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107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1 :: 1001

◆c9lNRrMzaQ

2023-02-08 19:18:02 - 2023-02-14 03:36:39

0 ◆c9lNRrMzaQ (3ooJN.at1o)

2023-02-08 (水) 19:18:0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47 유하주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35:45

적룡의 눈 키고 달려드는건?

748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36:00

>>693
" 할 말은 없다. 네게 남길 것도, 네게 할 말도. 이미 나는 모든 것을 그 곳에 남겨두었다. "

유하의 손에 잡힌 책.
경운은 그것을 보고 말합니다.

" 듣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못 푼 것도 모두. 이제야 풀러 갈 수 있게 되었는데 네게 그것을 바랄 이유가 있겠느냐. "

죽음.
아니. 그것과는 거리가 조금 먼 것 같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이룰 것을 이루었고, 이제는 마지막 숨이 남았을 때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모험입니다.
유하가 아직은 갈 수 없는 곳. 미지이기에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는 것에 죽음이라는 말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스승님께서는 떠난 아내와, 친구들을 만나고자. 이 세상에 남은 미련을 두고 가시려 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 눈은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무언가 남은 눈길이 유하를 향한 채로 바라봅니다.

" ..... 혼자 남겨 미안하다. "

그래요.
이제 다시 유하는 혼자가 되겠죠.
처음으로 가족의 따뜻함을 알려준 아서 도브만처럼, 경운 역시 유하를 남겨두고 이곳을 떠나가겠죠.
둘 다. 유하가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남기고서.

" 너는 내 제자다. "

긴 말은 남기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미 유하의 시야는 흐릿해졌습니다. 눈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몇 번이고, 몇 번이나 비비면서도 눈 앞의 모습을 기억하려 했습니다.
죽음을 향한 모험을 떠나고 나면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니 떠나기 전의 그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담고 싶었습니다.

" ...... 감기. 조심하거라. "

어울리지 않는 걱정을 남기고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그때부턴 무슨 표현을 했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단지 짧은 시간, 그와 시간을 보냈고. 그에게 인정받았고, 그에게 배운 것들만 남아 이제 추억할 뿐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천천히 이경운의 몸은 흐릿해집니다.

의념 각성자의 죽음은 몽환적이고, 또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신비 중 하나입니다.
마치 하나의 게이트가 소멸하는 것처럼 무너지거나, 흩어지듯 의념 각성자의 몸 역시 천천히 무너져가니까요.
그럼에도 고통은 없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요.

" … 아. "

살아가는 것에 후회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에 조금의 후회와, 선택을 남기고 갈 뿐이지.
너무 오랜 시간을 살아와 더 많은 후회를 남겼지만 그것 모두가 고통스럽지만은 않았습니다.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이가, 그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이가 있었으니까요.

마지막의 그는 웃습니다.
마지막이 그를 기억하게 만들 테니까요.

하나의 세계가 저물어 이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렇게 다시 혼자가 되었지만. 한 사람이 유하의 곁을 지켰다는 사실 하나만은 눈을 감은 유하의 귓가에 조용히 들려옵니다.

심장의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만.
안녕히 주무십시오.
잘 다녀오십시오.

나의 스승, 나의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를 남깁니다.

749 시윤주 (sUQ7iMvoqw)

2023-02-13 (모두 수고..) 18:37:50

ㅠㅠㅠㅠㅠ

750 알렌주 (RhI.NrKitA)

2023-02-13 (모두 수고..) 18:38:21

(감동)

751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38:38

>>747 !
태식아재한테도 적룡공훈장 있으니까 그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겠어요.

752 준혁주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8:39:21

죽음은 허무하고 그저 끝이라는 허무주의에 반박하는 캡틴의 글이었다

753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40:15

😭😭...

754 유하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42:17

".........."

흐릿하게 사라져가는 마법사의 몸을 차마 잡지는 않았다. 곁에서 마지막에 웃으며 잘 가라는 인사를 올리고 싶었는데 그것은 하지 못 했다. 눈물이 한참 앞을 가리는 바람에 마지막 얼굴을 보지 못 할 뻔 하기도 했으나 다행스럽게 그것마저 못하지는 않았다. 한 사람이 사라진 장소에, 그 사람이 있는 것 마냥 한참 제 자리를 지키며 울었다. 멋진 모습이라도 보여드릴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의연한 모습이라도. 또 한 사람이 삶의 주변에서 멀어지고, 이에 유하는 이를 악 물었다.

"감기... 조심할게요..."

훌쩍이며 유하는 한참을 더 운다. 달리 무엇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고.

# 유하주도 유하도 울어요 ;ㅁ;

755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43:40

>>694
도영은 더이상 말을 잇지 않습니다.
어쩐지 다른 사람이라면 태클이 들어올 타이밍이긴 하지만.. 그는 딱히 말 없이 몸을 돌립니다.

