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7123> [1:1/HL] Strange Encounter in the Midnight - 01 :: 69

◆VX31c69FKY

2023-04-11 01:15:16 - 2023-06-15 00:45:42

0 ◆VX31c69FKY (LD0yW5jqlI)

2023-04-11 (FIRE!) 01:15:16

Vampires occur everywhere, but in busy cities no one notices.
-Matthew Schofield



🌒🌓🌔🌕🌖🌗🌘


>>1 피터Peter 호퍼Hopper 에반스Evans

>>2 마야Maya 해리엇Harriet 브라운Brown

53 ◆VX31c69FKY (JHWp5D8VAk)

2023-05-16 (FIRE!) 00:52:19

>>51
그렇다고 해두 절대로!!!!! 기다림에 드는 수고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저 감사. 압도적 감사.🙇🏻

피터? 피터는 손... 예쁜 편이야~~!!(사실피터주가예쁜손 광인이라그렇게해두고십어)
제 덩치만큼 손도 커다랗지만 너무 투박하지는 않고 적당히 고운.. 그치만 핏줄이나 힘줄은 적당히 선명하게 드러나는.... u"u)> 내 캐 올려치기라 쪼매 부끄럽지만 예쁜 손 하나로는 어디 내놔도 지지 않는다고. 당당히이야기하겟스빈다.
ㅋ. 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 ㅋㅋ. ㅋ 아아니그게말입죠?(황급히 반지케이스 뒤로 숨김) 아직은 조금 먼 얘기같지만 언젠가 커플링을 꼭 맞추고 싶다는 야망이 또 이렇게 만천하에 드러나고......🫠 아니 혹시 모르지? 커플링이 아니라? 프러포즈링일지? (활활 타는 사고회로에 냅다 기름 부어버리기)

오마오마갓,,, 예상햇어나.... <(ㅇ"ㅇ)>
그리고 저 상태에서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일반인으로 마주하는 둘도 은근슬쩍 보고싶은 목록에 끼워넣고 싶은걸....?🫠 빌런인줄도 모르고 열심히 챙겨주는 피터와 아슬아슬하게 정체를 숨기는 마야.....(냅다 망상하기) 그러다 이제 통수를 뚝딱 맞으면. 미슐랭? 필요없다 이게 미슐랭 쓰리스타지~~!~!!!!(이마탁!)

54 ◆AVaPopt3tg (GxgAiI82Q.)

2023-05-16 (FIRE!) 01:09:12

피터...왜 이렇게 완벽한 사람인 거야...???? 자기한테는 돈을 잘 안 쓰는데 사랑하는 주위 사람에게는 돈을 아낌없이 쓴다니-!!! 이 남자...진짜 진국이고 최고다......
아니 와중에 다지류ㅋㅋㅋ 다지류 벌레는 쬐금 꺼리는 거 너무 귀엽다ㅠ 참고로 마야는 벌레 나는 종류가 아니면...왠만해서는 생포해서 자연에 풀어주는 타입이다 독 있는 녀석만 아니라면 딱히 꺼리는 것두 없고... 근데 이제 뱀파이어까지 됐으니까 독 있는 것도 별로 안 무서워할 수도? 있겠네??
ㅠㅠㅜㅠ 아니 본인은 실용적인 것만 사서 쓰면서 남은 쓸모없는 장식품 사서 선물해주는 거 좋아하는 게 이게 말이 되냐고오🤦‍♀️🤦‍♀️🤦‍♀️ 너무 좋다 진짜........ 나 근데 지금 넘 앞서나가는건가싶긴한데... 마야는 쓸모없고 귀엽거나 예쁜 거 선물받으면 진짜진짜 좋아할 것 같지 ㅋㅋㅋ....

아잇 진짜 괜찮은데.... 정 그러시면 피터 tmi나 더 털어놓고 가시오 휴먼(이게본론)(?)

