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7 :: 1001

◆c9lNRrMzaQ

2022-11-03 15:08:34 - 2022-11-06 21:14:05

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8: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리고 그 사실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지.

951 태식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18:59:27

슬슬 다음어장이네

952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0:11

안녕하세요 강산주!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구할 수가 없으니 걍 포기하는게 심신에 이로울 듯하네요!

953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0:53

>>951 그렇네요...!

954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0:53

일상도 구할까...?
하실 분 있으면 조금 천천히라도 할 수 있어요!

955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1:32

>>954 저랑 하실래요?

956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3:14

그럴까요! 어떤 상황이 될까요?

957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10:57

>>956 (적당히 첫 대면인 상황을 생각했더니 오히려 떠오르는 게 많아서 고민인?)

강산이가 학교에서 배달음식 몰래 시켜먹다가 여선이한테 걸리는 상황은 어떠신가요...!
여선이는 호기심 많으니까 어그로 확실하게 끌릴 거 같은...ㅋㅋㅋ..

958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12:28

아니면 더 무난한 상황도 괜찮고요.
아침 일찍 등교길이나 교실에서 마주친다든지...

959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13:07

그리고 복학생이니까(캡틴 말로는 영월쯤에서 갑자기 휙? 이라고 하서ㅜㅆ던가여?) 어디서 봤는데? 느낌이 되고...?
배달음식 시켜먹는다는 거 좋네요! 여선이가 나도 끼워달라 하는 거 선하다!

960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21:49

그쵸...(끄덕)
사실 저도 여선이는 호기심 많으니까 어그로 확실하게 끌리지 않을까 생각했....ㅋㅋㅋ...

좋습니다 그러면 선레 드리겠습니다!

961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23:16

기다리겠슴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안주면 소리쳐버린다! 으에베벱!?

962 강산 - 여선, 미리내고 어딘가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45:19

미리내고 어딘가의 점심시간.
진청색 두루마기 자락을 나부끼며 학교 울타리를 휙, 가볍게 넘는 누군가가 있었다.
그러자마자 철가방을 든 배달부 한 명이 오토바이를 세우고 그 사내에게 다가간다.

"짬짜면 하나, 볶음밥 하나, 탕수육 소자 하나 시키신 분 맞으시죠?"
"네네."

눈에 띌 새라 서둘러 결제를 마치고 주문한 음식을 챙겨가는 손님과, 유유히 멀어지는 배달부.
울타리 밑 틈새 너머로 받은 배달음식을 밀어넣고 다시 유유히 울타리를 넘어 착지하는, 그 청년 주강산.
이제 남은 것은 배달음식을 챙겨서 적절한 장소에서 먹는 것...뿐이었지만...?

//1번째.

963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19:46:10

조금 고민하다가 여선이가 강산이를 발견하는 타이밍은 여선주에게 맡기기로...(끄덕

964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1:38

군대에서 몰래 배달음식 시키기 느낌?

965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3:07

빈센트 갱신
빈센트 캐릭터성이 워낙에 개판이다보니 머리에 번개를 맞고 정상인으로 포맷당해서 "어... 난 뭐지? 근데 난 왜 마법을 이리 잘스지?"로 갈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오ㅛ

966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6:11

기억상실?

967 여선 - 강산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7:44

"배고픈데 급식이 영..."
어떻게 여선이 그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인가? 라는 질문은 무의미했습니다. 그냥 돌아다녔더니 발견한 거라구요.

"헤에!"
미리내고 점심시간인데 급식이 맛이 없어서 매점에서 뭐라도 사먹을까 고민하던 여선은 매점으로 가는 길 중 지름길을 발견해 그쪽으로 접어들었다가 오토바이가 멈추는 희미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미리내고 근처에서 멈추는 건 흔히 있을 수 있지만 어쩐지 그쪽으로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호기심의 판단에 가보면..
음식이 밀려들어오는 건 보지 못했지만 강산이 담을 슉 넘어오는 건 발건했다는 말이지요! 허어! 무단외출이라니! 지금 점심시간인 것과 결부해보면.. 높은 확률로 음식 종류와 관련되어 있을 거다! 조금 살펴보다가 울타리를 넘어 음식을 챙기려는 것에 빙고! 라고 속으로 생각하네요. 강산에게 슬쩍 접근해서 콕콕 건드리려 합니다.

"그거 뭔가요? 네? 설마..."
"셋 세면 소리칠 거에요? '여기 배달음식 시켜먹는 기만자가 있다!!!' 라고요?"
"세에...ㅅ"
셋 둘 하나가 될지. 그 전에 막힐지는 알 수 없지만.

968 여선주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8:32

모하모하여요! 일단은.. 이런 느낌?

969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6:18

모두 안녕하세요!

