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6 :: 1001

◆c9lNRrMzaQ

2022-12-13 14:52:35 - 2022-12-15 16:25:53

0 ◆c9lNRrMzaQ (8yIP8944AQ)

2022-12-13 (FIRE!) 14:52: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래도 두려워하진 마.
네겐 아직 수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900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12-14 (水) 22:37:40

[유혈사태라.. 그런 거라면 숨기는 것도 이해가기는 하는데..]
[상류층 쪽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정확하게는 상류층이 도주를 왜 걱정하는건지에 대해 생각이 잘 닿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여선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의뢰인이 요구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도는 인정할까요?

[근데 사실 필요가 딱히 없었다면 뭔가 좀 입이 삐죽 나올 법한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렇잖아요! 할필요없는 걸로 심력 쓰게 만들어놓고.. 같은 걸 헌팅 네트워크에 쓰다가 보내기 그랬는지 지웁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부드럽게 인사를 건네고는 아들을 본 적 있냐는 물음에 몽타주를 살피면... 여선은 전혀 모르겠는 얼굴이 있습니다. 눈매는 확실히 닮았지만..

"저는 보지 못한 얼굴이네요..."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듯 몽타주를 강산에게 건네며
"다른 곳을 돌아본 적 있다는데 알아요?" 라고 물어봅니다.

901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22:37:51

시윤주 다시 리하이에요!

902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12-14 (水) 22:40:18

"그래,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토고토고야~"

유하는 느릿하게 손을 흔들었다. 지금에 충실하라, 너무 오래된 격언이지만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기도 한 녀석이다.

"나는 이거 다 먹고 들어가야지."

해서 유하는 깨작깨작 남은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막레야! 즐거웠다 토고토고주~

903 시윤 - 알렌 (v2DD8g9twg)

2022-12-14 (水) 22:44:41

"그래. 그게 네 본심이지. 그런데 뭐? 옳은길에서 외면하지 않겠다, 처분을 맡기겠다. 너는 방금까지 그럴듯한 결의에 취해 위선을 늘어놓았을 뿐이야. 실제론 가디언에 신고 같은건 하지 않길 바라고, 갑작스레 친분도 깊지 않은 사람에게 매우 무겁고 위험한 일의 협력을 구하는 뻔뻔한 태도를 취하고 싶으면서도. 그게 옳지 않고 네 욕심에 불과한 일이란걸 알면서도. 그런 추한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허세를 부렸을 뿐이다."

나는 꽤나 신랄한 어조로 얘기했다.
화가 났냐고? 당연히 났지.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수작에 어울려주길 기대하는 괘씸한 심보를 돌고 돌아서야 파헤쳤다.

"너는 내가 보기에 그렇게 고결한 인간이 아니야. 스스로를 착각하지 마라. 현실을 제대로 보라고. 착각과 망상속에서 영웅이 되지 마. 지킬 수도 없는 멋진 말 따위는,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네가 아까전 자신있게 신념처럼 말했던 말들은, 정말이지 안하느니만 못했어. 처음부터 지금처럼 얘기했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내가 널 위선자라 비난하진 않았을거다."

이 놈은 위험한 놈이다.
그게 내 결론이다.
스스로의 자아도취와도 같은 이상에 빠져.
자신의 현재 상황과 솔직한 속내마저 인지하지 못하고.
거기서 생기는 괴리감에 견디지 못하며.
그로 인해 자신의 발언의 무게 조차 감당하지 못한다.
그런 버릇은 파멸을 부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도. 아주 혐오한다.

".......후우."

나는 길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누군가를 이렇게 비난한건 여기와선 거의 처음인 것 같군.

"그러니까. 이번에도. 네 그 욕심 따위에 내가 감화되었다곤 결코 생각하지 마라. 너는 전혀 옳지 않아. 그냥, 사랑하는 연인이 불합리하게 죽는게 싫어서. 그 결말을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서.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다. 그게 전부야. 분수에 맞는 행위도 아니고, 칭찬하고 싶지도 않다."

