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7079> [ALL/동방/육성/슬로우] 창공과 낙원의 환상 | 03. 뽀담뽀담 환상향 :: 1001

빙글빙글 환상향◆PT0BPjgDqk

2023-02-26 18:42:36 - 2023-05-30 21:24:49

0 빙글빙글 환상향◆PT0BPjgDqk (gSOuBMKjpA)

2023-02-26 (내일 월요일) 18:42:36


♪ pppj | Blood Swing

"평화로운 공간이야, 으응, 평화롭다마다. 아름답고도 평온하기 그지없지."
"찾았다- 너어! 감히 내 기별을 씹고 다니셨다?"
"이리 와! 이리 오라구! 친구비를 내지 않은 네게는 무시무시한 뽀담뽀담형을 내려주겠다!!!"
"꺄하핫! 어때, 어질어질하지? 시야가 빙글빙글하지? 그것이 네 죄의 대가란다, 친구야 어 근데 내가 어질어질 빙글빙글한데 그럴 리가 없는데 뭐지 우에ㅔ에"

"??? 왜 저래..."

- 허공을 뽀담뽀담하다가 기어이 무지개를 토하는 하얀 요괴와 그것을 본 다른 요괴

위키 : https://bit.ly/cnhwiki
웹박수 : https://bit.ly/cnhclap
시트스레 : situplay>1596712084>
임시스레 : situplay>1596247522>
정리스레 : situplay>1596712085>
前판 : situplay>1596732086>

1 생원주 (oL.sdB/GOI)

2023-02-27 (모두 수고..) 20:17:23

다들 안녕하세요 마지막을 먹었으니 끌어올릴게요!

2 시나키 마나부 (5GrLYNCuJc)

2023-02-27 (모두 수고..) 20:22:23

situplay>1596732086>984
"에?"

앞장 서? 상부? 거기가 어딘데?
…설마 얘네 소림사?? 어이어이. 농담말라고. 나도 설마 동물귀 코스프레하고 칼 들게 되는 거 아냐~~?! (지금의 시나키는 꼼짝없이 오해하고 있다)

"아, 아아~ 완벽히 이해했어. 여기는 깊은 산 속이라서 전파가 안 통하는 거구만? 그럼 그냥 내려가는 길만 알려 줘도 되는데 말이지? 이래 봬도 나름 튼튼해서 혼자 내려갈 정도의 체력은 된다고~ 핫핫하."

#저 그냥 갈게요!!

3 시나키주 (5GrLYNCuJc)

2023-02-27 (모두 수고..) 20:22:45

야호~~ 다들 안녕~ 잘 지냈어?

4 서준주 (ioBYDvsxo.)

2023-02-27 (모두 수고..) 20:23:10

안녕!

5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0:23:41

situplay>1596732086>999 서준
스킵하지 않습니다!

몰후의 길을 걷습니다. 인간의 손도 요괴의 손조차 제대로 닿지 않아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곳을 말이지요. 죽음을 상징하는 석산과 별다를 바 없는 두견화. 죽여주는 경치지요, 말 그대로.

흰 요괴는 자유분방하게, 흐느적거리는 양 마을로 향하는 길을 따릅니다. 얌전히 가는 것 같다가도 저쪽 나무에 빙그르르 돌아서 오기도 하고, 서준의 어깨를 콕콕 두드리려다가 홱 하니 마주보며 깜박깜박 고의로 눈을 깜박이기도 하고 여전히도 정신 사납군요!

몹시나 긴 검은 머리카락, 꽤 바깥 세계의 것을 닮았지만 온통 하얀 옷차림, 죽은 듯이 창백한 피부, 생기를 담지 않은 탁한 흰 눈동자.
흠, 굉장히 처녀귀신을 방불하는 자태입니다.

6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0:24:03

모두 어솨여!!!!!!!!!!!! 진행 마자여!!

7 아리스주 (fx3MtL/R6s)

2023-02-27 (모두 수고..) 20:33:37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8 텐키 (GNd72MbY0M)

2023-02-27 (모두 수고..) 20:36:07

situplay>1596732086>984

"네 기다림 끝에 뭐가 있을지 나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그들 주변의 공기가 뒤바뀌었다. 부드럽고 사근한 봄바람이 슬쩍 뺨을 건든 뒤 떠나가고,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바람이 놀리듯 스쳐지나간 뒤, 메마르고 청명한 가을바람이 낙엽처럼 살랑이다, 뺨에 날붙이를 갖다대듯 서늘한 겨울바람이 돌아왔다. 그 일련의 순환 사이에서 카라카사는 우산을 펼친 채 어깨에 기댄 채였다.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면 좋겠네."

커다란 우산이 만들어 낸 그늘 아래서, 하얀 날씨(텐키)의 연한 미소가 유독 눈에 띄었다.

"오랜 사색과 고민 끝에 생겨난 마음 아니니."

모든 생명은 살아있기에 필연적으로 무언가 기다리게 되지만.
결국 그건 그 끝에 있는 것을위한 과정에 불가하다 생각한다.
저 푸른 눈의 청년은 분명 그 과정에 마음이 닿는 무언가가 있었겠지.

허나 생명은 살아있기에, 혹은 죽었더라도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니
계절이 순환하듯, 그 끝에 다시 새로운 기다림이 자리하게 될 테지.
그러니 지금 그가 바라고 있는 기다림의 끝이 부디 긍정적인 것이었길 날씨는 바랐다.

#대화.

9 텐키주 (GNd72MbY0M)

2023-02-27 (모두 수고..) 20:37:27

모두 안녕~

10 이서준 (ioBYDvsxo.)

2023-02-27 (모두 수고..) 20:37:44

>>5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나와는 정반대다.
나는 죽지 않으니 생기가 그야 말로 넘쳐 흐른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이질적이다. 그렇기에 여기를 골랐다.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을 말 안했네"

중요한 것을 까먹었다.

"난 이서준"

#이동하면서 말하기

11 아메미야 아리스 (cD4MDmokf6)

2023-02-27 (모두 수고..) 20:47:42

>1596732086>990


"네, 불만스럽기에, 불만족하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것은 사실일 거에요. 그렇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상황은 이어지고 있지요. 하고자 한다면, 무를 수 있어요"

아리스는 또 한 번 살며시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보아하니, 지금으로서는 어느 한 쪽이 끊어 내기로 결정하여 그렇게 행동하기 전까지는 이 상황은 이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리스는 주변을 슬쩍 둘러 보았을 때 때 마침 나름대로 않기에 괜찮을 법한 평평한 모양의 적당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바위가 있었으므로 거기에 않기로 했습니다

"좋아요, 이제는 마지막 물음의 기회로군요? "

아리스는 마치 떠보듯 한 태도와 조금 장난스러운 억양으로 굳이 의문형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나가 말하기를, 질문을 갖는 횟수는 세 번 뿐이라고 명시했으니 되물어 볼 필요 없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 혹여나 마음을 바꾸어 횟수를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저희가 꼭 나쁜 사이 이여야만 할까요? 아니면 무시되는 것도, 그럴 수 있겠지요. 그러나 좀 더 긍정적인 사이가 되는 시도는 어떨까요? 그래요···, 이를테면 친구라던가? 비록 악우(惡友)라도 해도, 친구인 셈이죠. 후훗. "

아리스는 그렇게 마지막이 될 것처럼 보이는 질문의 기회에 대하여 그렇게 마치 달래듯이 부드러운 태도로서 끝에 작게 웃어보이고는 말함으로서 사용하였습다. 질문에 대해서 그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거부하던 아니던 그건 여나의 선택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12 아리스주 (ck9nEegem.)

2023-02-27 (모두 수고..) 20:58:34

>>11 이런, 행동문을 추가하는 것을 또 잊었네요...
# '여나' 와 대화를 계속하는 것을 시도한다

13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1:15:47

situplay>1596732086>1000 새노라
특기할 시점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새노라의 진행은 1향 2각으로 돌입합니다!

목각인형에게 제대로 된 눈꺼풀이 있었더라면 새노라를 올려다 보며 고민하듯이 눈을 깜박였을 텝니다. 그러나 오랜 버퍼링은 걸리지 않고, 마치 자의로 사고하듯이 목각인형은 제 주인처럼 둥실 떠오르더니 실내를 나와 새노라가 따라올 수 있도록 적절한 속도로 산을 내려갔습니다.

목각인형이 멈춘 곳에는 예의 거만한 손님이 망토를 뒤집어쓴 채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곳은 도취의 화림 구석진 위치였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공중이라는 이름의 폭신한 베개에 몸을 맡기듯이 가벼이 두둥실거리며, 표정은 새초롬하니 권태롭고 예의 없어 보입니다.

"손님의 부탁을 무시하다니 너도 참 별나."

새노라가 다가왔더라면 대뜸 그런 말을 갖다 꽂았을 테죠. 그녀는 무엇으로도 덮어 가리지 않은 새하얀 손을 자개함을 향해 내밀었을 것입니다. 받겠다는 듯이, 눈 녹아가는 화림의 햇살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말입니다.

으음...?

situplay>1596732086>1001 생원
샤오유에는 허리를 쭉 폅니다. 즐거운 고민을 하는 듯한 얼굴이었지요. 뺨을 도들기며 온화한 눈빛으로 생원을 위로부터 아래까지, 다시 아래에서 위로까지 훑듯이 살피더랍니다.

"아무렴 이해해요... 태어나려는 자는 결국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지 않나요? 그대에게는 단지 줄啐을 탁啄으로써 도울 어미닭이 필요한 것일 뿐이어요. 힘겨우니, 그러하니 제가 도와드릴 수 있다 말씀드리는 것이랍니다."

어떠하여요? 구미가 당깁니까? 눈을 접어 웃으며 샤오유에가 진달래꽃을 향해 손을 내밀자, 꽃이 마침 낙화할 때가 되었다는 듯이 그녀의 손 위로 톡 떨어졌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합지요. 이 환상향을 구미 당기는 대로 자유로이, 짐이라는 없이 유영하지 않으시렵니까? 그러고서 무언가 생각이 닿으시여든 다시 내게로 오시면 됩니다."

이 꽃이 그대를 안내할 것이어요. 샤오유에가 소매를 팔랑거리자 어느새 분홍빛인지 자주빛인지 빛나듯이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꽃이 팔랑거리며 달아들더니 생원의 손에 내려앉으려 했습니다.

14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1:16:07

어어 집중력 딸린다 어어
(일단 다시 쓰러 감)

15 아리스주 (nnamsnTTvI)

2023-02-27 (모두 수고..) 21:25:14

>>14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16 서생원 (oL.sdB/GOI)

2023-02-27 (모두 수고..) 21:31:03

지금은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
그러니 직접 알아가보는 수 밖에 없다.

"옳음. 경험을 통해 직접 알아냄."
하지만 아직도 상대에 대해 잘 모르겠다. 뭘 도울 수 있다는 걸까? 왜 돕겠다는 걸까? 대체 어떤 존재일까?

"대상 샤오유에. 요괴임? 왜 돕고자 함?"
팔랑거리는 진달래꽃을 손을 뻗어 붙여잡고 묻는다.

잘은 몰라도 호의로 여겨진다. 연구원이 실험 대상을 대하는 지극히 중립적인 시선이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어쩌면 단순히 호의로 가장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알 수 없다. 이런 것은 익숙지 못하니 구분하기 어렵다.

#긍정하나 의문을 표함.

17 생원주 (oL.sdB/GOI)

2023-02-27 (모두 수고..) 21:31:51

네네 쉬엄쉬엄하셔도 괜찮아요 캡틴

18 텐키주 (GNd72MbY0M)

2023-02-27 (모두 수고..) 21:40:29

지속 가능한 어장을 위해... 캡탄의 휴식은 필요하다!

19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1:42:15

힝잉잉... 여러분 미아내여 집중이가 안 돼서 쉬엇다 옴.,.,.,

20 아리스주 (hbF2xVDQeY)

2023-02-27 (모두 수고..) 21:47:56

>>19 괜찮아요! 그렇게 하세요, 심신을 챙기는 것이 휠씬 중요하니까요

21 서준주 (ioBYDvsxo.)

2023-02-27 (모두 수고..) 22:08:42

천천히 해!!

22 시나키주 (yihCwookBY)

2023-02-27 (모두 수고..) 22:12:27

캡틴 힘들면 쉬엄쉬엄 하라구~~~ (뽀담뽀담)

23 아키히요쥬 (cuvjYVL4QA)

2023-02-27 (모두 수고..) 22:34:00

아악 야근 너무해 ...(운다

24 ◆PT0BPjgDqk (4ONXpufJ4I)

2023-02-27 (모두 수고..) 22:51:14

여러분 정말 미아내여 오늘은 여기서 멈춰야할 것 같아여 ;ㅁ;.,.,.
내일 컨디션 똑바로 챙겨서 진행을 재개하도록 할게여......... 좀...... 쉴게여...... 엉엉 면목없어여

25 텐키주 (GNd72MbY0M)

2023-02-27 (모두 수고..) 22:57:44

무리는 하지 말아줘~
오래 만나고 싶단 말이지!

26 아리스주 (ieIhro8O4w)

2023-02-27 (모두 수고..) 23:04:05

상태가 나쁘다면 편히 쉬세요! 내일에도 무리하진 마세요

27 생원주 (oL.sdB/GOI)

2023-02-27 (모두 수고..) 23:10:57

맞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28 아리스주 (z6GtnlioIw)

2023-02-27 (모두 수고..) 23:13:16

안녕하세요, 아키히요주. 야근이라니 힘드시겠어요. 이후에는 좋은 일이 있기를!

29 서준주 (VsheKxsbhM)

2023-02-28 (FIRE!) 00:58:22

푹쉬고 다들 잘자~!

30 아리스주 (5BgtfoiD6Y)

2023-02-28 (FIRE!) 18:18:11

갱신하겠어요~

31 새노라주 (45BHK9y3CU)

2023-02-28 (FIRE!) 18:28:34

저도 갱신해여 반갑습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하루였네요

32 아리스주 (R3L1DCKMNE)

2023-02-28 (FIRE!) 18:48:56

어서오세요~ 새노라주. 그러셨군요!

33 ◆PT0BPjgDqk (sKyZJhQK9k)

2023-02-28 (FIRE!) 19:05:20

컨디션 관리 또 개같이 멸망해서 차라리 쉬기로 햇어여...ㅇ)-(
토요일 같은 정기 진행 일자를 확실하게 잡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34 아리스주 (g7M.cNKeLQ)

2023-02-28 (FIRE!) 19:18:17

어서와요, 캡틴! 그러셨군요.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상황에 따라 가장 잘 맞는 것 같은 방식으로 바꾸는거죠

35 생원주 (jEWrrWZyXY)

2023-02-28 (FIRE!) 21:38:10

네네 푹 쉬시고 편한 방식으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36 ◆PT0BPjgDqk (xokpijIryQ)

2023-03-01 (水) 14:37:51

흑흑 다들 미아내여...
그럼 일단 오늘 일과를 끝마치고 다시 뵙는 걸로 할게여......!!!!!! ㅇ>-<

37 새노라주 (FvmnJpSiiE)

2023-03-01 (水) 23:24:41

   〈:::/  ./:::/       (::::)     _ L _ }::}
    .V  f::::f       ,>セ ''アア". . .ヾ. マ、   ,ィ
        !::::!    .,.+'". . . //. . . . . . ..ヽ.V`</   ./|
   __ .V::V  .,イ. . . . . ,.'. /. . ..f. . . . ..l. . .Vヽ. ..\ /:::|
>'":,.斗ミ/ ヽ::^/. . . . . ..,.' ,.イ. .f. .l. . . . . .l. . l..V..ヽ. . . マイ
<´      .,イ. . . . ., '. /. / f. . !. .l. .,. . . . l. . l. lv. . . . . .ム
        ./. . v. ., '. ./. / l ー=セ≦. . . . ..!..V!. !V. . .V. ..ハ
    ,ィ   .,'. . ./. /. v/. /  .L_. !l. .l. . . . . .j. . \! ',. . . .V. ..l
 .../ニ!  .f./. f../. ./.,._,ム斗 ==ミゞ.lL. . . ./. . j. / l. . . . .V..l
 /ニニ{  .l/. ..l/. ,イ .f. ハ  とつ ヽ    ̄ ~ォェミ l. V. . ヘ.l
..fニニニニV.メ. . .f. /N !. ! に) ,,,,, っ        r=-、 ㌦. .',. . .ハ }V
..lニニニニニ(. i. . ..l.f } l. l し        .:j  c`ー ' .癶. .!. . . lイニ!
. lニニニニニヘ.V. . l乂 .l. l o     __   ′  ``○ ,.l. .l. . .リニ.}ィ
 Vニニニニ廴ヽ. ヘ..ム !..l u   /:::::≧=- ┐  o /,オ. !. . /ニ.ノ;ネ
マ;'\ニニ/}ヽ.ヽ.~ ミ..l     /::::::::::::::::::::::::,   9 /イ..j./.メニニ/;';'彡
. >;';';';ア..r ";';';';';'ヽ. . .`ヽU ./ ::::::::::::::::::::::::,    o./. . 〃´ニニ/;';';';';>-
ヾ;';/. ..<;';';';';';';';';';ム. . . ハ、 { ::::::::::::::::::::::::,   。 ,イ_z彡{ニニ./;';';';';く
./. . . ./::`l;メV从メ}. . . . l `ゞ -  _:::::::::/ ,.. イ'". . . . |≦´;';';';';';';';';'\
. . . . メ::::::::::::::::::::::::::从. . . lV  ミh、,. 。≧.f´. . U. . . . . . |;';';';';';';';'、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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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イ::::::V. .l. ..V   / ハl. . . . . . . . . . lミー- ミヾ

평일은 싫사와요....

38 서준주 (qd0Cyi8Quk)

2023-03-01 (水) 23:26:45

내일부터 다시 평일이다!

39 아키히요 - 아리스 (hH12kIrw3M)

2023-03-02 (거의 끝나감) 00:09:24

" 마침 오두막 생활도 슬슬 지겨워질 참이었으니. "

음림은 몸을 숨기고 그 어떤 의도도 없음을 보여주기엔 참 좋은 곳이었지만 사실 따분하기 그지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얌전히 있겠다는 뜻으로 음림에 거처를 만들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슬슬 나와도 괜찮을거라 생각이 든다. 애초에 거기서 살라고 그들이 정해준 것도 아니니 나오는 것은 내 맘이다. 그나저나 음림에서 나오면 머물 곳이 필요한데, 이 저택이 나름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리다고 무시할 생각은 없네. "

나만 하더라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텐구들보다 강하다고 생각이 드니 말이다. 물론 나보다 어린 텐구가 나보다 강한 경우도 존재하니 환상향에서 나이란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철저한 약육강식은 아닐지언정 그 법칙을 어쨌든 따르게 되는 것이 환상향이니 방심은 금물이다. 허나 이 소녀도 나도 일단 서로에게 적의는 없으니 다행이랄까.

" 간수라, 환상향을 감옥이라 생각하는가? "

간수라는 표현에 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사실 감옥이라고 해도 부족하진 않다. 들어올땐 쉽지만 나가지는 못하는 땅. 괴이를 불러들여 바깥 세계와 격리하는 것은 마치 감옥과 같은 역할이니까. 흐릿해지는 존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밖에서 날고 기었던 요괴들은 필시 환상향이 답답하리라. 나는 그녀의 시선을 마주했다가 다시 찻잔으로 시선을 돌렸다. 무언의 긍정이기도 했다.

" 요정들은 변덕이 심해서 말이지. 원하는대로 움직여줄리 없다네. "

가끔 마주치곤 하는데 말이지. 단순하기 그지 없는데다 장난도 심한지라 한번 잘못 걸리면 된통 당하고 말지. 한없이 약한 존재인데 죽지를 않으니 결국 내가 먼저 지쳐버린다는 것이야. 그래서 요정들이 보지 않을때를 틈타서 잽싸게 도망치지 않으면 그렇게 한동안 당하고 있어야하지. 나는 요정이라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차라리 그런건 텐구들이 더 나을꺼다.

" 다수를 데려오긴 무리겠지만 한 두명 정도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는가. "

거기도 잘 사는 사람만 잘 산다고 들었으니 말이지. 가난한 사람들은 입 하나로 줄이려고 자식들을 보내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식들도 차라리 여기서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할테고. 허나 이것은 내 의견일뿐 실행은 집주인인 이 소녀가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쯤에서 생각을 마무리하고 말했다.

" 차는 잘 마셨네. 이런 곳에 저택이 있는건 지나가면서 몇번 봤는데 집주인과 함께 차를 마실줄은 몰랐군. "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40 생원주 (sqA8DkpK8Q)

2023-03-02 (거의 끝나감) 17:45:36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갱신이에요!

41 아리스 - 아키히요 (c3IsNHIRl6)

2023-03-02 (거의 끝나감) 19:45:44

"하핫. 그런가요. 이곳도 괜찮을 거에요~"

아리스는 아키히요의 그 말에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아리스는 그녀의 의도대로 눈 앞의 백랑과 조금 더 나아간 관계로 될 수 있음을 생각했습니다. 결국 어떠한 형태로 맺어지고 바뀌어 갈 것인지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해답을 건네주겠죠. 어쩌면 아리스의 생각 보다 더 가까이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겠네요,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을 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아리스는 아키히요가 말에 마치 그가 그리 행동할 것이 당연했을 거라는 듯이 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첫 조우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글쎄요... 수족관이라고 하는 것이 조금 더 나으려나요? 후후... 감옥에 든 이들은 감옥 밖에서도, 아니 감옥 밖에서 살았기에 그러하나. 환상이라는 이름의 물고기는 물 밖에서는 죽어 갈 수밖에 없어요. 좋든 싫든, 살아가고자 한다면 들어갈 수 밖에."

아리스는 아키히요의 그 물음에 덧붙여 설명하듯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여러 번 비유를 들었겠지만 아리스 나름대로 이곳을 가장 잘 나타내자면 그게 가장 그럴 듯하다고 스스로 그렇게 평가할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에, 재미있을 거에요. 서로에게 싫증이 나, 비로서 아무것도 없다고 했을 때 다르게 행해도 늦지는 않겠죠"

아리스는 아키히요의 말에 탁자 위에 팔을 걸쳐 턱을 괴는 듯한 시늉을 하고는 눈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변덕이 심한 것은 아리스 역시도 마찬 가지 이였습니다. 그녀는 그럴 기분이, 의향, 동기... 어느 쪽 이든 충분하다면 어느 것이든 할 수 있었죠

"그렇겠지요? 그 한 두 명 만으로 충분할 정도에요. 품을 원하는 십인 보다, 이를 좋아하는 일 인이 더 좋은 법이죠. 이런 곳에서는..."

아리스는 아키히요의 말에 긍정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그렇게 덧붙여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리스가 가진 것들은 저기 인간 마을에 있는 누군가들처럼 풍족하여 그 쓰임이 마르지 않도록 하지는 못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죠. 아리스가 굳이 '사용인'이라는 개념으로서 사람을 들인다 한들 그것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라기 보단 인물 자체에 요점을 두고자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말하자면, 그건 미끼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미끼일 수록 더 좋은 것을 낚는데 더 좋을 겁니다. 그저 생활 비용을 벌어보겠다고 행하는 이가 아닌 어떠한 확고한 의향을 지니고 이곳에 당도할 인물이라면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불만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목적이 금품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죠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래서,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니겠나요. 알 수 없기에 알 수 있도록, 삶의 손아귀에 잡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잡아내 다스리기 위해서. 그것도 이렇게 이어지기 위한 인연이였을 테죠."

아리스는 아키히요의 말에 그렇게 비유를 들면서 살며시 두 눈을 감았다가 조금 후에 다시 뜨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리스는 아키히요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이제는 헤어질 순간이 왔음을 예상하고는 배웅하기 위해서 아리스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42 아리스주 (c3IsNHIRl6)

2023-03-02 (거의 끝나감) 19:46:33

갱신하겠어요~ 답레와 함께~!

43 ◆PT0BPjgDqk (6tEo8lTsC2)

2023-03-02 (거의 끝나감) 21:35:15

일단 갱신하고 가여..... 아니 죽여줘...

44 아리스주 (3GAw9y2DGs)

2023-03-02 (거의 끝나감) 21:41:35

어서와요, 캡틴! 이런, 일이 여전히 고달프신 것 같네요... 일이 잘 풀려 갈 수 있기를! 잘 가세요~

45 ◆PT0BPjgDqk (6tEo8lTsC2)

2023-03-02 (거의 끝나감) 21:43:40

여러분 제가 진짜로 미안함 아니 면목이 없음 캡틴실격임 ㅇ>-<
이번주 내로는 해결 볼 수 있도록 뼈를 갈아 넣겟습니다 일단 다시 가봄.,.,,

46 아리스주 (oZG9EzVLmY)

2023-03-02 (거의 끝나감) 22:05:48

괜찮아요~ 실생활이 더 중요하니까요. 어쩔수 없는것이고 너무 미안해하지는 마세요, 무리하시지도 마세요~ 다음에 다시 뵈요!

47 아리스주 (aCL97Q1cpw)

2023-03-03 (불탄다..!) 12:44:10

끌어올리며 갱신하겠어요~

48 새노라주 (7OyQM8vtc2)

2023-03-04 (파란날) 14:11:03

갱신합니다. 주말이다~

49 아리스주 (7/4dyXJ.7s)

2023-03-04 (파란날) 19:03:13

갱신하겠어요~

50 아리스주 (7/4dyXJ.7s)

2023-03-04 (파란날) 19:03:53

그리고... 끌어올리는 거에요!

51 시나키주 (bExrM9J6xs)

2023-03-04 (파란날) 19:27:20

야호~ 시나키주도 갱신이야~~

52 아리스주 (HiCCNTFzb6)

2023-03-04 (파란날) 19:31:00

어서와요, 시나키주

53 시나키주 (37hzo0TlkU)

2023-03-04 (파란날) 20:05:44

아리스주도 안녕이야!! (뽀담뽀담)

54 서준주 (T54RNtomvw)

2023-03-04 (파란날) 21:00:59

모두모두 좋은 주말이야!

55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10:56:52

오늘 저녁에 꼭 뵙기를 기원하고 잇어여......... 다들 이따 꼭 봬여!!!!!!!!!!!!🤦‍♀️🤦‍♀️🤦‍♀️

56 생원주 (MHGOi7ozPE)

2023-03-05 (내일 월요일) 12:24:57

갱신이에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57 새노라주 (Gn/BHODA2s)

2023-03-05 (내일 월요일) 19:42:33

                 _,.斗 ──- ミ
                ,.+'". . . . . . . ,. . . . .`Y笊ヽ
                /. . . . . . ,. ../. . ./. . . . .ハ. V
            , '. . . . .U. ../..,.'. . .,.イ. . . . . . . .ハ. .V
         ,ィ1 ./. ,. . . . . . ./../. ./ ,'. . . . . . . . i.l. . .V
        .{ニ.ヽf/. . . . . . ,'..,'./   {. . . . . . . . .|..|. . . V
         V /. . . . . . . .,'..,'"`丶、 !. . . . . .l. . .|. !. . . .l
      「``寸;'{. . . ,. . . . ,.ィ,了斥ミ ` `''< _/|. . .!..|. . . ..
    ,.ィ;';';';';';';';'\/. .,.イヽ7..! 辷乃`      ̄ ̄丁. . . |
   /;';';';';';';';';';';';';'ケ〔 、( .!..l         乞勿 斥. ././
   ヽ;';';';';';';'_,.斗-/. . .`ー-.l. l u   、    ゞシ ,.イ!r'/"
  /;',>''"::::::::::::{. . /`ヽ|. |>'⌒ヽ   ̄     }. .√7_
 .〈;';';ヽ::::::::::::,>┴i"    |..l( /, .ハー- .. _ ,..ィ、ノ;';';';';';>
  )从;'ヽ:::::/ 、 ヽ .}-、 __/~"''~く   }-ヽ''''''''' v. |::::Y;';';';'<
    / ̄V{   _ノ~ア.......~"''~、、..``Y  /   }. |::::::ヽ;';';<
   ,'::::::::::{「T´ ., '............................``~Yイ    /. .|::::::::::ヽ;/ /⌒'ヽ
    |:::::::::::l.l...V/.............................................V  ./:川"丁`~ゝ.ゝ ノ、
    |::::::::::ハヽ....................................................廴.ィ~ヽ⌒ヽ、从  (_  .,-'
    |:::::::::::::乂`V........................................................ノ¨\  \    rー'
    |:::::::::::::::|::::::ゝ..,,_........................................../:::::::::::ハ   V
  .〔三三三|ミ<__|、.¨≧ュ。..,__........./丁´:::::::::「 ̄ ̄ ̄ ̄ ̄ |
    |:::::::::::::::|、 ;;中;|o` ー― ''"~√::::::::|-- ― | 3分      .|
    |:::::::::::::::|:::`¨¨:|oニニニニニo 〈:::::::::::::|中;;;;_,。| らーめん .|
‐―┴――:┴―‐┴――――┴―‐┴――:┤         |―――
                              | BIG ilililil |
                           └------- ┘

저녁 시간에 갱신해여~

58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0:41:15

갱........ 신...........!
일단 가장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옴..........

59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0:55:26

식주의 오랜 미갱신이 확인되었습니다. 최신 갱신은 2023-02-05 로 조사됩니다.

3/11 토요일 대충 캡틴 정신상태 및 현생 재정비 후(ㅋㅋㅋㅋ)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직전까지만 기다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후로는 무통보 잠수로 간주해 시트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60 텐키주 (Bbgb0nUV7.)

2023-03-05 (내일 월요일) 21:10:42

(대충 틀 수정하고 갱신한다는 글)

61 아키히요주 (yTQYfBfFzw)

2023-03-05 (내일 월요일) 21:19:24

갱신~~

62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2:15:04

[ 지레짐작이지만 식주와의 일상에서 개인적인 문제가 생기신 것이 아닐까....... 싶기는 한데(물론 섣부른 짐작일 수 있습니다) ]

혹시 전판에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바를 기억하실까여 다들??? 넵 맞습니다..... 그 입장표명이라는 게 공지라는 게 드디어마참내 떴습니다. 물론 식주와 그리메주의 생각을 제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고 함부로 추측하는 것도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분의 일상을 보면서, 그리메주의 무소식을 확인한 후 다시 검토해보면서 스스로 든 생각이 있고, 앞으로 스레가 탈 없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이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판단이 섰기에 이번 일을 원인이라기보다는 계기로 삼아 제 생각을 요래조래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잘못하거나 원망 받아 마땅한 분은 아무도 없다는 거예여!!!! 저는 이 일을 참치마다의 가치관 차이로 여기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심각한 일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대수롭지 않은 일일 수 있고, 누구도 객관적으로 틀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경시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입장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스레를 운영하는 입장에 선 캡틴의 '한 개의 의견이자 부탁' 정도로 이해해주시고, 만일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기탄없이 입장을 제시해주신다면 감사하겟어여 :3

식주와 그리메주의 일상을 읽으며 제가 느낀 건 '식이가 무안할 정도로 그리메의 부탁 또는 제안을 거절한다'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안할 정도로"이며, '불편한 게 있으면 말해달라', '편하게 이어달라' 등 양해의 말이나 오너로서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한 말씀이 서로 오갔으나 가치관에 따라 식주가 그리메주에 대해 취한 말씀은 오너 간 신뢰를 쌓기에는 부족한 정도의 조치로 여겨질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식주는 간접적으로라면 몰라도 직접적으로는 '불편한 게 있으면 말해달라'는 요지의 표현을 취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situplay>1596712086>439) (당연히 식주가 고의로 그리메라는 캐릭터를 깎아내리기 위해 또는 그리메주를 불쾌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은 아닐 텝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가치관 차이에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

간접적이니 직접적이니 쪼잔하게 무슨 FM마냥 구냐, 하여도 사실 네 맞습니다 주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스레 캡틴 10선비 기질 강하다는 것 같음????? 하지만 저는 이곳은 비언어적인 표현이라곤 존재하지 않고 억양조차 없이 거의 텍스트만으로 소통하게끔 되어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임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현실에서는 언뜻 모진 말을 하더라도 쌓아놓은 친분, 억양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장난기 등으로 상대방의 실제 의도를 짐작하여 쉽사리 받아넘길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일상을 돌리며 언뜻 내 캐릭터가 무안을 당하는 것 같더라도 상대 레스주와 아주 오랜 기간 쌓은 신뢰와 친분이 있지 않은 이상 상대방이 모르고 이러는 것인가 아니면 일부러 악의 품어 이러는 것인가 골머리를 앓을 수 있고, 이를 선뜻 지적하기에는 상대 레스주와의 충돌 등을 우려하여 유야무야 넘어가 보이지 않는 감정의 골로 남을 소지 또한 있는 것이죠.

저희 스레는 12월 말에 열어 벌써 3월을 맞이했지만 캡틴의 근무태만 캡틴의 직무유기 등 이런저런 원인에 의해 낮은 진행률에 낮은 일상 숫자를 보이니 이는 스레 전체 진행도로 보았을 때 극히 낮은 숫자인 줄 사료됩니다. 즉 아직까지는 서로 아주 짓궂은 장난을 치더라도 웃어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친분은 쌓지 못한 것에 가까운 것이죠. 그러므로 캡틴이 고개 숙여 부탁하건대 적어도 현단계-충분히 서로가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익숙해지고 친해지지 못한 상태에 있어서는 플레이어 간의 일상 시에 상대방이 불편하거나 불쾌할 수도 있는 캐릭터의 언행 등은 그때그때 짧은 말로나마 양해를 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을 할 때 지나치게 소통이 되지 않는 이상 PC들이 가진 고유의 개성은 몹시 존중하며 오히려 저는 반색하여 환영하고 있습니다. PC끼리 싸울 수도 있고 혐관이라고 불릴 만한 깊은 관계성이 생길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때 캐릭터를 대신하여 오너끼리는 서로 '명확히 드러나는 언어로' 양해를 구하며 분명한 신뢰관계를 구축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랍니다. 이 정도로 길게 쓸 게 아니었는데........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상기해놓았지만 캡틴과 다른 생각은 부담없이 꺼내주세여!!!!!! 제 말이 무적권 정론이라니 천벌 받을 오만임!!!!!!!! 기탄없이 꺼내주시면 별건 없고 제 사랑 드림.........

늘늘 고마워여!!!!!!!!!!!!

63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2:16:48

>>60 끼야악 텐키주 고생이 만아여.....

정리 스레에 올려주시면 환상엿으로 정산해드릴게여 . . . ! ! !

64 아키히요 - 아리스 (JopwSYy/Ns)

2023-03-05 (내일 월요일) 22:24:36

" 세월이 지나면서 무뎌지기 마련이니까. "

인상이 무뎌진건가 싶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꽤 오랫동안 접촉도 꺼리고 충돌도 최대한 피하며 살아왔으니 당연하게도 무뎌졌겠지. 이래서야 길을 가면서 시비라도 걸리는게 아닐런지. 물론 하쿠로텐구에게 함부로 시비를 거는 이들도 없지만 말이다. 내가 배척된 텐구라고 한들 처음 보는 것들이 그것을 알리가 만무하니.

" 요괴는 그러하겠지. "

물론 지금도 환상향 밖에서 살아가는 요괴들이 존재하지만 그 수는 극히 미미하며 위상도 예전에 비교하면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요괴란 본디 인간들의 의식에 노출되어 그 감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거늘 바깥에선 그것이 예전만큼 힘들어진 상태니 요괴들은 좋던 싫던 시간이 지나면 결국 환상들이를 하게 될테다.

" 한 두명으론 저택이 너무 넓은 것 같네만. "

그래도 집주인이 그러하다는데 구태여 얘기를 더 얹지는 않는다. 내가 고용할 것도 아닌데 어련히 알아서 하지 않을까.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들리는 아리스의 말에 나는 조금 눈쌀을 찌푸렸다. 또 어려운 얘기. 허나 이미 반쯤 포기한 상태이다. 내가 말한다고 들을 소녀가 아니었기에.

" 내 오두막은 누구를 초대하기엔 부끄러운 곳이니 다음엔 내가 다른 곳에서 대접하지. "

애초에 둘이 들어갈 공간도 없을 것이다. 손님을 모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한 곳이니까. 나는 천천히 문쪽으로 걸어갔다가, 문 앞에서 몸을 돌려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선 저택을 떠났다. 아, 오늘 나온 목적이 따로 있었는데 여기서 시간을 너무 들인게 아닌가.

// 막레!! 오랜 일상 고생했어 아리스주 ㅠㅠㅠ

65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2:29:15

그리고 여러분 .............,,,,

토요일

정기진행함,,,

다른 날은 몰라도 토요일은 무조건 진행함 저녁일 확률 높고 항상 그전에 공지해놓겟음
그리고 일정과 캡틴 몸상태를 보아보아 중간중간에도 진행 날짜를 낑궈두는 방침으로 갈게여!!!!!!!!

3월 11일 진행함!!!!!!!!!!

66 ◆PT0BPjgDqk (GTTD2uEyRg)

2023-03-05 (내일 월요일) 22:29:34

아키주도 아리스주도 모두 고생 만으셧어여!!!!!(뽀담뽀담

67 아리스주 (ZIpfX/oncI)

2023-03-05 (내일 월요일) 23:05:21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68 ◆PT0BPjgDqk (iu.FQ8URq6)

2023-03-06 (모두 수고..) 12:13:02



파,,,,,

69 새노라주 (cybGYwQvuM)

2023-03-06 (모두 수고..) 12:21:24

                 _,.斗 ──- ミ
                ,.+'". . . . . . . ,. . . . .`Y笊ヽ
                /. . . . . . ,. ../. . ./. . . . .ハ. V
            , '. . . . .U. ../..,.'. . .,.イ. . . . . . . .ハ. .V
         ,ィ1 ./. ,. . . . . . ./../. ./ ,'. . . . . . . . i.l. . .V
        .{ニ.ヽf/. . . . . . ,'..,'./   {. . . . . . . . .|..|. . . V
         V /. . . . . . . .,'..,'"`丶、 !. . . . . .l. . .|. !. . . .l
      「``寸;'{. . . ,. . . . ,.ィ,了斥ミ ` `''< _/|. . .!..|. . . ..
    ,.ィ;';';';';';';';'\/. .,.イヽ7..! 辷乃`      ̄ ̄丁. . . |
   /;';';';';';';';';';';';';'ケ〔 、( .!..l         乞勿 斥. ././
   ヽ;';';';';';';'_,.斗-/. . .`ー-.l. l u   、    ゞシ ,.イ!r'/"
  /;',>''"::::::::::::{. . /`ヽ|. |>'⌒ヽ   ̄     }. .√7_
 .〈;';';ヽ::::::::::::,>┴i"    |..l( /, .ハー- .. _ ,..ィ、ノ;';';';';';>
  )从;'ヽ:::::/ 、 ヽ .}-、 __/~"''~く   }-ヽ''''''''' v.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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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ハヽ....................................................廴.ィ~ヽ⌒ヽ、从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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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ゝ..,,_........................................../:::::::::::ハ   V
  .〔三三三|ミ<__|、.¨≧ュ。..,__........./丁´:::::::::「 ̄ ̄ ̄ ̄ ̄ |
    |:::::::::::::::|、 ;;中;|o` ー― ''"~√::::::::|-- ― | 3分      .|
    |:::::::::::::::|:::`¨¨:|oニニニニニo 〈:::::::::::::|中;;;;_,。| らーめん .|
‐―┴――:┴―‐┴――――┴―‐┴――:┤         |―――
                              | BIG ilililil |
                           └------- ┘

70 새노라주 (cybGYwQvuM)

2023-03-06 (모두 수고..) 12:23:07

위쪽에 쓰신 글과 공지도 잘 확인했습니다. 유념하겠사와요..

71 아리스주 (51b048GJI6)

2023-03-06 (모두 수고..) 21:25:29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72 서준주 (N2tqPqsV.2)

2023-03-06 (모두 수고..) 21:26:19

모두 좋은 월요리

그리고ㅓ 공지도 화긴

73 아리스주 (zI3LH7iWDc)

2023-03-06 (모두 수고..) 21:29:43

안녕하세요~

74 생원주 (sIgglcGT3g)

2023-03-07 (FIRE!) 18:11:51

공지 확인했어요~ 갱신입니다!

75 아리스주 (d/v/NS1NMY)

2023-03-07 (FIRE!) 20:15:22

갱신하겠어요~!

76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4:08:57

토욜에 진행 잇어여~~~~~~~!!

일단 밤쯤에 다시 뵐게여!!

77 서준주 (xKepsdfZNc)

2023-03-08 (水) 14:12:48

오까이

78 아리스주 (c7Ed1.fJNI)

2023-03-08 (水) 18:52:52

갱신하겠어요

79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9:09:14

????????????

내가 텐키 스킬에 관해 이러니저러니 글귀 써재낀 거 어디갔어
! ! ! !!!! 1!!1! !

80 서준주 (YqSFprriKU)

2023-03-08 (水) 19:10:35

환상들이 해버린

81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9:11:00

아니 그걸 다시 쓰라고..?? 아니 생각도 잘 안나요 이 선생아 악 아아악

82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9:12:56


>>80

83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9:17:34

■ 「카라카사 : 유정천有頂天」 50%
아래로는 아비지옥, 위로는 유정천. 형상이며 아집을 내버리지 못한 자 위로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자리이니, 이는


돌겠네 이거 말고 다 사라짐 ㅋㅋ

저건 내가 컨셉잡겟다고 임시로 써놓은 거잖아 악!!!!!!!!!!!!!!!!!!!!!!!!!!!!!!

84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19:20:33

다행인 건 스킬 부분은 안 사라짐.........

85 아키히요주 (ANBgMkv4.U)

2023-03-08 (水) 20:24:35

뽀담쓰담 캡틴

86 아리스주 (WAYHPvq9xQ)

2023-03-08 (水) 20:29:47

안녕하세요~ 다시 갱신하겠어요~

87 아키히요주 (2wy27oYWyM)

2023-03-08 (水) 20:45:51

아리스주 안녕!!!

88 텐키주 (uZSaw8bH0k)

2023-03-08 (水) 20:48:12

뀨뀨

89 아키히요주 (2wy27oYWyM)

2023-03-08 (水) 21:15:38

텐키주도 안녕!!!

90 ◆PT0BPjgDqk (QpUEd5QKPY)

2023-03-08 (水) 22:08:29

안녕!!!!!!!!!!!

마참내 자유를 얻어 글귀를 복구(수동)하고 있어여,,,,,,,,,,,,,,,,,

91 아키히요주 (E3k45Hq/aU)

2023-03-08 (水) 22:09:44

(격한 쓰담)

92 텐키주 (uZSaw8bH0k)

2023-03-08 (水) 22:53:05

오늘도 캡틴은 일한다

모두 안녕~!

93 새노라주 (GGC9SUNhLg)

2023-03-09 (거의 끝나감) 15:04:06

(꼬물꼬물)

>>79 레주우.......ㅠㅠㅠ

95 아리스주 (4E6OxFh//.)

