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807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7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4-21 20:11:07 - 2023-05-13 00:36:39

0 ◆RK2mb.OzoU (WHQcJr.47.)

2023-04-21 (불탄다..!) 20:11:0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1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11:34

얍! 스레 올리기!

2 미유키주 (aCSeb7hexs)

2023-04-22 (파란날) 20:13:14

이이이.. 1001이랑 1을 전부 다 뺐겼어요.

3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0:13:36

1은 갖고 싶었는데!!!

4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17:08

그래서 제가 1001을 순순히 내준 거라구요! 1은 제가 먹기 위해서! 헤헤!

5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0:22:41

캡틴은 다 계획이 있었군요...?:0

6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23:32

그러니까 캡틴이에요. 지금까지 내옆신에서 커플을 탄생시키려고 이런저런 계획을 짜고 있었고...

커플1호가 무사히 탄생했지요. (라고 우기고 보기)

7 사야카 - 미유키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0:25:58

"잘 돌봐줄 것임."
"분재를 취미로 하는 분은 아닌 것 같지만..."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또다시 계절이 돌아가지..

"그냥 이런저런 모르는 것을 알려 함."
"현대적 관점으론 문제지만 그런 거 신경쓰면 지는 것."
잘 모른다는 것에 나는 많이 있으니까. 라고 가볍게 말을 하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건네려 합니다.

"아마도...망고맛일 거라고 생각함"
망고 리플잼을 넣었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합니다. 미유키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

"나도 안 보냈으므로 비슷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나중에 화과자점에 간다면 같이 사서 나눠먹어도 좋을 듯함. 이라는 말을 합니다.

//날리고싶지 않았던.
다들 안녕하세요.

8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26:42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9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0:28:06

사야카주 어서오세요!!

>>6 우리의 빅브라더 캡틴이군요!!:3(????

10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34:10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우기는 것이에요!! 물론 실제로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요.

11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0:35:28

>:3 하지만 캡틴은 왠지 무엇이든 알고 있을 법한 느낌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치아키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말해주시져!!!!

12 미카주 (IKhSEvr0DI)

2023-04-22 (파란날) 20:42:22

갱신~ 다들 존저

13 사야카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0:42:41

다들 어서오세요.

14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0:44:45

지금의 치아키요? 음. 글쎄요. 가을의 끝을 기념하면서 군고구마를 구워먹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딱 마당에 불을 피워놓고 말이에요. 그리고 키즈나히메 일가가 전부 다 모여서 말이에요!

치아키:역시 군고구마는 이 시기때 먹는 것이 제일 맛있지!!

>>12 어서 오세요! 미카주!

15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1:10:22

(가시 망토 장착)(뒹굴뒹굴)

16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1:19:08

미카주 어서와오!!

>>15 (🐫 쥰주가 되어서 캡틴을 호로로록해요!)

17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1:38:03

으아아아악! 저는 잡아먹힐 수 없어요!! 8ㅁ8

18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1:38:37

이렇게 캡틴을 먹어치웠습니다!(아님(캡틴: 나가요 쥰주;

19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1:40:15

(대충 해골만 남아있다는 짤)

(아냐)

20 미유키 - 사야카 (aCSeb7hexs)

2023-04-22 (파란날) 21:49:11

"아는 신에게 부탁하여 받아온 것이니. 다른 식물들과 똑같이 대해주기만 괜찮을 거예요."

관심을 끄고 버려두는 것이 아니라면 그 생명이 다하기 전까지 오래오래 계속 꽃을 피워내겠지. 미유키는 사야카의 답을 듣고서 의문이라는 표정으로 고개만 기울인다. 그 이야기를 알고 있으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던 신이었던 건지, 그런 생각도 드는 것인데. 언젠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서 알아보았을 수도 있는 것이니. 말대로 신경 쓰면 지는 것이라, 그저 이야기가 멀리까지 돌았나 보다 생각한다.

"그거 약속이지요?"

같이 사서 나눠 먹자는 것. 말하며 미유키는 기대하는 눈으로 널 바라본다.

"기회가 되면, 같이 가서 못한 선물을 나누는 거예요? 응? 약속?"

21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2:01:49

가을도 이제 딱 이틀! 내일 저녁 9시에는 겨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에요!

22 사야카 - 미유키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2:05:49

"분재는 굉장히 작게 키우는 거니까."
방치에 가까우면서도 방치해선 안되는 거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모른다. 와 그에 수반되는 것이 기원이니까 역설적으로 알게 되는 것임."
물론 이것저것 수집하고 알아보는 걸 많이 하긴 했지만.. 이라는 말을 하다가. 농담임...이라고 말을 하며 눈을 슬쩍 피합니다.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게 하는 수법인가?

"약속하는 것."
같이 가서 먹는 것도 좋음. 이라고 말을 하는 사야카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끄덕. 기대하는 눈을 하고 있는데 굳이 안함. 같은 말을 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화과자가 맛있는지에 대한 평은 사실 조금 기대하는 듯하네요.

23 미카주 (IKhSEvr0DI)

2023-04-22 (파란날) 22:25:26

와!겨울!

24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2:35:32

와! 겨울! 눈 내리는 겨울!! 손에 손잡고 걷는 겨울! (마지막은 아님)

25 사야카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2:37:25

겨울겨울.

26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2:38:36

그런고로 다들 겨울에는 뭘 할 것 같나요? 캐릭터들 기준으로!

치아키는 아마 눈 내리는 길을 조용히 혼자서 걸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가미즈나 고등학교의 뒷뜰이라던가 말이에요. 특별히 더 공부를 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27 사야카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2:40:41

머플러와 코트. 부츠류.

28 미카주 (IKhSEvr0DI)

2023-04-22 (파란날) 22:49:05

그냥 살기...(?)

29 미유키 - 사야카 (aCSeb7hexs)

2023-04-22 (파란날) 22:53:24

너무 관심을 주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주지 않아서도 안된다. 적당한 양의 관심을 주어야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미유키는 사야카의 말에 고개를 들며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농담이라는 말에는 의아하다는 시선을 일순 보내었을까. 진짜 농담인 것인지. 반응을 보면 아닌 것 같은데. 그러다 제 기대하던 말이 돌아오면 미유키는 방글방글 웃는다. 이렇게 가미즈나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으니, 졸업하면 떠나지 말고 머물러야 할지. 생각하며 화과자를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한 망고 맛에 미유키는 놀라며 눈을 크게 떠내며 베시시 웃으니, 그 평 말하지 않아도 만족함이 분명하게 들어나는 것이다.

30 미유키주 (aCSeb7hexs)

2023-04-22 (파란날) 22:54:11

눈 사람도 만들어보고, 졸업하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산책을 할 거 같네요.

31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2:56:20

>>27 그렇게 입고 신고 다니는거군요! 그 모습은 필시 한폭의 그림일 거예요!

>>28 으악! 아니야!! 그렇게 아무것도 없을리가 없어!!

>>30 오. 미유키가 만드는 눈사람은 자신을 본따서 만든 눈사람일까..그런 궁금증이 살짝 들어요! 졸업하면이라... 다시 신의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혼인의식을 치룰 이를 찾아다닐 것인가. 두근두근.

32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3:04:36

다시 재갱합니다!!

쥰이는.................
눈사람 만들고 코타츠 안에서 키리모찌 구워먹을 거 같아요:3!

33 사야카 - 미유키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3:11:34

"잘 살 거임..."
나보다는 덜 오래 살겠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과자같은 것에 여러가지 접목해본 것은 좋네요.
뿌듯! 이라는 표정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으니까 기분이 좋은 건가. 아니면 본인 입맛이 이상한게 아니다! 라는 걸 증명받은 걸지도.

"그럼 오늘은 커피 사갈 거 같은데."
같이 사갈? 이라고 물어봅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는 말을 건넵니다.

//그렇게 커피사러 갔다로 막레?

34 사야카주 (3qFLbc6d36)

2023-04-22 (파란날) 23:11:48

다들 어서오세요

35 미유키주 (aCSeb7hexs)

2023-04-22 (파란날) 23:14:18

>>31 정답. 거대한 눈사람을 하나 만들 거랍니다. 그 옆에는 또 눈 올빼미를 하나 만들 거고요.
그리고 응. 떠날지, 머물지. 고민 중인데. 약속한 것이 많으니 가미즈나 남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36 미카주 (IKhSEvr0DI)

2023-04-22 (파란날) 23:14:40

쥰주 어서와

37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3:14:41

>>32 어서 오세요! 쥰주!! 오. 코타츠 안에서.. 그건 정말로 겨울 느낌이네요!! 맞아요. 일본의 겨울하면 역시 코타츠지!!

38 쥰주 (kjvgZigkhA)

2023-04-22 (파란날) 23:39:47

코타츠! 눈사람! 눈축제! 맥주!!(아님)

어라, 마지막은 아닌가?

39 ◆RK2mb.OzoU (rgRg7xzlEk)

2023-04-22 (파란날) 23:41:33

치아키:..후배 군. (죽은 눈)
치아키:아직 맥주 먹을 나이가 아니잖아...

(이거 아냐)

40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00:14:35

드디어 가을의 마지막 날! 모두들 유종의 미는 잘 거두길 바랄게요!

41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00:54:23

(뒹굴뒹굴) 벌써..1시라니!

42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01:08:30

그래도 아직 주말이네요. (뒹굴뒹굴22)

43 하네주 (.PQBDK.DG.)

2023-04-23 (내일 월요일) 01:12:03

갱신할게. 요즘 기절잠이 잦아져서 이런 시간에 갱신하러 왔네. 🥲 자는 참치들은 잘 자고 푹 쉬고 좋은 새벽 보내. ☺️

44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01:16:46

>>42 맞아요! 아직 하루가 남았어요!!

>>43 어서 오세요! 하네주! 저런..피곤함이 많이 쌓인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8ㅁ8

45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01:32:20

자고 일어나면 절반이 사라지겠지만.
하네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6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01:37:04

으흑흑... 8ㅁ8

일단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라기보다는 동생이 술 많이 먹고 와서 재우러 가는 거지만..아마 재우고 오면 저도 체력 급저하로 자러 갈 것 같으니..미리 인사드릴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눈물)

47 하네주 (.PQBDK.DG.)

2023-04-23 (내일 월요일) 01:37:36

늦게 일어나서 잠은 아직 못 잘 것 같지만... 패턴을 돌리려면 자려고 노력해야할텐데. 🥲 아무튼 캡틴 미유키주 좋은 새벽이야. 인사 고마워. 🤗

48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01:49:31

야호 요즘 생활습관이 엉망이라서 엉망진창으로 지내는사람 등장~ ₍ᐢɞ̴̶̷.̮ɞ̴̶̷ᐢ₎ 크아아아아악 일상 돌려야 하는데 왜 벌써 한 주가 순삭된 걸까??

다들 잘자고 내일 또 보자구~ 나도 갱신만 하고 자러 가볼게~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기야!!! ✧⁺⸜(・ ᗜ ・ )⸝⁺✧

49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01:49:47

고생이 많아요... 잘 자요. 캡틴.

>>47 00.. 정 안 된다면 뜬눈으로 오늘 오후까지 버티다가 주무시는 건 어때요?

50 하네주 (.PQBDK.DG.)

2023-04-23 (내일 월요일) 01:55:57

린주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49 그러고 싶은데 놀랍게도 오후에 운전을 해야해서. 🥲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어........ 🥺

51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02:10:20

린주도 잘 자아요.

>>50 오후에 운전이라면 지금이라도 자야할텐데. 큰일이네요. 😧

52 하네주 (.PQBDK.DG.)

2023-04-23 (내일 월요일) 02:34:40

>>51 아무래도.......... 🤗 미유키주는 안 자도 괜찮은 일정이야? 꽤 늦은 시간인데..... 🤔

53 쥰주 (zR9pui6GXU)

2023-04-23 (내일 월요일) 08:47:33

다들 좋은 아침이예요! 학원 가면서 갱신할게요:)

54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11:28:02

둠칫둠칫 갱신~

55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1:30:13

으어.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56 쥰주 (zR9pui6GXU)

2023-04-23 (내일 월요일) 11:31:12

린주와 캡틴 어서와요!!

57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3:06:13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유유자적하게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오후에요!

58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5:15:51

(뒹굴뒹굴)(데구르르)

59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6:42:10

즐거운 일요일. 신나는 일요일. 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랄게요!

60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8:05:10

그럼 저는 저녁 외식을 다녀올게요! 소고기다! 와아아! 나중에 봐요!

61 케이 - 쥰 (WBXE4UT6MY)

2023-04-23 (내일 월요일) 18:12:28

“오히려 제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상대의 사과에 케이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사과를 받을 만한 무언가도 없었고 속았다며 짜증을 낼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착한 사람인지 또 가게 주인에게도 자신의 편의를 먼저 봐달라고 한다. 케이는 가게 주인에게 안경을 밟아서 코받침이 삐뚤어졌다며 안경을 꺼내 보여주었다. 가게 주인은 잠시만 기다리라며 안경을 가져갔다.

“제 생각에는 이 주변 사람일 것 같은데, 가미즈나 고등학교 학생인 건가요?”

안경점의 위치와 나이대를 생각해서 낸 추론을 하며 살갑게 말을 붙였다.



/끄아아악......... 답레 늦어서 미안해!!!1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ㅠㅠ!!

62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18:56:41

(간만에 운동을 했더니 너무 고되었다는 짤)

갱신하고... 이따 다시 돌아와볼게....😇

63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19:29:12

외식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소고기 맛있당!!

64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0:10:49

갱신~다들 존저ㅓ

65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0:13:00

집이예요!!!! 다들 안녕하세요!

66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0:14:17

미카주와 쥰주 둘 다 안녕하세요!

67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0:18:08

방가~ 쥰주도 어서와

68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0:19:05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9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0:23:01

사야카주 어서와

70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0:24:43

안녕하세요 미카주.

71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0:25:38

사야카주 어서와요! 일단은... 잠깐 다녀올게요:3 등짝이 왤케 아프지

72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0:25:49

쥰주도 안녕하세요.

73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0:32:49

사야카주도 어서 오시고 쥰주는 다녀오세요!!

슬슬 겨울 공지를 해야..(키보드 잡기)

74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0:40:00

벌써겨울이라니

75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0:44:33

이제 좋건 싫건 한달밖에 안 남았어요! 그런 것이에요!

76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0:53:54

>>33 응. 같이 카페로 갔다는 것으로 막레 하지요.
우우, 늦게라도 마니또님과 돌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다행이네요 정말.

있는 모두 안녕, 좋은 일요일 밤이에요.

77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0:59:45

미유키주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8 하얀 눈과 함께 끝이 찾아온다.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0:30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겨울이 가미즈나 마을에 찾아왔다. 하얀색 입김이 절로 흘러나오고 모두의 옷이 두껍게 변하는 옷차림은 그만큼 주변 온도가 낮아졌고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였다. 때로는 하얀색 눈이 하늘에서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였고, 마을에 흐르는 강은 어느새 꽁꽁 얼어붙어 그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빙어 낚시를 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한 해의 끝이 찾아온만큼 가미즈나 고등학교는 한적한 분위기였다. 학생회의 인수인계 작업이 끝이 났고, 내년 학생회 활동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꾸리는 이들도 있었으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입시 마무리에 들어섰다. 누군가는 이미 입시를 마치고 자유를 누리는 이도 있었을테고, 또 누군가는 아직 끝나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한 해가 완전히 지나가기 전에 누군가를 마음에 품은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밝히려고 했으며.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그 해를 기념하여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하려고 하는 이도 있었으며.
친구, 지인, 가족과 모여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가미즈나의 일년의 끝이 찾아오고 있었다. 모든 것을 마무리지으며, 그리고 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고 하며.

자신의 한 해를 뒤돌아보며 움직이려고 하는 이도 필시 있었을 것이다.


다양한 아쉬움과 새로운 두근거림을 담으며 차가운 바람은 가미즈나를 부드럽게 덮어나갔다. 차가운 겨울 공기와 함께.

/4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가미즈나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어요. 이 말은 즉, 5월 28일이 바로 이 내옆신 3기의 엔딩날이라는 이야기랍니다.
계절 세 개를 지나친다고 지금까지 수고 많았고..이제 정말로 마지막 계절이고 앞으로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만큼 아쉬움이 없도록 마음껏 즐기다가 갔으면 해요.
마지막 날은 5월 28일이나 그 이전에 엔딩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엔딩을 내고 가셔도 되고 아직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거나 눈호관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움직여서 좋은 관계를 형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건 마지막 순간까지 느긋하게, 그리고 천천히 여유롭게 놀다가 가는 내옆신 스레가 되었으면 해요!

79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0:47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80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4:05

시간 참 빨러...
미유키주 어서와

81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4:29

남궁 린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뿌리는_향수는
어... 이 아저씨 향수는 안 뿌린다... 그나마 뿌리는 게 있다면 가아끔 옷에 페브리즈? 정도가 끝일걸(?)

자캐의_나이를_열살_내려보자
10살 내려봤자 여전히 16xx세십니다 머쓱
하지만 진단의 의도에 맞춰서 신체정신연령을 낮춰줘야 센스 있는 참치겠지!!( •̀∀•́ )✧

6살의 외모와 실제 6세였던 시절의 정신연령이 된다면 그... 말 안듣고 반항적인 미운 6살 우끼끼 자아가 나오지 않을까🤦🏻‍♀️ 대형사고 치고 말썽 부리고 못되게 굴고 예의도 없고 애들이랑 싸우는 나쁜 어린이가 되십니다... 이거 금쪽상담소 제보하셔야 할 것 같은데👀

자캐가_잘_때_옷차림
편한 티셔츠나 추리닝 바지 학교 체육복 같은 것들 입을 듯한 이미지...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제대로 된 파자마 입으십니다
이유는 별거 없고 그게 잘 때 더 편하니까!◠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도 진단으로 갱신이야~~!!!!!! 다들 일요일 저녁은 잘 보내고 있을까!!! ✧⁺⸜(・ ᗜ ・ )⸝⁺✧

82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8:05

ㅁㅏ지막....???
안돼... 다들 떠나지 말고 영원히 함께 있자....(?)

83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9:04

린주도 어서와
>>81 오은영씨 불러와...
린이 파자마파티 하는 상상(?)

84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2:03

겨울이군요. 겨울.. 으응.
어서 오아요 린주. 우다다 린.. 귀여우면 봐줄 수 있어요.

85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2:29

다들 어서오세요.

86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6:36

어서 오세요! 린주!!

>>81 페브리즈라도 뿌리는 것이 어디인가요. 요즘 그런 것도 안 뿌리는 사람이 많은데. 고기냄새..으윽!! (아냐) 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 신의 나이의 위엄. 16xx살.. 엄청나!! 아무튼 나쁜 어린이라. 안되겠군요. 고위신 중에 교육의 신을 불러야겠어요! (안돼) 아무튼 제대로 된 파자마라. 뭔가 되게 편안한 느낌의 파자마를 입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막 화려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뭔가 좀 수수하면서도 되게 부드러운 그런 느낌? 대충 그런 뇌피셜이 여기에 있어요!

87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3:17

>>83 꺄아아악 금쪽이 살려Σ(°ロ°)

앗 파자마 하니까 생각났는데 난 아직 미카한테 귀엽고 러블리한 잠옷을 입히고 싶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어... 각오해라(대충 마이멜로디 잠옷 숨기기)

>>86 땀냄새는 생리적인 문제니까 이해할 수 있지만 담배냄새 고기냄새는...ː̗̀(ꙨꙨ)ː̖́
ㅋㅋㅋㅋㅋ교육의 신도 있냐구~ 근데 생각해 보니까 충분히 있을 법해...🤔 그리고 캡틴의 캐해 정답이야!!😉

미유키주 미카주 사야카주 캡틴 다들 안녕이야~ ヾ(๑ㆁᗜㆁ๑)ノ”

88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2:41

>>87 물론 못 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그 특유의 느낌이 있잖아요? 이 사람은 관리도 안해서 그런 향이 난다..같은..그런..(옆눈) ㅋㅋㅋㅋㅋ 당연히 교육의 신도 있지요! 온갖 신이 다 있는 곳이 바로 이 내옆신 세계관인걸요!

89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4:18

재갱할게요~~ 파자마 귀여운 파자마 입히고 싶어졌어요!

쥰이는......... 뭐 입히죠?(????)

페브리즈 하니까 일본 페브리즈는 귀신을 내쫓을 수 있다는 게 생각났어요:3c

90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6:07

아 페브리즈 귀신..

다들 안녕하세요

91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6:29

실제로 써본 적은 없지만요:3c

92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9:26

>>88 끼야아아악
상상만 해도 괴로워지니까 그만하자(?)

>>89 (쥰주는 갑자기 쥰에게 너구리 동물잠옷을 입히고 싶어진다... 속닥속닥....)

쥰주도 어서오라구~
앗 그러니까 지금이 잠옷썰 뜯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는 거지??? 다들 잠옷썰을 달라!!!! ( •̀∀•́ )✧

93 가을비, 은행씨, 감기약 (2bRy07RIvo)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9:41

빗방울이 가지 끝에 매달려 있었다. 키구치 요이카는 코를 훌쩍이면서 숲의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신도 감기에 걸리는군.’ 기억을 잃고 속세를 떠돌던 동안에는 한 차례도 앓아누워 본 적이 없건만, 별안간 며칠 전부터 소슬바람이 창문으로 조금 들어온 탓이었는지 열이 훅훅 오르고 목이 가렵고 코가 막혀 왔다. 오늘도 이른 새벽에 기침과 함께 눈이 뜨이고 보니 이불과 잠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대단히 쓴 가루약을 먹자 기침은 약간 멎는 듯 싶었다. 이렇게 해서까지 기침을 멈출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썼지만. ‘신도 약을 먹으니 낫는군. 신, 아니 유령, 아니 나무인가⋯.’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숲 속에는 가을비가 내렸다. 어쩌면 비를 내리게 하고 있는 건 요이카 자신인지도 모른다. 몸이 쇠약해지고 의식도 덩달아 약해져서 몸 속 원령들이 뇌운을 불러모으는지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애초에 이런 날씨에 가미즈나 시내에서 꽤나 떨어진 곳까지 걸어서 나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억지였다. 왜 이제 와서 이런 억지를 부리는 거지? 왜 이제 와서 미련을 지닌 것처럼 행동하는 거지? 왜 아픈 몸까지 이끌고⋯ 하지만 적어도⋯ 요이카는, 은행나무 숲을 찾아서 걸을 때는 한 번도 길을 헤맨 적이 없었다⋯. 그러니까, 미련은 아니라고⋯. 빗물이 이마를 타고 내려와서 열이 떠나갔다. 머릿속에서 차가운 어지러움이 흔들린다. 어깨에 걸친 블랭킷이 축축해졌다.

 요이카는 더 이상 걸음을 내딛을 수 없을 때까지 왔다. 어떤 은행나무가 서 있었다. 주저앉듯이 몸을 낮추었다. 바람이 스산하게 일렁거리고 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빗방울은 가늘어서 바람에 날릴 정도다.

 만신창이군요. 라고 말했다.
 내가?
 그럼요. 잘려나가고도 살아왔고, 열이 나면서도 걸어왔지요. 마음을 잃었지만 가슴이 뛰고, 미련이 없지만 간혹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던가요?
 뒤죽박죽이네. 나는 만신창이가 맞나봐.
 오래되신 아기씨, 우리는 당신의 자손이요 백성이니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당신에게 바칠 수 있어요. 하지만 귀하신 분이여⋯. 정말로 그것만으로 모두 나으리라 믿으시나요?
 나도 알아. 무엇도 원래대로 돌아갈 순 없어. 그러면서도 부탁하러 온 거야. 난 지금⋯ 뒤죽박죽이니까.
 수많은 원령을 품에 안고 살아가면서도, 고작 환절기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아기씨께서는 뒤죽박죽이지요. 하지만 과연 그게 전부인가요? 귀하신 분, 가장 뒤죽박죽인 일이 남아 있어요. 한낱 이름 없는 은행의 종자보다도, 아기씨를 진정으로 오래 살아가게 만들 일이요.
 그 은유는 목숨의 끝을 말하는 건가?
 아니요. 그보다 아름답고 아리송하고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예요. 하지만, 그 광경을 아기씨께서 꼭 보셨다면 좋겠어요.

 요이카는 바닥에 처박힌 주먹을 들어올렸다. 손가락을 펴자, 그 위에는 은행나무 씨앗이 하나 올라가 있었다. 아무런 악취도 나지 않았다. 어지럼증 때문에 눈이 자꾸만 감겼다. 찬물이 휘감은 목에서는 쇳소리가 났다. 부축이 필요한 길을 혼자서 걸었다. ‘신도 떼를 쓸 때가 있는 거야.’ 집으로 돌아와서, 은은히 빛나는 물병 속에 씨앗을 빠뜨린 뒤, 요이카는 쓰러져 잠들었다. 한숨 자고 나서 감기는 씻은 듯이 나았다. 지금도 요이카의 책상 위에 올라간 물병 속에는 씨앗이 꿈꾸듯이 떠올라 있다.

94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9:59

요이카 분위기가.. 분위기가.........(앓다죽음)

95 요이카주 (2bRy07RIvo)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0:47

계절 독백⋯ 이라기보단 요이카 수명 연장 이벤트(っ ‘ ᵕ ‘ c)
가을 일상을 못 했으니 이렇게라도 가을 정취를 전해 드려요! 모우 좋은 밤이에요!

96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8:20

어서 오세요! 쥰주와 요이카주!!

호에.. 독백이라. 마지막의 저 부분. 씨앗이 꿈꾸듯이 떠올라 있었다는 부분이 뭔가 생명력과 관련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조금 어두워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약간의 희망은 있다..라는 느낌의 분위기가 완전 좋아요! 죽은 씨앗은 가라앉기 마련이니까요.

97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1:41

쥰주 요이카주 어서와
요이카야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98 요이카주 (2bRy07RIvo)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2:47

모우⋯ 모우⋯ Mow⋯. 쥰주, 캡틴, 미카주, 존밤입니다!
이래저래 써 놓은 건 많지만 결국 냉장보관해 뒀던 성수의 쓸모 공개였네요.

>>92 땀으로 흠뻑 젖은(?) 잠옷썰!
요이카의 잠옷은 정말 무난해요. 화려하지 않은 투피스 파자마, 추울 때면 거기에 샛노란 한텐. 간혹 엄청 오래된 하오리를 꺼내 입을 때도.
파자마 파티라는 단어는 “잠옷 마츠리라고⋯?”라는 정도의 문화충격이라서인지 무슨 행사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99 쥰주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6:12

요이카야 쑥쑥 자라나서 세계수가 되어야 한단다~(????

100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8:50

치아키의 잠옷썰은 정말 예전에도 풀었던 것 같지만 그냥 편안한 느낌의 파자마를 입고 자는 편이에요. 린과 비슷하게 막 화려하고 그런 것은 아니고 꽤 수수하고 단색 느낌의 잠옷형 파자마랍니다!

101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9:20

두 분 모두 어서 오아요.
씨앗... 과연 어디에 심길지. 남은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102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2:06:01

요이카 수명 연장??? ! ?(후다다닥)
쓸쓸하고 차가운 분위기...싸늘한 가을 숲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이었어(⸝⸝o̴̶̷᷄‸o̴̶̷̥᷅⸝⸝) 하지만 그러면서도 담담한 희망이 보여서 그저 GOAT...

>>98 꺄아아악 투피스 파자마라니 최고야 귀여워~~ 잠옷도 왠지 연노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걸 내 편견일까(?)
요이카한테 파자마 파티가 뭔지 거짓말로 알려줘서 놀려주고 싶어졌어...(˵ ͡° ͜ʖ ͡°˵)

103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14:01

잠옷 oo! 미유키는 따로 정한 것이 없으니. 아 음. 쐐기풀이나 목면으로 된 잠옷을 입을 거 같지만..
그건 안 귀여우니, 동물 잠옷을 입히는 것이 귀엽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104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17:51

모두의 잠옷 썰은 이 캡틴이 념념 먹어버릴거라구!!

파자마 파티를 할까도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그냥 패스해버린 것이 너무나도 아쉬운 순간이에요. (눈물)

105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2:21:20

쥰주, 린주도 좋은 밤입니다! ( • .̮ •)◞⸒⸒

>>102 요이카의 ‘남의 눈 신경 안 쓸 때의 사복’ 착장은 기본적으로 노랑노랑한 게 많다는 느낌이니 틀린 추측은 아니지요 (⩌⩊⩌)

동물잠옷⋯ 동물잠옷 좋아요⋯. 다들 무슨 동물잠옷이 제일로 어울릴까⋯.
코스튬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스레 시각도 늦가을인데 캐릭터들의 핼러윈 코스튬은 무엇일까요?
요이카는 구멍 두 개 뚫은 식탁보를 뒤집어쓰지 않을지. 👻

106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2:23:04

미유키주도 반가워요~! -ˋˏ * ٩( ◡̉̈ )۶ * ˎˊ-

107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28:33

미유키는 역시 부엉이 잠옷이 아닐까 싶어요.

>>105 구멍 두 개 뚫은 식탁보라니 너무 귀여워요! 사탕 강도야 정말!
미유키는... 글쎄요. 고민이네요. 🤔. 뱀파이어?

108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2:34:00

>>100 겨울이 되면 치아키 통통배는 다시 쪼그라드나요...?◠ ̫◠ 이거 중요합니다 왜냐면 잠옷 치아키가 넘 귀여워서 배를 통통 두드려주고 싶기 때문에(?)

>>103 미유키씨 잠옷 상상하고 행복해지기....😇
아아니 미유키라면 뭘 입어도 사랑스러울 텐데!!! 왠지 러블리한 스타일부터 상상되기도 하고?🤔

>>104 무ㅓ...ㅁㅓ??? 파자마 파티도 고민했었다고....?(피눈물)

>>105 앗싸 편견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구나!₍ᐢɞ̴̶̷.̮ɞ̴̶̷ᐢ₎

동물잠옷을 입는다면 역시 늑멍이겠지!ദ്ദി*ˊᗜˋ*) 뭐뭐멋 식탁보 귀신???? 으아악 가래떡 같고 귀여워~ 요이카씨가 우우우~ 해준다면 나도 할로윈에 성불할 수 있을 텐데...😇

음... 할로윈 분장이라면~🤔
鬼로서 다른나라 잡귀 흉내내기엔 존심 상한다신다
그냥 뻔뻔하게 일코모드 off하고 다니시지 않을까(?)

109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2:36:49

다들 어서오세요.

110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42:18

>>105 이건 조금 고민하긴 했는데.. 할로윈 코스츔.. 치아키는 그때그때 따라서 다를 것 같아요. 하나만 고집한다기보단 그냥 그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올해 기준으로 본다면 아마 치아키는 문 모양의 코스츔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왜 문 모양인지는 각자의 판단과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그러니까 새우깡 코스츔처럼 막 문이 열려있는 그런 느낌의 박스복을 만들어서 그것을 입고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위에 눈구멍 살짝 두 개 뽕뽕 뚫어놓고 말이에요.

>>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겨울이 되면 다시 천천히 쪼그라든답니다. 애초에 살이 많이 찌는 것도 아닌걸요!

111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52:07

이쯤에서 밝히는 겨울은.... 역시나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마츠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조금 잔잔한 느낌의.. 혹은 아름다운 것을 구경할 수 있는 마츠리 하나와 크리스마스 하나. 이렇게 두 개를 잡아두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그 이후는 마무리 단계로 해서 정리할 거 정리하고 엔딩 전에 못다말을 하는 기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12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2:59:11

>>111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가 있었군요. 00
마지막에 가까우니까, 잔잔한 분위기도 좋지요. 응.

113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3:07:26

사야카주도 좋은 밤이에요!

>>107 부엉이 잠옷⋯ 큭 상상만으로도 귀엽다 (꼬오옥)
확실히 키 커다란 미유키쟝이 기다란 뱀파이어 망토를 두르고 있는 모습도 엄청 멋있을 것 같네요. ଯ(。ᵕᴗᵕ)

>>108 늑멍이! *.☆⸜(⑉˙ᗜ˙⑉)⸝☆.* 찰떡이다!! 역시 우리의 남궁은 자기 자신에 대한 캐해석이 훌륭한 게 분명해요.
그나저나 비량님, 핼러윈 때는 몬모습을 보여주시는구나⋯! 요이카도 그렇고 어째 핼러윈에 분장을 하는 게 아니라 본성을 드러내는 느낌이군요()

>>110 ⋯(곰곰) 스즈메⋯?

114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09:08

>>11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문...?하지만 치아키가 하고 싶다면 ㅇㅈ해줘야겟죠 그런 것도 정성 가득 유머 가득이라 멋져~
그치만~ 실제로는 별로 살이 안 찐다고 해도 소재가 생긴 이상 오타쿠는 열심히 귀여워해줄 수밖에 없는걸~ 히히히 치아키 귀여워서 잡아먹어 버릴래~ ⸜( ◜࿁◝ )⸝

>>111 우우웃 구체적인 일정을 알게 되니까 더 서글퍼...(⸝⸝o̴̶̷᷄‸o̴̶̷̥᷅⸝⸝)
겨울 일상은 열심히 돌려야지🥺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 모드 on이라구~

115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10:23

>>112 겨울하면 크리스마스를 놓칠 수가 없지요! 이건 해야만 한다구요!!

>>113 정답!!

>>114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올해 시즌 기준..문단속이 정말로 히트하고 유명한걸요!

116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16:11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스즈메였나고~~ㅣ1!!! 진짜 예상도 못했어서 빵터졋서...

>>113 요이카 동물잠옷은 음... 나무모양 잠옷은 역시 없겟지(?) 어쩔 수 없이 동물로 캐해하거나 은행나무 컨셉이 살짝 묻어난 잠옷을 입는 방법밖에 없나😇

엄밀히 말하면 취지에 적절한 컨셉이니까~😉👍🏻 아 아니 근데 요이카의 본성이... 유령과 다를 게 없다는 이야기가... .너무나 슬퍼......🥺

117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20:15

>>113 아우아우. (폭신한 큰 부엉이)
그치요. 커다란 키에 뱀파이어 망토. 씩 웃으면 송곳니가 보일테고요.

>>115 무조건 해야지요. 응응. 트리 아래에서 모일 일상들이 벌써 기대 되어요. 정말..

118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23:08

치아키:하지만...
치아키:의자 코스프레는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거든.

(옆눈)

119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25:03

>>118 앗. 의자처럼 자세를 잡았을 치아키를 상상 해버리고 말았어요.
확실히..... 의자는 힘들겠네요. 응.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노란색 하니, 요이카의 잠옷으로 병아리도 귀여울 것 같아요.

120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3:29:14

파자마 파티가 없어진게 아쉬울정도로 귀여운 썰...(냠냠)

121 하네주 (SHPFWeox1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0:12

갱신할게, 다들 좋은 밤이야. 자러간 참치들은 잘 자고 푹 쉬어. ☺️ 그리고 쌓인 이야기들이 잠옷과 할로윈 썰이라니, 카메라 구입........ 화보집 출간........ 🤗

122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1:15

다들 어서오세요.

