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0 :: 1001

◆pktkLt/Qp2

2022-11-07 20:33:34 - 2022-11-21 20:06:34

0 ◆pktkLt/Qp2 (8vNL6bncSs)

2022-11-07 (모두 수고..) 20:33:3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6 강건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6:00

>>201 이 말이 복선이 될줄은 고불주도 야견주도 몰랐다 ...

207 야견주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6:01

>>205 넹넹!!! 바쁘신데 수고 많으세용!!

208 야견주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6:21

>>206 갸ㅐ아아ㅏ아아아앙아아악!!!

209 미사하란 (lNPHIEJE5w)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6:40

210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7:42

?? 천마숭앙공....4성으로 지금껏 넘어간 적이 없었네용....?(충격

211 강건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8:15

천마신교 너무 사람 적은 것

212 미호주 (7mm172AaV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0:00

#기연 두 개 구매!!

213 미사하란 (1nxepuzVTw)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02

"천산경가...."

그녀는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 놈 덕에 깨달음을 얻은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놈이 깨달음을 주려고 그녀를 죽인 것도 아니니, 고마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 군자의 복수는 십 년 기다려도 모자라지 않고, 용은 백천년도 기다릴 수 있다. 놈들은 언젠가 대가를 치르리라.

"피차 이해를 빠르게 하려면 내 쪽에서의 상황도 말해야겠구나. 나는 너희들 생각보다 이전부터 산동에 와 있었다."

"하나만 미리 말하지. 그건 교룡이었다. 용이 아니라."

기억을 되돌려본다. 소식을 듣자마자 산동으로 달려와 미친 이무기를 만났다. 그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산동이 뒤집힌건 유감이지만 그가 죽는 것 또한 바라지 않았다. 광증을 걷어내고 승천하여 용이 된다면 살아서 이 사달을 책임질 수 있었을 것이다."

방법을 찾고자 동분서주하던 중. 마교도의 선발이 은신처에 다다랐다. 남자인데 여자처럼 곱고, 흰 머리에, 도깨비 요괴를 데리고 다니던 사람이었다. 뒤이어 무당파의 무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당파 말고도 빨간머리 한 명이 그들을 따라왔는데 어디 소속인지는 모르겠다. 경지는 제일 뛰어나 보였다.

"나는 안개를 깔고 마교도 선발을 붙잡아 그들에게 넘긴 후.... 전부 쫓아내버렸지. 그 선발은 아직도 잡아두고 있는가? 적어도 천강단은 아니어 보였느니라."

그리고 뒤이어 천산경가 놈들이 몰려왔다. 교룡은 묵묵부답이고 그녀는 속절없이 밀려났다.

"그 때 즈음하여 네가 등장한 모양이구나. 강대한 힘이 느껴진다며 급히 돌아가더니만. 이리 다쳤으니 분명히 먼저 물러났겠군."

그 산에는 마교도와 교룡만이 남았을거고....

#자기 입장에서 상황설명 해주기

214 야견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04

>>210 >>211 종교 설정이 이색적이라 그런가.....근데 마교분들 몰입하시는거 보면 그렇게 장벽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215 야견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33

야견은 바닥이 얕게 페이고, 주먹이 붉게 달아오른 것을 보고 기관을 움직이는 핵심이 바닥임을 확신했다. 그저 땅바닥일 뿐이라면 이런 강도를 갖출 필요도 없었겠지. 야견은 고개를 들어 고불 형님에게 큰 소리로 외친다. 숲속에서 만날 때는 다시는 시비 걸기 싫은 사람이었지만, 아군이니 이렇게 믿음직 할 수가 있나.

“고불 형님! 바닥을 박살내겠수다! 그동안 인형들이 다가오지 않게 해주쇼!”

“과거·현재·미래의 삼시(三時), 눈·코·귀·혀·몸·생각의 육문(六門),
색·성·향·미·법·촉의 육감(六感), 이 모든 것이 겹치고 모여 백팔번뇌(百八煩惱)!”

바닥은 무식할 정도로 단단하지만, 다행이 야견에게는 물체를 내부에서 부술 수 있는 무공이 있다. 자신의 역량으로는 목숨을 걸어야겠지만 다행이 자신은 혼자가 아니다. 그러니 믿고 달려 들어보자. 야견은 단전에 기운을 모으고 지권인을 맺은 뒤, 내공을 사용해 바닥에 백팔의 주먹을 쏟아내고, 마지막으로 합장하며, 남은 내공을 전부 쏟아 지면을 내부에서 부수려 한다.

