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1071> [상L]내 이름은 마법소녀!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지구를 수호하죠! :: 352

◆b7nTx19XlU

2023-05-06 14:06:29 - 2023-05-20 21:57:40

0 ◆b7nTx19XlU (SCvaTQsAyQ)

2023-05-06 (파란날) 14:06:29

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수요조사 글은 이 어장과 무관함

257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xTN/4OjiT2)

2023-05-12 (불탄다..!) 17:45:17

#갱신! 잇는 건 좀 있다가 할게. 혹시나 해서 묻는데, 시트 쓰고 싶은 사람 있어? 다들 각자 시트로 풀고 싶은 설정이 있나 해서.

258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18:57:12

>>256 괴인 9111호
"알아주니 다행이네. 앞으로도 내가 일할땐 걸리지 말고. 잘하자?"
(당신의 어깨에 팔을 걸치려 한 소녀는 이내 한쪽팔이 없는것을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보였다.)

"돈은 좀 있어? 우리 친구가 나랑 신뢰관계를 맺으려면 쪼오금 필요할것같아서 말이야"

259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18:57:34

>>257
#아직은?필요?없는것같기도?

26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19:12:27

#시트까지 써야하나 싶긴한데
중요한거 메모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은 좀있다 정도

261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r8x.al9/no)

2023-05-12 (불탄다..!) 19:20:41

>>259 >>260 #오케이~
설정 메모는 개별적으로 해 두고 따로 어장을 세우진 않을게.
사실 이번 어장은 가급적이면 이거 하나로 끝내려고 했거든

262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r8x.al9/no)

2023-05-12 (불탄다..!) 19:33:45

>>251 갈릴레오
난 스타★라이트야!(그 이름대로, 소녀는 반짝반짝거린다)(긴장한 것 같은 분위기는 전혀 괘의치 않는 듯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가 놓았다)(갈릴레오의 손에 희미하게 반짝이는 별빛이 반짝이처럼 남았다)
음~ 많지는 않는데, 가끔씩은 있는 것 같아. 최근엔 좀 많이 본 것 같기도..?(고개를 갸웃거리며 뭐든지 부숴대던 소녀악마 괴인을 떠올렸다)

>>252 괴인 9111호
착하게 산다는 게 꼭 가슴에 뭔가 찡-하고 와야하는거야?(도리어 눈을 땡그랗게 뜨고 물었다가 바로 선다)
(곧 팔이 잘려진 부분을 유심히 보았다가)...방금 잘린거야? 아프진 않아?(걱정하는 얼굴이 되었다)

>>254 임페리얼
네모난 판? 아, 그건 먼저 돈에 대해 배운 다음에 알면 좋을 거 같은데...뭔가를 아는 것엔 순서가 있는 법이거든. 일단 그것도 값을 지불하는 용도라는 것만 알면 돼!(잠깐 복잡한 표정이 스쳐지나간다)((돈이랑 경제랑 노동과 노동의 가치...이건 언제 알려주면 좋으려나..))

네가 잘 먹어주니 나까지 기분 좋아지는걸.(방긋)
오늘 나랑 한 데이트는 좀 어땠어?(턱을 괴며 물었다)

263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0:01:28

>>262 스타라이트
"최근에야 좀 늘어난건가. 마인은 그래도 지성이 있어서 그런지 부딪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보네."
(소녀는 손에 묻은 별가루를 보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다가 입고있는 코트의 옷깃으로 닦아냈다.)

"그러고보니 이 근처 구역에선 못봤던것 같은데 이 근처는 오늘이 처음?"

264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0:11:59

>>263
응, 맞아. 괴인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했지!(등장씬의 포즈를 다시 취해보인다)
보아하니...이미 상황은 다 정리된 것 같지만 말이야.(고개를 끄덕인다)

갈릴레오는 무척 유능한 마법소녀구나! 대단해!(별모양 동공의 눈이 반짝거린다)

265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0:12:23

>>242 스타 라이트
히어로라는 이름을 나에게 붙이기에는 과분해. 난 앞길을 막는 녀석이면 마법소녀라도 죽일 수 있어. 내 결단은 그런거니까. 그래서 너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는 거야.

(이름은 버렸다고 속삭이듯 이야기하며)

데자이어 하트는 데자이어 하트인걸로 충분해. 아니면 무명이나, 아노님, 네임레스, 나멘로스.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겠지만.

(지칭하는 호칭들은 모두 자신에게 이름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247 메리 클리포드
좋은 사람이라. 충고하자면 누구든 쉽게 믿으려고 하지마. 믿음이라는건 자기멋대로라서 믿었다는 순간에 그 신뢰를 얻었을 때의 절망만큼 비참한게 없으니까.

(모르겠다며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린다.)

다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적으로 만나는 절망을 겪지는 말았으면 하네. 또 보자.

