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408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0 :: 1001

◆c9lNRrMzaQ

2022-12-20 21:30:24 - 2022-12-23 00:50:05

0 ◆c9lNRrMzaQ (L336ROaM8A)

2022-12-20 (FIRE!) 21:30: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 불합리한 현실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지? 불합리한 현실에서 음악은 내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거든. " - 기파랑, 주강산

410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15:50

어서와요 아이리스주!

411 여선 - 태식 (Vndf7xN37c)

2022-12-21 (水) 23:18:48

"엑. 그래도 꽃이 필것같으면 그건 알려줄 수 없나여?"
꽃이 피면 매일매일 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모양.

"그치만 수고를 하게 만드는 것 같고.."
그렇다고 여선이 정원일을 돕기에는 전혀 꽝이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여선이를 정원일 1인분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진짜 그래도 되나요?!"
된다면 매일매일 와서 보긴 할 것이다! 그리고 열리면 따먹을 거야! 뭔가 기대감은 있겠지만 지금 심어도 몇년 지나야 따먹을 만하게 자랄 것이지만..
영양제의 힘을 빌리면 되겠지...

"그럼 진짜 해주시면...어..."
뭐 해줄 만한 것도 없는데? 돈? 태식이 더 많을 거다. 인맥? 반장이잖아요. 무력... 여선아 너 힐러야..

412 김태식-준혁 (m7TmBswF/I)

2022-12-21 (水) 23:19:07

"아니, 빠를 필요 없어.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고 빠른거 보다는 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원래대로 혹은 완벽하거나 더 발전하는게 낫지"

이런쪽에서 빨라서 좋은건 거의 없다.

"내 신조는 첫번째는 자기 자신, 두번째는 동료, 세번째가 목표다. 여기서 길드는 세번째가 되고 너는 두번째니 네가 행복한게 더 중요한거지"

재촉하거나 강요할 생각은 없다. 그냥 행복하면 된다. 실수해도 되고 실패해도 되고 멈춰서도 된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에 유행했던 말이라고 했던가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고"

413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19:53

>>408
그정도면 우리로치면 초면에 힘들어보인다고 적금 깨와서 냅다 3천만원으로 일단 살고보라고 해주고 난담에 써야 '호감' 되는 좀 그런느낌이군요
얌전히 호감도증가권 사야지...
일상 세번만 더 돌리면 가르웨난이랑 '호감' 가능할듯

414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20:13

>>400
ㅎㅇㅇ

415 김태식-여선 (m7TmBswF/I)

2022-12-21 (水) 23:21:49

"생각은 해볼게"

생각해보는건 힘든것도 아니고 답은 정해져있다. 이미 말했으니까

"수고는 네가 다른 사람들이랑 싸워서 뉴스에 나오면 그게 수고가 되는거고"

이 정도는 그냥 내 취미 생활에 지나지 않는다.

"대신에 다른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수련도 열심히하고 부모님 말씀 잘듣고 편식하지 말고 착하게 지내라"

416 강산 - 시윤 (V8cw28aY5I)

2022-12-21 (水) 23:22:03

"그래서 환생자라는 거 안 숨기고 다른 급우들에게 말하고 거야? 시윤 씨도 보다보면 은근 재밌는 사람이란 말이지."

강산은 히죽히죽 웃으며 시윤에게 다가가서 결국 어깨에 손을 올리려 한다.
아마도 강산이 시윤에게 금방 친애를 품게 되었고, 이런 세상에서도 자신이 환생자라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말해 온 그를 되려 신뢰하는 것은, 그래서일 것이다. 가식이 없는 그 모습 때문에.

"동경했다. 올려다봤다. 지금 와서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말이지. 지금은 좀 더 눈높이가 맞는 느낌이지만."

고개를 끄덕여 '동경'을 언급하는 시윤의 말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장래희망을 물어보고, 또 교환하고,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겠지.
그러던 그는 이제 시윤을 마주본다.

"나는 내가 안 되는 놈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해보니까 또 되더라. 시윤 씨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다. 열심히 하는 편이니까."

엄지를 척 들어보이며 상큼한 웃음과 함께 격려한다.

//17번째.

