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0073>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2 :: 1001

◆9S6Ypu4rGE

2022-10-31 21:09:07 - 2022-11-05 23:16:00

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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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57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3:32

와 그런데 위키에 정리 굉장히 깔끔하고 이미지들도 적절하다

대단하네

258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03:50

진행 읽는 거 재밌긴 하지! 나도 일부러 찾아서 읽을 정도니까!

그리고 정보 정리해둔 건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도움이 될 거 같긴 해!

25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6:05:26

어르신... 아니다....

260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9:01

그럼 늙은이?

26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11:12

음...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인코는 레주들이 많이 붙이긴 하는데 레주도 아마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으니 붙이고 있어도 상관 없을 거야!

>>254 이야기로만 듣던 때네.

262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17:39

나는 신경 쓰이긴 하는데!

263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6:18:09

알았어

264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20:42

그런데 위키 보면 볼수록 캐릭터 성격이나 배경에 잘 맞네.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해두는 느낌이 귀족적인 느낌이라고 하나 고급스러운걸?

265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26:55

그래도 늙으면 늙은대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역시 세월의 경험이란 건 무시할 수 없는 거니까.

26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28:37

자유주가 너무나 착해서 내 자신이 찌끄러기가 되는 느낌이야...

찌끄러기와 일상 하실분?

267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31:54

아니야, 그렇지는 않아... 사람의 의견이란 모두 다르기도 하고 모루주가 나쁜 의도가 있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스레에 열심히 레스를 작성해주고 있어서 레주는 고마워할걸!

268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6:32:23

그냥 어쩌다보니 맞아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 .

노트는 나중에 내가가진 팁이나 정보를 다른사람들과 공유하려고 갱신하고 있지만
노트가 루키우스 1인칭 시점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진행하면서 얻은 정보는 못적은게 흠이야

269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32:50

ㅋㅋㅋㅋㅋ 알아! 그리고 그래도 고맙고!

하여튼 일상 할 사람을 찾는다!

27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38:45

>>269 나라도 괜찮다면 돌리지 않을래?

271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45:33

좋아. 상황은 어떻게 할까?

27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48:40

난 어떤 상황이어도 괜찮아! 거기에 맞춰볼게!

273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55:48

그렇다면 지금 자유주 시트 좀 보고 있을건데 선레 부탁을 해도 돼? 나도 상황은 맞춰서 쓸 수 있어

274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58:25

그래도 되지! 선레 써올게!

275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7:07:56

루키우스 : 아 알렌 마침 잘됐군, 내가 방금 기가막힌 농담을 듣고왔네만
알렌 : 어라 루키우스잖아? 무슨 농담이야?
루키우스 : 오리가 동사하면 무엇인지 아는가?
알렌 : 오리가 동사? 얼어죽는다는 의미지? 글쎄?
루키우스 : 놀랍게도 언덕이라네! 기발한 농담 아닌가?
알렌 : 하 ㅆ

루키우스 : 거기 엘프 내가 기가막힌 농담을 . . .
베아트리시 : 할짓이 그렇게 없어?
루키우스 : . . .

27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7:09:51

벌이 동사하면 비동사...

277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7:14:36

비동사 다음에 써먹어야지

278 아이리스 - 레온 (lZJLwuUCRE)

2022-11-02 (水) 17:15:59

그리고 그런 장난기를 남기고, 아이리스는 히죽 웃었다. 종잡을 수 없고, 또 그래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여자. 단지 지금이 즐거우면 좋았고 그 과정에 친해질 수 있다면 충분하다 느끼는 사람. 그래서 아이리스는 이 과정이 즐거웠다. 보통 새 친구를 사귀기까지의 과정은 이런 투닥거림과 함께했으니까.
노래를 들려주었다. 솔직한 표현을 들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감정의 복잡함도 들려주었다. 솔직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스에게 레온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하루를 속이기 쉬울 터인 아이리스에게 솔직히 대해주었단 것.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스에겐 기쁜 무언가였다.
거기에 칭찬까지. 진심으로 입을 삐쭉, 투덜거리는 레온에게 손을 뻗었다. 아마도 머리켤로, 닿는다면 가볍게 헝클어줄 심산으로.

"네네- 그럼. 이걸로 레온과 아이리스는 친구인거네? 서로의 솔직함을 보았으니까~ 친구라고 하자."