#여기까지는 막레

>>239 갈릴레오 사이트
그야 듣기 거북하라고 말했으니까. 본인이 약하지 않다고는 자부심은 있나. 그건 다행인걸.
나름대로 괴인이라 지칭되는 조직의 힘을 빌렸으니, 괴인같은 것도 이상하지는 않지. 차이는 분명있지만. 나도 나 스스로를 괴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검붉은 색 꽃을 손바닥에 피워내고는)

글쎄. 연극하는건 아닌걸. 너라는 마법소녀의 근본을 알아야하니까. 곱게 보내주느냐는 그 대답에 달려있어.

266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0:49:48

>>264 스타라이트
"너같이 유능한 사람한테 들으니까 좋기는 하네. 그래도 나 혼자는 아니었거든. 저쪽에."
(소녀는 손을 들어서 스타라이트의 반대편을 가르켰다. 임시로 세워진 천막과 그 주위를 왔다갔다하는 마법소녀들 여럿과 경찰들. 소녀는 보았냐는 듯이 어깨를 들썩였다.)

"보시다시피 여럿이서 덤벼서 겨우 이 결과야. 오늘은 순직자도 한 명 나왔거든. 저쪽은 분위기도 안좋겠지."
(소녀는 거북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저렇게 빛나는 듯한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소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들고 말한다.)

"그래도, 우리 친구가 괴인이 아니니까 됐나? 솔직히 엄청 지치기는 히서 오늘은 더 뭘 하지는 못하거든."

>>265 데자이어 하트
"근본이라고 해도 말이지... 정의감이고 뭐고 내 나이쯤 되면, 어이쿠 이건 NG였지 참. 본부장한테 혼나겠어."
(그녀가 손에서 피워낸 꽃을 기분나쁘게 쳐다본 소녀는 질렸다는 듯이 양손을 들고 한층 가벼워진 말투로 말을 이어나간다.)

"그래서 그 근본을 알아본다는건 어떻게 해? 난 오셀로나 마작같은게 좋은데."
(품을 뒤적이던 소녀는 휴대용 오셀로판과 같은것을 꺼내 들고 히죽거리며 웃었다.)

"그런데 그 협력한 괴인조직은 어떻게 했어?"

267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1:05:20

>>265 데자이어 하트
음, 뭐 그래.(끄덕끄덕하지만 별로 귀담아 듣는 눈치는 아니다. 평범한 검은머리의 민간인 모습이지만, 어딘가 환한 분위기가 쭉 돌고 있다)
그럼 난 아노님이라고 부를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소녀는 품에 안고 있던 슈크림 빵 하나를 데자이어 하트에게 남기곤 무작정 손을 흔들며 사라졌다)

#원래 빵을 주고 싶었던 거였어서! 여기까지 붙일게. 수고했어~

>>266 갈릴레오
아, 그쪽은 여럿이 다니는구나. 경찰도 있고...(우와아, 하는 약간 벙찐 눈으로 갈릴레오의 어깨 너머를 바라보았다)
순직자....혹시 다친 사람이 있는거야? 목숨을...잃은 사람도?

268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1:06:19

>>266
너한테는 단순하게 기만이 되는 이야기겠지만, 인간으로서 나이먹는건 나쁜일은 아니잖아. 누군 일반적인 인간의 삶을 잃어버렸기도 하거든. 인생이 꼬일줄 누가 알았겠어. 아 그래도 말하는 걸 보니 마법소녀들 네트워크로 연결해놓은 블랙기업이나 다름없네 그거. 국가기관같은게 아니라면 수익을 제공하기도 애매할텐데 말이야. 아님 뭐 괴수의 잔해를 팔아다가 수익이라도 얻는걸까? 어느 쪽이든 어른들의 개입이 들어간 더러운 냄새가 날거같은데.

(질문에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우리 '마법소녀'께서는 질문을 묻는게 지뢰를 잘밟는 타입이야? 나이는 질문은 아니였지만. 이 질문의 대답은 듣기에 따라 상당히 불쾌할텐데?

269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V7glEWlyjI)

2023-05-12 (불탄다..!) 21:20:53

>>255

아쉬워. 겨루어 보고 싶었는데. 직위 높은 마법소녀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었는데.

(소녀의 주위에서 푸른 기운이 사라진다.)

도서관. 하지만 책에는 없는 게 많았어. 책은 조금 불친절해. 모든 걸 알려주지 않아.

(소녀는 계약서를 들여다보다가 이게 뭐냐는 듯 당신을 바라본다.)

사인. 무력행사? 처음 보는 단어야. 내가 여기에 사인하면. 어떻게 돼? 으음...

(소녀는 망설인다. 이해하기 복잡한 듯 하다.)

>>256

다행일까. 그 정도의 화력이라면. 나도 구경하고 싶은데. 강한 사람. 이 곳에는 많구나.

(소녀는 허공에서 내려와 땅 위에 사뿐히 착지한다.)

본질은 같지만 출처는 달라. 구일. 응. 기억할게.

(설명 하나를 들을 때 마다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이윽고 난처해진 듯 보였다.)

