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3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4 :: 1001

이름 없음

2023-02-22 21:20:22 - 2023-03-02 00:56:26

0 이름 없음 (bqfTSFHL4g)

2023-02-22 (水) 21:20:2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41 유하주 (wZsdvL7Kec)

2023-02-27 (모두 수고..) 16:13:47

>>439 3세대 기준으로는 월 200컷 가능인거야?

442 ◆c9lNRrMzaQ (LeWhmOA2u6)

2023-02-27 (모두 수고..) 16:15:01

>>441 헌터는 실적따라 버는거고 님들 의뢰 한 번에 200만원 가량 벌고 있잖니(GP기준)

443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19:13

한편 자신의 방에서 밀린 공부를 하고 있던 강산.
그래도 미리내고의 수업에 꾸준히 출석하며 조금은 늘어났나 싶었던 그의 집중력을 간단히 깨버리는 것이 있었으니.

시야 한 쪽에 떠오르는 단톡방 알림이었다.
알림을 무음으로 맞춰뒀기에 한두 개쯤은 울려도 상관은 없지만...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하나를 무시하려니 그것이 순식간에 불어났다는 것이 문제였다.

"뭐야?"

강산은 놀란 와중에도 무슨 일인가 싶어 단톡방을 열고 상황을 파악한다.
그리고는 어이없는 헛웃음을 흘리며 메세지 하나를 쓰고는.

[너 그러다 엘터쌤한테 또 혼난다ㅋㅋ]

답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하유하에게 전화통화를 건다. 단톡방 도배하지 말고 말로 하라고.

//2번째.
엌ㅋㅋㅋㅋㅋㅋㅋ...

444 유하 - 강산 (wZsdvL7Kec)

2023-02-27 (모두 수고..) 16:23:00

드디어 답장이 올라왔다! 유하는 실실 웃으며 답장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벌점도 이미 먹은 몸]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
[뭐해 쥬씨 할거 없으면 나랑 놀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벌점이 좀 무섭다. 한 번 더 먹으면 학교애 벌을 디디는 순간 엘터쎔이 목에 칼을 들이밀고 면담하자고 하실 것 같다. 요즘따라 목에 칼 들이밀어지는 일이 많네....

//3

445 유하주 (wZsdvL7Kec)

2023-02-27 (모두 수고..) 16:23:46

>>442 벌써 그랬나?!!

446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25:40

유하주 혹시 유하가 강산이가 건 전화는 무시하거나 끊은건가요??
(한국만은 끝까지 듣기 캠페인...ㅎ)

447 ◆c9lNRrMzaQ (LeWhmOA2u6)

2023-02-27 (모두 수고..) 16:26:06

당장 특수 의뢰들 받는 돈 생각해보면..

448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27:27

😮

449 유하주 (wZsdvL7Kec)

2023-02-27 (모두 수고..) 16:28:49

>>446 헉 나도 밖이라 훑어읽다가 놓쳤나봐 잠깐만

450 유하 - 강산 (wZsdvL7Kec)

2023-02-27 (모두 수고..) 16:29:24

그리고 걸려온 전화. 여유롭게 받아본다.

"네 저는 미리내고 재학중인 하유하라고 합니다."

451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33:50

강산은 통화가 연결되는 동안 의념을 운용해 단톡방에 번개같이 올라오는 답장들을 빠르게 읽고 또 다시 헛웃음을 짓는다.

"여보세요? 너 그러다 미리내고에서 쫓겨난 하유하 되어도 난 모른다."

웃으면서 하는 말이지만 나름 친구로서의 직언이다.

"어디냐? 내래 지금 숙소에 내 방."

//4번째.

452 준이치로주 (RIsl8bJKsM)

2023-02-27 (모두 수고..) 16:36:25

>>440 요즘 일이 가득이야
바쁘다..

453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38:21

>>452 고생하십니다...(토닥

454 유하 - 강산 (MMQnkj6CKI)

2023-02-27 (모두 수고..) 16:43:01

"이보세요 주강산씨 나 그렇게 위태로운 상태 아니야."

사실 잘 모른다. 엘터셈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를 모르겠다. 이미 교관님들에게 소문 다 내서 문제아로 낙인 찍혔을지도.. 으으.... 안그래도 머리가 아픈데.. 하지만 단톡방 도배는 참을 수 없는걸.

"본좌 또한 숙소의 개인실에 누워서 침대 위를 한마리 도마뱀처럼 뒹굴거리고 있노라. 바쁘냐? 놀자!!"

//5

455 유하주 (MMQnkj6CKI)

2023-02-27 (모두 수고..) 16:43:24

>>452 다들... 바쁘구나.....

456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6:56:12

"네가 위태롭다기보단 윗사람들이 얼마나 너그러울지 모르니까 하는 말이다."

강산은 어깨를 으쓱이며 답한다.
단톡방 도배 정도야 그 나이대 아이들이 하기에 흔한 일이지만...성과에 눈이 먼 어른들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로 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하루쯤은 놀아도 좋겠지. 내가 갈까 아니면 네가 올래? 아니면 제 3의 장소?"

