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908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6 :: 1001

◆gFlXRVWxzA

2023-02-07 00:45:57 - 2023-02-18 22:38:50

0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45:5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0:46:45

새로 시트 낸 소려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46:52

천세만세 지유본교!!!!

3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0:47:00

안녕하세욧!

4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47:03

소려주 반가워용~~~~~~~~

5 남궁지원 - 재하 (.K22IB0w7k)

2023-02-07 (FIRE!) 00:47:33

손님으로 받지 않을 거라는 말. 그녀가 내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벌이겠지. 아마 다시는 재하를 볼 수 없으리라는 것. 바꿔 말하자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벌을 내릴 만큼, 재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중요하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그렇기에 루주가 나를 보며 이를 악물고 있어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루주가 재하를 얼마나 소중히 대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절대로, 그럴 일은 없을테니."

단호한 대답이었다. 제 말을 지킬 자신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불가의 영역에 가깝지 않았을까. 제 정인을 처음보는 숱한 사람들처럼 제 정인을 대한다는 것이, 이제는 불가의 영역에 있었다. 그가 하려고 해도 아마 또 다른 자신에 의해 저지될테니. 때론 감정은 의지보다도 더 강했으니까.

괜찮다는 듯 미소지어도 오히려 사랑스럽기 때문에 더 걱정되는 것을 제 정인은 알지 모르겠다. 마음 한켠이 저려왔다. 지난 행동을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서 무엇 할까. 이미 잊혀진 밤인 것을.

"걱정을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 아니. 재하야."

제 정인이 자신을 대견해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그는 정인을 신경쓰고 있었을까. 부드러운 뺨의 감촉에 잠시 뺨을 가볍게 조물거리다가 놓아주고는 그저 손을 잡고 있었다. 아까처럼 이마에 접문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등 뒤에 바로 시선이 있는데 그리 할 수는 없지.

"...그렇구나. 솔직히, 어릴 적 할아버지 이후로 지금처럼 무서운 적은 처음이었다."

발칙한 미소에 피식 웃으며 고개 끄덕였다. 무림인보다 무서운 것은 장인어른인 걸까. 속으로 농담도 던지면서.

6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47:35

어서오세용 !!

7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47:37

ㅡㅏ악 소려주 잘 부탁드려용!!!!!!!!!!!!!!!!!!!!!

캐 소개는 잠깐.. 추스리고 하겠사와용.. 너모 혼란스러운 소개라서 잠깐 짱구 굴려서 축약해야함..

8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00:47:44

홍홍 어서오셔용~~
2월 9일에 제가 항목 만들어드릴게용~~

situplay>1596730066>998

혜연이 홍홍

9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0:47:48

홍홍 소려주 잘 부탁드려용~~

10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47:59

아무래도 현세에 알려진 천마신교의 이미지가 악역이다 보니 인기가 별루인게 분명해용

11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0:48:14

>>8 여기가 악녀 맛집인거에용...

12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48:20

종교가 강제되서 그런것일지도??

13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00:49:16

본인 매 진행마다 원시천존 외치지만 원시천존 도와준 적 한 번도 없음.
하지만 천마는 자주 도와주시니까 천마 1승이에용

14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49:17

김캡은 인간이 호흡하는 것을 강제한다고 하시나용 ???

1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49:39

>>8 진짜 언니랑 결혼하고 싶어용
저런 언니들이 내 편 되면 되게..
되게 좋음.......
괜히 로판에서 악녀 황후님이 회빙환한 주인공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는게 아님.. 일단 존안부터 빛이 나는데 품격있게 패는것도 빛이 남......

16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0:01

>>13 아 ㅋㅋ 신도 숫자가 너무 많다구용 ㅋㅋ
>>14 (충격

17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0:50:04

>>13 팩트)임

1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0:18

>>14 이 글을 보고 신앙심을 다시 바로 세웠어용...

19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50:20

아무래도 간지나게 입교시 멋있는 롱코트랑 가면이랑 이명을 줘야겠어용
>>13 본격적인 구파일방 캐럭터가 안나와서 그런게 아닐까용 ??
>>15 이게 로판 전문가 !!

20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51:37

원피스의 칠무해 / 사황
나루토의 아카츠키
블리치의 에스파다 / 슈테른릿터

같은 집단이 되는것이어용

21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1:38

도가계열 문파 레스캐가 강건주마냥 원시천존 외치고 다니면 존재감이 떡상할텐데...

22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0:52:07

(오대세가 레스캐)

23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52:15

오대세가의 인기가 더 강한 ...

24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2:25

>>20 천마신교의 여섯 마귀?

25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2:43

보면 종교계열은 다 인기가 없서용

26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00:52:48

안녕하세요 모플라밍고에용

27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3:21

그렇다기엔 중원이는 왹져 썬구리를 안쓰는걸용(아무말

28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0:55:05

여섯마귀면 재하는 아름다움의 마귀고 건이는 얼음의 마귀 ??
>>26 모황 진짜 간지나네

2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6:23

이제 정리가 가능한 거에용.. 정식으로 소개하는 것이와용~~

이게? 왜? 남자임? 이왜남 1호
ㄴ 거기다 백발 오드아이? 과캐디
히히 천마님 만세
쌍방불륜(할 말은 많은데 하지 못함...)
ㄴ 이거 때문에 죽었음

을 맡고있는... 가련한 천마신교의 교인 재하주에용~~~ 잘 부탁드려용~

30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6:57

(머리가 안돌아가서 기깔나는 칭호가 안나옴

31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7:22

? 답레 봤는데 은야 나가있어봐 할게 있어....

32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0:57:30

소려주도 사실상 재하와 비슷하게 여자에 가까운 외모니까 둘이 비슷한 면이 있는거? 아닐?까용?

33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00:58:00

>>27 왹져 선구리 대신 모용나이트를 펼치니까 대충 그게 그거 아닐까용

34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0:58:00

육마신六魔臣

35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0:58:28

>>32 그럼 이왜남 시즌 236호 하겠습니다

36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0:59:02

김캡!! 웹박수를 봐주는 거예용! 수아의 열가지(사실 10개도 아님) 비밀 중 하나가 있는 거예용!

37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9:22

이왜남 라인에 소려도 들어가는 거에용?? 최고다(?)

그런데 반전단 고민중이라 이왜남? 라인 지존으로? 올려드려야 하나?

38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0:59:40

천하육귀天下六鬼는 어떠십니까

39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0:59:52

>>31 홍...홍..?!(긴장

하여튼... 안녕하세용 소려주 재하주랑 같이 쌍방불륜을 맡고있는 지원주라고 해용(??)

40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0:59:54

>>35 236호는 에바고 0호기 하시죠(?

41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00:08

육마신귀六魔臣鬼

42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1:00:47

>>40 오자마자 이왜남 초호기가 되는 건가요?

43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0:47

그의 미모는 한 번 보면 영혼이 비명을 지르고 두 번 보면 넋이 흩어져 사라진다
혼비백산 재하

그가 나타나면 세상은 얼어붙고 모든 생명은 온기를 빼앗기리라
탈온한귀 강건

흠...

44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01:01:09

그 놈이 나타나면 집안이 사라진다.

소가주 모용중원

4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1:17

>>42 이왜남에 타라 소려

46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1:45

사실 천하십팔대고수에 육마라고 이미 있기는한데...왜 다 멋지지

47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3:29

비설확인완료에용!

4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3:33

https://i.postimg.cc/KjHbjRQt/CM.png

글고보니 커미션 올렷나? 최근에 카툰체 느낌이 있길래 신청한것...(뿌듯

49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4:11

왜 안보이는것이죵????????

아 3주년 이벤트 뭐하지

50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4:45

>>44 멸문지화 모용중원

51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04:49

두근두근 무림비사 퀴즈

5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4:49

기다리면 나오지뤙

53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5:00

>>48 보인다! 보여용! 오왕

54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5:15

>>51 퀴즈...?

55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05:20

>>44 너무 무서운 것
>>48 앗싸 봤다 !!

56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5:52

3주년 이벤트 추천받아용!

진짜 이제 조만간이에용...

57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6:01

단체 반전단(사심
단체 반로환동(사심2

58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6:23

꼬꼬마 아가 지원주가 대학생이 되는 이 순간까지 무림비사가 이어지다니..

59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06:42

근데 무림공적은 독고구검말고 또 있었나용?
독고구검 시대가 천하백대고수 아직 남아있었을 때니까 지금 무림공적 걸리면 그때보단 오래 살려나?

60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06:45

신입도 왔으니 100스레때처럼 기연 하나 어때용

61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7:06

상판에서 이만큼 길었던 어장은 1:1 제외하면 없을걸용..?(흐려짐

62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07:17

>>58 바람맞았던 중원주가 남친집 어머님과 인사도 드림!

63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1:07:29

>>48 홍홍!!! 저도 본 거에용!!!!!
>>58 어느새.. 세월이...!

64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07:40

기연奇連이라니 마음이 떨리네요

65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7:45

>>59 무림공적은 엄청 많죵! 가장 대표적인게 독고구검이랑 전대 교주에용!
그 전은 딱히 언급이 안될 뿐...

지금 무림공적 걸리면 음...그 때 보다 절대고수의 숫자가 적으니까 오히려 더 힘들지도!
>>60 왜 다들 사심만!

66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08:26

그때 이랬더라면 ... 같은 과거 개변 찬스 ?!
는 신입분들은 기회가 없구 넘 애매한것

67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08:49

>>61 상라로 하나 있지 않나용?
>>62 연애못하고있던 김캡도 연애함!
근데 저도 사귄지 2주만에 여친 가족과 강제 미팅을 햇서용...마카롱 뇌물 잘 먹혀서 다행...

6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09:02

왜죵? 지금이 더 적으니까 쉬운거 아닌가?
간극 올리기 빡쎄서 힘든건가?

6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09:45

>>67 상라도 있었죵 참.. 일댈중에 은근 고인물이 많은것..🤔

70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10:05

>>68 천하백대고수가 전부 화경이 아니기 때문이죵 홍홍!

71 ◆gFlXRVWxzA (0R.Mq3QwpY)

2023-02-07 (FIRE!) 01:10:29

정식 상황극 단일 기수 스레로는 아마 최장수가 맞을것

72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1:11:07

3주년 기념....(멍댕

73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11:23

옛날에 딴데만 있다가 상황극판 실수로 들어왔는데 무림이라는 키워드가 보인 거예용 그래서 뭐?지 하고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이상한거(수련하겠습니다) 하고 있어서 진짜 뭐?지 하고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시작할거 그랬어용...

74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11:31

할망이라 그런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단일 기수로는 최장수 맞을 거에용 홍홍

75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12:06

그래도 3 40퍼는 화경이라 그랬는데 단순계산으로도 2배인데...?

76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2:10

>>73 홍홍홍 지금도 늦지 않았서용!

77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2:39

>>75 도와줄 능력있는 친구 숫자도 같이 줄어들었어서...

78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13:31

근데 신입도 헌입도 다들 도화전을 좋아해용

79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1:13:50

그건 맞아용

8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4:01

3주년이라고 그냥 띡 도화전만 뿌리기는 몬가...몬가에용

81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14:50

하지만 다른 이벤트도 하기에는 캡틴이 갈리거나 늙고 병든 레스주가 일어나야해용..

82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15:02

3주년 기념 30년 후 캐릭터와의 만남 ?

83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5:39

지금까지 데이터상으로 뽑을 수 있는 엔딩 이후의 레스캐들과의 만남이용?

84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15:44

뭐라고 중년남캐

85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5:52

>>81 흑...

86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15:56

독고구검은 얼마나 개차반이었길래 화경 되자마자 무림공적이 찍힌 걸까요?

예전에 백대고수 재패했다고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그럼 초절정때 다 이긴건가?

그거 보고 현경 싹 보여서 미리 죽여논건가?

87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16:37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를
지나서 가면
우리 어장 나온다

8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16:42

몬가 몬가면 도화전을 더 뿌리면 되요! 찝찝함이 사라질 때까지 도화전을 뿌리면 저희가 맞아줄게요

89 이름 없음 (fiEfekZHIY)

2023-02-07 (FIRE!) 01:16:57

으으...... 자다 꺄버렦제 다들 안녀어어엉

9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7:19

>>86 정파 무인들 자존심이 하늘을 찌를 때 니들 다 x밥인데 왜 나댐? ㅋㅋ
하면서 정파무인들 공개대련에서 다 꺾어버리고 티배깅을 했서용!

91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17:19

하란주 미호주 어서오세용~

92 지원주 (uWIriogrvs)

2023-02-07 (FIRE!) 01:17:25

홍홍홍 전 이만 자러갈게용..

93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7:52

하란주가 육아에 눈을 떳서용!(아님
미호주도 어서와용!

으으 단순 도화전 뿌리기에는........

94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17:57

>>86
무림에서 칼은 함부로 뽑지 마라.
칼을 뽑기 전에 족보를 다 따져본 다음에 빼들어라. 잘못 칼부림했다간 무림공적이 될 수 있다.
독고구검은 결국 화경의 경지에 이른지 단 한 달만에 마교, 사혈련, 구파일방, 오대세가의 추격을 받아 갈갈이 찢겨 죽음을 맞이했다. 그 시체는 중원과 신장까지 전시되었고 그 끔찍함은 지금도 회자된다.


"독고구검은 정파보다는 사파에서 더 중요하게 배우는 인물이네. 이제는 약 140년 전이던가? 사파 출신의 낭인이 천하제일인이 되었으니...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천하제일인은 물론 천하백대고수. 뭐 이런게 있었거든!"

그는 어디서 많이 배운게 분명한 지식을 뽐냅니다. 이 녀석, 설명충이로군요.

"천하백대고수에서 사파 출신은 끼워주지 않는다거나, 천하제일인은 전부 정파인이거나...사혈련주 수준이 아니면. 아 사혈련주란건 말이네!"

거 대충 아니까 넘어갑시다.

"아무튼 사파 출신은 항상 강호 중심에서 밀려나있는 그런 비주류였단 말일세. 그런데 독고구검이 그걸 깬거야."

희중이 굉장히 기분좋은듯 웃습니다.

"이거야 원. 술이라도 한 잔 있으면 딱일텐데...독고구검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나? 화경에 오른 고수가 왜 무림공적이 되었는지 말일세."

모르는데용.

"글쎄! 독고구검은 자기를 추종하고 따르는 사람들이나 세력은 죄다 개무시를 했지 뭔가! 그 탓에 결국 비참한 말년을 맞이한것이겠지만...그 전까지 독고구검은...말 그대로 남자 중의 남자였지."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배드애스라 이겁니다.

"혼자서 당대 천하백대고수 모두에게 도전해서 모조리 꺾었네. 마지막에는 천하제일인마저 비무로 꺾었지. 정파놈들 자존심이 당연히 무너져내렸을거야. 평생 무시하던 천하디 천한 사파 출신 무인이 천하백대고수를 전부 꺾고 천하제일이 되다니 말이야!"

통쾌하다는듯 그가 자신의 허벅지를 내리칩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문제였어. 자존심 빼면 시체인 놈들 체면을 왕창 구겼으니 말일세. 심지어 천하제일인을 쓰러뜨리고도 너무 약해. 이런 소리를 했으니 당연히 꼴받지!"

점점 언행이 격해지는군요.

"그래서 사특한 무공을 쓴 혐의로 재판을 하려했지. 독고구검이 그걸 나가겠나? 안나갔지. 그래서 무림공적이 된게야. 정파의 고수들이 죄다 나섰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키득키득하고 그가 웃으며 일어납니다.

"그를 흠모하던 사파의 고수들도 그에 맞섰네. 결국은...이렇게 되었지만."

그리고 벽을 다가가 팔로 퉁퉁 두들깁니다.

"이 곳은 그런 곳이야. 정파 놈들에게는 강력한 적을 물리친 기념관이지. 자랑스러운 역사일세. 사파에게는?"

희중이 천장을 쳐다봅니다.

"위대한 영웅이 잠에든...추모의 공간이지.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이게 다시 나타날 줄이야."

그리고 다시 뒤돌아 등을 벽에 기댑니다.

"어때. 옛날 이야기는 좀 재미있었는가?"

9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17:57

지원주 잘자용~ 답레는..

제가 고삐랑 짱구를 동시에 어케든 해보겟음

96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8:09

지원주 굿밤이에용!

97 이름 없음 (fiEfekZHIY)

2023-02-07 (FIRE!) 01:18:11

날 알아채다니!! 잘자지원주.. 나도 다시 자긴 햐야하는데...

9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18:33

미호주는 늘 자다 깼기 때문이에용.....(?)

99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19:02

>>83 일단은 그런 느낌이에용 ! 아니면 3이라는 숫자에 어울리가 3돌 추가지급 (욕망)

10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19:27

(고뇌

101 이름 없음 (fiEfekZHIY)

2023-02-07 (FIRE!) 01:19:50

아니라고반박하기엔전적이너무화려했다(?)

102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1:20:07

원래 주년이벤트에 뿌려지는 사료만큼 달달한 게 없습니다.

103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0:21

어서오시공 안녕히주무셔용 !

104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0:33

모두 안녕하세용!! 자러가시는분 잘자용!!!

>>83 캡틴이 예에에에전에 의화단 운동으로 시작하던 현대무림썰 풀던거 기억하세용? 그버전 레스캐들도 괜찮을 것 같구용

105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20:33

주년마다 돌아오는 연봉협상도 짜릿한 것

10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0:34

솔직히 좀 손해 본 느낌이야 모처럼 잠이 잘 오고 있었는데!!!!

107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1:37

도화전만 뿌리기에는 마치 생일이니까 그냥 대충 케이크만 먹고말자하는 느낌인걸용!

상판에서 3주년이면 환갑 칠순을 넘은 팔순잔치 느낌인데!

108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1:47

아니면 AU라던지? 저번에 만들던 그거.. :3

>>105 오 축하해!

10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2:10

그렇다면 예전에 김캡이 하려 했던 레이드는 어때용

흑호난지평정 ver2

11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2:11

>>104 오...?
현대 무림 배경 외전 설정이용?

111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2:16

해보고 싶은 거 3개 공개
멸문지화 - 일단 많이 죽여보기1
대혈겁 - 일단 많이 죽여보기2
삼류귀일 - 정파 사파 마교 무공 동시에 써보기(죽어도 괜찮음)

112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2:24

레이드? 호옹

113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2:39

(혹시 데플 뜰지도 몰라 스페어시트 짜둔 사람)

114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2:49

>>111 세상을 아껴주세용...!

11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3:10

(데플 뜰까봐 스페어 짰는데 데플이 떡밥 시작이라서 두근두근한 사람)

116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3:31

이제와 죽기엔 책임질게 많아진 캐릭터가 된 것

117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3:35

대충 죽을때(죽을짓을 해서) 쯤에는 왠만한건 다 이루어지네요

11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4:08

>>117 수아는 낭인 역마살이라 그런거에는 편해용!

119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24:15

제가 죽으면 대사건일것

12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4:22

3주년 이벤트...머리가 아프다 이거에용...

121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4:24

여러 소속 무공 쓰기 위해선 천마신교 - 분타원이 제일인 것

12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4:27

소가주가... 죽는다고...?

123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4:35

레이드! 레이드도 좋아용! 저도 개쩌는 필살기 하나 가지고 싶었어용!

12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4:36

떡밥있는 재하도 책임질 게 많은 강건도 부럽고 멋지구만:3

미호에겐 책임감? 뭔데그거(뒤엎) 이거니까 절대 못 보는... 그런 멋진 서사...

125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5:31

【 다른 세력의 무공을 익히려면 】
패널티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마교는 아주 길고 긴 시간 중원 무림을 호시탐탐 노려왔습니다. 물론 사방에 그들의 적이 있었고 포교할 대상이 넘쳐났기 때문에 함부로 중원을 도모하지는 못했습니다. 거기에 긴 시간 동안 마교는 대대적인 침공을 안했다 뿐이지 접한 지역의 중원무림 문파와는 마찰을 빚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찾아올 중원 종교해방을 위해 마교는 천만금을 들여 거대한 규모의 세작세력, 즉 분타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마교의 무공과 사파, 정파의 무공은 그 원리 자체가 다릅니다. 그러니 마교의 무공을 익힌 자는 금방 들켜 죽고 맙니다.

그래서 마교는 아주 비밀스러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실험이 이어졌고 마침내 완성된 마교의 비전. 오직 정체를 숨겨야만하는 '분타원' 들에게만 남몰래 새겨지는 영적인 비술입니다. 이 비술을 익힌 자는 성질과 원리가 다른 무공을 익히더라도 몸이 터지거나 기맥이 폭발하는 일 없이 안정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끔찍한 고통을 안고 가면서 기맥과 단전의 균형을 억지로 맞추는 방법. 수명을 버리는 법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상 실패한 방법들이고 무림에서는 세력이 다른(=원리와 성질이 다른) 무공을 익히는 것을 금기 중 하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레스캐 한정으로 3성까지는 부작용 없음. 기맥과 단전의 균형을 억지로 맞추는 방법으로는 5성까지 가능.





생각해보니 건이 정파 무공은 패널티 없이 잘만 익히는데 사파 무공은 다른 캐릭터들하고 똑같겠지용 ?

126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5:41

하지만 미호쟝은 미호쟝만의 사랑 예찬론과 책임감? 그런 건 없어도 돼. 내가 즐거우면 됐지! 아후후후후! 하는 그 느낌이 되게 발리는 거에용..... 광인에겐 광인만의 멋진 서사가 있는것.....

127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5:51

사파무공은 똑같죵

12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5:56

근데 고대 인계는 어떤 마경이길래 생사경 36명+신화경 1명이 발생한 걸까요... 선계 2서버였나?

129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6:01

아 저도 빨리 혈검문이랑 손잡고 팔룡방 뽀개기 해야 하는데 혈검문 호감도에 기연을 때려박아야 하나.. 대만 섬도,,,

130 ◆gFlXRVWxzA (ptFP26KBFE)

2023-02-07 (FIRE!) 01:26:41

친한 동생이랑 전화로 인해 잠시 이탈...

131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7:06

사실 저번 진행 보면서 되게 고민한게 잇서용

아빠가 마선인데 그럼 엄마는 누구임? 얘 선계에서 내려온 거 보니까 선계 출신 같은데?

13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7:15

다녀오시와용~~~~

133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7:19

>>127 물어볼게 있어용! 저거 레스캐 3성 가능은 3성까지는 익혀도 패널티 없고 5성은 기맥과 단전의 균형(아프다)를 참으면 괜찮다는 거죠?

13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7:22

>>126 좋게 봐줘서 고맙구먼:3...

135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27:35

136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7:48

>>128 아마 고대는 세상이 혼란스럽구 영약들도 많구해서 성장하기 더 쉽지 않았을까용 ??
>>129 미인계로 꼬셔버려용 !!

137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8:03

>>110 다른 캐들이 미래로 회?귀? 점프인가? 여튼 하고(하란이는 신선이라 그 시간동안 정직하게 살음)
특급 무림인 뭐시기 하면서 썰 푸셨던 거 재미있었거든용 신강 마교랑 중국 대만이 서로 자기 문화라고 싸우는 대만용왕제(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행사) 등등등.. 그거 컨셉으로 하면 재밌어보여용

138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8:12

>>133 생사를 넘나드는 실전이 있어야지.

13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28:16

>>134 사실 저는 미호랑 미호주를 많이 좋아해용... 누구나 다 아는 비밀인데 비밀처럼 속삭이기... 움쫩쫩 우리 캐들 디 소중하고 참치도 소중하다구용😚

140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8:47

>>136 기연으로 혈검문주 꼬실까 했는데 할배라서 fail

141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28:57

>>129 하룡이에게 불가능은 없다!

142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9:38

무협은 이런거라고생각하시면 돼용 과거로 갈수록 세짐..

143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29:47

>>140 용인데 나이가 중요하나용 !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
혈검문주를 쇼타로 강제 회춘 시키기 ???

144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29:54

>>141 시간 : ㅋㅋ

145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30:00

>>139 😚😚😚

>>137 앗 이거 재미있어보인다

146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30:33

>>133 " 가능 "은 한 것 같아용

147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30:36

>>143 아니면 석가장때처럼 후계자 하나 골라서 왕자의 난 일으키는 방법도 되려나... 흠

14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30:40

저 지금 미호주 움쫩 받은거임?
죽어도 여한이 업다

(성불)

149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31:47

내가 재하주를 성불시켰다 키키키키키!

>>147 개인적으로 난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하룡이 진행 재미있는 일이 많아

150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33:00

키키키키키 아 넘 귀여운데? 사람이? 일케? 귀여워도 되나용????

151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33:10

아니면 컨셉질로 신선공부 기연 쓸까용

152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33:56

>>147 이렇게 보면 완존 달기 아닌가용 !

153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34:12

>>151 몬가... 몬가 벌어지려 하고 있음...!!

>>150 맞다! 난 귀엽다!(당ㅡ당)

154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34:35

신선 공부라니 !

155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35:13

한마류 팔한검 - 8성 추가
천뢰제왕신공 - 6~9성 추가
천풍검법 - 6~9성 추가
철검십식 - 6성 추가
창궁무애검법 - 6성 추가
교룡검법 - 10성 추가
생장선술 -1~6성 추가
광해방검진 - 6~10성 추가
풍상설우 - 6~10성 추가
화석도 - 10~11성 추가
감모보 - 7~9성 추가
만진창 - 1~6성 추가
건곤대나이 - 1~8성 추가
탁발호장신공 - 1~8성 추가
북위검 - 1~6성 추가
번뇌팔보 - 1~3성 추가
전음입일 - 0성 추가
충액공 - 6성 추가
수라선 - 4~5성 추가
귀영심법 - 5성 추가
천앵 - 1~5성 추가
실전 건가공 - 1~5성 추가
실전 낭아창 - 1~4성 추가

NPC 항목

한마문 문주대리 청일수

한마문 2대 제자 진위령




이제 생각하니 이벤트 기간중 위키 수정한 내역 말하는 걸 깜빡한 것

15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35:19

>>152 그러고보니 소달기 같기도...??


레이드... 는 나도 짜보고 싶네. 마침 산해경 대여할 예정이었고...... :3c

157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1:35:50

다이스만 굴리규 취침!
.dice 1 100. = 20!
다이스 값은 비밀!

158 미사하란 (0ojU.x18pk)

2023-02-07 (FIRE!) 01:35:53

>>151
하룡이 : 상제님 살려주세요 저 진짜 죽어요
상제님 : 기다려봐 후임 한 명 보내줄게 너도 아는 애니까 친하게 지낼 수 있지?

>>152
순간 딸기로 잘못봤어용 왜 하란이 귀여워짐..
달기...아 백면금모구미도 있었구나 생각났어용.. 그 친구도 수?집하고 싶은데 우리어장 할거 너무많다..

15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36:00

하룡이 달기와 신선 중원이? 맛난 썰이 한가득이에용...!!!

>>153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계속 귀여워주세용.. 울 미호주 시무룩한 일 말구 좋은 일만 가득해서 귀여움 평생갔음 좋겟서용...

160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37:35

>>156 나라를 기울게 하는 여자가 아닌 문파를 기울게 하는 여자 !!
>>158 미사딸기 ... 수 ? 집 하려다가 역으로 하란이가 수집당하는거 아닐까용 !!

161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38:19

잘자 수아주!

맞다. 캡틴 산해경하니까 생각났는데, 혹시 유유 같은 요괴도 있을까?:3

162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38:45

상제 : 니가 쟤좀 도와줘야할듯?
중원 : 저분은 용왕부고 저는 신선부인데용? 원시천존님과 얘기하신?

163 미사하란 (RfMR/EWDNA)

2023-02-07 (FIRE!) 01:41:04

>>160 기울지않았다구용 석가장은 순항중...
구미호 아는 패울부는 미쳤냐고 그거 궁에 들이면 조금 다른 의미로 너 잡아먹힌다고 학을 떼는데 신선물정 모르고 절박한 하룡이는 구미호 데려오면 대인간 외교에 고속도로 뚫리는거 아니냐면서 계속 손을 뻗늕.ㅈ그런.

16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41:40

달기를 호조사로 바꿔버리자!!

16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41:48

마침 새벽이니까 내면의 토론장 주저리인 거에용...

1. 아빠가.. 신선이구나... 그런데 닮았다는 거 보면 색배치도 닮은건가? 만약 그러면 재하는 아빠 얼굴 못 볼듯 싶어용.. 재하 과거가 과거다 보니까 자기는 이런 모습으로 태어나서 그런 일을 겪어오며 살았는데, 알고 보니 가장 높은 자의 모습이었다니.. 좀 허무함? 같은 게 있을 것 같아용...
2. 그리고 자기도 어릴 때 고아라고 생각했고, 부모님이 버렸겠지만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유였다는 거+처음부터 못 만나는 걸 알았으니 두배로 허무할듯
3. 그래서 엄마는 누구야??? 재하를 하계로 내려보내는 대신 처벌을 감수했다는 걸 보니까 금단의 사랑이라도 한 것 같은데 누구지 두근두근 팝콘통 씹어먹기

이러느라 요새 진행레스 미리 써두는 거 확인할 때마다 자잘자잘하게 수십번은 엎는 것 같아용

166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43:16

1. 할배 묻으려면 어떤 게 좋을까
2. 아 내공 킹왕짱 되고싶다.
3. 옥새 얻어서 미니천자 될까
4. 신선마렵다ㅏㅏㅏ

167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43:23

>>165 재하가 허무해도 쌓아온 성장서사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재하가 있는 것!

16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43:50

애비슬레이어를 이은 할애비브레이커...

169 미사하란 (RfMR/EWDNA)

2023-02-07 (FIRE!) 01:43:58

>>164홍홍 하룡이 라인타고 요괴에서 신선으로 승급하는거에용

>>165 미운오리새끼?(아님

170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44:09

다들 신선이 되는구나....... 멋지다.....☆

171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44:33

>>167 맞아용..! 지금의 재하가 있는 것...!!!! 엉엉 넘 따숴서 감동받앗서용.......🥺

17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44:54

저 미호 날조하고 싶은데 ㄱㅊ나용

173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47:28

저 나름 그건 있는 것 같은 게

요새 진행하면서는 무뇌로 진행하는데 정작 다른 분들 조언은 진지하게 해드리고 있는 것 같아용.
뭔가 한 게 많은데 없는 것 같은 그 느낌

17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48:03

>>172 응 괜찮아!


뭐.. 당장 미호를 굴리는 나도 "이 놈 사실 시랑(길고 하얀 가진 여우를 닮은 요괴. 나타나면 전쟁이 벌어진다.)의 새끼가 아니었을까... 농질이나 궁기의 새끼가 아니었을까 하고 있다네.


하나같이 사람 죽이는 애들이구먼 홀홀홀

17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49:34

사실 미호가 요괴 컬렉션 채우기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용..

그러다가 달도 뜨지 않은 밤에 요사한 불빛이 보이는데.. 이족보행 요괴들이 두 마리 정도 앞장서서 달랑달랑 걷고 있는 거에용... 요사스러운데 손에는 등불 같은 거(사람 머리로 만들어도 개쩔듯)(?) 쥐고 있고.. 그 뒤를 이어서 청이같은 견요가 으르렁으르렁 터벅터벅 걷고.. 수많은 요괴 사이에서 호위 받듯이 걷지만 사실은 모두 거느릴 정도로 강자인 미호라니 쩔잖아용.. 마치 오이란도츄처럼 보이는 살천광혈의 백귀야행...? 미쳐버림.... 오늘부터 뼈를 묻음...

17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49:45

>>173 사실 스레 진행 관련해서는 캡틴 다음으로 중원주를 제일 신뢰하고 있어. 중원이 진행도 시원시원하게 쭉쭉 나가는데 무협지에 대한 거나 무림에 대한 거에 빠삭해. 멋져.

177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0:20

제 세대는 판타지보다 무협지에 익숙해서...(울컥

178 미사하란 (RfMR/EWDNA)

2023-02-07 (FIRE!) 01:51:33

>>175 오이란도츄 백귀야행 와...(한방에 이해


중원주 우리 어장의 공식 무림백과사전인거시에용.

179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51:36

>>175 왠지 미호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지잖아! 한 번 요괴테이밍을 계속 해보실까 키키킼

180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53:12

짤랑짤랑, 달그락달그락, 히히덕히히덕, 스윽스윽, 끼긱끼긱, 까드득까드득.. 그런 소리가 나는... 그런.. 그런 거... 너모 좋아용.....

