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5078>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3 :: 1001

◆9S6Ypu4rGE

2022-11-05 21:33:08 - 2022-11-14 00:05:21

0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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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33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0:46:08

>>31 어린애 아니라고 ㅡㅡ
아가씨 입맛으로 해줘

34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0:47:32

긴 생머리 그녀 (개털)

>>32 베아가 열창중인건가

35 베아트리시주 (jXZgyVY8rA)

2022-11-06 (내일 월요일) 01:14:59

중세 판타지 노래방에서 혼자 스트레스 푸는 베아일지도(응?)

36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22:18

베아가 코우를 그렇게 생각하는 줄은 몰랐는걸 (?)
중세 가라오케
가보고 싶다 뭐 부르려나

37 레온주 (exzU/rq1Vw)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1:09

잠이 안 온닷

38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2:20

여기있었구만 김레온이

39 레온주 (exzU/rq1Vw)

2022-11-06 (내일 월요일) 01:36:12

>>38
당신이 그 유명한 코이런트..?

40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2:50

으악 깜빡 잠들었다... >>9 스킬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거나 하면 얻게 돼~ 레온도 공포 내성 스킬을 얻었고!
나머지 10명은 다른데에 있으니 찾아봐야 할지도~ 아니면 곧 소리를 듣고 이쪽으로 올수도 있고! 자세한 내용은 비밀이야.

>>10 그렇군... 다행이네!

41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5:41

특정 조건이라
코우는 어쨌든 10명 더 베어야 하는구나

42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27:57

코우주 있었구나! 기쁜 오산인걸~ 오늘은 좀 늦게 자려고 했어서 말이야. 맞아, 이것저것 행동을 해보면 좋을거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인물 관계도를 해금해서 힌트를 얻고, 수행을 할수도 있고.. 절망적인 위기 상황에서 얻은 힌트를 토대로 마지막 발악을 해볼수도 있고~

응, 그런 느낌~ 최소 20명은 될테니까. 어려운 전투겠지만, 코우라면 어쩐지 충분히 해낼수 있을것같은 느낌인걸~ 다갓이 잘 도와준다면 말야... 역시 어마어마한 물리공격력이구나 싶었어!

43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32:54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보다 자다 깬 거 아니야?
그리고 레주가 혹시 코우의 치마와리에 관련해서 뭔가 생각 중인게 있는지도 물어보고 싶어

44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35:56

응, 자다 깼지만 오늘은 조금 늦게자고 싶어서!

으음,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생각해놓은건 있지만... 코우주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지. 코우주는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어?

45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36:32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다니 뭔가 미안한걸~

46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2:43:15

아니, 나도 다른거 하고 있었으니까 괜찮아
안 오면 자러 갈 생각이었고

>>44 레주 생각하는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건 너무 모험이려나
치마와리가 계속 말 걸면서 인도하고 있는 느낌은 어때? 에고소드처럼

47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46:44

그렇군.. 다행이네.

나도 이것저것 시나리오 준비한게 있지만~ 그것도 좋겠네. 말 걸며 인도한다라.. 이것저것 떠오르긴 하네~ 정확히는 어떤 느낌으로 진행되거나, 이런 결말로 진행된다면 좋겠다 같은거 있어?

아니면 이런것만은 피했으면 좋겠다던지!

48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2:57:15

>>47 흐음
결말에 대해선 뭔가 자체적으로 스포일러 해버리는 기분이라 당기지 않는 걸
기본적으로는 자기파멸적으로 코우를 끌고 나아겠으면 좋겠고 코우는 기억을 인질로 쥐어지고 있으니까 선택권이 없는 느낌으로
악연이지만 친우만큼 깊은 관계스러운 느낌이 좋겠네
정신에도 영향을 줘서 피를 취하지 못하고 굶주리면 더욱 난폭해진다든지 하는 것도 괜찮은데
나중에라도 피를 마시고 결국 해방 된 치마와리가 NPC로 구현 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적이라든가

49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2:59:30

>>48 확실히, 자체적인 스포일러라서 꺼려질수 있겠네... 오, 내가 생각한 방향이랑 비슷한걸? 좋아좋아, 그러면 그런 느낌으로... 내가 생각해둔 스토리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50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4:29

>>49 좋아
그럼 레주를 믿고 맡기도록 하지
너무 정해놓고 돌려도 재미없으니까 말이야
사실 딱히 내 노선대로 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참, 그리고 별의 신 교단 중에서 코우를 알고 있는 인물을 두고 싶은데 이건 괜찮으려나

51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6:04

좋아좋아~ 코우주가 즐거운 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는걸~ 이런 스토리로 진행하다니... 하면서 감탄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네.

음, 기본적으로 그건 어려울것같아~ 불공평할수도 있을것같아서!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해보는건 어때?

