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7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5. 蠪姪 :: 1001

이름 없음

2023-05-02 21:54:17 - 2023-05-09 01:19:04

0 이름 없음 (Im67E9X96o)

2023-05-02 (FIRE!) 21:54: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동남방의 부려지산(鳧麗之山)에도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농질(蠪蛭)이라는 짐승이 있었는데, 사람을 잡아먹는 여우와 유사한 짐승이었다. 단, 이 짐승은 청구지산의 여우보다 훨씬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꼬리뿐 아니라 머리도 아홉 개에다가 호랑이의 발톱을 갖고 있다. 이 짐승 역시 아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당신들도 이 아름다운 여우가 그런 짓을 벌일 수 있을지 궁금하지?:)

410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43:37

않이 온화 붕대;ㅁ;!!!!

411 가현주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0:44:25

으앙 우리어장 사람들 친절해.. (이불에 말아지며) ㅎㅎ 하지만 온수마찰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머리 말리고 이불 푹 덮고 있으면 이것만큼 나른해지는게 없지~

캡틴 귀가 축하해~~ 캡틴도 감기 걸릴라 보일러든 전기장판이든 틀고 따끈하게 몸 녹이자!

>>409 온화의 독백이라면 >>353에 있지 ^-^ (소곤소곤)

412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47:06

어디보자~~ .dice 1 100. = 8

413 묵주 (TN2ScxeGJI)

2023-05-06 (파란날) 20:49:06

>>408 밖에서 참치어장을..! 굉장한 스킬 😳 그리고 귀가 축하합니다 🥳🥳🥳

>>411 전 또 비를 30분동안 맞으셨다는 줄(??생각해보니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음) 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
끼야아아아악 내가 자고 있을 때 올리시면 어케요(이게무슨소리니묵주야) 보여드리죠, 진행과 독백읽기 동시에 하는 멀티 스킬을(이러고 장렬히 실패하는거아니겟지)

414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49:29

'-'?

415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49:51

온화주 일단 .dice 1 2. 굴려보시겠어요...?

416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0:50:17

호엥?

.dice 1 2. = 1

417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1:48

어..?

418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1:58

어...........?

419 가현주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0:52:22

>>413 아니야 내가 그렇게까지 감수성이 뛰어나지는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밖에서 잠깐잠깐 눈팅할때 봤었던거라 진행 끝나고 정주행하기는 해야 하지만! 멀티 스킬이 성공하기를 빌며... ^-^

420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2:28

온화주... 그,,,,, 번복 하실래요.. 아니면 그대로 가실래요....? 어느 쪽이든 난이도는 쉬운 편은 아니긴 한데..!!!

421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0:53:50

어느쪽이든 쉽지 않다면... 그대로 갈래~~

422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4:05

알겠... 습니다...!!!

423 윤하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0:55:32

헉 (두근두근)

424 니오주 (MWQQSqdoEA)

2023-05-06 (파란날) 20:55:36

으응으으윽 진행 참여해야하는데 답레도 달아야하는데😢😢😢😢😢😢😢😢😢 집에 가고싶다....!

425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6:14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NGR6Pn3lh #Picrew #달조각_공장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side. 윤하, 묵, 가현

당신들은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뛰어갔습니다. 학당의 정문 앞. 빗장마저 풀린 문 바깥에 서 있는 여인이 보입니다.
여우 자수가 놓인 흰 소복 차림인...
한 쪽 머리를 푸른 리본으로 살짝 땋아내린.. 머리가 끝으로 갈수록 백발로 흐드러진 여인이, 당신들을 보며 미소짓고 있습니다.

아.


' 후배님들, 안녕하세요~ '

당신들과 함께 나온 사감들 역시 그녀를 발견하고 미간을 좁혔습니다. 특히, 夏사감이 더욱 표정을 구겼습니다.

' 저 X은 왜 여길 다시 기어와서..!!! '
' 학생이 스승님들과 후배들을 보러 오는 게 잘못인가요? '

그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두 눈을 깜빡이며 물었습니다.