417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23:36

빈센트 코인은 현재 22개
만약 가르웨난이 가르침을 준다고 해서 코인으로 때워야 할 경우 대충 150개가 나온다치면
약 128개가 부족하다
매일 일상을 한번씩 돌린다해도 64일, 약 2달... 어흐흑
근육클로스 토벌로 얻는 게 도기코인 50개 할인권이 아니라 도기코인 50개면 너무 좋겠다... 그럼 39일만 일상돌림 되는데...

418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24:30

>>405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구매 접수 해드릴까요?

>>407 사탕 정보는 안 떴어요.

419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25:22

그러고보니 아이리스주는 뭐 궁금한 거 없으세영?
정주행 했다고...하셨던가요..?

420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25:30

>>418
넵. 그럼 공격다이스 3개를 차감하여 호감도 증가권 小 구매하겠습니다!

421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25:59

>>420 네넹.

422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27:12

>>420
그러고보니, 근육클로스 토벌 성공 보상으로 "구매에만 사용 가능한" 공격다이스 3개가 나온 거잖아요.
공격 다이스를 통한 구매는 공격한 횟수만큼만 가능한 거로 알고 있는데, 캡틴께서 별 말씀 안 하셨으니까...
이 "구매에만 사용 가능한" 공격 다이스 3개로 뭐 사면 그만큼 다이스 소비가능 횟수가 줄어드는 거겠죠?

423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28:50

오늘도 빈센트 딜량이 흡족하군

424 준혁 - 태식 (mwAjHvAkq.)

2022-12-21 (水) 23:29:46

이명이 점점 가라앉았다 아무래도 안심하는 모양이다
사내의 말에 소년은 애써 고갤 끄덕였다. 기약없는 약속이었고 공수표 였다
소년은 자신의 처지가 어떤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카루스
아버지가 분명히 너무 높게 날면 날개가 녹아내리고, 낮게 날면 날개가 젖는다고 말해줬음에도
주제에 안맞게 하늘을 바래서 추락한 자
너무나 낮게 떨어지고 떨어져서 핏물에 날개가 젖어버린 자

그것이 소년. 자신의 것이 아닌 동료들의 것인데 자기의 힘 마냥 암묵적인 권력을 휘둘렀다가 철퇴를 맞고 떨어진 자

주제파악이었다

" 꺾이지 않는 마음. 좋은 말이네 "

소년은 억지로 웃었다
애초에 웃음기가 없는 얼굴이기에 평범하게 웃어도 어색해 보일텐데
지금 웃음은 누가봐도 너무나도 어색하였다.

소년은 잠시 생각하였다.
사내의 말대로 오른팔이고, 부길드장이고, 지휘관이고 전부 내려놓는다면 자신은 무엇이 되는걸까.
도대체 무엇으로 남을 수 있을까.

뭐긴 뭐야, 열망하는 자로 남을 수 있겠지

잠깐 들려오는 이명에 소년을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초시계를 세었다
무너진 이성의 도서관 속에서도 이것이 위험한 속삭임이라는 것은 알고있다

" 다른 길드원들은 잘 지내고 있어? "

그렇기에 애써 주제를 돌렸다

425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29:59

>>422 저는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당.
현황판에는 없지만 상점에서 쓰신 다이스 갯수도 별도로 기록중입니다.

426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30:10

?? 무슨 의미의 질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427 여선 - 태식 (Vndf7xN37c)

2022-12-21 (水) 23:30:44

"생각은 해본다니 다행이네요!"
여선도 모르는 건... 아닐 거라 믿고싶다.

"그치만 전 싸우면 맞는 역이 아닐까요?"
전 힐러라구요! 싸운 사람들 치료해줘서 뉴스에 나오는 건 봐주실 거죠?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합니다.

"편식은 잘 안하고.. 부모님 말은 잘 듣..는편이라고 생각하고 싶긴 한데여..."
"노사님 말은 진짜 잘 들으려 노력해요.."
아 노사님은 노사님이에요!
아니 노사님의 이름이랑 노사님이 뭔지(스승이라 보면 된다)를 말해야지..

"반 학생들이랑 나름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건 자랑거리인 듯 당당하게 말하는군.

428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30:59

아이고 준혁아!!!

429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32:45

에.. 무슨 말이지...요?

430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33:16

>>426
그니까
상점에서 물건을 사려면 아이템 값만큼 공격을 해야하잖아요.
구매용 다이스로 물건을 사려고 할 때에도 공격 횟수를 맞춰줘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일겁니당.