2023-03-09 (거의 끝나감) 18:45:45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96 아키히요주 (6IFAZt5B7w)

2023-03-09 (거의 끝나감) 19:06:42

(쓰담뽀담)

97 아리스주 (6uFIOML3aU)

2023-03-09 (거의 끝나감) 19:12:42

(쓰담쓰다담)

98 아키히요주 (6IFAZt5B7w)

2023-03-09 (거의 끝나감) 21:13:59

(포풍쓰다담)

99 텐키주 (/GxmqK7hos)

2023-03-09 (거의 끝나감) 22:29:17

>>94 (아이템 취급이었구나)
모두 안녕~

100 아리스주 (Srdk60jt9E)

2023-03-10 (불탄다..!) 15:44:38

갱신하겠어요~

101 텐키주 (JXY1RdFiNk)

2023-03-10 (불탄다..!) 17:54:55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텐키주는 걸렸지만말이야...

102 ◆PT0BPjgDqk (pFQPnJTJ3Q)

2023-03-10 (불탄다..!) 18:33:22

아니 왤케 피곤하지...... 갱신하고가여!!!!! 내일 진행 있음!!! 시간은 오전에 공지해둘게여!!!

>>101 않이.. 않이이익 텐키주 뜨듯한 차 마시며 푹 쉬시는 거예여.....;-; 환절기 참 무섭네여

103 생원주 (q9t90HXFM.)

2023-03-10 (불탄다..!) 18:41:37

저도 감기 옮아서 고생 좀 했네요.. 갱신하고 가요!

104 ◆PT0BPjgDqk (pFQPnJTJ3Q)

2023-03-10 (불탄다..!) 19:36:18

아이고 생원주도 몸조심하시는 거예여..,...,;ㅁ;

하이고 윈도우 재설치 귀 찮 다 !!!

105 아리스주 (gLURV08TGM)

2023-03-10 (불탄다..!) 20:15:40

안녕하세요, 다시 갱신하겠어요~

106 아키히요주 (CKXv6Ps16U)

2023-03-10 (불탄다..!) 23:44:23

리갱!

107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11:15:10

10시에 시작할 수 잇을 것 같아여.......!

108 생원주 (Ge8Hd/ue.U)

2023-03-11 (파란날) 19:20:50

10시군요! 갱신하고 갈게요

109 새노라주 (MRSHrCmY8Y)

2023-03-11 (파란날) 19:52:36

유튜브에서 보기 전까지 누에나방이 고양이처럼 그루밍을 하는 줄은 몰랐어여...

대텐구님 옷매무새 다듬을 때 습관대로 지 손에 햘짝하고 머리 슥슥해주다가 한대 쥐어박히면 좀 웃길지도

110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0:40:23

그루밍... 새노라...? 이건... 된다..(아무말)

111 서준주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1:02:17

집이다 집!

112 텐키주 (wXfipN7ATg)

2023-03-11 (파란날) 21:07:41

그어어어어ㅓ...(죽어가는소리)

113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1:44:51

한숨 자다 일어낫어여.......
몸상태 보고 괜찮겟다 싶으면 자정 넘어서도 계속 진행하고 좀 아니다 싶으면 0시에서 끊을게여

114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1:54:48

10시 되면 바로 시작이에여 >:3!!!!!!!!!! 바로 올려주시면 된다는 뜻

115 아키히요주 (DimqUi49ok)

2023-03-11 (파란날) 21:58:42

내 이전 진행이 어디에 있을까 ...

116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01:10

Q. 상태창은 어디감
A. 확신이 안 서서 하루쯤 더 검토해보려 해여 살려주세여 밸런스랑 문맥과 2위 후보와 교차 점검만 하고 바로 올림

117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02:35

>>115 아마 이거예여!! situplay>1596732086>990

118 서준주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2:11:52

앗 딴일 하느라 시간에 늦었다!

119 카야데 아키히요 (DimqUi49ok)

2023-03-11 (파란날) 22:12:07

음림을 나서자 눈부신 햇빛이 비쳐온다. 인간들은 주기적으로 햇빛을 쬐주어야한다는데 그것은 요괴도 별반 다를 바 없는 일인듯 하다. 축축하고 어두운 숲 속에서 나와 따뜻한 햇빛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느낌은 역시나 좋다.

" 간만에 산으로 가볼까. "

감시한다고 대놓고 와서 나를 지켜보던 그들이 사는 곳. 이 환상향에서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고개를 끄덕이는 요괴, 아니 요괴들. 텐구들의 본거지로 가볼까한다. 하쿠로텐구들이 막아서겠지만 ... 산 정도야 한번쯤 구경해도 괜찮을테니 말이다.

# 요괴의 산으로 향한다.

120 이서준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2:12:13

>>5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나와는 정반대다.
나는 죽지 않으니 생기가 그야 말로 넘쳐 흐른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이질적이다. 그렇기에 여기를 골랐다.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을 말 안했네"

중요한 것을 까먹었다.

"난 이서준"

#이동하면서 말하기

121 아리스주 (7TU5sdf9lw)

2023-03-11 (파란날) 22:16:39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122 서생원 (uI7MTbJG2I)

2023-03-11 (파란날) 22:17:25

>>13
지금은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
그러니 직접 알아가보는 수 밖에 없다.

"옳음. 경험을 통해 직접 알아냄."
하지만 아직도 상대에 대해 잘 모르겠다. 뭘 도울 수 있다는 걸까? 왜 돕겠다는 걸까? 대체 어떤 존재일까?

"대상 샤오유에. 요괴임? 왜 돕고자 함?"
팔랑거리는 진달래꽃을 손을 뻗어 붙여잡고 묻는다.

잘은 몰라도 호의로 여겨진다. 연구원이 실험 대상을 대하는 지극히 중립적인 시선이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어쩌면 단순히 호의로 가장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알 수 없다. 이런 것은 익숙지 못하니 구분하기 어렵다.

#긍정하나 의문을 표함.

123 생원주 (uI7MTbJG2I)

2023-03-11 (파란날) 22:18:02

조금 늦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124 새노라 (uCmIeBstdo)

2023-03-11 (파란날) 22:18:36

>>13

"호호호~ 비싼 값을 치렀는데 물건만 툭 던져준다면 심히 속상하지 않겠사와요? 한번 고객님께 입혀도 보고~ 매무새도 졍돈해보는게 도리 아니겠사요?"

이 새노라님의 마음씨는...이하생략. 그런데 손을.. 햇빛 아래 내놓았어? 그러고도 피부가 상하지 않아? 새노라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행동양식이 꼭 그것이라 흡혈귀인줄 알았사온데~ 또 그건 아닌가보네요. 흠흠."

"아무튼, 그 함을 열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와요!"

#열어보시와용

125 텐키 (wXfipN7ATg)

2023-03-11 (파란날) 22:19:40

situplay>1596732086>984

"네 기다림 끝에 뭐가 있을지 나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그들 주변의 공기가 뒤바뀌었다. 부드럽고 사근한 봄바람이 슬쩍 뺨을 건든 뒤 떠나가고,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바람이 놀리듯 스쳐지나간 뒤, 메마르고 청명한 가을바람이 낙엽처럼 살랑이다, 뺨에 날붙이를 갖다대듯 서늘한 겨울바람이 돌아왔다. 그 일련의 순환 사이에서 카라카사는 우산을 펼친 채 어깨에 기댄 채였다.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면 좋겠네."

커다란 우산이 만들어 낸 그늘 아래서, 하얀 날씨(텐키)의 연한 미소가 유독 눈에 띄었다.

"오랜 사색과 고민 끝에 생겨난 마음 아니니."

모든 생명은 살아있기에 필연적으로 무언가 기다리게 되지만.
결국 그건 그 끝에 있는 것을위한 과정에 불가하다 생각한다.
저 푸른 눈의 청년은 분명 그 과정에 마음이 닿는 무언가가 있었겠지.

허나 생명은 살아있기에, 혹은 죽었더라도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니
계절이 순환하듯, 그 끝에 다시 새로운 기다림이 자리하게 될 테지.
그러니 지금 그가 바라고 있는 기다림의 끝이 부디 긍정적인 것이었길 날씨는 바랐다.

#대화.

//(그냥 무난하게 죽어가는 텐키주)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 나아!

126 아메미야 아리스 (7TU5sdf9lw)

2023-03-11 (파란날) 22:25:06


11 아메미야 아리스 (cD4MDmokf6)

2023-02-27 (모두 수고..) 20:47:42
>1596732086>990




"네, 불만스럽기에, 불만족하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것은 사실일 거에요. 그렇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상황은 이어지고 있지요. 하고자 한다면, 무를 수 있어요"

아리스는 또 한 번 살며시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보아하니, 지금으로서는 어느 한 쪽이 끊어 내기로 결정하여 그렇게 행동하기 전까지는 이 상황은 이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리스는 주변을 슬쩍 둘러 보았을 때 때 마침 나름대로 않기에 괜찮을 법한 평평한 모양의 적당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바위가 있었으므로 거기에 않기로 했습니다

"좋아요, 이제는 마지막 물음의 기회로군요? "

아리스는 마치 떠보듯 한 태도와 조금 장난스러운 억양으로 굳이 의문형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나가 말하기를, 질문을 갖는 횟수는 세 번 뿐이라고 명시했으니 되물어 볼 필요 없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 혹여나 마음을 바꾸어 횟수를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저희가 꼭 나쁜 사이 이여야만 할까요? 아니면 무시되는 것도, 그럴 수 있겠지요. 그러나 좀 더 긍정적인 사이가 되는 시도는 어떨까요? 그래요···, 이를테면 친구라던가? 비록 악우(惡友)라도 해도, 친구인 셈이죠. 후훗. "

아리스는 그렇게 마지막이 될 것처럼 보이는 질문의 기회에 대하여 그렇게 마치 달래듯이 부드러운 태도로서 끝에 작게 웃어보이고는 말함으로서 사용하였습다. 질문에 대해서 그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거부하던 아니던 그건 여나의 선택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 '여나' 와 대화를 계속하는 것을 시도한다

127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27:55

>>119 아키히요
요괴의 산은 과연 그 이름과 같은 위용을 자랑합니다. 요괴의 수해가 둘러싸고 있으니 과연 이름에 요괴가 곱절만큼 들어간 수준으로 요괴의 소굴을 이루는 곳. 인간이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곳. 인허 받지 못한 자는 배타적으로 내쳐버리는 곳.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추방된 자라면 발 들일 생각조차 허가 받지 못하는 지역이 아니겠습니까.

별탈 없이 요괴의 산에 도달했습니다만, 아키히요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겠습니까?
생각 없이 발을 들이는 것으로는 하쿠로텐구에게 막히고, 추방자의 신분으로 심하면 일이 시끄러워질 수 있다는 것은 기지의 사실입니다. 아니, 기지라고도 할 것 없이... 상식이나 다름없는 사실이죠.

>>120 이서준
"그렇게 이름에 헤퍼서 괜찮은 거야?"

처녀귀신을 방불하는 요괴는 입을 손으로 가리더니 꺄하핫 웃습니다.

"난 사제우라 한단다. 사- 제우인 거야! 제우제우라고 친하게 불러도 무방해. 친구친구잖아?"

128 서준주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2:30:39

모두 안녕

129 이서준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2:33:16

>>127
"원래 이름을 서로 교환하는 것이 기본적이 예의니까"

이름에는 큰 힘이 있어서 이름을 가지고 어떠한 해코지를 할 수 있다거나 하는 수도 있지만, 그건 그때의 이야기다.
상대가 요괴여도 일단은 내 사고 방식을 바꿀 생각은 없다.

"사제우?"

밖에서 이름 뒤에 쓰를 붙여서 말하는게 한동안 유행한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부르면 어느 신화의 주신의 이름이 되어버리니까 그렇게 부르지는 말자

"잘 부탁한다. 사제우"

친하게 부르는건, 아직 좀 그렇지

#말을 하면서 이동

130 새노라주 (uCmIeBstdo)

2023-03-11 (파란날) 22:38:22

반가워여~~

131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41:26

>>122 생원
진달래꽃을 붙잡습니다. 직감적으로 신비로운 감촉이 느껴지는군요.

"글쎄요.. 무어라 말씀드리면 진심이 전해질지."

연홍빛 여성, 샤오유에가 보드라우면서도 의뭉스럽게 미소짓습니다. 입을 가린 소매 위편의 눈이 우아한 호선을 긋더라지요.

"흥미가 동하였기에, 라 하면 충분할는지요?"

>>124 새노라
"어머, 내 행동양식이 어땠길래?"

냉소하듯 웃는 흐린 미소에서 능청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자개함 걸쇠를 착, 하고 열어젖히며 그녀가 여유롭게 말하더랍니다.

"뭐, 이렇게 된 것... 걸작에 관한 브리핑이라도 들어보도록 할까. 한껏 소개해보는 게 어때?"

132 아리스주 (UQQS6WJy16)

2023-03-11 (파란날) 22:41:54

모두에게 쓰다듬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133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43:04

>>131 않잇 잠깐 생원이 거 잘렷어여 잠만여

134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2:44:43

>>131

+) 생원 레스 하단 추가

요괴인지 다른 무언가인지는, 그대 스스로 요괴에 관한 정의를 형태짓고 난 후에.. 정리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라 여긴답니다. 하며 그녀가 말을 갈무리했지요. 차분하고 여전히 우아합니다.

135 서생원 (uI7MTbJG2I)

2023-03-11 (파란날) 23:02:44

>>131

신비롭다.
감각을 통해 대상을 알아가는 일.

실험실에서는 통제되고 제한적인 것들만을 접할 수 있다. 그에 비하면 여기는 지나칠 정도로 생생하다.

이같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면 설사 이 모든 것이 거대한 실험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그 한계를 깨닫기 전까진 날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상대의 저 어휘, 어투, 표정 역시 생생할 뿐이다.

"흥미. 납득함. 호기심, 원초적이고 주요한 동기. 호기심에 기반한 도움 받아들일 수 있음."

과학의 원동력에서 결코 제할 수 없는 호기심. 알고자 하고 파헤치고자 하는 마음은 강력하다. 생원 역시 지금 강하게 느끼고 있는 터다.

"납득. 대상의 속성 판단 보류함. 요괴의 개념이 수립되면 그때 판단토록 하겠음."
과연 아직 요괴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로 상대가 요괴니 아니니 하는 소리를 들어봐야 그 의미도 와닿지 않을뿐더러 상대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할 뿐이다.

그렇다면 이제 할 일은 하나뿐이다. 직접 겪으며 알아가보는 일. 생원은 손 위에 올라간 꽃잎을 잠시 바라보다 등을 돌려 그녀를 등진 채 걸어나간다. 대체 이 꽃잎이 어떻게 자신을 인도를 할진 모르겠다만.

#일단은 나아가보자

136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3:09:18

>>125 텐키
"자비로운 이해에 감사드려요. 그렇지만 더욱 쇄골분신하여야 하겠지요.........."

텐키의 말을 듣고, 사계의 천변만화하는 바람을 느끼며 청이 온화하게 미소합니다. 분위기만은 몹시나 부드럽게 풀렸습니다. 이는 분명 텐키의 웃어른다운 처세 덕분이겠지요. 여전히 텐키의 눈동자 너머로 바라보려 하듯이 마주보는 푸른 동자. 살포시 입술을 떼건대, "텐키 씨의 이야기도 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역으로 물음했더라지요.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어갈 경우 청은 계속 텐키에게 이런저런 명하사의 풍경을 보여주며 말을 붙일 테지요. 단점이 있다면 지루할 정도로 길어질 수 있다는 것......(feat. 청의 갖은 tmi 대방출)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현재를 기점으로 언제든지 스킵할 수 있음을 알립니다!

>>126 아리스
"......꽤- 무례한 질문이네. 이 정도면 질문도 아니야. 진짜 싫게 말이야."

'친구'가 되자라, 축약하자면 그렇게 되는 '질문'에 여나가 그렇게 음침하게 읊조리더니, 취하고 있는 불꽃 같은 형체를 한번 불안정하게 일렁이더랍니다.

"그런 질문을 한다고.. 내가 넙죽 넘어갈 거라고 간단히 생각하기라도 하는 거야?"

끔찍해. 한번 더 일렁.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러는 거야? 나도.. 이유나 들어보자. 잘난 듯이 웃는 낯짝 뒤로 무슨 꿍꿍이가 도사렸는지."

137 새노라 (uCmIeBstdo)

2023-03-11 (파란날) 23:09:59

>>131
"새노라님께 그런 식으로 굴 수 있는 요괴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와요?"

실제로 그런지는 넘어가도록 합시다. 말하는 것만 보면 몽접연은의 첫째 딸이라도 될 기세입니다. 꿈꾸는 나비 밑에 베 짜는 나방... 그건 조금 재미있을지도.

하지만 우선. 물어보았으면 대답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부채라도 있으면 판소리꾼처럼 추임새로 흔들어댈 텐데, 부채가 없으니 새노라의 날개가 호기롭게 촥 펼쳐집니다. 마치 유리를 오려 붙인 것처럼 반짝이는 반점이 새노라의 날개에는 있었습니다. 새노라는 연극을 하듯 팔을 휘적거립니다.

"쳔의무봉! 쟈고로 쳔녀가 지은 하늘의 옷에는 꿰멘 쟈국이 없다고 하였으니! 바늘, 가위! 챠갑고 비린내나는 쇳조각 따위는 일졀 사용되지 않은 것이와요! 져~기 시쟝통에서 파는 격 낮은 옷은 쟤봉선을 따라 터져버리기 마련이지만? 이 쳔의는 애초에 쟈르고 기워붙인 것이 아니오니 일부러 찢지만 않는다면야 갑졀에 곱졀은 더 오래 갈 것이와요!"

하지만 그걸 찢을 수 있느냐는 또 별개의 이야기와요... 새노라는 쿡쿡 웃습니다.

"담백한 것을 만드려면 곧 숫쟈의 법칙이 통하는 영역이와요. 격조없이 안료 튄 쟈국이 있어서야 곤란하지 않겠사와요? 기하학적 추상! 수직과 수평!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로! 최소한으로, 챠갑고, 무졍하게! 이 새노라님의 두뇌 속에서 번개가 튀는 영감을 통해 그 의복의 문양은 완성된 것이와요~!"

"뭐, 문양이 단순하다고 쟤료까지 단순하고 일쟈무식의 것은 아니지만? 쳥금석, 공쟉석, 순금실에 새노라님께서 직졉 자아낸 순백색 비단까지... 원쟤료 값만 가늠하여도 고래등 기왓집 수십 챼에 금싸라기 땅 수백 마지기는 너끈히 들어갈 것이와요."

후후후후후! 놀라서 말도 안 나오지? 경악스럽지? 막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마주한 느낌이지? 자! 얼른! 감탄하고 황홀감을 포출해 보렴! 어서!

"그럼 이제.... 감격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와요. 헉..... 사랑스러워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뺨에 함부로 부비거나 하면 곤란하와요?"

#아이고 숨차

138 카야데 아키히요 (DimqUi49ok)

2023-03-11 (파란날) 23:23:14

>>127

" 산은 언제봐도 다를게 없긴하구만. "

요괴의 산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텐구들, 그리고 나는 그 텐구 사회에서 추방 당한 자이니 초대 받지 못한 손님 그 이상인 초대 받을 수 없는 손님인 현재 입장에서 산에 발을 잘못 들이밀었다간 그 혼란이 엄청날 것이다. 하지만 하지말란 짓을 더욱 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 법이고 딱 그 날이 오늘인 것이다.

" 가족들이나 보러 가야겠군. "

비록 지금은 위세가 많이 기울어 텐구의 수많은 가문들 중에 하나인 우리 가문이지만 그래도 명맥만큼은 살아있을터이니 간만에 구경이나 해볼까 싶었다. 내가 몰래 들어간다고 들어갈 수 있는 요괴의 산이 아니지만 가족이 보고 싶어 왔다고하면 고지식한 하쿠로텐구를 제외하면 그래도 불쌍하게 여겨주지 않을까.

# 요괴의 산으로 살짝쿵 진입해본다.

139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3:25:42

>>129 서준
"응응, 나도 잘 부탁해. 그러니까아~ 서준서준?"

예의라! 하며 또다시 꺄핫 웃은 것 같지만 그렇게 중요한 대목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요괴의 사고방식과 언행에 일일이 태클을 걸었다가는 까무러칠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말이지요.

"그래서 궁금한 건데 말이야, 요괴도 인간도 쉬이 육체 들이지 않는 저승 가까운 곳에는 왜 있었어? 혹시 산다는 말을 하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정말정말 소름끼칠 것 같은데. 아니, 사실 소름끼치진 않을지도~?"

흰 셔츠에 흰 단추, 그 밑 A라인을 그리며 풍성한 흰 치마. 검은 머리칼까지 배회하듯 서준 근처를 날아다니며 어슬렁거리는 것이 영 정신산만합니다.

140 이서준 (Elo3Eu9cy.)

2023-03-11 (파란날) 23:29:20

>>139
요괴 같다는 말을 듣고 산 나지만 요괴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요괴랑 만나더라도 사고방식은 여전히 어색하다.

"네가 말대로 거기가 내 거주지야"

소름이 끼친다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승에 가까운 곳이지만 난 저승에 갈 일이 거의 없다.
그 모순되는 느낌에서 오는 묘한게 좋다고나 할까

"그곳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나쁘진 않아"

그런데 이곳의 요괴치고는 복장이 꽤 현대적이다.
바깥 출신인가?

"옷이 참 깨끗하네"

#역시 한반도는 백의민족이지

141 아메미야 아리스 (KEVojK0FCs)

2023-03-11 (파란날) 23:36:15

>>136

"그렇죠? 혐오스럽게 비춰 보이는 존재에게서 친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냐고 듣는 건...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닐 것 같네요? 당신이 거부한다면 그 뿐에요. 다른 무언가도 아닐 수도 있겠죠"

아리스는 여나의 말에 마치 타인의 일을 평가하는 듯한 느낌이 언뜻 풍기면서 긍정하여 고개를 슬쩍 끄덕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미움이 있다면 이러한 것은 갑작스러운 것일 겁니다

"간단히요?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간단히라면... 문제는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렇지 않죠? 당신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왜 간단히 넘어가야 할까요?"

아리스는 여나의 물음에 스스로의 뺨에 손을 대고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오히려 되려 질뭇하듯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보이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리는 아니죠? 가능한 많은 환상들, 인간과 요괴 그 사이를 간극을 구분 짓지 않고 아울러 친분을 쌓는 게 제 목표... 이라고 해두고 싶네요?"

아리스는 여나의 질문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질문에 거짓말을 고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입니다. 그것보다도 그것은 그녀의 진심이였죠. 인간과 요괴 더불어 환상은 그녀에게 있어서 차이를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 가. 그것만이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가능한 많은 존재들과 인연이라는 실을 매듭을, 실타래를 감아서 간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42 텐키주 (wXfipN7ATg)

2023-03-11 (파란날) 23:37:53

(감기약덕인가 정신이 메롱함)
잘 건 아니라서 오늘은 관전으로 전환..

143 아리스주 (pUrEAJmCTQ)

2023-03-11 (파란날) 23:41:03

>>141 행동문 추가
#대화를 계속하도록 시도한다

144 ◆PT0BPjgDqk (zw8yx31CVU)

2023-03-11 (파란날) 23:41:33

>>135 생원
생생하기 그지없으며, 이곳은 환상의 땅이라 불리웁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는 아직껏 와닿지 아니함이지만...

눈을 거둬버리기엔 여전히 모든 것이 지나치게 생생하지 않습니까.
알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결국 규명할 수 있으니 유일무이한 과학자가 된 당신이라면 틀림없이 풀어 밝힐 수 있습니다.
너무도 새롭고, 연홍꽃은 환상같이 신비롭고, 당신은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았으니.

진달래꽃은 평범한 연약한 진달래꽃으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소매나 주머니 안쪽으로 수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곳은 정말로 진달래꽃 투성이군요. 그뿐 아니라 석산마저 곳곳에 피었습니다. 어째선지 익숙한 감촉입니다. 이런 식의 감촉은 아직 생경하지만..
죽음의 느낌이라면 하고많도록 목격했지 않습니까. 그것과 퍽 닮은 감촉이로군요.

정체를 규명할 수 없는 희거나 반투명한 덩어리를 곳곳에서- '공중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이 지대는 그닥 좁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것의 기척은 쉽게 찾을 수 없군요. 얼마 전까지 김치에 관해 토론하던 목소리도 현재는 어디론가 떠났는지 들을 수 없습니다.

145 아리스주 (99OtMGCC7Y)

2023-03-11 (파란날) 23:47:26

>>142 상태가 안좋다면 그러는 편이 좋겠네요. 쾌차하시기를!

146 시나키주 (DIh7f8f1YE)

2023-03-12 (내일 월요일) 00:10:49

오늘 진행 있었구나!! ㅠㅁㅠ 지금 참여하긴 늦었겠지....!! 다들 좋은 일요일 보내~!

147 아리스주 (zddTphD0Io)

2023-03-12 (내일 월요일) 00:13:20

>>146 어서와요~ 시나키주! 그래도, 혹시 몰라요... 할 수 있을지도!

148 서생원 (tV/6NS6Js6)

2023-03-12 (내일 월요일) 00:16:24

>>144
신비로움.
다른 것들도 그러하나 특히 익숙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 신비로움을 계속 내뿜는 꽃잎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가슴 부분에 있는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계속 보다 보면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 차라리 보이지 않는 곳에 치우고 나중에 살피거나 하자.

꽃들이 가득하다. 꽃들을 보는 일이야 처음이지만, 어째서 저리 생기 넘쳐 보이는 꽃들이 픽 픽 죽어나가던 다른 실험 쥐들이 보이던 죽음을 품고 있는 것일까?

죽음의 느낌이라..뭐라 규명하기 어렵지만 달리 더 어울리는 표현도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

밀도가 꽤나 낮은 공간이다. 아까 얼핏 들었던 이야기 소리는 헛것이었나? 아니면 정말 희박한 확률로 우연히 이루어졌던 만남의 기회였던 것인가.

무작정 걷기만 하는 것도 좋으나, 기왕 생생한 환경이 주어졌으니 활용을 하지 않으면 아쉬울 터다 이 생생함을 최대한 누려보자.

#후각을 활용해 향에 집중해서 탐색을 해보자

149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0:17:09

>>137 새노라
훌륭한 브리핑입니다! 섣부른 옷쟁이였다면 가히 압도적인 재능- 아니, 당초 무엇으로도 깁을 수 없는 태생의 차이는 무론 진실로 완전무결한 비단옷의 자태에 경악을 금치 못해 이를 갈았을 것이 틀림없지요.

"..........................실로... 실로 감격함직 하네. 직녀의 이름이 허황되지 않아."

가뿐히 손을 뒤집어 손톱 끝으로 옷자락을 만질락 말락, 훑어 내리며 그리도 오만했던 손님이 눈을 내리깔더니 나지막이 읊조립니다. 언뜻 조심성 없는 손짓이지만 새노라는 눈치챌 수 있습니다. 무수히 비단을 손끝으로 훑어지나갔던 새노라라면 눈치채고말고요. 그 역시 한두 번 장난처럼 옷감을 다뤄본 손길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니 당연하게도, 옷을 전부 펼쳐보지 않더라도 대저 어느 수준의 상태인지 헤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좋아. 자랑할 만한 실력임을 인정하지. 하면 값을 치러야 할 텐데, 매일같이 비단을 봐온 직녀에게 금은보화는 식상하지 않을지 걱정이야."

준비한 것은 이와 같기는 하다만. 하며 소녀가 느릿하게 손을 까닥이더라니, 그 자리에서 마법진이 허공에 그려지더니 언뜻 봐도 고급스러운 동양풍 보석함이 소환되어 목각 인형이 날아가 받아냈습니다. 품에 한껏 안았으니.. 상당히 커다랗군요?

150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0:19:07

일단 몸상태는 괜찮고.. 40분까지만 휴식하고.. 한.. 2시까지 달려보도록 할게여!!!!

그리고 텐키주 쉬시고 시나키주 어서와여!!!
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니 참여하셔도 좋은 거예여 :3!!!!

151 시나키주 (5rZoi/aoRw)

2023-03-12 (내일 월요일) 00:26:38

아리스주랑 캡틴 야호~ 안녕~~
앗 참여 할 수 있어? 그럼 여기부터 이어 줄 수 있으려나?!!
situplay>1596767079>2

152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0:30:24

아키히요
.dice 1 2. = 2

153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0:33:35

>>151 쪼아용!!! 다만 40분 되엇을 때 다시 한번만 업로드해주시면 될 것 같아여!!

154 아키히요주 (jSTIoDM0Z6)

2023-03-12 (내일 월요일) 00:38:54

헉 걸렸나봐!

155 새노라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00:56:44

>>149


                             ><
                        ,,、 -‐…':.毛ミ: ヽ
                     >''´: : : :/:.l: : : : : :ヽ:`'<
                       /: : : :/: :/ : |: : : : : : :.',: : :ヽ
                     /: : : : : : : : / : : |.: : : : :. :. :.',: : : : :ヽ
                       /: : : :/: : /:,/{: : : | : : l : : : : : ', : : : : :∨      
              _    /: : : :/: : /'7´丁`: | : : l : : : :_}', : : : : :'/
            ,ィ:i:{   ': : : :/: : /:./  从: :ヘ: : : : : : : : :}ヽ : : : : '/
              /==ヘ  ' : : / : /l: / ̄` ヽ_:」ヘ_:ハ: : : : :/ l: : : : : }.  }h、
           {:i:i:i:i:i:ヽ/: : :l{: :/l `¨弋勿ミ.      _,,二,,_  l : : : : }  爪ム
           {/^寸i:i{ : : :l{:,ハ:{//       ,   ヽうノ≫.l.: : :. :.} ノ:i:i:i::}       "흐흥-"
           ∧  <i:i:{: : : l{  //               ハ: : : : }:i/|:i:リ
           ', {ニh、   ゝ: : ゝ//     ` ‐-  _,,     /^}: : : /リ  |ア
     {h、 ヾh、_)hミニニ>x/: :ゝ:.//=ヘ              /_/}.:/   ノニ{_,,
    ヾ≧彡ニニニニニ/: : : ://.: :. :.ヽ、          ,イ:-=彳|_,,,ィ(ニニ彡
      _`'<ニニニ/.: : :. :.//.: : :. :. :.ハ>。    _,,.、<.: : : : :. :.l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ア´ : : : : : : : : : : : : .:.:.:.:}   `´ {:.:.:{.: : :.i : : : : lニニニニニニ彡
    /ニニニア.: : : : : : : : : : : : : :./:.:.:.:.:.}      {:.:.:{.: : :.|: : : : :.lニニニニニニニ)h、
     ̄}ニニア: : : : : : : : : : : : : : : :./:.:.:.:.:/¨¨¨ハ  √`ヽ,: : :|! : : : : '/ニニニニニニニニ≫
     ノニ/: : : : : : : : : : : : : : : :./>''´\ /zzzr‐┐ハ}ヘ: :|!: : : : : :Vニニニニニニ<^
   <ニ/.: : : : : : : : : : : : :. :. :./     〃  ム__ノうゎ。、∨: : : : : : ∨ニニニニニ(⌒
.       {: : :./: : : : : : : : : : :./     〃  ∥l. ㍉  `''㍉.: :. :. :. :.',ニ/\/ ̄⌒ヘ
.      {,ィ:/: : : : : : : : : :.//.       {{  〃 l.  マx.   ム.: : : :. :.}∧;;;;;;;;;;;;;;;;;;;;;;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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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ィ彡''´   `ヽl   }i} `¨´}: : : : : : 从;;;;;∨;;;;;;;;;;;;;;;;;;;ハ


새노라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서당 월강에서 만 점을 맞은 시험지를 부모님께 내미는 꼬마같은 표정입니다. 새노라는 가만히 있어도 자신의 위엄이 지켜질 것을, 꼭 뭔가 행동해서 와르르 무너뜨려버립니다. 옷도 잘 입고, 얼굴도 환하고, 자기 분야에서 천하제일을 논할 만할 능력도 있습니다. 근엄한 표정을 짓고 말을 아껴서 하면 새노라가 그렇게나 원하는 위엄이 자연스레 설 터이지만....

"오호호! 새노라님의 위대함을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챰으로 다행인 것이와요! '아는 요괴'가 보니 더욱 피부로 느껴지시는가보와요?"

꼭 방정맞은 주둥이와 절조 없는 몸짓이 다 된 밥상을 엎어버립니다. 타고나길 재능이 없어 재단사의 길을 포기한 누군가가 새노라를 본다면, 왜 저딴 놈이 저런 피를 가지고 태어났냐고 그날 밤 내내 술을 풀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새노라의 천성이 그런가보죠. 그래도 자아만 비대하고 무능한 처지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금은보화는 백사장 모래알처럼 챵고에 쌓여있지만서두~ 딱히 마다할 이유는 없사와요! 금은보화의 식상함은 역사와 젼통의 신뢰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겠사와요?"

누구에게나 통한다는 게 가장 뛰어난 점입니다. 텐구만 좋아하는 물건을 가지고 인간과 거래가 되겠습니까? 새노라가 장사하면서 참으로 곤란했던 부류의 인요가 바로.. 희귀 문서라는둥 낡은 책 같은 애매한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경우입니다. 물론 그 책이 천금과도 같은 보물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만. 그 진위를 누가 보증할 것이며, 다른 인요와의 거래에 사용할 때 또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겠습니까? 이 책의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해서요.

금은보화는 보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긴 것부터 나는 값지오 소리를 치지 않습니까. 이 새노라님의 자태처럼!

#오홍홍~조와용~

156 새노라주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00:57:25

>>154 사이렌 삐용삐용인 것이와요~

157 서준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00:57:45

뭔가 일어난닷

158 시나키주 (ncC/24OTP2)

2023-03-12 (내일 월요일) 01:01:03

situplay>1596767079>2

다시 업로드 할게~~

159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1:17:34

>>138 아키히요
글쎄요, 과연 그럴지. 요괴라기에는 지나치게 전체를 중시하며 외부에 향해 너무나도 배제적인 태도를 보이는 집단입니다. 감성이 통할까요? 적어도 아키히요의 경험에 의거해서는...... 신빙성은 없다시피 합니다. 지금도 보십시오.

단발로 잘린 머리카락은 흰색이요, 그 위로 솟은 귀는 늑대의 것입니다. 칼을 찬 남男 백랑의 쇠같이 '조용한' 눈이 당신을 응시해오지 않습니까.

농황濃黄색 토킨을 보아하니 초계의 부대장쯤 되는 위치입니다. 아키히요는 박황薄黄색 토킨을 쓰고 다녔으니 현역 시절 같았으면 아키히요의 윗사람입니다. 뭐,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여러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으니 이는 차치해두고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잠시 몇 말씀 가능할지요?"

진중하며 온화한 목소리로 백랑이 말을 걸어옵니다. 피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160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1:18:16

흐악 날려먹엇어여.... 몇십분 날려먹었으니 2시 40분까지 연장하는 걸로 할게여!!!
주무실 분은 주무셔도 좋아여!

161 새노라주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01:25:18

앗...레주..(오들오들

162 카야데 아키히요 (jSTIoDM0Z6)

2023-03-12 (내일 월요일) 01:27:10

>>159

산에 발을 들이민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다. 내가 무언가를 느낄만한 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같이 지냈던 동족인만큼 그들의 기운만큼은 익숙하니 말이다. 그리고 곧장 내 앞에 나타난 누군가를 보고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 나는 딱히 반갑지 않습니다만. "

흰색의 머리카락과 솟은 늑대 귀. 이런 형태를 환상향에서 묻는다면 누구나 하쿠로텐구를 말할 것이다. 거기에 농황색의 그것은 내가 아직 사회에서 활동할때의 것보다 더 높은 직위를 의미했다. 아마도 어딘가의 부대장쯤 되지 않을까. 물론 나는 표면적으로만 부대에 속해있었으니 연이 별로 없었지만.

" 쫓겨난 텐구가 어째서 요괴의 산에 발을 들이밀었냐 묻는다면 첫번째는 가문을 잠시 보기 위함이요, 둘째는 가문에서 겸사겸사 몇가지 물건을 챙길까 하여 온 것입니다. "

물론 두번째 이유는 거짓말이다. 가문에서는 진즉에 내 물건을 다 정리해버렸을테니. 그들 입장에서 나는 가문의 수치나 다름 없지 않은가.

163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1:30:09

>>140 서준
"부족한 칭찬이야."

? 과찬도 아니고?

"이 정도 모습쯤은 기본이지~! 내 모습 자체만으로 나는 소름끼치지만, 이 정도쯤은 맞춰줘야 정성이 있는 게 아니겠어? 바깥의 옷을 좀 흉내내봤어.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지?"

뽐내듯 빙그르르 돌아보이더니 제우는 혼탁한 색의 눈을 서준과 마주쳐왔죠.

"피차 소름끼치는 존재라 그저 우스울 따름이야. 나도-! 몰후의 길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거든."

숲을 지나고, 언덕을 지나치고.

마을이 가까워져 옵니다.

"그런데, 나 마을에 들어갈 수나 있을까? 너무너무 소름끼치는 모습이라서 입구컷컷 당할 것 같아."

빨리도 말한다!

>>141 아리스
"끔찍하네. 그야말로 악취미야. 너무 싫어."

관성적인 싫다는 말. 혼령이 당신을 흘겨보듯 합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 것처럼.

"...너어... 있잖아... 내 이름, 기억하기나 해?"

164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1:31:07

>>161 히에에에이엥에ㅔ.. (무슨 일이져???

165 아리스주 (qBhm1zA80w)

2023-03-12 (내일 월요일) 01:39:10

>>160 아아앗...! 그래도, 차분히 다시 하면 될 거에요

166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1:39:23

>>148 생원
죽음의 기운이 그득한 이곳은 꽃으로 들어찼으니, 진달래의 향은 진동하며 석산에서는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생원이 가진 지식과 꼭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것이고 저것이고 시기를 한참 비껴갔군요. 늦겨울인데도, 때아닌 진달래요 때아닌 석산입니다. 향이 어리지 않고 진득히 남은 듯하니, 짐작건대 이것들은 사시사철 이렇듯 피어있던 것이 아닌 걸까요? 그렇다면 주머니속 진달래꽃만큼이나 신비롭되 기이한 분위기가 될 텝니다.

죽은 듯한 흙냄새와 숲의 향기가 진동합니다만, 생원의 후각은 한쪽 멀리서 왜인지 모를 물의 향까지 감지해냈습니다. 이 정도의 향이면 그냥 물도 아니고 아주 큰 물이 될 텝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물과는 결을 달리하는, 하지만 분명히 물과 같은 느낌의 냄새.

167 새노라주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01:48:00

>>164 앗 아니요 그저 탄식이었사와요...

168 이서준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01:49:02

>>163
"부족하다고?"

어떤 식으로 칭찬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역시 인간과 요괴는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다른 존재다.

"아"

그렇게 중요한걸 이제서야 떠올리다니

#"나 혼자 잽싸게 사서 나오는게 적당할거 같은데"

169 아메미야 아리스 (eSEdUawKtU)

2023-03-12 (내일 월요일) 01:56:02

>>163

"후후흣. 물론이죠! 기억하고 있어요, 하지만... 끔찍스럽고 나쁜 존재에게 이름이 불린다는 것은... 더욱히 불쾌한 일이 될 수 있죠? 그렇지 않나요?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중요하거든요. 허나, 정녕 그랬다면 이름조차 말해주지 않으셨으려나요? 그럼, 혹여나... 원하신다면 이름으로 불러드릴까요?"


아리스는 여나의 그 말에 웃음과 함께 미소를 한번 지어 보이고는 살짝 장난스럽게 억양을 띄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몇번이고 아리스를 향해서 불쾌함을 표한 여나에 언급에에 맞춘 대답 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고려해보면 이렇게 물어본들... 그리 '올바른'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뭐라도 될 수 있기에 가능성이라고 하는 겁니다


#여나와 대화를 계속하도록 한다

170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03:09

>>155 새노라
아는 요괴라. 그 소리를 듣고 소녀가 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는데, 딱히 어떤 첨언은 얹지 아니하는군요. 금은보화에 관한 짧은 논설에 "다행이네. 복잡하게 굴 필요 없겠어." 하며 목각 인형을 날려 보내고, 목각 인형이 당신의 앞으로 보석함을 대령할 뿐이었습니다. 소녀가 공중에 보이지 않은 소파가 있듯 자세를 편히 고치며 자개함을 걸어 닫았습니다. 내려다보며 "이제 이 옷은 주인이 생기겠지." 하며 새삼스럽게 중얼거리는데, 그렇죠. 아무렴... 아주 인형과 같은 주인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수고했어. 값은 지불했으니 더 이상 마주볼 이유는 없어보이네. 먼저 가도록 해. 제멋대로 군 것은 네가 먼저니 이제는 내 제멋대로인 짓을 감당해. 그 정도는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가능하지?"

171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08:27

>>2 시나키
(다음부터는 전문을 다시 업로드해주시면 감사하겟어용!!! 실수하면.. 놓칠 수 있어여..)

"전파가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따위 변명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네 멍청한 머리를 저주하는 것이 좋을 거다."

아니.. 아니 그런 심한 말을...!

"좋게 말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여기까지 말할 때 알아듣고 앞장서는 것이 이로울 거야."

아무래도... 피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얄짤없이 소림사행인 거야...

172 새노라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02:25:46

>>170

"다음에도 쳔의가 필요한 일이 생길 때. 새노라님을 영접하러 챶아오시와요. 이번쳐럼 눈발을 뚫고, 무더운 햇살과 바스락대는 낙엽, 아니면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 사이를 헤집고서 허위허위 챶아오시와요..."

인형이 건네주는 보석함을 열어보았습니다. 말대로 그 안에는 반짝이가 한가득. 새노라는 손으로 한 번 쓸어보곤 다시 함을 닫았습니다.

"져택의 베틀 돌아가는 소리는 멈추는 법이 없사오니."

묵직한 함을 한아름 들고서... 어이쿠. 들고 가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팔에 힘이 빠져 놓쳐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소녀가 말했듯, 거래는 무사히 끝마쳤으니 이 꺼림칙한 손님과 맞대어주어야 할 이유는 굳이 없을 겁니다.

"좋사와요. 이 새노라님이 떠나가는 고고한 뒷모습. 넋놓고 바라보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와요..."

#거래는 완수되었다. 집에 가자!

//소녀가 말했던 꼬마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인형이 옷을 입게 되는 것인지.... 의심되는 것이와요... 설마...

173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35:25

>>162 아키히요
"우선 뜻을 표하자면, 몹시나 유감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술식이라도 걸린 양 흠 없는 무표정으로, 아키히요의 주장을 끝까지 들은 백랑이 덤덤하게 대답합니다.

"첫째, 낙마落魔가 된 이상 더는 텐구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텐구인 가문과는 더 이상 혈연이 있으려야 있을 수 없죠. 해당 발언은 크나큰 어폐를 포함한다는 말씀입니다."

아하, 그랬었지요. 아키히요와 같은 퇴출된 외톨이를 텐구 사회에서는 '낙마落魔'라고 부르더랍니다. 이름조차 달리하여 경계선을 긋는다니... 과연 아키히요가 잘 아는 텐구라는 족속들이 맞다고나 할지요.

"둘째, 낙마落魔를 포함한 외부인에게는 물건을 챙기기는 고사하고 발을 들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도 한때는 텐구이셨을 텐데, 설마 이런 기초적인 규율까지 가르쳐드려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이것은 저의 불찰이군요. 앞으로는 상대해드릴 때 주의토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렸으니 이제 물러가면 안전하실 테지만, 만일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이성적인 선까지는 경청해드릴 수 있습니다. 라며 백랑이 말을 갈무리합니다.

