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307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9 :: 1001

◆c9lNRrMzaQ

2022-12-19 19:48:51 - 2022-12-20 22:01:59

0 ◆c9lNRrMzaQ (YSn6T7VOgc)

2022-12-19 (모두 수고..) 19:48: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다음 어장이면 캡틴 키다

696 준혁주 (srk2zrqJkA)

2022-12-20 (FIRE!) 12:36:17

>>693 또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볼게~ (??)

697 유하주 (VZ7mC0ZElw)

2022-12-20 (FIRE!) 13:14:28

아 현죽혁이 왔나

나 금강산 마도사한테 배움받고 있다

698 준혁주 (srk2zrqJkA)

2022-12-20 (FIRE!) 13:15:10

그래 반가워 유하주 오랫만이야

금강산 마도사와 접촉에 성공한것 좋은소식이네!

699 유하주 (VZ7mC0ZElw)

2022-12-20 (FIRE!) 13:18:23

근데 나 도기코인 없어서 논술형문제 9개 풀어야 해
나 도기 150개만 빌려줘

700 준혁주 (srk2zrqJkA)

2022-12-20 (FIRE!) 13:26:34

도기가 150개?

그냥 푸는게 어떨까 싶어..

701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3:56:15

일상 구한다!

702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01:55

졸린 느낌...(흐늘)

갱신해요! 모하!

703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02:28

일상은 가볍게만 구할까~

704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4:04:22

>>703 다이스로 선레 정할래?

705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06:27

다이스!

.dice 1 100. = 2
상황은 뭘로 할까용!

706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4:08:53

.dice 1 100. = 21
다이스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돼!

상황

잘 모르겠다!!!

707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13:09

음! 대충 의료봉사? 양파까기?

아님 그거 뭐지.. 홈카페 시도하는 거?

708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4:15:33

오 셋 다 좋은데?

709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16:08

그럼 셋 중 대충 골라서 가져오는 걸로!

710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4:19:06

"안녕하세요! 오늘 전 홈카페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영상으로 남진 않겠지만 뭔가 영상을 찍는 것처럼 예쁘게 하는 게 좋잖아요!"
라고 말하며 여선은 주방을 깔끔하게 치우고 있습니다. 홈카페의 기본은 예쁘게 찍히는 거니까 생활감있는 주방은 안된다구요! 우당당탕 소리는 안 들리니 다행이고, 냉장고 안에 재료들은 다 있으니. 청소만 하고 몇개씩 만들어서 해먹자!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그 사람도 같이 만들어보자고 제안할 생각 만만!

711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4:30:43

주방으로 내려오려는 그 순간 갑자기 들려오는 여선의 목소리. 무언가 하고 있는것 같은데 목소리가 방송하는 사람 같아서 내려갔다가 괜히 영상 방해할까봐 걱정된다.

[뭐하고 있어?]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문자를 보내보자.

712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4:35:11

"그렇습니다! 주방의 전체적인 청결도가 받쳐주기 때문에 지금 청소하는 것으로 화사하고 밝은 색감을 줄 수 있다고요"
"게다가 저는 오늘 할 것을 몇 개 준비하기 위해 얼음틀에 얼음을 얼려놨다는 말씀!"
정 더 필요하면 마도사를 모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문자가 오자

[유하씨! 홈카페를 하려고 준비중인데요!]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한 다음에.. 다시 문자를 보냅니다.

[유하씨도 같이해요!]
[지금은 홈카페에 어울리는 이쁜 공간 만들려고 청소중이거든요!]
[지금 내려오시면 자연~스럽게 합류가능★]
같은 말을 하면서 여선은 주위에 있는가 둘러보려 합니다.

713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4:49:17

[홈카페?]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히지만 지금 당장 하는 일도 없겠다, 유하는 흔쾌히 승낙하기로 했다. 영상을 찍는 중인지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정당한 MC력으로 게스트처럼 등장시켜주지 않으려나.