그 인사를 마지막으로 아이리스는 다시 등을 돌렸다. 어두운 밤이 서늘하게 느껴진 것도, 어쩐지 새 모험을 시작한 것만 같아 두근거리는 마음도. 모든 것도. 어쩐지 새로 마음이 드는 것처럼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그럼 레온- 좋은 밤 보내. 꿈에 나 나오진 않게 조심하고?"

밤에 나같은 미인을 보면 위험하잖아? 라고 능청스러운 대답을 흘린 아이리스는 다시 도시의 한켠으로 움직였다. 이 넓은 세계에서, 일부만을 아는 것만큼 지루한 것은 없으니까!
// 막레! 여기까지야! 재밌었으면 좋겠네!

27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19:39

루키우스는 빙결 주문을 외고 있었구나

280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0:02

살짝 나른한 누나에 천연덕스런 친구 느낌을 섞어서 아이리스 완성

281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1:38

아이리스주 어서와

282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3:54

안녕
안녕안녕
안?녕
안!녕
안녕!

283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4:31

.oO(뭐지 이 인사 가성비)

284 알렌주 (DDdY6CkbIQ)

2022-11-02 (水) 17:25:57

안녕하심까아아!

>>275 칼찌 참기 만렙...

285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7:22

그래서 알렌주! 아이리스를 만나본 소감은!

286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8:04

알렌주 어서오고

287 카시우스-코우 (.BcWxXKl3Q)

2022-11-02 (水) 17:29:40

"거 참 별난 매력이 있는 친구네"

고개를 저으며 고기를 집어서 입에 넣고 빵을 들어 한입 베어문다.
적당한 맛에 적당한 식감이다.
애초에 그런 식당을 찾아온거라 그런거지만

"기왕 죽일거면 대미궁에서 죽여달라구"

내 꿈은 대미궁의 탐색이니 죽더라도 거기서 죽고 싶다.

288 알렌주 (DDdY6CkbIQ)

2022-11-02 (水) 17:31:41

>>285 없슴다.

>>286 (경례)

289 자유 - 모루 (W/RKGH2eGI)

2022-11-02 (水) 17:37:56

저번에는 마을의 구조만 파악하고 사람들과 면식을 나누지 못했는데 역시 면식 정도는 나눠야 할까요. 그러고 보면 저번에 우연히 만난 레온 씨는 길드에 등록할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으음... 어딘가에서 두둥 하고 등장해 주지 않으려나요. 예를 들어 지팡이를 척하고 들어 올리며

"모험가여 내 부름에 응하여 나타나라!"

라고 하면 나타난다든지요.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였으려나요? 그렇지만 기적도 마법도 있는 세상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해서 이상하지는 않을 어라?
그녀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불그스름한 머리에 짙은 파란색의 눈을 가진 당신을 발견하고는 어라라라? 하고 말하며 당신을 멈춰세웠다.

"우와 진짜 왔네.
아, 이게 아니고 안녕하세요! 그 혹시 실례지만 저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지 않나요?"

"괜찮다면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막상 써온다고는 했지만 어떻게 써와야 할지 모르겠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재미라도 챙겨보자 하고 썼어.

290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7:41:54

"그치만 방심하고 있을 때 죽이는게 훨씬 편한게 당연하잖아."

그야 당연하긴 하지만
이제는 아예 죽이는 걸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
나이프로는 고기를 잘도 썰어서 입으로 넣는다

"대미궁이 뭐야?"

그의 말에 코우는 고개를 기울이며 되물었다
대미궁이라함은 많은 모험가들이 목표로 삼고있는 가히 모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던전, 이었지만은
여자 본인도 모험가인 주제에 그런 사실은 전혀 귓등에 닿은 적도 없었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거렸다

29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7:42:05

다들 안녕 안녕! 헬로 지토 헬로~♬

292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43:15

>>288 쉬엇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코우가 일상 돌린 둘이 모두 ~~우스 돌림이네

293 카시우스-코우 (.BcWxXKl3Q)

2022-11-02 (水) 17:46:11

"친구한테 서비스가 부족하네"

고개를 젓는다.
이게 무슨 대화인가 싶지만 어쩌다보니 이런 분위기로 가버렸다.

"제국에 있는 거대한 미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건 지하 84층?이었나까지 발견됬고 지하 100층이나 1000층까지 있을거라고 하더라고"

두근두근 거린다.

"멋지지 않아?"

