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2104>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6 :: 1001

◆9S6Ypu4rGE

2022-11-26 23:36:46 - 2022-12-02 18:49:43

0 ◆9S6Ypu4rGE (aqH1VJOLMs)

2022-11-26 (파란날) 23: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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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41 프리실라 - 시리우스 (/6DOktuX3Y)

2022-11-29 (FIRE!) 17:37:46

"그래서?"

눈이 특별하다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 여인은 생각한다. 찌푸린 눈썹에서 짜증이 묻어나온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재밌는 사람이 아냐."

이어지는 말을 들은 프리실라가 몸을 홱 돌려 청년을 등진다. 그녀의 걸음이 빠르게 움직이며 자리를 벗어난다. 하지만 이곳은 뒷골목. 들어갈 수록 더욱 깊은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부랑자랑 어울려주기엔 시간이 아까워.'

442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7:40:42

레온이 낚시의뢰를 찾는 이유는 이렇다.
레온의 취미가 낚시라는 것. 하지만 낚시와 관련된 의뢰가 있다면 취미를 즐기며 휴식을 함과 동시에 의뢰도 수행함으로써 보수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

갑자기 누군가가 불쑥 다가와 질문을 하자, 놀란 반응을 보이는 레온. 드래곤 의뢰 때 본 여자지만 정말 의뢰 때만 같이 싸웠지, 아직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다니. 루키우스씨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그냥..네..뭐..잘하진 않고..자주 해요."

그래도 대답은 하는 레온이었다.

443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7:44:33

"아..."

이리나는 오랜만에 푹 안기는 경험을 하면서, 코우에게 말한다.

"별다를 건 아니고요. 그냥... 바깥에 계신 걸 보니까 방을 못 구했나 해서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코우에게 제안을 한다.

"괴롭히지는 않는데, 음... 뭐, 한명보단 두 명이 자는 게 안전하잖아요. 누가 만약 문을 따고 쳐들어온다 치면요. 그러니까..."

이리나는 자신이 여관 2층 어딘가에 잡아두었을 방을 가리키며 말한다.

"...같이 있을래요?"
// 안녕하세요

444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7:45:09

"그럼 물고기도 자주 잡아?"

돌아오는 것은 소극적인 대답이었지만
빨간 눈에 검은 머리를 한 여자는 아랑곳도 않고 물어온다
답이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고개를 기울이며 계속해서 묻는다

"지금 할 거야?"

445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7:49:33

"네, 자주 잡죠."

잡아서 구워먹거나 날로 조리해서 먹거나..
조금 값이 나가보인다 싶으면 팔아서 돈을 챙기지.
특히 식용이 아닌 화려한 녀석이다 싶으면 관상용으로 팔 수도 있고.

"음..아뇨. 관련 의뢰가 들어오면 하게요."

조금 날로 먹는 마인드이지만..의뢰가 들어오면 보상도 받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효율적이지 않겠어?

그나저나 이 분은 누구시지..저번에 보던 살벌한 전투 외에는..아니, 애초에 이 분을 전에도 본 적이 있던가.

"크흠. 저는 레온이라고 해요."

446 베아트리시 - 플람마 (HIcYGZQLrw)

2022-11-29 (FIRE!) 18:01:03

"진짜 왕은 따로 있어. 고블린 로드!"

"이 근방에는 없댄다. 그래도 은 등급이 아니고서야 솔로 처치따위는 생각도 말고 꽁지빠지게 튀라나 뭐라나."

의식을 다른 곳에 쏟은 덕분에 두통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더 기다리면 숲으로 들어갈 수 있겠어.

"고작 구리 등급 모험자가 얼마나 세니 하는 이야기는...아무 의미 없어. 그냥 고블린보다는 강하겠지. 썩을, 숲에 나가면 돌멩이처럼 채이는 게 고블린이라니까. 왜 난 그런 똥통에서 올라온 놈들만 마주치는거지?"

고블린만 잡고 다닌 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

"또 뭐야. 냄새는 골 때리게 지독하고 상위종들은 꽤 짱구가 구르던데? 제단에 대고 소환의식을 치르는 샤먼들도 봤어."

447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8:08:04

제안을 들은 여자는 이리나가 손으로 가리킨 곳을 시선으로 조용히 따라가더니

"이리나 지금 나 꼬드기는 거야? 꺄아아."

