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1091> [이능/추리&수사] fīdus . 01. 소집 :: 1001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2022-12-16 12:24:00 - 2022-12-20 20:07:25

0 신뢰라는 이름 아래◆lcjglcI1zU (eLwFK9jFf6)

2022-12-16 (불탄다..!) 12:24:00

★ fīdus는 추리 요소와 수사 요소가 있는 스레 입니다.

★ 수위 15~17금입니다.

★ fīdus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f%C4%ABdus?action=show

★ fīdus 사서함: https://forms.gle/EQkLqEBv3ou3rxTx8

★ fīdus 프로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01077/recent

★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


fīdus의 경찰 수첩 표지엔 성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시민들의 신뢰 하나하나는 귀한 성배와도 같다"는 전신경찰서 서장의 이념에서 비롯되었다.

492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2:46

새나는 긴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요하네스 씨도요, 라는 말조차 건네지 못하고 들어선 식당가에는 불길한 웃음 소리를 내는 두 남자가 있었고, 그들을 보자마자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와 찢어놓은 수첩 몇장을 쥐곤 뒷짐을 지는 척 등 뒤로 숨겼다.

그러자 바스락 소리와 함께 보인 총구와 손바닥에 흑색 장갑을 낀 손이 다급히 라이터의 스파크 휠을 미끄러트렸다. 찢어낸 두 장의 종이, 최대로 갈 수 있는 거리는 3.4m. 거리를 가늠하며 떨고 있는 직원들을 힐긋 쳐다봤다. 저기까지 닿을 수 있을까?

흔들리는 건물에 휘청였다가 중심을 잡았다. 연기가 보이지 않게 애쓰며 마른 침을 꼴깍 삼키고는 요하네스 경장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닥였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직원들부터 구출할까요? 거리가 될지는……."

493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4:58

"윽... 독해-"

향이 독한 것일 뿐인 방에서 얼굴을 찌푸리며 돌아가려는 찰나, 경위의 말이 들려오자 바로 곧능력을 쓴다.
주변 시간이 느려지면서 곧바로 몸을 움직인다. 향수가게 입구에서 멈춘 아란 순경을 들쳐메고 곧바로 백화점 입구까지 뛰어간다.

"경위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

그대로 경위에게 달려가며 이 상황에 대해 물으려고 했다. 일단 나오라는 무전이 들렸으니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49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04

피두스 맞구나 !!

으음.... 두 남자가 저 프롤로그에서 입 연 의뢰자를 처단하려고 부른걸까........

49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08

>>491 슬기야!! ㅠㅠㅠ

496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17

"괜찮아-, 누나 사람이야. 여우 아니고, 사람. 이능 있는 능력자."

여우인 채로 입에서 잠시 무전기를 떨구고 말했다. 사람 말을 하는 여우. 애초에 무전기를 입에 물고 있는 것부터 여우라고 둘러대는 건 아웃이었다.
일단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는 눈 앞의 남학생이 범인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얄팍한 직감이지만, 의심하느라 시간을 빼앗기는 것보다는 일단 다가서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
하지만 적어도, 뭔가 알고 있는 건 분명했다. 이러나 저러나, 관련이 된 사람이라는 건 아마 확정. 물론,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시민일 수도 있겠지만.

"친구는 이름이 뭐야-? 누난 슬기야. 이슬기. 지금 여긴 위험한 것 같으니까, 우리 일단 같이 나갈까?"

[>남학생에게 다가간다.]

497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8:58

>>494 두 남자가 > 두 남자를
오타 허허........

498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09:47

>>494 쿠쿠쿠쿠쿠 비밀이지롱요 키키키키🙃🙃🙃😜

499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1:32

슬기가 죽으면, 무덤엔 소주는 화요 53도로 한 병 다 부어줘.... 천국가는 길에 맛나게 먹고 있을게. :|

500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1:36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야해 (머리 맞대기)

슬기... 지하 3층이라 제일 위험할 거 같은데 ´ㅁ`💦

501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2:16

>>499 무슨 소리예요?! 우리 슬기 절대 보내줄 수 없어요 지온이가 벌레를 다 쏟아내든 뭐든 살릴거야 흐아앙

502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3:41

종이 다 태워서 구출해줄게 ..... ❤️‍🔥🔥

50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6:42

[지온]

-사진에서는 이미 보이지 않아. 그런데, 방금 전에 지하 1층에서 궤적이 보였다.

고 경위가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새나 경장과 맥밀란 경장이 간 걸로 아는데, 합류 가능한가?

오?

[>올라간다]
[>더 조사하겠다]




[리글]

-지하 1층! 식당가에서 궤적이 보였다. 두 개야.
-서두르게! 리글 경장, 성아란 순경!
-능력자는 하나가 아니야! 둘이야!

리글에게 고 경위가 다급하게 외칩니다. 내려갈까요?

[>내려간다]
[>더 조사한다]




[새나]

"너희들도 얼른 여기에 와서 꿇어!"
"빨리빨리 움직여! 바람구멍 나고 싶어!?"