" 저를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

>>697
찾을 수 없습니다!

>>700
기술 '어페어런트 데스'를 획득합니다!

어페어런트 데스(F)
일시적인 가사 상태를 의념의 힘으로 재현해내는 기술.
수술 중 실패 확률을 감소시킨다.

756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45:12

오...! (박수)

757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46:47

엇 그리고...유하 파이팅...!1

정보는 못 찾았고...
다른 걸 시도해봐야 하려나요...

758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47:02

>>702
" 그건 나보단 UGN에 물어보는 쪽이 빠를 거다. "

오고 싶은 인원이 더 있다는 말에 손유는 나직히 얘기합니다.

" UGN 놈들. 신입이나 보낼 것이지... "

>>713
" 잠시 시간 괜찮을까? "

부드럽지만, 어쩐지 불안한 목소리.
... 총교관의 목소리입니다.

>>754
그가 떠나간 자리에는 그가 입었던 옷 한 벌이 남아, 존재했단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장례의 시간입니다.

759 현준혁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8:47:22

" 좋아, 이제야 우리가 서로...소통이 되는군 "

준혁은 도영을 따라 걸으면서 계속 머릴 만졌다.

" ....... 도영. 큰 문제가 생겼는데...가르마 말이다..왼쪽과 오른쪽중 어떤것이..괜찮아 보이는가? "

# 헛소리

760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47:37

뭐가 검색이 안 된 이유
- 확인해보니까 아직 기간이 기간이라 관련된 진도가 안 나갔음

761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48:32

>>759
" 오른쪽이 괜찮아 보이실 듯 합니다. "

건조하게 대답한 도영은 곧 하나의 방문 앞에서 천천히 그림자로 스며듭니다.

762 알렌주 (RhI.NrKitA)

2023-02-13 (모두 수고..) 18:49:06

총교관님이시구나(살짝떨림)

763 유하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49:10

장례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못 다 푸신 여한을 풀러 가시겠다고 하신 분에게? 유하는 심호흡을 하며 남겨진 옷가지를 바라본다. 어찌해야....

#어떻게 장례식을 치뤄야 할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봅니다

764 유하주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49:35

준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5 윤시윤 (sUQ7iMvoqw)

2023-02-13 (모두 수고..) 18:49:38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곤 UGN 에게 요청을 보내면서

"손유씨는 이 곳에 오래 근무하셨나봐요."

라고, 아까부터 느껴지는 고참병의 오오라에 대해 물어본다.

#UGN 에게 현재 자신이 수주한 의뢰를 주강산에게 공유 가능한지 문의해둡니다.

766 현준혁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8:50:15

" 좋아, 완벽하군 "

......그런데 어떻게 노크해야 자연스럽지??
그림자로 스며든 도영이게 물어보기엔 타이밍을 놓친 준혁이 문앞에서 머뭇거리다가

...노크한다

" 그..어...접니다 "

접니다라니, 최악의 아침인산다

# 나다

767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50:51

>>760
아직 안 배웠고 더 나중에 배워야 할 내용이었던 거로군요...(끄덕)

원래 해석학 공부해가려고 했는데, 시윤이 쪽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니까 게이트학을 공부하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알렌 쪽에 온 건 지훈쌤이었군요!

768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52:05

>>763
간단하게 한다면 이 옷을 고인의 시신 삼아 장례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의 경우에는 먼저... 정부에 사망 소식을 전하는 게 먼저가 될 듯 합니다.

>>765
[ 가능. ]

답변이 짧게 전송됩니다!

" 길게 근무했다면 길게 근무했지. "

남은 한 손으로 턱을 괸 채로 손유는 컵을 까딱이며 기간을 세어봅니다.

" 한... 4년? 그쯤 된 것 같군. "

769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8:54:26

>>766
정말 쓸데없이 캡틴의 머릿속에 트윈테일 여고생이 밍나! 오하요오!! 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준혁은 천천히 문을 두드립니다.
곧 문을 열고 나온 것은 어제의 옷차림과는 다른 꽤 가벼운 차림의 시나타입니다. 머리는 반묶음으로 묶고 살짝 앞머리를 냈고, 옷차림은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에 가깝습니다.

" ... 아, 네. "

당황스럽단 표정으로 시나타는 준혁을 바라봅니다.

" 돌아가지 않으셨던 건가요?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770 주강산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54:34

머리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찾는 내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예상은 하고 있었다. 보통 내용이 아니니까...

그래도 기왕 공부하러 온 거...배경 지식이라도 늘려둘까.
강산은 기지개를 쭉쭉 켜고, 잠시간의 휴식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망념 70을 쌓아 게이트학을 공부합니다.