174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38:33

>>168 서준
"그런-가?"

제우가 순수한 양 눈을 깜박였죠.

"너는 문제 없는 게 맞고? 옷 참 예쁘게 생겼는데."

실실 웃으며 그렇게 말하더니 손가락 끝으로 서준의 동양적이라고는 이를 수 없는 차림을 가리켰던 것이죠.

어...

175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42:08

>>169 아리스
"빙글빙글.. 이상하게 멋대로 돌리지 말라고. 진짜 싫으니까."

아하.

이 말인즉슨 불러달라는 뜻이겠습니다.

정확하게 기억하고만 있다면야.

176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43:40

앗 맞아
여기까지 할게여 모두들..........! 새노라 레스까지만 진행을 잇고... 이제 진짜 끗......

모두 정말정말 수고 많으셧어용!!!!!!

177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47:05

>>172 새노라
푹신하게 공중에 앉은 소녀와 비단옷을 뒤로 하고 떠납니다.

집에 간다간다뿅간다!

과정을 생략합니까?

178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48:29

여하튼 >>167 그냥 탄식이엇다면 다행인 거예여...>:3c
새노라가 지은 옷을 누가 입게 될지는....... 글쎄여???? 언젠가는 알 수 있게 될 거예여!

179 새노라주 (DzYdzMzw5A)

2023-03-12 (내일 월요일) 02:54:10

늦은 이시간까지 수고하셨사와요~~~ 저는 이만 자러가요~~~ 좋은 새벽~~~~

>>178 (파들파들)

180 아리스주 (0mjnq/uy5I)

2023-03-12 (내일 월요일) 02:54:11

오늘도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181 서준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02:57:45

고생했어!!

182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02:58:31

>>179 히히히 모든 것이 떡밥이야!!!

잘자여~~~


아리스주도 서준주도 고생 많으셧어여!!!

183 생원주 (tV/6NS6Js6)

2023-03-12 (내일 월요일) 09:29:35

중간에 깜빡 잠들었네요 다들 진행 수고하셨어요!

184 새노라주 (DzYdzMzw5A)

2023-03-12 (내일 월요일) 20:17:26

일요일의 끝이 다가오고 있사와요(분노의 그루밍!)

185 서준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20:20:16

으아아악

186 ◆PT0BPjgDqk (YNpTfklsxE)

2023-03-12 (내일 월요일) 20:48:18

개쓰레기요일이 다시 돌아와여,,,,,

187 아리스주 (b1yZycUORU)

2023-03-12 (내일 월요일) 23:20:59

갱신하겠어요~

189 ◆PT0BPjgDqk (i8zf.ZNH.Y)

2023-03-13 (모두 수고..) 12:12:47

몽접연은이 도취의 화림에서 훌쩍 날아오르는 1향의 어느 시점.

190 ◆PT0BPjgDqk (i8zf.ZNH.Y)

2023-03-13 (모두 수고..) 12:15:48

별것도 아닌데 실수해서 윗레스 가렷서여,.,.,.,..ㅇ>-<

191 아리스주 (gK/7mHI.b.)

2023-03-13 (모두 수고..) 22:17:28

끌어올리는, 갱신이에요~

192 새노라주 (JCSQ2lf0Cc)

2023-03-14 (FIRE!) 01:10:55

무심코 올리다 >>173을 보아하니 백랑의 비꼬기가 심상찮은것이와요... 저런 모습 때문에 텐구 이미지가 안 좋은 건가봐요...

193 서준주 (894i530Vbc)

2023-03-14 (FIRE!) 07:41:43

갱신!

194 ◆PT0BPjgDqk (a3wVWT98n.)

2023-03-14 (FIRE!) 22:37:27

흐아악 갱신해여 차라리 날 죽여 ㅇ>-< (대충 몸상태 새노라쟝 되었다는 말)

195 텐키주 (a.R3tqn2No)

2023-03-15 (水) 10:37:40

병약대표 새노라쟝!

196 새노라주 (yRS2qyzkfk)

2023-03-15 (水) 11:40:12

'새노라'

197 아리스주 (8uQayv3QrA)

2023-03-15 (水) 12:38:45

갱신하겠어요~

198 아리스주 (VLVMFXKdTA)

2023-03-15 (水) 21:14:26

끌어올리고, 재갱신하겠어요!

199 서준주 (64tTA/H09U)

2023-03-15 (水) 21:23:01

다들 이번주 절반 고생했어

200 아리스주 (NhzS6WUW6A)

2023-03-16 (거의 끝나감) 23:11:37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201 ◆PT0BPjgDqk (7pL0ln/Sns)

2023-03-17 (불탄다..!) 01:16:16

내일 무조건 뵐게여.............
끔찍한 평일 마지막 하루 모두 홧팅이신 거예용!!!!!!

202 아리스주 (Y.rJr5ehBY)

2023-03-17 (불탄다..!) 20:47:45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리는 거에욧!

203 새노라주 (cXp/gVdC0w)

2023-03-17 (불탄다..!) 23:10:12

갱신~~이와요~~~~~

204 ◆PT0BPjgDqk (9ugkbn4yjI)

2023-03-17 (불탄다..!) 23:14:04

(쓰러짐

205 서준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3:15:07

(루팅

206 ◆PT0BPjgDqk (9ugkbn4yjI)

2023-03-17 (불탄다..!) 23:17:37

(빈털털이

207 아리스주 (cZGpRTFBfM)

2023-03-17 (불탄다..!) 23:23:07

재갱신하겠어요~

208 서준주 (lbS6FJ04fs)

2023-03-17 (불탄다..!) 23:23:37

>>206
에잉!

>>207
하잇

209 아리스주 (EulKPQKMBI)

2023-03-17 (불탄다..!) 23:28:13

>>208 안녕하세요~ 서준주~

210 ◆PT0BPjgDqk (9ugkbn4yjI)

2023-03-17 (불탄다..!) 23:29:26

내일 진행 있음 아마도 10시나 빠르면 9시..........
상태창 마지막으로 쭉 훑으며 시스템과 검토하는 동안 질문이나 받아볼게여??????? 어떤 질문이라도 좋음 지금까지 등장한 NPC 외형이 궁금하다 하면 픽크루라도 간단하게 뚝딱해오겠음

211 ◆PT0BPjgDqk (9ugkbn4yjI)

2023-03-17 (불탄다..!) 23:29:44

글고 서준주도 아리스주도 안녕안녕이에여~~~~~~ :3
쫀밤!!!!!!!!!!

212 ◆PT0BPjgDqk (9ugkbn4yjI)

2023-03-17 (불탄다..!) 23:30:02

>>210 예상하셧겟지만 "오후"!!!!!!! 말하는 거예여!!

213 새노라주 (ueO.b.z1fU)

2023-03-17 (불탄다..!) 23:33:30

모두모두 반갑사와요~~~~~~~

질문이라면 그게 궁금하네여 대텐구랑 알고 지내는 사이라도 다른 텐구들이 새노라를 살살 놀리거나 돌려까거나 하는거죠? 얘는 무슨 말을 들어도 새노라 찬양으로 바뀌어서 들어오는 새노라-필터를 귀에 달고 있기에 화내지는 않겠찌만...

214 아리스주 (68iK49.Xyo)

2023-03-17 (불탄다..!) 23:35:08

캡틴도, 새노라주도 안녕하세요!

215 ◆PT0BPjgDqk (IcXaFqDKHw)

2023-03-18 (파란날) 00:08:03

새노라주도 하이예여~~~~

>>213 (전략) 새노라 또한 그중 하나라고... (중략) 누군가는 수하라기보다는 노예에 가깝다고 하지만요 - NPC 설명 中

빽을 보고 사리는 자가 있는가 하면 담이 큰 자가 있고 무모한 자가 있는가 하면 텐구다운 교활성으로 교묘히 잘 돌려까는 자가 있겠습니당........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듯 다양한 텐구군상이 있는 것인데, 여하튼 놀림이나 비꼼이 드물었다고는 하기 힘들겟네여. 새노라가 마치 찬양같이 들어서 넘겼다면 우습다고 더 찔러댓을지도 모르구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쳐지나가는 선을 넘어 과하게 얽히려 드는 텐구는 많지 않았을 것이랍니다. 아무래도 빽이 빽이라서...

216 새노라주 (VJ8MwMuAAk)

2023-03-18 (파란날) 00:15:54

대텐구 빽은 강력했던 것이와요 새노라는 대감집 머슴이라 행복해...

217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00:2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충 그 특정 NPC 보며 이마 탁 때리기)

218 서준주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00:22:47

이제와서지만 사제우는 뭐하는 친구지

219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00:25:34

설명되었듯이 요괴예여! 어떤 요괴인지는 진행 레스에 충분히 암시해두엇다고 생각한답니다... (대충 다른 질문이었다거나 질문이 더 있다면 찰떡같이 못 알아듣는 캡틴에게 더 주라는 말)

220 서준주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00:26:36

역시 제우스구나!

221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00:27:39

맞아용 제우스예여(?)

222 아리스주 (oiMymkBm0M)

2023-03-18 (파란날) 00:30:27

아리스의 초기안에서는 '부지'가 아니라 '유연'이였지요, 아리스가 만약 인간마을에 영향력 있는 인물과 어떤식으로든 관계성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예를들어 단가 라던가 몽접무당이라던가

223 새노라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00:32:13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224 서준주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00:34:37

첫등장에 놀래켰고
뭔가 친한척을 하고
옷을 잘입고(?)

으음!

225 아리스주 (8EmYcNPFUI)

2023-03-18 (파란날) 00:37:14

아무튼 >>222 이것은 말 그대로의 '만약에..' 이니까 큰 의미는 없겠네요. 유연 내용으로 뭘 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른 것으로 하게되었어요

226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00:39:09

>>222 아리스가 환상들이한 지 오랜 것은 아니라 어떻게 연관지으면 좋을지 저로서도 고민이 되는데, 만일 단가와 연이 있었다면 높은 확률로 먼 혈연이었을 것이고 연은과 연이 있었다면 높은 확률로 친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여......... 아리스가 환상향에 정착하는 일에 이런저런 도움을 줬다 라든지
물론 아리스의 설정을 거의 건들지 않는다를 베이스로 말씀드리는 뇌피셜이에용!!!

227 아리스주 (CU3Dyk9gmA)

2023-03-18 (파란날) 00:39:29

그나저나 제우스쯤 되면 주신격이니 그에 비유된다는 것은 엄청난 대요괴가 아닐까요?

228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00:41:34

>>224 짜피 별것도 아닌데 힌트 드릴까용?

229 아리스주 (6ozz66Jg5Q)

2023-03-18 (파란날) 00:52:38

>>226 그렇군요! 직접 들어보니 흥미롭네요! 아마도 연은과 친구라는 설정이 되지 않았을까 하내요. 또, 그 당시에는 설정으로는 능력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였으니 상업적으로도 뭔가 도움을 준다 였겠지요

230 서준주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01:04:23

>>228
진행중에 알아볼것!!

231 생원주 (E9gqBt4lqM)

2023-03-18 (파란날) 07:35:12

드디어 무사히 주말이네요! 갱신할게요

232 텐키주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11:13:52

텐키가 이이!
사실 이불 두르고 있어서 날씨는 잘 모르겠어!

233 아키히요주 (P252bb1Rpw)

2023-03-18 (파란날) 12:53:14

등장!

234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13:50:40

흐......악....... 딥슬립해버림.......

>>229 상업적으로 도움이라!!! 어떤 식으로 연은에게 도움을 주려 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용 :3~~~!

>>230 조아여 조아여~~~~

235 아키히요주 (P252bb1Rpw)

2023-03-18 (파란날) 13:59:34

캡틴 안녕!!! (쓰담뽀담)

236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14:04:22

아키주도 안녕이에여~~~~~~~~!!!!(맞쓰담뽀담

237 아키히요주 (P252bb1Rpw)

2023-03-18 (파란날) 15:03:07

후후 진행때 그 부대장이란 녀석한테 뭐라할지 고민이야!

238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15:31:06

어떤 선택을 하든 이어지는 이야기는 있으니 편히 정하시는 거예여~~~~~~~~ 대충 아키 반응 기대하고 있다는 말

239 아리스주 (D1CbS3pnCc)

2023-03-18 (파란날) 18:18:45

갱신하겠어요~

240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0:37:59


(서준이 스킬 하나 뜯어고치다가 죽어버림)

악!!!!!!!!!!!!!

241 새노라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0:47:26


          /. :               _、-      } : }         / : : ノ
        /: : :/       _、-‐ ¬ '⌒`''+、\- _ /: :ノ       ∠、-
        : : :〔      . . . . /. .′. . . . . . .ヽ:.ヽ.´'+          r、
   _    {: : :〔   / . . /. . . . . . . . . . . . . .`、 :. . . \   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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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リ \_ }\_,, 」L. . ノ_,,..,,_ノ´'' :. . . . .〔         r、
.  た、     . . ノ...〕. . 〕、xぅ抒恣、     ィfぅう芯^ヽ,〔 :. . .. ..〔      ノハ
  {ニニ\    { / ;. 〕. . 〕^ らIじ;リ        ゞ^こツrっ.〔. .〔. .. .〔   _/ニ-
  ヤニニニ=- /. /. 〕. .∧てノ⌒゚..     :.     . . :/:/:i ゚ 〔 . 〔. . . .Ⅵ ̄ニニニ=-}
.  ヤニニニニ/. /. . 〕. /:∧o/:/:/:/:       . :/:/:/U: た.. .〔. . . ..Ⅵ二二ニ=-
.  Ⅵニニニ7. /. . . .}./ :`∧C:/:/:.   , - ~ 、  : : : :゚: 小}. . .}. . . . .}二ニニ=-/
   \_ニ{. .′ . . /\ : 公゚     ゝ~ '' ¨     イ:_:ノ . . }. . . . .}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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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l   //    / 八丶 \\ 、.乂. . . . . . . . . .丶. . .
 ./. . . . . /. . . . .. ../ .ノノ  / /     / /{ ∧、\ \ヽ \_. . . . . . . ._ . . . . .
 . . . .. ../. . . . . . . ./⌒   〈 /    / /:〔 /∧\\_ 」 }   `\. . . /  } . . . . .
 . . . .rヘ . . . . . . . /       \‐- -‐'ノ 〔 { /,  \_、-'     ヽ.. 、ィ /⌒ . _
  , ‐-  \. . . . .,            ̄ ̄ / 〔 { } {           ノ :}〕 :{  / {/
 -‐-  \. ヽ. . .′        . ./ / } .{ } {  . . . . . . . . / .ィ 〕 └ ' /
 ‐- . . \ ) `、 {: .       . . : : / /: : ::}: .{ ノ :{ : : : : : : : : :.′ - '    L ノ
 ..,,_  . . `>   圦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ヽ    {_
     ̄)     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앗 앗앗...

242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05:44

낄낄낄낄.............. 힉..........ㅇ>-<

35분에 출발할게여!!!!!!

243 텐키주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1:09:29

텐-키

244 새노라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1:17:45

유-키(?)

레주 텐키주 반갑사와요~~~~~

245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23:50

📢
슬슬 2향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려드릴게여.........
서준이 스킬 상태를 보니() 아마 2향 직전쯤에 상태창은 일괄 지급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아키히요 포함)

상태창 미지급+2향에 돌입하는 속도+다들 아직 익숙하지 않을 것임 을 고려하여 본격적인 상태창과의 상호작용은 2향부터 적용할 것임을 또 안내할게여!!!!!!
다른 말로 2향부터는 얄짤없이 다 적용함!!!!!!!

246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24:04

텐키주 새노라주 안냥이에여~~~~~~~~ >:3!!!!!!!!

247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25:07

여튼 1향은 튜토리얼이라는 늑김으로....... 다들 편히 즐겨주시기

248 텐키주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1:27:00

상태창 두근두근..

유정천의 카라카사 두근두근

249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30:58

정확히 언제부터 2향 돌입하는지는 사실 캡틴도 몰?루

하지만 각은 재고 있음....... 이제 돌입해야지

>>248 히히히히히힉 유정천....... 유정천 이건 절대 못참죠 능력 설정 보자마자 유정천 땅땅땅(아무말)

250 새노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1:37:50

>>177

#생략하고 집에 갑니다

251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41:37

>>250 새노라
별탈없이 집에 도착합니다. 경비의 기척은 평범하도록 없으니 여전하고, 집이라고 별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새노라는 무엇을 합니까?

252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45:10

딸기가 마싯서여.,.,.,

253 텐키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1:46:37

>>136

"무리는 하지마."

그의 인생은 얼마나 길었을까. 앞으로는 또 얼마나 아득할까.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기다림이란 시간을 잡아 늘리는 힘이 있어서, 남들과 같은 하루를 훨씬 더 길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렇기에 진심을 담아 말할 수 밖에 없다. 무리하지 말라고. 좀 더 가벼운 마음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

"내 이야기는 재미가 없을 거야. 꽤 어린 요괴거든."

이야기라. 이야기라.
아는 것이 없진 않다. 우산이 타는 바람에는 늘 말이 담겨있기 마련이다. 풍문이란 것을 상상 이상이니 듣고자 하면 들을 수 있다.

"그래도 뭔가, 듣고싶다면, 그렇네.. 새는 좋아하니?"

그렇게 운을 뗀- 날씨 부리는 우산은 이야기했다.

산기슭에 떨어진 새를 주운 소녀의 이야기. 자신이 직접 본 이야기라 하는 그것은 소녀가 날지 못하는 새를 돌보는 내용이었다. 높은 자리가 약속되어 있어 오히려 자유를 억압받는 소녀는 작은 새의 다친 날개를 치료하고, 건강을 돌보며 그 새가 언젠가 하늘을 날아가길 기다렸다.

"그 새 역시 자신이 하늘을 비행할 날을 손꼽에 기다렸겠지."

기다림은 때로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공통된 기다림은 간혹, 두근거림과 즐거움을 낳는다.
다만, 그렇다고 별로 대단한 의미를 더한 건 아니다. 그냥, 나는 네 기다림을 기대하겠다고. 나 역시 옅게 기다리겠다고, 그냥, 그렇다고.

"새는 결국 떠났어. 하늘을 날았지. 참 예뻤는데."

그리 말하며 웃었다.

#대화한다.

254 아리스주 (tDtXNbcCnQ)

2023-03-18 (파란날) 21:47:40

안녕하세요~ 다시 갱신하겠어요~

255 이서준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21:51:03

>>174

"……일단은 옷만 특이하지 나는 인간이니까?"

나쁜 의도가 없다는걸 보여주면 통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해보기

256 새노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1:51:12

>>251

"아후우...추워라 추워.."

발을 동동 구르면서 저택의 대문을 열었습니다. 코끝도 손끝도 새빨갛습니다. 이 금쪽같은 몸이 감모에라도 걸리면 그것이 바로 환상향이 무너질 재앙과 같은 일이니 서둘러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엔 얼마나 넣어두셨나..?"

그리고, 손에 들린 보석함도 안전한 곳에 둬야죠.

#보석함의 내용물을 확인하며 지하 보물창고로 들어갑니다

257 새노라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1:56:45

아리스주와 서준주도 반가운 것이와요~~~

258 텐키주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1:56:54

모두 안녕!

259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1:58:41

>>253 텐키
"날았다라..."

함의를 눈치챘는지 못했는지, 청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을 뿐입니다. 눈을 들여다본다면... 그래요, 여전히 푸른빛인데도, 무언가 이채가 감도는군요. 텐키로서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는 쉽게 유추할 수 없었습니다.

"텐키 씨와 소녀는 아는 사이였나요?"

함의를 눈치채지 못한 걸까요? 일견 잘못 짚은 듯한 질문을 던지며 청이 순수하게 텐키를 다시 보았더랍니다. 아, 다시 그 들여다보는 듯한 눈빛.

"새가 떠난 후 소녀는 어찌 되었습니까?"

260 아메미야 아리스 (tDtXNbcCnQ)

2023-03-18 (파란날) 22:00:10

>>175

"후후훗. 좋은 길을 나두고 다른 길을 고르고 돌아가는 것은 그때의 이유가 있을 법이나 그런 거겠죠?"

아리스는 여나의 대답에 또 한번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최여나 씨, 당신의 이름을 이 아리스는 그대를, 그러한 단어로서 기억하고 있어요. 지금에 와서 파고들어 무언가가 모르는 사이, 변화하지 않았다면 말이죠"

아리스는 들어 기억하였던 여나의 이름을 분명히 하고자 성까지 포함에서 부드럽게 차분한 태도로서 스스로의 가슴에 한 손을 얻고는 부르는 동시에 은근히 그녀 자신의 이름 또한 넣어서 말했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어떠한가가 중요할 것으로 짜여져 있을 것입니다. 아리스 역시 그와 같다고 할 수 있으며 누구든 진정으로 '친우'로서 맺어질 수 있다면, 그리하여 늘 곁에 있을 수 있어서 환영받고 서로 이어주는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을 때를 바라고는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때 비로소 정식으로 다시 소개를 한번 거쳐야 하겠지만, 이러한 것은 별개로 일종의 약식적인 사전 소개라고 할 수도 있겠죠

#'여나'와 대화를 계속하기를 시도한다

261 서생원 (0caOF6VFpA)

2023-03-18 (파란날) 22:04:16

>>166

후각은 민감하나 쉽게 피로해지는 감각이다. 평상시 생원의 코는 약품 냄새에만 절여져 자극다운 자극을 느껴본지 오래지만 이곳의 생생한 자극은 연신 코를 킁킁거리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진하디진한 꽃향기들 속에서 물의 향을 감지했다. 그것도 아주 큰 물의 향이다.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있지만..그래도 그런 이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한 여정이다.

#물의 향이 나는 방향으로 향한다.

262 생원주 (0caOF6VFpA)

2023-03-18 (파란날) 22:04:50

다들 안녕하세요!

263 텐키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2:05:38

>>259
청의 질문에 텐키는 잠시 눈을 깜빡거렸다. 허나 다른 말 없이, 어찌 받아들여도 좋다는 듯 연히 웃었다.
그것은,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볕과 비슷하기도 하고.

"응."

텐키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는 사이였다 뿐일까. 무척 가깝다고 해도 좋았다. 우산과 인간이라고 해도, 인연이 깊었던 것은 사실이니. 기실, 여기서 더 말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이제는 의미 없는 과거의 흔적마저도, 그 소녀를 기억하면 함께 떠오른다. 부드러이 미소를 지은 그는 눈에 이채가 감도는 청과 눈을 마주했다.

"그 아이는, 새에게 미련을 태워 보냈다고 하더구나."

분명 대답은 이것이면 괜찮겠지. 이후의 그 삶은, 차마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당찼으니.
그 목소리가 선명하다.
그러니 자신은 괜찮다 하던 여린 목소리가.



#대화한다.

264 마나부 시나키 (XejIcE4aF.)

2023-03-18 (파란날) 22:36:16

>>171
"뭣, 멍...!"

실례네 이녀석~~~
아까부터 생면부지의 인간에게 따라오라느니, 주소를 알려달라느니 말이야.
이런 녀석, 역시 그냥 때려눕히고 내려가버릴까? (안 될 소리다)

"쳇. 뭐 그러든가~ 이쪽도 자기 의사 하나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녀석하고 실랑이 하는 것 보단 낫네."

#소림사로....이동.....

265 시나키주 (XejIcE4aF.)

2023-03-18 (파란날) 22:37:03

야호~~~ 다들 안녕!! 오늘은 늦지 않게 왔다~~!

266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2:42:02

>>255 서준
그러자 재미난 것을 들었다는 듯이 제우가 짧게 웃었죠. 꺄핫.

"인간이었던가?"

팔짱을 끼고, 자세히 살펴보듯이 고개를 마구 기울여버리고. 너무 기울여버린 나머지 공중에서 거꾸로 뒤집혀져버린 제우가 서준을 보며 화알짝 웃었습니다.

"좋아! '일단 인간'인 네가 가서 구해오면 나는 구경하는 걸로 하지 뭐어."

>>256 새노라
흔히 재물의 상징으로 알려진 금부터 시작하여, 비취와 같은 동양적인 보석, 곡옥, 라피스 라줄리, 더 나아가 미스릴까지 차곡차곡 든든하게도 들어있군요!
좀 더 뒤져보면 진주로 된 장신구도 있으며, 좀 더 뒤져보면 큼직한 보석함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시피 한 손바닥 반절만한 낭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

>>260 아리스
"......"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서로를 그러한 개체로서 인정하겠다는 것. 자신의 세계에 그러한 존재를 포함하기로 결정하였다는 것. 이름이 가진 효력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결코 폄하되는 일이라고는 없었지요. 그것은 환상이 아직껏 이어져오는 이 땅에도 여전하겠습니다.
하여 당신이 난생 처음 마주한 정체불명의 이름을 기억하고 입에 올렸으니.

"......"

여나는 몹시나 큰 불만을 가진 듯이 불꽃을 험악하게도, 아주 험악하게도 일렁거리던 것이었습니다.

"그 굽히지 않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기분 나빠."

찬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아니, 뜨거운 기운일까요? 아니면 그 어느 쪽도 아닌지. 기이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이상은 대화하고 싶지 않아라. 썩 꺼져버려, 기분 나쁜 인간. 굽지도 않고 굽혀지지도 않는 척. 그리도 굽혀지지 않는 것 같으면 나중에라도 날 찾겠다고 미친 듯이 뛰놀기라도 하지 그래..? 그 당당한 발로 늪지를 걷듯이 하고 나를 찾는다고 비명이라도 질러보라고. 그러면 더욱 기분 나빠질 것 같으니까. 으응, 진짜 싫네......"

더 이상 할 말도 안 생겨.
진짜 싫으니까 당장 꺼져.
그렇게 말하며 여나가 낮은 앓는 소리를 냅니다.

아리스는 손쉽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나 나름의 받아주는 모습인 겁니다. 그러나 가련한 정체불명에게는 아직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것이라서, 아리스가 정말로 친구가 되고 싶다면 시간이 지난 나중이 되어 여나를 '직접' 찾아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정말로 여나의 으름장대로 물러나야할 시간인 것이죠.

이 성질 나쁜 물체가 팩 하고 도로 입장을 바꿔버리기 전에.

267 이서준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22:48:51

>>266

"그렇지"


역시 뭔가 묘한 기분이다.
#사제우의 말을 뒤로하고 마을로 향한다.

268 새노라 (yTQcS11Sp6)

2023-03-18 (파란날) 22:56:10

>>266

"오호호~ 황금은 황금대로~ 보석은 보석대로~. 어머나, 바다 건너온 진은도 있사와요~!"

무거운 것은 절그럭절그럭, 가벼운 것은 잘그랑잘그랑. 야명주가 곳곳에 박혔어도 눈이 적응하기 전까진 조금 어두침침한 비고입니다. 새노라는 보석함 안의 물건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제각기 위치에 나누어 둡니다. 새노라가 열심히 일한 흔적들이 사방에서 반짝거립니다. 돈이 최고야. 돈으로 유명해지고 돈으로 몸도 고치고.. 아무튼 돈이면 안되는 게 무에 있겠습니까.

"진주는 갈아서 얼굴분이나 만들까봐요... 엥?"

텅 빈 보석함도 나중에 쓸 일이 있으니 한 곳에 모아둡니다. 옷을 담은 자개함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보석함을 그곳에 두고 뚜껑을 닫으려는데, 반짝이는 것들 사이에 홀로 수수하여 미처 보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웬 낭탁이람? 새노라님께 무례하게 군 것에 대한 사죄문?

#낭탁을 열어봅니다.

269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2:57:00

>>261 생원
물의 향을 쫓아가자, 좀 걸어간 끝에 생원은 지나치게 거대한 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강이 맞기나 한 것일까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이 강은 어딘지 이해가 되지 않는 구석이 많았습니다. 가령 물이 어디로 흐르는지 쉬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도 그렇고, 형용할 수는 없지만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상당히 꺼림칙한 느낌이 등골을 타고 오르는 것도 그렇고......

"어라, 이 시간에 살아있는 손님은 조금 예상 밖인뎅."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돌아보면 큼직한 대낫을 어깨에 걸친 검은 복장의 소녀였습니다. 그녀가 달갑지 않은 얼굴로 -그래요, 몹시 귀찮은 얼굴로- 생원을 슬금 살피더니 어깨를 으쓱였죠.

"벌써 저세상 가려고 하는 건 의외넹. 뭐, 좋아.. 저승행 타이타닉은 무료야. 참고로 무는 옥돌할 때 무珷야. 적어도 옥돌만큼의 가치는 내야한다는 거지이."

???
갑작스러운 말에 진지하긴 한 건가 싶은 말을 하지만 소녀는 진지해보였습니다.
아니면 진지한 체하는 것일지도...

270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03:28

>>263 텐키
"그런가요......"

청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물었지요.

"그렇다면 텐키 씨의 미련은, 텐키 씨의 것은 소녀에게 맡겨진 그대로인가요?"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더니 청이 무언가 찾는 것처럼 한쪽 방향을 쭉 넘겨다 보다가 텐키의 소매를 살짝이 잡았습니다. 바라보면 청이 부드럽게 웃었더라지요.

"하늘이 잘 보이는 곳을 알아요. 다른 곳도 많지만.. 갑자기.. 그곳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어져라,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괜찮을까요?"

271 서생원 (0caOF6VFpA)

2023-03-18 (파란날) 23:08:59

>>269

...기이한 강이다.
엄청 거대한데 물의 흐름은 쉬이 파악하기 어렵다.
게다가 왜 이렇게 불길하게 느껴지는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느낌이다.

그래도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수 있었으니 된 것일까 싶었지만,
그 누군가 역시 기이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니 잘 되었다고 확신하긴 어렵다.

"당장 저승갈 의도 없음. 비용을 지불할 수단도 없음. 현재론 무리."
저승갈 돈도 없지만 갈 의행도 없다. 사후세계, 저승에 대한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이 곳도 채 다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일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저승갈 생각도 돈도 없음을 고하자

272 텐키 (fHw.PNhAzE)

2023-03-18 (파란날) 23:18:17

>>270
..아.

텐키는 멋쩍은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청은 혹시, 자신이 그 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비유한 것이라고. 확신은 없었으나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텐키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는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 오히려 소녀에게 묶여있던 줄 중 하나였지.

아련한 과거에서 자신을 부르던 목소리가 들렸다.
그건 소녀의 목소리였고, 또다른 여인의 목소리였으며, 때로는 소년의, 때로는 노인, 청년, 아이의 것이었다. 그들은 그를 부르고 있었다.

"...부탁할게."

느리게 눈을 뜬 텐키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러며 손을 느리게 뻗어 청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나도 그 아이와 함께 서서 새가 날아가는 걸 봤었지. 새삼 생각하니까, 아마 제비였던 것 같네."

텐키는 혹시나 하여 장난스럽게 말했다. 자신이 그 새가 아니라는 걸 담아서 한 말이었지만, 동시에 옛 이야기에 덧붙이는 것과도 같아서 텐키의 착각이었다면 평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말이었다.


#대화한다.

273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19:28

>>264 시나키
"질서를 따를 뿐이다!"

?

묘하게... 묘하게 굳이 태클을 건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이 아니겠지요.

이 동물귀...
예민한가...?

시나키를 앞장세운 채 직진하라느니 왼편으로 꺾으라느니 오른편으로 꺾으라느니 충직하게 뒷좌석 훈수를 두던 동물귀는, 문득 걸음을 멈춰세우더니 2인1조로 있는 누군가들에게 말을 걸더랍니다. 놀랍게도... 그 2인1조도 흰머리에 개과 동물귀를 달고 있었던 것은 일단 차치해두고요.
동물귀가 나지막이 무어라 말하니까 2인1조가 서로 마주보다가 거의 일제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더니 한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분명 저쪽에 계실 것이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지요. 시나키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뿐이었습니다.

그야 동물귀가 시나키를 조금 멀찍이 숨기듯이 세워둔 채 2인1조에게 말을 걸었거든요.
그래서인지 2인1조도 시나키를 보지 못한 눈치입니다만, 정확히 어떤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이봐. 다시 간다."

동물귀가 다시 돌아와서 당신에게 명령합니다.
한번 더 이동하도록 합시다!

어...
왜인지 하산하는 방향이었지만요.

274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25:18

서준
.dice 1 2. = 1

275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29:25

>>267 서준
제우가 뒤편에서 살랑살랑 손을 흔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하튼 마을로 향하도록 하죠!

마을 입구에 다다르자 어떤 창이 서준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설렁설렁 창을 흔들고 있기는 하지만요.

"어어, 거기. 잠깐잠깐."

잠이 덜 깼는지 나태한지 게슴츠레한 눈으로 서준을 보았지요. 거뭇한 한복 차림. 필시 인간 마을을 지키는 퇴치사입니다.

"못 보던 얼굴에.. 차림인데. 뭐 하는 놈이여?"

으이?

276 아메미야 아리스 (Kbj53DR3Mw)

2023-03-18 (파란날) 23:33:21

>>266

아리스는 방금 전의 그 말과 함께, 여나의 침묵을 바라보며 살며시 눈웃음을 한번 지어 보이고는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침묵이 이어지고 있을 때는, 그 침묵이라는 이름의 겨울에서도 타오르며 다름을 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봄이 오면, 겨울도 결국은 지나가게 됩니다

"그렇지요? 행함에 있어, 무언가를 원하거든 그리고 그렇게 하고자 의지를 다졌거든, 더 이상은 헤매지 말라. 라고 하던가요"

아리스는 여나의 말에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한 번 눈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궆히지 안되, 궆힘이란 필요할 것이니 세상은 정체하지 않고 곧 변하는 것이니 멈춰있는 것이라 보는 것은 덧없으라. 인간이라 하는 것이 그래 왔듯이 그 무르고 축축한 곳이라 하여도 길로서 매우고, 거센 소리조차 담으니 길에 당도한다. 이것이 혼령에게 닿을 소녀의 발자취가 된다"

아리스는 여나의 그러한 말들에 마치 시(詩)를 읊조리는 듯 한 태도로서 두 팔을, 올려 그 양손을 가슴에 두고는 가늘게 뜬 눈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

"이제 정말로ㅡ, 시간이, 순간이, 때가 되었네요.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겠지요. 그것은 곧 시작으로 이어질 테니 그때까지는 부디 안녕히. "

아리스는 그것으로부터 이어지는 여나의 지금, 하나의 마지막이 될 말에서 따라서 아리스는 이제는 극의 장면을 마무리해야만 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야 하는 것은 아리스가 되겠지요. 아리스는 여나의 그 앞에서 스스로의 의상에 치마자락의 양 쪽 끝을 잡아서는 살며시 낮게 올리고는 그 상태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며 정중한 태도로서 작별 인사를 보냈습니다. 잠시수 다시금 자세를 가듬고 되돌려 그 발을 띄도록 하고자 합니다


# 여나와 작별 인사를, 그 자리를 먼저 떠다도록 시도 합니다.

277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35:13

>>268 새노라
열어보자 자그마한 것들이 세 개 보였습니다.

하나하나 꺼내봐야 정확히 뭔지 알 수 있겠군요.

하나는 흉축한 모양의 칠흑색 돌멩이요, 또 다른 하나는 비교적 깨끗한 모양의 뽀얀빛 돌멩이.
나머지 하나는 매듭지어 묶인 천쪼가리로, 풀어서 펼쳐보면 출력한 듯 정자로 아래와 같은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각별해보여 동봉합니다.
귀히 여겨주기 바라.]

음...
우선 새노라의 식견에 따르면 그 어떤 것도 귀한 가치를 가지지는 않지만요...

오히려 수준 낮았죠.

278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46:08

>>271 생원
"엥, 아쉽넹. 다음에는 주머니 두둑이 해서 오길 바라아. 빈털터리면 슬프잖아."

빙그레 웃더니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더랍니다. "뭐어, 나야 일 안 하면 땡큐지만." 라고 하는 것을 보니 흔히 알려진 저승사자가 바로 그녀인 모양입니다. 대낫, 검은 옷, 그리고 삼도천에 둥둥 묶인 배.

"내 이름은 지의민. 한가롭게 지내는 저승사자인데에.. 음, 내가 이러고 있다는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망. 특히 저승 사람같이 생겼다면 말이야."

땡땡이는 귀중하거든.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입가에 쉿, 하듯이 올린 손가락을 거둡니다.

"짧은 생 벌써 거둘 생각도 아닌데 넌- 왜 여기까지 왔어? 돌려보내줄까? 응, 이라고 답해도 나는 싫어, 라고 답할 거지만. 왜냐하면 땡땡이 뺏기고 싶진 않으니까아."

279 이서준 (TpmRSKPyK.)

2023-03-18 (파란날) 23:47:05

>>275

"안녕하십니까"

어린놈이 건방지게, 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내 외모에 이런 소리를 하면 미친 사람 취급 받기 딱이니까

"외부에서 들어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복장이 이렇습니다."

#인사

280 마나부 시나키 (QsZJ79EIGQ)

2023-03-18 (파란날) 23:47:10

>>273
'코스프레 명소인가?'

드문드문 들은 적이 있단 말이지.
사진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부러 인적 없는 산중턱이나 폐허까지 와가지고 코스프레 하는 레이어들이 있다는 말을 말이야!
숨겨둔 곳에서 빼꼼히 또 다른 동물귀 녀석들을 살피며 생각했다.
한 둘도 아닌데다가 질서라느니 운운하는 거 보면, 아무래도 룰이 엄격한 서클인가 보구먼.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 어어, 그래."

돌아와서 놈이 하는 말에 나는 다시 움직인다.
흠, 그런데~

"그런데 여기 내려가는 방향 아니야? 올라간다며?"

#동물귀에게 묻는다!

281 서생원 (0caOF6VFpA)

2023-03-18 (파란날) 23:54:31

뜻밖의 정보가 너무 많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맥락상 스스로를 지의민이라 소개한 이 소녀는 저승사자인 모양이다. 그것도 꽤나 태만을 저지르고 있는 한가한 저승사자.

"말을 전할 대상 없음. 비밀 유지하겠음."
저승 사람은 제체 두고 아는 사람조차 없다. 앞으로 우연하게 마주칠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설마 저승 사람을 또 만날 일이 있을진 모르겠다. 굳이 고자질을 할 생각은 없지만.

"질문. 무엇을 하며 땡땡이 침?"
딱히 잠을 잔다거나 다른 뭔가를 하는 모습은 못 봤지만, 그냥 멀뚱멀뚱 일을 하지 않고 서 있을 뿐인 것일까? 그런 거면 꽤나 심심할 것 같은데.

#땡땡이치고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자

282 ◆PT0BPjgDqk (OHpvPMOhOc)

2023-03-18 (파란날) 23:57:40

>>272 텐키
청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텐키의 이야기를. 텐키의 훌륭한 두뇌로 생각하건대, 청이 말하는 투는 분명 텐키와 새를 일차원적으로 동일시 한 것은 아닐 텝니다. 조금 더 아리송한 빗댐이라면 모를까요. 뭐 어느 쪽이든, 청은 텐키의 쓰다듬에 기뻐하는 기색을 보일 뿐이었습니다.

"명하사의 높은 곳으로 안내할게요-"

그렇게 말하며 이쪽으로, 하며 텐키를 들뜬 듯이 안내했지요. 제비라. 눈을 깜박이던 청이 문득 던지듯이 말했더랍니다.

"제비라면 언젠가 돌아오겠네요. 박씨라도 물어서.."

눈을 밟으며 청의 발걸음이 절의 보다 깊숙한 곳으로 옮겨집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아 이곳도 예뻐요, 언젠가 찬찬히 구경해보세요" 라고 말하면서 청이 종종 옮겨갔습니다. 청의 발걸음은 점점, 높은 누각으로 향합니다.

283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0:13:13

>>276 아리스
"....................."

소름끼칠 정도의 침묵으로서 여나가 아리스를 배웅합니다! 만일 돌아본다면 여나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없었겠지요......

기이한 일이지만, 환상향인 이곳에서는 기이할 것도 없습니다.

아리스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혹은 무엇을 할까요.

>>279 서준
"뭐? 외래 사람이라고? 어디 보자고..."

새파랗게 어린 것이 턱 밑에 손을 받치더니 서준을 재듯이 위아래로 살핍니다. 살피는 체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쯔쯧, 헷갈리는 옷을 입고 말이야... 무너진다는 것이 진짜여, 하이고 참... 여 와서 복 받았구마잉."

중얼중얼.
그나저나 얼굴을 똑바로 보지를 않는군요. 본다고 해도 스쳐지나가는 것이 전부. 그 외에는 전부 옷차림이나 살결, 머리카락을 살핍니다. 여전히 뭐라 중얼대지만 그것도 잠시.

"됐다. 그래, 뭔지 알 것 같어. 인마, 옷이나 좀 싸게 마련하그라. 으이? 헷갈려 돌아가시는 꼴 보기 전에 말여. 하튼 됐으니 가봐, 가봐."

창을 거두고 설렁설렁 손을 텁니다. 간단하네요!

284 이서준 (SWyE4plUeI)

2023-03-19 (내일 월요일) 00:24:17

>>283
"하하"

무너진다고?
잠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멈춘다. 쓸데없는 말로 이곳의 규칙을 깨는 것은 좋지 않겠지

"하하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는 들어간다.

285 텐키 (cjT9uMI9qk)

2023-03-19 (내일 월요일) 00:26:58

>>282
흐음. 텐키는 의아했으나 더 깊이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다. 다만 안 그래도 오랜 기다림 속에 있는 자에게 더 무게를 안겨주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쓰다듬에 기뻐하는 청을 향해 부드럽게 웃고서, 텐키는 가만히 그를 따라갔다. 그들은 점차 높은 곳으로 향했다. 하늘이 가장 잘 보이는, 이 명하사에서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

"아, 그 이야기는 나도 알아."

박씨를 물고 온다는 이야기에 텐키가 옅게 웃음소리를 흘렸다.

"좋은 게 자랐으면 좋겠는데."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금이 날지, 지옥이 날지는 모른다. 텐키는 자신이 선량하게 살아왔다고 자신하지 않았다. 그는 요괴이며, 어쩔 수 없이 인간에게서 뭔가를 가져가는 존재다. 역시 제비가 박씨를 물고온다고 해도 자신은 박을 가르지 말아야겠다고, 텐키는 장난스레 생각했다.


#청을 따라간다.

286 새노라 (K6u0csRfxw)

2023-03-19 (내일 월요일) 00:35:34

>>277

????

희고 검은 돌멩이였습니다. 보석은 아니고, 원석도 아닌 듯 싶고. 영기를 가진 돌일까 냄새를 맡고 조명에 비추어 보아도.... 뭐 없어보이는데요? 거기다가..

"각별해'보여서' 동봉한다는 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와요?"

자기에게 각별한 물건을 동봉하는 건 납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수 대째 내려오는 가보 따위의 것이라면 값을 치르기에 마땅한 물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별해 보인다는 말은 또 뭡니까? 새노라는 돌멩이를 도로 보석함에 던져버렸습니다. 쿵 닫아버리고 양 손으로 뚜껑을 꾹 놀렀습니다. 돌멩이들을 빼고도 값은 충분히 치렀으니 불만 사항을 투서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하?"

또각또각, 계단을 올라가던 새노라의 발걸음이 우뚝 멈춰섭니다.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돌멩이가 든 보석함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소녀는 무엇을 근거로 각별해 보인다는 어휘를 사용한 것이지요? 돌멩이의 숨은 뜻을 알고 있나요? 새노라에게 각별해 보였나요? 돌멩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새노라의 사정을 알고 있나요? 머릿속에서 번개가 칩니다.