이번에도 녀석의 의지를 칭찬해주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옳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이성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고, 그녀가 희생되는 것에 대한 분노와 억지가 전부다.
내가 거기에 감동을 먹거나 설득 되었다고 생각 되는건, 정말이지 끔찍하다.
여태 파악된 녀석의 성격상 뭔가 그리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보이니까, 못을 박아두기로 했다.

.....다만.

내가 만약 같은 상황이었다면. 하고 문득 생각하게 된다.
반대편에 서있는게 나고, 폭탄이 된게 하유하라면.
나는 어떻게 얘기할까.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지금 지적하는 것처럼. 가디언에게 제대로 인계하고 스스로를 납득할 수 있을까.

.....글쎄. 그런 점에서 결국 나 또한 위선자일지도 모르고. 이렇게 누굴 훈계할 권리 같은건 없을지도 모른다.
그 것이 마음에 찔렸다.

"그래서. 계획은."

결국, 그러니까. 이렇다.

나는 저 얼간이를 신랄하게 압박하면서도 알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 싶다고 절절하게 애원하면.
아무리 도리와 논리를 알고, 그것을 얘기할 수 있다고 해도.
나라는 인간은 눈 앞에 놓인 정의 인간관계를 매정하게 끊어낼 수는 없는 사람이란 것을 어딘가에서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러한 인간이기에, 한 소녀와 이어질 수 있었고. 그녀를 구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음을 나는 안다.
그렇다면 함부로 자조 조차 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에서, 나는 씁쓸한 얼굴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계획을 말해. 무슨 도움. 듣고 생각하지."

904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2:46:21

거의 처음 나오는 윤시윤 독설 모드

905 유하주 (MAVxEizByE)

2022-12-14 (水) 22:46:23

시윤주 괜찮아?

906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2:46:52

몸....은 아직 기침 좀 하고 기운이 없는 정도. 화를 많이 냈더니 사실 좀 피곤함...

907 토고주 (erl2bWglkQ)

2022-12-14 (水) 22:47:29

유하주도 고생했엉!

908 토고주 (erl2bWglkQ)

2022-12-14 (水) 22:49:22

좋아 총합 22레스당 유하랑 토고랑 한 일상

909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2:54:15

여튼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유하주. 오늘 알람 맞춰두고 스케쥴을 조정했는데.
아침부터 으슬으슬한게 나갔다오니 몸이 벌벌 떨리더니. 알고보니 단순히 추운게 아니라 좀 몸살이 난거였어.

910 오현주 (vlAfvucaqI)

2022-12-14 (水) 22:55:15

어우 요즘 갑자기 추워졌는데 방심했네. 푹 쉬길 바래.

911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2:56:19

오현주도 다른 사람들도 몸 조심해. 확실히 감기걸리기 좋은 날씨더라.

912 유하주 (MAVxEizByE)

2022-12-14 (水) 23:03:52

>>909 아니야 아니야 나도 시간 맞춰뒀어야 했는데 지연시켰고. 쾌유하길 바란다!!!

913 빈센트주 (sPfvHjYasM)

2022-12-14 (水) 23:05:57

쾌차하세요 ;ㅅ;
근데 이렇게 보니 알렌이랑 일상하고 싶네요. 빈센트라면 뭐라고 할지...

914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3:06:08

근데 유하랑 슬슬 일상해서 노닥거리고 싶은건 본심이긴 함.

915 유하주 (MAVxEizByE)

2022-12-14 (水) 23:08:38

>>913 나도 그래! 빈하

>>914 노닥 노닥 코타츠에 귤 까먹기

916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12-14 (水) 23:10:15

"안녕하십니까."

여선이 노파에게 인사한다면 강산도 그렇게 공손히 인사했겠지. 하지만...

