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0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04 :: 1001

초코바나나머핀

2023-05-05 04:20:46 - 2023-05-06 15:20:10

0 초코바나나머핀 (K.QKlyLeZQ)

2023-05-05 (불탄다..!) 04:20: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257 빈센트 - 불명 (g.mrxBlxIE)

2023-05-05 (불탄다..!) 15:11:17

"어... 저거 저한테 감정 있나요?"

빈센트는 상대가 불러온 새가 자신을 위협하는 것을 보고, 양 손을 들어 싸울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뭔진 모르겠지만, 빈센트의 무언가가 저 새를 화나게 한 모양이었다.

"음, 오늘 스킨을 좀 다른 거로 가지고 나왔는데, 거기 섞여있는 성분이 조류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느낌인가요? 아니면 옷 탈취제가... 아니, 아닙니다. 일단은 저 새를 위해서 자리를 비켜주는 게 좋겠네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슬슬 자리를 뜨려 한다.

//19
눚어서 죄송합니다. 막레 부탁드려요!(일반 일상)

258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5:11:27

어떤 상황으로 하실 건가용!

벚꽃구경? 아니면 약초채집? 아니면 하쿠진 토벌은 했지만 파헤쳐진 데를 삽질해서 채워야한다! 라던가요?

259 준혁주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13:11

>>258 잔당 토벌

260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5:16:29

???!
그걸 원하신다면 선레로 간단한 설명은 필요할 것 같은 느낌...?

261 준혁주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20:01

>>260
오케이

262 불명 주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5:25:25


저벅 저벅.

멀어지는 빈센트를 보며 불명은 생각합니다.

괴성조와 자신을 바라보던 그 눈... 그건... 마치...

게임에서 딜을 시험해보려 DPS허수아비존에 가고 거기서 얼마나 딜을 넣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그런...

아니 그런게 맞나?

불명은 잠시 고민하다가... 쓰읍 침을 삼킵니다.

그 비슷한 느낌, 그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대충 이걸로 뭘할 수 있거나 내가 이거한테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죠.

아무튼 생각을 마친 불명은 펑 하고 괴성조를 역소환 시키고 수련장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아침수련은 해야죠. 뭐.

/20 막레 일반

263 준혁 - 선레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25:52

몇년전, 벚꽃난성의 영주가 죽고, 난세가 펼쳐졌다.
그 난세를 종식시킨 것은, 무사장 야기를 필두로 8명의 무사와 함께 고군분투한 지금의 영주.
하지만 삼남이었던 영주가 다른 세력을 물리치고 지금 자리에 올랐다고 모두가 납득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도 소수의 반대파 잔당이 벚꽃난성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 . .

하쿠진을 토벌하는데 성공한 나는 하쿠진의 가죽 같은걸 얻으러 대장간에 갔으나
이미 누군가의 장갑이 되어버렸기에 줄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닭쫓던 개 마냥 당고나 물고 있었다.

그런 와중, 잔당을 토벌하면 보수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근처에서 같이 당고를 우물거리는 여선을 이끌고 소수의 무사들과 합류하게 되는데

...
..
.

" 지들이 마속이야? 언덕 위에 진을 치고 있어 "

금방 끝날거라 생각한 토벌은 예상보다 장기전이 되어가고 있었다.
가진 물자로 존버를 하는 잔당과, 그 밑에서 기다리는 우리..
당장 언덕을 올라가서 치는 것도 어려운 것 은 아니지만, 그렇게하면 피해가 너무 크다.

무사가 빌려준 의자에 앉아 언덕위를 보며 툴툴 대기도 잠시.

" 여선, 뭔가 뾰족한 수가 없을까... "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기에, 고양이에게 물어본다

264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5:31:03

하쿠진 토벌은 했네요! 휴.. 힘들었다.. 하면서 본인에게 포상으로 당고를 먹으러 갔는데...

당고를 우물거리다가 끌려온 여선은 잔뜩 삐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고양이가 삐진 것처럼 굴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죠! 여선에게 준혁이 묻자...

