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9S6Ypu4rGE
(901ga.D8tc)
2022-12-18 (내일 월요일) 19:09:15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정산 및 수련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807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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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614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0:45:24
>>613 수많은 골드....1억 2천의 골드...아니면 그냥 훈련?
615
카시우스주
(HqBOIYvbJA)
2022-12-21 (水) 00:45:38
전부다 카시우스에겐 힘든거다
616
◆9S6Ypu4rGE
(WdF5uDWmBA)
2022-12-21 (水) 00:51:02
(아주 욕심꾸러기로군 마음에 들어)
617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0:54:23
사실 그냥 엘하고 놀아주기만 해도 좋아. 그러니까. 일상 돌릴 사람 있어? 대련이나 의뢰 일상을 해보고 싶어서.
618
프포타주
(JJQwh1xWio)
2022-12-21 (水) 00:59:04
후 내가 돌아왔다!
619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1:02:24
어서와 프포타주~
620
카시우스주
(HqBOIYvbJA)
2022-12-21 (水) 01:03:00
>>617
하자
>>618
안뇽
621
프포타주
(JJQwh1xWio)
2022-12-21 (水) 01:10:38
다들 안녕~ 그동안 수련을 하지 못해서 근질근질했는데 내일 스테이터스만 나오면 바로 다시 수련이다
622
◆9S6Ypu4rGE
(WdF5uDWmBA)
2022-12-21 (水) 01:10:58
나는 이제 자야겠다... 다들 낼 보자구~ 좋은 꿈~~
623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1:11:00
>>620 좋아~ 어떤걸로 하고싶어?
624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1:11:28
>>622 수고했어. 레주. 푹 자구 쉬어.
625
카시우스주
(Dety9UScbU)
2022-12-21 (水) 01:13:48
대련은 상상이 안가니까 의뢰일상 하자
>>622
잘자
626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1:20:15
>>625 좋아. 선레는 다이스로?
627
카시우스주
(Dety9UScbU)
2022-12-21 (水) 01:21:43
그래!
628
카시우스주
(Dety9UScbU)
2022-12-21 (水) 01:22:56
.dice 1 2. = 2
1카
2엘
629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01:32:32
심호흡을 내뱉고서는 곁에 있는 사람을 고요히 응시했다. 가이아 내에서는 사소하고 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만큼 간단한 소 일거리 의뢰는 많이 해본 입장이었지만,몬스터를 처리하는건 가히 처음에 가까웠다.
역시 힘들겠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로 완드만 만지작 거리던 것도 잠시 곁에서 접수원과 대화하는 모습을 빤히 지켜보다가. 남성이 대화를 끝내자.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기...무슨 의뢰를 맡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630
카시우스주
(Dety9UScbU)
2022-12-21 (水) 01:32:32
다이스는 내가 굴려봤어
631
엘
(7Jeg2UO.s.)
2022-12-21 (水) 01:32:53
고마워~!
632
카시우스-엘
(Dety9UScbU)
2022-12-21 (水) 01:34:51
어떤 의뢰를 받아볼까 고민을 하다가 고블린은 됬고 그 윗단계로 할까하다가 그냥 슬라임으로 한다.
난이도가 더 쉽다고 하지만 난 한번도 안잡아 봤다.
맨처음으로 잡을만한 몬스터니까 나도 잡아봐야지
"저요?"
누가 말을 걸자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스스로 가리키며 묻는다.
"슬라임 토벌 의뢰 받았어요. 이번에는 제일 쉬운거로 해보려고요."
633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01:44:12
"같은 의뢰네요!"
밝게 미소지어보이고서는 박수를 한번 짝 쳤다. 일이 쉽게 풀리겠어. 기분 좋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완드를 한번 쓸어보였다.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좋겠지.
"그럼 저랑 같이 의뢰하러 가시겠어요? 안 그래도 처음이라서 조금 무서웠거든요."
그래도 누군가가 있으니 한결 나은 기분이네요. 방금의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634
카시우스-엘
(Dety9UScbU)
2022-12-21 (水) 01:54:47
"와 우연이네요"
박수를 치며 말하는 상대의 모습에 대답한다.
초보 모험가가 많기는 하지만 이 시간대에 하필 나랑 같은 의뢰를 받은 사람이 말을 걸 일이 있을까?
"물론이죠!"
나도 처음에 누군가 같이 했으면 좋게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걸 도와줄 수 있다니 다행이다.
"따로 준비하실거 있나요?"
