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0073>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2 :: 1001

◆9S6Ypu4rGE

2022-10-31 21:09:07 - 2022-11-05 23:16:00

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09:07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정산 및 수련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807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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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2:14:54

다음 레스에서 막레 줄 것 같아서! 피곤하면 자러 가도 돼!
아이리스와의 일상은 어땠어?

2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2:19:44

>>1
최고였따..👍👍 (슬슬 졸린 레온주

3 루키우스주◆o.JmgMEtV2 (axGwWBnCKY)

2022-11-01 (FIRE!) 08:06:37

갱신

4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8:11:00

위키를 다루는 요령은 티타니아주가 제일이네

5 루키우스주◆o.JmgMEtV2 (axGwWBnCKY)

2022-11-01 (FIRE!) 08:29:09

이건 아마도 자유
스커트를 어떻게 해보려 했으나 포기

6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10:34:38

휴가 끝..갱신

7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1:28:54

갱신이야! 오! 예쁘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럽지!

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14:48:22

다들 좋은 오후야!!

9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4:50:43

안녕 레주! 좋은 오후야!

10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4:51:36

갱신 다들 안녕
레주는 오늘 일찍 왔네

11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4:57:42

코우주도 안녕!


진행 읽어 보다가 >1596658075>42에서 사자 수인의 모험가가 사라졌다는 것에서 뻘하게 웃었다. 뭔가 레오몬*이 생각나서 ㅋㅋㅋ....

*디지몬에 나오는 사망 특공대로 유명한 사자 수인의 몬스터

12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5:05:53

자유주도 안녕
설마 레주 거기까지 패러디 한 건가

13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15:06:33

월급루팡 중 잠시 갱신

14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15:10:54

(뿌듯)

1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5:19:50

>>12 패러디일 수도 있고 우연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이어도 이상하지는 않지.

>>13 일하는 중이구나 힘내! 레온주!

16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5:19:52

레온주도 안녕
레주 혹시 전투중 포션 섭취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물어도 될까?

17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15:22:13

다들 안녕

>>15
아나야!! 월급을 훔치는 중이라고!! 절대 일하고 있는 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해야 해..흑흑..

18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5:27:01

음... 코우주가 원하는 대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레주가 포션에 대해서 답변한 게 있어! >1596658075>207

19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5:39:43

자유주 땡큐

20 타티아나 - 아이리스 (3pLy3DGvcA)

2022-11-01 (FIRE!) 15:57:32

타티아나는 그렇게 강아지와 열심히 놀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다가오는 발소리와, 목소리를 듣습니다.

"네?!"

타티아나는 잠시 놀란 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가, 헤헤 하고 실없이 웃어보입니다. 그녀의 꼬리가 더욱 격렬하게 흔들립니다. 강아지도 좋지만 사람은 더 좋아요!
그녀는 쪼그려앉은 자세를 일으켜 엘프 언니에게로 몸을 돌립니다. 얼굴을 발그레하게 붉혀져 있습니다. 귀엽다는 말이 부끄러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엘프 언니가 무진장 아름답고 예뻐서요.

"저도 반가워요! 저 주시는 거에요?"

빙긋 웃어보이며 손에 놓인 사탕을 바라봅니다.

21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15:57:50

답레가 조금 늦었네
다들 안녕~

2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5:59:26

안녕 티아주!

23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16:01:02

어서와~

24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6:15:16

티아주 어서오고

25 루키우스주◆o.JmgMEtV2 (axGwWBnCKY)

2022-11-01 (FIRE!) 16:54:50

안녕

26 루키우스주◆o.JmgMEtV2 (zl2TN.47pk)

2022-11-01 (FIRE!) 18:40:16

12 코인이면 얼마나 힘든지 감이 잘 안잡혀

27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18:42:04

팔 하나 없고 다리 하나 없어도 8토큰이니까 팔하나 없고 회복기능장애 있는 것 아닌?가요

28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8:44:46

갱신이야! 아니면 자유처럼 불살 단점이 있다던가?

29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8:51:53

코우도 풀토큰이긴 한데 말이지

30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8:54:59

머리묶는 코우...라는 느낌으로 (ai)

31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19:00:34

우리어장 애들은 다 귀여워

32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1:53

코우 나다! 결혼해줘!

33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19:02:38

화끈한 갱신이네
어서와 캐스주

34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2:55

좋은 저녁이야!!

3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9:06:02

>>31 그렇지! 우리 스레 애들은 다 귀엽다구!

>>32 갑자기 분위기 프로포즈?
안녕 카시우스주!

36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9:06:06

카시우스주 어서와
속지마 인간 백정이야 (소근)

37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6:56

하지만 이쁘면 용서가 된다고!

38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19:12:07

과연 일리있군 (납득)

39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19:27:09

퇴근~갱신!

40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19:30:30

어서와 레온주

41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19:32:37

모험의 서가 사라졌습니다!!!!
갱신.

4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9:32:41

일하느라 고생했어! 안녕 레온주!

43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9:34:03

>>41 나만 이 생각한 게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

4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19:39:38

늦었지만 알렌주도 안녕!

45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19:57:25

>>43 어장 이름 봤을 때부터 머릿속을 맴돈 그 제목..
안녕하세요~

4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0:04:10

다들 안녕안녕~ 오늘도 9시부터 진행해볼게!

47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0:05:16

캡틴 안녕 9시 진행 확인

48 힝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20:12:34

일상 잇는건 내일 이어오도록 할게!! 쓰던걸 메모장에서 휘잉해버리는 바람에...

49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20:24:17

>>48 괜찮아 어차피 나도 당장 이어주긴 힘들거 같아서

50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0:29:50

다들 어서와
캡틴은 9시에 보자

51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0:40:41

앗 그리고 다들 그 뭐지, 일상 정산 받을거 있으면 한번씩만 더 얘기해주면 고맙겠어! 지금 바로 반영해둬야겠다.

52 모루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0:42:42

모?루

53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0:42:54

situplay>1596658075>677-758
알렌과 코우 일상

54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0:43:12

>>53 정정 루키우스와 코우 일상

모루주 어서와

5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0:47:11

다들 안녕!

56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0:48:09

자유주 안녕

57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0:49:09

내가 무의식중에 일상을 돌린 줄 알았네!

>>52 모?루주 어서오세요!

58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0:49:18

나도 모르는 일상이 있는 줄 알았어

59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0:50:44

모루주 어서와
템빨 광전사 코우주야

6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0:51:22

>>53 확인했어~ 루키우스와 코우에겐 일상 골드 하나씩 지급해둘게!

61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20:52:00

캡틴 혹시 캐릭터를 교체해도 될까
며칠 굴려보고 고민해보니까 티아가 손에 잘 안맞는거 같아서
안된다면 내가 열심히 적응해보는걸로 하고

62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20:52:26

다들 어서와
몰루주는 반가워

63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0:53:45

앗쓰아

64 모루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0:55:52

>>54
신입 모?루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57
반가워

>>59
같은 12토큰 반가워

>>62
몰?루가 아니다! 모?루다!

오자마자 잊을까 바로 TMI를 풀자면
원래 이름은 막→마크 라는 사고회로를 거쳐 이름은 마크가 될 뻔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이름은 아니라 뭔가 발음은 둥글하고 예쁜데 단단한 이름인 모?루가 되었다!

6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0:56:17

어서와 모루주! 신입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불구로 만들지 않는(중요) 불살 자유주야!

6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0:56:50

>>61 그렇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 다른 캐릭터도 기대하고 있을게.

67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0:57:09

모?루

많이 다른것 같지만

68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0:58:49

우리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반짝임 장점이 패시브구나

69 모루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1:00:29

>>65
뭐? 불살은 기본적으로 팔다리 부러트리고 강냉이 털어버리고 역날검으로 죽어라 패는거 아니었어?
이상한데...

>>67
와! 그러나 여기사야. 모루는 여전사라서!

7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00:41

좋아, 슬슬 9시니까 진행해보도록 할까! 어제 레스를 다시 한번 올려주면 고맙겠어.

모루주는 전판 >>12를 보고 거기에 맞춰 레스를 적어주면 고맙겠어~

71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21:01:07

몰루...
>>66 이해해줘서 고마워 캡틴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시트스레에도 레스 남겨둘게

72 자유 (MTXXawFGi2)

2022-11-01 (FIRE!) 21:01:12

>1596658075>906

"아야"

긴장이 풀렸더니 아픔이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인간을 너무 믿는 것도 좋지 않다 인간을 믿기 앞서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어라 그렇게 말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그러네요,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사실 저도 그런 것쯤은 알고 있었어요. 예를 들면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더니 친구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갔다더라 하는 이야기 말이에요. 중요한 건 믿어야 할 대상과 믿지 말아야 할 대상을 구분하는 통찰력이겠죠.

"좋은 말씀 감사해요, 언니"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는 모험가 길드로 돌아왔다. 그녀는 가장 처음에 만났었던 접수원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 접수원 즉, 에리를 찾아 편지를 내밀었다. 왜 여러 접수원 중 에리인가 하면 조금이라도 말을 섞은 적이 있는 접수원한테 편지를 제출하는 게 낫다 그렇게 생각한 걸지도 모른다.

"저기... 마녀 아니 숲의 마법사 씨가 이걸 모험가 길드에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실례지만 이름을 물어볼 수 있을까요?"

! 편지를 제출하고 접수원의 이름을 물어본다.

73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1:01:14

>>893

"하..하하..하하하하..."

해냈다.. 드디어 해냈어.. 내가 해냈다고..
이 몬스터들을 나 혼자서 죽인 것이..실감이 안 나..

사실 엄청나게 무서웠어. 저 공격에 맞으면 나는 죽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기사'가 될 사람. 망할 마수와 마족으로부터 제국의 시민들을 지키려면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됐기에 덤빈 거야. 그게 바로 '기사도'지.

"아이고..아파라..슬슬 귀환해볼까..."

레온은 슬라임의 체액이 묻은 채로 일어났다.

"가면 샤워부터 하고..밥도 먹자. 배고프다. 오늘 꽤 많이 굴렀네. 앞으로는 더 험난하겠지?"

그래도...재밌었다..

가자.

!퀘스트 완료 및 모험가 길드로 귀환

74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01:37

>>71 아냐 괜찮아~ 억지로 안 맞는 캐릭터를 강요할수는 없으니까. 나는 티아주가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는걸! 확인했어, 새로운 캐릭터도 기대하고 있을게~

75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1:02:26

>>893
"..하.."

그래. 보통 쓰레기들은 바닥을 나뒹굴며, 도시의 쓰레기장은 보통 가장 어두운 곳에 있었다. 그리고 악당이란 으레 그런 곳에 터를 잡기 마련이었다. 처음 그 담배꽁초같은 수정이 있던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했지만..

! 좀더 뒷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며 총명해지길 바란다. .dice 1 100. = 15 = 60
아 총명함에는 쿨타임 없다고 ㅋㅋㅋ

..근데 저번에 다이스 굴려서 60 떴었는데 다시 굴려야 하나요?
일단 값 올리긴 하는데.

76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1:03:06

>>906
이 이상 더 시도하면 수상하다고 생각되서 오히려 경계심이 오를지도 모른다.
한마리가 서서히 멀어지자 방패를 앞쪽으로 세우고 검도 앞으로 찌르는 자세를 한 다음 그대로 전속력으로 덜려가 고블린 샤먼을 찌르려고 한다

".....!!!!"


!치도리!!!!

77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1:03:07

" 냐냥? 고양이 수인은 뭐냥!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곤 해도 그렇게 부르지는 마라냥. 멋지고 귀여운 마법사님으로 부르라냥! "

그녀는 주의를 환기시키려는건지, 작지만 장난스러운 어조로 이야기합니다.

" 냥... 그건 괜찮지만, 그러면 꽃이 탈수도 있다냥. 그리고 내 공격은 그걸로 끝난다냥. 어느정도의 데미지를 입힐지 모른다냥.. 정말로 괜찮겠냥? "

--

"괜찮네. 자네는 스스로의 마법에 자신이 없어보이네만, 내가 보기에 자네는 충분히 실력있는 마법사라네.. 준비되었는가?"

루키우스는 몸을 풀고 플라위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시계방향으로 빠르게 돈다, 마법의 시간을 벌어주고, 마법이 적중하면 달려들어 줄기를 공격한다
꽃이 탈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플라위에게 큰 데미지를 줄수있다

역수로 쥔 단검에 힘을 주고 미소를 띄운다

"아,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 플라위와의 전투페이즈 돌입
! 첫번째 행동은 시선을 끌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위를 달린다

7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03:36

>>75 전에 60 나왔기때문에 오케이야!

79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1:05:36

>>69 아 ㅋㅋ 아슬아슬하게 정상의 경계에 서있다거나 그렇지는 않다고~

80 모루 (wGRVHvDcw6)

2022-11-01 (FIRE!) 21:07:40

>1596658075>12
"네!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암석 플레이트를 받고 접수원의 손을 잡고 흔들어준다.

"간단한 퀘스트를 받고 시작할래요."

!퀘스트 요청

81 코우 (FtukjBh8bM)

2022-11-01 (FIRE!) 21:09:18

"장난질?"

여자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처럼 고개를 기울였다
시치미같은게 아니라 진심으로 모르겠다는 기색이다
드워프의 말에 따라 진열대를 잠시간 훑어보던 코우는 이내 한웅큼 포션을 집어 가져온다

"나, 이거 줘."

카운터에 와르르 포션들을 쏟아낸다
그런데 여자의 눈치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눈치였다

"그런데 연기 나는 건 없어? 숨을 때 쓰는 건데."

! 중급 HP 포션 2 (30), 초급 MP 포션 2 (20)을 계산
드워프에게 묻는다

82 베아트리시 (OrZHOnITrE)

2022-11-01 (FIRE!) 21:11:41

'동굴 안까지 확인할까?'

안이 새카만 동굴을 보며 짧게 고민했다. 결론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음에 다시 오자.'

그래서 나는 등을 돌렸다. 고블린의 본거지 동굴 안에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직감했다. 몸을 쉬게하고 만전의 상태로 임하는게 좋아보인다.

그러나 챙겨야 할 것을 잊지 않았다. 고블린의 지팡이를 낚아챘다. 안전한 곳으로 가서 떼어낼 마법석이라도 있는지 살펴볼 생각이다.

!고블린 샤먼의 지팡이를 루팅 후 마을로 돌아갑니다

83 베아트리시 (OrZHOnITrE)

2022-11-01 (FIRE!) 21:12:29

우 졸다 깨니까 진행 시작이라니...
안녕 여러분! 모?루주도 반가워!

84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13:00

>>72 자유

" 기적을 일으키는 사제라. "

당신이 떠난 뒤, 그녀는 어질러진 오두막의 침대에 걸터앉아있다가.. 그대로 누우며 부드럽게 미소짓습니다.

" 저기말야. 저 아이가 기적을 일으키는걸 볼 수 있으면 좋겠네. 그렇게 되면.. 네게도 전달해줄수 있을텐데. "

온화하면서도, 그리운 웃음소리가 천천히 오두막을 행복으로 가득 채웁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해 접수원에게 편지를 건넵니다.