"저 언덕의 아래를 파서 인위적으로 산사태를 낸다거나요?"
허황된 말 하기는!(*우리에게는 김태식이 없다!) 매우 효율적인 방법을 말했다는 듯 당당한 모습하고는.

'난 당당하다!' 라고 말하는 듯 허리에 손을 얹고 있군요.

265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34:51

언덕을 파내서 끌어내린다기엔 그 정도의 인력이 충분하지 못하다
반장이 있었다면 성공했을지도 모르겠네

" 그건 아무래도 좀 무리겠구나 "

라고 생각할 즈음
저 녀석들 식수는 어디서 얻는걸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 ...돌아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보자, 녀석들이 식수를 얻는 수원지가 있을거야 "

당고를 우물거리면서 벚꽃을 즐기다가 전장터로 끌려와 삐진 여선을 억지로 일으키는 건 덤이다

" ..아직 특라멘 안사줘서 그래? 금방 사줄테니까 좀 가자... "

266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5:40:45

물론 며칠동안 몰래몰래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못해요.

"에에. 쾅! 하고 와장창과 우르르 무너지는 거 못해요?"
진지하게 바라보는 척 이지만. 그 척을 잘하니까. 여선이 준혁에게 못하냐고 물어보는 것 같은 표정이 되는 겁니다.

"특라멘이라면..."
조금 고민은 하겠지만. 그래도 준혁이 해결방법을 생각해내고 가보자는데 안가겠다고 버티는 것도 그리 긍정적인 건 아니니까요!

"이번만 봐주는거에요!"
물론 여선은 준혁이랑 대련붙으면 창술로 후려맞고 져버릴 것이다. 말만 저렇게 하고는 위쪽으로 올라가면 되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267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46:27

" 특별반에서 그거 할 수 있는 사람 반장 밖에 없어 "

이제 어떻게든 고양이는 달랬으니 무사들과 함께 언덕을 올라간다
빙 돌아서 언덕을 오르니, 적들은 우리가 후퇴한거라 생각하고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수원지에 도달하자.

" 역시 있구나 "

커다란 강의 물줄기를 댐 같은 조형물로 조절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경계를 서고 있는 무사들도 보인다.

" 지금 기습하면 놈들도 시간을 벌기 위해 뭐든 하겠지. "

" 여선 지금부터 우리가 뭘 해야할지 알려줄게..잘 들어... "

//5

268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5:51:40

"그럼 반장을 데려오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맞는 말이긴 한데. 그게 안되니까 지금 이러는거아니니 여선아. 빤히 바라보다가 지금 불러와도 시간이 애매할테니까 어쩔 수 없나. 라고 생각합니다.

빙 둘러서 언덕을 오르면서 자리 꽤 나쁘지 않다는듯 살펴봅니다. 수원지를 보호하는 걸 봅니다....

"뭘 해야해요?"
속삭이듯이 물으면서 경청하려 합니다. 음.. 수원지에 시체라도 던져넣는다거나. 수원지에 독이라도 타야한다는 말인가..라는 상상을 하긴 하지만 그렇게 하라면 와 너무해. 라는 말 정도는 할지도 모른다.

269 시윤주 (vNMRaeF6Io)

2023-05-05 (불탄다..!) 15:54:39

이벤트 구매 신청할 사람 있? 자고 왔는데

270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5:56:08

" 그러니까 말이야... "

...
..
.

'적습이다!!'

큰 소란과 함께 경계를 서던 무사들이 무기를 뽑는다.
여선이 후방에서 얌전히 대기하는 동안. 나는 적에게 다가갔고
적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는 당연하게도 나에게 무기를 겨누었다.

" 네가 이들 무리의 대장이냐! 나는 벚꽃난성 아가하나 가문의 차남을 모시는, 다테 가문의.... "

" ... "

탕, 소리와 함께 품에서 꺼낸 기본 권총을 발사한다
가슴팍에 정확하게 특수탄 폴라베어가 적중하고 놈이 뒤로 넘어간다.

" ....비겁한 놈! 이름을 밝히는 와중에 공격하다니! 부끄럽지도 않냐! "

그래도 역시 게이트의 무사 인지, 이걸로 죽진 않았다.