181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53:48

>>163 그리고 구미호가 펫이면 간지나잖아용
>>165 이제 부모님 자랑 가능한 것 !!!!
>>166 천자라닛

182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3:57

근데 진짜로 제가 첫 판타지나 이런 거 보던 시절로 가려면 2001년으로 가야해용

183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53:59

중원주는 공식 무림백과사전이에용!!!!!!! 자신감을 가지세용!!!!!!!(?)

사실 중원주의 무림지식이 너모 부러워용 저 지식이 있으면 나도 로판무협을 쓸 수 있는데(손수건 잘근

184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4:34

중원이 : 제 부모님 말씀이십니까?
중원이 : 편히 쉬시라고 등을 떠밀었지요.

185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5:26

>>183 오늘에서야 푸는 TMi지만
중원주 무로판 쓴적잇음

18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56:08

아 공감돼.

중원주의 지식만 있다면 나도! 나도!!!! 무협이 배경인 괴담물을 쓸 수 있는데...!!! 무공을 버무린 다크판타지!!!!

>>182 괜찮아 중원주. 나도 처음으로 판타지 본 건 2004년이었다구(찡긋)

187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6:52

중국어도 괜찮으면 항윤희가 쓴 백류구천신장 추천드려용

18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1:56:57

>>185 출판사...... 보고잇으면 웹툰런칭 시켜 '줘'

189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7:38

30편정도 투고했었는데 하북팽가 소녀가 주인공이었던걸로 기억해용
이러면 너무 흔해서 모름 ㅎㅎ

190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57:48

난... 난.....

산해경지식 무림에서 어따 써(?) 이런 느낌이라... :3 갑자기 생각난 건데, 한국에도 인어전설이 있다.


진짜로.

191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1:57:50

무로판 ?

192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58:28

중원주 엄청나잖아!!

193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1:58:49

사실 저때 손대지 말라는건 그냥 집중 깨지니 그렇단거라서 작가 맘이긴 해용.
구무협에선 운기조식? 그냥 아침운동이었음

19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1:59:46

>>190 정확하게는 전설... 이라고까지 지칭하기엔 좀 뭐한.. ':3

>>187 추천 고맙구려

195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2:00:26

해안가 근처에 흔히 인어, 등대, 물귀신 전설이 많은 편이긴 하죵.

196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00:30

30편 정도면 최근엔 250~300편이 완결 기준이니까 10분의 1이면 벌써 남주 나오고도 남았어용 이것만으로도 중원주는 완급조절의 달인인 것(?)(진지)

197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2:01:05

>>196 무엇

198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01:15

인어... 전설..? (흥미!!!)

199 미사하란 (RfMR/EWDNA)

2023-02-07 (FIRE!) 02:02:50

명씨 설화(방구석인어아가씨 모티브)라던가 찾아보면 의외로 있더라구용

200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03:07

>>197 ㅎ (👀 )=( 👀)

요약하자면 중원주는 신이에용(대체)

201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03:24

>>195 그렇지.. :3 내가 본 건 어느 어부가 인어 세 마리를 잡았다며 사또에게 진상했다. 어부가 인어의 기름은 다방면으로 쓸 수 있고 살코기도 맛있다고 아뢰었는데, 그 우는 소리가 너무 애처로워 사또가 거절하니.. 어부가 아쉬워하면서.... 먹었던가 풀어줬던가 하는 내용이라.....

물귀신은... 실제로 나도 겪었기 때문에 넘기고.

202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03:57

애처롭게 우는.... 인어 세꼬시...?(충격받음)

203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04:25

잠깐 물귀신이용..? (2차충격)

204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2:04:52

왜 갑자기 회가 땡기지...

205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2:05:01

아니 활어는 회쳐먹음 맛있다는데 왜 저걸 안하고!!! 사또 육지에서 와서 맛알못이네 아!!!!!!!

20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06:10

소려주 안녕~~~ 망나니 미호를 굴리는 미호주야:3

>>203 아니 뭐...(시선회피) 지금 살아있으니까 된 거 아닐까..!!

207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08:04

>>201 인어가 종류별로 분류되어있기도 했는 걸.

진주 눈물 흘리는 인어/어린이를 닮은 인어/민물에 사는 인어

뭐 이런 식으로.. :3

208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2:13:02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209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2:13:25

관련된 이야기로는 진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그 마을에 갑자기 부귀가 찾아왔다거나, 부를 해명하는 등의 이유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어용 홍홍

210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13:54

>>205 사또가 인어 고기를 처음 봤던가 그랬을거야. 기이하게 여겼다 뭐 그런 문장 있던 거 같았고...

애초에 저 일화가 적힌 책을 고딩 때 몇 번 읽어서 기억하는 것 뿐.. 해당 책 제목도 기억 안 나':3

211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2:14:04

홍홍 소려주 잘부탁드려용.
이 어장의 패륜을 맡은 모용중원이에용! 모르는 거 있으심 금방 알려드릴게용~~~

212 강건주 (DmfGCTrF5.)

2023-02-07 (FIRE!) 02:14:53

인어 고기는 명탐정 코난에서 처음 본 기억이 있어용

213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15:53

>>212 일본에도 관련 전설들이 있으니까 말이지:3

대표적으로 코난에 쓰인 전설은 인어 고기에 관련된 팔백비구니.

214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02:17:47

한국도 좀만 뒤져보면 인간과 혼인한 인어라던지... 여러가지 있으니까 말이지:3

이래서 동양전설이나 신화를 놓지 못해. 넘무조와

215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29:42

>>206 살아있다니 다행이지만!!! 엉엉 넘 놀랐을 텐데 괜찮아서 다행이구 엉엉..🥺(뽀다담)

인어... 동양.. 맞아용 동양쪽 신화를 도저히 놓을 수가 없어용...... 솔직히 간지난다...

216 소려주 (iAl99WvX36)

2023-02-07 (FIRE!) 02:37:32

모르는 걸 물어보려고 내가 뭘 알지를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217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02:39:56

괜찮아용 여기 사람들 다 그러니까..(?) 일단 아무거나 하다보면 뭔가 쌓이는 법이에용! >:3

21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09:16:38

현경이 황실이랑 싸우면 누가 이갸요?

219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09:47:57

저희가 뭐 기물 한두개 들고 싸우는 거랑용.
황가에서 무가대보로 도배하고 현경조지기 하는거는 차원이 달라용.
아무리 현경이라도 국가를 상대로는 무력해용..

220 수아주 (7Giwg1yjGw)

2023-02-07 (FIRE!) 09:52:30

그럼 나라를 이기려면 생사경 정도는 되야하나

221 고불주 (10crC8Y4HU)

2023-02-07 (FIRE!) 10:20:00

적어도 단독으로 마교를 이길 수 있어야 황실한테 덤빌 수 있을 것!

신입분 환영해요! 아침에 보니 지난 대화들이 많았네요 겨우 다 읽은 것

222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10:20:21

주인공 - 화산파의 사생아
주인공의 부모 - 어머니(무인) - 근데 여자가 무공 한다고 꼽들음
화산파가 화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유 - 마교를 막으려고
화산에는 매화가 없지만 매화검법은 있다오
화산파에는 나이 많은 장문인들이 있음 - 파가 아니라 (주)화산이었던 것이 분명
정식 제자가 아니지만 사형제가 있다. - 혼외자이지만 형이 있다.
일개 제자가 주인공 비급고 막 들여보내줌

이게 대체...?

223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10:23:11

동생이 언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보내줬는데 이건...
동생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닐까용?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단?전이 박살난다고?
도교가 아니라 유교걸이라고??
수련하는데 내공을 다 쓴다고??? 그래서 비무에서 내공 안 쓰고 싸운다고??? 아니 매화검법부터가 내공을 펼쳐낼 때 내공과 맞물려 퍼지는 매화향과 매화가지가 특징이라 매화검법이라고 하는데 내공 안 쓰고 하는거면 그냥 잘드는 칼질아닌???????

224 모용중원 (p7q17sOWBk)

2023-02-07 (FIRE!) 10:24:53

아니
Anee
재하주가 무로판 얘기해주셔서 흥미로워서 무로판 추천받았더니 이게 무슨???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진짜 제 장날이라 육개장 무한리필의 날인???

225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10:26:39

더 화나는 건
어이가 없어서 뒷내용 보려고 다 봤단 거에용 아

226 수아주 (7Giwg1yjGw)

2023-02-07 (FIRE!) 10:44:01

현대 무림 혈족 카르텔!

227 미사하란 (0cMfxZMlHA)

2023-02-07 (FIRE!) 10:54:21

>>222 장문인(들)에서 저는 정신을 잃고 말았서용

228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20:57:19

하이파워 무협 재밌네요
화경부터 환골탈태해서 영자신(靈子身)이 되고 현경되면 완전히 영자생명체가 됨
화경부터 절대고수인 이유는 그때부터 미시세계를 인지해 초식의 빈틈을 미시(微視)단위로 매우고 체감시간을 엄청 늘리기 때문에
현경부터 물질세계에서 싸우면 가볍게 초식을 나눈걸로 자연재해 수준의 피해가 나와서 공간 갈라서 아공간에서 싸움
검으로 분자 갈라서 가능성 비가능성을 나누는 것으로 승부

재밌네요

환골탈태랑 아승기겁, 삼합굴공첩 같은건 여기서도 재현해보고 싶어용

229 재하주 (SKAqHQxNIU)

2023-02-07 (FIRE!) 21:03:15

퇴근.....집....갱..해용....

230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21:16:51

화경은 기인이사까지 포함해서 몇명있고
초절정은 몇명있어용?
무인 총인구는 대충 몇이예용?

231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21:18:49

보통은 그거 다 안정해용...

232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21:19:20

그룬가?

233 모용중원 (hJncakuIcI)

2023-02-07 (FIRE!) 21:27:25

세계관 자체가 포괄적이거나 방대할 수밖에 없는 무협같은 세계관은 어물정 넘기거나 하는 식으로 설정의 구멍을 채워용.
초절정이 몇명인데 이들 나이가 몇이고 이런것도 있을거고.. 그렇게 하려면 창작자가 너무 크게 고통받아용. 좋게는 호기심을 채우는 건데 나쁘게는 스트레스 주실 수도 있는 질문이에용..

234 수아주 (Fb5cOq5rA.)

2023-02-07 (FIRE!) 21:55:32

무림비사의 결혼 적령기는 몇살일까요...?
나중에 수아가 가문으로 돌아가면 결혼하라고 하려나?

235 지원주 (3w1hUTJvmo)

2023-02-07 (FIRE!) 22:17:46

홍홍홍 갱신...!

236 미호주 (fiEfekZHIY)

2023-02-07 (FIRE!) 22:26:51

>>222 그거 런칭 되었을 때 나 포함 다들 분노했었지... :3
도대체 얼마나 사전조사를 안한 거람..(미간짚) 일단 너무 졸려서 난 오자마자 가볼게!

237 지원주 (3w1hUTJvmo)

2023-02-07 (FIRE!) 22:29:13

다녀오세용 미호주!

뭔지 잠깐 찾아봤는데 홍홍홍...!(각혈

238 재하 - 지원 (CXOexbDkTI)

2023-02-08 (水) 01:32:24

교국에 들어서지 아니하면 제 아이 볼 수 없게 함은 정파의 도련님에게 있어 가장 큰 처벌이자 선포였다. 그만큼 귀한 아이니 귀히 여기라는 선포. 지금 상황을 들은 재하의 심사가 어찌 꼬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당신이 받아들이기엔 그런 뜻일 테다. 단호한 대답에 재하 눈동자가 점차 작아지다 다시 돌아온다. 당신은 보지 못했겠지만. 재하는 눈을 내리깔았다. 역시 당신은 다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가 없는 모양이다. 당신에게 애교스러움 보이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으니, 이는 아직은 속에 숨겨둘 비밀이다.

"그리 걱정이 되었다면 다음부터는 부드러이 대해주시면 되는 것이지요. 아니하여요?"

재하야, 당신이 부르는 제 이름 두 글자에 그만 장난기가 동하고 만다. 당신이 내심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것 같았기에 더욱이. 꾀꼬리 노래하듯 보드라웁고 낭랑한 목소리로 속삭이니 은야는 앓는 소리를 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꿀물이라도 가져올 터이니 기다리십시오."

더는 못 듣겠으니 자리 잠시 비워주겠단 뜻임을 어찌 재하 모를까. 기회다 싶어 뺨에 닿는 손 다시금 느릿하게 기대며 눈 휜다. 뺨을 조물거리는 손길에 휘었던 눈도 잠시 감긴다. 손을 잡을 적엔 가늘게 뜨인 눈빛에 아쉬움이 비쳤으나 어찌하겠는가, 떠난 손 다시 볼 위에 얹기에는 사람 마음이란 것이 참 간사하여 알량한 자존심이 서고 만다.

"할아버지라."

피식 웃는 모습에 동그랗게 뜨인 눈에 호기심 깃든다. 할아버지, 재하에게도 할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있었지. 나 노인. 무공도 배우지 아니한 일반인이요, 재하의 삶에 가장 큰 기댐목이 되어주었던 사람 중 하나였던. 기루 사람들과 달리, 재하를 온전히 재하로만 봐주었던 상냥한 사람.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를 무서웁다 생각하기엔 조금 거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대신 다른 것이 떠올랐는지 고개를 기울인다. 고이 퍼진 머리카락이 접힌다.

"그러고 보니, 도련님의 다른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지요.. 무엇이더라, 도련님께서 동생분을 하늘로 던졌다 하였던가……?"

혹시 그것 때문에 할아버지가 무서우신 것이어요? 속삭이는 소리 순진하지만 속내 발칙하다.

239 재하주 (CXOexbDkTI)

2023-02-08 (水) 01:34:50

컨디션 최하치.... 답레가 너무 늦어졌어용... ;-;

240 미사하란 (XrvUMyXIF6)

2023-02-08 (水) 01:43:24

홍엥엥...

241 강건주 (ccQ2sr2Prs)

2023-02-08 (水) 08:20:51

오랜만의 강녕빔 !

242 고불주 (oZuiYerdQE)

2023-02-08 (水) 09:11:36

모닝 고불!

243 미호주 (/0UY1OrjcY)

2023-02-08 (水) 10:00:16

[속보] 미호주 다음주 진행 참가 못한다 밝혀... "사장님과 5시까지 단 둘이 외근이라..." 파문.

244 수아주 (k.y8bgFLLU)

2023-02-08 (水) 13:41:37

축골공縮骨功
변양공變樣功
조기공造氣功

245 지원주 (Tz6k1OA9bM)

2023-02-08 (水) 23:06:16

홍홍 갱신...!

246 재하주 (CXOexbDkTI)

2023-02-08 (水) 23:06:52

홍~

247 남궁지원 - 재하 (dR1zxdZB3s)

2023-02-08 (水) 23:57:48

장난기 동한 모습을 눈치채지 못 할 그가 아니었으나, 그는 언제나처럼 제 정인의 장난기에 당해주고 만다. 당해준다기보단, 당해버린다에 더 가까운 것이지만. 애교스러운 모습에 피식 웃음을 흘리며 그의 표정이 조금 풀어졌다. 그래도 장난친다는 것은 나름대로 그 자신을 배려해주고 있는 것이었으니까. 감사할 따름이었다.

"다음에 또 같이 있을 기회가 있다면, 그리해야겠지."

희미하게 웃으며 말한 것은 언젠가 또 이렇듯 함께 할 시간을 갖자는 무언의 약속이었다. 낭랑한 목소리가 듣기 감미롭기만 했는데 곁에 있던 이에게는 아니었나보다. 아니, 오히려 그녀에게 또한 감미롭기에 견디기 어려운 것일까.

"...루주께서 가시기도 하셨으니."

결국 루주가 방을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는 작게 속삭이며 짓궂은 표정 지었다. 재하의 눈빛에 아쉬움 스친 것을 보았기에 뺨에 다시금 볼을 얹는 대신 이마에 작게 입을 맞추었고. 보는 눈이 없으니 한층 더 대담해진 것인지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그저 즐거운 듯 재하를 눈웃음 지으며 바라보았다.

그러다 재하가 말한 것에 당황했는지 잠시 눈 크게 뜨고.

"아니, 그. 그것과는 다른 것이다. 애초부터 그건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

마음이 풀어진 탓인지 감정 변화가 둔해졌다 싶다가도 이렇게 7년 전과 같이 쉬이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다. 어젯밤의 영향인걸까.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 한 것은. 그는 한참이나 변명하려는 듯 횡설수설하다가 재하를 약간 원망하듯 바라본다.

"...날 놀리는게 재미있나보구나 재하야."

입 비죽거리지만 별로 삐진 것 같지는 않다. 발칙한 입술 손가락으로 한번 꾹 누르며 손장난 치고는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께서 하지 말라는 짓만 하고 다녔으니 말이다. 그럴 때면 형님이 나를 끌고가, 할아버지께 잔뜩 혼났지..."

마치 혼잣말을 하듯 허공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기라도 한 것인지 아련한 표정과 함께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그 당시에는 별로 좋지 못한 기억이었을지 몰라도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라 지금 떠올려보면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있었던가.

248 지원주 (Tz6k1OA9bM)

2023-02-08 (水) 23:58:02

재하주 쫀밤이에용 홍홍

249 지원주 (yZJZWxFHwI)

2023-02-09 (거의 끝나감) 00:04:06

글고 재하주... 컨디션 안 좋으시면 무리하시지 마시구 푹 쉬시기에용... 요새 컨디션 안 좋으신 것 같은데....(뽀담!

250 재하주 (dP4g.qzEBk)

2023-02-09 (거의 끝나감) 00:07:41

지원주도 쫀밤이에용 홍홍...! 컨디션..은 열심히 챙겨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어용.. 요즘 꿀잠 자기도 하고... 어 회사는 다니기 싫은데 월급은 받고 싶다 나태함의 극치가 되고싶어.....아니아니 이게 아니지... 지원주야말로 컨디션 챙기시기..(맞뽀담!

251 지원주 (yZJZWxFHwI)

2023-02-09 (거의 끝나감) 00:14:44

>>250 욕망이 새어나오고 있어용!! ㅋㅋㅋㅋㅋㅋ 저는 잘 챙기고 있어용! 요샌 나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까용... 홍홍홍 서로 컨디션 잘 챙기자구용!(그릉)

252 재하주 (dP4g.qzEBk)

2023-02-09 (거의 끝나감) 00:46:59

>>251 앗 들켜버렸다...ㅎ 그렇지만 만인의 희망사항 아닐까용~!!!!!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지만 넘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서용........ 홍홍홍홍 답레는 쪼끔 늦을 것 같으니 졸리시면 푹 줌시기에용~

253 지원주 (yZJZWxFHwI)

2023-02-09 (거의 끝나감) 00:51:30

>>252 홍홍홍 저도 항상 생각하는 거긴 하지만용 공부하기 싫다 일하기 싫다(?) 무리는 절대 안 하니까 걱정 마세용~ 재하주도 무리하지 마시기!

답레는 느긋하게 주세용~ 홍홍 전 자러갈게용!!

254 고불주 (Lhdi1W82Co)

2023-02-09 (거의 끝나감) 09:09:26

목모닝! 2월도 벌써 벌써인 것!

255 미호주 (guLd/448HQ)

2023-02-09 (거의 끝나감) 09:35:46

갱신하고 간다!!!!!

256 미호주 (eKkBpzW9mU)

2023-02-09 (거의 끝나감) 20:06:07

하이헬로 안녕~!

257 수아주 (oYBoGTFOdo)

2023-02-09 (거의 끝나감) 21:41:35

위키 보는데 흡혈공 가지고 싶네요

258 재하주 (6fmOGEGsnA)

2023-02-09 (거의 끝나감) 21:42:11

ㅇ<-<

259 재하주 (6fmOGEGsnA)

2023-02-09 (거의 끝나감) 23:02:17

너무.. 너무 피곤해용 계속 답레 한줄 쓰다 졸고 쓰다 졸아..

260 지원주 (yvBrkHZyVc)

2023-02-09 (거의 끝나감) 23:15:49

오늘은 푹 주무시는 거에용!!

261 재하주 (6fmOGEGsnA)

2023-02-09 (거의 끝나감) 23:25:50

안..돼용......지금 답레 못 쓰면 내일은 새벽부터 하루종일 풀근무라서..(오열) 거의..다...썼는데...

어....
퐉스? 주의..?

262 지원주 (yvBrkHZyVc)

2023-02-09 (거의 끝나감) 23:30:05

>>261 (뽀다다다담

홍..홍홍..??

263 ◆gFlXRVWxzA (6auSRVg8ww)

2023-02-09 (거의 끝나감) 23:31:41

끄어억...자전거만 13km타서 그런지 죽겟서용...내일은 딱 15km만 타야지...

264 지원주 (yvBrkHZyVc)

2023-02-09 (거의 끝나감) 23:39:58

>>263 (어째서 늘어났지)

265 미사하란 (i4gGoTEUSU)

2023-02-09 (거의 끝나감) 23:48:56

"수련뇌"

266 지원주 (yvBrkHZyVc)

2023-02-09 (거의 끝나감) 23:59:03

(두려워요 개미콘)

267 재하 - 지원 (iEHtNkOvyg)

2023-02-10 (불탄다..!) 00:34:40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면 버릇이 나빠질 텐데도, 그걸 알면서도 고분고분 받아주시니 참 나쁜 분이기도 하여라. 재하 야살스럽게 웃어 보이다가도, 희미한 미소와 함께 당신이 제안하는 이야기에 속눈썹 살포시 들어 올리듯 하며 눈 마주한다. 사랑스러운 나의 도련님. 도련님은 재회할 날을 다시금 약조하고 있으시나 은연중에 대담한 밀회에 대한 동의를 내포하고 있으니, 어찌하여요. 남의 아내에 대하여 함부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못함을 아는데도, 알량하고 편협한 시선일지언정 지금의 나는 아내분보다 훨씬 행복한 느낌이니. 재하의 미소는 사붓이도 가늘어진다. 아직 답하지 아니하였으나 필히 저 가는 웃음의 뒷말을 이을 날이 오겠지.

"누이가 가시었다 하였는데 대협의 기개도 같이 가버린 것인지……."

입술이 이마에 닿을 적엔 사랑스러이 속삭인다. 마음에 들었지만 욕심이라도 내고 싶었는지 가감 없이 속삭이는 꼴 맹랑하다. 이윽고 종알거리는 것도 명확히 당신 놀리고 싶었던 모양인지 낭랑하기 그지없다.

"정말 기억이 나지 않으시어요? 궁금한데…… 아쉬웁기도 하여라."

횡설수설 대는 것이 재미나기도 하였던지, 원망하듯 바라보는 눈길에 기어이 목을 타고 웃음소리 흘렀다. 눈이 긴 호선을 그으며 물 흐르듯 맑게 웃더니만 쿡쿡, 겨우 갈무리하곤 다시금 터져 나오려는 목구멍 속의 소리를 삼키려 무진 노력한다. "네에, 기실 도련님께서 반응하시는 것이 참으로 귀여웁기에." 살랑살랑 봄바람 흐르듯 장난스럽게 얘기하곤 입술을 누르는 손장난엔 눈을 깜빡. 하고 크게 감았다 뜨며 작게 앙탈 부리듯 하더니 합 다문다.

"형님..께서요? 그러하였군요……."

여전히 어렵다. 아련하고 희미한 미소. 재하는 저 미소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할아버지께서 혼을 내는 것도,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던 일이니. 다만 당신에게 있어 추억으로 남아있으니 아마 재하의 기억에서 좋은 일만 남았듯 그와 비슷한 일이지 않을까 싶다. 재하 눈 고이 내리 깐다.

"형제가 있는 것은…… 어째서인지 조금은 부럽사와요. 물론 소마에게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이 있긴 하지만……."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곤, 그것이 자신도 생경한 일이었는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나.

268 지원주 (TDJrOLbMYQ)

2023-02-10 (불탄다..!) 00:51:27

요망재하....!!!!!!

269 지원주 (TDJrOLbMYQ)

2023-02-10 (불탄다..!) 01:04:23

홍...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자러가용..

270 재하주 (iEHtNkOvyg)

2023-02-10 (불탄다..!) 01:06:58

푹 줌세용..! 저도..... 곧 일어나야해서(진짜임) 눈 붙이러가용...

271 강건주 (ajLLau1JUs)

2023-02-10 (불탄다..!) 04:04:48

이것이 무림 !!

272 고불주 (JJkYcLeOko)

2023-02-10 (불탄다..!) 08:48:51

무림에서 어딘가 익숙한 향기가..?

273 미호주 (d.pFp0Z9w.)

2023-02-10 (불탄다..!) 09:46:58

미호가 현대에 똑 떨어지는 꿈을 꿨어요...(먼산)

274 수아주 (RWqkdHwh5s)

2023-02-10 (불탄다..!) 12:15:23

수아는 현대에서 살면 그냥 평범하게 여행 다니면서 살거같네요
애초에 각성 트리거가 살인이라...

275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18:05:36

끼요오오옷! 해방!!! 일단 일에서 1차적으로는 해방이네요 홍홍!! 예전만큼 활발히 들어오긴 어렵지만....

그런고로 간만에 일상 구해봐요!!

276 수아주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19:26:20

두근두근

277 야견 (ObU6iAIL0Q)

2023-02-10 (불탄다..!) 19:34:39

>>276 세근네근!! (일상대기중)

278 수아주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19:37:10

누가 선으로 할까요?

279 야견 (ObU6iAIL0Q)

2023-02-10 (불탄다..!) 19:41:11

제가 드릴게용! 선레 쓰고 설거지하러 가려구요!!!

간단간단하게 써야지!

280 야견-수아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19:52:33

“이번 달도 감사하구만 왕씨, 다음달도 자알 부탁해요?”

야견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상인의 어깨춤을 퍽, 소리 나게 두들겨주고는 등을 돌린다. 손에는 이번 달 상납금이 담긴 주머니가 여럿. 평소라면 이런 수금은 아랫 것들에게 맡기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렇게 실제 구역을 돌아보는 걸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있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서...

“망할! 야! 빨리 고진이 형님 불러와! 저 곱상한 창잡이, 최소 이류 이상이라고!”

이렇게 파계회 부하들에게 걸린 시비를 볼 수 있다던가. 아무래도 부하놈들이 평소대로 저잣거리에 나타난 무인에게 껄렁 대다가 상대를 잘못 만난 모양이다. 간만에 몸을 움직이고 싶기도 했고. 어떤 자인지 살펴보실까.

/사파의 일상은 대개 싸움에서 시작된다아....

281 이수아 - 야견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20:09:29

슈왁!

수아는 무표정하게 창을 내질렀습니다.

까드득.

'얼굴'만 무표정이지 그 속은 아주 화가 났지만요.

"으악!"

앞에 있는 버러지가 놀란 표정으로 창을 피하며 소리쳤습니다. 소리치는 저 목을 창으로 뚫어줘야 정신을 차릴까 하며 생각하는 수아는 방금 전 저 버러지가 한 짓거리를 생각했습니다.

'창녀~? 뭐, 창녀? 하, 이 씨—발 새끼가 뭐? 얼마 주면 대줄 거냐고?'

슈왁! 슉!

저 버러지는 꼭 죽인다며 수아는 이를 아득바득 갈며 창을 내지르면서 녀석을 궁지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282 야견-이수아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0:30:27

“저런, 무표정한 얼굴로 창은 아주 살벌하게 휘두르시는데. 그래서 왜 이 사단이 났다고?”

“그게, 막내가 술에 취해서 저 창잡이한테 그, 뭐냐, 얼마 주면....”

하아, 야견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다. 굳이 말을 다 듣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훤히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입라고 해도 명문 파계회에 소속된 사파라는 것들이 품위라고는 없어요 아주. 그러나 윗대가리의 위치에 있는 이상, 아랫것이 친 사고는 수습해야겠지. 상대의 창술을 보아하니 지독히 매섭고 군더더기 없다. 실전에서 단련된 낭인의 기술이겠지.

“잠시 실례.”

야견은 낭인이 창을 뻗기 위해 뒤로 물리는 틈을 타, 빠르게 달려가 부하의 옷소매에 손가락을 건다. 이후 휙하고 던지는 소리와 땅에 뼈가 부딫혀 아작나는 소리가 난다. 추혼법권 4성 몌타. 옷깃을 잡아 땅에 매다꽂는 던지기 기술이었다. 부하는 말 그대로 안면으로 착지한채, 곤죽이 된 얼굴에서 피를 절절 흘리고 있었다. 치료하지 않는다면 평생 저꼴로 살겠지. 물론 야견은 구두쇠라 그런데 돈을 쓸 생각은 없었다.

“부하놈이 헛소리를 해서 그쪽 기분을 잡친 것 같구만. 윗놈된 도리로서 수습은 해뒀는데, 남득은 가시나?”

납득이 간다면 그대로 돌려보내면 된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사파답게 해결하면 되리라.

283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0:32:54

비속어와 폭력이 난무하는 사파의 일상....(먼산

284 이수아 - 야견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20:49:19


"잠시 실례."

그 버러지가 수아의 창에 꿰뚫려 죽기 직전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콰직.

버러지의 옷깃을 잡아 땅으로 얼굴부터 바닥에 내동댕이 친 남자는 수아에게 말했습니다.

“부하놈이 헛소리를 해서 그쪽 기분을 잡친 것 같구만. 윗놈된 도리로서 수습은 해뒀는데, 납득은 가시나?”

수아는 내지르기 직전 힘을 모으던 창을 그대로 놔두며 남자를 지켜보았습니다.

거리에서 소란을 지켜보고 있었던 남자, 단순히 싸움구경을 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 버러지의 문파 소속이었나 봅니다.

느껴지는 내공으로는 자신보다 한수 위. 그렇지만...

수아는 말했습니다.

"...저 놈의 왼손 힘줄, 그정도는 받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고수를 알아볼 정도의 안목도 없는 놈이라면 높게 올라기도 못할 거 아닌가?"

한수 위이지만 절대적인 격차-절정-은 아닙니다. 즉, 할만 합니다.

그러니 조금은 과욕을 부려도 되겠죠.

285 이수아 - 야견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21:02:10

초절정쯤 되면 바로 단전을 가져가겠다 해듀 뭐라 하는 놈이 없겠죠... 빨리 되고 싶다

286 재하주 (4mFkQe6GIM)

2023-02-10 (불탄다..!) 21:04:06

새벽 4시에 출근했으면 보내줄 때도 됐잖아......

287 야견-이수아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1:08:18

“이런 버러지라도 소속은 이 근방을 주름잡는 명문사파 파계회니까 말이지이”

야견은 곤죽이 난 남자의 얼굴에 발을 올려 짓주무르더니, 발로 차 주변으로 던져 놓는다.

“난데없이 나타난 아리따운 낭인님에게, 말단 중의 말단이라도 힘줄을 잘린 것이 소문이 나봐. 앞으로 우리가 이 동네에서 장사해 먹는데 좀 지장이 가겠지? 그래서 ‘네 그러세요~’하고 허락해 줄 수는 없겠는데. 그러니...”

조직생활이라는 것은 이리도 귀찮고 번거로운 것이다. 이내 야견, 순해보이는, 그러나 어딘가 무심하고 차가워보이는 낭인의 눈을 바라보며, 집 지키는 개처럼 이를 드러내며 두 손을 들어올린다. 이 이상의 문답은 불필요하다는 의미겠지. 그쪽이나 나나 사파다. 그럼 사파답게 해결하면 될 일이다.

288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1:09:16

>>285 그쯤 되면 저런 잡어들은 근처에 오지도 못하는 것!
>>286 ........새벽...4시....지금....밤....9시.....(왈칵) 괜찮으신가여...

289 이수아 - 야견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21:25:29


"흐음... 그런가...?"

수아는 사내를 향해 노렸던 창을 움직이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휙. 휙.

창촉으로 원을 그리며 빙빙 창을 돌리면서 수아는...

"직접 가져가는 수 밖에."

타앗!

사내를 향해 달려듭니다.

/낭아창 1성 회천

290 수아주 (uNLzV1Gyn.)

2023-02-10 (불탄다..!) 21:29:14

그냥 일상을 하고 싶어도 성향이 성향이다 보니까 결국 대련으로 가네요

291 야견-이수아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1:49:07

“.........!”

야견은 자신을 향해 물레방아 마냥 회전해오는 창을 옆으로 몸을 움직여 비껴낸다. 저잣거리 사파들에게서 자주 보았던 무공이라 생각했는데, 그 기세나 예리함의 성질이 다르다.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 하나.

