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을 통한 대면 신청만 가능했다!고 하시면 거기서 설정 오류가 생겨요. 그 설정이라면 강산이도 특별 의뢰를 받을 수 없어야 했기 때문에... 그 신청을 받는 기한동안 강산이가 서울에 없고 본가에 있었고 그게 하루이틀 머무른 게 아니라구요. 강산이 그때 본가에 가서 멀티캐스팅 얻을 때 그거 제가 코인러쉬로 스킵해서 금방 얻은 것처럼 보이는 거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당시 서술에는 강산이가 수련 과정에서 70시간 넘게 깨어있었단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피로 쌓여서 기절잠도 했었고요...
유찬영 견디기 성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하지만 유찬영 일부러 자기 기운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한다 이유 : 유찬영이니까 힘 갈무리 가능함 들어오는 사람에 맞춰서 힘을 드러내는건가? 그렇다면 고정 디버프가 아닌.다이스를 디버프 저항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적으로 3번과 4번 ??? 부작용이 궁금하기도 했음. 하여튼... 앞으로 묘사 잘 하자 죽기 싫으면...
거의 초기 세대의 헌터들의 이야기와 현중석이 어째서 북해길드를 만들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자신이 북해길드에 신세질리 없다, 거의 절연에 가까운 말을 꺼낸 준혁에게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신의 행동사유에 대해 설명해주었으나 준혁의 선택을 번복하게 하는건 무리인듯, 설득하진 않았습니다
준혁의 혁인 재석이 가족에게서 떠나간 뒤로 여러의미로 변해버리고 엇나간 선망과 기대가 뒤섞이며 그곳에서 허덕이던 준혁은 아카가미의 영애를 만나 대화하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의 가장 큰 미련과 인정욕의 주체인 길드를 내려두고 떠나갔습니다
훼룡창의 목소리가 준혁에게 무얼 기대하고 질문한건지 모르겠지만. 이 일로 준혁이가 더 성장하면 좋겠네요! 차근차근 내려놓는것에 익숙해져가는 단계라는 느낌이 잘 묘사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준혁이랑 북해 길드장님이랑 대면하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네요.... 준혁이의 다른 형제나 동생은 헌터가 아닌 길을 택하게 되었고... 가장 차기 길드장 자리에 관심이 많았던 준혁이지만...준혁이도 결국 차기 길드장 자리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게 되네요. 자신은 단순히 길드장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북해길드가 소중했기에 애착이 있었던 것이라는 걸 깨닫는 부분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1. 태식주가 말하는 '기밀 정보가 단톡에 뿌려졌을 것 같지는 않다' 라는 부분은 일리가 있음. 우리 단톡방에 저런게 올라왔다고 공언된 적은 없잖아. 지금 거기서 봤다~ 라는 것은 캐릭터의 행보와 설정에서 충돌이 없도록 강산주가 임의로 설정해둔거 아닌가? 그런데 수락자가 아니면 특별반이어도 정보 공유가 불가한 기밀인 만큼 신청 자체도 공개적으로 휙하진 않겠지. 따라서 솔직히 '강산이가 받게 된 동기가 꼬인다' 라는 이유만으로 단톡방에 올라왔다는건 인과가 역전되있음.
2. 그래서 뭐 어떻게 하느냐고? 의아한건데....개별적인 연락이 갔다는걸로는 얘기가 안되나? 기밀정보 가지고 다 따로 연락하는게 귀찮다던가의 소리를 할 이유도 없을테고. 상식적으로 '특별반 전원' 에게 각 '개별적' 으로 의뢰와 함께 수락을 묻는 여부가 갔다고 보는게 자연스럽겠지.... 실제로 결국엔 내가 종합해서 한방에 올리긴 했지만 수락 신청은 원래 진행에서 다 따로 했잖아.
3. 태식주가 말한 '애매한 부분을 캡틴 재량으로 처리' 라는 것은 요컨데 협회에서 개별적으로 온 연락을 그 루트를 통해서 따로 수락 의사를 알리는 과정을 캡틴 재량으로, 묘사하지 않고 메타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스킵한게 아닐까 하는 얘기라는 뉘앙스에 가깝겠지. 이 부분에 대해선 강산주가 지금 좀 예민하게 굴고 있어. 단톡방에 안올라왔다고 의뢰 소식 못 듣고 수락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
4. NPC 애들이 단톡방에 초대가 안되있는건 솔직히 어색하다고 생각. 이유도 없는데 왕따 시키는 것도 아니고. 다만 그 단톡방이란거 자체가 어느정도는 우리의 일상 겸 PC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만큼. 세계관에서 얼마나 반영되는지, 혹은 반영된다 쳐도 애들은 메타적인 사정상 그야 답변할 수가 없겠지. 캡틴이 NPC 로 단톡방에서 대답해버리면 그건 이미 미니 진행이잖아.... 그래도 걔네의 연락처가 있는지 물어보는거 자체는 좋다고 생각.
사실 나는 그 추모식 사건 때 없던 사람인지라...다만 예전에 읽었던 로그는 안그래도 말이 많았던가 그거. 뭐...보기만 했을 때는 솔직히 진행자측에서도 너무한 느낌이 있었음. 캡틴도 당시 나온 불만들을 고려하면 적어도 '우리가 단톡방에 NPC 를 안불렀기 때문에 걔네가 주요 스토리에서 소외되고 나중에 문제가 터질 것이다' 같은, 무슨 트랩에 가까운 장치를 설정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보통 그런건 경고나 언질을 한번 해주는게 맞지.
제가 언급하는 '추모식 건'에 대해서 모르셨을 분도 계셨을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자면....
시나리오 1의 영월 습격 작전 중 많은 사상자가 나왔으며 당시 특별반과 연합해서 영월 습격 작전에 참가한 길드들에게도 희생자가 나옴 ->시나리오 1 이후호 영월에는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원이 만들어짐 ->다들 시나리오 2의 대운동회에 신경쓰느라 아무도 추모 공원에 추모를 하러 가지 않음
->캡틴께서 특별반 공식 차원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하지 않으면 특별반의 평판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러자 다들 이 문제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희는 이 부분 또한 메타적으로 처리되고 넘어간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거죠.
이후 준혁주가 하차하셨다가 다시 돌아오시면서, 준혁이가 갑자기 게이트에 휘말려 실종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 되면서 추모식 건은 묻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저는 그냥 넘어갔던 부분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계속 걱정을 하게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