그래서 저는 지금 공격횟수 4로 맞춰뒀어요.
이럼 3개를 쓰고 싶을 때 상점에서 바로 쓸 수 있으니까...

431 김태식-준혁 (m7TmBswF/I)

2022-12-21 (水) 23:33:39

"결국 살아있고 의지만 있으면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까"

그거조차 없다면 그게 시체다. 살아있는 시체

"새로운 애들도 몇명 추가 됬고 잘 지내고 있지."

몇명은 얼마전까지의 눈 앞의 녀석처럼 실종 상태지만 그건 그 전에도 있던 일이다. 언젠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지

"자기들이 가야 할 길을 찾은 모양이고"

432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3:35:24

지금 상점 구매 방식이


A물건 가격 공격 다이스 3개

라면

A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선 공격을 3번, 구매용 다이스 3개가 필요하다. 이거잖아.

그러면 지금 구매에만 쓸 수 있는 일명 구매용 다이스가 3개 있으니
공격만 3번 하면 살 수 있다는 거니, 공격횟수를 따로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공격횟수를 추가하면 더 헷갈릴거야.

433 김태식-여선 (m7TmBswF/I)

2022-12-21 (水) 23:36:00

"싸우는 힐러도 있어서 그건 모르지"

검을 쓰는 힐러가 있는 마당에 권을 쓰는 힐러가 탄생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어중간하게 다쳤다고 아예 주먹으로 패서 곤죽으로 만들고 치료하는게 편하다는 이유로 말이지.

"그래, 부모님이랑 노사님? 소중한 분 같은데 그분들 말 잘듣는게 효도하고 좋은거다."

나는 효도 안한지 오래된거 같은데.....안들키면 됬지 뭐

"친한게 겉으로만 친한게 아니라 나와 상대가 내면으로부터 친해지고 서로 마음을 맡길 수 있는 그런 의미로 친해지는거라면 더 좋고"

434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36:02

아아. 뭐 그야 공격횟수 차감에 당연히 포함 되겠지?
나도 그래서 상자를 사기 위해 7회를 맞춰뒀어.

435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36:14

그러니까..원래 7개짜리를 4번만 공격했는데도 구매에만 사용가능한 3개를 더해서 살 수 있다

...라는 말인가여?

436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36:50

>>432 ??? 그러니까 공격횟수를 추가해야되는거 아냐?

437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37:23

아닌가..(헷갈리기 시작함)

438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3:38:13

>>436 ???? 그런가???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격한 건 아니니까 포함하면 안되지 않아??

439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38:23

기존

아이템 상자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를 사기 위해선

공격 다이스 7개 ( 일상 7 번 )
산타에게 공격 7회 (일상 7 번 )

지금

아이템 상자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를 사기 위해선

공격 다이스 4개 + 구매 전용 공격 다이스 3개 (일상 4번)
산타에게 공격 7회 ( 일상 7 번)

인거겠지.

440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3:39:48

근데 물건을 사면 물건을 사기 위해 공격한 횟수는 소멸되는건가?

441 여선 - 태식 (Vndf7xN37c)

2022-12-21 (水) 23:40:22

"싸우는 힐러도 있다곤 하지만 저는 아직 치료랑 분석만 조금 하는 힐러입니다!"
그러니 나와도 치료해주고는 인터뷰 따이는 게 아닐까요! 라고 생각해보지만.. 세상사 알수없는 일이죠.. 아니 여선이도 자기가 상점가에서 갑자기 노사님을 만날줄은 몰랐을겁니다..

"네. 말 잘 듣는 게 좋을 것같아요!"
말을 안 들었다는 것처럼 말하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말 잘 듣는 타입이지 않았을까?

"그치만 그게 쉬웠으면 지금 특별반이 조금.. 애매한 친밀도일 리가 없잖아여."
"그..그렇다구 제가 노력 안하는 건 아니니까요!"
친해지고 그러려는 노력을 나름 하고는 있다는 듯 화이팅 자세를 취합니다.

442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40:36

그나저나 지금 빈센트 딜량까지 포함하면 근육클로스 HP가 2703이네요
이걸 잡으려면 일상을 몇번 돌려야 하나 계산해봤읍니다.
신입분들 15회에 한해 2배로 주는건 제외하고, 모두가 공격다이스를 받으면 반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반은 공격에 사용한다 가정했습니다.

