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9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16 :: 1001

◆c9lNRrMzaQ

2023-05-15 23:47:32 - 2023-05-17 01:20:29

0 ◆c9lNRrMzaQ (WPnbWN3JPw)

2023-05-15 (모두 수고..) 23:47: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543 강산주 (9yw88FQf3o)

2023-05-16 (FIRE!) 18:34:00

변명하자면 상태창 뜨면 드린다는걸 그이후에 철이주 오시고 업무량도 많아지고 해서 깜박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뵐게요.

544 강산주 (9yw88FQf3o)

2023-05-16 (FIRE!) 18:34:26

아니 올게요!

545 빈센트주 (Yj1XbwT7jA)

2023-05-16 (FIRE!) 18:39:31

일상하실분

546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02:20

>>497
준혁이의 첫인상!
언제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려 하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하게 보여주지만 허당 속성인 캐릭터란 느낌이네요
그리고 진행때나 토고와의 일상을 보면 책임감도 강하고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착한 친구인 것 같아요!

조금 짖궂은 말이지만.. 가볍게 놀리는 재미가 있는 타입?

547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02:37

괴롭히고 싶지?

548 불명 (Vyf8SV02OE)

2023-05-16 (FIRE!) 19:03:52

준혁이는 불명에게 잊을 수 없는 첫인상(배에 손톱칼날빵)을 보여줬지

549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09:38

>>547
그정도까진 아니..고요!
가벼운 장난을 치면 반응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해야하나..
뭔가 친구를 걱정하면서도 겉으로는 걱정같은건 하나도 안한다는 식으로 말할 것 같은? 티나는 츤데레? 느낌일 것 같아요-

이미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 모습만 봐서 초면인 수현이한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548
:Q
대체 무슨일이 있던거에요??

550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10:58

>>549
괴롭히고 싶지??
두번 물어봅니다

551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12:48

>>550
안 괴롭힐 거에요!

552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13:07

ㅠㅠ

553 토고주 (Bib1LEqlHc)

2023-05-16 (FIRE!) 19:14:01

이런.. 수현주가 시윤주를 괴롭혔어..

554 멜템주 (ptXMQygb.2)

2023-05-16 (FIRE!) 19:14:24

>>551 (냠냠냠.. ..... . ...)

555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15:03

그래서 베이브 3세씨는 어떤가요? 만족스러운 감촉?

556 불명 (Vyf8SV02OE)

2023-05-16 (FIRE!) 19:16:41

일상에서 벚꽃난성 뱁새 유체 밀렵하려고 숲속 돌아다니다가 만났는데
준혁이 이후에 바로 거악(이벤트 몬스터) 정보 얻는다고 준혁주가 살짜쿵 추가한 요소한테 손톱빵(독있음) 맞았어
불명이 배에 독맞은 준혁이 들고 튀어서 살았지

그리고 이거 정사편입되서 정사야

557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16:53

폭신해서 좋긴 한데, 아무래도 끌어안고 자기엔 전신 배게라 좀 커서. 양 인형 하나 더 주문했음. 내일 온데.

558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17:11

뒤에 지퍼가 은근히 거슬리는 것도 살짝 아쉬운 포인트

559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17:35

뭣보다 보들거리는 재질이라 그런지 죽부인용 배게에 비해서......더움

560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22:12

>>553
그렇지 않아요-
>>554
아직 주무시기엔 시간이 일러요
>>556
준혁이가 몬스터에게 당했다는 뜻이었군요!
순간 굉장히 당황했었어요..
>>557
저는 양 팔로 껴안았을때 꽉 차는 커다란 베개쪽이 더 좋던데-
베이브 3세에 이어 베이브 4세도 연달아 오는군요. 만족스러운 인형이셨으면 싶네요!

561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24:28

더운거랑 지퍼는 확실히 아쉽네요. 끌어안고 자기엔 좀 그렇겠어요-

562 멜템주 (2xFFRtrJdY)

2023-05-16 (FIRE!) 19:41:41

>>561 (냠냠냠냠.. ..... . ...)

563 토고주 (Bib1LEqlHc)

2023-05-16 (FIRE!) 19:42:42

멜템주
그러다가 수현주 대머리 되겠어

564 멜템주 (2xFFRtrJdY)

2023-05-16 (FIRE!) 19:43:23

머 리카락 을 먹는게 아니야
지금 은 팔을 물고 있어

565 토고주 (Bib1LEqlHc)

2023-05-16 (FIRE!) 19:46:07

이미 머리카락은 다 먹었구나

566 멜템주 (KubZYzajDA)

2023-05-16 (FIRE!) 19:46:51

그건
나중 에 필요할 때먹 으려고 남겨 뒀어

567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47:24

?!

