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2086> [ALL/동방/육성/슬로우] 창공과 낙원의 환상 | 01. 환상, 피어오르다 :: 1001

◆PT0BPjgDqk

2022-12-29 00:06:28 - 2023-01-24 00:10:43

0 ◆PT0BPjgDqk (4JzuBPweTA)

2022-12-29 (거의 끝나감) 00:06:28


♪ まりつみ | Starting point

"환상향은 모든 것을 받아들여."
"그래요, 이 말이라 함은 즉 당신도 어엿이 이곳에 환영 받아 마땅하다는 뜻."
"예를 갖추어 환영하도록 할까요?"
"어서 오세요. 부디, 이 환상향에."
"당신에게 이곳이 그 어디보다 평온한 낙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위키 : https://bit.ly/cnhwiki
웹박수 : https://bit.ly/cnhclap
시트스레 : situplay>1596712084>
임시스레 : situplay>1596247522>
정리스레 : situplay>1596712085>

645 아리스주 (.NQQFXXYVw)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0:53

>>642 하하, 그렇네요
>>643 그 감춰진 진실은 용신보다 '따위' 보다 드높으신 분이시죠!
>>644 엄청난 이변이네요~ 몽접 무당과 인요들은 이 초유의 대이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646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5:16

이럴 수가! 환상향은 이제 끝이야!

647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2:18

식이가 낸 이변은.. 환상향내의 모든 음식이 딱딱하고 건조하고 맛없는 보존식품이되는 이변.. 너희들은 음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이변을 시작하도록하지..

648 아리주 (hq37HIMo/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5:23

헉 맛있는 음식 없이 살아야 한다고요? 어떻게 이런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이변을 일으킬 수가 있지!

649 아리스주 (vWrbWe1Y4U)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8:57

>>646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히려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647 그래도... 식량난은 없거나 최소화 될 수 있겠네요

650 시구레주 (/BebBtQAVw)

2023-01-12 (거의 끝나감) 21:35:15

>>647 어...? 요괴한테는 인간도 음식인데... 인간도 딱딱해지나욥?ᶘ ᵒᴥᵒ ᶅ

651 아키히요 - 아리스 (cA6XDa8sQw)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0:00

" 인간의 미지에 대한 공포가 낳은 산물이 요괴라서 그런 것이지. 공포라는 감정을 느끼는 요소와 상황들을 적절히 모은다면 그 어떤 요괴라도 만들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공포심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데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저 생각의 끝에서 나는 의미 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인간보다 훨씬 오랜 삶을 살아가는 요괴 입장에서 그런거 생각하다간 시간이 훨씬 안간다. 그저 주어진대로 살아갈 뿐.

" 그리고 결국 바뀌지 않는다네. 인간은 그렇게 탐구를 해서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잠을 자야하고 무언갈 먹어야한다는 사실만큼은 바꾸지 못했지. 그렇기에 무의미한 것이네. 특히나 요괴에게 그것을 말한다는 것은 더욱이. "

어려운 말을 쓰는데다 몇십년은 살았을법한 늙은이들이나 할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 대화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이왕 나한테 말을 걸어주고 응수해주고 있을 뿐이고. 요즘 인간들은 다 이런식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온다.

" 처음 만난 사이에? "

그 말을 듣고선 더욱 어이없단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결국 고개를 저었다. 정말 인간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그렇다고 갑자기 여기서 친구가 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그렇기에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답했다.

" 음림으로 와서 날 찾으면 그리하게 해주지. "

대부분의 인간은 길을 잃으니까 말이야.

652 식주 (Aa1RuqRcUM)

2023-01-12 (거의 끝나감) 23:28:31

>>650
요괴네이놈

653 시구레주 (/BebBtQAVw)

2023-01-12 (거의 끝나감) 23:57:43

>>652 😉

654 아리주 (GcZ/qSiWJE)

2023-01-13 (불탄다..!) 09:51:36

갱신합니다! 금요일!

655 아키히요주 (uhTSXeMcj2)

2023-01-13 (불탄다..!) 10:11:05

금요일이다! 끼욧!

656 ◆PT0BPjgDqk (xbm1/AhBJ6)

2023-01-13 (불탄다..!) 14:47:58

갱신해용... 뭔가 일이 잘 안 풀려서 나중에 다시 뵐게여...😥

657 아리주 (1/MBCjvLZo)

2023-01-13 (불탄다..!) 14:57:27

갱신합니다! (얘야 원래 인생이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법 어쩌고 저쩌고) 나중에 봬요 캡틴!

658 시구레주 (kHLc7DuR6c)

2023-01-13 (불탄다..!) 19:54:02

힘찬 금요일!!!!!!!!!

>>656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잘 해결됐음 좋겠네... 나중에 보자구 캡!!! :3

659 아키히요주 (HKQkmIeAEs)

2023-01-13 (불탄다..!) 20:05:30

힘찬 금요일 저녁!!!!!