>>964 예전에 인상깊게 본 웹툰에 주인공이 중학교에서 몰래 배달음식 시켜먹는 장면이 있었슴다...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헌터 아카데미면? 몰래 먹으나 그냥 먹으나? 상관은 없나 싶기도요...?

>>965 그것도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닐 거 같은 느낌이?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기억을 날리는 건 의념 속성 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고, 기억이 되살아나면 정신력이 왕창 깎일 테니까요....

970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9:16

.dice 0 9. = 8
홀이면 여선을 본 적 있다
짝이면 본 적이 없거나 알아보지 못한다

971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0:22

>>969
뭔가 불태우는 걸 좋아하고 대폭발을 보면 끝내주게 좋아하는데 빈센트가 저질렀던 과거는 "어... 그랬어?" 하고 파보다가 "이런 내가 이렇게 미친놈이었다던지" 한다던지
아니 근데 이건 사실상 빙의네요

972 강산 - 여선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5:04

막 음식을 집어들려던 강산의 등에, 언제 다가왔는지 모를 누군가의 손가락이 콕콕.
강산은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고는 바로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더니 다가온 여학생의 입을 막으려 한다.

"조용히! 이런 걸로 어그로 끌리고 싶진 않다고!"

버스킹이 취미이니 관심받는 걸 좋아할 듯한 강산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닌 것이다.
특별반이란 가만히 있어도 시선의 중심이거나 혹은 기피의 대상이거나 둘 중 하나였으니.

"목적이 뭐냐."

이 학생이 같은 특별반 소속이라는 건 아직 알아보지 못한 채로 묻는다.

//3번째.

973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0:24

이건 제 추측이지만...의념 속성은 의념이나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인식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습니당...? (알렌이랑 태식아재가 의념 속성이 바뀌었단 설정이 있는 걸 보면...?)
만약 그렇다면 기억이 날아가면? 의념속성도 같이 날아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974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4:34

뭔가 캐릭터가 바뀔 계기가 필요하신 거면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려서 해결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요...?
안 그래도 빈센트는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니까...이참에 좋은 일로 명성을 쌓아보심이..?

975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8:14

>>974
그게 낫겠네요
일단 좋던 싫던 당장 교단이랑 엮일테니...

976 여선 - 강산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9:49

"으베베벱!"
입이 막혀버리고 만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서포터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신체와 신속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걸로 어그로 끌리고 싶지 않다는 말에 그야말로 불나방이 깃든 듯한 표정과 눈을 데굴데굴 흔듭니다. 그것은..

'목적? 이런 걸 어떻게 그냥 두고봐?'
'그나마... 가볍게 넘어가려면...'
'나도 먹게해줘!!! 머께 해달라고!'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은 눈인데요. 이건 분명 나도 못먹으면너도 못먹게해버린다! 같은 말이라고요. 아마도 거절을 하게 된다면 바디 트레멀을 사용해서 강산이를 흔들어버린 뒤 도주해서 신체강화후 학교에 배달음식 시켜먹는다고 소리칠 것이라는 게 아주 확실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요?

'나를 빼놓고 혼자서만 드시겠다? 아암? 절대 안돼!'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불질러버리겠어!'
가뜩이나 매점이 붐비는 소리도 들리는데 이걸 바로 들킨다면 어떻게 될까!

977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8:53

저는 빈센트의 빌런적인 부분을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만 지금 여러가지로 문제가되는 이유는 빈센트가 살인을 자제하려는 뉘양스나 하다못해 숨기려고 하는 제스쳐도 없이 너무 당당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하거나 공감해달라는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는 중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빈센트가 좀 더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으로 움직이면 어떨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살인충동을 해결할 살인과 살인을 하기 위해 준비한 일들에 명분을 두르고 교묘하게 눈을 속여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게끔 보이게 만들고 철저하게 자신과 주변의 평판,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선행으로 자신을 포장해서 UHN과 다른 인물들이 찝찝함은 느껴도 크게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을 만든다던가요.

거기서 빌런적으로 가고싶으면 이해타산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개심하고 싶으면 위선으로 시작된 선에서 무언가를 느낀다던가 하는 식으로 변화를 일으키는건 어떨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어요.(지극히 개인적 의견)

978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0:48

>>977
사실 그 부분이 문제긴 했어요
그냥 괴물인데 티를 안 내는 괴물로 가느냐
아니면 괴물인데 인간성이 이기는 전개로 가느냐
전자면 아무래도 진짜 그런 모습을 좋아하거나 오히려 그런갑다 할수 있는 사람한테만 보여주고, 나머지한테는 철저히 숨기는 쪽.
후자면 진짜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겠네요. 어느 쪽이건 어쨌든 빈센트가 성질 죽여야겠지만

979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05

나는 의념이란 캐릭터가 바라는 이상향이라 생각해. 그리고 의념은 같은 단어라도 해석에 따라 수만가지로 나뉜다고 봐.

