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9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31 :: 1001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2022-12-03 23:14:12 - 2022-12-10 00:59:20

0 또 다시 무너지는 것 ◆afuLSXkau2 (D5lJrVk7Uo)

2022-12-03 (파란날) 23:14:12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410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0:51:56

>>406 신디주도 반갑습니다앙~ 공설 바보 사투리 여자애를 데리고 왔어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

411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0:52:16

어서 오세요! 신디주!!

412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0:52:50

Picrewの「物騒な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td4YorSVz #Picrew #物騒な女メーカー

413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0:53:33

?????????
아..............
아니 ㅓ.....
뭔가 말하려고 했는데 작성 눌러버렸어..... 저 저는 이렇게 싹바가지 없게 할말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으아악

신디주도 안녕~~~!~!!!!😚

414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0:54:52

그러니까 저 픽크루를 누르면 되는거죠? 아주 예쁜 츠쿠시가 저기에 있군요!!

415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0:55:03

>>412 뮬도 이 픽크루에서 낳아졌답니다
하지만 같은 픽크루라곤 믿을 수 없이 츠쿠시는 츠쿠시예요. 같은 픽크루 다른 미모에 살짝 굳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그림체가 다를 일인가😶😶츠쿠시는 눈빛으로 이미 저를 벴어요.

416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0:55:22

음. 여기서 아주 가볍게 내기를 해보죠! 다이스를 1에서 10으로 굴려서 짝수가 4명이 나오면 제가 다음 시나리오 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됨)

417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0:55:47

>>407 (칭찬 받아서 우쭐!)

???? 뭐야 귀밑 삼센치 모에~~~!~!~!!~!!!!!! 으아악 뮬이 최고로 귀여워서 잡아먹고싶다 우아악

418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0:55:57

.dice 1 10. = 4

419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0:56:24

>>418 아닛
저도 테스트해보려다 눌러버렸습니다
싸가지없게 다이스만 굴리는 사람이 아니에요옹...

420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0:59:31

>>415 어라...? 아직 캐릭터끼리는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동질감이 엄청 많이 쌓이는 느낌인데~~😊
캐릭터에겐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는 법.... 그런 의미에서 몇 번이고 말하는 거지만 뮬이는 뮬이만의 오타쿠심을 자극하는 깜찍함,,, '모에'가 있어요...

>>416 오~~~~ 캡틴 오늘도 플래그 세운 거야? 각오하라구~

.dice 1 10. = 1

>>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파)

421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0:59:58

야호!

422 이스마엘 - 레이먼드 (RoqIK78Ue6)

2022-12-06 (FIRE!) 01:00:13

멱살을 틀어쥐었음에도 손의 떨림이 멎지 않는다. 노이즈가 지직거려 얼굴을 잠깐 드러냈다 가리길 반복했다. 길고 하늘을 향해 치켜올라간 속눈썹, 좁아진 동공, 악물어 턱과 목에 선 핏대, 그리고 올려다보는 눈에 증오가 가득 들끓으려다 겨우 잠잠해지길 반복한다.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려 해도 결국 그마저 깨질 정도로 눈앞의 당신이 잔인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만 든다.

"그럼 서로 심각한 수준의 부상을 입은 게 아니었노라 부정하시든지."

복잡한 머리가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스스로도 이게 단순한 화풀이에 불과함을 알면서도 터져버린 감정의 댐을 멈출 수가 없었다. 당신이 목을 긁어 으르렁대며 쐐기를 박은 탓도 있다. 틀어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착각하지 마, 내가 언제는 그런 생각 안 한줄 알아..? 생각 말고 아예 말로 해줄까?"

감정에 휩쓸리면 해서는 안 될 말도 하게 되는 법이다. 바로 지금이다. 이스마엘은 잠시 자신의 본분을 내려놓기로 했다. 에델바이스의 이상향을 좇는 이스마엘이 아니라, 헬무트 케르스트너의 딸이었던 이스마엘로 돌아갈 시간임을 익히 알고 있었다. 깊숙한 속내를 품은 미친개로. "왜, 불경죄로 즉결 처단이라도 하시게?" 총 겨눌 적 이스마엘이 속삭이더니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꺾었다.

"하, 나 진짜.. 이해가 안 되네. 왜 여기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떨어져 뒤지려는 듯 난간에 기대고, 자기 목에 칼을 들이밀고, 총을 쏘라고 하지..? 못 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그래, 못 하지. 나도 아가리 되는 대로 벌린다고 아버지 못 돌아오는 거 알고 있고."