123 미카주 (/Fm8JuzgWU)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2:25

하네주 어서와

124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2:30

부엉이 뱀파이어라니 엄청 모에... 하지만 미유키는 상냥한 흡혈귀라는 점에서 두배로 모에... ദി ᷇ᵕ ᷆ )

>>118 그... 상자 갖다 붙이고 엎드려뻗쳐서 코스프레한 사람이 있던데 치아키도 할 수 있을지도(?)

>>120 자자 그러니까 미카의 메타몽 잠옷 쿠로미 잠옷도 썰도 기다리고 있을게(?)

125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3:33

하네주 어서오세요-!!! ᖭི(ˊᗜˋ*)ᖫྀ
크리스마스 이벤트! 오오, 이제는 포근포근 연말 분위기로 가는 거군요.
그⋯ 그런데 아직 1호뿐이죠? 주식은 다들 어떠하신가요? 모두 분발하시라-. (⩌⩊⩌)

요이카주는 헌혈하고 받은 영화표가 한 장뿐이었는데,
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재개봉)와 스즈메의 문단속 중에서 전자를 선택했죠⋯.
덕분에 스즈메는 아직 미견이랍니다. 영화값 넘 비싸아 ( ¯꒳¯̥̥ )

>>116 “우우우우유령. ⋯ 남궁, 이것 봐. 우우우우유우령⋯.”
가을비 은행씨 감기약 에서도 그렇고 대-부활 떡밥은 계속 던지고 있으니까요!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운명에 달려 있지만⋯. (?)

나무 잠옷⋯도 있을 법하군요?!
그나저나 동물 잠옷이라 하면, 요이카를 원래는 고양이틱한 캐릭터로 조형했습니다만
미유키주가 제안한 병아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으니 바로 낙찰!

126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5:51

하네주도 어서와~ ヾ(๑ㆁᗜㆁ๑)ノ”

그러니까 하네는 겨울에 보들보들 수면잠옷을 입고 러블리 머리띠와 슬리퍼를 착용한 채로 마시멜로 띄운 코코아를 마신다는 게 공설이지??(대충 수동적으로 썰 달라는 표정)

127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36:55

>>119 ㅋㅋㅋㅋㅋㅋ 투명의자 자세 말이죠? 치아키는 아마 체력이 어느 정도 있긴 할테니까 그 자세를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가 앉아버리는 순간 바로 털썩 넘어지겠지만요.

>>121 어서 오세요! 하네주!!

>>124 치아키:......
치아키:후배 군. 내가 포인트도 줬잖아. 나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거야? (이거 아님)

>>125 그거야 용기 있는 이가 아직 1호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사실..다들 우플을 노리지. 연플이나 그런 것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어느 쪽이건 캡틴은 모든 관계를 다 응원하는 입장이에요!
아무튼.. 음. 핸드폰 멤버쉽 서비스라던가 그런 것을 잘 이용해보면 나름대로 싸게 볼 수도 있어요! 저만 해도.. 골드여서 만원에 보기도 했고.. 물론 얼마전에 VIP로 올라서 무료 영화도 가능하지만요!

128 린주 (S6Sg962ark)

2023-04-23 (내일 월요일) 23:45:53

영화값 올라간 다음부터는 진짜 꼭 반드시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라면 안 보게 돼서 슬퍼...ᵒ̴̶̷̥́ ·̫ ᵒ̴̶̷̣̥̀ 

>>125 진짜로 우우우유우령 해주셨어...? 너무 행복해서 나까지 유령이 될 것 같아...😇
사실 지금처럼 아슬아슬하고 바스라질 듯한 처지인 것도 좋지만 마지막까지 따스했던 요이카씨가 더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도 좋아~ 요이카씨의 2차 부활은 과연 어떻게 될까...( •̀∀•́ )✧

>>127 아아... '포인트' 말인가? 린상 그런 것쯤은 벌써 [잊어버린 것이다]───.(진짜임🤦🏻‍♀️)

129 미유키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47:53

>>125 (낙찰된 것에 기뻐하는 춤)
주식은, 글쎄요. 마지막을 장식하며 터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그리고 요이카의 부활이라니. 그 씨앗이 싹을 피울 거라 믿어요. 믿으니까 우우....

>>124 핼러윈만큼은 장난기 많은 부엉이랍니다. 후후.

>>127 좀 더 요가 같은 그런 자세를 생각했네요. ◐◐...
투명의자라니 역시 그건 힘들테니까. 응. 문이 최선의 선택이네요.

하네주 어서 오아요. 하네의 파자마 이야기도 해주세요!

130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3:48:21

관심이 없다라⋯. ꉂꉂ(ᵔᗜᵔ*) 포항항, 과연 그럴까요!
요이카주, 모두들 혐생 때문에 꽁냥꽁냥단계까지 갈 시간이 없다는 데 한 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이카주는 꼭 일상으로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 공간이니까 당연히⋯ 스레드 시간이 진행되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캐릭터들끼리 안면이 트이고 카피페처럼 이야기도 나누고 조금씩 친해질 거라 생각하는 주의인데⋯
그것 때문인지 제 머릿속에서는 여러 캐릭터들 간의 친밀감이 실질 친밀감보다 더 과장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요() (ʃ⌣́,⌣́ƪ)
이것은 병⋯! 망상에 이르는 병입니다⋯!

131 ◆RK2mb.OzoU (zDJEpepORw)

2023-04-23 (내일 월요일) 23:49:49

>>130 저런 확신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일단 요이카주가 당사자임이 분명하다. (라고 우겨보기)

132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3:56:46

사야카 의 오늘 풀 해시는
뺨맞은후_자캐의_표정
무표정할 것 같은 느낌. 뺨을 맞을정도로 잘못한 게 있나 부터 떠올릴것 같은.

누가_자캐에게_도발을_하면_자캐의_반응
하던말던... 별 상관없어할 것 같군요.

자캐의_경고하는_방식은
시인성이 높고, 명확한 언어로 전달하기. 굉장히 정석적인 경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결은 좀 비유적일 듯.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33 요이카주 (p4WSybLuIo)

2023-04-23 (내일 월요일) 23:58:23

>>128 유우령~ 과연 요이카가 어떤 1학년의 마무리를 맞이할지⋯ 저도 궁금해요()
요이카가 겪게 되는 이야기에 따라 마주치게 될 이야기도 바뀔 테니까⋯. 정말로 제 손이 아니라 운명, 아니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랍니다

>>129 저도 장투⋯. 오직 존버⋯! 그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b˙◁˙ )b
다들 포근포근 크리스마스 시즌에 서로를 겨우살이 밑으로 불러낼 게 분명해⋯.

>>130 요이카주는⋯. 단지 게으를 뿐⋯. (무룩-)

그럼 요이카주, 슬슬 밤이 늦었으니 (그리고 그 요일이 다가오니)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134 사야카주 (iPNIR7CpXI)

2023-04-23 (내일 월요일) 23:59:0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35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00:01:07

>>132 으앗..무표정한 것이 훨씬 더 무서울 것 같아요..(흐릿) 그리고..뭔가 관심이 없군요. 도발에는.. 확실히 그게 더 사야카다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시인성이 높고 명확한 언어로... 그야말로 직접적인 위협 그 자체?! (덜덜)

>>133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요이카주!

136 사야카주 (h31Ga8TocQ)

2023-04-24 (모두 수고..) 00:03:16

위협이라기보다는 그냥 경고죠.

약간 국어책읽기에 가깝나.
약관에 따라 이러이러할 시에는 이러이러할 수 있으니 주의를 바랍니다. 같은 풍?

137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00:08:09

...하지만 국어책읽기로 그렇게 하면 엄청난 위협이 될 것 같은걸요!! 8ㅁ8

138 린주 (HtTNw3EN.Q)

2023-04-24 (모두 수고..) 00:11:08

>>130 모두가 친하고 카피페 같은 썰도 한가득 나누었으리라는 망상이라니 그거... 평범한 오타쿠 특이잖아~! 왜냐면 나도 그렇거든!! 😉👍🏻

>>132 >>136 오늘따라 진단이 사야카에게 뭔가를 원하고 있는 듯한 질문들이야...🤔
그렇지만 원래 씩씩거리면서 소리 지르는 사람보다 조용하게 경고하는 사람이 훨씬 무서운 법이지 히이익ː̗̀(ꙨꙨ)ː̖́


요이카주 잘자~ 앗 나도 더 꾸물거리지 말고 얼른 자러 가야겠어(:˒[ ̄] 다들 굿나잇이야~!!!

139 사야카주 (h31Ga8TocQ)

2023-04-24 (모두 수고..) 00:13:28

다들 푹 주무세요

140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00:19:5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41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01:31:12

그럼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남은 약 한달의 기간. 모두가 여유롭게 놀다가는 스레가 되길 바랄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42 쥰주 (XXftRcRyZ6)

2023-04-24 (모두 수고..) 09:17:45

오늘 오후에 답레 드릴게요 케이주!!!

>>141(눈물)

143 사에주 (G90y9rQDS6)

2023-04-24 (모두 수고..) 11:41:37

얼레 바쁜 거 다 끝내고 왓는데 마침 겨울 시작이라니 이것은 일상을 구하라는 계시...... 갱신하면서 일상 가능 팻말도 꽂아두께 🪧°◌̊ 다들 월요일 잘 보내고 있길!!✨

144 쥰 - 케이 (0277aJKzUk)

2023-04-24 (모두 수고..) 17:24:46

"아. 네, 쿠로사와 레이예요. 가미즈나 고등학교 2학년."

자신이 학생인지 묻자, 쥰은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이 아닌 이름을 댔다. 그리고 그는 가만히 안경점 주인이 멀어지는 걸 바라봤다.

"여기 토박이는 아니고 연초에 전학왔지만요."

그 때는 봄이었지. 그가 회상하듯 작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고보니까, 음.. 혹시 가미즈나 고등학교 학생인가요?"

혹시나 싶었던 쥰이 물었다.

145 사야카주 (h31Ga8TocQ)

2023-04-24 (모두 수고..) 18:19:1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까...

146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19:07:47

겨울의 첫 날. 그리고 저는 갱신이에요!! 이어서 저는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올게요!

147 미카주 (V5jiHdG9o6)

2023-04-24 (모두 수고..) 19:15:33

피곤타... 다들 존저~

148 사야카주 (h31Ga8TocQ)

2023-04-24 (모두 수고..) 19:25:17

다들 어서오세요.

149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0:00:34

저녁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150 쥰주 (0277aJKzUk)

2023-04-24 (모두 수고..) 20:01:26

갱!!!!!!!!!신해요!!!!!!!!!

내일 학원에 가려면 자야하는데.....

으에엥 공부 싫어요😂😂

151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0:13:27

어서 오세요! 쥰주..으악..벌써 주무신다고요?! (토닥토닥)

152 미카주 (V5jiHdG9o6)

2023-04-24 (모두 수고..) 20:20:23

다덜 어서와~

153 사야카주 (h31Ga8TocQ)

2023-04-24 (모두 수고..) 20:22:19

다들 어서오세요. 굉장히 바쁘게 사시는 것 같은 쥰주...

154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0:36:28

미카주와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155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1:31:58

가미즈나는 겨울이 되면 눈이 참 많이 내린답니다! 그러니까 일상을 돌릴 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156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1:53:18

벌써 10시가 코앞이잖아. 또 화요일이..다가온다! 내일은 비온다는데!! 8ㅁ8

157 미카주 (V5jiHdG9o6)

2023-04-24 (모두 수고..) 22:00:38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조용하니 일상를 구할까 말까...

158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2:08:59

아무 것도 안하긴요! 이미 '휴식'이라는 행위를 했다구요! 미카주는!

159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3:29:19

(뒹굴뒹굴)

160 쥰주 (0277aJKzUk)

2023-04-24 (모두 수고..) 23:37:13

안자고 버티고 있어요...!!! (캡틴을 굴리기)

161 ◆RK2mb.OzoU (BNytUyNc2o)

2023-04-24 (모두 수고..) 23:50:03

으아아아앙! (데굴데굴 굴러가는 중) 아무튼 어서 오세요! 쥰주!

162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00:27:46

12시가 지나서 화요일이 되었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서로서로 힘내봐요!

163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00:32:52

일상.... 구하고 싶었는데 왜 벌써 열두시가 지나 있는거지????? Σ(°ロ°)
(눈물을 훔치며 자러 가는 참치....)

164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00:39:48

어서 오세요! 린주! 으악...안녕히 주무세요!

165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01:15:03

그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66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10:01:57

모!!!! 닝!!!!!>:3
오늘 멀티를 한 번 구해보겠워요!!!!

167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18:10:20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68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19:30:07

퇴근! 식사 끝!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69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19:41:00

치킨시켰따! 갱신해 다들 존저

170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19:42:24

어서 오세요! 미카주! 으앗! 치킨..맛있겠다! 치킨!!

171 하네주 (pMRIxZT7ss)

2023-04-25 (FIRE!) 19:57:43

갱신할게. ☺️ 저번엔 갱신하고 기절잠 잤었네..... 좋은 저녁이야. 그리고 느지막히 일상 구해볼까 싶은데 괜찮은 참치들 있으면 찔러줘. 🤗

172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19:58:17

치킨!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구해봐야하는데...(흐릿)

173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0:03:42

드디어 집인데!!! 앗 저 멀티 도전을 하겠어요! 하네주를 찌르겠어요!>>171

174 하네주 (GUxTfZ8rTs)

2023-04-25 (FIRE!) 20:10:03

사야카주 쥰주 안녕, 화요일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 ☺️

>>173 환영이야! 🤗 쥰이랑 하네는 두번째 만나는 거지. 봄에 만나고 겨울에서야 다시 만나네! 어떻게 만나면 좋겠다 싶은 상황 있을까? 난........ 어떻게 만나도 좋다 파라. 그래도 생각해보자면 저번에는 하네가 쥰한테 심부름 하러 갔었으니, 이번에는 쥰이 하네한테 심부름 하러 와도 재밌을 것 같고. 🤔

175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0:10:52

하네주 쥰주 어서와

176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0:12:14

어서 오세요! 하네주!!

177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0:13:06

아무튼.. 다음 주 이벤트는 뭘 하면 좋을까..고민을 하면서...

.dice 1 2. = 1
1.C
2.M

178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0:13:24

오케이! 이벤트가 정해졌습니다! 저게 무슨 의미인지는... 일요일에 개봉박두!

179 하네주 (GUxTfZ8rTs)

2023-04-25 (FIRE!) 20:15:44

미카주랑 캡틴도 안녕, 화요일 수고 많았어. ☺️ 인사 고맙고!

다음주에는 이벤트구나. 기대 많이 해야지—!!! 🥰

180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0:15:46

나두 겨울일상...
>>177 정답! 크리스마스랑 마츠리!

181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0:19:06

>>177 (두근두근) *''*

>>174 하네의 반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D 그러면!!!!

제가 선레를 써오겠읍니다!(비ㅡ장) 하는 게 좀 있어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셔!!!!>:3

하는 건 별 거 아니고... 일요일에 시험 보는 거.. 실기부분을 메모장에 치는 거라서..... 프로그램으로 연습하면 좋지만 학원 밖에서 연습은 못하는지라!!!(눈물)!! 금방! 금방 끝나요!!!!!

타자 시간을 조금만 줄이고! 올게요!!!! 문제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한 번 해보자아아악!!!!!!

182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0:20:15

연습 문제라서 난이도는 낮은데 자꾸 빠르게 치면 오타가 나오네요!!!(뿍)

183 하네주 (WbWy/9cGrk)

2023-04-25 (FIRE!) 20:22:42

>>181 할 일 있으면 선레는 내가 써도 괜찮은데....!!! 😞 별 일 아니라고는 해도 무리라면 꼭 말해줘. 텀이야 나도 느긋하니 신경쓰지 말고. ☺️

184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0:23:51

겨울일상...
음....음... 사에주나 린주를 기다려보고 싶긴 하지만.. 멀티 가능하니까.

하실래요?

185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0:24:13

>>180 (휘파람)

>>181 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할 정도의 그것은 아니라구요!

186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0:34:28

>>184 사야카주만 괜찬으면 난 조아~
상황은 머가 좋을까...

187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0:38:43

드디어!!! 각 문제 당 2분 씩 줄이는 데 성공했어요!!!(퀭)

188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0:39:04

상황은.. 상점가가 준비중인 거 이전에.. 가볍게 카페?

189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0:39:28

아니면... 학교 방학 전 기말고사 끝나고..?

190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0:42:24

(팝그작작)

이렇게 일상 두 개가 돌아가니까 저는 앉아서 관전인 것이에요!

191 쥰 - 하네 (W0xpY0rCLg)

2023-04-25 (FIRE!) 20:44:30

선생님에게서 "타카나시 하네 좀 불러올래?" 라 들은 쥰이 슬그머니, 들었던 교실러 발걸음을 옮겼다. A클래스.. A클래스... 이제 1년이 되어가는 만큼, 학교 지리에 제법! 익숙해졌기에-그는 여기서 좀 우쭐해졌다- A클래스까지 향한 그가 열린 문 틈으로 고개를 불쑥 집어넣었다.

"실례합니다~"

타 반 학생이니만큼, 시선이 몰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그가 활짝 웃었다.

"여기 타카나시 하네 학생 있나요?"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는 것처럼 그는 교실 안을 슥 훑어봤다.

//짧게 선레 올리고!!! 다시 문제 풀러!!!!>:3

192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0:45:40

헉! 커플일상!!!(캡틴 옆에서 팝그작)

193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0:49:03

>>188 그러믄 기말고사 끝난 상황으루...
선레는 어떠케 할까??

194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0:50:31

선레는... 음.. 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다이스로요?

195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0:54:45

고럼 내가 써올게~ 기달기달

196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1:04:18

>>192 (몰래 팝콘 훔쳐먹기 시도)

197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1:05:39

(팝콘압수)

198 하네 - 쥰 (BgZlIemabA)

2023-04-25 (FIRE!) 21:07:28

안녕하세요, 타카나시 하네입니다. 제법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와서 공기가 많이 차고 추워졌어요. 교실 안은 그래도 히터라던지 학생들이 옹기종기 머무르니까 따뜻한 것 같지만 복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완전히 바깥보다야 낫겠지만, 차갑다는 느낌은 지우지 못 해요. 이동 수업이었으니까요, 다시 교실로 돌아가기 위해 복도에 올랐습니다. 반으로 돌아가려 발을 옮기다 보면, 평상시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어요. 먼저 도착한 학생이 열어놨을 교실 문틈으로 고개를 집어넣은 누군가입니다. 제 이름을 부르는 누군가요!

“여깄어요.”

저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무언가 심부름일 거예요. 선생님이 무슨 부탁이라도 하셨을 겁니다. 그런 이유가 아니면 저를 찾아올 일은 없는걸요. 교실 안에 고개를 집어넣은 누군가 씨의 팔을 콕 찌르려고 합니다. 저는 교실 안에 없으니까 이쪽을 봐야 하니까요, 주의를 끌려는 행동이었어요. 그러고서 가만 누군가 씨를 바라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명 학년 초에 심부름으로 찾으러 갔던 적이 있었어요. 이름으로 장난을 당해서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쿠로사와 씨?”

# 아이고....... 🥺 문제 풀이 화이팅이고, 하다가 피곤해서 안 되겠다 싶으면 끊어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

199 하네주 (BgZlIemabA)

2023-04-25 (FIRE!) 21:07:45

(팝콘 튀기기) 🤗

200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1:18:46

>>197 (히잉)

201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1:22:03

>>196 으엥! 팝콘을 뺏겼어요;ㅁ;!

202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1:22:33

모두 나에게서 받아가라는 큰그림이다(농담

203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1:25:28

이렇게 된 이상 팝콘을 다시 튀길 거예요! 일상 돌리는 이들은 팝콘 튀기지 말고 무대 위로 올라가라구요! (어?)

204 미카 - 사야카 (sTNPgoxpD6)

2023-04-25 (FIRE!) 21:25:52

시간은 어느새 정신없이 흘러 겨울이 되었다
방학을 앞두고 기말고사가 치러진 게 얼마 전이었던가
여전히 공부엔 관심없는 태도라
이번에도 대충 시험을 찍어넘겼지만
그럼에도 마음 속엔 약간의 고민이 남아있다
그리고 지금은 점심시간이 한창인 때
밥을 일찌감치 건성으로 해치우고
미카는 시간이나 때울 겸
교정 한구석에 자리잡고 앉아있다
망쳐버린 시험에 무언가 다른 생각이라도 드는지
가만히 턱을 괴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날이 추워 그런지 밖을 오가는 학생들은 별로 없고
바람만 쌩쌩 불 뿐이다

205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1:26:46

(아무튼 갓튀긴 팝콘 몰수)

206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1:30:11

그러면 새로 튀기면 되는 것이에요! 이렇게 칼과 방패의 싸움이다!! (아냐)

207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1:30:48

하하하 그렇다면 미카주한테 합세해서 2배로 팝콘뺏하면 어떨까!!!! >:3(슬쩍)

208 사야카 - 미카 (ea.eNmf1/.)

2023-04-25 (FIRE!) 21:33:06

"야옹"
추위나 더위를 타는 타입은 아니지만(엄밀히 말하자면 그런 기능에 둔했다에 가깝나?) 적당히 조정한 결과 사야카는 코트와 굉장히 길어 보이는 머플러를 둘둘 감은 채 미카의 앞에서 야옹. 소리를 냅니다.

"점심 먹었음?"
느리스릿하게 안부를 묻듯이 말하고는 옆에 앉으려 합니다. 좀 흐믈흐믈거리는 듯한 느낌을 적당히 주머니 안쪽으로 쑤셔넣네요.

"나는 먹었음."
나름 말한 건 지키는구나.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긴 하나 봅니다.

209 쥰 - 하네 (W0xpY0rCLg)

2023-04-25 (FIRE!) 21:40:06

210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1:47:55

(철창 안에 셀프 자신 가두기)

아무튼 어서 오세요! 린주!

211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1:52:23

모두 어서오세요

212 쥰 - 하네 (W0xpY0rCLg)

2023-04-25 (FIRE!) 21:56:37

악!!!!!!

213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00:03

쥰주..일단 진정하세요..(토닥토닥)

214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2:10:10

갸아악 갱신하자마자 피곤해서 좀 뻗어 있었어...😇 다들 안녕이야~~!~!~!!!!!

>>212 쥰주는 늘 답레를...........🥺(말을 잇지 못하는,,,,)

215 미카 - 사야카 (sTNPgoxpD6)

2023-04-25 (FIRE!) 22:12:01

그렇게 열심히 멍때리고 있는데
문득 반가운 얼굴이 보여서
얼굴을 활짝 펴게 된다

"아, 안녕."

낯빛을 은근하게 붉히면서
새침하게 인사를 건넨다
그보다 귀여운 고영이를 쓰다듬고 싶다는 충동이(?)

"조금... 먹었어."

옆에 앉는 키리나즈메 씨를 바라보면서
질문에 답한다
입이 짧아서 적게 먹게 되는 건 어쩔 수 없고

"키리나즈메 씨는 시험 잘 쳤어?"

이쪽도 마찬가지로
안부 묻듯이 최근의 시험에 관해 물어본다

216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2:12:36

린주 어서와

217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15:28

".....♬"

-치아키가 학교에 정말로 일찍 등교해서 학교 교문 앞에 눈사람을 세개째 만들고 있는 모 시간

218 쥰 - 하네 (W0xpY0rCLg)

2023-04-25 (FIRE!) 22:21:25

"네~ 쿠로사와입니다ㅡ"

웃으면서 말하던 쥰이 문득 다시 장난기가 동했다.

"쿠로사와 레이입니다ㅡ"

다시 한 번 사기를 당당하게 친 그가 문 쪽에서 슬쩍 비켜섰다. 장난은 장난이고 심부름은 심부름이었다.

"선생님이 부르시는데 가 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고 덧붙인 그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219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2:28:21

린주 어서와요!!! 하하하핳... 저는 F5키를 뺴야겠어요!~ 그렇지 않는다면 계속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급발진

220 사야카 - 미카 (ea.eNmf1/.)

2023-04-25 (FIRE!) 22:31:14

"응. 안녕임"
손을 가볍게 들어서 인사한 다음에 유달리 긴 듯한 머플러를 한 번 더 목에 감습니다.

"그렇군."
안 먹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안도할 수 있게 되는 기분일지도? 그러다가 시험 잘 쳤냐는 물음에 조금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잘 봤다 못 봤다의 기준이 애매해서 조금 고민하는 걸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충 상위권일듯."
평소보다 조금 신경써서 최상위권일지도 모름? 이라고 덧붙이기도 하네요. 와타군은 잘 쳤음? 이라고 빤히 바라보는 사야카입니다.

221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2:32:08

>>217 힐링된다,,,,,,, 그냥 보기 미안하니까 관람료로 치아키 쓰다듬을래(?)

>>219 급발진 아니야 그 정도면 타당해 보여!!! :0
아니면 노트 어플 같은 거라도 써 보는 게 어때?

222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33:34

치아키:어허!
치아키:관람료는 여기에 눈사람 하나 더 만드는거야.
치아키:참고로 나는 지금 입구를 눈사람으로 가로막으려고 하는 중이야. (윙크)

223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2:39:20

>>221 아 그거!! 써봤는데, 제가 음악 듣는 용도로 쓰는 디코 연결 유튜브 링크가 지워져버리더라고요...?

모바일은 손이 더 느리기도 하고... 흠믐므.. 일단, 모바일로 쓰는 거에 익숙해져볼게요!>:3

224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40:37

컴퓨터로 쓰는 거라고 한다면 메모장으로 쓴 후에 복사 붙혀넣기를 하는 것은 어떨까 조언을 해볼게요. (속닥속닥)

225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2:44:26

>>222 아 아니 학생회장이 그래도 되나욧????? 근데 엄청 재밋겠다 아저씨도 같이 할래(?)

>>223 오잉 어째서일까.... 노션이나 에버노트 같은 건 어때?🤔 아무튼 쓰던 게 날아가는 불상사는 이제 그만...!!!!


오~ 완전 피곤해서 뻗어 있었는데 이제 살짝 기운이 나는 것 같다! 이제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시간이 엄청 애매하네🥺 혹시 지금이라도 일상 돌릴 사람이 있으려나??? 없으면 밀린 위키라도 정리해야지...😇(위키 마지막 갱신일 봄.....)(두렵다....)

226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2:47:42

평소에 노션과 에버노트 둘 다 애용하는 편이니 써보겠어요!!>:3

>>224 사실 예전에 메모장을 애용했는데, 메모장이 업뎃하더니 자동으로 오타가 아닌데 멋대로 오타로 인식해서 영어로 바꿔버려욧...!!! 힝구힝구예요!!;ㅁ;

227 하네 - 쥰 (SvjXiWU3tk)

2023-04-25 (FIRE!) 22:49:19

분명 제가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 했던 것을 가지고 놀리는게 확실합니다! 장난을 치는 쿠로사와 씨를 조금, 친한 사이도 아니고 예—전에 한 번 봤던 것도 선생님 심부름하다 우연히 만난 거니까요, 그러니까 아주 조금만 눈을 가늘게 뜨고서 쳐다봤습니다.

“쿠로사와 쥰이잖아요.”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장난에 속아넘어가지 않습니다. 쿠로사와 씨가 문쪽에서 비켜서면 저도 따라 문에서 비켜나왔어요. 다른 학생들은 교실로 들어가야하니까요.

“......장난 아니고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장난을 계속 치니까 물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의심해버려서 쿠로사와 씨가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어요... 그때도 쿠로사와 씨가 쿠로사와 씨가 맞다고 말해도 계속 믿지 않았으니까요.

228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2:49:24

일상은.. 이제 제가 막 멀티를 구했기 떄문에..!!!

229 하네주 (SvjXiWU3tk)

2023-04-25 (FIRE!) 22:50:19

늦었지만 린주 안녕, 좋은 밤이야. ☺️ 그리고 쥰주 두 번이나 날렸었구나........ 고생 많았어. 🥹

230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52:33

>>225 어차피 치아키. 이제 인수인계 끝났고 완전히 졸업식날만 기다리는 처지라서 괜찮은 것이에요! (속닥속닥)

231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53:06

그리고 일상은 캡틴도 돌리기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거의 킵이 필수급이 될 것 같네요. 벌써 11시..(죽은 눈)

232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2:56:56

>>226 ㅋㅋㅋㅋㅋ아 그거 엄청 짜증나지~ 특히 외국어나 사람 이름 같은 걸 자꾸 멋대로 틀린 단어라고 판단해...!!

>>230-231 오~ 말년병장 같은 거지 뭔지 알 것 같아(?)
나는 킵해도 상관없어서 그런데 캡틴도 괜찮다면 한 번... 어때???🤔

하네주도 안녕안녕~

233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58:29

그렇다면 돌려봐도 괜찮겠지요!! 그렇다면 일단 선레부터!

.dice 1 2. = 1
1.캡틴
2.린주

234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2:58:58

나인가. 나인 것인가! 나란 말인가!
그렇다면 음. 혹시 원하는 겨울 상황이 있으신가요?
정 없다 싶으면 그냥 저기 저 아무말대잔치로 쓴 눈사람 상황도 괜찮기도 하고요!

235 요이카주 (td/ZTCdWCg)

2023-04-25 (FIRE!) 23:00:24

갱신이에요-. 모두 좋은 밤입니다!

236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01:51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237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3:02:56

요이카주도 어서와~!!!! 야호 드디어 치아키랑 제대로 만나게 되네!!

>>234 음~~ 눈사람 상황이면 >>222 말하는 거지? 나도 일상소재로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 그럼 이걸로 갈까?

238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3:03:10

어서오세요 요이카주

239 미카 - 사야카 (sTNPgoxpD6)

2023-04-25 (FIRE!) 23:04:47

"역시 우등생이구나."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평판이 좋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최상위권이라는 말에 한편으론 더 고민스러워진다

"나는 뭐... 항상 하위권이지."

말 끝을 흐리는 듯 하다가
마지못해 대답한다
맨날 찍고 드러누우니까 당연한 사실

"있잖아, 키리나즈메 씨는 대학... 갈 거야?"

그리고선 조심스레 묻는다
아무래도 곧 3학년이니까
궁금할 수밖에 없는 거다
...비록 인간은 아니긴 해도

240 미카주 (sTNPgoxpD6)

2023-04-25 (FIRE!) 23:05:18

자꾸 딴짓하느라 흐엉
요이카주 어서와

241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05:31

>>237 그거 맞아요!! 그렇다면 적당히 그 상황으로 선레를 써보도록 할게요!

242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3:08:15

요이카주 어서와요!!

243 치아키 - 린 (FE.BoLNYV6)

2023-04-25 (FIRE!) 23:09:39

차가운 입김이 하얗게 허공을 물들이는 겨울날이 되었다. 이제는 기말고사도 끝이 나고 방학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만큼 치아키가 하는 업무도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그야 이제와서는 인수인계를 하고 자신은 완전히 손을 땐 상태였으니까. 아직은 자신이 학생회장으로서 있었지만 졸업식이 끝나면 그것도 더 이상 없었으며 사실상 지금 와서는 그냥 이름뿐인 학생회장이었다.

입시도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그냥 입시를 완전히 끝마치고, 졸업을 하고 어른이 되는 것 뿐이었다.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이 생각보다 정말로 빨리 지나갔다고 느끼며 치아키는 뭘 하면 좋을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평소보다 훨씬 더 빨리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왔다. 그리고 그런 그가 한 것은 바로 가방을 갖다 놓고 교문으로 나와서 눈사람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도 제법 크게. 하나, 둘, 셋. 동글동글한 눈을 모아서 몸통을 만들고 그 위에 또 얼굴을 달아놓으니 제법 그럴싸한 눈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교문 앞쪽에 차르륵 줄을 세워놓듯이 세우고 있었다.

"입구를 다 막으려면 앞으로 10개는 만들어야 하려나."

누가 오기 전에 이거 다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테니까 최대한 만들어볼까. 아. 하지만 그래도 들어올 구멍은 뚫어놓아야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좁은 틈 하나는 만들어두기로 그는 마음먹었다. 굳이 길이로 따지자면 옆으로 게걸음을 걸어야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만. 그리고 그 상태에서 사라져버리고 자신은 어딘가에 앉아서 구경을 해볼까. 괜히 장난끼가 살살 올라와서 그의 미소가 짓궂게 바뀌었다.

"그러면 보자. 보자."

이어 그는 또 다시 눈덩이를 데굴데굴 굴리기 시작했다. 4번째 눈사람을 만들어서 바로 옆에 세울 생각이었다. 물론 누군가가 온다면? 그냥 눈사람 만드는 척을 하던지, 아니면 슬쩍 중단하던지. 그건 그때 상황을 보고 생각하기로 하며 그는 커다란 눈덩이를 3번째 눈사람 바로 옆에 놔두었다. 이제 머리를 만들 차례였다.

244 요이카주 (td/ZTCdWCg)

2023-04-25 (FIRE!) 23:11:43

캡틴, 린주, 사야카주, 미카주, 쥰주 모두 좋은 밤! 오늘은 복작복작하네요!
요이카주도 첫레 후 킵을 전제로 일상이나 구해 보려 해요. 다들 어떠시려나⋯?

245 쥰주 (W0xpY0rCLg)

2023-04-25 (FIRE!) 23:17:55

답레..!!! 는 내일 드릴게요!!!;ㅁ;!!

으아아앙 누가 내일 저 대신에 외근 뛰어주면 좋겠어요!!!! 내친김에 잡무도!!!;ㅁ;

246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24:21

저는...요이카주와 돌린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지금 막 일상을 시작한지라...

아무튼 쥰주는...내일도 힘내세요. 8ㅁ8

247 사야카 - 미카 (ea.eNmf1/.)

2023-04-25 (FIRE!) 23:25:51

"하위권에 갈 생각은 없었다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풀었는데 그런 것."
일단 기복이 없다는 게 영향이 있었을 듯하다.

"하위권임?"
미카의 성적을 듣고는 그렇군. 이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걸 생각을 안했음."
그냥 한번 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한 15년쯤 지나서 다시 입학하는 것도 생각했긴 한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러려면 또 귀찮아지므로 사야카는 그냥 한번도 괜찮았을지도.. 라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정해진 건 없음"
고개를 끄덕이네요. 그리고는 조금 눈치를 보는 듯하다가...

"공부... 하실?"
대학 갈 거라면 같은 대학 가거나... 그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기 때문.. 이라는 말을 슬쩍 합니다.

248 요이카주 (td/ZTCdWCg)

2023-04-25 (FIRE!) 23:32:52

쥰주 화이팅⋯. 그럼 요이카주도 일상은 내일 구해야겠어요오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49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33:57

요이카주도 주무시러 가시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안녕히 주무세요!

250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3:46:39

요이카주 잘자~ 쥰주도 자려 가는 걸까?? 모두모두 잘자라구~
갸악... 1핑퐁은 하고 가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뇌가 빠릿빠릿하게 안 굴러가네🥺 흑흑 오늘은 일단 킵하고 내일 얼른 답레 써오는 걸로 해야 할 것 같아... _(:0」∠)_

251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48:51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괜찮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남겨주세요!!

