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3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5 :: 1001

◆c9lNRrMzaQ

2022-12-07 19:03:04 - 2022-12-13 15:02:08

0 ◆c9lNRrMzaQ (oPNKcFTGHY)

2022-12-07 (水) 19:03: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모두가 네 보물을 짓밟으려 들겠지.

767 여선주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01:55

빈센트주도 하이에요~

으음. 일상이라~ 느긋하게라면 가능한?

768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1:02:49

>>767 느긋하게 괜찮으실까요?

769 오현주 (Mve/aD5G0w)

2022-12-11 (내일 월요일) 21:04:56

캡틴 몸 조리 잘 하고 와

770 여선주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09:06

느긋하게죠~ 상황은 어떻게 할까용!

771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1:09:42

>>761 캡틴 안녕하세요.
너무 미안해하시지 말고...아프시면 푹 쉬세요....ㅠㅠㅠ

>>760
원래 강산이의 2P버전 캐릭터와 대련하는 일상소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조금 변화를 준다는게? 사심이 폭주해서 결국 강산이랑은 얼굴, 체형, 성별만 같고 전혀 다른 설정이 붙어버린...
결론적으론 우연히 강산이를 닮은 이종족 npc입니다.
강산이가 이 친구를 경호하는 의뢰를 하는데 왕자가 말을 안들어서 빈센트가 왕자님 잡아오고 대련도 하게 된...그런 내용이었습니당.

해당 일상의 스타트는 여기서부터 보시면 될 거 같은...(이거 찾아와서 설명하느라 늦었슴당...)
situplay>1596666077>270

772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2:14

일단 첫만남이니 학교내에서 만났다가 무난할거 같아요.

다만 되도록이면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 좋을거 같아서 특수의뢰나 카티야의 관한 이야기는 최대한 자제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요?

773 오현주 (Mve/aD5G0w)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3:24

오오 저런 일상이. 재밌는 소재네

774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4:47

설정 보내면서 친구 npc로 추가할 수 있을지 상의해봐야 하나 고민했지만 캡틴께서 일을 벌이시는 스케일을 알기에 후폭풍이 두려워서 실행하지 않은 것....
영 친구가 안 생기면 보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강산이 지금도 지인이 많은 편인 것 같아서+단역 npc가지고 너무 뇌절하면 좀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 보낸 것도 있고요.

775 여선주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4:51

특수의뢰나 카티야 관련.. 그러면 학교 교실쪽이 좋으려나요?

776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6:23

네!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선레를 써올까요?

777 여선주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18:55

써주시면 감사합니당!!

778 알렌 - 특별반 교실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1:34:25

특별반 교실

대운동회가 끝난지 얼마 안되어 학교에 아무도 없는 이때 알렌은 교실에서 헌터 네트워크로 무언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였다.

'가야 될 것 같은 곳이...'

대운동회라는 큰 일이 끝난 이 시점 잠시 여유가 생긴 알렌은 그 동안 바빠서 하지 못하고 있었던 봉사활동을 할 만한 장소를 찾고 있었고 이윽고 연화 보육원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결심을 굳힌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가 좋겠어.'

평소 고아원이나 보육원 봉사에 유독 신경을 쓰던 알렌이였기에 알렌은 망설임 없이 이곳으로 봉사활동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간단하게 준비하고 출발하자.'

알렌은 혹시 주의할 사항을 알아보며 조금씩 나갈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



//1

무난하게 보육원 가기 전 시점으로...

779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42:12

수련장도 갔다왔고, 이제 교실에서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포지션을 서포터로 잡는다거나! 라는 생각을 하며 드르륵 하고 문을 엽니다!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게 말이냐앗..."
투덜대듯 말하면서 들어오다가 알렌을 발견하고는 빠르게태세전환!

"아. 있네. 취소취소!"
교실에 아무도 없는 건 아니긴 한데 한명뿐이라니. 라고 말을 하고는 안녕하세요! 라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려 합니다.

"특별반이에요? 하이! 채여선이라고 합니다?!"
진지하게 묻지 않아도 여기 있으면 특별반 아니면 대체 누구겠음...?