"여하~"

유하는 손을 흔들며 계단 아래로 총총 내려왔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카메라로 추정되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촬영중이야?"

그래도 모르니 물어보는 유하.

//4

714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4:55:04

[네! 집에서 예쁜 음료수 만드는 거에요!]
아주 간략하게 설명한 여선은 푸딩도 만들어서 곁들인다거나 그런 걸 생각하면서 재료들을 다시 바라보고 뿌듯해합니다.

"유하하이!"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유하에게 손을 흔들어 반가움을 표시하다가 촬영이냐는 질문에

"아뇽?"
"촬영이요? 그런 건 안하는데요?" 라고 말을 덧붙인 여선은 유하에게 잔을 보여주면서 청포도 에이드랑.. 초코라떼랑 무지개예쁜거를 하겠다는 포부를 설명합니다.

715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4:59:34

홈카페는 대충 이런 느낌?

https://youtu.be/uQ05noPqQgU

716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5:12:05

유하씨가 아닌 유하 하이라는 말을 듣게되니 내심 뿌듯해진다. 드디어 친밀도 랭크를 올려 호칭에 변화가 왔나 하는 간단한 이야기.

"아 아니야? 나레이션 하듯이 혼잣말 하고 놀길래 촬영하는줄 알았어."

여기저기 둘러보던 시선을 여선에게 던지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나는 초코라떼 먹어야지!"

뒤에서 지켜보는 양심없는 녀석

//6

717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5:17:55

유하하이가 유하씨 하이보다는 조금 더 유연하게 발음이 되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다시 유하씨로 회귀할 것이니 너무 기대는 말게나.. 여선은 촬영하는 줄 알았다는 말에

"에이. 촬영해서 올릴 것도 아니라서 편하게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촬영해서 올리면.. 조금 부끄럽기도 하구요.."
조금 웅얼거리듯이 두번째 문장을 말하고는 초코라떼! 라는 말을 하자. 그러면 다크론도랑 우유랑 카카오가루랑 설탕!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유하의 앞에 놓는 컵에 가나슈를 넣은 얼음을 하나씩 넣습니다. 가나슈를 굳히고 얼음틀에 넣고 얼린 결과물.. 따뜻한 초코라떼를 얼음을 넣은 컵에 넣어 아이스로 마실 수 있게인데요..

"혹시 따뜻한 거 원하시면 얼음은 빼도 되구요?"
그걸 지금 물어보면 어떡하니!

718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5:20:28

"아니야! 부끄럽지 않아! 될 수 있다 유튜브 스타!"

여선의 어깨를 토닥여보기

"다크론도는 뭐야?"

카페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초코라떼를 타주시는 사이에 생겨나는 궁금증. 초코얼음에 초코우유를 따른 차가운 초코라떼... 받아온 지금까지도 초코라뗴와 초코우유의 차이를 모르겠다.

"아니야 차가운거 좋아, 이 다음은 뭐 할거야? 디저트라던가?"

719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5:26:12

"안해요 시러욧 그만하세욧"
장난스럽게 거절을 하는 여선. 유튭 알고리즘을 타는 순간 여선은 얼굴이 붉어져서 펑 터질 것 같이 될 것이다..

"어...초콜릿이에요!"
정확하게는 커버춰라는 초콜릿 재료 중 하나인데 식물성유지가 안 들어간 어쩌구... 까지 말할 정도의 지식은 아직 없을 것 같으므로 넘어가고. 차가운 게 좋다는 말에 초코우유를 따라준 뒤 그 위에 크림을 살짝 덮어주는군요!

"음.. 이번에는 크로플을 만들까요.. 아니면 와플을 만들까.. 아니면 푸딩을 할까요?"
뭘 할지 선택해달라는 듯 유하를 반짝반짝한 눈으로 바라보는 여선입니다! 물론 저 셋 중에 지금 가장 귀찮을 것은 와플이겠지만..