"큰 돈을 벌어와서 효도하겠다 하고 집을 나섰는데...그 이후 아무도 제 아들을 본 자가 없고 소식도 없다 하더군요."
"음...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군요...실례했습니다. 모쪼록 편히 쉬다 가십시오."
"언젠가는 아드님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것은 강산도 마찬가지여서.
강산은 다시 멀어지는 노파의 등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듯 하면서도, 답장을 쳐 나간다.

[마저 말하자면...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이탈해서 인구가 줄어들면 말이지. 상류층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주민들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세금이나 소작료 같은 게 줄어드니까.]

약간의 뜸을 들인 후 강산은 자신의 추측을 덧붙인다.

[방금 그 몽타주....의뢰인일지도.]
[확신은 없어서 그냥 모른다고 했어.]

//13번째.

917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23:18:35

>>903-904
독설...까지는 아니어도 인생 2회차다운 예리한 시야를 보여주는 장면은 이전에도 있었던 것 같죠.

>>906
뭔 일이에요...ㅠㅠ
푹 쉬셔요...(토닥

918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12-14 (水) 23:19:34

강산과 노파의 대화를 들어보면서 아들을 찾길 바란다는 말에 여선 또한 "아드님을 찾을 수 있기를.."하는 기원을 말합니다.

[이해 못할 건 아니긴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입장에서는 가볍게 생각할 만한 사정이네요]
약간 그런 건가? 그...gp를 수급해야해! 같은. 상상의 나래를펼치긴 해도 금방 돌아오니 다행입니다.

[의뢰인이라고 한다면.. 돈을 벌긴 했지만 돌아올 수 없는 사정이 생긴 걸까요?]
[물론 확신은 없지만 만일 의뢰인이다! 했을 때 말이에요]
헌터 둘 고용비용이 싸다! 라고 하긴 그렇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면서 네트워크 타자를 칩니다.

"일단 지금은 평화로워보이니 다행이기는 하네요."
근데 막 이러다가 폭격같은게 발생해서 다 죽어버리고 의뢰인은 돌아왔더니 초토화된 걸 보고 울고 그걸 헌터를 보내 지키려고 하는...그런 반복하는 루프물같은거면 어쩌지. 같은 이상한생각을 하기는.

919 여선주 (TrIe2AxIXg)

2022-12-14 (水) 23:21:45

아프신 분들은 푹 쉬세용...

920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12-14 (水) 23:43:39

[아무래도 그러려나.]

강산은 여선의 추측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옅게 웃어보인다.

"그렇네. 평화로우니 좋네."

강산은 평상에 드러누우려다 멈칫하고는 기지개를 쭉쭉 펴고는 차분히 몇 자, 아니 몇 줄을 더 입력해 더 여선에게 보낸다.
다행히 지금은 여선이 걱정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이거 다른 의뢰들이랑 성격이 많이 다르니까 말이지. 뭔가 구해오라는 의뢰도 아니고 적을 토벌하란 의뢰도 아니야. 보상은 있지만 그 내용은 자원봉사에 가깝지. 단순히 길드 같은 데서 점수 따려고 보냈다기엔 그러면 상류층들한테 가서 인사 혹은 호위를 하고 오라고 하지, 굳이 이런 작은 마을을 도우라고 하진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이 게이트가 재현형이나 사건형인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나는 역시 의뢰인이 이 마을과 인연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 일단 고향이 미워서 돌아오지 않는 건 아닌 것 같지?]

강산과 여선을 보내 마을을 돕도록 했으니 말이다.

//15번째.

921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12-14 (水) 23:44:23

시트 어장에 질 문이 들어 왔 으나
오늘 따라 다 들낡고 지 쳐있기 에 답이 돌아 오지 않 는

922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23:45:08

앗 신입?

923 강산주 (aDrBbnmdJk)

2022-12-14 (水) 23:45:25

저는 답레 쓰느라 방금 발견해씀다!

