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5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1 :: 1001

11번대

2023-04-09 03:28:01 - 2023-04-12 18:36:16

0 11번대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94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16:27:27

재갱신!!

>>472 >>475
캡틴 만세!!!!!🙌🙌🙌🙌🙌

595 태식주 (xG/ZMUUAjg)

2023-04-11 (FIRE!) 16:29:49

우리어장 커플 2호는 누구냐

596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16:31:01

아...잠시만요...오늘 일이 잘 안풀려서 적당히 하고 놀려고 해도 자꾸 일이 생기네...조금이따 다시오겠습니다!ㅠㅠ

597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31:34

다녀오세요 강산주!

598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16:37:44


히모쓰면 대충 고옌도 만족하겠지? (희망)
망념화 해서 배드엔딩 뜨는 거 아니야? (절망)

599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6:40:02

>>298 지금 상태에서 쓰면 빡망념화지.
아무리 캡틴이라도 망념 210/210(+600) 이꼴은 못봄..

600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43:47

그럼 이번 일상 배경은 좀 길게 다음주 일요일 전까지라면 22일까지인가용?

601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6:45:55

동글미

602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16:46:28

고옌이랑은 필패라고 생각해야겠네..

기권좌, 당신의 힘을 빌리겠소..

603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6:47:15

갱신(껄렁

캡틴 나도 가지고 싶은 스킬이 생겼어
이걸 정사로 하고싶어

604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47:36

일상 열심히 해야겠당!

일상은 항상구하는데 타이밍이잇..

605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48:45

준혁주도 어서와요!

606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6:50:58

여선주 하이!!!!

607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6:53:07

?

608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6:54:41

나 준혁이에게 체스를 잘두는 스킬을 주고 싶어

609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6:55:53

게임 감각이요?

610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57:35

여선이는 약점간파정도만 생각하려나...겠네용!

그외엔 생각안나네요.. 기동성 확보 하나쯤 해두는 것도 생각은 해봐야 하려나..

611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6:57:37

게임감각 이름도 멋지네

사실 기초지휘만 성장시킬 수 있다면..뭐든 좋아

612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6:58:18

게임감각도 멋져요~

613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6:58:56

게이머의 감각 << 이게 이름

게임 실력에 보너스 + 반사신경 보너스

614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6:59:55

애매하네

그럼 지휘스킬..
기초지휘 탈출하고 싶어

615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7:00:30

어떤 형태의?

616 토고주 (UINGh54CIY)

2023-04-11 (FIRE!) 17:01:21

초급 지휘?

617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7:05:04

천자가 쓰는것 처럼 병사들 소환하면 좋겠지만..

그거 비전이라했으니까..
도영의 저격과 시너지 있는 스킬이 좋겠어!

618 ◆c9lNRrMzaQ (xWdo8oqsyE)

2023-04-11 (FIRE!) 17:05:14

35개

619 준혁주 (YhVAGVpcF2)

2023-04-11 (FIRE!) 17:06:13

비싸...

620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7:09:44

또 깼다, 더 자면 하루를 날려먹는 셈이니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621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7:10:45

일상...!
시윤주 하이에요~

622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7:10:59

>>620 저용?!

623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7:11:30

>>622 특수 게이트 배경으로 하자, 선레는 누가?

624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7:12:19

그러고 보니 캡틴이 전에 얘기한 저격수 주요 스킬인 긴급회피? 그건 몇개야?

625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7:12:30

선레는... 이번 게이트는 한번도 못돌려봤어서.. 혹시 간단하게나마 주실 수 있을까요?

626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7:14:12

오키

627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7:15:42

오늘 컨디션이 왜 이러나 했더니....밖에 비 오는구나!!

628 여선주 (ZtcrT.qUzw)

2023-04-11 (FIRE!) 17:15:59

비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으으 싫다..

629 시윤 - 여선 (wTNRqUR4n.)

2023-04-11 (FIRE!) 17:25:09

"......"