자조적인 웃음을 뒤로 노이즈가 반쯤 사라졌다. 감정이 격양된 탓이다. 손잡이 붙잡으려 한다.

"생각 달리 해볼까, 내 아버지가 살아돌아오는 것보다 당신 길동무로 데려가는 게 더 빠를 것 같은데.. 안 그래?"

홉뜬 눈으로 서슬 퍼렇게 중얼거리다 한쪽 입꼬리 올리며, 기가 차다는 듯 숨 뱉는 것이 제 아비를 똑 닮은 행동이었다. 미친개처럼 으르렁대듯 목소리가 낮은 것마저.

423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01:14

뭐임 다갓님 시간이야~?? 는 츸시야 네가 나를 (털썩)(사망)

신디주도 어서오구..!!

.dice 1 10. = 7 다갓님 눈치챙겨!!

424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01:33

>>409 ㅋㅋㅋㅋㅋ아냐 뮬이 귀여워서 좋은데? 사수답지 못 해도 딱히 탓하거나 책망하지는 않았을거구 그냥 꾸벅하고서 다른 사람한테 배우러 갔을거 같다~ 뮬이 지도해보겠다고 했으니 이 때 서로 자기소개 정도는 한 사이로 하면 어떨까? 이름 정도는 아는 사이로 간단간단하게~

앗 아앗 캡틴의 다이스 내기라니 못 참지~
.dice 1 10. = 5

425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1:01:59

>>420 그러면 저희 모에 배틀 합시다요
츠쿠시와 뮬이 일상에서 만나서 이기는 쪽이 더 모에한 겁니다(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뮬이 츠쿠시의 눈빛에 쫄아서 뒷걸음질 쳤으니 츠쿠시의 판정승💥
축하합니다~🎉

426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1:02:36

(*゚ロ゚*) 앗 잠깐
내가 이 말을 했다고 착각했는데 아니었어...!!!! 선우주 막레 확인했어~ 일상 수고했다구!!! 텀이 길었는데 같이 돌려줘서 고맙구... 신나게 싸워서 재밌었다!!! ( •̀∀•́ )✧

427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02:49

>>자기 목에 칼을 들이밀고<<

(갠이벤 봄)(땀땀)(옆눈)

428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1:03:04

>>424 좋습니다앙~ 그리고 가끔 레시와 라라의 머리를 만져봐도 될까요?
사심을 채우는 사수...정말 짜증나지만 어린애니까 봐주세요.

429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03:25

레이주............... 이셔가 연플 있다고 머뭇거리지 말고 갈길 건 갈기자 우리.. 뺨 진짜 세게 한대 후려갈겨도 괜찮아..!!!! (이런 발언)

430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05:05

>>427 괜찮아...

이쪽도 만만찮은 유열이니..까...

431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1:05:34

??아니 다갓 눈치 챙겨... 오늘따라 왜 홀수만 주지?(주사위에 칼 들이밀기)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결론이 왜~~~!~!!!!! 그건 모에로 이긴 게 아니라 강인함으로 싸운 거 아니야??
그... 그치만 일단 이겼으니까 기분 좋아 야호..... 더 축하해줘...(?)

432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05:39

>>428 레시는 힘들겠지만 (워낙 잘 숨어다녀서) 라라랑은 그랬다고 해도 오케이야~ 라라는 비번인 날 빼고 의무실에 상주하니까~ ㅋㅋㅋㅋ 뭐어 따지고보면 레시랑 라라도 어리다구 같은 어린애끼리 히히호호하자구~

433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1:07:31

아 저 픽크루 이미지 보고 있으니까 왠지 모를 기시감이 느껴져서 뭘까...했는데 이거였어 으아악


>>427 무슨... 일이 있을 예정인가요...???? 덜덜덜

434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1:08:49

아니 오늘따라 왜 이렇게 터치미스가 많지?????? 이게 다 오랜만에 들어온 거라 손가락이 감이 잃어서다.... >>433 이게 뭐냐면 이 짤...

>>430 (잔 들고 구경하기)

435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1:09:00

>>431 최강모에츠쿠시로 칠행시 해보겠습니다.
최고
강자
모에모
에빔




명문이군요...

