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6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00 :: 1001

◆c9lNRrMzaQ

2023-05-01 23:54:23 - 2023-05-03 14:58:49

0 ◆c9lNRrMzaQ (KJOcV9qMeQ)

2023-05-01 (모두 수고..) 23:54:2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모든 것이 무너졌던 세계에서 다시금 우리가 걸어온, 이백 가지 흔적들을 기억하면서.

818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27:43

75렙이면 거인한테 카쥬교햐쿠로 망념 300 파산일검 써도 기스도 안나겠다

819 ◆c9lNRrMzaQ (CJbY9S0uFg)

2023-05-02 (FIRE!) 18:27:53

덩치가 수십 미터에 가깝고 그래서 별명도 성채를 삼기는 자이기도 함.

820 강철주 (eceS0I0B4w)

2023-05-02 (FIRE!) 18:28:29

갑자기 본편 엔딩 후 dlc로 나와야 할 지역 이벤트 같은 스케일이 됐네요

821 ◆c9lNRrMzaQ (CJbY9S0uFg)

2023-05-02 (FIRE!) 18:29:23

봤을때 거인이 하위 요괴/거악들의 아버지같은 느낌이라면.
강목맨여는 이제 귀신 계통 몬스터들의 근원같은 요괴고.
별먹이는 이제 개인으로 압도적인 요괴에 가까움.

이 세 요괴가 벚꽃난성 세계관의 3대 요괴.

822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8:29:34


끄덕. 불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럼 가죠!

불명은 경쾌하게 다리를 움직여 앞서 나갔고 길을 가다가 문득 여선에게 묻습니다.

"근데 무슨 새 요괴예요?"

뭔 요괴길래 자잘한 새 요괴들이 따르는 걸까요?

독수리 요괴? 부엉이 요괴? 돌연변이 뱁새 요괴(그라데이션 있음, 체고 3M)?

궁금하네요.

/

823 준혁주 (M0IEX.GeJM)

2023-05-02 (FIRE!) 18:29:40



할만한데? (보고서를 세절하며

824 시윤주 (z1yJUD/OF2)

2023-05-02 (FIRE!) 18:29:54

강목맨여는 정신력 피해 많이 입힐 것 같아

825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30:02

우리 시나리오 9쯤엔 70~80정도 된다하지 않았나 하하

826 ◆c9lNRrMzaQ (CJbY9S0uFg)

2023-05-02 (FIRE!) 18:31:11

심지어 이 세마리는 죽어도 요기가 모여 부활하기 때문에 문제.

827 불명주 (RBf3QbYEPM)

2023-05-02 (FIRE!) 18:31:42

히에엑

828 ◆c9lNRrMzaQ (CJbY9S0uFg)

2023-05-02 (FIRE!) 18:31:59

>>825 엉 그쯤에는 최소 준영웅 급은 되어야 해서..

829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32:20

준혁이 아빠급이 되야한다니

830 시윤주 (z1yJUD/OF2)

2023-05-02 (FIRE!) 18:33:18

이번 3만 끝나도 30대 후반은 될거 같은데

831 불명주 (RBf3QbYEPM)

2023-05-02 (FIRE!) 18:34:07

영웅급이 100렙 오버
준영웅이 80렙 오버 100렙 언더인가

832 여선 - 불명 (Zt6QJ09JdM)

2023-05-02 (FIRE!) 18:37:49

"듣기로는.... 머리가 두 개에 다리가 하나인 돌연변이 새요괴라는데.."
좀 더 신성했으면 머리가 세 개고 다리가 하나가 되었을지도 같은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절벽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끼에에엑거리는 소리가 줄어드는 걸 보면 지금은 다 나간 모양입니다.

"쉿.."
하지만 새끼들이 남아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입니다. 다만 새요괴의 둥지는 눈에 확 띄는데요. 그 안에도 새끼가 몇 마리 보이는 것 같습니다.

"비겁하게 가느냐. 정면승부로 가느냐... 라는 건 어떻게 하실래요?"
가볍게 묻습니다.

833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40:40

나중에 북해길드랑 친선전해도 되겠다

834 준혁주 (M0IEX.GeJM)

2023-05-02 (FIRE!) 18:41:52

>>833 영월의 복수다 묻어주마 (그러게 재밌겠다!

835 강철주 (eceS0I0B4w)

2023-05-02 (FIRE!) 18:43:01

(뭔가 바뀌었는데)

836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8:43:14


머리가 2개, 다리가 1개...

요괴는 요괴네요. 확실히 자연적이라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진화가 된건지 모를, 가능은 하는지 모르겠는 생김새라고 불명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벽 지척에 불명과 여선이 도착했을 때.

