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7091>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9 :: 1001

다른 가능성의 세계 ◆afuLSXkau2

2022-11-19 00:31:36 - 2022-11-27 19:42:40

0 다른 가능성의 세계 ◆afuLSXkau2 (RwX/CwUUA2)

2022-11-19 (파란날) 00:31: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900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1:57:07

드디어 나왔구나 나 지금까지 이 상황을 위해 에버노트 휴지통에 박아둔 대사만 레포트 3페이지 분량은 되겠다

901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2:01:17

다들 고생했어! :3(철컥

902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02:04:31

그러면 진행도 끝났고 저는 일단 쉬러, 그리고 자러 가볼게요! 후후. 오늘은 아프지 않고 잘 수 있을거야!

903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2:07:08

캡틴 잘 자구~ 반응레스는 조금 천천히 올려볼까 후후.. 이셔 반응 보고...

904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2:07:14

>>900 이제 그 대사들이 빛을 보는군요. 기대돼요.
>>902 잘 자요 캡틴. 푹 잘 수 있길 바라요. 👋

음. 일상을 찾아보고 싶은데.. (시간을 봄) (흐린 눈)

905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2:13:34

시간보다 기력이 문제...(골골)

906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02:14:10

헉 졸았다...
으 반응 레스는 아무래도 나중에 올려야 할 것 같은데... 다들 수고 많으셨고... 저는 먼저 들어가볼게요...

907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2:15:08

쥬주도 잘 자구~ 늦게까지 고생했어~!

908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2:20:08

>>906 그 문제도 있긴 하지요. 응. (안아서 둥가둥가)

잘 자요 쥬주.

909 이스마엘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03:27

제발 풀어줘, 제발. 이럴 사람이 아니잖아, 아직 희망이 있잖아.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며 간절히 빌었다. 조금씩 틈이 벌어질 때 팔이 잘리자 잠시 눈동자가 흔들린다. 아, 아팠을 텐데. 단 하루도 다치지 않는 날이 없었다지만 저런 고통은 처음이실 텐데. 비명이라도 질렀더라면, 아니면 무슨 말씀이라도 했더라면.

"조금만 버텨요, 조금만……. 돌아가요, 제발."

괜찮아, 아직 희망이 남아있어. 다시 이어 붙이면 돼. 속은 거즈로, 가죽은 비단으로 덧대면 돼. 긴 옷을 입혀서 가리면 돼……. 저런 딱딱하고 차가운 부품 말고 더 상냥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거야. 넋은 없더라도 육체만이라도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본디 희망이란 단어만큼 한 인간의 삶을 쉬이 무너뜨리는 것도 없는데도.

이스마엘은 마치 의학 드라마에서나 들릴 법한 길게 울리는 신호음이 자신의 심장이 멈춰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스파크가 머리를 관통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는 순간 가했던 힘이 맥없이 풀려버렸다. "Vater." 장막은 그 누구의 세븐스도 아니었다. 이스마엘이 기억하기로는 에델바이스 내부에 저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아냐, 아니야, 안 돼……. 돌아가기로 했잖아, 움직였잖아. 보여줬잖아, 희망이 있다고 했잖아."

또렷한 눈동자가. 마치 살아있노라 기만하는 것 같은 모습을 뒤로 무언가 지껄이기 시작하지만 아무런 이야기도 들리지 않는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공용어를 사용할 줄 아는데 대체 무슨 뜻인지 귀에 들어오지 못했다. 시선은 여전히 아버지가 있던 장소에 꽂혀있었다. 이스마엘은 그것이 사라질 적 비틀거리다 숨을 다급히 들이켜더니 허리를 숙였다. 손목 부근에서 스파크가 튀듯 하더니 재머가 허망하게 꺼져버렸다. 마치 무언가를 토해내듯 가슴팍부터 몸이 울렁이듯 들썩였으나 정작 윽, 소리 외엔 아무것도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내 이스마엘은 한참 부들부들 떨다 허리를 숙인 채로 고개만 천천히 들어 올렸다.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딘가 취해버린 것처럼 눈을 반쯤 뜨고 몽롱하게 쳐다봤다. 시야가 탁하다. 탁한 시야 너머로 눈을 깜빡이기가 무섭게 눈물 비슷한 것이 흘렀다. 볼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붉었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다. 폐허에서 끝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되뇌고,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는 존재라 다짐하며 잊고자 했다. 그렇게 자신에 대한 미련을 놓지 않고 살고자 했으며, 약속했다. 행복하던 순간은 언제나 한때니, 스치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아니었다.