" 어머, 이건.. "

그녀가 편지를 조심스럽게 뜯어보자, 안쪽에는 멍청한 놈. 이라고 적혀있는 글귀와 함께... 자그마한 인장이 보입니다.
그녀는 깜짝 놀란듯 편지를 바라보다가, 곤란한듯 한숨쉽니다.

" 마녀가 있다는 소문은 가라앉겠군요.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정말, 여전히 사고만 치신다니깐. "

작게 중얼거리는 그녀는 당신을 바라보며 싱긋 웃습니다.

" 고맙습니다, 모험가님. 덕분에 사람들이 불안에 떨지 않을거에요. 이것은 자그마한 사례랍니다. "

! 퀘스트 : 제국의 마녀 를 클리어하여 EXP 200, 50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자유의 레벨이 3으로 올랐습니다.

체력과 마나에 투자할수 있는 스태미너 포인트 20, 스테이터스를 올릴수 있는 액트 포인트 10 을 획득했습니다.

" 제 이름이요? 저는 에리라고 합니다. 뭔가 도와드릴거라도 있나요? "

그녀가 빙긋 웃으며, 당신에게 이름을 알려줍니다.

>>73 레온

당신은 천천히 걸어 모험가 길드로 귀환합니다...

운이 좋았군요. 너덜너덜한, 만신창이인 당신이지만, 다행히도 마물과 조우하지 않은 채 제국의 수도, 가이아로 복귀하는데 성공합니다.

" 살아 돌아왔군, 꼬맹이. 첫 모험은 어땠어? 슬라임도, 고블린도. 쉬운 상대는 아니었지? "

장난스럽게 위병이 당신의 생환을 축하합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접수원에게 다가갔고..

" 어머, 모험가님! 다행히 돌아오셨군요. 걱정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면, 퀘스트를 확인해볼게요. "

그녀는 당신의 손을 작은 유리수정 위에 올려두었고, 유리수정은 반짝거리며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깜짝 놀라는군요.

" 세상에.. 모험가님, 킬러비도, 킹 슬라임도 잡으셨군요! 비록 세미 필드 보스인 열화 몬스터지만... 정말 대단해요! "

그녀가 빙긋 웃으면서 당신을 축하합니다.

8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1:13:17

안녕 베아주!

86 모루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1:20:23

베아주 안녕!

87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20:52

루키우스가 격통 디버프의 획득 조건을 만족하여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1 100. = 53

8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21:10

안타깝게도, 루키우스는 격통 디버프를 1회 획득하였습니다.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89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1:22:10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90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1:23:03

>>84

"하하..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살아서 돌아왔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웃으면서 보면 좋겠네요."

위병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간다.

그리고 모험가 길드로 귀환을 해서 퀘스트 보고를 했고, 유리수정에 손을 올려두었다. 지금까지 행적을 보여주는 수정인가?

"저것들 잡느라 죽을 뻔했어요. 혼자 하라면 다시는 못하겠군요."

라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

"그렇다면 이제 정산 부탁해요! 10골드..헤헤.."

! 돈계산에는 철저한 레온, 정산을 부탁한다.

91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1:23:40

루키우스..살 수 있다.. 살아야 된다..!

92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27:11

>>75 알렌

당신은 뒷골목으로 더욱 깊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당신은 떠올립니다.

이전, 고향인 항구도시 벨페이아에서 당신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낚시는 자고로 기다리는것. 물고기를 찾아나서는것이 아닌, 물고기가 자신에게 다가오도록 하는것이라고...

전혀 그립지 않은 고향이지만, 유용한 것 하나쯤은 남겨준 모양이군요.

! 작은 힌트를 획득했습니다.

>>76 카시우스

당신은 한마리가 서서히 멀어지는것을 확인합니다...

그 후, 전속력으로 달려가 고블린 샤먼을 찌르려고 합니다!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가슴을 찌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손 끝에서 묵직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비명을 질렀고, 나머지 녀석들은 현재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듯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으나, 곧 경계 태세를 갖춥니다..

발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녀석의 비명을 듣고 동료가 달려오는것같군요.

>>77 루키우스

" 으.. 죽어도 모른다냥. 네가 죽으면 난 도망갈거다냥. "

당신은 플라위를 향해 천천히 걸어갑니다... 플라위가 당신을 눈치챈듯 경계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주변을 빠르게 돌며 마법이 날아올때까지 회피합니다. 하지만, 녀석은 회피하려는 당신을 놓치지 않고, 산성액을 뿜어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어깨부터 옆구리까지 정확히 맞았습니다.

피부가 타는듯한 격통이 당신을 덮칩니다. 당신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격통 탓에 크게 비명을 지릅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며, 그녀가 파이어볼을 쏘는데 성공합니다! 플라위 또한 큰 데미지를 입은것으로 보입니다. 녀석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기괴한 비명소리를 질러댑니다.

그리고 그녀가 당신에게로 빠르게 달려옵니다!

" 루키우스! 정신차려라냥. 움직일수 있냥? 지금이라면 도망칠수 있다냥! 뭐하냥, 어서 움직이라냥. 이런데서 죽을순 없다냥!! "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습니다. 그녀가 당신을 향해 소리치며, 행동을 요구합니다. 지금이라면... 충분히 도망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루키우스는 격통 디버프를 1 획득했습니다.

현재 HP는 3 입니다.

>>80 모루

" 어머, 벌써 모험을 떠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역시 고블린이나, 슬라임이죠. 10마리를 잡아오시면 보상으로 금화를 10개 드리고 있어요. "

그녀가 빙긋 웃으면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초급 퀘스트 : 슬라임 처치 / 고블린 처치 를 제안받았습니다.

93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1:31:38

>>92

모험가가 이런 직업이구나를 몸소 느낀 루키우스는 옆구리에 느껴지는 격통에 비명을 거두고 입꼬리를 당겨 올렸다
예측은 맞았지만 결과가 이런거라면 실패지
어쩔수있나

"걱정말게 안죽으니까, 이론은 맞아떨어지지만 몸이 안따라주는군.."

고수마의 부축을 받은 루키우스는 면목없다는 듯 물러났다

"미안하네"

! 퇴각

94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1:32:33

>>92

"쳇!"

한방에 보내기에는 내가 너무 약했다.
혀를 차고는 자세를 다시 잡고 고통스러워 하는 샤먼을 잠시 두고 경계 태세를 잡는 녀석들에게 다가가 대각선의 궤적으로 검을 휘두른다.

"으리야아아아앗!!!"

!공격

95 모루 (wGRVHvDcw6)

2022-11-01 (FIRE!) 21:36:36

"좋은 고블린은 죽은 고블린뿐. 고블린으로 할래요."

슬라임은 물컹해서 잘 부숴질지 모르겠다. 고블린으로 시작해볼까?

"고블린 처치에 대한 주의점이 있나요?"
!고블린 처치를 승낙. 질문.

96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1:40:04

>>92
문득 떠오른 고향의 격언..같은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되어주었다. 가만히 이 옷을 입고선 채, 사람 인적 드문 곳에서 냄새 풀풀 풍기며 있다보면 그쪽에서 접근하겠지, 싶은 그런 기감. 거기까지 생각이 닿은 나는 적당한 벽에 등을 기대 섰다. 자 그럼...마족은 어떻게 나올지. 마족과 만나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후."

당장 고민해도 의미 없는 일이었다. 나는 검게 물들어버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곳, 고향에서. 파도소리 멎는 날 없고 바람을 잡고 오는 작은 알갱이가 그치지 않는 벨페이아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게 없었지만, 가끔 높다란 곳에 서서 보던 밤바다의 풍경은 싫지 않았던 것 같다. 머나먼 곳에서 선을 긋는 수평선과, 그것을 경계로 삼는 아득한 바다, 광활한 하늘. 등대의 신호 같은 별들, 그리고 달의 반짝임과 그에 답하듯 비추는 바다의 반사광이, 예뻤다.

뱃사람들도 들어간 정적의 바다에서 빛나던 황금빛 조각들. 내 눈과 닮아 보이던 그 별들의 노래.
사람도 건물도 소란도, 그리운 것 없는 고향이나 딱 하나..그 밤의 풍경만은 가끔, 꿈결에서 보면 반가웠다.


! 기다린다.

97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42:34

>>81 코우

" 도둑질 말하는거다. 가끔 그런 멍청이들이 있거든. "

그가 당신을 바라보며 덤덤하게 이야기합니다.

" 너, 꽤 돈이 많은 모양이군. 초보 모험가들이라면 포션 하나에도 꽤 벌벌 떨기 마련인데. 뭐, 돈만 있다면 나야 아무 상관 없다만. "

!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중) 2개, 초급 MP 회복 포션(소)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남은 골드는 30 골드입니다.

" 연막탄 말인가? 흠, 확실히 좋은 물건이지. 쓴다면 도망치는데도 편할테고. 하지만, 그런건 내 전문이 아니기에 취급하지 않는다. "

! 아쉽게도 연막탄은 현재 판매하지 않는 상품인것같군요.

>>82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지팡이를 챙긴 채, 마을로 돌아갑니다...

운이 좋군요. 무사히 당신은 지팡이를 챙긴 채, 제국의 수도 가이아로 다시 돌아오는것에 성공합니다.
어느덧 하늘은 어둑어둑하군요... 긴 전투였습니다.

시간이 밤 으로 변경됩니다.

>>90 레온

" 그래, 살아서 돌아오라고. 시체 수습하는것도 힘든 일이니까 말이야! "

위병이 농담을 던지며 당신에게 경각심을 전해줍니다...

" 모험가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이런 실력을 가지신 분인줄 몰랐네요. 원래 규정상으로는 3회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구리 등급으로 승격이 가능하지만, 이정도의 실력이라면 한번만 더 퀘스트를 완료하실 경우 구리 등급으로 승격이 가능하세요. "

" 그리고 이건, 소정의 추가금입니다. 약소하지만 꼭 받아주세요. "

! 축하합니다!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완료하여 EXP 50, 10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킹 슬라임(열화) 와 킬러비 의 토벌 공적을 인정받아 추가 EXP 5, 5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1회 길드의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구리 등급으로 승격이 가능합니다.

레온은 레벨업하였습니다! 현재 레벨은 2 이며, EXP는 28입니다.

체력과 마나를 올릴 수 있는 스태미너 포인트 10 과, 스테이터스를 올릴수 있는 액트 포인트 5 를 획득하였습니다.

98 자유 (MTXXawFGi2)

2022-11-01 (FIRE!) 21:43:04

>>84

"아뇨, 이름 정도는 알아둘까 싶어서요.
에리 씨 당신에게 태양신의 가호가 깃들길 바랄게요!"

자,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태양신 교단으로 가서 마녀의 정체를 밝혀낸 걸 보고하고 생각해볼까요. 약초 채집 같은 퀘스트도 몬스터 퇴치보다는 덜할 뿐이지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니까요.

! 태양신 교단으로 가서 보고한다. 그리고 스태미너 포인트를 체력에 5 마나에 15 투자, 액트 포인트를 신앙에 10 투자한다.

99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1:46:31

안 돼! 죽지 마! 루키우스!

100 힝 아이리스 (I.5I.QSckQ)

2022-11-01 (FIRE!) 21:46:32

! 이전에 얘기했던 안내원 양을 찾아봅시다!

101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1:48:02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니까 도망치자 루키우스!

10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1:48:09

뭘 할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결국 생각하지 못했어. 역시 모 신중 용사처럼 충분히 강해지고 나서 퀘스트를 해야 하나...

103 베아트리시 (OrZHOnITrE)

2022-11-01 (FIRE!) 21:49:46

어두운 숲은 위험하다. 나는 발 끝의 감각에 집중하며 수풀 위를 달렸다. 가이아로 돌아오면 이미 해는 모두 지고, 보석처럼 박힌 별들이 총총히 빛난다. 뜨거운 숨이 차가운 밤 공기 안으로 흩어진다.

'어차피 고블린의 지팡이. 엄청 값비싼건 없겠지만..'

뭐라도 있지 않을까?

!지팡이에 떼어낼 마법석이라도 붙어있는지 살펴봅니다

104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1:50:28

>>102 당장 알렌이 어쩌다 마족 쫓게된 것처럼 가이아 내부에서 뭔가 이벤트 트리거가 더 있지 않을까요!

105 코우 (FtukjBh8bM)

2022-11-01 (FIRE!) 21:50:36

"아. 강도질?"

드워프가 직설적으로 말하고나서야 알아듣는 코우

"안심해. 나 강도 아니니까. 그리고 여긴 강도질을 하기엔 너무 잘 보이는 곳인걸."

여자치고는 퍽 합리적인 쪽으로 굴러간 생각이다
이런 번화한 수도에서는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그래..."

팔지 않는다는 말에 시무룩
잦아든 기세와 함께 엉망인 머릿결도 죽는듯한 느낌이다
그리고는 또 무언가가 생각난듯, 생기도는 시선으로 드워프를 바라본다

"그럼 아저씨, 어디서 파는지 알려줄 수 있어?"

!연막 도구를 파는 곳에 대해 묻는다

106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1:50:44

아니면 심심해요! 하면서 마녀씨한테 놀러가던가?

107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1:51:36

틀려 여기까지가 계산대로야

108 코우주 (oOTK/0ZmlE)

2022-11-01 (FIRE!) 21:52:56

역시 모험의 서 스레의 브레인인가

109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1:53:03

>>97

"우와, 정말요? 이거 꽤나 좋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싸울게요. 목숨은 하나니깐."

한 번만 더 완료하면 구리..사실 불안하다.
시작이 너무 좋다 이거야. 그러니..자만하지 말고 겸손하자..

"고마워요. 이렇게까지 받아야 싶을 정도로 값지네요."

실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초보에게는 과분하다 싶을 정도의 보답. 더 열심히 해야겠어.

! 체력에 8, 마나에 2 투자. 힘에 3 , 민첩에 2 투자. 그리고 여관으로 이동..쉬자..

110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1:53:07

>>104 확실히 일리가 있네. 뭐 어떻게든 되겠지!

111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1:55:07

>>93 루키우스

당신은 그녀의 부축을 받으며... 퇴각합니다.


다행히 도망칠수 있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숲에 도착한 당신과 그녀는 천천히 걸으며 마을로 향합니다...

" ..멍청한 인간냥.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냥. 이제 어쩔거냥? 지금은 숨이 간신히 붙어있지만, 전위는 죽기 일보 직전이고, 후위인 마법사는 마법도 못 쓴다냥. 이렇게 좋은 먹잇감을 발견하면 나라도 공격할거다냥. "

그녀는 두려운듯, 몸을 작게 떨며 걷는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4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 샤먼을 뒤로 하고, 두마리의 고블린에게 대각선으로 힘껏 검을 휘두릅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범위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얕았군요. 한번에 두 마리를 공격하기에는, 녀석들의 몸이 생각보다 단단한것 같습니다. 녀석들은 상처입었지만, 금방 정신을 차립니다..

그때, 뒤쪽에서 당신의 머리 위로 화염구가 날아갑니다. 당신은 시선을 고블린 샤면에게로 돌립니다. 아뿔싸, 녀석은 어느새 공격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군요.
숨통을 끊지 않은것이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그 샤먼의 뒤로, 나머지 고블린이 도착한것이 보입니다. 당장에라도 덤벼들듯한 태세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95 모루

" 고블린 퇴치 의뢰 확인했습니다! 10마리를 잡으신 후에 이곳으로 오셔서 토벌 보고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

그녀가 빙긋 웃습니다.

