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6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1 00:33:37 - 2023-02-06 00:34:01

0 ◆RK2mb.OzoU (sAKmgJFGNE)

2023-02-01 (水) 00:33:3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너의 비밀 친구 마니또! - situplay>1596739089>961

359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9:34

(쥐구멍 들어감)

360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3:46

꺄ㅑ아아아악
고양이가 너무 귀엽지만 마지못한 척하는 미카......... 올해 최고 모에상 드리겠습니다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어째서 그게 탐나고 왜... 왜 결론이 그렇게 돼~~!!!~!!! 남궁린씨 데뷔하고 한동안 잘 하다가 팬서비스쪽이랑 사소한 부분에서 매너가 나빠서 인성논란 뜨고 망했답니다.....

>>354 쓰으읍
즉석으로 머리 돌려 본 결과... 엥~ 그거 이해 안 돼 우리가 그런 소리 주고받을 사이였나?www... 이러지 않을까 싶고🤦‍♀️(악의 X 진짜로 이해 안 되는 거임)

361 토아 - 마니또 '오렌지 테러'님 (TcqSDj8Y7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4:07

다시금 친절하게 쓰여진 편지봉투의 문구,
늘상 있는 일이라는듯 가볍게 쥔 편지칼이 망설임 없이 앝은 종이를 가르며 곧은 선을 내어주었다.
언제나 들어도 기분좋은 사각거리는 소리, 아마 이것 때문에도 굳이 편지칼이라는 물건을 고집하는 거겠지.

다만 이번에 같이 온 것은... 제법 크기가 되어보이는 선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이어리와 필기구, 만년필에 비하면 무드등은 그 성격이나 쓰임새 역시 다르니까.

아니, 어찌보면 비슷한 걸까? 자신 역시 편지를 쓸 때에는 너무 밝은 곳이 아닌 은은한 불빛이 있는 장소를 더 선호하기에 얼추 들어맞을지도 몰랐다.
무드등의 특성상 너무 밝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얘 흐릿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니까,

이것 역시 보통 물건은 아닌지 예전엔 본적 없던 디자인의 것이었다
더욱이 적당히 골라서 주었대도 감지덕지이거늘 점원과 오랜 상의까지 해가며 고른 것이라니, 아무래도 이 마니또는 선물 하나하나가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이는 것을 넘어 그 의미들까지 고려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인가보다.
아마 그랬기에 첫 선물부터가 큰 의미를 가졌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무드등을 장식하는데에 쓰인 꽃들 역시 가장 싱그러울 때 보존된 상태로 잘 꾸며져 있었다.

[통칭 '오렌지 테러'님께,

그렇네요. 이번으로 세번째랍니다.
이번 선물 역시 본격적일 거라곤 생각했지만 항상 예상 외의 무언가를 보여주시니 매번 새롭게 느껴지네요.
더욱이 선물을 고를때에 쏟은 마음까지 함께 포장이 되어있는지 여느 꽃들에게서 맡을 수 없던 '정성'이라는 이름의 향까지 느껴지는듯 하답니다.
채우지 못하겼던 그 아쉬움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질 정도로 말이죠.

제 이야기라면 그저 여느 여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하루였다고 생각한답니다. 생각보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걸요.
근처 디저트 가게가 신경 쓰이고, 여느때와 같이 나른했던 하루에, 봄을 알리는 청명한 하늘이 가볍게 코를 간질이는 바람을 이끌어주었던 하루 같네요.
당신의 하루 역시 그러했을까요? 그렇다면 그 날은 행복했나요?
기분이 좋았나요?
어딘가 들뜬것 같았나요?
아니면 무언가에 안긴듯 편안했나요?

오늘도 좋은 매듭을 지었던 하루였길, 만약 미처 매듭지어지지 못한게 있었다면 그 다음날 뿌듯한 마음으로 마무리지을수 있길 바랄게요.

1-B, 이나바 토아로부터 🐰]

362 토아주 (TcqSDj8Y7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5:13

인생이란 무얼까...🤔

아무튼 다들 안녕~🤗

363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17:24

>>360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도깨비님이 불쌍해요...(?
토아주 어서와

364 하네 - 케이 (s77JHlGYb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5:00

교무실을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황급히 선배님의 옷에서 손을 떼요. 교복은 다림질을 자주 하는 옷인데 괜히 주름이 잡히면 안 됩니다. 이 짧은 쉬는 시간 사이에 잘도 무례와 실례를 많이 저질렀으니까요, 더 이상은 안 될 일이에요. 이제 선배님에게도 인사를 하고 교실로 사라져야겠습니다. 뛰어가는 것보다 빠르게, 정말 사라지고 싶어요...

