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70>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7 :: 1001

김태식

2023-04-27 16:10:18 - 2023-04-29 00:25:10

0 김태식 (kDwZCxZ5PI)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0:1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69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0:31:40

다들 어서오세요~

870 불명주 (yEkM10aV5.)

2023-04-28 (불탄다..!) 20:37:39


불명은 여선이 수맥랑을 만지려 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후후,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군요.

수맥랑은 물. 사실 수맥랑을 만진다고 해도 그저 물의 감촉, 찰랑찰방 거리는 감촉만 느껴질... 머야 저거.

불명은 말랑쫀득하게 만져지는 수맥랑을 어안벙벙하게 바라봅니다.

저거 그냥 물 아니였어?

몰랑몰랑몰랑쫀득쫀득쫀득.

한바탕 만져진 수맥랑에게 마지막으로 벚꽃잎 하나를 붙인 여선은 만족한 듯이 수맥랑에게서 떨어집니다.

이후 불명도 만져보려 다가갔지만...

촤르륵.

물이 되어 사라진 수맥랑을 허망하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러 와중 여선이 말한 것을 들은 불명은 수맥랑은 이제 잊기로 하고 여선의 말을 생각해봅니다.

메딕... 흠, 불명은 잘 모르는 분야군요. 애초에 불명은 주술 이외의 무언가는 잘 모릅니다. 주술도 잘 모르지만요!

/12

871 여선 - 불명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0:43:25

몰랑몰랑거리는 걸 잔뜩 만졌다는 듯 만족스러운 얼굴로 손을 떼어냅니다. 쫀득이인형같아! 근데 여름에도 찹찹하게 만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음.. 하는 듯한 불명의 얼굴에 메딕이 낯선 말인가? 하고 고민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치료죠 치료"
의사라고 하면되는데 굳이 메딕이라고 한 거는 그게 익숙해서였을까요...

"벚꽃난성에서 뭐 하실 거에요?"
그러다가 여선은 불명이 벚꽃난성에서 뭘 할지 물어봅니다. 저는 스테이터스 올리는 것도 관심 가고요... 가르침 같은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스테이터스는 레벨 올라갈 때 같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올리기 힘들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 당고집 엄청 맛있어용"

872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0:54:31

아임 세이브 일상

873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20:55:39

세이브 원 하이 라고 해야지

874 불명 - 여선 (yEkM10aV5.)

2023-04-28 (불탄다..!) 20:56:07


여선의 말을 듣고 불명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생각해봅니다.

흠... 뭘할까...

여러가지로 부족해서 많이는 못할 거 같은데...

불명은 그렇게 생각하며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합니다.

흠. 단검. 그래, 제식祭式용 단검을 하나 가지고 싶네요.

여기 장인들은 신비를 품은 물건을 만드는 것에 능하다 하였으니 만드는 것에 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다면 제식용 단검 하나쯤은 가지고 싶습니다.

뭐, 낼만큼 돈을 벌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불명은 생각난 것을 대충 정리해서 말합니다.

/14

875 불명주 (yEkM10aV5.)

2023-04-28 (불탄다..!) 20:59:32

특도기로는 정확히 뭐할 수 있어용?

876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1:00:43

>>873
세이브 원 하이

877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01:32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61
좋습니다!
아무래도 극딜러가 필요한 상황이 될 듯 해서 와주시면 저야 고맙죠!!

솔직히 저희 성향 차가 있다보니까 쪼매 걱정되긴 하는데요.
그러니까 말해두자면, 저 이제 하늘바라기 때랑 다르게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바로 말할 거에요. 참가가 어려우면 눈치 안 보고 빠지되 말은 하고 빠질 거고요.

878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1:01:34

>>875
situplay>1596571072>645

정산 어장에 현재 특수 배경이 나와있어!
이 특수 배경을 소재로 일상을 돌리면 특수 도기를 주는데
특수 도기로는 여기에 나와있는 걸 할 수 있어!

879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21:02:33

도대체 빈센트랑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산주 ㅋㅋ

묻긴 했지만 사실 예상은 감

880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04:49

또 일상 돌릴 땐 배경묘사 조금 안 맞아도 어지간하면 넘어갔지만, 진행 중에는 배경묘사 제대로 안 읽고 행동하시면 바로 제지할 거에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캡틴은 배경 묘사에 상태이상 플래그나 지형 태그, 적의 강함 같은 은근 중요한 정보를 넣는 분이시기 때문에!

