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9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1 :: 1001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2022-12-03 23:14:12 - 2022-12-10 00:59:20

0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4:1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84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4:57

회피 .dice 1 3. = 3
명중 .dice 1 2. = 2

85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5:12

:O

86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6:21

질문! 그럼 총알이나 독을 공기로 바꾸는 것도 가능한가요?

87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7:16

회피
.dice 1 2. = 2
실패시
.dice 1 2. = 2

88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7:41

(얼감)(오열)

8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8:24

>>86 플래나가 말인가요? 가능이야 하지요!

90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8:57

와. 이게 1위의 위엄인가. 아무도 피하질 못해. (동공지진)

91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0:39:15

아스텔
.dice 1 3. = 1
명중시 .dice 1 2. = 2

에스티아
.dice 1 2. = 1
.dice 1 2. = 1

92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0:41:17

.dice 1 2. = 1 회피이
.dice 1 2. = 1 실패하며언

93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0:43:11

이스마엘은 회피했군요!! 다행이야! 다행이야!

94 레레시아 나나리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4:43

"물질의 성분이나 밀도를 바꾼다고?"

그렇다면 독의 천적 아닌가. 하지만 분명히 잠깐 닿기는 했다. 효과가 아주 없는게 아니라면.

"이번엔 어떨까!"

조금 전 시험 삼아 쏘았던 양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대량의 독액을 생성해 그대로 플래나를 향해 쏟아붓는다. 점도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니 성분을 바꾼다고 해도 잠깐은 묻어있을 수 있을 지도.

"읏. 이런!"

그러나 지면의 출렁거림은 피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충격을 받아버렸다. 몸을 숙여 바닥을 짚어보지만 다시 일어서려면 힘들 것 같다.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며 플래나의 움직임을 쫓는다.

//
잔여체력 3000

95 이스마엘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6:13

"난 살아."

다시금 중얼거리는 대답. 반복되는 단어, 생존. 이스마엘의 노이즈 속 표정이 보이지 않지만 제법 눈이 돌았음은 알 수 있을 테다. "영원불멸한 것은 없어.." 알 수 없는 한마디.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이 여기에 없다고 해도 살아남아야만 한다. 명령이니까. 명령은 필수불가결이다. 이스마엘은 지금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살아야만 한다. 살아서.. 살아서─

……정면으로 확실하게 날아오는 공격이 아니라면.

땅을 내려찍어 바닥이 크게 흔들릴 적 이스마엘은 공중에 떠올랐다. 카시노프의 관절은 꺾이지 않았고, 비슷하게 엘리나도 공격을 할 때 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언가가 비호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요, 이스마엘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눌러야 한다 생각했는지 떠오른 상태에서 눈짓했다.

플래나를 일단 최대한 짓누르며 움직임을 봉해보고자 한 것이다.

96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7:08

상대의 무장이 너무나도 단단하니 제 보검의 이가 나가는 게 아닐까 걱정이 들까. 흠집정도 밖에 내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버리니, 이어지는 에스티아의 말을 듣고서 어이 없다는듯 한숨을 내쉰다. 이래서야 원.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생각하다, 채 상대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다. 충격 웨이브에 그대로 휩쓸려 바닥을 구른다.

HP : 3000
1턴간 다운. 다음 턴 반격과 회피 불가

97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7:55

물질을 바꿔버린다고 하니 물질이 아닌 것으로 때려버리잖아?! (동공지진)

98 선우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8:30

총알이 플래나의 왼쪽 눈을 노렸으나 총알은 이내 물렁물렁해지더니 바닥에 툭 떨어졌다.

"그말 대장이 들으면 좋아하겠다~"

마테리얼 체인저. 물질의 성분이나 밀도 강도 등등 모든 것을 바꿔버릴 수 있다. 총이나 칼 같은 공격은 통하지 않아. 그렇다면..

"미안, 나는 에스티아가 아니어서 직접 싸워봐야 알 것 같은데?"

