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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토고주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4:47:51
518 알렌 - 린 (bvwtFORQ0o)
2023-05-15 (모두 수고..) 18:18:24
린의 말투에서 장난기가 느껴졌던 알렌은 크게 당황하지 않고 린의 장난을 받아 넘겼다.
만약 린이 각잡고 연기를 했다면 알렌의 반응이 조금 더 한심해 졌을 것이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바쁘신거 같아서 연락할 틈을 찾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변명이였다.
"녹차 2잔이랑 당고 1개 추가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근처 노점에서 멋대로 주문하는 린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은 후 추가로 주문을 더했다.
//4
만약 린이 각잡고 연기를 했다면 알렌의 반응이 조금 더 한심해 졌을 것이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바쁘신거 같아서 연락할 틈을 찾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변명이였다.
"녹차 2잔이랑 당고 1개 추가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근처 노점에서 멋대로 주문하는 린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은 후 추가로 주문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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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린-알렌 (24BLXofRN.)
2023-05-15 (모두 수고..) 18:25:32
"알겠어요."
이번은 넘어갈게요. 처음에 비해 많이 아주 많이 발전했지만 묘하게 위축된듯한 모습에 더 이상 장난치지 않고 린은 쿨하게 넘겼다. 말없이 당고를 사준게 컸다는 건 비밀이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는지?"
저 사람은 바보가 아닌데 왜 바보짓을 하는 걸까. 아주 오랜 생각이다. 린은 의례적인 인사를 하면서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저는 바티칸에 있었어요."
//5
이번은 넘어갈게요. 처음에 비해 많이 아주 많이 발전했지만 묘하게 위축된듯한 모습에 더 이상 장난치지 않고 린은 쿨하게 넘겼다. 말없이 당고를 사준게 컸다는 건 비밀이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는지?"
저 사람은 바보가 아닌데 왜 바보짓을 하는 걸까. 아주 오랜 생각이다. 린은 의례적인 인사를 하면서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저는 바티칸에 있었어요."
//5
533 토고 쇼코 - 준혁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8:31:08
거짓말이라는 건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음식 때문에 그런다. 라는 건 그의 성향에 맞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쟁 스피커를 해치우기 보다는 다른 식으로 이전하는 등의 방법을 쓸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이유는 특유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이겠지. 어휴...
"글쎄다... 니가 사는 기면 내는 간다."
다 같이 먹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드는 그의 말에 한마디를 보낸다. 남이 사주면 가야지 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토고의 그대로를 표현한 말이다.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쟁 스피커를 해치우기 보다는 다른 식으로 이전하는 등의 방법을 쓸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이유는 특유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이겠지. 어휴...
"글쎄다... 니가 사는 기면 내는 간다."
다 같이 먹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드는 그의 말에 한마디를 보낸다. 남이 사주면 가야지 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토고의 그대로를 표현한 말이다.
561 준혁 - 토고 (zVqzErpRxo)
2023-05-15 (모두 수고..) 18:46:05
" 뭐, 간다면야 내가 못살것도 없지 "
눈 앞에 아른거리는 추억을 정리하기 위해서
내려놓기 위한 마지막의 단계라기엔 너무 빡센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를 내려둘수록 나는 발전한다
그렇게 믿고 싶다
아니 발전하는게 확실하다, 그렇기에 이런 고생을 하는거니까
어쩌면 여기서 나는 여러가지를 내려둘 수 있겠지...
" 그런데 그 투구, 밥 먹을 때는 벗냐? "
눈 앞에 아른거리는 추억을 정리하기 위해서
내려놓기 위한 마지막의 단계라기엔 너무 빡센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를 내려둘수록 나는 발전한다
그렇게 믿고 싶다
아니 발전하는게 확실하다, 그렇기에 이런 고생을 하는거니까
어쩌면 여기서 나는 여러가지를 내려둘 수 있겠지...
" 그런데 그 투구, 밥 먹을 때는 벗냐?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