924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12-14 (水) 23:48:31

흠.. .... . ... 개인적인 의견? 으로는
계승자는 기본적으로 좋은 기술을 얻고 시작할 수 있지만 그 기술을 강화하려면 스스로 정보를 찾고 움직여야 함
위대한 스승은 믿고 따를수 있는 NPC가 생기긴 하지만 그 NPC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은 오로지 캐릭터 스스로의 힘이 필요함
별의 아이는 계승자와 위대한 스승 양 쪽의 이득(NPC와의 관계, 좋은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마찬가지로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캐릭터 스스로의 힘이.. .... . ..

925 태식주 (JVZCvaXBBM)

2022-12-14 (水) 23:50:32

안녕하세요~
계승자랑 별의 아이랑 위대한 스승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나 컨셉이 많이 다른가요 별의 아이가 이익이라든지 가장 효과가 크겠다는 편견은 있는데

계승자 - 사실상 세계관에서 나만 쓸 수 있는 최고급 스킬을 얻게됨
별의 아이 - 캐릭터가 세계관 내에서 인맥이나 영향력이 거대해짐
위대한 스승 - 모르는 것이 생겼을때 마음 놓고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강력한 NPC가 스승임

926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3:54:52

다 하는 말이 비슷비슷 하구만.

927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12-14 (水) 23:56:44

아무 래도 150어 장 넘었으니 다들 데이터 베이스가 뇌에 구 축이 된거 아닐지?

928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12-14 (水) 23:57:22

"그게 확률은 가장 높죠?"
의뢰인이 못오는 사정이 있어서..그런 것을 적당히 생략합니다.

"평화로운 건 좋긴 해요..."
별 일 없이... 같은 생각을 하다가.. 여선은 자기 자신이 매우 평화로운 편이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건 그럴 것 같긴 해요"
강산이 적어보낸 네트워크의 내용 자체엔 동의하듯 땋아내린 머리카락이 흔들리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너무 아무 말도 안하고 말이 통하는 거면... 음. 주술사라고 생각한다면 별 문젠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 일(의뢰)이 가끔 있다면 숨돌릴 틈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심신힐링~ 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라면서 강산을 봅니다. 마을 사람들이 가져다준 가벼운 군것질거리를 봅니다.

929 토고주 (erl2bWglkQ)

2022-12-14 (水) 23:58:11



나시 주

일상 콜?

930 시윤주 (v2DD8g9twg)

2022-12-14 (水) 23:58:30

요즘 계승자가 관심 받는것 같아서 좋구만. 내 최애 특성이야.

931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12-14 (水) 23:59:36

아 맞다 토고주랑 약 속했었
근데 자고 일어나서 ㄱㅊ???? 나.님 컨디션 완전 조짐
아침부터 상태 안 좋았는데.. .... . ... 낮잠잤더니 더 심해졌삼 병원에서는 피뽑고나서 토했어.. .... . ..

932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0:01

또리또리 나시 너도 몸살이 났구나...

933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0:37

자라 똘이주

934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1:06

>>932 메이비.. .... . ..

935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1:48

다들 푹 쉬세용.. 따뜻한 편이었다가 확 추워져서 아픈게 드러나는 걸까여?

936 토고주 (XDNbTxSDQU)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2:29

>>931 피 뽑고 토할 정도면 더 쉬어.... 내일도 시간은 있어

937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3:25

별의 아이라서 제약이 들어가는 사례 :
- 캐릭터 행적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별의아이 특성 캐릭터의 가족들이 경계할 수 있습니다...(어디서 감히 우리 애를 너네 정치질에 이용하려고 들어? 같은)
- 가정사 설정에 따라 캐릭터가 조기엔딩의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이건 자세히 설명하긴 길고 하차하신 분 관련이라 상세설명은 아마 나중에...)
- 부모 명성치의 영향을 받아서 캐릭터 본인의 명성치가 낮아도 의도치 않게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의 아이는 캐릭터의 과거사/가정사/행적에 따라 캐릭터의 진행/육성 난이도 등의 변화 폭이 상당히 커요.
캡틴께서 (별의 아이 특성으로 낮은 난이도를 원한다면) 행복한 과거사를 짜라고 권장하신 바가 있습니다...