이내 플래나는 강한 지진을 일으켰다. 부스터로 공중에 날아있는 선우였지만 대기가 요동치면서 부스터의 활용이 어려워졌다. 결국 부스터를 통제하지 못하고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네가 다칠 차례다!"

아공간에서 수류탄을 꺼내어 안전핀을 뽑고 손에 잠깐 들고 있는다. 그리고 플래나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플래나의 얼굴에 수류탄이 닿지 않게, 그러나 파편과 불길, 그리고 '폭음'과 '폭발 에너지' 그 자체가 닿게.

놈은 무적이 아니다. 이길 수 있다.

Hp3000

9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00:16

그럼 다 올라왔군요! 자..그러면!!

.dice 1 4. = 4

100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00:32

그리고 하나 더! .dice 1 3. = 2

101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1:33

지진에 휘말리면서도 레레시아는 독액을 쏟아부었고 그것은 분명히 플래나에게 명중했다. 무장의 일부가 부식되는 듯 했고 플래나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허나 이내 독액은 또 다시 투명한 액체가 되어버리더니 증발하듯 사라졌다. 한편 이스마엘의 염력이 플래나를 억누르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선우는 파편과 불길이 전해지도록 조절해서 수류탄을 던졌다. 이내 쾅!! 하는 소리가 울려왔고 플래나의 장갑이 아주 살짝 금이 갔고 그을리긴 했지만 또 다시 검은 빛이 돌더니 그 장갑은 원상복귀 되었다. 데미지는 들어가지만 장갑은 지속적으로 회복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저것조차도 플래나의 세븐스 능력인 것일까.

"조금 아프긴 하지만 그 정도로군요. 그래도 가디언즈를 꽤 고생시킬 정도는 되는군요. 축하합니다."
"왜 살아야하죠? 지금의 당신은 아무리 봐도 살고 싶어서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런가요? 그렇다면 직접 느껴보도록 하십시오. 물론 피할 수도 있을테니, 피한다면 그것도 상관없겠지요."

이내 플래나는 단번에 빠져나가더니 기합을 넣었다. 등 뒤에서 검은색 빛, 정확히는 버스트의 빛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뒤이어 플래나는 신디와 선우 쪽으로 두 손을 쭈욱 뻗었다. 이내 그의 양 손에서 뭔가 강한 에너지 기운이 멤돌더니 보이지 않는 '풍탄'이 두 사람에게 날아갔다. 그것은 아스텔이 사용하는 능력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보이지 않기에 오로지 감으로만 대처해야만 하는 능력. 그것은 명백하게 두 사람의 명치를 향해서 발사되었다.

"앞으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줘!! 다들!"

에스티아는 어떻게든 버틸 것을 요구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일까. 시간을 계속 체크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시간을 끄는 것은 일단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성공적인 모양이었다.

/풍탄 발사. 타깃-선우&신디. 데미지 1200. 그러나 버스트 공격형 버프로 인해 X2배. 가드 브레이커 장착. 데미지는 2400.

9시 45분까지!

앞으로 2턴 후. (플래나의 공격이 2번 더 나오는 시점) 전투 종료.


누군가가 움직일 수 없는 신디를 구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아스텔이 기동형이니 버스트를 써서 신디를 데리고 회피할 수도 있지만..일단 그건 공평성을 위해서 오더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102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5:18

공격 포기하고 이스마엘이 세이프 해줘도 될까..?

103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5:44

흐흐...갱...신

104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5:46

신디랑 같이 회피해도 될까요?

105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5:57

쥬주 어서와~ 괜찮...아...?

106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6:14

어서와요! 쥬주!

107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7:28

네네 괜찮습니다! 내일 월요일이라서 좀 슬플 뿐...
지금 체크해도 괜찮을까요!

108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18:30

구르는 도넛...
쥬주 어서 와요.

109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0:53

>>102 >>104 다 가능해요! 다만 선우의 경우에는 버스트를 써서 다이스를 돌려서 회피가 떠야만 가능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네! 지금 체크해도 괜찮아요!

110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1:25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dice 1 3. = 1 부스트 사용할게요!
신디와 함께!