“하, 사파라면 응당 그래 줘야지!”

호기롭게 말하는 야견의 머릿 속에서는 주판이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야성의 감이라던가, 타고난 감과 같은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야견은 전략을 세워 싸울 수 밖에. 창이 있는 한, 상대방이 간격에서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피해를 감수해서라도, 간격을 좁혀야 한다.

“흡ㅡ!”

야견은 주먹에 내공을 모아 빙글빙글 회전하는 창의 중심부를 향해 10번의 주먹을 날리려 한다. 회전하는 병장류의 힘이 가장 적은 곳이 중심부라는 것을 노린 것이었다. 다만, 상대에게 이를 타파할 방어 기술이 있다면, 이것은 오판이 되겠지.

/추혼법권 3성 십연격!

292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1:50:03

>>290 전투광과 오는 싸움 안막는다(오히려 좋다) 라는 성향이 겹친 결과....!

그런데 수아 성격 화끈하고 시원시원해서 좋네여 홍홍

293 지원주 (/efYmEOopE)

2023-02-10 (불탄다..!) 22:02:08

(팝콘팝콘
홍홍 갱신이에용!

294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2:13:36

홍홍! 반가워여 지원주!!

295 지원주 (/efYmEOopE)

2023-02-10 (불탄다..!) 22:16:35

야견주 쫀밤이에용~

296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2:28:29

홍홍!!! 빨리 절정 달아서 지원이랑도 일상을 돌려야!!(그리고 쳐발린다)

297 지원주 (/efYmEOopE)

2023-02-10 (불탄다..!) 22:35:28

지원이는 항상 전투를 기다리고 잇어용(?

이제 슬슬 답레를 써야...

298 모용중원 - 수아 (ZIVmOZ3vOo)

2023-02-10 (불탄다..!) 22:42:13

힘 조절의 실수인지. 턱을 박살낸 모습에 허허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예끼 이 사람아. 잔을 그리 던져주면 쓰나."

껄껄 웃는 것이긴 했지만 그는 분명히 목소리에 내공을 담았다. 탁발호장신공의 기이하면서 중후한 위압은 작은 객잔을 가득 채우기에는 충분했고, 절정의 기감으로도 느끼기에 경계할 법한 인물은 눈앞의 여식 하나 정도. 딱 그정도가 다였다.
남은 면조각을 입에 넣곤 중원은 느긋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에는 젓가락 하나를 집은 게 다였지만 절정의 고수에겐 젓가락도 필요에 따라 암기가 되긴 충분했다.

"노린 게요? 난 분명 탁자를 향해 던졌는데 말이외다. "

// 진짜로 전 탁자 노리고 던졌는데 갑자기 턱을 박살냈데서 이상하게 보긴 했어용

299 ◆gFlXRVWxzA (QzDqzb1P9Y)

2023-02-10 (불탄다..!) 22:48:52

20km 자전거...성공...

300 모용중원 (ZIVmOZ3vOo)

2023-02-10 (불탄다..!) 22:51:52

저도 운동해야하는데

301 ◆gFlXRVWxzA (M6nu0TSS5U)

2023-02-10 (불탄다..!) 22:52:42

신호등 때문에 실제로 걸린 시간은 1시간 50분...

302 모용중원 (ZIVmOZ3vOo)

2023-02-10 (불탄다..!) 22:53:22

신호등 : 히히 못가

303 이수아 - 야견 (2OzZ1i.9Fc)

2023-02-10 (불탄다..!) 22:56:32


슈우웅.

수아는 사내가 그리는 권로(拳路)가 향하는 종착점을 바라봅니다. 회천의 정중. 창대를 잡은 수아의 손입니다.

'흐음... 나쁘지는 않네.'

나쁘지 않은 결정입니다. 회전체의 동력을 끊어버리면 회전은 힘을 잃는 법이니까요.

'그런데...'

수아는 창대를 잡은 손에 핏줄이 설 정도로 힘을 주며 더 거세게 창대를 돌립니다.

붕. 붕. 부우—웅.

'그걸 내가 모를 정도로 어리숙해 보이나?'

창대 돌아가는 속도가 몇배나 빨라지고 손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며 사내의 권로를 조금씩 흐트러뜨립니다.

거기다가 호신기(護身氣). 정확히는 곁눈질로 따라한 정형화되지 않은 내공돌려막기 이지만 없는 것보단 좋겠죠.

그리고 마침내...

콰앙!

사내와 수아의 초식이 충돌했습니다.

/낭아창 3성 회천-防, 실전 건가공 5성 건가행일

304 야견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2:56:45

캡틴도 중원주도 하이에욧!

1시간 반 동안 20km....지금 날씨도 좀 찬 편일텐데....덜덜덜...캡틴...리얼 무림인이 되려는 거신가..

305 모용중원 (ZIVmOZ3vOo)

2023-02-10 (불탄다..!) 22:57:39

진짜 무림인이면 20분컷냈어용

306 이수아 - 모용중원 (2OzZ1i.9Fc)

2023-02-10 (불탄다..!) 23:11:10


수아는 식은 땀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대협."

저 잡것의 보잘것 없이 시끄러운 입을 박살내기 위해 말한 것 인줄 알았는데 설마 그저 식탁만 박살내려 한 것이었다니.

아니, 어쩌면 이것도 그저 수아를 꼽주기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죽이기 직전 흑도에게 이런 장난을 치는 것도 은근히 재밌거든요. 수아는 그 사실을 깨닫자 생각합니다.

'설마, 이거 끝나고 죽이는 거 아니겠지...?'

슉. 털썩. 슉. 털썩.

수아는 젓가락을 날림으로서 난리치려던 잡것들을 기절시키는 사내의 기예를 보며 생각합니다.

'진짜 아니겠지...!?'


/식탁->줄바꿈으로 식/탁 -> 탁 -> 턱 -> 턱을 노리고(로 봄)
지금 다시 보니까 진짜 식탁이네요;;;

307 야견-이수아 (/EnVOkHwuI)

2023-02-10 (불탄다..!) 23:14:03

“망할ㅡ!”

주먹과 창대가 충돌하는 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굉음. 심법과 창술 양면에서 펼쳐지는 방어술에 야견의 10번에 달하는 권격은 제대로 닿지 못한다. 나아가 훌륭히 전개된 돌려막기에 튕겨져나가기까지 한다. 젠장, 상대를 너무 얕보았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이름 없는 낭인이라 생각한 것이 저도 모르는 방심으로 이어진 것일까.

“그러고보니 내 이름도 안 밝혔군. 파계회 간부 야견이란 놈이올시다.”

야견은 입가에서 피 한줄기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이를 스윽 닦는다. 갈색의 눈에서 묘한 붉은 기운이 일렁거린다. 눈앞의 창잡이가 운동 삼아 상대할 잡배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한 결과였다.

“자, 그쪽은 뭐라 부르면 되지? 댈 이름 정도는 있으신가.”

그렇게 말하는 야견의 몸은 당장이라도 뛰어나가려는 용수철처럼 낮고, 힘을 모으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308 이수아 - 야견 (2OzZ1i.9Fc)

2023-02-10 (불탄다..!) 23:29:28


수아는 방금 사내, 그러니까 야견이 한 말을 생각합니다.

파계회의 '간부'. 흠... 아니 파계회? 왜, 파계회나 되는 새끼가 나한테 그딴 짓을...?

수아는 쓰러져서 얼굴에 피를 철철 흘리는 버러지를 흘낏 보고 자신을 보는 야견의 흉흉한 붉은 안광을 봅니다.

하아... 수아는 잠시 마음을 고쳐 입습니다.

'나는 협객이다. 나는 협객이다. 나는 협객이다.'

그리고 그대로 그 마음을 담아서 입을 엽니다.

"이런 씨이발, 파계회에 들어간 새끼면 홍루에 가서 지 급에 맞는 여자나 사... 아니 이게 아니지."

잠깐 본심이 새어나왔네요. 수아는 다시 한번 말합니다.

"흠흠... 저는 태청문의 강수령이라고 합니다."

수아는 흉흉한 안광의 야견에게 웃으며 말합니다.

"피차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의 일수로 이 오해를 떨쳐버리는 것이 어떤지요?"

'마! 내가 이번엔 물러가겠다! 너도 생사결까지 가기 싫으면 적당히 이해해라!'라는 뜻의 말입니다.

수아는 방긋 웃으며 야견을 바라봅니다.

309 모용중원 - 수아 (ZIVmOZ3vOo)

2023-02-10 (불탄다..!) 23:43:04

남은 것들은 처리했고, 남은 건 하나. 말하기나 행동하기를 보아도 나서기 좋아하는 정파의 인물은 아니다. 거기까지 도달한 중원은 입꼬리에 호선을 그었다.

"모용세가를 아는가?"

운을 틔우고 중원은 천천히 이야길 꺼냈다.

"모용세가에는 두 마리 뱀이 있다고들 한다. 한때 몸집을 비대히 늘려 세가를 지탱했던 모용의 큰 뱀. 그리고 저를 낳은 뱀마저 집어 삼키곤 덩치를 불린 작은 뱀."

장난은 이만하면 적당할 것이다. 가는 눈이 초승달을 그은 채로 중원은 맨손으로 수아를 바라보았다.

"내가 그 작은 뱀일세. 소가주, 모용중원."

끌끌 웃으며 중원은 수아를 조용히 바라보며 물었다.

"자. 객은 누구인가? 설마 모용의 정보력을 우습게 보진 않을 터. 속이면 재미 없을지도 모르네?"

310 이수아 - 모용중원 (2OzZ1i.9Fc)

2023-02-10 (불탄다..!) 23:49:49


모용세가...

'시발, 모용세가...'

수아는 덜덜 떨면서 앞에 있는 남자, 소가주 모용중원을 바라봅니다.

평소 하던 대로 '난 태청문의 강수령이요~.'라고 하면 안됩니다. 한다고 해도 믿어줄리도 없고...

'태정이가 위험해져.'

저만한 상대에게까지 거짓말을 한다면 그대로 찢겨 죽을 수도 있습니다. 수아랑 태청문-정확히 말하면 태정이만 걱정되는 거지만-
둘 다요.

수아는 눈을 깔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보잘것없는 낭인 이수아가 모용세가의 소가주을 뵙습니다."

311 야견-이수아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0:19:06

야견은 살짝 본심을 내비쳤다가, 스스로를 가라앉히며 예의바른 말투로 싸움의 중지를 요청하는 태청문의 강수령을 살핀다. 태청문이라. 세간의 사정에는 꽤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들어보지 못한 문파다. 게다가 그 창술의 사용법을 보아하니 말투처럼 고매한 무공을 익힌 것도 아닌 듯 한데. 보아하니 파계회가 엮인 일에, 생사결까지 가면 일이 커질 것이라 생각해 적당히 둘러대려는 모양이다. 야견은 마찬가지로 어른스럽게 허허 웃으며 맞장구 친다.

“허허 그 말이 맞소.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다음 한 수로 끝내자는건 찬성이요 강소저.”
“전력을 다한 일격을 겨루고, 그 다음에는 서로를 인정하고 갈 길 가면 되는거지 암.”
“그럼 한번 받아보시게나. 다만 아까 같지는 않을거요?”

처음 보는 상대에게 자신의 공격이 훌륭히 튕겨나간 것은 분한 바였으나, 간부된 입장에서 일을 그렇게 마무리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양측의 체면을 지킬 수 있고, 남은 수고도 최소한으로 덜 수 있으니. 그렇게 말하며 야견은 주변의 사람들이 보라는 듯이 권기상인으로 주먹에 기를 모으고, 다시 한 번 10연격을 내지르며 ‘강소저’에게 돌격한다. 의도적으로 같은 공격을 반복한 것이다.

그러나 말이지. 초면의 상대에게 완벽하게 공격을 막힌 뒤, 그 충격을 없던 것으로 할 정도로 야견은 어른이 아니었다. 주먹이 강소저가 휘두르는 창대에 닿을 쯤 야견은 예의 붉은 눈으로 이렇게 중얼거린다.

“혹시라도 다음에 만난다면, 이렇게 수습할 생각은 없으니 알아두시오”

/어른? 답게? 상황정리! ...밤이 늦었으니 자구...편하실 때 답레주시면 막레할게요! 언젠가아아아 결판으으으을

312 이수아 - 야견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34:16


하하.

수아는 웃었습니다.

하하하.

계속 웃었습니다. 물론 속으로만 말이죠.

다음에는 이렇게 수습할 생각 없다라... 하... 이래서 사람이 힘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래서 사람이 약하면 안되는 겁니다. 약하면 무시받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강하면 존중받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은 곧 자유이며 그것또한 '힘'입니다.

만약 수아가 화경... 아니 화경은 너무 갔군요. 그럼 적당히 초절정정도로 합시다. 초절정정도 된다면 저 야견이라는 놈을 죽이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별로 문제될 일은 없었을 겁니다. 왜냐면? 강하니까.

수아는 자신의 지근거리에서 그리 말하는 야견을 바라보며 초식을 준비합니다.

팔방쇄(八方碎). 팔괘(八卦)의 방위에 펼치는 섬전같은 찌르기. 그 기술로 적당히 피해를 감수하며 공격을 흘릴 계획을 세우고 여덟 방위 중 하나의 끝을 바라봅니다.

그 끝에는 기어다니며 이 장소를 벗어나려 하는 그 버러지가 있었습니다.

툭.

찰나의 순간, 수아는 자신의 발밑에 있는 작은 돌맹이를 그 버러지의 방위로 내지르려하는 창촉의 경로로 차 올립니다.

뭐, 힘줄은 안된다고 했으니까... 적당히 고환정도면 되겠죠.

쿠웅!

콰직.

그리고 야견과의 격돌이 일어났고... 돌맹이도 잘 박힌거군요!

313 재하주 (o7pG3eIEmg)

2023-02-11 (파란날) 00:34:46

퇴근.
했사와용.

314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0:35:47

아무나 죽이고 다니면 사파라도 무림공적이에용...
수아는... 적(두고 있는 보호위치)이 없어용...

315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47:49

일류가 아무나 죽이고 다녔을 때
- 명문 문파의 척살대 하나가 붙음

절정이 아무나 죽이고 다녔을 때
- 명문 문파 하나가 붙음

초절정이 아무나 죽이고 다녔을 때
- 명문 문파가 최소 둘 이상이 붙음

화경이 아무나 죽이고 다녔을 때
- 무림공적

316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0:31

정파 : 칼질할 때 명분을 찾음
사파 : 칼질할 때 이득을 찾음
마교 : 칼질할 때 천마를 찾음

317 이수아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51:59

근데 독고구검은 화경 달성 한달 후에 죽었다는데
천하제일인 달성은 화경 이후 인가요?
무림공적되고 몇일 버티고 죽은거예용?

318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2:34

천하제일인은 화경 달성한 이후가 맞구용

무림공적되고 한달 버티고 주것서용

319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0:53:14

그것 없이 학살하고 무림공적될뻔한 모용머시깽

320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3:22

천하제일인 되자마자 무림공적 됐다고 보시면 돼용!

321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3:53

>>319 할아버지 손자코인 상장폐지...

322 이수아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54:13

한달... 무림공적되고 한달... 흐음... 죽을 때는 화경 극이였을까요?

323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0:54:21

손자코인 떡락도 정도가 있어야만 하는데ㅋㅋㅋㅋㅋㅋ

324 이수아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55:58

근데 돈 줄테니까 대줘라는 죽여도 충분한 명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325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6:13

>>322 한달 내내 화경+초절정 친구들이랑 생사결을 해댔으니 극을 찍기는 했는데 그 때 쯤이면 이미 단전은 절반 이상 날아가고 팔이나 다리나 눈중에 한 두개는 빠이짜이찌엔이라 딱히 의미가 없서용...
>>323 아 ㅋㅋ 떡락이 아니라 폐지라니 ㅋㅋ

326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0:57:14

우리... 결과는 어찌 됐나용..

327 이수아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57:38

독고구검은 천하백대고수 중에 몇명 정도 같이 데리규 저승갔나용?

328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8:07

파계회면 거기서는 사실상 왕국이고 낭인이 왕국 십인장 죽이면 그 지역에서는 수배걸린다 보시면 돼용!
>>326 내일 나와용!

329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0:58:42

>>327 3~4명 정도용!

330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0:59:15

북명신공에 기연 쓰면 찾는데 몇달 예상하시나용?

331 이수아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0:59:33

뭐야 생각보다 많이 못데리고 갔네용?

332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01:30

>>330 그건 저도 장담을 못하겟서용!
>>331 수십명vs수천명인데 자기랑 같은급 고수 그만큼 데리고 간거면 잘싸운거죵 홍홍!

333 야견-이수아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02:10

주먹과 창이 충돌하고, 충격과 함께 흙먼지가 사방으로 울려퍼진다. 결과는 적당한 백중지세. 아니, 야견 측에서는 권에 내공을 실었다고는 하나, 같은 공경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고, ‘강소저’의 경우에는 그에 맞추어 대응을 했을 뿐이다. 그러니 이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둘 다 적당히 상처입은 막상막하의 승부로 보이겠지.

“역시 이름 높은 태청문의 무인이시군. 오해로 일이 커지긴 했지만, 무공을 겨루다 보니 강소저의 청렴함이 보이는 듯 합니다. ...부디, 남은 여행길을 잘 가시길. 못난 부하놈은 제가 잘 교육해두지요.”

야견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속에서 포권을 올리고, 예를 담은 인사를 말하며 여러모로 인상깊었던 낭인을 배웅한다. 이후 어느새 수아의 마무리 공격까지 받고 가랑이를 부여잡고 있는 막내를 끌고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이후 언제인가, 사건의 주인공이였던 막내가 소식도 없이 사라지고, 저 멀리 떨어진 강 하구에서는 얼굴이 바닥에 박히고, 주먹으로 박살난 듯한 시체가 내려와 어부들이 기겁했다는건 또 다른 이야기.

/막레! 입니다! 악연이라면 악연이지만 대륙은 넓고 이런 관계도 있는 법! 향후 어떻게 바뀔지.....궁금하네용!

334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02:30

기연 5개면 연도스킵할때 찾긴 할텐데...
역시 존버를...?

335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1:05:42

연도스킵 때 선택지 뭐가 있나용?
독고구검 다음 대사건때 연도스킵 하려나용?

336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05:54

아마 이번에 고불이랑 야견이가 절정 올라갈 것 같은데...사파가 갑자기 제일 세지네용?

337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06:55

지금 다들 착실히 파워업 중이시니 상황은 모르는 것!

338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07:03

>>335 홍홍홍 저번 연도스킵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아용!

아마 대사건 6에서 연도스킵할 것 같기는 한데 저도 지금 확실친 않아용!

339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07:31

누가누가 먼저 초절정을 다는가

340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07:54

세지는데 기연 써도 절정완숙...흑흑

341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08:04

>>328 ......어라 그 십인장이 못 볼 꼴 보였다고 슥삭 처리한게 되부렸는데....에라 모르겠다 일상이니까!

342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08:26

언제까지 나는... 절정초입으로 살아야만 하는가!!!

343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1:09:45

근데 당금강호에 절대고수(화경)이 천하십팔대고수 이외에 조금밖에 없나용?
천하백대고수가 마교대전으로 싹다 물갈이됐는데 30년 지나고 남아있던 전대고수도 자연사했을 시간 같은데 아주 조금밖에 없는건가용?

344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09:53

일상에서는 괜찮아용 홍홍!
진행에서는 어...예에에에전에 한 분이 하셨다가 결국...

>>342 "소가주"

345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10:36

>>344 허엇......덜덜덜

346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10:38

기연 경지상승하면...

절정 완숙이죵..?

347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11:01

>>343 조금밖에 없서용!

레스캐들이 화경달면서 채워질 예정이기 때문

348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11:27

후우....2월 지나면 연말 연초 시즌도 끝나니.....일상도 늘어날거고.....(희망사항)

그때되면 일상 이벤트도 건의해보고 해야지.....(머엉

349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11:33

>>346 기연을 하나만 쓰신다면 아마도...?

350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12:01

1등했으면 기연상승 최대 세개까지 꼬라박아볼텐데...

351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1:12:57

그러면 화경 극이 초절정 문주가 있는 문파 기습하면 멸문되나용?
그냥 가정으로 말이예용. 숫자의 폭력으로 불가능한가?

352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12:59

아 캡틴 계신김에 질문있는데, 예전에 그 점창파 친구는 혹시 심적으로 좀 불안한 친구였나용....?
꽤 강할거라 생각했는데 흑흑.....태양빔 쏘는것 보고 싶었는데....

353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14:57

함부로 대문파의 사람을 죽일 경우에 벌어지는 일은 위키-잊힌기록-투귀-투귀부터 쭉 보시면 돼용...

354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16:29

>>350 홍홍!
>>351 초절정이 문주면 구파일방이나 명문사파(석가장,파계회 등등)인데 아무래도 어렵죵?
>>352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용!

355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17:47

질문권 사용 가능한과용?

356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19:20

>>353 보고 왔는데.....무림에서....추적자 같은 스릴러 물로 장르가 바뀌었....

357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19:44

진행마다 쫓아오는 게..

358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20:40

>>354 띠용 상징동물이 뱀이라서 부활하는!? 오X치마루다!

359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21:18

>>355 내일 김캡이 피씨를 잡았을 때 부탁드려용!
>>356 비슷한 장르로는 위키-스토리-남궁지원-석가장주-사천으로부터 빚을지다까지가 있서용!

360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1:21:38

고서점 가챠는 어떻게 하는 건가용?
기록 보면 다 한번씩은 하고 있는데 다 설명이
더 자세히 뒤져봅니다! 이런식이여서 이런 식으로 진행 이어가면 되는 건가용?

361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22:20

그냥 # 고서점을 뒤져봅니다.
다이스 도로록
쓸만한게 안나오네요!

# 또 뒤집니다

무한반복

362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22:40

>>359 홍홍! 그건 나중에 읽어 보는 걸로!!!

그런데 내일? 이라고 해서 봤는데 벌써 토요일 새벽...허어..

363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24:25

>>360>>361 진챠로 이렇게 하시면 돼용!
>>362 홍...홍...홍...

364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01:24:54

필요한 무공은 보법과 외공...
종류(정사마, 보법 외공 등)도 다이스로 굴리나요?

365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27:03

세력에 따라서 맞춤으로 세력은 정해져서 나오고 원하시는 종류는 이루어드려용!

김캡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 편!

366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27:54

1시간 반을 달리셨는데 새벽참치라니! 이것이 운동으로 인한 체력 증진 효과!?

367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28:10

헉 1시 반이에용???

368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28:42

진짜네

369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29:49

그냥 고서점은 뜨면 기분 좋다고 보시면 대옹

370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29:49

무공 이야기 나오니 대련 엄청 돌려서 8성, 9성에 닿은건 다행인데 현재 내공량이 30인데 혈불 내공 소모량은 40....

균형있는 발전을 해라! 는 캡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구성이었어요 홍홍

371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30:33

>>370 9/11/9/6/9/8/0

이게 맞나

372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0:35

스킬은 좋은데 마나통이 딸리니 마나통을 늘리시오(??

373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1:08

>>368 보통 자전거 그리 달리면 거의 작은 구 하나 왕복하는 정도....

374 남궁지원 - 재하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31:13

대협의 기개도 가버린 것인지, 라는 말은 은근히 그의 마음에 아프게 다가왔다. 꽤나 감정이 많이 침전되어 퇴적되었다 생각하였는데 아직 이다지도 예전의 모습이 남아있던 것이었을까. 혹은 제 정인의 앞이라 마음이 살랑거리는 것일까. 아마, 후자라고 생각했지만... 어제 일을 생각하면 전자일 가능성도 있었지.

"너는 여전하구나. 그 짓궂은 면모 하며... 날 놀리는 것을 이리 좋아하니."

그것 또한 귀여웠지만. 누군가를 연모하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든 귀여워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 있었다. 맹랑해보이는 그 모습도 지금의 그에게는 그저 부드러운 미소를 짓게 하였으니. 물론 제 정인은 귀엽기보단 아름답다는 말이 더 잘 어울렸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은 모든 모습 하나하나가 귀엽다는 말 뿐이 나왔다.

"....기억도 나지 않을 뿐더러, 설령 기억이 난다 해도 난 모르는 일이다."

웃음소리 보이자 살짝 토라진 척, 고개를 돌려 제 정인의 시선을 피했다. 목소리 삼키려는 것을 숨기지도 않았으니 그의 눈에도 제 정인이 웃음 참고 있다는 것을 훤히 볼 수 있었지. 그래서 기분 나빴냐고 하면, 그것은 또 아니었다. 제 정인의 귀엽다는 말 한마디에 귓볼 살짝 붉어졌으니까. "그것은 내가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라며 피식 웃어보였다. 아무래도 제 정인도 그와 같이 모든 면이 귀여워보이는 모양이었으니.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

그러고보면, 제 정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렴풋이 짐작만 할 수 있었을 뿐 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던가. 흔치 않은 주제에, 물론 정인의 이야기라는 것도 컸기에, 그는 흥미가 생겼는지 눈을 빤히 바라본다.

"어떤 이일지는 몰라도, 궁금하구나."

이야기를 들려주겠니. 재하야. 제 정인에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어딘가 달콤한 목소리였다.

375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31:54

다들 쫀밤이에용 홍홍

376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2:13

>>373 홍...홍...홍...

377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2:23

쫌밤굿밤이다 이거에용!

378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33:15

아니 무인놈들 무공수련을 열심히 해야지.
모용세가가 아니면 호재필 아래서 태어났으면 호재필이 좋아했겠네

379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3:17

지난 주까지 일로 힘들었을 때....퇴근하면 재하지원 일상 보면서 힐링?했었던 기억이 새록...쫀밤이에요 지원주

380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4:08

호재필 : (빵긋

381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4:35

아니 분명 자전거 타고와서 씼었을 때는 졸려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젠 배고파용

382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34:47

야식각이에용!

383 모용중원 (L0vKEi4Qvo)

2023-02-11 (파란날) 01:35:13

저 아직도 기연 못정했어용

384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5:22

>>381 문을 열고 나가시오! 편의점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소!!!

385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5:32

오늘 천 칼로리를 뺏는데 야식 먹어서 말짱도루묵으로 만들 순 없서용...! 김캡의 건강, 리얼루다가 위험하다

386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5:50

>>383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387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6:22

다음주면 진짜루다가 3주년이 다가오네...

정말 뭐하지

388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6:26

>>385 곤약잴리 같은 거라면 (소곤)

아니...편의점 가거나 냉장고 여는 순간 끝나는 것....어여 쉬시길

389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36:56

3주년 이벤트...

390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7:53

>>387 앗. 저 그럼 그때 예전에 이야기 드렸던 일상 이벤트 제의해볼게용....홍홍

그 외에 어....커미션은 돈 들고, 음...

391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38:20

인원 전체에게 기연(아이템 아님)이라도 생긴다거나?

392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8:26

프리미어 프로를 쓸 수 없어서 영상도 못만든다 이거에용...

393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39:03

>>391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394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9:08

>>391 강건주였나 레이드 제안해주시긴 했는데 홍홍홍

395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39:29

기연...기연이라...이것도 나쁘지 않네용

396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40:03

>>393 >>395 대신 어떤 기연이 생길지 고민하느라 캡틴이 좀 갈려용(??

397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40:20

>>392 혹시 그 어도비인가용...그거 엄청 귀찮아서 결제 끊고 그랬는디..

398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40:40

>>396 헉

399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40:59

전원에게 연애 기연 지급!!!

400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41:15

>>397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맞아용!

김캡..영상...편집...할 줄 안다...하지만...프로그램...없다...헌정 영상...못만든다...

401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41:32

>>399 지원이는 그러면 몇 명이랑...

402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41:43

>>399 안돼용!!!!!!
지원이가 예은이에게 지/원이가 되어버리는 거에용!!!!!(?)

403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42:06

>>400 흑흑....유료결제 너무 시러욧...

404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42:38

3분 정도로 짧게 헌정영상 만드는건 가능한데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것 참......홍........

405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42:42

>>401 >>402 이것이 무림하렘!!

406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43:19

>>405 무림하렘(나이스보트)

407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01:44:31

벌써 2시 다 되가넹....먼저 자러 가볼게요!

중원주 수아주 지원주 캡틴 전부 굿밤!!!

408 지원주 (odOVNSiq8U)

2023-02-11 (파란날) 01:45:53

홍홍 잘자용 야견주!!! 저도 슬슬 자러가야겠어용...

409 ◆gFlXRVWxzA (ca9.bfOFg.)

2023-02-11 (파란날) 01:48:50

김캡도 코코낸내를 해야겟서용! 다들 굿밤이에용~~~

410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07:50:57

낭보: 3주년 때 올 수 있음! 내일은 저녁에나 올 수 있음...😭

411 고불주 (xG0vxAtDfU)

2023-02-11 (파란날) 10:34:51

토모닝! 역시 금요일 밤은 활기찼구나!

412 야견 (t/shiGye0g)

2023-02-11 (파란날) 11:00:33

>>410 토닥토닥쓰)
>>411 프라이데이 나잇 피버인것!!

홍홍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용!

413 재하주 (ntP/w/pOAY)

2023-02-11 (파란날) 11:03:34

집에 가고 싶어용.......... 바깥에 나온 자의 고통

414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1:35:18

근데 화경되도 살인은 하면 안되는게 당연한 거였어용
무협클리셰 마교강자존뇌에 물들여 있다보니 그만;;

415 야견 (6GcGtr4KQs)

2023-02-11 (파란날) 12:59:02

>>414 생각해보니 그렇다...! 무림뇌란 무서운 것

416 재하주 (1mkqLiHOi.)

2023-02-11 (파란날) 13:35:27

@지원주
재하의 끔찍한 주접(feat. 레전드 마이너 심미안)이 있을 테니 지원아 미안하다...에용..

417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3:36:29

왜 화경이 살인하면 안되는 지 생각해보니까
현대여도 높은 사람(예:대통령, 기업회장)이 살인하는거 걸리면 그대로 얄짤이 없어용
할거면 TPO가 중요한 것이예용

418 재하 - 지원 (1mkqLiHOi.)

2023-02-11 (파란날) 14:08:07

작은 도발을 뒤로 여전하단 말엔 장난스레 손 뻗는다. 당신의 뺨을 쓸어주려는 듯 손길은 부드럽고, 재하의 미소는 여전히 야살스럽다.

"너무 마음에 담지는 마시어요. 소마는 늘 짓궂었지 않사와요?"

재하 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참으로 귀여운 분이어라.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려는 모습 보니 더 놀려주고 싶은 마음이 치솟는다. 물론 장난을 치면 배로 돌아온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부분에서 인내심이 깊냐면 아니다. 당신에게라면 직성에 풀리는 일을 하고 배로 당하고 말지.

"도련님께서 하고 싶은 말이었다니……."

뺨을 쓸던 손가락이 턱 밑을 스친다. 제지하지 않는다면 느릿하게 상반신만 일으키려 하며 짧고 감질나게 입술을 대었다 떼기만 하려 들었을 테다. "아무렴 지금처럼 잡아떼면 그만이옵지요." 하고 나지막이 속삭이는 목소리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여상하기 짝이 없다. 제 연모하는 자에게 이리도 헤퍼졌으나 어떤가. 기실로 사랑한다면 책임질 테지.

짤막하게 꼬리를 치고서, 눈을 마주하면 재하 또한 이런 이야기를 남에게 해본 적은 없는지 제법 생경한 표정이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해본 적이 있어야지. 누이에게 하듯이 대뜸 재잘거리기엔, 과거를 알고 있단 전제로 얘기하는 건 어려운 일이고. 잠시 뜸 들이더니만.

"……으음.. 산 깊은 곳에서 마주하였으니, 같은 교인이고 이름이 없는 듯하여 이름도 지어주었지요."

달콤한 목소리에 홀린 듯 입 벌리고 만다. 그럼에도 산동에 내려갔던 이야기 쏙 빼두는 연유는 재하 분란의 씨앗임을 알기 때문이다. 교국에서 용 이야기를 들었노라 얘기하는 것은 아니 될 일이지. 아무리 가깝다 하여도 주군께 맹종하는 것 몸에 배어버리고 정신에 깊게 각인된즉 본능적인 기피다. 재하 사랑스레 눈 휘었다. 손을 천천히 들어 손가락 끝부분만 세우듯 모으더니만, 이내 입가로 가져다 대며 입술도 생긋 휜다.

