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6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6 :: 1001

◆c9lNRrMzaQ

2023-01-11 16:12:49 - 2023-01-14 01:00:11

0 ◆c9lNRrMzaQ (XGsBbqCFuw)

2023-01-11 (水) 16:12: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영웅서가 공모전 절찬 진행중!
자세한 사항은 젇산어장 참고

410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6:26

>>406 한줄요약 해드립니다.
흉선은 자신이 (외모로 인해) 많은 차별을 받아온 인물인만큼 기본적인 예의에 민감함!

411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6:50

>>408 백개까진 아니고 30개면 됨다.

412 ◆c9lNRrMzaQ (wm5n.eIgKA)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6:56

>>391
준혁의 부탁에 이오시카는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천천히 준혁의 말을 곱씹습니다.

" 성장과 치료, 성장과 치료.. "

그는 천천히 굽어가던 허리를 쭉 피면서 숨을 내뱉습니다.
짧은 한 번의 행동이 이어지던 것을 바라보던 준혁의 등골이 서늘하게 아려옵니다.
그 날카롭게 다가오는 불안감에 준혁은 침을 한 모금 삼키고 맙니다.

" 어떻게 보면... 분수를 안다고 하겠으나. 별로 어울리진 않는 모습인 것 같군요. "

실수했다.
그 생각만큼은 확실하게 준혁의 머릿속을 어지럽힙니다.
간단합니다. 성장과 치료? 그것은 이미 준혁의 힘으로, 부족하다면 북해 길드의 도움을 받는다 한다면 어렵지 않을테니까요.
그러니 지금의 말은... 어떻게 보면 상대의 수준을 떠본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직 대화가 끝나지는 않았으므로,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제대로 수습하지 않는다면 이후 아카가미 이오시카와의 관계도가 '껄끄러움'으로 고정됩니다!

413 오토나시주 (SAAzQqEKHA)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10

" 게이트 속의 게이트. 음. 꼭 ' 마트료시카 ' 같네. "

신 기하 다.. .... . ... .
# 게이트 ㄱ

이걸로?

414 오현주 (ajvXcLCcvE)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20

situplay>1596717079>760-770
이구나

음...

415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21

다행히 오늘 되돌리기 쓰실 금액은 있으시네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빠르게 취소하고 다시 쓰심이!

416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30

흉선은 외모 때문에 차별을 많이 받아서 선해도 성격이 뒤틀린 케이스기 때문에 일부러 짗궃은 짓을 해서 상대의 성격이나 그릇을 떠보고, 동양계라 예의를 중시하는 인물인데. 오현이에게 제자 될 애라고 소개 받은 애라서 신경써서 접근했더니 대뜸 반말을 하고 있는 반응에서 이미 글렀다 싶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음.

417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41

30개였나요? 생각보다 더 저렴하네요

418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7:56

앗 준혁이 파이팅...

419 토고 쇼코 (ZKaX3LqBDw)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8:08

"우짜믄 저게 원래 게이트일지도 모르제."

#게이트 ㄱ

420 자동문 파티 (toaT8TPVG6)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8:51

" 게이트 속의 게이트. 음. 꼭 ' 마트료시카 ' 같네. "

신 기하 다.. .... . ... .
# 게이트 ㄱ

"우짜믄 저게 원래 게이트일지도 모르제."

#게이트 ㄱ

"드워프 대장간 안의 게이트라"

어떤 게이트인지 감이 안잡힌다. 좋은 장비로 무장한 기사단이라도 나오는건가?

#들어가자

421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9:14

뭐 근데 에릭이랑 권왕에서부터 어린 나이가 초면에 반말하는게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단건 계속 묘사되어 왔으니까...그래도 하는게 오현이의 캐릭터성이라면 틀렸다곤 안하겠지만, 거기서 생기는 불이익은 감수해야 할지도.

422 현준혁 (hz8.inFZWM)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9:25

>>412

" ... 성장과 치료는 어찌보면 저의 분수와 거리가 먼 부탁입니다 어르신 "

" 저의 성장과 치료 모두, 미리내에 있는 특별반에 달려있으니까요 "

여기까지 끌고왔다
현준혁은 조심스럽게 심호흡 하며 다시 말을 이었다

" 아카가미사 에서 특별반을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성장과 치료에 꼭 필요합니다 "

# 성공해라!

423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9:31

>>417 대신 당일만 되돌리기 찬스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424 오토나시주 (ttdYHHJCMI)

2023-01-12 (거의 끝나감) 19:59:39

타 시기주 ㄱㅅ
나.님 아 직도 밖 이야
술 도좀 마셨 긴 한데 취 하진? 않? 았을? 지도???