“...유치원생 아니라니까요.”

반과 이름은 어떻게 알아낸 건가 싶은데, 공책 탓일 것 같아요. 학반과 번호, 이름을 적어두었으니까 떨어트리고 쏟아지던 그 사이에 이름을 보았다고 해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명찰도 있고, 선생님이 절 부르기도 하셨으니까 들켜버린 거에요. 이미 알아버렸으니 뭐라고 하지도 못합니다. 저도 선배님이 하시모토 씨라는 걸 알아버렸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축하받을 일도 아닙니다.”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장난기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일부러 콕 집어서 축하한다고 하시는데, 전 이미 심부름을 많이 망쳤습니다. 무사히 배달을 완료했지만 그 사이에 선배님도 넘어뜨리고 도움까지 받았으니까요. 상냥하지만 짓궂은 분이실지도 몰라요.

“...안녕히 계세요.”

더 어물쩍거리다가는 또 무슨 장난을 치실지도 몰라요. 쉬는 시간도 끝나버릴테고, 인사를 합니다. 도망이 아니라 교실로 돌아가는 거에요!

#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 그리고 막레로 받아도 좋아! 😉

365 리오주 (UxsbZ..W8w)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6:32

와아 오늘은 좀 바빴네~~~
시간이 났는데도 바빴더니 피곤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일단 잠깐 들렀다갈게! 좀 쉬었다 답레 쓰던가 해야겠어.. 잠깐 들렀다 가는거니 인사는 스루해줘~!

366 하네주 (OIk/3WCeUk)

2023-02-02 (거의 끝나감) 22:27:41

>>360 업계포상이란 그런 것 😉 당연히 아이돌이 되면 사랑한다는 말은 매일매일 눈코뜰새없이 들을 수 있으니까—!!! 아니, 망하지 않아. 내 안목은 정확하다....... 돗가비신님 지금 빌보드차트 1위 3개월째 유지 중이십니다 😊

토아주 안녕, 좋은 밤이야. 마니또에게 정성스레 편지쓰는 토아 귀여워—! 🤗

367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0:47

절절한 사랑에 빠진 린이 너무 보고싶어졌다...........흑흑

토아주 어서와~! 리오주도 다녀와~~~ 푹 쉬고!!

하네주 일상 수고 많았어! 막레로 받을게~

368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2:31

리오주 푹 쉬고와

369 하네주 (pDAU9VYOcI)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4:06

리오주 푹 쉬어, 오늘 수고 많았어—! ☺️

>>367 케이주도 수고 많았어, 그리고 일상하는 내내 케이가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기여우 그 자체라서 감사했습니다 😉

370 하네주 (pDAU9VYOcI)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5:21

애매모호한 시간이지만 일상 구하면 있으려나...? 🧐 여건 맞다면 찔러주고 아니라면 지나쳐 줘—! ☺️

371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39:42

>>370 손이 하나 비긴 하는데
하네주랑은 저번에 돌렸으니까 다른 친구 만나보고 싶으면 거절해도 되고~

372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0:02

>>369 아기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네도 털 부풀리는 아기새 같아서 귀여웠어 ㅋㅋㅋㅋ!

벌써 시간.... 열시 사십분........ 와.......... 왜..........?

373 하네주 (pQKetcorB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4:12

하네 TMI 주세요! 우리 하네...

버킷 리스트에는 뭘 넣어둘까요?
클로버스티커 100개 모으기! ☘️ 는 너무 대충이지. 한 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친구랑 같이 코디하고 같이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 ☺️ 예쁘게 입지 않아도 잘 찍지 않아도 좋으니까.