780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1:53:09

"음?"

인기척에 자연스럽게 알렌의 고개가 돌아갔다.

"특별반이에요? 하이! 채여선이라고 합니다?!"

교실에 사람이 없는 것에 툴툴 거리다가도 자신을 보고 활기차게 다가오는 그녀를 보며 알렌도 웃으며 그녀에게 인사했다.

"처음뵙겠습니다. 알렌이라고해요. 혹시 특별반에 새로 편입하신 분인가요?"

처음 보는 모습에 알렌은 혹시 이 시기에 편입하신 분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3

781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1:58:59

"생각해보면 특별반 학생을 여기에서 만날거라고는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만나서얼마나반가운지 모르겠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려요"
가독성을 위해서 띄우긴 했지만 실상은 랩하듯이 줄줄줄 읊는게 아니었을까? 소개를 듣고는 고개를 크게 끄덕입니다.

"네 알렌 씨!"
반가워요! 라고 하다가 편입이냐는 물음에는 조금 고민합니다. 이건 편입은 아닌데 복학을 어케 설명해야 하지? 같은 고민인데.

"편입은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 원년멤버...라고 하기엔 좀 그렇구.."
그냥 복학생이라 하면되지 뭘 그렇게...복학생이란 말을 기억을 더듬어 찾아내고는 가장 가까운 건 복학생이겠네요! 라고 합니다.

"알렌 씨는 그러면요?"

782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2:16:17

"편입하신건 아니신건가요?"

다소 애매한 그녀의 대답에 알렌은 조금 의문을 느꼈지만 복학생이였다는 그녀의 대답에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복학생이셨군요. 저는 대운동회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내에 입학하여 특별반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알렌은 살짝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제가 오기 전에 계셨던 분이시라면 기존에 특별반에 계셨던 다른 분들과는 안면이 있으시겠군요. 혹시 다른 분들과는 만나보셨나요?"

알렌은 가볍게 그녀에게 물었다.


//5

783 ◆c9lNRrMzaQ (3fEsrLrE62)

2022-12-11 (내일 월요일) 22:20:15

NPC로 추가해줄 수는 있어도, 그 NPC와의 관계가 친구로 시작한다거나는 불가능하지..
막말로 그거 될 것 같으면 캡틴한테 NPC 설정만 한 30개 보내면 친구 30명 쌉가능한 셈이니...

784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2:21:00

>>783 아하...
하긴 그것도 그렇긴 하네요...(끄덕

785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2:21:12

"그..렇져!"
편입은 아닌 것이야! 라고 생각하고는 납득한 듯한 알렌을 보지만.... 선배라는 말엔. 질색합니다.

"먼가 선배라는 말은 익숙하지 않아용.."
"그냥 편하게 해주셔도 괜찮아요?!"
선배가 선배다워야 선배지... 알렌보다 기술폭 좁은 여선이는.. 명목상 선배이긴 하지만 사실상 후배라구요 같은 눈빛을 담은 표정으로 빤히 바라봅니대.

"어... 안면이 없는 건 아닐 텐데요."
사실 얼굴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원년멤버가 얼마나 남아있는지알기가 애매한 터라 함부로 말하긴 그런 기분인 여선입니다. 아니근데 누구누구 알아요! 했다가 없는데요..하면 그것도 애매하잖아요! 같은 생각을 하면서 가볍게 잘 모르겠네요! 라며 조금 멍청한 척을 하면서 자판기음료수 좋아해요? 라고 물어봅니다.

786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2:28:31

생각해보니 그러면 진정한 충의 특성이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787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2:29:43

(가끔 내용을 입력한 후 작성을 안 누르고 멍때리는 편...)

788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2:35:43

"농담이였어요, 선배라는 표현을 원래 잘 안쓰거든요."

알렌은 선배라는 말에 질색하는 그녀를 다독이며 그녀의 말을 들었다.

"하긴 그 동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을 테니까요."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은 가리지 않고 뭐든 좋아하는 편입니다."

알렌은 머뭇거리는 그녀에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한테 갈때 먹을 걸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찮을까..."