당신이. 어떻게. 새노라님도 모르는 새노라님의 사정을 알지요?

정신이 들면 새노라는 어느새 또 다시 눈발을 헤치고 있었습니다. 돌멩이 한 쌍을 품 속에 넣고 비단 위에 올라서, 소녀가 있던 도취의 화원으로 날아가는 것입니다.

#돌멩이를 가지고 다시 소녀가 있던 곳으로

288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0:46:55

끼야아앙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할게여!!!

모두 수고 많앗어여.,.,.,.,

289 아메미야 아리스 (tA9UX0DKYY)

2023-03-19 (내일 월요일) 00:48:46

>>283

아리스는 여나의 배웅함을 알고, 느끼고 그대로 거닐 뿐 이였습니다. 침묵 속의 고요함 함과 같이, 이쯤에 더 이상 없을 것이지만 그것을 알고자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 혹은 그녀, 무엇이든 그런 지칭은 별 상관없을 것입니다. 거기에 존재하고 존재했었다는 것만 알고 있다면 충분합니다

아리스는 제자리에 서서 하늘을 천천히 올려다 보았습니다. 바탕이 되는 그 푸름과 부드러운 백색이 보입니다. 오늘 날은, 한 때의 깊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많아질 것이겠죠

아리스는 적당히 않기에 그럴 듯 해 보이는 곳에 않아서는 잠시동안 이러한 고요를 사색하듯 즐기고는 다시금 일어서는 행선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다시 자택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모처럼 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향림당에 한번 방문하는 게 어떨지 떠올랐습니다. 안면이 있는 만큼 거기에서 매듭에 엮을 무언가를 찾아볼 수도 있겠죠

290 아리스주 (tA9UX0DKYY)

2023-03-19 (내일 월요일) 00:52:29

여기까지로군요?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291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0:54:02

>>280 시나키
"목적지가 바뀌었다. 아니, 적확히 말하면 바뀌지는 않았지만... 어... 하여튼 바뀌었다. 잠자코 걸어가."

침음 끝에 얼버무리기나 하고 말이지요.
이거 제대로 된 소림사나 맞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한참 내려간 끝에... 거의 산기슭에 가깝도록 내려오자 다시 동물귀는 당신을 멈추어 세우고 누군가를 찾듯이 움직였습니다. 이번에는 당신을 동행하고서 말이지요. 머지 않아 동물귀는 원하는 사람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이쪽 사람들은 코스프레에 진심이기라도 한 건지... 이번에도 흰 머리에 개과 귀와 꼬리였지만 특이점이 있다면 목까지 오는 단발이었음에 지금까지 본 코스어들에 비해서도 제법 조용하고 진지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단발인 사람은 다소 거리가 있는 맞은편을 향해 "이런, 실례."라고 말하며 동물귀와 시나키를 보았습니다. 맞은편에는... 또 다른 흰 머리의 사람이 있었고 말입니다. 쇠빛 눈을 가진 단발과 다르게 맞은편의 동물귀 사람은 붉은 눈을 지니고 있었으며, 흰 머리를 꽁지머리로 묶었더랍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지금까지 본 동물귀들과는 다르게 저 자는 지금까지 시나키가 본 몹시 특징적인 희한한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치 전혀 다른 존재라는 듯이.

맞은편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동물귀가 당신의 목덜미를 붙잡아 뒤로 붙잡아 뺐습니다.
나무에 가려져 더 이상 그 존재는 볼 수 없었습니다.

"예, 료타. 무슨 일이십니까?" 극히 낮은 목소리.
"-을 발견하여 보고드립니다. 중턱에 있었습니다." 조사 앞에는 입술 모양으로 말했는지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단발이 당신의 눈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건조히 경탄했지요. 아- 하.

"사과후 수속을 밟죠. 당신은 접때 제가 가르쳐드린 대로 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을 말입니까..?"
"예, 그 말대로입니다. 설마 두 번 말씀드리게 할 생각은 아니겠고요, 백랑."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명하신 대로. 이보라, 따라와."

그렇게 거칠게 말하며 동물귀-료타가 당신의 목덜미를 잡은 채 거의 끌고 가다시피 하려 하였습니다.
언뜻 거친 움직임이지만 놀랍게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지요.

조금 묘합-니다.

292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0:54:18

시나키 레스 조오금 수정해서 올려여!!!!

293 서준주 (SWyE4plUeI)

2023-03-19 (내일 월요일) 01:06:35

고생했어!!!!!

294 텐키주 (cjT9uMI9qk)

2023-03-19 (내일 월요일) 01:11:06

다들 수고했어!
캡틴은 조금만 더 수고해..

295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1:11:45

>>281 생원
"무엇을- 하냐고 해도오... 음, 그냥 이 풍경을 보며 즐기고 있달까? 꽤나 즐거워, 이런 것도."

너도 같이 해볼랭? 하며 의민이 먼저 찰푸닥하며 제자리에 앉아버렸습니다. 꽤 행동이 느릿느릿해서 찰푸닥도 찰-푸-닥- 같은 느낌이었지만요.

"아니면 잠을 자지. 일만 하다 보며언 정말로 졸려져서 말이야."

>>284 서준
하하.
깊이 생각하지는 말자고요. 어떤 곳이라 해도 아슬아슬 중심잡는 균형은 언제나 있습니다. 언뜻 이상하다고 함부로 깨면 아주- 위험해지지요.
문제가 있다면 현자에게 여쭈십시오.
네? 제가 뭐라 말했습니까?
전혀 모르겠군요.

마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향회가로 갈 수도, 북촌이나 남촌에 위치한 비교적 한적하며 소박한 가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마을 사람의 꺼림칙한 시선을 감수하고 서준은 어디로 향합니까?

296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1:51:40

>>285 텐키
"안타깝게도.. 운 좋게 제비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하늘이라도."

자아, 이쪽이에요. 라고 말하며 청이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오르는 데는 오래지 않았습니다. 하늘을 찌를 것처럼 높은 곳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계단 몇 번만 오르면 되었으며, 그곳에는 큼직한 종이 있었고, 누각에 올라서면 절의 풍경이 잘 보였으며 올려다보면 하늘이었습니다.

"아름답지요?"

호응을 기대하기보다 순수하게 묻는 말투였습니다. 겨울바람이 차갑지만, 어디선가 봄 내음이 느껴지는 것도 같았습니다. 그야, 여월인걸요.
그러고 보니 올해는 텐키가 환상향에 있었던 예년에 비해 봄이 늦게 찾아오는 것도 같았습니다.
텐키가 예상하는 것보다 겨울이 꽤 일찍 가시는 예년이었지만, 올해야말로 정상적인 계절이구나 라고 생각되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올해는 무언가 다른 걸까요?

"이따금 답답하거나 번뇌에 괴로우면, 이곳에 오면 좋다고 생각해요... 그으, 가끔- 오시는 것 같아서. 네. 응."

그리고 청이 수줍게 웃었지요. 주기적으로 열없음이 찾아오는 것 같은 청년입니다.

>>286 새노라
글쎄요. 돌멩이와 쪽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는지.

눈 녹아가는 풍경 위로 새노라가 날아갑니다. 지극히 겨울다운 풍경을 헤치며 도취의 화림에 다다랐건만, 예... 당연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만한 소녀가 새노라를 그때까지 기다려줄 리는 천지에 존재하지 않죠. 아니, 오만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은 정식으로 작별하였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그 자리에 없습니다.

단지 당신을 마치 취하게 할 것처럼, 매화꽃잎이 마구잡이로 흐드러졌을 뿐이죠...

297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1:52:59

끗!!!!!!!!

나는 끗................! ㅇ>-<

298 새노라주 (thi4ByjGoQ)

2023-03-19 (내일 월요일) 02:12:41

흐아아 수고하셨어여!!!

299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2:16:38

새노라주도 고생하신 거예여~~!!!(뽀담뽀담

진행에 관한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이니 언제든지 얼마든지 남기시는 거예여 밍나.,.,., ㅇ>-<
질문도 언제나 환영

300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2:20:06

칭찬이 있으면 캡틴이 신나서 춤추며 그 부분을 유지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이고..

비판이 있다면 최대한 능력이 닿는껏 수정하고 개선할 것...........................

⭐⭐⭐미친듯이 뚝딱쿵쾅거리는 캡틴을 당신의 손으로 고칠 절호의 기회!!!⭐⭐⭐

301 새노라주 (pyViSmlWDs)

2023-03-19 (내일 월요일) 02:32:40

어휘... 드문드문 보이는 어휘에서 독특한 맛이 나는 것이와요. 태서나 낭탁같은 현대 한국어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의 어감이 마음에 드는 것이와요~~~

302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02:43:20

(전혀 생각지 못한 칭?찬) 아이고야 귀한 칭찬.. 고마워여... ㅇ)-( (뚝딱뚝딱)

사실 거의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제 자신이 무슨 어휘를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를 거긴 한데....,,, 여튼 진챠진챠 고마워여... 칭찬은 캡틴도 춤추게 만든다💃🕺💃🕺💃🕺

303 생원주 (sRZzzPijEY)

2023-03-19 (내일 월요일) 09:04:01

자꾸 방전돼서 끝인사도 못 나누고 기절해버리니 슬프네요ㅜㅜ

삼도천을 위키에서 읽다가 생긴 궁금증인데 저승, 천계, 지옥, 명계가 다 있으니 죽으면 일단 저승 갔다가 거기서 재분류가 이루어지는 그런 느낌일까요?

304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11:25:29

흑흑흑흑....... 푹 줌셧나여????

그리고 맞아여!!!!! 저승에서 모든 분리와 수송의 총관이 이뤄진다고 보면 될 것 같네여.

305 서준주 (SWyE4plUeI)

2023-03-19 (내일 월요일) 16:16:49

갱신!!!

306 ◆PT0BPjgDqk (eOTkHqklFE)

2023-03-19 (내일 월요일) 19:23:56

관절이 비명을 지름.............

갱신해여!!!!!

307 아리스주 (Lc/RXgHKtE)

2023-03-19 (내일 월요일) 20:52:02

갱신하겠어요~

308 새노라주 (HIUQ31DUyQ)

2023-03-20 (모두 수고..) 01:58:58

예히- 새노라된 수면패턴 씡나요~~~

309 생원주 (0n6.PmoQKg)

2023-03-20 (모두 수고..) 07:57:52

다시 월요일..갱신이에요

310 ◆PT0BPjgDqk (.YQSdZSpRQ)

2023-03-20 (모두 수고..) 13:00:00

월요일


ㅇ>-<

아으아ㅏ악 일할거예용!!!!!!! (스레일)

311 아키히요주 (D/WPMIWFzI)

2023-03-20 (모두 수고..) 13:29:07

일해라 캡틴!! (쓰담)

312 ◆PT0BPjgDqk (.YQSdZSpRQ)

2023-03-20 (모두 수고..) 13:35:28


오늘의 노동요는 아마도 이 채널이 될 것 같아여!!!!!!!! 히히힉 일한다 히히히힉

313 아리스주 (vudGKgD2oE)

2023-03-20 (모두 수고..) 23:21:26

끌어올리며, 갱신하겠요~

314 새노라주 (1N5UK.0Hes)

2023-03-21 (FIRE!) 00:20:54


이 새노라주가 아는 유일한 동방음악과 함께 갱신하와요!

315 아리스주 (n4KdHoPKQo)

2023-03-21 (FIRE!) 00:41:03

안녕하세요, 새노라주~

316 새노라주 (y.BpJis8EU)

2023-03-21 (FIRE!) 00:53:11

오호호 아리스주 반가와요~~~

317 생원주 (q2tKL2WMQ.)

2023-03-21 (FIRE!) 17:03:24

갱신이에요!

318 서준주 (iVADHo0LLM)

2023-03-21 (FIRE!) 20:20:05

하잇

319 아리스주 (IzCL4i8ic2)

2023-03-21 (FIRE!) 21:12:00

갱신하겠어요~

320 새노라주 (AAbjXlCOAw)

2023-03-22 (水) 16:46:41

새노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질투하는_것은
아닌 척 해도 자신의 나약함에 컴플렉스를 가진 새노라이므로 강한 요괴나 인간을 질투해요. 특히 자기보다 몇 수는 떨어지는 상대같은데 그래도 힘은 새노라보다 좋은 상대에게...

자캐가_미연시_공략대상이라면_플레이어들의_공략후기는
새노라는 쉬운 요괴이므로 일단 사귀자는 승낙까지는 쉽게 받을 수 있어여 하지만 그 이후부터가 본 게임. 폭포처럼 쏟아지는 방정맞음 깐족거림 개열받음 전부 감당하셔야 해여! 오호호호호호호!!!!!!!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은
마음의 소리 에피소드 중에서 비단교복 에피소드가 있었지 않나..? 하여튼 교복(이었던 것)수준으로 커마를 질러대다가 주임에게 귀잡혀서 끌려가는 것이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21 아리스주 (eeOVAA74fg)

2023-03-23 (거의 끝나감) 12:31:04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리겠어요!

322 ◆PT0BPjgDqk (BPdcACXlfU)

2023-03-23 (거의 끝나감) 20:22:32

니이이익........ 일단 생존신고해여......

323 아리스주 (gaY1CSXXso)

2023-03-24 (불탄다..!) 15:16:08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324 생원주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09:26:27

저도 갱신할게요~!

325 서준주 (rtFL4X.lms)

2023-03-25 (파란날) 09:43:34

좋은 주말!!!

이번주 바빴다

326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12:21:05

10시 시작이에여!!!!!!!

327 아리스주 (l01gTSeZPo)

2023-03-25 (파란날) 13:42:38

갱신하겠어요~!

328 새노라주 (mRf2Q6oFno)

2023-03-25 (파란날) 19:06:21

주말 아무것도 안하기는 최고인것이와요..

329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19:23:36

나는........ 자유다.................(추정)
이제 아무도 날 막지는 모태

330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19:50:02

낄낄낄낄... 드디어 업로드한 거예여..(상태창) 수없이 검토했는데 설마 이상한 부분은 없겠지 아니 있을 수도 있음.. 그 경우엔 거침없이 캡틴에게 이야기해주기

그리고 쭉 보셨으면 알지만 이상한 암호 같은 부분도 있는데
이건 대체로 저 알아보기 쉽자고 축약한 스킬 속성들이라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알져.. 마구마구 물어봐주시기...( *´∀`)ノ

331 새노라주 (IjqJJXmG0c)

2023-03-25 (파란날) 20:31:05

7번 정독하고 왔어여 진짜진짜 레주 수고하셨어여!(꾹꾹)
대현자 지로보...아니 히라산 지로보씨도 찾아보니까 실제 설화에 나오시는 분이시길래. 면면이나 뵐까 이름을 검색했더니 예상외로 모에하신? 이?미지가 나와서 띠용해버린것이와요

332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0:49:18

>>331 평행세계의 지로보는 모에한 미소녀라고 전해진다,,,,,,,,,(아무말)

여하튼 꾹꾹 당한 거예여.... 저는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캡틴임 (팔 x자로 교차하고 드러눕기)

333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0:55:29

오늘은 10시에 진행하고.. 윅기는 낼부터 천천히 건드려볼게여 으악 마참내 상태창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캡틴이 일을 한다

그리고 특수 스킬 상의도 내일부터 천천히 진행할게여!!!!!!!! [인간 : 중], [인간 : 하]는 특수 스킬을 최대 2개 무상으로 마련할 수 있으니 구상하실 분은 구상하시고.. 어.. 만약에 이 권한을 포기하겠다 하시는 분은 제게 따로 말씀 주시면 처리해드릴게여!!

334 정신을 못 차리는 중◆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0:56:20

[인간 : 중], [인간 : 하]는 (X)

[인간 : 중], [인간 : 하]를 제외한 강함은 (O)

335 텐키주 (Q3ETloviho)

2023-03-25 (파란날) 21:48:36

텐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히어로와_빌런중_어느쪽
-단언컨대, 히어로.

자캐가_결여되는_감정은
-결여된 것은 없으나, 담아두고 모른 채 웃는 것들은 있단다.

자캐의_뱀파이어_프로필을_상세하게_써보자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뜽짱!

336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1:54:40

뱀파이어..... 텐키............? (번뜩)

뱀파이어 버전 텐키 주세용......(도대체

337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2:03:05

(레스 기다리는 중)

338 서생원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22:04:36

>>295

말만 들으면 그것이 곧 실험쥐의 삶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

그저 보이는 것을 보고. 그러다 자고. 물론 실험쥐의 삶은 그게 전부이지도 즐겁지도 않았지만..

생원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옆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리곤 아마 같을 광경을 바라본다.

글쎄 서는 곳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고...그저 멍하니 앉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는 것은 몹시도 익숙하고 지루했던 일이지만.

지금은, 여기서는 뭔가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미 많은 것이 여기선 다르니깐.

#의민을 따라 풍경을 감상해보자.

339 생원주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22:05:19

상태창 읽다가 10시가 지난 줄도 몰랐네요! 상태창 몹시 흥미롭다..

340 텐키 (Q3ETloviho)

2023-03-25 (파란날) 22:14:36

>>296
창공은 드넓기에 창공이라 부르니, 손바닥에 가려질 법한 창문 속 하늘이라도 사실 사람을 품고 세계를 담을 만큼 거대하니, 세상에 창공 아닌 하늘은 없고, 대지라 하여 다르지 않다. 오래지 않아 도달한 종 달린 누각은 어쩐지 창공과 대지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는 웃음이 나왔다. 내려다보아도 아름답고 올려다보아도 편해지는 것이다. 본디, 텐키란 하늘의 존재이나 대지를 딛는 자이기에. 그 둘 모두가 가까운 이곳이 썩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가 참 부드럽다.

"응. 그렇네."

가벼운 목소리를 내고선 누각 기둥에 몸을 기댄다. 나긋하게 반개한 흰 눈에 어렴풋이 푸른 기운이 스며들어 마치 하늘이 옅보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그것을 눈치챘는 지 바람이 뺨을 스치고 간다. 아마 얼마 남지 않았을 겨울바람은 슬슬 여행길에 오를 모양인지 봄기운을 데리고 왔다. 예년보다 조금 늦다.
땅이 달라서 그런지 환상향이 그런 곳인지, 제가 아는 것보다 봄이 일찍 찾아오더니 올해는 제게 익숙한 계절감으로 오고가는구나 싶다. 허나 그게 마냥 달갑거나 납득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신비로운 곳에는 말썽부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지천에서 슬금슬금 몸을 움직이니. 어쩌면 머지 않아 일어날 큰 장난의 징조가 아닐련지.

허나 그것이 당장에 중요한 것은 아니라 우산은 그냥, 청년을 보며 웃을 뿐이다.

"앞으로는, 자주 찾을 것 같네. 고마워."

그건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창공과 대지 그 사이 어느 경계에 자리한 것 같은 풍경이 참 마음에 든다. 또한 이 우산은 먼 과거부터 이런 것을 좋아했던지라.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마을이라던가 축제라던가. 구름에 걸터앉던 산 위에 몸을 뉘이던 해서 바라보던 번성이 참 예뻤다. 달고 쓴맛이 나는 추억은 되돌아보기 꺼려지지 않는다.

"-올해는 봄이 조금 늦어."

연한 미소를 짓던 우산이 누각 바깥으로 다리를 쭉 빼 걸터앉고서 말하는 건,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 예측. 일기예보란 본래 맞기만 하는 것은 아니어서 틀려도 상관은 없다. 허나 그가 하는 예보가 틀린 적은 없었기에.

"그저 그런 금년일 수도 있지만, 이 곳에는 장난꾸러기가 많잖아."

그냥, 부드럽게 말을 남긴다.

"옷이 얇아지는 건 좀 더 나중이 되겠네. 이곳에서 봄 풍경을 보고 싶은데 말이야."

기다리게 되겠구나. 기쁜 일이야. 그렇게 말하며 텐키는 즐겁게 콧노래를 부른다. 짓궂은 장난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오, 이것도 이 곳의 축제다 싶어 그럭저럭 즐기는 우산은 그래도 다치는 사람이 없게, 금년의 봄이 좀 게으른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화한다.

341 텐키주 (Q3ETloviho)

2023-03-25 (파란날) 22:15:05

>>339 캡틴의 문체랄까.. 그거 되게 좋지..

342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2:26:12

>>338 생원
숲을 뒤로 하고 앉으면 눈높이와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진 강이 보다 생생한 풍경으로서 펼쳐집니다. 둥실, 한 구석에 나무배가 묶여있지만 결코 평범한 배는 아닐 텝니다. 정상적이라면 이 강에 계속 떠 있을 수나 있을지 참으로 의문스러우니까요. 따라서 앉은 생원을 보며 의민이 히, 하고 풍선 바람 빠지듯 흐리게 웃습니다. "착한 아이네에." 하고 중얼거리듯 말한 것 같았던가요?

"원래 여기는 생生의 끝을 맞이한 죽은것들이 오는 게 보통이야.. 운명이라는 것은- 으응, 결코 벗어나기는 힘든 것이니까아..."

풍경을 바라보는 생원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의민이 타령하듯 말합니다. 강물의 흐름이 기이한 곡선을 그립니다.

"그치만 이따금은 그런 운명을 벗어나는 것들이 있어. 경이롭고.. 신기하지마안.. 분명히 있단 말이징, 그런 존재가."

틀림없이 항상 존재해왔어.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든 말이양.. 하며 의민이 별로 대답을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그저 말해나가지만, 어떤 말을 던지느냐 마느냐는 생원의 자유가 될 것입니다.

343 새노라 (6FhqEsF17w)

2023-03-25 (파란날) 22:33:24

>>296

예상은 했습니다만. 결국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입니다. 사실 지붕에 있는 닭은 보이기라도 하지. 그 소녀는 만질 수 없지만 보이는 곳에도 없었습니다. 새노라는 같은 자리를 뱅뱅 돌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쨔증나는 요괴인 것이와요! 그래서 이 돌멩이들이 무엇이길래....!"

고운 섬섬옥수 엄지손톱을 자신도 모르게 까득까득 씹어버리려던 찰나, 관심을 돌릴 괜찮은 생각이 났습니다. 새노라님의 아름다운 손결은 환상향의 보배이니 다행이네요 다행이야.

".....챰! 주문서에!"

기억이 흐릿하지만, 어쩌면 소녀가 작성한 주문서에 주문인 또는 수취인 성명이 기재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새노라는 즉시 날아오릅니다.

#또다시 저택으로 돌아가 주문서에 소녀가 이름을 적었는지 확인합니다

344 서준주 (xbKvo/vxow)

2023-03-25 (파란날) 22:33:43

악 늦게 왔다

345 서생원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22:35:41

>>342

눈에 보이는 풍경은 솔직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저 강은 몹시 기이해 끝없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으로는 몹시 위협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생원이 자제력이 부족했거나 지적호기심에 지금보다 더 미쳐있는 상태였다면 과감히 강에 접근했을지 모를 그런 신비함이 강에는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생원에게 의민의 얘기가 들려온다. 운명이라, 운명. 자신은 지금 실험쥐 신세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는 운명을 벗어났다고 표현할 법한 거창한 일일까?

"의문. 대상 의민, 운명 벗어나지 못함. 이곳에 메여있음? 혹은. 운명 벗어남. 땡땡이 중?"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이 강에 붙어있는 이 녀석은 운명에 붙잡힌 것일까 자기 일을 벗어나 땡땡이를 치는 것으로 운명을 벗어난 것일까. 사실 이 의문은 그런 것도 운명인가를 묻고 있다. 그런 것도 운명이라면 자신이 실험쥐였던 것도 운명인 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질문으로 답하자

346 이서준 (xbKvo/vxow)

2023-03-25 (파란날) 22:35:45

>>295

"음"

이거 아무래도 곤란한 입장이 된거 같은데
#볼을 긁적이다가 일단 향회가로 향한다.

347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2:39:24

>>340 텐키
"장난꾸러기라... 아하, 그런가요.. 그렇지요. 어쩌면 텐키 씨는 이변의 조짐을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찌 확신할 수 없지만."

봄이 조금 늦다는 말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뜬 청이 조금 고민한 끝에 고개를 주억거리며 대답하더랍니다. "어떤 이변일까요? 설마 봄이 늦게 찾아오는 이변인 것은 아니겠지요.." 하며 늦게 오는 봄을 상상하듯 눈매를 살짝 가늘게 한 것은 덤이었습니다.

"환상향은 봄도 예쁘니까요, 저도 기대되기는 꼭 똑같아요. 누군가 붙잡아두지만 않았다면 기다림 끝에 꼭 찾아오겠지요."

만약 누군가 계절의 온전한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거라면, 텐키 씨가 어허 나쁘다- 하고 꾸중해주시는 거라 믿어도 되지요?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하며 청이 순수하게 웃었습니다.

348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2:42:08

>>343 새노라
어떤 이름도 없습니다!

이런... 안타깝군요.

349 아리스주 (oliK.gN9wI)

2023-03-25 (파란날) 22:44:46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시트 어장을 보았는데... 놀랍더군요! 흥미로웠어요

350 아메미야 아리스 (/QCAvy14Eo)

2023-03-25 (파란날) 22:54:50

289 아메미야 아리스 (tA9UX0DKYY)

2023-03-19 (내일 월요일) 00:48:46

>>283




아리스는 여나의 배웅함을 알고, 느끼고 그대로 거닐 뿐 이였습니다. 침묵 속의 고요함 함과 같이, 이쯤에 더 이상 없을 것이지만 그것을 알고자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 혹은 그녀, 무엇이든 그런 지칭은 별 상관없을 것입니다. 거기에 존재하고 존재했었다는 것만 알고 있다면 충분합니다. 비록 타인에게 내보일 수 없는 것일지라도 마치 둘에게 매어진 약속과도 같은 그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아리스는 제자리에 서서 하늘을 천천히 올려다 보았습니다. 바탕이 되는 그 푸름과 부드러운 백색이 보입니다. 오늘 날은, 한 때의 깊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많아질 것 이겠죠

아리스는 적당히 않기에 그럴 듯 해 보이는 곳에 않아서는 잠시동안 이러한 고요를 사색하듯 즐기고는 있다가 다시금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다음 행선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다시 자택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모처럼 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향림당에 한번 방문하는 게 어떨지 떠올랐습니다. 안면이 있는 만큼 거기에서 매듭에 엮을 무언가를 찾아볼 수도 있겠죠

351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2:56:53

>>345 생원
생원의 질문을 듣더니 의민이 엉뚱한 것을 들었다는 듯 표정을 조금 일그러뜨리며 샐쭉 웃었습니다.

"답하자며언..... 난, 운명 속에 있지.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운명 속에 있으니 대단한- 것도- 아니야."

의민은 어깨에 걸친 대낫에 기대듯 편안하게 자세를 고쳤죠.

"전능한 신이 되어 떵떵거리는 삶을 살고 있어도 그것은 운명. 길바닥 벌레가 되어 언젠가 인간의 신발에 밟혀 죽을 삶이래도...... 그것도 운명이징."

대낫은 금방이라도 생원의 목숨을 거둘 것처럼 아침 빛을 맞아 첨예하게 빛났습니다. 물론, 거두려는 기미는 전혀 없지만요.

"그러니 죽은 자를 인도하는 나날을 보내며 땡땡이치는 나도, 운명 속에 있는 셈이야. 중요한 것은 운명 '속'. '속'에 있다는 점."

음.. 이해할 것 같아? 모호하게 갈무리하며 의민이 능청스럽게 흐리게 미소합니다.

352 텐키 (Q3ETloviho)

2023-03-25 (파란날) 22:58:22

>>347
"남들보다 조금, 날씨에 예민해서 지레짐작 하는 것일지도 몰라. 아무렴. 그 편이 나은 걸."

약간의 웃음거리가 되는 편이 낫다. 작년과 약간 다를 뿐인 것이 낫다. 정답이 늘 옳은 것은 아니며, 사람들이 고심하는 내일의 날씨는 열 중 대여섯은 틀리기 마련이다. 장난꾸러기들이 부리는 짓궂은 일들은 이변이라 불린다. 다소 삿된 것 같은 어감 따라, 그것들은 다소의 희생을 만들어내기도 하기에 축제다 여기는 우산도 가능한 좀 드물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싶다.

"곡우까지 오지 않으면 그건 좀 심하겠지."

봄이 늦게 찾아오는 이변이라 하여 무난한 건 아니다. 봄꽃을 즐기지 못한다면 슬프다. 이 자리와 풍광이 마음에 든 그는 적어도 올해의 사계는 무사히 담고 싶었다. 지금 사진기가 없다는 사실이 다소 아쉬울 정도이다.

"나는 연약한데?"

사락거리는 옷자락으로 입가를 가린 그는 곧 살랑살랑 눈웃음을 지었다. 다른 곳은 다 겨울인데 유독 여기에만 부는 봄바람은, 봄이 달려와서가 아니라 우산에 맺혀있던 것이 봄이라 그런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그는 마주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래도, 손 닿는 곳에 있다면 정수리를 꿍 눌러주는 것 정도는 해볼까."

#대화한다.

353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01:41

>>346 서준
향회가에는 사람이 있었고.. 또,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침이라 비교적 한적하지만요, 향회가는 언제 보아도 사람이 없는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호박을 취급하는 가게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단문점에서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취급하니, 단문점으로 가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준의 차림새를 보고 먼 곳에서 조선차림의 사람들이 조금씩 쑥덕대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사람들은 항상 저럽니다.

354 새노라 (OULs888l7E)

2023-03-25 (파란날) 23:11:28

>>348

이름도 없었습니다. 빌어먹을... 새노라는 분노의 비단이불을 몸에 돌돌 감고 뜨거운 차를 홀짝였습니다.

"그렇다고 쳥연궁에 들어가서 물어보는건 무섭단 말이와요.."

거기의 흡혈귀 주인은 새노라의 주군, 대텐구의 이름을 들어도 그다지 겁먹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새노라를 잠자리채로 톡! 낚아서 벌레상자에 가두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흑백의 돌멩이와 새노라의 기억 외에 단서는 없었습니다. 잘그락 잘그락.

#특별한 구석이 없는지 돌멩이를 더 자세히 봅니다. 씹뜯맛즐..

355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15:50

>>350 아리스
요괴의 수해의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다보면 찾을 수 있는 것이 향림당입니다. 아직 꽃 피지 않은 복숭아 나무가 촘촘히 심겼고, 자못 안락한 분위기의 작은 건물 속으로 들어가면 차를 홀짝이며 책을 읽던 적각이 아리스의 등장에 시선을 들어올리고서는 슬금 웃으며 반겼죠.

"이런, 모처럼의 독서 시간인데 방해하다니."

참고로 '모처럼'은 아닙니다. 저번에도, 그 저번에도 독서 삼매경이었으면서 어찌 저렇게 시침을 뚝 뗄까요.

"그래, 나이프라도 추가로 구하기 위해 들르셨소? 아쉽구려, 아리스 공을 위한 나이프는 당장 없거늘..."

쯧쯧, 능청스럽게 혀를 차며 적각이 다시 페이지 위를 내려다보며 슬쩍 책장을 넘겼더랍니다.

356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17:11

그리고 #!!!!! 꼭 넣어주세여!!!!!!!

357 텐키주 (Q3ETloviho)

2023-03-25 (파란날) 23:18:21

위키에 상태창 옮기기 끄읕....
상태창 항목은... 양식을 모르겠으므로..

358 서생원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23:27:55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이래도 저래도 운명이라면 운명이 없음과 다를 바가 뭘까. 반증이 불가하면 과학이 아니다. 그리고 생원은 과학을 하고자 한다.

물론 의민은 분명 운명을 벗어나는 존재가 있다고 했다. 그러니 반증이 불가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단지 그게 뭔지 생원이 모를 뿐.

"의문. 대상 의민, 운명을 벗어난 존재. 언급. 운명을 벗어남. 설명 요함."
그래서 질문한다. 이래도 저래도 운명에 속한 뿐인데 그것을 벗어난다면 그건 대체 뭘까?

#운명을 벗어남에 대해서 질문하자

359 서생원 (PpwFKKWLRM)

2023-03-25 (파란날) 23:29:14

>>351

# >>358

으아 앵커를 빼먹었다

360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30:54

>>352 텐키
곡우는 좀...
텐키의 말에 통감하듯 고개를 살짝 내저어보이던 것은 사족이고, 여튼 정수리를 꿍 눌러주겠다고 하자 아하핫, 맑게 웃어보이는 청이었습니다.

"이변해결사 따로 필요 없겠네요, 그 정도면-"

덕분에 정말로 안심돼요. 응.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 장난기가 빠지지 않았지만 텐키에게 많이 익숙해졌다는 증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61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37:02

>>354 새노라
작은 돌멩이를 하나하나 관찰하면... 뭐, 겉보기에도 실제로도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조금 손끝으로 잘그락잘그락 만지고 있다 보면 어떠한 기운이 서려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새노라로 하여금 들게 하였습니다.

흉축한 검은 돌.
깨끗한 뽀얀 돌.

조금 더 고찰하고자 하면 1-100 범위 다이스를 굴리십시오.
50 이하가 성공입니다.

캐릭터의 서술이나 묘사에 따른 보너스가 존재합니다!

362 아메미야 아리스 (OUXK5rnOrE)

2023-03-25 (파란날) 23:51:08

>>355

아리스는 그렇게 길을 거니며 스쳐 지나쳐가는 풍경들을 보며 어느덧 한 건물 앞에 당도하였고, 지체 없이 그 출입문으로 다가가 그것을 열어 들어갔습니다

"어머, 그런가요~ 고요함에 잠겨 그것을 즐기고 있을때 끼어들어서는 흩으리는 것에게는 나쁠만 하죠. 하물며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아리스가 그 곳으로 들어가자 그곳의 주인인 적각의 그러한 반응에도 태연한 태도로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거의 항상 이라고 해도 다름이 없을 정도로 그러한 글귀들이 자아내는 이야기에 빠져있고는 했었죠. 만약, 그의 말을 그대로 따른다면 지금에도 앞으로도 그와 마주하는 일은 같은 것은 없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아리스는 그런 것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았고 지금에 이렇게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것을 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도, 그러한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지는 않겠네요. 오늘은 그것이 아니니까요."

아리스는 이어지는 적각의 언행에 조금 장난스러운 억양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어쨌든, 실제로도 지금의 아리스의 목적은 새로운 무장을 가지는 것은 아니 였습니다.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은 그런 것 이였죠


# 적각과 대화한다

363 새노라 (nLMUtaCTf.)

2023-03-25 (파란날) 23:51:15

>>361

일단 바둑돌은 확실히 아닙니다. 가공되지 않은 돌멩이입니다. 길가에 굴러다닐법한. 어쩌다 예쁘게 생긴 흰 돌, 어쩌다 못났게 생긴 검은 돌.

손 안에서 데굴데굴 굴려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비단결의 실낱을 느낄 수 있는 새노라의 손가락이 수없이 돌멩이를 쓰다듬습니다. 돌멩이 겉에 있는 큰 흠, 작은 흠, 아니면 아예 흠이 없는 곳.

눈을 감고 돌멩이를 굴리면 보지 않아도 돌멩이가 손으로 보였습니다.

# .dice 1 100. = 87

364 ◆PT0BPjgDqk (JWKOz.75e2)

2023-03-25 (파란날) 23:57:36

>>358 생원
"운명을 벗어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운명에 직면한다는 것."

의민이 고민 없이 툭 말하더랍니다.

"가령.. 선인이 그랭. 이들은 끝없는 수련으로 인간의 운명을 탈피한 불로장생의 존재라고 하지만, 결국은 필멸의 운명에서 불로장생의 운명으로 옮겨갔을 뿐이야. 벗어났대도 결국 운명의 속인 거지이."

생원은 적어도 어떠한 점은 이해합니다.
의민은 지극히 깊숙히 빠져든 운명론자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녀에게 있어선 무엇이든지 운명으로 귀결되겠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야 그렇지 않습니까. 저승사자라 함은 저승의 존재라는 뜻이거늘, 운명에 대해 따지지 않으면 저승은 대관절 무엇을 따져야 한다는 것입니까?

"원래 죽은 채로 와야 하지만.. 살아서.. 육신을 지니고 오는 목숨도 똑같아. 운명을 벗어났다지만, 결구욱.. 생生의 끝을 유예했을 뿐이지."

그런데 그것 알아? 의민이 흐린 양 쿡쿡 웃으며 말을 이어붙였습니다.

"그렇게 아무리 운명 속이라고 폄하해도, 결국 이치를 거슬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야. 그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건데- 신기하게도 계속 생긴단 말이지, 그런 아이들이-"

이상하게도 말이지. 말을 툭 내던지며 의민이 대낫을 땅 위로 똑바로 세웠습니다. 대낫은 넘어지지 않더랍니다. 평평하지 못한 땅인데도. 그런 곳인 겁니다, 환상향은. 적어도 생원은 어떠한 사실은 눈치챈 것이죠. 논리적인 증명과 과학은 환상향에서는 늘 통하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을.

365 텐키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1:06

>>360
빙긋, 미소지은 텐키는 슬쩍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안 그래도 누각 바깥으로 몸이 쏠려있던 그 자는 슬그머니 떨어지는 듯 하더니 사뿐사뿐 하늘을 걷는다. 발치에 흰 안개가 하늘거리는 것이 마치 구름을 밟고 걷는 모양새라, 사실 누구나 그의 주변 하늘을 걸어다닐 수 있을 것처럼 보이 정도였다. 안개가 사그라지고 여느때처럼 둥실거리게 되었을 때, 그는 청이를 향해 상냥히 웃었다.

"여기선, 쇠뿔도 단김에 빼랬나?"

날씨에 민감하니 조금씩 돌아다니며 이상징후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자는 우산이 향하는 대로 날씨를 쥐락펴락하니까. 팔락. 펼쳐진 푸른 우산에 잠시 흰 눈이 떠졌다가 다시 감겼다. 평범하고 신비로운 청년 같았던 그는 인간이 아니며, 그저 상냥한 우산 요괴일 뿐이다.

"대화가 무척 즐거웠어. 다음에 들렀을 때 부르면, 와줄거야?"

살랑살랑 미소짓는다. 그는.

#둥실둥실, 비행하며 대화한다.

366 이서준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2:35

>>353

단호박을 살 수 있는 곳은 꽤 있지만 일단 이것저것 파는 곳으로 가볼까?
너무 잘 아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한테 쑥덕거리는데 내가 말이야 한때는 양반이었는데, 같은 생각은 안한다.

"좋았으"

#조심히 단문점으로 가본다.

367 마나부 시나키 (MBFe0lJkTs)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6:11

>>291
잠자코라니 대체 뭐냐고~~ 무슨 죄수 취급이라도 하는 거냐고오오.
하여간 별 거 아니기만 해봐라! 그냥 콱 쥐어박고 나와버릴테다. (화남화남.)
하지만 내려가면 나로서는 좋은 일이기도 하고. 어차피 다시 내려갈 건데, 괜히 헛걸음 할 필요도 사라지니까?
그리고 조금 지나서 놈들의 동료인건지 어느 단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흐음, 왠지 놈의 눈빛이 요상하―

"겍-"

―다고 충분히 생각이 들기도 전에 동물귀 놈이 나 목덜미를 채버렸다!! 이 자식이?
그리고서는 거의 이대로 나를 질질 끌고 가려하는 기세길래, 영 참을게 못 되어서 내쪽도 냉큼 뿌리치려고 손목을 노리고 팔을 힘껏 휘둘렀다.

"아 쫌! 나도 다리 있거든요?! 튼튼한 다리 두 개!"

과보호는 사용이라고. 뭐, 동작에 비해서 별로 아프지는 않았지만… 아니, 아프다 아니다를 떠나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건 별로 기분이 안 좋다고!
윽… 왠지 목이 쓰린 기분이야. 옷 매무새를 다듬었다.

"…그런데, 방금 그건 누구야? 그 단발 녀석."

#료타를 따라가며 묻는다!

368 ◆PT0BPjgDqk (F5DsDtQuHk)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7:22

내일 일정이 있어서 오늘은 요까지 할게여!!!!!! :3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 이어놓음..

369 시나키주 (MBFe0lJkTs)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7:33

야호~~~ 갱신이야~~ 다들 안녕~ 생각해보니 오늘 토요일이었구나!!

370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00:10:34

수고했어!
진행하면 할 수록 청이가 귀엽다고 생각한다.

371 ◆PT0BPjgDqk (F5DsDtQuHk)

2023-03-26 (내일 월요일) 00:16:05

시나키주도 어서와여~~~(진행하느라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지만 중간에 오신 분들도 안녕안녕인 거예여!!!!)
흑흑흑흑 요일 감각이 뒤틀리다니 시나키주는 대체 어떤 삶을....(?(왜곡

>>370 그 말을 듣고 청이가 부끄러워 하면서도 수줍게 기뻐합니다......

372 아리스주 (vx1ktcDiFY)

2023-03-26 (내일 월요일) 00:16:28

>>368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369 어서오세요, 시나키주

374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01:01:01

끗!!!!!!!

다들 수고 많으셧어여 :3!!!!!!!!!!!

375 시나키주 (Z..TIw5yNQ)

2023-03-26 (내일 월요일) 01:19:17

뒤틀렸다기 보단 잊어버린 것 뿐이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후덜덜덜)
캡틴이랑 아리스주도 야호~ 있는 사람들도 모두 야호~~! 일찍일찍 와서 진도 빼면 좋았을텐데 매번 늦는 나란 녀석.... 따흑.

376 시나키주 (Z..TIw5yNQ)

2023-03-26 (내일 월요일) 01:19:39

그리고 수고 많았다는 거야~~~~

377 새노라주 (kCJmjyCbxA)

2023-03-26 (내일 월요일) 01:37:30

모두 수고 많으셨어여!!!

378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02:15:16

(>>373 수정)

>>362 아리스
"아무렴. 하니 내 까마귀나 고양이는 되지 않음에 그대는 감사하여야 하는 게 아니겠소?"

여전히 능청맞게 어깨나 으쓱이다가 적각이 아리스의 대답에 과장스럽게 오, 하며 놀란 체를 하더랍니다.

"그것 참- 예상- 밖이군- 그래. 하면 대관절 무엇을 문제 삼아 왔는지 감히 물음을 던져도 되오?"

>>363 새노라
아쉽게도 특출한 머리를 통해 의표의 짐작까지 도달하는 일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돌멩이의 촉감에 집중한 결과 새노라는 희한한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돌멩이가 지닌 특유의 촉감은 이 땅에 존재할 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전혀 이상한 감촉입니다.
마치... 전혀 다른 곳에서 온 것만 같이 말이지요.

>>365 텐키
하늘을 나는 텐키를 보며 놀라지 않습니다. 예사로운 일인 것처럼 텐키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떠날 겨울 공기를 만끽하는데, 그런 모습을 통해 텐키는 류청이라는 청년이 높은 확률로 요괴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은 텐키를 보며 말갛게 웃었지요.

"네, 물론이에요. 부르신다면, 이 몸 닿는 대로."

>>366 서준
단문점에 도착하자 단령포 차림 관리인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정중한 인사와 함께 서준을 환대합니다! 서준의 옷차림을 보고도 흠칫하지조차 않는다니, 이것이 프로 의식이라는 걸까요?