" 아, 그런 문화가 있구나. 알겠어 계속해봐 "

" ..... 나는 벚꽃난성 아가하나 가문의 차남을 모시는 다테 가문의 하급 무ㅅ "

탕 소리와 함께 또 다시 무사가 넘어간다.
이번엔 진짜 좀 화난 것 같다.

" 작전대로 하자 여선, 신호를 기다려줘 "

//7

271 불명 주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5:57:06

저 그거 마도관련 숙련도 상승이요 도기 10 특도 1 짜리

272 시윤주 (vNMRaeF6Io)

2023-05-05 (불탄다..!) 15:57:56

특수 가르침 쪽은?

273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02:51

"그으렇군요.."
..

"이름 말하는 문화 있어요?"
"와 준혁 씨..."
변신중에 총을 쏘는 저 과격함. 무섭네요~ 스러운 생각을 하다가 말을 못 들었지만 다시 말해준다는 거에 들으려 했으나...

"다타? 가문?"
잘 안들려요! 라고 하지만 기본 권총으로 쏜 격발음 때문입니다. 사실 잘 들었지만 일부러 그러는 걸지도 몰라?

"네엡~"
"근데 그런 건 전언으로 해야하는 거 아닌가용"
절 노리면 전 도주해야한다구요! 라는 말을 하면서도 여유롭게 서 있군요. 사실 속으로는 씁! 하고 있겠지만..

274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03:13

시하여요~

275 불명 주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6:03:15

그건 아직...

276 강산 - 불명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06:26

봉투를 들고 가는 여학우를 따라잡자 잠시 숨을 고른다.
의념을 아끼려다 보니 능력치의 보조를 못 받아서 조금 숨이 찼다.

"아 맞네맞네. 우리 하쿠진 토벌할 때 너도 있었지? 너도 특별반이라는 건 나중에 들었지만 말이지. 이거 전해주려고 왔어."

그러면서 인벤토리에서 뭔가를 꺼내서 준다.

▶ 여명의 여행자 ◀
신 한국의 UHN. 그들의 특별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특별반은 단순한 이익 집단에서 벗어나 길드로써의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반은 내부의 대화와 의견을 조율하여 그들에게 '여명'이라는 이름을 부여했고, 의문의 후원자의 도움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할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냈다. 신 한국의 대장인인 요모嶢貌 선초발우가 직접 아이템에 대해 디자인하고 이제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어느 게이트의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 코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으로 취급받기에 충분하다.
지독한 어둠 속 오묘한 밝음을 표현하듯, 검은 색에 가까운 진청색을 베이스로 하여 코트의 아래쪽으론 연주황빛 태양이 살짝 빛나고 있다. 코트의 오른쪽 깃에는 여명을 상징하는 창과 날개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건조한 느낌이 들면서도 다른 것과 덧붙여 입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다.
▶ 장인 아이템
▶ 함께하며 성장하다 - 여명을 위해 맞춤제작된 아이템. 착용한 사람들과 파티를 맺을 시 경험치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이는 착용자의 수에 따라 증가한다.
▶ 기이한 가죽 - 여러 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 효과가 일부 상쇄되며 불과 냉기 속성에 약한 저항력을 가진다.
▶ 자가수복 -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아이템은 스스로 수복과 청결을 유지한다. 단, 수복에는 감소된 내구력에 따라 도기코인을 소모한다.
▶ 완전무구 : 던 - 도기 코인 30개를 지불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여 더 뛰어난 기술적 보정을 얻는다. 단, 전투 당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 강철과도 같은 - 일정 수준 이하의 원거리 공격에 추가적인 방어력을 조금 추가된다.
◆ 제한 : 특별반 소속


"짠, 신청하셨던 길드 아이템 배달 왔습니다. 우리 말이야, 나중에 길드 만들 거거든.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곱게 개어진 어두운 청색 코트 형태의 아이템을 넘겨주며 넉살 좋게 웃는다.

"겸사겸사 말하자면, 내 이름은 강산이다. 주강산."