진지한 얘기는 그쯤하고,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유하에게 어디서 볼 지 묻는다.

//6번째.

457 유하주 (MMQnkj6CKI)

2023-02-27 (모두 수고..) 17:06:54

밥먹고올개

458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7:08:18

맛저녁하세요!

459 태식주 (e.3i8eZXyQ)

2023-02-27 (모두 수고..) 17:13:06

X

460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7:16:50

이참에 저도 좀 쉬고 나서 밥 먹고 올까 싶어지네요...?
급 졸음이...

약 1시간쯤 뒤에 다시 올게요.

461 유하주 (/zbw94pX66)

2023-02-27 (모두 수고..) 17:34:11

>>459 무엇에 조의를 표한것이지?

>>460 이따봐

462 유하 - 강산 (bVtaxly15g)

2023-02-27 (모두 수고..) 17:37:02

"엘터스승님의 하해와같은 마음씨를 얕잡아보지 마라!"

제발 부탁합니다 엘터선생님 더이상의 벌점은 안 돼...

"뭐야, 기숙사 숙소 들려서 재밌는게 뭐 있다구. 방 안에 금두꺼비 숨겨뒀으면 내가 간다."

킥킥거리를 소리를 내면서 따로 갈 곳을 생각해본다. 음... 어디가지.

"만만한 카페 갈래 아니면 기숙사 거실에서 티비틀고 과자먹기회도 있어."

저번에 사둔 감자칩이 조금 남아있다.

//7

463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8:09:14

"엘터 쌤은 좋으신 분 같긴 하고, 인성학 수업도 인생에 도움이 될 좋은 내용이 되게 많은데 뭔가 가차없을 땐 가차없을 것 같은 이미지란 말이지."

강산은 하하 웃는다.

"금두꺼비는 없고 손님에게 대접할 사이다는 있다만...아니, 간만에 카페 가는 것도 좋겠군."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빗고 외출 준비를 한다.

"일단 그럼 숙소 앞에서 보자."

//8번째.

464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8:10:09

잠시 들릅니다.
밥을 먼저 먹으려니까 피자 시켜먹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돈 가진 쪽에서 주문하는 걸 계속 미루고 있어요.
소음이 많은 동네라서 배달 기다리는 동안엔 귀를 열어놓고 있어야 하니 잠은 당연히 안 되고, 음악이고 게임이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배달을 시키실거면 빨리 받고 끝냈으면 하는데 말이죠...(독립하고 싶어지는 모먼트...)

465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8:11:19

그러므로 죄송하지만 또 1시간쯤 뒤에 다시 올게요...
답레 천천히 주세요.

466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8:19:03

강산 : 기다리기 답답하면 그냥 혼자서 먼저 챙겨먹으면 되지 않나?
강산주 : !

1시간 뒤가 아니라 45분 뒤에 다시 옵니다!

467 유하 - 강산 (5d0s7ey6bs)

2023-02-27 (모두 수고..) 18:41:26

"그래 그럼 숙소 앞에서!"

유하도 일어나서 나갈 채비를 했다. 그런데 쥬씨 좋은 집 자식인데 방에 금두꺼비 한마리가 없어? 이럴수가. 신대한의 경제가 이렇게나 전자금융화 되었다니. 현물자산이 주는 든든함은 뒷전이 되었나 보다.

옷을 다 챙겨서 나갈 준비를 완료한 유하는 활기차게 문을 열어재끼고 숙소 앞까지 걸어갔다. 오랜만에 가는 카페! 어떤 디저트를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면 강산이 오는것이 보인다.

"여! 쥬씨!"

/8

468 유하주 (5d0s7ey6bs)

2023-02-27 (모두 수고..) 18:41:53

8이 아니라 9!!

469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9:08:07

재갱신!

470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9:11:27

"그래!"

강산은 유하에게 답하고는 전화를 끊고 외출준비를 마저 끝내 밖으로 나온다.
있는 집 자식 방에 금두꺼비 하나 없냐는 유하의 의문에 답하자면...자산의 전산화폐화의 문제라기보다는 강산은 불필요하게 본가에 손을 벌리지 않는 편이었다.

계단 내려가기 귀찮으니 적당히 창문을 이용할까, 잠깐 고민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나오기로 했고, 그 결과 1층 복도에서 유하와 마주친다.

"유씨 안녀엉."

종종걸음으로 유하의 옆에 서며 같이 건물 입구를 나선다.

"가 보고 싶은 곳 있어?"

//10번째.

471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9:16:24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GP는 단순히 전산화폐가 아니라 의념적인 무언가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당.
'돈' 속성의 의념 자체를 빚어서 만든 무언가라든가?😂

보통 이세계에는 그 이세계만의 화폐단위가 있기 마련인데 GP는 지구 안에서는 물론이고 게이트 안에서도 통한다는 거라든지...
GP칩이 의념 덩어리라든지...하는 설정들을 보면요. (토고가 5만인가 10만인가 하는 정도의 GP칩을 삼키고 기술을 얻었었죠.)

