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3078> [1:1/어반판타지/소꿉친구] 물밑의 소나기 ☔️ :: 129

◆Wx3fayTOOk

2023-04-16 17:41:12 - 2023-04-28 01:58:31

0 ◆Wx3fayTOOk (VaIsMTHan.)

2023-04-16 (내일 월요일) 17:41:12

"오늘은 비가 오려나봐."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에서 문득 든 생각이었다.
너는 웃으며 손사래쳤다. 설마 그러겠냐며,
확실히 다른 때면 몰라도, 오늘은 유난히 맑은 하늘에 커다란 구름만 저 멀리 있었으니.

아니나 다를까, 돌아가는 길엔 여지없이 비가 쏟아졌겠지.
예상했다는듯이 우산을 펴 네쪽으로 향하는 것도 이따금씩 있는 일이었다.

"정말, 비 온다니깐?"

나는 그저 살짝 웃어보일 뿐이었다.

-xxxx.xx.xx.-

>>1 강수현
>>2 도초희

59 초희주 (TWoFdcUbDc)

2023-04-20 (거의 끝나감) 00:43:55

흠! 가끔 고장나면 야옹멍멍거리는걸 생각하면 고양이가 맞을지도!
직설적이다가도 갑자기 꼬아서 말하고 생각하는 것도 고양이 같긴 하네! (´⊙ω⊙`)
대애충 조건부 개냥이 정도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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