좋아하는 꽃은 있나요?
클로버를 좋아하니 당연히 클로버! 그중에서도 레드클로버. 빨강이라지만 자주, 분홍빛으로 보여서 흰 클로버꽃보단 붉은 클로버꽃을 좋아해. 😉

못 고치고 있는 버릇이 있을까요?
말을 계속 생각과는 반대로 툴툴거리면서 말하게 되는 것도 버릇이라면야.....? 그래서 클로버 스티커를 모은다는 것..........? 정말 버릇 같은 것 중에는, 음.......... 오너의 용량부족입니다. 🫠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오늘의 진단...... 클로버밭이다! ☘️

374 후루토주 (KjmHGUuSxY)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5:34

갱신만 하고 사라져요...
새벽까지 조금 바빠서 스레를 못 보겠네요
토아주는 막레 확인했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375 린 - 미카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5:47

하얀 바탕의 몸에 이마와 등을 타고 노란 털이 보송보송 돋아난 날씬한 토종 고양이였다. 고양이에 홀려 여기로 온 것은 아니었어서, 뒤늦게 고양이가 나타나자 그도 잠시 동그란 눈을 해 보인다. 제 쪽은 동물 있어도 상관 없는데 저 이름도 모를 동행인은 어떨지 모르겠다, 하고 고개 돌려 뒤를 확인한 그의 얼굴에 음흉한 미소가 슬쩍이 스쳤다. 표정은 딱딱한 듯해도 어쩐지 시선이 고양이에 꽂혀 있는 것 같다? 그것도 좋은 의미로 말이다. 몇 세기 묵은 노인네 눈치 어디 가는 것 아니다. "그래, 그래."하면서 씩 웃어 보이는 표정 참 능글맞아서는.

문을 열고 들어오자 앞에서 버티고 있던 고양이는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타다닥 달려갔다. 일단은 피한 다음 멀리서 지켜보려는 듯한 눈치다. 사람을 반기기는 하지만, 알아가는 시간도 없이 남의 무릎에 덥썩 안길 정도로 경계심 없는 개냥이는 아닌 모양이지. 동물은 예뻐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이라 대충 일별하고서는 메뉴판부터 확인한다.

"뭐 시킬래? 나랑 놀아주는 중이니까 내가 사도 좋고."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주문 시작한다. 그러니까, 아메리카노 2잔에 디저트 품목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5이란다. 이 정도면 여기서 밥 시켜먹는 격에다 혼자서 다 먹기나 가능한지 의심이 들지만, 아무튼 황당무계한 주문 끝마치고서는 미카를 바라보며 고개를 까딱였다.

"아, 맞다. 그래서 너 이름이 뭐야?"

그 중요한 이야기가 여기까지 와서야 생각났다는 것도 참 무심하다 싶고.

376 하네주 (tDSi.DetHo)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6:11

>>371 난 상관없어! 미카주가 멀티가 괜찮다면야 찔러주어서 고맙지. ☺️

>>372 털 부풀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겨울이니까 털찌웠구나..... (어장은 봄이라고? 조용히 하도록.) 😊

377 하네주 (tDSi.DetHo)

2023-02-02 (거의 끝나감) 22:47:45

후루토주 안녕, 새벽까지 바쁘다니 고생 많아. 잘 해결되길! 🥺 그리고 후루토주랑 토아주 일상 수고 많았어!

378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0:19

후루토주 어서오고 일 힘내!!!! 일상 수고했어~

하네 클로버 엄청 좋아하잖아~~~ 레드 클로버도 있구나 엄청 신기해~

(쉼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관전 모드 온)

379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2:18

후루토주 어서오고 잘가
>>373 클로버 천지인 진단 귀여웡
>>376 그럼 돌리까~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380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5:02

>>356 ???저기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니까 보디가드 블랙정장을 입은 하네...... 이건.... 이건 된다...!!!!! 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장하네 주세요!!!!!!!!!

>>363 으아악 그만...그만해...!!!(?)
어..~ 그래도 저건 가망 1도 없는 사이에나 저럴 것 같구... 어느 정도 호감 있는 사람한테는 안 저럴지도🤔 본인이 좋아하는 쪽이라면 달라질지도~🤔🤔

>>369 >>372 케이는 깜장뽀쨕아기여우고 하네는 빵빵보들말랑아기새입니다 반박하는 참치는 용서하지 않겠다(?)

>>373 하네는 클로버의 신이야!!!! >:3
친구랑 코디해서 사진찍기... 이거 진짜로 풋풋해서 귀엽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응원할게!!!!
앗 그런데 빨간 꽃피는 클로버도 있었구나....?? 방금 처음 알았어 ㄴ(ㅇㅁㅇ)ㄱ

토아주랑 리오주 후루토주 안녕~ 하네주랑 케이주도 일상 수고했어!!