그럴 수 있을 리가. 내가 그 정도로 성인군자요 아량 넓은 사람으로 보였다면 잘 만들어진 사람이요 그날 함께 죽었을 테다. 여전히 역겨움과 증오심이 똬리 튼다. 아주 예전부터 느끼던 것이다. 이미 사라져버린 존재가 과거 다쳐올 때마다 그 주체를 향해 느꼈던 감정이다. 무시하고 살아왔지만 결국 시선을 내비친다. "당신을 위해 나는 내 조국을 등졌는데, 결국 내 선택 때문에 당신은……." 닿지 않을 중얼거림을 뒤로 입가를 덮어가린 손가락이 구부러진다. 입술을 짓누르듯 하며 천천히 비튼다. 뭐라 지껄이다 사라진 잔상이 있던 곳으로 시선이 천천히 굴러갔다. 여전히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손가락이 부르르 떨렸다.

아까 그 새끼도 새 삶을 살겠네. 나는 시체 하나 못 끌어안고, 삶을 바꿔주었던 가장 소중한 순간을 가장 끔찍이 마무리하는데 걔는 한때의 기억을 연장하며 살겠지. 고작 살아있다는 이유 하나로. 몸이 떨려온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연신 입가를 건드린다. 여전히 눈은 몽롱하지만 표정은 점차 초조해진다. 식은땀이 한줄기 흘렀다. 실내라 달이 뜨지도 않았는데, 너무나도 밝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격한 감정을 뱉기엔 이제 지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차라리 목을 놓아 소리를 지르거나 울고 싶은데 그럴 힘이 없다. 약속했던 것을 겨우내 떠올리기엔 겨를이 없다. 안 된다는 것만 어렴풋이 알면서도 고혈로 이루어진 눈물이 그치질 않는다. 인정한다면 편해질까. 끝내 편해지는 걸까. ……이런 것이 이상향이라면 나는 편해지고 싶다.

"흐."

바람을 이루어주듯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흐, 흐흑, 흐─ 아하하하하!"

이스마엘은 숨 빠지는 소리와 함께 작게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꼭 어린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힌 뒤 작고 얄밉게 키득거리듯 하더니, 이내 소리내어 말갛게 웃어버렸다. 꼴사납게 죽었대요 어쩌면 좋아! 꼭 그렇게 조롱하고, 노래하며 놀리는 것처럼,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말간 웃음소리가 퍼졌다. 허리를 세우며 고개를 젖히고 순수한 웃음을 목에서 울려낸다. 활짝 웃는 표정이 사랑스럽게 보일 정도로. 알 수 없는 감각이 느껴졌다. 출처를 알았다간 만인에게 손가락질받는 광인이 될, 이 상황에서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될 감정에 취하고 만다. 영원히 웃을 듯싶더니 안드로이드처럼 갑작스럽게 웃음을 그치고 고개를 돌렸다.

"정작 중요할 때 꺼져버리고 쓸모없는 것 같으니라고. …뭐 합니까? 안 움직이고."

격렬한 감정에 자동으로 종료됐던 노이즈가 다시금 이스마엘의 명확한 의지대로 작동하기 직전, 언제 웃었냐는 듯 표정이 무표정으로 굳어있었다. 노이즈에 가려져 중얼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을 만큼 작았다.
"아니면 왜. 재밌었어?"
─ und hörest du nicht, Was Erlenkönig mir leise verspricht?*

* 슈베르트, 마왕

910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05:17

내가 이 슈베르트 마왕 하나 때문에 이셔를 독일인으로 설정했지...는 무리수 드립이라고? 미안..

911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3:05:21

(눈물콧물짠바닷물을흘리는미역)

912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08:57

자러간 사람들 다 잘 자구~~~~

>>911 울지마 뚝!

913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3:10:36

어흐어흐흐허으허흐허(정작 자기도 총쏨)

914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1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울면 다시마 뺏는다!

