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91> [이능/추리&수사] fīdus . 01. 소집 :: 1001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2022-12-16 12:24:00 - 2022-12-20 20:07:25

0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00

★ fīdus는 추리 요소와 수사 요소가 있는 스레 입니다.

★ 수위 15~17금입니다.

★ fīdus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f%C4%ABdus?action=show

★ fīdus 사서함: https://forms.gle/EQkLqEBv3ou3rxTx8

★ fīdus 프로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01077/recent

★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


fīdus의 경찰 수첩 표지엔 성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시민들의 신뢰 하나하나는 귀한 성배와도 같다"는 전신경찰서 서장의 이념에서 비롯되었다.

8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2:22:44

>>83 저도 밥 먹는 중이라서 늦게 봣어요 미안해요ㅠ

네네! 정확하겐 고우림 경위, 성아란 순경, 요하네스 경장이 가능합니다!

85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2:28:37

>>84 아냐아냐, 천천히 하자! 나참치 저녁 때까진 시간도 많으니깐. :D
요하네스 경장으로 할게. 왠지 선을 긋는 자와 선을 넘으려는 자의 케미가 기대되네. 서로 호칭은 어떻게 부르려나? 아마 슬기 쪽에서는 선배라고 부를 것 같은데.

8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2:47:06

>>85 요하네스의 경우엔 존대와 함께 후배님이라고 부를 예정이랍니다;)

이런 성격의 캐 굴려보고 싶었어요(????(요하네스: what the..

87 이드주 (e3aT/R8ffQ)

2022-12-17 (파란날) 13:11:54

야호! 통과!

88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3:16:33

>>86 그런 느낌이구나, 좋다-. 반존대까는 슬기랑은 완전히 정반대네.
혹시 선레는 부탁해도 될까? 나참치 잠깐 밥좀 먹고 올게. :]

89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21:24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 온 시점, 전신시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도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그리고 이 곳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층 VIP 라운지에서도 누군가가 차를 한 모금 마셨습니다. 통화라도 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내뱉는군요. 아, 통화하는 게 맞습니다.

"역시 세월이 지나면서 범죄도 진화하는 모양이네."

낮은 목소리로 웃으며 말한 누군가가 탁자를 몇 차례 두드렸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감시하다가 입을 여는 순간에, 알지?"

우리에 대해 입을 여는 고객은 필요없어.

그 말을 끝으로 누군가는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미련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라운지 밖으로 나갔습니다.



--까지 앞으로ㅡ


//프롤로그 올려둡니다! 과연 무엇이 fīdus를 기다리고 있을지!

90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22:07

>>87 이드주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88 좋아요! 맛점하세요 슬기주!

91 요하네스 맥밀란 - 사무실◆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3:33:34

요하네스 경장이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몇 분 전까지 친구에게 디스코드로 시달린 결과, 기가 쫙 빨린 상태였으니 말이죠.



결국 '나 서류작업 해야해요.' 란 말 한 마디로 접속을 종료한 그는 다시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위님, 해당 사건 파일 작업 마무리 했습니다."
"어, 그럼 이것도 처리하게"

일 잘하면 더 부려먹히는 사회생활을 제대로 느끼겠군요. 그는 자신의 앞에 묵직한 소리와 함께 놓인 서류뭉치를 내려다봤습니다.

"최근에 이능 범죄가 늘어났으니까."

란 말을 남긴 고우림 경위는 요하네스 경장이 보고서로 작성해서 올린 서류 몇 장을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호수 감찰원과 미팅이 남았거든요.

그 결과, 사무실엔 요하네스 경장 혼자 남았습니다.

//천천히 답레 주세요:)

92 슬기 - 요하네스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4:18:22

경위가 나가고 몇 분 뒤, 쾅-하는 당찬 소음과 함께 문이 열렸다. 문을 연 존재는 알코올 향 가득 섞인 트림을 뱉어내곤, 따스한 몽롱함에 기분이 좋은 듯 빙긋 입꼬리를 올렸다.

"선-배애, 뭐하고 계심까? 설마 또 경위님이 일거리 짬때리셨슴까?"

가뜩이나 모두 떠맡은 일거리로 바쁜데, 이 여우귀를 단 여자는 한가하다는 듯이 잔뜩 여유를 부려댄다. 허나 그러면서도 매번, 업무평가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 능력이 뛰어난 건지 요령이 뛰어난 건지, 아무튼 기행이었다.

복슬거리는 여우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선 그녀는 요하네스 경장의 주변으로 작게 반원을 그리며 움직이다, 곧 책상에 엉덩이를 올리고 다릴 꼰 채 내려다 보고 말했다.