881 강산 - 여선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05:50

강산이 엘 데모르를 쓰자 지휘관을 포함해 천막 주변에 있던 적 두 명이 천막째로 큰 구덩이에 빠진다. 한 명이 솟아오르는 벽 끝에 매달리지만, 닌자가 그 병사를 방해해서 병사는 넘어오지 못하고 같이 떨어진다.

"오케이, 부탁하지!"

강산은 여선에게 그렇게 답하고는, 의념보를 사용해 세워 놓은 벽 위로 올라간다. 적군의 움직임을 제약하면서도 그들과 같이 구덩이에 빠진 닌자가 빠져나오게 돕는 쪽으로 엘 데모르를 통제하는데 집중하려는 것이다. 겸사겸사 다른 병사들의 공격이 닿기 어려운 위치로 간다는 효과도 있다.

"이런 비기가 있으면 진작 말하지!"

붉은 옷의 검사가 다그치듯 말하면서도 눈웃음을 지으며 남은 두 명의 병사들 중 인간인 쪽을 상대한다. 오니 쪽은 나기나타 무사가 날렵하게 치고 빠지며 상대하고 있다.
여선이 '약점 간파'로 파악한 오니의 약점은 '양 무릎 아래'인 듯 하다. 집중해서 살펴본다면, 마침 일행들 중에서 신속 능력치가 높은 편으로 보이는 나기나타 무사와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하체를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도 눈에 띌 것이다.

닌자는...
.dice 0 9. = 9 -3+2 (적 인원수, 강산의 보조 보정)
0 적 병사들의 방해로 아직 구덩이에서 나오지 못했다
1~4 구덩이에서 나오긴 했으나 상당히 부상을 입었다
5~8 가벼운 부상을 입고 구덩이에서 빠져나온다
9 부상 없이 빠져나와 합류한다

//13번째.

882 여선 - 불명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06:23

"나중에 같이 당고 먹으러 갈래요?"
가볍게 말을 하고는 뭘 하고 싶은지 말하는 불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단검을 갖고 싶다...

"무언가를 확실하게 가지고 싶다면 목표가 확실하다는 거네요"
여기에서 못 얻어간다고 해도 기반(도기코인)이 생기니까 앞으로 다른 게이트에서 신비를 담은 물건에 제작하는데 능한 곳에 갈 수 있으면 그걸 또 쓸 수 있을 거라는 둥의 말을 합니다.

특도기는 언젠가 사라지긴 하지만(하지만 다음 배경까지는 유지될 테니 정사편입이 가능해질 수도 있고?) 도기코인은 쌓이는 거이기도 하고, 불명은 주술 기술 중 하나가 코스트를 도기코인으로 대신할 수 있으니까요.

883 오토나시주 (u9tFf.d/XM)

2023-04-28 (불탄다..!) 21:11:05


884 준혁주 (Wisz5UAMOU)

2023-04-28 (불탄다..!) 21:13:59

타다이마

885 여선 - 강산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14:12

"약점을 간파.."
여선은 간파를 완료한 다음. 바디 트레멀이나 분석을 통해 상대방을 쏠쏠히 방해하려 합니다.

"다행이네요."
닌자가 부상이 많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나기나타 무사에게 하체 부분이 덜 움직이는 것이나. 약점 간파로 발견한 약점을 말하려 합니다. 집중해서 본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양 무릎 아래가 약한 것 같아요!"
하지만 오니도 어느정도 아는 모양인지 무릎 보호대를 차고 있는 듯합니다. 무릎 보호대를 걷어내야 공격이 가능해 보입니다. 여선은 닌자와 합류하게 되면 가벼운 부상을 치료하려 할 것 같네요.

"큰 부상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엘 데모르와 다이스갓의 가호 덕분에(?) 잔당들을 몰아붙이는 중입니다.

886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14:39

다들 어서오세요~

887 준혁주 (Wisz5UAMOU)

2023-04-28 (불탄다..!) 21:15:18

여선주 안녕

888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21:22

>>879
예전에 다 말하지 않았던가영??
생각해보니 그것도 좀 예전 일이긴 하지만요.