일상 1회마다 2명*1개 해서 공격다이스 총 2개가 발생하나 각자 하나는 구매에, 하나는 공격에 쓴다고 하면...
공격다이스 1번 쓸때마다 기대값은 대충 65, 2703의 체력이 남은 근육클로스는 우리 모두가 일상을 36번 돌리면 때려눕힐 수 있겠네요!
하루에 일상이 3번 돌아간다 치면 12일 정도...?
다들 힘냅시다. 이번 근육클로스는 뭘 뱉을지 궁금하네요

443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41:33

12일이면 기간에 늦어버리네. 하루에 4회의 일상이 돌아가야...

>>440 나는 그렇게 알고 있어. 그래서 적힌 가격은 실제론 2배의 일상을 요구함.

444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41:57

>>442
아니 뭔 이런 황당한 계산실수를, 약 41-42회 정도 돌려야 하네요. 3번 돌아가면 2주 걸리려나요...

445 준혁 - 태식 (mwAjHvAkq.)

2022-12-21 (水) 23:42:09

그렇다 소년은 어찌되었든 살아남았다
몇년의 시간을 게이트 속에서 보냈든, 소년의 지휘로 몇명의 전사들이 죽어버렸든
결국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자신이 시체와 별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는 것 일까?
아마도 의지의 문제겠지

" 이전 처럼 지휘관은 무리야, 나는 이제 나의 지휘로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게 무서워 "

그 수 많은 목숨이 갈려나가는 것을 소년은 절대 잊을 수 없겠지.

누군가 병문안 선물로 나노머신을 최신화 해주었다.
다시 3D 체스를 켜보았다
새크리파이스를 쓸 때 죽어나가는 폰이, 소년에 의해 죽어버린 사람들과 겹쳐 보여서 단 한판도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가엾은 폰들을 내려다보는 소년의 심정은

" 하지만 길드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도록 할게, 장담은 못하겠지만 "

446 김태식-여선 (m7TmBswF/I)

2022-12-21 (水) 23:42:25

"적어도 네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단 정도는 마련해."

그게 방어구가 됬던 기술이 됬던 힐러여도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최우선 보호 순위이긴 해도 언제나 지켜줄 수는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힐러여도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니까

"그래, 그게 어려워서 나도 고민이다."

한숨을 쉬며 식물들한테 물을 뿌린다. 그런 의미로 얘네처럼 물주고 영양제주면 자라는 식물은 참 편해.

"그런데 안 내려가? 언제까지 있을거야?"

447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42:53

>>439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만약 상점을 여러번 이용한다면
(공격 횟수)>=(상점에서 소모한 재화 수)+(이번에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가격)

이 되고.
빈센트주가 질문하신 건 더 정확히는 이 공식에 구매용 다이스로 산 금액도 넣고 계산하느냐...인 거 같아요.

448 시윤 - 강산 (hZuHEzR23o)

2022-12-21 (水) 23:43:36

"그 때 얘기해주지 않았던가? 난 떳떳하다고 생각하니까. 숨기면 뭔가, 꺼림직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잖아."

어깨동무 하려는 것에 별 불쾌감 없이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당함' 이란 것은,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였다. 아니, '떳떳함' 이라고 해야할까?
스스로의 언행에 망설임이 없고, 돌이켜 봤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게 내 신조다.

"너무 당당해지다가 우쭐거리는게 되진 말도록."

그럼 피식 웃고는 어느정돈 농담삼아 얘기했다.
뭐 진지하게 걱정하는건 아니고. 녀석은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그래도 감성적이니 만큼, 신나면 우쭐 거릴 가능성은 있다곤 생가고디는군.

"지금은."

나는 조금 생각한다.

"이 반 녀석들에게는 같이 속해있는 누군가가 '할 수 있다' 란걸 보여주는게 중요할 때지."

449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3:44:00

그러면 물건을 살 때 공격 횟수도 같이 차감하는 방식이 낫겠다.
그래야... 자기가 몇 번 공격했는지도 쉽게 알 수 있을거고...