위대한 스승들이 가득 있는 게이트.
나는 거기서 한 봇선생(로봇 스승)과 대련을 하고 있던 참이었다.

[시윤군의 전투 방법은 굉장히 정직한 편에 속하는군요. 올곧은 성격과 더해 현재의 전투 패턴을 분석해보건데 실전에서 원거리 기습을 성공시킨 횟수는 몹시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맞습니까?]

"..........빈틈!"

나는 서둘러 방아쇠를 당겼다.

[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는 능력이 발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눈썰미가 나쁘지 않으니 어느정도의 상황 판단은 가능했겠지만, 적의 속임수에는 쉽게 무력화 되지요. 이렇게.]

봇선생은 알고 있었다는듯 무방비한 자세에서 쓱 하고 탄환을 피하고는.

[착용하고 계신 무기는 공격력을 대가로 연사를 할 수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인전에서 그 한발을 지금과도 같이 섣불리 쓰면, 제대로된 방어 스킬과 근접전의 소양이 없는 시윤군은....]

이어서 쏟아지는 탄환에 나는 떡이 되어선 넝마처럼 바닥을 굴렀다.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

여태 만난 학생들이 왜 봇선생을 안좋아 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630 여선 - 시윤 (ZtcrT.qUzw)

2023-04-11 (FIRE!) 17:30:39

"흑흑... 로봇노사님이 너무해..."
무슨 일이 있었나? 라고 한다면 여선의 수술실력의 어설픔을 대차게 까이고 한의학의 그런 탕약을 시도했다가 뭔가 이상한 폭발물을 만들어버렸던 겁니다.

[차라리 랜스로 전직하시는게 어떻습니까? 저정도면 오히려 반대의 의미로 엄청난 재능 아닌가요 폭팔바로 전직하셔도(이하생략)]
물론 우는소리를 했어도 진짜 우는 게 아니라 우는 척이었을 뿐. 바람 좀 쐬겠다면서 빠져나와서 다른 분들을 기웃기웃하려 합니다. 흠 전혀 하지 않고 되는대로 대충 때려넣은 거에서 폭발물이라도 나온 건 사실 난 재능충인게 아닐까! 같은 긍정 반응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는걸지도.

"시윤시윤 하이에용! 한타임 끝나셨나요오?"
그리고 마침 패배의 쓴맛을 맛보며 뻗어있는 시윤을 발견하고는 인사를 한번 건네보려 합니다! 그래도 나는 한창 수련을 하고 있는데 말을 거는 파렴치한이 아니다! 인데. 패배했을 때 냉큼 말을 거는 것도 비슷할지도 모르지...?

631 시윤 - 여선 (wTNRqUR4n.)

2023-04-11 (FIRE!) 17:35:30

"이제 그거 안된다. 중간에 끼어드는 이름이 생겼거든."

윤시윤은 거꾸로 해도 윤시윤이지만, 윤 재클린 시윤은 거꾸로 하면 전혀 달라진다.
나는 한숨 한번 내쉬곤 비교적 장난스럽게 밝은 여선의 인사를 받아주기로 했다.
한 타임 끝났냐는 말에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방금의 평가를 들으며 한숨을 한번 더 쉰다.

"좀 강해졌나 생각했는데, 기본기가 부족하단 느낌으로 대차게 까인 참이다."

하긴 미들네임도 그렇고, 장비나 스킬도 그렇고. 레벨도 그렇고.
강해진 것은 확실하나 어디까지나 한방의 화력 딜러로나 그렇지.
저격수의 기본기가 발전했다는 느낌은.....아니긴 하군.......

632 여선 - 시윤 (ZtcrT.qUzw)

2023-04-11 (FIRE!) 17:42:48

"중간에 이름이 끼어요? 언제 또 얻으셨대요?"
눈이 동그래집니다. 순수하게 호기심으로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하긴.. 만난 지 좀 오래된 기분이라서 모를 만도 하죠.

"하지만 시윤시윤이 더 입에 붙는데."
장난스럽게 덧붙이고는 한숨을 쉬면서 대차게 까였다는 말에 무척이나 동질감과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두마디로 표현하자면 야너두? 야나두! 정도의 표정이었을까요?