"키는 열한척하고도 다섯 척 정도 하고, 밤길에 보는 하늘처럼 새카만 피부 하며, 마찬가지로 새카만 머릿결 타고났으니 이름을 범무구로 지었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기루 근처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묘사로 보아서는 인간이 이닌 요괴임이 분명하였으나 재하 개의치 아니하는 것 보니 필히 사이한 마교사람이다. 더군다나 요괴가 어여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재하의 심미안이 심히 뒤틀린 것까지 결국 당신에게 들키고 만 것이다…….

"교국 분들께서는 두려웁다 하시지만 소마의 눈에는 어여쁜 동생이어요. 머리를 빗겨줄 적엔 자연스레 등 굽혀주는 것 참으로 사랑스럽고, 말을 배운 뒤 이것저것 대화하며 고분고분 따를 적엔 어여쁘지요. 잠들 적에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팔뚝이 단단하여 지네의 껍질 보는 듯하고, 안고 잘 적에는 침대가 비좁으니 눈치껏 작아지는 모습 또한 어여쁘더이다."

하아, 귀여운 내 동생. 휘는 눈길과 탄식하듯 뱉는 숨결에 사랑이 듬뿍 박혀있으니, 아, 그런 취향이구나…… 싶은 쐐기까지 박아버렸다…….

419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4:46:42

(현실에서 큰 충격을 받고 어안이 벙벙해진 사람)

420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26:23

미호주 머선 일이에용...(뽀담)

421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5:32:49

별 건 아니고...
자유와 방종이 같아?! 하니까 방송 종료와 자유가 뭔 상관이냐는 답이 돌아와서 좀 많이 충격이었다고 할까...()

422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38:49

>>421 (머리 싸맨 도자기짤) 뭐...라고....????? ㅋㅋ...ㅋㅋㅋㅋ아 ㅠㅠ 문해력 최저치가 빈말이 아니었군용.... 충격적이다...

423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5:42:40

요즘 사람들이 책을 잘 안 읽어서 그러나 싶고...? 모를 수는 있는데... 있는데.... 그래...()

예전에도 몇 번 논쟁 비슷하게 넘어갈 때 자기가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를 쓰면 갑자기 주제를 바꾸거나 냅다 욕을 하길래 허허... 했는데.......

난 몰랐네 저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네...()

424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44:28

그런ㅋㅋ데ㅋㅋㅋ 이래놓고ㅋㅋ 저도ㅋㅋ 최근에ㅋㅋㅋ 겨우내 쓰는 용례를 겨우랑 헷갈려 쓰는 나쁜 버릇이 들어서... 뒤지게 함 깨졌어용..ㅋ쿠ㅜㅜ..

쪽팔려서 웃을 수가 없네......(아련

425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5:45:56

뭐지...? 소름 돋아용. 소설 보고 있는데 갑자기 자유와 방종 얘기가 여기서도 나왔어용. ㄷㄷ

426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46:02

>>423 요즘엔 책을 안 읽어서도 있는데, 시쳇말이 직관적이다 못해 간단하고 파괴적이다보니 그쪽으로만 파고들게 되는 경향도 있어 그런 것 같아용..... 어려운 말은 시쳇말이 될 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저도 지금.. 좀.. (혼란

427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5:46:18

어머나....(뽀다다담)괜찮아 괜찮아. 재하주는 그 사람보다 훨씬 나아.
그 사람은 지적해줘도 되려 화냈거든...()

428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5:47:16

안녕 수아주...

뭐.. 저번에 로판 하나 보니까 미묘(아름다운 고양이) 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 뭔가 슬퍼졌어.

429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49:39

화..냈다고용..??? (도자기짤 시즌2)

430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50:22

수아주 어솨용!!!!

크으윽 다시 필사를 하든지 해야겠어용.. 요즘 바쁘다고 안하다 보니까..😂 글버릇이... 나빠져버림......

431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5:54:39

나보고 자기보다 맞춤법도 모르고 글도 잘 모른다던걸 뭐
..()

조만간 연 끊어야지.

432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5:55:19

사람 하나 잘 걸렀다고 생각하자구용...(뽀담뽀담)

433 미호주 (IflAGYlxQE)

2023-02-11 (파란날) 16:01:56

일하다가 멘탈이 흔들렸지만!! 극복해야지.. :3

흐어어엉 일하기 싫어!!! 나중에 봐

434 재하주 (b1yVuPVTJQ)

2023-02-11 (파란날) 16:03:05

나중에 봬용!!! 일 힘내시구..!!!

435 재하주 (nlFz.HInnU)

2023-02-11 (파란날) 17:15:30

이제 집에 갈 수 있어요..(희망)

여담인데 예은이가 1턴만 더 줬더라면 욕심인 것은 아오나 부디 곁이 아니더라도 발끝이라도 허락해주소서 첩이라도 좋사옵디다 시전했을 것이에용... 근데 칼찌로 아빠봣지..(은은

436 수아주 (MkalPL4DjQ)

2023-02-11 (파란날) 18:16:08

부활 매커니즘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사망 -> 부활 사용 -> 즉시 부활만 가능한 걸까요?

437 고불주 (xG0vxAtDfU)

2023-02-11 (파란날) 18:38:31

다들 맛저 하시길!

438 미호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19:05:44

드디어 집!!!!!
이제 저녁 먹고.. .일하고.... 일하고......

일.......(우름)

439 미사하란 (8mp9FlrZz6)

2023-02-11 (파란날) 19:29:51

>>436 도화전이 있으면 사망 이후에 구매해서 사용하는것도 아마 될 테고.. 타 캐나 npc한테 사용이 가능한지는 몰?루

>>437 맛저!
>>438 (우럭

440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9:30:22

기연으로 청낭서(화타가 쓴 겁나 쩌는 의술서)같은 거도 얻을 수 있을까요?

441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9:47:48

굉장히 인상깊었던 이야기1

442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19:49:47

굉장히 인상깊었던 이야기2

443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20:07:41

>>417 생각해보니 바로 9시 뉴스 각......왜 몸사려야 하는지 알겠네용
>>421 (버엉) 뭐.....그 정도면 진짜 방종으로 알아들었어도 차이를 아실지.....
>>435 몇번 회화가 오갈 줄 알았는데 그없......기연 썼음에도 ㄷㄷㄷㄷㄷ

444 지원주 (b00gtkQPMc)

2023-02-11 (파란날) 20:55:59

갱신...!

445 재하주 (hZOYoVLTX6)

2023-02-11 (파란날) 21:00:16

집갱.. 해용...

446 지원주 (b00gtkQPMc)

2023-02-11 (파란날) 21:19:23

홍홍 재하주 쫀밤이에용!

447 재하주 (hZOYoVLTX6)

2023-02-11 (파란날) 21:22:04

지원주도 쫀밤이에용...(꾸벅꾸벅

448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21:24:19

생각해보면 낭인 화경(돈주면 고용됨)은 진짜 재앙이네요

449 모용중원 (rkUaryK4IY)

2023-02-11 (파란날) 21:25:00

(글 보고 주화입마)

450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21:26:06

앗 중원주 막레 써주세용!

451 지원주 (b00gtkQPMc)

2023-02-11 (파란날) 21:31:44

>>447 피곤하시면 주무시기에용!!

>>448 비대칭전력을 돈주고 사오는...

중원주 수아주 쫀밤이에용~

452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21:37:55

수아는 근데 어떻게 일류 극이 된 걸까요...?
설정상 수아는 열다섯 생일 때 실종됐는데
그때까지는 걍 건강 좋으라고 집안에서 영약 몇개 먹인 아이였는데...

저도 모르는 수아의 실력향상 비밀...

453 수아주 (ufctqNJUS6)

2023-02-11 (파란날) 21:55:19

허예은은 초절정인가요?

454 모용중원 - 수아 (bGW0CIJyEw)

2023-02-11 (파란날) 22:00:31

반응이 예민했다. 거기까지 도달한 중원은 눈을 흘겨 자신을 사파의 낭인이라 말한 여인을 천천히 살펴봤다. 이따금 성정이 나오려 하는 것인지, 저들을 바라보는 눈길 같은 것들이 보통과 다르기는 했다. 정파의 이들은 저런 낭인들의 소란을 무시한다. 어차피 이 곳에서 곧 떠날 것. 어줍잖은 정의를 외친다 한들 외치는 정의가 딱히 이득이 될 것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상대의 언어는 정파의 것과는 달랐다. 날 것의 살의. 시끄럽게 떠드는 이들을 향한 날 것의 살의는 정파의 그것과는 궤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설픈 표현들을 느낀 것이 드디어 해소되었으니.

"거 참."

손 위에 든 젓가락을 내려찍으며 조소를 흘린다.

탁발호장신공
금장신공
사용시 기가 황금빛을 띄며 안광 또한 황금빛을 띄게 됩니다. 위압효과가 나타납니다.
공포백
수준 낮은 적들에게 공포를 심습니다.

북위검
흉악검
내공을 20소모하여 검을 휘두릅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경지가 낮은 상대는 무조건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낭인 이수아. 좋다. 그 이름을 똑똑히 기억해주마. 만약 네가 정파의 누군가를 사칭했다느니. 그런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린다면... 내 친히 친위대를 이끌고 너를 찾으러 다닐 것이다."
"이유는 없다. 단지 내 감정이 상했으니. 어줍잖은 정파를 연기하려 한 것도, 그것으로 나를 속이려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것도 썩... 기분이 나쁜 듯 하구나."

곧 감당하기 어려운 힘에 젓가락이 뚝 부러졌으나, 그만으로도 충분했다.
젓가락 위로 흐르는 흉악한 기운. 그리고, 내려보는 듯한 기분 나쁜 눈길을 쏘아내던 중원은 탁자 위에 충분한 돈을 올리곤 수아를 흘끗 보고 웃었다.

"나는 손속이 잔혹하단다. 정파의 것들보다 더. 하물며 석가장의 가주와도 친분을 맺은 것은 내 성정이 사파에 가깝기 때문이겠지."

의뭉스런 말만을 남기고 중원은 객잔 밖으로 빠져나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수아만을 덩그러니 놔두고 말이다.

//막레 주세용!
저희가 생각보다 레스가 적어서, 막레 하나 주시면 딱 맞을 것 같아용

455 수아주 (1J.p0rK5P6)

2023-02-11 (파란날) 22:02:49

알겠습니다

456 이수아 - 모용중원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22:25:55


"..."

소가주 모용중원이 떠난 객잔 안, 수아는 그저 가만히 눈을 깐 채로 계속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가만히, 가만히 계속요.

하지만 객잔 안 그 누구도 움직이지 않고 객잔의 중앙에서 서있는 수아를 지켜봅니다.

"......"
"......"
"......"

호흡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이곳에서 가만히 있었던 수아는 잠깐 몸을 털더니 객잔 주인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예기치 않게 폐를 끼쳤네요."

웃으며 말한 수아는 방금전 모용중원이 두고 간 돈을 객잔 주인에게 넘기며 피해를 끼친 값을 치르고 객잔을 나갑니다.

그리고 수아가 나간 객잔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은 수아가 서있었던 그 자리를 돌아봅니다.

그 자리에는 핏물이 고여있었습니다. 수아의 꽉쥔 손아귀에서 흘러나온 핏물들이.

457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22:30:10

수아는 애기(16살)야... 지켜줘야 해... 강호출두 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458 모용중원 (rkUaryK4IY)

2023-02-11 (파란날) 22:40:46

보닌 강호출두땐 호랭이한테 팔 한끼 뇸뇸해버린..

459 지원주 (b00gtkQPMc)

2023-02-11 (파란날) 23:21:39

머야 기절했어용

>>453 아뇽! 절정이에용!
초입인가 완숙인가...

460 수아주 (RK5W0Yax1E)

2023-02-11 (파란날) 23:22:54

재하가 왜 그렇게 쉽게 당했나 보니까 재하 일류였네요 당연히 절정인줄

461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23:42:34

재하 주무대는 정치판이었기 때문에!

근데 경지가 절정이라도 안 당해주기 뭣한 시츄에이션....

462 야견 (iD0yudAvLY)

2023-02-11 (파란날) 23:45:31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대련 정리 레스를 지금 수련스레 올렸는데 카운팅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겄네유.

혹시 보시고 문제 있으시면 찔려주셔유~

463 남궁지원 - 재하 (DEfA8LNy0g)

2023-02-12 (내일 월요일) 00:12:24

제 뺨 쓸어주려는 손길에 손등 위에 손 가볍게 올려본다. 자신보다 부드러운 손을 잠시 어루만지며, 다시 희미하게 얼굴에 미소 띄웠다.

"설마 마음에 담을까. 그리 속 좁은 이가 아니다, 나는."

그리고 내 정인이 짓궂은 것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으니... 말꼬리를 흐리며 제 손에 쥐어진 정인의 손을 한번 쥐었다가, 다시 풀어주었다. 때로는 자신이 놀리는 입장인데, 때로는 이렇듯 놀림받았으니. 이런 사소한 장난 하나하나를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는 법이다. 대신 다음번에 장난칠 때 더욱 짓궂게 놀릴 뿐. 어쩌면 그게 마음에 담아두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정인이 무엇을 할지 궁금하여 가만히 지켜보다가, 감질나게 입술을 대었다 떼어내는 모습에 그는 손가락으로 바닥 톡톡 두드렸다. 감질나고, 불만족스럽고, 그리고.

"...그럼 이것도 잡아뗄건가?"

무슨 일 있었냐는 듯한 목소리가 더욱 그의 목마름을 부추겨서, 그는 제 욕망이 시키는대로 행동했다. 오늘은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술을 마셨던 날처럼 정인의 목덜미 휘어잡아 끌어당기고는 조금 깊게 입을 맞춘다. 잠시동안 숨결을 섞은 뒤에야 입술을 떼어내면 그제서야 숨을 몰아쉬며 이것도 잡아뗄거냐며 제 정인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던가.

정인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그는 그 동생이라는 이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열 한척 하고도 반, 새카만 피부, 새카만 머릿털... 단련된 팔뚝...
이야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그의 표정 점점 어두워진다. 그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자신보다 더 크고, 강건한 육체를 가진, 저 서역에서 건너왔다는 피부가 검은 남성이 그려지고 있었으니. 그러고보면 그런 피부 검은 것들을 노예로 사온다고도 하지 않았던가. 산에서 마주했다면 도망친게 아닌가. 하물며, 이름도 없다 하면.

"재하, 재하야... 하나만 물어보마."

아니. 고개 붕붕 저어 상념 털어내었다. 저 표정이며 눈빛이 사랑 가득하지만 그것은 분명, 분명 동생을 사랑하는, 일종의 가족애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겠지. 아무렴!

"혹시 그 동생은... 사내아이더냐?"

머리를 빗어준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 여자아이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조심스레 질문했다. 속에서 진득하니 늘어붙은 추하디 추한, 질투라는 감정이 제 표정에서 드러나지 않도록 꾹꾹 감정을 눌러담으며.

464 지원주 (Xk8ch5YR/.)

2023-02-12 (내일 월요일) 00:12:47

몬가 피곤한 거에용 홍홍...

465 ◆gFlXRVWxzA (9WLp7udrUc)

2023-02-12 (내일 월요일) 00:19:50

결과는 새벽 2시 이후에 올라가고 정산은 다음날 진행 전후로 하겟서용! 내일 진행은 3시!

466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00:29:24

확인햇서용~~~~

잤어....

아 잠깐만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아... 지원아 아니야!!!

467 지원주 (Xk8ch5YR/.)

2023-02-12 (내일 월요일) 00:34:05

>>465 확인이에용!!

>>466 흑태양을 상상하고 얼어붙어버린 지원이(?????)

468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00:58:51

의문의 귀마피부(?

469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02:09:54

어어어 답레 날려서 제정신이 아니에용(눙물

470 지원주 (DEfA8LNy0g)

2023-02-12 (내일 월요일) 02:16:18

홍홍...답레는 천천히 써주세용...
전 자꾸 졸아서 자러갈게용..

471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02:28:30

一 무림비사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30점)
二 간지가 나는지(15점)
三 약점이 1돌 가격에 걸맞는 디메리트인지(25점)
四 확실한 약점(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25점)
五 김캡 취향에 맞는지(5점)

총점 : 100점



신경쇠약
1. 25점
2. 5점
3. 20점
4. 15점
5. 3점

총점 68점

- 김캡 평론
1. 신경쇠약이라 함은 어느정도 리얼함을 묘사하고자 하는 무림비사의 취지에 잘 맞음
2. 하지만 신경쇠약이라는 것이 김캡 개인적으로는 간지가 난다고 생각되지 않아 아쉽게도 낮은 점수
3. 1돌 가격에 걸맞는 디메리트라 생각되나 무림비사는 장점보다 약점이 강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정신적 타격에만 국한된 것이 아쉬움
4. 무림비사에서 정신적 타격보다는 물리적 타격이 주로 등장하므로 확실한 약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판단됨
5. 김캡 취향은 아니기에 아쉽기도 낮은 점수를 배정함




과소비
1. 27점
2. 15점
3. 20점
4. 25점
5. 0점

총점 87점
- 김캡 평론
1. 내공을 펑펑 쓰는 npc가 분명히 무림비사 내에 존재하며 높은 무림비사 싱크로율을 보여줌
2. 개인적으로 내공 펑펑쓰는거 간지 난다고 생각됨
3. 내공 소모 10% 증가면 1돌 디메리트에 부합하다고 여겨짐
4. 모든 캐릭터는 내공 소모를 반드시 하므로 확실하게 작용 가능
5. 그러나 소수점 자리까지 취급해야하며 내공 계산 시에 레스주와 김캡이 서로 피곤해지고 진행 레스 처리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사료되기에 부득이하게 0점 처리하였음




소문거리
1. 27점
2. 10점
3. 5점
4. 20점
5. 3점

총점 65점
- 김캡 평론
1. 악명 등으로 명성이 올라야할 사람이 그만한 대우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림비사에 알맞다고 느껴짐
2. 그치만 효과가 심심한 편이기에 감점되었음
3. 아쉽게도 호감도 증가 속도 감소 효과를 지닌 비슷한 약점(못난이 등)이 있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책정함
4. 호감도를 올리는게 어려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디메리트로는 확실하나 호감도 3까지는 정상적으로 올라가기에 조금 아쉬웠음
5. 김캡 취향은 아니기에 아쉽게도 낮은 점수를 배정함




수전증
1. 28점
2. 15점
3. 20점
4. 20점
5. 2점

총점 85점
- 김캡 평론
1. 수전증 있는 npc 꼭 있을 것 같기에 높은 점수를 배정함
2. 손 떠는 무인...? 이건 간지난다...
3. 내공 요구량이 10 증가하는 것은 훌륭한 디메리트에 속한다고 판단되나 다이스 판정 무공에만 작용되어 아쉬움
4. 다이스 판정 요구되는 무공을 습득하지 않으면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감점되었음
5. 김캡이 신경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김캡 취향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어 낮은 점수를 책정




귀호가인
1. 27점
2. 15점
3. 24점
4. 25점
5. 5점

총점 96점
- 김캡 평론
1. 요괴와 귀신들이 등장하고 대사건으로 묘역이 등장하는만큼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되어 높은 점수를 배정함
2. 귀신이 관심가지는데 그리스로마신화처럼 부정적으로 작용? 아 이건 간지난다
3.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는 귀신들의 노력은 디메리트에 속한다고 여겨짐으로 높은 점수가 배정됨
4. 언제든 어디서든 귀신들이 나타나서 칼질 삐끗하거나 할 수 있으므로 만점이 책정되었음
5. 귀신 좋아하는 김캡 취향임




왜소증
1. 25점
2. 13점
3. 20점
4. 20점
5. 3점

총점 81점
- 김캡 평론
1. 못난이도 약점으로 존재하는데 분명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높은 점수가 책정됨
2. 무림에서는 아이, 노인, 장애인을 조심하라...
3. 디메리트는 확실하지만 못난이 약점 등으로 이미 구현가능하여 감점되었음
4. 일부 행동 묘사 제한과 얕잡아보는 시선은 충분히 가능하나 이 또한 못난이 약점이 비슷한 효과를 보이므로 감점됨
5. 김캡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낮은 점수를 책정




계절성 알레르기
1. 25점
2. 10점
3. 25점
4. 10점
5. 3점

총점 73점
- 김캡 평론
1. 절맥에 종합병원에 온갖거 다있는데 계절성 알레르기가 없을건 뭐람!
2. 한자로 간지가 안나서 감점되었음
3. 1돌에 걸맞는 디메리트라 생각이 되어 높은 점수 책정
4. 시간 흐름이 잦지 않은 무림비사 특성상 회피 또는 너무 고통받을 수 있다고 여겨짐
5. 김캡 취향과는 살짝 멀어서 낮은 점수가 배정되었음




주독
1. 30점
2. 15점
3. 10점
4. 0점
5. 5점

총점 60점
- 김캡 평론
1. 만점....만점이요...
2. 취권쓰는 개방 정파 존버합니다.
3. 술 깰때까지 내공 봉인은 1돌이라기엔 너무 강한 디메리트라 생각되어 낮은 점수 배정
4. 술 안마시면 디메리트가 없으므로 부득이하게 0점 처리
5. 취권쓰는 개방 정파 존버합니다2




빚쟁이
1. 29점
2. 15점
3. 24점
4. 25점
5. 5점

총점 98점
- 김캡 평론
1. 1점이 감점된 이유는 사파에만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김캡이 개인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1점을 감점하였음 아무튼 김캡 생각임!
2. 빚쟁이 무인? 빚 갚으려고 표사일한다? 낭인한다? 이건...된다!
3. 명성및 호감도 타격에 재산 마이너스 시작이면 1돌 약점으로 충분하며 차후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이나 디메리트가 너무 많은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 1점 감점
4. 고인물들도 돈 없어서 당황할 때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디메리트로 작용 가능
5. 빚 갚으려면 일을 하십시오! 여러가지 사건 만들어내기 매우 좋음!




소심이
1. 30점
2. 5점
3. 10점
4. 10점
5. 5점

총점 60점
- 김캡 평론
1. 당재연같은 npc가 있었으므로 만점
2. 하지만 간지가 나지는 않음
3. 정신단계 상승 어려움은 꽤나 큰 디메리트로 여겨져 감점되었음
4. 실제 행동에 큰 영향이 없으면 확실한 약점으로 작용되기 어렵기 때문에 감점처리
5. 소심한 무인 귀여우니까 만점 줬음




낭고의 상
1. 30점
2. 15점
3. 20점
4. 20점
5. 5점

총점 90점
- 김캡 평론
1. 호감도 올리는게 어려운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존재할법 하다고 여겨짐
2. 실력은 있는데 조직에서 왕따...? 이건...뜬다...!
3. 조직 외부의 인원에게는 정상적으로 호감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배정됨
4. 조직에 속하지만 않으면 피해갈 수 있으므로 조금 감점되었음
5. 호감작 어렵다?! 김캡이 여러 사건을 만들어내기 좋으므로 높은 점수 책정




쑥맥
1. 30점
2. 13점
3. 25점
4. 25점
5. 5점

총점 98점
- 김캡 평론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또 ㅇㅈ합니다.
2. 쑥맥인데 칼질은 잘하는거 간지가 나지만 아무튼 쑥맥이라 김캡의 못된 쑥맥 혐오로 감점되었음
3. 이성 제외하고는 다 날라다닐 수 있기 때문에 디메리트로 확실히 작용될 것으로 여겨짐
4. 소림사나 아미파도 이성을 대해야 할 날이 오기 때문에 피해갈 수 없으므로 만점처리
5. 재밌을 것 같아서 만점




착란자
1. 15점
2. 15점
3. 25점
4. 20점
5. 0점

총점 75점
1. 있을법하기는 하지만 무림인 중에서는 비율이 매우 적을 것 같아서 많은 감점이 되었음
2. 미치광이 무인? 이건 간지난다!
3. 다이스값에 따라서 자기를 때리는건 확실히 1돌 약점될 법함
4. 항상 다이스 굴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감점 처리
5. 다이스 많이 굴리는건 힘들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0점 처리 되었음



빚쟁이와 쑥맥이 98점으로 동점이 되어버린 상황이므로 이에따라 약점을 제시한 두 레스주에게는 추가적으로 약점을 다듬을 수 있는 기한을 드리고 수정된 약점을 제출하여 김캡이 평가 후 최종 확정 짓도록 하겠어용!

47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02:30:40

그러면 김캡은 코코낸내하러 이만...

473 재하 - 지원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03:53:33

검을 오래 쥐었기에 굳은살이 박인 손. 재하는 오랜 세월의 노고가 잠든 큼직한 손이 제 손을 감싸는 것이 좋았다. 따스하고 온기가 있는 손은 어릴 적 자신을 품어주던 여인의 것과는 다르고, 점소이의 것과도 다르며, 아주 먼 과거, 다섯 척 너비의 공간에서 열 끓자 희미하게 이마에 얹어주던 손과도 달랐다. 당신의 것이다.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이다.

"기실이옵지요?"

자그마한 농담과 도발을 감행하는 연유는 당신도 이제 알고 있을 터이다. 바라는 것이 있으나 직접 쥐기보다 남에게 쥐여주게끔 하는 방법을 쓰고 싶었다. 당신의 뜻과 자신의 뜻이 맞는지도, 다시금 확인하고 싶었다. 이것이 몽중은 아닌지. 바닥 두들기는 소리에 재하 눈 느릿하게 굴린다. 필히 거슬리는 소리여야 할 터임에도 어째 당신의 소리라면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았기에.

"읏."

목덜미를 휘어잡히기가 무섭게 입을 맞춘다. 취기에 감각이 흐리고 둔하였을 때는 알지 못하던 감각과 감정이 온몸을 훑자 재하는 작게 숨 삼킨다. 숨결 섞고 입술 떼었을 적, 열감에 일렁이는 눈하며 상기된 뺨을 뒤로 재하 달뜬 숨 정리한다. 맨정신으로 겪어보니 아득하다. 눈 빤히 들여다볼 적엔 일렁이는 눈동자 속의 감정을 애써 가다듬곤 눈썹이요 눈꺼풀이며 입술까지 가지런한 호선의 정렬을 보인다. 항복의 표시다.

이윽고 짧게 이어진 대화는 오해를 낳는다. 당신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도 모르고, 재하의 재잘거림은 낭랑하기만 하다. 커다란 몸뚱이 하며 피부도 매끈하고, 보통 체구가 아닌 녀석인데도 맹한 구석과 빠릿한 구석을 전부 가지고 있으니 참으로 사랑스러웁지 않은가. 처음 만나 천유양월, 하고 더듬더듬 말을 떼는 순간을 떠올리니 다시금 전율이 인다. 그런 사랑스러움을 어디에서 느껴봤던가! 탄식에 가까운 한숨과 휘어지는 눈길에 감탄이 가득했고, 아직 접문의 여운 남았는지 살짝 상기된 듯한 뺨을 뒤로 재하 눈 굴려 마주한다.

"네, 도련님. 하문하시어요."

사내냐고? 당신의 질문에 재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커다랗게 한번 깜빡이더니, 이내 고민한다. 여자라기엔 범무구는 확실한 사내지. 치수에 맞는 옷이 없기에 제작을 하면서도 확실히 사내로구나 싶었던 터였다. 재하 질투 똬리 튼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순진하게 눈 휜다.

"네에. 사내아이어요."

사랑스레 웃는 모습 뒤로 당신의 눈을 말가니 쳐다보더니만, 재하 이내 무언가 깨달았는지 가지런히 모았던 손끝으로 제 입가 덮어가리며 눈 동그랗게 뜬다. 도련님, 혹시……. 높게 올라간 속눈썹은 다시금 완만한 곡선을 긋는다. 아하! 만나 뵙고 싶구나!

"부르면 들어올 터인데, 부를까요?"

474 고불주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07:52:49

>>471 오호..심사평 읽는 재미가 있는 것!

47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08:29:25

호에에에에엥 캡틴 심사 수고하셨어용!!! 쑥맥 특성.....솔직히 궁여지책으로 나온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

이걸 어떻게 고치지....일단 산 타고 올게용!

476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0:39:27

헤어졌어용

477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2:22:06

단 2점! 단 2점! 으아아아아아!!(통곡

47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2:55:30

어어 저 사람 아직도 빚을 못 갚았대요, 세상에 그렇게 안 봤는데 신뢰도가... 소근소근을 노렸는데 어떻게 수정해야하지..!! (머리싸맴) 좋게 봐주셔서 기쁜 거에용.. 으아아아악ㄱ!(통곡22)

것보다 모용대빵언니.........(도담도담)

47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3:13:27

>>476 토닥쓰...

480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06:16

>>476 머선...머선129....

48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12:49

홍홍홍......

482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31:12

도화전

재하 1
지원 1
야견 2
수아 4
중원 2

483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34:12

그리고 #캡틴 진여아홍이랑 대금창약 구매할게용!

>>481 (토닥

48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36:28

청성파....칼 쓰는 도사님들...?

485 미호주 (B2k9ezly5k)

2023-02-12 (내일 월요일) 14:38:20

#뒤로 물러난다

//만 얹어두규 난 갈게... 8-8

48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0:27

청상파의 도복을 마실용과 문파용으로 나누어 화려하게 꾸며놓아 꾸중을 듣는 것은 일상다반사.

....이 NPC는 천재인가!!

487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1:14

캡틴이 예엣날에 비급 중 전진파 관련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나온 것인가...(흥미

48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2:31

패션피플 npc? 화룡과 관련된 무공? 쩐다........... npc쪽이 유달리 부러운 것이에용

489 미호주 (B2k9ezly5k)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2:37

아 아직 시작 안한거구마?!

49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3:00

오늘 드디어

캡틴에게 질문권으로 기연추천을 받는 날일 것

491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4:35

3시 시작인 거에용!!!

읏챠. (레스 장전)(철컥)

492 강건주 (VY1bwosJec)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4:53

오 천둔검법 !!

49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9:30

아임 엠페러(서걱)

494 미호주 (B2k9ezly5k)

2023-02-12 (내일 월요일) 14:49:58

못하는 건 매한가지로구먼... 홀홀 ..

나는 이만 가볼게!! 5시 이후에 만나!

49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0:00

와 9성으로 드디어 금강불괴 비스므끄리를 얻었다~

근데 내공이 50....후우....내 내공은 30......

496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0:03

와 제국건국검 이름 쩔어용

497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0:25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0
남궁 지원 35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05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86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88
고불 (50% 할인권) 174
이수아 (50% 할인권) 37

49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1:02

>>494 나중에 봐용~~

499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1:09

몬가 많아진 것

500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1:20

2주만의 진행이기 때문에 저번 진행레스도 같이 들고와주세용!

50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1:41

# 질문권

중원이에게 가장 이득이 될 법한 기연은?

50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1:43

아이고 할거많다

503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2:45

>>501 내공기여

504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3:11

이건 질문권 쓰면 좀 아깝기 때문에 도화전 차감 안햇서용

50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3:27

>>502 고생 많으신것...!!!

50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3:4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0
남궁 지원 35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05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86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88
고불 (50% 할인권) 174
이수아 (50% 할인권) 37
박소려

소려를 빼먹었네

507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4:25

내공은 항상 옳다

50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4:48

>>507 끄덕끄덕끄덕끄덕

509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5:21

그럼 저 드디어 할배
내공 몇년...?!!!

510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5:43

내공...더 많은 내공.... 묘역이니까 영약과 재물이 가득하겠죵 후후후후

511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5:55

>>509 기연과 영약은 별개인데용?

512 고불주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6:24

무사히 시간 지켜서 착석 성공!

51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6:32

>>510 잘하면 불법침입거주자들 다 쫒아내고, 다주택 보유자도 생각해보실 수 있는 것!

514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6:57

>>511 아뇽 할배가 몇년주는지에 따라서 생각이 바뀔것같아서용

51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6:58

다들 할로할로에용~~~

516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7:04

홍홍 모두 어서오시는거에용!

51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8:25

와중에 초절정 달면 저 이제 탁발빔 10성이에옹

518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8:41

>>510 ??? "이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사용한 지혜와 여기서 겪은 경험이 이 묘역의 보물일세"

51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8:58

>>518 데갸아아아아ㅏ

520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9:00

땡땡땡! 1분전!

521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4:59:19

잉힝힝 다들 어서오세용!!

522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00

콰아아앙!

하란의 계획이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다만, 뼈는 부러지지 않는군요!

- 이야. 이거 제법 아픈걸?

뿌득.

해골의 손아귀가 낡은 검을 강하게 쥡니다.

- 大홍로문의 직계를 뭐로 보는거냐!!!!!!!!