단문점은 4층의 복층으로 이루어진 넓은 상점으로, 웬만한 물건이란 물건은 전부 이곳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단호박이라면 1층에서 온갖 식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니 좀 들어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67 시나키
팔을 힘껏 휘두르는 것으로는 료타의 손아귀로부터 쉽게 자유로워지지 못했습니다만(아니, 도대체 얼마나 힘이 강한 겁니까?), 그 노력이 가상해서인지는 몰라도 료타는 꽤 순순히 목덜미를 놓아주더니 옷 매무새를 다듬는 시나키를 조금 긴장이 풀린 눈으로 흘겨보았습니다. 따라오라는 듯한 제스처는 여전하지만요.

"아... 단발의 분 말이냐?"

문득 료타는 무언가 생각하듯이 아주 살짝 뜸을 들였습니다.
꽁지머리 쪽을 물어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죠.
"우리 부대의 부대장이시다. 존경할 만한 분이고, 대단하신 분이지. 너 같은 것은 본 것만으로도 영광인 분이시다."

???
일단 네가 걔 좋아한다는 건 알겠음...

379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02:17:33

으악 깜짝이야
단문점 설정 잘못본 걸 확인해서 수정이에여..............!!!

>>375 (뽀듬뽀드듬..) 다음에는 꼭 많이 진행하기예요 우리..,.,.,.,.,,(보듬보듬..)

380 새노라주 (ve4/gxs9UY)

2023-03-26 (내일 월요일) 02:18:57

레주! 질문질문!!

돌멩이가 지닌 특유의 촉감은 이 땅에 존재할 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여기서 '이 땅'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와요. 환상향 말인지 환상향+외부세계까지인 현실세계 전체를 말하는지?

381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02:21:10

>>380 후자를 말하는 말이에여!!!!!! 환상향+바깥세계

382 새노라주 (ve4/gxs9UY)

2023-03-26 (내일 월요일) 02:25:23



삼도천 강변의 자갈돌???(아마아님

383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02:28:18

과연 과연 어떨까용???????????? 정답은 60초 후에 (안 나옴)

384 생원주 (63Sn6Sh0Nw)

2023-03-26 (내일 월요일) 07:31:33

자꾸 끝을 보지 못하고 기절해버리네요. 어제 진행도 수고하셨습니다!

385 서준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4:33:16

잠들어버렸다!!!

시트 어장 잘봤고 넘멋지다!
고생했어!!

386 아리스주 (zIhcBOPD1c)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5:47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387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19:06:28

갱신이에여어어..........

>>333-334 참고해주세여!!!!!!! 특수 스킬 조율 오늘부터 천천히 진행함...
특수 스킬이 무엇인지는 윅기를 참고해주시고 잘 모르겟다 싶으면 질문이에여!!

388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0:21:56

날씨가 좋은가?!!

389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1:08:42

날씨가... 추어용!!! 엉엉흑흑..(??

390 새노라주 (88z4WtUngY)

2023-03-26 (내일 월요일) 21:38:31

황사가 날려여...어흐흑..

391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1:42:13

어서 황사가 환상들이해야만...(?????)

392 새노라주 (VH.lEVYQXA)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7:30

하는 김에 평일도 좀(????)

393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9:10

환상향이 헬상향이 되어가고 있어여 0ㅁ0.....!!!!!!!!!!

394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2:03:47

⭐멍청한 요정도 따라할 수 있는 특수 스킬(스펠카드)을 만드는 쉬운 방법⭐

1. 상태창을 보며 원하는 "필살기"를 구상한다. (엄청 복잡한 구상이어도 상관없음)
2. 캡틴에게 던진다.
3. 캡틴이 칼질할 것은 칼질하고 보충할 것은 보충하며 특수 스킬을 제작한다. 상의가 곁들여질 수 있다.
4. 대충 형태를 갖춘 특수 스킬을 보며 마음껏 스킬 이름을 정한다. 캐릭터 본인이, 혹은 주변인이 지었다는 설정이 된다.
5. 와! 완성!

395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2:43:46

....스펠카드 만들면 어디다 올려..?

396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2:45:18

본 스레에 던져두시면 제가 건들게 돼여! :D
아키주의 경우는 웹박수로 제출하셨답니당

397 새노라주 (2dgUUkTrVc)

2023-03-26 (내일 월요일) 22:53:50

(두뇌 오버쿨럭 중)

398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3:02:48

>>397 파이팅이에여 >:3!!!


맞아

맞아

텐키주 아직 계시나용???

399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3:54

기상「청천에 칠옥, 백운에 칠광」
텐키가 '날씨'를 변화시킬 때 마다 '홍예' 스택을 쌓는다. 사용시 스택을 소모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쏘아지는 칠색의 무지개를 만든다. 홍예 스택은 최대 일곱개 까지 쌓이며, 소모하는 스택의 수 만큼 데미지가 증가한다.
스킬 사용 후에는, 날씨가 '맑음'으로 바뀐다.

예보「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에서 전해드립니다.」
텐키가 날씨를 바꾼다. 바꿀 수 있는 날씨는 '맑음', '비', '눈', '안개', '강풍', '우박', '흐림'로 현재는 총 일곱가지이다. 각 날씨는 특별한 효과를 가지지는 않으나 환경의 변화이므로 무언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텐키의 기본 스킬과 연계가 가능하다.

'맑음' - 햇볕이 내려온다. 따스한 햇볕이 기분 좋다.
'비' - 비가 내린다. 소낙비가 부슬부슬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강해진다.
'눈' - 눈이 떨어진다. 하늘하늘 함박눈이 예쁘다.
'안개' - 안개가 낀다. 대지에 내려온 구름이 신비롭다.
'강풍' - 바람이 강하다. 머리 위에 얹어둔 꽃잎이 날아간다. '변덕스러운 바람'을 아군에게도 시전할 수 있게 된다.
'우박' - 우박이 내린다. 손바닥 위의 결정이 반짝인다.
'흐림' - 하늘이 흐리다. 어떻게 변할지 두근거린다. '우산이 향하는 대로'의 범위가 증가한다.

또한 날씨를 조합하여 특별한 기분을 낼 수도 있다. 맑음과 비는 여우비가 되고, 눈과 강풍은 눈보라가 된다.
참고로 현재 위치에 따라 기술 이름이 조금 바뀐다. 지상에서 쓰면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 지저에선 네노쿠니. 황천에선 요미노쿠니. 천상에선 타카마가하라.


텐키한테 꼭 넣고 싶었던 날씨 시스템이야...

400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4:08

>>398 응? 응 있어!

401 아리스주 (0LOzUaoyA2)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6:33

안녕하세요~ 다시 갱신하겠어요!

402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8:42

>>399 그야말로 비상천을 떠올리게 하는 스킬이네여! 흠 당장 보기엔 특수 스킬보다는 일반 스킬에 가까워 보이는데 일단 천천히 검수해보고 확실한 말씀 드릴게여!

>>400 조아여!!! 혹시 잠시 임시 스레를 갱신시켜 주실 수 있나용??? noup 콘솔을 쓰시면 돼여!

403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9:01

>>401 아리스주 어서와여!!!

404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23:51

>>401 안녕!
>>402 '청천에 칠옥, 백운에 칠광'이 극딜기면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는 가볍게 쓰면서 날씨를 바꾸는 유틸기같은 느낌? 폼체인지일까? 아마 저 날씨에 따라 텐키의 공격이 강해지거나 아군을 보조할 수 있거나 그럴거야. 원래 각 날씨마다 효과를 달려고 했는데 그건 좀 과한 거 같아서... 칠옥칠광을 보면 알 수 있듯 날씨는 바꿔가는 전투를 바라거든.. 소모가 크면 곤란해...

405 ◆PT0BPjgDqk (HFiA0qhhKM)

2023-03-26 (내일 월요일) 23:31:33

>>404 오호라 그런 것이엇군여. 이런 식으로 의도라든지 원하는 방향성이라든지 알려주시는 거 정말정말 좋다고 생각해여!!!!!!! :D
일단 검수해보고 잇어여. 일찍 들어가야 해서 오늘 안에는 끝나지 못할 가능성이 커용.......ㅇ<-<

406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32:48

캡틴에게 응원봉을 흔든다....
파이팅! 파이팅!!

407 아리스주 (zmHEM1Pm0c)

2023-03-26 (내일 월요일) 23:47:25

스펠카드라... 이 때가 온 것이로군요! 그러니, 본격적으로 구상해봐야겠네요

408 서준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49:27

필살기!

409 아리스주 (tdU3LvZl7w)

2023-03-26 (내일 월요일) 23:57:28

어서와요~ 서준주

410 텐키주 (7EeDcx.2TU)

2023-03-26 (내일 월요일) 23:59:00

어서와!!

411 아리스주 (0BU1XiJxLo)

2023-03-27 (모두 수고..) 10:34:02

갱신하겠어요!

412 아키히요주 (nfDZUYe0Zc)

2023-03-27 (모두 수고..) 12:23:03

다들 오랜만 ... 너무 바쁘다 8-8

413 아리스주 (U0JJ/0JPi.)

2023-03-28 (FIRE!) 09:46:41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414 새노라주 (3yHlqio.gU)

2023-03-28 (FIRE!) 17:29:08

나방 살려 ! ! ! !

415 생원주 (jQXUPY4aEM)

2023-03-28 (FIRE!) 18:06:50

갱신! 스펠카드라 스펠카드라..

416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19:02:08

>>412 진짜 오랜만인 거예여.......... 파이팅이랍니다...........;0; (뽀담뽀담..)

다들 자유롭게 구상하시는 거랍니다!!!! 특수 스킬은 진행에서 '스펠카드'로 취급되는즉 스펠카드의 역할을 생각하면서 제작하시면 수월하실 거라 짐작해여! 스펠카드 결투 중에 '비장의 수'처럼 1턴/짧은 턴 (일시적으로) 던지는 기술이 스펠카드니까여 :3!

417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19:30:04

텐키가 이이!

418 아리스주 (K.aG/C.X4w)

2023-03-28 (FIRE!) 20:02:10

갱신하겠어요~

419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0:10:20

Q. 왜 특수 스킬은 [인간 : 중/하]를 제외하고 무상 지급되는 거임
A. 앞으로 스펠카드 결투를 하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조만간 결투에 들어섰을 때 '님 근데 나 스펠카드 없음 ㅎㅎ ㅈㅅ!' 하면 곤란하니까 특별히 드리는 특전인 거예여...
얘 환상향에 오래 있었는데 왜 스펠카드 없음 같은 개연성 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여

무엇보다 스레 초반이니까......... 다들 환상엿 부족할 것 아니에여.........

그렇지만 [인간 : 중/하]의 경우도 스펠카드가 있을 만한 당위성이 성립되면 특전을 지급할 수도 있겟네여 이건 좀 검토를 하고 공식 패치를 하든 해야겠어용

Q. 환상향에 막 들어와서 스펠카드가 뭐임 상태나 다름없는 생원이는 어떡하죠
A. 일단 특전은 드립니다.. 머잖아 [2향] 돌입할 텐데 1향과 시간적인 텀이 있을 거란 말이져????? 그사이에 스펠카드가 뭔지 익히고 제작했다는 이야기를 추가하셔도 좋고,

아니면 '첫 스펠카드 결투'는 미루면서 천천히 스펠카드를 제작하셔도 좋아여

아니면 아예 특전을 포기하시는 선택지도 일단은 있구여

Q. 선생님 스펠카드를 모르겠어요 모르겠다고
석연찮은 부분은 거침없이 이 캡틴에게 질문해주세여 ㅇ>-<!!!!!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스펠카드 설명 참 개떡같이되어있음

스펠카드 구상이 힘드신 거라면 슬슬 뇌절 단계이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동영상도 혹시 도움이 될 수도 있기에 슬쩍 추천해드립니당

https://www.youtube.com/watch?v=430ejbSn-5k

Q. 진짜 뇌절인데요 작작 우려먹으세요
A. 아니근데이게진짜쩌는부분이(이하생략)

농담이고 동방의 공중전이 어떤 양상인지.. 스펠카드 결투가 어떤 건지 보여주는 자료로 이것보다 적절한 것을 본 적이 없는지라 제가 ㅇ>-<
최상단 댓글 중에 어떤 장면이 스펠카드 시전 장면인지 정리해놓은 분이 계시니까 만일 영 생각나지 않는다 싶으면 이 영상을 참고 삼아도 좋을 것이라 감히 생각한답니당........................😉

420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0:10:45

텐키주 아리스주 어서와여~~~~~~~~~:D!!!

421 아키히요주 (KMQP4SUL/6)

2023-03-28 (FIRE!) 20:25:48

(캡틴 쓰담)

422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0:27:00

>>421 히히 질 수 없다 맞쓰담!!!!!!!

423 아키히요주 (yuV5gkNKzw)

2023-03-28 (FIRE!) 20:31:54

(쓰담 당하며 드러눕)

424 아키히요주 (yuV5gkNKzw)

2023-03-28 (FIRE!) 20:32:27

내가 보냈던 스펠카드가 어딨는지 보이지 않는다 ...

425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0:39:14

제가 갖고 잇서여!!! 천천히 검수하는 중...

426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0:40:07

본 스레에 그대로 다시 올려드릴까여?

427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1:15:45

저런 스펠카드 전투는 진짜 보고싶다..

텐키의 스펠카드들은 탄막이 대체로 하늘에서 내리는 형식일 것 같다. 기상「청천에 칠옥, 백운에 칠광」도 무지개가 하늘에서 내리꽂히는 형상이고. 영상 같은 느낌으로 하자면 갑자기 밝아지면서 개큰 무지개빔이 콰아아 꽂히면서 노란색 탄막들(햇볕)이 텀을두고 퍼지는 느낌.

428 아키히요주 (yuV5gkNKzw)

2023-03-28 (FIRE!) 21:31:48

앗 올려줘! 어디갔는지 안보여 ... 88

429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1:36:03

>>428 여깃서여!

캡틴! 오 마이 캡틴!

아키히요 특수 스킬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웹박수를 보낸다!

일단 첫번째는 일격필살 계열 스킬인데, 납도/적월광속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신체의 포텐셜을 팔에 집중시켜서 대기를 가르는 발도를 날린다는 컨셉으로 생각해봤어! 구체적인 범위나 위력, 패널티 같은건 논의 해봐야할 것 같고 일단 컨셉만 잡아왔다는거야!

>>427 (메..모..)

기상『청천에 칠옥, 백운에 칠광』의 경우는 큰 문제는 발견하지 않았어용. 다만 예보『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에서 전해드립니다.』에 관해서는 조금 상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텐키주 지금 괜찮으실까여?????? :3

430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1:37:40

>>429 괜찮아!

431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1:41:21

>>430 먼저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질문인데

강풍의 '변덕스러운 바람'을 아군에게도 시전할 수 있게 된다 <-이 대목은 텐키가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아군이 들어왔을 경우 아군에게도 시전할 수 있다는 뜻을 의도하신 건가용???

432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1:46:24

>>431 아- 이거. 그러니까, 좀 더 정확하게 하자면 아군을 대상으로 써서 텐키가 날아가는 게 아니라, 임의적으로 아군을 변덕스러운 방향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달까. 아군의 위치 조정이 가능해지는 거야.

>아군이 타의적으로 변덕스러운 바람을 쓸 수 있게 된다.<
물론 받는 당사자가 거부할 수 있고, 매끄럽고 개연성 있는 사용을 위해서 어느 정도 의견 교류가 필요하겠지?

433 시나키주 (9gBLginQ2g)

2023-03-28 (FIRE!) 21:49:17

야호~ 시나키주 갱신인거야~~ 스펠카드구나!! 시나키같은 평범한 여고생은 없는거겠지....??

434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1:51:28

어서와 시나키주!
시나키는... 중강함 인간이다보니...

435 아키히요주 (KMQP4SUL/6)

2023-03-28 (FIRE!) 21:55:15

야호! 꼬마워!

436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2:01:41

>>432 아군을 '높은 속도로',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게' 원하는 위치에 옮긴다는 뜻인가용? '변덕스러운 바람'이 그런 내용을 포함하니까여!
단 텐키의 능력이 '시전자 중심의 좁은 범위의 날씨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니 멀리 멀리 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네여

물론 사용하게 될 시엔 아군과의 의견 교류를 적극 권장드려여! NPC일 경우엔 아무래도 좋지만(NPC들: (억울)) 같은 PC일 경우에는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특히 말이에여

이 점이 정리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게여!!

437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2:03:22

>>433 시나키주 어서와여~~~~~~!! 흑흑.. 아무래도여...... [인간 : 중/하]에 속하다 보니......

그렇지만 현재 [인간 : 중/하]에게도 가능한 대로 특전을 지급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사오니 일단 기다려주십사 랍니다......ㅇ>-<

438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2:06:18

>>436 정답! 시나키나 아키히요를 접근시키거나, 새노라나 생원이의 회피를 도와줄 수도 있겠지!
순간적인 기동성을 주는 기술이니까, 어느 정도 한계는 있어야지.

NPC들의 의견따위...
그럼 다음으로!

439 이름 없음 (Jsxv3AP..A)

2023-03-28 (FIRE!) 22:12:53

앙뇽,,,그,,,거시기,,,혹시 시트 받니,,,예약제인거 같아서,,,

440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2:18:47

>>439 사람 수가 빠졌긴 한데에...

441 시나키주 (y4A5GnhuRk)

2023-03-28 (FIRE!) 22:21:13

그렇네~~ 모두의 스펠카드를 구경 하고 있어야겠어!!

442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2:26:25

>>438 일단 저는 예보『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에서 전해드립니다.』를 '패시브를 기저에 깔아놓는 액티브 기술'쯤으로 해석했답니다. 스펠카드로서 이러한 기술을 쓴다고 별 문제점은 없는데

스펠카드로 제작하는 이상 'N턴이 지나면 강제 해제'될 것이고, 결투의 양상에 따라서 다르지만 통상은 '결투당 단 1회'밖에 쓰지 못하실 텐데 이 점엔 문제 없으실까여???

추후 일반 스킬로 개방하면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개인적인 약간의 아쉬움이 따라서 말씀드리는 거예여!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텐키주가 괜찮으시다면 그대로 진행토록 할게여!

443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2:37:41

>>439 헉....... 헉..... 일단 어서오세여(침착하게 레드카펫)

현재 공석이 3자리 남아있긴 해여!!!!!!! 다만 제가 situplay>1596712084>131에도 공지했던 것처럼 기존 분들도 똑바로 못 챙겨드리던 나날이라서 시트 모집을 보류하고 있었을 뿐이네용.
그렇지만 직접 문의하러까지 오신 분을 함부로 내치는 것도 제 성향에 맞는 행동이 아니에여........

일단 현재는 특수 스킬 제작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서, 시트 조율이라든지 상태창 지급이 비교적 느려도 괜찮으시다면 시트를 내주셔도 좋아여!!!!!
기존 플레이어 분들의 상태창을 제작하며 또 쌓인 요령이 있어서 그때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을 테지만 온전히 신경을 써드리기에는 지장이 따르는 점을 고려해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용.

이런 조건도 상관없다면 시트 스레에 예약해주시면 돼여!!!!!!!! 역량이 따르는 대로 성심껏 도와드릴게여!!!!
단, [요괴 : 수인]의 경우는 형평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예약이 어려우세여. 만일 [요괴 : 수인]을 노리셨던 거라면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관련 공지를 정식으로 작성하기 전까지 대기해주시기 바랄게여!!!


일단......... 시트 스레에 이거 공지해야겟음........

444 텐키주 (3RGF.hreHk)

2023-03-28 (FIRE!) 22:38:40

>>442 일반스킬로 개방이 가능하다면 나야 당연히 그 쪽이 좋아. 비설 관련해서 진행하면 나름 개연성도 충족이 되고?
다만, 음, 개방까지 좀 오래걸릴 것 같은 게 조금 아쉽네.

으음, 그럼 두 번째 스펠카드는 좀 고민하다 와도 될까?

445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3:05:15

>>444 개방이 오래 걸릴지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질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져. 텐키의 행적에 달린 일이니까여. :3

넹넹 편히 생각하고 오시기 바라여!!!!

446 아키히요주 (KMQP4SUL/6)

2023-03-28 (FIRE!) 23:16:13

스펠카드 검토 대기중..

447 ◆PT0BPjgDqk (wvFqaJyTas)

2023-03-28 (FIRE!) 23:21:16

>>446 히히힉... 지금 또 예습과 실전의 괴리에서 절찬리에 헤매고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영............()()

448 이름 없음 (Jsxv3AP..A)

2023-03-28 (FIRE!) 23:58:29

>>443 저눈,,,,,구럼,,,,, 케모노 말고 구냥 요개 할게오,,,,, (?)

449 아키히요주 (sEbLROCWm6)

2023-03-29 (水) 00:07:36

(매우 기대중)

450 이름 없음 (OluQytU/Xo)

2023-03-29 (水) 00:11:39

지반은,,,어케 골르나요,,,?

451 이름 없음 (OluQytU/Xo)

2023-03-29 (水) 00:22:29

포인트가 잇다,,,햇는데,,,이게 먼지 설명이 엄는거,,,같애서,,,

452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00:32:04

>>449 오늘밤 안에 못 나와여!!!!!! (사유: 기력 바닥남) 이불 덮고 푸욱 주무셔!!!! >:ㅁ(?)

>>450-451 지반은 [유연]~[보통] 중에서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고르시면 되는 거고 포인트는 이 지반을 고를 때 요구되는 비용이에여!!!!!
윅기에 보시면 각 지반마다 0, 1, 2 <- 숫자 매겨진 게 있져? 이게 요구되는 포인트예여!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더 질문해주세여!!!!!!! :D

453 이름 없음 (OluQytU/Xo)

2023-03-29 (水) 00:35:12

>>452 구럼,,,기본 포인트는,,,을마에오,,,??

454 이름 없음 (OluQytU/Xo)

2023-03-29 (水) 00:36:41

상을 고르믄,,, 5포인트인건가오,,,?

455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00:36:43

>>453 2포인트예여!!!

456 이름 없음 (OluQytU/Xo)

2023-03-29 (水) 00:36:58

>>455 아아,,,알겟어오,,,

457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00:38:14

>>454 아 고쪽 포인트는 역량 전용 포인트예여! 지반 포인트와는 별개에여!!!

역량 쪽 포인트는 어떤 강함을 고르냐에 따라 기본 지급량이 바뀌고, 지반은 어떤 강함이거나 동일하게 2포인트예여

458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00:39:57

저어는 좀 누워서 쉬어볼게여,,,,,,,,, 질문 있으시면 남기시면.. 내일 답변드릴게여..

459 아리스주 (WRCSXbe71Y)

2023-03-29 (水) 11:07:06

갱신하겠어요~!

460 생원주 (fGYeso1gqY)

2023-03-29 (水) 11:14:07

>>419 영상을 본 소감: 뚜벅이 큰일났다!

그러면 저는 일단 천천히 제작하는 쪽으로 해볼게요! 그 사이에 진행에서 스펠카드 결투를 구경하거나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461 서준주 (vNstkrhEBM)

2023-03-29 (水) 11:14:10

어떤 스펠카드를 만들어야할지 감이 안온다 으음

462 아리스주 (QoZlGpoSpM)

2023-03-29 (水) 11:19:04

어서와요~ 여러분

463 아리스주 (QoZlGpoSpM)

2023-03-29 (水) 11:26:24

스펠카드라고 한다면, 원작 게임의 묘사를 참고해볼 수도 있겠네요. 원작 본편의 장르가 슈팅이라서 어렵다면 외전 대전 게임을 살펴볼 수도 있겠네요

464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14:44:16

맞아여 원작 격투겜에도 스펠카드는 시스템으로 등장하니 아래와 같은 동영상도 참고가 될지 모르겟네여..

https://www.youtube.com/watch?v=pn6Z71zi0U0
https://www.youtube.com/watch?v=bnAl9UAkqFQ
https://www.youtube.com/watch?v=SMLxKdWilzo

https://www.youtube.com/watch?v=fDm0FGXJieM
https://www.youtube.com/watch?v=mqAPrQd69e0

스펠카드 진짜 별거아님.......... 필살기임... 회심의 일격 뭐 이런거... 일시적으로 판을 뒤집는 무언가...


>>460 히히 날지 못하는 요괴의 숙명을 받아들여라!!!!!!!!!!(도대체)
항상 공중전만 있는 건 아니니 기도메타에 걸어보시는 거예여... 날지 못하는 상대 배려해주는 적이 있는가 하면 알게뭐야 하고 철저히 농락하는 적도 있을것.. 그야말로 기도메타
사실 PC 보정이 좀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아도 되는 거예여!!!! >.0

아모튼 화긴햇어여!!!

>>461 너무 생각이 안 난다 싶으면 부담없이 이 캡틴을 불러주세여.................(오퍼시티 25% 정도)

465 ◆PT0BPjgDqk (mgZisq5B82)

2023-03-29 (水) 14:47:58

스펠카드 특) 그냥 가랏 파이어볼 같은 것도 스펠카드가 될 수 있음

466 아키히요주 (CKzaVnrs4Q)

2023-03-29 (水) 15:19:58

(캡틴 기습 쓰담) (도망)

467 텐키주 (dUeOvJyO6Q)

2023-03-29 (水) 15:20:49

기상「거꾸로 선 테루테루보우즈」
사용시 날씨가 '비'가 된다.
텐키의 앞에 거꾸로 선 테루테루보우즈가 나타나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게 된다. 그리고 비와 함께 얇고 푸른 빗줄기 탄막이 쏟아지게 된다. 테루테루보우즈에서도 하얀 탄막들이 퐁- 퐁- 튀어나온다.
테루테루보우즈는 사용 후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 3턴이 지나 3개가 된다면 날씨가 '폭우'가 된다. 그만큼 빗줄기 탄막들의 밀도와 속도, 위력이 강해지며 테루테루보우즈가 늘어나는 만틈 하얀 구슬 탄막들의 수도 늘어난다.완전 랜덤! 갈수록 강우량이 늘어나는 기합회피 패턴이다!

참고로 빗줄기 탄막은 텐키의 머리 위에 높이 생긴 먹구름에서 튀어나온다.


슈팅게임 탄막 같은 느낌으로 짜보았다!
칠옥칠광은 탄막 느낌이 모자른 포격이니까~ 이번건 클래식한 탄막계열로 가져왔어. 시간이 갈수록 위력이 증가하는 지속딜같은? 거?

468 ◆PT0BPjgDqk (m/3DSQk4wk)

2023-03-30 (거의 끝나감) 01:02:55

>>466 헉 >:ㅁ........!!!!!!!! 제때 못 봐서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467 일단 모든 것에 앞서 테루테루보우즈는 어떻게 소환한 건지 여쭐 수 있을까여?????? 안개나 그 비슷한 것을 통해 굴절..뭐어쩌고,, 원리를 통해 만든 환상인지 다른 무언가인지 설명을 부탁드리는 바예여! 단순히 소환한 거라면 텐키에게 관련 능력이 없는 고로 불가능한 까닭에 거치는 확인작업이랍니당

469 텐키주 (/dqzknPshA)

2023-03-30 (거의 끝나감) 11:23:59

>>468 재질은 구름! 구름을 뭉치고 눈결정을 살짝 섞어 형태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든 거야. 눈과 입모양은 먹구름으로 만드는데.. 없을 때가 많지..
아무튼 구름(인형)이 늘어날 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거야!

이와 별개로 옷소매에 수제 테루테루보우즈가 들어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470 우룽주 (t0RoluEHB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09:25

이름달구,,,놀아두덴데,,,헤헤,,,

471 텐키주 (L7LqDvL.O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27:39

>>470 반가워!! 나는 텐키주야!!!!

472 우룽주 (LmBDQY4b8I)

2023-03-30 (거의 끝나감) 18:26:01

시트를 한번 다 살펴봣어요,,,
조정할 수 있으면 제 시트도 좀더 조정해두고 싶어요,,,

473 이름 없음 (LmBDQY4b8I)

2023-03-30 (거의 끝나감) 20:06:45

근이까 어장주,,, 부탁헤오,,, 한번 수정좀,,,

>>471 방가웡요,,, 우리 인간 애호파네오,,,

474 ◆PT0BPjgDqk (m/3DSQk4wk)

2023-03-30 (거의 끝나감) 20:51:46

갱신하고 감........... 다들 팟팅이에여........... 텐키주 상의는 좀 정신을 차리면 이어갈게여 !!! (지금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뜻)

>>472-473 아직 조율 전 단계이기도 한 만큼 수정은 자유롭게 해주셔도 좋아여!!!!!!!!!!!

475 우룽주 (LmBDQY4b8I)

2023-03-30 (거의 끝나감) 22:02:56

헤헿,,, 다햇다,,,

476 아리스주 (PNdiyPCtvE)

2023-03-31 (불탄다..!) 19:00:16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477 우룽주 (eOLSuQXins)

2023-03-31 (불탄다..!) 19:28:43

아,,,안뇽,,,

478 아리스주 (uLjGqJUw3Q)

2023-03-31 (불탄다..!) 19:48:22

안녕하세요, 우룽주

479 새노라주 (qW38nfRDtw)

2023-03-31 (불탄다..!) 23:50:28

안녕하세여 오랜만(?)이에여!! 이번주는 정신이 없었사와요..

예전에 보았던 다큐가 생각났어여 황룡처럼 꿈틀거리는 메콩 강에 투망을 펼치는 소년의 모습이.. 그러니까 새노라의 특수 스킬 중 하나는 명주실 투망을 던지는 광역 제압기로 할 것이와요. 공처럼 돌돌 말아서 품 속에 넣고 다니다가 위기에 빠지면 홱 던지고 도망가야지

그리고 나머지 하나..하나는....(실시간 번데기 되는중)

480 ◆PT0BPjgDqk (s4JsVVoMVQ)

2023-03-32 (파란날) 15:33:00

오늘 진행 힘들어여... 엉엉 일단 갱신하고 감

481 서준주 (ABXiJaJo9o)

2023-03-32 (파란날) 22:09:24

집이다!!

>>480
확인!

482 아리스주 (ElB4YX.Vac)

2023-04-02 (내일 월요일) 14:05:37

갱신하면서 끌어올려요!

483 우룽주 (yNOIggJeEQ)

2023-04-02 (내일 월요일) 15:23:11

여기,,,엄청 조용한데구나,,, 흑,,,?

484 아리스주 (oxBOOwJGDA)

2023-04-02 (내일 월요일) 15:36:30

안녕하세요, 우룽주! 그런 느낌이기는 하지요. 그럼, 모처럼이니 그 조용함을 바꿔보고자 뭔가를 해볼까요?

485 아키히요주 (7zdI9ixHaY)

2023-04-02 (내일 월요일) 17:53:32

뽀담뽀담쓰담쓰담

486 ◆PT0BPjgDqk (WEioSfL/.U)

2023-04-02 (내일 월요일) 20:29:10

슬로우 스레예여..... 조용한 것은 순리를 따르는 것,,,,,,,,😊

그으리고 제가 현생 때무내 너무우우 바쁘네여,,,,,,, 최대한 다음 토요일 진행은 가능하게끔 애를 쓰겟사와요..... 모두 현생 화이링.,.,.,

487 새노라주 (k2KcXSh2UY)

2023-04-03 (모두 수고..) 08:59:27

현생 화이팅
월요일 화이팅

으아아

488 아리스주 (4DEFgj4ssA)

2023-04-03 (모두 수고..) 10:48:47

갱신하겠어요~!

489 우룽주 (Xrybs6O8C6)

2023-04-03 (모두 수고..) 11:29:21

>>484 검수받기 전까지 일상 안덴데오,,,

490 새노라주 (KRlw6bpJj6)

2023-04-04 (FIRE!) 00:41:39

갱신이와요~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영양제를 주문했사와요...
진짜 새노라되는 기분이와요 그런데 왜 컨디션만 무거워지는데 얼굴은 안 예뻐지고 돈도 안 생기고 보물을 쏟아내는 능력도 생기지 않는 것이와요?!?!?!? 불공평해!!!

*새노라되다: 몸 상태가 근력 건강 민첩이 전부 -1인 새노라처럼 되다

491 서준주 (hpC4iQNraA)

2023-04-04 (FIRE!) 01:41:57

좋은듯 안좋은

492 생원주 (91DPhyg5lQ)

2023-04-04 (FIRE!) 07:46:10

간만에 갱신이에요..여기 저기 돌아다닐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었네요.

493 아리스주 (GOueeVbqWc)

2023-04-05 (水) 10:58:24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494 아키히요주 (oO0KWcErDc)

2023-04-05 (水) 13:00:29

쓰담쓰담뽀담뽀담

495 새노라주 (/7LrYooYGQ)

2023-04-05 (水) 16:39:47

복실복실인것이와요~~~~

496 서준주 (5WwuIsuVHU)

2023-04-05 (水) 16:43:42

환상향 안 동물들은 결계까지 가면 위화감 느끼고 유턴하나??

497 아키히요주 (oO0KWcErDc)

2023-04-05 (水) 18:37:00

복실복실~

498 ◆PT0BPjgDqk (sgxzyraoyQ)

2023-04-05 (水) 23:08:22

>>489 악,, 악,,,,,,, 제가 예상으로 내일까지가 가장 바쁘니까 그 이후로 얼른 검수드릴 수 있도록 할게여 흑흑;-; (도게자맨.,,.,)

>>490 그런 것은 현실에 없기 때문입니다 불만이면 환상들이하십시오 휴-먼 (새노라주 화이팅.............. 우리 모두 새노라되지 않도록 하자)(?)

>>492 아이고 생원주도 고생이 많으셧어여,,,,, 슬로우 스레니까 편히 들러주시기예여

>>496 너무 수준 높은 결계기 때문에 인간도 요괴도 동물도 별 생각 들지 않는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같은 풍경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제외하고 말이져.

499 아리스주 (YxueGqSVrY)

2023-04-06 (거의 끝나감) 10:49:17

갱신하겠어요~!

500 아키히요주 (P6vtBFrBkc)

2023-04-06 (거의 끝나감) 10:52:16

아리스주 안녕~~

501 아리스주 (6EGV2xN1OQ)

2023-04-06 (거의 끝나감) 11:30:42

안녕하세요~ 아키히요주

502 아키히요주 (P6vtBFrBkc)

2023-04-06 (거의 끝나감) 12:08:21

(쓰담뽀담) 오랜만이네!!!

503 아리스주 (DVyhfDqDbA)

2023-04-07 (불탄다..!) 12:15:58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리는 거에요!

504 ◆PT0BPjgDqk (OuYuuBH8BY)

2023-04-07 (불탄다..!) 20:44:10

이익......... 너무 졸려여.......... 한숨 자고 좀.. 자고뵐게여..... 아이고 시간 다늦었네

505 아리스주 (S2YKSRxdpM)

2023-04-08 (파란날) 10:52:03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리겠어요!

506 ◆PT0BPjgDqk (.sBN3BYeA2)

2023-04-08 (파란날) 11:26:48

오후 10시에 진행은 정상 진행할게여!!!!!!! 우룽주는 제가 그 전에 시간이 나면 빠르게 대충 시트를 짚어둘 수 있도록 해볼게여....

507 아키히요주 (Nwccp.8zhY)

2023-04-08 (파란날) 14:37:04

어예 진행~~

508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1:43:32

10시 진행!!!!!!! 10시 진행!!!!!!!!!!!

우룽주에게는 정말 미아내여,,,,, 다음 진행 전까지는 검수 드릴 수 있도록 힘내볼게여 다흐흑 ㅇ<-<

509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03:10

악(띄운 게 많아서 스레기같은 컴퓨터가 느려짐

510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05:55

원래 오늘 2향 돌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스펠카드가 진척되지 않았기 때무내 일단 다음주 2향 돌입을 목표로 삼는 거예여,,,
월요일은 바쁘고... 가능하면 평일동안 짬짬이 시트도 검수하고 스펠카드도 마저 쓸 거임,,,

511 우룽주 (GzPFxjBXWU)

2023-04-08 (파란날) 22:10:20

헤헤하믄서,,,왓는데,,, 바쁘믄 별수,,,음지,,,

512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13:49

>>511 시간 분배에 실패한 거예여.... 엉엉 미아내여;0;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점만 시트 스레에 임시로 남겼으니 참고해주시는 거예여...........!

513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15:29

(조용하다)

514 우룽주 (GzPFxjBXWU)

2023-04-08 (파란날) 22:24:05

그나저나 레주 개안아,,,? 무리하지마,,,
신입을 오래 두는거보다 몸 챙기는게 중요해,,,

515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32:53

신경써주셔서 고마어여...... 30분이 되도록 레스가 없고 오늘은 날이 아닌 모양이네여. 일단 진행은 취소로 하고.
다행히 몸상태는 평소와 같아여~~;3 단지 요즘 시간분배하는 게 좀 빡셀뿐이네여 근데 이 정도로 바쁠 건 생각도 못햇는데 크아악

516 우룽주 (GzPFxjBXWU)

2023-04-08 (파란날) 22:35:59

응응,,, 스케줄 조정하다 큰일 안나게 조심하고,,, 그럼 일단 우룽한테 커다란 문제는 없는걸까,,,?

517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41:20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여여! 근데 좀 찬찬히 읽어봐야 해서 읽으면서 뭐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겟네여
일단 지금부터 천천히 읽고 잇어여... 만만한 일 좀 제껴두고 온 거라 다시 그것도 잡느라 시간은 걸릴 거예여......

518 우룽주 (GzPFxjBXWU)

2023-04-08 (파란날) 22:45:14

웅,,, 힘내,,, 화이팅,,,!

519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51:13

>>469 내가.. 이걸.. 안 답했었나(혼란

확인이에여!!!! 테루테루보우즈에서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탄막이라고 할 필요없이 전체를 빗줄기라고 해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드네여.
테루테루보우즈에서 나오는 탄막은 어떤 스타일의 공격으로 생각하셨는지 여쭤도 될가여?? 구름으로 이뤄진 근접 공격인가여?

520 서준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22:51:19

앗 이제야 집에 들어왔다!

넘무 늦게 와버렸네

521 ◆PT0BPjgDqk (v3VggZtkZk)

2023-04-08 (파란날) 22:52:58

>>518 (뽀담뽀담..

>>520 어서와여!!!!!!!(뽀담뽀담) 갠차나여 다음주에 진행할 거고. 무사 귀가 축하드린답니당!!!!!!!!

522 새노라주 (DVuPheZ/Ag)

2023-04-08 (파란날) 22:54:01

어윽 어
기절해있었사와요 이런 세상에...

523 서준주 (.qPq4f9kqU)

2023-04-08 (파란날) 23:00:40

으흑흑흑

524 생원주 (Hn9BSDjIXY)

2023-04-08 (파란날) 23:08:02

약속이 있어서 귀가가 늦어졌네요..흑흑

525 새노라주 (93NNzUyJIM)

2023-04-08 (파란날) 23:19:44


사죄의 의미로 뭔진 모르지만 뭔가 가져왔사와요..
얘 동방캐 맞죠 아마...

526 우룽주 (GzPFxjBXWU)

2023-04-08 (파란날) 23:41:49

사쿠야랑 레밀리아네요,,,

527 텐키주 (Q2eRyiP0hE)

2023-04-08 (파란날) 23:47:45

>>519 그냥 구름탄? 구름으로 이루어진 탄막을 팡팡 쏘아대는 느낌.
스킬적인 느낌으로는, 구름탄 자체는 데미지가 적지만 맞으면 구름에 감싸이는거야. 그 상태에서는 빗줄기가 약간 유도되고 위력이 강해진다?

528 아리스주 (jvieeQuKxg)

2023-04-09 (내일 월요일) 10:41:45

갱신하겠어욧~ 다음번에 진행에서는 제대로 참여 할 수 있기를...

529 아키히요주 (5A6QOfAoWc)

2023-04-09 (내일 월요일) 14:30:37

등장!

530 새노라주 (U8C9.FaWao)

2023-04-09 (내일 월요일) 19:26:08

(슈퍼새노라 랜딩)

531 ◆PT0BPjgDqk (9bblgM4rJ6)

2023-04-09 (내일 월요일) 20:20:40

>>52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데 의불인 거예여........ 댓글에 15년 전에 만들어졋을거 같다는 댓글이 있는데 정말 그 말이 마즘....

>>527 ㅇㅋㅇㅋ인 거예여....... 그럼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나머지 작성해보고 잇을게여!!


이이익...... 술 쪼금 들어갓어여....... 취한 건 아님...... 진짜 조금 들어감

532 새노라주 (w6SBqMUmu6)

2023-04-09 (내일 월요일) 21:26:33

일요일 밤은 알코올과 함께.....흑흑.....

533 서준주 (yAu7TkGMvY)

2023-04-09 (내일 월요일) 21:29:30

으악 오니다

534 아키히요주 (TXweNUIrVw)

2023-04-09 (내일 월요일) 22:34:23

하 일요일이 끝나다니 정말 슬픈 일인것 ...

535 새노라주 (w6SBqMUmu6)

2023-04-09 (내일 월요일) 22:38:23

평일 다죽여 인것이와요...

536 아키히요주 (0gkRRyFdxI)

2023-04-10 (모두 수고..) 00:06:50

평일 주거!

537 아리스주 (T.kXnfjZSg)

2023-04-10 (모두 수고..) 12:16:34

갱신하겠어요!

538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2:58:05

아리스주 안녕!

539 아리스주 (znQZC6OqBk)

2023-04-10 (모두 수고..) 13:10:02

안녕하세요! 아키히요주~

540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3:53:37

좋은 오후야!!! (쓰담뽀담)

541 아리스주 (Bdxp.Fyeb6)

2023-04-10 (모두 수고..) 14:00:34

그렇네요~ (맞쓰담쓰담)

542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4:02:50

헉 맞쓰담이라니 상당히 오랜만인 기분 ...

543 아리스주 (akM3GkU3sg)

2023-04-10 (모두 수고..) 14:06:31

음, 그런 것 같네요! 쓰다듬도 없이 시간이 좀 되긴 했지요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544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4:16:04

후후 역시 쓰다듬이 좋아요~ 아리스도 쓰담쓰담!

545 아리스주 (UIFA.CY5SM)

2023-04-10 (모두 수고..) 14:22:11

그렇네요~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동물(인간을 포함한)들이 쓰다듬을 좋아하니까요~ 그러니 우리 아리스도 괜찮게 생각할 겁니다! 아마.

546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4:24:38

후후 아키는 아마 안해줄 것 같지만 ...

547 아리스주 (eUv/RdX2Ms)

2023-04-10 (모두 수고..) 14:25:56

아리스 : "흐으응~ 아리스를 쓰다듬고 싶나요? 그럼, 그렇게 해보세요. 호감의 표현으로서 말이죠, 그렇지 않나요?"

라고... 하겠지요. 대략, 그런 느낌.

548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5:03:06

역시 아리스는 ... 대단해! 아리스에게 넘어가지 않을 자는 없다 ...

549 아리스주 (dQJpuGu7X.)

2023-04-10 (모두 수고..) 15:10:17

그녀에게는 이끌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이에요... 아마, 이런 것을 '매력적'이라고 해야할까요

550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5:35:34

후후 매력 지수가 있다면 단연 아리스가 1등 후보에 들지 않을까 ... 아키는 꼴등

551 아리스주 (verRlJjfpI)

2023-04-10 (모두 수고..) 15:41:10

꼴등이라고요? 저는 아무리 낮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평균 이상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52 아키히요주 (vyxrk6fdao)

2023-04-10 (모두 수고..) 16:06:56

아키 : (늙은이) (재미없음) (귀찮아함)

553 생원주 (AewcBTB/Eo)

2023-04-11 (FIRE!) 00:17:43

외모에 -2 박아둔 생원이가 꼴등을 할 테니 안심하세요 여러분!