381 하네주 (wqM0Kq6NwM)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7:14

>>378 녹색 계열을 좋아하는 이유도 클로버 때문이니까—! 케이는 좋아하는 꽃이 있을까? ☺️

>>379 🧐 둘 다 성적 그닥인 편+같은 반이니까 쪽지시험 망쳐서 방과후에 보충 수업이라던지.... 자습이라던지.....? 미카가 도망가려는 걸 마주쳤다던지......??

382 미카 - 린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8:57

후배가 제 속내를 알아차린지도 모르고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는 미카다
그가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 저도 따라 들어가지만
아니나다를까 고양이는 먼저 경계하고 본다
미카는 은근슬쩍 고양이에게 시선을 주다가
결국 외면해버린다
만지고 싶다... 쓰담쓰담

"난 카페라떼 한 잔."

미카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말한다
간소하고 단순한 주문이다
그것보다 이 녀석은 뭘 저리 많이 주문하는지
먹는 걸 어지간히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이름? 와타누키."

이름을 묻는 말엔 늘 그렇듯 성씨만 달랑 알려주고 만다

383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0:25

>>381 보충수업 들어야 하는데 도망가는 미카... 낙찰(땅땅
선레는 누가 쓸까?

384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2:03

>>380 블랙.....정장? 인스타에 있을 지도 몰라 ☺️ 인스타 확인 부탁드립니다 🙏 빵빵보들말랑아기새가...... 클로버의 신.......? 클로버 물고 다니는 새라니 비둘기 생각나. 😊 친구랑 코디하는 거 언젠가 이루겠지! 응원 감사합니다 😉 나도 하네 설정 짜기 전에는 몰랐는데 찾아보다 알게 됐어! 핑크같은데 왜 레드인지 의문 🧐

385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3:35

>>383 다이스가 알려줄거야—!

.dice 1 100. = 66
홀: 아기고양이천사미카주 / 짝: 하네주

386 하네주 (je8XQWtFOM)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3:46

다녀오겠습니다—!!!

387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4:39

>>385 아기고양이천사는 하네주인데...?
느긋하게 가져와줘

388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4:56

미카는 고양이로 확정이구나
메데타시 메데타시...

389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5:30

깜장뽀작아기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1 케이 좋아하는 꽃......... 지금 생각했는데, 딱 떠오르는 거 이름 찾느라 오래걸렸다. 피안화(석산)를 좋아해. 막 찾아 본다기보다는 보게되면 눈길 더 주는 정도이긴 하지만.

390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09:12

>>388 (흠티콘)
생각해보면 고양이라는 캐해도 맞는거 같네... 약간 분리불안 있는 고양이?

391 케이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4:26

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 다들 쫀밤~~~

392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5:15

케이주 잘자

393 하네 - 미카 (s77JHlGYbA)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6:55

안녕하세요, 타카나시 하네입니다. 사장님에게 전화를 드리러 조용한 곳으로 나왔어요. 아르바이트는 비밀이니까, 누구에게도 비밀이니까 아직 하교하지 않은 학생들과 마주치지 않게 조심합니다. 사장님에게 이렇게 조심조심 어렵게 전화드린 이유는 방과 후인데도 제가 아직 학교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예고없이 찾아온 보충 수업이 제 하교를 막았습니다. 쪽지 시험을 망친 탓이긴 하지만 너무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은 들어주실 리가 없으니, 결국 저는 오늘의 아르바이트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이해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이제 재미없는 보충 수업을 들으러 가야하는데...

‘...와타누키 씨?’

이제는 기억합니다. 붉은 머리의 같은 반 학생, 와타누키 씨. 같이 주번을 할 때 열심히 도와준 상냥한 동급생이에요. 제가 불쾌할 수 있는 오해를 했는데도요. 그런 와타누키 씨가 보여요. 붉은 머리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와타누키 씨도 오늘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해요. 분명 선생님이 남으라고 호명한 이름 중에 와타누키 씨가 있었어요. 듣지 못했던 걸까요? 호의를 돌려줄 차례인 것 같습니다. 와타누키 씨에게 다가갔어요.

“와타누키 씨.”

조심조심 이름을 부릅니다. 제가 와타누키 씨를 기억하는 건 확실한데, 와타누키 씨는 저를 기억하지 못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불쾌했던 일 때문에 잊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놀라게 만들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그 다음은 본론입니다.

“보충 안 들어요?”

394 안(즈)주 (dL7fL2mVEE)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9:12

171 자캐가_태어난_곳
안즈는 가미즈나 마을 토박이다! 그러니 태어난 곳도 가미즈나 마을!!