응...움직이는 팔 하나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 한 번 찾아볼게.

(소녀는 다시 주변을 살핀다. 움직이는 팔이 있을까.)

>>262

지금 바로는 알 수 없는거야? 아쉬워.

(소녀는 조금 시들해진다.)

앞으로 휴식이 필요할 땐 여기 자주 와야겠어. 맛있는 것도 있고. 냄새도 좋아. 분위기도 좋아.

(아메리카노가 담긴 잔을 끝까지 비운다.)

유리랑 데이트. 좋았어. 많은 걸 배웠고, 재미도 있었어.

(소녀는 작게 웃었다.)

270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1:24:02

>>267 스타 라이트
"농담이지롱~ 뭐 아무래도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다친 녀석들은 있지만 치유마법만 주력인 녀석들이 있거든. 몇달정도만 요양하면 나을정도야."
(소녀는 자리를 옮겨 당신의 곁으로 다가갔다. 조금은 흔들거리는 발걸음으로 무언가를 헤집어두는 것 처럼걸어서 당신의 시야를 막으려는 듯 했다.)

"뭐 다른 지역이랑 다르게 우리쪽은 개개인은 약한데 숫자가 좀 많은 편이거든. 그래서 어느정도 다치는 녀석은 나온다구.

>>268 데자이어 하트
"내가 인간이라고 믿으니까, 인간으로 늙는거지. 너도 해볼래? 그보다 그렇게 들으면 누가 쓰레기같은 사업으로 푼돈 만지는 것 같잖아. 저기 경찰 보이지? 우리도 다 허가받고 나라랑 계약서 쓰고 하는거거든. 밥벌어먹고 살려면 손이 깨끗해야하지 않겠어?"

(재미있다는 것처럼 소녀는 폭소하기 시작했어. 얼마 가지는 않았지만.)

"우리 '마법소녀'친구도 그다지 친절해 보이지는 않아서 말이야."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당신에게 등을 보이며 기지개를 켰다.)

"말하기 어려운 일이면 하지 말았어야지. 안그런가?"

271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1:29:18

>>269 임페리얼 더 블루
"좋아 좋아. 친절한 친구라서 살았군. 자 그럼 차치하고 이 계약서...종이에 니 이름을 적으면 우리는 서로 싸우지 못하게 되거든. '친구'라고 할 수 있는거지."
(입에 발린소리를 하며 소녀는 임페리얼에게 가까이 간다. 곁에 서서 펜을 손에 쥐어주려 하면서)

"그리고 친구끼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서 모르는걸 서로 가르쳐준다거나 같이 놀러다닌다거나 하는거야. 싸움보다도 즐거운 것들을 내 근무시간 안에 할수 있다는거지."
(주로 오전 7시부터 17시까지 말이야 라고 말을 덧붙인 소녀는 얼른 하라는듯 기대에 부푼듯한 표정이었다.)

272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1:37:07

>>270

손이 깨끗하냐고 한다면 윤리적인 부분에선 이미 괴인을 죽이는 시점에서 아웃아닌가 싶지만. 그렇게친다면 애초에 진짜 어린애들을 상대로 마법소녀가 되겠냐고 신이든 어디 마스코트든 계약을 따내는 쪽이 악질이지만. 나도 어릴때그런식으로 당해버린거였고. 빌어먹게도 말이지.

(정곡을 찌르네. 라며 키득키득 웃는다.)

내가 말하는건 딱히 상관은 없어.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은 맞지만, 반대로 하지 않았으면 이미 내가 집어삼킨 아바르티아의 총독의 뜻이 망가질테니까.
아 조직도 그때 궤멸이라고 말하는게 좋으려나. 플라워가든의 여신을 지상에 끌어내릴 때.

273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gbxPB2KWKk)

2023-05-12 (불탄다..!) 21:39:49

>>271

친절해. 나. 친절해?

(소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하지만. 본질이 더럽혀져. 괴인. 마법소녀. 서로 친구가 될 수 없어. 내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돼.

(한 걸음 물러난 소녀는 이윽고 망설이기 시작한다.)

같이 놀러다니는 거. 유리는 그걸 데이트라고 했어. 하지만 친구끼리 하는 거라는 건 처음 들었어. 확실히. 놀러 다니면서 배우는 건 즐거웠지만..

(깊은 갈등.)

만약 약속을 안 지키면. 어떻게 돼?

274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2:02:54

>>272 데자이어 하트
"사리분별 못하는 애들한테 사기계약을 하는 놈들보다는 명분달고 서로 죽이는 편이 낫잖아? 난 적어도 사탕 몇조각주고 이제 목숨을 걸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그런 년놈들이 있는 곳보단 내쪽이 훨씬 더 클린한건 팩트지."

(안그렇나며 키득거린 소녀는 다시 데자이어를 향해 몸을 틀었다. 어느 순간 손에 들려있던 오셀로 판은 주사기 같은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여신까지 죽였나. 생각했던대로 거물이구만. 그래서 여기에 나타난건 그 총독이라는 놈...년인가? 아무튼 그 양반이 모든 마법소녀를 죽이라고 라도 했어? 닌자를 반드시 죽이는 양반처럼?"