“폭-번뇌퇴산(暴-煩惱退散)!!”

#백팔타야 너만 믿는다(백팔타-내공: 12->5->0)

216 재하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40

기다릴 때는 마냥 미안하던 일이 지금은 도망치고 싶은 공포로 받아들여진다. 손님들 들어오십쇼! 듣고 싶지 않던 소리와 함께 재하는 끌려갔다. 무려 열 명이나 되는 부하직원에게.

"잠깐 아직 마음의 준비가"

이대로면 죽는다.. 이대로면..

"잠깐.."

꺾어 마시면 죽을 것이고 그냥 마셔도 죽을 것이다..!

"정말 마음의 준비가.."

발꿈치에 체중을 실어 최대한 버텨보고자 했으나 재하는 이왜남이요 가벼운 체형에 속했으며 쉽게 끌려갔다.

"천마님..!"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 가련하되 고통 받는 것 여실히 느껴지니 이 즉슨 집사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고양이가 된 것이다..

# 고통..... 받으십시오........... 끌려갑시다..

217 고불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1:41

고불은 이제서야 야견의 의도를 파악한다. 바닥이다 바닥.
산의 기초, 나무의 근본. 강대하게 바닥으로 내려진 뿌리가 저 목각 인형들을 움직이는 셈인가?

그러면 음...얘들은?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부서진 목각인형을 들어본다. 얘들은 어떨까?

218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2:15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84
남궁 지원 126
강미호 165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9
주선영 (50% 할인권) 67
재하 1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49
고불 (50% 할인권) 64
여무 7
홍맥

하윤성

219 강건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2:21

"오오 , 맞아요 거기 이야기에요"

100년전의 이야기라면 확실히 한마문이 맞다.
하지만 , 다른 무관들이 땅을 가져갔다라 ... 골치 아픈데

"옙 , 부탁드릴게요"

백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 그 주변에 작은 집이라도 구해서 힘으로 뺏어볼까
#고고

220 야견주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3:07

"남자인데 여자처럼 곱고, 흰 머리에, 도깨비 요괴를 데리고 다니던 사람"
"무당파 말고도 빨간머리 한 명이 그들을 따라왔는데 어디 소속인지는 모르겠다. 경지는 제일 뛰어나 보였다."

누구일까용???? 저어는 정말로 모르겠는 것. 캡틴이 나중에 중요 NPC로 등장시키려나봐요! (국어책읽기)

221 재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4:01

(끄덕

222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5:28

# 민청이를 이제.. 작전의 숲으로 이끌어야겠죠...

검후에게 갑시다...

223 재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6:01

저도 정말 모르겠네용!!(국어책 또박또박)

224 미사하란 (vYelc2W0h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19:23

몰?루

225 야견주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1:22

대륙은 넓으니 이외남 흰머리 도깨비 트레이너도 한 두세명은 있고, 붉은 머리 강한 사람도 한 네다섯은 있겠져 (아무말

226 재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2:04

>>225 æ재하..... 에스파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227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2:41

그에 비하면 애비슬레이어쯤은 무개성이라 볼 수 있죵

228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5:42

>>202
모용의 검후, 모용수빈에게 갑니다.

뭘까요 이 흡사...노예를 팔러가는듯한 이런 느낌은?

"오. 오셨소. 소가주."

단정한 옷을 입고있는 그녀가 양반 다리를 하고서 앉아 중원을 맞이합니다.

>>212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84
남궁 지원 126
강미호 5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9
주선영 (50% 할인권) 67
재하 1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49
고불 (50% 할인권) 64
여무 7
홍맥

하윤성

기연을 2 개 구매합니다!

>>213
진금란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이미 늦은 상태였소. 마두는 강했지. 정말로. 빨간 머리라면....아."

무엇인가 기억이 났다는듯 감탄성을 그녀가 내뱉습니다.

"황보세가의...서자였던 것 같군."

사생아는 성씨를 물려받지 못하나 서자는 성씨를 물려받는다고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확실히, 황보세가에서 보낸 것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네. 그렇지만 마두는 나보다도 윗줄의 고수. 아마 도망쳤겠지. 그 때는 어떤 영웅호걸도...나설 수 없는 절망이었으니."

그녀가 몸을 움츠립니다.

"그래서. 확인할 것은 다 한 것인가?"

>>215
훌륭합니다.

백팔타 - 폭

108번의 가격, 그 동안에 야견은 끊임없이 목각인형들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멍이 들고, 옷이 찢어지고, 피가 흐릅니다.