그리고 순간 봉사활동을 가려고 생각한 보육원을 떠올리며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7

789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2:48:50

"농담도 참!"
적당히 하셔야지 좋다구요? 라는 핀잔을 가볍게 한 여선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말에 그건.. 그런 것 같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니 영월중간쯤에 휙이었다가 3에 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뭐든 좋아한다는 말에

"아. 선택하기 어렵게 하는 측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정말 아무거나 괜찮다면 유자차에 휘핑크림과 샷추가도 괜찮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알렌을 빤히 봅니다.
아니면 캐모마일차에 버터랑 샷을추가하고 오렌지술 파란색을 빠뜨려도 괜찮은걸까..를 보면서 중얼거렸는데 본인이 말한 건지도 모르는건가?

"아이들이여?"
음. 대충 갈 때라는 걸 보면 아이들에게 간다. 먹을 것... 가장 무난하게면 학교고 아니면 보육원 정도?일까? 같은 생각을 하다가...

"맛있는 거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라고 생각하다가 음료수 마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근처에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라고 말끝을 흐립니다.

790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2:51:48

여선: 음....(알렌 보기)
여선: (진짜 아무거나 괜찮나?)
여선: 캐모마일 차 아이스에 버터랑 샷추가하고 그 위에 오렌지술(파란색)을 뿌려도 잘 먹을까...?

791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3:01:55

>>790 핫도 아니고 아이스 음료 위에 버터...?
뭐에요 그거 몰라 무서워...

792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02:13

"아 생각한다는게 그만... 사실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가려고 생각중인데 먹을걸 사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뜩 들어서요."

알렌은 멋쩍은듯이 웃었다.

"아 사주신다면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알렌은 여선의 호의에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9

793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03:53

>>790 알렌:(술 안마심)(학교에 술이 있다고 생각조차 못하고 있음)

794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3:07:35

"먹을걸 사가면 좋긴 하겠네용!"
싫어하진 않을지도 몰라요? 라고 하지만 여선은 딱히 그런 쪽에 관심은 없었으므로 잘 모른다.

"진짜요?"
커뮤니케이션이 조금 오락가락한 듯 하다. 아마 여선은 알렌이 저 캐모마일 아이스(이하생략)을 사주면 먹겠다고 한 줄 알았다 보다. 약간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사주겠다고 말하면서 좀만 기다리라고 하네요.

조금 뒤.. 여선이 들고 들어온 것은... 정말로 그런 음료였습니다!

"찾느라 고생했어요! 첫번째에서 바로 찾아서 다행이었어요!"

795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19:14

'진짜요?' 라고 말한 뒤 여선은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바로 밖으로 나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음료수 한잔을 들고 들어왔다.

"가..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여선 씨.

알렌은 뭔가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며 여선에게서 음료를 받아들었다.

이윽고 여선에게서 받은 음료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

알렌은 살며시 음료를 책상에 내려놨다.

"여선 씨..."

제 아무리 알렌이라도 케모마일의 향긋함과 버터의 느끼함과 커피에 씁쓸함과 오랜지술에 상큼함에서 오는 언밸런스를 견딜 수 없던 것일까?

"이 음료 술이 들어가 있네요."

알렌에게는 이 괴랄한 재료들의 맛의 폭력은 아무렇지 않았다. 다만 음료에 술이 들어가 있는게 거슬릴 뿐이였다.

"죄송합니다, 술은 되도록이면 안마시려고 하고 있어서요."

알렌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차마 교내에서 술이 섞인 음료를 가지고 올 줄은 몰랐던 알렌이였다.



//11

술만 없었으면..!(아무말)

796 여선주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3:22:31

그리고 여선주는 그게 술이 아니라 블루오렌지시럽이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은 하지만 술인게 더 재밌으니까

797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25:04

ㅋㅋㅋㅋ

798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3:25:59

후! 나 역시 엄청 열심히 구해왔지!

"열심히 구해왔어요?!"
파란색 그거라고 열심히 설명했던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마시라는 듯 바라보지만. 술이라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그거 술이었어? 시럽이 아니었나? 하는 건 여선주가 깜박한 탓이지만. 응? 그러는 듯한 표정으로 알렌을 보다가 음료를 보다가..