ㅋㅋㅋㄱㅋㅋ 사실...마야주도 예쁜 손 와방 좋아해서 피터주 맘이 남일같지 않다.....손 크고 핏줄이나 힘줄 적당히 도드라지는 거 넘...그거야 그거(적당한 자체 심의) 마야랑 손 겹치면 차이 엄청 나겠다 손 크기도 그렇고 핏줄 땜에 나는 느낌도 그렇고ㅠㅠㅜㅠ
ㅋㅋㅋㅇㅋㅋㅋㅌㅋ 아니 피터주 그 발언 책임질 수 있어??????(덕분에 망상회로 아주 그냥 활활 타는 게 이걸로 온나라 전기 생산 돌려도 되겠어요 슨생님) 프러포즈링이라니 그거 피터랑 마야랑 결혼하고 백년해로하는 그때까지...열심히 같이 굴려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버린다?????? 아니 하..........커플링.......그거좋지........둘이 같이 가서 골라도 좋고 둘 중에 한명이 열심히 다른 한명 호수 크기 가늠해가지고 서프라이즈로 들고와도 좋고.................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피터 평소에 반지나 장신구하는 거 있어??

헐............완전 대박 역시 피터주....아예 첫만남이 다른 빌런 행패에 휘말린 마야&마침 히어로로 첫or얼마 안 된 시점에서 활동하고 있던 피터랑 마주치는 거여도.....그래서 곤경에 처한 시민인 줄 알고 열심히 지켜주고 구해주는 피터여도 너무너무 좋겠다....... 마야 그거 보고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앞에서는 최대한 빌런짓 안 하고 일반인처럼 굴다가...........본인 기준 어쩔 수 없는 릴이 생겨서 엄청 울면서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면서 몸은 또 착실하게 누군가를 푹찍(...)하고.....이이이무슨미슐랭

55 ◆VX31c69FKY (JHWp5D8VAk)

2023-05-16 (FIRE!) 01:35:28

>>54
헉. 벌레 두려워않는 마야 너무 멋있다.... 1가정 1마야법 제정 시급합니다.., 그래도 독 있는 벌레는 물리면 아프니까 멀리해야 해😣~~!!! 아무리 뱀파이어라지만 조금의 고통도. 느끼게 둘 수 없어.....(소듕,,)
머? 앞서나가? INFP인 피터주는 이미 이런저런 둘의 미래 모습들을 머릿속에 잔뜩 심어두고 있답니다... 사실 그것도 이미 노리고 있지......( ͡° ͜ʖ ͡°)ㅎ 마야에게 이런저런 액세서리 장식품 책같은거 보이는 족족 바리바리 사다가 가져다주는 상상...(이미 비져나오는 오타쿠웃음)

손 크기차이에서 이어지는 또 다른 망상... 마아안약 마야가 뱀파이어라 체온이 낮은 편이라면🤔.. 피터는 아무래도 체온이 높은 편일 거 같거든~~! 겨울같이 추울 때 은근슬쩍 손이 너무 차다면서 작은 손을 삭 감싸주는 시츄에이션도 언젠가.. 언젠가 보고 싶달까....( ͡° ͜/// ͡°)?

당연히 우리애들 영원행복. 백년해로하는거 아녓냐구....??? ?? 나 손자손녀볼때까지 절대로 못 놔....(마야주 : 님) 허억,,, 요즘엔 공방같은 것도 많으니까 한 쪽이 몰래몰래 수제작해서 주는 것도 괜찮겠다🥺...
여기서 또 아닌 척 세심하게 몰래몰래 손가락 치수 재는 맛도리 시츄에이션같은 게 나올 수 있거든요....... 아니 안되겠는데 당장 마야 손가락 치수 재야겠는데.... 이대론 오늘 밤 잠들 수 없는데..??? ??? (스스로 기름붓는 스불재인간)

앗 피터 장신구...! 사실 처음에 피터 만들 때 피어싱 한두 개 정도는 넣어줄까🤔..? 싶었다가 설정에 비해 너무 날티나나 싶어가지구 말았거든.., 아마 지금은 액세서리같은 거 별로 안하고다닐거같은 이미지긴 한데 혹시 모르지..? 마야주나 마야가 바란다면 이런저런 것 정도는 몰래 추가해서 어느날 짠 하고 나타날지...?😉😉

뭐라고... 미쳑는데...미쳣는데.아니미미미쳣는데. 그러다 어느날 마야가 빌런이란 걸 알아버리면 피터는. 피터는(이마챱!) 온갖 복잡한 심경에도 불구하고 끌린다는 걸 눈치채 버린다면? 인정해 버린다면??????(후욷.후욱..,,.)