771 윤시윤 (sUQ7iMvoqw)

2023-02-13 (모두 수고..) 18:55:24

가능하다고 하니, 그럼 신청을 넣어둘까. 본인이 오고 싶다는 모양이고.
오는데에는 아마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고.
아직 몸이 다 녹지도 않았으니. 좀 더 손유씨와 대화해보기로 했다.

"상당히 오래 근무 하셨네요. 이런 쉘터도 있고...이 추운 곳에서도 훈훈하게 따뜻한게 신기해요."

따뜻한 오두막을 재차 다시금 신기하다는듯 둘러본다.
역시 마도의 힘이려나? 그렇게 궁금해하면서도, 일단 이번 일에 관련된 질문을 해보기로 했다.

"지금 게이트의 폭주는, 일어난지 얼마나 된 사건인가요?"

손유씨가 근무한 4년 내내, 혹은 그 전부터 있던 일인지. 혹은 요 최근에 발생한 일인지.
그 시기 나름으론 이것저것 생각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대화

772 유하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55:49

#정부 부처와 UHN에 이경운의 제자의 이름으로 부고 소식을 알립니다.

773 유하주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8:56:42

밍나 오하요 하는 트윈테일 여고생 하유하 아닌가?
하유하가 캡틴의 두뇌를 침투하다

774 알렌 - 진행 (RhI.NrKitA)

2023-02-13 (모두 수고..) 18:57:20

" 잠시 시간 괜찮을까? "

익숙한 목소리

총교관님의 목소리였다.

' 만약 이 곳에서 당신을 처음 본 게 엘터나 옌 리오였다면 당신은 그 자리에서 죽었으니까. '

"..."

메리 선생님의 말이 다시 떠오른다.

알렌은 검 위에 올려놓았던 손을 내리고 문앞으로 다가갔다.

끼이익

"안녕하세요 총교관님. 어쩐일로 찾아오셨나요?"

알렌은 긴장을 숨기고 총교관을 맞이했다.


#문을 열고 총교관님에게 인사하겠습니다.

775 현준혁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8:57:21

" 이오시카 어르신에게 결과의 보고도 해야하고, 이대로 돌아가면 한동안 못볼것 같아서.. 잠깐 "

왜 질문이 돌아가지 않았냐..가 나왔는지 알것 같다
상대방도 지금 심리적으론 자신과 비슷하지 않을까?

" 그, 오늘 ..바쁘십니까 시나타님? "

# 대화 대화

776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8:57:46

>>769
트윈테일 여고생...(유하 봄)

777 준혁주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8:59:28

트윈테일 여고생...?

그거 강산이도 할 수 있지?

778 ◆c9lNRrMzaQ (c4NRjj.9Q6)

2023-02-13 (모두 수고..) 18:59:57

악 실수로 복사가 아니라 스페이스바 눌렀다

779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9:01:12

😭...

실행취소의 가호가 있기를...

780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9:02:46

>>777
예로부터 강산이는 TS하면 트윈테일이 아니라 댕기머리였지 말임다.😂

781 유하주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9:03:18

⚡ : 오하요 밍나! 이이 아사다네!

782 준혁주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9:04:04

>>780 안되는건가....

>>781 유하 목소리 들리는 느낌이야

783 강산주 (y4zF/IuUak)

2023-02-13 (모두 수고..) 19:04:42

>>781 오오 싱크로율...

784 유하주 (kH50Eh1GAs)

2023-02-13 (모두 수고..) 19:05:13

https://youtu.be/9QLUshVPNdk

캡틴은 이런 목소리를 기대하는것 같아

785 채여선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19:05:30

획득...했다..?
하지만 뭐 지금 얻은 걸로 적용하기에는 애매하긴 하죠. 수련이나 실전적용을 통해 좀 성장하면 모를까요? 아닌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할게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것들을 압축해서 경험한 것 같아요"
중얼거립니다.
미안하다.. 내가 진행할때마다 휙휙 한턴씩 하다보니..

#

786 오토나시주 (XePH/yRcNA)

2023-02-13 (모두 수고..) 19:09:57

당 이 떨어진 것 같아
초코를 먹 고온 나 님
급 기야 캡틴에 게 두번 째 시험 은 도기코인 패스 가 능하냐고 질문하는 레 스를 쓰려고 하는 데

787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9:13:21

>>770
★ 경계도
설마 이런 과정을 가르치라고 시킬 줄은 몰랐네요.
수업에 앞서서. 여러분들 머릿속에 있는 몬스터라는 형태의 스테레오 타입들은 잊어두도록 하세요. 몬스터의 형태만 가지고 구분을 하려고 했다간 옆애 있는 사람한테 칼에 찔려도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자주 언급했죠? 게이트의 존재. 라는 말로 뭉퉁그려 설명하곤 있지만 실은 이런 대부분이 실제 구분상으론 몬스터에요. 그러니까. 저도 몬스터란 소리죠.
아무튼. 이런 몬스터들은 각자 어느 정도의 경계도를 가져요. 흔히 '선공형'으로 설명되는 몬스터들은 경계도의 5단계 중 5단계. 즉 우리들을 기본적으로 적으로 생각하고, 대화나 설득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보는 거에요.
경계도의 5단계가 뭐냐고요?