52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3:08:54

>>51 기대해도 되는 건가
코우주는 정석대로만 흘러가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서 딱히 부담가질 필요는 없어
그 부분은 어려운 거구나
플레이적인 이득보다는 코우라는 이름을 교단에서 수여 받았다는 설정을 쓰고 싶었는데 아쉽네

53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17:06

기대해준다니까 기쁘네. 그렇군...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다. 코우주 뿐만 아니라 다들 여기서 즐거웠으면 좋겠으니까 말야~
아아, 이름을 교단에서 수여받았다~ 정도라면 가능해! 그정도라면야 상관없지~ 나는 알고있는 사람이라길래 호감도적인 이득이나, 인물 관계도라던지... 그런것 때문에 그런줄 알았지 뭐야!

54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3:27:04

>>53 쉬운 길로만 가면 재미없는걸
그럼 그렇게 알고 있을게
참 >>47의 연장으로 치마와리는 여성 인격인 편이 좋아

55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29:58

좋아좋아~ 오케이, 기록해둘게!

56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3:33:42

좋아
당신은 좋은 레주다

57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35:08

(뿌듯)

58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38:20

그래서 레주는 언제 잘 생각이야?

59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39:09

나는 이제 친구들이랑 게임 좀 하다가~ 조금 늦게 자려구!
아, 그리고 이제 화수목은 고정으로 야근하기로 해서... 당분간 화수목은 진행이 어려울것같아 ㅠ
코우주는 언제자게??

60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43:38

게임하는 거구나
야근 힘들겠네 이제 화수목은 열심히 일상 돌리는 날인가
레주 자는거 보고 자려 했는데 그렇다니 슬슬 누워보려구

61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48:45

후후, 오늘의 나는 무적이라구~ 맞아... 야근 너무 싫지만 어쩔수 없지! 그래도 주말 진행에 좀더 힘 실어보려구~
그리고 내일은 오후쯤에 간단하게 잡담이라도 나누면서... 이것저것 물어볼까~ 지금 진행은 마음에 드는지, 뭔가 원하는게 있는지 정도? 슬슬 루즈해질 타이밍이라 적절한 보상이 있으면 좋을것같아서 말야!
나중에 조금 더 다들 성장한다면 레이드 이벤트같은걸 여는것도 좋겠네~

요새 날 엄청춥더라.. 전기장판 꼭 틀고 따듯하게 자~

62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49:30

아, 그러고보니 위키 반영 안해놨네. 지금 해놔야지... 정산도 해두고 말야.

63 코우주 (221kGvFrjU)

2022-11-06 (내일 월요일) 03:54:00

잡담과 보상이라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레이드같은 것도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네
레주도 건강 잘 챙기라구

64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3:56:25

그러고보니 오늘 수련 레스 안 썼네...

65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4:00:16

그렇군.. 아무래도 슬슬 본스레 세워진지도 좀 지났으니깐~ 모두에게 물어봐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동기가 좀더 부여되면 좋겠는걸~
ㅋㅋㅋㅋㅋ 자주 깜빡할수 있긴 하지~ 그래도 저번에 진행 안한 보상으로 5개 지급했으니깐!!

66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4:02:52

자동 수련레스 작성장치 원함

67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04:04:04

그런거 있으면 편하긴 하겠군..

아 그리고, 혹시 누군가가 위키에 증명의 메달이나, 일상 골드 반영해주고 있으면 고맙지만 아예 손 안대줬으면 좋겠어~ 그런건 내가 관리하는게 맞는것같아서! 혹시 누가 반영해뒀는데 나도 모르고 이중반영해두면 좀 그러니깐, 내일 아침에 누군가 보면 전달해주면 고마울것같아~

68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4:12:34

확인했음

69 레온주 (exzU/rq1Vw)

2022-11-06 (내일 월요일) 10:19:18

과장님의 장난전화를 받고 잠이 다 깨서 갱신

70 레온주 (exzU/rq1Vw)

2022-11-06 (내일 월요일) 13:37:13

리갱. 일상 돌릴 참치 있을까?

71 자유 - 코우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4:00:41

"당신 정말... 하아... 아니, 됐어요."

그녀는 여자에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렇게 말하려다 말았습니다.

"알겠어요, 코우 씨"

이름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다니시네요. 뭐 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를 잔뜩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살인청부업자라도 되는 걸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피도 안 씻고 다니던가요? 뭐 사제의사다친 사람환자이 뭐 하는 사람인지 알 필요는 없겠죠.

"치유 마법은 신이 내려주신 기적 같은 거니까요. 포션이랑은 다르죠.
코우 씨가 무슨 일을 하다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제로서 당신이 부디 다치지 않기를 바랄게요!"

72 자유 - 루키우스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4:00:44

"고마워요!"

루키우스가 칭찬하자 그녀는 헤헤 웃어 보입니다.

"의외네요."

목숨을 걸고 하는 여행 그 자체가 모험가가 되기로 한 이유라니 정말 상상치도 못한 이유네요. 그래서 멋지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네요, 세상은 넓고 넓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순간도 자만할 수 없죠.
루키우스 씨가 노력만 하신다면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출세도 말이죠."