(소녀는 그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근처에 있던 괴인의 시체에 주사기를 그대로 박아넣고 피로 보이는 것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마치 원래 해야했다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근데 그거 니가 안해도 괴인들이랑 싸우다보면 멋대로 죽지 않던가?"

>>273 임페리얼
"...솔직히 우리 부하들이 너만큼 말이 통했으면 난 퇴직고민을 안했겠지."

(마치 희귀한 것을 본다는듯 소녀의 얼굴은 어쩐지 눈물이 흐를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본질은 스스로 정하는거야. 니가 평화롭게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길을 고르고 싶다면, 그 친절함이 너의 본질인거지."

(마치 대단한 말을 하는것처럼 이야기한 소녀는 다시 한번 계약서를 들었다.)

"데이트...는 아는구나. 누군지는 몰라도 엄청난걸 가르쳤구만 그래. 단 둘이서만 한다면 데이트일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노는건 특별한게 아니니까. 단순하게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면 좋겠는데."

(소녀는 당황한듯 아무리 그래도 자신과 둘이서 다니면 범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였으면 마력을 담은 계약서로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을 경우엔 마력을 모조리 뽑아버리지만... 뭐 이건 그냥 종이쪼가리야. 지키지 않으면, 그냥 친구가 아니게 되는거지. 슬퍼서 틀어박혀서 좀 울지도 모르겠다."

275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2:03:23

#생각해보니 사리분별못하는 애한테 사기계약하는 중이었잖아

276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09:52

#(엄청난 걸 알려줘 버린 1인)

27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mdfVXFXZqM)

2023-05-12 (불탄다..!) 22:21:32

>>274

퇴직하면. 앞으로는 뭐 하고 살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건 힘든 일이야.

(은근히 현실적인 충고를 한다.)

그러면 그건 나랑 안 맞아. 평화를 원하는 존재가 아니야. 나도. 이름 없는 자도. 바라고 있는 건 이 곳의 빛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거랑, 이 곳의 파멸이니까.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며 의문을 가진 표정을 짓는다.)

...데이트가 그런 뜻 아니었어? 특별한 건 아니지만 같이 놀고. 지식을 배우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거. 너랑 다니면 범죄. 내가 괴인이라서 그런 걸까.

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 친구가 아니게 되면 같이 안 다녀도 돼. 그러면 너는 범죄를 안 저지르는 거잖아. 그게 울 만큼 슬픈 일이야? 너는 범죄를 저지르는 걸 좋아해?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278 스타★라이트(송유리)/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21:41

>>269 임페리얼
음, 바로 알려주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돈이 어떤 건지, 어떤 가치를 지니는 건지 알아야 할 테니까.(덩달아 아쉬운 한숨을 뱉었다가 턱을 괸 채 기쁘게 임페리얼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임프에게 이것저것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좋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웃었다)
다음에도 이렇게 놀자!

#슬슬 끊으면 딱일 타이밍 같은데 이걸 막레로 하거나 여기서 하나쯤 더 이어도 좋을 거 같아~

>>270 갈릴레오
(휴,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다)다행이다, 여기선 각자의 역할이 있구나! 그래도 몇달이나 쉬어야 한다니 괜찮을까 걱정되네....나라도 괜찮다면 돕고 싶어!(불끈, 주먹을 쥐어 보였다)(갈릴레오가 일부러 헤집듯 걸은 것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도 않는 눈치다)

279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mdfVXFXZqM)

2023-05-12 (불탄다..!) 22:23:38

#임페리얼_더_블루(사리분별 못 함)

280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ZCb/1n30Q2)

2023-05-12 (불탄다..!) 22:29:02

>>278

음. 그러면 나중에 천천히 알려줘도 좋아. 기대하고 있을게.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당신을 따라 웃는다.)

그러자. 다음에도. 음... 평화롭게 볼 수 있다면. 같이 놀자.

흥미 있고. 재미도 있으니까. 데이트. 자주 즐겨도 좋을 것 같아.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제가 마무리 할게요. 수고 많으셨어요!

281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2:36:19

>>277 임페리얼 더 블루
"나야 아쉬운건 그쪽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적인 충고에 약간 찔린듯 식은땀을 흘리는 소녀는 급하게 화제를 돌리려 했다.)

"아무튼 간에, 파멸도 좋고 다 나쁘지 않지만 그랬다간 그 유리라는 친구도 끝장나버릴걸? 더이상 즐겁게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구."
(마치 어린아이에게 겁을 주듯 약간 과장된 말투로 소녀는 말한다.)

"어...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보기보다 나이가 좀 있거든. 젊은애랑 같이 다니면 역시 내일 아침신문에 떠서 보통은 사회적으로 죽습니다."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변신하고 돌아다니면 딱히 신경도 안쓸테고. 무엇보다 이렇게나 대화가 되는 괴인이라면 더 나은사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야. 나는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거든."

