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0 :: 1001

◆pktkLt/Qp2

2022-11-07 20:33:34 - 2022-11-21 20:06:34

0 ◆pktkLt/Qp2 (8vNL6bncSs)

2022-11-07 (모두 수고..) 20:33:3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13 미사하란 (1nxepuzVTw)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02

"천산경가...."

그녀는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 놈 덕에 깨달음을 얻은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놈이 깨달음을 주려고 그녀를 죽인 것도 아니니, 고마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 군자의 복수는 십 년 기다려도 모자라지 않고, 용은 백천년도 기다릴 수 있다. 놈들은 언젠가 대가를 치르리라.

"피차 이해를 빠르게 하려면 내 쪽에서의 상황도 말해야겠구나. 나는 너희들 생각보다 이전부터 산동에 와 있었다."

"하나만 미리 말하지. 그건 교룡이었다. 용이 아니라."

기억을 되돌려본다. 소식을 듣자마자 산동으로 달려와 미친 이무기를 만났다. 그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산동이 뒤집힌건 유감이지만 그가 죽는 것 또한 바라지 않았다. 광증을 걷어내고 승천하여 용이 된다면 살아서 이 사달을 책임질 수 있었을 것이다."

방법을 찾고자 동분서주하던 중. 마교도의 선발이 은신처에 다다랐다. 남자인데 여자처럼 곱고, 흰 머리에, 도깨비 요괴를 데리고 다니던 사람이었다. 뒤이어 무당파의 무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당파 말고도 빨간머리 한 명이 그들을 따라왔는데 어디 소속인지는 모르겠다. 경지는 제일 뛰어나 보였다.

"나는 안개를 깔고 마교도 선발을 붙잡아 그들에게 넘긴 후.... 전부 쫓아내버렸지. 그 선발은 아직도 잡아두고 있는가? 적어도 천강단은 아니어 보였느니라."

그리고 뒤이어 천산경가 놈들이 몰려왔다. 교룡은 묵묵부답이고 그녀는 속절없이 밀려났다.

"그 때 즈음하여 네가 등장한 모양이구나. 강대한 힘이 느껴진다며 급히 돌아가더니만. 이리 다쳤으니 분명히 먼저 물러났겠군."

그 산에는 마교도와 교룡만이 남았을거고....

#자기 입장에서 상황설명 해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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