다갓님 그.. 흠 진단이요
.dice 1 2. = 1
1. 응 축약해
2. 맛도리가 있다며

915 레레시아 나나리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3:18:43

레이먼드의 총격과 함께 헬무트의 팔을 잘라내는 것은 성공했지만 그게 폭발을 막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독액으로 감싸면 막을 수 있나? 스페셜 스킬로 묻어버리면? 반응하기 전에 헬무트의 머리를 스파크가 뚫는다. 구멍으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헬무트의 몸뚱이 주변으로 전기장막이 파직거린다. 설마 라고 생각하며 동시에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린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무색하게 장막 안에서 헬무트는 폭발했고 누구도 희생되지 않았다.

"너..."

엘리나. 뜻밖의 인물의 등장이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예고 없이 나타난 엘리나는 시설의 폭파라면 서두르라고 했다. 그리고 여기에 플레나 레베우스가 있다고도 했다. 레베우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름에 미간을 찡그리는 사이 엘리나는 사라졌다. 이것도 저것도 의문인 채. 상황은 잠시 정체되는 듯 했다.

그런 줄 알았으나 어리석은 착각이었다. 굳으려는 공기를 쨍한 웃음소리가 깨부순다. 섬뜩한 소름과 함께 돌아보자 이스마엘이 붉은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었다. 재머도 꺼져서 얼굴과 하얀 머리칼이 고스란히 드러난 채로. 공간이 떠나가라 웃는 모습은 너무나 해맑았으나 그만큼 소름끼쳤다. 그녀조차도 선뜻 다가가지 못 한 채 지켜보기만 했다.

무언가, 몹시 중요한 것이 사라졌거나 바스라졌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알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렸다.

그제 라라시아와 했던 대화가 상기되었다. 그것 만으로도, 지금은 그녀만의 일로도 벅찼다.

다시금 입술을 깨문 그녀는 내부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한다. 일단 보이는 곳부터 구조와 시설들을 파악하려 하면서.

916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3:20:00

이셔주는 언제나 기대 이상의 썰을 줬어... (대충 웅이밥 톤)

917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3:32:14

:O

918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35:22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이스마엘: "아, 응? 다시 말해주십시오. 못 들었습니다."
"아, 무슨 말을 할 것 같습니까?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것? 당연히 그것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것으로 비롯되는 비극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냐고 물었습니까? 세븐스의 평균점이 되고 기준이 되니까."
"죄다 비극을 짊어지고 사는데 조금만 표출을 해도 나만 유별나게 구는 존재가 되니까 말입니다. 의무에 평생 얽매이는 느낌을 아십니까? 나 정도면 괜찮은 삶인데 고작 아버지 눈앞에서 두번 잃었다고 유난이라 사린단 말입니다. 남들도 다 그 정도 상처는 안고 여기 왔잖아? 제가 머저리에 그깟 고통 하나 못 참는 나약하고, 쓸모없고, 각오조차 못 하고 기어온 분란인 겁니다."
"알아 듣습니까? 그깟 것 하나 때문에 이렇게 무너져서 팀 분위기나 깨버릴 거면 특수부대에서 활동할 자격도 없고 다른 애는 비극스러운 이야기의 주인공이니 그깟 죄를 지어도 다시 멀쩡하게 조력자니 뭐니로 돌아올 수 있다고."
"그런데 아십니까? 난 이제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 생각 없습니다. 수지타산이 안 맞잖아.. 그래서 마음에 안 든다는 겁니다. 이 *같은 평균점에 맞추려면 내가 몇 명의 삶을 박살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니까.."
"..그래도 뭐, 나는 선한 목자인데 박살낸 새끼들을 구원을 통해 손 뻗어줘야지.. 그게 아버지가 바라던 것일 텐데.."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이스마엘: "갈 길 가자고 하시는 걸 보면 적어도 내가 옳은 길로 가는 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니면 당신이 틀린 길로 가나?"

"너의 이름은?"
이스마엘: "이스마엘 헬무트 케르스트너. 원래 미들네임은 가족의 이름을 물려받는다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나는, 이스마엘이고, 헬무트인 겁니다. 멋지지요?"
"..."
(이스마엘은 계속되는 침묵에 눈을 홉떴다.)
"아, 그래."
"친부가 살아있었지, 맞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갑자기 진단한테 뼈맞아서 이것만 올림;

919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36:23

사실 그.. 그.. 이미 다들 알겠지만..

저 진행레스... 긁어봤어?