" 모험가님, 물약은 꼭 챙겨가셔야 해요? 고블린도, 슬라임도. 초보 모험가분들을 대상으로 한 퀘스트지만, 그들은 결코 약하지 않답니다. 저는 이곳에서 수많은 모험가님들이 돌아오지 않는것을 봐왔어요... 모험가님, 목숨은 누구에게나 한개랍니다. "

" 모험가님이 고블린이나, 슬라임을 죽일 수 있다는건, 그들도 모험가님을 죽일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

그녀가 조금 슬픈듯 얘기합니다.

>>96 알렌

당신은 골목길에서, 더이상 걷는것을 멈추고 기다립니다...


...

" 이봐. "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시선을 그곳으로 돌리고, 어둠에 적응한 시야임에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와 마주합니다.

" 여기서 뭘 하고 있지? "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97 자유

" 고맙습니다, 모험가님. 또 뵈어요! "

그녀가 손을 흔들며 당신을 배웅합니다...


모험가 길드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길면서도 짧은 하루였군요.

! 시간이 밤 으로 변경됩니다.

...

당신은 태양신 교단에 도착합니다. 벌써 어둠이 짙게 깔렸지만, 여전히 태양신 교단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늙은 남자와 재회합니다.

" 오셨습니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사제님, 어떠셨나요? "

그는 빙긋 웃습니다..

112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1:59:13

>>111

" 어떻게든 돌아갈수있겠죠 걱정마세요 "

턱에 흐르는 식은땀을 손등으로 닦은 그가 호흡을 이어가며 고통을 견딘다
그리곤 품을 뒤적이더니 챙긴 붉은꽃 5송이를 고양이 수인에게 내밀었다

"받아요, 책임질게 많다면서요'

모험은 즐겁다, 그와 비례하게 괴롭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처해있고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핀치지만 루키우스는 온화하게 웃어넘겼다

"다음이 있다면 또 같이 모험해요. ... 도시로 돌아가죠"

! 기합을 다지고 출발

113 모루 (wGRVHvDcw6)

2022-11-01 (FIRE!) 22:01:52

>>111
"아무데나 가서 잡아오면 돼요? 죽인것에 대한 증거는 어떻게 확인하고요?"

초보자들이 방심하다가 죽는다면 준비는 역시 제대로 해야겠구나. 물약은 준비할만 하겠다.

!질문질문

114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2:02:53

>>111
이럴때는 끝장을 보는게 맞는 판단이구나, 하나 배웠다.
무작정 돌격했다간 아까전처럼 머리를 맞아서 빈틈이 생길거다.
방패를 앞으로 내밀고 그 뒤에 슬쩍 검으로 찌를 준비를 한다.
일부러 비틀거리며 힘이 빠진척 상대가 달려오게끔 유인하고 달려오는 순간 검으로 찔러버리자

!유인 공격!!!

115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2:04:28

>>111
목소리가 들렸지만 솔직히 놀라진 않았다. 뒷골목의 부랑자든 길잃은 멍청이든, 아니면 뭔지 모를 마족이든. 누구든지 말을 걸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고, 태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 넋 빼놓기?"

놀라선 안된다. 긴장해선 안된다, 가능한 평탄하고 여유롭게 대응해야한다. 상대가 누구든 그건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는, 당신은?"

머리를 바짝 굴려야 한다.
일상을 가장해야한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나는 그걸 못하지 않았다. 안절부절한 티를 내면 걸리는 게 뒷골목 인생이며, 소매치기의 삶이었다.

! 가능한 태연하게 대응한다.
.dice 1 100. = 41 총명해져라 얍.

116 자유 (MTXXawFGi2)

2022-11-01 (FIRE!) 22:04:56

>>111

"거기에 마녀는 없었어요. 있는 건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 마법사뿐이었어요."

뭐 정확히는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한테 장난친 거지만요. 그래도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하아... 다른 사람이었으면 한 소리 들었을 일이라고요? 마법사가 아니라 마녀였으면 죽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말해줘서 고마워요!"

! 늙은 사제와 대화한다.

117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06:32

>>100 아이리스

당신은 모험가 길드로 돌아옵니다..

이전에 말을 나누었던 접수원이 당신을 알아본듯, 귀 끝을 붉게 물들이고는 당신에게 인사합니다.

(앵커 걸어주면 고맙겠어! 실수로 놓칠뻔했다~)

>>103 베아트리시

당신은 지팡이에 붙어있는 마법석을 살핍니다...
흙이 묻어있고, 불결하지만, 붙어있긴 하군요. 팔릴 지는 의문입니다. 고블린의 체취가 다시금 코를 찌릅니다. 윽, 고블린의 체액이 입에 들어갔던 불쾌한 경험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두번 다시 맡고싶지 않은 냄새지만... 당신에겐 여전히 퀘스트가 남아있습니다. 안타깝군요.

>>105 코우

" 그런게지. "

" 하! 잘 보이는곳이라. 애송아, 드워프는 자신의 가게조차도 지키지 못하면 가게를 내지 않아. 너같은 풋내기가 백명쯤 몰려와도 나는 거뜬하다. "

드워프가 코웃음치며, 자신의 단단한 가슴을 두드립니다.

" 내가 알기론 없다. 몇 도적들이 암시장이나 이런곳에서 팔기야 하겠지만, 그런 곳에서 파는건 질이 좋지 않으니 살 생각은 관둬. 이건 대장장이로써의 충고다. 너, 꽤 좋은 검을 가지고 있으니 알겠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치려고 연막탄을 던졌는데 터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알겠지? 그대로 공격당해 죽을게다. 무기의 품질은 곧 생명이야. "

! 드워프가 조언합니다. 하지만, 파는곳의 힌트를 얻었군요.

>>109 레온

! 레온의 현재 스테이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HP : 29 / MP : 12
힘 : 23 민첩 : 12
물리공격력 : 56

당신은 모험가 길드를 빠져나옵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군요. 여관에 도착할때즈음엔 밤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긴 하루였습니다.


당신은 여관에 도착합니다. 푸근한 향기. 술과 밥을, 막 모험에서 돌아온 당신과 같은 모험가들, 혹은 퇴근한 위병들이나 집에 돌아가기는 싫은 상인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삼삼오오 술을 마시고 있군요.
얼큰하게 취한 드워프가 꽤 듣기 좋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 어서 오시게, 모험가 양반. 우리 여관에 온걸 환영하네. 우리 여관은 밥도 맛있고, 술도 팔고, 숙소도 괜찮지. 청소를 열심히 해서 벌레도 없다우! 다른곳에 가면 괜히 덤터기 쓰고 벌레랑 함께 자겠지만, 우리 여관은 위병들도 보증하지. "

! 여관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30골드입니다.
! 밥을 먹거나, 간단한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할경우 여관에서 잠을 자며, 시간이 낮으로 바뀝니다.

118 힝 아이리스 (I.5I.QSckQ)

2022-11-01 (FIRE!) 22:09:33

>>117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만난다는 것은 우연의 일부일까요.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은 누군가에겐 선택이라고 합니다. 충분한 사탕값을 필요로 하는 아이리스는 그녀를 찾고자 했고, 또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의뢰. 추천해줄 수 있어?"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리스는 묻습니다.
! 이 모든 것은 사탕을 원하는 아이리스의 서사시다.

119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2:10:16

>>117

"안녕하세요, 사장님~"

역시..여관에는 여러 사람들이 많군.
위병,모험가,드워프,취객..마음 같아서는 여기서 인맥을 쌓고 싶지만, 내게 남은 HP는 단 7..어서 편히 안정을 취해야 된다.

"꽤 좋은 여관이네요. 그런데 어쩌죠, 지금 상태가 상태인지라 얼른 씻고 자는 게 우선일 거 같아서요. 방 하나 대실 가능할까요?"

레온은 사장에게 친절히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30골드를 지불해서 체력을 회복!

120 코우 (FtukjBh8bM)

2022-11-01 (FIRE!) 22:13:01

"너무해. 훌쩍."

풋내기라는 말에 여자는 우는 소리를 한다
뭐, 단지 그런 시늉일 뿐이었지만
하지만 맞는 말이다 지금의 여자는 풋내기 그 자체이니 달리 반박할 도리가 없다
코우는 그걸 알고 있었다

"그렇구나."

드워프의 말에 고개를 건성으로 끄덕이는 코우
이지만

"그냥 아저씨가 만들어 주면 안 돼?"

그러다가도 돌연 그렇게 묻는다
믿지 못할 사람에게 물건을 사는 것 보다야 그 편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던 모양인가

!드워프에게 묻는다

121 베아트리시 (djpPiZxyb6)

2022-11-01 (FIRE!) 22:15:10

>>117

냄새가 무슨... 숲에 사는 동물들도 피해 다닐듯한 악취가 난다. 지금까지 나는 그런 놈들과 뒹굴면서 뼈와 살을 가르고 있던 것이다. 아직도 얻어맞은 머리는 욱신거리고, 그냥 푹신한 흙 위에 발라당 눕고 싶지만..

...귀찮고 피곤하고 짜증나지만 씻어야지. 가능하면 빨래도. 옷은 지금 입은 것 한 벌뿐이지만 모닥불을 피우고 옆에 널어두면 빨리 마를거야.

!목욕과 세탁이 가능한 개울가, 하천 등을 찾아봅니다

122 코우주 (oOTK/0ZmlE)

2022-11-01 (FIRE!) 22:20:26

참 그리고 레주
코우 아마 포션값 50빼면 40골드 남았을 거야

situplay>1596658075>574
여기서 기본 30에 10골드 노획했으니까

123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2:25:36

설마 이랬는데 후후후, 들켰군. 난 이단숭배자다. 걘 마족을 없앨 약을 만들고 있었지. 죽어라, 이 녀석! 이러는 거 아니겠지? (불안)

124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2:27:37

인간불신증에 걸려버렸다

125 코우주 (oOTK/0ZmlE)

2022-11-01 (FIRE!) 22:28:17

이렇게 스레 내 유일 성녀가 흑화하는 것인가

12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29:16

카시우스가 격통 디버프의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디버프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62

127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29:47

안타깝게도, 카시우스는 격통 디버프를 1회 획득했습니다.

계속해서 판정이 이어집니다...

128 베아트리시주 (EEiDcSKWmQ)

2022-11-01 (FIRE!) 22:29:58

현실은 잔혹했어..

129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2:30:22

총명은 안뜨면서 격통은 다 떠!!!!

130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2:30:42

흑흑

131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2:31:03

격통 페스티벌..

13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2:32:01

다갓님 왜 이렇게 지비가 없으시나이까...

133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32:52

>>112 루키우스

" 어떻게 돌아갈거냥? ..너, 방패로 널 쓸테니까 이따위 소리 지껄이기만 해봐냥. "

그녀의 눈에서 맺혀있던 눈물이 방울져 흐릅니다...

" 내가 먼저 널 죽여버릴거냥. "

잠시 침묵이 흐르고. 당신이 붉은 꽃 5송이를 전달하지만.. 그녀는 거절했습니다.

" 이럴 정신이 있으면 돌아가는거에나 집중해라냥.. "

그녀가 혀를 찹니다...



시간이 흐릅니다.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밤이 찾아올 무렵..

당신은 숲의 입구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기적처럼 몬스터와 조우하지 않았습니다.

" 아... "

그녀가 작게 소리냅니다.

" 살았다냥... "

그리고 그대로 털썩 주저앉습니다..

! 시간대가 밤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위치는 숲의 초입입니다.
안전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113 모루

" 성문을 빠져나가시면, 바로 숲이 보일거에요. 그곳으로 향하시면 마물들이 있습니다. 죽인것은 이 매직 아이템을 사용해서 확인하니, 증거품같은걸 제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그녀가 대답하며 빙긋 웃습니다.

>>114 카시우스

당신은 비틀거리며, 녀석들의 공격을 유도합니다...

당신은 달려오는 순간, 고블린을 찌르려고 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녀석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이어지고, 기분나쁜 어지러움이 몰려옵니다.

당신이 휘청거리자, 다른 녀석의 몽둥이는 허공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고블린 샤먼이 마지막 마법을 토해냈습니다.
파이어볼이 당신의 등을 강타했고, 뜨거운, 살이 익어가며 타는 격통이 당신의 등에서 격렬하게 퍼져나갑니다... 당신은 피를 토해냅니다.

하지만 고블린 샤먼은 그것이 마지막 마법이었는지 그대로 탈진하여 쓰러집니다. 하지만 남은 적은 셋.
위험에 빠진것같군요.

! 현재 카시우스의 HP는 4 입니다.

13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2:32:54

악 오타냈다. 다갓님 한 번만 자비를

135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2:39:21

>>133

"크으....."

이게 마법인가. 상상도 못하던 통증이다.
샤먼은 쓰러졌지만 아직 다른 고블린들이 남았다.
생각하자, 이 녀석들을 이길 수 있는 수단을!

검을 잡은 손을 머리 위에 올려서 고블린에게 휘두르는 척하며 그대로 방패로 후려친다.
!페이크 공격

136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2:39:46

>>133

" 고수마는 상냥하군.. "

감기는 눈을 애써 뜬채로 유지하며 힘겹게 숲길을 걷는다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 암담하게 그지없는 현실
그럼에도 루키우스는 헛웃음이 나올지경이었다

모험이란 이런것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실수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몸으로 부딫히는것
물론 성공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는 그들만큼 유능하지 못하다
다만 남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다

숲의 초입에 도착하자 루키우스는 쓰러진 상태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미안하네, 면목없군. . . "

울먹이는 고수마에게 사과하며 늘어진 루키우스는 숨을 깊게 들이내쉬고 이어 말했다

" 여전히 이름을 알려주는건 불가한가? "

! 대화

137 모루 (wGRVHvDcw6)

2022-11-01 (FIRE!) 22:40:18

>>133
"디게 편하네요. 좋아요 이따가 봐요."

잘 알려준 접수원에게 인사하고 나온다.
상점으로 가서 물약을 사야겠네.

!상점을 찾아가 보자

138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43:44

>>115 알렌

당신은 침착하게, 태평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생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포심이 짙은 탓이었을까요. 당신은 애석하게도 이렇다 할 좋은 생각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다시 한번 말을 걸어옵니다.

" 멍청한 녀석. "

" 사냥도 정도껏 해라. 교단의 움직임이 심상치않으니. "

그리고... 사내가 당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간과 똑같은 외모. 별 다를것 없는 검은 머리, 노란색 눈. 하지만 무엇인가 다릅니다. 풍겨져 나오는 기운이 심상치 않습니다.

" 계획은 얼마나 진행되었지? "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116 자유

노인은 빙긋 웃으며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 사제님, 이전에 제게 어떤 수행을 하느냐고 물으셨지요? "

" 저는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제님같은 분들에게 경고를 하면서... 헤쳐나가야 할 세상이, 얼마나 어려움으로 가득차있는지를 직접 느끼게 하고 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접 느끼지 못한것은 쉬이 잊어버리곤 하니까 말이죠. "

노인이 천천히 당신에게로 다가오며 꾸벅, 고개를 숙여 사과합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머리를 들어 다시금 당신을 바라봅니다.