554 ◆PT0BPjgDqk (7Vi2boaI6w)

2023-04-11 (FIRE!) 09:20:57

않이!!! 매력 순위 논쟁이라니 머선일이에여!!!! 창낙환 PC들의 매력은 모두 공동 0위예여~~~~~!! 캡틴 공인임 땅땅땅~~(?)

어 근데 나 분명 피곤하고 졸리고 춥다고 쓰려고 왔는데

오늘은 화요일.... 놀랍게도 평일 내내 태산같은 일정에 시달리게 생겼으니 그나마 시간 나는 오늘 오후..? 늦은 낮..? 이른 저녁..? 부터 스레 일 개빡세게 달려볼 생각이에여........... 가능하면 오늘은 위키도 건드릴 거야 크아악 (산화)

555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10:04:50

(캡틴 쓰담)

556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1:15:58

슝 안착
안녕!!하세요

557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1:29:06

유폐 새틀라이트 노래... 최고야... 히히

558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11:29:30

달림주 안녕!!! 내가 바로 환상향의 쓰담마다!!!

559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1:30:15

안녕하세여 아키히요주!!
크 아 악 꼼짝없이쓰담당하게생김
오라 달콤한 쓰담이여

560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1:32:48

예전 진행 보고 잇는데 자유도 높아서 조은 것 같네용
이것이 <웰컴 투 환상향>... ㅇ<-<

561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11:38:09

후후 꼼짝마라 기분 좋은 쓰다듬을 해줄테니!!

562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1:43:46


히에에엑
연쇄쓰담마 당신마저

563 아키히요주 (cii2tJmupw)

2023-04-11 (FIRE!) 12:14:55

이 어장의 신입들은 모두에게 쓰다듬을 받아야해!!!! (아님)

564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2:53:14

엄마... 나 무서워....(?)

565 아키히요주 (cii2tJmupw)

2023-04-11 (FIRE!) 13:56:57

무서워하지마... (쓰담뽀담)

566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4:41:23

(뭐지이거...)
((좋잖아...!!!!))

567 아키히요주 (cii2tJmupw)

2023-04-11 (FIRE!) 14:52:59

역시 쓰담쓰담이 최고지 ... (격한 쓰담)

568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18:17:40

머릿속에 노래가 반복재생 되는 현상...............(특: 절대로 특정 구간에서 전진하지 않음)

악 생각보다 늦게 왓서여!!!!! 이제부터 일단 시트부터 마저 다 읽음

569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8:25:09

쓰담뽀담쓰담뽀담

570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18:42:56

쓰담뽀담도 일정 이상으론 전진하지 않아!

571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19:09:22

너의 쓰담뽀담은 저곳에 닿는다는 결과에 도달할 수 없다...!!
(?)

572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19:48:50

쓰담뽀담은 머리에서 더이상 전진하지 않아!

573 아리스주 (lkPcquSEtE)

2023-04-11 (FIRE!) 19:57:14

갱신하겠어요!

574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0:05:34

쓰담해라 머리머리..
아리스주 안녕하세용

575 아리스주 (lvZ9Cd0aBI)

2023-04-11 (FIRE!) 20:07:59

안녕하세요, 달림주~ 쓰다듬을 원하시면 해드릴게요! (쓰담쓰다듬)

576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0:17:31

헉!
고마우어요
케케케 아리스주의 쓰담도 받앗다

577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24:06

우룽주 달림주 계시나여?? 맞아여....... "임시 스레 조율임"......

578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0:24:41

#빳따죠

579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0:26:33

다들 안녕!!! (광역 쓰담)

580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0:27:22

아키주 쓰!담!!!!

581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27:41

>>578 후후후후 조아여~~~~~~ 고렇담 임시 스레에 noup 콘솔로 갱신해주시면 감사하겟어여 길게 조율하진 않을 것 같네여!!!

582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0:30:30

쓰담 당해쒀!!! (녹아내림)

583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30:42

그리고 여러분 특수 스킬 아이디어 "내놔" 랍니당..........
진짜 간단한 구상이어도 좋음 처음이니까 저 캡틴이 다 땜빵할 수 있음

새노라주는 >>479로 하나는 가시는 걸까여???🤔🤔🤔

584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0:33:45

갱신해둿읍니다~

녹아내림~~

585 아리스주 (e1NwnbnIKY)

2023-04-11 (FIRE!) 20:38:11

안녕하세요~ 아키히요주~

586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0:45:14

(이미 하나 내놨음) 아키는 하나 더 가능?!

587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46:06

글고 다들 안녕안녕이에여~~~~ >:3 굿밤굿밤~~~~

>>586 일-단 [인간 : 중/하]를 제외하고 모두들 2개씩 가능하세여!!!!!! 그러니 하나 더!!!! >:3

588 아리스주 (e1NwnbnIKY)

2023-04-11 (FIRE!) 20:47:39

캡틴도 안녕하세요!

589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49:40

아리스주도 안녕이에여~~~~~~~(뽀담뽀담

590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0:56:42

MAX+20*(n-1), n=2...6

어 망했다 스킬에 이딴 거 넣어도 되나

591 새노라주 (pIBPVsBTCk)

2023-04-11 (FIRE!) 20:57:20

>>583 이제 집에 왔사와요~~~!!!

>>479랑 하나 더해서 섬광탄 컨셉으로도 가능할까여? 새노라 날개에 유리를 잘라붙인 것 같은 반점이 있다는 묘사가 옷 브리핑할때 나왔사와오. 새노라 모티브인 실제 나방에서 가져온 특징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쪽에서 눈뽕빔을 쏜다는 컨셉이와요.

592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0:57:48

그럼 어떤걸로 할까 ... 고민고민

593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1:00:39

하나는 공격기니까 다른 하나는 회피기로 가볼까!

594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03:50

>>591 새노라주 귀가 추카한답니당 :D~~!

특수 스킬은...... 슬프게도.......... 관련 능력이 새노라에게 없어 불가하지만여..............,,.,.,(우러버림) 특수 스킬은 기본적으로 기존 스킬들이 뒷받침이 되어야 만들 수 있어여!!! 새노라는 어쩔 수 없이 비단 조종이나 보유한 보석 등등을 사용한 스킬에 의존할 수밖에 없겟네여, 현재는.
만일 구상이 어렵더라면 언제든지 저를 불러주세여.......!

595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06:26

>>593 정보) 스펠카드 결투 중에는, 발동함으로써 해당 턴 받은 피해를 무시한다. (출처 윅기)

그러니 회피기를 한다면 여러 턴 지속되는 스펠로 하는 편이 좋을지 모르겟다는 생각이 드네여......🤔🤔🤔🤔

596 새노라주 (pIBPVsBTCk)

2023-04-11 (FIRE!) 21:08:41

>>594
🤔

새노라주는 반짝반짝 보석을 섬광탄으로 쓰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와요... 멀리 갈 것 없다 돈이 최고야(?)

그리고 오신분들 모두 반갑사와요~~

597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09:54

새노라주도 안녕하세용!!
후하후하 두근

598 아리스주 (3wTEtCUBI2)

2023-04-11 (FIRE!) 21:11:12

스펠카드... 스펠카드... 쓸 내용이 문제네요 이름도 대략적으로 생각해둔 것은 있지만...

599 아리스주 (3wTEtCUBI2)

2023-04-11 (FIRE!) 21:12:07

어서와요, 새노라주!

600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12:19

>>596 놀랍게도 이거 됨..

대충 번쩍~! 하고 빛날 수 있는 그런 희귀한 보석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하면 되니까여 어차피 여긴 환상향임.......

601 아리스주 (.yleC8EtH.)

2023-04-11 (FIRE!) 21:20:12

일정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격렬한 산화 작용의 일종으로 빛이 난다는 느낌이려나요

602 텐키주 (O0QF0iHVAU)

2023-04-11 (FIRE!) 21:20:57

왜 4월인데 이리 쌀쌀할까...

603 아리스주 (6SrM8VD192)

2023-04-11 (FIRE!) 21:21:46

어서와요~ 텐키주

604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24:19

>>598 팟팅이랍니다.......... 내용은 정 생각나지 않으시면 그냥 대략적인 구상안만 제게 던지셔도 노프라블럼인것.......😉😉

>>601 설정하기 나름 . . . ! 끔찍한 밸붕을 초래하는 보석만 아니라면 새노라는 「재력」-「색색가지 귀한 것」 스킬 있어서 이런 설정이 허용되는 거예여

>>602 갑자기 추워진 감도 있어여......... 벚꽃이 빠르게 진 데는 이유가 이따,,, 텐키주 어서와여~~~

605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25:09

텐키주도 안녕하세요요

끔찍한 밸붕을 초래하는 보석<<인피니티 스톤

606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1:29:19

((매우 고민중)) 텐키주 안녕!!!

607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32:53

>>605 환상향의 인구가 반으로 줄어드는..
>>606 (뽀담뽀담)(어깨 주물주물)

608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35:51


상이
가능하대

오늘은다른거해야해서아마못돌리겟지만요...
커헉...

609 텐키주 (O0QF0iHVAU)

2023-04-11 (FIRE!) 21:35:55

모두 안녕~

텐키야 날씨 좀 정상적으로 돌려봐..(텐키:?)

610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36:24

>>607 꺄악~~~!!

특 수 스 킬
두근두근

611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37:52

시닙 달림주도 우룽주도 그렇고 기존 분들도 그렇고 질문은 없나여????
특수 스킬 보면서 좀 고민하면서 질문도 좀 답할 수 있을 것 같음이랍니다... 내일부터는... 그저 지옥

612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40:04

>>609 흐흑흐흐흑 텐키야 살려줘

그러고 보니 서준주도 임시 스레로 모셔야했던 것 같은데 언제쯤 다시 동접이 될지 모르겟네여.....

613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43:26

텐키님 도와주세..요

아 맞워 질문
파란색글씨 표시된 초기 엔피씨들 한번에 볼수잇는 일람은 업나요

614 아리스주 (aRxLlt.s5k)

2023-04-11 (FIRE!) 21:44:24

처형「극형척살의 말뚝」処刑 「極刑擲殺の杭」
사부「사극세사의 포옹」糸符 「蛇極細糸の抱擁」
대략 생각해본 아리스의 스펠카드 명칭이에요~ 이대로 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후자는 왠지 새노라에게 더 맞을 것 같은 듯한 느낌도...

615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1:44:36

빠릿빠릿한 아키니까 반사신경을 극도로 올려서 공격을 피한다는 설정은?!

616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1:45:30

>>614 오마이갓 간지폭풍이즈히얼

왐마야......재밋다

617 텐키주 (O0QF0iHVAU)

2023-04-11 (FIRE!) 21:52:05

>>612-613 텐키 : 무리

>>614 이름부터 되게 아파보인다...

>>615 나 아키가 '이미 베었다' 하는 거 보고싶어!

618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52:45

>>613 제가 빼먹은 것만 업다면..... 아래와 같아여

몽접 무당(역대 몽접 무당 ALL)
대텐구
청연궁의 주인, 크리스티아나 파피 안젤루스
잡화점의 주인 요괴, 적각
명하사의 주지, 삼운 선혜월
명하사의 부주지, 현각 도희
도박장의 주인, 난금
대본소의 아들, 천나향
주루의 안주인, 자화
경희가의 가주, 경희아익
호랑이 훈장님, 범시찬
단가의 도련님, 단율
단가의 아가씨, 단안
찻집의 할아버지, 연 서방
마을 변두리 퇴치사, 정이산
호랑이 요수, 주서월
기자 카라스텐구, 뉴도메이 치하야
가람학당 교사, 남위

>>614 허억....... 어떤 늑김의 스펠카드인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에여

>>615 적월광랑을 쓰면 더 효과적일 것 같은데용???🤔🤔🤔 n턴 동안 적월광랑을 마구마구 써서 계속 공격을 피한다는 늑김으로다가용

619 텐키주 (O0QF0iHVAU)

2023-04-11 (FIRE!) 21:56:56

>>618 청이가 없네..

텐구기자 만나보고 싶다.
아야과일까..

620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1:59:40

>>619 청이는 초기 NPC 중에는 속하지 않으니까여~~~! >:3

후후 과연 어떨까여...... 확실한 연결고리 없이 만나기에 요원한 npc를 만나고자 하면 [복불복 만남 룰렛]이야말로 정답이랍니다 >.0

621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2:00:06

헉 캡틴은 천재인가 ... 그럼 뭘루 하지 ...

622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2:00:57

>>618 감사합니다 0.<

다행히 제가 못본사람(??)은 업는거같네요... 좋다

623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2:04:56

>>617 너는 이미 죽어있다 ... (칼 스윽)

624 텐키주 (O0QF0iHVAU)

2023-04-11 (FIRE!) 22:06:40

>>620 어.. 2개 살 수 있네..
하나만 살까..?!

>>621 벽력일섬?
아니면 그 모 게임의 환영검무라던가

625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2:07:42

달림주와 우룽주는 진행 난입하신다면 그때는 2향이 될 것 같네여
1향까지는 우리 진행 요런 느낌이에여~~~ 하고 참여자도 저도 익숙해지는 튜토리얼이었다면 2향부터는 진짜로 스토리 진행 ㄱㄱ인 느낌인 거예여 물론 달림주와 우룽주는 따로 세미튜토리얼로 첨에 이끌어 드리게 될 것 같네여

626 ◆PT0BPjgDqk (shdl4S739g)

2023-04-11 (FIRE!) 22:09:47

>>624 아직 [캡틴표 일상] 기능이 개방되지 않았으므로(?) 구입을 선택하신다면 진행 중에 구입을 선언하시면 될 것 같아여~! >.0
다른 말로 캡틴표 일상 기능이 개방되면 아마 평상시에도 제가 일상을 모집할 때 구입-사용하실 수 있을 것.....

627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2:18:25

>>625 죠아요죠아요
튜토 ㄱㄱ 스토리 ㄱㄱ
2향의 전개는 어찌될지...

628 달림주 (7lHVKb0.AA)

2023-04-11 (FIRE!) 22:21:01

환상엿 벌어야하는데......
엿..... 배고픈

629 아키히요주 (FzkCZve7JE)

2023-04-11 (FIRE!) 22:27:49

>>624 하지만 스펠카드 하나가 일격기 같은거라 겹칠 것 같은 느낌!

630 ◆PT0BPjgDqk (3QW5ccTY9s)

2023-04-12 (水) 01:24:24

크아악 적어도 위키는 다 작업하려했지만 한계다 으악 좀 쉬러 가여 으악 ㅇ>-<

631 달림주 (SUcGD3Q8EI)

2023-04-12 (水) 12:20:54

갱신하구가욜

632 아리스주 (2KV2SGpJk.)

2023-04-12 (水) 15:45:31

갱신하겠어요~!

633 아키히요주 (7/KLCW6.5Q)

2023-04-12 (水) 16:11:52

갱신갱신

634 아리스주 (9sDErRQifQ)

2023-04-12 (水) 16:26:49

어서와요~ 아키히요주

635 아키히요주 (VXRZK646YE)

2023-04-12 (水) 16:36:55

아리스주 안녕!!!! (쓰담뽀담)

636 아리스주 (4ag4EJjYrM)

2023-04-12 (水) 16:47:44

안녕하세요, 저는 더 많은 쓰다듬으로 응수해드리겠어요! (마구 쓰다듬고 쓰담기)

637 아키히요주 (7/KLCW6.5Q)

2023-04-12 (水) 17:16:52

헉 엄청난 쓰다듬 ..!!

638 시나키주 (nJhHLQFcqE)

2023-04-12 (水) 20:11:18

야호~~~ 시나키주 갱신!! 평소처럼 뽀담뽀담 어장이구나~~ 그리고 못 오던 사이에 새 시트가 엄청 늘었어...!

639 달림주 (oEj1O.bnvo)

2023-04-12 (水) 20:47:14

엄청난 쓰 다 듬

다들 안녕 안녕 이에 요
아리스주 아키히요주 시나키주 안 녕

640 아키히요주 (7/KLCW6.5Q)

2023-04-12 (水) 21:00:06

다들 안녕!!!! (격한 손 흔들기)

641 달림주 (oEj1O.bnvo)

2023-04-12 (水) 21:00:46

갸앜
쓰담뽀담쓰담뽀담해줄거야요

642 아키히요주 (NsNYhPVgCo)

2023-04-12 (水) 21:59:26

(천수뽀담)

643 달림주 (SUcGD3Q8EI)

2023-04-12 (水) 22:20:02

크아아아악
천수뽀담마다
구제당함

644 아키히요주 (wP5snVNcN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7:49

등장!

645 달림주 (J1lDzshc4M)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9:31

!장등

646 아키히요주 (wP5snVNcNE)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0:48

(담뽀담쓰)

647 생원주 (z9MAR43Z3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2:25

갱신! 새로 오신 분들도 모두 모두 환영이에요!

648 달림주 (J1lDzshc4M)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2:25

아키히요주도 생원주도 쓰담뽀담이에...

649 아키히요주 (wP5snVNcN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2:43

다들 안녕!!!! (격한 환영)

650 달림주 (GAZnqoXIDs)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5:23

킄킄
환영이다 환영... 환영을 쓰다듬고 잇지

651 아키히요주 (wP5snVNcN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6:47

나를 쓰다듬어라! (당당)

652 아리스주 (LX3nW7ueOI)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0:05

갱신하겠어요!

653 아키히요주 (wP5snVNcN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7:21

아리스주 안녕!!!

654 새노라주 (rcjgQCPg6E)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4:59

금요일을 준비하는 새노라주가 갱신하와요~~~

655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1:02:43

열분 토요일 정상 진행 시 2향 돌입 예정이니까 특수 스킬을 어서 구상하시는 거예여 'ㅁ')~~~~~~~!!!!!!!!!!!!!!!!!
이게 무슨 말이냐 2향부터는 튜토리얼 효과가 제거되기 때문에 거의 무적권 스펠카드 결투가 있을것
(물론 2향 돌입 속도는 플레이어 개인의 자유에 가깝기 때문에 미루셔도 좋지만 이 경우 2향 스토리 참여 시점이 늦어지거나 심한 경우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미리 말씀드려여!!!!)

하다못해 대충이라도 내시면 제가 2향 돌입 전까지 짠하고 만드니까 대충이라도!!!!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라도 제출하시면 감사한 거예여!!! (천천히 만드시기로 한 생원주나 인간:중/하 제외)

새노라주는 섬광탄 보석으로 그대로 가시는 걸까여??

656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1:04:22

그리고 우룽주 조율도 해야하고......

서준주 임시 스레로 모시기도 해야하는데.........

힝잉 두분과 동접이 잘 안되는것;0;

657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1:10:15

>>655 특수스킬...

달림주 우룽주도 미리 대략적으로라도 구상해두시는 걸 추천... 해드려여..... 그냥 이런 필살기가 있으면 개쩔겠다 정도로만 구상해셔도 그 정도로도 제가 쪼아여 해여!!!

658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2:12:03

@달림주
양도 관련 검토가 마쳐졋어여!!! 별 내용 아니니까 본 스레에 말씀드리는 걸루 할게여.

결론이 무엇이냐면 1포인트는 [특색]에 투자해서 '단검술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정식 추가하면 어떻겠냐는 거예여! 개연성은 달림이가 책을 통해 익혔든 요령껏 독학했든 하든 설정을 붙여서 말이지용. 이 경우 [재주-단검술]보다는 스킬 효율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단검술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정식 추가할 경우 [재주-단검술]에 투자한 1포인트는 다른 곳에 투자하는 편이 손해를 덜 보는 길이에여.(situplay>1596712086>74를 대강 참고해주세용) 따라서 [역량]을 수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리는 편인데, 이 점 괜찮으신지 여쭙고 싶어 여기까지 작성하게 됐네여.

[재주-단검술]을 굳이 유지하시겠다 하면 별 상관은 없으나, 이 경우 제 시점에서는 얼마만큼이든 손해 보시는 길임을 확실히 말씀드릴게여!!!!
앵커에도 설명되었지만 [재주-단검술]이 해주는 보정의 대부분은 '정식 능력을 통해 생성되는 스킬'이 이미 다 해주는 보정들이에여!

또한, 만일 [특색]에 '단검술 능력'을 투자하는 선택이 달림이의 설정와 크게 충돌할 경우에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 주시면 어케 된다? 이 캡틴이 짱구를 다시 굴리기 시작한다...

659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4:09:10

특수 스킬 다 씀,,,,(아키히요1 텐키2 새노라1)

밸런스조정만 하면 됨,,,,,,,

달림이 상태창도 슬슬 시동걸어야지

660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04:12:19

결론: 특수 스킬(스펠카드) 구상안 주세여 밍나

661 서준주 (o3LFxeDwVY)

2023-04-14 (불탄다..!) 07:45:28

특수 스킬!! 음!

662 달림주 (y2NLQY8Tr.)

2023-04-14 (불탄다..!) 08:54:14

아침!!!!!!
헉. 허걱.
제가오늘쫌바쁜지라 대답이... 늦어질거가튼데
일단 말해주신 부분 확인했구요 역량수정 고려해보겠습니다
특수 스킬도 생각해볼게요

663 새노라주 (hYqMADYWBg)

2023-04-14 (불탄다..!) 09:12:11

>>655 네 하나는 투망 하나는 보석섬광탄으로 할게요!

664 달림주 (y2NLQY8Tr.)

2023-04-14 (불탄다..!) 10:18:58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크 아 악 오늘도파이팅

665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2:27:08

>>662 천천히 와주시고
>>663 화긴햇서여!

음 아니면 2향 돌입을 한 주쯤 더 유예할까 싶기도 하네여
성급하게 후딱후딱 처리하는 감이 있으니까여
다음주 중에 하루나 이틀 여유 내서 1향 진도 쭉쭉 나가고 그 주 토요일 되면 2향 돌입 ㄱㄱ 하고..... 흠.....

666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2:36:27

맞아 , ,, ,나 이거 물어보는 거 깜빡했어 , , ,

@달림주
보시면 달림이가 언덕에 버려진 것이 언제인지 독립한 것은 언제쯤인지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서여,,,,,,, 뭔가 뭔가 놓쳣다 싶더니

667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2:39:43

@서준주
보시면,, 언제든,, 접속,,, 갱신,, thank you,,,
저 당신 임시 스레까지 모셔가야함
이것봐 레드카펫도 다 준비됐잖아

668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2:55:42

>>658 지반 특색 투자 -> 단검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남는 역량 포인트
재주: 글짓기(작문) +1
시 또는 이야기 따위를 짓는 재주...
이렇게 가능할까요?

>>666 언덕에는 5살쯤 버려졌고 독립은 약 14-15세쯤입니다
딱 10년 더 있다가 출가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어떻게 담 너머로 다시 돌아왔는지는 벽에 있는 작은 틈새를 타고 들어왔다... 정도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669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03:15

특수스킬
슉.슈슉.신들린무빙.기예.칼춤추기. 바께 생각이안나는 나의머리

670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3:03:33

>>668 가능해여!!! 고대로 진행해드릴까여?

그리고 답변도 화긴햇서여.....,,, (대충 ㅇㅋㄷㅋ하다는 뜻) 단검술은 어쩌다 얻은 책으로 익혔다 같은 설정 괜찮으신가여? 다른 생각하신 바가 있다면 고것도 말씀주시면 ㅇㅋ예여

671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3:06:45

>>669 그것도 됨...... 사실 그것도 OK임..........

특수 스킬 구상은 어

situplay>1596767079>394
situplay>1596767079>416
situplay>1596767079>419
situplay>1596767079>464
situplay>1596767079>465

여기 있는 것들 일단 참고하시면 좋을지도 모름

672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08:51

>>668 단검을다루는정도의능력의개연성이라하면
퇴치사의 꿈을 키우며 자기한테 잘 맞는 무기 고르다가 적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검법 담은 책을 사서 뚫어지게 쳐다본 끝에 눈빛이 책을 뚫었다
까진 아니지만 내용을 꼼꼼히 외우고 실습하고를 반복한 끝에 어느 날 갑자기 깨달음을 얻었음 (이라고 생각중입니다)

673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11:25

>>670 ㅇㅋ라니 감사합니다
그대로 시트진행 #가보자고

특수 스킬
>>궁극기<<

Think... Think Dallimju.......

674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18:59

흠... 흠미...
일단 상태창 look 하고 think 하께요

지금 생각나는거라면 일단 물흐르듯 움직이는 회피력과유연성에특화된 검무 (같은 것) / 순간적으로 물리력을 폭발시키듯 집중해 적을 스턴시킴 (같은 것)
근데징자 상태창봐야알수이슬듯

675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3:20:59

>>672 쪼와여 그럼 그 설정으로 합시당 :3

676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3:21:57

>>674 조와여조와여 느긋하게 생각하시는 거예여~~~~~~~~ :D 저도...... 상태창....... 느긋......(안됨) 여하튼 얼렁 갖다드릴 수 있도록 해보께여

677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22:54

좋읍니다.

>>674 사실 저 춤추듯움직인단것도
짱짱한근력이뒷받침되어야 할수잇는듯
같은생각을좀합니다
원래 무용하는사람들이 근육이쩔자너...(?)

678 달림주 (VEix2uDPjQ)

2023-04-14 (불탄다..!) 13:23:33

감사합니다 캬뿌틴
모쪼록 진행두 원만하게 잘되길

679 달림주 (ifcOU4NO0s)

2023-04-14 (불탄다..!) 13:26:46

아맞다!!!!!!!!!
위키........ 편집... 제가할수이스면.하께요
템플릿만잇으면 ssap가능이제 (사실편집잘뫁탐

680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3:46:28

>>677 저 춤알못이지만 이거 맞는거같애?요,,,, 힘있는 사람이 춤선도 탄탄하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
>>679 편집해주시고 정리 스레에 갱신 사항 정리해 업로드하시면 환상엿이 지급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드려여~~~~~~~~~🤗🤗🤗🤗 맞아여 플레이어의 윅기 편집은 언제나 환영,,, 캡틴의 노동강도가 줄어들어여,,,

681 서준주 (HuRfdXzfuo)

2023-04-14 (불탄다..!) 14:13:40

불로불사와 마법사와 격투를 살려서 불사조마냥 자신의 몸을 불태우면서 싸우는 기술?!

682 아키히요주 (zrGfBHm5g.)

2023-04-14 (불탄다..!) 14:13:42

특수 스킬 발도 상태에서 쓰는걸로 만들고 싶어!! 약간 허를 찌르는 느낌으루다가 :3

683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4:23:52

>>681 그런 것도 좋져~!! 그대로 만들어 드릴까여? 아니면 추가하고 싶은 요소가 있을까여
그나저나 서준주는 임시 스레로...... 오세요.......... 잠깐이면 되니까 안심하시고..........(?) (noup 갱신 하시면 돼여!!!!)

>>682 조와여~~~! 추가하고 싶은 요소나 희망사항은 더 없으신가여?

684 시나키주 (fI4F3ZLwB.)

2023-04-14 (불탄다..!) 14:33:01

야호~~~ 오늘은 복작복작하네!

685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4:33:33

시나카주 어서와여~~~~~~~(뽀담뽀담)

686 달림주 (ifcOU4NO0s)

2023-04-14 (불탄다..!) 14:34:49

다들 안녕하세요요요

환상엿... 지급... 큭... 좋다.........집가면슥삭해야지

687 아키히요주 (tZb8uZv7OY)

2023-04-14 (불탄다..!) 14:38:19

>>683 발도 상태에서 쓰는거니까 ... 반격기? 라고 하기엔 너무 당당하게 기술명을 외치니 의미가 없는 것 같군. 연계기로 쓸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기존 기술들은 다 납도 상태에서 쓰는거니까!

688 서준주 (SQu6GeSK9I)

2023-04-14 (불탄다..!) 14:59:34

>>683 화긴!

689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01:58

>>686 우후후 조와여~~~

>>687 스펠카드 기술은 의식적인 발동을 요할 뿐 명칭을 선언할 필요는 없지만, 일부는 읊조리거나 외쳐 발동을 알리기도 하며 그다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 아니다. 물론 일일이 선언하지 않는 자도 있다.
제시된 스펠카드 수는 결투자 주위에 떠도는 갑 형태의 반투명한 허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윅기


일부러 선언할 필요는 없고 결투자 주위에 떠도는 갑의 '개수'로 결투자들은 서로 스펠카드를 몇 장까지 썼는지 파악하는 편이에여~~~ 그래서 반격기도 괜찮음!!!!! >:3
애초에 모든 스펠카드가 사실상 반격기이기는 하지만여...🤔🤔🤔 (그 턴에 받아야 할 피해 무시해버리니까)
그대로 진행해드릴까여?



Q. 님아 반투명한 갑이라는 게 설마
A. https://www.youtube.com/watch?v=nQmMd9xXV0A
https://www.youtube.com/watch?v=NPEqX8O_B3g

보스 주위에 보이는.. 응... 네

690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02:10

>>688 후딱갈게여 잠시만여~~~~~!

691 시나키주 (n5YlNRPbHw)

2023-04-14 (불탄다..!) 15:04:34

캡틴이랑 달림주도 야호~~ 다들 스펠카드 설정에 열심인 것 같으니... 평범한 시나키는 열심히 구경하자!!!

692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09:17

[인간 : 중/하]도 '특수 스킬 무상 2개' 특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니까여~~~~~~~ :3 물론 이래도 시나키는 성장부터 하고 생각해야겠지만여!

693 아리스주 (Z8J7FPtf3s)

2023-04-14 (불탄다..!) 15:11:31

갱신하겠어요~!

694 아키히요주 (tBv0lLaI7M)

2023-04-14 (불탄다..!) 15:11:46

>>689 어쨌든 하나 사라지는걸로 상대방이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있는거니까! 그러니까 연계기로 하나 만들고 싶다! 추가타 같은 개념인거지!

다들 안녕!! (쓰담뽀담)

695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18:41

>>693 아리스주도 어서와여~~~~~~~~ 스펠카드 "내놔" (?????)

>>694 흠믐믐 조와여~~~ 다양한 상황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 뛰어난 늑김으로다가 그럼 제작해볼게여 >.0

696 아키히요주 (tZb8uZv7OY)

2023-04-14 (불탄다..!) 15:20:46

>>695 스펠카드 made by 깹띤
나도 틈틈히 생각해둘테니까!!!

697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27:20

>>696 베리굳굳이에용~~~ :D 캡틴의 노동강도를 덜어내는 선행 아주 조와여~~~~(?)

698 아리스주 (MVr4GgIORc)

2023-04-14 (불탄다..!) 15:36:51

안녕하세요. 음, 스펠카드는... 기본적인 틀은 얼추 있네요

699 아키히요주 (tZb8uZv7OY)

2023-04-14 (불탄다..!) 15:39:08

>>697 아 갑자기 하기 싫어졌다. (엄근진)

700 ◆PT0BPjgDqk (t.vnWz3xFM)

2023-04-14 (불탄다..!) 15:40:32

>>698 어느 정도 정해지면 저한테 알려주세여~~~~ :3
>>699 ;0;!!!!!!!!!! 잉잉잉 도대체 왜여(징징)

701 아키히요주 (zrGfBHm5g.)

2023-04-14 (불탄다..!) 16:05:32

>>700 깹띤의 고통 ... 이꼬르 마이 해피니스 ... (아님)

702 아리스주 (f3xk8ukY06)

2023-04-14 (불탄다..!) 16:06:03

이전에 올렸던 명칭인 "처형 극형척살의 말뚝"을 그대로... 한다면 대략, 다수 혹은 단일의 주변 물체를 원격 조작하여서 말뚝처럼 변형하여 주위를 둘러싸는 잠시의 순간을 거친 뒤 일제히 상대에게 박아버리려 시도하는 느낌이 될 것만 같네요...

703 아리스주 (HRb2CJbtkk)

2023-04-14 (불탄다..!) 16:23:08

다음에는...같이 올렸던 명칭인 "사부 사극세사의 포옹"은 했을때의 물체를 원격 조작해서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려고 하는 동시에 공격도 겸하는 것이거나?, 예를 들어 사람이 종이에도 베이듯이, 가는 실편이 깊게 파고드는 것처럼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한순간에 강력한 힘으로 가해지고 뭉쳐지는 순간 무시 못할 일을 해낼 수 있겠다는 느낌이려나요...? 많은 색종이가 휘날리며 이리저리 그 형태를 바꾸며 강하게 몰아치는 이미지 같은 느낌이로군요. 이렇다면 명칭을 좀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704 아리스주 (fCngWDJilk)

2023-04-14 (불탄다..!) 16:25:47

지금까지의 느낌은 대략 이렇네요. 앞으로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는 점차 알아 갈 수 있겠지요

705 아키히요주 (ALJRSvmPtQ)

2023-04-14 (불탄다..!) 22:41:56

등장! (텐구 랜딩)

706 달림주 (hjmu2usSBQ)

2023-04-15 (파란날) 02:07:52

이제 집에 들오왓네요,.,.,.,.,.
다들 쓰담ㅂ보덤...하고........아침에이러나서...우ㅡㄱ기

707 아키히요주 (uB9r8f5.Lk)

2023-04-15 (파란날) 02:08:59

달림주 쓰담쓰담

708 달림주 (hjmu2usSBQ)

2023-04-15 (파란날) 07:48:23

땡큐쏘머치!!!
쬰아입니다

709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08:25:28

쫀아

710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08:45:10

쓰담뽀담

711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08:45:56

(쓰담뽀담쓰담뽀담)

712 ◆PT0BPjgDqk (0TlO3mPRCM)

2023-04-15 (파란날) 15:05:24

>>702-704 화긴햇서여!!! 시간이 나면 상의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게여

라고 함은 제가 지금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어서,,,,,,,,,,,,
오늘 10시부터 진행은 하되 2향 돌입은 다음주 토요일을 목표로 해볼게여 >:ㅁ,,, 조율을 마친 달림주도 오늘 진행 참여 가능하심을 알려드려여!!!

713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5:13:05

헉 진행공지 확인이요.
넹넹

714 새노라주 (vmbFEDkYAk)

2023-04-15 (파란날) 16:34:25

확인했사와요~~ 이번주에는 까먹지 않는 것이와요..

715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16:46:06

간만에 일상이나 구해볼까!

716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7:49:50

일상
저용~

717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7:55:02

위키 썻는디
아직 상태창 지급이 안되어서 이명?이?업어서
PC표에는 아직 못 추가햇어요

718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18:07:05

헉 달림주 일상! 돌릴까?

719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8:15:00

>>718 쬬아요!!
제가 단문이 아니면 좀 텀이 길겟지만...
상황부터 정할 까 요 ?

720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18:46:29

나는 단문도 괜찮으니까~ 상황은 어떤게 좋을까!

721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8:55:29

음....... 둘이 어디서 만날 수가 잇을까요
얘가 공황의 음림에 갈 생각은 쉽게 못 할 것 같긴 한데
생각중입니다요

722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18:59:51

쭈굴)...

723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9:04:10

우룽주 안녕하세요!!!
쓰담 뽀담 쓰담 뽀담

724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9:04:46

공황의음림이 너므어두컴컴해서 겁먹음
달림이말고 오너가

725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19:09:11

우룽주 안녕!!!! 아키는 굳이 거기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나다니는 편이긴한데 말이야! 우연히 인간 마을 외곽에서 마주쳤다고 해도 괜찮을지도?

726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19:10:59

나아눈 아직두 암것두 모태,,,

727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9:22:42

>>725 헉 (감삼다)
그르면 인간 마을 출입구 주변에서 우연히 만나서 말 걸엇다구 해도 될거같네용
선레... 다이스로...?

>>726 (쓰스스스스스담뽀담쓰담뽀담

728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19:25:07

두둥등장
거의 까먹고 있었는데 달림주 수정한 능력과 역량에 맞추어 시트 수정해주시면 베리땡스하겠고
우룽주는 제가 최대한 빨리 시간 내봐서 진행 전까지 조율할 수 있도록 할게여!!!! 지금은 한 9시쯤 괜찮을 것 같은데 더 빨라질 수도 있어여

729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19:26:22

>>727 쪼아! 선레는 다이스 ... 다갓! 도와줘!

.dice 1 2. = 1

1아키
2달림

730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19:29:33

>>728 oh yes

일단 위키기준으로는 수정햇는뎅
아직 양도지반 나머지가 안정해져서 시트스레엔 못올렷어요
생각해보니까 과거사부분도 포함해서 올려야하는구나

731 아키히요 - 달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20:07:17

음림은 워낙 어두컴컴한데다 다른 이들에겐 꺼림칙한 곳으로 여겨지는지라 손님이 오는 경우가 많이 없다. 생각해보면 날 찾아올 손님이 그렇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음림에서 나가지 않고 살아가기엔 너무 부족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음림 밖으로 나가야할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음림 밖으로 나갈때마다 탐탁치 않은 시선이 느껴지곤 하지만 그렇다고 너네가 나한테 뭘 할수 있는데?

" 마을의 남쪽 부근에서 봤다고 했지. "

혼자 살고 있으니 필요한 것들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지만 먹을 것이라던가 약초 정도는 종종 필요할때가 있었다. 약초야 다칠 일이 없긴 하지만 재료에서 독을 빼거나 할때 필요하기도 하니 종종 이렇게 구하러 가곤 했다. 이렇게 살아간지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환상향 내부에서 어디쯤에 무엇이 있는지는 대충이나마 알고 있었다.

" 가끔씩 가주기도 해야하니까. "

인간들의 공포심이 종종 필요한만큼 잊을때쯤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일부러 그러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 마을의 상공을 지나쳐 남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을과 조금 떨어져있는 곳에 안정적으로 착지한다.

732 달림 - 아키히요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0:43:35

>>731

제법 괜찮은 날씨였을 것이다. 적어도 인간 마을에서는. 마을 근처 순찰을 돌 준비를 마친 달림은, 때로 주변 주민들에게 목례하며 길을 나선다. 오늘도 별 일 없기를, 이라고 생각하자마자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어!

누군가 저 하늘을 올려다보곤 소리쳤다. 고개가 바로 따라간다. 그리고 곧바로, 인간 마을의 남쪽 상공을 가르며 나타난 존재를 포착했다. 저건 요괴? 분명 그랬을 테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다 곧 이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당연히 알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었다.

"영차."

요괴로 추정되는 그것이 비행하는 동안, 그 길을 따라 땅에서 좇아가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 보면 마을 외곽이지만, 문제 될 것은 없다. 가볍게 담을 넘어 계속 따라가면 되니까. 마침내 상대가 착지했다! 고 생각될 즈음까지 달리고 달려 자신도 도착했다.

상대는... 어디 보자, 하쿠로텐구인가? 인상착의로 보아서는 그러한 듯한데.

"아, 안녕하세요..."

이제 보니 평범한 텐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긴 하다. 조금 특이하게 튀는 듯한 느낌의. 일단은 인사를 건넸다.

"제가 인간 마을 하늘에서 뵌 분이 맞다면, 그러니까... 저, 텐구님. 방금 건으로 마을의 주민들이 다소간 놀라고 무서움에 떨었습니다. ...그러하니 사람의 공포를 상당 부분 충족시킨 바, 당분간은 그렇게 하지 않으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고개 숙여 부탁한다. 아무리 요괴라지만, 포악한 축이 아니라면 상황을 확실히 전달하는 것으로도 적당히 말이 통할 터였다.

"정확히 어쩐 일로 오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말이지요."

733 아리스주 (uCukWah9U2)

2023-04-15 (파란날) 20:46:07

갱신하겠어요~

734 달림 - 아키히요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0:48:37

아리스주도 안녕하세요!!
스담보담

735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1:01:56


ㅋㅋ
이름 바꾸기 깜 박함

736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17:40

situplay>1596812084>

끼약 다음판 미리 세우느라 좀 늦어부럿서여

우룽주 계실까여????? 계시면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 중요한 점만 빨리 짚어볼까 해여

737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1:18:56

안 녕하 세요
킄킄 다음판이다

738 아리스주 (5q6pNPyLTk)

2023-04-15 (파란날) 21:25:23

안녕하세요, 달림주!

739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25:41

후후후 다음판이라구여~~~~

740 텐키주 (meOfZiuBaY)

2023-04-15 (파란날) 21:30:57

날씨가?!

741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1:32:2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흠메흠메...

742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1:33:07

>>736 일단은 잇어요,,,

743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34:47

>>740 그럭저럭이에여.. 텐키주 어서와여~~~~~~~~

>>742 조와여!!!!!!!!!!!! 일단 임시 스레에 noup 갱신 가능하실가여???? 기다리고 잇을게여!

744 새노라주 (4KShsUrtBk)

2023-04-15 (파란날) 21:38:39

오늘은 잠들지 않았사와요!! 슈퍼 새노라 랜딩!!!! 모두 반갑사와요~~~

745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1:38:59

노업 달구 레스 쓰란거 맞져...? 햇어요...

746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1:39:08

새노라주도 안녕하세요~!

747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45:42

10시 되면 레스 올려주시면 돼여~~~~~~~~~~

달림주와 (답변을 마치신) 우룽주는 situplay>1596712086>353 을 기반으로 첫 레스를 작성하시면 된답니다. 머잖아 2향 돌입 예정이므로 오래 끌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토록 할게여!

748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46:09

다들 어서와여~~~~

749 텐키주 (meOfZiuBaY)

2023-04-15 (파란날) 21:47:18

모두 안녕-!

750 아리스주 (wyJgFxkB0I)

2023-04-15 (파란날) 21:49:19

모두 안녕하세요!

751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1:51:01

헤헤,,, 다 답햇다,,,

752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1:56:34

>>751 다시 임시 스레로 돌아가세여~~!!(???)

임시 스레에 추가 질문 냄겨둿서여 :3 요것들도 답해주시면 고마워여~~~

753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1:59:26

>>752 고거두 햇어요,,,

754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01:38

>>753 (확인햇다는몸짓)

755 이서준 (8HY4.XzeLU)

2023-04-15 (파란날) 22:03:54

>>378

"흠....."

#주변을 둘러보며 단호박을 사기 위해 안쪽으로 이동한다

756 유달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2:04:05

햇빛을 용납 않고 굳게 닫힌 창 안에서 눈을 뜬다. 굳이 볕을 받지 않더라도 이쯤 되면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니. 붕대를 천천히 동여매고 길을 나선다.

"그러고 보니, 몽접 무당님께 요괴들의 동향을 여쭈어 본 지도 꽤 되었네."

집으로부터 마을 샛길로 빠져나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동쪽 문으로 돌아 나가는 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신전의 숲으로 빠른 걸음을 걷는다. 아침 안개가 자욱하려나?

#

757 큐우키 우룽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2:05:02

situplay>1596712086>353

맑은 아침, 촉촉한 안개와 싸늘한 공기가 피부를 감싼다. 찌룩찌룩 울어대며 날아다니는 새들은 흔들리는 이파리에 달린 이슬을 핥고, 노루들은 폴짝폴짝 뛰다가 흐르는 강에 잠깐 머물어 물을 마신다.