"메딕의 기본 기술 중 하나인 수술 기술에서 저도 대차게 까였어용."
치료는 어찌저찌 기본기는 괜찮았다는데 수술이랑.. 탕약같은 거 해보려 했는데 까였다같은 얘기를 손짓이랑 표정을 동원해서 실감나게 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좀 쉬는 것까지는 괜찮겠죠!"
그러면서 대답도 안듣고 뛰쳐나왔어요. 라는 말로 이야기를 끝맺을지도?

633 시윤 - 여선 (wTNRqUR4n.)

2023-04-11 (FIRE!) 17:53:06

"최근에. 신화시대 게이트 클리어 하면서 얻었다."

미들네임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도 많이 아는 것은 없다.
강대한 존재가 붙여준 이름이 언령처럼 그 힘을 발휘하는 느낌이었던가.
그렇게 생각하면, 이 미들네임에는 도라 어르신의 의지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하하, 그건 그렇지."

웃으며 어깨를 한번 으쓱인 뒤에, 변하는 표정을 보고 대충 상황을 깨달았다.
똑같이 훈련 받다가 실컷 까이고는 도망치듯 기웃거리러 나온거로군.

"수술은 난이도가 높다고는 들었어. 이 쪽도....사격은 그렇다치고 '저격 해보신적 별로 없죠?' 랜다."

맞는 말이라서 한숨이 절로 나오는군. 저격순데.

"그래. 여기 선생들 엄격하긴 하지만, 강제하진 않는게 특징이더라."

634 ◆c9lNRrMzaQ (Xwf9yW8pv6)

2023-04-11 (FIRE!) 18:00:47

>>624 3

635 여선 - 시윤 (ZtcrT.qUzw)

2023-04-11 (FIRE!) 18:01:20

"신화시대 게이트... 어떤 게이트였어요? 일반형? 으음.. 미들네임 나올 정도면 대결형..?"
사건형이라던가 같은 게이트의 형식을 물어보는 듯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같은 것도 궁금은 하지만 그걸 막 물어보는 건 그런..걸지도? 정도는 생각해서 다행입니다.

"난이도가 높아도 파티의 힐러로써 손실을 복구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니까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요즘 좀 놀았나봐요.."
그러니까 까이지! 라면서 자기자신을 혼냅니다.
아니 그건 여선주가 미안하다고...

"사실 저희들이 가르침을 구하는 입장이기도 하니까요"
가르침을 구하러 와서 강제로 주입해줄 의무는 없지 않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에 사람들이 열심히인게 아닐까 같은 생각을 하다가 떡이 되었던 시윤을 흘깃 보는게.. 치료를 해보고 싶다는 눈빛인가.
물론 봇선생이 이미 깔끔히 해줬습니다. 였을지도 모른다?

636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18:02:0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일이 안 풀려서 오늘은 그냥 정말 급한 거만 하고 그냥 놀려고 했는데 자꾸 일이 생겨서 벌써 오후 6시네요...

>>472 >>600
엥 잠깐만요. 듣고보니 그렇네???
15일은 이번주 토요일이니까...
22일까지에요???

637 태식주 (zPvDiDEY32)

2023-04-11 (FIRE!) 18:02:38

카리스마도 비싸겠지

638 오토나시 - 토고 (/911zFru/w)

2023-04-11 (FIRE!) 18:02:53

“ 히잉 ”

히잉을 해도 소용없습니다만. ... . ...
질겅질겅 포션의 재료를 집어먹는 토고를 의아한 눈으로 바라본 오토나시는 포션이 핑크빛을 띄기 시작하자 불을 끕니다.

“ 음. 모르겠는걸. ”

흠.. . . ...

“ 그런 전법은 도련님 쪽에 더 유효하지 않으려나. ”

특별반에서 도련님이라 콕 집어 부를만한건 강산과 준혁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도련님은 준혁쪽일겁니다.