" 사제님께서는, 이번 외출로 어떤 경험을 하셨습니까? "

노인이 질문합니다.

>>118 아이리스

당신은 그녀에게 질문합니다. 그러자, 그녀는 조금 당황한듯 보였지만.. 몇번 헛기침을 하고서는 업무 모드로 전환한것인지, 부드럽게 설명을 이어나갑니다.

" 초보 모험가 분이시라면 고블린이나, 슬라임을 토벌하는게 좋아요. 누구나 첫 모험은 이것들을 퇴치하면서 경험을 쌓는답니다. 아, 그래도.. 모험을 떠나실 생각이라면 꼭 포션은 챙겨가세요.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니까요. "

그녀가 부드럽게 얘기하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119 레온

" 그래, 피곤하겠구려. 어서 들어가 주무시게. "

당신은 방을 빌려서, 가볍게 씻고...

잠을 잡니다.

! 시간이 낮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당신은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주인이 말한대로, 벌레도 없고, 깨끗하군요. 썩 나쁘지 않은 밤이었습니다.
당신은 방에서 나와, 천천히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그러자 주인이 당신을 반기며 얘기하는군요.

" 어때, 우리 여관 꽤 괜찮지? 밥값은 됐으니 어서 드쇼. 시장하겠구만. "

어제의 열기가 조용히 가라앉은 테이블엔, 따듯한 스프와 빵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139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2:45:00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베테랑이 된 미래의 카시우스

140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45:48

>>135 카시우스

! 시스템 경고 !

현재 카시우스의 HP는 4 입니다.
2회 공격을 받을 경우 사망할수 있습니다.

이 행동을 이어나가시겠습니까?

141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2:47:06

>>140

"크으....."

이게 마법인가. 상상도 못하던 통증이다.
샤먼은 쓰러졌지만 아직 다른 고블린들이 남았다.
생각하자, 이 녀석들을 이길 수 있는 수단을!

검을 잡은 손을 머리 위에 올려서 고블린에게 휘두르는 척하며 그대로 뒤로 물러나 나무에 숨는다!
!일단 숨자!!!

142 힝 아이리스 (I.5I.QSckQ)

2022-11-01 (FIRE!) 22:48:59

>>138
"하지만 아이리스는 포션값이 없어."

어디까지나 돈들은 사탕값을 위한 포석이다. 그러므로 아이리스는 위험도가 따르는 토벌보단 안정적인 무언가를 찾았다.

! "혹시 사냥 외에는 추천해줄 수 있을까?"

하고.
아주 귀엽고 사랑스런 표정으로

143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2:49:59

>>138

"으아아아!!!! 일하기 싫어-!!!!"

힘세고 강한 기상.

레온은 잠을 꽤 잘 잤는지, 피로가 어느정도 회복된 모양이다. 이렇게 요란스럽게 기상을 한 것을 보면 분명히 멀쩡하다.

"그러니깐 오늘 할 일이..."

37 푼돈으로라도 값싼 장구류를 구입하고 포션 사기..
같이 퀘스트 할 파티원 구하기..

수첩에 하나하나 계획을 적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레온.

"우와. 정말요? 이거 너무 감사해서 어쩌죠? 사실 여기 30골드도 너무 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잘해주시면 뭐가 남아요?! 우와.. 정말로 고마워요.. "

레온은 사장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 아침식사 냠냠냠

144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2:55:29

>>120 코우

드워프 주인은 당신이 우는 연기를 한다는것을 알아챈듯, 가볍게 흥, 하는 소리를 냅니다.

" ...아주 좋은 자세로군, 애송아. 답도 없는 애송이는 벗어났지만.. 합격점은 아니다. 흥. 드워프는 신뢰할수 있는 물건이 아니면 내놓지 않아. 내가 만든 연막탄은 아직 부족하다. 그러니 위대한 성에서 직접 공수해와야겠지만, 거리가 워낙 머니 물건을 만들수 있는 장인을 찾는데에만 몇주, 편지를 전하는데에만 또 몇주, 물건이 만들어지는데에도 몇주, 그 물건이 다시 오는데에도 몇주. 두어달은 걸릴거다. "

! 이런, 현재로써는 구하기 어려워보이는군요.

>>121 베아트리시

당신은 목욕과 세탁이 가능한 개울가를 찾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곳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띌법한 곳이군요. 조금은 꺼려집니다.

그리고 당신은, 숙소에서라면 이런 문제를 가볍게 해결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136 루키우스

"...나비다냥. "

" 왜, 비웃을거면 비웃어라냥. 우리 마을에선 멋진 이름이었다냥. 엄마가 내게 특별한 이름을 붙여준거다냥. 하지만 여기에 오니 다들 고양이를 보고 나비라고 부른다냥.. "

그녀가 조금은 안심한듯, 그러면서도 부끄러운듯 얘기하다가, 당신에게 자신의 붉은 꽃 5송이를 건네어줍니다.

" 가져가라냥. "

>>137 모루

당신이 상점으로 향하자, 드워프 주인이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책을 읽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어서 오슈. 천천히 둘러보고 필요한게 있으면 말하고. 장난질치다 걸리면 가만히 알 둘테니 그렇게 아슈. "

! 물건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물건의 항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145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2:55:52

>>138
머리는 굴러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멈춰 있을 수도 없었다. 들려온 단어를 조합한다. 사냥, 교단, 이것만 들어도 저 녀석이 마족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냄새의 효과가 참 좋다는 실없는 생각이,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들었다. 나는 귀찮다는 듯 혀를 찼다.

"그 자식들이 언제는 안그랬나."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사람 대가리에 그 커다란 걸 들이미는 시점에서 심상한 적 따위 없는 곳일 게 분명했다. 그리고 이건, 그 적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마족에게는 더 가깝게 느껴지겠지. 다만, 이후에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순간 머릿속이 어지러워졌다. 얘네 진짜 수도에서 뭔가 암약하고 있었구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무슨 계획이냐며 묻기보단 애매하게 대답했다. 무엇보다 힘차이가 나는 지금, 어중간하게 계획을 파헤치는 건 위험했다.
지금 저 자는 나를 동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또한 나는 종족을 특정하는 담배꽁초를 훤한 곳에 버려둔 덜렁이에 사냥에 대해 한 소리 들을 정도로 생각이 짧다. 좀 모자라게 구는 것처럼 보여도 문제는 없..으면 좋겠다.

"애초에 그건 그쪽이 더 잘 알 거 아냐. 나보다."


! 평범하게 대화한다!

총명함 : .dice 1 100. = 24

146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2:57:28

으아아아 화난다!

.dice 1 100. = 59
.dice 1 100. = 40
.dice 1 100. = 79
(분노의 다이스질)

147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01:10

나랑 다이스 바꾸ㅏ!

148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3:02:20

>>144

"나비"

이름을 멍하니 불러보았다
울림이 좋아서 눈을 감고 웃은 루키우스는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나도 괜찮네, 받지 않겠어"

그리곤 모험가 길드 쪽으로 터덜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어찌어찌 의뢰는 클리어했으니 기념삼아 밥이라도 실컷 먹지 않겠나? 내가 사지"

참고로 그냥 돌려보내줄 생각은 없기에
루키우스는 대답도 듣지 않고 나비의 소매를 잡아 끌어당겼다

! 어찌됐든 의뢰해결

149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3:03:30

여담인데 지금 첩보일 하던 루키우스는 싸우고 있고
전투 소매치기 지망생이던 알렌은 첩보일 하고 있슴다.

뭐지...

150 베아트리시 (zJVmM88Etc)

2022-11-01 (FIRE!) 23:05:24

개울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도 있다. 꽤 많이 지나다닌다. 나는 조금 당황했다.

숲에서 혼자 살 때는 거리낄 것이 없었다. 옷을 어느 나뭇가지에 걸어두던, 어느 개울에 들어가던, 신경쓸 사람은 없었다. 사슴이나 눈을 끔벅거리다 숲 속으로 사라지던게 전부다.

"참, 가이아에도 있나?"

나를 숲 속에서 끌어낸 밤의 숙녀 교단. 하는 말을 듣고 이거 사교가 아니냐고 얼굴을 찌푸리던 나에게 사제는 웃으면서 말했다. 크진 않지만 나라의 공인을 받은 교단이라고.

모험가들은 교회에서 묵기도 한다고 들었다. 가이아에도 밤의 숙녀 교단의 사원이 있다면, 내가 하룻밤 머무를 자리 한 켠이 있을지도 모른다.

!밤의 숙녀 교단의 사원을 찾아봅니다

151 코우 (oOTK/0ZmlE)

2022-11-01 (FIRE!) 23:05:48

>>144
"그런가아. 아쉽네."

얘기를 들은 코우는 깔끔히 포기
말과는 달리 그렇게 미련 있어 보이지 않는 눈이, 애초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없으면 없는 대로 일을 진행하면 되는 것이다
계산을 마친 포션들을 주머니와 옷 안에 쓸어담은 여자는 기지개를 한 껏 키고는 상점의 문으로 천천하 걸어간다

"또 올게 아저씨."

!가게를 나와 다시 골목으로
엘리자베스가 말했던 가게로 향한다

152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3:06:48

>>149 이것도 낭만

153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08:44

>>141 카시우스

당신은 나무에 숨으려고, 거리를 벌립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계속해서 쫓아오는군요... 지금으로써는 숨는것이 무의미해보입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142 아이리스

당신은 문득 손떨림이 심해지는것이 느껴집니다...

! 현재 진행 레스는 3 입니다. 2레스간 사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HP의 10%가 차감됩니다.

" 네? 포션값이 없으시다구요? "

그녀는 짐짓 놀란것처럼 보입니다만...

" 음... 그렇다면 저희 모험가 길드로써는 추천해드릴만한게 없네요... 이곳 가이아의 바깥으로 나간다는건, 언제든 마물과 조우할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

! 아무래도, 이 이상의 정보는 얻기 어려워보이는군요.

>>143 레온

" 하하! 다음에 또 찾아와주면 고맙겠구만. "

여주인은 호탕하게 웃으며 얘기합니다...

당신은 식사를 마쳤습니다. 든든함에, 허기짐이 사라집니다.

! 앞으로 2일간 식사 없이 행동할수 있습니다. 3일간 수분 또는 식량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허기, 갈증 상태이상에 빠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145 알렌

" 쯧. 자신감 넘치는건 보기 좋다만, 사냥은 적당히 해 둬라. 아직 죽일때가 아니다. "

그 남자는 분노에 찬듯, 주먹을 꾹 쥡니다. 그것만으로도 주변의 공기가 일렁거립니다. 문득 당신의 머릿속에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저 사내가 진심으로 저 주먹을 휘두른다면, 지금 이 뒷골목은 산산조각이 날것이라는 생각.

" 이 증오스러운 모든 제국인들을 말살할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

사내의 얼굴이 빠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갈라집니다... 곧이어 사내의 피부가 검게 물들고, 오른쪽 이마에서 큰 뿔이 아른거리며 형태를 드러냅니다.

" 그 때가 오면, 네가 마음껏 날뛸수 있게 해주마. 마력 수정으로 사냥을 하며 노는것도 슬슬 질릴테지. "

당신은 공포심에, 등에서 한 줄기의 식은땀이 흐르는것을 느낍니다.. 여전히 머리는 돌아가지 않는군요.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아직은 안전..합니다..?

154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3:11:01

>>153

"다음에 꼭 다시 묵으러 올게요. 제가 억만 골드를 벌어도 여기만 사용할 거 같아요. 식사 진짜 고마웠어요. 감사하면서 살아갈게요."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군. 그렇게 여관에서 나왔다.

"37골드..이 쥐꼬리 만한 돈으로 방어구나 사러가야지.."

! 장구류 상점으로 간다.

155 아이리스 (NKHrOtJRUA)

2022-11-01 (FIRE!) 23:11:14

아쉬운 표정을 짓긴 하지만,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궁수이기도 했고, 활과 화살을 쏘는 것만큼은 자신 있었으니까요. 아이리스는 고민 끝에, 슬라임에 대한 정보를 듣기로 결정합니다!

! "슬라임 토벌과 관련된 의뢰에 대해 들을 수 있어 그럼?"

156 베아트리시 (jnWu.gZuFQ)

2022-11-01 (FIRE!) 23:11:26

>>144 >>150

157 아이리스 (NKHrOtJRUA)

2022-11-01 (FIRE!) 23:13:18

>>155
>>153

158 자유 (MTXXawFGi2)

2022-11-01 (FIRE!) 23:14:08

>>138

"전... 형제님의 이야기를 듣고 배척당해서 쫓겨난 것까지는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마법사 언니를 찾으러 숲으로 떠났어요. 도중에 몬스터와 마주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돌아올 때까지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죠.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언니가 약을 만드는 걸 도와주고 제가 사람들에게 언니가 마녀가 아니라고 하는 일만 남았죠. 그런데..."

"갑자기 저를 배신하는 거 있죠? 자기는 마녀였다면서 전 이때 언니가 진짜 마녀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전 언니를 설득했어요. 언니를 구원하겠다고 대륙에 반드시 평화를 불러오겠다고 기적을 불러서라도 해 보이겠다고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언니가 자기는 진짜 마녀가 아니라고 장난 좀 쳐봤다는 거예요. 자기가 마녀라는 소문이 퍼진 것도 장난을 쳐서 그런 거라고요.
언니는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을 하고 편지를 건네고는 모험가 길드로 가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게 이때까지 있었던 일이었죠."

그녀는 길고도 긴 이야기를 노인에게 말했다.

"그래도 저는 믿어도 되는 사람과 믿지 말아야 할 사람을 구분할 만한 통찰력이 없으니까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은 힘들긴 하지만요.
뭐, 차차 성장하면 되는 거겠죠."

"부디, 그 언니에게도 태양신의 가호가 깃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녀는 마법사한테 태양신의 가호가 깃들길 기도했다.

! 노인과 대화한다.

159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3:14:33

엘프 둘이서 앵커를 왜 이렇게 깜빡하는거야

160 베아트리시주 (bF8iVr0wzA)

2022-11-01 (FIRE!) 23:15:51

>>159 오래 살다 보믄,,,,,깜빡깜빡하고 그래야,,,,!!

161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17:46

>>148 루키우스

" 그래, 나비다냥. "

그녀가 당신을 가만히 살피다, 웃는것을 발견하고 얘기합니다.

" 앗! 너도 내 이름이 고양이같다고 생각했지냥! 나는 고양이 수인이지만, 고양이는 아니다냥! "

" 흥, 싫다냥. 얌전히 받아가라냥. "

그리고 그녀는 억지로 당신에게 붉은 꽃 5송이를 떠넘깁니다.

! 붉은 꽃 5송이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보유한 붉은 꽃의 갯수는 10개입니다.

당신이 그녀의 소매를 잡아 끌어당기자, 그녀는 탁 하고 당신의 손을 쳐 뿌리칩니다. 그리고는 짧게 하악질합니다.

" 숙녀를 이렇게 끌어당기면 어떡하냥! 나는 아직 널 신뢰하지 않는다냥, 흥. 됐다냥. 내 앞길은 내가 알아서 앞가림한다냥. "

그리고 그녀는 탁탁, 빠른 속도로 뒤로 물러나고는 메롱, 혀를 내밀어보입니다.

