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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V9S003Vs4o)
2023-05-06 (파란날) 10:11:26
390 유하 - 빈센트 (t7wpQUaUZs)
2023-05-06 (파란날) 22:14:09
"오."
역시 사람태우기 전문가 빈센트. 부항과 불과 고문을 어떻게 섞을 것인지 궁금해서 눈을 반짝이고 듣고 있다 보면 여우요괴가 모든걸 불어버린다.
"흠.... 그래야지... 그래야 되는데....."
무력한 대상에 한정하여 보여지는 무자비한 폭력! 유하는 최대한 천천히 가자고 말을 하며 여우 요괴의 꼬리털을 무더기로 뜯으며 복귀한다. 성에 도착하여 인계할 즈음에는 꼬리털이 하나도 없는 여우요괴가 됐을 것이다!
//막레! 재밌었음!!
역시 사람태우기 전문가 빈센트. 부항과 불과 고문을 어떻게 섞을 것인지 궁금해서 눈을 반짝이고 듣고 있다 보면 여우요괴가 모든걸 불어버린다.
"흠.... 그래야지... 그래야 되는데....."
무력한 대상에 한정하여 보여지는 무자비한 폭력! 유하는 최대한 천천히 가자고 말을 하며 여우 요괴의 꼬리털을 무더기로 뜯으며 복귀한다. 성에 도착하여 인계할 즈음에는 꼬리털이 하나도 없는 여우요괴가 됐을 것이다!
//막레! 재밌었음!!
391 여선 - 불명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22:17:32
"당고도 있어요?"
당고를 권하는 불명에게 가볍게 받은 당고를 우물거리다가 물을 마시겠다는 것에 물을 따라주려 합니다. 그런 짧은 다과시간이 지나간 다음 사람들이 또 오는군요..
"으으... 벌써 시간이...?"
정신없이 사람들을 치료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늘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환자가 될 사람을 들이고는 불명에게 의원이 문을 닫았음을 알리는 기를 걸고 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당고를 권하는 불명에게 가볍게 받은 당고를 우물거리다가 물을 마시겠다는 것에 물을 따라주려 합니다. 그런 짧은 다과시간이 지나간 다음 사람들이 또 오는군요..
"으으... 벌써 시간이...?"
정신없이 사람들을 치료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늘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환자가 될 사람을 들이고는 불명에게 의원이 문을 닫았음을 알리는 기를 걸고 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392 알렌 - 오토나시 (wjMTIp2bDE)
2023-05-06 (파란날) 22:18:03
여선과 같이 자격 증명을 마치고 난 직후 알렌은 현재 병상에 누워있던 중이였다.
수많은 타격상과 자상은 물론이고 거기에 몸 이곳저곳에 관통상을 입은 알렌은 제 아무리 여선이 응급처치를 해주었다지만 움직일 정도로 회복하려면 꽤나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당연히 한시가 급한 알렌은 초조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방도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 그냥 가만히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1
수많은 타격상과 자상은 물론이고 거기에 몸 이곳저곳에 관통상을 입은 알렌은 제 아무리 여선이 응급처치를 해주었다지만 움직일 정도로 회복하려면 꽤나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당연히 한시가 급한 알렌은 초조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방도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 그냥 가만히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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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오토나시 - 알렌 (06ua8wjBK2)
2023-05-06 (파란날) 22:21:58
성주의 시험도 통과한 오토나시는 해피해피 오토나시~ 준혁에게서 화장품을 삥뜯을 수도 있겠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게이트를 산책하고 있습니다.
근데 길가에 시체 같은게 보이네?
오토나시는 총총총 걸어가 반송장의 볼을 쿡쿡 찔러봅니다.
“ 음. 나같으면 돌아가서 양호실에 갈거야. ”
애초에 알렌은 돌아갈 상태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 2
근데 길가에 시체 같은게 보이네?
오토나시는 총총총 걸어가 반송장의 볼을 쿡쿡 찔러봅니다.