252 사야카주 (ea.eNmf1/.)

2023-04-25 (FIRE!) 23:53:40

저도 곧 자야겠군요...

253 ◆RK2mb.OzoU (FE.BoLNYV6)

2023-04-25 (FIRE!) 23:54:19

그렇다면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254 린주 (VZKVrm3Cdc)

2023-04-25 (FIRE!) 23:54:31

>>251 당신은 굿이에여.. ..😇

그러면 나도 자러 가볼게...~ 아직 안 자는 참치들도 푹 자고 좋은 밤 보내~(:˒[ ̄]

255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00:01:26

저런... 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56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00:03:56

으으 나도 슬슬 자야지 다들 잘자~

257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00:15:36

미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58 사야카주 (zZSxsHYQUM)

2023-04-26 (水) 13:10:57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59 미카 - 사야카 (r5sanz2Ik.)

2023-04-26 (水) 14:32:47

정해진 게 없다는 말은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다는 뜻이려나
그 말을 듣고 나서
퍽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키리나즈메 씨가 가르쳐주면 생각해볼게."

곧 결심한 듯 겨우내 내뱉은 말이다
공부엔 재능도 없고 거부감도 드는데
멘토가 되어준다면야 못할 것도 없다
잘 배울 자신이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니면 그냥 안 가거나..."

솔직한 마음으로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미래 진로고 뭐고 신경쓰기 싫어서다
사실 조금 겁나기도 하고
그래서 슬며시 눈치 보면서 말하게 된다

"어쨌든 계속 같이 있어주기만... 해줘."

그러다 어리광 부리듯이 칭얼대기도 한다
욕심일지는 몰라도
제일 중요한 건 그거니까

260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14:33:30

으어 다들 존오 보내~

261 사야카 - 미카 (zZSxsHYQUM)

2023-04-26 (水) 16:57:59

"내년 내도록 공부하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기초수준을 시험하고 맞는 공부를 시킬 수는 있지만. 사야카는 가볍게 말하는군요. 진짜 중요한 초등학교 수준부터 해냐하는가 가늠해보지만. 알아보기 전엔 알 수 없죠.

"안 가도 나는 상관없음"
이몸. 금수저. 라면서 어디서 본 듯 그림자에서 금빛 수저를 딱 꺼냅니다. 장난스럽네요. 물론 진짜 금수저들은 대학도 중요시한다지만.

"정말 그걸로 된다면.. 그럴 수는 있음."
생각이 너무 발전하면 안 좋기는 하지만. 사야카는 충분히 용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카라는 존재를... 영원히일 것인가? 그것을 아직도 정하지 못하면 어쩌냐는 듯한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고? 라는 게 동시에 들다니.

"...."
머플러를 좀 풀려 합니다. 보통 머플러보다 굉장히 긴 느낌이네요.

262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18:55:02

갱신할게요!! 오늘 하루도 힘냈다! 나!

263 사야카주 (zZSxsHYQUM)

2023-04-26 (水) 19:12:48

캡하캡하. 저녁을 뭘 먹지.

264 미유키주 (G.oCnKCsNc)

2023-04-26 (水) 19:16:30

노곤노곤한 하루 모두 안녕이에요.

265 미카 - 사야카 (r5sanz2Ik.)

2023-04-26 (水) 19:21:20

원체 머리가 안 좋아서
배운다고 해도 1년 안에 가능할까 싶다
이어진 장난스런 언행에는
살짝 웃어넘기긴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그야 아무것도 안하고 짐덩이마냥 얹혀살긴 싫으니까

"...그럼 공부 한 번 해볼까."

아직 겨울방학조차 오지 않았으니
성급하게 굴 필요는 없지만
역시 머리로는 반쯤 결정한 상태라서
일단 해보고 정 힘들면 때려치우든가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할 거 같아서."

어설프게 웃어보이며 그리 말한다
제가 너무 볼품없는 인간이라서
언젠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걸 이겨내기 위해선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자신감 없는 투로 중얼이고선
겨울바람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은근 상기된 뺨을 하고서 시선을 휙휙 돌려댄다

266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19:22:07

으윽 다들 존저~

267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19:25:21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미유키주! 미카주! 그리고 저는 바로 식사를 하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268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19:27:19

맛저행~

269 린 - 치아키 (bKEwEZ0qtQ)

2023-04-26 (水) 19:37:08

아직까지도 한해의 시작이 그리 멀지 않은 것만 같은데, 어느새 낙엽도 모두 떨어진 겨울이 되었다. 시간이 원래 이렇게 빠르게 흘렀던가? 가을은 유독 앞선 계절보다도 빠르게 지나간 듯했다. 그가 얼렁뚱땅 입학하여 예정에 없던 학교생활을 하게 된 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내년이 되면 학년이 하나 올라 2학년이 될 테고, 하네 역시 3학년이 되어 바빠지리라. 1년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속한 위치가 바뀌는 경험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삶을 살았던 그에게는 사뭇 낯선 감상을 가져다 준다. 비량은 이런 생경하고도 즐거운 겨울을 맞아 안 하던 짓을 하기로 했다. 바로 일찍 등교하기!
기상 시간이 되면 알아서 눈이 뜨이는 편이라 지각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구태여 일찍부터 학교에 나온 적까지는 없었다. 우당탕탕 와장창 시끄러운 그라고 해도 가끔은 감각적인 아침을 보내고 싶어지는 때가 있는 법이다. 그렇게 일찍부터 학교에 도착한 그는 교문으로 향하려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는 길가의 나무 뒤로 휙 몸을 숨겼다. 남 놀래키거나 장난치는 데 이골이 나서는, 흥미를 자극할 무언가가 있다 생각하자마자 본능적으로 숨어 버린 거다. 한적해야 할 교문 앞에는 누군가가 왔다갔다하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자세를 보아하니…… 아마 눈사람을 만드는 모양인데. 그런데 왜 저렇게 죽 늘어놓은 거지? 적당히 학교에서 혼자 노닥거릴 계획이었는데 저 모습을 보고 있자니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나무 뒤에서 나와 정정당당하게 교문까지 걸어가는 대신, 교문에서 서성거리는 그 누군가의 뒤쪽에 휙하고 나타났다─신의 힘을 이렇게나 분별 없이 써먹는 신도 몇 없을 거다─. 그리고는.

"워."

대뜸 상대방의 무방비한 목 뒤쪽에 손을 집어넣으려 했다. 뒷목에 차가운 손 집어넣기 공격이다! 피하지 못했다면, 뒷목에서부터 사람의 손에서 느낄 수 있는 '차가운' 감각과는 다소 궤가 다른 기묘한 서늘함을 느꼈으리라. 가벼운 장난질이니 그래봤자 괴이하게 느껴지는 감각까지는 아닐 테지만. 그는 이내 손을 떼고 방긋 웃어 보였다.

"좋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하네. 뭐하고 있어?"

270 린주 (bKEwEZ0qtQ)

2023-04-26 (水) 19:43:55

나도 갱신하고 다시 사라져볼게~ ヾ(๑ㆁᗜㆁ๑)ノ”
모두 맛저하라구~!!!

271 사야카 - 미카 (zZSxsHYQUM)

2023-04-26 (水) 19:51:10

"해본다면 꽤 열심히 가르쳐줄 자신 있음."
그렇지만 왜 이걸 이해 못하지? 스러운 가벼운 눈빛은 자제해야 한다는 걸 곧 깨달을수도 있겠다.

"잘 못해도 상관없음."
마음이 편하다는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번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풀었던 머플러를 슬쩍 미카의 목에도 둘러주려 합니다. 유달리 길었던 걸 보면 처음부터 커플목도리였나 봅니다.

"따뜻함?"
조금 더 다가가네요.

272 사야카주 (zZSxsHYQUM)

2023-04-26 (水) 19:51:4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273 치아키 - 린 (NFbDypGkcc)

2023-04-26 (水) 20:21:42

"우왁?!"

갑자기 워하는 소리와 목을 타고 흐르는 서늘함에 치아키는 깜짝 놀라 그만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졌다. 아파라.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울상을 짓고 엉덩이를 손으로 토닥토닥 치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심하게 넘어진 것은 아니니 금방 아픔이 가라앉겠지만 대체 누가 소리를 질렀나 싶어서 그는 소리가 난 곳을 바르게 바라봤다. 그러자 웃으면서 뭐하고 있냐는 남학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얼굴을 어디서 본 것 같아 치아키는 가만히 표정을 찡그리고 빤히 린의 얼굴을 바라봤다.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그렇게 생각을 하다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두 손을 짝 쳤다.

"그때 후배 양과 왔던 그..."

아마 친한 후배라고 했었던가? 물론 그 이전에도 만난 적은 분명히 있었다. 물론 제대로 만났냐라고 하면 그건 아니었다. 포인트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한 것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치아키는 제 옷을 가볍게 턴 후에 언제 놀랐냐는 듯이 일부러 얄궂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그렇지? 이렇게 부지런한 학생회장님은 흔치 않단 말이지. 물론 이제는 그냥 이름만 학생회장이지만 말이야. 아무튼 눈사람을 만드는 중이었어. 후배 군. 우리 전에 한 번 본 적 있지? 포인트 관련으로 말이야. 와. 그때는 폭풍처럼 지나가서 정말로 뭔가 싶었다니까. 그리고... 마츠리 때도 우리 신사에 온 적이 있었고. 아. 이건 기억하기 힘들려나. 됐어. 나만 기억하면 되는거지."

그렇잖아? 동의를 구하듯 그렇게 말을 하며 치아키는 이내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일부러 얄궂게 웃는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렇게 웃는 것인지. 어느 쪽이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하얀 눈밭 위에 도장처럼 찍혀있는 자신의 엉덩이 자국을 괜히 발로 슥슥 밀어서 지워버리면서 그는 린에게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고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리고 방금 그건 뭐야? 일반적인 차가운 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는데. 뭘 내 목에 집어넣었다가 뺀거니?"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다시 한 번 좋은 저녁이에요!

274 하네주 (p7ErpgQcvM)

2023-04-26 (水) 20:27:33

갱신하고 갈게. 다들 수요일 잘 보냈길 바라. ☺️ 그리고 쥰주, 내가 오늘은 일정상 집에 늦게 들어갈 것 같아서 답레를 못 주거나 엄청 늦게 줄 것 같아. 🥹

275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0:35:57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하네주!

276 미카 - 사야카 (r5sanz2Ik.)

2023-04-26 (水) 20:55:54

"나도 노력할..."

그러나 예상치 못한 손길에 이어지던 말조차 뚝 끊겨버리고
얼굴은 점차 붉어진다
어느새 제 목에 둘러진 목도리를 매만져보다가
기척이 가까워지는 것에 몸을 움찔 떤다

"으, 응. 따뜻해."

그것도 잠시 실없이 웃어보이며
잔뜩 달뜬 목소리로 말한다
따뜻한 게 목도리 덕인지 아니면 얼굴에 열이 올라 그런건지
가슴이 쿵쿵 뛰는 게 다 들릴 것만 같다

"...키리나즈메 씨는 반칙쟁이야."

다소 뾰루퉁한, 치기어린 농담이다
이윽고 넘쳐흐르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그녀의 손을 조심스레 잡으려는 동시에
어깨에 슬쩍 기대보려고도 한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 걸지도..."

그런 낯부끄러운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나 싶더니
금세 말꼬리를 흐리며 시선을 내리깐다
교정을 오가는 학생들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할까

277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20:56:55

린주 다녀와 캡틴 어서와 하네주는 귀가 조심히~

278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0:59:25

(팝그작작)

279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21:00:16

(팝콘 소각)

280 사야카 - 미카 (zZSxsHYQUM)

2023-04-26 (水) 21:11:18

"노력한다면 할 수 있다라는 말은 안 함."
"그래도 가능성은 모르는 거임."
아무래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라는것을 냉정하게 보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만..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는 둘러둔 다음...

"따뜻하다면 다행임"
이라고 말합니다. 무심한 듯 가볍게 둘러줬지만. 나름 생각해서... 특별한 관계니까 해주는 거지. 다른 사람에게는 안해줍니다. 반칙쟁이라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나 반칙한 거임?"
더 좋아하는 걸지도. 라는 말을 하는 미카를 빤히 보다가 고개를 갸웃.

281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1:12:46

>>279 (새 팝콘 꺼내들기)

282 쥰 - 하네 (Ir5IbZKtOI)

2023-04-26 (水) 21:46:52

"어라, 기억하고 있네?"

쥰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물었다.

"분명, 헷갈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나중에 장난 친 사람들 다 나한테 물어보겠구나."

만난 사람들마다 다 장난을 쳤었는데, 아마 그건 무리가 아닐까 싶다. 쥰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심부름은 사실이야. 그걸로는 거짓말 안 해. 이름 외에는 장난치지 않아."

그러다 문득 무언가 생각 난 쥰이 다시금 고개를 돌려, 하네를 바라봤다. 장난기가 동한 것이다.

"근데 내가 진짜 쿠로사와 쥰이라고 생각해?"

283 쥰주 (Ir5IbZKtOI)

2023-04-26 (水) 21:47:36

하이예여!XD

284 쥰주 (Ir5IbZKtOI)

2023-04-26 (水) 21:48:18

>>274 처천히 주세요! 지금 저도 컨디션이 영 메롱이라..(먼산)

285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1:51:26

어서 오세요! 쥰주!!

286 쥰주 (Ir5IbZKtOI)

2023-04-26 (水) 21:59:05

하이예요 캡틴!!

287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2:06:23

좋은 밤이에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아무튼..이제 4월도 슬슬 끝나가고 있네요.

288 사야카주 (zZSxsHYQUM)

2023-04-26 (水) 22:22:49

다들 어서오세요

289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2:43:29

Q.졸업식은 따로 이벤트가 있나요?
A.그런 것 없으니 졸업식은 알아서들 준비하면 됩니다.

290 린 - 치아키 (bKEwEZ0qtQ)

2023-04-26 (水) 22:47:06

해봤자 펄쩍 뛰기나 하고 그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더 심하게 놀라는 모습에 그는 눈을 깜빡거리다 곧이어 싱글싱글 웃는 낯이 된다. "이렇게까지 놀라면 살짝 미안한데." 그렇게 말하는 것치곤 똘망똘망하게 뜬 눈에서는 즐거운 기색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말이다. 그러다 상대방이 저를 빤히 바라보며 무엇인지 모를 표정을 짓자 그도 덩달아 비슷한 표정으로 응수했다. 치아키는 기억을 더듬어 보려는 의도였겠으나 그와는 반대로 린은 별 생각이 없었다. 왜 저렇게 보나 싶어 따라하고 있…으려니…… 어라, 왠지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 느낌인데. 거기까지 생각했을 무렵 상대편이 해답을 내 주었다.

"학생회장이었어?"

게다가 한 번 본 적이 있었던가? 그때 학교를 돌아다니며 승부를 걸어댔던 명수가 한둘이 아니었던지라……. 그는 만사를 제 흥미 위주로 보는 신이었기에 특별하게 기억할 만한 건수나 접점이 없으면 학생회장이나 교장 얼굴도 잊어버리는 양반이다. 하지만 학생회장이라는 사실은 몰랐어도 마츠리 이야기는 다르다! 아까는 얼굴도 확인하지 않고 장난부터 쳤는데 이제 보니 확실해졌다. 그는 성큼성큼 벼락같이 바짝 다가와서는 한껏 눈을 빛내었다.

"아, 우리 꼬… 하네 친구구나! 얘기는 들었어! 지난번에는 덕분에 잘 놀았어!"

아주 얼굴을 들이밀어 버릴 기세다. 그러다가도 수상한 점을 지적당하자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냥 내 손인데? 확인할 겸 한 번 더 해 볼까?"

능청스레 대놓는 시치미가 제법 일품이다. 말로만 그치려는 것이 아닌지 장난스레 손을 뻗으러다 그만두었다. 치아키가 넘어져서 생긴 자국을 지우는 모습을 보니 문득 깨달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발로 걸어오지 않아서 발자국이 남지 않았다! 유심히 살펴본다면 위화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는 짐짓 태연스러운 투로 눈사람을 가리키고 딴소리를 했다.

"그런데 눈사람을 왜 여기에 만들고 있어? 일부러야?"

291 린주 (bKEwEZ0qtQ)

2023-04-26 (水) 22:49:54

>>289 졸업식에 처들어가서 3학년 캐들한테 꽃다발 안겨줄래,....🥺🥺🥺

다시 갱신!!!!! 다들 안녕이라구~~!!!

292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2:57:02

어서 오세요! 린주!! 그렇군요! 그렇다면 미유키가 꽃다발을 받는 것인가!

293 치아키 - 린 (NFbDypGkcc)

2023-04-26 (水) 23:03:25

"너무하네. 그래도 학생회장인데 말이야. 하기사 일학년 때는 기억하기 힘들기도 하지. 그다지 볼 일도 없고 말이야."

상대의 교복으로 보아 상대가 일학년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학생회장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섭섭한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이내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태연하게 웃으면서 '역시 조금 더 기억에 남도록 힘을 써볼 것을 그랬나.'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물론 그것도 아주 잠시. 하네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싱긋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하네라. 후배 양의 이름이 맞구나. 분명히 친한 후배...라고 듣긴 했는데 말이야. 이름으로 바로 부를 정도면 친한 것이 맞는 모양이네. 나에 대한 얘기? 호오. 그건 조금 궁금해지는데? 나에 대해서 뭐라고 들었어?"

흉을 보거나 하진 않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다. 그냥 확인차 그렇게 물어보긴 했으나 싱글벙글 웃으면서도 가벼운 표정으로 보아 말을 안한다고 해서 딱히 기분이 상하거나 할 일은 없어보였다. 말해주건, 말하지 않건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의 자유라는 듯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한편 손을 뻗으려고 하는 그의 모습에 손을 잡으려던 치아키는 이내 손을 치우자 이내 뻘쭘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도 손을 내렸다.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손의 감촉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엄청 차갑지 않았나. 얼음물에 들어있는 얼음처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저 눈을 잡아다가 슬쩍 갖다댄것이 아닌가 싶어 제 목을 만져봤으나 축축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대체 뭐지? 조금 이상하다는 듯, 그를 빤히 바라보던 와중 눈사람을 묻는 질문에 치아키는 고개를 돌려 눈사람을 바라봤다.

"일부러지. 교문 앞에 눈사람이 있으면 신기할 거 아니야! 사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하핫. 후배 군에게는 비밀로 해둘까."

눈사람으로 교문 앞을 싹 막아버리는 장난을 치는 중이었다고 말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긴 했으나 이내 치아키는 입을 꾹 다물면서 오른손 검지를 자신의 입가에 살며시 가져갔다. 쉿. 소리를 내면서. 이어 그는 가만히 땅에 있는 하얀 눈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린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러는 후배 군은... 나 놀래키려고 굳이 여기까지 교실에서 나온거야?"

294 미카 - 사야카 (r5sanz2Ik.)

2023-04-26 (水) 23:44:29

"내가 보기엔 반칙 맞아."

바라보는 시선을 슬쩍 피하면서
조금 새침하게 대꾸한다
무심한 듯 하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거라던가
그런 면이 너무 좋아서...

"뭐, 아무튼 열심히 해볼 거니까..."

그러다 괜히 무안한지 했던 말을 또 하고
혼자 고개를 주억거리며 다짐해보기도 한다

"...계속 이러고 있어도 돼?"

이렇게 목도리까지 나눠 두른 채
계속 같이 앉아있고 싶은 심정이라
그렇게 물어본다
된다고 했으면 점심시간 종이 울리기 전까지
한참을 그러고 있었을지도

//으어 늦어서 미안!!!(그랜절) 대충 이쯤 막레하면 댈거같애

295 린주 (bKEwEZ0qtQ)

2023-04-26 (水) 23:50:39

>>292 히히히 내가 억지 부려서 모르는 친구들한테도 다 주고 말거야(?)( •̀∀•́ )✧

갸아악....오늘도 졸려서 이쯤에서 가봐야겠어... 답레는... 마찬기지로 내일..... ...
다들 잘자....~(:˒[ ̄]

296 ◆RK2mb.OzoU (NFbDypGkcc)

2023-04-26 (水) 23:51:3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97 미유키주 (G.oCnKCsNc)

2023-04-26 (水) 23:55:32

린주 잘 자아요. 내일은... 조금은 자유로우니까. 일상을 찾아보아야겠어요. 우우.

298 미카주 (r5sanz2Ik.)

2023-04-26 (水) 23:55:44

린주 잘자
나도 일찍 자야지... 다들 존밤 보내

299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00:11:48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그리고 미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300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01:14:09

으악. 벌써 1시..(흐릿)

301 미유키주 (lFemou02L.)

2023-04-27 (거의 끝나감) 01:14:55

시간은 가끔 느끼기보다 너무 빠르게 흘러가네요...

302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01:21:02

...꼭 쉴때만 너무 빨리 가요. 그래서 슬픈 것이에요..8ㅁ8

일단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미유키주!

303 하네 - 쥰 (SglyC2Lotg)

2023-04-27 (거의 끝나감) 15:40:41

“바보 아니거든요?”

이름을 못 외우고 찾아간 탓에 그렇게 장난을 쳤던 쿠로사와 씨니까요. 기억하고 있다고만 말해도 됐을텐데 삐딱하게 말해버리고 말아서 눈을 피해버립니다. 그러고서 생각해보면, 쿠로사와 씨도 저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는 건 제가 그 때 이름도 모르고 계속 의심했던 것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로 남아서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사과해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믿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안 헷갈립니다. 이제 안 속아요.”

쿠로사와 씨는 장난꾸러기인 것 같습니다. 장난치기 좋아하는 얼굴들이 여럿 지나가요...... 이제 안 속는다는 말은 확신보다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진짜 타카나시 하네라고 생각하세요?”

심부름은 사실이라는 말도 못 믿게 만들면 어떡해요! 유치하지만 쿠로사와 씨의 말을 따라했어요. 똑같은 장난에 당하면 어떤 기분인지 쿠로사와 씨도 알아야 합니다.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옅어지는 기분이에요... 계속 장난을 치면 못 믿게 되는게 당연하잖아요! 저도 모르게 입술을 삐죽거렸다가, 계속 장난에 당할 수는 없으니까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심부름 이야기에요. 정말 심부름은 사실이라면 선생님을 찾아가야 하는걸요.

“재미없는 장난은 그만하고 어떤 선생님이 찾으셨는지나 알려주세요.”

304 하네주 (SglyC2Lotg)

2023-04-27 (거의 끝나감) 15:41:18

갱신하고 가볼게. ☺️ 다들 목요일 잘 보내고 있을까? 덜 힘든 하루가 되길 바라고 힘내자. 🤗

305 사야카 - 미카 (xqN4cC7RNs)

2023-04-27 (거의 끝나감) 17:10:31

"인식의 차이인가..."
나름대로의 납득을 한 사야카입니다. 반칙을 해서 괜찮다면 반칙을 할 용의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이런.

"한다면 할 수 있다곤 하지 않지만."
냉정하군요. 하지만 다른 적성적인 것을 원한다면 기회는 줄 게 분명합니다.

"다음 봄이나 여름까지 그러겠다는 게 아님 가능"
약간 장난을 섞은 말을 하는 사야카는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두르고 있었을 겁니다. 어쩐지.. 조금은 두근거릴지도.

//갱신하며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미카주

306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17:58:12

갱신입니다! 평소처럼 아주 느긋한 일상을 구해 봐요. (❁´◡`❁)


키구치 요이카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기대하지 않았어. 당신도 알잖아? 나에게 있어서 기대는 피안언덕 저편에 피는 꽃이나 다름없다는 걸. 그러니까 하나도 기대하지 않았어.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도,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쌀밥을 입에 넣을 때에도, 새로 돋아난 잎사귀를 보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볼 때도, 그리고 꿈을 꾸는 때까지도, 나는⋯ 나는⋯. 당신의 「사랑한다」는 말을 기대하지 않으며 살아 왔어. 한 순간도 빠짐없이, 온 진심과 전력을 다해 「기대하지 않으면서」 살아 왔는데⋯. 후후.”

#자캐가_방송한다면
게임 스트리머(를 빙자한 휴방 아티스트).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 조회수가 낮게 나오고, 딱히 할 생각도 없는 걸 하면 레전드를 찍는다네요.
저챗을 하다가 잠든 사건이 유명합니다.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아무래도 뱃속의 원령들이겠지만, 그건 이미 습관/무의식의 경지에 달해 억누르고 있으니 패스⋯.
그렇게 되면 그 다음 대답은 아무래도 ‘나 냄새 나진 않겠지?!’겠네요. 그리고 그로 인한 샤워중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07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19:04:13

>>306 기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뭔가 뒤에서 얀얀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뒤에서 다크 오라가 막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데요?! (흐릿) 아무튼 게임 스트리머인데 잠든 사건이라. 이건 이거대로 확실히 레전드...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안 나!!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308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19:16:47

그리고 저는 바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309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7:17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310 요이카주 (eHCQx/l0s.)

2023-04-27 (거의 끝나감) 19:57:35

>>307 집착하지 않는 게 곧 집착인 것이죠⋯. ( ◜࿀◝ ) 요이카 성격을 생각할 때 취미로 불교 공부를 하던 중이었던지라.
다행히도 요이카는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어도 칼을 들고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

311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07:03

>>310 칼은 들고 가지 않지만...그래도 뭔가 어마무시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걸요! 아무튼..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312 사야카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8:09

다들 어서오세요

313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0:29:31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314 미유키주 (lFemou02L.)

2023-04-27 (거의 끝나감) 21:10:58

모두 좋은 밤이에요.

>>306 기력이 없어 몇번 핑퐁 못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콕콕 찔러보아도 될까요?

315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1:18:14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316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1:44:44

(데굴데굴)
(경계중)

317 미카주 (gWqwEVV9Pk)

2023-04-27 (거의 끝나감) 21:49:05

갱신해~ 다들 존밤
사야카주도 일상 수고햇어~

318 미유키주 (lFemou02L.)

2023-04-27 (거의 끝나감) 22:04:03

>>316 (캡틴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어요)
미카주 어서 오아요.

319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2:10:29

(대충 만들어진 캡틴 눈사람 짤)

아무튼 어서 오세요! 미카주!

320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2:14:11

샤워 후 귀환-!

>>314 네에! 빼미신님이랑 첫 일상이다! 어떤 상황으로 가면 좋을까요? 무난한 겨울 일상?

321 사야카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2:20:04

무난한 팝그작

322 사야카주 (BJ69kTYOew)

2023-04-27 (거의 끝나감) 22:20:17

다들 안녕하세요

323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2:26:35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324 미유키주 (lFemou02L.)

2023-04-27 (거의 끝나감) 22:32:13

>>320 😮 미안해요, 잠깐 다른 걸 하고 있다가 확인이 늦었네요. 상황은.. 무난한 겨울 일상이 좋을 것 같은데.
눈사람을 만들다가 마주친다던가. 그런 것도 귀엽고 좋을 것 같고. 길 가다가 서로 기운을 느끼고 마주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요이카주가 원하시거나, 떠오르는 상황 같은 거 있나요?

325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2:46:39

그러고 보니 오늘이 목요일이었군요.

그렇다는 것은 앞으로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

326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2:50:48

사야카주, 캡틴, 미유키주 모두 좋은 밤이에요!

>>324 눈사람을 만들거나, 길에 쌓인 눈을 치우거나, 눈천사 만들고 있거나(?) 이것저것 귀여운 상황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그건 선레 쓰는 쪽에 맡기도록 할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도 괜찮은데 저도 곧 자야 하다 보니 한두 번 핑퐁하고 킵해야 할 것 같기는 하네요.

327 미유키주 (lFemou02L.)

2023-04-27 (거의 끝나감) 22:56:15

>>326 응. 선레 쓰는 쪽에 맡기기로 하죠.
그리고 저도 상황은 비슷하니까요. 그럼 다이스 굴릴까요?

328 미카주 (gWqwEVV9Pk)

2023-04-27 (거의 끝나감) 22:58:59

(멍)

329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3:02:45

(쓰담쓰담)

330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3:12:19

>>327 좋습니다! 그러면 다이스를.

.dice 1 2. = 2
1 미유키
2 요이카

331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3:12:44

미카주도 어서오세요! 그럼 요이카주가 선레 써 올게요!

332 펄펄 눈이 내리⋯읍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3:40:24

눈 덮인 흙더미에서 떡잎 한 쌍이 뻗어나와 있는 모습과도 같다. 햇살을 받으며 흔들리고, 새파란 하늘을 향해 뻗어 가는 그 자태는 강한 생명력, 혹은 끊임없는 의지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감동적인 풍경일 수도 있다. 이런 겨울에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식물을 보면 어딘가 뭉클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문제는 키구치 요이카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땅으로부터 하늘을 향해 뻗어 나온 그것은 새싹이 아니라 커다란 눈더미에 거꾸로 메다 꽂힌 요이카의 두 다리였으니까.

 「으으으으음⋯.」 하고 눈더미 아래서 짧은 신음이 들려 왔다. 아니, 아무도 듣지 못했다면 들렸다고는 할 수 없겠지.

 바둥바둥. 두꺼운 양모 바지에 어그부츠를 신은 두 다리가 열심히 흔들렸다. 그러나 눈더미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기에는 역부족인 발버둥이었고, 애꿎은 오른쪽 부츠만 발에서 빠져 버려서 노란 털양말이 드러났다. 학교 근처의 공터, 어린이들도 많이 다니는 길가에 쌓인 눈을 치우고 나서 「다 끝났다」 하고 자기 몸집만큼 쌓인 눈더미에 부심코 기댔더니 그만 와르르 무너지는 통에 깔려 버린 게 화근이었다. 요이카의 병아리 수준에 달하는 완력으로는 그 무게를 밀어낼 수 없었다. 지친 것도 있었고.

 눈 퍼내던 막삽은 저 멀리 가서 꽂혀 있고, 땅에 떨어진 부츠는 똑바로 섰고, 이 날씨에 여기를 지나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고, 아니 몇 명 지나간 것 같은데 눈사람인 줄 안 건가⋯. ‘이대로 봄이 와서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수없이 많은 겨울을 지냈기에 그런 기다림은 익숙했다. 다행히 원령들도 화내지 않았다. 나무는 겨울의 추위만큼은 원망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애초에 왜 눈을 치우려고 한 거지? 그 길을 딛고 누가 오기를 기다렸나? 요이카는 스스로를 원망할 뻔하다가 생각을 멈추었다.

 온 세상이 하늘보다 파란 이 눈더미 밑에서라도 조금이라도 짜증을 내면 뱃속의 원한들이 들끓고 솟구쳐서, 이곳 가미즈나가 눈보라보다 험한 꼴을 겪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평소처럼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볼을 콕콕 찌르는 냉기에도 무덤덤한 입장을 유지하며 기다리는 것이 옳다. 이런 결론을 내리고 요이카는 평온한 마음 상태에 틀어박혔다. 마음의 평정은 눈더미에 쌓인 햇살보다도 하얗다. 길가에는 요이카의 다리가 거꾸로 박힌 눈더미가 쌓여 있었다.

333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3:42:47

맙소사...ㅋㅋㅋㅋㅋㅋ 이, 이건 뭔가 짤로 그려보고 싶어진다..(는 못 그림)

334 요이카주 (n4jT3eDWAQ)

2023-04-27 (거의 끝나감) 23:55:23

요이카: (깨꼬닥)
그럼 열두 시가 되었으니 답레 주시면 내일 받도록 할게요⋯. 신데렐라 수면법으로 수면시간 관리를⋯ 호호호⋯.

335 ◆RK2mb.OzoU (pJazEY.I2w)

2023-04-27 (거의 끝나감) 23:56:51

안녕히 주무세요! 요이카주!

336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01:29:04

벌써 1시가 훌쩍 넘어버렸네요. 다들 주무시는 밤이려나요.. 아무튼 다들 좋은 밤 되시고..안녕히 주무세요!

338 미유키주 (jZUC2LDKws)

2023-04-28 (불탄다..!) 11:58:48

캡틴 미안해요. 337 하이드 부탁해요.
답레는 월루하게 되면 바로 이어올게요.

339 쥰 - 하네 (VNZYZUhWsA)

2023-04-28 (불탄다..!) 13:30:48

"헤, 진짜로?"

쥰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물었다. 그리고 정말 당당한 표정으로 그가 하네를 바라봤다.

"나중에 진짜 나 구분 못할 수도 있어~"

잠깐 무언가 생각하던 그는 고개를 돌려서 교무실을 방향을 흘긋 바라봤다.

"문학 선생님이시던데. 무슨 일인지는 몰라."

서둘러서 가자는 것처럼 쥰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요!!!

340 쥰 - 하네 (VNZYZUhWsA)

2023-04-28 (불탄다..!) 13:31:01

저저저저!!!!!! 내일모레 스레 못 와요!

시험이예요!!!!!!

341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15:45:27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42 미유키 - 요이카 (UI8.uu0rMM)

2023-04-28 (불탄다..!) 18:23:56

어느 날 입술에서 흰 입김이 새어 나오면, 금세 또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믿기지도 않지. 시선 닿는 곳마다 모든 사물이 한층 단단해져 있고, 어제는 잿빛 하늘이 가까워졌다 싶더니 목화송이만큼 큰 눈송이를 떨어트려 놓고 간 것이다. 온 세상눈으로 덮여 있으니 가지만 남은 나무도 희게 보일 정도라. 미유키는 검은 겨울 코트에 목도리까지 둘러 단단히 무장한 채 밖으로 나선다. 그럼에도 추위를 느끼지만, 지금만큼은 반가웠다. 미유키는 쌓인 눈을 밟으며 걷다가, 눈을 모아 작은 눈덩이를 만든다.
그리고 담벼락 위, 우체통 위, 눈덩이에 눈을 더해가다 보면 좀 더 큰 눈덩이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드는 것이고. 그에 이젠 주먹만 한 눈덩이를 들고 눈이 많이 쌓였을 공터 쪽으로 향하다 이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쌓인 눈덩이에 솟아나 있는 것은 그러니까. 사람의 다리다. 그 모습에 미유키는 얼굴 하얗게 질러서 눈덩이를 내버려 두고 달려간다. 튀어나온 두 다리를 잡고선 힘주어 당기며 당신을 눈덩이에서 꺼내려 한다.

"죽었어요? 죽은 거 아니죠? 응?"

면장갑을 낀 손이 당신의 눈꺼풀 달라붙었을 눈을 털어내려 했을까. 보면 걱정하는 얼굴에, 노랑색 눈이 당신에게 향해있다. 당신에게서 저와 같은 기운을 느끼니, 쉽게 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지금 내려와 있을 인간의 몸이란 생각보다 연약한 것이기에. 당신의 상태를 확인하며 미유키는 걱정을 버리지 못한다.

343 미유키주 (UI8.uu0rMM)

2023-04-28 (불탄다..!) 18:24:28

왜 인생은 잠깐 월루할 시간도 주지 않는 걸까요.
거기에 주말 근무도 주고... 억울해요... 억울해요...

344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18:26:16

인생이란... 안녕하세요 미유키주

345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19:15:18

뭔가..뭔가...더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갱신할게요!!