끼에에에엑!

파드득! 파드득!

소리가 들리면서 날갯짓 소리와 새 울음소리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절벽, 둥지에는 새끼들이 남아있네요.

여선도 전법을 묻는 상황, 불명은 잠시 고민하다가 새끼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흠, 괴성조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러쿵저러쿵대충괴성조를침투시키자는내용)"

불명이 여선에게 물어봅니다.

/6

837 여선 - 불명 (Zt6QJ09JdM)

2023-05-02 (FIRE!) 18:47:54

절벽에 있는 새끼들이 지금은 조용한 편이겠지만.. 새요괴들이 사냥을 하고 돌아오면 분명 시끄럽게 굴 겁니다.

"좀 빡치게 하려면 새끼를 죽이려고 했는데요.."
그냥 침투시키기만 해도 되나요? 같은 말을 합니다. 물론 그 침투시키는게 한마리를 죽이고 그 자리에 넣자라는 말일수도 있긴 합니다.

"저는 전투할 때 보조하는 식이니까요.."
주위에서 이것저것 찾아올 수 있다는 느낌? 사실 우리가 최대한 새의 날개를 꺾어 지상전을 강요해야 하는 게 맞으니..

838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55:21

준혁이랑 준혁이 아버지의 대결이 기대되는걸

839 강산 - 유하 (zvgjc1gi.o)

2023-05-02 (FIRE!) 18:57:01

"정확히는 예전에. 적대 세력을 따라 왔었다가 그 적장들이 버리고 떠났든지 죽었든지 해서 남아있는 게 아닐까 싶어."

유하에게 답하면서도 대련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사실 강산의 입장에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이 대련을 보고 있다는 건 반은 핑계지만.
검날이 부딪치는 소리가 이어지지만, 나기나타 무사 쪽에서 슬슬 진이 빠지는지 서서히 밀리는 듯한 모양새다.

"기술은 잘 모르겠는데. 그 때 적이 많아서 바빴던 상황이라 자세히 보진 못했어...검이나 창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오?!"

그 순간 나기나타 무사가 뒷쪽으로 두어 번 뛰어서 물러나서 거리를 두더니....

-돌파창

...상대를 향해 나기나타를 겨누며 돌진하기 시작한다!
전투를 이 이상 끌면 자신이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러자 검사 역시 상대를 향해 검을 쳐들고 자세를 잡더니..

-거합참

...나기나타 무사가 가까워지는 그 순간 검을 힘껏 내리친다!
콰아앙!하는 요란한 소리가 공터에 울려퍼지고 모두의 시선이 주목된다.

그 결과...
.dice 0 9. = 7
0, 9 : 두 사람이 동시에 쓰러진다
그외 홀 : 나기나타 무사의 승리
그외 짝 : 붉은 옷의 검사의 승리


//7번째.
엑스트라들이라 기술 같은 건 생각 안해뒀었는데...
위키 기술 문서 뒤져보고 생각나는 장면이 있어서 이걸로...!

840 강산주 (zvgjc1gi.o)

2023-05-02 (FIRE!) 18:57:16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41 오토나시주 (txpew6zVA2)

2023-05-02 (FIRE!) 18:58:21

이보게 강산 주
미니 카지 노 이용권 한 대만 도기 코 인으로 말아 줘

842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58:37

안돼

843 오토나시주 (txpew6zVA2)

2023-05-02 (FIRE!) 18:59:13

하아??!?!?!?!
무 존재 를 처리해 야한단 말 이야

844 강산주 (zvgjc1gi.o)

2023-05-02 (FIRE!) 18:59:20

>>841 접수!

845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8:59:38

어딜 도박을 하려고

846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9:00:44


후에엥. 넘모 무서운 거시야.

불명은 떨리는 눈으로 여선을 바라봅니다... 일단 이건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흠, 흠, 흠.

불명은 고민합니다. 더 좋은 방법... 방법... 방법...

일단 여선의 포지션은 힐포터쪽이라고 생각하고 불명은 딜포터 지망입니다.

싸운다면 불명이 숨통을 끊어야한다는 얘기죠.

불명은 괴성조에 대해 생각합니다.

괴성조가 새끼의 모습을 한다고 해도 일단은 괴성조죠. 대장 새요괴에는 비교될 수 없다고 해도 성체 요괴랑 대장 요괴 사이에는 있을 겁니다.