>>432 레시 정말로 고양이구나... 아쉽습니다앙... 레시와 라라에게 쓸모없는 지도를 해주고 사리사욕을 채운데다 지속적으로 헤어갑질을 하는 관계네요.
이런 상사라도 하하호호할 수 있다니 레시라라는 정말 착한 자매입니다🍓 기뻐~

436 레이먼드 - 이스마엘 (Ca8wOeBYhw)

2022-12-06 (FIRE!) 01:11:43

노이즈 너머로 조금씩 비치는 얼굴을 바라본다.
그만큼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겠지.

"길동무 같은 소리 하는군. 죽은 사람이 뭐, 저승에서 온 셔틀버스 타고 옆자리 사람이랑 '뭘 하다 이 꼴이 되셨수' 같은 담소나 나누고 있을 것 같나?"

길동무. 그런 건 미신일 뿐이다. 그저 복수심의 관용적 표현일 뿐, 의미있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움직이는 이들, 특히 다른 이의 목숨을 노려야만 하는 이들에겐 너무나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다.

"쏴 봐라. 대신 총을 든 순간부터 서로 죽일 각오는 해 둬야 할거다. 무기를 드는건 그런 의미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의 목숨을 노렸었다.
헬무트의 사망에 내가 일조한 것은 크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 나는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니까.
하지만 최소한, 내가 그를 일방적으로 죽인 살인마라고는 할 수 없을거다.

"예전에는 제식 권총으로 쓰인 모델이지. 오래 되었지만, 신뢰성이 좋아서 오랫동안 쓰였다. 그래... 네 아버지와 근접전을 벌일때도 쓰였다는 말이다. 지금 네가 쥔 그 총이, 네 아버지를 끝낼 수도 있었다고 말하는거다, 지금."

더더욱 그를 몰아세운다. 전부 다 내뱉어라. 전부 다 토해내라. 그리고 그 마지막에,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말고 내려놓아라.

437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14:21

츸시주 짤 너무 무서워~~ 꺄악~~

>>433 어..어... 아무일도 없을..예정...?

>>435 헤어갑질ㅋㅋㅋㅋㅋ 아 나 뮬주 표현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 아냐~~ 뮬이 먼저 지도하겠다고 나서준거나 뭐든 보여주려고 한 거 좋게 생각한다구~ 여태 그런 선관이 없었어서 ㅎㅎ 지금은 마주쳐도 어색하지 않게 인사할 수 있는 그런 관계일까나~ 이런 관계라도 기뻐해주면 나도 기쁘다구~

438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14:49

나.. 나 이거 쥬데카주한테.. 이를 거야..

439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16:11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 아.. 그.. 내가 미안하다.. 이스마엘이 저번 빼빼로데이 때는 열심히 수제로 만들긴 했지만 발렌타인 데이때도 그럴..까..? 스스로의 절망적인 감각에 대해 깨닫고 있어서 차라리 시판을 주는 게 낫지 않을까 겁먹고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도전은 하.....겠지 응. 응..... 도...전은....

자캐가_게임_속에서_밴_당했을_때의_대사는
: "음? 당신의 선택이 그렇다면야."

"쫄았습니까?" < 가끔 랜덤대사로 이럴듯

자캐가_커뮤_러닝_기간_중_즐겁다고_생각한_때는
: ........미안하다 진겜 왕겜밖에 생각이 안 난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친구가 몰래 자신을 욕한 것을 알게 된다면?」
: "그럴 수도 있지요, 제게 부족한 면이 있다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욕한 부분은 고쳐나가면 되는 법이니까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달리 신경 쓰지 않는다고요."

"아, 진짜? 그럼 거기까지인 사람이지. 고작 그 정도밖에 모르는, 가여운 사람."
"아니면 다 꿰뚫었거나."

2. 「주문한 음식이 전혀 다른 것으로 나온다면?」
: "그냥 먹습니다. 바빴다면 그럴 수도 있지요. 나중에 먹고자 했던 음식을 주문하면 되는 일입니다."

3.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 "음.. 역시 빵이 더 익숙해서 그쪽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빵은 맛있으니까요!" < 빵순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얍 진단~~

440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1:17:29

잠깐 늦은 시간에 전화를 받고 온 사이에 레스가 엄청 쌓였잖아?! (동공지진) 아무튼 내기는 제가 이겼군요! 그렇군요!