2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마지막 주먹을 내질렀을 때 쯤, 야견의 몸은 다리가 부러지고 오른팔이 부러진 상황. 갈빗대도 세 개는 나갔고 눈 한 쪽은 부풀어 올라 보이지가 않습니다. 머리는 멍하고 토도 한 번 했습니다.

3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목각인형들이 목을 노리고 달려올 때 쯤.

주먹을 꽉 쥐고 모든 내공을 집중시킵니다.

흡!

콰아아아아아앙 - !!!!

흙먼지가 비산하면서 탁한 연기가 주변을 온통 휩씁니다.

>>216
어제 소고기를 먹은 김캡은 소고기를 아주 기깔나게 묘사할 수 있다 이겁니다.

커다란 불판이 세 개가 있고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재하는 가장 중앙 자리에 강제로 앉혀집니다.

"자자! 여기 탁주 10병이랑! 토시살, 갈비살, 살치살 각각 5인분씩 주쇼!"

감찰국의 과장이 기합을 넣어 외칩니다. 점소이들이 똥씹은 표정으로 달려가고 가게 주인으로 짐작되는 요리사는 싱글벙글 웃고 있습니다.

"이야. 거 자주 오시던 분들이 또 오셨구만. 그래 오늘 내 요리 하나 더 넣어드리지!"

요리사가 아니라 대협이었습니다. 대협께서는 이미 구워놓은 오리 한 마리를 떡하니 내려놓습니다.

"하하하!"

그리고는 시원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따뜻한 차도 좀 주시오!"

부하 직원이 외치고 점소이들은 툴툴 대면서 차를 내놓고, 고기와 밑반찬들을 깔아놓습니다.

"치이익. 치이이이이이익. 치이이이이익."

막내가 고기를 구우면서 입으로 익는 소리를 내는군요. 하하. 근데 왜 벌써 다 익었죠.

"앗. 소고기 먹을 때는 고기 많이 올리면 안됩니다!"

어...응...나도 알아...

다들 신나보이네요.

>>217
고불이 목각인형을 살피려 할 때.

콰아아아아아앙 - !!!!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강한 풍압이 일자 고불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앞으로 훌쩍 뛰쳐나갑니다!

내공을 이용해 안력을 키워 안을 살펴보니, 목각인형들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고 있습니다!

해냈다 고불!

고불은 주먹에 힘을 주면서 외칩니다. 저 멀리에 연기에 휩싸여있는 문이 보입니다.

그림이 조각되어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검을 든 낭인 한 명이 검으로 땅을 부수고 있는 내용입니다.

연기가 흩어지고, 먼지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
..
...
....
.....

고불은 연기가 다 가라앉고 나서야 옷소매로 가렸던 입과 코에 신선한 공기를, 아 신선하진 않군요. 아무튼 공기를 크게 들이마십니다.

음, 야견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229 강건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7:29

고불이가 야견이를 !

230 재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7:38

내가 중원이한테 칼빵 맞았을 때도 이렇게 두려운 적은 없었는데......

231 미호주 (7mm172AaV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8:33

#기연 1개로 무공비급, 나머지 하나로 뱀요괴 한 마리 더!

232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29:30

>>219
백희와 함께 강건은 옛 한마문의 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갑니다!

갔더니, 웬 커다란 상가들이 보입니다. 길 끝에서 끝까지 무관과 학관들이 가득하군요.

"아마 이 상가들이 있는 곳 전체가...그 터라고 들었어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거대한 저택 수준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궁전 부지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옛날에는 수도에 무관이 몇 개 없었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무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청해에 있던 황보세가 지부보다도 큰 것 같습니다.

233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0:06

" 검후를 뵙습니다."

가볍게 고갤 숙인 중원은 한쪽 눈으로 흘끔, 민청을 바라보고 다시 수빈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시다시피 저는 이 지역의 잡무를 보아야 하기에 일이 바쁩니다. 그리하여 작금 민청 군과 시간을 보내기는 썩 쉽지 않지요. 하여 민청 군의 안내를 검후와 제 아내에게 맡기고자 하니. 제 업무가 끝난다면 적당한 때에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니 그동안 검후께서는 제 아내의 도움을 받아 그와 가벼운 언문을 트는 것부터 시작도록 하십시오. 관계의 기본은 대화와 가벼운 흥미이니. 듣고 일곱 마디 이상의 호응은 주의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첫 계획을 시작해용

234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0:16

>>231
무공비급....의 효율성을 잘 알고 계실거라고 짐작합니다만, 정말로....?