568 빈센트주 (Yj1XbwT7jA)

2023-05-16 (FIRE!) 19:47:58

시윤주가 괴롭혀지는 날이 다 오다니

569 강철주 (gDqNY2JWVo)

2023-05-16 (FIRE!) 19:49:15


려요... 자고왔습니다

570 시윤주 (MMVA/mmUHg)

2023-05-16 (FIRE!) 19:50:16

나에게서 멜젓주를 뺏어간 수현주를 젯타이니 유루산조 코로스

571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52:14

빈센트주 강철주 어서오세요~

>>570
뺏어간 적 없어요..

572 강산주 (9yw88FQf3o)

2023-05-16 (FIRE!) 19:53:14

잠깐 갱신합니다~
특수진도 정산사항 빠진거 없죠 여러분?

573 여선주 (E6g7.j3nq2)

2023-05-16 (FIRE!) 19:53:33

오늘 저녁은 초밥 포장해서 먹어야지...

리갱리갱~ 모하여요~

느긋하게 일상 구할까...

574 강산주 (9yw88FQf3o)

2023-05-16 (FIRE!) 19:55:35

모두 안녕하세요.

없으시면 저 한시간정도만 더 쉬엏다 올게요.o<-<
어이구 피곤하다...

575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19:56:53

강산주 여선주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푹 쉬고 오세요!

576 여선주 (E6g7.j3nq2)

2023-05-16 (FIRE!) 19:59:13

잘 다녀오세요~

577 린-알렌 (xr3hRrd1sM)

2023-05-16 (FIRE!) 19:59:46

situplay>159639067>814

자신의 얘기와 마찬가지로 긴, 하지만 많은 것이 축약되어 실제로 담았을 세월에 비해 짧을 진술시간에 린은 가만히 앉아 귀를 기울였다.
애초에 그녀의 얘기는 진정한 의미의 '진'술(眞術)마저 아니었지만 굳이 신뢰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미 자신의 가식을 눈치챈 사람에게 또 다시 가식을 부리는 것처럼 마냥 상냥하고 곱게 굴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과감하게 조금이나마 털어놓는게 좋을것이며, 그리고 마찬가지로 린은 상대의 얘기 또한 그것이 전부라고 믿지는 않았다.

아마도, 동경하는 사람의 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전에 어렴풋이 들어본 적은 있었던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이 있다고."

묘하게 이상하게 아귀가 들어맞지 않았던, 어떠한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 같았지만 린은 일단은 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흐음, 그래서."
"누군가가 따를 만한 영웅이 되고 싶은 건가요? 그분처럼."

음료수를 홀짝이다가 가볍게 웃는다.
이상하게 태도의 앞뒤가 맞지 않다 싶었다. 전투할 때 드러나는 실제의 거친 성정과 평소 타인의 것을 빌려온 것 같은 단정한 행동에서 온 괴리감이 그런 이유로 만들어졌구나 싶어 린은 재밌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바보가 아닌데 바보짓하는 이유가 이거였네요."

//13

578 린주 (xr3hRrd1sM)

2023-05-16 (FIRE!) 20:02:26

학교에서 집으로 왔을 뿐인데 왜 벌써 8시지...
답레 늦어서 고멘네

579 강철주 (gDqNY2JWVo)

2023-05-16 (FIRE!) 20:04:27

고생하셨습니다

580 빈센트주 (Yj1XbwT7jA)

2023-05-16 (FIRE!) 20:05:43

>>573
그대 나와 일상 하라

581 수현주 (HlduqFlgIY)

2023-05-16 (FIRE!) 20:06:02

린주도 어서오세요~

582 린주 (xr3hRrd1sM)

2023-05-16 (FIRE!) 20:09:50

모두 하이~

583 여선주 (5sJ7E.diiw)

2023-05-16 (FIRE!) 20:10:25

느긋하게 하는 거라면 가능하네요~
무슨 상황으로 하실래용?

다들 어서오세요~

584 빈센트주 (Yj1XbwT7jA)

2023-05-16 (FIRE!) 20:13:10

>>583
게이트에서 같이 의뢰뛰는데 빈센트가 괴물 때려잡았다가, 너무 크게 다쳐서 여선이 치료해주는건 어떨까요

585 린주 (xr3hRrd1sM)

2023-05-16 (FIRE!) 20:15:41

일일 위키요정 일하러 감...(지휘스킬 얻으러 갑니다!)

