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70>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7 :: 1001

김태식

2023-04-27 16:10:18 - 2023-04-29 00:25:10

0 김태식 (kDwZCxZ5PI)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0:1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63 시윤 - 강산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04:08

"나 같은 경우는 극단적인 형태니까."

강산 같은 올라운더 였다면 솔직히 걱정을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정말 철저하게 공격력에 치중한 랜스니까.
그런 일점 특화는 때론 내 자랑이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요 근래 상황적으론 어느정도 든든한 방비는 갖추고 싶기도 하다.

"....? 아아. 이 정도 가격이면 맞춤제작이야. 당연히 현재 착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시켜달라고 요구했지. 특수한 가공을 필요로 하니까 더 값이 든다고는 하다만."

강산의 말에 무슨 얘긴가 하다가, 이해하곤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한다.
값이 값이다 보니 옵션을 상담할 때 즉시 장착 가능의 전문 커스텀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말 그대로 고성능 아이템의 착용 제한을 낮추려다보니 가격은 더 비싸지지만...

"그림의 떡은 취향이 아니니까."

라며 일축한다.

564 여선 - 린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02:04:25

"다행이겠지요?"
웃으며 말하지만. 그뿐입니다.

"움직임 견제.."
앞에서 알짱거리다 빠지면 되는 걸까. 같이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 안되면 돌덩이라도 던져야지..

여선이 뭔가를 본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환각의 의념으로 만들어진 것들 사이로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그것을 그다지 큰 움직임 없이 피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대충 이렇게 피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 아닐까?

"좀 많이 강하게 돌진하네요.."
그것이 부딪힌 벽이 와르르 소리를 내며 무너지고 그 벽에 크게 할큅니다! 안 좋은 소식은 벽의 잔해가 할퀴어져 사방으로 튄다는 사실이고. 좋은 소식은 그것에 짐승도 상처입고 발톱이 좀 둔해진다는 사실일 겁니다.

565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07:59

와 깨달음 논문 3500자 적었다

566 알렌 - 토고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08:14

"네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알렌은 자신의 준비가 끝날 때까지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라는 토고의 경고에 고개숙여 답했다.

"부디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길."

동료가 아닌 도구로서

그 무엇보다 카티야가 중요한 지금의 알렌에겐 위험한 동맹보다 그저 목적을 위해 이용되는 것이 마음이 편하게 느껴졌다.



//20 막레 (더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567 불명 - 린 (sCM4ZYNqT.)

2023-04-28 (불탄다..!) 02:08:46


린의 주위에서 그림자가 뭉글거리더니 이내 거대한 짐승의 실루엣이 됩니다.

크르릉!

왠지 짐승의 으르렁거림도 들리는거 같네요.

흠... 좀 부족한거 같은데.

불명은 생채기가 생겨 피투성이가 된 피부의 아림을 느끼며 스텝을 밟습니다.

탁탁. 탁. 탁!

아무 의미도 없는 발놀림이지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주술에서 기분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웅덩이에서 물이 솟아오르고, 물은 짐승의 입을 흉내냅니다.

살짝 움직여서 그림자 짐승이랑 겹치게? 그런게 가능하려나.

생각하며 불명은 말합니다.

"짐승2%!!!"

물론 의미없는 말입니다. 진짜 근데 저게 뭔뜻이여.

/12 요괴 남은 피 122/500 .dice 1 100. = 99

568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10:39

사실은 이 때를 위해서 1달 전부터 윤시윤에게 있어서 사격술은 무엇인지 테마를 고심해뒀었지. 크크크크크크....

569 린-여선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11:02

"혹시 오토나시씨는 만나보셨는지요. 오토나시씨는 적의 신체의 의념으로 잠깐 정지하게 하시더군요."
여선양께도 비슷한 기술이 있지 않으신가요?

희안하게도 운이 따라주는 것인지 그토록 긴장했던 것과는 맞지 않게 간발의 차로 피하는 여선을 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서 힐끗 바라본다.

"이제 슬슬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괜찮아 보이어요."
그림자에 속아 여기저기 벽에 부딪쳐 타박상을 입었는지 성이 난 짐승이 울부짖으면서 달려든다. 숙련된 암살자로서 피해가던 린은 이참에 도발을 할까 생각한다.
어두운 그림자만이 나뭇잎 사이로 지나가던 검푸른 골목에서 갑자기 불길이 확 터진다.

