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195 그렇지.. :3 내가 본 건 어느 어부가 인어 세 마리를 잡았다며 사또에게 진상했다. 어부가 인어의 기름은 다방면으로 쓸 수 있고 살코기도 맛있다고 아뢰었는데, 그 우는 소리가 너무 애처로워 사또가 거절하니.. 어부가 아쉬워하면서.... 먹었던가 풀어줬던가 하는 내용이라.....
주인공 - 화산파의 사생아 주인공의 부모 - 어머니(무인) - 근데 여자가 무공 한다고 꼽들음 화산파가 화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유 - 마교를 막으려고 화산에는 매화가 없지만 매화검법은 있다오 화산파에는 나이 많은 장문인들이 있음 - 파가 아니라 (주)화산이었던 것이 분명 정식 제자가 아니지만 사형제가 있다. - 혼외자이지만 형이 있다. 일개 제자가 주인공 비급고 막 들여보내줌
동생이 언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보내줬는데 이건... 동생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닐까용?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단?전이 박살난다고? 도교가 아니라 유교걸이라고?? 수련하는데 내공을 다 쓴다고??? 그래서 비무에서 내공 안 쓰고 싸운다고??? 아니 매화검법부터가 내공을 펼쳐낼 때 내공과 맞물려 퍼지는 매화향과 매화가지가 특징이라 매화검법이라고 하는데 내공 안 쓰고 하는거면 그냥 잘드는 칼질아닌???????
하이파워 무협 재밌네요 화경부터 환골탈태해서 영자신(靈子身)이 되고 현경되면 완전히 영자생명체가 됨 화경부터 절대고수인 이유는 그때부터 미시세계를 인지해 초식의 빈틈을 미시(微視)단위로 매우고 체감시간을 엄청 늘리기 때문에 현경부터 물질세계에서 싸우면 가볍게 초식을 나눈걸로 자연재해 수준의 피해가 나와서 공간 갈라서 아공간에서 싸움 검으로 분자 갈라서 가능성 비가능성을 나누는 것으로 승부
세계관 자체가 포괄적이거나 방대할 수밖에 없는 무협같은 세계관은 어물정 넘기거나 하는 식으로 설정의 구멍을 채워용. 초절정이 몇명인데 이들 나이가 몇이고 이런것도 있을거고.. 그렇게 하려면 창작자가 너무 크게 고통받아용. 좋게는 호기심을 채우는 건데 나쁘게는 스트레스 주실 수도 있는 질문이에용..
교국에 들어서지 아니하면 제 아이 볼 수 없게 함은 정파의 도련님에게 있어 가장 큰 처벌이자 선포였다. 그만큼 귀한 아이니 귀히 여기라는 선포. 지금 상황을 들은 재하의 심사가 어찌 꼬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당신이 받아들이기엔 그런 뜻일 테다. 단호한 대답에 재하 눈동자가 점차 작아지다 다시 돌아온다. 당신은 보지 못했겠지만. 재하는 눈을 내리깔았다. 역시 당신은 다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가 없는 모양이다. 당신에게 애교스러움 보이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으니, 이는 아직은 속에 숨겨둘 비밀이다.
"그리 걱정이 되었다면 다음부터는 부드러이 대해주시면 되는 것이지요. 아니하여요?"
재하야, 당신이 부르는 제 이름 두 글자에 그만 장난기가 동하고 만다. 당신이 내심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것 같았기에 더욱이. 꾀꼬리 노래하듯 보드라웁고 낭랑한 목소리로 속삭이니 은야는 앓는 소리를 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꿀물이라도 가져올 터이니 기다리십시오."
더는 못 듣겠으니 자리 잠시 비워주겠단 뜻임을 어찌 재하 모를까. 기회다 싶어 뺨에 닿는 손 다시금 느릿하게 기대며 눈 휜다. 뺨을 조물거리는 손길에 휘었던 눈도 잠시 감긴다. 손을 잡을 적엔 가늘게 뜨인 눈빛에 아쉬움이 비쳤으나 어찌하겠는가, 떠난 손 다시 볼 위에 얹기에는 사람 마음이란 것이 참 간사하여 알량한 자존심이 서고 만다.
"할아버지라."
피식 웃는 모습에 동그랗게 뜨인 눈에 호기심 깃든다. 할아버지, 재하에게도 할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있었지. 나 노인. 무공도 배우지 아니한 일반인이요, 재하의 삶에 가장 큰 기댐목이 되어주었던 사람 중 하나였던. 기루 사람들과 달리, 재하를 온전히 재하로만 봐주었던 상냥한 사람.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를 무서웁다 생각하기엔 조금 거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대신 다른 것이 떠올랐는지 고개를 기울인다. 고이 퍼진 머리카락이 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