441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1:18:56

>>439 하지만 수제 초콜릿을 또 만들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스마엘은! 아무튼 쫄았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리고 진겜과 왕겜밖에 즐거운 기억이 없어요..? (흐릿) 또 열어야하는가! 슬슬!
그리고 욕한 것을 알게 되면 역ㅇ로 뒷담을 까버리는군요. (동공지진) 무시무시해. 빵순이..귀여워! ㅋㅋㅋㅋㅋ

442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19:15

수제 초콜릿... 2달 남은 발렌타인.. 제 벌써부터 청심환 먹고 있는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 진겜 왕겜 재밌었구나 이셔주 ㅋㅋㅋㅋ
이셔는..빵 좋아한다..빵순이...(메모)

443 츠쿠시주 (YHMVbCsX5I)

2022-12-06 (FIRE!) 01:20:48

>>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이익.... 아니 이거 모함이야!!! (?)

오... 삼촌 몰아붙이는 거 믓찌다,,,, 나 이런 삼촌이 예전에 끼얏호우!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눈물 나는 탈출기를 벌였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삼촌은 긴토키?다 싶고(?)


아니 왜 벌써 1시가 넘었지??? 으윽 더 있고 싶었는데 분하다..... 난 이제 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라구..~~~!!!!!!

444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2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눈물 난다...

츸시주 잘자구~!

445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1:24:16

츠쿠시주 안녕히 주무세요!

긴토키... 확실히 뭔가 좀 은혼같은 느낌의 캐릭터 같기도... (눈치)

446 ◆afuLSXkau2 (u2RpVVsafE)

2022-12-06 (FIRE!) 01:25:54

안녕히 주무세요! 츠쿠시주! 그리고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47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1:27:18

(속보) 발렌타인데이 시즌, 에델바이스 기지 내부 취사장 인근 쓰레기장에서 대원 레이먼드 나이벨(28)이 빈사상태로 발견되어...
피해자의 근처와 소화기관 내부에는 카카오 성분이 들어간 모종의 독극물이 발견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고...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피해자는 '실패작, 실패작...' 하는 말만 되뇌었다고

빵순이 이셔... 앗 뭔가 애매한 위치인 건빵은 얼마나 좋아할지 궁금해짐(?)

448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1:27:31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449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1:28:38

츸시주 캡틴 구빰~~

>>447 삼촌 이셔한테 실패작 짬처리로 독살 당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건빵도 좋아하긴 하는데 그냥은 안 먹고 건플레이크 해먹을듯;

450 뮬주 (xreM9Wi7n6)

2022-12-06 (FIRE!) 01:31:44

지금 이스마엘의 손에 총이 쥐어진 상태에서 건빵이라니... 조금 웃었습니다
...네 저는 지우개똥이나 먹으러갈게요옹......
나이드셔보세요 다 좋아하게 될 겁니다 이런 개그를

츠쿠시주와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451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40:25

>>447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그럴리가 없어 우리 이셔가 그럴리가~~!!!

캡틴 잘 자구~!

452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1:45:47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꿈꾸는_미래

어.. 음... 혁명이 성공하고 당당하게 양지에 나가 살 수 있는 미래?
현 시점으로는 꿈 같은 소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은...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어허 다갓 그런 거 묻는거 아니에요(?)
기본적으로는 시시각각 달라붙어있는거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까~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거라면 직접 선물을 주거나 그 사람의 물건을 받아내려고 하거나 하는 거? 물건은 아마 의류이지 않을까.. 어흠 흠 크흠!

자캐의_서랍장_안에는_무엇이_있을까

간식과 필기도구와 여분의 장갑과 간단한 응급약 정도~
모두 에델바이스에 들어온 이후 산 것 혹은 생긴 것~ 그리고 소모품이라는 것!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해시만 짤막하게~

453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1:47:52

소유욕은 역시 선물인가...
그래도 깨무는게 아니라 다행일지도?

소모품... 소모품... 분명... 뭔가 있다... 이 소모품에...

454 레레시아주 (PbnlfXX9Ng)

2022-12-06 (FIRE!) 02:00:59

>>453 깨무는 건 애교지 애교(?)

어라 삼촌... 언제부터 그렇게 눈치가 좋았지...? (도끼 스윽)

455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2:06:23

히익...! 저는 장작이 아닙니다...!