" 멍청하고 어리숙한 인간! 숙녀의 마음도 모른다냥. 그래도.. "

그녀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 아니다냥. 잘가라냥. "

>>150 베아트리시

당신은 밤의 숙녀 교단을 떠올리고, 사원을 찾아봅니다..

얼마 걷지 않아, 교단이 모여있는곳 근처의 야트막한 한켠에 , 밤의 숙녀 교단을 발견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간 당신은, 한 수녀를 발견합니다.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베일을 걸친 그녀는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부드럽게 웃습니다.

" 어서오세요.. 많이 지친것처럼 보이시는군요. "

그녀는 당신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151 코우

" 이봐, 애송이. "

가게의 주인이 뚜벅뚜벅, 천천히 걸어나오며 당신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 내 이름은 비어만. 네녀석이 애송이를 벗어날 무렵엔 연막탄도 들어올게다. 언제든 다시 찾아와라. "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인물 관계도 :: 비어만 이 일부 해금되었습니다.


당신은 뒷골목의 가게로 향합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취한것처럼 보이는 사내가 둘. 당신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사내가 둘.
도합해서 넷이군요.

" 뭐야? "

그들은 당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62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3:18:44

너무 완벽한 고양이 수인이구나 나비는

163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3:19:40

코우주 연막탄 찾고 있었구나
비어만씨가 연막탄과 암기는 안판다는거 알고있었는데 내가 말해주질 못했네 미안

164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3:20:54

>>161
하악질까지 너무나 완벽한 고양이
그냥 잠깐 돌아다니다 길고양이와 놀고 고양이가 시간이 되어서 가버린걸로 하죠
그런데, 고양이의 보은 일까요

루키우스는 붉은꽃을 바라보다가 허탈하게 웃으며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니다
엄청나게..엄청나게 긴긴 하루였습니다

"다녀왔네..꼴이 말이 아니군"

!모험가길드로 돌아간다

165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3:21:01

>>153
격의 차이라고 하던가. 그게 심했다. 나는 한 주먹거리도 못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그냥 쥐는 것 뿐으로 주변의 공기마저 흔들리는데, 저걸 나보고 어쩌라고. 나는 겉으로는 심드렁하게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속으로는 이를 악물었다.

"예, 예."

대충 귀찮다는 듯 대답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저것을 보았다. 인간을 흉내낸 의태에서 본래 모습을 보였다. 커다란 뿔에, 검은 피부가 눈에 띄었다. 나는 줄곧 지루한듯 있다가, 그 때를 언급하는 것에 씩 웃었다.

"그거, 꽤, 기대되는데."

키득키득. 소리내 웃곤 벽에서 등을 떼어냈다.
슬슬 돌아가는 게 맞았다. 문제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냐는 것인데..

"좋-아. 그럼 그 때까지 피차, 잘 해보자고."

! 그렇게 말하며 가능한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며 빠져나오려 한다.
총명함 : .dice 1 100. = 98
(총명함이 안 뜨면 머리 굳었다고 굳이 말씀 안 해주셔도 돼여..)

166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3:21:15

? 근데 왜 지금 98인데.

167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23:22:26

그것이 다이스니까

168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3:22:50

그나저나 무섭네. 몰살할 때까지 얼마 안 남았다니...

169 코우 (FtukjBh8bM)

2022-11-01 (FIRE!) 23:24:49

"으음."

여자는 적대적인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대꾸도 않고
입구에서 멀뚱히 서서 눈동자를 굴려보는 것이다

!가게 내부를 둘러본다
테이블 위에 남은 술이 있는지 살핀다

170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3:26:32

>>163 어차피 포션 구매가 목적이었고
정보랑 비어만씨랑 관계도 생겼으니까 괜찮아

171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3:27:48

일단 알렌은 성당에 돌아가면 욕을 걸죽하게 내뱉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암석따리 모험가에게 뭘 시키는 거야!

172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36:26

>>154 레온

당신은 상점으로 향합니다...

가게의 드워프는 오늘도 담배를 피우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을 기억한듯, 살아 돌아온 당신을 보곤 피식 웃습니다.

" 어이, 애송이. 살아 돌아왔군. 포션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가? "

! 이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55 아이리스

당신의 떨림은, 몸 안쪽 깊은 곳에서부터 심해집니다... 어지러움과 메슥거림탓에, 기분이 좋지 않아집니다.

! HP 감소까지 1 레스 남았습니다.

" 네, 슬라임 토벌 의뢰는.. 성문을 빠져나가면 바로 숲이 보여요. 그곳에서 슬라임을 10마리 잡으시면 되는데, 정말 포션 없이 가실건가요? 분명 위험할거에요, 모험가님.. "

그녀는 당신이 죽는것이 싫은듯, 조심스럽게 이야기합니다.

>>158 자유

사제는 당신의 긴 이야기를 듣고, 부드럽게 웃습니다.

" 자매님. "

" 훌륭한 인품을 가지셨군요... 그 인품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언제든 다시 이곳에 돌아오실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신앙 스테이터스는 27 입니다.


사제는 그 말을 남기고 천천히 안쪽 신전으로 들어갔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64 루키우스

당신은 모험가 길드로 돌아옵니다.

어둑어둑한 시간이었지만, 모험가 길드엔 사람이 여전히 많군요. 막 모험을 끝내고 돌아온 사람들도 보이고, 몇주, 혹은 몇달만의 귀환인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베테랑 모험가들도 눈에 띄는군요.

접수원도 여전히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165 알렌

" ..큭, 미친놈. 너무 날뛰지 마라. "

" 쯧, 저건 정도가 심해. "


! 총명함 다이스의 조건을 만족하여 큰 힌트를 얻습니다!

당신은 현재, 수정 조각을 피운 마족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눈 앞의 사내는 당신을 멍청한 녀석, 이라고 부르고는 했지만... 조건은 최소 대등. 혹은 당신이 연기하고 있는 마족이 더 서열이 높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또, 사내의 마지막 중얼거림으로 미루어보아 녀석의 정신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것을 파악할수 있군요.

지금 당신의 임무는 정보 수집입니다. 당신은 태양신 교단이라는 든든한 뒷배를 안고 있으며, 마족들이 제국의 멸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마족들이 잠입한것은 확실하지만, 어디에서 어떤 계획을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을까요? 교단은 이들을 쫓지 못할 것입니다. 막는것은 할수 있겠지만, 일이 한번 터지고 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면 당신은 안전하게 정보를 캐낼수 있을겁니다. 질문해봅시다! 다소 이상하더라도 범위 안이라면 아슬아슬하게 오케이입니다.

173 베아트리시 (zP9xQcC362)

2022-11-01 (FIRE!) 23:38:02

>>161

"Hasta la M죽음을 향해uerte."

작지만 있었구나. 숲에서 만난 사제가 있던 그 사당은 아니나 그곳은 같은 양식과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마치 그곳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었다. 교단의 예법대로 합장을 하고 인삿말을 건넸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값을 치르고 하룻밤 묵을 수 있겠습니까?"

두근거리는 가슴, 지끈거리는 머리, 곤두선 신경. 눈을 감으면 찾아오는 악몽까진 어쩔 도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교단의 사원에 들어가면 부정적인 감각들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지는 듯 하였다. 죽음을 생각하면 나의 고통과 고민도 부질없어지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기에 삶이 편안해진다.

그런데 난 못 돌아가잖아. 아 젠장... 또 짜증나려고 그래!

!하룻밤만 재워주세요

174 아이리스 (NKHrOtJRUA)

2022-11-01 (FIRE!) 23:38:28

>>172
아이리스는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쏙 빼어 먹으며 방긋 웃었다. 간단한 포션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인, 사탕이 있기 때문도 있었고 그녀의 주 무기는 활이기도 했다.

"슬라임은 어엄청 빠르지는 않으니까. 치고 빠지고를 반복해보면 괜찮을 것 같아."

나 걱정하는 거야? 하고 장난스럽게 웃음을 지은 아이리스는 괜찮다는 듯 당당한 자세를 취했다.

! 사탕을 하나 먹으며 접수원을 안심시킵니다. 혹시 의뢰 수락도 가능하다면 하겠습니다!

175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3:38:43

>>153

내가 포션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걸 마실 틈을 만들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우선은 방어다.
상대도 생물인 이상에 힘을 실린 공격을 한다면 연속으로 공격하기엔 체력이 빠지겠지
!방패를 앞으로 내세우고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방어를 시도

176 레온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3:39:20

>>172

"안녕하세요, 사장님? 여기서 산 포션 덕에 킬러비고, 킹슬라임(열화)이고 다 무찌르고 살았습니다..하하..여기 자주 와야겠어요."

사장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이거 실례 될 수도 있지만, 방어구도 여기서 살 수 있을까요? 아! 안 팔아도 괜찮아요. 또 포션 사려고 온거라."

! 방어구 파는지 질문한다!

177 루키우스 (H9pMkTe.mI)

2022-11-01 (FIRE!) 23:39:27

>>172

모든일이 끝나고 비척거리며 루키우스는 에리양이 있는 데스크로 향했다
그리고 10개의 붉은꽃을 내려두었다

"의뢰해결"

!의뢰 종료!

178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41:32

포션 마시다가 고블린한테 맞을거 같아

179 알렌 - 진행 (Lw82K/iJI2)

2022-11-01 (FIRE!) 23:44:46

>>172
"아."

슬슬 머리가 굴러간다. 어쩌면 위험한 상황이니 점차 대가리가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려서 마족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고개를 기울였다.

"다음은, 뭐더라?"

마력 수정을 이용해 '사냥'을 하고 있다.
지금 제국을 터트리기 위한 계획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계획의 완성은 크게 걸리지 않았다.
내가 연기중인 대상은 정신 상태에 정상적이진 않으니 다소 건망증이 있는 것처럼 굴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앞에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애매하나 긍정적인 대답을 했으니 현재 상황을 묻는 건 모순적이므로 다소 위험.
그러니 지금부터 할 계획에 대해 묻는다.

!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으니, 정보를 빼내자.

총명함 : .dice 1 100. = 26
총명함은 신이고 캡틴은 무적이다!

180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45:48

>>175

! 시스템 경고 !

현재 카시우스의 HP는 4 입니다.
2회 공격을 받을 경우 사망할수 있습니다.

이 행동을 이어나가시겠습니까?

181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46:02

으악! 도망도 방어도 안된다니!

182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3:51:23

>>180

거리를 벌리며 포션을 마신다.
우선 체력을 회복하며 생각하자

!초급 HP 회복 포션 (소)을 사용한다.

위키보니까 휴대식이나 물에는 1레스 소모한다고 되어있는데 포션은 그런게 없네

183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3:53:36

>>182 >1596658075>207
기본적으로 총명함도 "포션"도 "턴을 소비"하는건 마찬가지야.
포션도 턴 소모해!

184 카시우스 (LgqEib0lzg)

2022-11-01 (FIRE!) 23:54:44

>>183

한번 구매로 1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1레스를 소비하여 음식을 섭취할수 있으며, HP를 3 회복합니다.

HP를 5만큼 회복합니다.

난 이걸 휴대식은 1레스 소모해서 섭취를 하면 그 다음에 회복이 되는거고
포션은 그냥 사용하는 순간 체력을 회복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턴 소모는 같은거 아닌가?

185 진행◆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55:01

>>169 코우

" 응? 뭐하는 녀석이냐니까. "

" 하! 미친년인가보지. 잘 묶어서 어디 던져놔, 팔아버리게. "

사내가 칼을 뽑고 당신에게 겨누며, 위협합니다.

당신은 시야에 가게를 담습니다.

현재 당신은 문을 등지고 서있고, 당신의 앞에는 칼을 빼든 사내.
왼쪽 테이블에는 술을 마시며 취한듯 보이는 두 사내. 테이블 위엔 술이 담겨있는 맥주잔이 있습니다.
그 뒤켠의 테이블에는 사내 한명이 앉아있습니다. 당신을 이죽이며 쳐다보고 있군요.

그 외에는 특이한것은 없어보입니다.

>>173 베아트리시

당신이, 교단의 예법대로 인사하며 얘기하자 수녀가 기쁜듯 작게 웃습니다.

" 이런곳에서 신자님을 만날줄이야... "

" 당연히 괜찮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 "

그녀가 당신에게 예법대로 인사하며, 천천히 물러갑니다.


! 5골드를 지불하여 시간을 낮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주무시겠습니까? Y / N

>>174 아이리스

당신은 사탕 하나를 먹습니다. 입 안에서 퍼지는 단맛에, 곧 떨림과 어지러움, 메슥거림이 사라지는것을 느낍니다..

! 남은 레스는 5 입니다. 현재 보유 사탕 갯수는 20개입니다.

" 하지만 모험가님... 숲에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퀘스트를 수락해드리겠지만.. "

당신의 당당한 모습에도, 그녀의 눈에는 걱정이 아른거리는군요.

" ..네, 걱정된다구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하였습니다.

>>176 레온

당신이 킬러비와 킹 슬라임을 잡았다는 말에 주인의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 호오! 그것들을 무찔렀다는 말인가? 첫 모험에? 이거 물건이었군. 자네, 마음에 들었어. 애송이를 졸업할 정도는 되는 모양이군. "

그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마음에 드는듯 씩 미소짓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수염을 매만집니다.

" 좋아. 내 아끼는 자식들을 내어주지. "

사내는 데스크 아래를 뒤적거리다가, 탕. 하고 물건을 내려놓습니다.

" 어느것하나 빠짐없이 네게 좋은 물건일게다. "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방어구를 구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죽 방패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방패이다. 데미지를 받을때 조건에 따라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체인 메일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체인 메일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가죽 갑옷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가죽 갑옷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철 투구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투구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오지만, 일부 시야가 제한된다. (15골드)

" 골라봐. 원하는게 있으면 말해도 좋다. "

186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5:23

휴대식으로 회복하기 = 섭취와 회복으로 2레스 필요
포션으로 회복하기 = 사용과 동시에 회복으로 1레스 필요

187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3:55:59

그런 건가?

18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23:57:14

좋아, 슬슬 12시가 되었으니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할까!

다들 고생 많았어!! 즐거웠다!

189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7:36

아이템 설명보면 [1레스 소모하여]라고 붙어 있는 아이템이 있고 없는 아이템이 있어서.....
일단 판정보면 알게되지 않을까?

190 카시우스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7:58

고생했어!!!!

오늘 진행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때문에 쫄깃쫄깃했다!!!

191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23:58:10

수고하셨슴다!
흐아! 싸우는 것도 아닌데 쫄려요!

19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23:58:51

다들 고생 많았어! 오늘 진행도 정말 재밌었어!

193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23:59:01

고생했어, 캡틴!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평화로웠다..!

194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23:59:23

오늘도 수고 많았어 레주
그리고 >>122 한 번만 확인 해 줘

195 루키우스주◆o.JmgMEtV2 (RPqmzoMHDs)

2022-11-02 (水) 00:00:44

고생했어 캡틴
수고했어, 위기를 겪고 겨우 나비의 이름을 들을수있엇다는게 만족스러운 진행이었어

196 베아트리시주 (VRgQzWed3E)

2022-11-02 (水) 00:00:56

캡틴과 참치들 오늘도 수고했어!!!