425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0:18

밖에서 술도 마셨으면 진행 한다고 집중 팔다가 어디 넘어질라.

426 토고주 (ZKaX3LqBDw)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0:29

오타나시주는 원래부터 약간 취기 있는 말투였으니까 괜찮ㅇ앙

427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0:53

>>424 앗...외식하시면서 술 드신 거에요?
무리해서 참가하시진 마시고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428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1:00

밖이신분들 모두 몸조심하세요

429 오토나시주 (ttdYHHJCMI)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1:22

>>425 앉 아있 음
>>426 나.님 혈 중알 코올농도 항시 존 재(농담 임)

430 오현주 (ajvXcLCcvE)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5:13

음... 솔직히 예의 바르고 존댓말로 가는게 맞다는건 알겠지만

싫다.

난 오현이라는 캐릭터를 굴리고 싶은거지 오현이 예의 바라지고 쭉쭉 잘 나아가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니까.
예의바르고 존댓말을 한대 맞고 쓰러진 정도가 아니면 안해야 오현이 아닌가?

자존심 높고 열등감 강한 캐릭터가 오현아닌가?

차라리 한대 맞고 골절 생기고 나서야 존댓말 할지언정

초면에 존댓말은 싫다.

431 여선주 (6610YQ7i82)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5:21

오늘은 쉴래요...
모하모하여요...(부들부들)

432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5:48

어서와요 여선주

433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6:34

뭐 그렇게 타협할 수 없는 캐릭터성이란건 있지. 이해함. 성장할 찬스를 놓치게 되더라도 굽힐 수 없는 고집은 있는 법이고.

434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7:22

>>430 하긴 오현이 성격을...생각하면...?
그런건가요...?

여선주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잘 쉬시길...!

435 여선주 (6610YQ7i82)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7:41

왜 오늘은 쉴래요. 였는가?

오늘 밖에 한 6시간 있는것도 있었지만 이걸 위해서(?)

연성삠....?

https://ibb.co/Hh1mKzT
움짤주의

436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8:12

홀리 쉿 퀄 머시여 ㄷㄷㄷㄷㄷ 쩌는데 이건

437 오현주 (ajvXcLCcvE)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8:24

기회를 못 잡고 예의 없는 놈이라는 평이 생기더라도

이럴때 다르고 저럴때 다른 캐릭터성 모순있는 녀석을 굴리긴 싫다

438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9:02

여선주 저거 연성 이벤트로 투고하자. 인기 투표할 때 적어도 나는 저거에 한표 넣어줄게.

439 ◆c9lNRrMzaQ (wm5n.eIgK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9:06

>>392
이제는 익숙한 흐름을 비집고,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거점으로 이동합니다!
바닥에 보이는 잡초들을 다듬고 있던 제니아 기사단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돌아온 시윤을 바라보며 의뭉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 볼 일이 아직... 남으셨던가요? "

>>393
로카라는 인물은 표현해보자면, 꽤나 특별한 분위기입니다.
특별반의 대부분의 교관들을 표현해보자면 첨예하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숨에 베어넘길 것 같은 분위기의 한지훈 총교관, 거리를 좁혀들어 다가오는 듯한 엘터 교관, 천천히 깎여나갈 것 같은 옌 리오.
세 교관들의 첨예한 분위기와 비교하자면 로카 바니예르라는 인물의 분위기는 둥급니다. 그러나 날카롭기에 파고들 면모가 있을 듯 보이는 교관들과 다르게 쉽게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것도.. 그녀의 특징입니다.

" 소식은 들었어요. 하필.. 좋지 않은 시기에 도착했네요. "

안정을 뜻하는 황금빛의 아우라를 풍기며, 로카는 미소로 이사벨라의 인사를 받아듭니다.

>>397
상대의 호감도가 '짜증'으로 변경됩니다!

" 그래. 이런 모습으로 흉선이란 이름을 쓰니 모를 수도 있겠지. "

누런 이를 드러내며 허, 하고 웃은 그가 가볍게 한 걸음을 뻗자 오현과 그, 두 사람의 사이의 긴 선이 그어집니다.
바람마저도 늦게 따라와 산들바람이 오현을 흩어 지나가는 것은 하나의 생각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 마음 속으로 얕잡아보며, 검을 붙잡는 녀석이 경지에 이르를 수나 있겠는가. 그 권왕도 눈썰미는 썩 좋지 않은 모양이구만. "

그는 불만을 툴툴 털어내며 검을 다시금 지팡이삼아 짚으며 오현을 바라봅니다.

