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3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0 :: 1001

◆c9lNRrMzaQ

2023-01-31 19:59:48 - 2023-02-08 19:27:43

0 ◆c9lNRrMzaQ (SnAKTFi.ac)

2023-01-31 (FIRE!) 19:59: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이 말에는 거짓이 없다. 거센 바람이 아이들을 잠들게 하는 곳에서 나는 아이들에게 내 숨결을 불 뿐이다. 단지 조금의 열을 가진 숨이 그들의 볼깨에 닿아 잠드는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의 가치는 다할 것이다. 그러니 단지 바라는 것은 하나다. 아이들의 나를 알아주길.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나를 기억해주길. 그렇다면 이 숨이 터져나갈 때까지, 아이들을 위해 내 숨을 불어나갈 테니.

869 유하주 (WcDzUPFBgE)

2023-02-07 (FIRE!) 03:37:16


작고 귀여운 벰파이어 단검 어쌔신 보고싶다

870 유하주 (WcDzUPFBgE)

2023-02-07 (FIRE!) 03:38:01

자러가요 안녕

871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03:45:10

>>858 오....과연...(끄덕끄덕

유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872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03:51:04

강산이 비영호는 뭐가 나오려나요...ㄷㄷㄷㄷ...

873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05:12:18

엣 벌써 5시...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874 태식주 (w4o6nGbKZg)

2023-02-07 (FIRE!) 08:31:07

오늘은 일상을 구해본다

875 유하주 (WcDzUPFBgE)

2023-02-07 (FIRE!) 08:42:55

ㅎㅇ

876 이름 없음 (xs9BoGxxRQ)

2023-02-07 (FIRE!) 12:33:50

ㅎㅇ

877 여선 - 강산 (8bK1jQ9SzY)

2023-02-07 (FIRE!) 12:35:34

"흉기는 될 수 있죠!"
다만 어설픈 상태다 보니까 기분이 좋다고 하긴 그렇지만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건 그렇죠. 수술하는 데 쓰는 메스로 죽인다! 참으로 어설플 따름입니다.

"그게 좋아요. 마무리지어져라 식물들아! 다 타버린다!"
중간중간 망념 계산이나. 꿈틀거리는 걸 발견하면 메스로 푹 찔러서 없애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마지막 것까지 불타버렸을 겁니다

"음. 여기에서는 확실히 나았을지도요!"
지하 1층 상가에서는 잘못했다가 폭발! 되었을지도 모르지만요. 라는 농담을 말하고는. 이제야 좀 붉은색이 사라진다면서 본인의 눈 앞에서 손을 휘적휘적거립니다.

"이제 마지막 확인만 하고 올라가죠!"
제안합니다.

//갱신! 모하모하여요~

878 유하주 (WcDzUPFBgE)

2023-02-07 (FIRE!) 13:04:52

여하

879 여선주 (8bK1jQ9SzY)

2023-02-07 (FIRE!) 13:05:39

유하주 하이에요!

880 유하주 (WcDzUPFBgE)

2023-02-07 (FIRE!) 13:48:56

여선주 하이에오!

881 시윤주 (3iN2O70aF.)

2023-02-07 (FIRE!) 16:19:30

어우 졸려

882 토고주 (IhCvPDniTU)

2023-02-07 (FIRE!) 16:30:54

오늘 진행 있ㄲ다고 했던가..
난 오늘 쉴래.. 넘 졸려스

883 태식주 (Qmvd6pC8Zo)

2023-02-07 (FIRE!) 16:44:47

또리주 있는가

884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16:48:07

일상 구함

885 ◆c9lNRrMzaQ (hJncakuIcI)

2023-02-07 (FIRE!) 17:10:34

오늘 - 내일 7시로 변경
갑작스러운 약속

886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17:15:02

약속 잘 소화되길 바람!!!

887 시윤주 (M0owPSq5h.)

2023-02-07 (FIRE!) 17:19:53

옥희독희

888 여선주 (SmzGQt0dKw)

2023-02-07 (FIRE!) 18:19:33

으..... 갱신! 모하여요~

889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18:30:29

저도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885 늦은 인사말이지만, 잘 다녀오세요.

890 강산 - 여선 (/HnjkPXtRw)

2023-02-07 (FIRE!) 18:32:02

메스가 흉기나 무기는 될 수 있지만 기분이 좋진 않다고 하는 여선에게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남은 몬스터들이 하나하나 불타 없어지고, 강산의 시야에 나타났던 신호도 서서히 약해져간다.