635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02:12:37
포션은 챙겼고 무기도 잘 챙겨 넣었다. 더 이상 챙길 것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나서야. 없다고 고개를 절레 흔들고서는 접수원이 알려준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고보니 이름을 안 물어봤네요. 이제 같은 배를 탄 동료니까. 서로 통성명이라도 할까요?"
시선을 당신 쪽으로 돌리고서는 친근감이 물씬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을 내뱉었다. 가기 전의 소개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모를 터 였다.
636
카시우스-엘
(Dety9UScbU)
2022-12-21 (水) 02:16:15
혹시 깜빡한게 있어도 내 것을 나누어주면 되니까 큰걱정은 없다.
"저는 카시우스라고해요."
그러고는 검과 방패를 보여주며 숲쪽으로 이동한다.
"전사구요!"
637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02:35:34
"잘 부탁해요. 카시우스 씨!"
흥얼거림이 부드럽게 퍼졌다. 전사와 마법사라 상성도 좋으니 편히 의뢰를 끝마칠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오늘은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숲의 내음을 만끽한다.
"저는 마법사예요. 정확히는 정령술사죠."
새로운 만남은 늘 즐거운 법이지. 기대감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적당한 떨림과 긴장감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게 하기에는 충분했고, 어느덧 정신을 차렸을 때는 슬라임 한 마리가 발치를 총총 거리며 지나가는게 보였다.
"도착했네요."
638
카시우스-엘
(178RJjonbI)
2022-12-21 (水) 02:41:40
"정령이요?"
그건 또 뭐지 싶어서 가만히 생각하다가 머리 한쪽에서 겨우 떠올린다.
아 요정 같은거였나?
"신기하네요!"
마법사도 신기한데 정령술사라니 대단하다.
그리고 슬라임을 조우하자 앞으로 나서며 엘에게 말한다.
"제가 공격을 할테니 이어서 공격해주세요!"
말과 동시에 슬라임을 검으로 베어낸다.
639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03:10:12
"막상 꺼낼 일은 잘 없지만요."
옅게 웃어보이고선, 자신의 키 보다. 두 배는 큰 완드를 바로 세웠다. 그 틈을 타 슬라임 한 마리가 공격하고 나서야. 정령을 소환해내어 빠르게 슬라임을 베었다.
마나를 낭비하는 버릇은 아직 버리지 못했기에, 갑작스레 기운이 빠지는 감각이 몸에서 저릿하게 느껴졌지만, 곧장 바람결이 볼을 스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튀어오르는 슬라임 한 마리를 완드로 밀친 뒤에야. 카시우스를 돌아보며 외쳤다.
"카시우스 씨는 괜찮으신가요!"
640
카시우스-엘
(178RJjonbI)
2022-12-21 (水) 03:14:22
잘 꺼낼일이 없다는건 무슨 말일까 그냥 애완동물 부르듯이 불러서 놀면 안되나?
슬라임을 베고나서 커다란 막대기를 들더니 뭔가 해버린 엘을 보고 감탄한다.
"예, 이 정도는 니상 없어요"
혹시 몰라 방금 벤 슬라임을 다시한번 보지만 핵과 함께 베였는지 미동도 없다.
"정령이 참 대단하네요?"
그 정령을 다루는 엘씨도 그렇고
말을 하며 주변을 살피다가 가만히 있는 슬라임 무리를 발견한다.
"정령으로 쟤네들 한번에 공격 가능할까요?"
641
엘주
(7Jeg2UO.s.)
2022-12-21 (水) 03:45:33
미안해. 카시우스주ㅠㅠㅠ 자꾸 졸아서 자고 나서 이을게. 잘 자...
642
카시우스주
(3nhHUxLL1c)
2022-12-21 (水) 07:52:24
너무 늦게까지 있었다
643
이리나주
(mxUBP6A9QM)
2022-12-21 (水) 09:49:01
이리나 깡! 당했군
644
베아트리시주
(0czQ9BpMew)
2022-12-21 (水) 13:56:11
일상표지판을 꽂아두겠다...!
645
엘-카시우
(7Jeg2UO.s.)
2022-12-21 (水) 14:11:48
"가능하긴 하지만...그래도 가만히 있는 슬라임들인데 공격하기엔 불쌍하지 않을까요?"
완드에 묻은 점액을 흔들어서 털어내고서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몬스터라고 한들 누군가를 베었다는 생각은 들러붙어. 찝찝함을 자아낸다. 속으로 그 생각을 억눌러.
"먼저 선공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 것 같아요."
정령을 조심스레 쓸어내리고서는 슬라임 무리들을 바라보았다. 장차 놔두면 다른 모험가들을 위협하고 약한 일반인이라면 죽을지도 모를 터 였다.