"술이에요? 오렌지시럽이 아니라?"
라고 말하면서 줘봐요 마실 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미는군요.

"술인가 아닌가 모르겟는데..."
냄새만 맡아서는 절대 모를 일입니다.

799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3:27:18

알렌군..알코올인 게 유일한 문제인 거에요??ㅋㅋㅋ큐ㅠㅠㅠㅠ
먹을 거 안 가린다는 설정 여전했군요?

800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34:56

"술이 아니라면 다행입니다만..."

솔직히 알렌에 입맛에 커피향이랑 허브향도 나며 신맛과 씁쓸함도 적당하게 느껴지는 이 음료는 제법 먹을만 했었다.(알렌기준)

다만 순간 술 맛이나서 이를 걱정하여 마시지 않기로 한 것이였다.

"종이컵이 있으니 따라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알렌도 미리내에 오고나서 최근 경험을 통해 점점 자신의 미각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는 중이였다.

만약 자신이 착각한 것이라면 거리낌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생각하며 인벤토리에서 꺼낸 종이컵에 음료를 조금 담아 여선에게 넘겨주었다.



//13

801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35:42

>>799 이 정도면 알렌의 아이덴티티...(아무말)

802 강산주 (5uIorAE2K2)

2022-12-11 (내일 월요일) 23:39:39

커피를 너무 확 줄였나...벌써부터...급피곤하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03 알렌주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40:20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804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3:45:04

"아닌지 맞는진. 모르겠지만 알콜함량이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아요"
시럽에 살짝 들어갈 수도 있다? 정도였나? 라는 말을 하고는 여선은 따라준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근데 이정도만 먹고서 술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의념으로 미각같은 걸 강화하면 술이 맞으면 술맛이 하루종일 혀끝에 남아있을 것 같으니까 그건 그렇고...

"음...음...."
....역시 모르겠다! 그래도 농도차이 때문에 여선에게 따라진 부분이 대부분의 파란색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잘자요 강산주!

805 알렌 - 여선 (Cb68vlJVok)

2022-12-11 (내일 월요일) 23:53:09

"제가 너무 민감했던 걸까요?"

알렌은 다시 음료를 한모금 마셨다.

"음..."

확실히 다시 마셔보니 잘 모르겠다.

설령 술이 들었다고 해도 이 정도라면 주류로 해당 될만큼 유의미한 수준으로 함유 된 것은 아닐것이다.

"제가 지례짐작 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여선 씨.

'그리고 잘마시겠습니다.' 알렌은 여선에게 사과하며 다시한번 잘마시겠다고 여선에게 말했다.

억지로 마시는 느낌 없이 정말 기분좋게 블루 오렌지 케모마일 버터 커피 칵테일을 마시는 알렌

옆에서 꽤나 신기하게 보기에 충분한 광경이였다.


//15

806 여선 - 알렌 (8MqQBOQMuo)

2022-12-11 (내일 월요일) 23:59:59

"민감보다는... 제과용 리큐르였을지도 모르니까요?"
"근데 제과용 리큐르는 아닌 듯. 그건 도수 엄청높고..."
있을수도 있는 일이라 여선은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는 잘 마시는 걸 보고는 조금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저는 그다지 먹고싶은 조합은 아니었는데 잘 드시네요!"
맛이 진짜 좋았다. 라는 거면 저번의 그. 무슨 포도 에이드였을 것이지만 그걸 지금 사다주기엔 그렇잖아요!

"저는 이걸로 사왔지만요!"
여선의 인벤토리에서 하나 톡 튀어나오는 캔음료가 잡히는군요. 그냥 음료수입니다. 평범한. 야. 넌 그런 거 가져왔으면서 알렌에겐 그런 걸 줬다는 거야?

807 알렌 - 여선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0:08:45

"잘 마셨습니다, 여선 씨"

알렌은 음료수 잔을 내려둔채 여선에게 인사했다.

"꽤 괜찮았어요. 버터라던가 자주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좋아하거든요."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무시하도록하자.

"여선 씨도 음료를 가지고 계셨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천천히 마실껄 그랬네요."