>>278 스타 라이트

"우리 실무진은 우수하니까 그건 신경 안써도 괜찮을거야. 그보다 돕는건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절차가 좀 있으니까 어려울것 같은걸."
(소녀는 여러가지 곤란한게 있다며 아쉬운 티를 내었다.)

"게다가 몇달이나 도와주면 니가 담당하는 곳도 큰일이잖아? 몇 명빠진건 처리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임페리얼은...애기야...지켜줘야해...

282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46:48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신비한 별빛의 힘이여- 모든 것을 돌려놓아라.

(프릴과 레이스에서 떨어진 반짝이는 별가루들이 모여들어 분홍머리의 소녀를 휘감았다. 마치 빛으로 이루어진 폭풍의 소용돌이처럼 강렬해진 거대한 빛이, 다시금 작은 별빛이 되어 민들레 홑씨처럼 흩뿌려진다. 금이 간 벽, 고장난 자동차, 깨진 조명들이 일제히 반짝이더니 곧 새것처럼 돌아온다)

#몇 개가 마무리되어서 새 글로 등록!

283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47:54

#오...생각보다 색깔 조합이 별론데....역시 배경을 검은계열로 했어야 했나(긁적

284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2:48:33

(서늘한 모퉁이를 돌면 정장을 입은 여성이 벽에 삐딱하게 기대 서 있다.) 지나가시는 그쪽, 잠시 얘기 나눌 수 있을까요. (그리 물어오며 곧 자세를 고쳐 바르게 선다.)

#난입! 잘부탁해!

285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UQX6BoeHPI)

2023-05-12 (불탄다..!) 22:51:22

>>281

하지만. 그 쪽에서도 다른 사람 찾으면 그만이라고 단호하게 나오면 어떻게 해. 손해가 커.

(소녀는 고개를 살랑 저었다.)

그건 이미 이야기했어. 지금은 지금일 뿐이고. 그 때가 된다면 적대하는 걸로. 끝까지 즐거울 수 있을거야.

(소녀는 흐릿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거린다. 담담하게 이야기 했지만 망설임이 남아있다.)

사회적으로 죽어? 그냥 죽는거랑은. 달라? 그러면 나랑 친구 못 하는거 아닐까.

더 나은 사회. 모르겠어. 그렇게 되면 좋은거야? 대화가 되는 괴인이라도. 결국 나는 괴인일 뿐이야. 너희를 공감하지 못하는.

(소녀는 자신이 유해하다고 열심히 어필하는 듯 하다.)

286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52:22

>>284
응? 나 말이야? (분홍색의 곱슬머리에 프릴이 달린 화려한 옷, 곳곳에 달린 별장식으로 누가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소녀가 자신을 가리킨다)(깜박깜박)
좋아! 무슨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쿵, 한 손에 들려 있던 뿅망치를 내려놓자 육중한 소리가 난다)

#환영해!

287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53:46

#예상 못했는데...완벽한 여캐세상이라 뭔가 행복해졌어.(파아앗)
#이런 거 좀처럼 보기 힘든데 말야~

288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2:59:09

#혹시 몰라 덧붙이자면 난 어떤 성별의 캐릭터든 좋아해!! 그리고 물론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까지도. 깜찍한 괴인씨 최고(야광봉)

289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2:59:51

>>286
네, 그쪽 말이에요. (육중한 소리에도 눈 깜박 안 하던 여성은, 당신이 뿅망치를 내려놓자 어딘가에서 나온 자신의 명함을 두 손으로 건낸다. 명함을 읽어보면 그녀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오싹오싹! 블랙", 뒷면엔 키티 왕국 소속이라 쓰인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키티 왕국은 지금 도주한 마법소녀를 찾고 있는데, 질문 몇 마디 해도 될까요?

#꺅 스타 꺼 잇고 있었는데 통했다리 ><!!
#ㅋㅋㅋ 그러게? 다 여캐야..!! 신기방기

290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Y0DhrO3rzY)

2023-05-12 (불탄다..!) 23:02:41

>>282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구나. 빛나는 아이.

(언제나처럼 허공에 둥 떠있는 소녀는 손을 흔들었다. 데자이어와의 싸움으로 팔 한쪽이 온전하지 못하긴 하지만.)

빛. 신기해. 언제 봐도 이끌리게 돼.

(소녀는 부서진 것들이 새 것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284

이곳 사람들과는 다른 기운이 느껴져. 부를 사람을 잘못 찾은 거 아닐까?

(소녀가 멈추자 소녀의 왼쪽 옷 소매가 팔랑거린다.)

적어도. 나는 그냥 지나가게 놔 두어도 될 텐데.

(소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291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06:53

>>289
키티 왕국...여긴 어떤 곳이야? 고양이가 잔뜩 있는 곳? 혹시 블랙이 이름?(명함을 보며 갸웃하며 신기한 듯 물었다)
(이어진 물음에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물론이지! 근데 도주했다니, 무슨 일이야?(어쩐지 답하는 것보다 물어보는 게 훨씬 많은 것 같지만.)