토고의 의념속성인 강화를 예로 들면... 단순히 신체, 무기, 기술 같은 것을 강화 하는 데에도 사용 가능 하겠지만, 아군의 사기를 강화하거나 적군의 디버프를 강화하는 등의 쓰임새로도 쓸 수 있겠지?
그리고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의념도 같이 성장할테니 내 의념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같은 것도 생각해보면 좋다고 생각해. 의념이 변한다는 것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이상향이 바뀐다는 거라고 나는 생각하니까.

980 강산 - 여선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7:27

배달음식과 강산을 향해 번갈아 눈짓하는 여학생. 그 열렬한 눈빛에서 도망칠 수 없는 상황임을 직감했다. 강산의 입장에서 여학생, 여선의 눈빛은 패기로 희번뜩하게 빛나는 것처럼 보였을 법 하려나. 그 기세에 강산은 살짝 움찔한다.
...오늘 학교 급식이 유독 별로라더니 (애초에 그래서 강산도 배달음식을 주문한 거지만) 이 친구도 급식을 피하고 싶은 누군가인가.
아주 짧은 고민 끝에 강산은 여학생의 입을 살며시 놓아주고는, 플라스틱 통에 얌전히 들어있는 음식을 눈짓으로 가리키며 여학생의 의사를 재확인한다.

"너도 먹고 싶다고? 넉넉히 시켰으니까 안 될 건 없다만."

짬짜면만 시켰으면 확실히 곤란했겠지만...볶음밥과 탕수육을 같이 시킨 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5번째.

981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9:34

>>979 오....아무래도...그러려나요...?

982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1:12

[" 당신들에게 영원한 벌을 내리겠습니다. 누구도 당신들을 죽이지 못할 것이고, 누구도 당신들을 해치지 못하게 해드리죠. 그러나 누구도 당신들을 건들 수 없을 겁니다. 영원히 신체의 일부분이 불타오르고, 다시금 그 불길 속에서 새로운 육체가 만들어질테니. 이것은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최소한의 자비이자, 최대의 저주가 될 것입니다. " - 빈센트 반 윌러, 해방전쟁]

[▶ 모든 삿된 것들이 정화되는 불꽃 - 피아를 막론하고 성향이 악惡일 경우 강력한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잔불' 이란 아이템에서 텍스트를 가져왔어.

이것을 보면 수만가지 미래의 빈센트 중 하나는 스스로를 심판자라 여겼다고 봐.
그러니 악 성향에겐 벌을 내리는 거지. 이는 빈센트의 악당이라면 죽여도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성향을 나는 나타낸거라고 생각해. 피아를 막론하고 << 부분에서.

그러니 빈센트가 자신이 악당을 죽인다. 라는 부분을 억지로 고치지 안되, 그 수위를 낮추어

'악인에게 심판을 내린다.' 로 바꾸는거지. 그렇기 위해선 선과 악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심판자의 자격을 얻고 죽음이 아닌 다른 벌을 내리는 것을 고민해야겠지. 어디까지나 죄값에 어울리는 벌을. 사람 한 명 죽였다고 너도 사형~ 한다면 그 사람이 누명을 썼을 수도 있고, 누명이 아니더라도 피해자 참고 참다가 가해자를 해한 경우도 있으니 그런 부분까지도 알아봐야겠지.

983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6:54

>>982 와...저는 이런 생각까진 못했는데......
(감탄의 엄지 척!)

984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7:18

불 같은 경우는 옛날부터 신성시 여겨왔어.

어두운 밤을 밝혀주고, 야생 동물로부터의 위험을 막아줬지. 몸을 데워주고, 식량을 익혀먹게 됨으로써 인간 진화의 발판이 되어왔어.
이러한 특성 덕분에 불은 신성시 여겨왔어.

하지만, 불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법이지. 사소한 불꽃에서 생겨난 화염은 화마가 되어 모든 것을 태우고, 뜨거움은 사람을 화상입히지. 닿는 것을 소각시키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만들며, 때론 녹여버려서 다른 것으로 만들어버려.
이것은 불의 파괴성을 나타내.

그러나 불은 창조와도 관련있어. 불이 있기에 토기를 구웠고, 불이 있기에 철을 만들 수 있었어. 불로써 에너지를 만들고, 불로써 강철을 만들지.

불은 다양한 이면을 가지고 있으니 빈센트주가 '빈센트'의 성격뿐만 아니라 빈센트의 '불' 도 어떤 면을 띄울지 잘 생각해봐.