한줄요약하자면 하늘바라기 때 제가 다른 분들 눈치를 좀 과하게 보면서 무리하게 참가하느라 스트레스를 은근 많이 받았었습니다...(시나리오 2때 한동안 파티플 안할거라고 하고 다녔던 이유...)
지금은 무직 취준생이니까 좀 나은데 그땐 저도 알바를 다니면서 공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일상 돌릴 때도 빈센트주는 상대적으로 배경이나 상황보다 캐릭터의 행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신데 저는 상황에 따라서는 배경도 고려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가 몇 번 있었기도 해서요.

889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23:53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모바일이라서 일상 두 개를 동시에 돌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890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26:55

다들 어서오세요~

891 불명 - 여선 (yEkM10aV5.)

2023-04-28 (불탄다..!) 21:30:29


불명은 돗자리에 앉아서 여선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흐음 흐음, 과연... 그런... 아. 그렇군.

이런 추임새를 넣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반응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일련의 말이 끝난 뒤. 불명은 여선을 바라봅니다.

이거이거...

'센빠이'네요. '선배'가 아니라 '센빠이'. 중요한 디테일입니다.

"선배라고 불러도 되요?"

그래도 진짜 센빠이라고 부를 수는 없으니까 선배로 만족하죠.

불명은 그런 생각을 하며 여선을 올려다 봅니다.

/16

892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1:36:57

>>874-875
해당 공지 확인하시면 되겠지만 잘 모르실 것 같은 부분 따로 설명해 드릴게요.
'정사 편입'부터 먼저 하라는 말이 많은데 이게 뭐냐면요...

대부분 일상을 돌리면서 발생한 사건이나 레스주들이 진행과 별개로 하는 행동은 세계관이나 시스템에 적은 (그러나 제로는 아닌!) 영향력을 가집니다. (단 특수배경은 정사편입을 안하면 영향력이 거의 없어져요)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진행 중에 전투를 하면 사용한 기술의 숙련도가 오르고 경험치를 받지만, 일상 돌리면서 전투를 하는 것으로는 경험치를 받을 수 없어요.

정사로 편입한다는 건 말 그대로 돌린 일상들의 영향력을 더 올려서 정사(正史)로 집어넣는 거에요. 그러니까 얘네가 이 게이트를 다녀가서 이런 걸 했다는 것이 공식설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게이트의 특수한 이벤트나 효과를 캐릭터의 성장에 이용할 수 있게되는! 그런 의미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어요.

893 여선 - 불명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37:23

그런 추임새나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이 여선이에게는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다가 선배로 불러도 되냐는 말에는.. 잠깐 불명을 바라보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네? 선배요?"
조금 놀라운 호칭이네요! 라는 생각을 한 여선입니다. 아무래도 여선은 후배 속성이 강해서 그런가...

"뭘로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선배라고 부르면 반응 늦을 건데요~"
그래도 괜찮겠냐는 물음을 말합니다. 그야 여선으로 불리는 것도 이제 반박자로 나아졌지만 아직도 반박자나 늦게 반응하는데 선배라고 불리면 백퍼센트 한박자.. 두박자.. 어? 할 게 분명한걸요!

"벚꽃나무 밑에서 보는 성 풍경 예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사진 찍어야지."
그렇게 다짐하듯 중얼거립니다.

894 불명 - 여선 (yEkM10aV5.)

2023-04-28 (불탄다..!) 21:50:49


"넹. 선배."

야호. 허락받았다. 이제 선배로 불러야지~. 라는 생각을 한 불명은 여선을 바라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하얀 머리에 분홍기가 섞인 것이 이 벚꽃난성과 잘어울리네요.

불명은 여선의 말에 맞장구칩니다.

맞아용. 예뻐용. 잘어울려용. 용용용.

그렇게 말한 불명은 여선과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고 그러다가 둘 사이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꼬르륵...

흠... 누구에게서 난 소리인지는 묻어두죠. 절대로 불명에게서 난 것이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어쨌든 소리가 나자 불명은 여선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당고... 흠... 당고...

불명은 여선을 바라봅니다.

/18
당고 먹고 끝낼까요?

895 여선 - 불명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59:28

벚꽃난성과 잘 어울린다는 건 지금이 재건에 들어서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등으로 잘 맞는 것 같다는 듯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슬쩍 나중에 갈래요 를 지금으로 말할까 생각하면서 제안하려 합니다.

"때도 때니까 당고 먹으러 가요!"
"근처에 있거든요. 여기가 꽃구경하기 좋은 데라서 그런가.."
당고집은 벚꽃을 구경하던 곳 근처에 있었습니다. 둘이 이렇게저렇게 시켜먹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거 맛있어용"
간장 소스 듬뿍 바르는 게 좋고요. 이거는 구워서 꿀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라는 이런저런 팁도 알려주려 합니다.