//3번째.
이미 지급은 되었지만...제가 위키엔 미처 추가 못했더라고요...그래서 겸사겸사 아이템 정보도 드릴 겸 해서 이런 상황으로!
길드템의 존재...총교관쌤도 알고 있겠죠...?🤔

277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6:07:09

" ..용서못한다!! "

검을 뽑으며 외치는 녀석을 대충 대충 상대해주기로 한다.
뭔 가문? 그걸 내가 꼭 알아야해?

그보다 사격 기술이 없다 보니까 데미지가 덜 들어간게 아쉽다.

" 네 용서하지 마세요. "

나는 상대를 따라 강으로 들어가며, 손에 쥔 창을 겨누며 거리를 제었다.

하지만 진지하게 상대해 줄 마음은 조금도 없다.
창의 간격을 가늠하며 거리를 좁히던 무사가 어느정도 간격에 들어오자
나는 결속을 통해 여선에게 신호를 보냈다.

' 지금 바디트래멀은 강에 써줘 '

조금 따끔하겠지만, 그건 저쪽도 마찬가지겠지..
//9

278 강산주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08:02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반응이 늦습니다...!

279 준혁주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6:08:52

시윤주 어서와라

280 시윤주 (vNMRaeF6Io)

2023-05-05 (불탄다..!) 16:10:19

블랙아웃 (E)
긴급회피 (F)
약점간파 (F)

다음 게이트 때 합성 재료로 쓸만한 스킬은 이 정도군.

281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11:21

어째 용서안하겠다는 무사의 말에 표정이 살짝 ㅇㅁㅇ.. 스러워졌을지도 모릅니다.

"용서 안할거면 어쩔거에요..."
용서받을 생각이 있어야지 협박이 효용있지않을까..같은 생각을 잠깐 하는 여선은 강에 바디 트레멀을 써달라는 것에..

"에에에.."
아마 들었을 때에도 그랬을 것 같은데?

"의문이긴 하지만요..."
일단 의념으로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일상버프로 가능하다 치면. 강에 써보려 합니다. 일단 해보고 안되면 어쩔수없이 쓰러뜨리는 게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안해보고 뭐라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282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11:38

리하에요 강산주~

283 강산 - 여선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18:02

"그렇구나. 나는 장인들에게 제작 의뢰를 맡겨볼까 생각중이야. 여유되면 수련도 해보고."

갑작스런 물음에 조금 놀란 듯한 여선의 답을 여유있게 기다렸다가, 그 후 그의 생각을 말한다.

"너도 스탯 올리려고 시도해봤으면 알겠지만, 이거 은근 올리기 쉽지 않다?"

기회가 있을 때 잡는 게 좋지 않겠냐는 뜻을 장난스레 말한다. 자기에게 무슨 스탯이 필요한지는 여선 본인이 더 잘 알 듯 해서 굳이 명시하진 않았지만.

//7번째.

284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6:18:40

전류를 사용하는 도구는 강에 넣지 말자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먼 옛날에는 호수에 배터리를 넣어 낚시를 즐기던 사람도 있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시절의 물고기들의 마음이 조금 이해가 된다
나는 각오를 햇는데도 어..라는 반응이 나올정도로 상당히 강하게 들어온다.
그런데 무사는 어떨까

사실 놈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별로 궁금하지 않다.

" .. "

훼룡창의 원리를 이용하여 회전을 넣어 창날을 깊게 찔러 넣는다
폴라베어를 두발이나 맞은 놈의 가슴에 푸른창날이 파고들며 깊게 눌려지다 못해 관통당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름 못들은 것 같아서 좀 불쌍하긴 한데..
가식 같으니 때려치자.

" 적장 해치웠다 "

이번 토벌 중에서 유일하게 명예 흉내를 내는 순간이었다.

" 여선아, 다음으로 가자 "

그리고 다음 계획을 위해, 나는 여선을 대리고 놈들이 만든 둑으로 향했다

//11

285 불명 - 강산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6:18:59


머꼬 이거.

불명은 강산이 건내준 로브를 바라봅니다.

암진청을 베이스로 하고, 밑에는 연주홍빛 태양이 그려져있네요. 오른쪽에는 창과 날개도 그려져 있고요.