당신들이 사복을 입고 있어서인지, 형사라고 생각하지 못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당신이 능력자라는 것 역시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 내가 보조하겠습니다. 길어야, 1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자기 암시라는 게, 잘못 걸리면 끝장이거든요."

당신의 신호에 바로 달려갈 것처럼 요하네스 경장이 독일어로 빠르게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원을 요청한다]
[>달려!]









[슬기]

"우와아가가가!!!!"

당신이 말하자, 그는 새 된 비명을 질렀습니다. 깜짝 놀란 모양입니다. 남학생은 덜덜덜 떨면서도 당신을 응시합니다.

"저, 저는...... 배, 백 진화입니다.. 서, 선유중학교 3학년이예요....."

말하는 여우는 처음 봤다고 중얼거리며, 지금 자신이 죽었는지 확인하듯 몸을 더듬는군요. 그러다, 그는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습니다.

"아, 안돼요! 위, 위에.... 위험한 소리가 계속 들려요! 그리고!! 어, 엄마도 구하러 가야해요...!"

두 다리가 미친 듯이 떨림에도 그는 강하게 말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자는 말로 이해했나 봅니다? 어머나?

[>자유]


//10시 50분까지 받아요

50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7:27

>>501 >>502 우리 팀 여캐들 멋져...! :D

505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7:57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jrr8SvmNi #Picrew #라봄_픽크루

이름: 백진화
나이: 16세
성별: 남
특이사항: 전신시 선화도에 위치한 선유중학교 3학년.
-이능 각성자?:)

506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8:21

믿음직스럽다!!! 멋있다!! 우리 신뢰수사반 여캐들!(야광봉)

507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19:08

고민 하는 중, 지온은 힐러라서 전투에 그리 도움이 안 될 테니 3층으로 내려가서 남학생 치료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지온은 상황을 모르니 흠.... 올라가기와 더 조사하기 (고뇌

508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0:24

질문! 요하네스 그냥 에반이라 불러도 되나요? 지온 이름 길면 귀찮아서 줄여 부를 거 같아서

50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17

>>508 아직 애칭을 알려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맥밀란 경장이라고 불러도 됩니다:3!

51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37

>>509 좋아요!

511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1:50

잠시 이탈했다가 다시 왔어요!
우리애들 멋있다...!!!

512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2:12

지하 1층으로 지원가야 하나..?

513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2:28

리글주 다시 어서오세요!

514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18

저기.... 지원요청이랑 달리는거 둘다 해도 돼....? (헿)

51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33

리글주 ㄹㅣ하리하

51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35

리하이에요 캡틴!
일단 전 1층으로 갈게요!

51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40

>>514 해도.. 돼죠?:3 근데 달리는 거요???(띠용)

518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4:55

새나주도 리하에요~~

51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5:05

선택지에 달려! 가 있길래......ㅎ호 :3

52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5:21

>>516 리글이 1층 아니었어요!? 0_0

>>514 아아아아아!!! 제가 이해 잘못했었네요! 네! 가능은 합니다:3!

521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29

"새나 경장이랑 맥밀란 경장이요? 새나가 패닉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알겠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성실한 성격인 새나가 놀라진 않았을지 걱정하며 무전을 끊고, 탁탁탁 발소리를 내며 위로 뛰어올라간다. 아무리 비전투인원이라지만 이래봬도 경찰 시험을 치고 들어왔으니 일반인보다는 체력이 좋을 수 밖에. 두 사람을 돕기 위해서 위로 올라간다.

[>올라간다]

522 슬기 - 진행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43

"푸흐.... 아니, 그렇게 무서워할 건 없잖아? 여자의 알몸을 보고 그런 반응을 하면, 꽤 맘 상한다구."

여자의 알몸. 아니, 어떻게 보아도 눈 앞에 있는 것은 그냥 밤색 털을 가진 암컷 여우 한 마리였다.
긴장을 풀게 해 주려는 것일까? ...아니다. 아마 그런 계산까진 하지 않았을 터였다. 그저, 말을 자연스레 말을 붙인 것일 뿐.

눈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눈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진화의 다리가 떨려오고 있었다.

"그래그래, 진화야. 일단 진정하자. 어머니도 구하고, 너도 구해줄 테니깐.... 어머니는, 어디 계시는데?"

523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7:48

남학생은 슬기 경장님이 잘 데려와주실거라 믿습니다!

524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20

새나의 양손은 라이터와 종이에 매여 수첩을 펼칠 수 없었다. 그래서 즉시 머릿속을 뒤졌다. 두 남자의 말에 대답할 정신은 없었다.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시민의 안전, 구출, 구조. 달달 외워 순식간에 도출해낸 답. 그러나 한편에서는 지원 요청이라는 또 다른 답안이 들이밀어졌다. 시간은 짧다. 언제 저 총구가 누군가에게 박힐지 모를 일이었다.

"……구조 작업을 시작할게요."