그 졸졸졸 흐르는 강 옆에, 널찍하고 평평한 바위 위에 누워 있는 요괴가 하나 있다.
최상위 포식자를 뜻하는, 대짜로 뻗은 편한 자세. 손 끝이나 발 끝에까지 한치의 미동도 없다. 얼핏 보면 죽은건가? 싶을 정도로 조용한 그 모습은, 어렴풋이 들리는 숨 소리와 들썩이는 가슴을 보지 않으면 죽은 건가? 싶을 정도다.

그리고- 번뜩 눈을 뜬다. 매섭게 찢어진 눈매는 마치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짐승을 연상시킨다. 쭉 기지개를 편 요괴는 천천히 상체를 들어올려 일어나고, 고개를 거칠게 우둑, 우둑 꺾었다. 조금씩, 초승달처럼 입꼬리를 올리고. 천천히 이를 드러내며 미소짓는다. 요괴가 말했다.

"-좋은 아침! 허기가 지는군!"

그렇게, 우룽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758 아키히요주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22:06:49

내 저번 진행을 찾아 ...

759 텐키 (meOfZiuBaY)

2023-04-15 (파란날) 22:07:15

>>378
이 신비로운 사찰은 예전부터 드나드는 이들 중 드문 이가 잦았으니. 그에 익숙해진 것일지도 모르고 저 자의 생이 사람보다 긴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옷자락 흐늘거리는 우산요괴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라 부드러운 미소로 입가를 채우고 나붓히 바람을 탈 뿐이다.
다음에 다시 만나겠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란 기이한 직감이 고개를 치켜든다. 허공에 앉은 듯한 자세로 희고 풍성한 머리카락 산들거리며 날아가는 모양새가 보통 여유로운 게 아니다. 다만 지금의 그는 언제나 그러했듯 마음이 가는대로 무작정 날아가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번따라 봄이 늦으니 착각이어도 좋겠다 하며 슬그머니 계절감에 손을 뻗었다.
계절이란 곧 날씨의 오랜 변화이니.
오는 것을 물리거나 있는 것을 내쫓는 건 못하더라도 그 거대한 계절의 흐름은 알 수 있다.

#하늘우산을 통한 계절 예측. 이번 봄은 좀 늦네?

760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08:52

>>755 서준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발견되는 단호박. 아까 전 여인처럼 단령포를 입은 사내가 단정한 자태로 온갖 채소를 팔고 있었습니다.

단령포 차림에서 오는 묘한 향수... 궁궐...정치...암투... 어쩌고는 둘째치기로 하고요, 단호박의 가격을 보도록 합시다.

비쌉니다...

761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09:46

유달림
.dice 1 3. = 2
.dice 1 3. = 2

큐우키 우룽
.dice 1 3. = 1
.dice 1 3. = 2

762 이서준 (8HY4.XzeLU)

2023-04-15 (파란날) 22:10:44

"......"

그러고보니 나 여기 돈이 있던가?
삐질 땀을 흘리면서 돈이 있나 살펴본다
#맞다 돈!!

763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11:25

>>758 situplay>1596767079>173 여기여~~~

764 아키히요주 (uURAk6Prgg)

2023-04-15 (파란날) 22:13:22

>>763 역시 캡틴이 최고야! 진행이 끝나면 스킬 구상해둔거 말해줄께!!!!

765 아메미야 아리스 (ywxIWOQOw.)

2023-04-15 (파란날) 22:13:56

>>378

"그럼요~! 가십거리 찾아다니며 그것을 이용하려 하거나 타인의 모습을 모방하려 하는 이들은 분명 아니지요. 좋은 가게와 좋은 주인. 좋지 않을리가 없겠지요?"

아리스는 적각의 말에 장난스러운 태도로 약간의 비유를 섞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장난스럽게 말하기는 했어도 정말로 아리스에게 향림당과 적각은 마음에 드는 곳이고 인물입니다. 이러한 말 속에서 그것을 상대도 그렇게 받아 들어 줄지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어차피 적각은 그것 만으로는 굳이 따지려 하지도 않을 겁니다

"어머, 그런가요? 그리고 후후, 물론이지요~!"

아리스는 이어지는 적각의 말에 여전히 약간의 장난스러운 태도로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혼령에게 이끌리거나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리스는 적각의 질문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 조각을 판에 끼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적각과 이야기 한다

766 새노라 (4KShsUrtBk)

2023-04-15 (파란날) 22:15:33

"....??..????"

이게 무슨 감촉이죠? 선계에서 떨어진 음양석인가요? 삼도천 강변 자갈밭에서 구르던 돌멩이인가요? 이런 식의 촉감이 우리 사는 세계에 존재할 수가 있던가요?? 새노라는 눈을 땡그랗게 뜨고 낭탁에 돌멩이를 도로 집어넣습니다.

"그녀는 뭘 하고 다니길래 이런 물건을 가진 것이와요..?"

천에 대해서 잘 알고, 이 세계의 것이 아닌 물건을 선뜻 건네준다. 신선? 게다가 이 새노라님에게도 함부로 구는 성미를 보면, 설마 희랍 신화의 12주신 중 하나인 아전나아테나라던가 하는 건 아니겠지요. 아라극렬아라크네이 스스로 목을 맬 정도로 흠씬 패 놓은 걸로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이 새노라님을 시험하러...

"그럴..리는 없겠지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아전나는 청동 투구를 쓰고 양 손에 방패와 챵을 들었다던데 그런 모습은 눈 씻고 보아도 없었사와요. 게다가 환상들이를 할 만한 존재도 아니지요. 마음이 들뜨니 새노라의 머리에는 갖가지 번뇌들이 만화경처럼 떠올랐다 사라집니다. 새노라는 고개를 흔들어 모두 흩쳐버렸습니다.

"그 소녀. 다음에 볼 때는 꽁꽁 묶여서 새노라님의 물음에 답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와요... 오히려 이 몸의 비단에 묶인다는 건 삼생의 영광일지도? 호호.."

#다음번엔 눈이 마주치자마자 묶어버릴 것이다.

767 카야데 아키히요 (guPiHuqXhU)

2023-04-15 (파란날) 22:24:16

>>173

텐구라는 족속들이 원래 이렇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앞뒤가 꽉 막힌 족속들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화는 나지 않는다. 내가 살아온 삶의 대부분은 이런 꽉 막힌 집단과 같이 있었으니까.

" 뭐, 그러시다면 잘 알겠습니다만 ... 이렇게 정문으로 당당하게 들어온 것도 당신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였는데 말입니다. "

조금 가까운듯한 거리를 순식간에 벌려놓는다. 언제든 그들 사이를 뛰어넘어갈 수 있다는듯 발을 살짝 굴러보기도 하면서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본다.

" 여기를 지나가서 산이라도 한번 헤집고 돌아오면 ... 나야 상관 없는데 당신은 꽤나 곤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치 어제 본 사람을 대하듯이 옅은 미소와 함께 얘기한다.

768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33:17

>>756 달림
다행히도 신전의 숲까지 향하는 데는 별 탈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동동 두른 붕대는 아침 햇살 속에서도 달림을 제법 지켜주었으며, 신전의 숲은 아침이라서 더욱 그런지 안개로 자욱하군요. 이래서야 시각이 뛰어난 달림으로서도 안개 너머까지 파악하기는 힘들겠습니다. 아니.

눈길이 향한 곳이 이상하여 유심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큼직한 형체가 일렁거리다시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요. 인간? 아니면 요괴? 일렁거리는 형체는 점차 커져 가며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조차 숨기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달림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조차도요.

어찌할지는 달림의 자유입니다.

>>757 우룽
장소에 관한 명확한 서술이 없었기 때문에 요괴의 산, 우룽의 거처쯤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여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아직도 잘 감이 잡히지 않는 바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물은 여전히 졸졸 흐르고 아침 공기는 이렇게나 상쾌한 것을요.

"인마, 드디어 눈 떴냐."

걸걸한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오는 것만 빼면 언제나와 같은 시작이로군요!

?

도대체 누구야, 하고 보면 짙은 회빛 머리를 아무렇게나 묶어둔 사내가 상어 같은 이빨을 드러내며 씩 웃습니다.

"기다리느라 목 근육 빠졌다! 어서 일어나, 한판 붙자고. 설마 빼려는 셈은 아니겠지?"

그렇게 말하며 양반다리로 앉은 자세를 재주넘기와 함께 기운 넘치게 일으켰습니다!
초면인데 갑자기?

769 우룽주 (La6P5AEzjE)

2023-04-15 (파란날) 22:39:26

>>768 "?"

고개를 슥 돌려서 목소리가 들린 쪽을 본다.
바슬바슬한 머리카락, 자신 같은 이빨... 그렇군, 동류인가! 그런데 누구지!
턱을 괴고 흐음. 소릴 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든든하게 잘 빠진 몸에 강인해보이는 주먹.
그리고 그 다음에 온 말. 옳거니.

"좋다! 거는 싸움은 여느 때건 사양 안하는게 본인이지!"

벌떡 일어나 근육에 꽈악 힘을 주며 몸을 푼다. 척, 하고 주먹과 한쪽 손바닥을 맞댄다.
그 얼굴에는 소름 끼칠 정도의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큐우키 우룽! 유파는 아류! 죽여주마!!"

# 양 손을 펴고 앞으로 내면 자세를 취한다.

770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39:43

>>759 텐키
계절을 가늠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계절 감각입니다. 흐름에 문제 없으며, 그 속도에도 문제가 없었지요. 찾아올 때가 되어 비로소 불어오는 봄입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지요.

반대로 생각합시다.

아하.

반대로 그간의 봄이 이상하게 빨랐구나?

771 유달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2:42:01

>>768

나뭇잎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을 피하며 응달 아래를 걷다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붕대 사이로 눈을 깜박 깜박. 안개 속에서 무언가가 다가온다? 내게...? 도망칠 수도 있었겠지만, 우선은 탐색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그것은 계속해서 가까워진다. 왜일까?

"......거기, 누구신가요?"

똑바로 마주- 한다기에는 다소 방어적 태세를 취한다. 무엇이든 간에 이 존재에 대해 알고 난 후 신사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772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2:43:13

>>762 서준
여기서 돈이 없으......... 면 재미있는 상황이 될지도 몰랐지만, 특수한 경우에 속하지 않은 한 모든 인간 PC들은 돈을 소지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물론 돈이 없기를 바라면 자유롭게 하셔도 좋습니다.

채소를 싸가는 손님을 보내며 단령포를 입은 사내가 서준의 낌새를 눈치채고 사무적으로 바라봅니다. 단호박을 구매합니까?

773 텐키 (meOfZiuBaY)

2023-04-15 (파란날) 22:49:51

>>770
땅이 다르고 하늘이 다르니 계절이 오는 시간 역시 내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르겠거니 싶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손끝에 매달리는 봄기운을 흩고 고개를 돌려 지평선을 바라본다. 그동안 이상하게 부지런했던 봄의 연유는 무엇인가. 또, 이번 봄은 왜 느리게, 아주 정상적으로 찾아오는가. 가시지 않은 채 서늘히 다가오는 찬기운을 느끼며 텐키는 하아, 흰 숨을 뱉었다.

"..뭔가 오겠네."

이곳은 환상향.
장난꾸러기들이 넘쳐나는 놀이터.
이번에 장난을 시작한 아이가 누구일련지는 모르지만, 조금 정도는 대비를 해두는 게 옳을성싶었다. 짓궂은 아이에게 꿀밤을 놔주겠다 이야기를 했으니 그것을 지킬 마음이었다.



#혹시 유독 날씨가 이상한 곳이 있는가 살피며 하늘하늘 날아다닌다.

774 이서준 (8HY4.XzeLU)

2023-04-15 (파란날) 22:53:53

>>772
돈이 없으면 절망하려했지만 있으면 다행!

"단호박 좀 4개 주십시오!"

#하하 웃으며 단호하게 단호박을 산다.

775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3:14:36

>>765 아리스
"오호라, 혼령이라."

놀리는 것같이 영혼을 담지 않고 감탄하지만 이것은 적각의 언제나 있는 특성입니다. 반응할 것도 없군요. 아리스를 보았다가 허공을 슬쩍 노려보며 턱을 살살 매만지더랍니다.

"혼령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기질의 구현, 혹은 죽은 자가 남긴 것이 아니오? 암만 혼령이라 해도 개개 혼령 나름이라서 한 뭉치로 눌러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경향성 정도는 추측해볼 수 있지. 육체조차 없이 영체뿐이 있는 존재들... 그중에서도 죽은 자에서 비롯한 존재라고 칩시다. 그들은 으레 산 것에 집착하곤 했지. 산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소, 살아있는 생물, 산다는 것 그 자체... 망령에 가까우면 집요해지며, 원령이더라면 노골적인 해를 입히는 것이 본성이 되지. 경향성이 그렇다는 말이라 무어, 여전히 하나로 묶을 수는 없지만......"

그리고... 라고 중얼거리던 적각이 문득 다시 아리스를 보며 능청맞게 웃었습니다.

"혼령이라니 제법 새로운 주제가 아니오. 그대에게 그런 엉뚱한 관심사를 심은 것이 대체 누구요? 나는 전혀 짐작도 안 가오만......"

말끝을 슬쩍 늘리며 적각이 다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멀티가 되는 모양입니다, 설명함과 동시에 책을 읽다니...

>>766 새노라
돌멩이들은 낭탁으로 돌아갑니다! 손님이자 소녀가 묶어버리겠다는 새노라의 다짐을 알았더라면 질색팔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돌멩이에 관해 조금 더 고찰해보겠습니까?

776 서생원 (ytLH8InXz6)

2023-04-15 (파란날) 23:30:17

>>364
의민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기는 했으나 제대로 이해를 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이해하려고 노력한들 모든 것을 이해할 순 없었다.

그래도 그 안에서 생원이 분명하게 이해한 것이 있었으니 지독한 운명론자 조차 이치를 벗어나는 이변에 대해 부정하지 못하고 긍정을 한다는 것.

이치를 벗어나는 이변이 존재하는 땅이다 이곳은. 과학은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사를 돌이켜보면 늘 원리를 벗어나는 예외는 있어왔고 그 예외가 발견되고 설명이 될 때 과학은 한 차원 더 발전을 해왔다.

아니 설사 이곳은 그런 것이 통하지 않는 과학이 성립되지 않는 곳이라 할지라도. 자신은 처음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그런데 자신이 하고 싶은 과학은 할 수 없다면 자유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곳이 조작된 실험 장소든 가상의 시뮬레이션 공간이든 상관없다. 어차피 그러한 문제는 자신을 벗어난다. 그 안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최선일뿐.

"부분적으로 설명 이해함. 고마움. 대상 의민의 신기함. 이치를 벗어나는 이변의 존재로 확인됨. 이변 있을 수 있음. 하지만 이변도 운명도. 모두 설명 가능함. 관찰 대상 환상향. 관찰도 낮음. 이해도 낮음. 아직 멀었음. 하지만 결국 올라감. 그때 과학을 보여주겠음."

그래 기존의 과학이 통하지 않을 순 있다. 이질적인 곳이니. 그러나 이곳에는 이곳에서 통하는 과학이 있을 수 있다. 주목받지 못한 그 과학을 찾아내겠다. 이곳의 주민들도 몰랐을 그런 과학을..

#자신의 포부를 의민에게 고하자

777 새노라 (43TI/Ex4fc)

2023-04-15 (파란날) 23:35:19

새노라는 의자에 깊게 앉아서 턱을 매만졌습니다. 지금은 아마, 돌멩이 같은 단편적인 정보가 필요하지 않은 걸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되짚어봅시다.

"요괴의 산에 출입함, 날지 않고 떠다니는 행색, 거만한 태도, 쳥연궁의 내부 사정, 태서복을 입는 소년, 쳥연궁에 들어가는 소년, 신분을 말해주지 않는 소년."

"목각인형, 마법진, 옷감에 대한 경험, 각별해보여 동봉합니다 귀히 여겨주기를... 동봉합니다....?"

그 인사가 공손하게 합니다체를 사용했던가요? 그냥 해라체를 쓰지 않던가요? 왜 쪽지와 본인의 말투가 다르지요? 어쩌면 소녀는 전령에 불과할지도, 돌멩이를 새노라에게 주는 이는 다른 이일지도 모릅니다. 누구지요?

"지금은 그 소년이 주는 것으로밖에는.. 알 수가 없사와요."

새노라가 아는 손님의 유일한 인맥이 그 소년뿐인데..

#두뇌풀가동!

778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3:37:45

>>767 아키히요
쇠몽둥이와 같은 잿빛 눈으로 감정 없이 보던 백랑은 하하, 하고 작위적인 웃음을 짓습니다. 명백히 보라는 듯한 웃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라 말하려던 순간, 수풀 소리와 함께 백랑의 곁에 불청객이 온 듯하였죠. "이런, 실례." 하고 백랑이 아키히요에게 가볍게 손을 내저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손님이 왔으니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만일 아키히요가 무슨 일인가 싶어 보려고 했으면 누군가 있었다가 급히 나무 뒤로 숨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키히요는 뛰어난 시력의 소유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는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키히요의 청력은 뛰어납니다! 따라서 아무리 그들이 목소리를 낮춰도 대략적으로는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죠. 백랑이 먼저 말을 꺼냅니다.

"예, 료타. 무슨 일이십니까?"
"-을 발견하여 보고드립니다. 중턱에 있었습니다." 처음 듣는 목소리입니다. 조사 앞에는 입술 모양으로 말했는지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백랑이 문득 아- 하, 하고 건조한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사과후 수속을 밟죠. 당신은 접때 제가 가르쳐드린 대로 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을 말입니까..?"
"예, 그 말대로입니다. 설마 두 번 말씀드리게 할 생각은 아니겠고요, 백랑."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명하신 대로. 이보라, 따라와."

수풀 소리와 함께 불청객이 떠나는 듯한 소리. "죄송합니다, 훨씬 귀한 용건이었던지라." 하고 아키히요에게 태연스럽게 말해주며 백랑은 다시 아키히요를 응시해왔습니다.

"어째서 그런 미개한 판단을 하시는지 아둔한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려도 말려도 굳이 공을 들여 산을 헤집으시겠다면 뭐, 저도 굳이 공을 들여 낙마가 침입했다고 보고할 필요는 없어질 뿐이겠군요. 잡음 없이 안전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낙마에게는 더할 수 없는 자비를 베푼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낙마에게는 텐구의 합리적인 사고가 통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지금이라도 잠자코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마지막 자비를 베풀겠습니다. 부디 돌아가주세요. 그렇게 마무리하며 백랑이 당신을 향해 정중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악질이군요...

779 ◆PT0BPjgDqk (K0R0b0V1tw)

2023-04-15 (파란날) 23:39:45

악 잠깐만 쉴게여 딱 5분만 다녀올게여,,,,

780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3:40:50

다녀오세요!!

781 생원주 (ytLH8InXz6)

2023-04-15 (파란날) 23:41:38

천천히 하세요 캡틴!

782 아메미야 아리스 (1l3R6hQUvQ)

2023-04-15 (파란날) 23:43:41

>>775

"그렇지요. 영혼, 혼령, 영령, 혼백. 다양한 표현을 지닌 존재들."

아리스는 적각에 언행에 긍정하듯 하면서 같지만 다른 단어들을 나열하며 말했습니다. 그것들은 전부 동일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단어의 쓰임새 라는 것은 대략 그런 느낌이지요

"음음, 좋은 조언이 되는 말씀이네요. 참고가 되겠어요"

아리스는 적각의 설명의 고개를 슬그머니 끄덕이며 눈웃음 살짝 짓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것들은 대략 얼추 예상했던 바이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입니다. 실제와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환상향이지 않습니까. 무엇이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과장은 아닌 그런 곳. 정보를 얻고 정원의 나무를 가지치기 해주듯이 칠 것은 치고 둘 것은 두면서 비교하여 전체의 공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명확한 결과 도달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점에 따라서 같이 정보가 반복된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나름 값이 있는 편이죠

"후훗, 그렇지요? 고독함을 즐기고, 불의에 접촉에도 기꺼이 어울려 줄 정도로 자비롭고, 반어법을 행하기를 좋아하는 어느 한 존재 때문이지요"

아리스는 적각의 물음에 긍정하여 고개를 끄덕이고는 작게 한번 웃고는 그렇게 은유적으로 대답했습니다. 그것들은 아리스가 접하기를 여나에 대하여 그렇다고 생각한 것들이 였습니다. 뭐, 정확히 대치되는 표현이 아니긴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은 지금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적각과 이야기를 이어간다

783 아리스주 (1l3R6hQUvQ)

2023-04-15 (파란날) 23:49:53

다녀오세요~ 캡틴

784 시나키 마나부 (rNJJVQOT52)

2023-04-15 (파란날) 23:50:37

>>378
겍. 이녀석 인간 맞아? 금방 나가떨어질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조금 튼튼한데… 역시 무술가인가? (살짝 다름)

"아, 그러셔~ 영광은 모르겠고 네가 걔 팬보이인 건 알겠다."

나 원 참. 이런 뻔뻔스런 소리를 하는 녀석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구먼.
나는 팔짱을 끼고서 별거 아닌듯이 응수했지만…

"…엥? 잠깐. 부대?"

진짜 태클 걸 부분은 그런 곳이 아님을 바로 알았다!!

#료타씨?! 부대가 대체 말이오~!

785 새노라 (43TI/Ex4fc)

2023-04-15 (파란날) 23:52:21

다녀오세여 캡틴!

786 시나키주 (rNJJVQOT52)

2023-04-15 (파란날) 23:52:39

야호~~~!! 조금 늦었네!!

787 달림주 (qH.qSP/F5A)

2023-04-15 (파란날) 23:54:33

어서오세여~~

788 시나키주 (rNJJVQOT52)

2023-04-15 (파란날) 23:58:37

달림주 야호~~~ 선장도 다녀와~!

789 아리스주 (WOxt.8j47g)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2:07

어서와요, 시나키주

790 서준주 (U5ISa/SYf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5:41

모두 하잇

791 카야데 아키히요 (s2dCrXUYAM)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9:25

" 어련하시겠지요. "

낙마한 자신보다 이들에게 덜 중요한 것이 어디있겠는가. 다른 이들과 다르게 시력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듣는 것 정도야 다른 이들보다 뒤지진 않으니 그들의 대화 내용은 대충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텐구의 일이고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다.

" 아둔한걸 잘 알고 있으니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겠구만. 그런 아둔함을 가지고 평생 살아가게. "

이렇게 막힐걸 알고 온 것이라 그렇게 힘을 뺄 생각도 없었다. 애초에 그 날 이후로 산에 발을 들인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까 말이다. 그럴거면 감시나 보내지말지. 이따금 느껴지는 시선이란 항상 귀찮은 법이다. 잡아 죽일 수도 없고 말이다.

" 아, 혹여 나중에 뒤에서 찔리면 나라고 생각하게. 그런거 잘하거든. "

반쯤 농담인지 장난스런 표정이었지만 그는 그대로 몸을 돌려 산에서 멀어진다. 이제 와서 대텐구가 돌아오라고 엎드려 절을 해도 받아들일 생각은 없으니 말이다.

# 산을 나와서 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다. 딱히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792 ◆PT0BPjgDqk (rMm9PmsKvw)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8:06

끄앙 지금까지 나온 것까지만 처리할게여
여러모로 레스 처리 속도가 느려서 더 기다리게 했다간 새벽이 밝겠어여,.,.,.

793 아리스주 (S9Kt2xDQkU)

2023-04-16 (내일 월요일) 01:22:46

어서와요 그리고 알겠어요~

794 새노라주 (IYyG/iRrD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8:15

언제나 수고 많으세여...! 전 내일을 위해 그만 들어가볼게요!

795 서준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9:17

굿밤!

796 아리스주 (QgCiWsTdaw)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4:41

모두 수고하셨고 잘 주무세요

797 ◆PT0BPjgDqk (CbnZMqhrZ.)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4:20

>>769 우룽
우룽은 아직 상태창이 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현재는 튜토리얼 효과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수치의 소모도 없고 전투도 스킬 없이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임시 전투 시스템을 드리겠습니다. 우룽의 임시 HP는 100, 상대의 HP는 120! 우룽은 전투 관련 행동을 취할 때마다 0-100 범위 다이스를 굴릴 수 있습니다. 상대의 HP를 모두 깎으면 승리입니다! 네? 스펠카드 결투는 어디 갔냐고요? 상대는 지금 딱히 스펠카드니 뭐니 하는 게 안중에 없어 보입니다...

우룽이 손바닥과 주먹을 맞대자 상대도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호승심 넘치는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목을 따내주마! 펑펑 울거나 해서 실망시키지나- 말라고!!!"

상대는 거칠게 달려들더니 우룽의 목을 향해 투박한 손을 쭉 내뻗었습니다. 붙잡는다면 목을 움켜쥐어 땅에 처박고 시작했을 테지요!

.dice 0 80. = 26

상대하십시오! 상대보다 높은 다이스값이 뜨거나 다이스값이 낮더라도 묘사상 적절한 대응을 취했을 경우 확정적으로 상대의 첫 공격을 회피합니다!

>>771 달림
공격하지 않고 방어 태세를 취하자 의문의 형체는 여전히 여유롭게 일렁거리면서 어슬렁어슬렁 안개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드러난 것은 두툼한 짐승의 발, 그 뒤로 드러난 것은 희고 검은 짐승의 털, 그리고 온전히 드러난 것은......

―.

신비로운 풍채를 자랑하는 한 마리 백호.

백호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저 안개 속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며 달림을 무기질적으로 응시하는 것이었죠. 공격이나 경계의 낌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773 텐키
이상한 점이라고는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날씨로군요...

하늘도, 마냥 평온할 뿐입니다.

>>774 서준
"알겠습니다. 모쪼록,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단령포의 사내는 돈을 받고 단호박을 꼭 튼실한 4개 보자기에 싸서 서준에게 건넵니다.
비싸지만 이 정도는 문제 없지요...! 여기서 더 과소비하면 디버프라든지 디버프라든지 문제가 생길지도 몰랐지만...

여하튼, 서준은 단호박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그것도 품질이 보증된 단문점답게 꽤나 수준 높은 것들로 얻었습니다.

그나저나 단문점에 얼마나 오래 있었다고 또 수군거리는 듯한 낌새가 느껴지는군요. 더 오래 있으면 누군가 서준의 등을 콕콕 두드리더니 발간 낯으로 '저기요, 혹시 우리 어디선가 뵀나요....?'를 시전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요, 마트 들렀다가 꽃미남 보기가 얼마나 쉬운 일이라고...
반쯤 농담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인간 마을 기준 이질적인 복장 + 인간임이 의심되는 미모는 일반적으로 썩 괜찮은 조합은 아닙니다.

>>776 생원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모처럼 얻은 자유인걸요. 생원이 말하자 문득 의민이 까르르 웃었습니다. 감겨가는 그 눈에서 의민은 무엇을 생각하는 걸까요?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말이지요. 그러니 언젠가는 기필코, 느긋하되 힘이 없는 소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따금 그런 아이들이 있어- 죽을 운명이었으나, 생生의 끝을 기어이 유예해버리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은 어쩌면 좋을까? 본래 운명대로 죽어야 할까? 아니면 이변과 같은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까..."

어느새 의민은 똑바로 세워놓은 대낫을 짚고 휘릭 일어서 있었습니다. 대낫을 쥐고 비스듬히 땅에 대며 살랑살랑 옷자락이 춤결처럼 흔들렸지요. 생원을 보며 새카만 눈이 호선을 그었습니다.

"운명도 이변도 설명할 수 있다 했지이... 즐겁네. 과학의 이변과 같은 흰 쥐가 앞으로 풀어나갈 과학이 기대돼. 그럼 나도 좀 더 마음놓고 땡땡이 칠 수 있겠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종알거리지만 나쁘지 않게 받아들인 것은 확실합니다. 오히려 기꺼워하는 것 같습니다. 의민이 슬쩍 손짓합니다. 생원이 나온 쪽의 숲을 가리키는 것 같군요.

"환상향에 대해 이해하려면 환상향을 돌아보는 것이 급선무겠지이... 이 손가락의 연장선을 따라 쭈욱- 나가면 숲의 출구일 거양. 응, 너는 죽기보다 살고 싶어하는 듯하니. 그니까 이 방향이 맞아....."

>>777 새노라
그렇지요. 분명 소녀의 말투와 쪽지에서 드러난 말투는 서로 판이합니다.
전혀 다른 인물인 걸까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새노라에게 문득 사소한 기억이 스칩니다.
그러고 보면 쪽지는 마치 출력한 듯한 정자체로 쓰여 있었습니다. 소녀가 주문을 작성했을 때 쓴 비교적 흘려쓰는 필기체와는 또 전혀 다른데... 혹시 그저 말 그대로 출력했을 뿐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소녀와는 다른 주체가 정자에 가까운 필체를 가지고 있을 뿐으로, 소녀를 전령 삼아 쪽지와 돌멩이를 전달한 것일까요...

여기까지 정리하면 높은 확률로 청연궁에 속하기로 예정된 소년은 소녀를 대리 삼아 새노라에게 의복 제작을 의뢰했으며, 소녀 역시 최소한 청연궁과 어떠한 연이 있습니다. 소녀가 어떤 종류의 요괴인지 아니면 인간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무언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당신이 의복을 지니고 직접 소녀를 찾아가자 소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도취의 화림에서 당신에게서 의복을 받았고, 대가로 보석함을 건네자 그 속에는 무수한 보화뿐만 아니라 '소녀', '소년', 혹은 '다른 누군가'가 동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쓸모없는 돌멩이 두 개와 분명 소녀의 필체는 아닌 쪽지가 존재했습니다. 돌멩이는 언뜻 쓸모없어 보였지만 잘 만져보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종류의 감촉이었고요.

단서를 더 찾지 않는 이상 이 이상 추측하기에는 가진 바 정보가 너무 적습니다.
쪽지를 다시 꺼내 필체를 확인하든지, 돌멩이를 만지작거리며 단서를 찾든지, 아니면 차라리 다른 할 일을 찾아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782 아리스
적각이 안경 너머의 눈을 깜박였습니다. 우스운 것을 들었다는 듯이 빙그레 웃었지요.

"하여 관심을 끌거리라...... 고독한 존재를 유인하기라도 할 셈인 거요?"

하면 귀신 이야기나 떠들어보지 그러오. 그게 될까 싶다만. 그렇게 중얼거리며 적각은 차를 홀짝 마셨습니다. "아, 참고로 안 줄 거요." 라고 굳이 말했어야 하나 얄밉게도 덧붙이며 내려놓았지요.

"그것, 사람의 형태였나 보구려."

아니, 불꽃혼령인데?

>>784 시나키
"? 그래, 부대다. 바깥에서 온 것 같은데, 설마 부대를 모르는 건 아니겠고."

음, 아니다, 혹시 바깥에는 부대가 없나... 혼잣말 중얼거리는 것 다 들리는데요, 료타 씨~!
그나저나 바깥이라니 또 무슨 말일까요? 들으면 들을수록 이상한 것 천지입니다. 컨셉질도 이렇게까지 진지하기는 힘든데... 어, 죽는 건 아니겠죠...?

"그래, 이쪽이었지."

어느 정도 오르자 그렇게 혼잣말하며 료타가 시나키를 마저 안내해 웬 작은 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깊은 동굴도 아니요, 그저 아이들이 놀이터 정도 삼아질 것만 같은 보잘것없는 모습입니다. 인기척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료타와 시나키 그저 둘뿐입니다. 료타는 먼저 주저앉더니 시나키 보며 앉으라고 명합니다. 도망가... 기에는 방금 전의 근력을 떠올리십시오...

"여기서 기다린다.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그리고 침묵했지요.
그렇게까지 어려운 사람 같지는 않고, 지금을 기회 삼아 이것저것 물어봐도 괜찮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791 아키히요
이게... 텐구들의 기싸움...?

"단풍이란 떨어지기 마련인 것을요. 결국 불필요한 것을 찾아 오셨습니다. 단풍은 여전히 붉고, 잎사귀라면 단악의 땅에도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찾거든 그쪽을 보시는 편을 권해드리지요......"

멀어져가는 아키히요 뒤로 옅은 한숨을 쉬듯 말하는 백랑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다소 꼬아 말했지만, 아키히요는 둔감하지 않으므로 어렵지 않게 뜻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카야데 가문은 위세가 추락한 채 그대로다. 별 탈은 없고, 어차피 보지도 못할 건데 너 단단히 헛걸음했다. 텐구 사회에서 추방된 이상 요괴의 산에 돌아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니, 차라리 사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환상향 다른 곳을 돌아보는 게 어떻느냐.

여기까지는 쉽습니다. 그러나 아키히요는 사고가 특출났기 때문으로, 평범하다면 절대로 잡아챌 수 없었을 또 다른 함의를 찾아낼 수 있었지요.
만일 너와 내가 다시 마주볼 일이 생기면, 약속장소는 단악의 땅으로 하자.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보를 쌓아두어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저 '알겠다' 정도로 넘겨버리기로 하지요, 저 악질적이고 말끝마다 비꼬는 데에 선수인 텐구한테서 받은 하나의 정보쯤으로 말이지요.

갈 곳이 떠오르지 않으면 예시로 아래와 같은 선택지를 드리겠습니다.
1. 요괴의 수해의 한족한 곳에 위치한 향림당은 단골들의 휴게소나 다름없는... 정작 가게의 구실은 못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할 것 없어 빈둥대기엔 안성맞춤입니다.
2. 들르는 인간보다 요괴가 더 많아진 요괴 신사... 아니, 몽접 신사를 찾아갈 수도 있지요. 당대 무당은 직감이 좋으며, 인간 요괴 가릴 것 없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환상향의 시스템에 직결된 인간이니만큼 얻어갈 이야기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3. 연이 있을까 말까 한 판이한 곳으로 가도 색다른 것을 보고 만나 즐거울 텝니다. 가령 마법의 숲이라든지요.
4. 그 밖에도 다른 곳은 많습니다.

798 ◆PT0BPjgDqk (CbnZMqhrZ.)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8:15

주무세여 다들~~~~~~~ 수고 만으셧어여 ㅇ>-<

안이,,,근데,,,역시,,,,,레스 길이 줄이는 방안을 연구해야,,,,,,,,

799 달림주 (5YosP7xbSE)

2023-04-16 (내일 월요일) 08:55:04

끼야악...
잠들어 버렸네요.......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800 생원주 (381PdvhXwE)

2023-04-16 (내일 월요일) 09:37:45

캡틴 수고 많으셨습니다..결국 먼저 잠들고 말았네요

801 아키히요 - 달림 (s2dCrXUYAM)

2023-04-16 (내일 월요일) 11:07:15

마을을 살짝 내려다보니 누군가 나를 쫓아오는듯한 느낌이었는데 마을 남쪽에 착지하니 금방 누군가 다가왔다. 인간 마을 내부에서 나왔으니 인간이겠지. 가볍게 몸을 돌려서 상대를 바라보니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기 힘든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인사를 건네오는 목소리는 남자보단 여자쪽에 가까워 일단 여자라고 생각해보기로 했다.

" 안녕하신가. "

손을 들어 인사를 받아줬다. 그나저나 무슨 볼 일로 나를 이렇게 힘차게 따라왔나 싶었는데 말을 들어보면 당분간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뜻이었다. 애초에 여기 오는 일도 자주 없어서 딱히 그렇게 할 일은 없었지만 순간적으로 장난끼가 발동해 나는 웃으면서 답했다.

" 싫다면 어찌할텐가? 마을의 상공이 자네들의 것도 아니고 말이지. "

그러니까 꼬우면 너네도 날아다녀라, 라는 뜻이었다. 인간들도 날아다니는 이들이 종종 있었지만 역시 하늘은 요괴의 영역과 다를 바 없는 곳이기는 했다. 약초를 따러가려다 말고 나는 근처 바위에 걸터앉아서 턱을 괸채 상대방을 바라보며 말했다.

" 그럼 내가 마을을 피해 뺑 돌아가는 수고를 하라, 뭐 그렇게 받아들여도 되는겐가? "

방긋방긋한 웃음. 평소 무뚝뚝한 모습만 많이 보여주는 하쿠로텐구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일테다.

802 큐우키 우룽 (VMUZoy4kpo)

2023-04-16 (내일 월요일) 13:21:44

>>797 "...흥."

양 손바닥을 펴고 앞으로 향한 자세. 중국권법으로 따지면, 영춘권 등과 비슷하고, 일본권법으로 따지면 카라테의 천지상하의 자세와 비슷하다.

짐승처럼 달려드는 상대의 움직임을 우룽은 놓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왼팔을 돌리듯 휘둘러 상대의 손목을 베어내듯이 쳐낸다. 회전방어술. 카라테에선 고등한 수비술로 취급되는 것.

이어서 오른 손을 이미 곧게 편 상태로 상대의 옆구리를 향해 있다. 그것을 가볍게 댄 다음- 상반신의 관절을 회전시키며, 위력을 살린 일격으로 때려박는다.
촌경, 이것 또한 상당히 숙련되어있다.

.dice 0 100. = 80

"이름을 댔으면 상대도 이름을 대는 것이 무인의 예의일 터이다!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는가!"

그리고 다시금 자세를 잡은 채 대치하였다.

803 아리스주 (Vuz6UVjpLY)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3:48

갱신하겠어요~

804 아키주 (s2dCrXUYAM)

2023-04-16 (내일 월요일) 19:26:47

아리스주 안녕!!

805 아리스주 (tKFA1hblgs)

2023-04-16 (내일 월요일) 19:28:54

안녕하세요, 아키(히요)주!

806 달림주 (5YosP7xbSE)

2023-04-16 (내일 월요일) 20:20:42

갱신합니다
답레 좀이따 쓸수잇을거같네요,.,.!

807 아리스주 (MSzYcox2Rk)

2023-04-16 (내일 월요일) 20:23:51

어서와요, 달림주

808 아키주 (s2dCrXUYAM)

2023-04-16 (내일 월요일) 20:36:24

다들 조은 일요일 저녁!!

809 새노라주 (YzWJYD3wuY)

2023-04-17 (모두 수고..) 08:33:11

월요일 힘내세여 밍나..

810 아키주 (A/62eL4qNw)

2023-04-17 (모두 수고..) 08:40:20

새노라주도 힘내!!

811 ◆PT0BPjgDqk (Uvi07tTPCM)

2023-04-17 (모두 수고..) 23:05:13

갱신하고 가여,,,,,,

812 아키주 (29yrhQQL6I)

2023-04-17 (모두 수고..) 23:06:08

(캡틴 쓰담)

813 아리스주 (llSc39FykU)

2023-04-17 (모두 수고..) 23:08:38

갱신하겠어요~

814 달림주 (BwOjUivyCA)

2023-04-18 (FIRE!) 13:19:57

바빠서... 잠깐 갱신을...

815 아키주 (BbefZ8Zjas)

2023-04-18 (FIRE!) 16:07:04

등장!

816 아리스주 (pPMVma4hOM)

2023-04-18 (FIRE!) 16:33:42

갱신하겠어요~

817 생원주 (081MPfkcsY)

2023-04-18 (FIRE!) 18:07:38

갱신이에요

818 아키주 (bkTx9Zuuv6)

2023-04-18 (FIRE!) 18:13:42

다들 안녕!!

819 ◆PT0BPjgDqk (88WnXF1Afs)

2023-04-19 (水) 11:07:02

잠깐.. 갱신하고 갈게여.. 으악 난 왜 스레에 집중을 모태

820 아키주 (fG/vQY9L0s)

2023-04-19 (水) 11:08:35

(캡틴 쓰담)

821 새노라주 (rvbUf9bw5.)

2023-04-19 (水) 12:14:09

(나방살려)
(이왕 살리는거 낡고 지친 우리 스레 참치들도 같이...)

822 아키주 (oY/DuEkVFs)

2023-04-19 (水) 12:23:55

(새노라주도 쓰담)

823 아리스주 (zah3nCc2gQ)

2023-04-19 (水) 19:57:25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824 아리스주 (h36ZQKkjQo)

2023-04-20 (거의 끝나감) 14:03:58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리겠어요!

825 서준주 (y1ztKr1Pvw)

2023-04-20 (거의 끝나감) 14:34:52

826 아리스주 (5nuvvTvzMc)

2023-04-21 (불탄다..!) 17:12:52

갱신합니다~ 끌어올리는거에요~!

827 아키주 (txLIZqIDQM)

2023-04-21 (불탄다..!) 18:36:05

(등장)

828 ◆PT0BPjgDqk (Y1x5fgxZpw)

2023-04-21 (불탄다..!) 20:07:18

여러분 미안해용,,, 지금 제가 현생 신경쓰느라 스레는 들여다볼 생각조차 못하게 되네여 현생살이는 고달프다,,,,,, 일단 나중에 봐여

829 서준주 (we4BlvfAbk)

2023-04-21 (불탄다..!) 20:10:40

두둥

830 아키주 (v76Nrntp8c)

2023-04-21 (불탄다..!) 20:55:36

괜찮아 캡틴! 현생이 더 중요하니까 어장은 우리가 지키고 있을께!!

831 서준주 (0GAr0VBYZM)

2023-04-22 (파란날) 12:53:58

안뇽

832 아리스주 (qCfBRx2A3o)

2023-04-22 (파란날) 14:41:31

갱신하겠어요~

833 새노라 (rxFr2u2c1k)

2023-04-22 (파란날) 22:20:45

갱신...갱신해여...

834 새노라주 (rxFr2u2c1k)

2023-04-22 (파란날) 22:20:58

아 아이고 나메가

835 아키주 (GIB4zbBCDE)

2023-04-22 (파란날) 22:40:31

새노라주 안녕!! (쓰담뽀담)

836 서준주 (XK0Sdp2E26)

2023-04-22 (파란날) 23:08:51

모두 좋은 주말 보내고 있지??

837 새노라주 (qlY2LKZEog)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1:19

제 좋은 주말이 사라져가여 엇재서...!!

새노라 주인님인 히라산 지로보는 변덕스러운 광기를 가진 인물같네요. 반대로 새노라에게 일관성의 광기가 있다면 재밌지 않을까여?

지로보님의 쓰담뽀담을 받을 때는 당연한거고 발로 마구 밟힐때도 멈추지 않는 그 지옥의 자뻑과 주둥아리.. 그 다음날 붕대에 부목에 잔뜩 감고 와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특유의 개열받는 웃음과 함께 이 새노라님이 당도하였사와요~!! 하고 외치는 거에여.

객관적으로 보면 살벌하고 심각한데 새노라 때문에 개그씬으로 변모하는게 보고싶다(폭언)

838 아키주 (pcP3Z64gs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4:26

좋은 일요일 저녁 ... 은 존재하지 않아! 나쁜 일요일 저녁 8ㅁ8

839 서준주 (RONjR4Ai0Y)

2023-04-24 (모두 수고..) 14:54:05

주종 케미!

840 아리스주 (07s9hutteY)

2023-04-24 (모두 수고..) 17:56:59

갱신하겠어요~!

841 ◆PT0BPjgDqk (hncKTToLgU)

2023-04-25 (FIRE!) 09:13:36

정신을 못 차리며 갱신이에여,,, 오늘 시간 나면 뵐게여

842 아키주 (3kEjjC4R/k)

2023-04-25 (FIRE!) 09:14:43

캡틴 안녕!! (쓰담쓰담)

843 생원주 (QO8ae2/G1.)

2023-04-25 (FIRE!) 12:55:56

갱신이에요..!