“ 팔이 잘린 고통을 양파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댓가론 싸다고 생각해. ”

아직까지 냄새는 독하지만! 일단 포션의 색만 보면 이쁜 연핑크색이라고요!
하지만 매우 쓰죠?

“ 안 올라. ”
[ 좋은 지적입니다. 이 포션은 완성도가 낮다면 망념이 오르기도 합니다. ]
“ ... ”
// 6
고멘고멘고
졸았 음

639 강산 - 토고 (w5Ga2Zlykw)

2023-04-11 (FIRE!) 18:03:20

"그런 것 같으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나름의 법칙도 있고...신기하죠."

토고의 말을 듣고 말하더니 다시 내려온다.
강산이 생각하기에 오늘치 수련은 끝났고 의념보는 보여달래서 다시 보여준 것이었으니까.
그리고 힘내라는 말을 건네는 토고를 보고 아주 잠깐 생각하더니...

"형님 심심하시면 같이 보드게임 한 판 하시렵니까?"

가볍게 제안해본다. 토고가 이 게이트를 찾아온 목적에 대해 눈치껏 머리를 굴려본 결과였다. 강산이 보기에 그는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기엔 적극적으로 스승들을 찾아가는 것 같지도 않고, 뭔가를 수련하려 왔다기엔 묘하게 의욕이 없는 듯한 모습이었다...그렇다면 심심풀이로 다른 특별반 인원들을 보러 온 것이 아닐까...?

//19번째.

640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8:03:34

생각보다 싸네. 그것도 노려볼만 한가?

641 강산주 (w5Ga2Zlykw)

2023-04-11 (FIRE!) 18:04:24

>>639
슬슬 막레각이니까 이건 거절하셔도 되고..아니면 둘이 보드게임이나 딴거하러 놀러나갔다고 끝내셔도 됨다!

642 시윤 - 여선 (wTNRqUR4n.)

2023-04-11 (FIRE!) 18:09:11

"....혹독한 겨울을 담당하는 신, 겨울의 왕과 봄을 알리는 전령의 신의 이야기가 있던 게이트였어."

참고로 재현형이야. 잊혀진 신화 시대의 재현. 이라고 덧붙여서 설명해준다.
대결형이었으면 솔직하게 말해서 들어간 순간 죽었지 싶다.

"그런 게이트에서 계속 있느라 요 근래 연락을 못했는데...여선은 뭐하고 지냈는데?"

좀 놀았다는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4차원 끼가 있고 해맑기는 해도.
땡땡이를 치는 성격은 아니라고 봤는데. 놀았다곤 해도 뭔가 하고 있었을 것 같다.

"그것도 그래."

귀한 가르침을 받으면서 투덜거리는게 배가 부른 짓이지만.
정확하게 정곡을 콕콕 찔리면 인간은 견디기 힘들어 하는 법이다.
나는 그렇게 쓴 웃음을 짓다가 여선의 흘긋거리는 눈빛에

"괜찮다면 치료해줄래?"

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643 시윤주 (wTNRqUR4n.)

2023-04-11 (FIRE!) 18:09:34

올만에 일상하나 더 구한다. 의욕이 붙은 상태일 때 열심히 해둘까

644 토고 쇼코 - 오토나시 (UINGh54CIY)

2023-04-11 (FIRE!) 18:12:35

"요 아들은 잘 모르것지마는 내 아가리 터는 거 은근 재능 있다. 알것나?"

워 스피커도 가지고 있고 프로파서 도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무려

"절단면에 양파즙 바르면 환자 죽는다... 내가 말한 양파는 어디까지나 감각을 둔화시킨다는 그런 의미지."

그리고 인공지능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어차피 망념도 쌓이는 거 차라리 치료 효과도 같이 더해지면 어떨까 싶다.
토고는 차라리 이것도 같이 내봐라는 느낌으로 입을 열었다.

"어차피 망념 오르는 거 오를대로 오르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건 어떤데?"

/미인은 잠꾸러기니까 괜찮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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