“ 음. 나같으면 돌아가서 양호실에 갈거야. ”
애초에 알렌은 돌아갈 상태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 2
395 토고주 (xdvhAWr72U)
2023-05-06 (파란날) 22:25:36
나
꿈에서
베로니카의 특수 도기 상자 같은 거 깠는데
최소 10개에서 최대 30개까지주는 거에서 25개 떠서 기뻐했어
꿈에서
베로니카의 특수 도기 상자 같은 거 깠는데
최소 10개에서 최대 30개까지주는 거에서 25개 떠서 기뻐했어
398 불명 - 여선 (ALELdyF6p2)
2023-05-06 (파란날) 22:28:38
끼에엑... 죽... 여... 줘...
불명은 죽어가는 모습으로 여선의 명령을 듣습니다. 너무, 너무 지루해...
이건... 아니야...
하지만, 그런 인내의 시간도 이제 끝.
해가 지며, 불명은 이제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깃을 들고 의원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푹!!!!!
토맥주법도 이용해 매우 잘보이게 높은 곳에 깃을 겁니다.
이제 끝이다!
/18
399 알렌 - 불명 (wjMTIp2bDE)
2023-05-06 (파란날) 22:29:49
벚꽃난성
'서쪽 성벽 외각에 머리가 둘달린 커다란 구렁이가 나타났으니 이를 토벌할 자를 구한다.'
성벽 외각에서 출현한 요괴의 퇴치 의뢰를 받은 알렌은 이번에 같이가기로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 복학하신 분이라고 하셨지.'
특별반의 복학생이라는 것 외에는 듣지 못한 알렌이였기에 알렌은 조금 긴장하며 출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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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성벽 외각에 머리가 둘달린 커다란 구렁이가 나타났으니 이를 토벌할 자를 구한다.'
성벽 외각에서 출현한 요괴의 퇴치 의뢰를 받은 알렌은 이번에 같이가기로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 복학하신 분이라고 하셨지.'
특별반의 복학생이라는 것 외에는 듣지 못한 알렌이였기에 알렌은 조금 긴장하며 출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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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불명 - 알렌 (ALELdyF6p2)
2023-05-06 (파란날) 22:34:34
불명은 툭툭툭 돌을 차며 약속 장소로 움직입니다.
...하아. 귀찮은데.
그래도 받은건 받은 거니까 가야겠죠.
불명은 잠결에 받은 의뢰를 생각하며 지금 약속장소에 있을 특별반 알렌을 찾습니다.
어디보자...
아 찾았네요.
불명은 고개를 움직여 알렌에게 인사합니다.
/2
403 여선 - 불명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22:35:05
지루한 것들투성이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걸요!
"그럼 이제 돌아갈까요?"
불명이 기를 걸고 돌아오면 여선도 마지막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마무리하던 참이었습니다. 내일 다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오늘의 도움은 끝이니까요.
"너무 피곤하면 여기에 딸린 곳에서 잘 수도 있겠지만요?"
라는 말을 하며서 미닫이문을 살짝 열면 조금 좁긴 해도 아늑해보이는 침상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9. 다음으로 막레해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럼 이제 돌아갈까요?"
불명이 기를 걸고 돌아오면 여선도 마지막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마무리하던 참이었습니다. 내일 다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오늘의 도움은 끝이니까요.
"너무 피곤하면 여기에 딸린 곳에서 잘 수도 있겠지만요?"
라는 말을 하며서 미닫이문을 살짝 열면 조금 좁긴 해도 아늑해보이는 침상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9. 다음으로 막레해도 좋을 것 같고요?
407 ◆c9lNRrMzaQ (V9S003Vs4o)
2023-05-06 (파란날) 22:37:03
나중에 기회 되면 진행 시작콘 하나 수주 부탁드립니다(꾸벅)
근데 영서콘 하나당 몇 진도를 줘야하지
근데 영서콘 하나당 몇 진도를 줘야하지
409 불명 - 여선 (ALELdyF6p2)
2023-05-06 (파란날) 22:38:40
불명은 문 너머의 침상을 잠시 보다가... 여선에게 물어봅니다.