294 모루 - 자유 (Gw.Fk58wmg)

2022-11-02 (水) 17:55:03

고블린 처치 의뢰서를 읽으며 모험가 조합 건물을 나오니 누군가 갑자기 주문을?
이 마을에서는 이런게 유행일까? 싶어서 쳐다보고 있었다. 귀여운 꼬마애네!

"만난적 없는데!? 그래!"
만나본적은 없는데 이야기 해보자고 하네! 그러지 뭐.

다가가서 보니 나보다 머리 하나정도는 작아보이는 아가씨였다.
"뭐 필요한게 있어?"

/그렇담 말을 하지! 나라도 주제를 꺼내 올 수 있었을텐데!

295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7:56:23

"음. 사람 베기 서비스는 할 수 있는데."

고기를 우물우물 씹는 여자는 골똘히 생각하는 얼굴이었다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거겠지

"1000층이나 땅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거야? 힘들어 보여."

카시우스의 두근거림이 무색하게도 그런 대꾸를 내놓는 것이다
모험가의 로망 같은 건 일찍이 염치와 함께 어디에 팔아두고 왔나보다

29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07:28

검은 고양이 네로가 시트로 왔다

297 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11:58

퇴근갱~ 아이리스주 일상 수고했어~!

298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12:49

레온주 어서와

이럴수가 또 다른 인코를 단 참치가 나타났다

299 카시우스-코우 (QsAi1GZnM2)

2022-11-02 (水) 18:21:45

"그만큼 이 세상이 모르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거잖아"

내려갔더니 수천년전 국가의 흔적이 보인다던가
아니면 한번도 못본 생물이 나온다던가
전설의 무기가 숨겨져있다던가

"이게 모험가지!"

300 자유 - 모루 (W/RKGH2eGI)

2022-11-02 (水) 18:22:22

"모험가 등록할 때 당신을 본 적이 있어요! 당신도 저랑 같은 신참 모험가죠?"

만난 적이 없다는 말에 생각해 보니까 스쳐 지나가듯이 본 게 다였다는 게 생각났어요. 여기서는 해명을 해둬야겠어요.

"갑작스럽지만, 저랑 친구가 되어주지 않으실래요?"

"절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요?"

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저 생각해 보니까 친구가 없었네요. 저번에 만난 모험가도 친구가 되지는 않았으니까요. 어라, 그러면 저 애처로워지는 거 아니에요? 친구가 없어서 모르는 사람 보고 대뜸 친구가 되자고 하는 애처로운 사람인 거 아니에요?

//그러게 말이라도 할걸...

30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8:26:15

>>296 오 그러네!

안녕 레온주!

30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8:29:14

뭔가 시작부터 망한 거 같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따... (눈물)

303 모루 - 자유 (Gw.Fk58wmg)

2022-11-02 (水) 18:31:28

"응? 그러지 뭐."

굉장히 빠르게 친구 하자는 사람이 생겼다. 굉장히 외로웠나봐!

"그런데 어디 이상한 단체에 끌고 가려는건 아니지? 친구야 상관 없는데 그런건 귀찮아서 싫은데..."

가끔 친구라던가 가족이라던가 하면서 자기 단체로 끌고 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던거 같은데...

304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8:42:46

"몰라서 무서운걸. 왠지 강해보이고."

여자가 읊어내는 건 지극한 현실
대미궁의 전설에 감화되어 길을 떠나는 모험가는 매번 나타나지만
종착지는 그대로 저 세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풋내기와 베테랑에 구분없이 말이다
왜 이런 부분에서는 묘하게 현실적인 것인지

"대미궁. 잘 모르겠지만 나랑은 안 맞는지도."

그렇게 말하며 태평하게 고기를 썰고있다
뭐 카시우스에겐 여자가 흥미를 보이지 않는게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진짜로 코우가 그를 죽이려고 했었다는 가정하에는

"그래도 응원할게. 밥 사줬으니까."

우물우물
턱을 괴고서 썬 고기를 입에 넣고 씹는다

305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43:19

일상에 망한게 어딨겠어 그냥 돌리는 거지

306 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44:15

다들 안녕~! 오늘 진행을 할 때 또 사냥을 갈지, 돈 되는 일을 알아볼지 고민이네~ 파티원들 구해서 고블린 다구리나 치러갈까..(호기심 대마왕 레온은 그렇게 팀원에게 민폐를 까치고

307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45:06

김레온이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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