56 ◆AVaPopt3tg (GxgAiI82Q.)

2023-05-16 (FIRE!) 02:01:40

맞아 완전...1가정 1마야 보급이 시급하다 왜냐면 마야주가 벌레를 엄청 무서워하거든....... ㅋㅋㅋ 하지만 독 있는 벌레는 괜찮아도 모기는 질색할지도..??(피 빨아먹는 뱀파이어한테 모기라니 완전 아이러니하지만)(그리고 애초에 뱀파이어한테 모기가...갈지부터 문제지만!)
ㅎㅎ 피터주....나도....인프피야...... 우리는 영혼의 단짝이었구나 어쩐지~~~~~~🤣🤣 너무너무 좋다 피터가 서점 갔다가 마야 책 좋아하는 거 생각나서 뭔 요상하고 재밓어 보이는 책 냅다 사다줬음 좋겠어ㅠㅠ 아님 피터주가 말한 예쁜 잡동사니나 악세사리 사주는 시츄도 완전..좋고.....히히

꺄아악 피터주는 hoxy 아이디어뱅크십니까 아니 어떻게 이런 맛도리 설정을 계속계속 가져오시는지... 그치그치 뱀파이어는 당빠 체온이 좀 낫지ㅎ 크으으 체온 높은 사람이랑 낮은 사람이랑 넘 좋다...그러면 이제 반대로 여름에는 마야가 쭈뼛쭈뼛 넘 덥지 않냐면서 손 주면 되는 거 맛지 이거????

에헤이 마야주가 이거 참 말을 잘못했구만 당연히 백년해로 가야지~~~~~~~~~ 헐...수제작이라니 진짜 짱이다... 그치 요즘에 은반지 공방도 많지... 커플향수 공방이나 가죽팔찌나 뭐 그런 것도 많다구........애들 같이 손잡고 가도 좋고 다른 한면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고 서프라이즈로 줘도 진짜...
그치그치 역시 피터주가 잘 알아... 몰래 손가락 재는 방법도 꽤 많다고? 후후후........ 헐 피터주 나 지금 뭐 생각났는데 애들 둘다 서로 몰래 반지 해줄 생각하고 둘다 몰래 재서 반지 두배 서프라이즈 두배 되는 시츄 넘 귀여울 것 같지 안ㅍ아...???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지... 피터is뭔들 근데 사실 내가 물어본 이유는...그거였어 장신구 하나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반지 끼고 오면...역시 그 이유밖에 없잖아...? 반지 선물이라든지 커플링 선물이라든지ㅎㅎㅎㅎ

허억 헉 허어억 그런데도 끌린다고 아니 헉 세상에 너무너무 맛있다 이거....(허겁지겁) 마야는 근데 오리지날이든 빌런 에유 쪽이든 누가...자기를 좋아하는 걸 상상도 못할 것 같지 근데 빌런 마야는 좀 더 눈치는 있어서 피터가 자기한테 호감 품은 거 알게 되면 대체 어째서??하면서도 은근슬쩍...이용하려고??? 아니 뭘라까 써먹으려고?? 뭔가 다른 단어가 필요한 것 같긴 한데 아니 생각나는 게 없네...어쨌든 그럴지도? 예를 들어 난 당신은 해치고 싶지 않으니까 모른척 가주면 안 되냐고 속삭인다든지...