920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3:48:55

(끄덕)(독일어 긁느라 같이 긁었다)

어우 여름도 아닌데 왤케 오싹해 어후 소름;;

921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3:50:24

(두려움에 떠는 해조류)

922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3:53:26

소름 돋았다니 의도한 대로라서 매우 기뻐..😇 독일어 부분은 마왕이 내게 조용히 약속하는 것을 듣지 못하시나요! 이 부분 들으면서 딱 이셔랑 가란이 약속했던 순간이구나 싶기도 했구.. 지금 그 약속에 금이 가버린 거니까 응..🤔

원래 글 설명하면 노잼글이라는데 오늘은 철판 깐다.. 거기다 에델바이스 멤버 전체의 스진은 아주 굿이라서 나 스진 정주행 하면서 썰배도 통통해졌어..;3

923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3:59:56

(총만 쏨)

(눈치)

924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0:11

(이셔주 썰배 둥다당둥당 두드리기)

925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1:36

>>923 난 그래도 레이가 헬무트라는 원수에게 가졌던 감정이나 지금 헬무트(였던 것)에 대한 감정이 잘 드러나서 좋던데..!!!(지이이)

>>924 (동다당당동당)(통당!)

926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6:00

>>625 (꾹꾹삐꾹삐꾹)(?)

어디보자.. 다갓이여 이것을..

.dice 1 2. = 1

1 풀어
2 안돼

927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6:37

(자려다가 벌떡)

928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6:51

오늘 새벽은 무언가 많이 풀리는 날이군요.

929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7:04

어라 이셔주 자러가던 참이었어? 아이 그럼 나중에 풀어야겠다~ (스윽 꺼내다가 집어넣기)

930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4:08:51

아니야 풀어줘..!!🥺 자고 일어나서 보게 될 사람들도 많으니 달라구 우우!! ㅇ>-< (항의)

신디주 다시 안녕!

931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1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의하는 이셔주가 귀여우니 드리겠습니다 (찡긋)(주섬주섬)

신디주도 어서오구~

932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12:34


에유 기념(?) 남은 썰과 떡밥~~ 와~~

1. 에유 셀리시아 나나리
https://picrew.me/share?cd=4WVFlDnGuV (짤)
어째 짜면 짤수록 극락 아닌 나락으로 치닫는 우리 나나리즈 어머님... 일단 이 가디언즈 에유에서의 셀리시아는 완벽한 학자이며 연구자 그 자체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자신의 연구과 실험을 위해서 행함. 그래도 자식에겐 아니지 않느냐? 아님... 순전히 자신의 유전자를 이은 혈연 개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상대를 선정해서 관계를 맺고 자식을 가졌음. 결혼 따윈 안 함. 혹시나 다른 세븐스가 섞일까봐 일부러 비세븐스 중에서 와꾸 보고 고름. 에유에선 어머니가 먹버 논란; ㅋㅋㅋㅋㅋ 쌍둥이가 생길 줄은 몰랐으나 실험용 개체는 많을 수록 좋은 법.. 하지만 비세븐스였다면 가차없이 처분했을 것... 그리고 추후 실험에서 못 견디고 경과가 보이지 않았다면 그 때에도 즉각 처분 혹은...
평소 연구실에선 닥터 셀레나로 불리고 쌍둥이도 연구실 한정으로 닥터라고 부름. 성격이 더럽거나 하진 않은데 오히려 사근사근한 편인데... 생리적으로 가까이 하거나 언급하기 꺼려지는 그런 분위기를 둘렀음. 특히 웃을 때 소름끼친다는 평이 주변에 압도적임.

2. 에유 일상 막바지에 언급한 '영원'
이거어어는 뭐 대충 예상하고 있겠지만은 에유 셀리시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 죽지 않고 마모되지도 않으며 오래도록 현상유지 및 생존하는 것이 연구와 실험의 최종 목적임. 이 실험의 메인 개체가 그 음... 레시와 라라. 그리고 실험은 지속 진행 중... 이후 아스텔이 찾아오면 가감없이 얘기하고 아스텔도 같은 개체 혹은 실험의 대상이 될 건지 대놓고 물었을 것임...
뭐 암튼 사상이나 목적이 저렇다보니 사람을 나누는 기준이 가치의 유무임. 정확히는 진보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가능성이 없어서 몰락할 사람. 어느 쪽이든 세븐스 유무는 따지지 않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소모용 실험체가 될 상이냐 연구용 실험체가 될 상이냐임.