586 강철주 (gDqNY2JWVo)

2023-05-16 (FIRE!) 20:16:07

파이팅..

587 여선주 (/1Rm9nqFFk)

2023-05-16 (FIRE!) 20:16:09

오 괜찮네요... 중간중간 치료로 보조하긴 했겠지만.. 그게 만능은 아니니까요.

선레는 다이스로요?

588 빈센트주 (Yj1XbwT7jA)

2023-05-16 (FIRE!) 20:22:59

>>587
제가 선레 서올게요

589 여선주 (/1Rm9nqFFk)

2023-05-16 (FIRE!) 20:24:34

그럼 기다리겠습니당...

590 빈센트 - 게이트 (Yj1XbwT7jA)

2023-05-16 (FIRE!) 20:27:52

백 개의 마을을 파괴하고, 열 개의 도시를 습격했으며, 한 나라의 왕을 근심에 빠지게 만들었다는 거대한 거인. 빈센트는 그 놈의 입에는 분명 천 명의 사람이 들어갔으리라 생각하면서... 기대어 앉아 있는 그 거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거인의 눈은 초점을 잃은 채 무의미하게 앞을 바라보고, 빈센트는 눈동자를 아래로 내려, 자신의 마도가 속 시원하게 뻥 뚫어준 구멍을 바라본다. 얼마나 뻥 뚫렸는지, 빈센트는 그의 피가 붉은 색이 아닌 파란색이라는 것까지 알 수 있었다.

"...효과가 있어 다행이군요."

빈센트는 철갑 고폭탄의 원리에 착안해, 날카로운 강철 관통자에 클랩을 중첩해 날렸다. 그리고 거인의 가슴을 파고 들어간 첨단이 심장과 키스하는 그 순간, 빈센트의 '폭발적인 매력'이 그대로 거인의 마음을 문자 그대로 날려버리고 만 것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이제 거인이 죽었으면...

"그런데 전 안 좋군요."

빈센트의 몸을 살필 차례. 그의 옷이 붉게 물들어있었고,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면 안되는 곳에서, 무언가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명치부터 배까지 쭉 흐르는 불쾌한 따뜻함은 덤이다. 빈센트는 한숨을 쉬고 외친다.

"의무병!!!!!"
//1

591 멜템주 (.2q8x3wVHs)

2023-05-16 (FIRE!) 20:30:23

폭발적 인매 력

592 여선 - 빈센트 (/1Rm9nqFFk)

2023-05-16 (FIRE!) 20:31:12

물론 저렇게 거인의 몸에 구멍이 뚫리기까지의 사투는 일상 두세번은 더 돌려야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적절히 생략한다면. 여선은 그동안의 전투에서 빈센트를 열심히 보조했습니다! 한거 없다가 아니야!

"의무병은 아닌데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라고 말을 하면서 빈센트의 옆으로 와서는 빈센트의 상태를 살펴보려 합니다.

"혹시 그거 좋아하세요? 가망이 없으니. 유언을 준비하십시오. 같은 말이라던가요."
대답을 하던 안 하던 여선은..

"유감스럽게도... 그건 못하겠네요!"
여선이 수술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캠프 선언을 함으로써 말이지요.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어휴 망념 틈틈이 빼둬서 다행이지. 라고 생각했을지도.

593 빈센트 - 여선 (Yj1XbwT7jA)

2023-05-16 (FIRE!) 20:42:41

"그럼 외과의사, 군의관, 아니면 원하는 대로 먼저 자칭하시죠.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젠장..."

빈센트는 점점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힘없는 몸을 강타하는 고통이 강해짐을 느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빈센트의 생각보다도 더 일을 잘 해준 것 같았다. 그리고 두 호르몬은 자신의 역할이 끝나자 퇴근해버렸고... 빈센트는 어떻게든 농담을 받아치며 의식을 유치하려고 했다.

"아뇨. 유서는 이미 적어놔서요."

빈센트는 그렇게 받아치지만, 농담을 받아치는 농담은 아니었다. 장난기 있게 말하긴 했어도, 유서를 쓰긴 썼으니까 말이지. 빈센트는 여선이 수술을 준비하는 동안, 피로 얼룩진 와이셔츠를 벗는다. 그러면...

"어... 많이 심각한가요? 그래 보이는데."

빈센트의 가슴은 거인의 그것처럼은 아니었지만 꽤 심했다. 흉부에 공격을 직격당한 탓에 검게 물들었고, 부서진 갈비뼈가 살을 찢고 튀어나와 있었다. 빈센트는 그걸 보고 한숨을 쉬고 눕는다.

"...뭐 물을 것도 없구만."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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