필요한건, 잠시간의 시간이고 괴성조로 잠깐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흠, 불명은 여선에게 적을 붙잡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8

847 준혁주 (MuEKwYkLdc)

2023-05-02 (FIRE!) 19:01:25

파파 말 들으렴 토리나시야

848 불명주 (RBf3QbYEPM)

2023-05-02 (FIRE!) 19:02:06

파산일검 맞는다고 들었어요

849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9:02:46

무존재 재밌어보이는데 써보자

850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9:03:47

▶ 무존재 ◀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혼탁한 액체. 유독 주위의 색과 혼합하여 잘 스며드는 특성이 있다.
한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으나 그 가치 때문인지 아니면 이 이름처럼 존재조차 하지 않는 물건이기 때문인지. 그 이후로 잊혀진 물품은 어떤 계기에서인가 세상에 다시금 나타났다.
" 존재하기 때문에 괴롭다라. 헛소리지. 진짜 존재하는 것을 모르는 놈들이나 할 법한 말이야. " - 에녹스 위르마스.
▶ ??? 아이템
▶ 비틀린 존재 - 사용 시 ???.
◆ 제한 : 특성 '???' 보유. 또는 그와 관련된 하위 특성 보유자.

특성 ???가 과연 뭘까

851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9:05:32

저거 쓰면 카멜레온처럼 되서 은신 잘하는거 아닐까

852 오토나시주 (txpew6zVA2)

2023-05-02 (FIRE!) 19:10:17

캡 틴이
못쓴 다 고 했어

853 오토나시주 (txpew6zVA2)

2023-05-02 (FIRE!) 19:10:31

쓸 수 있으면 진 작썼 음
ㅠㅠ

854 시윤주 (z1yJUD/OF2)

2023-05-02 (FIRE!) 19:11:23

무존재 또리나시 보고 싶다

855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9:11:47

그냥 가지고 있자

856 태식주 (g04i9L9nAE)

2023-05-02 (FIRE!) 19:12:18

토리는 우리 모두음 가슴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무존재일 수 없어
>>853
우필 ㄱㄱ

857 강산주 (zvgjc1gi.o)

2023-05-02 (FIRE!) 19:15:35

>>850-852
처음 특성 슬롯 세 개 중에 빈 슬롯이 하나 이상 있는 경우 생기는 특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858 여선 - 불명 (JXZniG4ROs)

2023-05-02 (FIRE!) 19:18:47

여선은 힐포터! 불명은 딜포터! 끊는다면 불명이 해야합니다!
물론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죽기 직전이라면 메스로 막타는 칠 수 있습니다만.

"방심했을 때 신속을 일부 제약시킬 수 있는 고르돈의 올무라는 기술이 있어요."
하지만 랭크가 낮아서 해봐야 순간일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최소한 한쪽 날개는 부러뜨러야 해요."
불명에게 보법이나 괴성조 외의 Z축이동생물체의 요격을 위한 기술이 있습니까? 적어도 여선에겐 없슴니다...

859 시윤주 (z1yJUD/OF2)

2023-05-02 (FIRE!) 19:32:25

캡뿌틴은 완전히 쉬러갔나보군

860 여선주 (O0/YBkZRxY)

2023-05-02 (FIRE!) 19:34:35

푹 쉬시는 건 좋죠~

버스가.... 빨리 오려나.

861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9:34:36


한쪽 날개는 부러뜨려야 하죠.

불명은 계획을 구상합니다. 일단, 괴성조를 침투시킵니다.

아마 금방 발각되겠죠. 그래도 조금의 시간은 벌 수 있을 겁니다.

그걸로 고르돈의 올무, 아마도 준혁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거 같은데 여선의 올무는 준혁의 것보다는 약한 모양입니다.

하여튼 그걸로 잠깐 구속 시키고... 투맥주법? 자연주법? 이건 수맥랑이 좋겠네요.

땅솟구기는 맞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니, 수맥랑으로 날개에 상처를 입히죠.

만약 그때까지도 괴성조가 버티거나, 죽지 않았다면 그대로 상처를 악화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불명은 계획을 정리해 속닥속닥 귓속말 합니다.

/10

862 강산주 (zvgjc1gi.o)

2023-05-02 (FIRE!) 19:36:33

>>860 버스 기다리고 계시군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863 여선 - 불명 (EV7l.aKgUY)

2023-05-02 (FIRE!) 19:41:41

"좋아요. 그럼 빠르게 계획을 시행하죠."
계획을 정리하면 빠르게 시행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먼저 괴성조를 소환해서 새끼들 사이에 숨기는 게 필요해보입니다. 괴성조가 새요괴의 깃털을 좀 덮어쓰는 식으로 눈속임을 하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간단하게 합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고요.