844 달림주 (gmD79MLxcM)

2023-04-25 (FIRE!) 13:33:39

갱신하고 가요... 답레는 오늘내일중으로

845 아키주 (gSdOGI5OQU)

2023-04-25 (FIRE!) 14:29:44

다들 좋은 오후! >:3

846 아리스주 (naSaFHjugI)

2023-04-25 (FIRE!) 15:35:52

갱신하겠어요~!

847 아키주 (3kEjjC4R/k)

2023-04-25 (FIRE!) 15:58:34

아리스주 안녕! >:D

848 ◆PT0BPjgDqk (JnaN93meWI)

2023-04-25 (FIRE!) 22:58:17

죽여줘,,,,,ㅇ>-<

849 서준주 (zO7OG8LUM2)

2023-04-25 (FIRE!) 23:00:43

당신은 불로불사입니다.

850 ◆PT0BPjgDqk (JnaN93meWI)

2023-04-25 (FIRE!) 23:03:38

제가,,, 엄,, 여러분의 의견을 조심스레 여쭤보려고 이럿게 조심스럽게 왓어여,,,,
저희 스레가 기본적으로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느린 진행을 하고 있엇잖아용? 그런데 제가 최근의 현생일로 아무래도 그 기본보다도 훨씬 못 미치는 정도로 스레에 신경쓸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 같아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괜찮으신지 여쭤보려고 이렇게 잠시 오게 되엇어여,,,😢

현생일이 나쁜 일은 아니니까 걱정은 ㄴㄴ한데 하............ 씁 진짜 내 몸은 왜 분신술 못함 ㅇ>-<

851 ◆PT0BPjgDqk (JnaN93meWI)

2023-04-25 (FIRE!) 23:04:20

>>849 이렇게 끔 찍한 일 이 , ,, , ,

852 서준주 (zO7OG8LUM2)

2023-04-25 (FIRE!) 23:09:40

현생이 중요하지!

853 ◆PT0BPjgDqk (JnaN93meWI)

2023-04-25 (FIRE!) 23:17:38

엉엉엉엉엉............... 만일 여러분이 이런 캡틴이라도 갠찬타,,,, 우리 스레 슬로우 오브 슬로우 오브 슬로우 스레 하자 하시면 그냥 극슬로우 텐션을 유지할까 해여,,,,,,,,, 해결.. 이건 해결이 아닌데 여튼 현생이 좀 돈도 많고 시간도 많아질 때까지는여(특 기약없음)

854 ◆PT0BPjgDqk (JnaN93meWI)

2023-04-25 (FIRE!) 23:18:10

백수 캡틴이 아니라서 미아내 , , , ㅇ>-<

855 생원주 (j8I5kepjwo)

2023-04-26 (水) 00:09:58

저는..저도 대충 비슷해서 괜찮아요..토요일에도 확실히 시간이 된다고는 못하는 못난 참가자라 ㅠ

856 아리스주 (N2afLm/jvU)

2023-04-26 (水) 13:51:22

갱신하겠습니다~! 캡틴께 그러한 일이 있게 되었다니, 앞으로라도 현황이 긍정적인 쪽으로 향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격려의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시간인가요? 저에게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요, 얼마나 걸리든 상관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그 뜻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줄곧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럼에도 마침내 개장할 수 있게된 이 스레와도 같이요!

857 아키주 (/t6F1hZUpI)

2023-04-26 (水) 14:30:08

틈날때 진행하면 그걸로 좋아~ 현생이 더 중요하니까! >:3

858 새노라주 (k2DbwXx1ro)

2023-04-26 (水) 17:04:01

괜찮아여 레주 접률 폭발한건 저두 똑같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

859 달림주 (i5ZDJC.8FA)

2023-04-26 (水) 17:08:43

극.극극.슬로우.핻도좋아요...

860 아리스주 (hZuCTCUAiY)

2023-04-27 (거의 끝나감) 20:45:14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861 새노라주 (.Hc6ICa5Ic)

2023-04-28 (불탄다..!) 23:00:22

갱신하와요!
로파이 틀어놓고 누우니 몸이 녹아버리는 이 기분...

862 서준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4:39:29

갱신 갱신

863 생원주 (QNF/8T2GHA)

2023-04-29 (파란날) 17:45:47

갱신하고 일하러 갈게요..집에 보내줘..

864 아리스주 (l/Xe8YCLzY)

2023-04-29 (파란날) 19:38:05

갱신하겠어요!

865 서준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02:52

>>863
파이팅.....

866 아리스주 (6V0uPndEIE)

2023-05-01 (모두 수고..) 20:50:26

끌어올리면서... 갱신하겠습니다~!

867 ◆PT0BPjgDqk (m5ATWGWE2o)

2023-05-02 (FIRE!) 07:32:58

이번 토요일... 진행함...
평일중에도 시간 낼 수 있으면 가능한 한 내볼게여

868 아키주 (PNSeO97RMQ)

2023-05-02 (FIRE!) 08:56:18

와! 진행!

869 서준주 (4Xo1Lr7P9I)

2023-05-02 (FIRE!) 10:38:01

확인!

870 새노라주 (HI12OFhkqE)

2023-05-02 (FIRE!) 15:52:59

갱신~~~!

871 아리스주 (cpPkRMHI7.)

2023-05-02 (FIRE!) 16:34:28

갱신하겠어요~!

872 아리스주 (MEaapz9exQ)

2023-05-03 (水) 20:36:19

갱신하고, 끌어올리는거에요!

873 아리스주 (pNwJW16svQ)

2023-05-04 (거의 끝나감) 13:22:09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874 아키주 (NAzri2pR6w)

2023-05-04 (거의 끝나감) 13:32:31

아리스주 안녕~~

875 아리스주 (5frCinyWv6)

2023-05-04 (거의 끝나감) 13:40:32

안녕하세욧! 아키주!

876 아키주 (rVcUqr8MGs)

2023-05-04 (거의 끝나감) 14:25:45

아리스주 오랜만이네! 잘지냈어? (쓰담)

877 아리스주 (scILAeSksk)

2023-05-04 (거의 끝나감) 14:29:48

그럼요! 나름 괜찮게 지내고 있어요 (맞쓰담쓰담)

878 아키주 (rVcUqr8MGs)

2023-05-04 (거의 끝나감) 15:58:48

앗 맞쓰담쓰담이라니 기분 좋은걸~~ 후후 아리스를 만난지도 꽤 되었네!

879 아리스주 (v1pyJYjMlc)

2023-05-04 (거의 끝나감) 16:54:53

그렇네요~! 그럼, 나중에 일상이라도 해봐요~?

880 생원주 (/T/LHL3qxI)

2023-05-05 (불탄다..!) 01:11:16

갱신이에요! 토요일에 귀가가 늦어질 예정이긴 하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와서 진행 참석을 해야겠네요!

881 아리스주 (ynOdG.lesA)

2023-05-05 (불탄다..!) 17:37:31

갱신하고 끌어올려요!

882 ◆PT0BPjgDqk (v7/zZclRsI)

2023-05-05 (불탄다..!) 19:07:24

오후 8시나 9시쯤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여 . . . . .!!! !
극슬로우 스레 운영하는 못난이 캡틴이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할게여...... 여러분이 채고야🙏🙏🙏

그리고 기회가 될 때 이따금 평일 저녁이나 주말 낮에 진행하는 것은 괜찮으신지, 여유날 때 의견 한번씩만 제출해주시면들 고마워여!!
상태창과 특수 스킬은 너무 바쁜 통에 그만 놓고 있었는데 슬슬 다시 파일을 열어봐야겟네여,,,ㅇ>-< 아 그리고 패치도,,, 마저 작성해야함,,, 아마 상태창+특수 스킬 업로드 후에 바로 패치될 것 같음
할말은 많지만 주절주절 늘어놓는 건 폼 없죠(때늦음) 언제나 고맙다는 사실 알아주시면 고맙답니다,,,,,,,,
저는 낼 뵐게여😉

883 아리스주 (zQ8ixClt8Q)

2023-05-05 (불탄다..!) 19:56:54

그렇군요~ 저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려요~ 캡틴!

884 서준주 (K.QKlyLeZQ)

2023-05-05 (불탄다..!) 20:19:38

확인 확인!!

그리고 나는 어느것이던 환영

885 새노라주 (9pid6YshPg)

2023-05-06 (파란날) 14:50:31

한시에 일어나서 식사하고 빈둥거리기는 정말 최고에여...

주말 낮은 상관없지만 평일 저녁은 들어올수도 못 들어올수도 있어서 애매하네요

886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19:33:51

화긴햇어여~~~ >>882에 관한 의견은 계속 받고 잇을게여 :3c
그리고 진행은 9시에 시작할게여!!!!!!!!!!!!!!!

+) 23. 4. 22. 오전 12:29 자 스펠카드 관련 웹박수는 서준주가 보낸 것이 맞읍니까 꼭 이거 넣어줘야 한다 같은 요청 사항이 없으면 그대로 제출 가능하세여~~~!

887 아키주 (aQ77Jw/gG6)

2023-05-06 (파란날) 20:00:32

나는 둘 다 시간대는 상관 없어 :3

888 달림주 (w1HrfpWWOs)

2023-05-06 (파란날) 20:02:52

갱신할게요

889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0:11:20

저에여,,, 저두 평소에 진행하는거두 조을지두 싶어여,,,

890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0:22:19

다들 어서와여~~~~~~

>>889 띠용.....! :0 태양 관련으로 스펠카드 보내주신 게 우룽주셨나여......??

891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0:46:28

>>890 웅,,,? 딱히,,,?
나 좀 바빴어서...

892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0:54:05

>>891 앗 우룽주가 아니셧구나 저어가 말씀을 좀 착각했네여,,,,,,,ㅇ>-<

893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0:55:04

>>892 개안아,,,!! 마니 바쁘지,,,? 힘내,,,

894 새노라 (CNYifCx0xw)

2023-05-06 (파란날) 21:04:52

"......"

창 밖으로 공방 건물이 보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서 눈을 돌려버렸습니다. 지금은 일이 손에 잡하지 않는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새노라는 다시 깊게 생각해봅니다. 돌멩이를 손 끝으로만 어루만지지 않고, 손가락처럼 촉각이 민감한 입술에도 문질러 보았습니다.

#다시 돌멩이를 만지면서 정체를 파악하기...


//이번에는 졸다가 까먹지 않았다.. 이번에는....! 모두 반가워여!!

895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07:37

>>893 너른 이해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여 ., ., .,

모두 안녕이에여~!~~ 컴에 문제가 있어서 잠시 껐다 켰네여 이제부터 간만의 진행 레츠고함

896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10:57

새노라
.dice 1 100. = 17
50 이하 성공

897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22:35

>>894 새노라
입술은 감촉에 민감하지요, 그만큼 연약하기도 합니다. 따가운 감촉이 입술을 찌르더니, 돌멩이를 거둔다면 손 위로 동그란 구슬이 맺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것은...... 피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핏물.

다만 입술에서 베어져 떨어졌을 뿐이죠.

흰 돌이건 검은 돌이건 결과는 똑같았을 겁니다, 어느 돌멩이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디작은 돌멩이는 당신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요괴임이 무색하지 않게 금시에 아무는 대단치 않은 상처였습니다만, 얕잡지 말라는양 그 아픔은 길도록 잔존합니다.

깨끗한 돌멩이건 흉측한 돌멩이건 날카로운 부위는 보이지 않았음에도 말입니다.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천재적인 새노라는 두 가지를 연상합니다.

'작디작은 유리 파편과 같은 것'.

그리고 또 하나.

'순수한 위험'.

898 아리스주 (0eAoNMGO2w)

2023-05-06 (파란날) 21:30:35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어요!

899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1:30:58

오예~
전 레스를 어장주가 이어줌 되는건가...?

900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32:26

아리스주도 어서와여~~~!

>>899 제가 마지막으로 드린 진행레스에서 이어와주시면 됩답니다🙏🙏🙏

901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1:33:59

>>900 그때 이엇더니 어장주가 진행을 끝내서...

902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36:41

>>901 앗....... >>802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진행 시간을 지나서 반응하지 않앗던 거예여!!! >>802 그대로 복붙해오시면 될 것 같아여! 다이스는 이미 굴렸으니 그대로 적용시켜드릴게여

903 큐우키 우룽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1:38:42

>>797 "...흥."

양 손바닥을 펴고 앞으로 향한 자세. 중국권법으로 따지면, 영춘권 등과 비슷하고, 일본권법으로 따지면 카라테의 천지상하의 자세와 비슷하다.

짐승처럼 달려드는 상대의 움직임을 우룽은 놓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왼팔을 돌리듯 휘둘러 상대의 손목을 베어내듯이 쳐낸다. 회전방어술. 카라테에선 고등한 수비술로 취급되는 것.

이어서 오른 손을 이미 곧게 편 상태로 상대의 옆구리를 향해 있다. 그것을 가볍게 댄 다음- 상반신의 관절을 회전시키며, 위력을 살린 일격으로 때려박는다.
촌경, 이것 또한 상당히 숙련되어있다.

dice 0 100 = 80

"이름을 댔으면 상대도 이름을 대는 것이 무인의 예의일 터이다!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는가!"

그리고 다시금 자세를 잡은 채 대치하였다.

@ 넹-

904 새노라 (CNYifCx0xw)

2023-05-06 (파란날) 21:39:05

"어머나. 이, 쓰읍..."

분명히 날카로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 고운 새노라님의 입술을 감히! 피를 햝자 비린 쇠 냄새가 났습니다. 작게 베인 상처는 짧은 시간만에 아물어 버렸습니다만 입술이 갈라지는 따가운 감촉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그 여자, 지금 이 새노라님께 폭탄을 던진 것이와요?'

그런 직감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감촉을 가진데다가, 새노라님과 입맞춤하는 삼세의 영광을 피로 갚는 배은망덕함까지. 이것은 근본을 알 수 없는 위험한 물건이라고. 이것이 온전한 상태였으면 아랫턱 위로는 몸에서 떨어져 나갔을 거라고. 새노라가 각별해보인다는 문구를 되돌아보지 않고 계속 비고 안에 던져두었다면 언젠가 어떤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을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이건 조금 위험해 보이와요? 무, 물론 위대한 새노라님께는 애들 장난보다도 못한 것이지만...!"

"하지만 작은 일이라고 낮잡아보지 않는 철두철미함도 이 몸의 아름다움 중 한 가지인 법이니..호호..."

새노라는 지껄이면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돌멩이와 예물을 가지고 몽접 무당을 만나보러 갑니다

905 아메미야 아리스 (6Yk9qPeyDA)

2023-05-06 (파란날) 21:39:56

>>797

"후훗, 글쎄요, 어떠려나요? 그러한 행동은 차선책이 될 수 있겠지요. 상자를 찾아내고 그것을 열기 위해서는 자신이 상자에 다가서야지, 상자가 스스로 와주기를 기대하는 것만은 아니겠지요. 보통은...?"

"세상에 홀로서는 낯선 상대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선 그 대상이 호감을 표하는 주제로 첫 운을 때는 것이 좋을테죠"

아리스는 적각에 덩달아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환상향에서는 둘다 해당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애초부터 아리스에게는 꾀어내겠다는 것보다는 그녀가 직접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나가 건 조건 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여나의 의도가 그러한 것이 아니 였다고 하더라도 지금으로서는 행동에 실천하고자 할 뿐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뭔가 다르다면 그 때 생각해볼 일이죠

"물론, 그럴 생각이랍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새로운 것이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받을 수 없다면, 받을 수 없는 것이겠죠? 후후훗."

아리스는 적각의 말에 마치 별 것 아니라는 듯이 태연한 태도로서 작가 웃고는 말했습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다만, 아리스와 함께 이였을 때는 그 존재는 살아있는 타오르는 불꽃 그 자체와도 같아 마치 맥동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였죠. 뭐, 살아있다. 라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리스는 적각의 말에 딱히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굳이 의문형으로 말하는 동시에 그렇게 형태를 설명했습니다


#적각과 대화를 이어간다

906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53:09

>>903 우룽
팍!!!!

단순한 일격에 상대는 그저 쉽게 나가 떨어집니다! 뭐야, 뭐 이렇게 물러?
바닥을 뒹굴다가 인간을 넘어선 육체 감각으로 관성을 살려 기립하는 것은 단순한 촌뜨기의 것은 아닙니다만...

"예의 따위 알 게 뭐냐! 짐승은 그런 껍질에 불과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씩 웃으며 손가락 관절을 뚝뚝 꺾더니, 그가 손톱... 아니, 발톱? 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인간으로 치면 손톱인 부위를 땅에 거세게 처박았습니다.
무엇을 하려는가 싶더니, 머잖아서는 지진과 같은 흉폭한 진동이 전해져오는군요!

"하지만 날 이겨서 네 강함을 증명하면- 이름 정도는 가르쳐주지!"

대처하지 않으면, 그대로 추진력을 살려 뛰쳐나간 그의 무식한 몸통박치기에 그저 당할 것입니다!

.dice 0 80. = 18

??? HP. 40

907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1:53:22

애개개...

908 서준주 (vqKlM/3p0s)

2023-05-06 (파란날) 22:16:36

앗 10시랑 헷갈린것

909 아리스주 (Njiyh1bocc)

2023-05-06 (파란날) 22:18:47

어서와요~ 서준주, 그래도 지금이라도 왔으니 참여할 수 있을 거에요?

910 이서준 (vqKlM/3p0s)

2023-05-06 (파란날) 22:19:19

>>797

"하하 그럼 이만"

#인사를 하고서는 마을 밖을 향해 이동한다.

911 큐우키 우룽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2:29:56

>>906

"흐응... 기세는 좋구나..."

기세를 살려 충돌한다. 그래, 곰이나 멧돼지랑 비슷한... 말 그대로 짐승인가.
손 마디를 우두둑 꺾는다. 숨을 길게 내쉰다. 몸의 근육을 팽팽하게 당긴다. 혈관이 돋아나고 피부가 꿈틀거린다.
-좋아.

"짐승은 그런 껍질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래, 맞다."

"하지만- 인간은 짐승보다 훨씬 약한데도, 항상 이겨왔지."

추돌하려 달려드는 그에게 오히려 한발짝 다가간다.
낮게, 아주 낮은 자세. 순식간에 숙이자 목표를 한순간 놓친 상대.
아래에서- 하늘로 솟구치듯 발차기를 날린다. 발꿈치, 몸에서 가장 강한 부분을 명치에 내다꽂는다.
이어서 손바닥. 흔히 부르길 장저. 이것도 아래에서 위로 올려친다. 턱.
마지막으로 다시 발차기. 크게 호를 그리며 옆구리를 걷어찬다. 그 놈은, 크게 얻어맞고 나뒹굴어 떨어졌다.

.dice 0 100. = 4

912 우룽주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2:3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졌다ㅋㅋㅋㅋㅋㅋ

913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2:46:38

>>904 새노라
몽접 신사로 향하는 길은 안개밭입니다. 날아올라야 겨우 벗어날 수 있죠. 신전의 영악까지 다다라서 정상보다 조금 더 아래, 그곳에 몽접 신사는 있고 1/2 확률로 몽접 무당은 존재합니다. 대문에 문지기도 없고 시중 드는 자도 (적어도 당대에는) 없으니 몽접 무당이 있지 아니하면 모든 것을 헛걸음으로 치부하고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대문 너머 신당에 기도를 드리고 말거나 허무히 돌아가야만 하는 것이죠.

다행히 대문은 먼저, 당신이 어떻게 해보기도 전에 자동문과 같이 열립니다. 물론 자동문은 아닙니다. 문 너머에서 눈을 보드랍게 깜박이며 몽접 무당이 당신을 보고 온화하게 웃어보이는군요?

"손님이 올 것 같다는 직감이 들더라니. 자, 우선 드시지요. 음식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뒤로 몇 발짝 물러나더니, 몽접연은이 자못 우아한 양 안쪽으로 손을 저으며 당신을 내부로 들이는 양 하였습니다. 들어오거든 당신과 차분히 걸음을 맞추려 하였죠.

"그래, 무엇을 묻기 위한 걸음이었는지 감히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905 아리스
"이런, 오답이었군."

적각은 어깨를 으쓱이며 아무렇지도 않은 양 책장을 반대로 넘겼습니다. 네, 반대로 넘겼습니다.

"그것과 말을 나누며 대화가 성립되었다는 게지....... 내 유령에 관하연 천치나 다름이 없으니 그에 관해선 더 할 말이 없구려."

능청스러운 거짓말이군요. 방금까지 유령이 어찌하다 저찌하다 떠벌린 주제에 말이죠.

"하지만 유령이라면 같은 유령에 관하여 가장 잘 알리라 싶으이. 그대 유령에 관해 더 조사해야겠다 싶으면 직접 그들을 찾아가는 건 어떻겠소? 적어도 천치인 나와 헛소리 주고 받는 일보단 나을 성싶으니."

책 읽는데 꽤 방해되기도 하고 말이야, 그대는. 이라고 하며 은근슬쩍 그런 말을 적각은 끼워넣습니다. 어디 보자... 이것은 진심이군요!

914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2:48:11

맞아 제가 이 말을 잊었어여......... # 꼭 넣어주세여~!~~~!!

915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2:55:22

>>910 서준
별 탈 없이 마을 밖으로 이동하자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공간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아닙니다. 어디냐고 한다면 바로 뒤!

"꺄흐, 구경 즐거웠어~"

당신의 어깨를 톡 짚는 감각과 함께 제우가 공중제비를 돌듯 당신 앞으로 휘릭 날아옵니다. 재빠르기보단 왠지 물 속에 있는 것만 같이 포근한 움직임이었지만요.

"서준서준 완전 들킬 뻔했잖아~! 잘도 끝까지 흉내 성공...할 뻔했네! 잠깐, 이러면 들킨 걸까? 모르겠다~ 다 집어치우고 서준서준 돈 좀 썼어? 내게 줄 친구의 증표는? 응? 어서 내놔-"

주절주절 취한 것만 같은 헛소리도 심합니다. 장난꾸러기 같은 웃음과 함께 제우가 심부름의 완수를 기다립니다......

916 이서준 (vqKlM/3p0s)

2023-05-06 (파란날) 23:06:10

>>915
갑자기 뒤에서 나타났지만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다.

"흉내?"

흉내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돈 좀 썼지. 아무래도 인간 사회란건 돈이 없으면 안되니까"

어쩌다 모은 돈이 있어서 다행이다.

"자, 여기"

#구입한 단호박을 단호하게 제우에게 준다.

917 새노라 (02SgfSv7kY)

2023-05-06 (파란날) 23:07:07

발이 다시 땅에 닿자마자, 새노라는 흐트러진 더듬이와 머리카락을 매만졌습니다. 완벽해.

"만신님! 세상에 만신님~! 이 새노라님의 말을 좀 들어보시와요!"

곧이어 새노라의 눈에 몽접연은이 포착됩니다. 새노라의 입에서 연노가 발사되기 시작합니다. 무슨 네가지를 밥말아먹고 새노라님에 대한 존경도 없는 요괸지 인간인지 모를 것이 찾아와서 소년복을 요구하더라. 소년에 대해서 말은 거의 해주지도 않으면서 신체 수치는 변태처럼 소숫점 단위로 알고 있더라. 아무튼 이 자비로운 새노라님은 그런 녀석을 위해서도 천하제일의 옷을 해주었고... 그 옷을 받아든 녀석은 또 여간 예의가 없는 게 아니었고.....

그 소녀는 어디가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이 지경이 되어서는 몰?루는 일입니다. 몽접연은의 마음속에서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할 무렵, 새노라는 마침내 본론을 꺼냅니다.

".... 그래서 대금으로 받은 패물 중에 이것들이 섞여있던 것이와요. 손으로 만져보니 이 세상의 감촉이 아니고, 입술에 대 보니 뾰족한 곳도 없는 주제에 상쳐를 픽 내지 않사와요?!"

#이 돌멩이..뭐임...

918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3:08:23

>>911 우룽
진행의 용이를 위해 완결체는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몹시 훌륭한 묘사입니다.

우룽의 반격에 상대는 다시 손쉽게 나뒹굽니다. 그러나, 우룽이 지진에 이겨내지 못한 탓에 온전한 타격은 아니었으며, 우룽 또한 흔들리는 진동에 중심을 잃었습니다. 상대는 다시 팩 일어섭니다. 이것만 보면 대단한 근성이군요. 어... 그... 표정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만. 아까는 호쾌했는데.. 지금은... 좀 많이 매섭다, 표정이?

"이런 썅 같은...!"

어어 심한 말!

"인간이 짐승에게 이긴다? 웃긴 소리도 다 듣겠군! 강한 놈인 줄 알았더니 네놈도 인간 앞에선 설설 기는 족속이었나?"

강한 지진이 입니다.

놈이 다시 목을 노립니다!

.dice 0 80. = 12

??? HP. 36
우룽 HP. 82

919 아메미야 아리스 (AnhVuxfYb2)

2023-05-06 (파란날) 23:25:50

>>913

아리스는 적각의 그 한마디와 함께 내보인 행동에 있어 그 의중을 바로 파악했습니다. 아니면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던가요. 아마도, 적각은 더 이상 스스로의 시간을 나눠 아리스에게 할애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 그렇네요. 혼령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요. 나름대로 성공적인 교감이라고 할 수 있었답니다~ 어머, 그러신가요?"

아리스는 적각의 말에 긍정하여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어서 한 쪽 손바닥을 들고는 입가를 가리며 그 두 눈을 가늘게 하고는 살며시 작게 웃으며 말을 끝냈습니다

"지당하신 말이에요. 묻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적각의 그러한 언행은 '당신에게는 더는 볼일 없으니 저리 가시오' 이라는 뜻을 어쩌면 노골적이고 또는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리스는 불청객이라고 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니 만큼 충분하죠. 향림당에서 떠들고 놀고 쉴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본질적으로는 물건을 거래하는 상점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항상 염두 하여 두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무엇보다 이곳은 적각의 자택이지요

"그럼, 이만 아리스는 다시금 정적이 이곳에 방문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 주어야 하겠지요. 지금까지 실례했네요, 안녕히 계세요"

아리스는 적각에게 향하여 허리를 약간 숙이고는 그렇게 말했고 향림당의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에는 어디로 갈까요? 아리스는 이번에는 다음 번 행선지는 인간 마을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건 단순히 산책같은 기분으로 그저 거닐 뿐이던 마치 바람과 같이 도는 말들을 엿듣어 볼 수도 있겠죠


#향림당을 벗어나 인간 마을로 향하기로 한다

920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3:52:21

>>917 새노라
연은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새노라의 장관설을 감내합니다.............. 는 농담입니다. 이 무당... 좀 대단하네요? 눈썹 끝도 까닥하지 않으며 지금까지도 온화한 얼굴을 유지하다니 말이에요. 연은은 당신이 보이는 돌멩이를 슬금 내려다 보더니 별것 아니라는 듯이 아하하, 웃었습니다.

"운이 나쁘셨군요. 별것도 아닌 물건입니다. 땅에 떨어져 구르는 흔한 자갈일 따름이지요,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고서 그저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달빛을 받으며 구르기를 반복하는."

이런 물건을 상대로 비싼 옷을 거래하다니 당치도 못한 소리로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라며 자못 안됐다는 듯이 고개를 살래살래 내젓는 연은. 아니... 그래서 진짜 무당의 눈으로 보기에도 그저 별 볼일 없는 물건이라는 걸까요? 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거나 개의하지 않고 연은은 섬섬옥수 손을 펼쳐 내밀었지요.

"내게 주십시오. 별것도 아니면서 위험하기만 한 물건은 이래봬도 전문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921 ◆PT0BPjgDqk (zOB7upFA1c)

2023-05-06 (파란날) 23:53:09

일단 여기까지..... 반응할게여
요 위까지만 반응함 ㅇ>-<

922 아리스주 (7FUgF7rxu.)

2023-05-06 (파란날) 23:55:39

이쯤까지로군요? 그럼, 이번 진행 수고하셨어요!

923 ◆PT0BPjgDqk (ZMVNUO5RRA)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3:28

>>919 아리스
적각은 빙긋이 웃으며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다시 내 잘생긴 얼굴이 보고프거든 또 찾아오시오." 라며 터무니없는 소리를 붙여넣는 것을 보니 당신을 마냥 거부하는 것만 같지는 않고...... 글쎄요. 몹시나 의중을 알 수 없는 요괴입니다. 요괴다운 요괴란 으레 그런 법이지만요.

일반적이지 못한 차림새를 하여 인간 마을로 향하면 얼굴이 익지 않은 이상 한번쯤 막히는 법입니다만, 현재는 튜토리얼 격인 1향이므로 빠른 진행을 위해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인간들이 쑥덕거리는 듯한 기미가 느껴지지만 아무튼 아리스는 무사히 인간 마을에 도착합니다! 당장 들을 수 있는 말들은 '이상한 차림새의 인간이다', '인간은 맞나' 같은 내용들뿐이었지만요......

924 ◆PT0BPjgDqk (ZMVNUO5RRA)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4:09

신속한 진행을 위한 수련이 시급해여.....(´;ω;`)
다들 수고하셧어여~~~!!!

925 큐우키 우룽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4:16

수고햇어요-

926 새노라주 (xIpAIOSn7s)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8:00

미리 수고하셨어여!! 달라고 곧이곧대로 주면 안될 느낌..

927 생원주 (AR5TD/loCA)

2023-05-07 (내일 월요일) 02:07:44

최대한 집에 빨리 온다고 온 건데 너무 늦었네요..! 진행 고생하셨어요 캡틴!

928 서준주 (/cBu/v/irU)

2023-05-07 (내일 월요일) 09:16:01

진행 고생했어!!!

929 아리스주 (SfEeF024Vw)

2023-05-08 (모두 수고..) 11:31:14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930 아키주 (a.yX31JjW.)

2023-05-08 (모두 수고..) 11:41:59

좋은 점심!

931 아리스주 (Py8Ct3oDiU)

2023-05-09 (FIRE!) 16:49:24

갱신하면서 끌어올리겠어요!

932 아키주 (EjfSyFr7xI)

2023-05-09 (FIRE!) 18:20:16

갱신~~

933 아리스주 (TqcvtuZbd6)

2023-05-10 (水) 13:44:14

갱신하고 끌어올려요!

934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3:57:38

아리스주 안녕!

935 아리스주 (yVNUq/fdyo)

2023-05-10 (水) 14:03:02

안녕하세요~ 아키주!

936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4:58:33

좋은 오후!! >:3

937 아리스주 (CluK3ykm.2)

2023-05-10 (水) 15:20:56

그렇네요! 좋은 오후에요

938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6:00:50

후후 아리스주도 잘 보내고 있어?

939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6:11:57

그럼요~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네요

940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6:12:56

(쓰담뽀담) 그렇다면 다행이야~~ 시간 있을때 일상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말이지!

941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6:20:41

그렇겠네요~! (맞쓰담쓰담)

942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6:26:33

아리스도 쓰담쓰담!

943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6:35:29

아리스: 쓰다듬인가요? 귀여움을 받는 대상이 된다는 것은 나름 괜찮은 기분이죠. 친근함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행위이니 만큼 더 해도 괜찮아요? 후후후...

944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6:38:55

그럼 아키가 아닌척하면서 슬슬 쓰다듬을 것 ..

945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6:40:42

라고... 할 것만 같네요. 자주 쓰담어도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받아줄 것만 같은?

946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6:43:55

>>944
아리스 "사랑스런 애완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만 같은 감각으로서 인가요? 후후훗."

라고 하면서 살짝 고양이 흉내를 낸다던가?

947 아키주 (xFAaev60n6)

2023-05-10 (水) 16:55:36

>>946

" 그냥 해보는걸세. 그냥 말이지. "

하면서도 만날때마다 자주 해주지 않을까 ...

948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7:15:02

아리스 "어머, 그냥인가요? 모든 행동에 그에 맞는 이유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은 그냥인 것이죠."

라고... 잘 받아주면서 할 것 같네요.

949 아키주 (PYA5f8EGt2)

2023-05-10 (水) 17:29:25

헉 역시 아리스는 대단하군 ... 아키가 머리가 지끈지끈하겠어!

950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7:33:43

뭔가 그런 느낌이죠? 아리스가 가진 능글맞거나 장난스런 면모때문에 그럴 것 같네요

951 아키주 (PYA5f8EGt2)

2023-05-10 (水) 17:34:59

그래도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니까~~ :3 귀엽기도 하고! 딱딱한 아키랑은 다르게 말이지 ...

952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7:38:46

그렇네요. 또, 서로에게는 서로만의 매력이 있는 것이니까요! 둘 다 좋다고 생각해요!

953 아키주 (PYA5f8EGt2)

2023-05-10 (水) 17:41:42

난 아리스가 더 좋아~~ 귀여운건 진리지 ...

954 아리스주 (5Yox9ZvwNc)

2023-05-10 (水) 17:44:03

그런가요? 확실히, 귀여운 것은 좋지요...!

955 서준주 (4XAWW1E06A)

2023-05-10 (水) 20:29:10

귀여운건 좋지

956 새노라주 (n6oP3hpZis)

2023-05-11 (거의 끝나감) 08:23:02

아침에 갱신해여
거의 끝나감...

957 아리스주 (Yei4zDJAQY)

2023-05-11 (거의 끝나감) 13:10:21

갱신하겠어요!

958 아리스주 (EfBAwaGhCc)

2023-05-13 (파란날) 13:08:46

끌어올리며 갱신하겠어요~!

959 아키주 (AQqnuLjM7A)

2023-05-13 (파란날) 16:35:54

갱신~~

960 서준주 (cNpDAJN.wA)

2023-05-13 (파란날) 16:42:52

좋은 주말!

961 새노라주 (WR4.dQkMus)

2023-05-14 (내일 월요일) 00:55:23

좋은 주말이에여~~~~~~~~~~
저번에 밤새면서 하던 게임이랑 컨셉이 비슷하길래 넷플 택배기사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져~~~~ 실시간 평이 나락으로 떨어지네... 던질까...

962 아리스주 (jGmRbC/NZw)

2023-05-14 (내일 월요일) 15:31:19

갱신과 함께 끌어올리겠어요~!

963 서준주 (bcAQd2.Jgk)

2023-05-14 (내일 월요일) 20:45:16

휴일의 끝!!

964 달림주 (o89BWQBeH6)

2023-05-15 (모두 수고..) 13:58:06

갱신할게요

965 아리스주 (hSOdt.O1RM)

2023-05-15 (모두 수고..) 21:58:09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966 아리스주 (QQ9Pvp8x7s)

2023-05-16 (FIRE!) 16:34:53

갱신하겠어요~ 끌어올려요!

967 새노라주 (o0u.HEqCYk)

2023-05-16 (FIRE!) 16:37:50

엇재서 아직도 화요일....?
안녕하세여 아리스주~~

968 아리스주 (QeBICPCnrg)

2023-05-16 (FIRE!) 16:44:29

안녕하세요! 새노라주~ 왜냐면 일요일에 갈수록 시간이 빨라지고 월요일에는 느려지기 때문이지요. (사실무근)

969 아키주 (H6OrahwlRA)

2023-05-16 (FIRE!) 16:47:41

월요일에 중력이 가득해?!

970 아리스주 (GJkgX9HNAU)

2023-05-16 (FIRE!) 16:52:48

안녕하세요~ 아키주! 그래요, 아마도 원인은 바로 그것일겁니다!

971 아키주 (eaByZTonrI)

2023-05-16 (FIRE!) 17:07:25

어째서 주말엔 중력이 없어?! (오열)

972 아리스주 (XEEmWkCb2M)

2023-05-17 (水) 13:04:04

갱신과 함께 끌어올리기에요!

973 아키주 (c4pdayRqxQ)

2023-05-17 (水) 13:19:29

아리스주 안녕! (쓰담)

974 아리스주 (WRMCenkvNk)

2023-05-17 (水) 13:35:05

안녕하세요~ 아키주! (쓰다담)

975 아키주 (c4pdayRqxQ)

2023-05-17 (水) 13:47:51

좋은 점심이야~~ 날이 좀 덥지만!

976 아리스주 (jiYg8vqxIA)

2023-05-17 (水) 13:55:46

그렇네요! 날이 더운 것은 계절도 계절이지만 아마도, 기후변화 때문에 더욱 그렇겠죠?

977 아키주 (c4pdayRqxQ)

2023-05-17 (水) 15:09:40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두려워지고 있어 ...

978 ◆PT0BPjgDqk (VvB3hKEPNA)

2023-05-18 (거의 끝나감) 01:52:32

갱신하고 갈게여... 하...

979 서준주 (NEEvrnzy2A)

2023-05-18 (거의 끝나감) 23:36:24

동방 관련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있는데
브금 맛집이다
우리 캐릭터들도 브금 같은거 깔리는 상상함

980 아리스주 (QvxVzkzHAA)

2023-05-19 (불탄다..!) 19:06:23

갱신하면서 끌어올리겠어요~!

981 아리스주 (PSXtkfzKKk)

2023-05-20 (파란날) 10:54:50

갱신함으로서 끌어올리겠어요!

982 서준주 (06mHdsq6mY)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2:30

신갱@!!!

983 아리스주 (11hFCHjpPY)

2023-05-22 (모두 수고..) 16:02:58

끌어올려요! 갱신해요!

984 아키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10:45

갱신~~

985 ◆PT0BPjgDqk (GZJ93o6ju.)

2023-05-22 (모두 수고..) 22:44:20

여러분 너무 미안해여......... 지금까지 끌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일단 좀 여유가 되면 다시 올게여,,,ㅇ>-<

986 서준주 (jWLtJTumug)

2023-05-22 (모두 수고..) 22:45:08

987 아리스주 (VMm8qYFr8U)

2023-05-23 (FIRE!) 22:35:38

끌어올리고 갱신하겠어요~

988 새노라주 (wVrvX5zw9U)

2023-05-25 (거의 끝나감) 01:13:23

으히힉 흐힉 흐히히 초파일(대체공휴)이 곧 찾아와요!!!!!

989 아리스주 (FsZxqW6ZMw)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2:35

갱신하겠어요~

990 서준주 (dUxs9pK1z6)

2023-05-26 (불탄다..!) 23:49:11

갱신

991 아리스주 (SF09RPA9e2)

2023-05-27 (파란날) 21:14:58

끌올리면서 갱신하겠어요!

992 아리스주 (.Jq9Czv5Eg)

2023-05-29 (모두 수고..) 20:09:28

갱신은 곧 끌어올림과 같습니다!

993 ◆PT0BPjgDqk (qRd2HKOtsY)

2023-05-30 (FIRE!) 18:23:35

오래 고민했답니다. 정말 오래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지금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스레를 더 이상 이끌어나갈 자신이 없다는 것이고, 여러분에게 정말 면목이 없답니다.
다 제쳐두고, 최근 들어 참치 어장 자체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어졌음을 느꼈어여. 현생은 정말 예측할 수 없는 녀석이고, 아무리 슬로우로 이끈다 한들 앞으로 현생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레를 유지시키기에는 위험부담이 과히 따른다고 생각했네요. 계획해놓은 스토리 분량이 작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해서야 어느 세월에 엔딩을 볼 수 있겠나를 생각했어여. 여러분께 양해를 구해 극슬로우로 치환했지만 당시만 해도 이렇게까지 못 신경쓸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처음 약속드렸던 1주 짧은 1진행이었다면 모를까, 지금과 같은 상태면 7년을 투자하고도 엔딩을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그 긴 시간 동안 어쩌면 충돌할지도 모르는 매너리즘도 (그래요 과한 노파심이지만) 걱정되었구여.
기껏 스레를 새로 열었더니, 현생과의 밸런스 조정에 실패해서 일을 흐지부지 만들어버렸네요.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캐릭터는 재활용하셔도 괜찮답니다. 만일 미련이 남는 인연이 있다면 1:1로 독립해도 괜찮고, 만에 하나... 절대 확언은 드릴 수 없지만 정말 만에 하나 스레가 다시 재탄생한다면 창낙환에 사용했던 캐릭터에 한해 재활용을 허가할 생각이오니 이를 고려하시는 것도 자유랍니다. 왜 창낙환뿐이냐 하면, 야심차게 열었던 것에 비해 캐릭터들이 남긴 행적은 사실 0에 가까우니까요,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하이드를 원하시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예전 스레를 내팽개치고 도망쳤던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지만 애정 하나 때문에 기어이 준비하고 준비해서 스레를 열었건만, 그때에 비해 지금은 참치어장이 세월을 맞아 변한 것처럼 제 자신의 사정도 너무 많이 변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것을 사정 탓할 수는 없는 법이죠. 유치한 치기에 비해 역량이 한없이 부족한 캡틴이라 부끄러울 따름이랍니다. 다시 한번 거듭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994 아키주 (ljFFur.7T6)

2023-05-30 (FIRE!) 18:49:08

헉 괜차나 캡틴! 현생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 너무 맘 쓰지말고! 상태창 같은건 볼때도 즐거웠으니까 우리한테 너무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 :3 앞으로 남은 일도 힘내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보자!!

995 아리스주 (h4xgEGXwV6)

2023-05-30 (FIRE!) 20:09:51

그렇군요, 캡틴께서는 정말로 깊은 심사숙고를 거치고 내리신 결정이실 거에요. 그 동안의 스레를 개장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만큼, 그것은 고통스러우셨을 거에요. 저희에게, 또는 자신에게 너무 마음을 두고는 자책하지는 마세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스레는 여러모로 놀랍고 좋았었고, 서사의 방식이라던가 상태든지. 줄곧 좋아했던 환상의 땅에 한 인물이 되어보고. 그래서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다시 함께할 날이 있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생활이 잘 풀리시길!

996 아키주 (ljFFur.7T6)

2023-05-30 (FIRE!) 20:15:16

앗 아리스주! 혹시 일댈 생각이 있을까?

997 아리스주 (EZRZHPBYGw)

2023-05-30 (FIRE!) 20:17:33

이런 저라도 괜찮다면 기꺼이요!

998 아키주 (sNu.knQilc)

2023-05-30 (FIRE!) 20:22:38

앗 그럼 일댈 조율하는 곳으로 가자!

999 아리스주 (EZRZHPBYGw)

2023-05-30 (FIRE!) 20:38:23

좋아요! 그렇다면 1:1 자유 상황극 스레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9079/recent 이런, 스레에요

1000 ◆PT0BPjgDqk (qRd2HKOtsY)

2023-05-30 (FIRE!) 21:15:43

다시 한번, 정말 미안하답니다. 이해해줘서 감사해여... 미안해여... ㅇ<-<
참, 말씀드리는 것을 잊었는데 1:1로 독립하시는 경우에는 세계관은 채용하지 않으시는 쪽을 부탁드린답니다. 더 정확히는,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 자체는 애당초 제것이 아니니 뭐라 할 자격이 없지만, 창낙환에서 재해석된 부분은 추후 제가 어떻게 쓸지 모르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쓰지 않는 쪽을 아무쪼록 부탁드리겠답니다. 🙇‍♂️

1001 ◆PT0BPjgDqk (qRd2HKOtsY)

2023-05-30 (FIRE!) 21:24:49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창낙환에서 재해석 된 부분'=동방 프로젝트 본가와 완전히 다른 창낙환 고유의 설정을 의도한 말로, 당연히, 동방 프로젝트 자체를 보면서도 누구나 충분히 재해석할 수 있는 설정을 두고도 내것이니 건들지 말라는 뜻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본 스레에 더 말씀을 남기시겠다면 일전에 세운 다음 판을 이용해주시기 부탁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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