720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5:32:37

"할 수 있다! 대단하다 채여선! 1억 구독의 유튜브 히어로!!"

허공에 손을 흔들며 여선을 더더욱 밀어붙이는 하유하

"아, 간단하구만."

하지만 초콜릿이라면, 굳이 다른 이름이 붙을 필요는 없었을텐데. 자세한 차이는 나중에 차차 알아보기로 하고 유하는 여선이 만들어준 초코라떼를 한 입 크게 마신다.

"맛있어~ 다음은 푸딩이 좋겠네요!"

눈을 빛내는 식충이

//10

721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5:40:06

"그에에엣! 그런 거 못해욧!"
거절에 거절!

"그쵸? 뭔가 종류가 많아보이긴 한데.. 잘은 모르겠어요!"
그럼 대체 어떻게 제대로 산거야 겠지만 여선이는천운이다! 뭐든 잘 샀을 거야!

"푸딩! 우유푸딩이랑 커스터드가 있어욤."
미리 만들어둔 걸 꺼내면 되는 게 가장 편하니 푸딩을 고른 건 좋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냉장고 안에 가지런히 놓인 푸딩들. 참고로 초코도 있지만 초코라떼에 초코푸딩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권하지 않은 것인가?

722 오토나시 - 토고 (Gea5SoftOA)

2022-12-20 (FIRE!) 15:51:47

흠... 캡틴과 쇼코쇼코쨩과 채준파파만 알고 있는 ‘ 헬멧캐 ’ 토고 쇼코의 맨얼굴이라니... 이거 귀하겠군요...
같은 메타 발언은 그만두고 ‘ 삐용 ’씨에게로 시선을 돌리자면 오토나시가 뜯다 만 트릿 봉투에 앞발을 집어넣어 열심히 트릿을 쟁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선을 토고와 오토나시에게 드문드문 돌리면서 잡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튈 각을 재고 있군요!

“ 음. ‘ 알겠어 ’. 아이템의 ‘ 기능 ’을 잠시 무효화한다. 하지만 아이템 그 자체의 ‘ 본질 ’은 유지된다. ”

이해는 가능하지만...

“ 단 한 번으로는 적이 ‘ 당황 ’을 느껴 잠시 ‘ 빈 틈 ’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사용하기엔 ‘ 망념 ’뿐만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무리가 따르겠네. ”
“ 응. 그러니까. ‘ 게이트 ’에서가 아닌 지금 보고싶지만... ”

말을 흐리는 것은 이건 너무 억지인가. 라는 오토나시 속의 양심의 소리겠지요. 아마...
// 13

723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5:54:18

"그러면 저는 커스터드가 좋아용!!"

단거에 단거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유하도 알고있는 기본 상식이야! 냉장고 안에 놓은 형형색색의 푸딩을 보자 유하는 눈을 땡그렇게 떴다. 아니... 저 귀한게 저렇게 무방비하게....

"다 사온거야?"

침을 꿀꺽 삼키고는 물어본다. 머릿속에서는 망념 몇으로 신속을 강화해야 저걸 모두 훔칠수 있을지 계산하고 있다.

724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5:56:53

12에용~

또리또리 하요

725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5:57:07

"푸딩 원조는 커스타드죠 암.."
삼부점이라고 부르는 뭔가도 있긴 하겠지만 여선이는 그건 너무 힘들어! 였으므로 그건 없다!

"다 만든 건데용?"
여선의 천운.. 푸딩만드는데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푸딩 중 실패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바닐라빈이랑 우유랑 신선한계란 등등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푸딩이 있는데.. 유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게 불행인가!

"자요! 커스터드..!"
"오븐에서 굽는 형식으로 만든 거라서 젤라틴이 함유되지 않았죠!" 라는 말을 하는군요. 우유푸딩은 젤라틴이 있지만.