57 ◆VX31c69FKY (JHWp5D8VAk)

2023-05-16 (FIRE!) 02:43:37

>>56

아ㅠ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엄청난 벌레라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모기는 질색하는 마야... 그 갭이 오히려 귀엽구 사랑스러버,,,,🫠 어엇 생각해보니 뱀파이어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는 엄청난 걸로 변하게 될 것 같지 않아...?.? ㅇ"ㅇ)>.. 트와일라잇 뱀파이어처럼 피부가 좀 튼튼단단한 느낌이면 뚫지 못 하니까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엇 어어? ? 어? (갑자기 괴수물)
큐큐ㅠ큐ㅠ큐ㅠ 어쩐지 마야주도 썰푸는 능력이 남다르다 싶었더니 인프피였냐구~~!~!~!!! 헉. 책 말고도 예쁜 책갈피같은 거나.. 마얀 머리가 기니까 또 머리핀 같은 것도.... 선물해주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서 돌아가실 지경...😔 뭐부터.. 뭐부터 준담...?(현실 : 아직 둘이 이름도 편하게 못 부름;) 두고봐라.. 주고싶은 거 바리바리 모아 놨다가 궤짝으로 갖다준다.....🔥

헉~~!~!!!!!!! 그것도 진짜 맛도리지... 당신.. 뭘 좀.아는군요. 그치만 마야가 더워하지 않을까 걱정이네 8u8... 크으윽.... 모르는 척 뻔뻔하게 마야한테 들러붙고 싶어.....! 하지만 여름에 체온 높은 사람이 들러붙으면 그건 그거대로 괴로운 게 없는데😣...!(경험자의 눈물) 그치만 마야가 손을 내민다면 결코 거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손 잡는것만으로 끝나지 않아도 괜찮나요? (마야주 : ???)

뭐? 그런 귀여운 상황이 실존해도 괜찮나요?????(도자기인형이 머리잡는짤) 그거 너무 귀여운데다 사랑스럽고 감동적이기까지 한 상황이라서 심장에 너무 위험한데🫠... 근데 우리 애들은 진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너무 좋아ㅠ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 만나서는 둘 다 쑥맥처럼 뚝딱거리다가 거의 동시에 사실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면서 내밀고 눈 휘둥그레지면 너무 귀엽구 좋겠다....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ㅠㅋㅋㅋㅋㅋㅋ그거였냐고~~~!!! 그거 피터를 잘 아는 애들한테 들키는 순간 난리나는 거 아니냐며...🤦🏻 그치만 좋다.... 평소에 반지도 뭐도 안 끼는 사람이 갑자기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나타나면? 웬만하면 빼지도 않게 된다면? 이거.... 아주 바람직한 변화잖아요.....😏😏

뭐라고....... 하지만 오히려 좋아... 오히려 마음껏 이용해줬으면 해🥲........!!!!! 그 과정에서 온갖 환멸과 고통과 혼란이 오더라도 결코 마야를 놓지 않는 피터가 보고 싶읍니다. 좀 더 파국으로 치닿는다면 히어로를 그만두거나.... 되려 빌런이 되거나 하는 루트도...🤔

58 ◆AVaPopt3tg (gS8C15ZV6U)

2023-05-16 (FIRE!) 09:45:32

ㅋㅋㅋㅋㅋㅋㅋ귀엽게 봐줘서 고마버....엇어엇 갑자기 괴수물로 전환되는 거야 우리 어반판타지에서...??(동공지진) 혹시 모르니까 피부가 튼튼하고 빨 피가 없어서 모기가...안 오는 걸로
그래, 마야주도 인프피다! 덕분에랄까 벌써 썰과 에유썰은 오백만개는 생각해두고 있다구...후후(이정도는아님!!) 책갈피나 머리핀 너무 센스있고 예쁜 선물이다... 요즘 책갈피도 금속 책갈피나 뭐 예쁜 거 많이 나오니까!! 아아니 선물해주고 싶은 게 그정도로 많냐구요ㅋㅋㅋㅋ 앞으로 일상 돌리면서...하나씩 지워보는 건 어때 버킷리스트처럼(소근속삭)