346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19:23:03

그리고 저는 바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347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19:36:45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은 따뜻하더군요.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48 케이 - 쥰 (ZtfSivUIGY)

2023-04-28 (불탄다..!) 19:44:21

“아하. 후배님이시구나.”

케이는 눈을 접으며 웃었다. 역시 학교 근처이다보니 초면인 사람들도 학교 학생인 경우가 많구나 싶기도 하다. 이름을 기억해두면서 지난 번에 만났던 린도 학교가 아니라 은행에서 통성명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2학년 때 전학을 왔군요. 저도 가미즈나 고등학교 학생이에요. 이름은 하시모토 케이, 3학년이고요.”

코받침이 잠시 휘어진 것 뿐이라 안경점 주인은 금방 안경을 고쳐왔다. 케이는 그 자리에서 안경을 써보며 거울을 보았다가 이내 쥰에게 웃어보였다.

“그럼, 다음에는 학교에서 봐요. 쿠로사와 후배님.”

살래살래 손을 흔들었을 것이었다.



/ 대지각......... 일이 너무 바빠서 겨우 왔어. 막레로 해도 좋을 것 같아 너무 늦어져서 미안했어 쥰쥬 ㅠㅠㅠㅠㅠ

349 케이주 (ZtfSivUIGY)

2023-04-28 (불탄다..!) 19:54:39

정주행 끝!!!!!!
아니 벌써 겨울이라고? 겨울이라고???? 겨울??????????
일상을 구해야만...........(지옥의 텀이지만.....)

350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0:05:13

식사르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뭔가 묘하게 조금 더워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아. 그러고 보니 슬슬 여름이구나! (맞음)(이제 5월임)

351 케이주 (ZtfSivUIGY)

2023-04-28 (불탄다..!) 20:07:27

캡 안녕~! 아직 일교차가 쌀쌀한게 아직 봄이야......!(그렇게 믿고 싶음)

352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0:12:36

안녕하세요! 케이주! 아니에요! 이 날씨는 봄의 날씨가 아니라구요! 점점 여름으로 바뀌어가는 중이 틀림없어요!

353 요이카 - 미유키 (mVR8oBq68Q)

2023-04-28 (불탄다..!) 20:22:20

“죽⋯. 안 죽었⋯. 훌쩍.” 차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다.

 남이 당겨 주자, 키구치 요이카의 몸통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쏙 하고 빠졌다. 역시 발버둥이 통하지 않은 이유는 눈이 무거워서라기보다는 요이카 자신이 무기력해서였다. 간신히 일어선 요이카는 앙감질을 쳐서 저 멀리 똑바로 서 있는 오른쪽 어그부츠를 신고, 막삽을 들어올린 채 어깨를 떨며 가볍게 몸서리쳤다. 눈가에 묻은 눈은 친절한 행인의 손길에 떨어져나갔지만, 얼음에 닿았던 코 끝이 빨개져 있다. 매듭도 짓지 않고 그저 목에 둘둘 감은 머플러에다가 콧김을 뿜어내서 열심히 얼굴을 녹였다.

 “고마워. 덕분에 살았네⋯.”

 이 말을 꺼낼 때쯤 요이카는 문득 상대방이 범상한 인간들 가운데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神)⋯. 어딘가 낯익으면서도 낯선 기운을 품은 신이다. 요이카는 그때, 북녘에서 불어오는 미세한 바람 같은 냄새를 맡았지만 그게 마주본 신의 기운인지 그저 때맞춰 부는 계절풍인지는 확단할 수 없었다.

 “내년 초까지 거꾸로 꽂혀 있다가 풀려날 뻔했어. 그래도 이 주변에는 마음씨 상냥한데다 키도 큰 사람이 지나다니는구나.” 일본에서는 평균 정도 키가 되는 요이카도, 소나무 분재처럼 목을 뒤로 한껏 구부려야 올려다볼 수 있을 만큼 은인은 키가 컸다. 요이카의 나무식 사고방식으로 말하자면 키가 크다는 것은, 동급생 여자아이들이 애청하는 연속극의 이케멘 배우가 얼마나 이케멘인지, 결혼정보회사가 신규 회원을 받을 때 그 회원의 봉급에 0이 몇 개나 찍혀 있는지, 할머니들에게 있어서는 손주가 밥을 얼마나 잘 먹는지와 같은 중요한 덕목인 것이다. “이 은혜를 어찌 갚으면 좋을지. 내가 옛날만 같았어도 곡식을 한가득⋯. 아, 아니. 식사라도 많이 대접했을 텐데.”

 삽을 들고서 어쩔 줄 모르고 안절부절하던 요이카는 일단 깍듯이 몸을 굽혀 인사했다. 앞머리가 이마 밑으로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요이카는 이 낯선 신의 기운과 커다란 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영문 모를 익숙함을 곰씹으며 열심히 그 정체를 짜맞추고 있었다. 분명히 초면이고 대화한 것도 처음인데 어디서 본 것 같은 인상, 그리고 키란 말이지⋯. 꾸벅꾸벅꾸벅이 대여섯 차례쯤 반복되었을까, 요이카는 ‘아’하고 짧게 소리를 냈다. 그리고 고개만 들고서는, 아주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혹시, 가⋯미⋯즈⋯나⋯고교?”


// 답레와 함께 갱신!

354 쥰주 (VNZYZUhWsA)

2023-04-28 (불탄다..!) 20:27:29

일상 고생했어요 케이주!!;D

이론문제에서 해방된 쥰주가 갱신할게요!

355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0:32:11

다들 어서오세요

밤이나 아침은 쌀쌀해요

356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0:32:53

안녕하세요! 요이카주! 쥰주! 사야카주!

357 케이주 (ZtfSivUIGY)

2023-04-28 (불탄다..!) 20:33:49

요이카주 쥰주 사야카주 안녕~!

쥰주 같이 일상 돌려줘서 고맙구 수고 많았다구!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

요즘 일교차 아직 심하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자구~

358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0:50:29

캡틴..내일은 영화나 한편 보고 올까 생각 중이에요. 비? 몰라!! 그냥 볼거야!

359 미카주 (ZovN7dvmrk)

2023-04-28 (불탄다..!) 20:55:03

갱신해~다들 존밤

360 요이카주 (mVR8oBq68Q)

2023-04-28 (불탄다..!) 20:56:10

쥰주, 사야카주, 캡틴, 케이주, 미카주 모두 존밤입니다!

361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0:56:52

미카주도 안녕하세요!

362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1:14:59

다들 어서오세요. 내일... 마트에 가는 날이네요. 북적거릴듯.

363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1:33:35

오. 그럼 장 잘 보고 오세요!! 비 온다니까 조심하시고요!!

364 미카주 (ZovN7dvmrk)

2023-04-28 (불탄다..!) 21:55:14

(철푸덕)

365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1:58:59

(이불 씌워주기)
(이불 밖은 위험해 고양이 만들기)

366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00:58

이불밖은위험해

367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2:01:34

아앗..그건 정말로 사야카가 할법한 발언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368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02:32

사야카는 이불안에서 삼킬 수 있으니까 이불밖보단 안이 위험합니다(농담)

369 미유키 - 요이카 (UI8.uu0rMM)

2023-04-28 (불탄다..!) 22:07:29

그 속이 텅 빈 것 같으니 적은 완력으로도 미유키는 쉽게 당신을 꺼낼 수 있었다. 죽은 사람 일어나 걸으며,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니. 미유키는 당신이 살아 있음에 크게 안도하며 숨을 길게 내쉰다. 당신 한 발로 뛰면 넘어질까, 어쩔 줄 몰라 걱정하는 표정이 스치다 이내 다시 안도하는 표정으로 떠오른다. 당신 코 끝이 붉은 것이 얼마나 눈 속에 파묻혀 있던 것인지. 하늘 위서 뚝 떨어졌을 리도 없고, 여우 눈 속 생쥐 찾는 것처럼 머리를 박다가 그랬을 리도 없고. 기대었거나 올라섰다가 빠지기라도 했을까.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리 된 이유를 생각하다, 당신 말 들어 보면 우리 눈 높이 심히 차이가 나는 것인데. 당신 고개 들어 올려다보는 것이 불편할까봐 미유키는 살짝 무릎을 굽히며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려 한다.

"내가 아니었어도, 다른 누구라도 눈에 사람이 거꾸로 꽂혀있는 걸 보면 달려와 구해주었을걸요. 그리고 난 받은 만큼, 베풀어야 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그리 안 해도 괜찮아요."

말하며 미유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곡식이라는 말에 당신이 어떤 신인지 생각하나 수백수천의 신들 있으니 쉽게 어떤 신일지 답을 낼 수가 없다. 그것을 꼭 알아야 할 것은 아니니. 인사함에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던 미유키는 당신의 고민하거나 생각하는 눈치의 당신을 보며 고개를 기울이다, 제 다니는 고교의 이름이 나오자 고개를 끄덕인다. 가미즈나에 모인 많은 신들, 인간 생활을 체험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었으니. 특히나 자신은 멀대 같으니 학생들 사이에서 특징이 커서 지나가며 눈에 몇 번쯤 스쳤을 건 분명하다.

"맞아요. 가미즈나고교. 당신도 마찬가지이지요?"

당신의 기운 마냥 낯설지 않은 것에 이유를 찾은 것일까.

370 미유키주 (UI8.uu0rMM)

2023-04-28 (불탄다..!) 22:08:00

비 오는 날 출근...
행복해요. 응. 완-전 행복...

371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2:09:51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전혀..행복해보이지 않아요..8ㅁ8

372 쥰주 (VNZYZUhWsA)

2023-04-28 (불탄다..!) 22:11:56

아이고 미유키주.. ;ㅁ;

373 미유키주 (UI8.uu0rMM)

2023-04-28 (불탄다..!) 22:14:26

맛있는 걸 먹고 있으니 지금은 행복해요. 아무튼... 그런거에요. 우우우..

374 사야카주 (zJpBXbx5OU)

2023-04-28 (불탄다..!) 22:16:30

아아 미유키주....(토닥)

375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2:20:49

.....8ㅁ8

어쩔 수 없군요! 일단 맛있는 것이라도 많이 먹고 기분을 풀길 바랄게요!

376 미카주 (ZovN7dvmrk)

2023-04-28 (불탄다..!) 22:22:35

미유키주 어서와 주말출근이라니

377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2:33:35

생각만 해도 너무나 끔찍한 그것. 주말출근..(옆눈)

378 ◆RK2mb.OzoU (6HCZRyapck)

2023-04-28 (불탄다..!) 23:13:49

(뒹굴뒹굴)
(살며시 깡총깡총)

치아키:(짜게 식은 눈)

379 13차 앓이&선물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00:08:13

앓이

1.요이카를 볼 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역시 요이카를 계속 보기 위해서는 요이카의 연애(?)를 응원하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주책임) 남은 시간만이라도 귀여운 모습 잔뜩 보고싶어

2.미카&사야카 커플 일상을 매번 오타쿠함박미소 지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내옆신의 핑크를 충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솔직하지 못한게 귀엽기는,,,,,,,,, 볼따구말랑말랑주욱뵹뵹쭈물쭈물뽀뽀쪽.


선물

치아키:내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이미 다 알지?
치아키:그러니까 이번엔 뭘 줄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말이야.
치아키:(계피맛 사탕 투척)(빠른 도주)

380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1:12:13

계피맛 사탕 우우

381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01:25:28

으아악..하지만 계피맛 사탕은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거라구요!! 8ㅁ8

382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01:30:15

그럼 일단 전 들어가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83 린주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01:54:55

갸아아악 갱신할게... 답레가 늦어지게 돼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랜절 8435회 박으며.......
내일은 꼭 답레로 돌아올게(`・ω・́)و 셔터 닫는다~!!!

384 요이카주 (OxRXrgNOwc)

2023-04-29 (파란날) 07:26:36

헉, 7시?! 성실함의 극치⋯! 『셔터 업』!!
이부자리만 정리하고 답레 써 오겠어요!

385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09:56:00

토요일! 휴식! 행복! 갱신이에요!

386 쥰주 (app.o0kzho)

2023-04-29 (파란날) 10:21:06

우우 계피맛 우우

저는!!!! 등장만 하고 가볼게요!

387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1:00:54

저런..쥰주는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388 토아주 (hMQdcD/VUI)

2023-04-29 (파란날) 12:13:16

389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2:42:12

안녕하세요! 토아주!

390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3:29:11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91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4:15:01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묘하게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392 요이카주 (jk6ghx4sCI)

2023-04-29 (파란날) 14:48:42

⋯이부자리에 안겨 잠들었어요.

393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4:56:30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394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6:53:35

토요일이 끝나가지만..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연휴!!

395 쥰주 (app.o0kzho)

2023-04-29 (파란날) 16:57:30

캡틴 부러워요!!!!!(뿍)

396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7:09:47

어서 오세요! 쥰주!!

397 쥰주 (B8hQfXBIMg)

2023-04-29 (파란날) 17:44:02

Hihi예요!
흑흑 내일 시험이라니 죽고 싶어졌어요(?)

398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7:48:5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99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8:16:56

>>397 죽으면 안돼요! 시험 잘 쳐야죠!! 8ㅁ8

>>398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400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19:39

캡하입니다. 오늘 저녁은 꽤 탄수화물 투성이군요.

401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8:27:33

오. 그렇다면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402 미카주 (3kY56gdmqw)

2023-04-29 (파란날) 18:54:01

갱신~다들 존저

403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19:08:41

어서 오세요! 미카주! 그리고 터치하면서 이번엔 제가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404 미카주 (3kY56gdmqw)

2023-04-29 (파란날) 19:15:06

맛저~

405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9:25:52

다들 맛있게드시고 어서오세요 미카주

406 린 - 치아키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19:25:55

"에이, 너무 서운해하지는 마. 난 교장 얼굴도 까먹었거든!"

그다지 자랑스럽게 꺼낼 말은 아닌데 말이다. 엉뚱한 소리 하는 낯짝이 당당한 걸 넘어서 왜인지 득의양양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던 것도 잠시, 이번에는 그가 놀랄 차례가 되었다. 치아키의 말에 그는 펄쩍 뛰다시피 몸을 들썩거리며 외쳤다.

"친하다고 말했어?! 걔가?"

아차. 이러면 꼭 못 믿어서 되묻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겠나. 나는 무려 본인에게 친하다고 인정 받은 신인데! 그는 괜히 헛기침을 해대며 여유로운 척을 했다.

"크흠, 그래. 친한 순위로 따지면 첫 번째라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로 엄청 친하지! 아이 거, 짜식. 내 앞에서는 마지못해 말하는 것처럼 굴었으면서 말이야……. 다른 사람 앞에서도 친하다고 말할 거면서 꼬맹이가 참 괘씸해."

다시 말해 여유로운 태도로 간접적인 자랑질을 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 아저씨 평소에는 나이는 어디로 먹은 건가 싶을 정도로 철이 없는데, 안 물어봤는데도 조카 자랑하느라 절로 말 길어지는 모습을 보면 역시 어르신은 맞는 모양이다. 치아키가 묻는 말을 듣고서야 겨우 나불거리던 입을 멈췄다. 그는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골똘히 기억을 되짚는 듯하더니, "으음… 거창한 건 아니고. 대충 등불 받으러 왔다는 걸 안 들키고 싶었는데, 네가 도와주겠다 약속했다고 들었어."라며 간결한 답을 내놓았다.
자세히 듣지 못했으니 이 내용이 그가 아는 사실의 전부이긴 했지만서도… 직전까지 나불거렸던 말에 비하면 너무 깔끔한 답변이지 않나. 본인도 그리 생각하는지, 혹은 당장의 의심을 무마하기 위해서인지, 눈사람을 훑어보던 그가 말했다.

"오, 그런데 이거 통행 방해하기에 딱 좋은 간격인데? 하나도 아니고 말이야. 알 만한 분이면서."

동의를 구하듯 고개가 까딱인다. 그저 짐작일 뿐이니 아니라고 한다면 아닌 게 되겠지만. 되묻는 말에 그는 또 모르는 척 어깨를 으쓱했다.

"아니? 그냥 길 가던 길에 보이길래."

407 린주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19:28:18

헥헥 살짝 늦은 답레로 돌아왓서.... 다들 안녕이야~ ヾ(๑ㆁᗜㆁ๑)ノ”

408 미카주 (3kY56gdmqw)

2023-04-29 (파란날) 19:30:32

린주 어서와

409 토아주 (LXKpa5wKRI)

2023-04-29 (파란날) 19:30:45

(호로록)

410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9:35:21

다들 어서오세요

411 미카주 (3kY56gdmqw)

2023-04-29 (파란날) 19:35:55

토아주도 어서와(아기토끼고기)

412 린주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19:45:00

>>409 오 이짤 원본은 그렇게 생긴 거였구나~😋

사야카주 미카주 토아주 안녕~

413 토아주 (LXKpa5wKRI)

2023-04-29 (파란날) 19:48:53

>>411 아기토끼는 고기를 드랍하지 않아! (?)
>>412 앗... 새드캣의 형상이...!

사야카주 미카주 린주 안녕~ 🤗🤗🤗
다들 저녁 잘 챙겨먹었니!

414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9:49:29

적당히 먹고 있지요. 다른 분들은요?

415 치아키 - 린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0:01:02

"아무리 그래도 한 살 위 선배를 꼬맹이라고 부른다거나 괘씸하다고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이 학생회장은 말이야. 하핫. 그래도 비밀로 해줄게. 이번엔 못 들은 것으로."

얼마나 친한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살 연상이거나 한학년 선배인데 저런 표현은 문제가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치아키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가볍게 웃었다. 그야 아무리 친해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선이나 예의는 있어야 하는 법이었으니까. 적어도 치아키는 그렇게 생각했다. 살며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린을 빤히 바라보긴 했으나 치아키의 입에서 굳이 뭔가 더 메시지가 나오거나 하진 않았다.

한편 등불에 대해서 린의 입에서 말이 나오자 치아키는 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의 일이 떠오른 탓이었다. 하기사 자신이 직접 주긴 했었지. 곤란한 일이 안 생기게 말이야. 그렇다면 이 후배는 그에 대해서 정확한 사정을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는 것인지. 잠시 생각을 해보긴 했으나 굳이 말을 꺼내서 좋을 것은 없었기에 치아키는 이내 어깨를 가볍게 으쓱했다.

"조금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으니 말이야. 나 이외에는 도와줄 이도 없었고. 이 부분은 일단 비밀이야. 쉿."

일부러 얄궂게 웃으면서 그는 제 오른손 검지를 자신의 입술에 살짝 갖다대며 쉿소리를 작게 냈다. 눈웃음을 가만히 짓던 와중 눈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치아키는 순간 움찔하더니 시선을 살며시 회피하면서 일부러 어색한 웃음소리를 냈다.

"아하하. 후배 군.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통행 방해하기에 좋은 광경이라니. 그렇게 말하면 이 학생회장님이 애들 등교를 못하게 하려고 입구를 막고 있는 것 같잖니. 아무리 그래도 등교를 못하게 하진 않아! 그렇고 말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슬며시 시선을 계속해서 회피하다가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괜히 더 어석하다고 느낀 탓이었다. 그러다 이내 치아키는 린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내가 보여서 왔다라. 좋아! 후배 군. 그럼 후배 군도 눈사람 같이 만들어볼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정말로 유명하다 못해 이제는 상당히 옛날 노래가 되어버린 그 멜로디를 가볍게 부르면서 치아키는 작게 키득거렸다. 동참하겠냐는 눈빛을 살며시 보이면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16 린주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20:20:57

나는 지금 저녁 준비 끝났지!!( •̀∀•́ )✧
앗 캡틴 나 저녁 먹고 돌아올게!! 캡틴도 반가워~😊

417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0:29:27

식사 맛있게 하세요! 린주!!

418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1:39:22

(뒹굴뒹굴)

역시 OTT는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 하지만 너무 재밌어..(흐릿)

419 린 - 치아키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22:10:14

"별명 같은 거지! 나 1학년이지만 걔보다 연상이라 상관없어. ……음, 그래도 후배로서의 예의라면 반성해 볼까?"

엄연히 거짓말이 아니다. 세상엔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유급하게 된 학생이 많으니 이참에 유급생 설정이라도 붙이지 뭐. 이 어르신, 일코를 이렇게 대충 해도 되는 걸까?
하지만 이 정도 일로 정체를 들킬 거라고는 생각지 않고, 그는 본래부터 인간인 척을 배짱으로 대충 하면서 산 신이시다. 또 마지막으로 하네와 이야기를 나눴다면 저 상대 역시도 여러모로 아는 것이 많아 보여서 말이다. 물론 짐작이 틀렸을 가능성도 있으니 먼저 말 꺼내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다른 게 더 재밌어 보이고!

"어어, 그러면 수상해 보이잖아. 좀 더 뻔뻔하게 가자고."

그는 눈 가늘게 뜨고는 다 안다는 양 능청스레 미소지었다. 그도 종종 잘못한 일이 있을 때면 저리 대놓고 어색하게 눈 돌리거나 뻔뻔하게 굴기가 특기인데, 남들이 보기엔 저렇구나 싶다. 미묘한 동질감이라는 게 이런 건가? 변명의 진위 여부야 어떻든 치아키의 제안은 그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할 만한 것이었다. 와, 통행 방해하기라니 너무 좋아! 그는 대번에 얼굴빛이 밝아졌다. ……근본이 남의 곤경으로부터 기쁨을 느끼는 비뚤어진 성정이라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귀여운 장난이니 괜찮지 않을까.

"당연하지! 진짜 눈사람이 뭔지 보여줄게."

'진짜'를 운운한 이상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얼른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려 했는데 문득 뜬금없는 생각이 스치지 뭔가. 그는 자못 진지한 표정이 되어서는, 치아키가 이미 만들어 놓은 눈사람들을 슬쩍 가리켰다.

"2개씩 합쳐서 4단 눈사람 만들면 안 돼?"

왜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느냐 묻는다면, 길 막는 건 모르겠고 그냥 크면 멋있으니까 그렇다…….

420 린주 (es8t6Ml5h2)

2023-04-29 (파란날) 22:12:11

답레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가볼게... 나머지 답레는 내일 이어놓는 걸루....(›´-`‹ )

미리 굿나잇 인사하고 갈게~!!! (:˒[ ̄]

421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2:17:37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그럼 저도 일단 답레 이어놓을게요!

422 치아키 - 린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2:22:17

"후배 군은 나하고 동갑인거니?"

1학년이지만 2학년보다 연상이다. 그렇다는 것은 자신과 동갑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대체 어쩌다가 2년이라는 시간을 유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치아키의 눈이 살짝 안타까움의 색으로 물들었다. 물론 그런 이들에게 편견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조금 안타까운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다른 가능성이 떠오르는 것이 있기는 했으나 그에 대해선 함구하기로 했다. 자신이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무슨 천벌을 받을지 알 수 없었으니까. 할머니나 부모님에게 꾸중듣고 싶지도 않았으니 더더욱.

"아니. 정말로 이 학생회장님은 등교를 못하게 한다거나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는걸. 어쨌건 오늘은 수업이 있는 날이고 아직 내려온 것도 아니니까 등교도 못하게 길을 막아버리는 학생회장님이 될 순 없어. 절대로 거짓말 아니야."

어쨌든 지나갈 수 있는 길은 뚫어줄 생각이었기에 그의 말은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누군가가 말을 한다면 부정을 하기는 힘들지도 모르나 아무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는 와중 2개씩 합쳐서 4단 눈사람을 만들면 안되냐는 그 말에 치아키는 가만히 오른손으로 대충 길이를 재기 시작했다.

"시도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4단으로 만들기에는 힘들지 않겠어? 생각보다 높이가 꽤 될텐데? 눈을 뭉치기도 엄청 힘들테고."

4단이나 되는 무게를 유지하려면 밑단이 상당히 커야하고 그렇게 쌓아 오르게 되면 아무래도 머리 쪽으로 눈을 올릴 수도 없었다. 허나 그럼에도 가능하다고 한다면 상관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가능하다고 한다면 그건 자유야. 눈사람은 원래 자유롭게 만드는 거 아니겠어?"

423 요이카 - 미유키 (jk6ghx4sCI)

2023-04-29 (파란날) 22:34:07

“받은⋯ 만큼?”

 연신 앞으로 숙이던 고개를 이번에는 옆으로 갸우뚱한다. 하지만 깊이 파고들지는 않기로 한다. 순수한 선의의 뒷이야기를 더 캐물어도 실례밖에는 되지 않을 테니까, 여기서는 식물의 미덕인 「침묵」을 충실히 수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슬슬 몸에 열기가 되돌아와서 콧물도 금세 멎었다. 감기가 다 나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동장군이 곧장 떠나간 모양이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니 가을비를 맞고 감기에 걸린 지 얼마 안 되어 한 번 더 감기에 걸린다면 심히 곤란할 뻔했다. 겨울을 방구석에서만 앓아누운 채로 틀어박혀 보낸다면 자기는 상관없지만 남들을 걱정시킬지도 모르니까.

 “응, 가미즈나 고등학교. 1학년 B반⋯.” 저번 감기 이후로 이름을 기억하는 노력이 조금 느슨해져서였는지, 요이카는 자기 이름을 떠올리는 데 약간의 시간을 들였다. 이름은 얼마 안 가서 생각났다. “키구치 요이카, 좋은 돈(良いお金)이라고 쓰는 요이카야.”

 무심코 이름뿐만 아니라 암기법까지 같이 발설해 버렸지만 상관없다고 여겼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인적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요이카는 조금 안심했다.

 “당신도 혹시 눈치챘을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신⋯ 이란 말이지. 나도 받은 만큼 갚아주는, 배로 갚아주는 성격인 건 비슷하거든. 옛날에는 정말 너끈히 보은이란 걸 했는데 지금은 모종의 사정이 있어서 이 모양이야. 그래도 베풀 수 있는 동안에는 베풀고 싶거든⋯. 당신처럼. 그러니, 다음에 학교에서 만난다면 자판기의 캔 팥죽이라도 살게⋯.” 요이카는 상대방이 곧 졸업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못했다. “아마도 당신을 잊어버릴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이름, 물어봐도 될까.”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요이카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로 은인의 얼굴을 한참동안 빤히 바라보고 있었고, 덕분에 나중에라도 그 인상착의를 까먹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모조리 잊어버린 적이 있어서 그렇지, 사소한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새겨넣는 기억력 자체는 좋은 편이었으니까.

// 답레와 함께 갱-시이인 ( *^-^)

424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3:05:09

좋은 밤이에요! 요이카주!!

425 토아주 (LXKpa5wKRI)

2023-04-29 (파란날) 23:05:25

밥먹고 멍때리고 있다보니 시간이 엄청 지나있었다! 😂
다들 안녕! 🤗🤗🤗🤗

426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3:07:35

토아주도 안녕하세요!!

427 토아주 (kjKaXTJ2Gs)

2023-04-29 (파란날) 23:09:12

캡틴도 안녕! 😆 (와랄랄라)

428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3:11:36

저, 저를 햝아먹어도 아무런 맛도 없어요!! 8ㅁ8

429 토아주 (kjKaXTJ2Gs)

2023-04-29 (파란날) 23:16:44

으음, 안정적인 액정의 맛이야... 😋
딜리셔스!

430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3:17:31

아무튼.. 이제 또 일요일이 되면 새로운 이벤트가 공지될 거예요! 이제 남은 이벤트는 총 2개네요.

431 사야카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3:25:45

안정적인 액정맛

이벤트이벤트

432 ◆RK2mb.OzoU (ROWwl5ATmI)

2023-04-29 (파란날) 23:37:36

사야카주마저 그 맛에 중독되어버리다니!! (왜곡)

433 토아주 (kjKaXTJ2Gs)

2023-04-29 (파란날) 23:57:44

이벤트! 겨울! 와~ 😆

434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3:05

무슨 이벤트인지는 일요일 저녁 9시에 공개됩니다! 와아~

435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5:24

(뒹굴뒹굴)

436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7:26

그러면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37 미유키 - 요이카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0:02

"방금 전 인사로 난 충분하니까."

쓸데없는 소리를 해버렸구나. 미유키 그렇게 말하며 미소만 지어 보인다. 베풀던 것에만 익숙하니, 역으로 자신이 받는 것에 대해서 미유키는 어색하며 무언가 불편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마음속 응어리로 남고는 했었으니. 제 선의로 이루어진 것이든 상대의 호의로 향하는 것이던. 받은 것이 있었으면 그만큼 돌려주어야만 마음이 편한 것이었을까. 당신이 학년과 반을 이야기하면 미유키 고갤 한 번 끄덕인다. 1학년이라는 건 가미즈나 온 지 얼마 안 된 것인지. 이름을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것 같으니, 그 역시도 인간의 몸으로 내려온 것이 얼마 안 되어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신 주변을 살피면 따라 미유키도 주변을 둘러본다. 우리를 가려 줄 나무 같은 건 없지만, 다행히 이 눈 밭에는 오직 당신과 나뿐이다. 지켜보는 눈 없으니. 신들끼리 비밀스러운 대화를 하여도 문제가 없다. 모종의 사정,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을 듣고서 미유키는 눈을 반 접는다. 순간 내려앉는 입꼬리를 다시 꾹 당겨 웃어 보인다. 다음번에는 자신은 학교를 떠나 없을 것인데. 그것을 밝히며 당신을 난처하게 할 수 없는 것이니. 미유키 그저 절 바라보는 당신의 노란색 눈동자를 바라보다가, 손을 뻗어 당신의 머플러를 다시 매듭지어 감아주려 한다.

"이토이가와 미유키에요."

다시 감아주고 싶어 간질간질한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거부하지 않았더라면, 머플러를 다 감아주고 미유키 무릎을 다시 한번 굽혀 당신과 눈높이를 같게 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빙그레 웃어 보이며 미유키 말을 잇는다.

"요이카 씨는, 가미즈나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나요?"

438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0:57:47

일요일..인가.. 갱신할게요!!

439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3:52:27

점심을 먹고서 갱신이에요!

440 이름 없음 (UqYGtikNqU)

2023-04-30 (내일 월요일) 13:58:39

(덜덜덜덜덜덜덜덜 떨다가 갱신 눌렀어요)
나중에.... 봐요...!(비장)

441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4:55:29

으어.. 그리고 잠깐 또 나갔다가 다시 갱신이에요! 이제 집에 있어야지!

442 하네 - 쥰 (Uqr1ApLQhY)

2023-04-30 (내일 월요일) 14:58:36

“구분 못 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진짜 구분 못할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입니다. 계속 헷갈리도록 장난을 치겠다는 뜻인지, 제가 속아버려서 구분을 못 할 거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아니면 둘 다 일지도 모릅니다...... 쿠로사와 씨는 이름을 헷갈려하길 바라는데 제가 맞춰버린 걸까요? 어린 아이들 장난이 다 보여도 일부러 당해주고 속아주는 것처럼 속았어야 했던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

어떤 선생님인지 알았으니까요, 전달해주어서 고맙단 뜻으로 감사 인사를 하려고 했어요. 그랬는데 쿠로사와 씨가 교무실 쪽으로 먼저 발을 옮겨버렸습니다. 인사를 하다 말고 멈춰서 잠시 상황을 파악하다가 저도 발을 옮겨요. 쿠로사와 씨를 쫓아갑니다.

“...길 아는데요.”

번거롭지 않게 바래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건 거였습니다......

443 하네주 (Uqr1ApLQhY)

2023-04-30 (내일 월요일) 14:59:53

갑자기 약속들이 생겨서 갱신도 못 했네. 😢 답레 늦어서 미안해, 그러나 오늘도 일정들이 있어서 갱신하고 가볼게. 🥺 다들 주말 잘 보내길 바라. 🤗

444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5:03:1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445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5:04:15

어서 오세요! 하네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사야카주도 어서 오세요!

446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5:19:04

그리고 저는 잠깐 서점에 좀 다녀올게요!

447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5:22:33

다녀오세요 캡틴.

448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6:44:30

그리고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449 쥰주 (GdYKEVx.t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48:32

시험 완전히 끝이예요!!!!

450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4:15

어서 오세요! 쥰주! 시험 수고하셨어요! 이제 푹 쉬세요!

451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8:30

다들 어서오세요.
시험 끝 축하드려요

452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9:01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453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3:44

그럼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454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7:43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455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0:37:51

(뒹굴뒹굴) 내일도 휴일이라서 캡틴은 매우 행복한 것이에요.

456 쥰주 (1bOfo/M3fE)

2023-04-30 (내일 월요일) 21:43:47

드디어 한 달간 시간을 번 쥰주 갱신합니다:)!!!!!

오늘은... 쉴래요.... 답레 내일 오전 중으로 드릴게요 하네주... ;ㅅ;

457 요이카 - 미유키 (zjSiZGSHTo)

2023-04-30 (내일 월요일) 21:55:29

엉성하게 둘러져 있던 머플러가 맵시있게 매듭지어졌다.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가 된 기분이야.’ 선물 세트가 된 요이카는 겉으로는 웃음을 드러내 보이지는 않았지만, 옷맵시 덕분에 흡족해져서 한결 표정이 밝아졌다. “고마워, 이토이가와.” 미유키가 눈높이를 맞추어 준 덕분에 이제는 목소리를 더 편안하게 낼 수 있었다.

 “아직 1년째야. 가미즈나에서는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처음이지. 그래도 이곳의 눈이 과연 에조의 눈이나 헤이안쿄의 눈과 어찌 다르겠나 싶었건만⋯. 이곳 겨울을 얕봐선 안 되겠구나.”

 막삽을 눈더미에 꽂아 두고 요이카는 한숨을 돌렸다. 하늘은 다시라도 눈발을 터뜨릴 것처럼 새하얀 입김을 머금고 아래를 조용히 내려다보았다. 요이카의 입김은 거꾸로 고요한 하늘을 향해 갔다. 샛노란 두 눈동자가 희게 뜬 하늘 빛을 담아서 조금 희멀건하게 비쳤다. 푸른 하늘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오늘 같은 날의 하늘이 마치 도화지를 깔아 놓은 것 같아서 생경하고 기이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요이카는 푸른 하늘이 익숙했다. 또 이런 날씨에는 집 밖으로 나오지조차 않을 요이카가 삽까지 구해 들고서, 팔자에도 없는 제설을 하려고 나선 것부터가 이상한 날이었다.

 덕분에 귀인을 만났으니 잘된 일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결국 아침부터 이런 꼴을 당한 이유를 살펴 보자면 원인은 하나다. 요이카는 무덤덤히 이야기를 꺼냈다. “⋯ 나는 땅으로 돌아가기를 준비하고 있어. 하늘에서 기운을 받아 숨이 불어넣어지고 의사를 지니게 된 족속이라고 한들, 근본은 땅에서 나온 뿌리가 뻗어서 생긴 나무 한 그루지. 슬슬 시간이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들길래⋯. 긴 여정을 끝마치려면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도달한 곳이 여기야.”