" 네 불만은 지금까지 잘 참아준 듯 하니. 이만 돌아가던지 하거라. 나는 널 제자 삼을 생각은 없으니 말이다. "

440 여선주 (6610YQ7i82)

2023-01-12 (거의 끝나감) 20:09:43

투고하려고 만든 거긴 하지만 열심히함(?!)

441 알렌 - 진행 (GSbMBGcR9s)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0:10

자신의 오만하고 몰염치한 행동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메리

틀린 것이 없는 그녀의 말은 알렌에게 칼날처럼 박혀들어왔다.

"..."

무엇하나 반박할 수 없었지만

"아닙니다..."

이것만큼은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따위가 되려고 한게 아닙니다."

알렌이 그 동안 그 누구에게도 말한적 없었던 그의 본심

"제가 원하던건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평소의 알렌이였다면 결코 하지 않았을, 특히 카티야에게 만큼은 결코 들려주기 싫었던 속마음

"저가 원한건 그저 그녀가... 카티야가..."

마치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그 본심을 입에서 뱉어낸다.

"행복하기를... 그것만을 바래왔습니다."

그녀가 행복하기를, 보답받기를, 영광되기를

그녀와 함께할때는 언제나 그녀의 바램이 우선이였기에 드러낼 수 없었고 그녀를 잃고 난 뒤 결코 이룰 수 없게되었던 그의 진짜 소망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보답받기를 원했는데 저 때문에! 다름 아닌 저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나버렸고 이제는 그녀의 죽음까지 희롱당하고 있다고요!"

가슴 속 깊이 묻어둔 감정들이 터져나온다.

"제 이야기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 만약 다른 누군가가 그녀를 구해준다면 저는 아무 미련없이 제 모든걸 당장 마무리지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녀를 죽이려하고 있어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어요."

그것은 알렌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큰 공포였다.

그녀를 죽이려 하고 있는 이 세상을 다시한번 증오할 것만 같았다.

자신이 그런 살의를 대신 받는다 하더라도 지금만큼 두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게 그녀의 마지막이라고 인정할 수 없어요."

겉치레와 허식을 벗겨낸 그가 가지고 있던 역겨운 본심

비극적으로 끝난 이야기의 결말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의 미련과 집착이였다.

"..."

감정을 토해내서 그런지 머리가 조금 차가워진 기분이다.

"실례되는 행동,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멋대로 꺼내서 정말 죄송합니다, 메리 선생님. 그리고 감사합니다."

메리의 말대로 그녀는 과분한 자비를 내려주고 있었기에 알렌은 그녀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

442 알렌주 (GSbMBGcR9s)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0:43

다들 안녕하세요...

443 오현주 (ajvXcLCcvE)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1:14

알하-

444 여선주 (6610YQ7i82)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1:46

알하~

445 알렌주 (GSbMBGcR9s)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3:50

>>435 (기립박수)

446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5:35

>>435 헐....
헐 대박!!!!!!!!
연성 감사합니다!! 다들 귀여워요!!
완전 고생하셨어요!

알렌주도 어서오세요!

447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6:41

이자벨도 있다!!

448 윤시윤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7:38

"아. 곧바로 되돌아와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가르침도 사사 받고, 얘기도 다 마무리 해서 물러났는데 곧바로 돌아 왔으니. 의아하게 여기실만도 하다.
뭐라고 설명 드려야 될까....민망해서 머리를 좀 긁적이다가,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기로 했다.

"실은 여기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카페에서....돈 지오테. 지오씨라는 분을 만났거든요. 키하노 기사단의 일대종사라는 분이에요."

"좋은 분이라 얘기하다보니 자처해서 부탁을 받았는데, 어떻게 조사해야 할지 고민이 되서...."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정중하게 부탁 드려 보기로 했다.

"그 분의 말로는 제니아 기사단장님과도 아는 사이라고 하셔서. 혹시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요."

말로만 부탁하면 어쩐지 염치 없으니까, 마주 쪼그려 앉아 같이 잡초 다듬기라도 도우며 얘기해보기로 했다.

#잡초 다듬기를 도와드리면서 사정을 설명해봅니다.

449 이사벨라 클라크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8:06

둥글지만, 그래서 더욱 틈이 없는것일까? 어찌 보면 자신의 성정도 비슷할지도 몰랐다.
좋지 않은 시기라는 말에, 몇가닥 흐트러진 옆머리를 귀 뒤쪽으로 쓸어넘기며 말을 이었다.

" 비록 많이 모자라지만 이 상황에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

객관적으로 자신은 약한 사람은 아니지만, 특별반 이라는 틀에서 보자면 아직 많이 모자랄것이므로.

" 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교관님. "

옅게 웃어보이며 미소에 화답했다.