"ㄱ타이 ㅈ라래ㅛㅇ?"
이미 혀가 꼬이다 못해 풀어졌군요. 불명의 말을 풀이하자면 같이 자고 갈거냐는 말입니다.
으ㅡㄱㄹㄹㄹㄹ...
불명은 지친(한것도 없지만) 몸을 이끌고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침상으로 걸어가...
구석에 몸을 낑겨넣고 잠에 듭니다...
/20
414 알렌 - 오토나시 (wjMTIp2bDE)
2023-05-06 (파란날) 22:40:41
붕대를 몸 이곳저곳에 감은체 멍석 위에 누워 허공을 바라보고 있던 알렌은 자신의 볼을 찌르는 감각에 슬며시 고개를 돌렸다.
"오랜만이네요. 오토나시 씨."
알렌은 상당히 오랜만에 만난 오토나시에게 누워있는채로 인사를 건냈다.
"제대로 인사를 하고싶지만 몸이 이래서... 부디 양해를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누워있는 채로 멋쩍게 말했다.
"확실히 일반 병상에 비해 열악하긴 하지만 지금은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서요."
설령 움직일 수 있어도 지금의 알렌이 학교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했을거라는건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게 당연했다.
//3
"오랜만이네요. 오토나시 씨."
알렌은 상당히 오랜만에 만난 오토나시에게 누워있는채로 인사를 건냈다.
"제대로 인사를 하고싶지만 몸이 이래서... 부디 양해를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누워있는 채로 멋쩍게 말했다.
"확실히 일반 병상에 비해 열악하긴 하지만 지금은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서요."
설령 움직일 수 있어도 지금의 알렌이 학교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했을거라는건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게 당연했다.
//3
415 불명 주 (ALELdyF6p2)
2023-05-06 (파란날) 22:40:52
캡틴 미리내고 이동 질문
기숙사 -> 미리내고 -> 수련장인데
이건 기숙사가 미리내고 외부에 있어서 그런거죠?
그리고 미리내고 내부에 있는 시설에서 바로 내부 시설로 이동 가능한가요?
예시:수련장->자료실 등
기숙사 -> 미리내고 -> 수련장인데
이건 기숙사가 미리내고 외부에 있어서 그런거죠?
그리고 미리내고 내부에 있는 시설에서 바로 내부 시설로 이동 가능한가요?
예시:수련장->자료실 등
418 ◆c9lNRrMzaQ (V9S003Vs4o)
2023-05-06 (파란날) 22:43:07
>>415 미리내고 내부(즉 '미리내고로 이동' 선언 후)에서 이동하는 경우는 지역간 차이가 없어.
근데 요즘 내가 적당히 넘어가니까 기숙사에서 수련장 한번에 가기 이런 녀석들이 보이니 문제.
근데 요즘 내가 적당히 넘어가니까 기숙사에서 수련장 한번에 가기 이런 녀석들이 보이니 문제.
420 ◆c9lNRrMzaQ (V9S003Vs4o)
2023-05-06 (파란날) 22:45:57
>>419 간편예시 : 자취방(25분거리)에서 대학교 강의동(대학교 뒷편)으로 가다.
427 알렌 - 불명 (wjMTIp2bDE)
2023-05-06 (파란날) 22:48:32
"안녕하세요 알렌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번에 요괴퇴치에 같이가기로 하신 특별반 학생이 맞으신가요?"
알렌은 자신에게 다가와서 인사를 하는 불명을 보며 자신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어려보이는 외모에 눈가에 적힌 글자가 눈에들어왔다.
"혹시 이름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알렌은 출발에 앞서 불명의 이름을 물었다.
//3
알렌은 자신에게 다가와서 인사를 하는 불명을 보며 자신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어려보이는 외모에 눈가에 적힌 글자가 눈에들어왔다.
"혹시 이름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알렌은 출발에 앞서 불명의 이름을 물었다.
