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재하: 237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 "아무렴 미워하지 말아야지요. 그것이 미덕입디다."
재하 부채 나긋하게 접어 눈 굴린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라.
"다만 인간적인 면에서 어찌 미덕을 신경 쓰오리까. 결국 그 사람이 존재하기에 죄가 일어난 것이니 말이어요. 소마는 사람을 단죄하는 편입디다. 미워하지 아니하고 사랑으로 품는다면 품겨진 쪽이 미칠 것이 자명한 것이 이 넓은 강호 아니겠사온지요."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 방의 경우엔 지나치게 깔끔한 편이에용! 언제 사라져도 괜찮을 정도로 깔끔한 게 문제예용... 책상의 경우에도 각이 잡혀있고 강박증 비스무리한 게 있어서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자기가 스트레스 받아용...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엄격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신념 면에서 그런 것보다는 좀 개인적인 관리에 엄격한? 재하는 겉보기에 얌전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폐를 끼치거나 하지 않기 위해 선을 정확하게 그어두고 지키려 하는 쪽이니까용.. 사소하게는 걷는 걸음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음식 씹는 횟수까지.. 배운 것이 있다보니 그게 어긋나는 걸 스스로가 싫어하고, 그런 스스로에게도 질려하는 편이에용... 나는 끝끝내 벗어날 수 없는 건가 싶어하기도 하고?
남김없이 먹는다... 이거 미호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하면 남김없이 자신 기준의 사랑을 쏟아 버텨내도록 하는 것 같아서 더 소름이 쫙 올리오는 거에용.. 진미다... 아후후후후후 귀여운 미호쟝........ 질릴 때까지 어울려준다 < 이거 남김없이 먹는다처럼 본인 기준일 것 같다구용 히이이
“.......귀엽게 생긴 벗이로구만. 그런 벗에게 이런 싸구려 놈팽이를 먹여도 되겠소?”
야견은 피가 흐르고 벌벌 떨리는 오른쪽 어깨를 부여 잡으며 어떻게든 무릎을 일으키고, 되지도 않는 허세를 내뱉는다. 그러나 입술은 덜덜 떨리고 있고, 등 뒤는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마치 매캐한 연기처럼 주변에 지독히 풍기는 살기는 이미 무공의 경지였다. 그러나 야견이 맞서려는 시도를 하는 이유는 합리적이었다. 이편이 살 확률이 높으니까.
“좋소이다 침쟁이 형씨. 그쪽이 먼저 놀자 제의했으니 놀이 내용은 내가 정해도 되겠지?”
야견은 예전에 만났던 절강강씨의 셋째아씨와 저 살수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짐작하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분위기를 마주친 경험이 있었다. 저 사람은 아이와 같다. 아이는 잔혹해 잠자리의 날개를 잡아 뜯고 날지 못한다 실망하기도 한다. 여기서 고개를 돌려 도망친다면 자신은 재미없는 장난감으로 찍혀 폐기처분이겠지.
“힘겨루기 놀이요. 굵고 짧게 단 한번. 서로가 아끼는 무공을 쓰는 겁니다. 만약...승부 이후에도 내가 살아있다면, 그 고운 뱀은 좀 더 좋은 먹이를 찾아보는 걸로.”
어린애 억지나 마찬가지인 자비 구걸에, 둘의 수준 차이를 생각한다면 성공 확률도 희박한 이야기다. 그러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요구를 하는게 오히려 가능성 있지 않을까.
유잼인간ㅠㅠㅠㅠㅋㅋㅋㅋㅋ 감사합나다,,, 아마도... 봉감독님 st로 싸다 싸 인어회 최저가 하고 팔다가 누군가 다가오면 갑자기 "실은 이 인어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들어 보시겠습니까?" 시전할 삘이네여()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빛이 있으라 래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e and live 그뤠잇... 쏘 그뤠잇 퍼펙트
>528 지원이 좀 충격받을 것 같아용... 재하가 옥지가락... 바람인가? 하지만 그럼 나도 바람피는거 아닌가? 아니 난 바람이 맞긴 한데 그럼 재하공자도 두명을 좋아하는건가???? 결국 잡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짝 재하 끌어안고 전... 공자가 여러명을 좋아하셔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질투반 이해반 해용(?
>>536 지원이 혼란스러운 거 너무 귀여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랑 이해 반반인 거 너무.. 너무임 댕댕이 너무 귀여워용... 재하 잠깐 무슨 뜻인가 하다가 자기 손가락 내려다 보고는 작게 웃으면서 소마가 설마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을까요. 그런 사람으로 보이고 싶진 않았는데.. 같은 말 함서 마주 안아주다 잠깐 고민하더니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나이다." 같은 말만 해줄 것 같...은데 지원이 왜 이렇게.. 귀엽지..? 바람이 맞긴 한데 < 이거.. 너무 귀엽고 배덕적임;
>>539 지원이는 댕댕댕하는 거에용! 재하가 그런말 하면 안심한 표정으로 확 밝아지더니 명령이라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런걸 보면 질투나버리니 다음부턴 이런 장난은 치지 말길 바랍니다. 하면서 괜히 재하 반지 손가락에서 빼낸 다음 품에 넣어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륜연플...이게 배덕적인 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