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모험가로서의 첫 임무. 그것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거창하면서도 왜 자신이 뽑혔는 지 알 수 없는 임무였다. 찬란한 섬. 이름과는 별개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섬을 스윽 살펴보고는, 낯익은 루키우스와 타모르에게 인사를 건넨 뒤 섬에 상륙한다. 일주일만의 육지인지라 잠시 휘청거리는 몸의 중심을 바로잡고 생물의 흔적을 살펴본다. 조사원이 돌아오지 못했단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플람마. 미숙한 토끼다. 그녀는 토끼 무리들을 만들기 위해 모험하고 있고 언젠가 토끼 마을을 만들 예정이다. 그녀는 여러 모험가를 만나 자신이 매우 약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강자들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갑자기 찬란한 섬으로 오게 되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걸었기에 분명히 무언가 보일 법도 한데, 아직은 특별한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 치 앞의 거리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 메마른 흙 위로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가다가 특별한 것이 보인다 싶으면, 메말라 죽어있는 나무..
..
그렇게 당신은 계속 걷다가, 문득 좋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33 펠론
당신은 해안선과 육지의 흔적을 살펴봅니다만... 한 치 앞만 간신히 보일정도로, 짙은 안개가 서려있군요. 섬의 안쪽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어둑한 먹구름이 끼어있을 뿐이지, 시야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이 섬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군요.. 그것 말고는 별 다른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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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섬 이름은 없는 설정~
>>35 타모르
당신은 섬의 전체적인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하지만 멀리서도, 안개가 잔뜩 끼어있다는것만 확인할수 있을 뿐.. 아쉽게도 정확한 정보는 얻지 못할것같군요. 평범한 무인도같은, 조금은 큰 섬이라는것만 간신히 인지할수 있습니다.
>>48 자연적인 안개라면 섬 바깥까지도 영향을 줄 터이다. 다만, 섬 내부에만 온전히 존재하는 안개라니. 펠론은 허리춤에 찬 단검 두 자루 중 한 자루만 손에 쥔 채, 섬 안 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렇게까지 햇빛을 받지 못한다면, 식물들은 제대로 자라나지 못할 것 같은데.
플람마. 미숙한 토끼다. 그녀는 토끼 무리들을 만들기 위해 모험하고 있고 언젠가 토끼 마을을 만들 예정이다. 그녀는 여러 모험가를 만나 자신이 매우 약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강자들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갑자기 찬란한 섬으로 오게 되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걸었기에 분명히 무언가 보일 법도 한데, 아직은 특별한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 치 앞의 거리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 메마른 흙 위로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습니다. 간혹 가다가 특별한 것이 보인다 싶으면, 메말라 죽어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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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신은 계속 걷다가, 문득 좋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2 타모르
당신은 해안선을 따라 쭉 걸어갑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걸었기에 분명히 무언가 보일 법도 한데, 아직은 특별한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 치 앞의 거리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 메마른 흙 위로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바다에서는 분명히 파도가 치고 있지만.. 당신이 걷고 있는 이곳 해안선에는 파도가 없습니다. 단순한 흔들림조차도 없이, 너무나도 고요하군요. 모래조차도, 분명히 해안선인데 메말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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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신은 계속 걷다가, 문득 좋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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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이리나
당신은 안전에 집중해 전진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걸었기에 분명히 무언가 보일 법도 한데, 아직은 특별한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 치 앞의 거리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 메마른 흙 위로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습니다. 궁수로서의 거리 이점이 완전히 봉쇄된것 같군요. 이 섬은, 당신에겐 분명히 불리할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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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신은 계속 걷다가, 문득 좋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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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베아트리시
당신은 바닥에 검을 꽂았지만.. 안개가 가득한 이 섬에 햇빛이 흐려져, 정확하게 방위를 파악하긴 어렵군요.. 그림자가 너무나도 옅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제국의 서해. 서쪽으로 쭉 달려왔으니, 지금 당신은 이 섬의 동쪽 끝에 있을 터이고.. 눈 앞에 보이는 쪽이 서쪽,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쭉 올라가면 북쪽, 내려가면 남쪽이겠죠. 정확하지는 않을터입니다. 정보가 제한되는 느낌이군요.
>>70 빌어먹을, 안개가 햇빛을 사정없이 흩어놓는다. 흙 위에 납작 엎드려서 그림자를 보아도 보이는 것은 애매모호한 스펙트럼뿐. 정확한 방위를 파악하기는 틀렸다. 그냥 제국에서 서쪽으로 왔으니 내륙 쪽이 서쪽, 오른쪽 해안선은 북쪽, 왼쪽 해안선은 남쪽이라는. 어림잡은 방위 말고는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