#헤헤 내가 먼저 찔렀지롱!(이러기)

292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3:06:56

>>290
잘못 찾았다니, 당신은 제 조사에 협조 해주실 의향이 없다는 뜻입니까? (멈춰선 당신을 똑바로 쳐다본다. 눈에 깜박임 하나 없이) 바쁘신 분이시라면 실례했습니다. 다만 내어주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이야기 좀 나눌 수 없을까요? (고개를 갸웃 기울이는 당신을 보고선 눈을 내리깐다.)

293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3:08:57

>>284 블랙
(약간 흐드러진 정장, 머리에는 넥타이. 소녀는...아니 이양반은 더이상 숨기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채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너는 또 어느나라 출신이냐. 페어리 랜드, 해피 킹덤같은데는 이동네 출입금지시켰는데. 여권은 있어? 신분증은?

>>285 임페리얼
"그렇게 나오면 뭐 별 수 없지만 드디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는거지. 때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괜찮은 선택이 있는거라구."
(어차피 벌만큼은 벌었으니 괜찮지 않냐며 소녀는 웃었다.)

"좋아 그러면 나랑도 그러는걸로 하자고. 적어도 반드시 싸워야 할때가 오지 않는 한 친구로 지내는거야. 그 사람도 급한줄 알았더니 엄청 훌륭한 사람이었잖아."

(이러면 되지 않겠냐며 소녀는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이런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것일까.)

"변신전이면 몰라도 이 모습 그대로면 딱히 신경은 안쓸거야. 애초에 요즘은 너무 오래 변해있어서 원래 어땠는지도 가물가물하구만."

"부모자식끼리도 서로 이해못하는 일이 많은데 괴수랑 인간정도면 평범한 차이지. 버튼하나로 수억명을 죽일수도 있는 시대니까. 뭐 멀쩡한 사람 하나 억제하는건... 어려워도 노력해봐야지 뭐."

294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14:20

>>281 갈릴레오
실무진...절차...(소녀는 갈릴레오의 말을 되새기듯 중얼거렸다)
그쪽은 마치, 협력한다기보단 하나의 거대한 회사같네...이건 또 새로운 형식이구나. 정 그렇다면, 그쪽의 방식에 맞출게.(한번 고개를 끄덕였다)(약간 시무룩해보이긴 하지만, 잘 납득한 모양이다)
....(소녀는 다시 갈릴레오의 어깨너머로 다른 사람들을 본다)(잠시 생각에 잠기는 표정이 되었다가 머뭇하더니)...저기, 저렇게 많은 동료랑 같이 일하는 건 어떤 기분이야?

#하마터면 스킵할 뻔했다! 미안해 갈릴레오주!

>>290 임페리얼
.....괴인.(조금 눈빛이 흔들렸다가 곧 돌아왔다) 여긴 무슨 일이야? 또 뭔가를 부수러 온거야? 만약 그렇다면, 내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까!(씩씩하게 뿅망치를 꺼내들었다)

295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3:22:28

>>274
봉급에 맞는 일을 한다라 그게 사회인이 정한 마법소녀의 방식중 하나인가. 결국 그쪽은 정말로 자기 목숨을 걸고 그만큼의 돈을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는건가. 확실히 적어도 남의 세상의 사정을 끌고와 어린아이들에게 책임을 강요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에는 동감이야.

(고개를 젓고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아니 나는 전 마법소녀인, 플로르 하트였지. 자아는 언제부터 그랬어. 그저 내가 마법소녀가 되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여신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에 그이름을 쓰지도 않고 인간조차 포기하고 복수를 끝낸 존재일 뿐이야. 아바르티아의 총독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었지. 자신의 의지인 여신에게의 복수를 남기고서.

296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3:24:20

>>291
고양이'만' 잔뜩 있죠. 키티 왕국의 정령은 전원 고양이니까요. 본 모습으로 여러분께 말을 걸면 진중성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해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온 것이지만, 당신이 인간보단 고양이와 말하는 것을 즐기시는 부류라면 그것 또한 맞춰드릴수 있습니다.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면 소매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꺼낸다. 사진 속 인물은 영락없는 마법소녀.) 도주 사유는 모릅니다. 왕국에서 그녀를 수배하는 이유는 그녀가 계약했던 정령을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들고 있는 그 정령의 마법봉을 회수하기 위해 제가 파견된 것이고요. (그리 말하고선 사진 속 인물의 브로치를 톡톡 가르킨다. 귀여운 고양이 발바닥 모양 브로치, 만지면 말랑할거 같다.)