"그러고보니 네 말대로 탈 물건이 저 몬스터들 외에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네...아무튼 그래. 공기가 뜨겁고 매캐해지는 게, 의념을 쓰지 않으면 해롭겠군."

강산은 마지막 확인만 하고 올라가자는 여선의 의견에 동의하고 여선을 따라나선다.
지하상가의 출구에 다다를 때까지 여선의 곁에서 호위하거나 확인사살을 할 것이다.
의념기를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참이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는 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강산은 보람찬 하루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젠간 다들 알게 되겠지.

//여기서 막레할까요?

891 여선주 (SmzGQt0dKw)

2023-02-07 (FIRE!) 18:40:08

모하여요: 막레해도 좋겠어용... 수고하셨씁니다!

892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18:43:53

네, 여선주도 고생하셨습니다!

893 알렌주 (YKoH4WHFwc)

2023-02-07 (FIRE!) 18:59:10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894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18:59:23

알렌주 안녕하세요!

895 알렌주 (YKoH4WHFwc)

2023-02-07 (FIRE!) 19:01:47

늦었지만 유하주 축하드립니다.(박수)

896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19:03:33

고마워용~~~~

897 태식주 (DmfGCTrF5.)

2023-02-07 (FIRE!) 19:10:03

모하ㅓ

898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19:12:54

모하!

899 여선주 (SmzGQt0dKw)

2023-02-07 (FIRE!) 19:26:26

모하여요오

900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20:03:41

진행시작이 늦어지는 듯 하니...?
일상 구해봅니당. 모바일이라서 단문으로 갈 거 같슴당...

901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20:04:30

>>900 욥

902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20:07:21

>>901 원하시는 소재 있으세영?

903 빈센트주 (ka5oSM12Dk)

2023-02-07 (FIRE!) 20:09:51

일상하실분?

904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20:11:13

>>902 어 자유일상?? 강산 근황 토크도 괜찮구

905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20:11:46

>>903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저는 모바일이라 한번에 두 개는 안됨다...

906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20:14:15

빈하하

907 강산주 (/HnjkPXtRw)

2023-02-07 (FIRE!) 20:14:38

>>904 오키도키임당.
선레는...다이스 배틀을 제안할까 고민했는데 고민할 시간에 제가 써오는 게 빠르겠군영😅

908 빈센트주 (ka5oSM12Dk)

2023-02-07 (FIRE!) 20:16:11

유하하
흑흑

909 유하주 (jnVfLsyXxQ)

2023-02-07 (FIRE!) 20:21:04

>>907 야호

910 강산 - 유하, 미리내고 어딘가 (/HnjkPXtRw)

2023-02-07 (FIRE!) 20:24:04

"여기도 오랜만이군."

미리내고 특별반 건물과 운동장 사이의, 교실에서 내려다보이면 잘 보이는 어느 지점.
그 자리에서 강산은 간만에 가야금을 꺼낸다. 악기를 조율하고 이런저런 곡을 연주한다. 손풀이 삼아서, 어떤 곡은 연습 삼아서, 또 다른 곡은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추억들을 회상하고 싶어서.
중간중간 아는 얼굴이 보인다면 가볍게 팔을 흔들어주기도 한다.

//1번째.

911 유하 - 강산 (jnVfLsyXxQ)

2023-02-07 (FIRE!) 20:30:15

익숙한 냄새가 맡아지는 공간. 많은 방황을 두고온 곳이기에 다양한 감정이 스며들었다.

"...."

이 가야금 소리도 잘 아는 이의 것이지. 유하는 슬적 미소를 띄운체로 소리가 나는 곳을 향했다. 과연 친구의 악기소리가 맞았다.

"요."

우선 가볍게 손을 흔들어보자

912 강산 - 유하 (/HnjkPXtRw)

2023-02-07 (FIRE!) 20:38:36

조금 익숙한 얼굴의 일반반 학생들 두세 명에게 팔을 흔들어주고 나니...그보다 조금 더 뒤에서 익숙한 금발 트윈테일이 보인다.

"오?"

강산은 눈을 크게 뜨고 즉시 연주를 멈추며 상대를 살피더니 팔을 크게 흔들고 반색하기 시작한다.