//10

570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12:05

와 99 크리터졌다 대박

571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13:19

알렌주 고생했오

572 알렌주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14:22

수고하셨습니다 토고주.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573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15:13

아냐 미안할 거 없어~ 솔직히 나
"? 내가 사과받을 만한 거 했었던가?" 지금 이 상태 ㅋㅋㅋㅋㅋㅋ 기억력이 나빠서 다 잊어버렸으니까 괜찮우~~

574 알렌주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16:05

(눈물)

575 린-불명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16:13

실체없이 드리워진 그림자가 부글부글 끓더니 그 형체를 갖추고 어둠속에서 실체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어디선가 들려온 다른 짐승의 소리에 긴장하며 잠시 동작을 멈추고 주위를 견제하던 괴물이 비명을 지른다.

"이게 무슨..."

별의 별일을 다 보았다고 생각했지만...놀라서 그녀답지 않게 평정을 잠시나마 잃은 린은 눈을 크게 뜨고 그 이질적인 광경을 바라보았다. 눈을 감고 잠시 심호흡 하고서 마지막 공격을 내질렀다.

.dice 1 100. = 38
//13

576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16:55

그리고 사과하라면 오히려 내가 해야지
알렌한티 험한 말 혀서 미안혀..

577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17:20

토고 토고야...
어째서 알렌은 도구가 된거 자유 마카오 ㄹㅈㄷ로 어지러움

578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17:24

그래도 전쟁스피커 쪽은 기연을 만나서 어떻게 활로가 확실히 보인 것 같네. 토고주 마음 고생 안해도 되겠다 이제.

579 여선 - 린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02:17:58

"만나본 적은 있긴 한데요.."
그때의 의료기술런을 생각하니 어쩐지 서늘해지는 기분...은 착각이 아닙니다. 밤엔 아직 쌀쌀해요.

"저는 그런 기술은 없고... 의념으로 떨림을 유발하거나.. 약점 간파.. 정도요?"
공격력 상승을 감안한다면 출혈 디버프가 세지는 기술도 있다고 말을 하고는 간발의 차로 피한 뒤에 어휴 하며 가슴을 쓸어내리려 합니다. 죽겠다..인 거시에요...

"그런가요.."
불길이 확 터지는 것에 시선이 끌리고 울부짖는 짐승이 꼬리로 바닥을 탕 하고 치며 돌진하지만 거기는 미끼였을 뿐. 큰 빈틈을 노출하고 맙니다.

580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17:59

>>577 알렌이 시윤이때처럼 설득 체크에 실패해서...

581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18:09

그러게
나는 아직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 두렵다

582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18:32

제주도도 드디어 시동이고.

583 알렌주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19:11

원래부터 도구로서 움직일 생각이긴 했었지만...

584 알렌주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19:54

>>576 아닙니다... 제가 부족한 탓이죠.

585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0:14

유럽 - 윤시윤, 오픈투더링링웰컴투더링링(?)
제주도 - 주강산, 채여선, 빈센트
마카오 - 톡오, 알렌, 아카가미 준이치로

메이비 이런 느낌의 배분인가?

586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20:17

>>580
대충 할말을 잃었다는 말
윤시가..그래도 특별반에서는 정상적인편이라 잘 넘어갔지. 뭐 암튼 둘이 동맹은 된것 같으니까

587 이름 없음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0:17

>>577 그거슨 어제의 일상을 보믄 알아

>>578 고마우이.. 하지만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야!!
시윤이도 이제 깨달음 벽 부딪히고 무기술 A랭 코 앞이라 다행이다! 계속 무기술.. 하고 그랬으니까. 의념발화랑 념도 빨리 얻으라구~~

588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0:18

원래대로면 이거 거부했으면 량가의 후계자랑 만나게 됐을 듯

589 여선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02:20:28

아마도.... 좀 있다 잘 것 같아서 한두개 이으면 잘 것 같아요!

590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0:49

이름은 또 왜 사라진겨 이해X

591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0:50

인원 분배 왜이래.....님들아 유럽도 와주세요....기사재전도 열려요....

592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1:40

몰라 난 사격 A만 찍고 당분간 에브나 데리고 동화 기사단 흔적 찾으면서 축제 간식 먹고 그러고 놀거야...

