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나는 잠깐의 일탈을 했다. 너와 내가 떠났던 모험기랄 것들은 사실 별 것 아닌 모험들이었다. 어둠 속 괴물들과 맞섰다는 것은 바람에 나부끼는 빨래 따위였고, 고통을 덜어주는 환상의 약은 타이레놀 따위였고, 그 무엇보다 달콤했던 물은 사실 설탕 탄 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의뢰의 내용을 한참동안 빤히 바라보던 나는, 수락에 체크가 되어있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훑으며 의뢰 목록을 닫았다.
" 마도진 테스트라. 대체 뭘 하려고 그러는건지... "
새로운 건물이라도 짓나? 아니면 연구동? 이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기억을 헤집는다. 현시대에 남은 미도진은 주로 거점을 방위하거나 공방의 내구력을 높이는 등, 전투적인 마도진이 거의 소실 된 상태. 자신 또한 파손된 기록들을 겨우 긁어모아 기초적인 마도진을 몇 개 복구한것이 전부 아니였던가? 수복과 화륜. 전투용 마도진의 기초에 해당하는 마도진들의 수식을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뜯어보며 턱수염을 만지작 거린다.
" ...도착 하면 알 수 있겠지. "
복잡한 생각들을 의식의 저편으로 슥 밀어낸뒤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다른 생각들을 이어나가다 다른 인원들은 자신이 없는 동안 뭘 하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에 잠시 궁금증이 든다. '단톡방에 메시지가 한참 쌓이긴 했지' +표시가 잔뜩 채워진 특별반 단톡 내용을 대강 훑으며 오랜만에 기록을 남겼다.
신체 : 근력. 힘. 물리적인 파괴력. 신속 : 민첩. 반사속도. 행동 순서에 영향을 준다. 영성 : 지능. 사고력. 기억력. 연산 능력. 마도의 주 스탯. 건강 : 건강. 인내심. 신체의 내구도와 회복력. 매력 : 매력. 외모의 아름다움. 남들에게서 호감을 얻기 쉬움. 명성 : 유명. 남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발언에 영향력을 줌.
"각 스테이더스는 망념을 이용한 일시적인 강화가 가능하다."
신체/신속 등을 강화해서 순간적으로 더욱 강하거나 빠르게 움직인다.
영성 등을 강화해서 순간적으로 사고력을 늘리거나 기억력을 증가 시켜서 생각하기.
건간 등을 강화해서 방어력을 올리거나, 신체의 자연 치유를 증폭시켜 상처를 재생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스테이더스는 쉽게 오르지 않아. 거의 고정된다고 봐도 좋아. 다만 명성 같은 경우에는 다른 스테이더스와 달리 변동치가 크지. 행동에 영향을 받으니까."
나만해도 지난번 의뢰를 클리어 해서 명성이 30 올랐다. 그렇게 설명해주곤 이어서 시트 창에 보이지 않는 것도 말해주기로 한다.
"이 외에도 사실 은폐 스테이더스가 몇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정신력' 이다. 은폐 답지 않게 자주 언급 되거든."
정신력은 캐릭터의 정신 수치를 담당하는 스테이더스로, 이 것이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캐릭터는 정신적 불안과 동요를 느끼거나 심할 경우는 환각과 착란 증세를 느끼며 미쳐버릴 수가 있다. 이 경우 행동을 통제할 수 없고, 아군을 공격할 위험성도 존재한다.
"정신력은 해당 스테이더스에 피해를 입히는 정신력 공격을 받았을 때에도 물론 감소하지만, 그 외에도 무리하게 연속적으로 수련이나 공부 같은 것을 진행해도 감소한다. 회복 방법은 돈을 주고 정신 케어를 받던지, 아니면 한숨 자서 회복하던지. 기본적으론 한번 바닥을 치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러기전에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좋겠지."
"없진 않지. 일단 대표적으론,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이 자연스러운 예시가 될 수 있어. 어쩌면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예술 전반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수현에게, 알렌이 죽심태와 접촉한 이후 정신적 패닉 상태에 빠졌던 때를 설명해준다. 그 때 강산의 연주를 듣자 정신력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또, 정신력을 회복하는 기술들이 몇몇 있어."