아니 그것보다...

이게 특별반이면 공짜? 흠.

다단곈가? 아니면 강매?

불명은 그런 눈초리로 강산을 바라봅니다.


/

286 강산주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19:22

>>261 저요...!

아까는 캡틴 피곤해 보이셔서 말씀 안드렸지만요!
방향성도 생각해보는 중이었고요!

287 강산주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23:13

▶ 버려진 벨바르 ◀
마치 흙탕물에 뒤섞은 것으로 보이는, 괴물의 눈을 갈아 만든 렌즈. 어떤 곳에서 보더라도 스스로 빛을 찾아가는 쪽으로 눈을 돌리는 특이한 기능이 존재한다.
▶ 고급 아이템
▶ 벨바르의 전사의 눈 - 미친 듯이 싸우던 괴수 벨바르의 눈을 갈아 만들어낸 렌즈. 적의 레벨을 어림잡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 감정 과부화 - 일시적으로 감정을 증폭시킨다. 우울, 분노, 허탈. 세 가지 감정 중 하나를 증폭할 수 있으며 증폭된 감정에 따라 각각 신속 효율 증가, 공격력 증가, 관찰력 증가의 효과를 얻는다. 도기 코인을 두 개 지불해야 발동할 수 있다.
◆ 제한 : 레벨 15 이상.


이거 개조해보고 싶어용!
예산 한 100~150코인 정도로 잡고...반동이 지나치게 세지지 않는 선에서 탐지능력을 강화한다든가 하고 싶어요.

288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24:11

"일단 시키니까 하긴 했는데.."
흠. 곰곰히 생각해보자...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저 적장에게 바디 트레멀을 쓰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굳?이 위력도 불확실한 강에다 쓸 필요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지만 이미 죽은 놈이 뭐 대답해줄리도 없고.. 관통당한 걸 봅니다.

"오.. 확인사살 제대로 하셨죠?"
라고 말하면서 놈들이 만든 둑 쪽으로 가는 준혁을 따라가려 합니다.

289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6:27:14

" 그럼 눈치채고 피할거 아니야 "

뭔가 하려는데, 설마 아군도 근처에 있는데 막 쓰겠어?
설마 아군도 같이 때리겠어?
그런 안일한 생각을 하는 놈을 처부순다

너무 신나 ..짜릿해.
..짜릿한건 바디트레멀 때문인가? 잘모르겠다.

" 그거야 당연하지, ..자 이제 "

이 둑을 무너트리자, 그럼 이 밑 언덕에 진을 처둔 놈들은 강에서 쏟아지는 물에 고역을 치루겠지.
무릎 까지 대충 물이 차오르면, 우린 느긋하게 내려가서 화살 좀 쏘고.. 토벌하면 된다.

" 이걸 무너트리자.. 약점 간파좀 써보렴 "

//13

290 여선 - 강산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27:54

"제작 의뢰요? 저는... 제작은 잘 모르겠어서요."
그나마 생각해볼 만한 건 메스 종류같은 거일 텐데..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감이 아직도 어설퍼서 안하느니만 못할수도 있겠다는 말도 합니다.

"스테이터스는 그렇죠.."
"신체 스테이터스가 전 좀 낮은 편이기도 하고요."
그쪽으로 몇 번 알아볼까.. 라고 조금 고민하는 듯한 여선입니다. 물론 영성과 신속이 좀 좋긴 하겠지만..

"사실 스테이터스 하면 매력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걸요!"
청소년의 미묘한 감성이란! 그쪽도 기웃기웃할 수도 있나.

291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33:08

"이게... 닝겐의 광기인 거신가아"
라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여선은 준혁을 슬쩍 보고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걸으려 합니다. 여선이는 스스로가 짜가였다는 걸 알게 되겠구나!

"...."
바디트레멀을 쓰면 명중률 감소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일단 입을 다물기로 하고는 약점 간파를 둑에 써보려 시도합니다.. 제대로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라는 말은 미리 합니다! 안 나오는 게 내 잘못은 아니야!