뱀 요괴는 무리가 없습니다만, 무순이는 어찌하시고...

정말 진행할까요?

235 야견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0:39

".....어라.....저기 강 너머에 누가 보이는데....? 시장바닥에서 잘 해주셨던 풀빵파는 할머니...? 할머니세요...?"

야견은 뭔가 헛것이 보이는지 퀭한 상태로 뭐라 중얼중얼 거린다. 삼도천에서 뭔가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곳은 기관의 초입일 뿐이다. 야견은 이곳에 올 때 몰래 챙겨왔던 대금창약을 꺼내 비척비척 몸에 바른다.

#도화전(8)으로 대금창약을 사서 몸에 바릅니다.....

236 강건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1:18

"이야 ... 엄청 크네요 !"

이건 뭐 다시 찾으려면 돈이 어마무지하게 들어갈 것 같은데 어떻게 한담.

"흠 ... 일단 요 주변에 작은 집이라도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 혹시라도 살 수 있는 집 있는지 찾아봐용

237 야견주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1:34

미호주 아니면 무순이 파워업은 어떠세용!!!

238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1:53

경지업도 있어용!

239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2:10

>>233
"음!"

그녀는 뭔가 열의에 가득 차 있습니다.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군요...

240 고불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2:10

"..해냈다 고불!"
그나저나 야견이 이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니...지난 승부에서는 역시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인가!

자신은 낼 수 없는 파괴적인 위력에 고불은 놀랐고 야견을 다시 평가하게 되었다. 다만 지금은 그보단...

"고불! 야견 괜찮다? 고불?"
이런 위력을 낸 대가인 것인지...몸 상태가 엉망이가 되어버린 야견을 보며 고불은 더욱 놀랐다.

다만 잘 살펴보니 목각인형들에게 무방비로 두들겨 맞아서 생긴 부상으로 보이는 것이...
자신이 제대로 엄호했다면 입지 않았을 부상으로 보이기에 더욱 마음이 쓰였다.

"..고불...야견 내가 제대로! 신경을 못! 쓴거 같다! 미안하다! 고불!"
고불은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야견을 도울 일이 있을까 야견의 몸을 살폈다.

#야견을 몸을 살피며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도웁시다!

241 고불주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2:44

>>240 야견을 > 야견의

그래도 야견의..희생으로 드디어 목각인형 돌파..!

242 미사하란 (vYelc2W0h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3:02

"그럴리가, 지금부터가 본론이다."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진금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의 눈 뒤에는 분노와 불안, 그리고 의심이 숨어있었다.

"이곳에 오기 전 교룡의 은신처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허물만 남긴채 사라져 있었어. 그리고 은신처 안에는 마기의 잔향이 남아있었다. 그 잔향은 산아래까지 이어졌으니 적어도 그들은 교전하지 않은 것이야. 교전했다면 그리 조용했을리도 없고!"

내가 아무리 부탁해도 하계 일 인간 일 따위 내 알바 아니라던 미치광이야. 그는 원래 인간과 대등하게 대화하는 자가 아니다. 하지만 교룡과 마교도는 온건하게 접촉하였다.

"은신처 근방을 그렇게 마교도가 점령하고, 이후 교룡이 마교도와 싸우지도 않고 허물을 벗은 채 사라졌다면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미 내 마음 속으로는 답을 정한 모양이지만, 다른 당사자인 그대의 입으로도 들어보고 싶군."

#교룡은 마에 타락하여 마교도를 따라갔는가?

243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4:25

>>235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84
남궁 지원 126
강미호 5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9
주선영 (50% 할인권) 67
재하 1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41
고불 (50% 할인권) 64
여무 7
홍맥

하윤성

구매하고 바릅니다!

현재 부상 단계는 1입니다.

>>236
"이 주변에는 집들이 많아요! 공부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작은 방도 있구요!"

고시촌...?

>>240
고불은 야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열심히 대금창약을 같이 발라줍니다!

244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4:27

"민청 군도 적절히 이야기를 나눠주시게나. 아내는 아마 지금쯤.."

적절히 아내의 위치를 알려주며 중원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두 번째 전음을 모용수빈에게 보냈다.

- 아시겠지요? 중요한 것은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다가 아내가 적절히 이어줌을 따르시면 될 듯 합니다.
# 38/40 전음을 마치고 적절히 자리에서 일어나용! 북방이민족류 비기 떡밥던지기!

245 강건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5:46

"오 , 그거 잘됬네요 !"