마야 뱀파이어니까~ 괜찮지 않을까?? 오히려 계절 안 가리고 사람이랑 붙어있는 거 좋아할 것 같구... 아무래도 뱀파이어니까!ㅎvㅎ 헉 완전 좋아 마야야 익숙하지기 전까지 부끄러워서 얼굴이 홍당무가 될 테지만 뒷사람은 우효~!!!!!일 뿐이라구?? 마야도 싫지만은 않을 테고 말이야...흐흐

그치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지 않아...??? 둘다 동시이 서프라이즈 준비라니... 실제로 일어날 법한 사건이라는 점까지 진짜 최고지.....😉 마아는 그런 상황 오면 눈 동그랗게 뜨고 당황하다가 끝에는 웃어버리고 말 것 같아~ 아무라도 마음이 고맙고 같은 마음인 것도 기쁘니까!
당연히...들킬 걸 상정하고 한 거지롱 흐흐흐 하지만 거추장스럽다거나 그냥 생각도 안 해봐서 반지 하나 안 낀 사람이 갑자기 커플링을 끼고 나타난다면 맛도리잖아?? 피터 잘 아는 절친들이 난리나는 거 보고 싶네...(음흉)

허억 허어어어억 나 지금 너무너무 좋아서 취향 꿰뚫린 수준인데 이건...???? 고통스러워도 마야를 놓지 않는 피터 이거 완전 완벽한 히어로의 자질 아니냐며.... 마야를 놓지 못하는 이유도 그때 첫만남에서 애처로웠던 모습이 인상에 깊이 남아서 아직 구할 수 있다고 믿는 거나...그런 이유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야는 은근히 다른 히어로보다 피터만 특별하게 대한다는 암시를 흘리고.... 그래서 희망을 놓지 못하게 되면 그래서 결국 히어로 협회에서는 파직당하게 되지만 그래도 마야만의 히어로가 되주려고 한다면...😋 피터 가지고 멋대로 제조해봤는데 피터주 입맛에도 맞는 썰일랑까 모르겠네...ㅎㅎ

어제 잠들버려서 썰답을 못 줬다... 그래도 오랜만에 동접이라서 나도 너무 반갑고 좋았어! 그리고 오늘 하루도 힘내는 거야 피터주~!!!

59 ◆VX31c69FKY (LpTBOQyLrU)

2023-05-22 (모두 수고..) 15:06:41

갱신해~! 일주일이 눈 깜짝할 새에 또 지나가고.....🙄요즘따라 시간이 왜 이리 훅훅 사라지는지 모르겠네🥲

이번 한 주도 힘내서 건강하게 잘 이겨내자 화이팅~!!

60 ◆VX31c69FKY (LpTBOQyLrU)

2023-05-22 (모두 수고..) 15:07:16

+앗 썰답은 이따 퇴근해서 다시 달러 올게~!!! (ง •̀_•́)ง

61 마야 - 피터◆AVaPopt3tg (sN2ruCWS02)

2023-05-23 (FIRE!) 23:49:43

소녀는 무릎 위 두 손을 꼭 붙잡아 둡니다. 이제 보니...얼굴만 창백해진 것이 아니라 손의 뼈마디나 붙잡혀 눌린 부분 역시 하얗게 질린 것 같습니다. 자세히 관찰한다면 어깨도 미약하게 떨리고 있는 것 같고요.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자 소녀는 다급히 고개를 듭니다. 이제는 확실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래도 창백했던 소녀의 안색이 더욱 핏기가 가신 상태라는 점 말이에요.

“아, 아, 아뇨, 멀쩡해요! 정말로요, 괜찮아요.”

용케 수업 시간이라는 걸 기억했는지, 커지려는 목소리를 겨우 억눌러 속삭입니다. 그래도 급한 마음이 전부 숨겨지진 않습니다. 말들이 속사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에요. 말을 마친 소녀는 당신을 안심시키려는 것처럼 다시금 미소 짓습니다. 한결 부드럽고 매끄러운 모습입니다. 그 표정에 조금 전 목격했던 흔들리는 미소가 착각이 아닌가... 싶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기 된다면... 저 간절해 보일 만치 힘주어 맞잡은 손은 무어라 해석해야 할까요.