평범한 음료를 꺼내는 여선을 보고도 그저 웃으며 말하는 알렌이였다.


//17

808 여선 - 알렌 (lPn8si4RvA)

2022-12-12 (모두 수고..) 00:16:47

"근데 그러면 따뜻한 유자차에 휘핑을 올리고 초코시럽 뿌린 것도 괜찮아요?"
이건 진짜 호기심인가보다. 그치만 이런 거(캐모마일이하생략)도 마시는데 저런 것도 마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었다. 버터를 자주 먹어볼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여선이같이 과거에 별일 없던 편인 애들이 많을까 뭔가 있는애들이많을까...?

"에이. 천천히 마시는 것보다 저런 건 빨리 마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음료는 빨리 마실 수 있으니까요? 라면서 캔을 따서 홀짝입니다. 탄산이었으면 빨리는 힘들었겠지만 탄산은 아니고... 웃으며 말하는 알렌을 보고는..

"뭔가 특이한 거 먹여보고싶은 기분...?"
왜 그렇게 생각이 튀는거야

809 알렌 - 여선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0:32:35

"아하하..."

알렌은 곤란한 듯이 웃음을 흘렸다.

"마시는건 괜찮지만 너무 음식을 장난식으로 하는 건 곤란하네요..."

만약 실제로 초코시럽 휘핑이 올라간 유자차를 받는다면 그냥저냥 마시겠지만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느낌이라 꽤나 껄끄러울 것 같았다.

"뭐든지 잘먹는 편이긴 하지만 역시 평범한 음식이랑 음료를 먹는걸 좋아하니까요."

알렌은 살짝 웃으며 여선에게 말했다.


//19

810 여선주 (lPn8si4RvA)

2022-12-12 (모두 수고..) 01:03:31

얻 졸았다.

811 알렌주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1:05:01

아...(안심)

812 여선 - 알렌 (lPn8si4RvA)

2022-12-12 (모두 수고..) 01:07:17

"그치만 아무거나라는 말을 하면 선택권을 이양한 거니까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그런 일을 당하기 싫으면 뭐든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음 그건 그렇겠죠..."
하지만 뭔가 특이한 꼬치구이 비슷한 그런 거를 먹여보고 싶은 그런 게 있다는 말을 합니다. 참고로 여선주는 절대 못 먹을 것 같지만.

"그러면 언제 같이 머 먹을 기회 있으면 먹어요!"
하지만 지금은 수업을 들을 시간이구.. 같이 들을 만한 게 있나? 라고 물어봅니다. 편견일 수 있지만 서포터는 아닌 것 같고요? 라면서 둘이 같이 들어도 괜찮을 법한 수업을 찾아서 들었을까요?

//뭔가 급하게 막레하는 기분이긴 한데. 막레로 받거나 주셔도 좋구여! 더 이으실 거면 킵하고 그래야할것같아요!

813 여선주 (lPn8si4RvA)

2022-12-12 (모두 수고..) 01:08:16

근데 누가 안 깨웠으면 아침까지잤을것같은?(요즘 자주 그런 편

814 알렌 - 여선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1:12:49

"확실히 그렇군요. 충고 감사드립니다."

상대에게 선택을 이양했으면 본인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건 틀림없는 사실이였다.

"네 다음에는 제가 식사를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렌은 여선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보육원의 갈 준비를 하러 떠났다.


//21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여러모로 강렬했던 첫마남이였습니다.(웃음)

815 알렌주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1:13:53

>>813 밤이 늦었으니 무리도 아니죠.

저도 꾸벅꾸벅 졸고 있었습니다.ㅎㅎ

816 여선주 (lPn8si4RvA)

2022-12-12 (모두 수고..) 01:14:29

수고하셨어요 알렌주! 그럼 저도 자야겠네요... 알렌주도 잘자요!

이렇게 첫만남하고 다음에 만날 때 죽은심장의태아어쩌구카티야어쩌구를 들으면 헤에.. 거릴 것 같은 기분이다!

817 알렌주 (HFAM1Aahbg)

2022-12-12 (모두 수고..) 01:15:33

>>816 마이페이스 여선이 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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