 왜 이런 이야기를 술술 하고 있을까? 그것도 원인은 동일하다. 요이카는 인정해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마음이 갈피가 통 안 잡히더군. 미련이랄지, 아쉬움이랄지⋯. 그런 집착은 심중에서 모조리 지워 버렸는데, 이상하게도 무언가를 놓고 온 느낌ㅡ꽃 피우는 걸 깜빡하고 열매를 맺으려고 할 때와 똑같아. 나, 번뇌가 생기면 액땜을 하는 체질이라, 그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아침부터 튀어나와 닥치는 대로 눈을 치웠어. 번뇌를 지우려고 말이야. 그러다 보니⋯.”

 톡톡, 하고 무너진 눈더미를 발끝으로 쳤다. “이렇게 됐지 뭐야.”

// 갱신하고 사라져 볼게요!

458 쥰주 (1bOfo/M3fE)

2023-04-30 (내일 월요일) 21:55:57

요이카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여~

459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1:57:59

오. 한달의 휴일이라! 축하드려요! 쥰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460 크리스마스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2:03:21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점점 깊어졌다. 사람들의 옷이 점점 두꺼워졌고 이제는 하얀 입김이 자연히 나오고 장갑을 껴야 할 정도로 점점 추워지고 있었다. 그런 겨울에 아주 큰 행사. 크리스마스 또한 점점 찾아오고 있었다.

마을 광장에는 아주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졌고 밤이 되면 트리에서 정말로 환한 빛이 반짝였다. 살아있는 나무가 아니라 인공나무이기 때문에 나무에게는 악영향이 가지 않았으며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캐롤 등도 들려오고 있었으며 신사들 중에선 당연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챙기는 곳도 있었으며 전혀 챙기지 않는 곳도 있었다.

가미즈나 마을의 광장에 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는 인연의 신, 키즈나히메가 직접 축복을 내렸다하여 서로 좋아하는 이들이 고백을 하기도 하고 서로의 인연을 더욱 강하게 해달라고 비는 장소이기도 했다. 물론 평범한 트리겠지만 마을의 전승이 그러하니 자연히 그런 미신 같은 소문도 퍼지기 마련이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5월 1일부터 5월 7일 저녁 9시까지 크리스마스 기간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어요! 단... 크리스마스 당일 설정은 딱 한번밖에 돌릴 수 없으니 그 점을 주의해주세요. 또한 화려하고 찬란하게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크리스마스 당일 설정으로 돌리는 일상 딱 한번만 허용된답니다.
사랑, 우정, 그냥 평범하게 인연 쌓기. 이전에는 웹박수로 몰래 슬쩍 찌름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정면으로 일상을 신청해보세요. 크리스마스니까..이 정도 용기는 내도 괜찮잖아요? 물론 그것이 강요가 되면 안되겠지만!

461 미카주 (mURcW0pOE.)

2023-04-30 (내일 월요일) 22:27:20

와! 화크!
갱신해 다들 존밤~

462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2:27:52

안녕하세요! 미카주!
당연히 이런 설정에선 화이트크리스마스가 국룰 아니겠습니까?

463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2:37:40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464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2:41:22

징글벨. 징글벨. 징글벨!!

자. 이제 판은 다 깔아줬으니 여러분들이 활약할 차례에요! (털썩)

465 미카주 (mURcW0pOE.)

2023-04-30 (내일 월요일) 22:58:07

(털썩)

466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3:00:43

미카주는 왜 쓰러지는 거예요! 8ㅁ8

467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3:01:41

(굴리기)

468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3:03:44

(가만히 구경하기)

469 사야카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3:04:04

>>468 (당신도 포함이야)

470 ◆RK2mb.OzoU (NrWge183CA)

2023-04-30 (내일 월요일) 23:08:19

>>469 저..저는 이번엔 안 뒹굴거렸는데!! 8ㅁ8

471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00:01:54

(몰래 뒹굴뒹굴)

472 미카주 (M03iq/I3tg)

2023-05-01 (모두 수고..) 00:06:28

>>471 (몰래 굴리기)

473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00:14:01

>>472 으아아앙! (데굴데굴)

474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00:52:39

(다시 빼꼼)(뒹굴뒹굴)

475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01:20:36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76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10:25:30

오늘은 쉰다! 갱신이에요!

477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15:22:59

와 밖이 묘하게 많이 더워지네요. 이게 5월의 힘?! 아무튼 갱신이에요!

478 쥰주 (QqDqQjWrH.)

2023-05-01 (모두 수고..) 16:19:38

일하다가 갱신해요!!! 집에 가고 싶어요....🥲🥲

479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17:37:08

으어..갱신이에요! 누워서 쉬는 거 좋아요! 뒹굴뒹굴!

480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19:21:53

드디어 집이예요!! 집 최고!!!XD

481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19:41:40

어서 오세요! 쥰주! 저도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482 사야카주 (wJ4OjcP/zU)

2023-05-01 (모두 수고..) 19:43:08

뒹굴뒹굴. 모두 어서오세요. 갱신합니다.

483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19:49:44

저녁 먹고 재갱합니다:3 몬가... 연락들이 엄청 오네요.. ':3

484 사야카주 (wJ4OjcP/zU)

2023-05-01 (모두 수고..) 19:51:12

어서오세요 쥰주.

485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0:50:50

그리고 잠깐 또 개인 볼일을 보고서 다시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사야카주와 쥰주!

486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21:48:43

어서오세요 캡틴!!!

487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21:49:00

그리고 늦었지만 사야카주도 하이하이여!XD

488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1:52:56

월요일..근로자의 날 버프가 끝나가고 있어요. 앙돼...

489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21:59:37

캡틴 어서와요!!

저는... 오늘도 일해서........ 쉰 사람들이 모두 부러웠어요

490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2:01:15

그래도...한달의 시간이 있다고 했잖아요! (토닥토닥)

491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2:41:54

벌써 11시가 코앞이네요. 다들 월요일도 수고했어요!

492 사야카주 (wJ4OjcP/zU)

2023-05-01 (모두 수고..) 22:42:24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일상을 구하는 것...

493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2:51:43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짜잔!

494 쥰주 (KkBSkyIIy2)

2023-05-01 (모두 수고..) 22:51:44

그거... 가.... 다음 시험까지의 유예 기간이라........(주륵)

495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3:02:53

공부...화이팅!! 8ㅁ8 (눈물)

496 ◆RK2mb.OzoU (9qH2tpO4Oc)

2023-05-01 (모두 수고..) 23:56:31

(데굴데굴)

497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01:29:53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그럼 전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498 쥰 - 하네 (c1ofq0qfDA)

2023-05-02 (FIRE!) 12:21:46

"음.. 그것보다는 리터럴리적인 의미로?"

쥰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학교 밖에서 제 쌍둥이 동생과 함께하면, 그 누구도 구분하지 못했다. 그는 곧이어, 이어지는 말에 재미있다는 양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타카나시씨는 믿음직스럽네"

그리곤 까딱 고갯짓을 했다.

"아쉽게도 나도 교무실로 가야해서. 주번이거든."

//늦어서 미안해요!!!!

499 사야카주 (2/4sYDcOlc)

2023-05-02 (FIRE!) 14:34:07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500 미유키주 (vcIdEHPadQ)

2023-05-02 (FIRE!) 18:16:26

요이카주 미안해요. 가족 중 한 명이 아프 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답레는 오늘 늦게라도 올려둘게요.

501 요이카주 (YfDDeroYyU)

2023-05-02 (FIRE!) 18:23:24

미유키주, 텀은 전혀 개의치 않으니까 천천히 써 와 주세요!
어느 때라도 가족과 친구가 있는 현생이 최우선이랍니다. 일 잘 추스르고 오시길 바라요.

헌혈을 했더니 나른한 저녁이네요. 요이카주, 영화를 보려고 피를 팔아었습니다.

502 사야카주 (Zt6QJ09JdM)

2023-05-02 (FIRE!) 18:54:26

다들 어서오세요. 영화... 헌혈... 안한지 오래인 기분이네요.

503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19:46:31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으차차! 그래서 무슨 영화를 보셨을까요? 궁금해요!

504 하네 - 쥰 (ZlSm8hUy0E)

2023-05-02 (FIRE!) 20:12:52

“쿠로사와 씨가 마법사라도 돼요?”

말 그대로 구분 못 한다는 건, 완전 똑같은 사람이 하나 더 있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법사라고는 말 했지만 신이라고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신, 혹은 마법사라도 아니면 구분 못할 똑같은 사람은 없을 것 같은걸요. 쿠로사와 씨를 바라보면 곧 웃고 있었습니다.

“됐거든요. 놀리면 무시할 겁니다.”

2년째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교무실 가는 길을 모를 리 없잖아요! 믿음직스럽다는 말이 진담이든 농담이든 부끄러워서 삐죽거리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바래다준다고 멋대로 생각해버렸는데, 주번이라서 가는 거라는 설명까지 들었어요. 쿠로사와 씨가 친절하더라도, 저처럼 삐딱하게만 말하기만 하면 굳이 더 도와준다거나 상냥하게 행동하고 싶을 리가 없어요. .........가는 길이 같으니까 엇갈릴 수는 없고, 최대한 복도 끝쪽으로 붙기로 합니다.

“...안 물어봤어요.”

505 하네주 (ZlSm8hUy0E)

2023-05-02 (FIRE!) 20:18:24

>>498 괜찮아. ☺️ 나도 요즘 몸상태가 안 좋아서 뜸한지라. 🥹

다들 잘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꽃가루 조심하고 즐거운 화요일 되길...... 🤗

506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0:21:32

어서 오세요! 하네주!! 몸 상태가 안 좋다니..아이고. 괜찮으세요?!

507 사야카주 (AAVVqNb7K6)

2023-05-02 (FIRE!) 20:50:49

다들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꽃가루가 무섭군요.

508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0:57:46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그러게나 말이에요. 꽃가루..엄청나죠. 하지만 이젠 더위도..(옆눈)

509 사야카주 (AAVVqNb7K6)

2023-05-02 (FIRE!) 21:00:50

으으.. 더위....

510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1:15:15

(토닥토닥) 다들 이 더위를 잘 버텨봐요!

511 사야카주 (AAVVqNb7K6)

2023-05-02 (FIRE!) 21:16:56

제 방은 냉골인 편이라 더위는 덜한 편이긴 하지만요.

대신 춥죠

512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1:18:36

.....(흐릿)

아니. 그건 전혀 좋은 것이 아니잖아요! 8ㅁ8

513 사야카주 (AAVVqNb7K6)

2023-05-02 (FIRE!) 21:21:13

두려운 겨울

514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1:43:37

아니에요!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8ㅁ8

515 미카주 (ZBllFUt9PI)

2023-05-02 (FIRE!) 21:50:02

갱신해~ 다들 존밤
맨날 게임하느라 바쁜()

516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2:05:16

어서 오세요! 미카주!! 원래 저녁에는 이것저것 하면서 쉬는 법 아니겠나요!

517 사야카주 (AAVVqNb7K6)

2023-05-02 (FIRE!) 22:53:06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다..
화이트크리스마스일상...

518 ◆RK2mb.OzoU (v/IGZ0AFrA)

2023-05-02 (FIRE!) 23:02:12

안돼.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일상은 오직 기간 중에 한번만 돌릴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519 린주 (C2CLeiphl6)

2023-05-03 (水) 00:30:53

갱신이야... 답레가 며칠씩이나 늦어져서 정말 미안해. 최근 며칠동안 컨디션 문제가 생긴 바람에... 답레를 잇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혹시 일상은 같이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하고 여기서 중단해도 괜찮을까? 이미 많이 늦기도 했고 급하게 마무리짓게 돼서 미안해(._.)

520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00:38:32

어서 오세요! 린주! 음. 괜찮아요! 컨디션 문제도 있고 그렇고 더 잇기도 어렵다고 느낀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521 린주 (C2CLeiphl6)

2023-05-03 (水) 00:47:47

>>520 하해와 같은 마음에 압도적 감사....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내 상태 문제니까 마음쓰지 않아도 되구... 암튼 고마워 치아키 쓰담쓰담.....😇

522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00:52:01

으악..아니에요!! 원래 일상도 컨디션이 좋고 그래야 되는 법!! 그러니까 정말로 괜찮답니다!

523 미유키 - 요이카 (PN1YcK1Cxo)

2023-05-03 (水) 00:54:09

그 차가운 눈 속에 있었으니, 몸이 얼마나 차가울까. 인간의 몸이니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미유키의 얼굴엔 만족을 담은 미소가 떠오른다. 1년째라. 인간의 몸으로도 1년일지는 모르겠지만. 미유키 그 말을 듣고선 처음 가미즈나에 왔을 때의 자신을 떠올린다. 당신에게 가미즈나에서의 사계절은 어떠했을지. 마지막 십이월을 통과하는 건 어떤 기분일지. 미유키 당신을 따라 고개를 들어낸다.

"종종, 북쪽에서나 볼 수 있을, 춥고 힘든 날이 찾아올 때도 있더군요."

눈을 일제히 쏟아 낼 것만 같은, 마치 제 고향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미유키 그리 말한다. 그러니까 더더욱, 기온이 영하를 넘나드는 지금 당신이 왜 삽을 들고 이 공터에 있던 것일지 궁금해지는 것일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당신이 시작하기 시작하면 미유키는 조용히 들으며 알게 된다. 당신이 말하던 모종의 사정이 무엇인지를. 거대하니 기댈 수도 있었을 당신이 다시 땅으로 돌아감에 있어, 무엇이 당신을 붙잡는 것일까. 눈더미 발끝으로 차는 것을 보다 미유키는 묻는다.

"그리하여, 번뇌는 말끔히 지워 냈나요?"

잔잔히 미소 지은 채 당신을 건너다본다.

524 미유키주 (PN1YcK1Cxo)

2023-05-03 (水) 01:04:51

린주.... 파이팅이에요...

525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01:09:29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526 미유키주 (PN1YcK1Cxo)

2023-05-03 (水) 01:24:06

안녕 캡틴, 좋은 새벽이에요. (꼭 안아요)

527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01:32:58

(토닥토닥) 여러모로 하루 고생하셨어요! 미유키주!

528 미유키주 (PN1YcK1Cxo)

2023-05-03 (水) 01:38:35

정말, 현생이 왜 이렇게 바쁜 건지...
듣고싶었던 말을 해주어서 고마워요. 우우우....

529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01:56:46

별 말씀을요. 아무튼..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좋은 밤 되시고.. 내일은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미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530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16:05:54

갱시인. 모하입니다.

531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19:23:27

저녁시간!! 갱신이에요!! 밥 먹고 갱신!

532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19:32:14

캡하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33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19:37:41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밥은 드셨나요?

534 요이카 - 미유키 (p42dP8FaLg)

2023-05-03 (水) 19:46:40

“어머, 정말로?” 하기야 겨울이 되자마자 눈이 이렇게 쏟아지는 것은 긴 세월을 살고 수많은 길을 떠돈 키구치 요이카에게도 익숙하지만은 않은 풍경이다. 하늘과 땅이 백색으로 탈색된 설원 한가운데에 서 있었던 적도 있고 북해 가까이에서 수평선 가까이 둥둥 떠다니는 유빙을 발견한 적도 있지만⋯. 대개 겨울에는 숲의 일원답게 겨울잠을 잤다. 다람쥐도 개구리도 폭포수도 겨울에는 잠을 잤으니까.

 회색 보도가 드러난 길바닥을 내려다보았다. 블럭 틈새로 숨어 있던 눈이 바람에 날려서 발자국 위에 다시 하얀 층이 쌓이고 있었다. 이번에는 고개를 옮겨 쌓아 놓은 눈더미를 본다. 방금 전 몸을 빼낸 자국이 제 무게를 못 이긴 벽과 함께 무너지고 있다. 요이카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번뇌는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다. 아니, 번뇌는 눈보라처럼 겨울마다 찾아왔다. 수백 년 전에도 지금도 마찬가지다. 단지 올해는 요이카가 눈이 녹을 때까지 오래 잠들지 못하고 있을 뿐.

 “당신은 어때?” 요이카는 대답을 아끼고 막막하다는 목소리로 되물으며 말을 이어 갔다.

 “번뇌라고 하면 잊어버리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잊어버릴 수 있는 것. 왜냐하면 그건 산이나 태양, 그리고 인간처럼 세상에 있어서 어찌해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 속에 이는, 내 마음이 들떠서 생겨나는 헛바람일 뿐이니까⋯. 그렇게 믿고서, 그런 생각은 모두 열매를 떨어뜨리고 낙엽을 털어 버리듯 잘라내 왔어. 마음은 늘 고요했지. 지금도⋯.”

 동요 없는 눈동자가 미유키 쪽을 향했다. 요이카는 퍽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다지 중대한 일이 아니라는 듯이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그런데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동요하게 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이제 와서 목숨이 끝나는 건 두렵지도 않아. 이 낯선 거리가 그렇게 갑자기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도 아니야⋯. 당장이라도 지하가 나를 부른다면, 씨앗이었던 때 이전으로 걸어서 돌아갈 수 있겠지. 하지만⋯. 정말 모르겠어, 이토이가와. 왜 가느다란 머리카락 한 올이 자꾸만 이곳에 묶여 있으려고 할까? 당신은 어때? 학교에 다녔다면 당신도 「시험」을 쳤겠지. 문제가 적혀 있지 않은 시험지에 답안을 쓰려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려는 모양이었다. 표정은 그대로이면서도, 요이카가 내뱉은 긴 사설의 말투의 끝에는, 아주 조금, 초조함이 들러붙어 있었다⋯. 재앙과 길상⋯, 화복의 경종을 올빼미 신에게 간구해 마지않는⋯ 여느 신도들처럼.

535 요이카주 (p42dP8FaLg)

2023-05-03 (水) 19:47:31

갱신이어요! 곧⋯ 곧 연휴야아!!! (연휴에특근함)
월급루팡으로 복수하겠습니다. (• ˙ ˘ ˙ •)↝

536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19:59:47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아앗... 연휴에 특근...8ㅁ8

537 쥰주 (mLzNRuUMFQ)

2023-05-03 (水) 20:12:35

드디어 퇴근... 으아아아 배고파요!!!!

538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0:16:03

어서 오세요! 쥰주! 그럼 어서 식사를 하세요!

539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0:23:09

저녁... 적당히 죠. 다들 어서오세요

540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0:26:42

앞으로 하루만 더 일하면..연휴로군요!! 와아아아! 좋다!

541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0:38:30

겨울 시즌은 말 그대로 못다한 것이 있으면 다 하라는 느낌의 시즌이기도 하니.. 아직 못해본 것들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542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0:44:49

연휴니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같이 돌릴 수 있으면 좋겠군요...

543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0:46:06

그럴때는 적극적으로 콕콕 찌르는 거예요! 돌리자고!

544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0:51:06

큿....맞는말이다.

545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0:53:43

원래 기회는 용기 있는 자가 얻는 법!!

546 쥰주 (mLzNRuUMFQ)

2023-05-03 (水) 20:58:04

다들 어서오세요!
음! 그래서 회사 근처에서 저녁 먹었어요! 집에 가면 만나요!! 와 2시간 이동! 신! 난! 다!

547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1:00:46

...2시간...밤 11시..(흐릿)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548 미카주 (JkdppcMz66)

2023-05-03 (水) 21:02:59

갱신이야 다들 존밤~

549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1:04:50

어서 오세요! 미카주!!

550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1:12:06

어서오세요 미카주.

551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1:12:44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트리 구경.

일정 잡아볼래요 미카주?

552 미카주 (JkdppcMz66)

2023-05-03 (水) 21:20:40

다들 방가
>>551 나는 아무때나 다 갠차나!

553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1:28:29

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일상이 돌아가려고 한다!!

제가 이런 일상 보고 싶어서 이렇게 이벤트를 만들었지요! (착석)

554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1:57:27

오늘은 조금 늦은 것 같고요...

아니면 오늘 간단하게 선레나 한두턴정도 하고 다음날부터 느긋하게 저녁쯤부터 할래요?

555 미카주 (JkdppcMz66)

2023-05-03 (水) 22:15:09

>>554 그러믄 구렇게 할까? 아직 기간 많이 남았으니까
선레는...다이스?

556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2:17:49

그렇다면 연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어떨지 저는 연휴기간 내내 보겠어요! (안돼)

557 미유키주 (PN1YcK1Cxo)

2023-05-03 (水) 22:18:37

요이카 답레.. 아으으음, 고민이 깊네요.
당장 이어오고 싶지만, 오늘 너무 피곤한지라 머리가 안 돌아가서..... 내일 바로 이어올게요..

558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2:23:14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아이고..어서 푹 쉬세요!

559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2:26:20

그러면 오늘은 어떻게 만날지 상황설정이랑 선레를 정하는 다이스로 하죠.(여유되면 선레도 올린다거나)

.dice 1 100. = 44
낮으면 선레.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트리니까 오전 느지막히 광장에서 만나서 점심먹고.. 뭐 카페를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그러다가 밤에 광장에서 구경한다거나..같은 느낌으로..?

가미즈나의 올해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이었던 모양.(농담)

560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2:26:52

다들 어서오세요.

561 미카주 (JkdppcMz66)

2023-05-03 (水) 22:35:49

미유키주 푹셔
>>559 조아조아
.dice 1 100. = 53

562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2:36:52

어쩌면 방학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지만!

563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2:39:46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라는 잔인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사야카주. 하지만 방학일 수 있겠군

564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2:40:17

그럼 느긋하게 만날 약속 잡는 느낌으로 선레는 올려두겠음.

565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2:43:09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방학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사실 무난하게 토요일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566 미카주 (JkdppcMz66)

2023-05-03 (水) 22:45:11

편할때 써왕~ 답레는 천천히...(기력이슈)

567 쥰주 (Y/BGyUnBew)

2023-05-03 (水) 22:52:41

급행 최고.. 10분 일찍 집에 욌어요.... 만세! ㅇ<-< 나중에 만나요!! 아마.. 새벽...?

568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2:53:08

....엗... 일단 고생하셨어요. 쥰주! 어서 쉬세요!

569 사야카 - 미카 (2twJ/KLpag)

2023-05-03 (水) 23:12:16

새파란 하늘이 아닌 우중충한 날씨였다. 전날 밤부터 내리는 눈이 굵어졌다 잠시 그쳤다를 반복하는데. 사야카는 이런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었다.

"벤치에 누우면 자꾸 누가 깨우게 되는 날씨임"
아니면 신고될지도. 같은 생각을 하며 광장에서 미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낮이라서 등이 켜져있지는 않지만 크기와 장식으로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하는 듯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나는 동지랑 크리스마스랑 별로 차이를 두진 않지만"
그렇게 잠깐 올려다보는 동안 미카가 도착한다면 사야카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570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3:20:54

동지랑 크리스마스랑 별로 차이를 두지 않는다라. 뭔가 상당히 심오한 어투..

571 사야카주 (2twJ/KLpag)

2023-05-03 (水) 23:23:00

눈깜짝할 사이 지나가서 같은 날인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사나흘이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572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3:40:26

확실히 신에게는 정말로 별 차이도 없는 날이로군요. 길고 긴 세월을 산 사야카에겐 더더욱 말이에요.

573 ◆RK2mb.OzoU (QkKGeXUqU2)

2023-05-03 (水) 23:56:39

또 하루..하지만 이제 곧 3일 연휴!!

574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00:39:26

연휴연휴

575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00:42:04

연휴연휴! 그런고로 다들 하루만 힘내봐요!

576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01:02:19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77 쥰주 (rswPew7U7E)

2023-05-04 (거의 끝나감) 01:34:52

모든 일이 지금 끝났어요.... 너무너무 졸리니, 내일!! 막레 드릴게요!

578 요이카주 (GeF5cMYj/A)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1:49

갱신이에요! 벌써 5월 3일인데 크리스마스 이벤 일상, 할 수 있을까⋯.

579 요이카주 (GeF5cMYj/A)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7:22

⋯4일? (시간감각증발)

580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3:42:38

시간감각이....

잠깐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81 미카 - 사야카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15:42:06

크리스마스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는 날이라고
줄곧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오늘은 다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분명 멋진 하루가 될 거니까
창밖으로 눈 펑펑 내리는 광경이 보여서 더욱 들뜬다
일찌감치 일어나서 분주히 외출 준비를 했음에도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고
오히려 설렘과 기대감만 늘어난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이런 건 정말 처음이라 낯설면서도 좋다
우산을 펼쳐들고 눈바람을 맞으며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제가 찾는 이도 금방 발견할 수 있었다
반갑게 손을 흔들고선
쫄래쫄래 뛰어오는 게 역시 강아지 같은 느낌일까

"안녕, 많이 기다렸어?"

눈웃음지으며 가벼이 묻는다
뺨이 새빨간 건 비단 추위 때문만은 아닐지도

582 미카주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15:42:53

(철푸덕)
다들 좋은오후 보내~

583 사야카 - 미카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6:30:31

크리스마스와 동지와 새해. 느릿느릿. 하지만 빠른 세월. 미카를 발견하고는 쓰고 있던 우산을 살짝 젖혀 미카를 바라봅니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음."
하루종일 기다린다고 해도 상관없으니 정말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고 해도 오랫동안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단 관록(?)이 살짝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귀여움"
지나가듯 말하고는 펑펑 내리는 눈에 쓰고 있던 우산을 누가 접을지 고민합니다. 슬쩍 우산을 접고는 미카의 우산 아래로 슬쩍 들어오려 합니다.

"다시 폄?"
다시 우산을 펴고 나란히 걸을 것이냐는 듯 물어보는 사야카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84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16:32:07

그리고 내일이 연휴고 오늘은 일이 그다지 없으니 다들 그냥 조기 퇴근하라고 해서 퇴근을 시켜준 사장님에게 감사하며 갱신이에요!

585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6:40:06

캡하캡하 다들 안녕하세요

586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16:54:16

사야카주도 안녕하세요! 와! 마침 일상이 돌아가네요! 구경해야지!

587 쥰주 (l86.B2b21U)

2023-05-04 (거의 끝나감) 17:12:57

일상이네요!!!!!
목소리가 안 나와서 tts로 의사소통 중인 쥰주 갱신이예요:3

가족 모임이 있어서 다녀올게여

588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17:21:32

....(흐릿) 이..일단 다녀오세요! 쥰주!

589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7:36:22

다녀오세요 쥰주

590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18:49:50

그리고 뒹굴거리다보니 벌써 저녁 7시...안돼..내 1시간..

591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9:14:47

뒹굴거림의 시간...

저녁은 맛있군요

592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19:20:35

저녁을 드셨군요! 사야카주! 그럼 저도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593 미카 - 사야카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20:15:39

그래도 늦지는 않은 거 같아서 다행일까
역시 실없는 웃음소리를 몇 번 흘리다가
문득 들려온 귀엽다는 말에

"가, 갑자기 뭔 소리야."

뾰루퉁하게, 그렇지만 싫진 않은 듯 반론한다
그러다 예고도 없이
키리나즈메 씨가 우산 밑으로 들어오는 탓에
몸을 살짝 움츠리게 된다
비좁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워진 거리에 살짝 긴장하기라도 한 모양

"그냥 이대로 다닐래."

우산 들지 않은 손을 뻗어
슬그머니 그녀의 손을 맞잡으려는 듯 하다가
생각이 바뀌었는지
거리를 지나는 다른 연인들이 그러하듯 아예 팔짱을 끼려고 한다
제 딴엔 과감한 시도다

"...이제 갈까?"

괜히 시선을 피하려는 듯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이른 시간이라 거리가 한산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씬 풍겨오고 있다

594 미카주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20:16:02

피곤... 다들 존저~~

595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0:34:29

날렸다...

596 미카주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20:39:07

아앗...(눈물)

597 사야카 - 미카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0:40:11

"사실을 말한 것 뿐."
제법 뻔뻔한 얼굴을 하는 사야카. 하지만 사실인 걸. 그냥 이대로 다니겠다는 말에 우산을 살짝 털어 우산 위에 남은 눈을 떨어내고는 단추를 잠급니다.

"?"
과감한 시도는 조금 놀라운 상태이긴 하지만.당황하지는 않습니다. 슬쩍 끼기 젛고 팔을 살짝 들어서 낀 사야카는 미묘한 감정입니다. 그.. 싫다의 미묘함이 아니라. 어딘가 두근거리는 기분이라고 해야합니다.

"어디 갈 생각?"
카페라던가. 쇼핑이라던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쇼핑몰을 가리킵니다. 쇼핑몰에서 연말기념 할인을 건져도 좋은 거임. 이라는 가벼운 농담을 하면서 천천히 거리를 둘러봅니다.

598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0:48:30

(조용히 착석)
(일단 구경모드)

599 린주 (BotUbYPPNg)

2023-05-04 (거의 끝나감) 20:57:33

좋은,,, 저녁입니다,,,,,
참-취로 등장... ◠‿◠

600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1:01:39

어서 오세요! 린주! 그리고 참취는 어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세요!! 8ㅁ8

601 요이카주 (GeF5cMYj/A)

2023-05-04 (거의 끝나감) 21:14:19

기온은 그대로인데, 후텁지근함의 레벨이 변했어요⋯. 아아, 그래. 「비구름」이 오고 있는 겁니다.

602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1:15:22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603 요이카주 (GeF5cMYj/A)

2023-05-04 (거의 끝나감) 21:51:26

캡틴, 좋은 저녁입니다! (사야미카 일상념념)


키구치 요이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짧은머리는_길게_긴머리는_짧게
한때 카모아시야마 은행나무 신령님은 머리가 꽤나 길었습니다. 그때 요이카는 꽤나 장신이었는데, 금빛 광채가 도는 머리카락이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길었죠. 계절에 따라 머리카락의 빛은 조금씩 변했는데 가을이 되면 샛노란 기운이 가장 강해졌어요.
다만, 어느 다이묘에게 토벌당한 이후로는 길었던 머리카락도 모조리 끊어져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실, 요이카의 프로필 단발은 은행잎 모양을 따온 거예요⋯.

#자캐의_그닥_쓸데없는_설정을_적어본다
1. 의외로 귀여운 여자아이들에게 약합니다. 할머니니까요.
2. 소금을 들이부으면 한동안 무력화됩니다. 식물이기도 하고 유령이기도 하고.
3. 뜬금없이 독서가라는 설정이 몇 번 부각된 적이 있는데, 단순히 책=나무니까 동족의 시체를 어루만지며 그들의 마지막 메시지를 듣는다는() 느낌으로 전혀 맥락 없는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자캐를_위해_울어줄_삶은
아직 요이카는 스스로를 위해서도 울 준비가 안 되어 있죠. 과연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성장의 겨울이 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04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1:58:02

>>603 ...다이묘님 나빠요. 대체 요이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8ㅁ8 엉엉...아무튼 은행잎 모양이라. 이런 좋은 정보를 저는 오늘도 하나 알아갑니다! 와아아!
ㅋㅋㅋㅋㅋ 아닛. 그렇다면 귀여운 여자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요이카를 저는 여기서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로군요. 책에게 동족의 느낌을 받는다니. 감수성이 너무나 좋은 요이카..
성장의 겨울이라. 대체 이 겨울 시즌에 무슨 일이 있으려고!

605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1:58:59

아무튼 크리스마스 일상을 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다들 많이 바쁜 것 같고.. 뭔가 여유가 더 없어진 것 같고..
그냥 남은 기간은 여러분들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말 자유롭게 이것저것 다 하기..기간으로 넘겨버릴까로 고민 중이에요.

사실상 이제 3주 정도 남기도 했고..

606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18:33

사실 아직 연휴 초입이기도 하고, 다들 바빠서 크리스마스 일상을 돌리기에는 여력이 없는 걸지도요.
요이카주도 토요일에는 특근이 들어와 버려서 절망 중이고요!
그렇다면⋯ 아직 일상 맺어지지 않은 캐릭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떤 모습인지만이라도⋯ 궁금해요⋯ 념념할래요⋯!

607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26:20

다들 어서오세요.

608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27:06

사야카주, 좋은 밤입니다!

609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30:43

좋은 밤이네요.

비가 오는 날은 밖에 안 나가면 좋아요.

610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2:31:25

요이카주는 일단 토요일은 정말로 화이팅이에요! 토요일 특근...(눈물)

크리스마스 이브라. 음. 글쎄요. 치아키는 아마 혼자서 조용히 산책을 나오거나 친구를 불러서 달콤한 거 먹으면서 눈이 쌓여있는 번화가 거리를 천천히 돌아다니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도 이렇게 되었네. 내년에는 조금 바뀌려나. 이렇게 작게 쿡쿡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이에요.

611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51:19

>>610 역시 달다구리 투어가 최고⋯. 요이카는 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크리스마스 ‘트리’ 관련된 농담밖에 생각이 안 나서 조금 고민해 봐야겠네요.

612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2:52:41

그러고 보니 비바람이 꽤 거세게 온다고 하는데 모두들 조심하셔야 해요.
도로시나 메리 포핀스처럼 날아가 버리면 요이카주가 외롭습니다.

613 미카 - 사야카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22:56:33

사실을 말한 거라는 대꾸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입만 꾹 다문다

"키리나즈메 씨가 더 귀여워."

대신 소심한 반항(?)이라고 할까
그런 말을 장난스럽게 내뱉는다
그래놓고서 시선을 피하는 게
아직도 부끄럼을 타는 듯

"...불편해?"

습관적으로 눈치를 슬슬 살피다 꺼내는 말이다
딱히 싫다거나 불편하다거나 한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음... 쇼핑?"

쇼핑이라고 해도 살 건 딱히 없지만
같이 간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거니
미카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서
벌써부터 붐비고 있는 쇼핑몰 쪽으로 향한다

614 미카주 (hABWcUEkNA)

2023-05-04 (거의 끝나감) 22:57:04

(기력이슈로 속도가...)
요이카주 어서와

615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01:32

>>611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동포..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시선회피) 인공 나무에요! 그거!

616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13:15

미카주, 좋은 밤이에요!

>>615 ⋯ 그, 그래도 머리에 별을 꽂고 길에서 반짝거리고 있는 것보다는()

617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16:21

(가만히 상상해보기)

그러니까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요이카가 광장에 서서 별을 꽂고 길에서 반짝거리고 있다는 이야기죠? (왜곡)

618 사야카 - 미카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20:34

귀엽다는 말에 어디가 귀엽다는 거야.. 라고 생각해보긴 하지만 역시 다들 귀여운 걸로 해야 논쟁이 끝날 거라는 걸 사야카는 잘 알 수 있다! 미카의 불편해? 라는 말에 살짝 움찔하다가..

"....."
웅얼거리듯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작아서 잘 안 들리는걸 자기도 아는 모양입니다.

"...처음 껴보는 거라서..어..어색할뿐임.."
조금 목소리가 커지고. 미카도 들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눈을 슬쩍 피하는 것도 알 수 있을지도? 하지만 팔짱을 풀지는 않습니다.

"쇼핑.. 괜찮겠네."
쇼핑몰에 레스토랑도 괜찮다고 들었음. 이라고 말하면서 들어가기 전에 미카의 우산을 달라고 손짓합니다. 살짝 그늘져 아무도 안 볼 만한 곳에서 툭 떨어뜨려 그림자 안에 쏙 집어넣을 생각인가

619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21:16

우산 들고다니기 귀찮을때 쏙 넣었다 다시뺄수있다니 부러움.