그저 모든 걸 태우는 불꽃?
삿된 것을 태우는 정화의 불꽃?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불꽃?
내가 생가하지도 못한 새로운 불꽃이 될수도 있겠지.

985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7:56

>>983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니까.... 그마저도 떡밥이 있는 빈센트니 이렇게까지 생각 가능하지... 토고는... 훌쩍

986 여선 - 강산 (78yqlhXZf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8:36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희번득한 눈빛과 형광녹색의 눈이 조화를 참(...)잘 이루어서 패기 그 자체입니다.

물론 여선이는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잘 먹고 잘 컸으니 키가 최소 168인 거겠지)
그래도 짬짜면과 볶음밥과 탕수육을 전부 집어삼킬 정도는... 다행히도 아닌 만큼 눈빛으로 합의가 끝날 수도 있었으나 의사를 재확인하는 강산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그럼요.."
느낌표를 붙이려다가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목소리는 들키면 둘다 영 그렇다는 사실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같이 먹을 수 있다면 타인에게 들키지 않는 게 이득이니까요. 그것도 모르진 않아요!

"대신 갖고 온 젤리 한봉지는 디저트로 줄게요!"
주머니를 뒤지더니 하x보 젤리 작은 봉다리 하나를 쓱 내밉니다. 야 너무 당당한 거 아니야? 진짜로 결제를 하지 않는다.는 아니라고 해도 큰 봉다리도 아니고 그걸로 되겠냐..? 시킨 금액 절반을 내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내야지?

987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8:36

>>985 토고 떡밥탬 나올때까지 오?잉을 까죠!(아무말)

988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8:56

>>987 의념보 배워야 한다 (딱콩)

989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9:06

>>984
님 외 저보다 빈센트에 대해 씽그빅이에요

990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2:04

>>989 그냥 주워들은 거 말한 건데 다들 빈센트의 성격에만 관심있어 하는 것 같아서... 의념 이야기가 나온 참에 불도 여러가지 속성을 지닌다~~ 하는 걸 말해주고 싶었어.

991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4:47

>>990
고맙읍니... 고맙ㅇ읍니다...

992 태식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4:5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66077/recent

그냥 다음어장 만들어왔다.

993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5:09

저는 빈센트의 살인에 대한 마음가짐이 정확히 어떤지 살짝 햇갈리네요.

처음에는 키라 요시카케 비슷하게 살인을 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살인충동이 있어서 민간인을 죽일 수는 없으니 범죄자를 죽이며 충동을 잠재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일상에서는 빈센트가 살인을 정당화하고 공감을 바라는 모습을 보여줘서 키라처럼 참을 수 없는 충동이 아니라 라이토처럼 자신의 뜻대로 악인을 심판하는 일에 행복이나 쾌감을 느끼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994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6:45

내 생각엔 그 부분은 베로니카가 잡혀감에 따라 민간인까지 휘말리게 할 순 없으니 악인으로 대체하자. 라고.... 변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면책특권이 있었을 땐 어쩔 수 없는 사고다. 같은 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면책특권이 좀... 거시기 해졌으니 악인만 철저하게 노리는 걸로 변해버렸다고.

995 빈센트주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8:50

>>994
사실 빈센트는 처음에는 걍 나쁜놈은 죽이고 민간인은 구하는 그런 컨셉이었습니다. 그냥 옛날에 토고가 말했던대로 그냥 악을 처단하는 자로 가는게 맞지않나 싶기도 하고.

996 강산 - 여선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9:11

"어쭈? 이번만이다. 다음번엔 더치페이 아니면 안 끼워줄 게야."

강산은 웃으며 여선이 내민 젤리를 받아서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어쩔까 하다가 이번만 그냥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다. 혹시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일수도 있으니.

"그러면...적당한 장소를 찾아볼까."

주섬주섬 포장된 배달음식을 집어서 잠시 인벤토리에 집어넣고는, 적당히 눈에 띄지 않을 법한 장소를 물색한다. 울타리 근처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띌 수 있으니까...

"어디가 좋으려나...특별반 건물 옥상 지금 열려 있으려나?"

가 봐야 알 듯 해서 일단 걸음을 옮기며 말한다.

//7번째.

997 강산주 (8FCuYkyPW2)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0:57

>>992 와! 다음 판!

998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1:49

내 생각엔 지금이야 말로 빈센트가 변화한다면 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빈센트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베로니카가 잡혀있는 지금이야 말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ㅜ 있는 계기가 되는걸

999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2:24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빈센트주가 원해서 해야지 타인들의 생각이나 스레 내부적인 상황에 휘둘리면 안된다고 생각해...
캐릭터에게 이입을 못할수있으니까

1000 알렌주 (wbdMsS7A7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3:17

>>999 (적극공감)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시는 방향이 어떤건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1001 토고주 (s3HNPZ6we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4:05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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