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407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0 :: 1001

◆c9lNRrMzaQ

2023-05-21 17:23:17 - 2023-05-24 00:32:36

0 ◆c9lNRrMzaQ (1wrUdprR/I)

2023-05-21 (내일 월요일) 17:23: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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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세우면서 [현대판타지/영웅서가] 육성 할뻔한 건 안 비밀

869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29:20

그리스 신화에 머시다나 무지개여신이 수발드는 불사는 있지만 불로는 없는 영웅처럼

870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30:16

아.. 맞아. 잘생겨서 데려와서 결혼했더니 늙어가는 모습 꼴 보기 싫다고 망치했고
그랬더니 그 영웅이 매미가 됐었던가?

871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31:24

바토리처럼 진시황도 불사를 위해 노력했잖아.
불로...였던가? 불로랑 불사랑 거의 같이 거론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 잊어버림 ㅋㅋ

872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32:02

>>870 ...에? 그랬었어? 순애 아니였어? 왜 갑자기 그리스드리프트 하는거야...

873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32:49

바토리는 불로계열이지 따지면 늙기 싫어서 젊은 여성의 피니까 자신도 젋어진다는 주술로 목욕한거니까

874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34:06

>>872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세대는 이렇다고.
꼴보기 싫어! 흥! 하고 방치했는데 그 영웅이 찐 순애파여서 늙어가면서도 그 여신을 계속 기다렸어.
그리고 다른 신들이 "님 뭐함?" 하고 갈!! 하니까 여신이 그때 눈 떠서 돌본다는 그런 느낌이었을껄? 잘 생각은 안 나지만

875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35:12

그리스 신화도 커서보니까 재밌더라
왜 제우스가 바람둥이 그거로 이미지가 잡혔는지 그런 이유들 보니까

876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36:09

제우스가 헤라한테 꼼짝 못한다는 것도 가정은 헤라의 영역이라 그렇다는 것도 어른이 되고 처음 알았음;;

877 강산 - 빈센트 (F.fD4eEHEw)

2023-05-23 (FIRE!) 23:38:21

"의도는 좋았다는 거로군요."

강산은, 묘하게 빈센트의 어투와 닮은 문체로 쓰여진 편지를 찬찬히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편지의 내용을 나노머신 칩의 사진 촬영 기능으로 촬영해둔다.

"선공하지만 않으면 된다, 이거죠? 일단은 적대적이진 않고 중립에 가까운 게이트인 듯 하니 다행이에요. 어쩌면 저희가 예전에 갔던 게이트랑 비슷하게, 안에서 다른 각성자들이 깽판친 전적이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강산이 생각하기에 게이트들은 살아있는 영화 같았다. 그들 중 어떤 것들은 그저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극장에 들어온 관람객들의 눈 앞에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또 어떤 것들은 등장인물들이 단순히 특정한 역할을 반복하지 않고, 이전에 다녀간 관람객들과 그들의 언행을 기억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게이트는 아마 후자 쪽이 아닐까.

"그러면...혹시나 이 게이트가 저희 모르게 저희에게 끼치는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니까...너무 오래 머무리진 않는 선에서, 좀 느긋하게 있다가 돌아갈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백두'를 다시 인벤토리에서 꺼내며 웃는다.
강산의 눈이 새로운 게이트에서의 버스킹 각을 재느라 빛난다.

//16번째.

878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39:46

린주 있어?

879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41:45

토고주 말처럼 가정은 헤라의 영역이라 그런 것도 있는데. 또 재밌는 이야기도 있어.
가령 세력이 비슷한 종교를 집어삼키는 과정에서 그 신도들의 반발을 막고자 헤라를 제우스보다 조금 낮은, 그러나 제우스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거든.
그러면서도 당시 남성의 지위를 포함해서 천부신, 지모신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논문도 꽤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

880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3:49

좀 오래된 종교들은 주위 종교들 통폐합 하는 과정에서 다신교가 되었거나 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기독교는 싹다 악마로 몰아넣었긴 한데. ....

881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44:10

아무튼 카페인 세팅도 완료.
목마를 거 대비해서 물도 같이 뒀으니까. 12시 땡하면 시작해보자고!

882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44:57

>>880 사실 꼭 따지자면 악마라는 분들도 위대하신 그분 하청같은 느낌이긴 하거든요(.....)

883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5:31

아웃소싱 돌리는 느낌.

884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45:45

악마가 예수(회장 아들)한테 꼼짝못하는 거 보면 재밌긴해

천사랑 다른 부서 같은 느낌이여서 ㅋㅋ

885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46:22

그런데 기독교는 참 이상한게.. 유일신이긴 한데 그 밑으로 신앙의 대상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 말 그대로 현재 회사의 계급제 같은 느낌으로..

886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7:11

다른 종교의 신앙을 흡수 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그런 면모를 띄게 된게 큰 이유긴 해요.

악마들은 매체에 따라 영락한 신으로 그려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887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47:44

>>886 영락한 신)팩트다

888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48:14

벨 마르두크나 이슈타르가 바알이나 아스타로트가 됐다는 이야기능 유명하니까

889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8:14

한국의 기독교만 해도 민간신앙을 흡수 하는 과정에서 기복신앙의 성격이 더해진것도 있고. 종교는 시대나 믿는 집단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이죠

890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48:41

사실 영웅서가에서 기독교를 그 세를 크게 줄여버려야 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당시에 도움 주던 자료원이 하필 중간에 서품을 받아버리면서, 그 눈치를 보기 위해 유지하는 방향으로 바꿔버림......

