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캡틴이 그 전격 마도사를 붙여주는 이유가 '유하의 드래곤 욕망을 끊어낼 몇 안되는 인물' 이라는 점에서.... 글쎄 방향성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면 진지하게 상담은 해봐. 그러나 사실 여태까지의 긴 논의로, 유하주가 바라는 드래곤이 되는 가능성은 세계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혹은 캐릭터 로스트 전제인 것 같다는게 꽤 오래전부터 결론이 난 것 같음.
솔직히 당장 세계관적 해결책이나 방법을 알지 못한채로 드래곤이 되고 싶다는 방향성을 유지한다면, 이번에 스승을 소개 받거나 다른 이벤트들이 있어도 헛돌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계속 하기 때문에. 사실 헛돌아도 추구하는거 자체가 즐거우면 상관 없는데, 유하나 유하주가 별로 그런걸 즐기는거 같진 않아.
>>149 그죠. 약간 유하를 어떤 존재로 만들고 싶으신지 혹은 유하의 진짜 이상향은 무엇인지 잘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유하의 정체성을 반룡으로 미는 것을 넘어서서 '진짜 드래곤'으로 만들려고 할 경우 그 '진짜 드래곤'이 비인간적이며 인간에게 적대적이고 위험한 존재라는 것이 문제인 것...
인간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진짜 드래곤 루트는 타면 안 된다는 것도 이전에 명시되었었죠. (진정한 드래곤으로 인정받으려면 사랑했던 이들을 죽여야 하는...)
메인 특성의 값어치가 그렇게 낮진 않겠지. 그로 인한 메리트나 발전형은 분명 존재할 것임. 다만 지금 유하주가 추구하는건 메인 특성의 이득을 살려서 진행을 하는게 아니라 몇번이고 강조된 현재 레벨로는 불가능한 메인 특성의 엔드 컨텐츠를 바라고 있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함.
>>148 같은건 솔직히 들은 내가 더 허탈함. 저거 캡틴도 물론 이미 고려한 사항이겠지만 내가 얘기하다가 은근슬쩍 '그치만 걱정되는건 유하인데....' 식으로 제의해본거고. 여태 무리한 도전으로 헛돈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드래곤에 투자한 매몰비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이벤트를 제시해준걸텐데. 오자마자 드래곤이 되고 싶다는 얘기가 반복되면 좀....괜한 참견을 했나 싶음.
'나는 조건 맞거나 내 이익을 위해선 인간편을 저버릴 수 있다고 들림' - 1 '이런 이유들이 이어지면 유하의 이미지는 범죄자 특성 이하가 되고, 다른 레스주들에게도 피해로 이어짐' - 2 '지금은 유하가 약하니 유하의 하드 트리거도 문제가 되지 않음. 근데 이게 어느정도 강해진 뒤에도 이렇게 되면? 당장 특별반 시나리오 세개는 전부 유하 관련으로 빼야될 수 있음' - 3 '그렇다고 유하주가 드래곤이라는 요인 제외하고 다른 무언가에 대해 캡틴과 상의한 적 있냐고 물으면 "없었음" ' - 4
'지금 컨셉을 포기하거나 시트 재제작에 의도가 있다면 캡틴 역시 어느정도 협력할 의사가 있음' - 1 '내가 남들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냐. 고 할 수도 있지만 진행자 역시 이와 같은 토론 과정에서 협의점이 맞지 않는다면 이 역시도 피해라 할 수 있음 왜? 나는 시트가 들어오고 진행되기 전까지 어떻게 캐릭터가 굴러갈지 모르니까' - 2 '그러니 이에 대한 유하주의 생각과 다른 레스주들의 의견이 필요함.' - 3
1. 메인 특성으로 드래고니안 고른 것에 대한 이유는 드래곤적 요소를 캐릭터에 넣고 싶었기 때문. 이는 다른 성장 루트에 비해 우선시된다.
2. 최근 모든 행보가 캡틴 추천에 맞춰서 드래곤 외적 성장을 얻기 위해 한 것이었음. 줄리아를 보러 간 것도 영역치는 마도사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고, 그건 불발됐고, 그래서 캡이 침울한 나를 위해 게이트를 추천해줬고 지금 여기.
3. situplay>1596683081>849 에 대한 반응은 내가 가진게 나한테 해악일 뿐이더라도 가진건 이거 하나인데 왜 자꾸 그걸 놓으라고 하는가? 이다. 매몰비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특별반의 pl로서 비교대상은 다른 pc고, 다른 pc는 모두 메인/서브 특성을 가지고 있음. 그 나잇대의 평범한 npc는 고려 대상이 아님. 하유하는 계승자도 아니고 별의 아이도 아니고 이종족 혼혈이니까. 이 루트가 메인과 서브 특성에 따른 이점을 모두 포기하는 루트라 한다면, 의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