- 0단계
인식하고 있지 않음. 또는 모르는 상태
- 1단계
미미하게 인식하거나, 또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잠시 스쳐가는 상황.
- 2단계
확실히 인지했지만 경계하지 않는 상태.
- 3단계
어느정도 경계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선 공격할 수 있는 상태.
- 4단계
즉시 공격할 수 있는 상태
- 5단계
완전 적대. 대화나 설득이 통하지 않는 상태.

결국 몬스터들도 생각이나 판단을 하기 때문에 여러 조건에 따라 전투를 피하거나 해결할 수 있어요. 물론, 보통은 죽이는 게 가장 간단해서 그렇게 하려 들긴 하지만요.
경계도의 기준을 통해서 적당히 알아볼 수 있다면. 상대를 설득하려 하는 것도 좋아요. 아, 물론 중요한 거는...

이것들과 당신들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당신들의 기준으로만 설득하려 하지 말라는 것.

이정도네요.
- 게이트학, 메리 하르트만

>>775
" .... 아뇨. 당분간은 휴가라 괜찮습니다. "

고개를 살짝 저으며 정신을 차린 시나타는 천천히 대답합니다.

>>785
" 그렇군요. "

아아... 뭔가 어색한 이 분위기....

788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9:13:37

이번에는 중간이 잘린!

789 빈센트 (WcDB4HCgYA)

2023-02-13 (모두 수고..) 19:14:06

"좋아. 뭐부터 해야지?"

빈센트는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특별 의뢰가 당장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만큼 지금 서 있는 수련장에서 수련이나 하기로 한다.

' 간단하다. '잡아먹다'와 '피어오르다'. 두 개의 성질을 극한까지 올린다. 중첩 캐스팅을 이용한 묘기이지. 무언가를 잡아먹고 세를 강화하는 불과, 피어오른다는 성질을 통해 강화된 불. 두 개의 성질이 합쳐지면 이와 같은 현상이 발견되곤 하지.'

가르웨난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가 펼쳤던 대로 불의 잡아먹는 성질과, 피어오르는 성질을 중첩해보기로 합니다.
# 일단 중첩 캐스팅으로, 가르웨난이 가르쳐줬던 마도식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790 빈센트주 (WcDB4HCgYA)

2023-02-13 (모두 수고..) 19:15:19

다들 안녕하세요

791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9:15:39

>>771
" 사태가 발생한 것... 으음... "

차를 잠시 홀짝이던 손유는 천천히 대답합니다.

" 4개월. 조금 넘은 것 같군. "

붕괴 4개월차!
조져따!!!

>>772
이런 보고는 직접 보고가 원칙입니다.
그러니까...

궁에 가야겠군요.

>>774
문을 열자.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총교관은 흘끔 눈을 돌려 카티야를 바라봅니다.
미묘한 기류가 지난 뒤. 그는 한숨과 함께 알렌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좀 길어질 것 같거든. "

/// 여까지!

792 알렌주 (RhI.NrKitA)

2023-02-13 (모두 수고..) 19:15:39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793 현준혁 (.Iuxx/.80s)

2023-02-13 (모두 수고..) 19:15:54

휴가..

준혁은 잠시 고민하다가 말합니다.

" 그렇다면, 이오시카 어르신에게...문안 인사를 올리고, 나와 함께 북해길드에 방문해주실수 있습니까? 시나타님..."

아카가미 준이치로......라 불리던 현준혁은 그래도 어머니에겐 이 사슬을 알리고, 소개시켜드리는게 자식된 도리라 여겼기에
조심스럽게 부탁하였다.

# 나와 함께 친가로 가줘!

794 ◆c9lNRrMzaQ (QxktL9Jo2A)

2023-02-13 (모두 수고..) 19:16:02

ㅋㅋ 늦었구나

오늘의 진행 후기를 듣습니다.

795 태식주 (TqVWR7ySU6)

2023-02-13 (모두 수고..) 19:16:03

토리주
이러다 나 잠들어버려

796 알렌주 (RhI.NrKitA)

2023-02-13 (모두 수고..) 19:16:14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97 시윤주 (sUQ7iMvoqw)

2023-02-13 (모두 수고..) 19:16:24

수고했어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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