566 자캐에게_꿈이_있다면_어떤_것인가
안즈: 음, 뭐라고 해야 할까.
안즈: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547 자캐가_자주_사용하는_방어기제의_유형은_어떤_것인가
오...급하게 방어기제검사를 해보고 왔는데, 승화>유머>부정 순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안즈,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린주!!!!

395 린 - 미카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19:47

고작해야 카페에서 한 명이 먹는 돈으로 쓰기엔 많은 금액일 테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은 눈치다. 요즘에야 들어오는 믿음이 예전 같지 않더라도 어엿한 부富의 신이고 재물신이라. 쪼들리기엔 아직 한창때다.
주문을 마치고 나서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 창가에서는 적당히 떨어진 햇살 드는 자리다. 의자는 안락하고, 주변에 놓인 장식품과 인테리어의 질이 제법 괜찮다. 옆에는 작은 책장이 있어 책을 읽기에도 좋은 장소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날에는 이곳에 오는 것도 제격이겠다. …남궁 린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겠지만.

고양이는 도망가 버렸지만 숨는 데 도가 튼 건 아닌 듯했다. 제 딴에는 안 보이는 곳에 숨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훤히 보이는 의자 밑에서 얼굴 빼놓고 쳐다보고 있지 않은가. 노란 눈이 호기심을 담고 반짝거리고 있다. 가만히 내버려둬도 낯선 손님들이 안전한 존재라 판단한다면 곧 슬금슬금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고양이는 됐고, 그는 의자에 앉아서는 곧바로 테이블 위에 팔꿈치 대고 턱 괴어 건들건들한 자세가 되었다. 와타누키, 라면 성이겠지. 이름을 몰라도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생각하니 그건 되었다. 보다 문제는 이것이다.

"아- 선배님, 이럴 때는 내 이름도 뭔지 물어봐 줘야지. 안 물어볼 거야?"

그래. 솔직히 얼굴 보니까 하나도 안 궁금한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고작 이 정도 철벽에 푸념 멈춘다면 린이 아니다. 눈썹 휙 들어올리며 치근덕거리기 멈추지 않는다.

396 하네주 (jJzKQidMo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0:35

>>387 내가 어떻게 미카를 제치고 아기고양이천사일 수가❓흥, 말도 안되는 소리.

>>388 유즈루주 다시 안녕, 좋은 밤이야! 갑작스레 유즈루 한자가 궁금해졌는데 유자가 들어가? 🧐 유즈가 유자인가 싶었거든—!

케이는 석산화....... 졸업할 때 석산화 꽃다발 필. 그리고 케이주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397 하네주 (sK7JPqHP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2:11

안즈주 안녕, 좋은 밤이야! 사랑받고 싶다니—!!!!!!!! 여기 또 다른 아이돌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가 있구나......... 그래, 안즈가 활동명은 무엇으로 정했을까! ☺️

398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6:04

>>389 처연한 꽃이다... 아름다워서 눈물을 흘려버렸어여.

>>396 꺄악 유즈루주의 약점을 노리셨습니다
사실 정한게 없어요..하핫,,
굴리면서 좋은 한자가 떠오르면 쓰려구요~
유즈루는 되는대로 갖다붙이는 스타일이니까 걔 말은 너무 믿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
벌써 양보한다/유자 둘다 자칭했으니까여..

399 하네주 (1Vt4p3iRwo)

2023-02-02 (거의 끝나감) 23:27:45

>>398 그런 거였구나—!!! 되는대로 갖다붙인다는 것도 유즈루의 깜찍함을 2947919183배 끌어올려주는 것 같고 귀여우니 좋다고 생각해. 😊

400 미카 - 하네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4:34

수업이 전부 끝난 종례시간
그저 그런대로 한 귀로 흘려들으며 빨리 마치길 기다리는데
저번 쪽지 시험에 백지를 낸 탓일까
어김없이 이름이 불리며 남으라고 한다

근데 알빠야?
그냥 땡땡이 치면 그만인데
종례가 끝나고 아이들이 우르르 빠져나간다
보충 수업을 위해 남는 아이들도 있지만
역시 미카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저번에 주번 일을 같이 했던 학생
타카나시 씨가 보였다
...이건 변수다
설마 땡땡이 치려는 걸 저지하는 이가 있다니

"안 들어."