660 아리스 - 아키히요 (I1dAQEMk5k)

2023-01-13 (불탄다..!) 20:40:08

"그렇겠지요. 미지는 환상을 태어나게 해, 삶을 이루어나가나 무상한 세월에 흐름에 덧없이 저물어버렸죠."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긍정하여 고개를 끄덕이고는 짧게 답했습니다. 수많은 감정들에서 왜 하필 공포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들은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정녕 그것 뿐이라면, 이상하죠. 바깥 세계의 사람에게 공포심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상과 괴이에는 환상향이라는 도피처가 필요했습니다. 무언가를 해아리는 것은 곧 그것을 정의하는 것. 환상은 무엇도 아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틀이 매어지게 된다면 환상은 더 이상 환상이 아니며 진실 됩니다


"뭐, 이 환상향에서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을 바라고 그리되도록 세계에 구멍을 내고 때어내 틈을 매운 곳. 바깥 세계에서의 발전이 계속된다면 그것조차 바뀔 수 있을 거에요. 그것이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 것일지 제쳐 두고서는 말이죠."


아리스는 요괴의 이어지는 말에, 팔짱을 낀 상태로 이번에도 긍정하는 듯한 태도로 고개를 슬쩍 끄덕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환상향은, 그에 내포된 환상과 괴이들을 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자 변화하면서도 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현실에 떠밀려 지금에 환상향이 있게 되었지 않습니까? 환상향은 계속될 겁니다. 그 시간이 매번 회귀하는 듯한 순환 속에서....


"시작이 있기에 곧 결과가 있는 법이 아니던가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면 곁에 다가서 자신의 존재를 상대에게 보여야 하겠죠. 함께 하고자 함에 있어 알지 못하기에 알려야 하는 거에요."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마치 당연하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서로 알지 못하기에, 맺어지는 과정이 필요로 한 법이죠. 처음부터 모두가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상당히 다른 광경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하다면 그 구조해서는 개인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지 아니하기에 아직은 알지 못합니다.


"하핫. 시험이려나요? 좋아요~! 약속하시는 거에요? 벌써 부터 앞으로도 재미있어 질 것 같네요."


아리스는 요괴의 말에 싱글싱글, 흥이난 모습으로 웃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661 아리스주 (I1dAQEMk5k)

2023-01-13 (불탄다..!) 20:40:44

안녕하세요~!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어요!

662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09:52:47

갱신...!

663 아리스주 (7uWxFHTEJc)

2023-01-14 (파란날) 10:54:57

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664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10:59:17

안녕하세요! 아리스주! (쓰담쓰담)

665 아리스주 (1TaLbDv4og)

2023-01-14 (파란날) 11:16:15

뭔가 괜찮은 느낌의 이미지네요! 귀엽다고 해야되려나요? 그리고 아리주도 쓰다듬을 받으세요! (쓰다담X4)

666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11:26:37

고양이가 쓰다듬는 거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은 있네요!
너무 좋아... 하지만 질 수 없지! (쓰다담)

667 아리스주 (nAW57cXmeA)

2023-01-14 (파란날) 11:32:49

그렇군요! 고양이 괜찮지요~ 저는 저것도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쓰다듬이 여렷 있다면 더 많은 쓰다듬이 옵니다! (쓰다듬X6)

668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11:41:04

으아악 제가 졌어요~~

669 아리스주 (m.isAuR4bU)

2023-01-14 (파란날) 11:49:31

이번에는 제가 이겼네요! 다음 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670 식주 (Zu23hHUVLw)

2023-01-14 (파란날) 14:24:51

갱신!!

671 시구레주 (0iafSXiQTY)

2023-01-14 (파란날) 14:47:26

뭔가... 아주 많은 쓰다듬이 있었구나... :0

오~ 날씨 축축해~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있어?

672 식주 (Zu23hHUVLw)

2023-01-14 (파란날) 14:49:15

안녕하세요! 누구보다 게으른 하루를 보내고있답니다!

673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14:56:0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71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습니다! 전 아리가 어떤 요정으로 변신하면 재밌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아직 요정과 만나지도 못했지만요...

674 시구레주 (dPDBjwukw.)

2023-01-14 (파란날) 15:47:38

안녕~

>>672 (게으른 식주 배 긁어주기)

>>673 잘 보내고 있으면 다행이야!! 원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으로 망상하는 건 재밌지~ :3

675 식주 (Zu23hHUVLw)

2023-01-14 (파란날) 16:09:53

게으른 오늘이니 일상을 구해볼게요!!(회피!)

676 ◆PT0BPjgDqk (52g5EC5sRU)

2023-01-14 (파란날) 21:02:11

몸이 많이 나아졋어용(아마).........!!!!!!!!!!!!!!
바로는 스레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제가 제 현실일... 개인일도 아프단 핑계로 많이 밀렸기 때문으로......................,,,,,,,,,,(죽어버림) 일단은 시트 스레부터 후딱 다녀올게여!!!!!!!