891 태식주 (61TfgiIbTE)

2023-05-23 (FIRE!) 23:49:40


졸리다.

892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9:40

그래서 규모가 크게 유지가 됐군요...! 믿음에 따라 신의 힘이 달라진다면 세가 커도 문제 없을 비율이긴 해요.

893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49:53

태하

894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49:55

거기다 다른 지역으로 종교가 전파되면서 원래 있던 지역과 조금 다르게 변화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현대에 와서 재해석 해보니 이게 맞는 것 같다 하는 것도 있지 않아?

대표적으론 단군신화가 있지.

우리는 퍼리의 민족

895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50:23

타식주 하이하이~

896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23:51:03

오.....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897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23:51:30

태식주 안녕하세요.

898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1:35

신학은 역사학이나 다른 학문들 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파다보면 한도끝도 없는...

899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52:51

만약 인류가 처음 문명을 건설했을 무렵부터 죽지 않고 현재까지 살아온 불로불사의 존재가 있다면 현재의 종교나 역사, 문화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해.

900 빈센트 - 강산 (Pqsj/TxnCU)

2023-05-23 (FIRE!) 23:52:59

"아마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각성자나, 아니면 지구와는 상관없는 다른 게이트의 방문객이 뭔가 했을 수도 있죠. 다만..."

빈센트는 아직 남아있던 유니콩깍지 하나를 본다. 다른 친구들이 먼저 날아가버리고 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갈피를 못 잡고 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빈센트가 관심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날개를 펄럭이며 날더니 옆에 있던 나무와 쿵 하고 부딪쳤고, 나무가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빈센트는 그것을 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어지간히 강하지 않은 이상 살아서 떠나지는 못했을 것 같군요."

...라고 말하면서, 강산이 백두를 꺼내들자 웃는다. 그래, 이래야지. 이게 없으면 강산이라 할 수 있는가.

"물론이죠."

빈센트는 시작되는 노래의 여흥에 맞춰 고개를 까딱까딱 흔들었고, 일하고 있던 주민들도 가까이 와서 노래를 들었다. 물론 거기에는 '인어'들도 있었다.

//17

901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53:00

무엇보다도 기독교가 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세 세력 중에선 가장 치유와 연합이라는 속성을 잘 살리려 노력한 편이긴 해.

불교가 어리석은 세상에서의 보호(약사여래)의 특징을 받았고, 도교가 깨달음과 수행을 통한 깨우침(선인무환설)을 띄고 있다면, 기독교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자신을 믿는 자는 병고침을 얻으리라는 기독교적 특징(예수)의 속성이 강조된 것도 나름 재밌는 포인트기도 해.

902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3:16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면서 배민으로 뭐 시켜먹을듯...

903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53:21

미리내고에 텔레포트 게이트 있어요? 바티칸으로 갈 수 있는거?

904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3:57

바로 바티칸 가시는군요?
아 방금 린주 찾으신게 게이트 이용 비용 물어보려고 하셨나...

905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54:20

기독교는 유일신이다보니 신도들이 하나로 집중될 수 있었고 의견을 통합 시키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어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

"너? 나랑? 생각이 달라? 너 마녀지? 이단이지? 일단 묶어두고 팩트체크 해볼게" (팩트 : 아프다, 팩트체크 : 고문)

906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54:39

여기서 선인무환설이란?

仙人 즉, 신선이라는 것은
茂幻 누구나 될 수 있다.

라는 선골설이니 하는 것을 부정한 이론이기도 해.
도교가 대중성을 띄기 위해 채택된 교리 중 일부이기도 하고(찡긋

907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23:54:42

>>894
단군신화 모티브를 좋아하는 당신...
명급리를 보십시오...😂

908 ◆c9lNRrMzaQ (h8v9zZqLc.)

2023-05-23 (FIRE!) 23:55:19

이것이 캡틴이다 ~현대판타지 편~

909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5:38

하지만 명급리는 퍼리가 아닌걸요. ...!

>>906 종교가 대중성을 얻으려면 소수의 인원만이 선택 받는다 같은 교리를 희석 시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기독교도 구약에서 신약으로 도약하면서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고 범위를 확 늘렸죠?

910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55:46

>>904 가격보고 안되거나 좀 부담가면 실전 한번 겪게요

911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56:11

>>902 이거 보니까 그거 생각난다.

영화에서 뱀파이어는 왜 항상 부자로 나와?

니가 만약 1892년부터 살아왔는데 아직도 거지같이 살고있다면 그냥 태양 밑에서 자살하자

912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6:12

짧은 의뢰를 한번 찾아보신다거나? 철이도 지금 마도진 의뢰 수행하러 가고 있어요

913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6:34

>>911 지독하게 주식 투자를 못하는 뱀파이어

914 멜템주 (4Uo3EZHQho)

2023-05-23 (FIRE!) 23:57:03

응애

915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23:57:13

>>913 저 시대에 입던 옷만 잘 보관해도 몇천은 그냥 벌어!!!

916 불명 (yB7EqhaIAc)

2023-05-23 (FIRE!) 23:57:26

복리의 마법만 써도...

917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23:57:28

멜하

>>915 수상할 정도로 신세대 옷을 좋아하는...

918 린주 (aBGZ8D8vxI)

2023-05-23 (FIRE!) 23:57:30

선화

919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23:57:37

빈센트주 곧 진행 시작할 것 같으니까 답레는 나중에 드릴게요!
어쩌면 해뜨고 나서 드릴수도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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