#대화

450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8:30

윤시윤 악어 매달고 있는거 웃음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451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9:06

편입도 했으니 교관님들에게 한번씩 인사 드리는게 예의겠죠? 지금은 두분밖에 안계신가 싶은데...

452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19:34

>>450 엌 잘 보니 정말이네요...

그리고 태식아재 손에 바나나!ㅋㅋㅋㅋㅋㅋ

453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2:11

>>451
이건 캡틴에게 여쭤보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편입 이후 쌤들에게 인사드리려던 캐릭터가 있었는데 캡틴이 이미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대로 교관진이 상시 교관실에 있는 건 아니고 자리를 비우기도 해요...

454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3:19

기본적인 인사는 카메라(진행) 밖에서 뭐 했다~ 라는 느낌이긴 한걸로 알고 있음

455 ◆c9lNRrMzaQ (wm5n.eIgK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7:26

>>398
여전히 가족들은 대답이 없습니다.
다들 바쁘던지.. 아니면 부끄러움이라도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422
심호흡.
떨림을 주체하기 위한 짧은 행동.
사실 아직도 이 행동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의 오만했던 자신이었다면 처음부터 그에게 자신들을 지원해줄 것을, 그리고 부차적인 무언가를 요구했을지도 모르겠으니까요.

이오시카는 흐음 하는 짧은 언성을 뱉곤, 준혁을 한 번 바라봅니다.
눈이 한 번 닿을 때마다 마치 이오시카는 준혁에게 묻는 것만 같았습니다.

네 욕심은 그게 다인가?

지금이라도 준혁은 요구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은 북해길드를 집어삼키고 싶다. 아버지를 이어 북해의 길드장이 되고.
적어도, 자신의 옆에 있는 이들만큼은 평범한 '헌터'가 아니라, 특별한 존재. 가디언과 같이 반짝일 수 있는 이들로 만들고 싶다는 그 욕심을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준혁은 개인의 욕심이, 오만이 닿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이미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오시카가 판을 엎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이야기를 이어갔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오시카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생각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준혁의 고민이 이오시카 家에 어떤 이익을 가져올지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거 참. "

노인은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저 눈이 앞에서 사라진 것만으로도, 그 부담감이 조금은 덜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른 입을 침으로 적셔보며 준혁을 기다립니다. 이제 저 입에서 나오는 대답에 따라 자신의, 현준혁이라는 인물에 대한 아카가미 이오시카의 평가가 나올 것입니다.

" 사람에 투자하라. 어찌 보면 가장 유동적이며, 가장 확신할 수 없는 투자주제이지요. 매력적으로 보였던 존재가 실은 오점이 가득하기도 하다마는. 볼품없던 것들이 가치를 드러내는 법도 있으니 말입니다. "

이오시카는 천천히 등을 펴고 일어납니다.
이렇게 보니 그가 정말로 많이 늙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근육이 퇴화함에 따라 꼿꼿하던 허리가 조금은 굽혀졌고, 어깨도 안으로 굽어진 것이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그에 따라 키는 줄어들었고, 준혁이 일어난다면 그의 키는 채 150도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이미 한참을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는 준혁을 떨게 했습니다.

" 좋습니다. 투자하지요. "

그는 찬찬히 눈을 듭니다.

" 꽤나 불편한 빚이 있으신 듯 보이니 그것부터 갚아드리도록 하지요. 거기에 더해 지원 목적으로 여유금을 좀 내어드릴테니 자유롭게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또 이오시카 社의 물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50% 할인해드리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 노인의 선이 닿는데로, 특별반에 선을 이어드리지요. 단. "

이 투자가 당연하지 않은 것임을 이해해야 할겁니다.
라고, 이오시카는 뜬 눈으로 준혁을 바라봅니다.

456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7:40

그래도 따로 찾아오는 학생에게 눈이 더 간다... 라는 생각이지만 권장 되지 않는다면 다른 행동을 고려해볼게요

457 시윤주 (jFk8W8wjc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8:50

오..........빚 갚고 돈에다가 물품 할인?? 무시무시하군...

458 ◆c9lNRrMzaQ (wm5n.eIgKA)

2023-01-12 (거의 끝나감) 20:29:39

>>420
정말로 그렇게 합니까?

459 클라크주 (EZkUe2Yaz.)

2023-01-12 (거의 끝나감) 20:30:10

그 문구가...

460 강산주 (/0EQxw9iyg)

2023-01-12 (거의 끝나감) 20:30:38

>>435는
알렌 - 이사벨 - 준혁 - 빈센트 - 토리 - 시윤 - 오현 - 여선 - 태식 - 강산 - 유하 - 토고 - 린
순서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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