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8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4 :: 1001

◆c9lNRrMzaQ

2022-12-02 13:55:13 - 2022-12-07 19:04:23

0 ◆c9lNRrMzaQ (yi7cYw/M56)

2022-12-02 (불탄다..!) 13:55: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누군가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망을 짓밟아야 한다.

594 빈센트주 (GfuL854OP6)

2022-12-05 (모두 수고..) 21:54:19

그래도 신변에 위험은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갱신합니다.

595 강산 - 시윤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2:11:32

"그렇지...홍왕 전하께서 만드신 것을 이용하는 것이니까."

편법이라는 말에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의념기라는 것은 그런 편법으로 써서 깨워낸 것마저도 그럴 가치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것이니까.

"그건 말이지..."

시윤이 강산이 의념기를 구상할 때 롤모델에 대해 묻자 강산은 뜸을 들이며 고민한다. 말해버려도 되려나.
그러다 아, 이 사람은 환생자였지, 라는 것을 떠올리고 말하기로 한다.

"시윤 씨니까 말해주는 거지만, 영월 습격 작전 중...큰 위기에 처했을 때...지금의 나로서는 쓸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잠시나마 빌려준 존재가 있었어.
아마도 그건...어떤 미래나 다른 평행 우주의 '나'가 아니었을까.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늘 저 편을 바라보며 말한다.
이 세상에 환생자가 있다면, 또 어딘가에는 시간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평행 우주를 건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없으면 말고.

"언젠가는 나도 그런 연주를 해보고 싶어. 내 힘으로 말이지."

//13번째.

596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2:12:29

>>591-592 앗...ㅠㅠㅠㅠ...
고생하십니다...!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597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2:17:21

강산이가 썼던 히어로모먼트의 영향이 있다고 예전에 언급했었죠...
실제로 거기서 적당히 성능을 깎아나가는 느낌으로 효과를 잡아가긴 했어요.

598 여선주 (wm2XexMH3o)

2022-12-05 (모두 수고..) 22:37:50

졸았다... 모하여요..

599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2:39:34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600 여선주 (wm2XexMH3o)

2022-12-05 (모두 수고..) 22:41:20

강산주 하이에요~
오늘 집에 와서 겨우 씻고 졸았더니 시간이 벌써...

601 시윤 - 강산 (cB9W/3pHSw)

2022-12-05 (모두 수고..) 22:48:03

"음......"

뭔가 말하려다가 관뒀다.
허황되게도 들리는 저 말에 의심을 품었던 것은 아니다.
애초에 나 또한 환생자라고 주장하는 사내이지 않은가.

다만, 그걸 진심으로 믿는다는 전제 아래서도.
다른 평행 우주의 자신....같은 것을 롤모델 삼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할까, 위험한 행위라고는 생각한다만.

과거의 '나' 를 가져오고 있는 내가 지적해봐야, 설득력 따윈 조금도 없고.
아마도 매우 우스운 모습일테니까.

"그렇게 될 수 있길 바란다."

602 강산 - 시윤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3:10:04

"아, 그렇다고 똑같아지고 싶단 건 아니고...그게 정말 미래의 나였다면 나도 언젠가는 그만큼 강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단 거니까. 그냥 그만큼 강해지고 싶었다는 얘기다. 그것 뿐이야."

시윤이 뭔가 말하려다 관두는 모습을 보이자 강산은 급히 덧붙여 해명한다.

"그 미래,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아보였으니까 말이지."

그런 것까지 그대로 뒤따르고 싶진 않다, 아니 뒤따라서는 안 된다! 강산은 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고개를 세차게 젓는다.

"아무튼 그 때 아군들에게 분명 엄청난 광역 버프가 들어갔었으니까. 내 망념치도 마구마구 올라갔었지만...와씨, 나 생각해보니까 그 때 또 다른 의미로 죽을 뻔했던 거 아냐? 용케 지금까지 살아있네."

자세한 상황을 떠올리다가 뒤늦게(이제서야!) 무언가를 깨닫고, 강산은 몸서리를 친다.

//15번째.

603 시윤 - 강산 (cB9W/3pHSw)

2022-12-05 (모두 수고..) 23:14:51

"그래. 가능성의 미래는 미래고, 지금의 너는 지금의 너.....니까."

입으로 내진 않았지만 해명하는 모양새를 보니 의중은 전해진 것 같아서, 쓴 웃음을 지으면서 얘기하고.
잠깐 팔짱을 낀체 음....하고 고민하다가 천장을 한번 올려보곤.

"이래서 입 밖으로 내뱉긴 싫었던건데. 말하고 보니 역시나 자기 얼굴에 침뱉기로군."

그야말로 남말할 처지가 아니다. 나는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버프라는 방향성 자체는 뭐, 서포터 답다고 좋다고 생각해. 여선이도 그렇고 아무래도 비슷하군 생각이."