//오토나시주 하이~

726 ◆c9lNRrMzaQ (L336ROaM8A)

2022-12-20 (FIRE!) 16:04:36

결국... 산타는 한 번밖에 죽지 못했나!

727 태식주 (aj2hFXw4a2)

2022-12-20 (FIRE!) 16:05:51

아직 시간 남았으니까

728 태식주 (aj2hFXw4a2)

2022-12-20 (FIRE!) 16:08:23

일단 일상 구함

729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6:10:48

"그렇지!"

커스터드 푸딩 위에 올려진 카라멜 소스... 아주 맛있을 예정이다.

"헉..."

그레이트 푸딩 하이스트 미션은 폐기되었다. 사온게 아니라 직접 만든 음식의 가치는 훔쳐먹고 헤헤고멘 으로 퉁치기에 너무 크다.

"오, 나 구운 푸딩 처음 먹어봐!"

입 안에 넣은 그녀석의 맛은...!
유하주도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여선주 서술해줘~

//14

730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6:11:24

>>726-727
크리스마스 되면 다들 놀러갈거잖아

>>728 선레 어카실

731 태식주 (aj2hFXw4a2)

2022-12-20 (FIRE!) 16:15:38

크리스마스때 출근한다니까

732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6:15:50

"맛있는 커스타드~"
구우는 거나 중탕하는건 좀 어렵다던데 전 잘 되더라고요! 같은 자랑은 입이 근지럽지만 참습니다.

"?"
왜 헉이라고 한 건지 알 수 없어서 그저 유하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릴 뿐이다!
만일 훔친다고 해도 너무해너무해! 였겠지만.

"암냠냠. 맛있게 먹는 거에요!"
구운푸딩도 푸딩은 푸딩. 그냥 푸딩맛일 것이다.. 여선주도 안먹어봐서 잘 모르는 영역.
...근데 계란찜 달달한맛이라고도 하던 것 같던데. 계란말이 달달한맛같은 걸로 대충 맛있다! 로 해도 되지 않을까?

여선은 우유푸딩! 우유맛이죠(?)

733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6:18:54

>>731 괜찮아 나도 일해

734 준혁주 (srk2zrqJkA)

2022-12-20 (FIRE!) 16:19:03

갱신할게

735 김태식 (aj2hFXw4a2)

2022-12-20 (FIRE!) 16:19:40

놀이터 그네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자 초등학생들이 보인다.
그리고 책가방에서 노트와 필기도구를 꺼내더니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아저씨 학교 숙제로 우리 마을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인데 실직자는 어떤지 인터뷰에 응해주세요!"

"실직자 아니다."

이 시간에 여기에 있으면 실직자로 보일만하네

"그럼 뭐에요? 백수?"

"헌터야 헌터"

"헉 훈타!"

"?"

뭔가 발음이 이상한데

736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6:25:16

"매우... 계란적인 맛이야!"

유하는 푸딩과 초코라떼를 번갈아가며 마시며 즐거운 오후의 디저트타임을 즐기고 있다. 퀄리티 있는 오후. 여유 있는 시간들... 유하가 바라던 삶이다.

"매일 아침 나에게 모닝커피를 만들어줘..."

실없는 소리를 흘릴 정도로
//16

737 유하주 (N70ghNbQZM)

2022-12-20 (FIRE!) 16:26:00

준혁이 어서와라

738 유하 - 태식 (N70ghNbQZM)

2022-12-20 (FIRE!) 16:27:39

"길거리에서 아이에게 말을 거는 김태식을 발견했습니다."

산책 도중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한 유하는 나레이션을 하며 그 상황을 지켜봤다. 아이에게 말을 걸고.. 뭐하는거지? 훈타?

"아저씨 아는 어린이에요?"