"...제가 뒤를 엄호할테니. 부탁드려도 될까요?"
646
카시우스-엘
(m7TmBswF/I)
2022-12-21 (水) 14:52:35
"불쌍이요?"
쟤네가? 하는 눈으로 다시 슬라임을 본다.
몬스터가 불쌍하다고?
엘프의 사고방식은 나랑 좀 다른건가?
"일단 알겠어요."
이어서 거친 함성을 사용해 소리를 지르면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능력치를 올린다.
소리에 반응한 슬라임들이 꾸물꾸물 거리더니 내게 달려드는 것을 방패로 막아낸다.
"지금이요!"
647
이리나주
(duxDLBiN7c)
2022-12-21 (水) 15:29:55
>>644
하실래요
648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15:54:25
슬라임이 자신에게 공격하고 나서야. 움찔거리더니 바람을 일으켜 거칠게 베어냈다. 슬라임 점액이 하나, 둘 터지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서는 주변을 둘러본다.
"후아, 어느정도 해결 된 것 같네요. 실수 할까봐. 걱정 됐어요."
기지개를 피고서는 옆을 바라보며 카시우스를 살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응망하면서 혹시 모를 슬라임의 습격을 대비하여, 카시우스 앞에 섰다.
"의뢰는 얼핏 끝난것 같네요. 카시우스 씨는요?"
649
베아트리시주
(c.cmhEZh5s)
2022-12-21 (水) 16:03:30
>>647 늦게봐서 ㅁㅣ안해... 하고 싶은 거 있어?
650
카시우스-엘
(m7TmBswF/I)
2022-12-21 (水) 16:04:12
주변을 둘러보자 더 나올 기미는 안보인다.
전에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녀석들이 있었는데 다행이 이번에는 보이지 않고
"훌륭하셨어요."
동료가 있다는건 이렇게 편한거구나
언젠가 같이 해야지, 라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같이하게 되니 느낌이 색다르다.
"저도 같이 해주신 덕분에 끝난거 같아요."
나랑 같이해주다니 고맙다.
마법사나 정령술사라면 나 같이 평범한 전사 보다 더 실력 있는 사람들하고 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돌아갈때까지가 의뢰니까 조심하죠!"
651
이리나주
(duxDLBiN7c)
2022-12-21 (水) 16:33:14
>>649
저도 늦었네요 --;
대련으로 할까요?
652
베아트리시주
(ygzJ/tqsmo)
2022-12-21 (水) 16:42:17
알겠어 선레 써올게~~
653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16:49:45
"카시우스 씨, 덕분인걸요."
넉살 좋게 웃어보이고서는 마지막으로 주변을 둘러본다.슬라임도 다른 몬스터도 없다는 판단이 들자. 길드로 발걸음을 옮긴다. 제대로 된 의뢰를 해냈다는 심정과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겹치듯 흘렀지만 일단은 지금의 승리를 만끽하기로 했다.
"동료가 있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 기회에도 같이 의뢰를 맡았으면 좋겠네요!"
간간히 슬라임 몇 마리가 공격 했기에, 슬라임을 완드로 막으면서 한참동안 길을 걸었다. 숲에서 빠져나와. 시내로 가는 길목으로 나오고 나서야. 긴장감을 늦출 수 있었다.
"그럼 바로 길드로 갈까요!"
654
베아트리시 - 이리나
(ygzJ/tqsmo)
2022-12-21 (水) 16:53:28
승급 시험을 치르기 전. 정신을 깨우고 몸을 풀 요량으로 이리나와 대련하기로 했다.
이리나의 활대에 살이 매겨질 때 가슴에 찌릿함을 느꼈다. 내 방패는 작고 화살을 못 가린다. 더 큰 방패가 있어야 한다.
"나와라 다르메."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꼭 쥐었다. 말하지 않아도 다르메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전신갑주를 갖춘 그가 나의 방패가 될 것이다.
다르메는 대검을 세워 몸 앞을 가린다. 그리고 함께 발맞춰 이리나를 향해 전진한다.
655
미야비주
(b1t1lCVMys)
2022-12-21 (水) 17:03:02
다들 안냥냥♪⌒ヽ(*゚ω゚)ノ
어제 잠들어버렸네。o゚(p´⌒`q)゚o。
656
이리나 - 베아트리시
(b1JmoxR0Xo)
2022-12-21 (水) 17:09:31
"..."
이리나는 원래 말수가 없었지만 오늘은 특히 더 그랬다. 진지해서? 생각 좀 하느라고? 아니. 후회해서였다. 이리나는 눈 앞에 나타난 언데드를 보고, 자신이 무엇과 싸우는지 깨달았다.