당신의 말을 듣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소녀의 눈동자가 도로록 굴러갑니다. 어쩌면 그게...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요, 마야. 어쩌면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가는 것이 상책일지도 모르죠...
소녀는 마침내 결정을 내린 모양입니다.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아하니 말이에요.

"가, 갈래요...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식은땀까지 흘리는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아픈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 정도면 선생님께서도 뭐라 하지 못하고 보내주실 게 분명합니다.

62 ◆AVaPopt3tg (sN2ruCWS02)

2023-05-23 (FIRE!) 23:51:59

후...후후......마야주가 돌아왔다...(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짤) 썰답은 내일이나 내일 모레 중으로 시간 날 때 줄게... 그리고 이번주도 힘내, 피터주!!!

63 ◆VX31c69FKY (A9LoKurMN.)

2023-05-24 (水) 15:28:07

oO(대체 마야주에게 무슨 일이)
이런저런 일들 쳐내느라 수고 많았어 마야주 X0...!!
예정보다는 늦어졌지만 썰답이다 >:ㅇ~~~!!!

>>58

안그래도.. 그럴 심산이었답니다? ( ͡° ͜ʖ ͡°)ㅎ 이렇게 되면 기념비적인 첫 선물은 뭐가 좋을까 아무래도 고민하게 되네~!
그치만 이런 건 역시 티내지 않고 마야도 마야주도 모르게 어느날 갑자기 뚜구둥 나오는 게 좋으니 혼자만 몰래 계획하도록 할까 ^_^)9!!!

ㅋㅌㅋㅋㅋㅋㅋㅋㅋ뒷사람은 우효ㅠ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피터주도 사양 않고 우효~www 초~럭키~~wwww 해도 되.되는. 되는거겟지...,,???(눈치) 그 와중에 홍당무되는 마야 상상만해도 넘. 너무좋은거. 창백한 애가 무언가 때문에 갑자기 훅 혈색도는거 너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터는 일단 가족들부터 난리난리지 않을까...() 아 생각해보니 가족들 앞에서는 냥 그러려니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소개시켜주겠답시고 말 꺼내서 에엥~~!??!? 하게 만들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역시 여동생에게는 오빠에게 소중한 사람이~ 하면서 미리 귀띔해줄 것 같기도 하지... 언젠가 마야와 에밀리가 만나는 모습도 보고 싶다🥰~!!!

아악. 아아악 으아아악.(머리쾅쾅내려침) 다다당신. 당신미쳣어? 당장 노벨문학상수상하도록. 다른 히어로와 뭔가 대우가 다르다는 걸 느낀 순간 피터는 이미 목이 매입니다,,. 도망칠수없소 평생 마야만 지키도록. 절대로(절대로) 눈물이저절로줄줄흐르는뎁쇼
나중엔 둘 다 히어로고 빌런이고 나발이고 다 내팽개치고 어디 저 멀리 떠나서 알콩달콩 오순도순 잘 살았으면 좋ㄷ겠다......🫠

64 ◆VX31c69FKY (A9LoKurMN.)

2023-05-24 (水) 15:30:34

https://www.neka.cc/composer/12936

참 그리고 나 혼자 보기는 아까워서.. 혹시 커플픽크루같은 거 좋아해...?🥲 이건 픽크루 아니고 네카지만 올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함 올려봐,,
오늘도 힘내고 좋은 하루 보내 마야주~~!!🙋🏻🙋🏻

65 ◆AVaPopt3tg (ubAMKKM9fY)

2023-05-26 (불탄다..!) 00:15:10

늘 반겨줘서 고마우이 피터주...(ˊᗨˋ)

헉...나 이제 기대 잔뜩 하면 되는 거 맞지? 맞지???? 히히... 아니 무울론 이런 건 서프라이즈가 좋은 거긴 하지만 막상 또 몰래 계획하겠단 소리 들으니까 너무 궁금해지잖앗-!! 하지만 마야주는 착한 어른이므로 얌전히 기다려보겠어욥...