//다음으로 당고먹고 헤어진다 그렇게 막레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896 오토나시주 (u9tFf.d/XM)

2023-04-28 (불탄다..!) 21:59:53

스 타크 씨 저 속이 이상 해 요

897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2:04:47

스타크 손은 약 손
스타크 손은약 속
스 타크 손은 약 손

898 오토나시주 (u9tFf.d/XM)

2023-04-28 (불탄다..!) 22:05:41

토 고주 손 위에 다 토해 도 돼????

899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07:02

다들 어서오세요~

900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2:07:24

비닐봉지 가져올게....

901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22:24:31

뭐야 다들 어디갔어

902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25:55

냠냠.... 늦은저녁중인

903 강산 - 여선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2:30:56

약점이 간파된 데다가 여선이 방해하기까지 하니 슬슬 화가 난 오니가 고함을 치며 큰 봉을 휘두르지만, 때맞춰 적 한 명을 무력화시킨 붉은 옷의 검사가 여선을 뒤로 빼낸다.

"어이 여선 씨! 여기 치료 좀!"

닌자를 구덩이에서 탈출시킨 후, 닌자가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한 강산이 외친다. 그리고는 다시, 구덩이에 빠진 세 병사의 탈출을 방해하는 것에 집중한다. 벽을 타려고 하면 허물거나 바닥을 꺼트리고, 발판을 어정쩡한 위치에 만들어 벽을 타려는 병사의 머리를 치거나 밀쳐내는 식이다.

"약점이 무릎 아래라고?"
"그렇다고 하오."

나기나타 무사와 붉은 옷의 검사는 여선에게서 약점을 전해듣고, 여선이 닌자를 치료하는 동안 협공을 시작한다. 힘과 체력에 자신이 있는 듯한 붉은 옷의 검사가 오니를 상대하고, 나기나타 무사는 그 동안 오니의 무릎 보호대를 노리고 나기나타를 휘두른다.
닌자는 여선의 치료를 받자 목례로 답하더니, 기척을 숨기고 잠시 은신한다. 오니가 나기나타 무사와 검사를 상대하는 데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닌자가 단검으로 오니를 기습하고, 뒤이은 다른 두 무사의 공격까지 이어지자 오니는 결국 쓰러진다.

"어이, 이 쪽의 두 명 끝났어!"
"알겠습니다!"

그제서야 강산은 뒤로 빠지며 엘 데모르를 해제한다.
엘 데모르로 인해 변형되었던 공간이 원래대로 되돌아가자 남은 세 명이 허둥지둥 다시 자세를 잡는다.

남은 적 세 명은...

.dice 1 2. = 1
상황을 파악한 후 도주하려 한다.
전투를 속행한다. 강산에게 상당히 화가 나 있다.

//15번째.
많이 기다리셨죠??😅

904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2:33:12

>>902 앗 맛저 하세요!

쓰다보니 오래 걸렸네요...

905 오토나시주 (u9tFf.d/XM)

2023-04-28 (불탄다..!) 22:33:48

속이 안
좋아.. ..... . ...

906 강산주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2:36:23

>>905
어째 요즘 몸상태가 안 좋으시네요...😭
병원은...가보셨나영...?

907 불명 - 여선 (sCM4ZYNqT.)

2023-04-28 (불탄다..!) 22:38:26


옴뇸뇸. 옴뇸 뇸뇸뇸.

불명은 당고를 다람쥐처럼 볼빵빵하게 먹습니다.

"당고는 처음*옴뇸뇸*인데 좀 짠거 *옴뇸뇸* 빼면 나쁘지는 *옴뇸뇸* 않네용."

꿀꺽.

당고 한 꼬치를 다 먹은 불명은 손을 뻗어 찻잔을 잡고 차를 마십니가.

후릅.

씁쓸한 찻물이 당고의 뒷맛을 잡아주는 것을 느끼며 불명은 여선을 바라봅니다.

여선도 당고를 먹고 차를 마시는 상황. 다만 달리 여선은 저 멀리에 있는 벚꽃 나무를 보고있네요.

불명은 여선의 시선을 따라 벚꽃 나무로 시선을 옮깁니다.

하늘하늘, 팔랑팔랑.