"분명 노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재능 같은 건 있어요. 하지만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예를 들어 용사 같은 사람이 그런 사람이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멋지지 않아요?

73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4:01:17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74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14:14:16

어서와 자유주!

75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4:18:10

안녕 레온주!

76 네로주 (HwHdZyUJs2)

2022-11-06 (내일 월요일) 14:29:19

갱신해 다들 안녕

77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4:30:52

어서와 네로주!

78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14:32:02

안녕 네로주!

79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5:15:39

위키에 있는 증명의 메달 개수가 좀 이상한 거 같아서 계산해 봤어. 혹시 틀린 거 있으면 말해줘. 또,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보너스를 몇 개 받은 건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최소 개수인 1개로 잡았어.

사과 보상 증명의 메달 5개
10월 29일 레온, 카시우스, 타티아나(네로), 베아트리시, 자유×2, 루키우스
10월 30일 레온, 카시우스, 베아트리시, 알렌, 루키우스, 타티아나(네로), 코우
10월 31일 레온, 자유×2, 타티아나(네로), 루키우스
11월 1일 코우(31일자), 자유×2, 루키우스, 카시우스, 레온, 알렌

현재까지 레온 4+1 카시우스 3 타티아나(네로) 3 베아트리시 2+1 알렌 2 자유 8 루키우스 4+2 코우 2 (보너스는 +)

11월 2일 코우(1일자+2일자) 베아트리시 카시우스 레온 루키우스 네로 자유×2 모루 알렌
11월 3일 레온 네로 루키우스 자유×2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우 2 베아트리시 1+1 카시우스 1 레온 2+1 루키우스 2+1 네로 2 자유 4 모루 1 알렌 1

11월 4일 코우 1 네로 1 카시우스 1 레온 1 자유×2 루키우스 1
11월 5일 네로 1 베아트리시 1 코우 1 자유×2 알렌 1 레온 1 모루 1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코우 2 네로 2 카시우스 1 레온 2+1 자유 4 루키우스 1+1 베아트리시 1+1 알렌 1+1 모루 1

루키우스 11 알렌 6 카시우스 6 레온 11 네로 7(타티아나 메달 3개 전부 계승 시) 베아트리시 7 자유 16 코우 6 모루 2 (사과 보상 미포함)

루키우스 16 알렌 11 카시우스 11 레온 16 네로 12 베아트리시 12 자유 21 코우 11 아이리스 5 모루 7 (사과 보상 포함)

80 카시우스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15:17:54

자유주의 엄청난 봉사활동

81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15:27:40

>>80 레주가 계산을 힘들어하고 이때까지 금요일 빼면 매일 진행해 줬으니까 부담도 덜어줄 겸 내가 계산해 봤지!


보너스 몇 갠지만 말해주면 내가 정산해 줄 수도 있는데 오히려 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무료로 일할 테니까!

82 코우 - 자유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17:35:15

"음. 그건 힘들지도."

상처가 아문 자신의 몸을 점검하듯 여자는 팔을 허공에 두어번 정도를 저어보인다

"나, 방금 사람을 베고 오는 길이거든."

그러더니 덜컥 피가 묻은 경위에 대해서 흘리는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눈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썰고왔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을 벤다는 것은 칼을 뽑아 상처를 내고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피를 뒤집어 쓰는 것
여자는 그런 일련의 행위가 익숙한 것 같았다
아마도 제국에 온 이래로, 어쩌면 훨씬 전부터 그런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벨 거라서. 베어지는 사람도 가만히 있어주지는 않으니까 다칠 수 밖에 없는 걸."

그리고 앞으로의 살인을 예고한다
뒷골목에 나부끼는 피바람, 그리고 그에 살이 애인 부상자가 멎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종류의 사람이 버젓이 살고 있기 때문인 것일테다
그것이 돌고 돌면서 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미안. 헤헤."

그러한 이유로 여자는 손바닥을 마주쳐 합장하고서
'다치지 않길 바라는' 자유의 바램을 들어줄 수 없는 것에 유감을 표할 뿐이었다

83 루키우스 - 자유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17:35:42

" 저 북쪽 끝에 있는것과 남쪽 끝에 있는 것을 보기위해 별을 따라 걷고자 하는게 이유라네, 자유양에 비하면 큰뜻은 없지말 말일세"

루키우스는 조용히 식사를 끝내며 스푼을 그릇안에 둔 채로 여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모험가의 밤은 첩보원의 밤보다 따뜻하기에 이런 기분이 드는게 나쁘지 않았다.
플라위를 잡으려다 겪은 실패마저도 하나의 추억으로 넘길수 있을것 같았다

" 자유양이 그 생각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해해주는 사람도 더 많이 나타나겠지. 힘든시기지만 그런 낭만도 멋지군"

그저 그녀가 상처받지 않고 그 생각을 이어가는것을 기도해줄 뿐 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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