농질 H.p: 100,000





[무시한다]-side. 온화

~~~♬

당신은 비명소리를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귀에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은 이 소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정말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그 노래는 당신에게 오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노래가 들리는 쪽으로 가야만 합니다.



[>가야만 해]
[>가야만 해]
[>당장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
[>서둘러 가]
[>가]
[>가]
[>가]
[>가]
[>가]
[>가]


//9시 30분까지!

426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6:29

니오주 어서오시구... 아아앗(뽀다다다다담)

427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7:09

>>369를 한 번씩 재차 확인해주십시오!>:3

428 윤하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1:04:49

여기부터 전투야? :3

429 류 온화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1:05:05

비명소리 무시한 다음은 노랫소리인가. 어디서 들리는지 모를 소리에 온화 눈 가늘게 좁혔다. 귀가 간질간질한 것이 이건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온화가 이러한데 남매들은 오죽할까. 자의 반 걱정 반으로 몸을 일으켰다. 느릿느릿 신 꿰어 신고 느긋하게 밖으로 걸어나간다.

말 그대로 손 쓸 일만 없으면 좋겠구만.

어깨에 걸친 두루마기 떨어지지 않게 한 손으로 쥐고 남은 손에 곰방대 들고. 노랫소리 들려오는 곳으로 향한다.

[>당장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

430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06:21

>>428 전투하셔도 좋고 대화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431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06:38

=)

432 임가현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1:08:30

불구경이나 하려는 생각으로 뛰어갔는데 되려 제 마음에도 불이 붙어버릴줄은 몰랐다. 아. 그때 잠깐 스쳐가듯이 만났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표정을 구기는 사감님을 잠깐 바라보던 가현은 이윽고 미소를 머금었다. 어째서 오붓한 해후를 즐길 기회가 이리도 없는건지 원.

".. 다시 와줬구나? 언니. 보고 싶었어~"

이미 표정은 주체할 수 없을만큼 환한 미소를 띄고 있으면서, 목소리에는 애써 차분함을 담는다. 응. 역시 다시 만날거라고 믿고 있었다니까. 제 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이 떠올랐지만 간만의 해후인데 지금은 멋대로 굴어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에도 금방 떠나갈거야? 또 한참 있다가 나 보러 찾아와줄거야? 그런 건 아니지? 아니라고 이야기해줘. 내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언니니까, 또 떠나버리면 조금 슬플거 같아서..."

정말 미치도록 허탈할것 같단 말이야. 만약 이번에도 떠나버리려 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잡아두겠다고 마음먹으며, 가현은 방긋 웃었다.

433 모 윤하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1:11:53

비명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향하자 그곳은 학당의 정문이었다. 비명 소리를 듣고 나온 사감님들과 ... 그 사람이 보였다. 최근에 몇번 마주쳤던, 원래는 마주쳐선 안되는 사람.

' 농질 ... '

어째서 학당에 찾아온 것일까. 아니지, 그가 예전에 농질을 만났을때 후배님들을 보러 온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당장은 안된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지금인걸까. 윤하는 농질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며 그녀가 들리게끔 목소리를 키워 말했다.

" 만나러 오신다고 했던게 지금인건가요? "

아무래도 자신을 여전히 학당의 학생으로 여기고 있는듯 했다.

[> 대화시도!]

434 (ivUv6balFE)