604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3:16:17

*강산이가 저런 반응(저 미래를 뒤따라서는 안 된다!)을 보이는 이유 :
저때 나타났던 히모 버전 강산이는 특별반 중에서 소수 인원만 살아남고 해체된 미래의, 영웅이 되기를 완전히 포기한 강산이기 때문입니다...정황상 여명 길드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특별반이 UHN의 채찍질에 저항하지 못했던 미래로 보여지는...

605 강산 - 시윤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3:32:19

"그렇지. 과거는 바꿀 수 없다 해도, 미래는 아직 달라질 수 있는 거...잖아."

고개를 끄덕이며 밝게 말하다가도 시윤이 묘한 반응을 보이자 멈칫하더니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문다. 결국 강산은 환생자가 아니기에 -전생과 현생의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해볼 일이 없었기에- 그의 마음을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화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었다.

"아, 여선이라면 그, 최근에 돌아온 복학생? 의료계 친구 말이지? 좀 재밌는 녀석 같던데!"

그래서 시윤이 화제를 돌리려 하자 바로 협조한다. 약간 과장스럽게.
...조금 이따가 시윤 씨에게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 하나?라는 약간의 걱정은 일단 속으로 묻어둔다.

"그 애도 이번 임무를 수락하는 건가...돌아온 지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부터 고생하게 생겼네...아, 그 친구도 버프 쪽으로 하려는 건가?"

//17번째.
앗...윤시....😭

606 오현주 (ZyHEouAPf2)

2022-12-05 (모두 수고..) 23:35:39

갱신.
분명 아까 봤을때는 방귀 뀌는 일상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진지한 일상으로..?

607 여선주 (wm2XexMH3o)

2022-12-05 (모두 수고..) 23:38:33

모하모하여요~

차가운 바닥에서 뻗었던 여파가 침대로 들어가니 크네용!

608 오현주 (ZyHEouAPf2)

2022-12-05 (모두 수고..) 23:39:40

여선주 하이하이 차차차

차가운 바닥에는 왜 누워있던거야

609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3:45:36

>>606
오현주 안녕하세요.
강산이가 갑분초딩 모드 돼서 시윤이한테 장난거는 걸로 시작하는 일상이었는데...얘기하다보니..글케 됐네요...

여선주 푹 쉬셔요...

610 여선주 (wm2XexMH3o)

2022-12-05 (모두 수고..) 23:46:15

너무 피곤해서여... 집에 와서 씻고..잠깐 거실에 담요 위에 앉자고 생각하구... 조금만 눕자...

음 타임슬립! 이었던?

611 강산주 (rWO4ccS32g)

2022-12-05 (모두 수고..) 23:46:55

많이 피곤하셨군요...😭

612 오현주 (ZyHEouAPf2)

2022-12-05 (모두 수고..) 23:49:47

누워있었더니 갑자기 시간이 지워졌다! 이건 설마 적의 초능력 공격인가!

613 시윤 - 강산 (cB9W/3pHSw)

2022-12-05 (모두 수고..) 23:50:27

"괴짜 기질은 있지만, 여기 애들 중에선 그나마 평범한 축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은 독특하달까 조금 정신 사납기도 하지만....귀여운 면도 있고 일단 비뚫어지진 않은 것 같다.
어쩌다가 특별반을 떠났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는 미지수지만.
당장 급하게 캐물을 필요도 없겠지. 아마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 애가 의뢰 수락을 했다는건 조금 의외였어. 가볍고 밝은 성격이라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뭐 참여에 열심히란건 좋은 일이지만.....그래도 뭐랄까, 참담한 현실을 보면 기죽거나 하지는 않으려나.

"이번 의뢰는 대체로들 수락하는 추세인 것 같더군."

614 토고주 (spLJwSGG/U)

2022-12-05 (모두 수고..) 23:55:18

나 분명 '히히 누워서 겜해야지' 하고 누웠는데 게임도 시간도 다 사라졌어

615 알렌주 (i/SNS1SmaU)

2022-12-05 (모두 수고..) 23:55:33

아임홈

616 여선주 (wm2XexMH3o)

2022-12-05 (모두 수고..) 23:58:44

아침 일찍부터 이리저리 걸어다녔는걸요... 피곤피곤피곤..

모두 하이에여... 전 또 잘 것같은..

617 강산 - 시윤 (PeYI9yb3wY)

2022-12-06 (FIRE!) 00:22:47

"처음엔 쪼금 뻔뻔해보였는데 그래도 괜찮은 사람인 것 같더군."

강산은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 있는 녀석들 중에 결코 평범한 녀석은 없다, 고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아무튼 그러게? 학교 적응하기도 정신없을텐데...대운동회 끝나고 돌아온 게 그나마 다행인가."