"무너뜨리는 거야 뭐 정석적이긴 하네요."
가뜩이나 요즘 수원지의 둑을 좀 잠가놨던 모양인지 꽤 큰 수원지를 봅니다.

292 빈센트 - 불명 (g.mrxBlxIE)

2023-05-05 (불탄다..!) 16:37:36

불명주 수고하셨습니다

293 강산 - 불명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40:08

상대가 자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자 강산도 여학생을 의아하다못해 당황한 표정으로 본다. 에엥 뭐야 이 반응은...? 아...아 혹시...?!

"아하! 네가 보기에도 공짜로 주고받기엔 너무 좋은 물건이라 왜 이런 걸 그냥 주나 싶지?"

다행히도 그 이유를 금방 파악하고 의기양양하게 말하지만.

"시작은 대운동회 때 다같이 입을 반티를 만들자는 거였는데, 하다보니 제작비 후원도 들어오고 길드 차리자는 얘기도 나오면서 스케일이 커졌다더라. 특별반인 이상 이걸 안 받아도 고생할 일이
많을테니까...라는 것도 있고."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손가락의 반지 아이템, '여명의 개척자'를 보여준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받아도 돼. 특별반을 나가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될 테지만....봐봐 내 꺼도 있어, 종류는 다르지만."

왼손 검지손가락에 끼워진 노을빛 보석이 반짝인다.

//5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

294 불명 - 강산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6:44:44


이게 반티? 이게? 저게 반악세?

불명은 조금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로브를 한번 팍하고 펼쳐봅니다.

그리고 한 번 눈으로 훑어보더니.

휙! 사라락.

몸에 둘러봅니다. 흰 티셔츠가 기본차림인 불명은 팔에 닿는 로브의 감촉을 느끼다가, 꽉 조여보기도 하고, 반쯤 벗어보기도 하다가 마침내 완전히 로브를 입습니다.

흠, 꽤 좋네요.

따뜻하고 시원한게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다른 기능도 있는거 같고요.

/6

295 강산 - 여선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6:50:12

"의료계니까 무기는 좀 애매하긴 하겠다. 방어구나 액세서리류도 만들어주는 것 같긴 하지만..."

여선의 말을 듣고는, 여선이 걸친 코트 아이템에 시선을 향하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여선이 매력 능력치를 올리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는 말에도, 웃으면서도 이해한다는 듯 말한다.

"하하하! 그런 쪽에도 관심이 있구나. 그것도 나쁘진 않긴 하지. 의료계인 이상 필연적으로 여러 사람을 만날 일이 많아질테니까. 그러면 나중에 엘터 쌤 인성학 강의도 들어두면 좋겠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도움이 되겠다 싶겠더라고."

//9번째.

296 불명 - 강산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6:55:57

어쩌다 보니 한참 늦어지게 된 캐릭찾아 30어장 이제 시작

297 준혁 - 여선 (AjWlunQ.q.)

2023-05-05 (불탄다..!) 16:57:54

" 광기라니, 효율적인 지휘관의 번뜩이는 영성으로 부터 나온 전략이라고 말해주렴 "

효율적인거다 ..아무튼..

여선의 눈에 둑의 약점이 보이자
무사들과 함께 열심히 둑을 무너트린다.
곧 약해진 둑은 압력의 차이를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져 담고있던 호수의 물을 쏟아냈다.

" 이제 녀석들을 수장시켜서 정리하면 남은 문제는 간단..? "

그런데 이상하다..
쏟아지는 물은 절묘하게 언덕을 타고 내려가, 적의 진을 지나가버렸다.
혹시 설마..

" .... 어쩐지 너무 쉽더라니 "

저 군사를 지휘하는 놈이 수원지가 함락될 경우 무조건 수공을 펼친다는 것을 예상한 모양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수원지가 함락된 것도 사실..

" 절반의 성과.... "

여기서 여선에게 '조금만 더 힘내자 아자아자! 내려가볼까!' 라고 했다간 삐질것이 분명하고...