111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1:46

쥬주 어서오구~

112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4:16

다들 반가워요! 선우와 신디는 회피에 성공한 것 같으니... 플래나를 공격해 보는걸로!

113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4:31

이렇게 되면 버스트의 효과로 회피를 성공했답니다!

114 레레시아 나나리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7:21

그녀의 공격과 동료의 공격이 들어가는 것을 보며 그런 의문이 들었다. 왜 피하거나 맞기 전에 상쇄하지 않을까? 일부 물리적인 공격은 그러는 것 같지만 독액이나 염력은 맞은 후에야 반응한다. 일부러? 기만인가? 길게 생각할 수는 없었다. 지면의 충격을 버티며 독액을 생성해내다가 타겟이 된 동료 둘을 보고 쳇, 혀를 찼다. 그래서 급히 아스텔을 부르려고 했으나 그럴 필요까진 없을 듯 했다. 그렇다면-

"아스텔! 플래나 주위로 칼바람을 계속 날려! 사방으로!"

어차피 버티기만 하면 되는 거라면 애꿎은 힘 쓸 필요 없다. 아스텔에게 플래나의 시야 교란을 위한 조력을 맡기고 다시 상당한 양의 독액을 분출한다. 그대로 기회를 엿보다가 다시 단번에 몰아서 플래나의 위로 쏟아붓는다. 끈적한 독액이 터뜨린 듯 왈칵 흘러내린다.

115 선우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28:56

먹혔다. 수류탄의 에너지가 놈을 공격했다.
독액과 염력또한 놈에게 타격을 입혔다.

"궁금한게 있는데. 네 포탈에 저놈을 끼우고 포탈을 닫아버리면 어떻게 될까?"

신디에게 물었다. 포탈이 물질은 아니었지 않나?
아공간으로 시험했을땐 그 안에 있던 것은 들어가거나 튀어나왔다. 포탈은 어떨까? 반갈죽되지는 않을까?

플래나가 기합을 넣더니 그에게서 버스트의 빛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뒤이어 그의 양 손에서 뭔가 강력한 에너지가 발사되었다.

"느려"

준비 동작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에게 있어서 큰 힌트였다. 놈의 목표는 자신과 신디, 그렇다면 그 다음은 쉬운 일이다. 아공간을 펼쳐 풍탄을 집어삼켰다.

"내 마음이야!"

섬광탄을 꺼내 아까와 같이 놈의 눈 앞에서 터지게끔 유도했다.

116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32:05

레레시아는 지금 1턴 행동불가이기 때문에 공격은 없는 것으로 할게요!

117 쥬데카주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1:34:27

에스티아는 따로 뭔가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라면 견제를 요청하고 싶은데...!

118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1:35:20

앗 반격이랑 회피 불가만 봤네 오키오키~

119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39:16

>>117 에스티아는 따로 뭔가를 하고 있지 않아요! 다만 공평성을 위해서 오더가 없으면 따로 판정이 들어가진 않는답니다.

120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0:26

드론으로 음파공격 가능할까요?
아니면 단순 탄막 형성이나..

121 이스마엘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0:42

"당신."

이스마엘은 드디어 고개를 들 수 있었다. 노이즈 너머로도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정확하게 플래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질문하는 것에 답하려는 듯하더니만 한마디만 뱉었다.

"레인이라는 여자도 그렇고, 당신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었는진 묻지 않겠습니다."

단지 그뿐이었다. 이내 다시금 되뇌어 본다. 살아야만 하니까. 이스마엘은 버스트의 빛을 뒤로 강한 에너지를 느낀다. 도너티. 소중한 너, 다행스럽게도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당신에게 향했다는 사실에 잠시 심장이 철렁했다. 너를 얼마만에 만났는데. 아니, 아니야. 너도 네 생각이 있을 텐데 내가 걱정을 끼치게 만들면 안돼. 이스마엘이 인형을 움직이듯 손을 뻗더니 꺾는다.

"버스트."