450 빈센트주 (kCVmfxdK6g)

2022-12-21 (水) 23:47:04

(지가 무러바놋고 대화 전혀 이해못하고있는 저늕빈샌트주)

451 여선 - 태식 (Vndf7xN37c)

2022-12-21 (水) 23:47:12

"그렇죠.. 보호는 좀 있어야 하긴 하겠는데.."
그래서 여선이가 방어구부터 사고.. 그다음은 악세를 할까 무기를 할까 고민중인데...

"그렇죠.. 사람간의관계는 어려워요..."
중얼거리면서 식물을 바라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식물도 욕같은 걸 뱉는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식물을 미심쩍게 바라본 여선은 에이.. 하다가 태식의 말에 아 합니다.

"어 내려가야죠?"
옥상정원 확인도 했고.. 가끔 올라와도 되고.. 그런 것도 확인했으니 내려가도 될 것이다.

"반장도 적당히 하고 내려오세요!"
나가려다가 문 뒤로 얼굴을 내밀고 말을 하고는 진짜로 내려가는 여선입니다.

//막레를 주셔도 좋고 막레로 해도.되려나요. 20개 넘었나?

452 김태식-준혁 (m7TmBswF/I)

2022-12-21 (水) 23:49:12

죽음에 대한 무게를, 두려움을 학습한 모양이다. 성장했다고 봐야할까 상처 입었다고 봐야할까
아마 이 아이의 남은 인생에 평생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거다. 이미 주고 있지만 혹시 모른다. 더 커질지도

"그래."

특별히 할 말은 없다. 무서워서 못한다. 거기에 억지로 강요해봤자 좋은 일은 없다.

"역할이나 자리는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얼마든지 대신 할 사람이 있어."

내가 하고 있는 이 반장의 자리도 누군가 할 수 있는 자리다. 나라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반장이 됬을뿐이니까

"하지만 사람은 대신 할 수 없다는건 알아둬"

주변사람이 죽거나 사라지는건 익숙하지만 익숙하다고 아예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다.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고 도와줄 수도 있으니"

453 태식주 (m7TmBswF/I)

2022-12-21 (水) 23:49:58

여선주 고생했어

454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51:18

태식주도 수고하셨어요!

455 시윤주 (hZuHEzR23o)

2022-12-21 (水) 23:56:01

....응? 공격횟수 추가로 망념은 올라갔는데 막상 공격 횟수는 안올라가있다.

456 토고주 (f4h2daHC5Q)

2022-12-21 (水) 23:58:04

일상을 구한다 구한다 91다

457 강산주 (V8cw28aY5I)

2022-12-21 (水) 23:58:08

>>449 처음엔 그렇게 할까 했는데...
그냥 공격횟수라기에도 뭔가 애매하다 싶어서, 옆에 검산용으로 다이스 총 획득량 적어놓고, 또 이벤트 상점에서 소모한 다이스 수도 따로 기록해두고 있었거든요.

그러면 절충안으로 표기방식을 바꾸는 것도 좋을지도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58 여선주 (Vndf7xN37c)

2022-12-21 (水) 23:59:13

12시는 무리잇...(내일 동지라서 팥죽 사러 나가야함)

459 토고주 (.w51UlHS.E)

2022-12-22 (거의 끝나감) 00:01:29

나랑 일상할 태식주 없으려나

460 준혁 - 태식 (1Zr0IMmk0s)

2022-12-22 (거의 끝나감) 00:01:44

기다릴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다
도와달라고 부탁해야할까?
도대체 무엇을?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명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도와만 달라고 외치는건 민폐가 맞지 않나?

" 고마워 "

그렇기에 그저 허울뿐인 감사를 꺼냈다
고맙다고 했다, 그 마음은 분명 감사하니까
하지만 무엇을 도움 받았냐고 물어본다면
소년은 확실히 대답할 수 없었다.

" 많이 위로가 되는 것 같아 "

무엇이?

" 오랫만에 얼굴 보니까 좋았어 "

그 얼굴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없으면서


네가 무능하고 약한 탓이 아닌, 그들이 성염에 축복을 받지 못하였기에 정화되지 못하였기에 엄벌이 내려진 것 이다
어린양아 아직도 모르겠느냐

이딴 이상한 이명이나 듣고 있으면서 뭐가 괜찮은지
소년은 잘 모르겠다

" 길드장. 내가 아직 여명에 소속되어도 괜찮을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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