620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23:34

그건..그건 저도 엄청 부럽네요..

621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30:54

사실 우산 쏙 넣어놓고 빼는 거 잊어먹어서 세개쯤 안에 있을지도 모름.

622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31:43

으아닛!! 도라에몽...아니.. 사야에몽이다!! (아냐)

623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36:11

>>617 그런 멀티버스의 요이카도 아마 존재하겠죠⋯? 요이카야 쇼핑몰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렴.

수납능력⋯. 들어가 자면 주거문제 해결⋯. 이게 최고네요.

624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43:13

멀티버스의 요이카가 그렇게 존재한다면 그것을 보고 선물을 주고 가는 멀티버스의 치아키도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미카와 사야카의 데이트를 몰래 구경하고 잇는 멀티버스의 치아키도 있을지도 모르고... (안돼)

625 사야카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44:38

사야카의 신사는 독특한 신사라서 꽤 수입이 있다고 생각.

626 요이카주 (vk9jhWmW16)

2023-05-04 (거의 끝나감) 23:52:27

흐흑⋯ 요이카주의 주거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요.
그럼 요이카주는 자고 오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627 ◆RK2mb.OzoU (uw2Kv97XTY)

2023-05-04 (거의 끝나감) 23:53:33

안녕히 주무세요! 요이카주!

628 미유키주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00:10:00

너무 기운이 없으니. 또 깜빡 졸아버렸네요.
요이카 답레 적어야 하는데, 아으아으아. 어렵네요. 어려워.

불교적인 부분을 생각하니 더더욱 어려워져요..

629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0:12:53

아이고..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토닥토닥)

630 사야카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00:14:37

어서오세요 미유키주.

불교적인 건 간단하면서도 어렵죠.

631 미유키주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00:29:04

생각은 있는데 글로 옮겨지지 않으니.. 🤦‍♀️
내일은 쉬니까. 어떻게든 늦게라도 오늘은 꼭 이어야겠어요....

632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0:36:04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무리하면 오히려 더 안 이어지더라구요. 8ㅁ8

633 미카 - 사야카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00:47:43

웅얼거리는 것에 의아한 듯
키리나즈메 씨를 쳐다보지만
단순히 어색한 거라는 말에
안심한듯 풋 하고 웃음을 흘려낸다
참 새삼스럽다

"안 불편하면 다행...이고."

팔짱낀 채로 눈 오는 거리를 걸으니
괜히 가슴 언저리가 간질거린다
어느덧 인파 붐비는 쇼핑몰 앞에 도착해서는
손짓하는 것에
우산을 접고 대충 잠근 뒤에 건네준다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푸드코트고
그 밖의 자잘한 가게들이 입점해있다
생각해보면 이런 대형 쇼핑몰에 와보는 것도 오랜만인가

"뭐 사고 싶은 거 있으면 그쪽으로 가자."

그리 물어보더니

"난 살만한 게 없어서."

멋쩍게 웃으며 덧붙이기도 한다
아니면 그냥 천천히 둘러봐도 되고?

634 미카주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00:48:18

요이카주 잘자 미유키주 어서와
나도 자야지 다들 존밤 보내~

635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0:49:20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636 쥰주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0:49:35

아....... 막레 못 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7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1:06:00

쥰주...(토닥토닥)

638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1:27:17

그럼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639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08:26:34

써니 데이ㅡ!! (비옴)

640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09:42:08

갱신할게요!! 연휴의 시작!!

641 사야카 - 미카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3:16:15

어째서인지 불편하지 않다는 게 사야카로써도 조금은 신기한 기분입니다. 그렇게 쇼핑몰 앞까지 걷는 동안 주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흘러넘치고 있군요.

톡 하고 어느순간 우산이 뿅 사라졌습니다! 나중에 나갈 때 눈이 오면 슬쩍 꺼내서 다시 건네겠지만. 안에서 잘 건조될 것이다...

"사고 싶은거..."
슬쩍 눈치를 보더니 지하를 가리킵니다. 귀금속이나 장신구 종류를 파는 곳도 있고 가벼운 푸드코트 종류도 있어서 애매하긴 하지만 다음 말을 들어보니 장신구 종류를 말하는 게 맞나봅니다.

"혹시 금속이나..알러지 있는 거 있음?"
대놓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

642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3:24:07

점심을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43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3:26:59

하늘이 어둡고 조용해서 그런지 자도 자도 계속 잠이 오는 것입니다,,,,,

644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3:28:31

어서 오세요! 린주! 그럴땐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뜨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있을 거예요! (어?)

645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3:32:16

>>644 갸아악 안돼 그러면 아마 저넉때까지 잘걸...•᷄ ρ•᷅
이제 일어나 봐야지...~ 캡틴도 안녕이야>>

646 사야카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3:49:02

다들 어서오세요.

647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4:02:10

그런고로 캡틴은 느긋하게 휴식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중이에요. 역시 평일에는 못하니 이런 연휴라도 해야지!

648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4:40:25

요이카주, 그래도 너무 쨍쨍한 날보다는 비 오는 날이 좋아요. ( ◜࿀◝ )
모두 좋은 오후입니다ㅡ.

649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4:51:19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하지만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650 하네주 (wFd0TR6CIM)

2023-05-05 (불탄다..!) 15:01:27

갱신할게. 약이 독해서 집에만 오면 잠들고 또 잠만 잤더니 어느새 연휴 시작이네. ☺️ 비 소식 많던데 우산 잘 챙기고, 연휴 잘 보내길 바라. 식사도 꼭 잘 챙기고! 😋

651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5:14:43

저런... 독한 약을 먹을 정도로 많이 몸이 안 좋은건가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하네주!

652 하네주 (HUy.BdDp.6)

2023-05-05 (불탄다..!) 15:19:17

비염이..... 감기로 진화한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하고 병원갔다니 독감이였어. 🤗 이제 슬슬 괜찮은 것 같은데 기침이 거슬리네. ☺️ 아무쪼록 캡틴도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좋은 오후야. 😉

653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5:26:45

독감..(흐릿) 요즘 독감이 엄청 심하다고 하는데.. 기침이 거슬릴 정도면 기침약으로만 새로 타서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 3월달에 한번 기침이 안 멈췄는데.. 약 먹으니까 좀 낫더라고요.

654 하네주 (kX139wjPAc)

2023-05-05 (불탄다..!) 15:37:54

약 챙겨먹으려면 밥 챙겨먹어야 해서 이게 일이야......... 🥲 기침약만 따로 약국에서 산게 있긴 해. 연휴 끝날 때까지 잘 지켜봐야지. 🥹 내 피같은 휴일...............................

655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5:40:54

그렇다면 연휴동안 푹 쉬면서 무리하지 말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늦잠도 자고 내옆신도 뛰고! 그러면 되는 거예요!

656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5:49:26

캡틴, 하네주 반가워요!
하네주 。°(°´ᯅ`°)°。 빨리 나으세요⋯. 확실히 마스크가 풀리니까 잊고 살던 독감이 되돌아와 버린 게 느껴지네요

657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5:52:09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일상은 꼭 7일까지 끝내야 하는 건가요?
만약 이대로면 내일은 온종일 못 들어오고⋯ 이벤은 넘겨야겠군요 ( •́ ▾ •̀ )
무슨 이벤트가 남았는지 새삼 궁금해요⋯.

658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00:46

언제나 그렇듯이 기존에 돌리는 것이 있다면 수요일까지는 돌릴 수 있게 할 생각이에요!

다만 지금 상항으로 보아..그냥 크리스마스를 한 주 연장시키는 것이 좋을까도 고민 중이고.. 어차피 마지막 겨울 마츠리는 겨울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는..그런 간단한 마츠리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다음 주가 엔딩주가 되겠네요.

659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6:07:44

남궁 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명치를_*나_세게_맞으면
예? 질문이 이상한데..ㅋㅋㅋㅋㅋㅋ
일반인한테 맞았다면 어지간해서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간지러운 정도로 끝일걸~ 애초에 맞기 전에 막거나 피하는 게 더 빠를 거고! 아프진 않아도 괘씸해서 보복할 예정이래... ◠‿◠
어... 이 아저씨의 명치를 위력적인 정도로 때릴 수 있다면 최소 신적 존재일 텐데 그렇게 된다면 빡쳐서 영혼의 현피를 뜨지 않을지🤔 주책영감님이라고 해도 명치 맞으면 열받아요~

감기_걸린_자캐는_병원에_간다_안_간다
안 간다! 혼자 앓느라 그런 게 아니라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어서 그래 ദി ᷇ᵕ ᷆ )
건강 쪽으로는 원체 팔팔하신 어르신이라 잘 아프지도 않는데 아프더라도 얼마 뒤면 알아서 깔끔하게 나으심... 부럽다

자캐는_한복을_능숙히_입는다_or_못_입는다
능숙하십니다
당연함 조선시대에 사셨음
실제로도 자주 입으심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이랑 갱신이야!!!
편하게 뻗어 있었더니 벌써 이 시간이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 ̫◠ 다들 다시 안녕이라구~

660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11:19

어서 오세요! 린주!! 아앗...인간의 펀치는 약하지만 신의 펀치는 아픈거군요. 그렇다면 고위신이 치면 어떻게 할지가... 그보다...ㅋㅋㅋㅋ 어쟀든 보복은 하는군요!
으앗.. 아프지 않는 건강상태라니! 이건 너무 부럽다!! 8ㅁ8 (눈물 펑펑) ㅋㅋㅋㅋㅋㅋ 하기사... 이게 바로 K신의 맛인가!

661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6:19:54

수요일까지! 요이카주, 내일 특근만 다녀오면 다음주는 통으로 쉬니까 화이팅할 겁니다!!
린주도 어서오세요! ٩(´▽`)۶ 숙취는 없으신가요! 이제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키구치 요이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자신의_감정에_얼마나_솔직한지_말해보자
아, 그거 있죠⋯. 조만간 밝혀질 거예요.

#자캐에게_자기자신의_장점을_말해보라고_해보자
“장점이라니⋯. 원예를 취미로 삼고는 있지만, 식물에 물을 주고 흙을 가는 견실함은 장점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니까 내세우기 어렵겠네. 시험 칠 때 고문(古文) 점수가 높긴 한데, 내 글쓰기를 그렇게 고평가해서도 안 돼. 참, 「불을 안 쓰는 요리는 그럭저럭 할 줄 안다」 정도인가⋯.”

#자캐가_이럴_수도_있다
원령 때문에 감정을 절제 중이지만 의외로 돌직구도 날리고 장난기도 있는 요이카. 원령들이 간섭하지만 않는다면 나름 장난 욕심이 있습니다. 수학여행 때 자고 있는 같은 방 친구들의 뺨에 낙서를 했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62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6:21:49

>>658 앗 크리스마스 연장(솔깃)
나도 한동안 일상 돌리기 힘들 것 같아서 나는 환영이야~ ⸜( ◜࿁◝ )⸝

>>660 아얏 고위신이나 되시면 때리지 말고 봐주세요(?)

663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22:46

어디까지나 이미 돌리고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지만요!!


그건 그렇고 조만간에 밝혀져요? (팝콘을 일단 가지고 오기) 불을 안 쓰는 요리... 생식 요리에 전문이라는 이야기인가! (다른 것도 많음) 그러고 보니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는 별 상관이 없나요? 열은 있지만 일단 불과 직접적으로 닿거나 하진 않으니 말이에요.

아무튼 결론만 보자면...원령들이 문제인거군요. 그런거군요!

664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25:10

근데 확실한 것은 기간을 생각해보면..크리스마스가 연장이 되면 마지막 겨울 마츠리는 아무래도 잘리고..통합을 하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어쨌건 엔딩 날짜는 정해져있고.. 이제 사실상 남은 기간은 3주니까요.

665 미카 - 사야카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16:34:24

우산 사라지는 광경은 역시 신기하게 봤을 것이다
신의 능력이란 건 편리하구나...

"응? 없긴 한데."

의아한 듯 답하면서도
곧 그런 걸 궁금해하는 의도가 무얼지 예상이 가는 것이다
그에 대해 구태여 캐물어보진 않지만

"그럼 가자."

뭐 어쨌든 천천히 보폭을 맞춰가면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탄다
어딜 가나 인파가 있어서 복잡스런 분위기다

666 미카주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16:35:06

자도자도 피곤... 다들 존오~

667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38:01

어서 오세요! 미카주!

668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6:44:12

미카주도 존오에요ㅡ!

>>663 불길이 확 오르는 것만 아니라면 가능하지요! 저번에 나온 진단 내용으로 냉장고 안에 레토르트류가 많기도 하고, 코코로오카시마츠리 때 선물용 월병을 구울 때도 요이카가 실력을 발휘했죠. 반대로 웍질은 불 내성과 완력 둘 다 부족해서 무리.
사실 이것 모두 핫플레이트나 인덕션을 장만하면 해결될 문제지만요. 요이카는 가전제품을 직접 사 본 적이 없답니다⋯.

그러니 여러분, 캐릭터들의 대표 특제요리는 무엇인지 썰 좀 주세요. (뜬금)

669 쥰주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16:50:09

드디어 집이예요.... :3

670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6:50:27

쥰주 수고하셨어요ㅡ.

671 미유키 - 요이카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16:51:05

눈송이가 성글게 흩날린다. 요이카의 되물음에 미유키는 답이 없다. 그저 아까보다 옅어지니, 거의 없어져가는 미소로만 건너다볼 뿐이다. 시선 마주하며 하는 이야기를 듣고서 미유키는 고개를 들며 어두운 하늘을 올려다본다. 번뇌. 열반을 가로막는 원인. 뒤돌아서 떠나지 못하고 당신을 망설이게 만드는 그 ' 알 수 없을' 번뇌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눈에 보이며 실존하는 것이었다면 날개 펼치며 겁줘 쫓아낼 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것을 두고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지. 말을 고르고 고르다, 미유키 천천히 입을 연다.

"문제가 없다는 것은, 답도 없다는 것. 뭐든지 답이 될 수 있고, 오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정답이며 오답이 무엇이 중요할까요? 난 내 스스로 답이라 생각하는 것을 적을 것이에요."

미유키의 노란색 눈동자가 너머에 있을 것을 보려 하는 시선으로 다시 당신에게 향한다.

"나는 어떠냐 물었지요. 번뇌란 내 마음에서 오는 것. 헌데 마음이라는 것이 일정하게 고이는 것이 아니라, 변하는 계절처럼 항상 어느 방향으로 흐르려 하는 것인데. 찰나에 생겨나는 번뇌들을 두고서 나는 적멸에 요달하지 못하더랍니다. 또 역설적으로 번뇌가 있어 보리(普提)를 가지게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나는 생사 열반에 집착하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인연에 따라 오면 받아들이고, 가면 보내주면서. 그러면서 진리의 법은 버리지 않고 늘 그대로 유지하면서요."

생사가 즉 열반이요, 번뇌가 곧 보리이다. 얻음이 없지만 얻지 않음도 없다. 미유키에게 차안이며 피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머리카락 한 올에도 세상이 담겨 있는데, 육체야 죽을 수 있어도 마음만큼은 그러지 못하지 묶여 있으려 하는 것이 아닌지."

번뇌를 잊으려 하지 말고 받아들여 봐요. 미유키 이어 말하며 고요하니 요이카를 건너다 본다.

672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51:52

어서 오세요! 쥰주!!

>>668 치아키의 특제요리라. 치아키는 막 특출나게 엄청 잘한다는 요리 그런 것은 없어서.. 하지만 손재주가 좋은만큼 쿠키나 초콜릿이나 이런 것은 되게 잘 만드는 편이에요. 물론 전문점 수준은 아니고 그냥 개인이 만든 것 치고는 꽤 잘 만드네. 수준이지만요!

673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6:55:14

미유키주도 어서 오세요!!

674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6:56:09

미유키주 어서오세요!
답레하기 힘들게 레스 쓴 주범인 요이카주는 양심이 콕콕⋯. 냉큼 답레 써 올게요!

675 미유키주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16:56:24

(어제 꼭 올리고 간다고 해놓고 졸아버림) 🤦‍♀️

676 미유키주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17:06:18

미유키를 구상할 때 불교적인 부분이 없던 것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장자의 도가 사상에 가까운 것인데.
그와 관련된 것들을 다 잊어버려 생각이 안 나다 보니 ◐◐... 늦어져서 미안해요.

있는 모두 안녕이에요...

677 사야카 - 미카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7:12:29

우산이 쏙 사라집니다. 안에 들어가서 걸리적거리지 않는 건 좋지요. 그리고 미카에게 물어본 것의 대답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다행임."
지하로 내려가면 북적이는 듯하면서도 어느 정도 한산하도록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곳을 가리킵니다. 장신구를 파는 브랜드네요. 전시된 반지나 목걸이 같은 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한걸로? 하실?"
가볍게 물어봅니다. 아니 그 전에 반지라던가 귀걸이라던가. 목걸이라던가 그런 건 물어야 하지 않나요?

"너무 큰 알은 과할 것 같긴 함."
심플하게 하지만 안쪽에 각인을 적는게 나을지도. 라고 생각하는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다들어서오세요

678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7:20:47

우와. 뭔가 금요일에 뒹굴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그리고 캡틴은 월요일에 연차를 냈었지. (어?)

679 미유키주 (moXjfvKsoM)

2023-05-05 (불탄다..!) 17:40:19

>>687 이이이이... 전 토요일 날 근무를 나가야 하는데.. 부러워요....

680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7:40:35

(옆눈)(휘파람)

아무튼 저는 외식을 좀 하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681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8:06:39

>>661 요이카주도 하이~ 숙취! 문제 없어! 컨디션도 그럭저럭 양호해!!ദ്ദി*ˊᗜˋ*) 요이카주도 잘 지내고 있어?

??? 앗 뭐야뭐야 엄청 궁금해~ 조만간 풀어줄 거지??? 그리고 식물 잘 키우는 건 장점 맞아 우리 집 화분 좀 살려줘...😇

>>676 오...오오... 나는 그런 거 잘 몰라서 뭔가 대단해보여 역시 미유키는 이런 부분에서 나긋나긋한 연륜이 느껴져서 조아😊

헥헥헥 가족이랑 영화 보느라고 갑자기 잠수해버렷서... 미카주 미유키주도 안녕~ 캡틴은 잘 다녀오라구~

682 요이카 - 미유키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8:15:34

 인연을 놓지 못하는 끈질김인가. 그래, 세상 모든 것이 연기(緣起)라면 마음이라는 무딘 칼로는 전부 끊어 버릴 수 없는 게 당연하겠구나⋯. 요이카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번뇌를 지워 버렸다고 생각한 건 자기과신이었다고.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퍼즐 한 조각은 찾아내지 못했다. 자신은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붙들리려 하는지, 그 인력은 무엇인지⋯. 그건⋯ 이토이가와의 말마따나 스스로 생각해 낼 몫이다.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할 단 한 가지 이유, 그것을 찾아내야지만 세상에 남겨지지 않아도 된다. ‘어라, 어쩌면 그건 「성불」인가⋯.’ 요이카는 오래 전 기억을 잃고 세상을 떠돌 때 만났던 남만종 신자를 기억해 냈다. 말하기를 그들의 『성인은 세상에서 죽음으로써 천국의 약속을 이루었노라』고 했다⋯. 그 기리시탄은 에도 근처에서 막부에 붙잡혀 죽었다. 형장에 서 있던 요이카는 칼이 내려오고 피가 올라가는 것을 보기 전에 뒤돌아서 떠났다. 명복을 빌어 줄 이는 키구치 요이카가 아니었고, 그는 형틀에 올라서도 길 떠나는 여행자처럼 경쾌했다. ‘세상에 남아 있을 이유를 떠올리기 전까지는 줄곧 세상을 떠돌아야 한다⋯.’

 「똑!」

 우박이었나? 요이카는 뒤돌아 하늘을 올려다봤다. 정수리에 무언가 떨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하지만, 허공에는 여전히 가루눈만이 흩날리고 있다. 눈 중에 가장 가벼운 눈이다. 시선을 내려서 다시 이토이가와를 마주보았다. 요이카는 머플러에 입이 가려 있었지만 아주 어렴풋이, 웃었다. 웃고 있었다.

 “⋯정말 고마워, 이토이가와.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해서.”

 추위를 감지하고, 한때 나무정령들이었던 원한들은 고요히 잠들어 있다. 요이카는 자기 심장 부근을 어루만지며 아직 죽어 있지는 않다고 나직이 이야기하는 그 맥박을 느꼈다. 「받아들여 봐요」인가? 이 맹렬한 원망과 마음속에 소용돌이치는 번뇌는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말이다. 비록 뿌리가 뽑히고 싹이 말랐을지언정, 속세에서 고고히 살아가는 옆자리의 신들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 테니까.

 “습관을 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 어디 한 번 확인해 봐야겠어. 과연 마음의 어느 자리에 돌부리가 생겨서, 잘 흘러가야 할 삶이 그대로 모퉁이에 가로누워 있는지 말이야. 지금까지는 마음에 파문 하나 일어나는 것조차 경계해서, 모든 기쁨도 슬픔도 잊어버리도록 노력해 왔는데, 한 번은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겠지.”

 벼락 하나쯤이야 제 손으로 막으면 그만이니까. 요이카는 가슴을 지그시 누르고 있던 손뼉을 외투 앞섶에 깊이 넣어서, 안주머니에서 단단하게 만져지는 물건 하나를 손에 쥐었다. 옷깃으로부터 빼내고 보니, 그것은 반짝이는 은행잎 장식이 달린 머리꽂이였다. 요이카는 별안간 이토이가와에게 그것을 내밀었다.

 “⋯이건 「새전」이야. 아니, 「상담료」라 해야 옳을까? 어느 알지 못할 기우와 인연으로 내게 온 물건인데, 너무나 소중한 한편으로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늘 품속에 지니고 다녔어. 당신은 키도 큰데다, 그 어떤 키 큰 나무보다도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테니까, 나보다 널리 볼 수 있을 테니까⋯. 언젠가 이 물건의 주인이랑 가야 할 곳을 찾아낼 수 있겠지. 그러니, 부디 받아 줘.”

683 사야카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8:16:5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684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8:26:10

#자캐는_자신의_감정에_얼마나_솔직한지_말해보자
슈퍼ㅡ현학⋯. 아무튼 그 조만간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요이카는 마음 속의 원한이 사고를 칠까봐, 거의 감정을 닫아 잠그듯이 화도 짜증도 슬픔도 억제해 왔어요. 잘려나갈 때 생긴 수많은 원한과 그로 인한 재액을 혼자서 억누른 거죠.
그게 수백 년을, 심지어 멘탈이 나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계속되었으니 일종의 습관이자 형성된 성격으로 변화해서,
요이카 본인은 ‘마음 속에서 번뇌를 없애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애써 감정을 차단하고 회피하는 상태에 불과했던 거지요.

그러니 감정에 솔직한가에 대해서는, 요이카 입장에서는 “나 솔직한데”이고 객관적으로는 “아니거든”입니다!

앗 미유키주 슬슬 막레 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O ⩊ O。) 더 잇고 싶으시다면 물론 환영이에요!
사야카주도 어서와요!

685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18:42:08

그러고 보니 요이카의 설정과는 반대로 저는 지금까지 키운 모든 식물을 수장시켜 버렸답니다.
내가 미안해⋯. 물조절 못하는 인간이라 미안해

>>681 다행입니다! 요이카주는, 병원 신세를 지고 나니까 너무 멀쩡해져서 엄살을 부리기 어려워졌죠 (´∩𖥦∩`)
그, 근데 한동안 일상을 돌리시기 어렵다니⋯ 혹시 린주의 연휴도, 「억까」를⋯?

686 사야카주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18:54:21

안녕하세요 요이카주.

687 린주 (PhH4CFuL2M)

2023-05-05 (불탄다..!) 19:19:37

사야카주도 안녕~ ヾ(๑ㆁᗜㆁ๑)ノ”

>>684 표현하지 않고 닫아건 채 살면 마음에 병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래도 요이카가 인간들처럼 마음의 병이 생긴 건 아닌 듯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685 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반가워 식물죽임이 동지~ 나는 일조량 조절을 못하는 타입!
건강은 아픈 것보다야 건강한 게 훨씬 낫지!! 괜찮아서 다행이야😊
앗 일정이 있는 건 아니고... 요즘 좀 비실비실해서 글쓰기에 집중하기가 잘 안 되고 그렇게 됐어ദി ᷇ᵕ ᷆ )

688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19:41:40

비가 주룩주룩. 엄청 내리네요. 외식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음. 뭘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일상을 돌리기엔 다들 힘들어보이고 지쳐보이고 휴식모드인 것 같으니.. 제 N차 캡틴에게 이것저것 다 물어보세요. 같은 것으로 해볼게요. 별 건 없고 어차피 마지막 계절이고 그냥 느긋하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것으로..물론 스레 한정으로만.

Q.4기 생각 있습니까?
A.4기 생각은 없고 아마 3기 열기 전에 멀티버스 식으로 해서 1:1 가능하게 한 것도 있고 1:1 스레 소재로서 소재를 기부할 생각이니 내옆신 세계관으로 1:1하고 싶으면 1:1에서 내옆신 세계관으로 해요. 하고 조율해도 괜찮아요.

689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20:10:19

캐캐캡틴! 요이카주 질문! (ˊ•͈ ˓ •͈ˋ)
만약 1:1 말고 다인스레로 누군가가 내옆신 4기를 연다고 하면 OK하실 건가요? 만약 OK라면 캡틴은 참여하실 건가요?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이지만⋯ 내옆신 시리즈를 통틀어서 기억에 남은 장면 같은 것도 있을까요?

>>687 Σ(•̀ω•́ノ)ノ 참치어장의 식물 학살자들⋯(?) 어린 시절의 저도 가만히 갖다 놓으면 알아서 잘 컸는데 왜 식물은 이렇게 키우기가 어려울까요!!!

그렇군요 그렇군요⋯. 비실비실이라⋯. (걱정) 약간의 글쓰기 난관이 올 때가 언제나 있죠. 생각보다 당분이랑 비타민, 영양제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요이카주는 뭐 매일이 난관이지만요

그러면 혹시요⋯
제가 만약에 일요일에 돌아와서 이벤트 일상을 찌른다고 하면 받아 주실래요⋯?

690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0:22:02

>>689 내옆신 4기를 누군가가 다인스레로 열겠다고 한다면 말인가요? 하겠다고 한다면 제가 반대할 이유는 없지요. 하고 싶다면 누군가가 해도 괜찮아요. 제가 참여할지의 여부는... 그건 그때 상황을 봐야 알 것 같네요. 바쁘거나 혹은 다른 할 일이 있거나 그 외 이런저런 기타 등등의 이유로 참여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안할테고 여건이 된다면 참여할 수도 있고.. 이 부분은 그냥 할 수도 있다 혹은 할 수도 없다..로만 답할게요.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딱히 내가 그때 그 캡틴이다! 라고 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 아무래도 일단은 연애 스레이기 때문에 시리즈마다 누군가가 고백하고 받아주거나 혹은 페어이벤트 일상을 할 때 좋은 분위기나 즐거운 분위기가 나오면 굉장히 즐겨보고 기억에 많이 남는 편이에요. 이번 시리즈도 마찬가지고... 사실 이번 시리즈는.. 역시 페어이벤트때 여러분들이 돌리던 이런저런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호에. 일상 찌르기인가. 어떻게 되더라도 구경각이로군! (관전 모드)

691 쥰주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20:27:30

비바람이 엄청 불어요... :)

피로가 쌓인 건지 뭔지 낮잠도 거하게 잠들었었네요 갱신할게요!

692 미카 - 사야카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20:27:52

곧 도착한 곳은 지하의 악세사리 점포
화려하고 비싸보이는 장신구들이 진열되어있다
가격은...뭐...괜찮겠지...(?)

"심플한 게 좋아."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화려한 건 취향도 아니고 거추장스럽기만 할듯

"근데 뭐로 하려고?"

문득 뭔가 허전해서 생각해보니
뭘 고를지 결정했나 싶어서 물어본다
장신구라는 게 한 종류가 아니니만큼
제일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지가 나으려나."

그리고선 전시대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중얼인다
아무래도 반지가 대중적이니까

693 미카주 (7qjVDagIAc)

2023-05-05 (불탄다..!) 20:28:17

(멍) 다들 존저얌~

694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0:28:48

쥰주와 미카주 둘 다 어서 오세요!

695 쥰주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20:33:02

미카주 어서와요!!

696 요이카주 (iw/QuoAR8.)

2023-05-05 (불탄다..!) 20:38:58

쥰주, 미카주 좋은 밤이에요ㅡ! (੭˙ ˘ ˙)੭

697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0:47:02

고로 >>688에 대한 아주 작은 무언가도 있으니 참여하실 분들은..(어?)

아무튼 비가 갑자기 또 주룩주룩 많이 내리네요. 아까전엔 빗줄기가 좀 약하더니..

698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1:23:54

(뒹굴 데구르르)
(경계)
(뒹굴 데구르르)

699 사야카 - 미카 (P6bUO1NQ2E)

2023-05-05 (불탄다..!) 21:46:15

"티파니는 평소 끼고 다니기 부적절하다고 생각."
"...예전에 그거 낀 사람하고 잘못 부딪히면 머리에 구멍난다고 들었음."
나름 진지한 말이지만 구멍에서 어둠이 질질 흘러나오는 장면을 상상하면 어쩐지 웃음이 날수도 있을지도. 사야카는 고개를 젓는군요.

"....반지...."
"반지가 나을듯."
그런거 생각 안하고 그런 거였던가..

"그러면.. 옛날에 들은 말임."
"반지는 월급 3배라고..."
근데 월급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고민되는 중.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간단하게라면 월 용돈이겠지만. 제일 높게 잡으면 신사의 월수익 3배라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일단 디자인부터 보는 게 좋을듯."
심플해도 예쁘려면 손 보고 그래야 하니까. 라는 말을 하면서 진열대 안의 반지들을 껴보고 싶다고 하면 낄 수 있을 겁니다.

700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1:58:05

(팝그작작)

701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2:52:33

아이자와 치아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배틀로얄에_강참된다면_살해_자살_생존_중_어느_쪽
->아마도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살해당하는 쪽이 아닐까 싶어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하거나 자살해주거나 그런 타입은 절대로 아니에요. 치아키는 이마 다들 아시겠지만 적어도 막 엄청 선하고 착한 캐릭터는 아니랍니다.

TV에서_귀신이_기어_나온다면_자캐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족들을 불러서 다 같이 구경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이미 가족이 신이니까 딱히 귀신을 봐도 막 엄청 놀라거나 무서워하기보다는 이 신은 또 어디 신이야? 라는 느낌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해를 끼치려고 하면 가족이 지켜줄거라고 분명하게 믿고 있거든요. 할머니와 아빠가 일단 고위신..(옆눈)

자캐식으로_당신은_날_좋아하잖아요
->치아키:말 굳이 돌릴 필요 없고.. 나 좋아하잖아. 그렇지?
치아키:인정하면 편한데 말이야. 응? 하핫.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02 쥰주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23:26:48

제가.. 답레 좀 더 늦어질 거 같아요....

매 달 오시는 분이 오셨어요... ;ㅅ;

703 ◆RK2mb.OzoU (ohsS0qAjYY)

2023-05-05 (불탄다..!) 23:27:43

저런..부디 무리는 마세요! 쥰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704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0:41:05

(뒹굴)(데굴데굴)

705 미유키 - 요이카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0:41:21

"이것도 다 인연이니까요. 오히려 해줄 수 있는 것이 말뿐이니. 큰 도움이 못 된 것 같아 미안하네요."

번뇌가 눈에 보이는 것이었다면, 호오-호오ほーほー 겁주어서 쫓아낼 수 있었을 텐데. 무릎을 펴고 일어나 팔을 살짝 벌려, 날개를 펼쳐 보이듯 시늉하며 말하는 미유키에는 얼굴에는 웃음기가 얕게 배어있다. 자신의 말이 당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는 것이었지만. 정말로 조금이나마, 그 영향으로 인해 당신에게 변화가 생긴다면. 그 번뇌의 이유를 알고, 마음의 결을 따라 고요히 흘러갈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었다. 다음번에 인연이 되어 당신을 만난다면 그 때엔 열반에 도달해 있기를. 생각하던 미유키는 당신이 머리꽂이를 내밀면 눈을 동그랗게 떠낸다.

"하지만 난 잊혀가는 존재고, 미약한 것인데.... 내가 이걸......"

미유키는 뒷말을 삼킨 채, 한참 말을 않다가, 천천히 입매를 끌어올린다. 번지듯 눈가에도 웃음이 밴다. 비약이 필요한 것은 자신 역시 마찬가지겠구나. 조심스럽게 그것을 받아들면 크기에 비해 너무나도 무거운 것처럼 느껴졌을까. 그렇지만 이는 감당해야 하는 무게인 것이었다. 미유키는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다 말한다.

"나 역시도 고마워요. 소중히 하고,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느리게 내리고 있는 눈송이가 더 커지고 있다. 미유키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 위에 쌓였을 눈을 털어준다.

"이러다 감기 걸리겠는데. 들어가 보는게 좋겠어요."

706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0:43:14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707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0:45:07

이를 막레를 하여도 좋고, 따로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중간에 일이 생기고, 글은 안 적히고, 적자니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나도 얕은지라
이게 맞을지 고민 하다 보니 너무 오래 걸린 일상이었네요. 미안해요... ◐◐..

708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0:46:26

캡틴 안녕이에요. 음. 위를 슬쩍 보고 왔는데, 캡틴이 가지고 있는 주식. 아직 붙잡고 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709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0:48:56

>>708 주식이라.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하는 것들은 조금 있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기력없음 콤보로 인해 그냥 엔딩까지 별 소식이 없지 않을까..정도로 예상 중이에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주식도 그렇게 막 진하고 두껍고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조금 분위기가? 삘이? 이런 느낌이거든요.

710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1:09:48

>>709 흐으음. 저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데 캡틴도군요.
헌데 것들이라면 두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거예요? :O?

711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1:14:10

일단 제가 생각하는 것은 두개이긴 한데.. 어느 쪽도 쌍방인지까진 모르겠어요.
대충 일방향일 가능성이 커보이긴 하지만.. 애매하다 정도? 대충 그런 느낌이랍니다!

712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1:21:47

아. 참고로 지금은 토요일이고 12시가 지났지만 웹박수가 열리지 않는 이유는... 이번엔 들어온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랍니다.

713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1:23:02

제가 가진 주식은 하나 뿐이라. :O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리고.. 그 이유는 아무래도... 기력 없음 콤보 때문이겠죠...

714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1:24:30

주식이 하나라. 제가 생각하는 것과 겹칠지가 절로 궁금해지는 밤이에요.
그것을 확인할 방도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흑흑.

715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1:39:56

이루어진다면 알 수 있겠지요.
음...

716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1:47:00

사실 안 이뤄져도 괜찮아요! 저는 재밌게 일상을 구경하고 있거든요!

717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02:01:36

그럼 저는 이만 슬슬 들어가볼게요! 미유키주도...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18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2:03:59

XD 마지막 겨울 일상들이 캡틴에게 즐거움만 주길 바라요.