3. 에유 나나리즈
위에서 언급했듯 셀리시아의 자식이면서 실험체. 정확히는 셀리시아가 장기간 연구한 내용의 성과물. 완성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가까워지는 중인?
원판과 달리 구별된 객체로써 성립되었음. 그래서 성격이 훨씬 깔끔하고 극단적이며 자아가 온전함. 대신 둘 다 성격의 그...성깔이 도드라져서 둘 사이가 그냥 현실 자매임.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지만 밖에서는 서로를 애끼기는 엄청 애끼는 애증의 사이..?
7세 무렵까지는 셀리시아를 닥터라고 불러야 했고 그 뒤에도 어머니 외의 호칭은 쓰지 않음. 7세 이전에는 실험실과 임시 거처에서 살았고 다른 실험체들과 비슷하지만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여타 실험의 과정을 보면서 자랐음. 인지 구분도 어려운 나이였지만 우리도 끽!하면 X되겠구나를 본능으로 감지함. 이 덕분인지 체질이 잘 맞았던건지 실험에 잘 적응했고 성장하며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음. 물론 셀리시아로부터 사상 교육 등등도 받았기 때문에 2번에서 나온 사상과 같은 시선이 됨. 그리고 적정 나이가 되자마자 가디언즈의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른 것.
오너피셜로 쌍둥이는 이 설정이 가장 이상적이며 완전함. 만약 가디언즈 측에 시트를 낼 수 있었다면 이대로 냈을 것.

933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4:16:50

아까부터, 조용히 보고 있었답니다. 👋

934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4:17:04

세상에나

935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04:20:07

(설정 주섬주섬) 이런 막바지 au 정말 좋아해... 어머니가 굉장히 극단적이고 냉철하다 못해 말 그대로 하나의 설계자 느낌이 나서 그런지 나나리즈가 완벽하게 자란 표본이자 인형같단 느낌이 쉬이 지워지지 않네...🤔 떡밥.. 어쩐지 2번에 많은 떡밥이 있는 것 같은데 쉽게 언급하긴 어렵다.. 뭘 건드려도 다 떡밥 느낌이라... 그렇지만 이런 아슬아슬하고 어딘가 첨예한 듯한 느낌의.. 선득하게 고운 손이 내 목을 조를 것 같은 분위기의 썰.. 넘 맛있는걸....

으윽 생각할수록 이런 갓캐 언니에게... 이셔야 왜그랬어 당장 머리박고 사ㄱ

이스마엘: (맑은 눈)(피 날때까지 머리 박고 사과할 준비 완료)

미안하다 너도 지금 멘탈이 제일 즐거울 때구나..

936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4:28:16

잠이... 잠이 안와요

진단이나 해야지!(사악한미역)

937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4:29:47

무시무시한 존재를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셀레나 박사...
그야말로 마녀...

938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4:33:59

후후후후... 반응 맛있다.. (배 뽈록) 으아악 이셔야 맑은 눈 말고 멈머눈! 멈머눈으로 돌아와~~!!!

에유 썰 곳곳에 원판과 연관된 떡밥도 있고 어쩌면 있을지 모를 개인이벤트 떡밥도 막 박아뒀지롱 ㅎㅎㅎ

939 레이주 (342DNdfX4k)

2022-11-27 (내일 월요일) 04:37:25

레이먼드 나이벨의 오늘 풀 해시는
자고있는_자캐에게_새끼고양이를_잔뜩_올려준다면_반응은
눈곱도 못 뗀 채로 "아... 아이씨 이거 뭐야... 야... 빨리 치워..." 하고 가만히 누워서 잠결에 짜증만 냄

자캐의_소원은
"보자, 일단 가디언즈 놈들 좀 몰아내고, 그 다음이 백만장자, 그 다음이 끝내주는 미녀..."
"그 모든걸, 몇년 전의 시점에서 실행할 것.
자캐는_자기자신을_사랑합니까?
Nope.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이먼드 나이벨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안정과 도전.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어느 쪽?」
도전!

2.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베이컨, 살라미, 페퍼로니, 소시지...

3.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가졌을 때 먼저 양보하는가?」
가능한 자기 의견을 관철한다. 상대가 정말 절박할 정도에나 양보하는 수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40 신디주 (4Gq4vpkDVE)

2022-11-27 (내일 월요일) 05:01:37

사람을 나누는 기준을 보아하니 왜 소시오패스 학자로 유명하신지 알 거 같아요. 응. 이건 졸리니 막 나오는 말,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어머님, 약간 나르시즘적 모멘트가 있으실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2번의 영원을 추구하는 목적은 뭐랄까... 신이 되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네요. 연구가 성공하면 본인 역시 영원을 살아가겠죠?