2023-05-06 (파란날) 21:18:18

느긋하게 움직여서인지 이미 선객이 넘쳐났다. 흑룡 기숙사 학우 둘, 사감 하나. 묵은 후방에서 묘한 대치를 관찰하다가-

-어머. 부채 뒤편에서 붉은 입술이 작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눈앞 상대가 간만에 보는 얼굴이기도 하며, 곤경에 빠진 이만 구해주고 기숙사로 돌아가려 했던 계획이 산산조각 남을 직감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제 친우들을 도륙하고 신체 일부를 가져갔다던- 백 서화잖아.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별다른 감상은 없었지만, 여기서 또 그래준다면 이번에는 기꺼이 맞붙을 준비가 되었다. 여기서 선배님을 잡으면 명성이 어느 정도 올라가려나, 하고 퍽 오만하게 부채 뒤에 숨어 가늠하던 묵은 상냥하게 눈을 휘어 접었다.

"선배님께서 여긴 어인 일이시람."

아무래도 먼저 선수 치기엔 태가 안 산다. 명분 없는 전쟁은 반발을 살 뿐이니, 때를 기다리는 수밖에.

435 묵주 (b8PP0b8boA)

2023-05-06 (파란날) 21:32:22

>>353 쫄래쫄래 일러바치러 온 아기 두명 뭐야아! 이 귀요미들 아주 볼 늘어트려버려. 쭈와아아아압.
온화 어릴 때 너무 사랑스러운데요(물론 지금도 사랑스럽지만 다른 매력으로 사랑스럽다는 뜻) 🥰 자기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오라버니들 좋아하는 간식 들고 같이 먹자고? 이건 진짜 간식 회사 통째로 인수하는 수밖에 없는데. 하룻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처음엔 온화 싸움이 그 하룻밤을 뜻하나 싶었는데 이번에 붕대 감은 거 보면 시간대 상 아닌 것 같고 분명 분명, 숨겨져 있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추리 하는 묵주) 거기에 배 다르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그것과 관련된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 와중에 속살! 온화야 속살! 싸우면서도 팜므파탈기질을 풍기다니 이 엄청난 여인…………. 사랑할 수 밖에 없. 다. 😤
온화 흐트러진 모습 보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하나? 비틀거리니 수일 오라버니(누가 니 오라버니냐 묵주야)가 모른 척 해주네요. 그러니까 왠지…더…약한 모습 보여줬을 때 아는 척 하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묵주………. 검은 띠랑 연꽃이랑 하룻밤 풀릴 날만을 고대하고 있슴니다…………. 🥲🥲🥲🥲

436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1:36:44

>>435 햐 이런 장문 반응 쪼와요~ 맛있다~ 감사한 묵주에게 >>290 온화의 최신 진단 앵커를~ (찡긋)

437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1:40:07

진행 중 짬타서 풀어보는 독백 속 상황 해석~

대충 온화가 흑룡 쌍둥이 어화둥둥 놀아주고 있었음 > 지나가던 청룡 애들이 적룡이 흑룡이랑 노네 이름값 못하네 어휴 저 흑룡것들 ㅉㅉ 주둥이 놀림 > 온화 그 자리에서 당장 "정중한 대화" 요청함 > 쌍둥이 동공지진 일으키다가 중재해줄 수일 데리러 감 > 그리고 독백 시작~

438 똑똑똑◆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42:57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side. 윤하, 묵, 가현

농질은 가현을 보고 방긋 웃는가 하면, 윤하를 보더니 품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냈습니다. 사과입니다.
다만, 어딘가 좀 이상합니다. 사과가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 으응, 지금 만나러 왔답니다... 후배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녀가 빙긋 웃으며, 자신의 양 손 끝을 맞댔습니다.

' 그래서 우리 후배님들이 엄청 건강하네요? 도술도 잘 부리는지도 궁금한데... '

그 때, 농질이 누군가를 향해 반갑다는 듯 손을 흔들었습니다.

' 응, 후배님 여기예요! '






[무시한다]-side. 온화

당신은 노랫소리에 이끌려 걸어갑니다. 당신처럼 노랫소리에 이끌린 사람들은 없는 것 같은데.....

주변이 이상하게 조용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욱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문을 앞에 두고 농질과 대치한 학생들이 보입니다. 아. 당신은 농질의 편이었습니다

저 자들이 소중한 선배를 공격하려는 게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사냥하는 게 나쁘지 않을 겁니다.

그렇죠?


[공통]