아니 하지만?? 이거 완전 우효~www하면 되는 상황 아니냐구 피터주도 같이 우효~www해버리자! 해버리자!!(꼬시기) 오...피터주는...마야가 홍당무되는 모습을 좋아한다...(메모해두기) 이 정보를 가지고 앞으로 유용하게 한 번 써먹어보겠습니다 겔겔겔
근데 사실 나도 이해해... 창백한 애가 무슨 일로 피가 확 도는 것도 맛있고 평소에 볼 잘 안 붉히는 애가 갑자기 홍당무되는 것도 맛있지......😋

헐 가족한테 소개시켜주겠다니 이거 설마 상.견.례??????(김칫국드링킹) 아니 여동생한테는 먼저 말해주는 거냐구 그 와중에 지칭하는 말도 설레... 소중한 사람이라니ㅠㅠㅠㅜㅠ 헐 마야랑 에밀리라니 상상만 해도 넘 귀여울 것 같다 6살 애기한테 쩔쩔매면서 잘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마야(16살)...

흫흐흐 상상만 해도 너무 좋다......(빌런마야: 피터, 넌 내 거야!)
진짜 쬐금만 더 맛보기로 풀어보자면(상상보따리 주섬)(매운맛? 주의) 피터 앞에서만 사상자 피해자 급격히 줄고 가끔은 빌런짓도 안 하고 도망가버리는 마야 양... 그걸 보고 상부는 빌런 마야의 대책으로 피터를 쓰려고 하지만 누군가의 계략으로 피터를 아니꼬와하는 히어로가 혹시 피터가 빌런이랑 내통해서 가능한 일 아니냐며 루머를 퍼뜨리는데...(투비컨티뉴드)
헉 완전 좋아~~~ 사람들이 둘이 유명한 빌런이랑 히어로였다는 것도 모르는 먼 타국으로 떠나서 어느 조그만 시골마을에 바닷가 보이는 단독주택에서 살아도 좋겠다......(๑´ლ`๑)

헉 허억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 줄은 또 어떻게 알고 이런 걸 다...... 진짜 너무너무 좋다 저 어스름한 빛이 약간 새벽 같기도 해서 더 좋다ㅠㅜ 사실 마야가 뱀파이어인데도 오히려 마야가 눈을 감고 목덜미를 무방비하게 드러냈고 피터가 위쪽에 있다는 점이...좋네요 미슐랭 쓰리스타가 따로 없다......... 헉 근데 특이한 게 마야 초커 했네?? 생각도 못했는데이렇게 보니까 또 나름 잘 어울린다 그와중에 피터 외모의 축복은 끝이 없고...홀리몰리

썰답 두고가면서 갱신해~
12시 지나서 또다른 날이니까! 오늘도 힘내고 좋은 하루 보내, 피터주~~

66 피터 - 마야 ◆VX31c69FKY (RFiVVzEoTQ)

2023-05-30 (FIRE!) 03:39:11

“뭐? 전혀 아닌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신의 안색이 어떤지 직접 보지 못 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제 마야의 안색은 창백함을 넘어 저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었다. 제 인생에서 지금껏 봤던 것들 중 제일 창백한 얼굴이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TV 쇼에서 나오는, 얼굴에 흰 분을 잔뜩 발라 분장한 뱀파이어같은 얼굴이었다. 어쩌면 그보다 더 창백할지도 모르지. 무어라 더 말을 얹으려던 찰나, 이쪽을 안심시키려는 생각인지 소녀가 얼굴에 피워 낸 웃음이 시선에 채인다.

이상하지,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음에도 어딘가 마음 한 켠이 쿡 찔려오는 것 같은.
희어진 손마디나 억누른 목소리 따위가 기묘하게도 애처로운 것 같기까지 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희한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히, 분명히 딱히 잘못한 것은 없을 텐데도 이 애한테 뭔가 큰 잘못을 저질러버린 것 같은 기분이. 그런데도 도리어 네가 그런 얼굴을 보여 주면,

“선생님.”