593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1:42

기사재전은 좀 천천히 가도 돼

제주도에는 식인귀가 돌아다니고 중국에는 전쟁에 미친 도라이가 돌아다니는 마당에 기사재전은 뭐

594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1:59

>>588 갑작스레 투기장에 나타나서 1회차에 투기장 2위라고 할 수 있는 아므람을 다투고 극적인 연출과 함께 쓰러졌으니 량가에서도 "ㅋㅋ 얘 함 꼬드겨볼까" 했겟다

595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2:10

>>593 응, 안그래도 오늘 얘기해보니 UGN 먼저 가야 되겠드라

식.....인귀?? 헉 ㅋㅋ

596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22:28

링링은 허위매물이야 기사재전 그거 뭐야 먹는?거? 바티칸 오면 환영해줌.

>>587 내일 정주행 간다...
>>589 나도 곧 잘것 같아서 ㄱㅊ

597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2:34

제주도 난이도도 고신이나 전쟁스피커 급이지?

598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3:03

>>596 에브나 데리고 바티칸 가면 이상한 풍파에 휩쓸릴 것 같아서 안 돼....우리 애기 지켜야 돼

599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3:47

나 갑자기 궁금한게

다른 신의 신앙이나 신성을 먹고 몸집을 불리는 그런 신도 있는지 궁금해. 그런 존재가 에브나를 보면 진짜 위험해질 것 같아

600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3:51

그 급보단 떨어지기는 하는데...
고옌보다 쉽진 않을 듯

601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4:11

>>599 열망자가 그짓해서 신앙 키웠엉

602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4:25

>>601 열망자 또 당신입니까.......

603 불명주 (sCM4ZYNqT.)

2023-04-28 (불탄다..!) 02:24:44

사슴 죽은 건가요

604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4:50

히히 세계 불바다 만들거야 하던 신이 아니었는데..

605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4:51

>>601 걔네 세뇌가 특기인 이유가 있구나 ㄷㄷㄷ
캡틴 밥은 먹었어?

606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25:01

>>593 혹시 아일랜드 봤어? 그것도 배경이 제주도인데

나도 UGN에 둘러봐야겠다 바티칸 지부 있겠지.
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지???

607 시윤주 (uCXWbUdduk)

2023-04-28 (불탄다..!) 02:25:17

일단 다음 진행에서 과연 내 깨벽 논문이 캡틴 교수님의 컨펌을 받을 수 있을지 부터다

예전에 언급했던대로 확실히 과제가 하나 더 있던 느낌이네(Q. 깨달음은 자기만의 것인데 너 전생 지식은 자기만의 것인가요?)

608 알렌주 (J8xkpFANB6)

2023-04-28 (불탄다..!) 02:25:24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신 잡아먹기였나? 언급된적 있었죠.

609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5:26

먹었음

24시간 몸국...허허..

610 토고주 (ikehP8euDs)

2023-04-28 (불탄다..!) 02:25:57

린주 린주 사슴 죽었어?

611 린주 (j4c6LuKdTw)

2023-04-28 (불탄다..!) 02:26:03

>>603 예스 성주의 시련 끝났어 대충 클리어 묘사하고 잡담하다가 린-불명 레스 총합해서 20레스 채우면 될것 같애

612 ◆c9lNRrMzaQ (P4Wggoc/kY)

2023-04-28 (불탄다..!) 02:26:13

그쪽이랑은 스타일이 다른게 이쪽은 살겠답시고 사람을 먹어서 생명령을 충당하는 타입이라

613 불명 - 린 (sCM4ZYNqT.)

2023-04-28 (불탄다..!) 02:26:21


푹.

린의 단검이 사슴 요괴의 마지막 발악을 끊습니다.

콰지직.

목숨 잃은 사슴 요괴의 남은 몸은 힘없이 무너지고, 영 좋지 않은 자세였던 부위들은 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집니다.

쿵.

마지막으로 쓰러진 사슴 요괴 시체는 먼지 구름을 뭉게뭉게 일으키고 이제 완전히 부동不動합니다.

그리고 1초. 2초. 3초.

사슴 요괴가 완전히 죽은 걸 확인한 불명이 입을 엽니다.

"아—."

—파! 하고 소리지려던 불명의 눈에 린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당연하게도, 본래 직접적으로 앞에서 싸우는 근접이 아니였던 것으로 보였던 린보다 불명이 더 많이 다쳤을리가 없죠.

불명은 좀 보다가 이내 말합니다.

"—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거 같아서.

이후 잠시간의 정적 후에 불명은 말합니다.

"그, 괜찮아?"

/1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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