리했다. 곧게 찰랑이는 머리칼을 골반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앞머리는 되려 조금 길게 내려오지만 머리 장식 혹은 적당히 쓸어넘기는 것으로 갈무리하곤 한다. 갸름한 얼굴은 유려한 눈매 속 보석처럼 박힌 진한 보랏빛 눈동자가 가장 인상적이며, 꽃잎으로 물들인 양 엷은 분홍빛 입술은 도톰하니 부드럽고, 반듯한 콧대와 그리지 않아도 선명한 눈썹, 그 아래 그늘을 드리울만치 풍성한 속눈썹 등이 어우러져 한 송이 제비꽃 같은 미인상을 그려내었다, 고운 백옥 피부는 팔다리와 몸에 자잘한 흉터가 제법 있지만 얼굴과 목은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하다. 167~8을 오가는 키는 동년배에 비하면 큰 편이었고 보기 좋게 살집이 있는 몸은 평균을 웃도는 글래머러스함으로 성숙미를 두루 갖추었다. 혈색이 좋으며 잔근육이 제법 있어 군살 없이 매끈한 몸선이 마치 조각 같다. 요원복은 검은색 투박한 테크웨어로 예술적 미라곤 티끌만큼도 없다. 대조적으로 사복 패션 스타일은 꽤 자유분방한 편이며 악세서리도 즐겨 착용한다. 양 귀의 귓볼을 뚫은 건 물론이요 별개의 피어스 자리도 있다. 평상시에는 일에 걸리니 최소한으로 자중하지만 오른손 중지에 투박한 다이아 백금반지 하나만큼은 항상 끼고 빼놓지 않는다.
성격 : 낙천적이며 시원하고 쾌활하다. 유능한 리더에 걸맞는 포용력과 배짱, 리더쉽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업무중일 때의 모습이고 일 모드가 꺼진 오프일 땐 거의 정반대가 된다. 특히 오프 상태일 때는 막무가내에 제멋대로가 심하고 감정변화가 매우 유동적이라 주변에서 이중인격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물론 아니지만) 뭐든 건성이고 나태할 것 같지만 의외의 섬세함, 배려심 등등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면도 있다. 그리고 때때로 무너지는 유약함도.
기타 : ◇ 센티넬, 사이코키네시스 마스터. 일반적인 염력의 수준을 넘어 중력의 힘까지 다룬다. 출력에 따라 후유증이 달리 오는데, 후유증이 강해질수록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스스로의 중력을 잃어간다. 17세,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각성했으며 당시에는 잠깐 부유하거나 가벼운 물건을 옮기는게 고작인 수준이었지만 극한의 자기단련으로 능력을 현재 수준까지 키웠다.
◇ 센티넬들로 이루어진 사설 치안/경호 업체 [[사계]]의 전속 계약 에이전트. [[사계]]의 팀 [청명]의 5인 중 리더이며 "비올라"라는 업계 이명을 쓴다. 능력의 월등함으로 인해 [[사계]] 내는 물론 업계 내에서도 최상위 티어이며 팀원들도 걸맞는 실력자들이다. 그만큼 위험한 일에도 동원되고 걸맞는 보수도 받는다.
◇ 갓 스물이 되자마자 업계로 뛰어들었고 단 2년 만에 현재에 가까운 능력자가 되었다. 티어가 올라간 시간이 짧은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그 흔적들이 몸에 고스란히 남았다. 특히 명치에 세로로 깊이 찔린 흉터가 가장 크고, 선명하다. 그만큼 과격한 행보가 많았고 능력이 강했기에 어떤 가이드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 하고 학을 뗐다. 현재는 틈틈히 약으로 1차 진정을 하며 [[사계]]의 가이드가 2차로 가이딩을 해주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
◇ 가족은 없으며 도시 중심에서 좀 떨어진 거주 구역의 아파트에서 혼자 산다. 20층 아파트의 17층에 자가로 거주 중이며 혼자 살기엔 너무 넓은 아파트에서 생활력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엌엔 인스턴트와 술이 가득하고 바닥엔 옷이 널브러진게 디폴트인 등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밥보다 술을 좋아하고 주량도 어마어마해서 오프일 땐 술병을 들고 산다. 가족에 대해 묻는다면, 없다, 라는 대답 외엔 하지 않는다.
◇ 과거엔 불에 타오르듯 하였으나 지금은 현 사회에 대해 회의하면서도 납득하여 어딘가 염세적이다. 주로 맡는 의뢰들이 같은 센티넬들의 범죄를 막거나 해결하는 일이다보니, 어째서 이래야만 하는지에 대해 씁쓸한 회의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도 센티넬임을 이용해 이 업계에 있으므로 피차일반이라 납득하고 있다. 이 상충된 생각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보이지 않는 거리를 두는 버릇이 있다.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표하길, 불 꺼진 장작, 같다고 한다.
....!!!! !!!!! .....!!!!!!!!!!!! ...!!!!(누님의 광채에 눈이멀어. 말을잇지못하는....,....) 연상? 연상이라고. 여 연상. 연상. 벅차오른 오타쿠의 하트가 지금 가슴이 너무 뛰는다 못 해 쾅 터져서 일대를 날려버리는......(아무말)
미췬 노력으로 성공함 > 맛잇음 사회에선 멋진 리던데 집에선 막무가내임 > 맛잇음 몸에 흉터 많음 > 맛잇음 기타 마지막 항목 > ....!!!! !!! !!!!!!!!!!!(너무맛잇음 그냥폭주해버림)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너무맛있는거 = 진짜말도안되는거임이런것이세상에존재해도되는가??????????? 이거 시트 자체가 성서? 뭐 그런거 아니에요? 이렇게 무료로 읽고잇어도 되는거에요?? ? ??????? 😳
>>227 하핫 해운이가 넘 멋져서 잠이 안 오는걸? ( ͡~ ͜ʖ ͡°)(찡긋) 왠지 해운주도 아직 안 잘 거같았기도 하구~! 히히히 >ㅂ<
어머 그런거였어? 세상에 세상에 :ㅇ 사실 세번쨰거는 위에 두개 쓰다가 팟 떠오른거였거든! 특히 해운이 모습이랑 같이 떠오른거였는데 세상에~~ 넘 신기하구 벌써부터 느낌 좋다~ 🤭 아니 그런데 이런 사진까지? 해운주... 당신 대체 못하는게뭐야... 오오 금손님이시여- (넙죽)ㅋㅋㅋㅋ 응응 사진도 넣자 맘에 들어! 무지 최고! 😆😁😆 이러면 스레 세우는 걸 맡길까 싶은데 괜찮을까? 1레스에 해운이 시트 올려주면 내가 2레스에 류화 시트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