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나 - 마테리얼 체인저. 그야말로 만물의 성질이나 특성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꿔버리는 능력. 어떻게 보면 현실개변과 비슷하지만 현실 그 자체를 바꿔버릴 순 없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공기막을 일부러 단단하게 만드는 등으로 철벽의 방어벽을 만들거나 타오르는 불꽃 공격이 날아오면 그 불꽃을 뜨겁지 않다라는 느낌으로 바꿔서 아무런 충격도 받지 않는다거나 하는 그런 능력이에요.
녹스 - 루미너스. 말 그대로 빛을 지배하고 다루는 능력이에요. 빛이 비치는 곳 전체가 능력이 닿을 수 있는 공격범위이기 때문에 사실상 빛이 비치는 곳이라면 거의 필중기 공격을 날리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페시브 스킬 역시 기동형이 아닌한 명중률 100%를 보장하는 것이었답니다.
칼리버 - 파워 게인. 에너지를 상당히 증폭시키는 그런 능력이에요. 괴력을 사용할 수도 있고 총에 세븐스를 사용해서 총알을 어마무시하게 강화시킬 수도 있는 그런 능력이에요. 이쪽은 전투를 하게 되면 혼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가디언즈 레인저' 5명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스페셜 스킬도 사실상 합체기랍니다. 전대물의 애들이 쏘는 피니시 무기에 자신의 세븐스를 부여해서 사실상 전체 일격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전투력만 보자면 이쪽은 하나하나가 상당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었겠네요.
카시노프 - 유나이티드 퓨전. 이 세븐스의 능력은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촉수에 꽂혔을 때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일부를 조종하는 거였고요. 이런 단순한 능력이긴 하지만 스페셜 스킬을 사용하면 아예 그 존재와 하나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블랙 스케빈저와 하나가 되어서 보스로 나올 예정이었답니다.
그리고 재교육을 받은 두 명은 차후 에이스 모드가 되어서 보스 재생실에서 나올 예정이었어요. 물론 다른 리타이어하는 보스들도 함께요. 그래서 나중에 가디언즈 본부에 잠입하는 최종전투때 각각의 포인트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거기서 장치를 지키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다들 흩어져서 싸울 예정이었기 때문에... 1:2가 되거나 하는 일이 컸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래요.
>>989 지금만 해도 꿈틀거리면서 저항하는 이들이 있으니... 그런 것조차도 없애버리기 위해서 정말 닿을 수도 없는 경지. 에이스를 단체로 만들어서 저항할 생각조차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아르센의 목적이었어요. 참고로 아르센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비능력자 혐오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