나는 우리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 몇개를 예시로 든다.
찬란한 반짝임(A) #마도 그 역사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단지 1세대 당시 한 사이비교의 교주가 만들어내어 사람들에게 퍼졌다 알려진 이 마도는 스스로 아우라를 만들어 주위로 방출해낸다. " 지치고 힘든 자들아 내 품으로 오라. 내가 너희의 안식이 될지니. " - ??? 시전자를 주위로 아군에게만 적용되는 의념의 파동을 빛의 형태로 발산한다. 발산된 의념의 파동은 아군의 정신력을 치유하며 F랭크 이하의 정신계 디버프를 상쇄한다. F랭크 이상일 경우 그 수치만큼 효과를 경감한다. 50의 망념을 추가로 지불하여 아군 하나의 D랭크 이하의 정신계 디버프를 제거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전투 당 1회만 사용 가능하다.
◆ 도마뱀 등대
■ 의념의 힘을 증폭시켜 도마뱀 모양의 등대를 만들어낸다. 등대는 필드에 '누군가의 등대' 태그를 추가하며 아군의 정신력을 매 턴 일정량 회복시킨다. 최대 5턴간 지속할 수 있다. 발동 시 망념이 145 증가하며 매 턴당 30의 망념이 추가로 증가한다.
"그 외에도, 한가지. 캐릭터가 특별한 업적등을 세우는데 성공하면, 그 달성감으로 정신력이 크게 회복된다는 언급이 있었어."
예를 들면, 나 같은 경우 비전을 습득하는데 성공하거나 게이트의 클리어를 통해서 정신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던걸로 기억한다.
전투중에는 방금 얘기했던 것처럼 망념을 통해 스테이더스를 강화할 수 있다. 이 때, 한 행동에는 사실 스테이터스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단 것을 생각하면 더욱 좋다.
~ 예시 ~
검을 휘두른다 '검을 세게 휘두르는거니까 신체만 관련 있겠지?' X
신체 - 검을 잡는 힘, 검을 휘두르는 힘 신속 - 자세를 잡는 속도, 검을 휘두르는 속도 영성 - 검을 어떤 궤적으로 휘둘러야 할지의 생각 건강 - 검을 휘둘렀을 때의 반동이나 충격을 견디는 튼튼함
이와 같이 대부분의 행동에는 스테이터스가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복합적인 결과를 낸다.
또한 망념의 강화는 스테이더스가 아니라 '150 망념을 투자하여 파이어볼을 씁니다!' 와 같이, 기술의 순수한 위력을 올리는데에도 쓸 수 있다.
이 망념쌓기는 전투에서는 물론 영웅서가에서 상당히 주요한 플레잉 개념으로 생각해두면 좋다. 수업을 듣거나, 수련을 하거나, 자료실에서 정보를 조사할 때에도 망념을 얼만큼 쌓느냐에 따라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다만, 누군가와 단순하게 대화를 나눌 때나 물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망념을 쓸 필요는 없다. 물론 대화나 구매 과정에서 특정 스킬을 사용하고 싶다면, 그 땐 망념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렇게 구체적인 숫자를 명시해서 망념을 쌓으면 좋은 점이 따로 있는데. 바로 진행이 끝난 이후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지."
의념을 사용하는 모든 행동은 사실 망념이 증가한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어떤 부분이 이롭냐면, 확정된 수치는 진행이 끝나면 곧바로 반영되어 망념이 쌓인다. 그 말은 일상을 통해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PC 의 특권으로, 이론상 올바른 전법은 망념을 팍팍 쓰고 진행이 끝난 뒤에 일상으로 깨끗하게 비워놓는게 최대의 효율을 낸다고도 볼 수 있겠지.
"다음에는 이동이야. 우리는 순간이동 능력자가 아니니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그 과정을 거쳐야 하지."
캐릭터가 현재 있는 장소에서 벗어나 다른 장소에서 활동하고 싶은 경우, 반드시 이동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기숙사에 있는데 갑자기 '수련장에서 수련하겠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해서는 캡틴이 곤란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자주 일어나는 실수다.
"거리가 멀면 당연히도 비용이 들어. GP(돈), 망념, 도기 코인. 세가지 형태로 지불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