손뼉을 짝 치며 말한다.

"그런데 공부요 ? 무슨 공부 ?"

# 공 ? 부

246 야견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5:53

>>240 ".......할머니....? 얼굴 색이 왜 초록색이 되신 건가요
....혹시 제가 몰래 풀빵에 넣는 팥을 싸구려로 바꿔놔서...? 앗 그러고보니 그 이후에 식중독 걸리셨..."

야견은 아직도 뭔가 상태가 이상한지 기기묘묘한 헛소리를 한다.
그렇다해도 이런 상태가 된 자신을 도와줄 고불이 없었다면, 이 작전은 시도도 못했을 일. 이인일각이기에 가능한 작전이었다.

247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7:34

>>242
진금란은 인상을 찌푸립니다.

"내가 그것을 어찌 알겠는가? 나도 그것이 용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용의 생태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내 알지 못하네."

아. 인간들이란!

"술법을 써서 그 자리를 벗어나 피신을 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244
모든 것은 전수했으니.

하산하라!

중원은 그리 전음을 보냅니다.

이제부터는 모용수빈의 역할입니다.

248 고불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7:57

"고불! 야견! 그래도 약! 효과! 있다! 다행이다! 고불!"
꼼꼼하게 야견의 부상 부위에 약을 발라줍니다.

"고불! 몸! 좀 괜찮다? 계속 갈! 수! 있다 고불?"
잠시 생각하던 고불은 야견에게 등을 보인다.

"고불! 더 나아간다면! 내가 앞장! 서겠다! 무리하지 마라! 뭐 나올!지 모른다! 고불!"

#야견이 간다면 앞장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249 야견 (8tRjMzuHw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8:18

"........후우....땡큐 고불형님."

야견은 창약을 발라주는 고불형님에게 수고했다는 듯이 손바닥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하나의 기관을 해결했으니, 이제 제갈후 아저씨 목소리가 들려올만도 한데.

#주변을 살펴봐용

250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8:46

>>245
"입마관...입학 시험이죠?"

백희는 뭘 당연한 것을 물어보냐는듯 말합니다.

기만자같으니!

251 ◆gFlXRVWxzA (H/fOfWrc7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9:20

>>248>>249 어느걸 해드려야하죵!!!
의견 통일을 해주세용!

252 모용중원 (CnFQt0.SrI)

2022-11-13 (내일 월요일) 15:39:29

툭. 툭. 툭.
모두가 나간 뒤부터 중원은 적당한 생각을 굴려가며 생각에 집중했다. 이번 동정호의 일. 조금 이상할 정도로 이상하지 않았나.

# 천재 다이스. 이번 동정호 일을 파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253 강건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40:00

"예 ?"

아니 , 그 ... 공부 ? 입마관을 ? 어 ...
볼을 긁적이다가 고개를 양옆으로 흔든다.

"교국을 위해 일을 할 준비를 하는 자들이라니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군요 !"

다 내 후배 후보들이란거지 ? 열심히들 해서 교국을 위해 일해줬으면 한다.

#부동산 ? 이 있는지 찾아봐용

254 강건주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15:40:19

참치캐특 ) 입마관 졸업하고 시작함

255 재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5:40:28

어제 드셨겠다?? 부러워 죽는단 것이에용... 아니 이게 무슨 괴전파람. 재하는 가장 중앙 자리에 강제로 착석하고 말았다. 중앙이라. 빠져나갈 수도 없으니 뒤졌다는 건 익히 알 수 있었..

히히 천마님 저 오늘 다시 뒤져요!

기합을 넣어 외칠 적 재하는 오늘은 진정 죽었노라 생각했다. 사실 나는 이미 죽은 것이다.. 그래, 죽은 거야... 탁주 10병.. 한명당 1병씩만 마신다 쳐도 과연 1병씩만 마실까.. 저게 시작이겠지.

"참으로 감사하여라."

대협! 오리까지 줄 정도면 이제 도망칠 수 없다! 밑반찬으로 나온 야채 하나 입에 무는 것 보니 육식동물 사이에서 살아가기로 결정.. 아니 해탈한 토끼같다. 시간 좀 지나 쐐기까지 박혔음을 깨달았으니..

"자, 자. 오늘은 양껏 드시어요."

재하 은은히 미소지었다. 공포는 승화되고 해탈한 것 분명하다.

# 즐기자고 가보자고

256 고불주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5:40:37

>>251
야견이 간다면 가는 것이니! 야견이 아직 출발을 안 한다면 고불은 기다립니다. >>249로 가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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