' 으음, 나 혼자서 모든 후배님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도움을 받으려구요. '

농질이 기쁜 것처럼 기이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우리, 아주 멋진 춤을 춰봐요~♡ '

농질: 100,000

온화: 상태이상! 반목하는 자.
당신의 공격은 .dice 1 5. = 3 턴까지 학당을 향하게 됩니다. 무조건 공격 다이스를 굴리셔야 합니다.

10,000


//10분까지!
여러분의 h.p역시 10,000으로 시작합니다;)

439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1:47:18

?! 으에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쩐다!

캡틴 캡틴! 온화는 지금 홀려서 농질의 아군이 되어있는 상태인거지?

440 똑똑똑◆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48:47

>>439 넹!!!!>:3 마음껏 공격하십셔!:D

참고로 제가 처음에 굴린 다이스 50 넘겼으면 숨은그림 찾기처럼 수색하는 진행이었을 거예요':3

441 임가현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2:01:10

아아. 웃어줬어. 또 웃어줬어. 보여? 나는 언니에게 이렇게나 예쁨받는 사람이라니까. 가현은 여전히 황홀경을 감추지 못했다. 역시 자신 말고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일이기는 했지만 아무렴 어때.

이윽고 농질이 반기는 사람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어라. 분명히 아는 사람인데. 도움을 받겠다? 내 도움이 아니라?

".. 아하. 그렇구나. 그래도 다음에는 나한테 도움을 받아줘~?"

어쩔수 없다는 양 가현은 다시 웃었다. 주변 사람들이 듣든 말든, 당당하게 제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고는 소맷자락을 뒤진다. 도술을 잘 부리는지 보고 싶다면 친히 그렇게 해 주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더군다나 다음에 만나게 된다면 그냥은 안 보낼거라고 당당하게 선포했지 않은가? 이윽고 가현은 부적 몇 장을 꺼낸다. 이렇게 쓰는 게 맞겠지.

"응! 한 없이 춤춰보자. 같이 가라앉더라도, 끝까지 함께 어우러지자."

그러니까 이제는 내 애정을 받아줄 차례야. 부적을 몇 장 날리며, 칼날이 휘몰아치는 상상을 한다.

.dice 1 2. = 1
.dice 1 10. = 9

H.P 10000

442 가현주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2:02:00

이미지 떠올리는거 저렇게 하면 되는거야..?? 뭘 떠올리든 사기적인 기술 아니면 괜찮아? :0

443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03:27

>>442 네:3! 너무 사기적이다 싶으면 제 선에서 컷할 거예요:)

그런데 처음부터 크리티컬이라.. :3
.dice 200 400. = 297

444 윤하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2:03:48

헉 안대 온화를 때릴 수는 업서!!

445 가현주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2:06:24

그렇구나! 최대한 먼치킨이 되지 않도록 조절해봐야겠어 :D 앗 예상치 못했던 크리티컬.. ㅋㅋㅋㅋㅋㅋ

맞다 그리고 저 주술은 농질을 향한 주술이야!! 타겟팅 똑띠 해야지 안그러면 대참사가...

446 (kfB1piAIng)

2023-05-06 (파란날) 22:07:53

저 아이는 우리 흑룡 쌍둥이들의 누이잖아. 재고 따질 필요도 없이 확실한 명분이 생겼군. 가늘게 뜬 눈매 사이로 붉은 안광이 비쳤다.

"사랑, 사랑이요……."

낯게 중얼거린 묵은 부채를 들지 않은 왼손으로 부적을 쥐어 송곳니로 찢었다. 찢는 행위는 도술의 개시였다. 묵은 두 개로 갈라진 부적이 검은 짐승의 형태로 그녀를 물어뜯는 것을 상상했다.

"우린 사랑의 정의가 심히 다른 듯 하네요."

.dice 1 2. = 1
.dice 1 10. = 8

447 (kfB1piAIng)

2023-05-06 (파란날) 22:08:30

>>446 +) hp 10,000

448 모 윤하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2:09:14

말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이 후배를 사랑하는 참된 선배였지만 여기 있는 그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그것이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다 그녀가 품에서 꺼내든 것을 본 윤하는 살짝 동공이 흔들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 ... 사과는 그렇게 오래두면 안될텐데요. "