"이게 누구야!! 하유하 아냐!! 돌아온 거야??"

//3번째.

913 유하 - 강산 (jnVfLsyXxQ)

2023-02-07 (FIRE!) 20:40:53

"그래 그래 나는 하유하, 방금 하산한 무림초출이지..."

실없는 소리를 하며 턱을 쓰다듬다가 킥킥 웃었다. 농담을 던질 여유는 있었다.

"나 없는 동안 어떻게 지냈어? 특별반의 아이돌인 하유하 없이 일반반 학생들에게 박해라고 받았는가 몰라."

//4

914 강산 - 유하 (/HnjkPXtRw)

2023-02-07 (FIRE!) 20:51:23

"고생 많았다. 나? 하하, 걱정한 것 만큼은 아니야. 그래도 요즘은 일반반 애들이 막 대놓고 피해다니고 그러진 않으니까."

강산은 유하에게 온화하게 답한다.
...개개인 간에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긴 한데.
그는 잠깐 고민하는 듯 하더니 유하에게 묻는다.

"우선 내가 아는 소식들 중에서 말하자면...음, 꽤 길어질 거 같은데 네 소식부터 말할래?"

밀린 이야깃거리가 꽤 있으니 말이지.

//5번째.

915 유하 - 강산 (jnVfLsyXxQ)

2023-02-07 (FIRE!) 21:02:34

"흠... 꽤 많다면야.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고, 장례식을 치르고 내려왔어."

어떤 것을 배우고 어째서 장례식을 치뤘는지는 구차한 이야기일것 같았기에 꺼내지 않았다. 물론 오래 생활을 공유하면 티가 나겠지만, 마법은 기본적으로 비밀스러워야 가장 날카롭지 않은가.

"그럼 이제 쥬씨 턴~~"

씩 웃으며 그간의 일을 듣길 기다린다

//6

916 여선주 (SmzGQt0dKw)

2023-02-07 (FIRE!) 21:08:55

(구경구경)

917 강산 - 유하 (/HnjkPXtRw)

2023-02-07 (FIRE!) 21:09:31

"오오, 그렇구나...아니 잠깐만. 뭐?"

장례식이란 말에 강산의 표정에 놀라서 잠깐 굳는다.

"...어째서 장례식? 누구의...?"

다른 학생들에게 오해를 사지 않도록 목소리를 낮춰서 조용히 되묻는다.
설마 유하가 특별반의 인원이 가지는 면책특권으로도 변호될 수 없는 사고를 쳤을까 싶지만...그래도 강산은 자신의 얘기를 바로 해주기 전에 이 영문모를 답변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먼저 듣고 싶어하는 것 같다.

//7번째.

918 유하 - 강산 (jnVfLsyXxQ)

2023-02-07 (FIRE!) 21:19:28

만약 유하가 강산이 하는 걱정을 조금이라도 알 방법이 있었다면 지금쯤 푸하하하 하고 크게 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마법사의 심장을 만끽하는 도중이라 그런것을 신경쓸 여력이 없었고, 아 내 설명이 좀 부족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 담백하게 대답해주었다.

"스승님의 장례식. 원래 몸이 안좋으셨거든."

그런데 막타친게 하유하래요
//8

919 강산 - 유하 (/HnjkPXtRw)

2023-02-07 (FIRE!) 21:33:23

"아...그런 것이었군."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숙인다. 그러면 유하는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을 받으러 다녀온 것이었나.
그런 것 치곤 밝아보인다만...자신에게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던 유하였다. 일부러 밝은 척을 하는 것일지도.

"일단 이건 네가 출발하기 전 일이지만 미처 얘기를 못 해줘서. 나 한동안 연락 안 됐었잖나. 그 기간동안 본가 갔다 왔었다. 외숙부께서 고위 마도사셔서 그 분 밑에서 며칠 수련하다 왔지. 기왕 본가 온 거 좀 가족들이랑 대화도 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때쯤 단톡방이 이런저런 일들로 떠들썩해져서 급히 올라오느라 그러진 못했고."

아무튼 강산은 자신의 근황을 말해본다.
그건 좀 아쉽지만...그래도 강산은 그러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많이 발전했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레벨은 그대로지만."

너는 많이 발전했을까. 강산은 문득 호기심을 담은 눈길로 유하를 바라본다.

//9번째...
마지막에 그런 얘기가 있었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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