또 이건 정말정말 뱀발이지만. 어머님의 모습과 성격이 너무나도 제 취향에 직격하는지라. 더 못 본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음. 이렇게 비설들이 풀려나고, 개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여러분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신디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있어도, 풀어낼 비설 같은 건 없는지라. 시트나 저번의 독백이 그나마 풀 비설의 전부였네요.

941 레레시아주 (Z6XZErgYhM)

2022-11-27 (내일 월요일) 06:07:47

(두리번)
(우다다다)

942 쥬데카주 (tOaLQ140EY)

2022-11-27 (내일 월요일) 08:19:43

8시~~~~

943 선우-츠쿠시 (xMCSig79Bg)

2022-11-27 (내일 월요일) 08:39:53

"그럴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아프다. 정말 아프다. 미친듯이 아프다. 당장이라도 몸에 힘이 빠져서 주저 앉아버릴 것만 같았다.
조금만 쉬고 싶다. 그냥 누워서 한숨 자고 싶다. 졸음이 밀려온다. 심호흡을 연신 크게 하며 잠을 깨우지만 정신이 몽롱하다.

정말 이렇게 계속 싸워야하나고 스스로에게 되묻지만 나오는 답은 하나 뿐이다. [이 속도를 손에 넣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그 망할 자식에게 복수를 할 수 없을 테니까.

츠쿠시를 향한 돌진 공격은 다행히도 간신히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팔이 붙잡혔다.
츠쿠시의 손톱과 손가락이 살갗을 깊게 파고들어 팔이 뜯어질 것만 같았다.

"크악!!"

몸을 틀어 그녀를 자신의 앞으로 보내고는 그대로 돌진하여 다시한번 큰 피해를 주려고 했다.

점점 부스터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몸의 작은 움직임이 부스터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몸을 크게 움직일 필요없이 부스터와 내가 한몸이고 이것이 내 속도인 것처럼 움직이면 된다.

944 선우-스토리 (xMCSig79Bg)

2022-11-27 (내일 월요일) 08:50:40

폭음과 함께 레비아탄의 입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허 속의 짐승은 흘끔 선우를 노려보며 아무말 없이 아공간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아무래도 요근래 이상한 것만 먹이니 나름대로 열이 받은 모양이었다. 그러게 진작에 잘 좀 하지.
선우는 회수가 불가능하도록 자폭 장치가 설정되어있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느꼈다. 헬무트 관련 농담은 반쯤 농담이었지만 칼리온은 진심으로 다른 곳에 넘기려고 했으니까.

"아쉽네.."

그는 입맛만 다시고는 칼리온이 향한 방향으로 그대로 날아갔다. 그곳에 카시노프, 아니 최소한 그와 무엇인가 연관되어있는 것이 있으리라 추측했다. 아무리 칼리온이 약한 좀비병사라 할지라도 그를 이렇게 버림패로 쓴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만약 레비아탄으로 삼키려들지 않았다면 그는 필시 어떤 행동을 취하려 했을 것이다.

"어이쿠, 이거 새로운 목소리들이 많이 보이네?"

이어폰으로 헬무트 쪽의 전황을 들으며 대강 상황을 짐작하고 있었다. 헬무트는 결국 파괴된 모양인지 이스마엘의 광기어린 웃음 소리와 엘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상황을 보니 헬무트는 결국 터졌고

"걱정마, 이스마엘, 네 목은 내가 졸라줄게"

선우는 이스마엘이 엘레인을 죽인 사건을 듣고는 큰 감정변화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저 눈을 잠시 감았다가 뜰 뿐.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같은 마을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그녀가 원래대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더이상 어떻게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기에 이스마엘이 엘레인과 싸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실상 이스마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태성에게 집중했다.

엘레인의 말대로 에델바이스의 이상향은 그녀에게 있어서는 지옥이나 마찮가지였기에 차라리 그녀 스스로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우스꽝스럽게도 선우는 지금 이스마엘의 모습에서 엘레인의 모습을 겹쳐보았다.

"뭐해? 다들, 안들어가고! 레베우스인지 레베카인지 하는 깡통이 있다는 데?"