719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02:06:35

잘 자요. 좋은 꿈 꿔요.

720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0:37:39

뒹굴뒹굴. 데구르르. 갱신이에요!!

721 쥰 - 하네 (QwH8Pz3HUU)

2023-05-06 (파란날) 11:59:52

"으응~ 뭐랄까..... 진짜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 말이야. 못 믿는 거 같으니까 보여줄까."

눈을 데굴 굴려, 시선을 피하는 듯 싶던 쥰이 이윽고 자신의 핸드폰을 꺼냈다. 아무래도 보여주는 편이 낫겠다 싶었기 때문이었다. 갤러리에서 자신의 쌍둥이 동생과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찾은 그가 그것을 하네에게 보여주듯 내밀었다.

"둘 중 어느 쪽이 나게? 학교에 바꿔서 나온 적도 있다구?"

물론 뒷말은 거짓말이었다. 그의 동생은 그와 바꿔서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다. 아무렇지 않게 또 거짓말을 친 쥰은 하네의 반응에 마치 상처나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흑흑, 타카나시씨가 날 미워하는구나~"

누가봐도 장난치는 거다 이거. 그 역시 오래 장난칠 생각은 없었는지, 이내 아무렇지 않게 웃었다.

"얼른 가자."

//꺄아아아악 너무 텀이 길어져서 미안하구... 더 이으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막레로 받아주셔도 됩니다요!!!

722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2:19:43

어서 오세요! 쥰주! 좋은 오후에요!

723 쥰주 (5ZvkcC9MCk)

2023-05-06 (파란날) 12:52:47

좋은 오후여요! 학원에 온 지라 반응이 늦네요 ^_ㅠ

724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2:58:32

반응은 늦어도 괜찮아요! 빠르게 응답해야하는 것도 아니고..애초에 학원이면 상판이 아니라 학원 공부에 집중해야죠!

725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3:19:51

그럼 저는 점심을 좀 먹고 올게요!

726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3:29:32

느긋하게.. 다들 안녕하세옷

727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3:48:28

식사 끝! 안녕하세요! 사야카주!

728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3:52:42

캡하에요. 비가 꽤 오는터라 오늘 저녁을 고민해야 할 시간이네요.

토요일 저녁에 치킨이 아주 좋은데 이런 비오는 날에 시키는건 애매한 느낌이기도 해서..

729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4:05:10

어어..그렇다면...(고민 중)

픽업을 해서 돌아오는 거예요! (안돼)

730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4:15:42

비오는날 나가라니 잔인한 캡

731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4:16:23

큭!! 하지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는걸요!

732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4:21:03

그냥 시킬게요(단호)

733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4:43:18

와아아아아! (환호성)

734 쥰주 (QwH8Pz3HUU)

2023-05-06 (파란날) 16:01:10

그렇기에 쉬는시간에 왔다 갑니다! 꾸욱!

735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6:02:03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쥰주!

736 미카 - 사야카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16:13:52

뭐야 그거 무서워...

"그, 그정도는..."

월급 3배라는 말에 짐짓 놀란 듯 중얼인다
역시 가격은...굳이 신경쓰지 않는게...
그리 비싼게 필요하지도 않을거 같고

"...이건 어때?"

뒤이어 가리킨 것은
은근하게 반짝이는 은으로 만들어졌지만
그것 말고는 정말 아무 장식도 부속품도 없는
심플의 극한인 반지다
별 특색도 없는 외형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무난하다는 거니까

737 미카주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16:14:37

으어 내 기력 돌려줘요...
다들 존오~

738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6:23:56

어서 오세요! 미카주!!

739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8:20:24

어느덧 토요일도 끝나가네요. 벌써 저녁이야! 저녁!

740 사야카 - 미카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8:46:55

"응. 월급 세 배."
고개를 끄덕인 사야카. 그리고 사야카는 뭔가 놀란 것 같다는 미카의태도를 알아차리고는 신사의 순수익 3배로 할까 했다는 생각은 묻기로 결정합니다. 재정난이 있다는 신사도 있지만 사야카의 신사는 아니니까요.

"디자인이 심플하긴 하지만 심플한 듯 멋이 나려면 약간의 미세가공들이 있답니다."
같은 설명을 하는 걸 보면 뭔가 다르긴 다른 것 같은데. 라고 살펴보는 사야카. 확실히 투박하지 않으면서 심플하게 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기술이 피로오한 듯 괜찮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은이 아니라 백금으로 하고?"
안에 각인은 뭘로 할 생각? 이라는 듯 사야카는 미카를 바라봅니다. 이니셜? 이 가장 대중적이긴 하겠지만.

741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18:47:06

벌써 저녁이네요

742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19:23:55

(집 밖에는 한 발짝도 안 나갔지만 젖은 컨셉으로 나타나기)

벌써 7시라니........?

743 하네 - 쥰 (OSmG14WHxo)

2023-05-06 (파란날) 19:24:32

“아.”

똑같은 사람이 사진 속에 두 명이에요. 보통 평범한 사람이라면 쌍둥이를 먼저 떠올렸겠지만, 언니와 오빠들 덕분에 신인 형제자매가 있는 지부터 떠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어요. 평범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평범의 밖에 나는 건 눈에 띄는게 되고 마니까요.

“맞추면 뭐라도 있어요? 하릴없이 제가 왜 맞춰요.”

...이런 식으로 말하려던게 아니었어요! 못 맞추겠다는 말을 못 해서 이런 거니까요. 심지어 학교에 바꿔 나온 적도 있다면, 제가 저번에 만났던 건 어느 쪽인지도 모르게 됩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이 어느 쪽인지도 모르는데 사진으로 누가 누구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겠어요! 괜시리 입술을 삐죽이고 맙니다. 저도 모르게 투덜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어버려서 바로 표정을 지우려고 애썼어요. 그러던 중에 우는 시늉과 함께 미워한다거나 말해버리면 왼쪽과 오른쪽 중에 한 명을 고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여태 해온 걸 생각하면 미움받아야 하는 쪽은 저인데 쿠로사와 씨를 괜히 미워할 리가 없잖아요.

“오른쪽으로 고르겠습니다. ...미워하면 이런 장난에 대꾸도 안 하거든요?”

금새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걸 보니 또 장난이었나 싶지만요...... 그래도 진짜였던 것보다 장난인 쪽이 훨씬 낫습니다. 얼른 가자는 말대로 발을 옮겨서 어느새 교무실에 도착하면 다시 한 번 꾸벅, 살짝은 입꼬리도 올려서 감사 인사를 해요. 아까 한 인사는 제대로 못 봤을 것 같고, 미워하는게 아니라고 확실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럼 이렇게 막레를 줄게. ☺️ 쥰주도 바쁜 와중에 잇느라 고생 많았어. 일상 수고 많았고! 그리고... 그냥 찍은 거긴 해도 정답은 궁금해서! 사진에서 어느쪽이 쥰이었던 걸까! 🤔

744 하네주 (pOuO4dqWAw)

2023-05-06 (파란날) 19:26:15

답레와 같이 갱신할게. 🤗 그리고 일상도 마무리했으니까 일상 구한다는 말도...... 남겨는 보지만, 일요일에 하루종일 약속이 있어서 🥹 그런 텀도 괜찮다면..................... 찔러주길 바래.......... 😉..........

745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9:34:42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다음 이벤트와 함께 합쳐서 계속 할 수 있는 것으로 할게요! 크리스마스와 마츠리가 겹쳤다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래도 마지막이니 이 정도는 괜찮겠죠!

746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9:36:56

일상은 크리스마스 일상 한번 돌려보고 싶긴 하지만.. 하네와는 꽤 많이 돌린 것 같으니.. 일단은 다른 분들에게 양보하는 것으로!

747 하네주 (43fBm/OR8E)

2023-05-06 (파란날) 19:39:20

다들이라니 누가 더 있지! 했는데 린주도 있었구나, 못 봤다—!!! 🥹 캡틴도 린주도 좋은 저녁이야......... 🤗

마지막.........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유급을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

748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9:47:05

사실 캡틴은 혹시나 관전하고 있는 이들도 있으니 그냥 인사할때 어지간하면 다들 안녕하세요! 를 외치는 습관이 있답니다.

유급...ㅋㅋㅋㅋㅋㅋ 어어..글쎄요. 일단은 3주 정도 남았으니까요. 그 기간이 지나면 이제 헤어질 시간이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시즌에 할 거 다 하라는 느낌이긴 한데..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제 남은 시간에 뭘 하고 무슨 기억을 남길지를 캡틴은 기대중이에요.

749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19:49:39

하네주랑 쥰주 일상 수고했어~
캡틴 하네주 그리고 지금 누가 더 있지 아무튼 다들 안녕이라구~ ヾ(๑ㆁᗜㆁ๑)ノ”

일상... 돌리고 싶지만 아직도 기력에 문제가 있어서 하염없이 바라만 보기...🥹

>>745 우히히 신난다~ ⸜( ◜࿁◝ )⸝

>>747 안녕안녕~ 하네주도 존저 보내고 있어?
맞아맞아 시간의 신이 있다면 어서 이 세계관의 시간을 멈춰줘....(?)

750 하네주 (iNK/q/1fSc)

2023-05-06 (파란날) 19:51:16

캡틴은 상냥하구나. 관전러분들은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

남은 3주동안........ 3학년 친구들 졸업하지 말라고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기. ☺️ 선배 졸업하지 마세요! 라며 울먹이는 후배 28373929명 붙여주기. 🤗 3학년 친구들 타이 1학년 색으로 바꾸기. 😉

751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9:53:21

>>749 아이고..린주..기력아 회복되어라!! 이얍!! 그리고 위에서 요이카주가 린주에게 보낸 메시지가 있는데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50 거짓말! 하네는 그런 일 안할거면서!

752 하네주 (blkFLuedFA)

2023-05-06 (파란날) 19:54:44

일상은 안 찔러줘도 괜찮으니까~! 달팽이보다 느림 텀이고 🥹 캡틴도 린주도 말해줘서 오히려 고마워. 배려심에 배불러서 굴러다니는 중이야. 🤗

>>749 시간의 신 캐릭터를 냈어야만......... 🤔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 저녁도 잘 챙겼고. 린주는 저녁 잘 챙겼어? 😋

753 미카 - 사야카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19:56:03

이런 쪽엔 영 보는 눈이 없어서
설명을 들어도 뭐가 뭔지 모르겠달까
...그냥 심플하면 장땡 아닌가(?)

"각인은..."

시선이 와닿는 것에
뭔가 생각해보려는 듯 하다가
곧 멋쩍게 웃더니

"키리나즈메 씨가 정해줘."

그냥 떠넘겨버린다
사실 이런 거엔 뭐가 어울릴지 몰라서 그렇다
간단하게 이니셜 같은 것도 괜찮겠지만

"아니면 그냥 이니셜이라거나..."

그래서 혼자서 중얼거리기도 하고

754 미카주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19:56:29

다들 어서왕...

755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19:56:40

어서 오세요! 미카주!

756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0:00:10

>>751 하네가.............. 🧐 정 많이 든 선배라면 두번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28373929명 중 한 명이 되다. 그리고 첫번째 것도..... 바짓가랑이가 아니라 소맷자락이라면 잡을 것 같고. 🤔

757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0:01:02

>>754 미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저녁은 잘 먹었어? 고양이가 기력이 쏙 빠졌네. 😞

758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0:01:22

>>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하지만 그런 선배진은..없을 것 같은데.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본 일상들을 떠올려보면 말이에요.

759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0:11:19

>>758 아무래도....... 지금으로서는 ‘선배님들 졸업식에 가면 민폐일 것 같은데’ 편이지. 선배님들 졸업식에 제가 뭔 자격으로 가나....... 싶은...... ☺️

760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0:13:16

...어째서인지 이전보다 더 자신감이 확 떨어져버렸는데요! 8ㅁ8

761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0:15:18

>>751 Σ(°ロ°) 정주행 천천히 하려고 위에 있던 내용 아직 다 안 읽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689 메시지가 이거 맞지? 이 레스가 달렸을 즈음에 내가 귀신같이 뻗어버렸어서 못 읽었었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으음... 나 약속이 있어서 일요일에는 안될 것 같은데, 이벤트 일상 요청이라면 크리스마스 기간이 연장됐으니까 가능할 것 같아! 그런데 며칠 뒤까지 컨디션이 양호할지 모르겠어서 돌린다고 해서 좀 느릴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아?(´°̥̥̥̥ω°̥̥̥̥`)

762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0:17:09

>>760 졸업식은 가족이나 정말 친해야 가는 곳! 이란 느낌이니까 그런 것 같아.... ☺️ 친구라는 말을 했어도 허락 받아야 될 것 같은데 허락을 구해도 되나 싶대. 😇 아이고!

763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0:19:31

생각해보니 아직 남은 기간이 3주로군요. 그럼 크리스마스를 한 주 늘리고, 그 다음주에 겨울 마츠리를 하고.. 그 다음 주에 엔딩 전의 마지막 주라는 느낌으로 하면 되겠네요! 오케이! 끝!

>>762 아앗..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졸업식때 하네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거군요. 아주 잘 알았습니다.

764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0:21:32

>>752 오... 시간의 신 하네 이건 된다
히히히 오늘 저녁은 돈까스였어~◠ ̫◠ 말 나온 김에 다들 저녁에 뭐 먹었는지 말해(마이크 들고 협박하기)

>>761 아니 손가락이 의식의 흐름따라서 움직여버렸네...~
돌린다고 해서가 아니라 돌린다고 해도!!!!


미카주도 안녕~ 왠지 지쳐보이네🥺(미카한테 고양이귀 머리띠 씌워주기)

765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0:27:06

>>763 아니요. 졸업식이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 너희 졸업 못 한다—!!!!! (난동)

>>7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하네가 신이 되는 거였어? 하네가 시간의 신이라면 돗가비신님...... 얼음땡에서 얼음만 당했을 것 같은데. ☺️...... 내 저녁은 한우~! 😋 어버이날 맞아 지갑을 열었지.... 🥲

766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0:29:26

(볶음밥을 해서 먹었다는 이야기는 저 멀리 치워버리기)

아니.. 졸업식을 열지 않겠다니. 이렇게 졸업식조차 없이 엔딩이 되는가!


물론 졸업식을 딱히 이벤트로 하거나 하진 않을거지만요!

767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0:48: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네주 진정해~!!!!(졸업식 준비물 치워버리기)

오오 다들 맛저했구나 잘했어 잘했어~ ദ്ദി*ˊᗜˋ*)
우리 3학년 친구들 첫 개장때만 해도 풋풋한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이제 어른 신분이 된다니까 엄청 대견하구...🥹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얼음-해동-우끼끼-얼음-해동-우끼끼-얼음-해동-우끼끼(이하생략)만 계속 당했을 것 같은데... 어라 윈터솔져같고 재밌다(?)

768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0:57:13

(치아키를 바라본다)
(대견한다?)

(절레절레)

769 쥰주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0:58:26

일상 고생하셨어요 하네주!!!!

어라? 어라? 마츠리? 어라? 일상 구해?봐요? 어라라라?

770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1:01:08

안녕하세요! 쥰주! 일단 진정하세요! 마츠리는 아니고 크리스마스에요. (흐릿)

771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1:02:00

>>766 엔딩은 막을 수 없지만 졸업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 (?)

>>767 진정하고 있으니 걱정말아! 🤗 (졸업식전날 교문 교실 모두 잠그기)
우끼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윈터솔져라니 캡틴이 필요... 어라. 캡틴? ☺️?

>>769 쥰주도 고생했어. 😉 그리고 좋은 저녁이야!

772 쥰주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02:02

아하!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쥰은 누구와 보내게 될까요. 해피솔로마스여도 쌍둥이 동생이 있으니까 햅삐라고 생각해요:3!

773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1:03:44

애초에 크리스마스는 애인과 보내는 날이 아니라 가족과 보내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그러니까 치아키는 가족 일가와 즐겁게 신사에서 눈을 쓸면서 보내는 것이에요. (어?)

774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1:06:05

크리스마스 보내는 김에 산타랑 루돌프 분장해주면 좋겠다~! ☺️ 트리 분장.... 선물상자 분장...... 다른게 또 뭐 있으려나. 🤔

775 쥰주 (ayi5v8r21c)

2023-05-06 (파란날) 21:08:13

옳소! 가족과 보내는 날입니다!!>:3

그런 의미에서 쥰은 쌍둥이 동생과 산타클로스&크럼프스 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 크럼프스나면요... 쥰이요>:3(?)


쥰: 석탄 대신 석탄 모양 빵^^(빵긋)

776 하네주 (sYB7ELnQlA)

2023-05-06 (파란날) 21:10:47

>>775 쌍둥이 분장 너무 귀엽다.......... 🥹 크럼푸스를 만나기 위해 올 크리스마스는 나쁜짓을 하며 지내봐야겠다. 🤗

777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1:20:24

그러니까 쥰이 산타 분장을 하고 하네가 루돌프 분장을 한다는 그런 이야기인거죠?! (왜곡)

778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1:33:13

사실 치아키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이에겐 크리스마스 선물을 자리에 살짝 올려뒀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받았을지의 여부는...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물어보면 되겠네요! (나쁨)

779 사야카 - 미카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21:42:18

"각인.. 색이 다른 금속으로 채우는 걸로 할 생각입니다."
파인 각인이면 좀 미묘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그런 옵션을 어느샌가 카탈로그에서 보고 있군요.

"그렇게 넘기면 나는 이니셜밖엔 못함"
간단한 걸 선호해서 라는 말을 하면서 싫으면 지금 말해야함. 이라고 말합니다.

"참고로 할거면 성 이니셜 적을것임."
아니면 성이랑 이름 이니셜을 둘 다 적거나.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럼 내가 다 정할거임."
그게 싫으면 지금 말하던가. 같은 말을 하지만 귀가 살짝 붉어진 걸 보니까 긴장해서 아무말이 튀어나오는 걸지도.

780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1:47:13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781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2:04:37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캡....틴.....? 코스프레 해줄 거지???(캡틴이랑 치아키 봄

히히히 샤워 좀 하고 왔어 뽀송뽀송해( •̀∀•́ )✧ 쥰주랑 사야카주도 안녕~

782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2:12:04

다시 어서 오세요! 린주!!

>>781 어..어..캡틴 가미즈나가 되면 되는건가요? (안돼)

783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2:26:00

>>782 국기 대신에 키즈나히메의 얼굴을 단 코스튬으로 하면 딱일 것 같아😊(?)

다시 안녕안녕이라구~ ヾ(๑ㆁᗜㆁ๑)ノ”

784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2:3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아아아앗.. 키즈나히메님이 화내요! 그러면!!

785 미유키주 (SmtPu6ResM)

2023-05-06 (파란날) 23:16:38

크리스마스.. 🤔
미유키에게 산타 복장을 입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모두 안녕이에요.

786 린주 (bSrgN4zhEc)

2023-05-06 (파란날) 23:18:50

>>784 히잉 할머님 봐주세요...🥺

>>785 미유키주도 안녕~~!!!!!! ヾ(*'∀`*)ノ

산타복 미유키??? 너무좋아 최고...~!!!!!!

787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3:23:51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와. 미유키 산타 복장! 예쁠 것 같아요!

788 미카 - 사야카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23:29:16

"역시 이니셜이 낫겠지?"

답을 듣고선 고개를 주억거린다
단순히 떠넘기기만 한 게 아니라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던 거기도 하니까

"싫을리가 없잖아."

뒤이은 말엔 당연하다는 듯 대꾸한다
사실 여기에 둘만 있었다면
키리나즈메 씨가 해주는 거면 뭐든 좋다거나
그래서 더 의미있는 거라던가 말했겠지만
남이 보는 앞에서 그런 말을 꺼낼 염치는 없었다...

"아, 아무튼 괜찮으니까."

괜히 말까지 더듬으며 칭얼대듯 말한다
그러다 귀가 붉어진 걸 언뜻 발견했는지
그녀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한다
약간 장난스러운 행동이다

789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3:36:22

(팝그작작)

790 미카주 (BbuIF18nTw)

2023-05-06 (파란날) 23:43:21

(털썩)
미유키주 어서와
>>789 (팝콘뺏기)

791 ◆RK2mb.OzoU (1tKQr.y3i2)

2023-05-06 (파란날) 23:47:10

>>790 (새로운 팝콘 꺼내기)

792 사야카 - 미카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23:48:14

"....하트같은건 넣기... 부끄러움"
"하트뿅뿅.. 감상적으로 무리."
좋아하지 않는다의 의미는 아니지만 하트라는 걸 직접적으로 보는 건 조금... 기분이 묘한 듯합니다. &을 넣는 걸 생각하는 것처럼 각인할 문구를 적는 란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기만 합니다.

".....!"
빤히 바라보는 것을 음...이라고 생각한 듯 눈을 슬쩍 피하면서 아무튼 적을거임. 이라고 말을 하면서 안쪽에 금으로 W&K라는 각인을 넣어달라고 적으려 합니다.

"글씨체 의외로 단정한 편임."
글씨체와 호수를 정하면 쇼핑 자체는 끝나겠네요.

//눈을 피하는 사야카.

793 사야카주 (DIpHuU/X7A)

2023-05-06 (파란날) 23:48:34

다들 안녕하세요 자꾸 왔다갔다 하는 터라.

794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15:20

하는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795 미카 - 사야카 (iPONd5E94Y)

2023-05-07 (내일 월요일) 00:28:19

"그, 그럼 다른 걸로."

그리고 괜시리 헛기침하며 목을 가다듬는다
하트가 아니란 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실은 이쪽도 부끄럽긴 매한가지라서...
시선을 피하는 것엔
한 번 소리내어 작게 웃었다가
쳐다보는 걸 그만두고 용지를 살펴본다

"이 정도면 되나."

나머지 글씨체라던가 호수라던가는
대강 적당한 걸로 고르면 끝?

796 미카주 (iPONd5E94Y)

2023-05-07 (내일 월요일) 00:28:41

으어어 이제 자야지 다들 존밤 보내

797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29:01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798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01:26:15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네요. 다들 푹 자고 좋은 일요일을 맞이해봐요!!

799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0:27:59

갱신이에요! 내일까진 연휴다!! 그리고..미리 이야기를 드리자면 캡틴이 금요일에는 제사가 있어서 아마 접속이 힘들 것 같아요.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보니.
그러니까 금요일에는 얼굴이 안 보여도 바쁘겠거니 생각해주세요!

800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4:44:58

갱신이에요!!

801 사야카 - 미카 (m73xXvECTM)

2023-05-07 (내일 월요일) 14:51:35

"그냥... 성향인거임.."
그 좋아하는 건 맞지만 하트모양은 좀... 이라는 느낌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정도면 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외 옵션(목걸이로 걸 수 있는 체인 같은 거라던가) 같은 것도 몇 개 말하고는 비용을 대충 카드로 지불하려 합니다.

"그럼.. 이렇게 샀으니까. 옷 구경할?"
아니면 점심 가볍게? 라는 듯 푸드코트 쪽을 가리킵니다. 여기 말고 조금 상층에 있는 레스토랑 같은 데에 가도 상관없다는 듯 대충 주위를 둘러봅니다.

"...예약은 안했으니까 상층 가도 자리는 랜덤일듯"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02 이름 없음 (AtWzwC2fJw)

2023-05-07 (내일 월요일) 14:53:43

확인했어요! 제사 잘 다녀와요 캡틴!

잠깐 갱신할게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어렵네요.... 내일 쉬면 빡공해야겠다...

803 쥰주 (AtWzwC2fJw)

2023-05-07 (내일 월요일) 14:57:11

어랏 내 나메 어디로 갔어요!?

804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5:00:22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쥰주! 어어. 지금 가는 것이 아니라 금요일..(속닥속닥)

805 쥰주 (AtWzwC2fJw)

2023-05-07 (내일 월요일) 15:00:51

아 금요일이었군요!
저는 그럼 다시 공부하러 갈게요!!!! 3시간 남았다!!!!!!

806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5:01:44

공부 힘내세요!

807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7:29:28

(뒹굴뒹굴)(데구르르)

808 쥰주 (AtWzwC2fJw)

2023-05-07 (내일 월요일) 17:39:08

연습문제도 다 풀었고 이제 짐정리만 하면 되어요! ㅇ<-< 힘들었다....

809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7:55:38

어서 오세요! 쥰주!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

810 쥰주 (HIdPuBKLWU)

2023-05-07 (내일 월요일) 17:55:48

집에 간다!!!
이따가뷰ㅏ요!!!

811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8:01:29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812 요이카주 (FSSmhm4pfE)

2023-05-07 (내일 월요일) 18:06:45

이틀 내내 강풍 올백 당하고 겨우 돌아왔습니다! 이마가 얼얼할 정도네요⋯.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761 아아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౪•`) 편하실 때 다음 기회로!

813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8:31:15

어서 오세요! 요이카주! 음.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814 사야카주 (m73xXvECTM)

2023-05-07 (내일 월요일) 18:46:21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15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8:47:54

사야카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한 주 더 연장했으니까 편하게들 해주세요!

816 사야카주 (m73xXvECTM)

2023-05-07 (내일 월요일) 18:48:24

느긋하지만 즐겁게

817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8:53:22

저는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818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9:33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819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0:53:49

으악..벌써 저녁 9시..!!

820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1:42:55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현생을 살기 바쁘시군요. 부디 좋은 주말이 되길 바랄게요!

821 쥰주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1:43:15

갱신이예요!!!XD 내일 야근이라서 비명을 좀 지르고 올게요..(차분)

822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1:47:38

어서 오세요! 쥰주! 아이고..내일 야근..(토닥토닥) 정말로 화이팅이에요!

823 쥰주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2:06:41

괜찮,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824 미카 - 사야카 (iPONd5E94Y)

2023-05-07 (내일 월요일) 22:07:42

모든 절차가 끝나면
묘하게 들뜬 표정을 하고 있었을지도
그야 커플링이라는 거 엄청 의미있는 거니까

"밥 먼저 먹고 돌아다니자."

슬슬 공복감이 느껴져서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갑자기 신도 배고픔을 느낄까 같은
쓸데없는 생각이 든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뭐 먹을까?"

위층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다양한 식당이 자리잡고 있는 게 보인다
경양식집이나 일식집이나 패스트푸드점이나

825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2:07:59

어서 오세요! 미카주!

826 미카주 (iPONd5E94Y)

2023-05-07 (내일 월요일) 22:08:08

느...늦어서 먄
다들 존밤이야

827 쥰주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2:08:14

미카주 어서와요!!:)

828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2:18:35

좋은 밤이에요! 늦는 것이 있나요. 뭐. 어차피 일상스레! 천천히 느긋하게 놀려고 오셔도 괜찮아요!

829 미유키주 (lLTOWAKD.c)

2023-05-07 (내일 월요일) 22:30:37

주말의 시간은 평일보다 세배는 빠르게 흐르는 거 같아요. 우우우..

830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2:33:38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내일까지 쉬는 캡틴이 바로 승리자다! (이거 아님)

831 미유키주 (lLTOWAKD.c)

2023-05-07 (내일 월요일) 22:43:03

>>830 이이이이익... (멱살 짤짤)
부러워요 부러워....

832 사야카 - 미카 (m73xXvECTM)

2023-05-07 (내일 월요일) 22:55:57

의미있는 무언가를 해낸다는 건 조금... 기분이 이상합니다. 이걸 나중에 회고한다면 설렘이나 들뜸이겠지만.

"식사는... 대충 간단해도 상관없음."
물론 이런저런 식사를 맛보는 건 괜찮지만 배부르게 먹고싶지는 않은 무언가인 것처럼 식당을 가볍게 휙 둘러봅니다.

"크리스마스 세트?"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리스마스 세트라고 적혀있는 치킨버거집입니다. 하긴. 치킨버켓이 크리스마스에 잘팔린다는 걸 생각하면 치킨버거도 어느정도 마케팅을 할 수 있어보입니다.

"치킨버켓 사들고 갈거임?"
그렇다면 다른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주위의 일식집이나 양식점을 둘러보지만.. 괜찮은 것이 많아서 오히려 선택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833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2:59:45

>>831 (짤잘짤 당하는 중)(흔들흔들)

834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3:18:56

아무튼 다들 연휴 보낸다고 수고했어요! 5월 말에도 연휴가 있으니까 그때를 노려보도록 해요! 또!

835 쥰주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3:34:12

그 5월 말... 저는 또 한 번 시험을 봅니.. 다..... 어흐흐흑.......
힘낼개요...!!! 일단 지난 주 시험 결과가 안 나와서 아직 덜덜 떨고있어오

836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3:36:27

.....(죽은 눈)

시험..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좋은 결과 있었을 거예요!!

837 쥰주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3:37:22

정말.. 지금에서라도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겨서 다행이예요... 힘낼게요!>:3

838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3:44:11

화이팅! 화이팅!! (엄지척)

키즈나히메님의 축복이 함께 합니다!

839 사야카주 (m73xXvECTM)

2023-05-07 (내일 월요일) 23:45:48

다들 힘내세요

840 ◆RK2mb.OzoU (8ssljpVpCg)

2023-05-07 (내일 월요일) 23:53:30

사야카주도 마찬가지로 힘내세요!!

841 미카 - 사야카 (C7DHeVQlWM)

2023-05-08 (모두 수고..) 00:07:00

"음... 아니."

사들고 가는 건 굳이? 라는 감상
그렇게까지 해서 두고두고 먹을 생각도 없고
입이 짧아서 그런 거지만

"그냥 버거로 대강 때울까?"

고민 잠깐 하다가 되묻는다
간단하게라면 역시 패스트푸드가 낫겠지
맛도 괜찮고 적당히 포만감 있고

"아니면 키리나즈메 씨가 먹고 싶은 거나..."

는 사실 아무거나 괜찮다는 뜻이다

842 미카주 (C7DHeVQlWM)

2023-05-08 (모두 수고..) 00:07:17

자야징... 다들 존밤 보내

843 쥰주 (Rw82b1o0lE)

2023-05-08 (모두 수고..) 00:08:00

와아아아!! 저는 축복받은 쥰주예요!
미카주 잘자요!!
저도 자야 내일 야근 가는데.. 유에엥 자기 싫어요 일하러 가기 싫어..... 이번 주 출근하는 날 다 야근이야....ㅠㅠㅠㅠㅠ

844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00:15:32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그리고 쥰주도...(토닥토닥) 어서 주무세요!

845 쥰주 (Rw82b1o0lE)

2023-05-08 (모두 수고..) 00:20:49

잘 준비를 하고 자야겠어요.. 우에에....

846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00:27:24

(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쥰주!

847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01:14:49

또 시간이 훌쩍 지나 새벽 1시가 되었네요. 음. 이미 다들 주무시러 간 것 같고..바쁜 일정도 보내신 것 같고.. 아무튼 다들 하루 수고했고..또 한주 힘내봐요! 우리!

848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09:42:14

오늘까지는 휴일! 좋네요! 갱신할게요!

849 사야카 - 미카 (ZAJeqLCzBw)

2023-05-08 (모두 수고..) 15:56:27

"나도 안사들고감"
귀찮음. 이라는 생각일까 아니면 먹던말던.. 느낌일까. 어쨌든 미카의 의견이나. 자신이 먹고싶은거라는 말을 들은 사야카는.

"버거?"
애매한 반응이긴 하지만 딱히 피할 이유는 없긴 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대충 먹을거면 상관없음"
그렇다고 뭐 격식차려서 먹을 것도 아닌데 다른 걸 찾기엔 귀찮습니다. 그냥 그걸로 먹자라고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마 버거로 먹는다면 사야카는 입으로 안먹을수도 있다(?)

850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18:35:24

안된다..뭐했다고 벌써 이 시간이냐..(동공지진)

851 미카 - 사야카 (C7DHeVQlWM)

2023-05-08 (모두 수고..) 19:16:07

"그러면..."

어느새 키오스크 앞에 서서는
2인 세트메뉴를 대충 훑어보고 있다
구성품은 평범한 치킨버거
사이드나 음료는 적당히 고르고

"내가 계산할게."

예산이 넉넉친 않지만 식비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
지갑을 서둘러 꺼내든 뒤
서투른 손짓으로 계산을 마친다
그리고서 앉을 자리를 찾으러 내부를 둘러보는데
인파가 북적거리는 수준까진 아니어도 사람이 꽤 있었다
그나마 구석진 자리가 비어있는게 보여서

"저기 앉자."

가자며 손짓한다

852 미카주 (C7DHeVQlWM)

2023-05-08 (모두 수고..) 19:16:20

으어...(데굴데굴)
다들 존저~

853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19:24:48

안녕하세요! 미카주! 그리고 저는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854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20:07:35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855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21:53:29

버..벌써..10시..(죽은 눈) 나의..휴일은..대체...

856 쥰주 (Rw82b1o0lE)

2023-05-08 (모두 수고..) 22:15:37

드디어 집이예여 만세...
수요일은 백퍼 11시에 집에 오겠지요(죽은눈)

857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22:18:41

어서 오세요! 쥰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858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22:44:38

오늘은 유난히 평소보다 훨씬 더 조용한 하루라는 느낌이네요. 이거.

859 쥰주 (Rw82b1o0lE)

2023-05-08 (모두 수고..) 23:05:32

저처럼 바쁜 게 아닐까 싶어요 ':3c 씻고 나서 갱신할게요! 햐~ 개운하다!!!!

이제.. 일 하고.. 공부 좀 하면..... 되는 겁니다...!!>:3

860 ◆RK2mb.OzoU (iOSGm9XLUs)

2023-05-08 (모두 수고..) 23:17:25

어째서..11시인데.. 11시인데 공부와 일을 하는 거예요..8ㅁ8 쥰주..대체 언제 쉬어요. (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쥰주!!

861 쥰주 (Rw82b1o0lE)

2023-05-08 (모두 수고..) 23:32:01

오늘은 그래도 조금만 공부할 거예요... 이번달 말에 자격증 시험 하나 더 있고 내일 쪽지시험도 있으니까요...!! 이번주 스케쥴이 어쩌다 이렇게 헬이 되었지..!!!(눈물)

862 사야카 - 미카 (LGjknBr7Q2)

2023-05-09 (FIRE!) 00:00:11

계산하겠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 이정도는 얻어먹어도 괜찮겠지...? 같은 걸 생각하면서 계산하러 간 사이에 인터넷에 더치페이에 관해 찾아보는 사야카입니다. 아니 이런 거 처음이라서 가늠이잘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엏게 하겠음."
구석진 자리가 괜찮은 이유는 적당히 그늘짐이 있는 듯한 자리이기도 하고.. 그래서 잘 안보이면 편한 거니까요.
그리고 신경쓰일 사실은 말 안하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꽤 맛있는 냄새가 남."
바삭바삭하는 소리도 들리고. 라는 말을 하고는 나오기까지 기다리려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깐 다녀오겠음. 이라면서 화장실에 다녀오면 그새 약간의 수정화장을 하고 왔군요. 조금 더 입술에 혈색이 도는 듯합니다.

863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00:17:03

>>861 (토닥토닥)(토닥토닥) 쪽지시험도 화이팅이에요! 공부..정말로 화이팅!