"시체를 부려서 싸울 거란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와서 어쩌랴. 이리나는 활시위를 당겨 베아를 겨누고 쏜다. 이 상황에선 본체를 쏘는게 맞는 것 같았다.
657
베아트리시 - 이리나
(IC5Pft9UHs)
2022-12-21 (水) 17:34:11
"너도 구면이잖아. 안개 섬에서 보지 않았어?"
마리아의 술수에 걸려 날뛰는 나를 막기 위해서 다르메가 등장했었다. 나를 바닥에 엎고 위에서 눌렀지. 내가 시켜서 그런거지만.
어쨌든 이리나가 활을 쏘았다. 앞을 보기 위해서 조금만 내놓은 한쪽 얼굴로 날아왔다. 놀라서 그 곳을 다르메의 갑옷 뒤로 숨겼다. 뺨에 생채기가 남는다.
"이런. 뒤에 잘 숨어야겠어."
느리게 구르는 바위처럼 계속 걸어간다. 우직하고 꾸준하게.
658
이리나 - 베아트리시
(b1JmoxR0Xo)
2022-12-21 (水) 17:40:54
"...흠."
이리나는 쑥 숨어버린 상대를 본다. 옳은 판단이다. 어차피 지금 나와봤자 이리나에게 화살을 맞을 뿐이다. 이리나는 활시위를 당기고, 최대한 힘을 준다.
관통살
이리나는 다르메의 갑옷 약한 부분을 뚫어서 공격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통해야 하는데."
...라고 말하며.
659
카시우스-엘
(m7TmBswF/I)
2022-12-21 (水) 17:47:18
"시간만 맞으면 져야 좋지요."
성격도 좋고 실력도 괜찮은 사람이랑 같이 의뢰를 하는건데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항상 혼자만 해서 그런지 돌아오는 길에 말을 많이 하긴 했는데 영양가 있는건 없었다.
"빨리 보고하고 정산 받은 다음 쉬는게 모험가의 생활이니까요!"
길드로 가는 길을 바라보며 말하고는 길드로 이동한다.
"다음엔 밥이라도 같이 먹죠!"
660
베아트리시 - 이리나
(Lt3pSFL4vo)
2022-12-21 (水) 17:53:59
이번에는 이리나가 시위를 깊게 당기는 것이 보인다. 갑옷을 뚫고 다르메를 공격하려는 징조다. 권양기로 말아올리는 무거운 석궁, 또는 대단한 강자가 쓰는 강궁이 아니고서야 정면으로 판금갑옷을 뚫을 수 없다.
갑옷의 연결부. 약점을 노리는 것이다. 거리를 꽤 좁혔으니 이제 나도 공격권을 가질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바닥의 돌멩이를 집었다.
내가 갑옷의 약점을 두번이나 찔렀을 때도 다르메는 무너지지 않았다. 심지어 뛰기까지 했지. 화살 한 대는 너끈히 버티리라 믿는다.
"흐읏!"
이리니가 다르메를 향한 시위를 놓을 때 나는 뛰쳐나왔다. 이리나를 향해 돌을 던지며 돌격하고, 다음 화살을 뽑기 전에 검을 휘두르려 했다.
661
엘-카시우스
(7Jeg2UO.s.)
2022-12-21 (水) 17:54:57
"좋아요.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길드 본부로 들어서서는 의뢰를 정산했다. 길드 관계원의 밝은 말투를 들으며 기분 좋게 약속한 의뢰비를 받고서는 의뢰를 하는 것도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실력도 좋고 죽이 잘 맞는 사람은 만나기 힘든 법이지. 말 벗이 있다는 사실이 모험의 질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체감하고서는 정산을 끝마치고 나서야. 조금 묵직해진 돈 주머니의 촉감을 느꼈다.
오늘은 간식거리라도 사먹어야겠다. 양파와 옥수수를 섞은 치즈 그라탕을 생각하면서 가벼히 인사 한 뒤 또 다른 여정을 떠났다.
#나는 이걸로 막레~ 또 이어줘도 괜찮고 여기서 끝내두 괜찮아. 재밌었어!
662
이리나 - 베아트리시
(b1JmoxR0Xo)
2022-12-21 (水) 18:07:23
베아주 답레쫌 늦을거같아요
663
베아트리시주
(lntiiRKbtM)
2022-12-21 (水) 18:08:09
알겠어 괜찮으니까 여유롭게 해줘~~
664
이리나 - 베아트리시
(kCVmfxdK6g)
2022-12-21 (水) 18:31:30
베아 공격성공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