아니 그렇게 안봤어!!!

그의 검과 눈, 그리고 모든 뼈가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시끄럽다 해골바가지야!"

해골의 검이 타오르고, 해골이 타오른다. 놈은 화기를 다루는 성 싶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수기를 다루는 무인보다도 더 어려운 상대다. 수고롭게 물을 뿌려서 불을 끌 필요도 없으니까.

그녀의 자세는 낮고 해골의 자세는 높다. 내리치는 공격이 떨어진다. 손잡이를 올리고 칼끝을 내린 교룡린의 자세를 취한다. 단, 한 쪽 손으로 칼날을 받친다. 검은 손과 가까울수록 강하고 멀수록 약해지니, 두 손 사이의 검은 바위처럼 단단해진다. 그렇게 삿갓 위로 흘러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내리치는 공격을흘리려 한다.

그리고 빗긴 공격이 땅에 떨어질 때. 놈의 무릎 뒤 오금을..!

#88/125 하프소딩 교룡린으로 내리치는 공격을 빗겨내고, 폭룡강하로 아까 때린 다리의 무릎 뒤를 내려치기

52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00

<지난 진행 레스>
꽈아아아아아앙!

- 커헉...!

점창파 무인은 그대로 땅에 고꾸라집니다.

피가 잔뜩 흘러나오는 것이 완전히 끝난거나 다름없어 보이는군요!

제법 쉬운데?

<오늘자 레스>
“....아직이다.”

무엇을 행함에 있어 끝난 것과 다름없는 것과, 끝난 것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마치 연애를 한 번이라도 한 사람과, 한번도 못해본 사람이 다르듯이. 암! 뭣보다 앞서 상대했던 아미파와 달리, 저자는 아직 육신이 남아있지 않은가.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전투 내내 묘하게 냉정한 태도는 법화심법의 경지가 올라가며 갖춘 냉심 덕분일까.

“흡ㅡ!”

야견은 사천왕으로 대표되는 법화심법의 도리를 다시금 되새기고, 살기를 갖춘 채 피가 흐르는 점창파에게 연격을 날려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 내공이 바닥을 보이는 무리한 무공의 행사이긴 했지만 기세를 몰아 끝을 내야 했다.

#법화심법 6성 살심+추혼법권 3성 십연격 (내공 6->2)

52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00

"그렇다면."

스으으으....스으으으으으으....

불길한 기운이 그녀의 검에 어립니다.

"책임을 지거라."

푸욱.

뜨겁습니다.

피가 흘러나옵니다.

재하의 눈에서 빛이 꺼집니다.

그리고...

깜빡.

눈 앞에 무언가 있습니다.

- 안녕?

웬 새하얀 토끼가 빵긋 웃으며 재하를 맞이합니다.

- 너구나? 태자님의 아들이. 어쩜. 태자님이랑 이리 닮았는지 한 눈에 보자마자 알겠더라니!
- 근데 왜 벌써 왔어?
- 태자님이 처벌 받으시는걸 감수하면서까지 널 하계에 내려보내셨는데?
- 근데 왜...태자님의 무공을 안익히고 만벽서화의 무공을 익혔지?
- 으으음.
- 모르겠다!
- 일단 따라와봐. 온김에 태자님 뵈러가면 태자님도 좋아하실거야!

자기 할말만 두다다다 뱉어낸 토끼는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런데...

왜 구름이 보이죠?

지금부터 재하의 비설, '죽음 속에 피는 꽃'이 시작됩니다.




우습게도 한치 후회 없음은 어인 연유인가, 남아있는 취기 때문인가, 순간의 오만함 때문인가, 아니면 삶에 미련 없는 초연함 때문인가. 재하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처연히 미소 지어버린다. 아, 우습구나. 천하의 중원제일미도 결국 사랑에 목마른 사람에 불과하구나. 흔하디흔한 자로구나. 처연한 미소 뒤로 색이 다른 눈이 마침내 완연한 호선 긋는다. 안타까운 자야, 안타까웁고도 애달픈, 닮았으나 닮지 않은 자야. 시간을 주었더라면 네 바라는 말을 하였을 텐데 성급한 분노에 휘둘려 피를 보고 마는 자야. 밑바닥에서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오로지 찬연한 빛 속에서 그림자를 보고 그것을 끔찍한 어둠이라 생각하며 살던 여인아.

내 피로 네 목을 축여도 너는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리라. 떨어질 대로 떨어진 네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면 아와 허사로다.

아무리 발악해도 손에 아무것도 쥘 수 없는 밑바닥에 온 것을 환영한단다.

꿰뚫는 감각 선명하고 피 흐르는 감각 첨예하게 와닿는다.

아, 나의 주군께서 부르실 터인데. 지금쯤 귀에 들어가셨을 텐데. 오늘도 불충 저지르고 말았으니 이것이 내 최후임은 응당 옳겠구나…….

…….

영영 감길 줄 알았던 눈이 뜨였다. 재하 어안이 벙벙해 인사하는 토끼를 보고도 쉽게 답하지 못했다.

잠깐, 토끼?

토끼가 말을? 고개를 휙 돌리니 토끼가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하니….

"태자 님의, 아들?"

이건 또 무슨 소리지? 태자님이라니? 아, 맞다. 나 죽었지 않아? 벌써 왔냐는 말에 황급히 목을 더듬지만 멀쩡한 것 같았다. 그럼 이건 주마등인가? 그렇지만 주마등이라기엔 이런 기억이 없는데?

재하는 가만히 토끼를 쳐다봤다. 처벌, 하계, 태자의 무공과 만벽서화의 무공……. 아, 마지막은 천앵을 뜻하는 것 같은데 나머지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투성이다. 그것보다 여긴 어ㄷ─

구름?

풍경에 놀라기도 잠시, 토끼가 혼자 깡총깡총 뛰어가버리니 재하 이대로면 길 잃겠다 싶어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 뒤를 쫓으려 들었다.

"자, 잠깐, 같이-"

# 갑자기 비설이 일케 터진다고용? 테이스티~ 가보자고용..!!!

525 강건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04


>>539
"어머. 속옷 도둑이 많다구요?"

미희라는 자매님의 얼굴에는 놀라움이 커집니다.

"입마관이...?"

유순도 조금 놀란 눈빛입니다.
이 사람들 주변에는 입마관을 들어간 사람이 없군요.

"에이. 그 입마관인데 무슨..."

피식하고 유순이 비웃듯이 말합니다.

"경험이 부족하네. 원래 그런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짓 안해."




"결국 저희와 같은 교인들이 들어가는 곳이니 사람 사는건 같지 않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지들거 잘 빨아서 입지 그걸 왜 가져간걸까 싶다
아직도 그러고 있으려나 ?

"아무튼 이렇게 신앙 활동도 열심 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니 즐겁습니다."

그 전장에서 보여준 몇몇 교인들의 모습은 ...
실망이었다
# 너희 신앙생활 열심히 해라 !

526 고불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08

거지는 굉장히 고민합니다.

- 빌어먹을...

터엉!

그리고 술이 담겨있던 호리병을 내던지고 대자로 뻗어 눕습니다.

- 아 몰라. 난 졌어. 나 졌으니까 쟤가 여기 지나가도 난 몰라. 아무튼 난 졌어!

그리고 그대로 코를 골며 잡니다.

--
고불은 씨익 웃었다. 역시 당수가 택한 곳이란 건가.

"고불! 한! 수! 잘! 배웠다 선배! 고불!"
고불은 평소 잘 쓰지 않는 선배라는 존칭과 함께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약속은 지킬 생각이다. 개방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당수를 그리고 당수의 이름을 믿어준 선대를 위하여.

#다음 문이 보일까? 보인다면 다음으로 넘어가자.

527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16

>>514 기연이 무조건 압도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서용!

52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0:20

악 나메!(오열

52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1:29

이상한 곳에 떨어져서 만난 토끼의 안내를 받아 떠나는 여행....

어 이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530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1:40

촤악!

창이 복부를 가르고 산적이 쓰러집니다!

그렇지만 고수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은요.

경계하십시오!

"고수부터 처리해라! 모두 이리로 와!"
"장삼이가 당했어!"

포위되고 있습니다!

#이게 이전 마지막 스레

수아는 자신을 포위한 놈들을 보며 지금 살아있는 고기방패들이 몇명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위한 놈들이 적당히 모여있을 때...

"네 이놈들!!!"

낭아창 5식 팔방쇄를 발휘 합니다!

#실전 낭아창 5성 팔방쇄(내공 18/20 -> 16.1/20)

53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2:02

>>555
기루에는 영약이 없습니다 선생님....!

아무튼 재물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거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다."

- 사재로 밀어넣으려면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신채훈의 전음입니다.




# 일단 신채훈에게 맡기고...
할배에게 보상을 요구해봅시다. 연락 가능한가용?

53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2:37

>>529 어?

533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3:04

삼계탕 맛있다!

534 미사하란 (w4jB8z/38M)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3:19

이제 마치헤어랑 매드해터 나오는거죠 다 알아용(?

535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4:01

저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용.
할배 영약 6년짜리 줄것같음

536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4:17

헉 수아주 맛있는 거 드시네용!!!!😋😋😋

이제 광란의 티타임이 있을 예정이에용(아님

537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4:43

>>532 이상한 나라의 재하가 된 것!
>>525 강건이 이렇게 훈훈한 모습 간만인것...요즘은 냉혈 첩보원 007같은 느낌이었는디...

538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4:51

6년짜리 영약도 귀한건데 !!

539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5:16

저 실전 낭아창 팔방쇄일때 다이스 굴려서 지창 사용 후 인 것인가로 판정하는 거 있었는데 그 다이스도 제가 굴려야 하는 건가요?

540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5:19

>>537 일반 교인들은 잘못 없어용 !!

54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5:27

>>533 무림스레 뛰면서 먹기 딱좋은 기운나는 음식!!

542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6:20

이왜남부터 말하는 토끼라면...
어.... 이상한 나라 맞네용!

54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7:19

>>535 6년도 작지 않아용!! (30년짜리 쪼렙 입장에서)

54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7:27

영약 is 뭔들이에용!!

아 그니까 이제 재하는 재순이가 된다 그건가용?

재하: 아니야
재하주: 맞아(반전단 고려중임)

545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08:39

>>543 건곤대나이 - 내공 100소모
탁발호장신공 - 내공 100소모
북위검 - 60소모

적...어용...!!!

546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0:23

(하란이도 기연으로 영약 먹여야 하나

547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0:26

그게 무식할 정도로 소모가 많은 거예용!

54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1:29

캡틴은 지금 열심히 타자치시는 중이겠......수고 많으십니다 캡....

549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1:32

하지만!!!

9119996인 입장에선!! 내공도 필요하고!!!
사실 사파여제자피폐집착부모물이라니 이건좀 달거든용

550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1:49

일상 돌려서 40맞추고... 기연 내공 사야겟어용

551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2:52

>사파여제자피폐집착부모물<

진미네용...

55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3:16

>>550 한번? 남으신 것!!

55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3:40

서로가 서로를 이용할 뿐이라는걸 알지만 제자 기준에서는 어떻게든 사랑을 갈구하는 크

554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3:52

味味...

555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4:40

크......

55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4:44

>>522
시이이이이이익....!

검기와 검기가 서로 만나고 흐르면서 기이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하란은 이를 악물고 한쪽 발에 내력을 담습니다.

꽈아아아앙!

- 허?

후드득.

해골의 다리 한 쪽이 완전히 부숴집니다! 그러나 하란이 간과한 첫 번째.

- 난 죽은 사람이네만.

그는 고통을 겪지 않는다는 것.

후웅 - !

곧바로 하란의 목을 노리고 검이 날아듭니다...!

타닥! 탁!

하란이 급히 몸을 뒤로 움직여 검을 피해내자 곧 해골의 오금뼈가 천천히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하란이 간과한 두 번째.

상대는 인간이 아니다.

- 이 몸,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고?

무언가 방법이 있을겁니다...!

>>523
야견의 주먹이 닿으려할 때 점창파의 고수가 몸을 옆으로 데굴데굴 구릅니다!

나려타곤이라! 하하!

그렇지만 마냥 웃고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꽈아아앙! 꽝!

야견의 주먹이 곧바로 그를 따라갈 때.

핏...!

작은 소음과 함께 야견의 다리에 힘이 풀리고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쿠웅!

- 후우...........

으득. 하고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더 이상 봐주지 않겠다 놈...!

야견은 발목에 부상 2단계를 입습니다!

>>524
토끼를 따라 한참을 가니 옥으로 기와 지붕을 만들어놓은 커다란 저택이 하나 보입니다.

저게...저게 뭐람...?

- 다 왔어! 마옥궁에 온걸 환영해!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별로군요!

>>525
놀랍게도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술자리가 이어집니다.

술자리를 스킵하실 수도 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526
넘어갑니다!

쿵...

쿵..

쿵.



안으로 들어간 곳에는 세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한 명은 커다란 바위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고 다른 둘은 서로 무기를 맞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바위 위에 앉은 사람을 지키려는 모습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바위에 있는 사람을 노리는 자세입니다.
등에 신력패왕(神力覇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청색 무복을 입고 커다란 도를 든 거구의 남성의 조각상. 그리고 그 앞에 서서 그를 막아서고 있는 단발의 여성은 온갖 꽃이 수놓아진 기녀의 옷차림을 하고 있는 조각상입니다.

바위 위에 앉은 사람은 팔과 다리가 하나씩 없고 눈은 둘다 없으며 찢어지고 헤진 낡고 더러운 회색 무복을 입고 머리를 아무렇게나 틀어올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째 조각상이 아니라 사람같습니다.

- 누구인가?

바위 위에 앉아있는 자가 말을 걸어옵니다!

557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5:04

>>553 으으음 테이스티....!

558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6:03

그리고 무려 대사건에 영향이라고...?

559 강건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6:23

더이상 할 것이 없는 것

# 스킵 !!!!!!! 스키스키

560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7:21

아빠 대체 왜 옥으로

56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7:49

여름엔 쪄죽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용?

56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8:20

아버지 댁에 북적나이트 하나 놔드려야겠어용...(도랏음

563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8:37

>>560 옥면공자玉面公子이기 때문...

564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8:46

4번 타용.
진짜 태운 게 4명쯤 되더라고용...(아련..

565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19:16

>>530
아군은 현재 네 명 밖에 없습니다! 숫자가 순식간에 줄어들었습니다..

강남류 팔방쇄

촤차차차착!

순식간에 셋이 꿰뚫리자 산적들이 뒤로 크게 물러납니다!

"다들 적당히 처리하고 모두 모여! 포위해서 힘을 빼놓자고!"

굉장히 전문적입니다. 쉬운 상대는 아니겠군요...!

>>531
할아버지에게 성과를 알리시겠습니까?

그러시다면 할아버지에게 정성들여서 편지를 써주세요!

56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0:00

>>539 김캡...

567 강건주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0:08

할아버지 사랑해요

- 하나뿐인 유능한 손자가 -

라고 보내용 !!

568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0:13

>>559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술자리가 끝납니다!

"다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고 다음 주에 또 봐요!!"

백희가 사람들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569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0:33

>>539 김캡이 굴려놨어용! 다이스 스레 확인하세용!

570 강건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1:27

간만의 평범한 일상
재밌다고 해야할까
쉬기에는 좋았던거 같다.

"고생이 많으시군요"

# 배웅하는 백희한테 말해용

57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1:30

“저기요 당나귀 나으리.. 아까 전까지 당하기만 하신걸 일부러 봐준거라고 퉁칠 셈?”
“아, 그게 아니면 혹시 도가의 수련 법에는 일부러 얻어 맞으시는 것도 있으신가?”

야견은 계속해서 상대방의 속을 긁어놓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품에서 眞여아홍을 꺼내 꿀꺽꿀꺽 마시고는, 다시 한번 자세를 잡는다. 그래, 그렇게 편하게 끝날 리는 없지. 상대는 과거 무림 세계에서 활약했던 고수 중의 고수. 약해졌다곤 해도 방심할 수는 없다. 야견은 상대가 거리를 벌릴 것이라는 가정 하에, 당장 달려가 거리를 좁히려고 한다.

#眞여아홍 구매합니다. (도화전 86->61) (내공 2->17)

57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1:33

무공에 붙어있는 다이스 굴린다! 같은 것들은 김캡이 다이스를 굴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다이스 스레만 확인하시면 돼용!

573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2:00

꼴에 고통을 느낄 신경도 없다는 거냐. 고통을 느끼지 않는 상대는 육체를 분쇄하고 작동불능으로 만들어 제압할 수 있으나, 저런 식으로 재생까지 되어버린다면... 골치아프군.

"놈... 유세 떨지 마라. 죽음에 관해서라면 이쪽도 할 말이 많아."

하지만 놈은 움직인다. 인과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찾아 부수면 될 터이다. 어디냐. 어디에 있나! 그것은 놈 안에 있나, 아니면 놈 밖에 존재하는가!

# 88/125 용안으로 기의 흐륾을 관찰합니다. 해골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꿰뚫어보려고 합니다

574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2:05


"일단 전부 모이시오!"

수아는 일단 고기방패들을 모으며 공격하려는 산적들을 견제합니다.

그리고 남은 적의 수를 확인하고 주변을 깊게 살핍니다.

놈들이 위험하긴 해도... 가장 위험한 건 보이지 않는 '일류' 그 녀석입니다.

#모여라 모여!

575 고불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2:11

...사람..? 아니 조각상...?

고불은 이미 많이 놀랐지만 다시 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야 정말 사람 같은..관점에 따라 고불보다 더 사람 같은 조각상이니깐.

"..고불! 난! 고불!이다! 고불!"
상황을 바라보는 고불의 머리는 또 다시 혼란스럽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자기들끼리 대련이라도..? 아니 어쩌면 한 쪽을 택해야 하나?

"고불! 뭘! 하는!지 몰라도 고불! 시련! 통과!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또 뭐다? 고불!"

#자 이번 시련은 무엇이냐..

57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3:24

>>570
"뭘요! 이 정도야 거뜬하죠!"

해맑게 웃으며 백희가 말합니다.

"청년회는 어떠셨어요?"

>>571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0
남궁 지원 35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05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61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88
고불 (50% 할인권) 174
이수아 (50% 할인권) 37
박소려

구매후, 복용합니다!

야견이 앞으로 달려가려고 할 때.

화끈!

아까 당한 부상이 발목을 잡습니다! 마치 화살에 맞은듯한 이 고통...
달릴 수가 없습니다!

- 두고봐야 알겠지.

척.

점창파의 고수가 기수식을 잡습니다.

577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3:55

>>571 취소합니다.

57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4:41

>>576 앗 이미 판정이 나왔군여! 어쩔 수 없지 쿠쿠루삥뽕!

579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4:44

58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4:56

삼가 소가주 모용중원. 가주께 문안 올리나이다.

이화대의 부대주가 임무 중 실종된 여후로 연락이 끊어진 바. 이에 대해 어쩐 일인가 여쭈려 하였으나 작금의 보고가 필요할 듯 하여 문장을 올립니다.
그 이전에 강녕하신지요. 날이 점점 매서워 찬 바람이 불어오고...(중략)
후 결혼식에 사천당가와 무림맹, 남궁세가의 고인들이 모인 즉. 남궁의 시선을 돌려 그 영역을 삼킬 수 있게 열었으며 그 과정에서 어줍잖은 나섬으로 이들에게 아직 정파의 인물이라는 적당한 면피를 쓰려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모용세가의 장원에서 검후를 만나뵈어 동정호의 호수가 비었음을 들었고 이에 대해 수색하던 중. 개방과의 협력을 통해 개방의 소방주와 연을 맺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하오문의 영역 일부를 모용세가의 지배 하에 두었으니......(중략)
모쪼록 이에 대한 치사를 어여삐 여기사 부족한 내공에 대한 도움을 청하오니 영약의 지원을 요청드리옵니다.

# 투머치중원이 되어 편지를 보내용

581 고불주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6:03

에..분명 캡틴이 독고가 발다리 잃고 눈 잃어가면서 싸웠다고 했던거 같기도 한데..

582 강건 (FaBoxBIjTI)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6:31

"정말 훌륭하시네요"

본인의 의지로 하는 것 같은데 대단하다

"교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봐서 그런지 마음 한편이 정말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저들이 스스로의 신앙을 증명해야 할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거 같다
도망이 아니라

"당신을 만난게 정말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자리에 오게 됬으니까

# 칭찬해용

583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7:11

어 독고구검 보닌??

58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7:25

머리가 냉정해졌다 생각했는데 부상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았던 모양이다. 야견은 품 속에서 대금창약을 꺼내 급히 응급처치를 한다. 점창파를 상대로 기동력을 잃는다는건 화살 앞에 앉아있는 새가 되는 것과 같으니. 상대가 근접해서 공격할 리도 없으니 말이다. 야견은 뒤늦었지만 어떻게든 상대를 추적하려 한다!

#대금창약 구매합니다. (도화전 61->53) 추적!

585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7:59

누구인가 ?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

58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8:17

>>583 엥?

587 재하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8:24

토끼를 따라가는 길에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아버지라는 자는 태자라 불리웁고, 토끼가 만벽서화의 무공을 알고 있다면 교국과 관련된 자는 맞을 터이며, 하계를 운운하거 구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선계인 것 같다. 선계에 와서 아버지를 뵙는다라. 아직 태자라는 언질에서 교국의 36장로 중 옥면태자를 연상하기엔 혼란스러웠던 차였다.

아버지.
……아버지라.

거기다…… 옥으로 기와 지붕을 만든 저택이라. 재하는 짐짓 당황스러운 눈길로 토끼를 본다. 옥.. 옥이라. 대단히 아름다웁긴 하지만 실용성이 있나? 선계라면 있……겠지? 내가 너무 편협한 시선으로 사는 건가? 거기다 마옥궁이라니. 그러니까, 그. 차마 별로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은 토끼의 쾌활함 때문이리라.

"마옥, 궁이라……. 참으로 아름답사와요."

애써 감정 갈무리하며 처연히 미소 짓는다. 그래, 일단은 예쁘다고 해주자……. 우리 집보다 지붕으로 된 옥이 더 비싸니까…….

# 와!!!!! 마옥궁!!!!

588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28:51

>>573
해골의 백회혈, 즉 정수리에는 음험한 기운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연한 기운이 실처럼 이어져 동굴의 문 너머와 닿아있군요.

- 뭘 그리 보시나. 응?

후우우웅 - !

어느새 다리가 전부 회복된 해골이 앞으로 달려와 검을 휘두릅니다!

>>574
낭인들은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도, 도망쳐!"
"내가 털어먹으려다가 털어먹힐 줄은 몰랐지!"
"아이고 나으리들 살려만 주십쇼..."

총체적난국이군요. 수아가 모은 이들은 낭인이지 훈련된 정예 무인들이 아닙니다. 관련된 능력이나 장점, 명성 등이 없는 상태이므로 수아의 명령은 낭인들에게 유효하지 않습니다.

남아있는 적의 숫자는 대략 십여명.
이류와 삼류가 섞여있기 때문에 큰 부상을 각오한다면 수아 혼자 탈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일류 고수라는 놈입니다!

과연 엉덩이가 많이 무거우시군.

>>575
- 아. 과연.

바위 위에 앉아있는 것이 웃는 것 같습니다.

- 세상에 독고 씨를 쓰는 자가 남아있느냐?

시련은 안주고 이상한 것만 묻네요?

58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1:17

>>580 뭔가 본사에 보내는 공문이나 보고서 같....

어 생각해보니 비슷한 종류네

59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1:51

그러고보니 궁금하네 독고성씨쓰는 사람 있나? 캐릭터 중에 독고 성씨 내면 우찌되지...?

59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2:11

본사(모용대빵할배)한테 자회사(모용소빵손자)가 보내는 거니까용!

592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2:45


이런...

수아는 눈알을 굴리면서 창을 쥡니다.

도망쳐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도망치려하는 살아있는 3명의 낭인을 봅니다.

어쩔 수 없군요.

저 3명이 도망칠 때가 기회수인 거 같습니다.

#3명 도망칠 때가 기회!

593 고불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3:21

음..그야 모르지.

"고불! 모른다! 나도 성!이 없는데 남들 성씨!에 관심!이 있겠다?"
별생각 없이 대꾸하다 문득 이것이 상대에게 패륜적인 발언이 될 수도 있나 생각이 든다.

"고불! 으음..나! 고불!이다! 원!하면 독!고불! 해준다 까짓거!"
그래 뭐 성이 대수인가 대충 스까서 쓰면 그게 그거지.

#유감이지만 상대가 무식 단점의 보유자였습니다.

59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3:50

이제 봤는데 옥면이라서 그렇다도 설득력있고 4번 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3:56

독고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진짜 독고구검 맥을 이으면 그리 자칭해도 되지 않을까?

596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4:22

독고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5:04

>>580
편지를 보냅니다!

편지에 대한 답장은 금방 올겁니다!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582
백희가 싱글벙글 웃습니다.

혹시 싱글이세요?
저는 벙글이에요.
싱글벙글가글
깔깔깔!

아무튼 백희가 강건을 쳐다보며 조심스레 입을 엽니다.

"그으...청년회 활동 마음에 드시면...앞으로도 계속 참여해주실 수 있나요?"

>>584
회복과 추적을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만 선택해주세요!

>>587
토끼가 깔깔 웃습니다.

- 사실 나도 이름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

?? 너 그거 그렇게 막 말해도 되는거야?

- 안으로 들어와! 옥면전에 계실테니까!

토끼가 깡총깡총 뛰어들어갑니다.

곧, 재하는 옥면전이라고 하는 곳에 들어섭니다. 그 곳에는...옥으로 된 가면을 쓰고 있는 장신에 장발의 남성이 다리를 꼬고 권태로운듯 발을 까딱까딱 흔들고 있습니다.

- 옥묘가 왔구나.

가면을 쓴 남성이 그리 말하자 토끼가 고개를 도리질칩니다.

- 옥에 대체 왜 그렇게 집착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전 옥묘가 아닌데요!

- 음...

옥으로 된 가면을 한 번 쓸어내린 남자가 다시 한 번 입을 엽니다.

- ...비묘...?
- 똑같잖아!

토끼가 성을 내고는 뒤를 휙 돌아보며 재하를 가리킵니다.

- 손님이 왔어요!

- ....음...옥인이군.
- 옥에 집착좀 하지 말라고!!

결국 토끼가 소리지릅니다.

59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5:19

생각해보니 옥지붕 위에서 잠자면 옥침대....?

599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5:59

옥에 집착좀 하지 말라고!!

아 대환장 미쳐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60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6:39

# 기다려봅시다용

601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6:42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602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6:50

싱글 벙글
싱글 멀티
멀티 ? 저는 가까울티 ㅎㅎ

"제 일정이 겹치진 않는 이상은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교인들과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나늡 무인으로서 밖에 행동할 줄 모르니까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603 고불주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7:06

수상할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성에 진심인..!

604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7:07

천마옥침대

별이 다섯개 !

60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7:47

'옳지. 저곳을 끊는 거다.'

정수리를 노리려면 그녀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게 수월하렷다. 그녀는 대기에 만연한 수기를 끌어모은다.

#86/125 삼신선으로 하란의 발 밑에 사람만한 높이의 얼음기둥을 솟아오르게 하여 해골의 머리 위 정도의 높이에 섭니다. 해골이 하란에게 휘두른 검은 얼음기둥에 박혀서 굳어버리고, 검을 역수로 쥐어 정수리를 치악으로 찌르려고 시도합니다.

60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7:49

>>592
세 명의 낭인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잡아!"

그러자 두 명이 빠져서 낭인들을 잡으러 달려나갑니다!

>>593
- 허...
- 제법 재미있는 새X구나 너?

그러자 바로 입이 험해지는 묘한 목소리. 아니, 이게 원래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 내 성씨를 쓰겠다고 하는 놈은 처음 보는데...재밌어. 그래. 너, 내 후손이 될 셈이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네가?

607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7:56

>>601 이게 다냐고 도발하고 흥분해서 덤비면 썰어버려용

60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8:04

“.........”

선택의 기로다. 상처를 치료한다면 상대를 놓치고 말겠지. 그러나 이런 다리 상태로 추적을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활로는 하나다. 야견은 다리를 치료하고, 뒤늦게라도 날아올 공격에 대비하기로 한다. 진짜 싸움이란 이런 것이구나. 선택 하나에 전황이 뒤집어진다. 묘한 쾌감 마저 느끼는 야견이었다.

#치료해용! (부상 2단계->0단계)

609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8:26

.dice 1 3. = 1

610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8:27

>>607 넹!

61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8:41

........???????????
신?선공부 기!연

612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8:52

아니면 막 도망치는것두 좋구

61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9:01

왜 저렇게 옥에 집착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9:22

어 고불 진짜 독고를 만난겨1?!?!?

615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39:42

Dokgobeul

61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0:35

포이즌 고블린!?

61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1:15

618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1:42

>>600
기다려봅니다.

돌아온 것은...

이게 뭘까요?

사람 손바닥 크기의 전복 껍질로 만든 화려한 작은 상자가 있습니다. 중원이 그 안을 열어보니 손가락 마디 하나 크기의 불투명한 유리병이 보입니다.
그 안에는 우윳빛 액체가 고여있군요.

- 먹어라.
편지에는 딱 세 음절만 쓰여있습니다.

>>602
백희는 신나서 강건의 손을 맞잡고 열심히 흔들어댑니다.

"저도! 저도 잘 부탁드려요!"

굉장히 신나보이네요.

>>605
수기가 모이며 얼음이 되고 발치에서 맥동하자 해골은 급히 뒤로 물러납니다!

- 이런! 너! 봤구나!

뭘?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 사람인줄 알았는데!

??
해골녀석. 제법 귀여운 면모가 있네요.

619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2:30

이거 앨리스 맞잖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eat meㅋㅋㅋㅋㅋ

62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2:40

# 냅다 꿀꺽합시다

621 고불 (mPC4ExiZxk)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3:04

아불싸! 독고불이 되면 후손이 된다는 뜻이 되는구나..!

고불은 솔직히 거기까지 생각은 안 해봤다.

"고불! 나! 피! 다른 형제! 넷!이나 있다! 어차피 고불! 평생! 흘릴 피! 다 흘린 몸!일텐데 무슨 상관이다 고불?"
피는 딱히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진짜 문제는

"고불! 근데! 내가 고를 수! 있는 거다 고불? 나! 후손인 적 없어서 잘! 모른다 고불!"

#경력직 아니고 신입 후손도 뽑으시나요?

62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3:07

백희도 해골도 카와이이한것

623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3:22

"시간이 늦었는데 제가 데려다 드려도 되겠습니까?"

교국 안이지만 혹시 모를 일이다
술을 마신 여성을 혼자 보내는 것고 좀 그렇고

# 얍얍

62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3:55

>>623 어? 응? 응?

625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4:49

>>608
치료합니다!

현재 부상 단계는 0단계입니다.

- 끝이다.

그리고 점창파의 고수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타앙!

무언가 날카롭게 터지는 소리와 함께, 야견은 갑작스레 쓰러집니다!

쿨럭...

피?

야견은 4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저벅, 저벅, 저벅.

점창파의 고수가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서 쓰러진 야견 앞에 다가옵니다.

- 너무 날 원망치마라. 네 놈의 입담은 제법 훌륭했다.
- 다만, 내가 더 높은 곳에 있었을 뿐...

야견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분간이 되질 않습니다. 숨이 가빠옵니다. 힘겹게 점창파의 무인을 올려다봅니다.

- 유언은?

62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5:05


수아는 두명이 빠진 것을 보고 포위망이 불완전한 곳으로 뛰어갑니다.

내공을 몸에 두르고 창을 휘두르면서 말이죠!

#실전 건가공 5성 건가행일, 실전 낭아창 1성 회천 (내공 16.1/20->14.2/20)

627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5:57

야견이 절정 달고 역전 가자 !!

628 재하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6:17

그렇게 막.. 말해도 되는 건가? 재하 눈 도르륵 굴리더니 "소마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하고 작게 답했다. 아무리 그래도 지붕이 옥인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마옥궁이라. 마옥궁이라……. 거기다 옥면전이라.

옥에 진심이로구나…….

깡총깡총 뛰는 토끼의 뒤를 밟았을 적, 재하는 옥으로 된 가면과 장발의 남성을 마주할 수 있었다. 권태로운 듯한 모습을 뒤로 이어지는 만담에 토끼를 한번, 남성을 한번. 도륵도륵 눈을 굴린다. 옥묘, 비묘, 그리고…….