강산은 자신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한다. 그의 입장에서도 알고 지낸 지 얼마 안 된 사이였으니.

"우리가 모르는 계기가 있었겠지. 그래도 의념기를 얻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이니까. 이전에 시윤...씨가 말했던 것처럼, 어쩌면, 어차피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성과를 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군..."

목소리를 낮춰 말하다가도 방금, '아즈바니(아저씨)'라고 말하려다 멈칫하고 더 무난한 호칭을 골라버린다.
시윤의 전생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방금의 일로, 전생을 더 언급하면 시윤이 불편해하진 않을지 눈치를 볼 뿐이었다.
그러다가도 양 손을 짝 치며 제안한다.

"아아 그래. 여선이 하니까 생각났다! 최근에 끝내주는 한정 음료를 내놓은 식당이 있던데 그 친구 덕분에 일찍 알게 됐어. 이따 같이 갈까?"

그리고는 사진 홀로그램도 몇 장 띄워서 보여준다.
사진 속 맛있어보이는 정식 메뉴 사이로...유독 피쳐 안에 든 음료수가 반짝반짝 화려하다. 옅은 하늘빛을 바탕으로 떠 있는, 이슬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포도 과육...

"여친도 데려와도 된다! 한정 음료는 특별히 내가 쏘지!"

//19번째.

618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0:25:59

토고주 알렌주 안녕하세요. 😭..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619 알렌주 (o4rt5cUZ6k)

2022-12-06 (FIRE!) 00:29:44

안녕하세요 강산주

620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0:30:19

ㅎㅇ

621 알렌주 (o4rt5cUZ6k)

2022-12-06 (FIRE!) 00:32:20

안녕하세요 태식주

622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0:33:25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623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1:06:47

제가 일상을 너무??? 잇기 곤란한걸 드렸나요??
(는 뒤늦은...물음...)

624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1:07:15

일상 답레를...

625 오현주 (MseX4evJwI)

2022-12-06 (FIRE!) 01:16:02

기?절 한듯?

626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1:17:21

그런거면 다행이지만요...?

627 강산주 (PeYI9yb3wY)

2022-12-06 (FIRE!) 01:55:37

슬슬....한계...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28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1:55:51

컨샙샷적인 느낌

629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1:56:04

한쪽팔 샹크스 당한 느낌

>>627
잘자!

630 오토나시주 (i4YTTRiAhE)

2022-12-06 (FIRE!) 02:37:25

데박
자다 깼 음.. .... . ..

631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2:47:10

일하기 싫은 표정

632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2:49:12

안녕

난 이제 자야지.....

633 시윤 - 강산 (/b.AKK86Ik)

2022-12-06 (FIRE!) 05:31:44

"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처음엔 또 4차원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들어왔나 했더니만.
두번째로 만났을 땐 생각보다 평범한 감성의 소유자였다.

"뭐.....누군가 죽거나 탈 나는 일만 없으면 좋겠다마는."

좋은 기회, 성장....그것은 다음이 있을 때에 해당하는 말이다.
죽어버리면 결국 끝이니까. 부디 다들 무사하기를.

"호오....꽤 맛있어보이는데?"

사진을 보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다가, 여친을 데려와도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잠깐 유하한테 시간 되냐고 연락해볼테니 기다려줘."

//미안, 피곤해서 잣서 ㅋㅋ..

634 오토나시주 (i4YTTRiAhE)

2022-12-06 (FIRE!) 05:37:46

느낌 표

635 태식주 (/jyebtcsQI)

2022-12-06 (FIRE!) 06:51:43

골뱅이

636 오토나시주 (i4YTTRiAhE)

2022-12-06 (FIRE!) 07:00:56

@

637 빈센트주 (3JdVk9NIKA)

2022-12-06 (FIRE!) 08:53:31

인간은 왜 일해야하는가

638 오토나시주 (i4YTTRiAhE)

2022-12-06 (FIRE!) 08:59:47

그것 은 돈이 있 어야 인 간은 살 아갈 수 있기 때 문

639 빈센트주 (3JdVk9NIKA)

2022-12-06 (FIRE!) 09:09:22

왜 인간은 돈이 있어야 살아갈수 있는가

640 오토나시주 (i4YTTRiAhE)

2022-12-06 (FIRE!) 09:13:33

그것은 나.님 도 궁금 하 다.. ..... . ..........

641 빈센트주 (3JdVk9NIKA)

2022-12-06 (FIRE!) 10:31:10

흑흑

642 ◆c9lNRrMzaQ (qKTJVCrWyE)

2022-12-06 (FIRE!) 10:32:17

흑흑

643 유하 쥬 (Dw349h5ZGU)

2022-12-06 (FIRE!) 11:01:57

흑흑

644 시윤주 (/b.AKK86Ik)

2022-12-06 (FIRE!) 11:04:30

어찌하여 그리 우느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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