자신이 준 것일까. 부디 아니기를 빌었지만 어째서인지 사과가 자신이 준 것 같다는 생각만 강하게 들었다. 그러다 이쪽을 향해 아는 채를 하는 그녀를 보고 윤하는 가현에게 아는척을 한건가, 생각했다. 그야 가현과 농질의 관계를 알고 있었으니.

" 이 학당은 당신을 반기지 않아요. 그러니까, 돌아가셔야합니다. "

그리고 그녀의 옆에 선 또 다른 학생을 본 그가 눈을 크게 떴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우리 학당의 학생일터.

" 일단 그 사람부터 놔주고 생각하시죠. "

[> 대화!!!]

449 류 온화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2:09:32

벌레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밤. 계속해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이끌림은 이윽고 감미로운 울림이 되어간다.

선명히 그었던 선이 흐릿해지며 경계가 무너진다. 제 위치는 어데였던가. 여인가 저인가. 흔들흔들. 흔들흔들.

오늘은 달이, 밝았던가?

하얀 소복 시야에 어른거릴 쯤. 저 앞에 많은 사람 보인다. 환대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무엇? 내쳐야 할 것이다. 내 소중한- 을 지키기 위해.

붉은 두루마기 쥐었던 손이 스륵 움직여 품에서 부적을 꺼냈다. 붕대 감은 손은 붕대를 살랑 흔들어 허공으로 날렸다. 거슬리는 것을 전부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불길을 그려내듯.

.dice 1 2. = 2
.dice 1 10. = 6

450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2:11:51

ㅋㅋㅋㅋㅋㅋㅋㅋ 농질 뜻밖ㅇ의 트롤 득 ㅋㅋㅋㅋㅋㅋㅋ

451 묵주 (sXo/1XxWOg)

2023-05-06 (파란날) 22:14:10

생각해봤어요. 진행과 진단 독백은 최상의 조합 아닐까? 기다리는 동안 읽으면 되잖아 (깨달음!!!)

>>290 아니 저 목 띠 대체 뭐죠? 신축성 장난아닌데 자기 목처럼 찰싹 달라붙어있다니 예사 물건은 아닌 듯 한데… 도술이 섞였나..... 🧐
놀이 상대라면 몇 밤이고 어울려 줄 테니. 드르륵 탁.....
놀이 상대라면 몇 밤이고 어울려 줄 테니. 드르륵 탁.....
놀이 상대라면 몇 밤이고 어울려 줄 테니. 드르륵 탁.....
묵주 출동합니다 날 갖 고 놀 아 조 (묵주 나가.)
온화가 저렇게 다가오면 ... 뜯길 수 밖에 없잖아!(샤우팅)
그리고 긁었습니다. 이 이 이 게 무엇이지....... 🫨🫨🫨 혹시 하룻밤과 연관된 것이려나 일단 묵주는 들어줄 수 있습니다 😚
힝 ... 머엉 우는 온화 ;_; 너무 마음 아파요. 만약 보면 소맷자락으로 슥슥 닦아주고 싶은.......
안 치근댄다고요?????? 이거 묵이면 단박에 눈치 깔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고 방탕한 여식께서 오늘은 왜 이러실까 하고 이마에 손등 한번 대볼듯 열 재보려구...
아니 잘 모르는 사람이 사라지는데 물어봐준다고요? (묵이 봄)(안봄) 착하다.......

452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16:08

>>448

:D!

.dice 1 10. = 5 번.

453 윤하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2:16:27

ㅋㅋㅋㅋ 온화의 감나빗!

454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17:57

아 애들 6학년이었죠!? 5학년으로 순간 잘못 계산했네..

.dice 300 500. = 348-가현
.dice 300 500. = 499-묵

455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18:04

와우:3

456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18:45

어디보자.......... .dice 1 100. = 1

457 ◆ws8gZSkBlA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2:19:11

어머나.

윤하주! 윤하 지금 제웅 가지고 왔나요?:D

458 온화주 (uJn1LqYjZs)

2023-05-06 (파란날) 22:23:20

>>451 ㅋㅋㅋㅋ 우리 참치들 프로 긁음러들이야 증말 ㅋㅋㅋㅋ 진행중에 먹는 반응 꿀맛~ 요 진단과 독백은 숨겨진 연결고리가 있음을 살짝 뿌려보고~

459 가현주 (5YCypn9FBU)

2023-05-06 (파란날) 22:24:30

헉 묵이 풀뎀 실화..? 흑룡즈 힘내!

460 윤하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2:24:54

제웅이면 수업때 만든 그 인형인가!

.dice 1 2. = 1
1 들고있다!
2 두고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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