677 ◆PT0BPjgDqk (52g5EC5sRU)

2023-01-14 (파란날) 21:12:23

캡튼의 몸상태가 이따구입니다.. . . . . ... .. 코로나 한번 잘못 걸리면 그냥 개같이 앓아버림,,,,,,,,(병약캡 타이틀 봄.. 안봄..) 스레 초반부터 불의의 사건으로 제가 자리를 너무 오래 비워버려서 솔직히 걱정 무척 많이 되고 이 밀린 일거리들을 어떻게 수습하나로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사실 가장 걱정하고 마음고생하셨을 것은 여러분들이겟죠

걱정 끼쳐드려서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용............(뽀듬뽀듬뽀듬) 일단은 푹 쉬고 목 징후라든지 현기증이 견딜 만하다~~~ 현실일 좀 많이 수습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올게용!!!!!! 그때부터는 진짜 스레 생각뿐이야

678 아리스주 (X4y5xCuuFI)

2023-01-14 (파란날) 21:15:33

다시 갱신하겠어요~!

679 아리스주 (2IdQXzwnrM)

2023-01-14 (파란날) 21:20:09

상태가 많이 호전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거의 항상 마무리에서 더욱 섬세하게 해야하는 법이니까요. 편안하게 와주세요!

680 ◆PT0BPjgDqk (52g5EC5sRU)

2023-01-14 (파란날) 21:43:40

(감동먹어버리기........)
저렇게 다녀오겟다고 말해놓고 사실 시트 스레가 신경쓰여 계속 슬쩍이 보게 되네여...... 이젠 진짜 다녀올게여!!! 으아악 할일이 태산이라고 이 병약캡아 정신차려 ! ! !

681 아키히요주 (RYvdH2dSnI)

2023-01-14 (파란날) 21:46:37

캡틴 힘내~~ 그때 동안 열심히 일상 돌려두는거야~~

682 아리스주 (0aIEt0FdxA)

2023-01-14 (파란날) 21:53:28

어서오세요~ 아키히요주

683 시구레주 (0iafSXiQTY)

2023-01-14 (파란날) 22:49:23

캡 왔다 갔었구나!! 어서와~
코로나가 나빴어... 캡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였으니까 마음 편히 수습하고 천천히 돌아와도 괜찮다구~ :3

와! 그리고 새 시트!! 신난다!!!!

684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22:55:16

갱신합니다! 없는 사이에 캡틴이 다녀오셨군요! 어장 일은 신경쓰지 마시고 나중에 천천히 해주세요! 현생이 어장보다 더 중요한 데다 서두르면 될 것도 안 된다고 하잖아요? 물론 현생 일은 서둘러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때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어장에서 즐기고 있겠습니다!

685 아리주 (IXhnLdLw62)

2023-01-14 (파란날) 22:56:17

새 시트!! 저도 신나요!!

686 시구레주 (fZrZkCtnyI)

2023-01-15 (내일 월요일) 00:22:44

시구레의 오늘 풀 해시는
수련회_캠프_파이어_때_자캐는_운다or안운다
안 운다! 애초에 부모님이 없어서 불효 때문에 죄송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은걸...
옆에서 우는 사람들이 있으면 왜 울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울게 두고 자기는 조용히 불멍 때리고 있음...

무서운_영화를_볼_때_자캐는
(본인이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괴물 비슷한 거인 편)
귀신이나 괴물이나 살인마 쪽에 이입해서 보지 않을까 ◠‿◠ 음 방금 행동은 꽤 무서울 만했음 으음 사람을 참 야무지게도 먹는군 이러면서()

자캐와_닮은_디저트
어... 어... 디저트 알못이라서 모르겠다!!!
일단 달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계열 디저트는 아닐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랜만에 진단으로 갱신이다!!! >:3

687 아리주 (Du1CStgiGY)

2023-01-15 (내일 월요일) 11:56:36

개애앵신!

688 아리스주 (w4x0ge5.uU)

2023-01-15 (내일 월요일) 13:41:28

안녕하세요, 갱신해요!

689 새노라주 ◆Cp4hNBjyIk (zN4hAiCCH2)

2023-01-15 (내일 월요일) 15:58:48

690 아리주 (Du1CStgiGY)

2023-01-15 (내일 월요일) 16:14:43

어서 오세요! 새노라주!

691 식주 (BaDZviKYyU)

2023-01-15 (내일 월요일) 16:43:46

갱신! 좋은 주말입니다!

692 아리스주 (C20mVtPHN2)

2023-01-15 (내일 월요일) 17:00:20

다시 갱신하겠어요!

693 식주 (BaDZviKYyU)

2023-01-15 (내일 월요일) 17:12:41

안녕하세요 아리스주!

694 아리스주 (9/x5ZCrvGI)

2023-01-15 (내일 월요일) 17:21:28

안녕하세요, 식주

695 식주 (BaDZviKYyU)

2023-01-15 (내일 월요일) 17:23:24

많은분들이 시트를 내주셨어요! 캡틴의 일이 더 늘어난 안타까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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