"흐후후..., 그러게 저처럼 적당히 설렁설렁하시지 그랬슴까. 눈에 띄는 것만 잘 처리하면, 딱히 아무도 뭐라 안하지 말임다?"

그깟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양 하는 몸태가 발칙하고 얄미운 구석이 있었다. 한껏 잘난 체를 해대며, 또 한 편으로는 그 부드러운 꼬리의 끝으로 업무하는 경장의 손을 간질여 왔다. 여우가 꼬리를 친다는 것은, 아마 딱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것일 터였다.

"이따 일 끝나고 술이나 한 잔 하시겠슴까? 제가 한 잔 사겠슴다."

빙글빙글 붓처럼 부드러운 꼬리 끝을 손등 위에서 원 방향으로 돌려가며 경장을 재촉해대었다.

//이드주 어서와! 통과 축하해!

93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26:56

네!!!! 슬기눈나!!!!!! 제가 술 마시러 가겠습니다!!!!!(?(

94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4:51:34

조아써, 오늘 둘 중에 한 명은 마시다 죽는 거야!!!!!(?)

95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52:16

"후배님, 술 마셨죠..?"

요하네스가 살짝 상체를 뒤로 빼며 물었습니다. 그러다, 일이 산더미라는 사실을 떠올린 듯 그의 눈이 슬며시 가늘어졌습니다.

"후배님은 일을 다 마쳤나요?"

앗, 반격한다.
그는 슬그머니 자신의 일을 떠넘길 것처럼 말하다가 제 손을 간질이는 행동에는 그저 웃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한 것 처럼 난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가 오늘 이미 술약속이 있어서 같이 마시지는 못하겠네요. 엄, 후배님. 다음에 마실래요?"

9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4:52:45

마셔!! 적셔!!!!!(잡혀감)

좋아요 진정했어요!(급침착)

97 이드주 (e3aT/R8ffQ)

2022-12-17 (파란날) 14:59:55

환영 고마워~~ 모르는거 있으면 너무 편하게 캐물을거니까 걱정마 캡~~()

음..일상 너무 맛있고... 요하 난처한 표정 나도 보고싶고?? 슬기 꼬리 나도 닿아보고싶고?? 🍿🥤

9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09:28

이드주 다시 어사와요! 여기 여우가 있어요!!(콜라드림)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질문 주세요! 사건 범인 알려줘 캡! 이건 안돼요!>:3

99 슬기 - 요하네스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26:44

"아하하-, 쪼금요.... 그치만 일 하는 덴 완죤 문제 없슴다! 저, 이슬기라구여?"

술냄새가 났던 걸까, 생각하면서도 딱히 거리낄 거 없다는 듯 그저 멋쩍은 웃음으로 넘기려했다. 역시 꼬리를 또 한번 살랑살랑, 허공에 그려져 물결치는 유려한 S자 곡선. 그 곡선과 부드러운 꼬리의 질감이 전해다 주는 감정이, 마치 제 2의 표정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 선배.... 그거 일시킬 때 쓰는 말이잖슴까? 제가 햇병아'리글'씨도 아니구, 이제 경사인데요? ...그렇게 언제까지고 물로 보시다간, 언제 한번 제대로 물리시지 말임다. 여우 이빨이 진짜 날카로운 거, 알고 계심까?"

말을 끝내고 이를 사악 드러내는데, 정말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길고 날카로운 송곳니. 그녀는 이능을 가졌을 뿐 명백한 인간이었지만, 또 이런 면을 보면 정말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한 게 아닐까 하고 많은 이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무튼 거절해오는 경장의 말에 다 김샜다는 듯, 정확히 (-_-) 모양의 표정을 띄고 바라보았다.

"아 뭐야-, 선약이 있었슴까? 망했네.... 하, 누굼까? 애인? 여사친? 아니면-, 설마 새나씨임까!? 아니아니아니-, 안되지 말임다! 그거 범죄라구요?"

고작 2초, 이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가 여우의 혓바닥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었다.

100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29:52

>>97 술만 사주면 아마 누구라도 만지게 해줄 걸? 내가 만들었지만 참 해픈 캐릭터야. :/

10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30:20

저 잠깐!!! 다녀올게요!!!!!
저녁거리 보러 갔다올거예요!!!

102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5:33:35

그 점이 매력이예요:3
아 맞다 슬기 경사였지.... 호칭수정해야겠네요..
경사님으로 불러라 요하네스!!(????

103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34:17

다녀와 캡틴!