대뜸 제 뺨을 두 손으로 붙잡고서는 호들갑을 떠는 것이다
그저 시늉일 뿐일 호들갑이다, 여자의 눈은 평소처럼 멍한 그대로였기 때문에
방을 같이 쓰게 해준다면 코우로서는 정말 좋은 제안이다
그러나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게, 피의 부름을 받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저번처럼 사흘씩이나 기절해있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터였다

"응. 있을래."

그러니, 거절할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결정을 내린 코우는 이리나의 손을 붙잡고서 정작 방의 주인인 그녀보다도 먼저 걸음을 나서기 시작했다

"방 어디야? 저쪽?"

448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12:27

"아니, 그게..."

이리나는 코우의 호들갑을 보고 한숨을 쉰다. 나는 친한 친구면 좋은데 꼭 이런 쪽으로 끌고 가는 것 같다.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코우란 사람이 괜찮은 거긴 한데... 이리나는 코우에게 붙들려서 그대로 끌려가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말한다.

"그... 저 쪽, 카운터 오른쪽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으로 간 다음, 왼쪽 벽면에 붙은 3번째 방이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대로 질질 끌려간다. 강한 전사인 게 괜한 게 아닌지, 이리나는 조금만 더 느렸으면 자루마냥 질질 끌려갈 뻔했다.

449 타모르주 (hxDPZNtEb6)

2022-11-29 (FIRE!) 18:14:43

수련 후 갱신.

스폐셜 일상코인이 너무나 탐나지만 일상 돌릴 짬이 도저히 안 나오니 슬프다

450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8:14:58

"와아. 정말?"

레온에게서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오자 반응하는 여자
놀란듯도, 혹은 조금 들떠보이는 것도 같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그런데 낚시의뢰, 그런게 있던가
모험가가 된 이래로 길드에서 의뢰를 아직까지도 수주받아 본 적 없는 여자는 알 길이 없다
게시판을 찬찬히 훑어보며 덩달아 낚시의뢰를 찾아보고 있을 때, 상대방은 통성명을 해왔다

"응. 알고있어."

그것을 그저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고 있던 여자는 그런 의외스런 대답을 돌려주었다

451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15:07

>>449
ㅜㅜㅜㅜ

452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8:27:46

"오른쪽? 3층~?"

오른쪽 계단을 통해 2층을 올라가 세번째, 이거늘
뭐가 그리 바쁜지 전혀 다른 헛소리를 하면서 이리나를 끌고다닌다
덕분에 여관 한 바퀴를 빙 돌아서야 제대로 된 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데헤."

침대에 걸터 앉은 여자는 무안스러운 건 아는 모양인지, 그런 식으로 웃음을 흘렸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그냥 들어와도 되나아."

제안은 서슴없이 받아들였으면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여자는 차가워진 제 손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방 안을 살폈다
그러고보면 제대로 된 여관은 오랜만이구나 싶다

453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8:28:01

"네네.."

뭐지, 오늘따라 들떠보이는 모습은.
연말이라 그런지 텐션이 조금 많이 올랐나?
낚시를 같이 하고 싶은 것일까?

음? 진짜로 게시판에서 낚시의뢰를 찾으려는 거야?
루키우스씨랑은 다른 방향으로 종 잡을 수가 없는 분이시네.. 뭐지 도대체..

"저기 낚시를 같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래서 그냥 의도가 무엇인지 물어봤다.

"네..? 아신다고요?"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당황스러운데.
분명 통성명을 한 적이 없잖아?

454 플람마 - 베아트리시 (jDfKID1976)

2022-11-29 (FIRE!) 18:35:24

"은 등급이면 모험가 길드에서 네 번째로 높잖아요!! 고블린의 왕 정말 대단하네요!!"

암석 등급도 퇴치할 수 있는 고블린이 왕이 되면 은 등급 정도는 되어야 혼자서 쓰러트릴 수 있음에 그녀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역시 왕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다.

"그렇군요! 그렇지만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약한 녀석들만 상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욕심부리지 않고 약한 녀석들만 꾸준히 상대하다 보면 언젠가 고블린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질지도 모른다.