미카는 별 생각 없이 그렇게 답하곤
그대로 교실을 나가버리려고 한다

401 오구치주 (7KcBCaxm3Y)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4:38

갱신할게~ 질문있는데 신끼리는 신인걸 알아도 정확히 무슨 신인지는 모르지?? 그런 설정을 본 것 같은데 확실한지 모르겠네

402 유즈루주 (lCB6JNDVhc)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5:26

>>399 하네주의 반짝반짝 칭찬에 구마되는 것 같아엿...
키이이잇...정화된다...✨✨✨✨✨
하지만 기껏 화두를 꺼내주셨으니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마워여😙

403 미유키주 (3fD/9CD5H.)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02


졸리네요...
모두 안녕이에요.

404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11

>>389 오~ 그거 예쁜 꽃이지!!! 꽃무릇은 흔히 뭔가 신비롭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을 묘사할 때 쓰이는 편인데 케이한테도 잘 어울리는 느낌~ :3

>>390 급합니다
장모입니까 단모입니까? 덩치는 큰가요 작은가요? 진짜 중요한 질문입니다 대답 안 해주시면 바닥에 누워서 엉엉. 울겠습니다.

>>394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메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직업도 좋겠고, 안즈만을 깊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어느 쪽이든 안즈의 꿈도 이루어질 거야!!! >:3

케이주 잘자~~~ 안즈주는 어서와!!! 응응 나 멀티 중이니까 천천히 써줘도 좋다구~😊

405 미카주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7:26

배고파서 잠깐 라면좀 끼려올게...
>>394 안즈주 어서와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안즈...
승화와 유우머라니 과연 뽀짝해

406 린주 (QxlUpP1II2)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9:32

오구치주 안녕~ 어....어..... 두뇌풀가동했지만 답이 보이지 않아....... 킵했다가 캡 올 때 물어보는 건 어때~
미유키주도 어서와~ 으아악 북슬북슬 부엉이~!~!~!!!!!(쓰다다다다ㅏ담)

>>405 맛나게 먹고 오라구~!!!!

407 오구치주 (7KcBCaxm3Y)

2023-02-02 (거의 끝나감) 23:44:58

>>406 그렇겠지? 린주도 안녕 안녕이야~~~!

미유키주 어서와~!!

408 하네 - 미카 (ppLFK.I5yk)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0:54

안 듣는다는 말에 눈을 깜빡거리다가, 와타누키 씨가 그대로 교실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하길래 무심코 손을 뻗어버렸습니다. 정말 실수에요! 같이 주번을 했다고, 그 때 와타누키 씨가 상냥하고 친절했다고 조금 긴장이 풀린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붙잡을 생각을 감히 할 수 있었을 리가 없어요. 잡았더라도, 잡지 못 했더라도 바로 손을 거둡니다. 와타누키 씨에게 실례입니다.

“잔소리 좋아해요?”

아마 이대로 와타누키 씨가 보충 수업을 듣지 않으면 크게 혼날 지도 몰라요. 자신이 가르친 과목에 대한 쪽지시험 성적이 나빠서 보충 수업까지 하는데, 그 보충 수업마저 듣지 않는다니요. 밉보이고 잔소리 듣고, 혼나는 건 분명합니다. 와타누키 씨가 보충 수업을 듣지 않는 이유가 있는 지도 몰라요.

“선생님한테 말하세요.”

아프다던지, 해야하는 일이 있다던지요. 저도 오늘 원래 해야할 일이었던 아르바이트를 뒤로 미루었으니까요, 와타누키 씨도 그럴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이따금, 와타누키 씨가 반창고를 붙이고 오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얼굴에 상처가 날 정도라면 엄청 힘들고 피곤한, 몸을 써야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제가 말합니다.”

어떤 사정으로 보충 수업에 출석을 할 수 없었는지 대신 말해주는 정도야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까요.

409 미카 - 린 (SbBB8.D5sg)

2023-02-02 (거의 끝나감) 23:55:04

고양이 쳐다보는 걸 금세 포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모양인지
미카는 은근히 고양이가 있는 곳을 흘겨본다
귀... 귀여워
그보다 이 후배는... 상당히 저돌적이다
자기 이름 물어봐달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무감정한 시선이 상대를 향한다

"그래, 알았다. 너는?"

이래서야 엎드려 절 받기다
시큰둥한 표정을 하고서도
미카는 착실히 후배가 시키는 대로, 물어본다
정작 그렇게 궁금하진 않은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액정만 바라보기 시작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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