472 유하 - 강산 (yMw3iNJZJU)

2023-02-27 (모두 수고..) 19:29:03

"오다가 안 보이던 카페 생겼던데 어때?"

2020년대의 사람들이 생각한 2030년대의 카페의 감성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공사판 비쥬얼에 더티플레이팅에 8개월만 잠깐 하고 끝낸다고 하니 잠시 짬 날때 들려줘야 좋다고 열변을 토로하는 유하였다.

"아니면 뭐 다른 선택지 있으면 거기로 가도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대치동에는 피곤한 학생들을 위한 좋은 카페가 수도 없이 많았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렌치토스트집도 있고....

473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19:42:31

"지나가다 본 것 같기도 한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감성 무엇?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가볼까."

...게이트 혼란기 컨셉을 잡는 게 좋은 생각인진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지만 조금은 호기심이 들기도 했으니, 강산은 유하가 말한 까페로 따라 가보기로 한다.

"요즘 트렌드가 '온고지신'인가? 뭔가 유행이 이상한 쪽으로 도는 것 같단 말이지. 그 혼란스럽고 고달프던 시절도 누군가에겐 그리운 시절일 수 있는 걸까."

걸음을 떼며 요즈음의 감성을 말한다.

//12번째.
이 세계관...게이트가 출몰하기 시작한 게 서기 2016년 아님 2018년이었죠...?

474 ◆c9lNRrMzaQ (LeWhmOA2u6)

2023-02-27 (모두 수고..) 19:53:56

16년

475 태식주 (ioBYDvsxo.)

2023-02-27 (모두 수고..) 19:55:57

2016~17년쯤 맞을거야
나도 그때 인상적인 사건이 있어서 오, 우연이네? 싶어가지고

476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0:00:03

모두 안녕하세요.
아항...

477 유하 - 강산 (yMw3iNJZJU)

2023-02-27 (모두 수고..) 20:08:09

"강렬한 시대감을 주는 시대였으니까 말이야."

저 멀리 미국에서 자꾸 서부개척 역사를 꺼내들고 유럽에서 벨에포크적 감성을 맛있게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카페에 들어선다. 완전히 허물어진 건물 같은 공간에, 어디 포격이라도 맞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우와...."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까지...? 싶은 감상이 먼저 들기도 하는데.. 하여튼 유하는 강산을 이끌고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다. 바닥에 대충 시멘트블럭 세개가 직렬로 놓인게 자리다. 너무 구려서 도달한 대유쾌마운틴.

"여기 메뉴에 그거 팔아, 쌍화차. 계란 노른자 올린거!"

근데 별로 시켜먹어보고 싶지는 않다.... 유하는 단순하게 카페모카를 시켜본다.

//13!
강산주 나 운동하고 올게! 22시 정도에 돌아와!

478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0:08:55

다녀오세영!

479 강산 - 유하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0:18:12

"....."

강산 쪽은 아예 의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가 서울 한가운데라기에는 너무 위화감이 들어서 게이트 안 같다는 느낌까지 받아버린 모양이다.

"쌍화차까지 있어? 허허..."

복고풍 뇌절이 심하군...이라고 작게 중얼거렸지만.

"그럼 난 그걸로. 숙부께서 드시는 걸 봤다."

그래도 호기심이 들긴 한 모양이다. 강산은 유하의 옆에 가서 쌍화차를 주문하고, 계란 노른자 토핑까지 그대로 추가한 뒤, 진동벨을 받고 자리를 잡는다.
의념을 활성화시킨 상태인지라 자리를 부수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14번째.

480 여선주 (zrWYlpPGVM)

2023-02-27 (모두 수고..) 21:35:20

잠깐갱신!

모하여요~

481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1:37:00

여선주 안녕하세요.

482 유하즈 (cvYU/h52aQ)

2023-02-27 (모두 수고..) 22:21:22

집 가서 답레 줄게 강산주!!

483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2:28:19

저는 괜찮으니 조심해서 천천히 들어가세요!

484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2:28:31

노곤노곤한 밤입니당...

485 여선주 (zrWYlpPGVM)

2023-02-27 (모두 수고..) 22:31:28

노곤노곤...

486 유하즈 (cvYU/h52aQ)

2023-02-27 (모두 수고..) 22:32:02

아이고 오늘중 답레 무리다... 12시 넘어서 답레 올 예정이니까 먼저 자러 가 강산주

487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2:39:46

제가 그때까지 깨어있을 수도 있긴 한데...? (오늘 어제 못 논 만큼 놀겠다는 강력한 의-지)
아무튼 천천히 답레 주세요.
고생하십니다!

488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2:40:13

좀전에 조용할때 몇분 졸았어서 그런가 지금은 또 오히려 말똥말똥하네요.

489 강산주 (XD7FGyk2zc)

2023-02-27 (모두 수고..) 23:26:37

>>492

490 유하즈 (cvYU/h52aQ)

2023-02-27 (모두 수고..) 23:48:50

>>489

491 태식주 (ioBYDvsxo.)

2023-02-27 (모두 수고..) 23:49:09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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