주변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직접 꺾을 수 없다면 주변을 비틀면 되겠지. 플래나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플래나 주변을 보이지 않는 힘으로 꺾어들려 시도했다. 팔과 다리가 있는 부분을 서로 역방향으로 짓누르려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팔은 특별히 비틀어보려 시도했다.

122 쥬데카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1:37

1위라는 이름에 걸맞는 강함은 지니고 있을 테지만. 그게 무적임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 역시 살아있는 사람이고, 가해지는 공격에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기에 너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세븐스로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는 조금 어려울지라도. 보검 무장에 피래를 누적시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터다.
애시당초 플래나와 마주쳐 패퇴시키는 것을 주문한 것이 아니다. 임무는 시설의 파괴, 그리고 복귀. 살아 돌아가기만 해도 승리다. 그 와중 플래나의 공격이 선우와 신디를 노리는 것임을 느꼈으나. 발빠르게 대처한 선우 덕분에 두 사람은 모두 공격을 피할 수 있어 보였다. 그렇다면 네가 할 일은...
버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에스티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너는 혹시 에스티아에게 향할지도 모르는 공격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며 소총을 꺼내들었다. 가늠자 끝에 놓인 플레나의 얼굴, 무장으로 감싸인 얼굴을 노려 방아쇠를 당기니 파열음과 함께 총탄이 날아든다.

"지금... 전력을 다하고 있는 건 아닐 테니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조금이나마 몰아세울 가능성이 있는 거겠죠."

닿기도 전에 공격을 무력화하는 건 아닌 듯했으므로, 적어도 무장에 공격이 닿아야만 한다고 판단한 너는 계속해서 그가 무장을 수복하고, 공격을 무효화하는 데 집중하게끔 유도하고자 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뿐.

"에스티아, 견제를 부탁합니다. 빈틈을 내줘서는 안 될 것 같아요!"

123 신디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4:55

그러니까, 넘어져서 이대로 상대의 공격에 그대로 당하는 건가 싶었는데. 눈을 감았다 뜨면 선우가 저를 구했을까. 저에게 하는 말을 듣고서 작게 웃음소리를 낸다. "글쎄요. 반으로 잘리겠죠." 하고선 일어나며 옷을 턴다. 좋아. 이제는 더 무리하지 않을 거야. 응.

124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5:04

날려서 급하게.. 반응만.. :q

125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45:52

아이고..(토닥토닥)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126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1:53:02

진행 기다리면서 에버노트 손대는데 다 비켜주세요 여기 제 제사상이니까....(노트 충돌로 최종본 꼬여서 머리 쥐어잡으면서 비교중임)

127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1:59:48

다행히 선우는 버스트를 써서 신디와 자신을 회피시킬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레레시아와 쥬데카의 요청에 아스텔은 플래나의 주위로 칼바람을 연쇄적으로 날렸다. 정확하게는 플래나에게 명중시키는 일 없이 일부러 움직임을 봉쇄하듯이. 그리고 에스티아는 드론을 띄워서 칼날을 회전시키면서 마찬가지로 플래나를 견제하면서 움직임을 봉하려고 했다.
이내 선우는 섬광탄을 꺼내서 집어던졌고 그 섬광탄은 크게 번쩍였다. 하지만 눈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는 플래나였기에 큰 효과는 없었던 모양이었다. 이내 이스마엘은 버스트를 써서 플래나의 팔과 다리가 있는 부분을 비틀려고 했다. 공간이 비틀리자 당연히 플래나의 움직임이 봉쇄되었고 플래나는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팔이 살짝 꺾이는 듯 했지만 잡히는 것은 장갑 부분이었다. 허나 그렇게 잡아낼 수 있었기에 쥬데카가 쏜 총탄은 플래나의 얼굴에 명중했다. 허나 그 총알은 이내 물렁물렁해지더니 땅으로 툭 떨어졌다. 그리고 단번에 플래나는 이스마엘의 염력에서 빠져나왔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무장을 회복시켰다.