"오네요."
그렇게 침투시킨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키에엑!!거리며 거대한 두 머리 새요괴가 휘하 요괴들을 이끌고 날아옵니다. 배부르게 먹은 모양인지 만족스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각자의 둥지로 돌아가는 것들을 본 뒤 자신의 둥지로 가려 합니다. 둥지에 내려앉아 새끼를 돌볼 때가 가장 큰 빈틈이지요..

864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9:49:31


끼에에에엑! 끼에에에엑! 파드득! 파드득!

거대한 두머리 새요괴가 둥지에 날아왔습니다. 그 뒤에는 여러 마리의 자잘한 새요괴들이 있군요.

끼에에엑! 끼에에엑!

한번 울부짖은(쌍두여서 두번 들리지만) 대장 새요괴는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곡식을 잘 약탈한 모양이네요. ...저런 나쁜놈!

불명과 여선은 숨을 죽이고 바리봅니다.

부하 요괴들은 둥지의 바깥으로 가고, 대장 요괴는 둥지의 안에 들어와 새끼들을 돌보려 합니다.

두 머리를 까딱이며 하나, 둘, 셋. 새끼들을 세는 모양이네요.

다섯, 여섯? 음 여섯? 대장 요괴가 말을 한다면 이렇게 말할 거 같은 표정으로 두 머리의 표정(새의 머리지만)이 변합니다.

그리고.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푹.

괴성조가 울부짖으며 옆에 있는 새끼의 몸을 부리로 꿰뚫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굳은 대장 요괴를 바라보며, 불명이 소리칩니다.

올무!

/12

865 여선 - 불명 (EV7l.aKgUY)

2023-05-02 (FIRE!) 19:55:22

곡식을 잘 약탈하다니. 이미 안에 들어찬 건 못 꺼내겠지만. 새요괴는.. 먹을 수 있을까..? 새고기.. 치킨... 아니 이게 아니고. 여선은 올물을 잘 걸 수 있도록 숨을 죽이고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가 오자

"!"
말할 틈도 없다는 듯 재빠르게 움직이려 하는 여선이 미리 준비한 올무를 걸어 신속을 제약하려 합니다! 망념을 좀 퍼부은 모양입니다.

"지금!"
여선이 신체를 강화해 새요괴를 붙잡고 있을 때 최소한 한쪽 날개를 부러뜨려야 지상전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866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19:58:09


무시하고 조져! 죽여!

불명은 새끼들에게 다굴당하고 있는 괴성조에게 그렇게 명령한뒤, 자연주법을 염원합니다.

첨벙.

둥지의 위에 있는 수원이 꿈틀거리고, 솟구친 물이 짐승의 아가리를 이룹니다.

"물어! 날개 사이!"

의념을 들끓고 수맥랑이 대장 새요괴를 향해 떨어집니다.

콰직!

/14

867 여선 - 불명 (AAVVqNb7K6)

2023-05-02 (FIRE!) 20:22:38

수맥랑이 여선의 천운을 받은 탓인지 정확하게 날개 사이를 물어뜯어 새요괴의 한쪽 날개가 축 늘어집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계였는지 새요괴의 한쪽 머리가 수맥랑을 아그작 씹어버리고. 다른쪽 머리가 올무를 물어뜯어 해체해버리고 맙니다.

-키에에엑!!!!
화가 잔뜩 나다 못해 광폭화할 것 같은 기세의 요괴가 휘하의 요괴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그동안 날개를 회복하려 하지만. 합을 맞추는 동안 다른 새요괴의 둥지에 함정을 설치해 놓은 것이 빛을 발합니다!

"지금 딜을 쏟을 때인 것 같아요!"
여선은 분석을 통해 날개 한쪽이 딜을 제대로 쏟지 않으면 회복될 거라고 말해준 뒤 다른 쪽도 마저 꺾고 숨을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전합니다. 머리가 두 개이니만큼 시야가 넓다는 점도 알려주려 하고요.

868 불명 - 여선 (RBf3QbYEPM)

2023-05-02 (FIRE!) 20:27:04


딜타임이다!

불명은 두머리 요괴를 바라봅니다. 날개가 하나 상처입었으니, 지금은 못납니다.

그러니까! 토맥주법土脈呪法 땅솟구기.

절벽면과 바닥에서 꾸드득 소리가 들리며 토창이 솟구칩니다.

노리는 건, 반대쪽 날개랑 몸!

죽어라! 요괴!

시야가 넓어도 이각에서 공격하면 하나쯤은 맞겠죠!

/1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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