#ㅋㅋㅋㅋ 아쒸 담엔 내가 더 빨리 찔러야지(뇌절

>>293
여권도, 신분증도 있습니다만. 그걸 왜 당신에게 보여줘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말은 순응적이지 못했다만, 허공에서 무언가가 녹아 떨어지듯 스르륵 내려온다. 당신이 잡지 않는다면 당신의 발치에 떨어질 키티 왕국 소속 신분증과 여권. 그 두개의 사진은 그녀와 일치했고, 두 개에 쓰여진 이름도 똑같았다. "오싹오싹! 블랙") 무례를 범했다면 죄송합니다만, 일 처리 후 곧바로 돌아갈 예정이니 그걸 바라신다면 협조 부탁드립니다.

297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3:24:44

>>294 스타 라이트
"그냥 시대가 변한거지. 원래는 안이랬는데 담당이 바뀌고 나니까 점점 변하더라구."
(약간은 아쉽다는 듯 소녀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옛날 생각이 난 건지 고뇌하던 스타 라이트를 한참 바라보던 소녀는 아무렇지 않게 그녀의 질문에 답했다.)

"차라리 완전히 다섯명정도까지 줄었으면 하는 욕망은 있는데. 저렇게 일터지면 떼로 몰려다닐때마다 엄청 힘들긴 해. 확인받을것도 많으니까. 너는 기본적으로 혼자인거야?"
#괜찮다구!!

298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hF0Pk9AF1M)

2023-05-12 (불탄다..!) 23:26:16

>>292

나한테 뭔가 물어볼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걸까.

(소녀는 일단 협조하는 듯 보였다.)

응. 바쁘지는 않으니까 괜찮아. 아는 건 많이 없지만. 최대한 대답할 수 있도록 할게.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어떤 걸 물어보고 싶어?

>>293

그렇구나. 손해를 보더라도 괜찮은 선택... 신기해. 서로 상반되는데. 공존하고 있어.

(소녀는 기울였던 고개를 똑바로 했다. 소녀의 지식이 한 단계 상승했다.)

그 대신, 싸울 때가 온다면 지금 이 기억은 잊어. 그리고 최선을 다해 맞서줘. 본질을 잃지 않는 선에서의 친구. 기뻐.

(소녀는 작게 웃었다.)

응. 그러면 좋아. 변신 전. 지금이랑 많이 다를까. 요즘 많이 바쁜거야?

(또 궁금한게 생긴 듯 하다.)

버튼 하나로 수억. 괴인보다 더 강할지도 몰라. 빛이 밝지만. 그림자도 어두워. 한 없이 밝지만은 않은 것. 그게 이 세계인 걸까.

299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3:27:34

>>296 블랙
(바닥에 떨어진 여권과 신분증을 주워들고 그녀의 얼굴과 대조해보던 소녀는 내 신분증을 여권에 끼워넣고 다시 건내주었다. 약간 비틀거리는 모습에 취기가 오른 듯 보였다.)
"근데 그쪽동네 일이면 어린애들 꼬셔서 마법소녀로 만드는거 아닌가? 안돼요 안돼. 그건 우리 쪽 영업시간에 문의하라고. 나 꼬실때도 협조라고 그랬어."

300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29:40

>>296
(고양이가 가득한 곳....잠시 포근하고 귀엽고 냥냥거리는 광경을 상상하며 행복감에 젖어 있다가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정령을...살해해? 어째서? 아니, 애초에 그게 가능..한 거였어? (눈빛이 흔들리지만 눈은 신중히 폴라로이드 사진을 살핀다) 그러면, 그 마법소녀는 아직도 마법을 쓸 수 있어?

301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xetK87Olo)

2023-05-12 (불탄다..!) 23:33:18

>>294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옅은 미소를 지었다.)

당연하지. 간만에 내 목적을 다하고 있던 중이야. 마침 또 여기서 마주치게 되었네.

(이미 다른 장소에서 소동을 벌이고 온 듯 하다.)

역시 기세 하나만큼은 여전하네. 괴인 한 명의 도발에 넘어가서, 도로를 부숴버리던 첫 인상이랑은 달라.

(소녀의 주위에 푸른 구체가 떠올랐다.)

자. 결국 대립하게 되었으니까. 놀자. 아직 너에 대해선, 분석하지 못한 게 많아.

302 블랙/여/25/마법나라의 정령 (FYsh9oFM2E)

2023-05-12 (불탄다..!) 23:35:07

>>298
협조 감사합니다. (꼿꼿한 자세. 그리고선 가벼이 허리 숙여 고마움을 표한다.) 아는 것이 많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양보다는 거짓 없이 진실을 답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녀는 허공에 손을 흔들더니, 손에 마법소녀의 사진이 들린다.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면 그곳에 새겨져 있는 것은 마법소녀의 사진. 고양이 꼬리 목도리가 인상적이다. 사진과 함께 건내진 종이가 하나 더 있는데, 확인해보자면 그녀의 명함이다. 키티 왕국 소속 "오싹오싹! 블랙") 그녀는 저희 쪽과 계약한 마법소녀인데, 최근 그녀와 연락이 끊겨 제가 추적 및 생존신고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법소녀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303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ySKjOp7Lis)

2023-05-12 (불탄다..!) 23:36:02

>>298 임페리얼 더 블루
"지금도 봐. 너랑 우리 친구도 상반되는데 친구가 되었잖아? 비슷한거야."
(임페리얼의 말에 반색한 얼굴로 웃어보였다.)