"……."

천마님 저 죽겠어요!! 웃겨서 죽어요!!! 비명지르는 속과 달리 재하는 겉으로는 잘 웃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라 참 다행스럽다 생각했다. 토끼가 소리를 지를 적엔 웃음을 참기 위해 입술을 꾹 깨물고 말았지만. 그래도 참은 게 어딘가! 아니었으면 대단한 결례를 저질렀을 터이니.

"……미천한 소마가 태자님을 뵙사옵니다."

재하 애써 속을 갈무리하며(벌써 마옥궁에 이은 2번째 갈무리다.) 조심스레 예 갖춘다.

# 안녕하세용?

629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8:35

우윳빛이면... 아악 우윳빛 영약 너무 많아용...

63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8:43

호엥 어쩌지.

631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8:45

공청석유?

63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9:08

>>620
가장 처음에 느낀 것은, 차갑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달콤합니다. 세상에 이러게 달달할 수가 있나요?
그러나 그 달콤함의 천국도 잠시. 곧 굉장히 신 맛이 올라옵니다! 중원은 하마터면 뱉어낼 뻔했으나 이악물고 한 방울은 커녕 그의 10분지 1보다도 못한 양을 삼키는데 성공합니다.

두근.
두근
두근.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하고 단전이 크게 확장됩니다! 중원의 눈은 부릅떠지고 온 몸에 내공이 넘쳐 흐릅니다!

공청석유 한 방울의 1/10을 섭취하였습니다.
최대 내공이 40년 증가합니다.
현재 보유한 최대 내공은 80년입니다.

>>621
- 그야 어렵지 않지. 신기한 방법이 있으니. 도술을 사용해서 너와 나의 핏줄을 이을 수가 있다. 정말로 내 혈육이 되는 것이지.

뭐! 그런게 있다고!
쾌락없는 책임이 가능하다뇨!

- 하겠느냐? 내 피가 흐르고 내 성을 쓰게된다면 제법 무림에서 고난을 받을지도 모른다.
- 대신 내 재능도 함께 받아갈 수 있겠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23
"어...."

백희가 굉장히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흠?

63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9:20

조개면... 미타성수인가?

634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5:49:26

"어."

들켰다. 살인멸구다!그녀는 칼을 어깨에 기대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었다. 그녀의 걸음걸음마다 높은 얼음기둥이 솟아 그녀를 계속 높은 곳에 있게 하였다.

"인간이면 독고구검 이야기를 했겠지. 난 인간이 아니라서 관심이 없다네.."

#84/125 이렇게 된 거 도사처럼 싸워봅시다. 삼신선으로 팔방에서 얼음과 물을 들이닥치게 하여 해골의 움직임을 막고 나아가 가둬버리려고 합니다

635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0:01

뭐야! 다 먹으면 400년?

636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0:41

80년?
확장하면 140년 가나???

637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0:50

오. 공청석유랑 쾌락없는 책임... 오늘 되게 알차네용!!

638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1:13

아니 이제야 시간 난거 실화..?

639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1:27

갑자기 고민 ?
초면인 사람이 하기에는 좀 그런 행동이었나

"제 신앙에 맹세코 순수하게 걱정되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혹 불편했더라면 너그럽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 평소 동료들을 정신 멀쩡한 사람이 데려다주는게 일상이다 보니 나온 버릇 같은거다

64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1:42

.dice 1 3. = 2
1. 내공뻠핑
2. 피폐
3. 신선공부

641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1:47

지원주 어소시구 뽀담뽀담...

64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2:02

>>626
파아앙!

수아가 창을 휘두르면서 포위망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합니다!

"이런 멍청한 놈들!"

산적들이 정예하면 녹림에 들어가지 여기서 이러고 있을리가 없죠! 훌륭한 판단이었습니다!
상대도 우리도 오합지졸이다 이거야!

수아는 어렵지 않게 포위망에서 빠져나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28
- 음...

옥으로 된 가면을 쓴 남성이 꼬았던 다리를 풀고 손으로 턱을 괸채로 재하를 바라봅니다.

- 어디서...많이 본 것 같은데?

토끼는 왜인지 가만히 있습니다.

64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2:32

# 기연 구매합니다.
내공뻠핑 할게용

64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2:42

토끼 왜 가만히 있어 뭐라도 말해줘 (캐가 I임)

645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2:51

홍홍홍 안녕하세용...!!
음.. 오늘은 관전하기로 해야겠어용...

64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3:36


흐하하! 성공이다!

수아는 속으로 웃으며 그대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이때쯤이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다수가 일단 죽이고 도망치는 건 대장이 조지는 그런 계획. 왠지 그걸 꺼 같단 말이죠.

#달리긴 하는데 경계하면서 달리기!

64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3:59

여러분.

저 내공 100년 넘어가면...
이제 비취빔 6발쏴용

648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4:11

>>634
화아아아악!

얼음과 물의 감옥에 해골은 맥없이 갇혀버립니다.

- 하.

그러더니 해골은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 갈 땐 가더라도 한 방은 먹이고 가주지!
홀리씻!

>>639
"아하하...감사해요! 마음만 받을게요!"

어쩔 수 없군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리고 백희는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떠납니다.




6분 남았서용...

649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5:54

>>643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0
남궁 지원 35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5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61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88
고불 (50% 할인권) 174
이수아 (50% 할인권) 37
박소려

구매합니다!

>>646
"쏴! 쏘라고!"

뒤에서 화살이 날아오지만 일류 무인이 맞아주기에는 수준 미달인 화살들입니다. 수아는 어렵지않게 산에서 빠져나옵니다!

...

일류 고수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650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04

이제 교국의 교인 강건은 끝이다
한마문의 소문주 강건으로 돌아갈 차례다 !
그전이 잠은 자자

# 호다닥 움직여서 자기 위해서 어렵(?)게 마련한 집으로 복귀해용 !

65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14

# 자 그럼 기연 전통의 발견이벤트.

산책을 나갑니다.

65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21

>>650
집으로 이동합니다!

하우징...하우징이 필요하다...

653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41

>>651
산책을 나가려고 할 때.
신채훈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소가주. 급히 보셔야할게 있습니다."

65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50

“쿠하, 아, 으,. 아?”

야견은 자신에게 펼쳐진 일에 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둥절하나, 이내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깨닫는다. 젠장, 실수였다. 너무나도 순진했다. 상대방에게 거리를 벌리고 기술을 쓰게 만들 기회를 주다니 이런 멍청하기 짝이 없는 일을.....

“......후...훌륭합니다....대협.....”

야견은 가빠져오는 전신의 힘을 추스르며, 한 손을 애달프게 점창파를 향해 뻗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무례에 용서를 구하듯 간곡하게. 마지막으로 죽을 자의 손을 잡아 달라는 듯. 그러면서 피가 고인 입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죄...드리오. 저잣거리 쓰레기를 주워먹는 까마귀도 못되는 것이....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갖은 수를 다 써봤으나....이게 내 전부인 듯 싶습니다. 부디....용서해주시길..”

그러나 그렇게 한 손을 잡아주길 바라며 주의를 끄는 동시에, 야견은 다른 한 손으로 품에 든 극소선단을 꺼내 먹으려 합니다. 이것이, 지금의 야견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수, 마지막 기만이었다.

#극소선단 구입, 섭취(53->43)

655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6:57

"무엇이오?"

# 확인합니다

65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7:09


산에서 내려온 수아는 조심스럽게 아까 그 행상들이 있던 장소로 갑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살금살금 그곳을 살핍니다.

#놈들 혹시 한패냐!

657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7:47

"오늘 즐거웠습니다"

이런 일상을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천마님께 감사인사를 하며 그대로 새벽까지 취침 !!

65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8:57

마지막까지 야바위....나 이러다 죽는건가.....

659 재하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9:40

재하 고이 손 앞으로 모은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라. 즐겁던 만담의 구경도 이제 끝이 났으니 일순 풀렸던 정신 다시금 여상해진다. 토끼는 가만히 있으니 무엇이라도 말해달라 하기엔 염치가 없고, 대뜸 제가 당신 아들이라고 하더이다 하기에는 재하는.

─ 재희야, 네게 부모가 있었더라면 이 용모를 보고도 필히 찾았을 터인데 나타나지 않잖느냐. 이제는 받아들여라, 네게 아비나 어미가 있을 것이라 보느냐? 버려진 것이다. 너는 버려졌다! 그러니 아량껏 내 받아주는 터다. 내가 네 아비고 기녀들이 네 어미다. 알겠느냐!

부모가 없다 생각하고 자랐다. 재하 한때, 부모를 그린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그 지옥같던 기루 속에서 온정을 받았어도 부모의 정을 얼마나 바랐는가. 높디 높은 창 너머로 아이들이 부모 손 나란히 쥐며 소리 높여 웃고 지나갈 적엔 그 존재를 얼마나 그렸는가.

기실 알고 있었다. 어미도 아비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루주의 말을 믿지 아니하고 아버지요 어머니 그렸던 것은 한줄기 희망 때문이었다. 끝내 소교주 밑으로 들어갈 적엔 모든 것을 체념하였건만. 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그렸는데 전부 무의미하던 것이로구나. 애초에 살았던 세상이 달랐으니 나는 당신을 그리는 것 자체가 헛되었구나. 허망하다.

"……소마의 이름은 마를 재 물 하 하여 재하라 하옵고 성은 없사옵디다. 만일 뵈었다 하신들 이 소마, 이곳이 아닌 하계의 인간이오니 착오가 있으셨던 것은 아니온지."

그럼에도 일단은 제 이름 흘려보고 넌지시 하계 또한 흘려본다. 눈치챈다면 좋겠으나 아니라면.
역시 부모는 없는 터겠지.

# 제 daddy..신가요..?

660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5:59:41

까짓거 부활하면 되는 것 (!!!)

66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0:06

기녀들이 어미면 저는 그랜파인것???

662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0:19

(대충 기루짱먹은 모용머시기)

663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0:23

호오오올리!!

그녀는 안개를 뿌려서 해골의 눈을 가려버리려고 한다. 그녀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도록, 그곳으로 힘을 집중할 수 없도록.

안개 속에서 그녀는 움직인다. 마지막 한 방을 먹여보자.

#72/125 풍상설우 안개를 뿌리고 즉시 위치를 옮겨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렵게 합니다. 어느정도 이동하고 적룡조격참으로 머리통 날리기!!

66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0:28

사람은 원래 한번쯤 죽어봐야 한댔어용 부활해보자고(2회차임)

665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0:56

>>661 어쩐지 재하가 형아 형아 하면서 잘 따랐던 이유가 잇서용(아님

66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1:09

으으아아아아아 도화전 빌리러 다녀야 하는 것....!

667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1:27

그럼 현 모용가주는 재하의 고조할아버지 ?

668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1:43

50% 할인권 !!

669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1:47

가화만사성 가져와!!!!!

67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1:59

학연 지연 혈연이라더니 대충 지연혈연 합친거니 유사가족이네용

67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2:07

>>668 아 맞네...?

672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2:25

>>65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0
남궁 지원 35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5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86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43
고불 (50% 할인권) 174
이수아 (50% 할인권) 37
박소려

도화전 집계에 오류가 생겨서 확인 후 정정 완료!

야견은 극소선단을 섭취합니다......!

- 음...

뭔가 침통한 표정의 무인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 알겠네.

그리고 그가 칼을 높이 치켜들었을 때.

파악!

야견의 발이 세게 점창파 고수의 발을 걷어찹니다!

- 크헉...

쿠당탕탕탕!

>>655
"...쉬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소가주. 급히 오셔야합니다."

이놈이거. 설마 그래서 갔더니 방에 불 꺼줘. 이러는건 아니겠죠? 그랬다간 넌 모가지야 모가지!

>>656
행상인들은 여전히 끙끙앓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딱히 관계가 있어보이진 않군요.

>>657
새벽까지 취침합니다!

67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3:17

# 지금이니!? 가봐용

674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3:19

이제 끝?

67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4:48

소가주님 불 좀 꺼주십시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4:55


수아는 도시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도시로 가자!

67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5:08

에라이 황제칼빵(푹)

67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5:34

“정말로.....정말로 고맙소...죽을 자를 향해 다가워줘서....마지막까지 순진해서 말이야!!”

다 죽어가던 야견의 입에 흉흉한 미소가 떠오른다. 책략과 기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이것이 야견의 싸움이었다. 야견은 전 내공을 끌어모아, 두 번은 없을 지진격을 상대방의 머리에 꽂아넣는다.

#지진격 내공 (12->0)

679 고불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5:35

으음...
고불은 고민에 잠겼다.

혈연이라. 딱히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가족보다 끈끈한 형제들이 있으니 그걸로 족하다고 여겼다.

자신의 삶에 딱히 아빠나 엄마 같은 존재는 굳이 있지도 않았고 필요하지도 않았으리라.

자신은 본디 추하게 태어났다. 그리고 무식한 고불도 혈연과 어떤 사람의 외면은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안다.
고불의 부나 모 역시 추하거나 고불만 유독 유별나 같은 피임을 받아들일 수 없었든 뭔가 있었을 것이다.

상대는 자기 피를 이으면 무림에서 고난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해준다.
상대는 눈이 없다. 분명 고불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터, 고불 역시 사실대로 경고해주는 것이 도리겠지.

"고불! 나도! 경고한다! 보이지! 않겠지만 고불! 난 지독!하게 추하다! 사람!보다 요괴! 취급받는 것!이 흔하다 고불!"
스스로 이리 말해본 것은 처음이나 스스로를 보지 못하는 자에게 자신을 보이는 대로 말하는 일이 처음이니 그럴 것이다.

"고불! 아마 피!를 준 자!들도 자신들의 피!임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고불! 그래서 버려!졌을 것이다 고불!"
아닐수도 있지만. 충분히 맞을수도 있는 이야기다.

"고불! 그런! 못!난이!에게 피!를 이어도 괜찮다 고불? 어디서 편!히 쉬시!는지야 모르겠지만! 쭉! 놀림!감이 될!지도 모른다 고불!"
으음..아무래도 그렇겠지. 더러운 피. 어쩌면 선대의 이미지 역시 자연스레 추하게 물들지 모른다. 고불의 자의식 과잉일지도 모르지만.

"고불! 감수!하겠다면 대신! 후손!에 대해서 배우고 고불! 후손!답게 굴어보겠다 고불! 참! 대!가 이어지긴 바라지마라! 고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80 강건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5:49

"활기찬 아침 ! 나는 강건 !"

벌떡 일어나고는 씻은 다음 한마문으로 가용

# 출근 !

68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6:04

소가주님 불 좀 꺼주십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2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7:00

인생의 불을 끄게 해버릴 것

683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7:39

불 좀 끄고 와보십쇼 !
여기 야광 공룡입니다 !

684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7:44

으아악 생명의 불이 꺼진다

68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7:54

>>679 피를 주겠다는 친구에게 오히려 경고를 해주는.......고불의 백스토리가 여기서 빛을 발하네요.

68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8:22

>>683 뭐야 쩔어용

68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8:24

야광 킹룡보다 신비로운 화석 11검이다!!!!!!

68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8:36

야광 공룡은 못참지..

689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9:05

야명주로 깎아만든 공룡은 못 참죠 ㄹㅇ..

69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9:22

금화가 몇 개야

69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09:45

>>689 무림이고 뭐고 관두고 그거 장사하면 편하게 살 수 있을 듯 한...

692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0:20

아무래도 캡틴이 고불주 나메를 기다리신 듯 해용.
독고구검 마치시려고?

693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0:33

야명주만해도 비싼데 그걸 정교하게 깎은 거라니 비싸겠네요

69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0:40

>>692 독고불 각성!!!!

69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1:10

이번 대사건은...사파의 승리다..!

696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1:44

근데 적어도 3개는 정파가 해먹었으니...!!

697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10

다음 대사건도... 사파의 승리다!
다다음 대사건도... 사파의 승리다!
다다다음 대사건도... 다다다다음 대사건도...
그리고 마지막 대사건도...! 사파의 승리다!

69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16

그러고보니 무림인 관두고 장사해야 하시면 뭐하실건가용......전 파계회에서 비건식(사실 고기 씀)이라도 팔까..

699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28



그리고 천마님이 강림했다

700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39

>>698 (주)모용 관리해야죵

70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45

>>699 끼에에에에엥!!

702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2:45

무관

703 강건주 (RvswieoA/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3:03

>>698 종교에 귀의

704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3:37

>>659
옥 가면을 쓴 남자는 고개를 젓습니다.

- 이름이 괴이하구나. 너는 음...그래. 옥아가 딱 알맞은 이름이다.

??? 진짜 미친ㄴ인가.

- 헌데, 정말로 어디서 보았는데...이 선계에 있는 내가 하계에 있는 인간을 보고 이런 느낌을 받을리가 없다. 네 어미나 아비가 누구더냐?

모르는데요.

- 아. 그래. 어디서 보았나 했더니. 기억이 났다. 기억이 났어.

그러면서 그가 박수를 한 번 짝 치더니 옥 가면을 벗습니다.
그제서야 재하는 그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과 똑닮은 상아빛 머리카락. 다른 점이라면 재하의 머리카락은 길지만 그의 머리카락은 짧고 오히려 살짝 괴상망측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것이 서국 특유의 머리 모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진한 검은 눈동자, 그리고 보자마자 두려우면서도 매혹되어 정신을 차리기 힘든 붉은 눈동자도 보입니다. 한 눈에 흰자를 포함한 세 가지 색이 동시에 담겨있으니 이게 괴이가 아니면 무엇이오리까?
옥으로 된 귀걸이와 반지, 목걸이, 팔찌를 하고 옥빛의 두루마기를 입은 남성이 가면을 의자 팔걸이에 조심스레 내려놓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보이고, 항상 우수에 가득찬 재하와는 다르게 활기차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의 시원한 미소와 보이는 새하얀 치아가 마치 태양빛을 받은 거울처럼 반짝거립니다.
손가락이 길면서도 두껍고 손이 커 강인하다는 인상을 주는 동시에 얼굴선이 얇습니다. 몸은 크고 근육질입니다. 재하보다도 키가 훨씬 크고 어깨가 더 넓은 것이 재하와는 다르게 남자답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옥 가면을 벗은 남자의 얼굴은 전체적으로 항상 밝게 웃고 옅은 팔자주름이 있는 중년의 재하를 상상해봄직한 생김새입니다. 재하는 입을 벌리고 천천히 눈이 뒤집혀갑니다.

저 사람에게 안길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을텐데...

- 아차.

남자가 급히 옥 가면을 씁니다.

...재하. 방금 무슨 생각을 한거죠? 이상한 생각을 한건 틀림없는데. 정신이 몽롱합니다.

- 나와 닮았구나. 하계의 아이야. 네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이냐?

>>663
머리통을 바로 날리시겠습니까?

705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3:39

비건식(사실은 고기 씀)

고기 채소 밑에 깔아 이 X끼야...

70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3:56

이 레스 위까지만 처리할게용!

70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4:25

선계 올라가서 용막내로서 이쁨받고 살래용 지원없는 격오지 변경백 생활 더이상은 이야다..

708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4:40

제발 먹는거까지 처리해주세용! 기다리고 싶지 않아용!!!

709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5:02

고서점 가서 무공 가챠하고(될때까지) 다시 산적들 간다!
그리고 다시 도망가고 다시 가고 도망가고 가고 도망가고 가고 계속 할꺼다!

710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5:11

어(뇌정지)
머리통을 트리거로 핵이 터지는 건가(아무말

71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5:15

도와드릴까용?

712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5:21

후 작성하다 갑자기 인터넷 끊겨서 식겁했네요..어찌저찌 제 시간 안에 올라간 것!

71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5:30

>>704 비취 중년 재하....요것은 귀하네용.....

>>705 이후 소비자고발로 관청에 끌려가는 야견이었다....

71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6:20

뭐라고 중년남(헐레벌떡

71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6:45

그런데 오늘 여러 떡밥 많이 터지네용.......(재밌게 보는 중)

71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7:10

>>709 아.....이게 그 리세마라라는 것...?!

717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7:34

근데 일류는 진짜 어디 간거지..?

718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8:22

갈때마다 네명 정도 가지고 가면 대성공! 한 4번만 하면 된다!

719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8:32

원래있던 마을 습격 ?

72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8:32

>>706 넹넹 수고 많으신 것!!

721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9:00

그러다가 산적에 인신매매하는 여자로 오해받겠어용

72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9:06

아빠가... 기억을 못하고 닮았단 것만 알고 계신다니...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은 걸까용🥺

723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9:19

>>719 겨우 일류로 그게 가능할까요?

724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19:56

>>721 산적들 목숨 말하는 건뎅...

72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0:08

레스캐들은 시작이 일류라 체감이 안되지만 사실 일류 정도면 충분히 실력자이며 정예 무림인으로 취급받는거에용

72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0:22

>>721 히익........! 근데 그럴싸해용!

>>722 떡밥 투성이 혈통인것......그럼 재하는 인외 혈통인가....?

72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0:36

꼭 따지자면 당장 무관 세워도 2티어 무관이에용..

728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1:21

>>673
이동합니다!

그 곳에는 웬 낡은 나무 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백년하수오입니다."

?

이게 왜 여기서 나와.

>>676
도시로 돌아갑니다!

원래 묵었던 객잔으로 이동할까요?

>>678

꽈아아아아아아앙.....!!!!

.
..
...
....
.....

전투가 끝납니다.

야견은 지쳐서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피가 자꾸 새어나옵니다. 정신이 혼미합니다.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679
- 추한 무림공적의 후예라. 그거 마음에 드는군. 기개가 좋다.

머리가 따끔합니다.

- 나는 독고진천. 이제부터 네 생물학적 애비가 될 사람이다.

으하핫! 하고 웃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흐릿하게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 아. 대는 무조건 이어라. 망할 후손 놈아. 못이으면 죽을 줄 알아! 어! 나도 못이었는데! 대 끊기기만 해봐! 가만 안둘......!! 아....! 어....! 죽.....! 새......!!!!!

고불은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 독고 씨의 혈통을 계승중... 】

>>680
출근합니다!

두 사제가 열심히 쓸고닦고를 하고 있군요!



다들 고생하셧서용!

72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1:31

>>725 (매번 레스캐간 대련 때마다 정파&마교 사람들에게 죽어가던 일류) 일류도....강하다...!

730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1:55

썩씨딩 유 블러드 빠더

수고하셨어용!!!!!

731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01

독고구검 동자공이었구나 ...

고생하셨어용 !!

732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05

백년하수오면... 몇년 오르나용?
20년?

733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34

이름답게 백년 ?

734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37

80년

73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40

>>731 그래서 천하제일인이 된...!!!

고불주 축하해용!!!!!!!!!!!!!!!!!!!!!!!!!!! 이제 독고불이되셨어요!!!!

736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2:50

생물학적 애비...? 뭐야 그냥 아예 dna를 바꾸는 건가? 역시 하이파워 무림이예용 ㄷㄷ

73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06

와 80년

738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18

모용중원(내공160/160)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흉악하던 성능에 날개가 달렸어용

739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20

>>734 헉

740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24

많다 !

741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33

김캡 고생하셨서용!!!!!!!!

아빠.. 예상치 못한 대유쾌태양중년남이라 되게 행복?함

742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3:42

단숨에 내공 순위 1위 ㄷㄷㄷ

743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13

솔직히 천마신교 상향 필요한 부분이에용 ;( ??? : 인정합니다)

74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30

>>736 원리가 궁금하다!!! 선법 같은 종류일가요 홍홍

745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34

진행 고생하셨어요 캡틴!

이제 강제로 혈통 바꾸는 도술을 배워서 명문가들 혈통테러 하러다니면 되는 것!

746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35

저번에 캡틴이 화경달아도 내공 80년도 안될 수 있다고 하신 게 기억이 나네용...

74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41

>>743 조용히 하세용!(꿀밤

748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49

내공 기연도 상황 시간 장소에 따라 상승 폭이 달라지는 건가용?

749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56

그니까 효율이랑 이득따질거면 내공이라니까용 홍홍

75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4:57

>>745 어?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캡틴도 수고하신것!!!!

751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5:26

>>747 끄악 ! (천-마 기절하기)

752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5:30

사실 독고구검이 무림공적이 된 이유는... 비무 이후마다 어떤 도술을 부려서...?

753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5:34

어 그럼 잠만
캡틴 저 그럼 11성 이제 몇초나 가나용?

754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6:23

지면 생물학적으로 성씨를 갈아버리는 비무

75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6:39

성삭빵(??)

756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02

부모님을 걸고 임하는 승부라니...동방의 모 게임이 떠오르네요

757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03

새끼... 독고...!

75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03

근데 개인적으로 소문으로 접한 독고구검 말 안통하는 광인이거나 고집불통일줄 알았는데......은근 소탈하고 유쾌한 부분도 있네요?

이야기에 살이 붙은 걸까....

759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05

그거 르네상스 기사 깃발빵 아니에용...!?

760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06

정파 : 절정이 3명 !
사파 : 독고구검의 후계자와 절정 예정자가 많으며 인원이 5명 !
천마신교 : 아픈 애들만 2명있어용ㅜㅜ

>>754 사실 과학자였던 독고구검

761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27

독고구마루

76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30

>>754 >>755 >>757 이게 뭐시다냐....?

763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7:56

>>758 원래 설화는 와전된게 태반이에용 비극용생자에서 하란이 이야기도 실제랑 많이 다르게 설화로 전승될것

76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28:59

개인적으로 지원주 진행이 궁금한 것.

일단은....눈앞에서 재하가 그렇게..........

76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0:00

아 생각해보니 눈앞은 아니구나. 그래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763 동해용왕님은 풀 한포기도 못 꺾으시는 고운 심성의 소유자시란다...(몇백년후의 어촌 설화)

766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0:16

767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1:01

이제 약 80턴간 내공만 쓰고 전투 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웃기네용 아ㅋㅋㅋㅋㅋㅋ

76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1:30

저도 사실 지원이쪽 진행이 궁금한 것......

아빠는...........
아빠 진짜 머선일이야 처벌도 감수했다면서 압바!!!!!!!!

769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1:36

다들 고생하셧서용~~
>>745 아 이건 대사건이라 가능한거고용 ㅋㅋㅋㅋㅋ
>>746 수련만하면 아무래도...
>>748 최소 1갑자(60년) 정도는 대충 받아간다고 생각하심 돼용!
>>753 저 모바일이라 지금 확인이 안돼용!

독고구검은 고집불통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맞으며 고불이가 후손해주겠다 선언해서 저렇게 말하는거지 원래는 까칠해용!

77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2:10

>>768 여기서 인터뷰. 샤이니한 아빠랑 다크한 양아빠 중에 누가 좋으신가용

771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2:10

처벌 감수해서 재하 못알아보는것

77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2:55

>>771 아........아니, 그러니까 좀 찡하잖아요. 가벼운 옥에 미친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773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3:15

음 ! 기연을 어디에다가 쓰지 !!

세력 ??
2장로 암살 ??
경지 상승 ??
무공 ?

내공은 아직 충분해서 고민인 것

>>771 헉

77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3:40

아!!!!!!!!!!!!!!!!!!!!!!!!!!!(오열)

775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3:41

일단 옥에 미친건 처벌하고 상관없으니 이상한 아저씨는 맞아용

77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3:41

사실 야견이놈이 독고 만났으면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까 보물이든 비급이든 내놔!!! -> 쥬금 -> 엔딩이었을 것....

77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3:56

하란이는 이제 몸만 받쳐주면 초절정 가는데... 진룡검법에 쓰려고 했던 기연인데 아...(고뇌

77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4:50

>>773 (2장로 암살)(소곤)

이 쪽이.....마교 내 상황이 급변할 거 같아서 기대되용...(후폭풍은 감당 못하겠지만)

>>775 생각해보니 그러네.......이상한 아저씨는 맞구나...

779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4:54

건이는 실전 경험 더 쌓아야 초절정 가려나용 !
>>777 각이다 각

780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5:06

>>773 내공..내공 저금하십시오 휴먼 나중에 150년짜리 초식이 튀어나옰ㆍ잇음..

781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5:09

내공이 저리 뻥튀기가 될 수 있다 = 적들 중에서도 내공 괴물들이 있을 수 있다

78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5:37

기억. 못. 찾나.용.
우리 압바 옥으로 된 가면으로 머리 깨봐야하나?

이이익~!!!!!

783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5:47

>>780 사실 내공은 스승님이 초절정 달면 먹으라구 준 영약이 있어용 !!

78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08

고불이 은근 기묘한 부분이 있단 말이죠....상대방 필요한걸 무의식적으로 알고 설득하는 재주가....

78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11

>>779 정신단계는 이미 초절정이니까 영약으로 몸만 만들면 초절정 하이패스인거죵(행복회로(?

786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18

>>782 옥면태자 얼굴보면 전부 홀려버려서 일부러 쓰고 다니는것

787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50

>>782

78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54

>>777 가즈아아아아아아아!!!!

789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6:54

>>785 용답게 더 강해지려면 저번처럼 시험 보라고 하는거 아닐까용 ?!

79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7:25

옥면태자-> 얼굴이 옥같은 태자인줄 알았는데

진짜 옥 얼굴이실줄은 몰랐죵;;

791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7:56

진짜 내공 괴물은 천마신공인 것 내공 4배가 기본...

792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10

대충 최상위 매혹 및 정신공격이 패시브로 달려있다고 보심 돼용

793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13

상승폭도 4배려나...?

794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13

그저 이름이 고불이라 독고불 드립을 쳤을 뿐인데..오불이었으면 일어날 수 없었던 일!

795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17

>>790 석가면......아니아니아니 옥가면을 쓰신 재하압바..

79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21

사실 오늘 진행에서 도화전을 한 40개는 쓴 것 같은데 허.....그래도 후회는 없다.....

797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32

>>791 1갑자가 240년이 된다고!

798 ◆gFlXRVWxzA (aCUyg4ch3c)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55

>>796 홍홍 도화전 값은 하실것

799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56

>>770 아 이게 습
샤이니뷰티한줄기햇살같은호쾌한아빠냐
다크하고늑대같은매력이있는양아빠냐

쓰읍
그냥 둘다 좋아하면? 안? 되나용?????? 음과 양의 조합을 어케참음

>>786 저도 지금 좀 홀린 것 같아용;

친아빠의.. 기억 찾기 대여정(후폭풍으로 뭐가 올지 모름 무슨 과거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800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8:59

삼류무사 - 스펙쌓은 취준생
이류무사 - 어지간한 기업은 문뿌실 수 있는 전문직
일류무사 - 전문직을 넘어선 무언가
절정 - 상장주식회사 ceo가 취준을 한다는데 어케된 일이죠?
초절정 - 취준하려는 회사를 자기가 살 수도 있음
화경 - 돈,빽,인맥,학연,지연,혈연 그 무엇하나 없어도 대기업을 차릴 수 있는 노벨무공상 수상자

얼른 초절정 되야만 !!

80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9:09

>>792 그거 본인도 귀찬흐실것 같아요.....

>>795 그 피의 숙명....

802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39:20

일.... 상....!

803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0:10

>>792 금모구미랑 매혹대결(?)하면 누가이길까 궁금한거에용. 그래도 신선인 태자님이 이기려나

804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0:28

근데 처벌 내린게 천마님이시라면
그 처벌의 대가인 기억을 되찾아주는건 신성 모독 아닐까용 ?!

80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0:28

>>798 홍홍 사실 이런데 쓰려고 아껴둔거라...! 그래도 감사한 것!!!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양의 조화 ㅋㅋㅋㅋㅋ

80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0:32

>>803 비등비등하다 이거에용 홍홍

807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1:11

옥면태자랑 금모구미가 애 만들면(?) 최강 미인 탄생인것이

80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1:24

아 캡틴한테도 인터뷰! 해도 되나용? 지금까지 동정호 사건 푸시면서 계획대로 진행된거랑, 계획에서 제일 바뀐게 있다면?

809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1:54

금모구미가 요괴인데도 저정도인데 등선해서 신선이 되면 매혹이...어우...

810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2:00

>>808 고불이 독고불이 된거용...

811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2:10

......금모구미.....만나고 싶드아.....(구미호 좋아함)

>>804 으음......그렇지만 그걸 극복하는 것도 이해하실 것 같기도......