"홉 고블린을 소환하려고 한 걸까요? 하지만 홉 고블린이 아니라 고블린 로드를 소환하려고 하는 거였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이... 정말 위험한 녀석들이네요! 고블린이라고 해도 방심할 수 없겠어요!"

455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8:38:03

레온의 물음을 받은 여자는 별안간 고개를 기울인다

"나랑 낚시 하고 싶어?"

그리고서는 오히려 본인이 의아한듯 되물음이라니
물음에 물음으로 답하는 건 어느 나라의 화법이란 말인가

"응. 말해줬어. 루키우스가."

그러더니 이어서는 이렇게 답하는 것이다

"금발에 잘 생긴 남자애가 엘프를 좋아한다고."

456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38:06

>>449 어... 힘내! 타모르주!

45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39:08

?? :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지 마!

45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39:38

'금발에 잘 생긴 남자애가 엘프를 좋아한다고' . . .

하핫 !

459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0:26

>>458 명백한 사실이군!

46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8:43:19

"....저기... 으엑."

이리나는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겨우 방에 도착한다. 그리고 나서, 코우에게 말 좀 들으라면서 한 소리 하려다가, 무안한 듯 내뱉은 그 한 마디에 일단 화를 참는다. 사람을 죽인 것도 물건을 훔친 것도 아니고, 잘못하면 죽는 전투상황도 아니었으니까.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렇게 들어와도 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히 되죠. 코우 씨니까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코우를 데려온 이유를 설명한다.

"먼저, 저는 친하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뭔가 나쁜 짓은 안 했고, 강하잖아요. 만약 이상한 사람이 쳐들어오면 당장 내쫓을 수도 있고."

46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6:12

레주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군... 힘내!

462 레온 - 코우 (aBkOeDq7co)

2022-11-29 (FIRE!) 18:47:22

"네?"

아니..분명 질문을 한 건 내쪽인데..
이거 당황스럽네. 분명 낚시를 하고 싶냐고 한 건 나였는데. 이 분도 특이하신 분이네.

"그쪽한테 낚시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는데.."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건 아닌 건데

"루키우스씨요?"

루키우스씨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내 이름을..

"아...아... 그거 저 아니에요."

이제는 아니라고 잡아떼는 경지에 올랐다.

463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48:16

이 와중에 자신이 아니라고 했지 어떤 금발의 잘 생긴 남자가 엘프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부정 안 하네.

464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8:22

그러게 캡틴 일한다 . .

465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49:02

짜증나는 나르시스트 엘프가 부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지 !

466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3:45

레온 : 너네들은 서브클래스를 '기자'로 해. 가짜뉴스 만들기 전문으로..

467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8:57:52

안녕(*ノノ) (*ノωノ) (*ノω゚)ゝ (*ノωノ) (*ノノ)

468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8:58:18

어서와 미야비주
수인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469 레온주 (aBkOeDq7co)

2022-11-29 (FIRE!) 18:58:37

어서와 미야비주!

470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8:58:38

어서와 미야비주! 달토끼(?)인 플람마야!

471 시리우스 - 프리실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03

"아니? 충분히 재미있는 사람인걸."

고개를 돌린 프리실라라는 여자를 계속 쫓아가며 입을 열었다. 역시 재미있는 사람이라니까.

"지금도 나처럼 수상한 사람을 만났으면서, 돌아가기는 커녕 뒷골목의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려고 하잖아?"

뿌리치고 싶다면 뒷골목에서 벗어나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까닭은, 무언가 찾는게 있기 때문이겠지. 그 무언가가 정확히 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누님이 화내는 모습을 보고싶진 않으니 더 들어가면 뒤쫓아가진 않을게. 하지만 만약 어울려달라고 한다면, 오늘 하루 누님에게 뒷골목을 안전하게 안내해줄 수는 있어."

선택은 누님의 몫이야. 라고 말을 끝맺고는 프리실라를 향해 방긋방긋 웃고있을 뿐이었다.

472 시리우스주 (WkEGwzTVeo)

2022-11-29 (FIRE!) 19:02:29

저도 갱신할게요!

귀여우신 분이 오셨다..!

47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04:26

슬슬 다시 일상 구해야지. .

오늘 일상 4번 정도는 채워 두고 싶거든
일상 구한다!