요하네스의 말에 나지막이 대답을 내뱉었다.
종이 두 장은 전부 태워 남아있지 않았고 라이터만을 코트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두 손에는 연기만이 남았고, 스멀스멀 피어오른 연기들은 흰 궤적을 그리며 직원한테로 달려갔다. 직원들을 공격으로부터 막아내며 낚아채어 제 곁으로 이동시킬 셈이었다.
오른손으로는 빠르게 무전기를 틀어 외쳤다.

"총기로 무장한 남성 두 명이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지원 바랍니다!"

[>지원을 요청하고, 달려!]

525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29

경사!! 오타 제발

526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8:55

>>520 (지하)1층...!

527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9:25

>>526 아핫! 알겠습니다!!

528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29:44

리글주 어서와!

529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0:09

어라...새나...왜 생각보다 침착하지......어....?(멋대로움직이는새나)

530 지온주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3

>>529 프로페셔널한 경찰인 거죠 멋져!

531 리글 - 진행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3

"능력자가 둘이라고요..?!"

그런 일이. 아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현장에 절대는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빨리 뛰는 일들.
당장 지원하러 가야한다. 다시금 능력을 쓰고 시간을 느리게 만들면, 성 순경을 다시 들쳐메고 뛰기 시작했다.

>지하 1층으로!

532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1:19

>>523 라져! ''b

533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00

여자의 알몸.........(복슬복슬 여우였다)

534 슬기주 (nxqFc67O0.)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30

>>529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 걸지도?

535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2:39

>>530 캬아.........!

536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3:49

돌발적인 상황과 상극인 애가 경찰 지원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던 건에 대하여.... 🫢

537 리글주 (LlO70nNjfY)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5:58

>>529 새나 짱유능해!!!!

538 새나주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6:55

가끔...캐릭터가 멋대로 움직일 때가 있어.... (회상장면)

539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7:36

[새나, 리글, 지온]

-지금 다른 층에 있는 대원들이 지원갔다!
-그리고 호수 요원들도 들어가는 걸 시도 중이다. 서두르고 있으니, 걱정 말게.

새나의 무전기 소리와 고 경위의 목소리가 겹쳤습니다.



리글, 지온이 달려간 순간, 요하네스 경장은 빠르게 달려서 남자 중 하나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새나의 안개는 정확하게 남자들에게 적중했습니다.

"젠장!!"

남자 중 한 명이 총을 들어서 당신들에게 겨눕니다. 그리고 탕, 소리와 함께 당신들 근처 벽에 빗맞혔습니다.
떨리는 모양입니다.




[슬기]

당신의 농담에 분위기가 풀어지는 것도 잠시, 진화는 고개를 강하게 흔들었습니다. 피가 흘러서인지, 어지러워하는군요.

"위, 위에서 소리가 나요..... 어디인지는, 모, 모르겟어요..!!! 모르겠는데...!!!"

거의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진화가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울겠군요. 확실히. 그 때, 당신의 무전기에서 지하 1층으로 와달라는 무전이 들립니다.

"오, 올라가야해요! 위, 위에서 총 소리가 나요!!"

[>올라간다]

//11시까지!

540 Case0.재투성이 크리스마스◆lcjglcI1zU (80qCLzDwps)

2022-12-18 (내일 월요일) 22:37:54

유능유능한 멋진 경장이예요:3! 곧 마무리가 다가옵니다:3!!!

541 새나 - 진행 (E/gfaqHsPg)

2022-12-18 (내일 월요일) 22:42:59

겹치긴 했으나 고우림 경위의 목소리에 한시름 긴장이 가시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나 비껴간 총알에 다시금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흡, 헛숨을 들이켰다. 다른 요소들을 신경 쓸 정도로 시야가 넓지도 못했고 정신도 없었다.
그 와중에 뇌리에 새겨진 매뉴얼들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원인을 제거해라. 새나는 즉시 목표물을 바꿨다.

안개를 쏘아날린 뒤 단단하게 굳혀 총을 봉쇄 혹은 강탈하려 했다.

542 지온 - 재투성이 크리스마스 (HK949ypAoE)

2022-12-18 (내일 월요일) 22:44:05

"다들 괜찮아?!"

올라오자마자 동료들의 안위를 살폈다. 어디 보자, 새나, 맥밀란, 리글. 슬기가 어디에 있지? 불안감이 생겼지만 슬기라면 빠른 속도가 장점이니 위험한 상황에는 돌아갔을 것이라 애써 불안을 잠재웠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다친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총소리가 들리자 입을 딱 벌렸다. 지금 한국에서 총을 쏜 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손에서 벌레를 불러내며 동료들의 행동을 보조하기 위해 벌레들을 날려보내서 남성들의 시야를 방해해보려 시도한다.

"상대가 총을 들고 있으니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물러나! 다치면 바로 뒤로 빠지고!"

저 남성이 벌레를 싫어해서 총이라도 놓치면 고맙겠다 생각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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