"무슨 일이 있었냐라. 후훗. 제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비능력자 보호 법령'은 저의 누님의 말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것 정도가 되겠군요. 그래요. 여러분들이 따르고 있는 로벨리아 레베우스에 의해서 말이지요. 하지만 원망하진 말아주십시오. 누님은 누님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한 거니까. 그리고 저도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태연하게 대답을 하면서 플래나는 잠시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실례했군요. 하지만 이 상태가 되면 조금 몸을 풀지 않으면... 저에게도 어느 정도 반동이 오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제 준비운동은 마치고 슬슬 시작해보도록 하죠."

이내 플래나의 등 뒤에서 지지대가 나타났고 그 지지대는 땅에 그대로 틀어박혔다. 그리고 플래나는 오른발을 들어올렸다가 땅을 쿵 내려찍었다. 이어 모두가 밟고 있는 땅이 마치 늪처럼 물렁물렁하게 바뀌었다. 빨리 빠져나오지 않으면 그대로 붙잡힐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뒤이어서 플래나는 오른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 손바닥에서는 붉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모이고 있었다.

"뭐, 그대로는 아니긴 하지만 블랙 스케빈저에 장착되어있는 핵 미사일에 들어있는 에너지입니다. 물론 가공이 되지 않았기에 그것보다는 약하긴 하지만... 적어도 여러분들이 맞아서 무사한 것은 아니지요."

이내 붉은색 에너지 덩어리는 더더욱 커졌고 전방을 향해 빔 형태가 되어 에델바이스 멤버들을 흽쓸려버리려고 했다. 핵융합으로 이뤄진 에너지 덩어리는 이내 강한 폭발을 일으켰고 건물을 통째로 흔들기 시작했다.

/마테리얼 체인저 발동. - 늪의 성질을 가진 땅에 붙잡히게 될 시 빔에 100% 명중. 가드 브레이커. 단 방어형은 방어 가능. 땅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할 시, 절대 방어 사용 가능. 데미지 1500. 땅에서 풀려나는 것은 회피다이스와 동일. 땅에서 풀려난 이후 빔을 피하기 위한 회피다이스도 필요.
즉 다이스를 2번 돌리셔서 2번 다 회피가 뜨면 무사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에요. 기동형의 경우는 자신 한정해서 땅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면 버스트를 써서 완전 회피가 가능해요.

10시 30분까지!

아스텔 .dice 1 3. = 1 .dice 1 3. = 2
에스티아 .dice 1 2. = 2 .dice 1 2. = 1

128 Story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2:00:15

아스텔은 어떻게든 회피에 성공했지만 에스티아는 빔에 직격해버렸다고 합니다. (시선회피)

129 선우주 (xNCygRiFFs)

2022-12-04 (내일 월요일) 22:04:48

.dice 1 3. = 1
빔은 에스티아 방어하겠습니다!

130 레레시아주 (fdeHqtKb6E)

2022-12-04 (내일 월요일) 22:05:32

.dice 1 2. = 1
.dice 1 2. = 2

다갓...설마 또..?

131 쥬데카 (.A7ujnEEig)

2022-12-04 (내일 월요일) 22:06:51

방어같은 경우에도 일단 회피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걸까요? 늪에 붙잡히면 타인 대신 방어해주는 건 불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132 신디주 (j3ODEUBKJs)

2022-12-04 (내일 월요일) 22:07:23

.dice 1 3. = 2
.dice 1 3. = 1

133 ◆afuLSXkau2 (CT4hSfJMsw)

2022-12-04 (내일 월요일) 22:10:04

기본적으로 늪에 붙잡혀있기 때문에 다른 이를 구조해줄 수가 없다라는 느낌으로 생각을 해주세요! 절대 방어 사용 가능은 다른 이를 같이 방어해주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일단 자기 자신만 절대 방어를 한다고 한다면 상관은 없고요.

요점은 늪에 붙잡혀있기 때문에 타인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우선 늪에서 빠져나와야한다라는 거예요!

134 이스마엘주 (w7EzJJSOPI)

2022-12-04 (내일 월요일) 22:10:52

.dice 1 2. = 2
.dice 1 2. = 1

다갓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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