197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00:02:40

기본적으로 식량도 포션도 레스를 소비하는건 마찬가지야. 왜냐하면 한 레스에는 할수있는 행동이 제한되어 있잖아? 그렇지만 조금 알기 쉽게 차이를 설명하자면~

A : 휴대용 식량을 먹는다 - > 진행 : 당신은 휴대용 식량을 먹습니다.. 꽤 질기지만 먹을만 하군요. HP를 3 회복했습니다. -> A : 배가 부르니 기운이 차는군! 행동해 볼까!

이런 느낌으로 굴러가겠지~ 휴대용 식량을 먹는 동안에 여러가지 특정 상황들이나 이벤트와 조우할수도 있을거고! 시간이 흘러 밤이 될수도 있을거고.

포션 같은 경우에는

A : 포션 사용! -> 진행 : 당신은 포션을 사용했습니다. (회피 행동과 방어 행동, 공격 행동 등의 행동이 없으므로 선공권이 몬스터에게로 이양된다.) (다이스를 굴려 공격 성공 실패 판정을 한다.) 체력이 회복되었지만, 포션을 먹는 틈을 타 적이 당신을 공격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진행될거고! 그런 느낌으로 정해두고 있어.

198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00:03:21

다들 고마워!!! 그리고 >>194 코우주 확인했어! 반영해두었음!!! 말해줘서 고마워~

199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03:45

그러고 보니 저번에 자유가 기도할 때도 그렇고 베아가 기도하며 고블린을 죽였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 자유가 기도할 때도 그렇고 신앙이 올랐는데 혹시 신앙이 오르는 조건은 기도인가?

200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00:05:06

좋아!
알렌주는 출근을 위해 잡니다..

201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5:24

ㅇㅎ 내가 생각한거랑 비슷?한 개념이구나!
그 다음 판정이 문제긴한데.....

20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05:55

잘자! 알렌주!

203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07:14

알렌주 잘자구리

>>198 위키에는 내가 EXP랑 같이 반영 해놓을게

204 베아트리시주 (XtVET70dmQ)

2022-11-02 (水) 00:07:41

참 캡틴 나도 궁금한 게 있어!

situplay>1596658075>968 저렇게 진행에서 공짜로 음식을 먹을때도 체력이나 마나가 회복되는 거야?

>>200 알렌주 잘자!

205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09:36

늦은 시간에 일상 할 사람 있으려나

206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10:40

>>205
フトスト

207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13:02

>>206 후토스토
어떤 상황으로?

208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17:19

>>207
흠....식당?

20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22:27

>>208 호오 카시우스가 낸다면야

21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24:09

뭐지... 갑자기 레주가 말이 없어졌다... 바빠서 간 건가? 아님 기절잠 자는 건가?

설마 신앙이 오르는 조건이 기도라는 걸 알아내서 그런 건 아니겠지? 자유가 기도를 백만 번 할까 봐 두려워서 (???)
물론 실제로 백만 번을 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 플레이는 캐붕이지...

211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00:24:30

>>199 과연 어떨까! 이것저것 생각해보자구~

>>200 잘자 알렌주~~~~

>>203 응, 고마워!

>>204 음, 우선은 허기랑 갈증 정도만 채워주려고 했는데... 좋아, 체력이랑 마나도 조금 회복시켜줘야겠네! 각 5 정도 회복시켜줄까. 하루에 한번 정도로~

212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00:25:22

>>210 잠깐 밥 먹고 있었다! 햄버거 먹었지~ 아까 진행하면서 급하게 먹느라 남은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도 백만번 ㅋㅋㅋㅋㅋㅋ 아 넘웃기네...

213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26:16

뭐야 올리고 얼마 안 지나서 돌아왔어!

214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26:22

>>209
뭣?! 이렇게 된 이상 먹튀닷!!!

215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26:49

>>212 그렇구나!

216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00:29:33

돈이 썩 많지 않아서 겉으로 보기에 그렇게 깨끗하진 않고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가 나오지는 않지만 적당해 보이는 식당을 찾았다.
식당에 들어가자 의외로 나 같은 사람이 많은지 자리가 부족했다.
종업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자 종업원이 웃으며 말한다.

-아무래도 합석을 하셔야 할텐데 괜찮으세요?

-좋을대로 해줘요.

가볍게 대화가 끝나고 메뉴판을 쳐다보고 있을때 합석을 위해 누군가가 다가오는게 느껴졌다.

/뭔가 행동을 강제하는거 같은데 혹시라도 기분 나쁘면 다시 써온닷~!

217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30:16

역시 갓캡틴인가
참 일상이나 수련 정산같은 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어

>>214 후후
선레 써올게

218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00:30:49

라고 하려고 했는데 써왔네
감사

219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00:31:28

>>215 응! 너무 배고파서 원래 먹으면 안되지만 참을수 없었다....

>>217 (뿌듯) 일상 정산은 나한테 앵커 달아주면 내가 확인하고 일상 골드 지급하고, 수련 정산 같은경우에는 내가 날짜별로 확인하고 읽어보면서 증명의 메달 지급 및 보너스도 주에 1회 지급하는 방식이야!

220 베아트리시주 (AaCWuefiAs)

2022-11-02 (水) 00:33:36

기도 백만번이라니
108번만 하자(응?

22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0:40:22

>>220 108번뇌야? 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고 좋은 꿈꿔!

222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0:44:54

굶주린 모험가와 붐비는 가게
이 이상 필연인 것도 있을까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자도 그랬다

"안녕."

저곳애서부터 터벅터벅 걸어와 카시우스의 맞은 편에 앉아 천연덕스럽게 인사를 건넨다
그와 같은 안내를 받고 이 자리로 인도받은 것일테다
그러면서도 한창 인파로 들끓는 가게가 신기한지 고개를 쉴새없이 두리번 거리고 있다

"여기 잘 되는 가게인가 봐."

이곳에서 방금 처음 마주친 사람이다
어색해 할 만도 한데 여자는 그런 기색따위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223 카시우스-코우 (N4R9Oj0TrA)

2022-11-02 (水) 00:47:52

"그래, 안녕"

반말을 하기에 나도 모르게 반말을 했다.
비슷한 나이로 보이고 격식을 따질 그런 자리는 아닐테니까 상관없겠지?

"적당히 싸 보이는 가게에 왔는데 그게 장점인지 손님이 많네"

처음 봤지만 상대가 편하게 온다면 나도 편하게 대하면 그만이다.

"어디보자.....일단은 고기랑 고기랑 빵을 시켜볼까"

돼지고기 요리와 닭고기 요리 그리고 빵을 하나 주문하고는 메뉴판을 넘겨준다.

224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1:09:26

"여기 잘 몰라?"

그에게 불쑥 물어온다
직설적인 물음이다
이런 곳이 처음이라는 투로 말하는 카시우스의 말이 신경쓰인 모양이다
상대가 메뉴를 고르는 사이에 코우는 장비하고 있던 검을 허리에서 빼내어 적당히 옆자리에 기대어 두었다
귀신도 베는 검이라지만 밥먹는 중엔 방해만 될 뿐이다
사실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응. 난 이걸로."

메뉴판을 넘겨받고서는 얼마 훑어보지도 않더니 카시우스에게 툭 손가락을 얹으면서 보여준다
여자가 고른 메뉴는 샌드위치의 한 종류로, 가게에서는 저렴의 끝을 달리는 메뉴같다
이런 식당에서 구태여 이런걸 고를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어때?"

그러더니 대뜸 묻는다
메뉴가 어떻냐고 묻는 건가?

225 카시우스-코우 (N4R9Oj0TrA)

2022-11-02 (水) 01:12:45

"나도 이제 막 와서 모험가 등록을 했으니까"

어깨를 으쓱인다.
우리 마을이라면 어디 어디가 맛있다고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가 가능하지만 처음 온 도시에 그런건 무리지

"흠...."

샌드위치? 값이 제일 싸서 그런건가

"어떻냐고 물어도.....이곳은 거리도 크고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재밌어 보이네"

도시에 대해 묻는건가 싶어서 도시에 처음 왔을때 느낀 감상을 말한다.

226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1:28:46

"정말? 사실 나도 그래."

여자가 갑자기 상대의 손을 덥썩 잡으려 한다
우연, 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 거리에 모험가는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도 동시기에 모험가를 시작한 사람은 의외로 보기 드물지도

"응? 아니아니. 그거 말고. 이거."

카시우스가 제국 수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손을 휘휘 저으면서 메뉴판을 가리킨다
다시 한 번 잘 보라는 듯이 카시우스가 보기 좋게 거꾸로 메뉴판을 돌려 밀어준다
탁탁, 여자의 손가락이 메뉴를 두어번 두드린다

"어때? 괜찮아?"

물론 손 끝이 가있는 곳은 샌드위치다

227 카시우스-코우 (N4R9Oj0TrA)

2022-11-02 (水) 01:44:04

"이거 참 우연이네"

손을 덥썩 잡으려 하자 한손을 뻗어 잡고서는 위 아래로 흔든다.
같은 날에 시작했으니까 동기라고 보면 되겠지?

"샌드위치야.....맛없게 하기 힘들지 않나?"

빵이 맛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빵이 기본만 하면 안에 대충 재료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는게 샌드위치다.

"근데 모험가면 영양이 많은 고기를 먹어야지"

그래야 많은 힘을 얻고 힘을 쓸 수 있을텐데

228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1:50:05

"고기 사줄 거야?"

왜 이야기가 그쪽으로 통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의 눈은 왠지 모를 생기로 반짝이고 있었다

"응. 그게 사실은 나, 돈이 없어. 헤헤."

두 손을 활짝 펼쳐보이며 웃음소리를 흘린다
돈 없는 모험가
드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당당한 모험가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합석하면 누군가 사줄 것 같아서 와봤는데."

여자가 굳이 이 식당에 온 이유는,
싼 가격도 맛이 좋은 것도 아닌 그것이 본 이유였던 모양이다

229 카시우스-코우 (N4R9Oj0TrA)

2022-11-02 (水) 01:58:24

"음?"

돈이 없는데 식당은 왜온거야? 하는 눈으로 바라본다.
먹튀라도 하려는걸까

"아니, 돈이 없는데 식당은 왜"

동시에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볼을 긁적이다가 절반 정도 덜어서 건네준다.

"까짓거 동기한테 밥사주는건데 뭐 어때!"

사나이 카시우스. 이 정도는 한다!

230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2:07:04

"그치만, 일단 돈도 없는 여자가 앞에 앉아있으면 불쌍하잖아?"

이 여자 뻔뻔하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자기 입으로 말하는 시점에서 깨는게 아닌가

"와아. 고마워. 우리 동기 최고."

하지만 다행히도 상대가 자비를 배푼 모양이다
카시우스가 자신의 몫을 덜어주자 코우는 두 손을 착 마주치며 좋아라한다
염치도 없이 순수하게 기뻐하고 있다

"있잖아, 이름 뭐야?"

그래도 은인이라고
그제야 상대 이름이 궁금해졌는지 물어온다

231 카시우스-코우 (N4R9Oj0TrA)

2022-11-02 (水) 02:10:08

"돈이 없는 사람이 불쌍한건 남녀노소 따질 문제는 아니지!"

누구라도 밥 먹을 돈이 없다면 불쌍한거다.
여자라고 더 불쌍할리가!

"이렇게 챙겨놔야 나중에 내가 몬스터한테 죽을거 같을때 도와줄거 아니야"

사실 처음 본 동기인데 밥도 못먹고 있는걸 보자니 마음이 썩 좋지 않다.
우리 동네에서는 누구라도 배부르게 먹이는게 전통이었으니까

"카시우스, 카시우스라고 해."

232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02:25:34

"그래? 나는 남자면 안 내줄 것 같은데."
"뭐랄까. 남자는 왠지 혼자서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터무니 없는 논리다
반대로 카시우스가 여자의 자리에 앉아있다면 도와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지 않은가

"음. 그건 잘 안 될지도."

은인 앞에서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 건가
설령 정말 안 된다고 하더라도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도 모르는 건가?
그럼에도 아랑곳않고 카시우스가 배분해준 고기를 먹다가

"코우야. 난 코우라고 불러."

라고 소개하며
또 손을 건네어 카시우스의 손을 잡아 악수하려 한다

233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08:06:14

아?침

234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08:08:13

좋은 아침!

235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08:12:21

자유주 좋은 아침

236 카시우스-코우 (NkyOP58A1U)

2022-11-02 (水) 08:26:07

"음......."

그런가?
아니 뭐 본인이 그렇가는데 거기에 대고 뭐라고 할 순 없지

"그럼 내가 뭔가 하고 있을때 갑자기 날 습격하지 마"

혹시 모른다. 나중에 서로 적대할지 안할지

"잘부탁해 코우"

손을 뻗어서 잡고는 악수를 한다.
어쩌다보나 친구가 생겼.....친구인가 이거?

237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4:13:08

모?루

238 베아트리시주 (N9E9o2k6qs)

2022-11-02 (水) 14:29:44

>>237 (망치질)

239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4:33:59

아!파

240 루키우스주◆o.JmgMEtV2 (LkgyTwSY3Y)

2022-11-02 (水) 14:59:57

다들 안녕

241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5:11:24

"그것도 잘 안 될지도. 데헤."

묵묵했던 얼굴로 혀를 빼꼼 내밀고 윙크하는 시늉을 해보인다
암살 예고나 다름없는 말을 능청스럽게 하고있다
밝게 말하면 전부인줄 아는 건가
카시우스도 모처럼 지갑을 열었을터이다, 헌데 밥 사주는 보람이라고는 요만큼도 없게 하는 여자다

"응. 잘 부탁해."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라는 말이 있던가
그런 것까지 친구로 친다면 친구인 걸지도

242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5:11:49

ㅎㅇ
그런데 인코를 달고 있네?

243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5:13:08

갱신 다들 안녕

244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5:15:07

코우주 ㅎㅇ

245 루키우스주◆o.JmgMEtV2 (LkgyTwSY3Y)

2022-11-02 (水) 15:17:15

코우주 어서와

>>242 사칭방지

246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5:29:41

둘다 안녕
루키우스 위키 재밌더라

247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5:38:17

인코가 사칭 방지인건 아는데 달고 있으면 캡틴인가? 하고 착각하게 되어서

248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5:41:16

갱신이야! 확실히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

249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15:42:33

자유주 어서오고
인코 붙으면 유니크해 보이긴 하지

25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5:48:16

안녕 코우주!

251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5:49:56

보통 상판 뉴비들이 그러곤 했었는데.
나도 옛날에 상판 첨 했을때 인코 달고 있었어. 인코 달고 있으면 뭔가 뉴비인가? 같은 느낌이 들지.

252 루키우스주◆o.JmgMEtV2 (LkgyTwSY3Y)

2022-11-02 (水) 15:56:54

맞아 사실 루키우스는 상판 뉴비야

>>246 고마워 서식은 타냐주(전)가 공유해줬지만 . .

253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5:57:38

그럼 어서 인코를 때고 뉴비를 벗어나자!