선우는 에스티아와 아스텔에게 연락하여 폭파 예정 시간이 언제인지 묻고 그대로 가속하여 안으로 들어갔다
레베우스가 있다. 그게 뭐였는 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뭔가 골치 아프고 중요한 것만 같았다.
아공간 속 폭탄과 탄약의 수량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돌진한다. 두렵다. 강력한 삶의 원동력이 생겼는 데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다.
하지만 뛰어들지 않으면 결국 나비효과가 되어 나의 복수를 망쳐버리고 말것임이 더 두렵다. 그러니 뛰어들어야한다.

945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09:59:46

으어! 갱신할게요!

946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0:06:55

.dice 1 10. = 5

그럼 다음 판이 30판이니까!

947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2:53:32

격리생활도 이제 슬슬 끝이 다가오네요! 으아! 빨리 와라! 격리 마지막 날!

948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13:05:04

이스마엘 케르스트너의 오늘 풀 해시는

마음당_자캐가_남기는_메모
: 여기 틔터가 아니라서 앵커 남겨주면 메모도 남겨봄 앵커 줘~

자캐식으로_울지마_웃어줘_를_말해보자
: 이야 이걸 하필 지금 이 상황에서..

"왜 울고 그러십니까, 응? 울면 내가 뭐가 됩니까? 날 보십시오. 눈 마주쳐야지요. 옳지. 뚝.. 착하다. 뭐가 그렇게 서러워서 웁니까, 응? 잘 풀렸잖습니까. 성공했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존재는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웃어. 울지 못하게 만들기 전에.. 날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웃으라고……."

"아니야, 응? 나 아직 사람이야..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울지 마. 제발. 울지 말아줘……. 당신이 울면 다 부정되는 거잖아.. 아직 이상향을 좇고 있어, 사람이야, 조, 조금 흔들렸을 뿐이야. 웃어줘. 응? 나 아직 멀쩡하니까 제발 웃어줘 그 가여운 어린 양 내가 구원하는 거니까 왜 웃질 않는 거야 왜 울고만 있는 거야 제발 뭐라도.. 뭐라도 다른 반응을 보여줘.."
"아니면 은혜로운 거야..? 그렇지. 본디 그분은 희생되어 뜻 널리 퍼뜨린 거니까. 시련인 거야, 시련.. 당신은 그걸 꿰뚫은 거구나. 으흑, 흐, 흐흐.." < 내가 이 루트 뚫릴 거라곤 예상도 못했는데

자캐의_긴장한_모습은
: 토할 것 같이 안색이 창백해지는 편이야. 긴장이 너무 심하면 시야가 흐려지는 편이고, 식은땀도 흘리면서 자기 손가락을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꼼지락대는 편. 그러면서 분위기 풀어보려고 애써 미소 짓곤 하는데 그게 또 지나치게 작위적인 편이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반가운 척을 한다면?」
"음.. 안타깝습니다. 저는 모든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의 일은 스스로 기억하고 있지만, 페이시를 이식한 뒤로는 서비스가 두뇌에 간섭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기억장치가 활성화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 기억에 없는 사람이 아는 척을 한다면, 처음엔 많은 의심이 들 것 같지만 어울리고자 합니다."
"……그 사람이 과거에서 소중했던 연과 겹쳐봤을 수도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겐 그런 비슷한 존재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있기에."

2. 「아끼던 물건이 타인의 사소한 실수로 망가진다면?」
"괜찮습니다. 본디 형태가 있어 소유하는 것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이니. 그 사람도 실수임을 알고 있을 테니 너그러이 넘어갑니다. 고치면 되니까요.."
"그럴 수도 없다면, 미련을 놓으면 됩니다."
"……영원히."

3.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풍경이 갑작스레 변한다면 반응은?」
"늙은 여우가 한 건 해냈거니."
"단지 그뿐입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진단갱갱갱~~~

949 ◆afuLSXkau2 (ZX2KLDh0tU)

2022-11-27 (내일 월요일) 13:09:15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캡틴이 잘못했습니다. (털썩)

950 이스마엘주 (n5XZDTeqP.)

2022-11-27 (내일 월요일) 13:15:10

안녕~~ 만약에 헬무트가 뭐라도 말했더라면 제일 최악으로 갔을 테니 걱정 마.. 아직 수정펀치 맞으면 갱생될 여지 있음(유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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