938 시윤주 (Mici80wqY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07:56

캐릭터 설정 컨셉으로 힘든 노선을 잡으면, 바라는대로 진짜 숨도 못쉬게 힘들어지는게 이 곳의 흐름.

939 강산 - 여선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2:16

"그러게, 나쁘지 않네...앗, 감사합니다."

간식을 가져다주는 마을 사람에게 강산은 고개를 숙인다.

"앞으로는 바빠질 테니까 말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문득 궁금해진 것이 있어서, 여선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넌 장래희망이 뭐야?]

음, 원래는 특수의뢰 관련 얘기를 물어보려고 했던 것 같지만?
그건 게이트 밖에 나가서 이야기해도 되니까.

//17번째.

940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4:03

>>931 아아니...저런.....
오토나시주도 푹 쉬세요!

941 알렌주 (P5Rng93Pho)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4:41

아임홈

942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5:45

당신은 집.

943 유하주 (cENNVuEF5k)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5:48

ㅇㄹㅎㅇ

944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8:08

아프신 분들이 늘었군요...(눈물)

945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00:18:45

알렌주 안녕하세요.

946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1:26

다들 안녕하세요

947 알렌주 (78vax6zPrY)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2:48

시윤주 답래는 내일 마저 이어도 괜찮을까요?

948 여선 - 강산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3:39

여선도 간식을 가져다주는 주민에게 인사를 하고는 하나 집어서 입에 넣으면 현대보다는 덜하지만 이런 마을에서는 상당히 달달한 맛이 퍼집니다. 바빠진다는 말에는 그럴 만도 한가.. 싶다일까요?

[꿈은 크게 잡으라는 말은 있지만 하얀의사 급은 아니구요..]
[음.. 모르는 걸 제가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의사가 되고싶어요.]
[하고 싶다. 라는 걸 처음 느꼈다.. 같은 건 조금 운명론적인 이야기같긴 하지만요?]
의사가 되고 싶다. 는 게 가장 원론적인 장래희망이지. 물론 호기심을 적절히 조정하지 않으면 매드 닥터가 될수도 있어보이긴 한데.. 그건 다른 방향의 서포트로 돌리면 좀 낫지 않을까?

[그럼 강산씨는요?]
그렇게 답하고는 강산을 바라보며 되묻습니다. 악기연주라던가. 마도라던가... 그런 건 알지만 장래희망에 관련된 건지는 알 수 없잖아요?

949 여선주 (pPJD0Qt4ho)

2022-12-15 (거의 끝나감) 00:23:58

모하모하여요!

950 강산주 (3CPtlbDi9M)

2022-12-15 (거의 끝나감) 00:43:03

[영 엉뚱한 것 같아보여도 이런 쪽으론 확고하구나.]
[하고 싶은 일이 확고한 건 좋지.]

여선이 간식을 입에 넣자 강산도 입에 한 개를 밀어넣으며 웃어보인다.

[내 꿈은 일단...무사졸업.ㅋㅋㅋ]
[이 곳에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같이 미리내고를 무사히 졸업하고 싶다. 졸업 이후에도 또 같이 일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 뒤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그렇게 답한 강산은, 다시 고개를 들어서 여선을 보았다.

"나는 내 곁의 사람들이 웃는 게 좋다. 기왕이면 팍팍하기만 한 인생보단 즐거운 게 좋잖아? 너도 그럴까?"

휘어져 눈웃음을 지으며 그 눈빛은 되묻는다.
너도 사람들이 살아서 웃는 것을 보고 싶기에, 그래서 굳이 학자가 아닌 의사를 택한 것일까?

//19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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