254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15:59:02

여기서 나 뉴비때는 다들 이름 없음이었다고 하면 너무 늙어보이려나

255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16:01:02

>>252 그런 큰 틀도 있지만 행적이나 노트 같은거 읽는게 재밌었어

25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2:53

>>254
우와... 어르신

257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3:32

와 그런데 위키에 정리 굉장히 깔끔하고 이미지들도 적절하다

대단하네

258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03:50

진행 읽는 거 재밌긴 하지! 나도 일부러 찾아서 읽을 정도니까!

그리고 정보 정리해둔 건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도움이 될 거 같긴 해!

25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6:05:26

어르신... 아니다....

260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9:01

그럼 늙은이?

26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11:12

음...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인코는 레주들이 많이 붙이긴 하는데 레주도 아마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으니 붙이고 있어도 상관 없을 거야!

>>254 이야기로만 듣던 때네.

262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17:39

나는 신경 쓰이긴 하는데!

263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6:18:09

알았어

264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20:42

그런데 위키 보면 볼수록 캐릭터 성격이나 배경에 잘 맞네.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해두는 느낌이 귀족적인 느낌이라고 하나 고급스러운걸?

265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26:55

그래도 늙으면 늙은대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역시 세월의 경험이란 건 무시할 수 없는 거니까.

26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28:37

자유주가 너무나 착해서 내 자신이 찌끄러기가 되는 느낌이야...

찌끄러기와 일상 하실분?

267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31:54

아니야, 그렇지는 않아... 사람의 의견이란 모두 다르기도 하고 모루주가 나쁜 의도가 있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스레에 열심히 레스를 작성해주고 있어서 레주는 고마워할걸!

268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6:32:23

그냥 어쩌다보니 맞아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 .

노트는 나중에 내가가진 팁이나 정보를 다른사람들과 공유하려고 갱신하고 있지만
노트가 루키우스 1인칭 시점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진행하면서 얻은 정보는 못적은게 흠이야

269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32:50

ㅋㅋㅋㅋㅋ 알아! 그리고 그래도 고맙고!

하여튼 일상 할 사람을 찾는다!

27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38:45

>>269 나라도 괜찮다면 돌리지 않을래?

271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45:33

좋아. 상황은 어떻게 할까?

27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48:40

난 어떤 상황이어도 괜찮아! 거기에 맞춰볼게!

273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6:55:48

그렇다면 지금 자유주 시트 좀 보고 있을건데 선레 부탁을 해도 돼? 나도 상황은 맞춰서 쓸 수 있어

274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6:58:25

그래도 되지! 선레 써올게!

275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7:07:56

루키우스 : 아 알렌 마침 잘됐군, 내가 방금 기가막힌 농담을 듣고왔네만
알렌 : 어라 루키우스잖아? 무슨 농담이야?
루키우스 : 오리가 동사하면 무엇인지 아는가?
알렌 : 오리가 동사? 얼어죽는다는 의미지? 글쎄?
루키우스 : 놀랍게도 언덕이라네! 기발한 농담 아닌가?
알렌 : 하 ㅆ

루키우스 : 거기 엘프 내가 기가막힌 농담을 . . .
베아트리시 : 할짓이 그렇게 없어?
루키우스 : . . .

27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7:09:51

벌이 동사하면 비동사...

277 루키우스주 (LkgyTwSY3Y)

2022-11-02 (水) 17:14:36

비동사 다음에 써먹어야지

278 아이리스 - 레온 (lZJLwuUCRE)

2022-11-02 (水) 17:15:59

그리고 그런 장난기를 남기고, 아이리스는 히죽 웃었다. 종잡을 수 없고, 또 그래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여자. 단지 지금이 즐거우면 좋았고 그 과정에 친해질 수 있다면 충분하다 느끼는 사람. 그래서 아이리스는 이 과정이 즐거웠다. 보통 새 친구를 사귀기까지의 과정은 이런 투닥거림과 함께했으니까.
노래를 들려주었다. 솔직한 표현을 들었다. 그리고, 느껴지는 감정의 복잡함도 들려주었다. 솔직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스에게 레온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하루를 속이기 쉬울 터인 아이리스에게 솔직히 대해주었단 것.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스에겐 기쁜 무언가였다.
거기에 칭찬까지. 진심으로 입을 삐쭉, 투덜거리는 레온에게 손을 뻗었다. 아마도 머리켤로, 닿는다면 가볍게 헝클어줄 심산으로.

"네네- 그럼. 이걸로 레온과 아이리스는 친구인거네? 서로의 솔직함을 보았으니까~ 친구라고 하자."

그 인사를 마지막으로 아이리스는 다시 등을 돌렸다. 어두운 밤이 서늘하게 느껴진 것도, 어쩐지 새 모험을 시작한 것만 같아 두근거리는 마음도. 모든 것도. 어쩐지 새로 마음이 드는 것처럼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그럼 레온- 좋은 밤 보내. 꿈에 나 나오진 않게 조심하고?"

밤에 나같은 미인을 보면 위험하잖아? 라고 능청스러운 대답을 흘린 아이리스는 다시 도시의 한켠으로 움직였다. 이 넓은 세계에서, 일부만을 아는 것만큼 지루한 것은 없으니까!
// 막레! 여기까지야! 재밌었으면 좋겠네!

27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19:39

루키우스는 빙결 주문을 외고 있었구나

280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0:02

살짝 나른한 누나에 천연덕스런 친구 느낌을 섞어서 아이리스 완성

281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1:38

아이리스주 어서와

282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3:54

안녕
안녕안녕
안?녕
안!녕
안녕!

283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4:31

.oO(뭐지 이 인사 가성비)

284 알렌주 (DDdY6CkbIQ)

2022-11-02 (水) 17:25:57

안녕하심까아아!

>>275 칼찌 참기 만렙...

285 아이리스 (woCFn6OV0.)

2022-11-02 (水) 17:27:22

그래서 알렌주! 아이리스를 만나본 소감은!

286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28:04

알렌주 어서오고

287 카시우스-코우 (.BcWxXKl3Q)

2022-11-02 (水) 17:29:40

"거 참 별난 매력이 있는 친구네"

고개를 저으며 고기를 집어서 입에 넣고 빵을 들어 한입 베어문다.
적당한 맛에 적당한 식감이다.
애초에 그런 식당을 찾아온거라 그런거지만

"기왕 죽일거면 대미궁에서 죽여달라구"

내 꿈은 대미궁의 탐색이니 죽더라도 거기서 죽고 싶다.

288 알렌주 (DDdY6CkbIQ)

2022-11-02 (水) 17:31:41

>>285 없슴다.

>>286 (경례)

289 자유 - 모루 (W/RKGH2eGI)

2022-11-02 (水) 17:37:56

저번에는 마을의 구조만 파악하고 사람들과 면식을 나누지 못했는데 역시 면식 정도는 나눠야 할까요. 그러고 보면 저번에 우연히 만난 레온 씨는 길드에 등록할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으음... 어딘가에서 두둥 하고 등장해 주지 않으려나요. 예를 들어 지팡이를 척하고 들어 올리며

"모험가여 내 부름에 응하여 나타나라!"

라고 하면 나타난다든지요.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였으려나요? 그렇지만 기적도 마법도 있는 세상에서 갑자기 나타난다 해서 이상하지는 않을 어라?
그녀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불그스름한 머리에 짙은 파란색의 눈을 가진 당신을 발견하고는 어라라라? 하고 말하며 당신을 멈춰세웠다.

"우와 진짜 왔네.
아, 이게 아니고 안녕하세요! 그 혹시 실례지만 저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지 않나요?"

"괜찮다면 잠깐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막상 써온다고는 했지만 어떻게 써와야 할지 모르겠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재미라도 챙겨보자 하고 썼어.

290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7:41:54

"그치만 방심하고 있을 때 죽이는게 훨씬 편한게 당연하잖아."

그야 당연하긴 하지만
이제는 아예 죽이는 걸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
나이프로는 고기를 잘도 썰어서 입으로 넣는다

"대미궁이 뭐야?"

그의 말에 코우는 고개를 기울이며 되물었다
대미궁이라함은 많은 모험가들이 목표로 삼고있는 가히 모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던전, 이었지만은
여자 본인도 모험가인 주제에 그런 사실은 전혀 귓등에 닿은 적도 없었다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거렸다

29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7:42:05

다들 안녕 안녕! 헬로 지토 헬로~♬

292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7:43:15

>>288 쉬엇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코우가 일상 돌린 둘이 모두 ~~우스 돌림이네

293 카시우스-코우 (.BcWxXKl3Q)

2022-11-02 (水) 17:46:11

"친구한테 서비스가 부족하네"

고개를 젓는다.
이게 무슨 대화인가 싶지만 어쩌다보니 이런 분위기로 가버렸다.

"제국에 있는 거대한 미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건 지하 84층?이었나까지 발견됬고 지하 100층이나 1000층까지 있을거라고 하더라고"

두근두근 거린다.

"멋지지 않아?"

294 모루 - 자유 (Gw.Fk58wmg)

2022-11-02 (水) 17:55:03

고블린 처치 의뢰서를 읽으며 모험가 조합 건물을 나오니 누군가 갑자기 주문을?
이 마을에서는 이런게 유행일까? 싶어서 쳐다보고 있었다. 귀여운 꼬마애네!

"만난적 없는데!? 그래!"
만나본적은 없는데 이야기 해보자고 하네! 그러지 뭐.

다가가서 보니 나보다 머리 하나정도는 작아보이는 아가씨였다.
"뭐 필요한게 있어?"

/그렇담 말을 하지! 나라도 주제를 꺼내 올 수 있었을텐데!

295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7:56:23

"음. 사람 베기 서비스는 할 수 있는데."

고기를 우물우물 씹는 여자는 골똘히 생각하는 얼굴이었다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거겠지

"1000층이나 땅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거야? 힘들어 보여."

카시우스의 두근거림이 무색하게도 그런 대꾸를 내놓는 것이다
모험가의 로망 같은 건 일찍이 염치와 함께 어디에 팔아두고 왔나보다

296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07:28

검은 고양이 네로가 시트로 왔다

297 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11:58

퇴근갱~ 아이리스주 일상 수고했어~!

298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12:49

레온주 어서와

이럴수가 또 다른 인코를 단 참치가 나타났다

299 카시우스-코우 (QsAi1GZnM2)

2022-11-02 (水) 18:21:45

"그만큼 이 세상이 모르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거잖아"

내려갔더니 수천년전 국가의 흔적이 보인다던가
아니면 한번도 못본 생물이 나온다던가
전설의 무기가 숨겨져있다던가

"이게 모험가지!"

300 자유 - 모루 (W/RKGH2eGI)

2022-11-02 (水) 18:22:22

"모험가 등록할 때 당신을 본 적이 있어요! 당신도 저랑 같은 신참 모험가죠?"

만난 적이 없다는 말에 생각해 보니까 스쳐 지나가듯이 본 게 다였다는 게 생각났어요. 여기서는 해명을 해둬야겠어요.

"갑작스럽지만, 저랑 친구가 되어주지 않으실래요?"

"절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요?"

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저 생각해 보니까 친구가 없었네요. 저번에 만난 모험가도 친구가 되지는 않았으니까요. 어라, 그러면 저 애처로워지는 거 아니에요? 친구가 없어서 모르는 사람 보고 대뜸 친구가 되자고 하는 애처로운 사람인 거 아니에요?

//그러게 말이라도 할걸...

30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8:26:15

>>296 오 그러네!

안녕 레온주!

30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8:29:14

뭔가 시작부터 망한 거 같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따... (눈물)

303 모루 - 자유 (Gw.Fk58wmg)

2022-11-02 (水) 18:31:28

"응? 그러지 뭐."

굉장히 빠르게 친구 하자는 사람이 생겼다. 굉장히 외로웠나봐!

"그런데 어디 이상한 단체에 끌고 가려는건 아니지? 친구야 상관 없는데 그런건 귀찮아서 싫은데..."

가끔 친구라던가 가족이라던가 하면서 자기 단체로 끌고 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던거 같은데...

304 코우 - 카시우스 (eezXzxyp4s)

2022-11-02 (水) 18:42:46

"몰라서 무서운걸. 왠지 강해보이고."

여자가 읊어내는 건 지극한 현실
대미궁의 전설에 감화되어 길을 떠나는 모험가는 매번 나타나지만
종착지는 그대로 저 세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풋내기와 베테랑에 구분없이 말이다
왜 이런 부분에서는 묘하게 현실적인 것인지

"대미궁. 잘 모르겠지만 나랑은 안 맞는지도."

그렇게 말하며 태평하게 고기를 썰고있다
뭐 카시우스에겐 여자가 흥미를 보이지 않는게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진짜로 코우가 그를 죽이려고 했었다는 가정하에는

"그래도 응원할게. 밥 사줬으니까."

우물우물
턱을 괴고서 썬 고기를 입에 넣고 씹는다

305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43:19

일상에 망한게 어딨겠어 그냥 돌리는 거지

306 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44:15

다들 안녕~! 오늘 진행을 할 때 또 사냥을 갈지, 돈 되는 일을 알아볼지 고민이네~ 파티원들 구해서 고블린 다구리나 치러갈까..(호기심 대마왕 레온은 그렇게 팀원에게 민폐를 까치고

307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45:06

김레온이 어서와

308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8:45:17

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말해.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건 아닌 거 같아... 개연성도 시점도 엉망이고... 전적으로 내 책임이야... 모루주한테는 미안해... 솔직히 이대로는 일상 골드 받으려고 일상 돌리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다... 나 좀 쉬고 올게...

309 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46:31

어째서 다들 김레온이라고..!

310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47:26

세계불문하고 레온은 당연히 김씨인걸로 정해져있잖니

311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50:59

어쩔 수 없지! 괜찮아! 쉬고와. 다음에 다른 걸로 재밌게 일상 돌려 보자

312 카시우스-코우 (QsAi1GZnM2)

2022-11-02 (水) 18:51:49

"고맙다!"

누군가 응원해주는건 상당히 힘이되는 일이다.
말뿐인 응원일지라도 나쁠건 없지
먹다보니 음식도 다먹고 슬슬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도 다 먹었고 손님도 계속 오는거 같으니 이만 가봐야겠다."

그렇게 말하고 종업원을 불러서 계산을 한다.

313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52:29

자꾸 김레온이라고 하면 중절모 쓴 개조인간이 쫒아올거 같은 걸

그리고 혹시 레온주에게 부탁 하나 해도 되나!

314 김레온주◆DWYBoqaKA6 (TVQByhfjck)

2022-11-02 (水) 18:54:04

그래..오늘부터 김레온이다..

>>313
응응, 무슨 부탁?

315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8:54:48

카시우스의 레스를 막레로 받도록 하지
수고했어 카시우스 주

316 카시우스주 (QsAi1GZnM2)

2022-11-02 (水) 18:57:40

고생했으

317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8:59:28

실은 아아아까 루키우스주한테 인코가 붙어 있으니 신경 쓰여! 라고 해서 루키우스주가 때줬거든.
그런데 레온주도 인코를 붙이고 있으니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 말을 꺼내 버렸어서 말야.

그래서 인데 혹시 괜찮다면 인코 때어줄 수 있을지?

사실 딱히 문제는 아닌데 괜히 캡틴이랑 햇갈리는게 신경 쓰여서.

318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19:00:29

>>317
아아, 그래 땔게!