456 이스마엘 - 레이먼드 (RoqIK78Ue6)

2022-12-06 (FIRE!) 02:08:42

멱살을 놓고 손잡이를 쥔 손의 떨림은 여전히 멎지 않았다. "그건 뒤져보면 알겠지." 경박하되 증오심 어린 단어를 뱉어냈으나 여전히. 서로 죽일 각오를 해야 한다. 평소 같으면 무겁게 와닿았을 것이고, 같은 동료에게 어찌 그럴 수 있겠냐는 듯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텐데도. 이스마엘은 그 단어가 귀에 제대로 꽂히지 않는 것 같았다. 이미 죽일 각오를 한 사람처럼 당신을 홉뜬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눈동자가 일순 떨렸다. 아버지를 끝낼 수도 있었던 총이라는 언급 때문이었다. 시선이 내려가더니 다시금 당신을 향한다. 천천히 움직이던 눈동자가 손처럼 후들거렸다. 쥐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 속이 뒤집힐 것만 같다. 그걸 지금 내게 말하는 이유가 뭐지? 한번 불이 붙어버린 이유 없는 증오가 속절없이 들끓는다. 당신이 몰아세울 적, 이스마엘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끔찍한 혐오감을 다시금 느꼈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대체 뭐지? 이 총으로 못 쏴서 아쉽나? 아버지의 죽음에 당신의 책임이 없다 얘기하고 싶은 건가? 아니면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싶나? 아니면 내가 가디언즈 자식이니 이곳에 있는 게 기만이니 분란이나 일으켜서 꺼지라는 건가?"

이전에도 이런 감각을 겪은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멀쩡하고 선명한 정신으로 겪는 이 상황은 몇 배로 끔찍하게 이스마엘을 옥죈다. 피부로 와닿는 자신의 증오가, 더듬대며 뱉어낼 때마다 폐부를 찔러대는 단어의 첨예한 감각이 고통스럽다. 그럼에도 이스마엘은 멈출 수 없었다.

"어리석은 발버둥이나 치는 주제에, 닿지 않을 꿈이나 꾸는 주제에…… 주어진 대로 살았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을 텐데─!!!"

이스마엘의 노이즈가 완전히 거둬지더니 목을 긁듯 외치는 소리가 쨍했다. 마침내 총을 격발했으나 총구는 당신을 향하지 않았다. 당신의 옆, 나무로 된 자재에 큰 상처를 남기고, 이스마엘은 헛웃음을 흘리듯 하며 총을 쥔 손을 힘없이 떨궜다.

"……개 같은 새끼."

457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2:16:18

고삐.. 고삐 겨우 잡았다.. (후덜덜덜)

>>452 히히 언니 진단 마싯당... 당당하게 양지에 나가 살 수 있을 거야...🥺 에델바이스 혁명 절대 성공해~!! >:3 어어어 소유욕 그래서 어떻게 표현해요?? (마이크) 시시각각 달라붙는 거 귀엽잖아.. 선물 주거나 받아내거나.... 어어 의류? 유후~~~ 언니 대박이자너... 요망해 앙큼해 사랑스러워~😎 서랍장 안에.. 소모품..

그렇다면 소모품이 아닌 건..?(집중)

458 레이먼드 - 이스마엘 (Ca8wOeBYhw)

2022-12-06 (FIRE!) 02:25:31

떨리는 손. 안정을 잃은 동공. 냉정을 잃어버렸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싫어도 익히고 만 이 감각은 여러 전투에서 내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연쇄적으로 몰려오는 질타. 질문. 그것이 과연 순전히 나를 향한 것일까?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것이 점점 더 날을 세움으로써 이스마엘 자신까지 베어나가고만 있었다.

어리석은 발버둥도, 닿지 않을 꿈도, 주어진 운명에서 저항하려는 마음도.
전부 우리가 방향은 다르지만, 공유하고 있던 것이다.

귀가 먹먹해지는 총성 뒤에 이어지는 찌릿한 화약 냄새. 하지만 통증은 함께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그... 아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상당히 여성적인 선을 그리는 그 얼굴과 목소리를 나는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나도 알아."

나는 그 마지막 욕설을 차마 부정할 수 없었다.

459 이스마엘주 (RoqIK78Ue6)

2022-12-06 (FIRE!) 02:28:49

유열 진짜 재밌다 이것이 원수의 일상이로구나...😇

460 레이주 (Ca8wOeBYhw)

2022-12-06 (FIRE!) 03:10:57

유열... 이 끓어넘치는 유열... 허허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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