474 코우 - 이리나 (HeRcXdiOMU)

2022-11-29 (FIRE!) 19:06:59

"아하하. 그런 사람은 안 온다니까."

여자는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정확히는 이런 곳까지는 오지 않는 것이겠지
외진 마을도 아니고 이런 대로의 여관에 굳이 들이닥칠 이상한 사람은 없다
오고 싶어도 못 온다
이리나의 표현대로라면, 같은 '이상한 사람'에 속하는 동류로서 코우는 알 수 있었다

"응. 누가 오면 단번에 베어줄게."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지 있는 걸로 안심이 된다면야
바깥은 춥고, 방은 없다
피는 더럽다
여자는 얼마든지 있어줄 수 있다

"다른 원하는 건 없어?"

그렇다고는 해도 돈도 내지 않고 방을 쓰는 건
아무리 여자라도 해도 걸리는 모양인지 그렇게 이리나에게 말했다

475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08:15

나도 일상 한 번 더 구해봐! 아마 멀티 될 거 같거든.

476 코우 - 레온 (HeRcXdiOMU)

2022-11-29 (FIRE!) 19:09:47

"아니야?"

의아한듯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더욱이 기울인다

"그치만 금발에 잘 생겼는 걸."

아무렴
레온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반짝임】이 감돌고 있었으니까
여자도 그걸 알 수 있었다, 오히려 더욱 알기 쉽다
그런 코우는 얘기 들은 것과 대조해보듯
이번엔 그 탁한 붉은 눈을 가까이 들이밀고 레온을 면밀히 살펴본다
그러다 무언가 눈치챘는지 아, 하고 소리내고는

"혹시 여자애야?"

오해를 하고 있던 걸까 싶어서 묻는 것이었다

477 코우주 (HeRcXdiOMU)

2022-11-29 (FIRE!) 19:10:37

미야비주 어서와

478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0:54

순식간에 레온은 여자가 되었다!

479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2:03

15분까지 없다면

한번 더 하자 플람마주

480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2:12

>>475
ㄱ?

48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3:13

>>480 오케이! ㄱㄱ!

482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3:53

다들 반겨줘서 고맙구마!( ;∀;)

483 루키우스주 (/CBDY2Tpfo)

2022-11-29 (FIRE!) 19:14:05


못보고 지나칠수 있으니까 그냥 넘어갈게
이리나주가 고의로 날 피하거나 한건 아닐테니까

일단 일상 계속 구해볼게

484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4:56

나는 아직 캡틴의 답변이 올라오면 할게゚.+:。(*´v`*)゚.+:。♪
이대로는 찝찌입! 한 것이다━━━━━━ヽ(゚`∀´゚)ノ ━━━━━━!!!

485 이리나 - 코우 (XMVS5oJuCE)

2022-11-29 (FIRE!) 19:15:31

"하하..."

단방에 베어줄게, 라는 말에 베어줄게에서 힘이 들어간 것을 보고, 이리나는 소름이 조금 돋았다. 하지만, 자기를 베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니 그렇다치며, 창 밖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눈이 내리려 하고 있었다. 이리나는 코우를 보면서 물었다.

"원하는 거라면..."

이리나는 지갑을 꺼내더니,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를 내놓는다.

"...성수기라고 방값이 말도 안 되게 높아져서요. 밥값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486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6:15

뭐야뭐야ヽ(´∀`)メ(´∀`)メ(´∀`)ノ 일상 전부 다 흥미진진하잖아ヽ(´∀`)メ(´∀`)メ(´∀`)ノ

487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16:26

어... 루키주가 먼저 구했으니까 루키주랑 돌리는 걸 원한다면 루키주랑 돌려도 돼!

488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6:34

이모티콘 화려해..

489 루키우스주 (h63Q4Dbv06)

2022-11-29 (FIRE!) 19:17:10

아냐 괜찮아 이리나주가 택했다면 딱히 불만은 없어
난 다른 사람 구해볼게

490 미야비주 (XvlFAI920Y)

2022-11-29 (FIRE!) 19:17:53

구웃!Σd=(・ω-`○)♪

491 플람마주 (jDfKID1976)

2022-11-29 (FIRE!) 19:22:02

그런 거라면 괜찮겠지만... 아니야 됐어. 이리나주도 이리나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거겠지!

>>488 그러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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