"뭐 때가되면 둘 중 하나가 죽여달라는 소가 나올때까지는 싸워줄게. 이쪽 방식대로 말이야."
(약간은 살기가 감돌았지만 여전히 허세로 가득한 표정이다. 악간은 떨리고 있는 다리, 살짝 풀린 동공. 물론 이것들이 임페리얼에게도 보일지는 모를 일이었다.)

"민간인 대상으로 괴인의 습격이 좀 많이 늘어서. 기본은 검거다보니 좀 힘들긴 하지. 괴인도 마법소녀도 서로 죽이니 살리니 하지만 이런식으로 사는게 이 세상인거야."

304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YJmhFxb/PQ)

2023-05-12 (불탄다..!) 23:38:21

>>284
어라 이상하네, 이 근방에 너같은 기운을 가진 녀석들은 죄다 베어버렸는데 말이지.
어째서 돌아다니는 걸까? 다른 세상의 뒤치닥 거리를 끌고다니는 녀석들 말이야.

(검붉은 낫을 꽃처럼 개화시켜 형성한 다음 겨누었다.)

뭐, 이야기는 들어볼까. 이야기만 말이야.

305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fJ6IUvUl4k)

2023-05-12 (불탄다..!) 23:39:29

>>297
옛날엔 달랐구나. 갈릴레오는 마법소녀를 오랫동안 한 베테랑인 거지?(반짝반짝)(아주 반짝이는 눈빛으로 갈릴레오를 바라보고 있다)
맞아, 전에 셋이나 다섯정도 되는 마법소녀들을 만난 적이 있어. 엄청 좋아보였어!(밝게 답했다가, 미소지으며 뒷짐을 지곤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응, 나는 보통 혼자 다녀. 별님이 나 말고는 선택한 사람이 없었거든.

(아, 하고는 덧붙인다)-하지만 여기저기 다른 마법소녀들을 가끔 만나기도 해. 로제리오나, 스트로베리같은...(손가락을 접어가며 몇몇 마법소녀들의 이름을 말했다)

306 갈릴레오☆사이트/여/??/마법소녀 (nolmjpLvig)

2023-05-12 (불탄다..!) 23:45:03

>>295 데자이어 하트
"이제와서 남의 나라 일에 목숨걸고 하기엔 목숨이 아까운 나이거든. 목숨걸고 했으니 그만큼은 받아야 하는게 옳게된 도리고 세상 아니겠어?"

(소녀는 그리 말하고는 주사기를 다시 품에 넣었다. 얼핏 보였던 코트 안에는 비슷해보이는 샘플이 여럿 보인것 같기도 했다.)

"마음대로 사는거면 지금 누구보다도 인간답게 사는 것 같은데. 내 꼴을 좀 봐. 주말에도 출근해서 걸핏하면 아근까지 시키는 직장이라니까."

(소녀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보였다.)

"그래서 그 복수라는것도 나름대로 이루어냈나보지? 이렇게 무고한 마법소녀한테 찾아와서 겁박하는걸 보면 말이야."
#순간... 못보고 지나쳐버렸다... 미안하다 데자이어주...

30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Ev/JxDUO8w)

2023-05-12 (불탄다..!) 23:48:32

>>302

어... 응. 나도.

(소녀는 얼떨결에 같이 허리를 숙였다.)

거짓말은 하지 않아. 안심해도 좋아. 아는 게 없으면 말을 지어내는 것도 힘드니까.

(이윽고 소녀는 사진 속 인물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고개를 갸웃.)

마법소녀. 몇몇 본 적이 있었지만 내가 다닌 곳에서는 못 봤어. 근데 이 종이는 뭐야? 키티 왕국. 처음 들어봐.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최근 연락이 끊겼다면, 죽지 않았을까. 요즘 우리가 한참 활동하고 있었으니까.

>>303

오. 맞아. 그런 느낌이구나. 신기해.

(소녀는 자신의 손바닥에 주먹을 콩 쳤다. 지식이 또 한 단계 늘었다.)

응. 부디 망설이지 말아줘. 너는 너로써. 그리고 나는 나로써. 너희의 방식. 얼마나 가차없을 지 알고 싶어.

(안타깝게도 소녀가 그 것까지 눈치채지는 못한 듯 보인다. 이로써 소녀에게 당신은 무척 강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다.)

그렇구나. 하지만 우리도 어쩔 수 없어. 민간인. 저항하지 못 해. 그래서 제거하기 쉬워. 음. 그래도 너가 안 힘들게. 가능하면 덜 노려보도록 할게.

(소녀는 최대한 괜찮은 방법을 떠올린 듯 하다.)

결국. 사람과 사람끼리도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이구나. 필연일까. 아니면 그저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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