분홍 벚잎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광경을 보며 불명은 차를 다시 한 번 마십니다.

후릅.

이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불명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당고에 손을 뻗습니다.

그리고 10여 분 뒤.

당고를 다 먹은 불명과 여선은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20

908 여선 - 강산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38:59

"우앗"
붉은 옷의 검사가 여선을 뒤로 빼내자 조금 당황하는 듯한 소리를 내긴 하지만 금방 회복한 뒤 (강산에게 ok에요! 라고 말했을 거다)
닌자를 치료하려 합니다. 닌자의 치료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다행이었을까요.

"어쩐지 다른 부분 보호대보다 무릎 보호대가 튼튼해 보이더라니!"
무릎 아래가 맞다는 사실을 전해주고는 방해를 슬쩍슬쩍 하려 합니다.

"네. 확실히 끝났네요"
이쪽의 두 명이 쓰러진 것을 보고는 나머지 셋도 지금이라면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엘 데모르를 해제한 것을 보고는 강산의 망념이 살짝 걱정은 되나 봅니다. 망념을 확인해주려 했을 것 같습니다.

"아 공격하려 하면 좀 더 수월했을 것 같긴 한데요.."
화가 나 있으면 시야가 좁아진다거나 할 수 있잖아요. 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잔당이 헛게 아닌지... 남은 적 셋이 도주하려는 것을 보고는 도주하도록 내버려두면 안 될 것 같아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909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39:28

불명주도 수고하셨어요~

910 불명주 (sCM4ZYNqT.)

2023-04-28 (불탄다..!) 22:41:26

수고하셨어용

911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43:23

이제 강산이랑 마무리하면 정사편입 가능하겠지..!

912 ◆c9lNRrMzaQ (2meXExf2l2)

2023-04-28 (불탄다..!) 22:55:11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셈

913 준혁주 (8kA5YSPQsQ)

2023-04-28 (불탄다..!) 22:56:45

>>912
외눈박이 하쿠진과
요괴의 밤 에 대한 정보

914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57:15

캡하여요~

915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57:47

>>912 앗 질문! 그...만일 여선주가 20개 채워서 가르침 받는다면 어떤 분께 가르침을 구하는 게 좋을지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용?

916 강산 - 여선 (f/SxrwBMRo)

2023-04-28 (불탄다..!) 22:58:30

적들이 도주하려고 하자 가장 먼저 닌자가 몸을 날려 지휘관을 붙잡아 제압하고는, 독침까지 꽂아 마비시킨다.
그 순간 닌자의 표정을 보았다면, 감정표현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여태까지와는 달리 노한 기색을 보이며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 있는 것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뒤이어 전열의 두 무사도 도주하려는 적을 뒤쫓으려 하고...

"아직 괜찮네. 아마도...?"

여선이 망념체크 결과를 확인해주니, 그래도 아직 조금은 여유가 있었다.

"그러니까 이거 하나는 더 써도 되겠지."

강산은 다시 신속과 영성 능력치를 강화해서 나무 속성 마도를 쓰되, 이번에는 중첩 캐스팅으로 굵은 밧줄처럼 나무줄기를 얽히게 해서 남은 두 명의 도주로를 차단하는 데에 힘을 보탠다.
남은 두 명은...

.dice 0 9. = 8
두 명 다 놓쳤다
빨간 옷의 검사가 한 명을 놓쳤다
두 명 다 붙잡았다

//17번째.
너무 오래끈다 싶으면 다이스 결과 무시하고 둘 다 잡힌 걸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917 ◆c9lNRrMzaQ (2meXExf2l2)

2023-04-28 (불탄다..!) 22:58:46

>>913 요괴의 밤은 흔히 백귀야행과 비슷한데, 주축이 일반 요괴가 아니라 거악이라 부르는 요괴들 다수와 대요괴가 밀려오는 형때로 보면 됨.

대요괴는 어차피 지금 수준으로는 못 잡으니까, 적당히 백귀야행으로 생각하면 편하겠지 생각했음.

외눈박이 하쿠진은 일단 쉬다가 보스 데이터를 그냥 올려줌

918 ◆c9lNRrMzaQ (2meXExf2l2)

2023-04-28 (불탄다..!) 22:59:05

>>915 끌리는 것..

919 준혁주 (Wisz5UAMOU)

2023-04-28 (불탄다..!) 22:59:43

>>917 하쿠진 토벌을 내가 주도해도 문제가 없을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