손을 든다. 순식간에 쏠리는 시선이 따끔거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브라운이 몸이 안 좋은 것 같은데요. 보건실에 데려다 줘도 될까요. 무덤덤한 듯 이야기하면서도 초조함이 옮았는지 자꾸만 작은 어깨에 시선을 빼앗기고.
갑작스레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그런 생각 따윌 하면서도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조용히 일어서서 마야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것이다. 일어날 수 있어? 가만히 묻는다. 거동이 불편하다면 부축이라도 해 주어야지, 하는 심산으로.

67 ◆VX31c69FKY (RFiVVzEoTQ)

2023-05-30 (FIRE!) 03:41:04

새벽 늦게 답레 남기고 가👀~~!!!!!! 날이 흐리고 꿉꿉한 게 영 찝찝한 날의 연속이야...🥲 이번 한 주도 힘내서 파이팅이야 마야주~!! 썰답은 다음에 다시 와서 남길게 (ง•̀_•́)ง..!

68 ◆AVaPopt3tg (izpQgzp7c.)

2023-06-02 (불탄다..!) 15:24:12

마야:
348 가족과 함께 지내던/지내는 곳은 어디?
함께 지내던 곳은 대도시의 2층 단독주택! 지금 지내는 곳은 베넷 이모네 꼭대기 다락방~

315 생모에 대한 생각
여기서...이런 질문을??? 음... 스포성 내용을 가리고 이야기하자면 사랑하긴 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 정도...

030 남이 자신을 뒤에서 욕하는 것을 알았을 때
우울해지긴 하지만 크게 놀라워 하진 않을 것 같네. 별 반응도 안 할 것 같고. 아무래도 내가 생각해도 그럴 만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겠지. 근데 자기랑 타인을 싸잡아서 욕한다든지 하면 좀 화를 내는 편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마야주 갱신~ 답레는 이번 주말 중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하고 있기를 바라, 피터주. 난 나중에 또 올게~!

69 마야 - 피터◆AVaPopt3tg (Ivi2Pqn1Ow)

2023-06-15 (거의 끝나감) 00:45:42

"아..."

하, 조소인지 헛웃음인지 모를 것이 입술 틈새를 비집고 흘러나옵니다. 꼭 한숨을 참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것처럼요. 소녀는 더 이상 말을 얹지 않고 한 손으로 볼을 문지릅니다. 때로는 침묵이 말보다 많은 것을 전하는 법입니다. 바로 지금처럼요. 예의상으로나마 부정하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한다는 게 무슨 의미겠나요.

상태가 들통났으니 그리 웃지 않아도 괜찮으련만, 소녀는 여전히 미소 짓고 있습니다. 다만 전과 달리 조금은 곤란하고, 약간은 어정쩡한 기색이 섞여 있습니다.

"저, 그 정도인가요..."

의문문의 형태를 띤 문장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질문을 하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답을 안다는 얼굴로 어색하게 웃음 짓고 있으니까요. 그보다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씁쓸한 독백처럼 들리는 것 같군요.

"어...어? 네, 일어날 수 있어요..."

안색이 창백하다 뿐이지 어지럼증 같은 건 없나 봅니다. 다급히 일어나면서도 휘청이진 않으니 말입니다. 마음이 지나치게 앞선 탓인지 의자 다리에 발이 꼬여 넘어질 뻔한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지요... 조금 크게 난 우당탕 소리에 시선이 조금 더 몰립니다. 그에 소녀는 고개를 푹 숙입니다. 소녀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겠죠. 그럴 겁니다, 머리카락 사이로 얼핏 보인 얼굴이 여전히 붉은 기 하나 없더라도요.

"보건실은, 그, 여기서 어디로...가면 되나요?"

잠시 머뭇거리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덧붙입니다.

"...알려주시면 혼자 가볼게요."

지금은, 아마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작게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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