" 큼....이정도의 성과로 만족하고..돌아갈까? "

//15

298 여선 - 강산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6:59:29

"메스를 만들어달라고 하고 설명하면 만들어주시긴 하겠지만요.."
무언가 효과적인 걸 어떻게 붙일까.. 같은 걸 여선주가 감을 못잡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사람이라면 매력에 관심 있을수밖에 없는걸요.."
그러다가 인성학 강의라는 말에 조금 멈칫하다가...

"그..그렇겠죠?"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은 강의가 있다면 들어보는 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강산 씨는 아까 들었듯이 도구나 스테이터스 쪽이라고 하셨던가...

"궁금한게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 같은 느낌?"

299 오토나시주 (JxUt2mCYl.)

2023-05-05 (불탄다..!) 17:03:52

나.님
드 디어핸 드폰 바꾼 다

300 강철주 (JsELFWLrt6)

2023-05-05 (불탄다..!) 17:04:14

갱신..합니다! 비오니까 막 늘어지네요 사람이...

301 여선 - 준혁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7:06:38

"아아 효율적인 영성으로 나온 광기의전략이라고 해두죵~"
가볍게 말을 하지만 지휘관도 안붙었고 광기는 떨어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남은 문제는 해결이라곤 하지만, 휙 돌아서 수장되지도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쪽의 진에도 물이 닿지는 않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만족하고요?"
준혁을 빤히 돌아봅니다. 아 물론 돌아가는 거에 반대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가 없자 조금 입이 삐죽해집니다.

"돌아가면 유리해지긴 하겠죠?"
물어보는 여선.

302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7:07:27

다들 어서오세요~ 비오면 늘어지는 면이 있지요..

303 여선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7:07:50

핸드폰! 뭘로 바꾸시나요?

304 강산 - 불명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7:11:50

"익명의 기부자가 제법 거금을 지원하셨다던데 도대체 누구이려나...오, 제법 잘 어울리는데. 아이템 정보는 여유 되면 한 번 확인해봐."

불명에게 엄지를 들며 답해준다.

"그리고...이건 내가 주는 선물!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치료 아이템 정도는 살 수 있을거야."

GP칩 하나를 내민다. 금액은 1만 GP.
이것에 의념을 사용하면, 칩이 사라져 흡수되면서 GP가 입금될 것이다.

"언젠가는 여명 길드가 될 특별반에 온 걸 환영해."

//7번째.
아이템 설명에 따로 기재되어 있진 않지만...
방어구 종류는 각각 방어력 수치를 따로 가지고 있대요.

305 불명주 (/lkH8cq0M2)

2023-05-05 (불탄다..!) 17:21:33


익명의 기부자... 도대체 누굴까(진짜모름)?

불명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두손으로 로브를 동여맵니다.

...이거 편하네요. 그렇게 로브의 감촉을 감상하고 있자... 오잉?

강산이 1만GP를 줍니다!

히에엑... 이게 무슨! 이게 무슨!

따따따1 따라란따따라!

주강산에(의) 대한 불명에(의) 호감도가 호好단계로 상승하였다!

불명은 덥썩 GP칩을 받습니다.

/

306 강산 - 여선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7:27:25

"여기라면...이걸로 사람을 살리고 치료한다는 걸 이해시키는 게 조금 어렵겠지?"

아마 내가 대장장이라도 이해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멈칫하는 여선의 반응을 보고 급히 덧붙인다.

"어 아니 그렇다고 네 인성이 문제인 것 같다는 건 아니고! 하하. 아니 좋은 말씀 해주신다는 거 진짜야. 도덕 수업 같은 것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에 도움되는 말씀도 해주셔."

궁금한 게 많아서 시간이 모자라는 것 같다고 하자 이해한다는 듯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해본다.

"하긴 세상은 넓고 신기한 건 많지. 너도 특별반에 합류한 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으니...아, 의뢰 때문이라면 나도 준비해야 할 게 조금 있어서 엄청 급하게 출발하진 않을거야. 차근차근 준비해봐."

//11번째.

307 강산주 (7xyPiv6zGI)

2023-05-05 (불탄다..!) 17:28:43

>>296 파이팅입니다!

>>299 오오!!

모두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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