그리고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864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00:18:21

으에에엥;ㅁ;! 공부 집중이 잘 안돼요... 내일... 마저 해야겠어요..!!

일상 구함 팻말 꽂고...(주섬주섬)

865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00:24:05

12시..23분..지금 시간에 일상은...(눈물)

866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00:44:42

(눈물)

867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00:45:28

....그야 저도 내일은 일해야하는걸요! 8ㅁ8

868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01:03:51

어느새 새벽 1시.. 일단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으앙..연휴가 끝나버렸어! (질질 끌려가는 중)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9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01:14:31

다들 현생에 고통받고 있어요;ㅅ; 잘자요 캡틴!!!

870 사야카주 (LGjknBr7Q2)

2023-05-09 (FIRE!) 01:48:42

이래저래..뭐 할 게 많군요 다들 잘자요...

871 린주 (lz6ibZwNZw)

2023-05-09 (FIRE!) 18:10:58

이 몸 부활~!!!!!!을 외치연서 갱신하기!!!!

>>812 좀 늦었지만 컨디션은 그럭저럭 회복됐어! 이제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 ( •̀∀•́ )✧

872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18:46:28

갱신할게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을 마쳤다!!

873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19:20:00

식사 끝!! 이제 저의 시간!

874 하네주 (f9ICSPMfUY)

2023-05-09 (FIRE!) 19:24:11

갱신할게, 다들 좋은 저녁이야. 🤗 퇴근길에서 일상 구함 팻말 꽂아두고....... 집에 도착해서 다시 올게. ☺️ 물론 여건 안 맞으면 넘겨도 괜찮으니 무시해도 괜찮아. 😉

875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19:24:37

어서 오세요! 하네주!! 아이고.. 돌아오시는 중이로군요.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876 사야카주 (LGjknBr7Q2)

2023-05-09 (FIRE!) 19:26:16

부활. 다들 어서오시고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877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19:33:26

사야카주도 어서 오세요!!

878 하네주 (Gq4Ae91Xxk)

2023-05-09 (FIRE!) 19:46:19

집 들어와서 다시 갱신이야. ☺️ 다들 저녁은 잘 챙겨먹었어? 😋

>>874 생각해보니 이따 11시에 영화 예매를 해둬서 😇 아마 돌리더라도 텀이 느릴 것 같단 말을 첨언.......... 🥲

879 미카 - 사야카 (/AbxQEVBGI)

2023-05-09 (FIRE!) 19:48:06

대충 자리에 앉기

"그러게."

맛있는 냄새를 맡으니 더 배가 고픈듯
지금이라면 사이드메뉴에 음료수까지
전부 해치울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다 분주한 주방 쪽을 흘겨보기도 하고
다녀오겠다는 말엔 고개를 끄덕이고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대기번호가 불리면
쟁반을 조심스럽게 들고 와서 앉았을 것이다
따끈따끈한 치킨버거
그 사이에 화장을 고치고 온듯한 키리나즈메 씨를 보고는
새삼스럽게 묘한 웃음을 짓는다

"이제 먹자."

슬쩍 웃음기가 묻어나는 목소리다
그리고서 먼저 먹기를 기다리려는 듯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880 사야카주 (LGjknBr7Q2)

2023-05-09 (FIRE!) 19:48:10

다들 어서오세요 간단하게 저녁 먹고... 잡아봐야겠군요. 피할수없다..

881 미카주 (/AbxQEVBGI)

2023-05-09 (FIRE!) 19:48:36

다들 존저~~

882 하네주 (Gq4Ae91Xxk)

2023-05-09 (FIRE!) 19:53:42

사야카주 미카주 안녕, 인사 고마워. 🤗

883 사야카 - 미카 (LGjknBr7Q2)

2023-05-09 (FIRE!) 19:56:41

음식이 나오기까지 의외로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튀기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초벌은 해두는 타입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시간이 잘 간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야카가 일단 첫 입은 입으로 조금 베어뭅니다. 치킨패티가 좀 두툼해서 그런지 아주 조금만 베어물어지네요.

"음..."
하는 소리를 내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을 내린 듯 짙은 그림자 안으로 쑥 집어넣으려 합니다. 씹는 소리가 잠깐 들린 것 같다가 고요해지네요.
데이트 때에 버거류는 입을 크게 벌려야 해서 별로라는 걸 전혀 신경쓰지도 않았던 사야카입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신경쓰게 되어서 이런 행동을 한 게 분명합니다. 어쨌든 먹었음. 이라구요?

"...."
하지만 입가에 묻은 소스는 인지를 못하는 이상 어쩔 수 없지만요.

//다들 어서오세요.

884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12:16

나..난..그저 밀린 웹툰을 봤을 뿐인데 왜 시간이..돌아와! 시간아!! (손 흐적흐적)

아무튼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85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14:35

그 와중에 11시에 영화라니..대체 무슨 영화를 보시나요?

886 하네주 (OIPri7FxCQ)

2023-05-09 (FIRE!) 20:20:44

캡틴도 안녕, 좋은 밤이야. ☺️ 영화는 가오갤3! 원래는 짱구 보고 싶었는데 늦은 시간에는 잘 없더라고. 🤔

887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26:13

아. 가오갤3! 재밌죠! 짱구...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영화 재밌게 보길 바랄게요!!

888 하네주 (9PATXQbfdA)

2023-05-09 (FIRE!) 20:30:18

2회차라서 꼼꼼히 보고 올 생각이야, 이전 시리즈도 정주행 해뒀고. 재밌게 잘 보고 올게. 🤗

889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34:49

이럴수가! 2회차였다니!! 엄청난 팬이잖아!! (엄지척)

890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35:19

그런고로 기왕 오셨으니 하네가 크리스마스때 뭘 하는지 알려주세요!

다른 이들은 다 알려줬거나 일상을 돌리는 중이니 이제 하네와 그 외 오지 못하시는 분들만 남았다!

891 하네주 (nGCjhJiHGs)

2023-05-09 (FIRE!) 20:36:25

1회차 때 우느라 제대로 못 봐서............... 😇 팬보다는 바보비용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892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44:28

대충 이해가 가네요! 조금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흑흑. 자세히 말할 수 없는 것이 슬프네요.

893 하네주 (mWgHfAWQxc)

2023-05-09 (FIRE!) 20:44:35

>>890 하네의 크리스마스....... 🤔 아마도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것 같아. 유희의 신님들이 크리스마스라는 이벤트를 놓칠 리가 없을테니까, 트리도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하는 키 큰 트리로 설치할 거 같고, 별은 꼭 하네한테 달게 시킬 것 같고. 집안에 어린이....라고 할만한 것도 하네 밖에 없으니 이것저것 선물도 엄청 왔을 것 같네. 🧐 본격적인 가족들 사이에서 작은 산타모자 머리핀이라도 달고 있지 않을까. ☺️

894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45:36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유히의 신님이 나올 거라고 예상은 하긴 했지만 뭔가 예상한 그림과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키 큰 트리에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 그리고 작은 산타모자.. 귀엽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은 가족들과 보내는군요. 압니다!

895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20:47:09

집 갱신이예요!XD 내일 야근이 사라졌어요! 출근이 사라졌으니 내일 하루 종일 공부할 거예요... 오늘 밤부터...!>:3

896 하네주 (mWgHfAWQxc)

2023-05-09 (FIRE!) 20:51:16

>>894 예상되는 그림 그대로지. 눈사람 만들고 케이크 먹고..... ☺️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는 모든 가족이 눈사람을 만들어서 집 앞에 세워둘거래. 🤗

쥰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야근이 사라졌다니 엄청 기쁜 소식인데 하루 종일 공부라니 바쁜 건 그대로구나. 🥺 화이팅이야.

897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0:59:48

>>895 ....(흐릿)(죽은 눈) 괜찮아요? 쥰주..? 하루종일 공부라니..으악!! 일단 어서 오세요!

>>896 우와아아아! 그건 치아키가 아니라 제가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하네의 집은 어딘지 모르지만!

898 하네주 (HzNP7qaOcg)

2023-05-09 (FIRE!) 21:15:16

>>897 눈사람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 ☺️ 눈집게 찝는 것도 재밌고. 치아키는 눈오리무한생성참말사건을 일으키진 않으려나? 🤔

899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1:28:47

>>898 치아키는.. 아마 친구들을 불러서 아. 올해도 결국 애인은 없네~ 대학생때 예쁜 사람 만나야지~ 이러면서 괜히 장난스럽게 키득거리면서 크리스마스 거리를 걸었으면 걸었지. 딱히 눈오리사건은 일으키진 않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

900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2:01:10

(데구르르)

901 미카 - 사야카 (/AbxQEVBGI)

2023-05-09 (FIRE!) 22:15:29

키리나즈메 씨가 먹기 시작하면
이쪽도 깨작깨작 베어먹기 시작한다
모양새가 영 시원찮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양이 줄어들긴 하는 중
그러다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는 버거와
그림자가 내는 거 같은 씹는 소리에
잠깐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다
그림자로 먹었어...

"...푸핫."

그것도 잠시
그 광경이 재밌는지 소리내어 웃는다
저런 기이한 장면도 이제는 그냥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게 되었다

"편하네."

저렇게 먹으면 먹는 과정이 전부 생략되니까
의외로 편리할지도(?)
그러다 입가에 소스가 묻은 걸 보고

"...입에 묻었어."

휴지를 들고 손을 뻗어 입가를 닦아주려 한다

902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2:17:35

어서 오세요! 미카주! 아이고. 달달해라!

903 사야카 - 미카 (LGjknBr7Q2)

2023-05-09 (FIRE!) 23:12:21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대놓고 하기엔 곤란한 수법."
그야 닿는 대로 념념거리는 것은 편하고 선호할 만하지만 그걸 보이는 건 다른 문제니까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화장 망가지는 건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음도 있었단 말이지요.

"편한 건 사실임"
대신 맛이라던가 질감은 미묘하게 느껴질지도? 그러다가 휴지를 뽑아서 입가를 닦아주는 것에 표정이 살짝 굳습니다. 이거 참..

"...."
무..묻었음? 이라는 웅얼거림이 휴지로 닦여지면서 흘러나옵니다. 미카의 얼굴에 뭐가 묻었다면 닦아줘야지 같은 다짐이 무색하게도. 본인의 얼굴에 화장을 올려서 얼굴색이 좀 단정해보이는 걸 좀 긍정적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904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3:13:00

(팝콘팝콘)

905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23:14:24

(조용히 팝그작)

연플 일상 달달하네요~ =ω=

906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3:16:39

어서 오세요! 쥰주!! (콜라 내밀기)

907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23:19:08

(콜라 쪼롭) 아하하 달달해요~

908 ◆RK2mb.OzoU (kCnza0KiyE)

2023-05-09 (FIRE!) 23:21:47

이 스레에서 커플이 한쌍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우정도 많이 봤으니까 캡틴으로서는 만족이에요! 하하!

909 쥰주 (EzjEgVmZws)

2023-05-09 (FIRE!) 23:57:25

하하하!
어쩔 수 없죠:3!

910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00:27:38

레스가 이미 910 돌파..슬슬 내일에는 새판을 만들어야겠네요!

911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01:13:43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12 사야카주 (2qOtL5kuZU)

2023-05-10 (水) 01:43:56

다들 푹 쉬세요.

913 린주 (.d1hDJjsNQ)

2023-05-10 (水) 10:44:36

갱신!!!!! 모두모두 댕빡센 하루 힘내기야!!!!!!!( •̀∀•́ )✧

914 하네주 (kUc.Ar1Nsc)

2023-05-10 (水) 17:52:35

갱신하고 갈게. 다들 저녁 잘 챙기고 수요일 잘 보내길. 🤗

915 쥰주 (YZ0Noi63LY)

2023-05-10 (水) 18:17:12

1주일 쉬게 되었어요!!!!XD

916 요이카주 (JJTOjKygFM)

2023-05-10 (水) 19:18:56

크악⋯. 연차를 잠이랑 바꿔 먹었어요⋯. 진짜 수면습관 이대로 괜찮은가?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917 케이주 (8hErr.RPBA)

2023-05-10 (水) 19:24:21

끄악....... 혐생의 파도에 쓸려나갔던 케이주 갱신!
정주행 하고 오겠음.........!!!!

918 사야카주 (UEQpceiLj.)

2023-05-10 (水) 19:40:54

모두 어서오세요.

919 케이주 (8hErr.RPBA)

2023-05-10 (水) 19:53:33

핫챠! 정주행 하고 왓다~!
사야카주 안녕!!! 사야카는 메리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모양이구만~(일상 팝콘)

난 아무래도 스레가 끝나기 전에 사에와의 서사를 정리하고 싶어서 사에주가 있다면 크리스마스 일상을 찔러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사에주도 바쁜 것 같지...? <:3c

920 미카 - 사야카 (uoBvpmg2YY)

2023-05-10 (水) 20:13:29

조금 낯부끄러운 행동이지만
사실 무의식적인 것에 가까웠던듯
그러다 미묘한 표정 변화를 알아차리고는

"...이제 됐어."

부러 헛기침하며 뻗었던 손을 거둔다
그러더니 시선을 피한 채
소리 없이 웃음짓는다
뺨 언저리가 불그스레해지는 것도 같고
왜냐면 귀여워서...(?)

"아무튼 잘 먹었어?"

가볍게 묻는다
이걸 잘 먹었다고 해야하는 건지는 몰라도
그리고선 열심히 제 몫을 다시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래봤자 깨작깨작 수준을 벗어나진 못하지만

921 미카주 (uoBvpmg2YY)

2023-05-10 (水) 20:14:01

으엑 다들 존저~

922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0:16:15

Q.아니. 캡틴. 오늘은 왜 평소보다 늦게 왔나요?

A.외식하고 운동을 좀 하고 온다고 늦었습니다. (시선회피)

갱신할게요!

923 쥰주 (tYgYYDXzvE)

2023-05-10 (水) 20:18:51

약기운에 정신이 헤롱헤롱.. @ㅁ@ 갱신해요!

924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0:20:22

어서 오세요! 쥰주! 으아닛! 약을 드셨으면 어서 쉬세요!! 8ㅁ8

925 케이주 (8hErr.RPBA)

2023-05-10 (水) 20:53:53

미카주 캡 쥰주 안녕!!!!
쥰주 무슨 약을 먹은 거야? 감기약??? 요즘 감기나 독감이 유행이던데

926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0:55:18

케이주도 안녕하세요! 뭔가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927 쥰주 (tYgYYDXzvE)

2023-05-10 (水) 21:01:07

멍해여.. :ㅁ

다들 안녕하세요! 정기적으로 절 찾아오는 후두염이 이번에 엄청 쎄게 방문하셔서....
병원에서 약처방을 강하게 해줬어요 ':3c 그랫더니 지금 몸이 계속 붕 뜨네요!

928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1:17:30

....(흐릿) 후두염..후두염...이라니요. 그 아픈거. 더 아파지지 않게 휴식을 빠르게 취하세요!! 8ㅁ8

929 사야카 - 미카 (2qOtL5kuZU)

2023-05-10 (水) 21:33:55

낯부끄러운 걸 어떻게 헤도 느끼고 마는 사야카. 안하던 짓도 하게 만드는 위대한 연애의 힘이란.. 웃음짓는 걸 본건지. 안 본건지..

"응...."
짤막한대답밖에는 하지 못하는 반쯤 고장난 상태 같으니라고. 사야카는 그래도 미카가 먹는 모습은 놓치지 않으려는 듯 시선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다.. 먹으면 가볍게 플리마켓 둘러보고... 트리랑.. 쇼도 보는 거 어떰.."
지하층에서 노점 형식의 플리마켓스러운 행사를 하는 걸 둘러본 뒤 트리의 점등이라던가. 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아닌 것 같아도 약간은 기대하고 있는 듯할지도?

//다들 어서오세요.

930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1:36:52

안녕하세요! 사야카주!!

931 케이주 (8hErr.RPBA)

2023-05-10 (水) 21:38:15

캡 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일이야 일......ㅋㅋㅋㅋㅋㅋㅋ

쥰주 후두염이라니 퓨ㅠㅠㅠㅠㅠㅠ 약먹었으면 푹 쉬고 얼른 낫자아아아

932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1:50:42

....많은 일... 많은 일.. (죽은 눈) 정말로 고생했어요. 케이주...

933 케이주 (8hErr.RPBA)

2023-05-10 (水) 21:58:32

후후..... 여전히 나에게는 13척의 일이 남아있....(?)

934 사야카주 (2qOtL5kuZU)

2023-05-10 (水) 22:03:58

다들 안녕하세요. 일이 많으셨군요

935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2:11:24

언젠가 다들 조금이나마 편안해지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으차! 사야카주도 케이주도 화이팅!!

936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02:32

으어..벌써 11시..

937 미카 - 사야카 (uoBvpmg2YY)

2023-05-10 (水) 23:15:38

먹는 와중 제게 꽂혀오는 시선에
의아한 듯 마주 바라보기도 하지만
곧 식사에 집중한다
그보다 급하게 먹고 있어서 체하지나 않을까 싶은

이어진 제안에는
아직 열심히 먹는 중이라 대답 대신
알겠다는 의미에서 힘차게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다
트리나 쇼는 아무때나 볼 수 있는게 아니니
이번 기회에 같이 보면 분명 좋을 거니까

"다 먹었다."

짧은 식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났다
버거는 깔끔하게 먹어치웠고
음료랑 감자튀김이 좀 남긴 했지만?
이제 자리만 치우고 가면 될듯하다
기름기 살짝 묻은 손도 휴지로 꼼꼼히 닦고

938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16:12

어서 오세요! 미카주!!

939 미카주 (uoBvpmg2YY)

2023-05-10 (水) 23:16:38

(멍)

940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17:28

(케이스 안으로 스윽 밀어넣기)

941 미카주 (uoBvpmg2YY)

2023-05-10 (水) 23:18:37

(냥냥펀치)

942 린주 (.d1hDJjsNQ)

2023-05-10 (水) 23:24:11

남궁 린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믿지_못한_것은
크면 알게 된다, 살다 보면 다 알게 된다…… 이런 인생선배의 조언 같은 말들.
살아 봐도 모르는 건 여태까지도 모르겠대... 비량씨는 속았습니다(미어캣짤)

이럴_때_자캐는_평소와_다른_모습을_보인다
음~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면 성격 일코 off됐을 때 정도? 술에 취했다거나 심하게 화가 난다거나, 기분이 과하게 들뜬 상황. 이런 식으로 이성이 흐려질 만한 때에 풀어지는 편이지🤔 그래도 웬만해서는 살짝 풀어질 뿐 완전히 off하는 일은 거의 없어~

자캐의_모에요소
어... 이거 내 입으로 말하라고 하면 부끄러운데⚆_⚆
대충 건강쾌활바보개미소년주책아저씨... 정도? 으아악 수치사한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의 진단갱신~!!!!! ( •̀∀•́ )✧

943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31:38

>>941 으아앙! 하지만 귀여운 냥냥펀치는 좋아요!!

>>942 어서 오세요! 린주!! 음. 하지만 적어도 린은 아무것도 모르는 푸른 새싹보다는 잘 알지 않을까요! 경험이라는 것이 다를텐데! 어어.. 일코 OFF라... 그 모습 한번은 꼭 보고 싶은데..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흑흑..으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에요소 인정합니다!

944 쥰주 (tYgYYDXzvE)

2023-05-10 (水) 23:40:46

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린이를_대하는_방식

어린이에게도 장난을 친답니다:3! 근데 이제 쌍둥이와 같이 가요!


자캐가_꿈꾸는_미래
네 식구가 함께 하는 미래:)

자캐는_고통과_쾌감_중_어느_쪽에_더_약한가요
네?🙄🙄🙄😐😐😐😐

945 쥰주 (tYgYYDXzvE)

2023-05-10 (水) 23:42:14

린이 모에요소!!!(납득)(끄덕)

946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47:48

>>944 역시 쥰...은 장난꾸러기..(끄적..끄적..) 그리고 꿈꾸는 미래..너무 슬프잖아요. 흑흑..부모님..제발!! 8ㅁ8
...ㅋㅋㅋㅋㅋㅋ 으아닛...ㅋㅋㅋㅋㅋ 보, 보통은 고통이지 않을까요?

947 린주 (.d1hDJjsNQ)

2023-05-10 (水) 23:53:51

오... 그러니까 캡틴이 부당한 냥냥펀?치?를 당하는 상황인 거지?
나도 할래~⸜( ◜࿁◝ )⸝(참치펀치!)

캡틴 하이~ 쥰주 하이~ 관전하고 있는 사람들도 하이하이야~

>>943 앗 그건 그래🤔 그래서 모르더라도 요령으로 넘기는 법 정도는 알고 있지! 일코 off는 별거 없고... 다소 싸가지가 없어지고 부도덕해지는 정도? 어쨌거나 옛날보다는 철드셨으니까~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장난부터 치냐고~!!! 쥰이나 레이한테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 아기한테 장난칠 것 같아...
네? 그래서 마지막 질문의 답이 뭐라고요?(?)

948 쥰주 (tYgYYDXzvE)

2023-05-10 (水) 23:55:09

그렇지만 그렇지만..... 쥰이는 아픈 거도 싫어하고..... 그런걸요..:3

949 ◆RK2mb.OzoU (uPp7YKko/2)

2023-05-10 (水) 23:59:17

>>947 참치 펀치는 싫어요!! 냥냥펀치 주세요!! (고집 부리기) 아무튼..일코를 풀면 그렇게 되는군요. 에잇! 도와줘요! 키즈나히메님!! (안돼)

950 린주 (.7v3fi/7ag)

2023-05-11 (거의 끝나감) 00:03:50

>>949 얍 참치펀치~!!!!!! (๑•̀ㅂ•́)و✧

앗아 고위신 소환이라니 치사하다 정정당당하게 오은영 선생님을 불러줘라!!(?)

951 미유키주 (92vEkW2gp6)

2023-05-11 (거의 끝나감) 00:07:10

,,____,,
( O,O )
/)__)
“”

좋은 새벽이에요.

952 린주 (.7v3fi/7ag)

2023-05-11 (거의 끝나감) 00:07:43

미유키주도 어서와~ ヾ(๑ㆁᗜㆁ๑)ノ”

953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00:13:25

>>950 으아아앙!! 이런 펀치는 아파요!!

>>951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954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00:45:26

(데구르르)
(경계)

955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01:12:20

그럼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56 린주 (.7v3fi/7ag)

2023-05-11 (거의 끝나감) 10:44:42

좋은 오전입니다
좋아!

957 요이카주 (sbK/Y4LWec)

2023-05-11 (거의 끝나감) 13:46:46

오늘은 화창하고 멍더운 날씨!
봄에 입으려고 겨우내 짱박아 놨던 가디건을 꺼냈는데⋯. 늘어났어요⋯. 크허어어엉 。・゚(゚⊃ω⊂゚)゚・。
어떻게 옷이 제멋대로 옷걸이에 목을 매달고 죽다니⋯.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958 사야카 - 미카 (9HYBzf0Iuc)

2023-05-11 (거의 끝나감) 15:18:51

시선이 닿으면 피하기도하지만 계속 지켜봅니다. 이건... 보는 것만르로도 흐뭇하단 건가..? 같은 생각도 들까?

"천천히 먹어도 됨"
느긋하게 먹어도 시간은 넉넉하다는 듯 감자튀김을 하나씩 집어먹고 있는 사야카. 햄버거가 입을 크게 벌려야 해서 음?이었을 뿐 감자튀김은 괜찮을것이다!

"그럼 다 먹고 잠깐 자리 잡는 걸로 하면 되겠음."
고개를 끄덕인 사야카는 다 먹은 것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손 씻으면 되겠음."
이라고 말을 합니다. 만일 씻고 나오면 말없이 손등을 내밀 것 같군요. 손등에 핸드크림이 좀 짜여있을 겁니다.

쇼를 보러 가려면 지금 출발해야 합니다. 인파에 휩쓸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959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18:47:00

으어.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전에도 공지했지만 내일은 캡틴이 제사가 있는 날이라서 아마 하루 못 들어올 것 같아요. 8ㅁ8

960 사야카주 (9HYBzf0Iuc)

2023-05-11 (거의 끝나감) 19:45:23

안녕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캡틴.

961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19:45:44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좋은 저녁이에요! 그리고 일상..달달하게 잘 보고 있어요! (야광봉)

962 사야카주 (9HYBzf0Iuc)

2023-05-11 (거의 끝나감) 19:50:44

크읏...(달달하다는 말에 면역이 없다)

963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19:53:28

받아들이시죠!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편해져요!

964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21:09:50

벌써..9시.....으억...

965 쥰주 (1HgVmQXIio)

2023-05-11 (거의 끝나감) 21:11:58

시간이 엄청 빨라요.. :3c 저도 내일 갑작스레 출장이 잡혀서 스레에 거의 못 오네요.. ':3c

966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21:38:00

어서 오세요!! 쥰주! 아앗..그럼 내일 출장 화이팅이에요!

967 미카 - 사야카 (XG9EKTK.tg)

2023-05-11 (거의 끝나감) 21:43:08

천천히 먹어도 된다는 말에
좀 속도를 늦추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빨리 해치웠다
배부르게 먹어서 속도 든든하고
먹은 것도 대충 치우고 자리도 정리하고 난 뒤
고개를 끄덕이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손도 씻고 얼굴도 씻고 나온다
핸드크림 짠 손을 내미는 것엔
잠깐 멀뚱멀뚱 바라보다
뒤늦게 의도를 눈치채곤 제 손에 옮겨바른다
멋쩍게 웃는 건 덤

"갈까?"

패스트푸드점을 벗어나서
그렇게 묻고는
키리나즈메 씨가 먼저 앞장서기를 기다린다

968 미카주 (XG9EKTK.tg)

2023-05-11 (거의 끝나감) 21:43:39

어우 피곤해
다들 존밤이야~

969 쥰주 (1HgVmQXIio)

2023-05-11 (거의 끝나감) 21:56:10

미카주 어서오세요!!

970 사야카 - 미카 (9HYBzf0Iuc)

2023-05-11 (거의 끝나감) 21:56:45

옮겨바르는 것에 묘하게 핸드크림이 녹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기분 탓입니다. 그정도에 녹을 온도가 아니라고요. 하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 것 자체가 좋은 거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어..어쨌든. 가서 쇼를 보는 거임."
가서 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앞장서려 합니다. 얼굴이 조금 발그레해진 것을 평소대로 돌리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밖은 눈이 그쳤을까.. 그치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사야카의 우산을 꺼내서 펼친 다음 들어오라는 듯 들어올렸을 것 같네요.

"눈이랑 빛. 예쁨"
눈 축제를 하는 곳은 여러 곳이지만. 여기도 꽤 예쁘다는 말을 하는 사야카. 걷다 보면 금방 광장에 도착할지도...?

//다들 어서오세요.

971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22:05:29

어서 오세요! 미카주!!

972 ◆RK2mb.OzoU (8ZHKF4LYeM)

2023-05-11 (거의 끝나감) 23:07:17

11시가 되었네요. 다들 이번 한주도 수고 정말로 많으셨어요!

973 ◆RK2mb.OzoU (Enogy8rXQQ)

2023-05-12 (불탄다..!) 00:12:27

뭔가 여러분들..5월 가정의 달이 되고 나서부터 더욱 바빠진 것 같아요. 8ㅁ8

974 쥰주 (PUYFx.sqaQ)

2023-05-12 (불탄다..!) 00:19:03

가정의 달은.. 바쁜 달... 후후후후.....

살려주세요.. dㅇ<-<

975 ◆RK2mb.OzoU (Enogy8rXQQ)

2023-05-12 (불탄다..!) 00:25:09

쥰주는..왜 죽어가는 거예요!! 8ㅁ8 (토닥토닥)

976 ◆RK2mb.OzoU (Enogy8rXQQ)

2023-05-12 (불탄다..!) 01:07:03

그러면 저는 이만 들어가봐야겠네요. 다들 하루만 스레를 잘 부탁할게요!

977 케이주 (IyX48ae/eo)

2023-05-12 (불탄다..!) 09:02:50

갱신! 다들 쫀아~

978 케이주 (IyX48ae/eo)

2023-05-12 (불탄다..!) 14:09:06

(데굴데굴)

979 미카 - 사야카 (BSfpMs3RYw)

2023-05-12 (불탄다..!) 14:54:32

어쨌거나 밖으로 나오면
아직도 눈이 그칠 기미도 없이 펑펑 내리고 있다
우산이 펼쳐지면 그 밑으로 들어간 다음
익숙하게...는 아니고
여전히 어설픈 몸짓으로 팔짱끼려 한다
그런 뒤엔 그녀를 슬쩍 바라보며
샐쭉 웃어보였을지도

"그러게."

눈 오는 거리의 이리도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역시 혼자가 아니라서일까

"...키리나즈메 씨가 더..."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버리려다가
뒷말을 황급히 끊어낸다

"...어... 아, 아무것도 아니야."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심한 무리수였는지
말 더듬거리며 뒷수습하기 바쁘다
시선을 피하는 얼굴이 새빨갛다...
그새 도착한 광장에는 인파가 잔뜩 몰려있지만
생각한 것보다는 한산했을까

980 미카주 (BSfpMs3RYw)

2023-05-12 (불탄다..!) 14:54:56

갱신하고가 다들 금요일 홧팅

981 쥰주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5:03:30

커플 일상 너무 달달해요:3

982 요이카주 (3tsTD.iWhc)

2023-05-12 (불탄다..!) 15:38:57

전설의 월급루팡 요이카주입니다 (ˆ⩌ˆ)
오늘은 퇴근하고 일상을 꼭 돌리기로 마음먹었어요. 일상 미리 구해 봐요!

983 케이주 (IyX48ae/eo)

2023-05-12 (불탄다..!) 15:52:49

미카주 쥰주 요이카주 안녕!

>>982 텀이 좀 느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콕콕 찔러봅니다 ><

984 케이주 (IyX48ae/eo)

2023-05-12 (불탄다..!) 19:54:20

다들 쫀저 보내자~~

985 린주 (TyEEYm1Wus)

2023-05-12 (불탄다..!) 20:09:17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 애매한 날씨야.... _(:3」∠)_

저녁 갱신!!! ( •̀∀•́ )✧

986 사야카 - 미카 (CBkdWV2Pz6)

2023-05-12 (불탄다..!) 20:46:10

어설픈 팔짱에 저금 더 바짝 붙으려 합니다. 이건 우산이 좁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걸까.

"거리도.. 아름답네."
"음?"
무어라 말한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사야카. 사실 듣긴 했지만, 모르는 척도 좋은게 아니겠나.
생각했던 것보다는 한산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느낌입니다. 사야카는 트리를 가리킵니다.

"불과 장식이 예쁨"
고개를 끄덕인 사야카는 느릿하게 고개를 들어 트리를 올려다보고 있군요. 옆모습의 곡선이 날렵하게 떨어집니다.

"당신도 예쁘다고 느끼고 있어?"
당신에게로 고개를 돌려 가볍게 물어보는 사야카

987 미카 - 사야카 (BSfpMs3RYw)

2023-05-12 (불탄다..!) 21:48:43

몸이 바짝 붙으면 역시나 긴장해버리고 만다
낯빛도 살짝 달아올라서는...
모르는 척인지, 모르는 건지
그런 태도엔 그냥 웃어버린다

하얀 눈 쌓인채로 번쩍이는 트리
그 불빛에 눈길을 빼앗겨서는
물어보는 것에도
시선 돌리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인다

"응, 예뻐."

뭐가 예쁜진 주어를 생략하는(?)
눈과 트리가 자아내는 분위기엔
몹시도 가슴을 간질이게 하는 묘한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그러기에 짧은 감상을 한 마디 더 덧붙인다

"...좋다."

크리스마스도, 데이트도, 눈오는 풍경도
'그리고 너도.'
시선을 슬쩍 돌려 그녀를 바라보다가
기습적으로 얼굴을 가까이해 그 뺨에 입맞추려 한다
순전히 분위기에 휩쓸린 행동 같지만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
좋아하는 마음이 과하게 넘쳐흐르고 있어서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

988 미카주 (BSfpMs3RYw)

2023-05-12 (불탄다..!) 21:49:10

(현생에 기빨리고옴) 다들 존밤...~

989 린주 (TyEEYm1Wus)

2023-05-12 (불탄다..!) 22:10:57

히...히히히히....히힣.... 풋풋하다....청춘이구나....◠ ̫◠

미카주 안녕~ ヾ(๑ㆁᗜㆁ๑)ノ”

990 사야카 - 미카 (CBkdWV2Pz6)

2023-05-12 (불탄다..!) 22:28:08

이랗게 붙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응.. 예쁘구나."
무엇이 예쁜지에 관해서는 모르는 척 하다가 좋다는 것에 옅게 미소짓습니다. 좋아합니다... 라는 그런 게 마음에 찰랑찰랑 차오른 것 같습니다.

"좋은건가.."
"나도 좋아함.."
약간 부끄러워하는 듯한 기분과 함께 말을 내뱉긴 하지만, 뺨에 입맞추자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서 얼굴을 푹 숙입니다. 으..으으..! 하지만 쇼를 하는 건 봐야 하니까. 고개를 들고 다시 올려다보려 합니다.

"만나자마자 안한 건.. 역시.."
지금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메리 크리스마스.."
중얼거리듯 말하면서 팔짱을 좀 깊게 끼려 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991 린주 (TyEEYm1Wus)

2023-05-12 (불탄다..!) 22:36:31

사야카주도 안녕안녕~ ⸜( ◜࿁◝ )⸝

992 ◆RK2mb.OzoU (Enogy8rXQQ)

2023-05-12 (불탄다..!) 23:06:36

(팝그작작)(팝그작작)(팝그작)

아. 저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제사를 마치고 반쯤 지쳐있는 평범한 캡틴일 뿐이에요! 아무튼 다들 좋은 밤이에요!

993 ◆RK2mb.OzoU (Enogy8rXQQ)

2023-05-12 (불탄다..!) 23:07:58

992라고..?! 그럼 어서 터트려버려야지!!

994 ◆RK2mb.OzoU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00:04:42

이번 주는 앓이도 선물도 들어온 것이 없답니다! 고로 공개되는 것은 없어요!

995 린주 (Eu0SyS.mAs)

2023-05-13 (파란날) 00:29:21

Σ(°ロ°) 아차 웹박수에 뻘소리를 좀 넣었어야 했는데....!!!!

캡하캡하~ 이번 판은 얼른 터뜨려버리자구!ദ്ദി*ˊᗜˋ*)

996 사야카주 (lu9OgJvkwg)

2023-05-13 (파란날) 00:31:56

판을 터뜨리기....

997 ◆RK2mb.OzoU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00:32:38

안 넣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무튼 린주와 사야카주 둘 다 안녕하세요!

998 ◆RK2mb.OzoU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00:32:47

자. 이것으로 998!!

999 린주 (Eu0SyS.mAs)

2023-05-13 (파란날) 00:35:16

눈치게임 시작!

1000 사야카주 (lu9OgJvkwg)

2023-05-13 (파란날) 00:36:15

게임인가. 모하입니다

1001 ◆RK2mb.OzoU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00:36:39

하하하하!! 이건 내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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