//3
429 오토나시 - 알렌 (06ua8wjBK2)
2023-05-06 (파란날) 22:50:56
“ 흠. ”
잠깐
다쳤는데도 돌아다니겠다고 떼를 쓰는 학생과 다쳤는데 얌전히 병상에 누워있는 학생
둘 중 누가 착한 학생이지?!?!?!
“ 착하다- 착하다에요. ”
칭찬은 이번 한 번 만입니다;
“ 아. 다른 사람들은 ‘ 시련 ’인가 ‘ 시험 ’으로 요괴를 잡은 모양이던데. 너도 그랬어? ”
어째서 이렇게 다친건지 궁금한 오토나시는 그렇게 물어봅니다!
// 4
잠깐
다쳤는데도 돌아다니겠다고 떼를 쓰는 학생과 다쳤는데 얌전히 병상에 누워있는 학생
둘 중 누가 착한 학생이지?!?!?!
“ 착하다- 착하다에요. ”
칭찬은 이번 한 번 만입니다;
“ 아. 다른 사람들은 ‘ 시련 ’인가 ‘ 시험 ’으로 요괴를 잡은 모양이던데. 너도 그랬어? ”
어째서 이렇게 다친건지 궁금한 오토나시는 그렇게 물어봅니다!
// 4
431 불명 주 (ALELdyF6p2)
2023-05-06 (파란날) 22:51:49
하암.
불명은 손바닥을 입에 대고 하품을 합니다. 그리고 입을 열어 알렌의 물음에 답합니다.
"...불명이에요."
그렇다네요. 불명은 알렌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알렌의 눈을 바라봅니다.
...
...
...
이제 가죠.
잠시, 그러나 길게 알렌을 바라본 불명은 요괴가 나타났다는 외곽으로 걷습니다.
/
436 강산 - 토리, 벚꽃난성 게이트 (xNvk5RmxzA)
2023-05-06 (파란날) 23:00:18
게이트 벚꽃난성 내부의 어딘가.
또 다시, 공터에 무사들이 몇 명 모여 있다.
훈련할 장소를 찾는 무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곳이라 간혹 대련이 벌어지기도 했지만...모두가 항상 대련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평소라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오늘따라 웬일로 자잘하게 부상을 입은 무사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이마와 얼굴, 그리고 팔에 상처를 입은 채로 앉아 있는 강산도 있었다.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그러면서도 붕대를 다른 무사의 팔에 어설프게나마 감아주고 있다.
"여선이한테 연락해봐야 하나...? 이거 참..."
//이리저리 상황을 고민하다가 한참 늦었네요...
또 다시, 공터에 무사들이 몇 명 모여 있다.
훈련할 장소를 찾는 무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곳이라 간혹 대련이 벌어지기도 했지만...모두가 항상 대련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평소라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오늘따라 웬일로 자잘하게 부상을 입은 무사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이마와 얼굴, 그리고 팔에 상처를 입은 채로 앉아 있는 강산도 있었다.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그러면서도 붕대를 다른 무사의 팔에 어설프게나마 감아주고 있다.
"여선이한테 연락해봐야 하나...? 이거 참..."
//이리저리 상황을 고민하다가 한참 늦었네요...
438 알렌 - 오토나시 (wjMTIp2bDE)
2023-05-06 (파란날) 23:01:23
"예? 아... 감사합니다?"
알렌은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칭찬에 당황하며 대답했다.
"네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죽은 고목을 토벌하러 갔는데 이미 마을에 피해가 심해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위해 무리를 좀 했습니다."
"여선 씨와 같이 갔었는데 마을에 중상자도 많아서 이들을 돌보시느라 많이 바빠보이셨습니다."
여선이 없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사람이 몇명이었을 지를 생각하며 알렌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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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은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칭찬에 당황하며 대답했다.
"네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죽은 고목을 토벌하러 갔는데 이미 마을에 피해가 심해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위해 무리를 좀 했습니다."
"여선 씨와 같이 갔었는데 마을에 중상자도 많아서 이들을 돌보시느라 많이 바빠보이셨습니다."
여선이 없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사람이 몇명이었을 지를 생각하며 알렌은 대답했다.
//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