81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2:28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3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2:43

그리고보니 캡틴 정파 무림공적도 있었나요? 뭔가 상상이 잘 안가는 것

814 미사하란 (86iueJQ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2:44

비극용생자부터 김캡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터져나오는거에용

815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08

정파에서 무림공적이 없는건 아닌데 사파나 마교 비중이 압도적이에용

816 미호주 (B2k9ezly5k)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14

드.. 드디어 튜ㅣ근.....🫠🫠

817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36

있어.....? 정파 무림공적...? 상상이 잘....

818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45

미호주 고생하셨어요!

81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49

>>816 ......(토닥쓰)

820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3:53

계획대로 진행된거라면 역시 묘역에서 경지 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거?

821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4:09

미호주 고생하셧서용 ㅠㅠ

82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4:21

금모구미로 대사건 진행 전에 외전 사건 있었으면 좋겠다 (대요괴 좋아함)(사적인 욕망)

82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4:58

정파 무림공적은 그걸까요? 악은 용서 못한다!! 라면서 앞뒤 안가리고 사소한 악행도 다 죽이고 다니는 그런....

824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5:11

홍홍 다음주 진행...꼭..!

825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5:25

>>820 캡틴의....플랜대로....!

826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5:34

묘역 가고 싶은데 넘모 바쁜 것

827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5:49

보통은 주화입마죵!

828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6:05

>>824 그런 의미에서....인터뷰 해도 되나용...? 예은이랑 재하 상황보면 지원이는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82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6:34

>>827 아하!!!

830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7:29

결혼동맹 카드를 써야하나 !!
>>824 화이팅 !!!

831 미사하란 (goGJ5poqxY)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7:33

>>811 언젠가 같이 기연쓰고 만나러 가용....그리고 구미호가 까발려버리는 하란이 정체(?)

83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7:58

미호주 고생하셨어용...(뽀다담)

김캡.. 사소하지만 질문이 있사와용....
아빠 머리 스타일이 현대로 치면 어떤 느낌인가용.....?

83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8:37

>>831 ...........주선생이 용이었다고? ..........어.....(왜인지 납득)

83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9:14

>>802 일....상.........은 어제 바로 돌렸군요...홍홍 ㅠㅠ

835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9:59

일... 상...!(다른 사람)

83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6:49:59

>>832 애즈펌이용

837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0:07

그런데 그런 정파도 해보고 싶네요......악인을 벌하는 것에 집착하다 악인이나 다름 없어진......

언젠가 야견이놈 죽으면 다음은 이거다....

838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0:28

>>836 ㄴㅐ가 미쳐

839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0:29

>>836 대박 트렌디하다

840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1:02

>>828 음... 사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는 거에용..!
언젠가는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서도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고... 자신에게 잘못이 가장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은이가 원망스럽고... 대놓고 원망하거나 절망하고 싶어도 그게 예은이에게는 더 깊은 상처를 남길걸 알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오히려 차분하게 재하 바라보면서 예은이에게 왜 그랬냐 답을 알면서도 물어볼 것 갗아용... 양가감정이 뒤섞인 탓에 자기도 자기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841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1:16

>>835
오호 사파끼리 일상 한 번 가실까요?

842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1:43

>>840 아아......

843 미호주 (B2k9ezly5k)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2:41

다들 안녕... 난 이제 2시간 동안 이동해야 해서.....

좀 전철에 뻗어있을게. ㅇ<-<

844 수아주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2:58

수아는 고불이를 보면 잘 해줄거긴 해요.
고!불 고불! 하는 거 보면 수아 안에 남아있던 양심이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845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3:24

미호주 멀미 조심하시기에용...(도담도담)

큰일났네 악녀뽕(악녀라기엔 그냥 개싸가지없는 무언가임) 또 차네

846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4:13

>>834 두시간.....서울서 전주까지 거리인데...허어....힘내용....

847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4:36

비윤리적인... 어딘가 발칙함을 가진...... 그런....

848 모용중원 (rpjfL6BWBU)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4:47

저는 이만
실연의 아픔을 좀 꺾고 올게용

849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5:31

>>848 우리 모용언니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것들 피눈물로 만들어버리겠사와용......... 실연의 아픔... 이겨내고 훌훌 털어버리기..(뽀다담

850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6:43

>>848 후우.......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부디 잘 보듬으시길 빌게용.....남은 주말 푹 쉬셔요...

851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7:09

>>844
좋아요! 그럼 어떤 상황으로..음..나무 위에서 잠자던 고불이를 발견해보실래요?

852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6:57:18

>>843 홍홍 수고하셨어용!

>>845 악녀뽕...?(솔깃)

홍... 중원주 파이팅이에용..!

853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7:00:29

근데 입 털면서 싸우는거 개꿀잼이던디.....저도 스스로에게 놀랐네용

관련된 무공 어디 없을까나.....나X위키 같은거 찾아봐야.....

854 야견 (N01E45CR2w)

2023-02-12 (내일 월요일) 17:01:00

여튼 저도 남은 일 마무리하러 가볼게요!!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밤에 뵈유~~~

855 이수아 - 고불 (rWZRBxxaHE)

2023-02-12 (내일 월요일) 17:04:53


수아는 산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1년 전까지만 해도 헉헉 대면서 걸었을 길이었지만 이제는 아니군요.

오랜만에 온 산을 감명깊게 걸으며 살피는 수아는 그 감성마저도 1년 전, 아가씨일 적으로 돌아간거 같네요.

"아, 경치 좋다—!"

말하는 건 아가씨가 아니라 아저씨같지만요.

어찌됐든 수아는 계속 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아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서서 어느 나무 위를 바라봅니다.

수아의 시야 끝에 보이는 건 어느 초록 물체.

숨을 쉬듯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꼭 잠을 자는 것 같네요.

수아는 그것을 보고 생각합니다.

'...영물인가?'

856 ◆gFlXRVWxzA (.tnPO4rpzs)

2023-02-12 (내일 월요일) 17:11:22

>>848 김캡 금주령 풀리면 다같이 참취라도...

857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7:13:15

>>852
"만일 소마가 죽으면…… 어여삐 여긴 뒤 시체를 고이 썩혀주시겠사와요? 난도질 하여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여도 좋아요. 미인이란 본디 죽어서도 손을 뻗는 가여운 운명이라지 않나요……."
"소마는, 죽더라도 도련님의 눈에서, 곁에서 죽어버릴 것이어요. 그 눈에 소마의 넋 나가버린 육신을, 이젠 한낱 고깃덩어리인 것을 담아 평생 각인되게 할 터이어요. 그 이후에도 손을 대어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어여쁨이지요."
"그래야만 도련님께서도 자기가 무엇을 저질렀는지, 어디에 빠졌는지, 지금 어떤 위치에 계시는지 알지 않겠사와요?"
"창천? 우스워라."
"창천도 결국 바닥이어요."
"아니한가요? 아닐 리가 없지요."
"눈, 마주하셔야지요?"

🤦‍♀️

858 고불-이수아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7:14:13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다.
내리고 또 내리고...

어느새 지상은 물에 잠겼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고불은 나무 위에 있으니.
이곳까진 물이 차오르지 않았다.

계속 이대로 비가 내린다면 끝내 잠길지도 모르나
아무튼 지금은 기분 좋게 빗소리를 들으며 잘 수 있다.

그래서 고불은 잤다.

사실 고불은 이미 잤다. 자면서 자는 꿈을 꾸고 있을 뿐.
기분이 좋다. 여유롭다. 그렇게 고불은 나무 위에서 자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음을 의식하지 못한 채.

859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7:19:07

>>857 아니...아...
지원이 멘탈 터져용...!!!!!!

860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7:23:31

>>859 제가 이래서 늘 고삐 풀로 쥐고 다니는 것..... 이래놓고 고개 끄덕이지 못하거나 눈 못마주쳐도 "그런 분이었지요. 그런 모습이 늘 좋아요. 하니.. 양껏 원하는대로 하시어요. 단지.. 소마의 작은 바람이었답니다." 하고 이마에 입 맞춰주면서 머리 쓸어주는 빙썅 모먼트가 있는지라...🤦‍♀️

맵다 매워~

861 고불주 (vnfSqhe8to)

2023-02-12 (내일 월요일) 17:24:49

저녁이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다들 맛저하세요!

862 미사하란 (vd/KjnvXlc)

2023-02-12 (내일 월요일) 17:32:02

맛저하세용!

863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7:34:28

>>860 재하... 이렇게 마지막이었으면 지원이가 평생 잊지 못한채로 항상 얽매였을텐데 그게 재하의 의도인가 싶고...

다들 맛저에용~

86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7:39:34

맛저하세용~!!

네카를 해본것이애옹애옹... 간만에 상아빛 재하 컴백

https://www.neka.cc/composer/12679

865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7:40:08

feat. 백발 브릿지....... 왜 맨날 뭘 쓰면 아차 이것도 써야하는데! 하고 부연설명을 놓칠까용......

866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17:57:44

아 이제 초절정캐만 나오면 김캡도 초절정 적들 내세울 수 있어서 좋다 이거에용! 광역기 평타 가즈아ㅏㅏㅏ

867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18:04:46

광역기!!!!!!!!!!!!!!!!!

868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8:06:07

과연 최초의 초절정은 ?!

869 지원주 (Vct0FeQmLQ)

2023-02-12 (내일 월요일) 18:09:03

>>864 (바로 저장해버림

광역기 평타...두려워용...

870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18:13:00

아! 얼른 나와라이거에용!

871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18:16:17

한 때 절정고수만 떠도 다들 벌벌거리시던게 엊그제같은데...

872 강건주 (VjGBg8U6bA)

2023-02-12 (내일 월요일) 18:24:52

절정의 정점(절정 귿)이 바로 제 캐릭터라 이말씀

873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19:56:52

재하주랑 야견주는 토요일까지 수정본 제출해주세용!

87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20:02:55

확인이에용!!!!

875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20:09:47

아 윅기정리 이벤트도 정산해야하는디

876 미사하란 (vd/KjnvXlc)

2023-02-12 (내일 월요일) 20:15:54

877 미사하란 (s8u.LWesXc)

2023-02-12 (내일 월요일) 21:37:02

요즘 진행하며 깨닫는 것
1. 풍상설우 삼신선의 범용성은 무시무시하다.
2. 무인들은 의외로 도사 마법사같은 공격에 약하다

878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21:41:05

>>877 초절정 무인 : ㅋㅋ

879 미사하란 (s8u.LWesXc)

2023-02-12 (내일 월요일) 21:42:01

>>878 하란이가 초절정 무인 마법사 더블클래스가 되면되?지 않을?까용?

내가...초절정이 될게...

880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21:42:54

>>879 이제 온갖 고강한 무공으로 떡칠한 초절정npc들과 함께!

881 ◆gFlXRVWxzA (iUubTPe9C6)

2023-02-12 (내일 월요일) 21:44:34

절정무인으로 살아가고 싶어용
기루에서 돈만 받아먹으며 여생을...(???

882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21:52:00

잤어....

저도 돈만 받아먹으며 여생을 살고 싶네용...(눈물 주륵)
어 근데 범무구 부르면 선계로 달려오나? 압바 인사해요 내...
그...
어.....
동생이야(?

883 강건주 (VUQbSRak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1:54:12

저는 신앙생활을 열심히할 것

884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21:54:47

천마님께서 굽어살피시는 건주...

885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9:41

룰루랄라... 진행레스 다듬고 진단을 좀 해야겠어용..

886 지원주 (DEfA8LNy0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16:34

오늘 넘모 피곤해서 일찍 쉬러갈게용...
답레는 내일 오전중에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용..

887 재하주 (KQS53zUwB.)

2023-02-12 (내일 월요일) 23:49:07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 어 ㅋㅋ 이게 여기서 뜨면 안 되는데용???

"물론이어요. 기대하였사와요... 사랑한다는 말을 고분고분, 스스로의 마음으로 해주길 간원하고 있었사와요."
"소마에게 응당 해주실 말이었지 않사온지요. 당연하지요, 당연히 들어야만 한다며 기대하고 설레었지요."
"왜요..? 당신은 아니었나요?"
"사랑한다 해주시어요. 기대하는 만큼 부응해주시어요."
"억지로 듣게 하고 싶지는 않사와요……. 네? 억지로 말하시게 될 터인데요.."
"눈앞에서 내가 죽는 것이 보고싶진 않으실 것 아니어요."
"죽어버릴 거야.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숨을 꺼뜨릴 텐데.. 사랑한다 말해. 어서."

행복해진_루트의_자신을_만난다면_자캐는
: 멘헤라 스위치 켜지면 겉으론 웃는데 속으론 손톱 자근자근 깨물어용..
그렇지만 평소 모습이면 행복해질 수 있느냐고, 어떻게 하면 되냐고 넌지시 묻고 축하한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용.. 속으론 씁쓸해하는 건 똑같음..

자캐판_냉장고를_부탁해
: 채식 요리... 두부.. 탕후루..?(대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지원주 답레 느긋하게 주시구 푹 줌세용~!!!!!!!!!

888 미호주 (wMcGVM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23:59:19

일 끝... 해피하다....
해피해피한 미호주 등장했다 사라질게......

889 남궁지원 - 재하 (L5nGCBYHrA)

2023-02-13 (모두 수고..) 10:50:45

부드러운, 사람의 본능을 자극하는 가련한 입술을 탐하고 나면, 남는 것은 아쉬움과 작은 열감이다. 그것은 제 정인도 마찬가지였는지 달뜬 숨을 내뱉으며 숨을 정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그 모습은 오히려 자극하는 것과 같은 꼴이라, 오히려 더 나아가고 싶은 충동을 잠재우는 것은 여간 노력이 드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래도 마지막의 그 항복의 표시는 만족스러웠는지 그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키득키득 웃음을 뱉는 것이었다.

사내아이라는 말에 그는 다시금 찐득하니 올라오려는 질투를 억누르려 참아야만 했다. 정인의 얼굴에 남아있는게 아까 접문의 영향인지, 아니면 그놈을 떠올린 영향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오히려 속이 들끓는 느낌이었다. 이어진 말에는, 그의 입꼬리가 움찔거렸을까.

"...이 자리에, 사내아이를 불러온다는 것이냐?"

슬슬 스스로의 의지로도 억누를 수 없는 순간까지 와서, 그의 눈가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얼굴은 분명 웃고있을텐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 하며, 영락없이 화가 난 기세다.

"내 재하가 동생을 그리 어여삐 여기는줄은 몰랐구나. 떠올리며 얼굴을 붉힐 정도로 말이다."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제 정인 빤히 바라보며, 조곤조곤 말하기 시작한다. 물론 그가 이런 감정을 품을 자격이 없는 것을 안다. 그야말로 제 아내의 질투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면서도, 이리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처지. 천인공노할 짓을 하면서 다른 이의 같은 행동에는 질투하다니 참으로 불썽사나운 짓이었다. 하지만 애당초 감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던가. 알면서도 품을 수밖에 없는 것이 감정이라는 것인데.

끓어오르는 감정에 한숨 푹 쉬며 잠시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럼에도 진정되지 않는 질투 때문인지 정인의 소매를 제 쪽으로 잡아 끄는 손길은 어딘가 거칠었을까. 제 정인이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는 일으킨 정인의 상반신을 제 쪽으로 기대게 만드려고 했다.

"물론 그 아이가 나보다 더 멋진 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난 아직 널 누군가에게 보내주고 싶지 않다."

그러니 부르지 않아도 된다. 라고 작게 속삭이며 제 정인을 꾸욱 끌어안았을까. 정작, 그 자신이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로. 영락없는 검은 피부의 '사람' 사내아이를 떠올리고 있었다...

//홍홍 재하 멘헤라 진단 맛있어용... 전 다시 가볼게용!

890 이수아 - 고불 (XmkqYCA/5Y)

2023-02-13 (모두 수고..) 11:02:05


수아는 나무 위에 있는 정체불명의 녹색 물체에게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영물은 한번도 본적 없지만 아마도 저게 영?물이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다가가는데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 저게 영물이 맞나?

뭔가 좀 이상하게 생겼는데... 겉모습은 일단 녹색 피부를 가지고 째진 입이 달린 원숭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근데 영물이라고 하면 좀 뭔가 성스럽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무림기서 같은 데에는 다 그렇게 써져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수아의 사고는 가지를 뻗더니 결국 하나의 답을 도출해냅니다.

'영물이 아니라, 요괴인가...?'

경계심이 생긴 수아는 좀 더 세심히 다가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찍!

툭.

수아를 눈치챈 다람쥐가 나무 위에서 떨어져 녹색의 무언가와 부딪힙니다.

891 수아주 (XmkqYCA/5Y)

2023-02-13 (모두 수고..) 11:04:04

이수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당신은_날_좋아하잖아요
-우물쭈물 대면서 엄청 부끄러워 하고 얼굴 가린채로 말함

아기와_단_둘이_방에_남았는데_아기가_울기_시작한다면_자캐는
-어떻게 해야하지...?(일말의 양심)

자캐의_연애_로망은
-순애&속박

892 수아주 (XmkqYCA/5Y)

2023-02-13 (모두 수고..) 11:16:26

https://www.dogdrip.net/449791387

百合만화...

893 미사하란 (hmH4bBCsNU)

2023-02-13 (모두 수고..) 16:17:46

정말 오늘은 일상이든 대련이든 뭐든 해볼까 했지만 현생에 얻어맞는건 저 자신이었고

894 고불-이수아 (CA.74W.nMs)

2023-02-13 (모두 수고..) 17:20:21

그렇게 세상 편한 잠을 자던 고불이지만..

찍!

..?!

툭.

갑작스레 조그만 다람쥐가 고불에게 떨어져 잠에서 깨어났다.

다람쥐가 떨어지는 정도야 달리 큰 위험도 아니니 계속 잠을 청해도 되었겠지만 자고 있는 고불에게 갑자기 다람쥐가 떨어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는 만큼 다람쥐도 충분히 떨어질 수 있겠지만..이 경우 뭔가 다람쥐를 겁먹게 하여 다람쥐가 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고불은 여겼다.

고불의 경험상 작은 동물들은 그런 것에 예민하기 마련이다.

아니나 다를까 잠에서 깬 고불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한 여인읋발견할 수 있었다.

"고불! 뭐다 너! 고불?"

보아하니..무인인 것 같다. 그냥 동네 사람이면 무시해도 되겠지만 무인은 그냥 무시할 순 없다. 그래서 고불은 구태여 말을 걸 수밖에 없었다. 물론 어지간한 잡배 무인들은 고불이 말만 걸어도 겁먹고 도망가기 일쑤다.

895 고불주 (CA.74W.nMs)

2023-02-13 (모두 수고..) 17:21:01

>>892 백합..역시 낭만이 넘치네요.

896 이수아 - 고불 (JOyH6kzaiA)

2023-02-13 (모두 수고..) 17:31:43


수아는 묘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말을 거는 녹색 무언가를 봅니다.

말의 시작과 끝에 '고불!'이라는 말버릇이라니 꼭 기서에 나오는 등장인물같네요.

수아는 혹시 기서는 진짜가 아닐까 생각하며 녹색의 무언가에게 말을 겁니다.

"그럼 너는 무엇이냐?"

수아는 은근히 흥미진진한 눈빛을 띄며 녹색의 무언가에게 답합니다.

무언가의 질문에 답한 수아는 녹색의 무언가를 보며 '네 이놈! 감히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다니! 이 산의 주인인 이몸께서 너를 친히 벌해주마! 고불!'라는 말을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에 있는 녹색의 무언가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것은 모르고 뭔가 기대하고 있다는 것 정도이지만요.

897 야견 (tw004NEZNI)

2023-02-13 (모두 수고..) 17:33:21

(팝콘)(와작와작

898 미호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17:42:42

(널부렁)

899 고불-이수아 (CA.74W.nMs)

2023-02-13 (모두 수고..) 17:45:00

뭔지는 몰라도 기대감에 가득 차서는 질문을 질문으로 받았다.

으음..뭔가 찾는 사람이라도 있나?
이렇게 생각하니 뭔가 이상함을 고불은 느낄 수 있었다.

그 찾는 대상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꼴을 본 이상 물어볼 가치도 없다.

그럼 나 같은 꼴인 사람을 찾나..? 설마 진짜 날 찾은 건가..? 어느 쪽이든 흥미로울 일이다. 그래서 고불은 순순히 응하기로 했다.

"고불! 나! 고불!이다 고불!"

고불은 이름을 말했다. 과연 상대는 어떤 반응일까. 자신을 찾는 것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자신과 같은 꼴에 다른 이가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낮을 거 같으니 두고 볼 일이다.

900 재하주 (fdYD0.sUrE)

2023-02-13 (모두 수고..) 17:56:51

퇴근 준비 완료! 집에 가서 답레를 쓰고 말겠사와용..(비장)

【 청운장법 】
입마관에서 가르치는 36가지 무예중 하나. 특이하게도 36장로 중 하나인 옥면공자가 직접 후학들을 위해 개발해낸 기초적인 장법이다. 교국의 무관이라면 대부분 다룰 줄 아는 편이며, 이것을 특기로 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있다.

윅기 찾아보다가 아빠가 무슨 무공을 쓰는지 찾았는데용..
압바..... 호쾌하고 화려한 미중년의... 장법......???
어제 인터뷰로 분명 음양의 조화 존맛탱이라 했는데 살짝 양기에 치우치기 시작함..........

901 수아주 (DT/8t.o/iU)

2023-02-13 (모두 수고..) 18:11:45

화경 낭인이 있으면 벌모세수(인당 100은) 이런 것도 하고 다닐까요?

902 야견 (tw004NEZNI)

2023-02-13 (모두 수고..) 20:33:39

>>892 응? 하고 켜봤는데 크으......이게 무협이고 이게 낭만이지.....
>>900 한손으로는 옥면공자 장법쓰고, 딴 손으로는 제일상마전 무공을 쓰면 음양의 조화인것!!!

903 재하 - 지원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21:10:23

사내아이, 사랑스러운 동생. 재하 첫 만남의 전율을 잊지 못했고, 그 이후로도 온갖 사랑이요 귀한 것은 다 쏟고 있었다. 비단 옷은 고사하고 장신구를 하사하는 것은 물론이요, 직접 머리를 빗겨주고, 덥수룩한 수염 등 잔털을 직접 정리해 주며 세심히 돌보고 있었다. 감찰국 내부에서는 정말 저 모습이 귀엽냐며 기함하곤 했지만, 재하는 감찰국 사람들의 반응을 더 이해할 수 없었다. 귀엽지 않나? 지네의 껍질같이 매끈한 피부도, 부리부리한 눈도, 툭 튀어나온 코도, 새까만 머리카락에 짙은 눈썹,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치열마저 다 사랑스러운데 당최 무엇이 이상하단 건지. 볼을 가득 손에 쥐듯이 잡고 마구 흔들 때면 어찌나 행복한지, 일하며 쌓였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인데. 다시금 그 감촉을 생각하자 표정이 다시금 사르르 녹아내린다. 제 정인의 표정이 나빠지는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 되는 일인가요?"

눈 동그랗게 뜬다. 파르르 떨리는 눈가 하며 웃고 있음에도 싸한 분위기니,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었나? 어째 화가 난 기색이니 재하 무엇을 잘못하였나 고민하듯 새하얀 속눈썹 아래로 내리깔며 시선을 피한다. 어디서 잘못한 걸까? 만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혹시 사내아이라서? 그렇다기엔 귀여운 동생이지 다른 의미는 없는데……?

"얼굴을 붉힌다니요…?"

아, 설마. 정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위로 휙 올라가더니만, 그 속의 눈동자는 홉뜬 눈 때문에 작아지고 있었으니 놀라움 감추지 못한 탓이다. 정말 사내아이란 이유로 질투하는 것인가? 놀라움과 더불어 다른 감정도 톡 치고 올라오니, 이 상황에서 기름만 더 끼얹을 감정이요 그 이름 우스움이다. 제 정인 내다 버리듯 이곳에서 밀회 가지면서 자신은 그래선 안 되는 성스러운 사람으로 본다라. 재하는 제 감정을 차분히 누르며 당신을 물끄러미 마주하더니만, 거칠게 끌려 올라오며 느껴지는 고통에 작은 신음 뱉는다.

"윽, 도련님, 잠깐……!"

차마 아파요, 까지는 말 할 수 없었다. 오래된 기억이 쌓여 만든 버릇이었다. 속삭이는 목소리에 우습던 감정이 하나 더 치고 올라온다. 아, 재하 악독하디 악독하니, 진정 악인이지 아니하겠는가. 몸을 기댄 채 눈만 굴린다. 도르륵 굴러가는 시선은 느릿하지만, 구르는 소리가 날 것만 같았다. 구른 눈길 침잠한다.

"도련님, 아, 사랑스러운 나의 도련님."

나긋하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분노요 질투 눌러 담는 당신과 달리 여상하며, 다디달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끌어안길 적에도 웃어야 할 것이 눈 하나 휘지 않는단 점이다. 웃지 않는 눈빛 선득하니 귀기로웁다.

"귀여웁기도 하지! 소마가 어찌 도련님 곁을 떠나겠사와요? 주인님께서 후사를 만들어라 명하시어 붙은 약혼녀에게도 일말의 애정을 품지 아니하고 있는데 소마의 사랑스러운 동생에게, 하물며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어찌 연심을 품을까요……?"

명하시면 하겠지만. 사근사근, 손 올려 뺨 쓸어주는 손길도 뱀 기어다니듯 선득하다.

"소마는 되려 도련님께서 떠나실까 걱정이지요."

뺨 쓸어주던 손이 턱 틀어쥐듯 하니. 그제야 생글생글 미소 짓는다. 언젠가 나를 떠나버리고 그 여자 곁에서 평생 살까, 그 사실이 끔찍하지.

"떠나지 말아요. 재하의 노고를 보셔요. 네에? 어여삐 여겨주셔야지요."

904 재하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21:11:42

고삐 꽉 잡으면서 갱신해용... 링크 만화 너모 재밌어용!! 저게 무협이지!

>>902 어.. 짱이다... 초코랑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에서 초코바닐라가 제일 맛있듯이 그걸 딱 아시다니... 야견주는 맛잘알이에용...

905 수아주 (XmkqYCA/5Y)

2023-02-13 (모두 수고..) 22:41:55

무협 소설 보고있는데 여기서는 흑막이 엄청나게 강해서(황실 암중에서 지배 시도, 화경 고수 4명, 현경 고수 1명 등) 막 수백명 단위로 죽이고 다니네요

부럽다

906 이수아 - 고불 (XmkqYCA/5Y)

2023-02-13 (모두 수고..) 23:11:05


세상에 이름이 고불이라니! 그럼 자기 이름을 말버릇으로 삼은 건가요? 진짜 기서 속 등장인물 같네요.

수아는 그렇게 생각하며 녹색의 무언가, 고불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물론 속으로만요.

하하하.

속으로는 크게, 겉으로는 작게 입고리가 조금 움직인 정도로 웃은 수아는 생각합니다.

오늘은 꽤 재밌게 놀았네요. 오래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수아는 창을 쥐며 묻습니다.

"나는 낭인 수아(修我)다. 너는 요괴이냐 영물이냐?"

위험할 수도 있으니 대비는 충분히 해야죠?

907 지원주 (675CWpYUkU)

2023-02-13 (모두 수고..) 23:32:08

갱신...!!

908 고불-이수아 (CA.74W.nMs)

2023-02-13 (모두 수고..) 23:44:47

..그럼 그렇지.

고불을 찾던 것도 고불을 닮은 사람을 찾던 것도 아니었다.
그야..상대는 고불을 사람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

역시 기대한 고불이 나빴다.

"고불! 요괴! 영물! 무슨! 차이다 고불? 너!한테 의미!가 있다 고불?"

요괴든 영물이든..요괴 사냥이라도 하러 온 셈인가?
뭐가 되었건 고불은 둘 다 아닌 사람이다. 요괴로 대한다면 이쪽도 그에 맞게 응해줘야겠지만.

자기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실망한 스스로가 못마땅하여 자신을 사람으로 안 보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내기 뭐하다.
괜히 스스로의 못남에 대한 애먼 화풀이를 하는 느낌이 들 것 같기에 고불은 속으로 삭히고자 했다.

909 남궁지원 - 재하 (eMEM6Wm.wU)

2023-02-14 (FIRE!) 00:16:09

질투란, 얼마나 추한 감정일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 하게 만들고, 제 신경을 갉아먹는, 감히 자신이 품어서는 안 될 감정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런 감정을 품는 것은 연모라는 감정을 품었기에, 자연스레 질투는 피어나기 마련이었으니. 그런 질투는 다시금 연모라는 감정에 의해 가라앉는 것이다.

"...재하야."

나긋하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그는 잠시 이름을 부르며 제 정인의 얼굴 바라보았다. 달디 단 목소리에 질투가 가라앉았으나 귀기로운 표정은 그조차도 어딘가 섬뜩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다.

잠시간 참을성이 생긴 그는 제 정인에게 품고있던 오해를, 정인이 말로금 하여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을 조용히 들었다. 인간이 아닌 존재. 그 말을 듣자마자 무언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참으로 우스운 감정이다. 말을 듣는 것으로 멈출 수 없을 만큼 끌어오르던 감정이 그저 말 몇마디로 씻은 듯 사라지다니.

"네가... 떠나지 않는다면 나 역시 그리할 것이다. 설령 네가 지금 가진 것들을 모두 잃고 저 아래로 추락한다 하더라도."

질투로 보이지 않던 시야가 다시금 밝아진다. 맑아진 정신으로 보니 어느새 제 정인에게 잡아먹힐 듯 손길 서늘했다. 금방이라도 제 목을 쥘 듯한, 턱을 쥔 정인의 손목을 그러쥐고는 조용히 속삭였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럴 것인데, 굳이 말을 꺼내는 것은... 역시 비겁하구나."

어여삐 여겨달라는 말이, 제 연모라는 감정과 엮여 하나의 족쇄처럼 느껴졌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벗어날 수 없는 것을.

"재하 넌 내게 있어 특별한 존재다. 난 널 절대로 떠나지 않을 터이니... 너 역시 날 떠나지 말아다오."

정인을 감싸안은 팔에 힘을 더 주어 꾸욱 품에 파묻었다. 설령 파멸한다 해도 함께 파멸할 것이고, 오히려 그게 자신이 제 정인을 연모하는 까닭이니. 제 정인은 그를 파멸할 때까지 놓아주지 않을 터다. 그 사실이 그에게 있어 너무나 달게 느껴진 것은, 그 역시도 그것을 바라고 있기에.

910 이수아 - 고불 (RIsjAS/3jA)

2023-02-14 (FIRE!) 00:22:04


수아는 앞에서 성내는 고불을 바라봅니다.

흠... 뭔가 화난 거 같은데? 역시 영물인가... 요괴로 착각해서 화난건가...?

수아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입을 엽니다.

"그야... 일단 만나면 신기하니까? 열여섯 인생, 그리고 1년 강호 유람 중 처음이거든."

수아는 한손으로는 턱에 손을 대고 다른 한손은 창을 꽉 쥔 채 말을 잇습니다.

"흠... 혹시 내가 했던 말 중에 뭔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었나?"

수아는 그렇게 말하며 고불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혹시 화가 나서 습격하기라도 하면 곧바로 대처해야 하니까요.

"만약 그렇다면 사죄를 하고 싶은데."

강호에 나온 이후 몇없는 마음에 드는 첫인상(수아기준)이니만큼 뭐...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싶네요.

911 수아주 (RIsjAS/3jA)

2023-02-14 (FIRE!) 00:25:41

6성(成) 소성(小成)
10성(成) 대성(大成)
12성(成) 극성(極成)

이 순서인가용? 12성은 일정 등급 이상이여야 개방된다니 아쉽네요

912 수아주 (RIsjAS/3jA)

2023-02-14 (FIRE!) 00:41:30

옛날에 본 무협에서는 6성 소성은 실전에서 이 무공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성취, 10성 대성은 이 무공의 창시자가 설계한 활용의 극한, 12성 극성은 무공의 사용자가 새로이 만들어낸 각각의 경지 그런 느낌이였는데 무림비사에서는 어떻게 되있나용?

913 고불-이수아 (4CO4EqrNZA)

2023-02-14 (FIRE!) 08:05:43

만나면 신기하다라 맥 빠지는 이유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사죄를 하겠단 말에 고불은 낄낄 웃었다.

"고불! 너! 운 좋다 고불! 목적은! 달성이다! 너! 신기한 거 봤다!"

그야 고불은 요괴도 영물도 아니지만, 보지 못한 신기한 것은 맞다. 그러니 그동안 보지 못했을 신기한 경험을 이번에 한 것은 맞는 셈이다.