//2

739 여선 - 유하 (JII1FhULZ2)

2022-12-20 (FIRE!) 16:28:07

"계란이 중요한 것!"
신선하지 않은 달걀이면 안돼요. 라는 나름의 철학이 있는 건가? 퀄리티 있는 오후와 퀄리티있는 디저트들.. 여선도 즐고운 홈카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침에 모닝커피는 제 취향이 아닌걸요~"
장난스럽고 실없는 소리라는 걸 아는 듯 유연하게 흘려보내려 하는 여선이었습니다.

"근데 유하 씨는 그냥 단걸 좋아해요 아니면 조화로운 단맛을 좋아해요?"
그냥 물어본다는 듯 물어봅니다. 이제는 치워야 할 시간인 만큼 가벼운 물음입니다. 설거지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740 여선주 (JII1FhULZ2)

2022-12-20 (FIRE!) 16:29:24

모하모하여요!

741 준혁주 (srk2zrqJkA)

2022-12-20 (FIRE!) 16:30:01

유하주 여선주 안녕

742 김태식-하유하 (aj2hFXw4a2)

2022-12-20 (FIRE!) 16:33:18

"얜 또 왜 나와"

"어, 이시간에 여깄는거 보니까 날라리다!"

"날라리 대단해!"

뭔가 시끄러운 분위기가 되자 내가 쉬러 왔지 이러려고 온게 아닌데하고 생각을 한다.

"몰라. 쉬고 있는데 갑자기 온거야."

유하를 향해 말하고는 그네에서 일어난다.

"자 얘들아 집에 가야지?"

"싫어요! 얼른 인터뷰 해줘요!"

743 유하 - 여선 (N70ghNbQZM)

2022-12-20 (FIRE!) 16:37:00

"중요한건 신선한 계란!"

배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유하는 요리할때 그냥 냉장고 안에 있는 계란을 사용할것이다. 아마 창세기 이전부터 있었던 계란일 것이다.

"에에~"

유하는 실망했다는듯 테이블 위에 엎드렸다. 모닝커피... 먹고싶은데...

"나는 단거면 다 좋아하는데 기왕이면 조화로운게 좋지?"

다먹은 식기를 싱크대에 가져다 놓은 후 따듯한 물을 틀어 내용물을 씻는다. 먹고 나서 바로 치울게 아니라면 적어도 불려줘야 편하다.

//18

744 유하 - 태식 (N70ghNbQZM)

2022-12-20 (FIRE!) 16:39:04

"어허. 언니는 비행청소년이 아니에요."

유하는 자신을 비행청소년으로 몰아가는 아이들에게 따끔하게 주의를 준 뒤에 빈 그네에 몸을 던져 자리를 차지했다. 흔들 흔들 앞뒤로 몸을 움직여보자.

"아저씨 그냥 인터뷰 해주지~"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친절하지도 않고 말세다 말세.
//4

745 김태식-하유하 (aj2hFXw4a2)

2022-12-20 (FIRE!) 16:41:54

"그럼 뭐에요?"

이 시간에 학교를 안간 유하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말하는 초등학생들을 보고 머리를 긁적인다.

"인터뷰는 무슨 인터뷰"

내가 한거라곤 사람 죽이고 몬스터 죽이고 그런거 밖에 없는데

"자 그럼 첫번째 질문!"

"내 의견은 무시냐...."

"아저씨랑 언니 이름이랑 나이 알려줘요."

그냥 갈까 싶다가 애들 상대로 뭐하나 싶어서 "김태식. 30살"이라고 대답한다.

746 유하 - 태식 (N70ghNbQZM)

2022-12-20 (FIRE!) 16:44:26

"언니는 미리내 고등학교 특별반 출신이라 수업보다 중요한 의뢰를 하러 이 시간에 밖에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머리를 긁적이는 어린이들에게 존댓말로 대답해주는 하유하.

"하유하, 17살~"

태삭을 슬쩍 바라보았다가, 인터뷰에 잘 응해줄것 같아서 안심한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