104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5:36:51

>>102 후배님에서 경사님으로 떡상!? :o

105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6:27:08

원래 경사가 더 높은 직급이니까요!
으아악 일이 왜 이리 많아! 다녀올게요! 답레 좀 더 늦어져요ㅠㅜㅠ

106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6:45:57

괜찮아-. 천천히 이어가면 되니까! :)

107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6:58:16

예약하신 또다른 경사님도 기대되는...

108 슬기주 (Ak19pRGuJ2)

2022-12-17 (파란날) 17:02:04

어서와 리글주! 좋은 저녁!

109 리글주 (J4PrvPxs9E)

2022-12-17 (파란날) 17:03:34

슬기주 좋은저녁이에요~!
다들 저녁 챙기시기!

110 요하네스 - 슬기◆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8:23:28

"알고 일다마다요. 하지만, 경사님은 사람이잖습니까? 일을 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슬쩍 몸을 빼며 말하던 요하네스가 안도의 한숨을 작게 내쉰 것도 잠시, 그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fīdus 팀원이 아닙니다. 그저, 오랜 악우가 하나 있는데 오늘 입국했을 때 마중 못 갔거든요. 대신으로 술 마시러 갑니다."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도 사심을 품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말하는 게 더 수상합니다.

11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8:24:01

다들 좋은 저녁이예요:)

슬슬.... 좀 정리가 되어가네요... 좋아. 이대로 1시간 뒤 퇴근을 노린다.

112 지온주 (YR5vGQGAwQ)

2022-12-17 (파란날) 18:35:11

갱신합니다! 생각보다 볼 일이 일찍 끝나서 이제 집 가고 있어요 1시간 반만 더 가면 된다... (시름

113 ◆lcjglcI1zU (c/34zhyljE)

2022-12-17 (파란날) 18:50:11

지온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8ㅁ8 날이 엄청 궂어서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114 지온주 (SpgXeHDLj2)

2022-12-17 (파란날) 18:58:45

>>113 감사합니다! 운 좋게 앉아가지고 힘들진 않을 거 같네요 야호 ꒰◍ˊ◡ˋ꒱੭ु⁾⁾♡

115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05:01

다행이예요! 따뜻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는 게 제일입니다🥰🥰🥰

116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33:02

한 번 봅시다! 8시까지 쳬크 받아요! 최소인원은 2~3명!

117 슬기주 (i31vr071ew)

2022-12-17 (파란날) 19:49:14

캡틴, 나참치는 이만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더 이상 접속하지 못할 것 같아. :<
내일 마저 이어놓을게!

118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19:51:30

어서오세요 슬기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날이 추우니 무리 마시구요!

일단 오늘은 진행을 내일로 미룰게요:3

119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0:41:32

집 도착~ 진행이 내일로 미뤼졌군요. 내일은 꼭 참여하겠습니다!

120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1:03

오늘까지 할 일이 많아서 일상은 무리지만, 지온과 선관이 짜고 싶다면 찔러주세요~ 답은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121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3:47

지온주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122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4:30

캡틴도 고생하셨어요!

123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5:08

🥰🥰🥰🥰

124 ◆lcjglcI1zU (5ilHsnoBt6)

2022-12-17 (파란날) 21:15:49

저는 NMPC 다 선관 짜기 어려운 아이들이라 무리... 여요.. :3

125 지온주 (B/moGtOsbQ)

2022-12-17 (파란날) 21:17:25

괜찮아요. 꼭 선관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126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1:58:18

밤 갱신합니다..!

127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15:24

드디어 집! 다시 갱신할게요:3!

128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24:31

캡틴 어서오세요!!

129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27:04

반가워요 리글주! 이제 전 늘어지는 캡틴이 될 거예요!
그 무엇도 날 막지 모태!(널부렁)

130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32:37

주말에도 일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쓰담)

131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35:26

히히히히:3!🥰🥰🥰🥰🥰
저는 이제 자유로운 캡틴이예요:3 리글주도 일정 다 보내셨나용?

132 리글주 (USgy.vdC22)

2022-12-17 (파란날) 22:38:49

자유로운 캡틴 귀여워~~~
저도 이제는 자유에요! 자유!

그래서 일상이나 선관같은걸 구해보고 싶네요!

133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44:07

>>132 자유가 되신 걸 축하드려요!:3

지온주가 선관을 구하셨으니 두 분을 이어드리겠어요:D 지온주가 지금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134 ◆lcjglcI1zU (ruv9wG2G8.)

2022-12-17 (파란날) 22:44:18

일상이라면 제가 있답니다>: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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