"고불! 사람!이다! 나! 이런 꼴!인 사람! 처음이다 고불? 그럼! 신기한! 경험했다 너! 축하!한다 고불!"

요괴로 멋대로 오해해 공격하거나 영물로 멋대로 오해해 대뜸 선물을 달라는 경우들에 비하면 그저 요괴든 영물이든 신기하다 정도의 반응이라니. 신기한 것은 사실이니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 고불은 여겼다.

"고불! 고로 사죄!는 됐다! 오히려 사람!이라 실망이면 이쪽!이 사죄!한다 고불!"

914 ◆gFlXRVWxzA (CaIyVKbOUo)

2023-02-14 (FIRE!) 09:39:18

비슷해용! 대부분 무공은 10성이 끝이고 11성 12성은 별로 없서용

915 야견 (MZGZ20hPYo)

2023-02-14 (FIRE!) 10:27:31

엔딩 쯤에는 11성 12성 달성하는 레스주가 나오려나...?

916 야견 (MZGZ20hPYo)

2023-02-14 (FIRE!) 10:32:48

아마 다음 진행 쯤에는 대사건 마무리될것 같은 예감도 드는데.....

무림비사는 예상대로 되는 일이 없는 것! 혹시 지하에 묻혀있던 용왕님이 막 언데드로 부활해서 깽판치고 그럴수도

917 미사하란 (XwPAgA9sw6)

2023-02-14 (FIRE!) 12:54:46

해동 땅에서 갓 캐올린 180년 하수오(??)

918 미호주 (H.qoQsNaYo)

2023-02-14 (FIRE!) 14:32:03

@캡틴 요청이 있네:3

919 ◆gFlXRVWxzA (UenkdAr7bY)

2023-02-14 (FIRE!) 16:31:27

홍???

920 미호주 (H.qoQsNaYo)

2023-02-14 (FIRE!) 16:46:00

그렇게 막 무거운 요청은 아닌...데...

정확히는 요청이 아니라 고민이야.. ':3

미호가 손에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눈물)
진행이야, 어찌어찌 한다고 쳐도!!!! 일상에서 미호놈의 행동을 내가 갈피로 잡지 못하고 있음다!!!!!!🥲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미호가 어찌 나올지 모르겠어서 손을 잘 못 들어!!! 근데 이건 내 문제임!!!(오열)

미호를 내리고 새로운 캐로 데리고 와도 될까... 요괴칭구칭구들을 포기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내 손에 안 맞기 시작해서 이게 더 큰 고민이랄까.....🥲

921 ◆gFlXRVWxzA (UenkdAr7bY)

2023-02-14 (FIRE!) 17:10:25

아무래도 미호를 굴리실 일이 현생에 치이시다보니 줄어들아서 그러신게 아닐까 싶긴한데 홍...
새로운 캐로 돌아오시는건 상관없지만용!

922 이수아 - 고불 (GoxjyiTq/2)

2023-02-14 (FIRE!) 17:15:06


사람... 수아는 고불을 바라봅니다. 사람...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사람이라니, 하아... 사람은 흔하잖아요. 그다지 신기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말버릇은 그나마 좀 흥미롭긴 한데, 영물이나 요괴라는 특징에 비하면 별거 아닙니다.

영물... 요괴...

수아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못봤어도 이 사람은 보지 않았을까?

"흠... 사람이라... 그럼 혹시 그대는 영물이나 요괴를 본적이 있는가?"

수아는 고불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923 수아주 (GoxjyiTq/2)

2023-02-14 (FIRE!) 17:19:01

수아는 외형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예용!
마음씨를 더 중요히 여기죠.
옛날에는 신경썼는데 사람 죽이고 남은 시체는 오물이잖아요? 그거 보고 가치관이 조금(?) 바뀌었죠.
물론 태정이는 외형은 신경써서 그래도 좀 꾸미고는 다닌답니다.

924 수아주 (GoxjyiTq/2)

2023-02-14 (FIRE!) 17:44:01

김캡 기연으로 무공이 아니라 다른 기술도 얻을 수 있나요?
의술 같은거가 적히 책 같은거용

925 고불-이수아 (4CO4EqrNZA)

2023-02-14 (FIRE!) 19:18:56

음 그래도 뭔가 순순히 믿는 눈치다.

거짓말 마라 이 요괴 녀석아! 같은 전개나
헤헤헤 그럼요 사람이시고 말고요 같은 전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역시 특이하다면 특이할 일이다.

"고불! 요괴? 영물? 뭐!가 다르다 고불?"
영물이니 요괴니 뭔가 유별난 동물 같은 것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긴 한데..정확히 그게 뭔지 고불은 모르겠다.

"고불! 특이!한 존재! 봤다 고불! 안다 고불! 근데! 영물!인지 요괴!인지 그런거! 모르겠다 고불!"
고불은 실제로 그런 생물을 보긴 봤다. 근데 그냥 특이한 동물인지 영물인지 요괴인지는 모르겠다.

이름만 들었을 뿐 정확한 종족이 뭐가 되냐는 식의 대화는 하지 않았으니 고불은 알 도리가 없다.

926 이수아 - 고불 (GoxjyiTq/2)

2023-02-14 (FIRE!) 19:54:05


수아는 고불이 한 말을 듣고 고민합니다.

영물과 요괴, 둘이 뭐가 다른가.

흠... 생각해보니까 다른게 별로 없는거 같기도 하고... 똑같이 죽이면 내단이나 부산물들이 나오고 지능도 특별히 어떤게 더 우월하다 그렇게 정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뭐 다른 점이라고 하면... 평소에 사람을 먼저 공격한다 안한다 정도?

요괴는 일단 사람을 공격하는데 영물은 무슨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영물은 좀 강하고 똑똑한 동물, 요괴는 좀 강하고 똑똑한 해수 그정도로 설명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용도 영물 아닌가요? 용이 조금 강하다 그런 수준으로 설명이 가능한가?

막 구전이나 기서같은데 보면 오히려 용은 엄청 강하고 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많지요.

흠, 근데 용은 엄청 크다고 들었는데 수십 수백 장에서 한 5~8척 되는 사람으로 둔갑하는게 가능한건가요?

그럼 용의 몸이랑 사람의 몸 중에 어떤게 진짜일까요. 압축된다고 해도 무게가 사라지는 건 아닐꺼 아니예요.

하지만 그렇게 무겁다면 목조 건물 같은 곳에 들어갔을 때, 무게로 인해서 삐걱이든가 할텐데 그런 구전은 못 들어봤단 말이죠.

혹시 기(氣)가 무게가 된 건가? 아니면...

수아는 이후에도 골똘히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분 정도가 지났을 때, 겨우 얻어낸 한가지 답을 입에 올렸습니다.

"그럼 화경의 고수도 결국은 영물인 건가?"

흠, 전혀 생뚱맞은 대답이네요. 그리고 결국 답도 아니고 질문에예요!

927 고불-이수아 (4CO4EqrNZA)

2023-02-14 (FIRE!) 20:28:59

고불은 뭔지 몰라도 혼자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상대를 얌전히 기다렸다.
그러길 1분..곧이어 2분..그렇게 3분이 되어가자 고불은 슬며시 하품이 나온다.

혹시 선채로 잠든 것일까? 에이 그냥 다시 잠이나 잘까..그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 때 상대가 입을 열었다.
거기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 아닌 의문이 나왔다.

대체 그 3분 동안 무슨 생각을 그리 했던 것일까?

"고불! 화경!이다 고불? 그럼! 나 영물! 모른다 고불!"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뭔가 엄청 강한 경지를 화경이라 하는 것 같음을 고불은 안다.
그리고 영물이라는게 그런 경지와 비견되는 존재라면야..고불은 전혀 모른다.
오히려 자신을 어찌 감히 영물로 오해할 수 있었는지 그동안 오해한 자들이 심히 의아하다.

"고불! 그런 존재!를 찾기! 쉽지! 않다 고불! 으음..평생 볼! 일이 있겠다 고불? 나랑은 연!이 없!을 것 같다 고불!"

이렇게 말하는 고불은 후애 자신이 화경의 고수와 생물학적 혈연 관계를 맺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928 미호주 (FKPMGv6Ovg)

2023-02-14 (FIRE!) 20:31:25

일단 다음주까지 해보고! 안 되면 진지하게 말해보는 걸로... :3c

갱신해!

929 재하주 (FEppJAYopM)

2023-02-14 (FIRE!) 21:21:50

와......호... 갱신해용 퇴근길이라서 돌아가면 바로 답레드릴게용...

930 수아주 (GoxjyiTq/2)

2023-02-14 (FIRE!) 21:24:32

신선이 되면 금단(金丹)을 이룬다는데 이게 신선판 내단이 아닐까요?
그리고 현경은 우화등선해서 무선이 되는데 화경은 현경의 이전단계 즉 애기 현경...!

신선=영물=무인...!

영물 인간Ver가 무인이었던 것입니다...!

931 수아주 (ycLv.dyRpM)

2023-02-15 (水) 00:51:45

잘자요오오오....

932 재하 - 지원 (2LN4kREilQ)

2023-02-15 (水) 03:55:06

귀여우신 분이다. 연모의 감정을 온전히 자신에게 쏟아준다면 좋겠으나 남에게도 이런 감정 드러냄을 알고 있으니 어딘가 쓴 면도 없잖아 있다. 다만 그 사실에 가라앉은 것이 아니니, 누군가의 삶을 갉아먹고 그 파고든 자리를 사수하고자 하는 자신이 우스웠기 때문도 있다. 자신의 동생과도 같은 존재요 약혼녀의 존재를 알리면서까지 나는 이리도 추하지만 당신만을 사랑하노라 속삭이니 어찌 우습지 아니한가.

"네에, 도련님."

당신이 이름을 부르면 고분고분 답한다. 나의 이름을 부르며 각인하시어요, 내가 누구인지 알아주시어요. 당신의 재하이옵고 당신만의 사람이렵니다. 편안해지는 듯한 표정 바라보며 눈을 물끄러미 마주한다. 당신이 나를 떠날까? 아니, 지금 모습을 보면 그러지 아니할 테다. 재하 눈 가늘게 휜다. 이미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였으니, 당신만 있으면 된다. 같이 내려가는 것은 각오하고 있었다. 홀로 내려가는 것도. 후자는 고하지 아니한다. 당신은 전자만 알고 있으면 된다.

"아무렴, 도련님께서 그리 여겨주시니 소마가 어찌나 감읍한지……."

턱을 틀어쥔 손길에는 힘이 들어가 있지 않다. 검지로 턱 선을 훑으며 교태롭게 웃음 흘리고는, 손목을 그러쥘 적엔 몸을 기울인다. 속삭이는 것을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는 듯, 이 손목을 잡아주는 것으로도 기쁘다는 듯.

"간악한 마두이니 이 비겁함은 용인하셔야지요, 아니한가요?"

이미 마두이자 목줄 쥔 존재인즉. 재하 나지막이 웃는다. 자그마한 웃음소리는 가늘고 휘어진 눈 만치나 교태롭다. 그래, 목줄. 서로가 서로의 목줄을 쥐고 있지 않은가.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품에 파묻힐 적 재하 느릿하게 고개 비비곤 고개를 들어 턱에 가볍게 입 맞춘다. 그대로 떼지 않고 입술을 달싹였다.

"약조하신 이상 도련님을 떠나지 아니할 것이어요……. 그러니 무엇보다 특별히 여겨주시어요. 밤마다 뜨는 희미한 별 보다 찬연히 여겨주시옵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보처럼 지켜주시오며, 메마른 사막에서 찾은 샘물처럼 갈망해 주시되 독이 든 찻잔임에도 망설임 없이 드셔주시어요. 네에? 도련님."

그래주실 수 있지요? 나를 독주로 여기시어요. 무엇보다 다디달지만 결국 우리는 파멸하고 말 터이니. 그 최후에도 남이 저 치는 악인이노라 생각할 수 있도록 망설임 없이 사랑해 주시어요. 재하 속내를 살포시 드러내곤 눈 내리감는다. 어여삐 여기소서.

933 야견 (2H/HBNx9dc)

2023-02-15 (水) 21:21:51

으아가ㅏ아아 갱신!!! 수요일인데 왜 금요일 느낌

934 지원주 (D.PJ6DlIcY)

2023-02-15 (水) 22:19:25

갱신이에용 홍홍

935 지원주 (D.PJ6DlIcY)

2023-02-15 (水) 23:54:29

음... 집에 오자마자 답레쓰려 했는데 가족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조금 이따 자러가야해서 답레는 내일중에 가져올게용...

936 고불주 (LRq.l1MyVM)

2023-02-16 (거의 끝나감) 12:42:21

어느새 목요일!

937 재하주 (TTn.BJX1Eo)

2023-02-16 (거의 끝나감) 13:12:30

어느새 목요일! 다들 점심 드세용!

.dice 1 5. = 2 월루할 겸 재하 tmi 몇개..?

938 재하주 (TTn.BJX1Eo)

2023-02-16 (거의 끝나감) 13:26:42

1. 재하가 뒤틀린 심미안을 갖게 된 계기는 99.9% 천성이에용.. 기괴함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이상한 녀석.. 현대에 태어났으면 예술가 했을듯(편견임) 나머지 0.1%는 재하 유년시절의 기루 손님인 왕 씨 어르신 때문인데용...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곤 하는 게지." 라는 말을 듣고 어? 그러면 두려운 것도 예쁜 건가?로 인식한 나머지..

= 범무구 귀여워 지네 좋아 향낭자 손 위에 올려서 손가락 끝으로 쓰담쓰담 추한 사람도 좋아 아름다워 시너지로 오너가 몸을 뒤틀며 기겁하는 극극극마이너 취향 완성

2. 재하의 초안을 보면 이름 후보가 굉장히 많은데(시트도 좀 많았어용.. 같은 뼈대에서 과거사 조금씩 다르고 성격 조금씩 다름..) 그중에 비현翡晛이란 이름도 있었어용... 결국 옥아는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었던 거임..(아무말) 재하 본인도 자기 이름에 대해서 마를 재 물 하 ㅋㅋㅋㅋ 재앙 재 어찌 하 아님? 하고 생각할 정도로 회의적인 애라 옥아라고 불러도 넹 할듯(?)

근데 이제 우리 뭐함?(?

939 미호주 (VgsO4cEk9I)

2023-02-16 (거의 끝나감) 13:39:43

일상을 돌려봐야하나.... 으으음....(흐릿)

940 수아주 (vP4KszHuBw)

2023-02-16 (거의 끝나감) 17:25:13

수아 설정을 고치고 다시 수정하고 고치고 다시 수정하고 하는 중

그 결과)얘가 좀 많이 이상해짐

원래는 그냥 싸우는 거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왜 그런 성정이 된걸까

941 ◆gFlXRVWxzA (ZI.H6zBZM.)

2023-02-16 (거의 끝나감) 18:20:58

홍홍홍...중이염...끄악...

메이플에서 머선 일이 터진 것 같은데 머선129...

942 재하주 (Dke6kZN/Rc)

2023-02-16 (거의 끝나감) 18:29:31

(뽀다담)

별건 아니고 겜 장례식이에용..

디렉터가 방송 켜서 개인의 선택 뉘앙스 발언+내가 진짜 과금유도 했으면 게임 기본 스펙업도 캐시였다+게임은 게임으로 봐라 하면서 유저랑 기싸움 하다가 10분간 휴식하겠다 하더니 교환불가 사과 주문서 바르고 방종함.....

943 ◆gFlXRVWxzA (ZI.H6zBZM.)

2023-02-16 (거의 끝나감) 18:37:22

???????????

944 재하주 (Dke6kZN/Rc)

2023-02-16 (거의 끝나감) 18:38:00

익숙해용...........(흐린눈

945 ◆gFlXRVWxzA (ZI.H6zBZM.)

2023-02-16 (거의 끝나감) 18:41:27

디렉터가...방송을 차라리 안킨게 나았지 않았을가용...?

946 모용중원 (nyEx7RfUMU)

2023-02-16 (거의 끝나감) 18:43:14

(본인 경력 약 8년간의 경험 중 가장 새로운 경험의 파괴를 맛보는 중)

변호사단.. 불타용...!!!!!!

947 재하주 (Dke6kZN/Rc)

2023-02-16 (거의 끝나감) 18:54:49

모용언니 머선일이에용...!!!!

>>945 안켰으면 일주일째 서버관리도 묵인하는거라 진퇴양난이었어용.....

948 모용중원 (nyEx7RfUMU)

2023-02-16 (거의 끝나감) 18:58:27

아뇽... 회사에서 관리하던 협력체중 하나가 내부 소송에 문제가 터져서용...

949 미호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1:25:35

다들 무슨 일이야 도대체...!?

950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02:54

뭔가...터진게 많네용....(재하주 중원주 뽀담)

그리고 전 다음주부터 접률이 매우 낮을 예정인 거에용...
재수학원으로... 떠나는 것...

951 야견 (.qevuNHy0U)

2023-02-16 (거의 끝나감) 22:08:47

>>950 아.....

952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4:05

>>951 나고 자란 마계를 벗어날 때가 온 거에용..!

953 야견 (QM9e/GXKBg)

2023-02-16 (거의 끝나감) 22:26:48

>>952 홍홍 ㅠㅠ 재수생활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파이팅인거에용....

중원주도 재하주도 파이팅....어디 하나 평안한 곳이 읎다...

954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2:37:06

>>953 홍홍홍 열심히 해볼게용... 고마워용!!!

955 남궁지원 - 재하 (abJHXTHm3M)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1:33

재하. 어쩌면 이름을 불러달라고 한 순간부터, 이것을 바란 것이 아닐지. 이름에는 특별한 힘이 있으니. 같은 이라도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사람에게 특별해지는 경우가 있는 법인데, 하물며 연모하는 정인에게야 그보다 더하다. 내게 있어 이제 재하라는 이름은 마음 속 깊이 새겨졌으니 앞으로도 이 두 글자를 잊지 못 하겠지. 절대로 그를 떠날 수 없도록. 그
것이 제 정인이 원한 바였나. 하지만 그는, 깨달았음에도 더 깊이 이름 두글자를 마음속에 새겼다.

"용인해야지. 내가 선택한 정인이니까."

그런 간악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정말로 연모하는 것은 눈 앞의 재하라는 존재였으니. 속았다고 하더라도 그걸로 제 정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 것이다.

턱 밑에서 입술의 감촉 느껴지는 것이 간질거렸다. 아니면 제 정인의 속삭임 때문인가. 혹은, 둘 모두일지도 모르지. 기분 좋은 간질거림에 그는 저도 모르는 새에 입꼬리를 희미하게 올렸다. 자신보다 가녀린 체구의 그를 조금 힘을 주어 끌어안으며 체온을 만끽하고, 그의 모든 것을 속에 새겨두었다.

"나는 이미 그리 여기고 있다. 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재하야. 바로 너란다."

어여삐 여기소서. 그래, 어여삐 여길터다. 그러니 나중에 설령 파멸하게 된다고 해도 웃음 속에서 파멸할 수 있기를. 그가 원하는 것을 아낌없이 주고, 마지막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남김없이 받아갈 것이니.

"너는 내게 주어진, 선물이나 다름없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어."

설령 남들이 욕한다고 해도, 내 최후를 보고 혀를 차며 날 동정하는 이가 있더라도, 마지막에는 웃어보이고 싶었으니. 재하라는 독주를 들이키기로 했다. 그를 껴안고, 그대로 푹신한 침대 위로 몸을 뉘였다. 침대에 몸이 쓰러지며 아마 제 정인의 몸 역시 그러했겠지. 몸을 뉘인 채로 품에 정인의 얼굴을 꾹 묻고는 나 역시 눈을 감았다.

//홍홍 막레각...일지도용? 무릎베개는 하고 싶었지만 재하가 아프니 다음 기회에..!

956 미호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3:48

지원주 화이팅이야(뽀다다다담)

957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4:18

홍홍홍 고마워용 미호주!!!(방긋)

제가 선택한 길...악깡버하는 것...

958 재하주 (Dke6kZN/Rc)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7:34

지원주 재수학원.. 힘들겠지만 원하는 대학 붙을 수 있을 테니까 힘내시기에용..(뽀다다다다담)

지원주 레스 막레로 받아도 될까용? :3c 어우 요즘 넘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아버리는 것...ㅋ쿠ㅜ

959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39:27

>>958 홍홍 고마워용!!! 붙어서 올게용!!!(그릉)

괜찮아용!!! 그거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니까 일찍 주무시기!(뽀담

960 고불주 (0LM.Ff0YS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7:50

지원주...힘든 길을 걷게 되셨군요!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

961 지원주 (BKSCh5dJtA)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9:13

고불주도 고마워용!!! 열심히 할게용!!

홍홍 전 이만 자러가용...!

962 미호주 (KfxFL8yCE.)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0:05

재하주는 얼른 자러 가구!!>:3

고불주 어서와! 지원주도 잘자!

963 재하주 (Dke6kZN/Rc)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2:55

건조기가 끝나기 전까진 잘 수가 없는 거에용... 흑흑 슬프다..

다들 어소시구 지원주 푹 주무세용~!!

964 미호주 (c15PH4fpCM)

2023-02-17 (불탄다..!) 00:10:25

아앗....(토닥토닥)

965 ◆gFlXRVWxzA (2v7dLTNglU)

2023-02-17 (불탄다..!) 14:36:07

홍...다들...고통받으시는것...

966 ◆gFlXRVWxzA (zsJsLTZ3WI)

2023-02-17 (불탄다..!) 18:51:51

https://i.postimg.cc/ZY8H214j/20230217-184658.jpg

https://i.postimg.cc/6QxTk19L/20230217-184702.jpg

오 향 장 육

967 강건주 (ptQLHDG2.U)

2023-02-17 (불탄다..!) 18:57:05

소면에 죽엽청도 드시는거죵 ??

968 ◆gFlXRVWxzA (zsJsLTZ3WI)

2023-02-17 (불탄다..!) 18:58:07

술은 못먹는 상태지만....

https://i.postimg.cc/KzWp0L2V/20230217-184210.jpg

우육탕면과 탄탄면!

969 재하주 (TBJyMNjp/Y)

2023-02-17 (불탄다..!) 21:23:42

갱신하고 갈게용.... 멘탈.. 내 멘탈..

970 이수아 - 고불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11:25:51


수아는 고불이 하는 말을 듣고 생각합니다.

뭔가 자신이 한 말을 조금 잘못 이해한거 같다고요. 물론 마지막 결론만 이야기했으니 당연한 거긴 하지만요.

흠, 그건 그렇고...

수아는 고불이 마지막으로 한 말 '연이 없을거 같다'라는 말을 듣고 말합니다.

"연이 없지는 않을 거 같은데, 아니, 분명히 연이 있어."

왜냐면.

"애초에 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면 있을 연도 사라지는 법이야. 기연이 기연(奇連)인 만큼 분명 흔치 않겠지만 언젠가는 닿는 법. 하지만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살면 기회가 와도 그저 자신과의 연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흘려보낼 가능성이 높아."

세상 살기는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요...!

수아는 그렇게 말하고 잠시 침묵한 뒤에 말합니다.

"...이건 내가 말한게 아니라 내 친구가 말한 거지만 말이야."

/진짜임

971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11:38:05

왠지는 모르지만 어릴때 수아가 오빠한테 엄청 맞았다는 구상이 머리를 스쳤어용

왜지

972 미호주 (s7umE22.Zs)

2023-02-18 (파란날) 12:33:13

날 죽여줘

973 ◆gFlXRVWxzA (fHH0V.wjj6)

2023-02-18 (파란날) 13:13:37

>>972 (푹찍

974 ◆gFlXRVWxzA (fHH0V.wjj6)

2023-02-18 (파란날) 14:20:05

@야견주@재하주

오늘까지에용!

975 재하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14:32:46

수정 완료했어용... 으윽 정신없는 하루..🥺

976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17:15:38

태정이가 수아에게 말한 5가지(나중에 더 추가될 수 있음)
1. 사람은 죽이지 마라
2. 너를 죽이려고 하거나 흑도는 예외다
3. 그렇다고 너무 죽이면 안된다
4. 항상 몸 건강하게 하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지 말고 경계해라
5. 언제나 열린 사고를 유지하고 있어라

977 고불-이수아 (lPObYLvucQ)

2023-02-18 (파란날) 17:52:07

생각하기 나름이라...

"고불! 그 말! 맞다 고불! 현명한! 친구다 고불!"

과연 연이 없다고 여기면서 살다가도 기회가 다가와도 놓칠지도 모른다. 그러니 일리가 있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고불은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근데 화경을 만날 일이 생기는게 좋은 일인가?

"고불! 화경! 만나면 좋다? 연!이 닿음 좋!은 거다 고불?"

평범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고불의 생김새를 혐오해도 그냥 혐오를 당하고 말겠지만, 화경을 만났는데 자신의 생김새를 혐오하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것이란 점을 고불은 알았다.

그래도 막연하게 무척 강한, 현재 무림 제일인 자들의 경지로 알고 있는 만큼 호기심은 있다. 과연 어떤 것일까 화경이란.

978 지원주 (PY9UfRMSpU)

2023-02-18 (파란날) 18:31:56

갱신이에용!

979 이수아 - 고불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18:43:02


수아는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당연히 개, 아니. 흠, 안좋은 일이지."

일당백이 실제로 가능한 이들과 만난다니 이보다 끔찍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본신의 경지가 화경에 이른다면 모를까. 그 이전에는 안만나는 것이 좋지."

수아는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나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그저 보는 것만으로 정할 수도 있는 자들과 만나는게 정말로 유쾌할까? 오히려 그자들이 악의가 없어도 그 관심부터가 안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나는 생각하네만."

수아는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봅니다. 슬슬 내려갈 시간이 다가온 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이야기하고 내려가야 겠네요.

980 야견 (I4X/XugVrA)

2023-02-18 (파란날) 19:55:52

으아아아악!!! 오늘까지였지!!!!

홍홍 현생에 치이느라....기차 타면서 고쳐보는 거에요...

내일은 일상도 구해봐야지...! 힘든 일 당분간은 안녕이다..

981 미사하란 (GLF8uL/ZBI)

2023-02-18 (파란날) 20:11:59

(기대중

982 고불-이수아 (lPObYLvucQ)

2023-02-18 (파란날) 20:18:50

자신의 생과 사를 얼마든지 마음먹기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는 존재라..으음 안 만나는 편이 좋다면,

"고불! 그럼 연! 없다! 생각해야 한다 고불? 있다! 생각!하면 있어!지는거 아니다 고불?"
달리 말해 화경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화경과 자신은 아무런 연이 없으리라 믿는 쪽이 유리해지는 것 아닐까?

물론 고불은 본래 화경과 자신이 만날 연이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보다 정확히는 그냥 화경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화경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묘한 호기심이 계속 커지고 있었다.

이번 만남에서 고불은 영물이니 요괴니 화경이니 하는 것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영물과 요괴의 차이는 실상 뚜렷하게 없으나 대우는 천지 차이다.
화경은 영물이다. 자신은 요괴 취급을 받기 일쑤다.

고로..자신이 화경이 되면 취급이 요괴에서 영물로 넘어갈 수도 있으려나?
고불은 영물 취급도 절대 반갑지 않으나 사람들이 그리 변할지 궁금했다.

화경이 뭐길래. 그냥 강하면 그런 것도 자연스레 오는 것인가? 역시 화경이 궁금해진다.

"고불! 나! 화경! 만난다! 화경 궁금해졌다 고불!"
하지만 고불은 당장 누가 화경인지 화경은 어디서 무엇 하는지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고불! 으음..그래도 화경! 만남 어렵다 고불! 차라리! 화경!이 되어!줄 수 있다 고불?"
누구인지 어디있는지도 모를 화경을 만나기보단 차라리 화경이 될 사람을 미리 만나서 화경이 된 이후에도 보는 편이 쉽지 않을까.
고불은 그런 생각이 들어 별 생각 없이 물었다. 해준다고 하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983 이수아 - 고불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20:52:47


'화경이 되어달라'라... 하.

수아는 그 말을 듣더니 작게 웃습니다.

참, 이 강호에 나와서 저만큼 오만한 이는 처음보는 군요. 아뇨, 순수한 건가요?

수아는 자신이 언젠가 가능하다면 10년 내에, 이립도 되지 않은 나이에 화경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정도는 되야 그래도 좀 안전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다른 이에게 화경이 되어달라라고 요청하다니.

수아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뭐... 되어주지. 최대한 서른살 안에는 말이야."

그리고 수아는 고불을 바라보며 이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그대도 화경이 되어있기를 바라네."



984 야견 (c1yHCABEws)

2023-02-18 (파란날) 21:08:37

이벤트 항목 수정 끝!!!

크게 수정하지는 않고 디메리트 설명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네용!

그나저나 30살 전에 화경이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985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21:09:26

시간 스킵이 갑자기 15년이 아니면 되지 않을까용?
지금 수아는 16살 애기라고요!

986 야견 (I4X/XugVrA)

2023-02-18 (파란날) 21:21:21

생각해보니 수아 최연소자였던것....수아에게 교육과 챙김을...

987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21:23:42

수아는 대충 8살쯤에 오빠한테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는 내용이 존재해용...

988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21:23:55

그것때문에 수아 성격이...

989 지원주 (PY9UfRMSpU)

2023-02-18 (파란날) 21:39:05

>>987 아니 수아야(흐릿

990 수아주 (o9k/fBZXkk)

2023-02-18 (파란날) 21:40:36

훨씬 좋아졌죠. 수아도 기분은 나쁘지만 그게 전환점이 된거는 인지하고 있어용

991 야견 (I4X/XugVrA)

2023-02-18 (파란날) 21:47:01

사실 인간관계도 태정이 외에는 없는....수아 애껴욧...

992 고불-이수아 (lPObYLvucQ)

2023-02-18 (파란날) 22:04:48

별 망설임 없이 해준다는 답이 돌아온다.

..원래 목표였나? 서른이 되기 전이라..상대의 정확한 나이는 모르나 아무리 높게 잡아도 10년은 넘는 세월로 보인다.

10년이면..10년이면..뭐가 막 변한다고 하던데 그게 경지였던가? ㄱ..뭐이긴 했으니깐 얼추 비슷한 느낌이겠거니 고불은 여겼다.

"고불! 좋다! 그럼 기다려준다! 고불!"
다만 이어지는 예상을 벗어나는 말에 고불은 잠시 말문이 막혔다.

화경이라..추귀 형님이 초절정. 채주가 절정. 나는 일류.
으음..그런데 화경이라..

"고불! 좋다! 바람!은 자유! 생각!하는 대로! 좋다 고불!"
아까 연을 논하면서 이미 들은 바 있다.
그러리라 여기지도 않으면 기회가 와도 못 잡는다고.
그러니 상대가 고불이 화경에 이르길 바라는 것은 고마운 일일 것이다.

"고불! 말! 바꾸겠다! 기다림! 없다 고불! 열심히! 쫓아보겠다! 화경까지 고불!"

기다리는 입장에서 부단히 쫓아갈 입장으로.
아니 그러고 보니 자신이 쫓아야 하나? 어쩌면 자신이 더 빠를지도 모르는 법.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고불은 씨익 웃음이 나온다.

"고불! 그래도! 지금은! 내!가 쫓기겠다 고불!"
갑작스레 그리 외친 고불은 몸을 튕긴 후 산 아래로 달리기 시작했다.

"고불! 어디! 쫓아봐라 고불!"
그리곤 난데없는 말을 던졌다.

//뭔가 어린애들이 노는 느낌이 떠올랐네요. 이걸 막레로 받아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993 수아주 (zgdsFiHF/A)

2023-02-18 (파란날) 22:06:47

쥼 있다가 하나 더 쓸게용

994 재하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16:13

정신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용

995 수아주 (TQMSbqk0vA)

2023-02-18 (파란날) 22:17:15

왜죵?

996 재하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19:42

현생에서.... 어마무시한 일이 지나치고 가서용.........(흐린눈

997 수아주 (TQMSbqk0vA)

2023-02-18 (파란날) 22:26:20

캡틴! 보고 있다면 다음 어장?을!

998 재하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6:50

아무래도 제가 세워야 할 것 같네용..
김캡~ 비번은 늘 같아용~

999 야견 (I4X/XugVrA)

2023-02-18 (파란날) 22:36:06

무슨 일이 있으시길래....

1000 재하주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37:40

담 어장에서 호다닥 풀어드릴게용..🥲

1001 수아주 (C.Zg2t9E3w)

2023-02-18 (파란날) 22:38:50

막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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