319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19:01:27

인코 경찰이다

320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9:04:44

>>319
여기 있었구만 김레온이. 인코 땔거야 안 땔꺼야!

321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19:06:37

후우... 편안하다. 계속 붙이고 싶었을텐데 부탁들어줘서 고마워!

322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19:50:05

쉬고 왔습니다. 우선, 레스주분들한테 사과부터 해야겠죠. 스레의 분위기를 망쳐버려서 죄송합니다... 주제가 떠오르는 게 없으면 모루주랑 상의하면 되는 거였는데, 하다못해 양심에 찔려도 선레를 떠넘겨서라도 이런 죄송할 일은 만들면 안 됐는데, 죄송합니다...

시작이 좀 이상해도 어떻게든 일상을 이어나가는 게 맞는 건데, 점점 생각하다 보니까 일상 골드 지급에 레스 수 제한이 걸려있는 건 분명 일상 골드를 목적으로 일상을 하는 그러니까 일상 골드를 서비스로 생각 안 하고 메인으로 생각하고 일상을 하는 걸 막기 위해서일 텐데, 그 전에 그런 행동은 상당히 비매너 행동일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일상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레스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같이 일상을 돌리고 있었던 모루주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은 몇 번 해도 부족하겠죠.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323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0:03:04

수고했어 자유주

324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20:04:03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거야? 괜찮아.
물론 일상이 약간 억지적인 느낌이라고는 느끼긴했지만 그래도 비매너 라고 딱히 생각한건 없었어?

그러니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내가 원하는건 즐거운 일상이지 사과는 아니니까!

325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20:05:14

분위기 괜찮지 않았나
그런 걸로 일일이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구

326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06:54

아니야 미안할거 없어!!!

327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07:44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오늘도 한시간쯤 쉬고 9시부터 진행해볼까!!

>>322 내가 말하는건 주제넘은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좀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며 성장하고 배우는거니까.

328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20:15:35

끼얏호우

329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15:43

끼얏메시

330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20:16:16

호우

331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17:12

담배 피고 리개애앵

너무 자책하지 말자 자유주~ 불편하진 않았어!

332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20:17:30

캡틴 어서와
천천히 기다려볼까

333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0:18:50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끔찍이도 싫어해서 그런지 필요 이상으로 자책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흔들리지 않는 저를 보면 저도 의외로 강철 멘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후...

다들 이해해 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는 일상을 하더라도 적어도 제 자신이 억지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만 하겠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334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0:19:58

찜닭 마시쪙

335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0:25:28

그나저나 저 말투는 안 익숙하니까 버려야겠어. 진심이 느껴졌으면 해서 쓰긴 했는데...


아무튼 안녕! 레주!

>>334 찜닭 맛있지! 개인적으로 닭 요리 중에서 제일 좋아해. 치킨보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꿇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고 생각하고 치킨보다는 건강해 보이니까.

336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26:03

모두들 안녕이라고!

337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26:44

>>328-330 이건 귀한 라이벌대전이군...

>>331 (흡연 동지가 늘었군)

>>333 괜찮아~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런 자유주에겐 1회 캡틴의 쓰담권을 줄게(자유주:필요없어요;;;)

>>334 트러플 찜닭도 먹어봤어?? 이거 진짜 존맛탱이야

338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0:30:31

갱신이야 다들 안녕
이번 캐는 잘 맞았으면 좋겠네 다시 한번 잘 부탁한다구

339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31:04

어서오라고, 네로주!

>>337
말보로골드만 4년 째 피는 골드레온이라고(?)

34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0:32:16

>>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웃을 수밖에 없네. 괜찮아, 비록 쓸 일은 없을지 몰라도 고이 모셔 둘 테니까.

>>338 안녕 네로주! 다시 보게 되어서 반가워!


난 찜닭은 아니더라도 오늘 닭볶음탕 먹었다! 매우 맛있었어!

341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32:31

>>338 안녕~ 그러게, 이번엔 네로가 잘 맞았으면 좋겠는걸!

>>339 김레온이 아니라 금레온이었어! 역시 카사노바는 피우는 담배부터 다른건가(?)

342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33:02

>>341
어이! 레온이 모쏠이라고-! (진짜임

343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4:18

네로주 안녕!

344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0:34:29

다들 닭을 먹었구나
참 캡틴
지팡이에 물리공격력이라고 되어있는데 마법공격력이 맞는거지?

345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20:34:38

야옹이 수인 네로주 어서와
만악에 코우 죽으면 내가 야옹이 수인하려고 했었는데

346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35:32

마땨

1스레 953-1001, 2스레 >>258

여기 레온-아이리스 일상 인증-!

347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0:35:32

>>345 냥이는 많을수록 좋아

348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20:36:30

>>347 속성 중복은 피하고 싶어서

349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37:40

>>342 충격! 포브스 선정 기만 1위 금레온... 많은 사람의 마음을 훔쳤으나 연애는 하지 않은것으로 밝혀... " 연애는 시시해 " (대체)

>>344 럴수럴수 이럴수가 이런 실수를 또 하다니... 마법공격력 맞아~ 수정해뒀어!

>>345 야옹이 수인은 많을수록 옳다(진지)

350 코우주 (9LKGY6Ejfc)

2022-11-02 (水) 20:38:01

>>216->>312
레주
코우랑 카시우스 일상도 될 수 있으면 체크해줄래?

351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0:38:22

>>349 뭐야 그거 실수였어? 난 지팡이에 물리 공격력이 붙은 게 지팡이 가지고 두들겨 패라고 있는 건 줄 알았는데.

352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39:06

>>351
배틀메이지 좋지

353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39:25

>>346 >>350 좋아, 레온과 아이리스, 코우와 카시우스에게 각각 일상 골드 하나씩 지급할게!

>>351 다시금 찾아온 힘법사 메타인가 (두려워요 콘)

354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40:05

>>349

금레온 : 억울합니다. 저는 대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지들끼리 상상으로 썸을 탔을 뿐입니ㄷ..(끌려감

355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0:41:32

트러플 찜닭이 뭐죠 센세..

>>351 마법(물리)가 정석인 법인데!
>>354 ? 기만..?

356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41:35

>>354 "충격" 금레온, " 나와 연애하고 싶으면 상상에서... " 네티즌들 "분노" 혹은 "아쉬움"

357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0:41:58

앗싸 골드~~~

아이리스는 아마...지금까지 꽤 많은 사랑을 거치지 않았을까 싶어. 머릿속으로 떠도는 대사 중에도 "인간의 짧은 운명을 떠올리면 그건 내 삶의 반도 되지 않으니까. 네 평생을 같이 해줄게. 그러니 더이상 외로워하지 마."같은 대사가 떠오른 아이리스주입니다요

358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43:06

>>355 트러플을 넣은(것같은) 크림 찜닭인데 이거 진짜 맛있어 한 3만원돈 할건데 엄청 내취향이야!
그리고 요새 족마호크도 맛있더라... 한번 먹어봤는데 진짜 술안주로도 야식으로도 최고라구! 별로 맵지도 않아서 좋아~ 6만원이라는 비싼가격이지만.....

359 김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0:43:38

>>355
>>356

청문회에 끌려온 레온, "기억나는 것이 없다."만 반복해서 발언..

360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44:32

>>357 오랜 시간을 사는 사람과, 짧은 시간을 사는 사람의 연애만큼 애틋하고 맛있는게 없지... 대사 좋은데.

361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0:46:19

고양이 수인들이 사는곳에서 네로와 나비는 멋지고 매우 유니크하겠지. . ?

362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0:47:48

그래서 그런 것도 좋아.
이미 한참 늙어버린 연인을 배려하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도 않고, 걸음걸이를 느리게 걷고, 지팡이를 지고 걸음을 이어갈 때면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들었냐면~' 하면서 연인에게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그리고 어느 날 연인에게 "내가 죽으면 당신은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겠지?" 라는 말에 어색한 웃음으로 "지금의 내 세계는 네가 중심인걸"이라고 할지언정 전부라곤 안 한다던지
히히

363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0:49:04

>>361 나비 귀엽지
>>362 아이리스주 맛잘알이네

364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0:50:13

>>358 (15000짜리 치킨도 덜덜 떨면서 사먹는 사람이라 무리..)
>>362 아이리스가 첫 이별했을 때도 궁금하다.. 납득하기 힘들어했을 거 같은데요!

365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0:51:41

아마 첫 이별 당시에 아이리스는 오히려 무덤하지 않았을까 싶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지만, 아이리스 정도의 미인이라면 위로라는 척 하며 꼬일만한 사람들도 많기도 하니까?

366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0:54:05

>>361 네로는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나비(고향) : 멋진 이름의 소녀. 마법도 쓸수있음. 대단함.
나비(가이아) : 동네 고양이

()

>>362 어색한 웃음, 중심이라고 할지언정 전부라곤 하지 않음...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박수갈채)

>>363 네로도 귀여움!!

>>364 (아쉽군)

367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54:46

내가 죽어도 평생 내 생각만 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생각만하며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라는 욕심

368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0:56:28

주제가 핑크라니 흥미로워

369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0:57:46

핑크...?
그러니까 다들 첫사랑 썰 풀어줘
이건 부탁이 아니라 협박이야

370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0:58:22

참고로 알렌은 주변인 중 가장 키가 작았고(여자 포함) 반짝임도 없어서 인기가 없었다...
최근 많이 컸는데 많이 큰게 167(절레)

371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0:58:51

>>369 알렌 : 먹고 사는데 바빠서 사랑할 시간이 없다.

372 베아트리시주 (GBuCMMNyyM)

2022-11-02 (水) 20:59:16

핑...크..?

373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0:59:24

죽었다.

374 코우 (eezXzxyp4s)

2022-11-02 (水) 21:00:01

>>185
"응?"

가게 안을 들여다 보느라 엇나가 있던 촛점을 되돌린다
그 사이에 칼을 뽑아든 사내가 코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코우는 그 행동이 영 의문인지 고개를 기울였다
여자는 사내가 누군지 모른다
그들도 여자가 누군지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그렇지만 적어도 사내들의 말이 하나 쯤은 맞았던 것 같다

"나는,"

순간 여자의 허리춤에서 반사광이 번뜩였다

"이런 거 하는 녀석."

주홍빛의 칼날이었다

!눈 앞의 남자에게 '베어찢기'
가능하다면 바로 맥주잔을 집어 뒷편의 사내에게 던진다

375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1:00:13

>>172

모든일이 끝나고 비척거리며 루키우스는 에리양이 있는 데스크로 향했다
그리고 10개의 붉은꽃을 내려두었다

"의뢰해결"

!의뢰 종료!

376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00:23

>>369 선생님 진짜 칼을 들고 협박하시면 첫사랑 썰을 풀수밖에 없잖아요(?)

>>370 그치만 귀여움으로 승부하면 어디가서 지지 않는다구~ 우리 막내 귀여워!

좋아, 슬슬 9시니까 진행해볼까! 다들 전에 잇던 레스 한번 더 올려주면 고맙겠어~
네로는 전스레 >>12 보고 다시 한번 이어줘!!

377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1:00:38


>>185

"하하..자랑하려고 한 말은 아닌데..칭찬 감사합니다!"

머쓱 웃으며 감사하다고 하는 레온.

"오, 장구류가 있나보군요!"

그렇게 사장은 장구류들을 보여줬고, 레온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투구는 못 쓰겠어요. 제 스타일상 시야의 확보가 중요해서요. 방패 역시 창이랑 같이 쓰기에는 번거롭고요. 체인메일은 무거워요. 저는 최대한 가벼워야 되거든요. 그래서 가죽갑옷이 제일 적합한거 같아요."

"다음에 또 살아서 돈 생기면 여기 다시 올게요~ 이 집 물건이 성능이 확실해~"

/가죽갑옷(15골드)+초급 HP 포션 중 (15골드)+ 휴대용 식수(5골드) =35골드, 구매!

남은 골드 : 2

378 자유 (W/RKGH2eGI)

2022-11-02 (水) 21:00:44

>>172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신전을 둘러볼까 싶지만 밤이니까 낮에 다시 오는 게 좋겠죠. 교회에서 자는 것도 방법이지만, 수면의 질은 건강과 직결되니 여관에서 자는 게 좋겠죠. 마음 같아서는 숙소에서 자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전재산이 날라가버려요.

! 여관으로 가 잔다.

379 네로 (Wjbu9pB/.s)

2022-11-02 (水) 21:00:57

situplay>1596658075>12
가이아의 길거리는 네로에겐 익숙합니다. 평생을 이곳에서 나고 자라왔으니까요.
하지만 모험가 길드란 곳은 먼 발치에서만 훔쳐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야 모험가가 아니었으니까…
그랬기에 어엿한 마법사가 되어 당당히 모험가 길드로 들어서는 그 순간이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반드시 위대한 모험가의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고 그가 속으로 다짐합니다.

"정말 고맙네!"

네로가 명패를 받아들고 미소짓습니다.

"그럼 이제, 무엇이든 좋으니 의뢰를 주지 않겠는가?"

모험의 첫걸음은 의뢰입니다.

!퀘스트 내놔

380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1:00:57

>>172
"아."

슬슬 머리가 굴러간다. 어쩌면 위험한 상황이니 점차 대가리가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려서 마족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고개를 기울였다.

"다음은, 뭐더라?"

마력 수정을 이용해 '사냥'을 하고 있다.
지금 제국을 터트리기 위한 계획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계획의 완성은 크게 걸리지 않았다.
내가 연기중인 대상은 정신 상태에 정상적이진 않으니 다소 건망증이 있는 것처럼 굴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앞에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애매하나 긍정적인 대답을 했으니 현재 상황을 묻는 건 모순적이므로 다소 위험.
그러니 지금부터 할 계획에 대해 묻는다.

!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으니, 정보를 빼내자.

총명함 : .dice 1 100. = 21 = 26
총명함은 신이고 캡틴은 무적이다!

381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1:02:13

>>377

!가죽갑옷(15골드)+초급 HP 포션 중 (15골드)+ 휴대용 식수(5골드) =35골드, 구매!

남은 골드 : 2

382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1:02:35

>>180

거리를 벌리며 포션을 마신다.
우선 체력을 회복하며 생각하자

!초급 HP 회복 포션 (소)을 사용한다.

383 베아트리시 (GBuCMMNyyM)

2022-11-02 (水) 21:02:48

>>185
피가 터지는 싸움 중에 잠시 잊었던 것. 육포 휴대식이 2개 있었다.

먹고 자자..

!휴대식 섭취

384 모루 (Gw.Fk58wmg)

2022-11-02 (水) 21:05:27

>>144
"이거 살게요."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두개 구입

385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16:55

>>374 코우

! 코우의 현재 스테이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공격력 120 -> 128
HP 31 -> 27
마나 20 -> 5

MP 부족으로 베어찢기 사용에 실패합니다.

당신의 허리춤이 반짝입니다.
당신은 빠르게 요도 치마와리를 꺼내들어 사내를 아래에서부터 베어올립니다. 스킬 사용은 실패했지만, 당신은 충분히 사내를 베어가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을 찢는 감촉과 함께, 사내는 그대로 반으로 찢겨 죽임을 당합니다. 검에 피가 스며드는 감각이 전해져옵니다.

당신은 맥주잔을 집어 사내에게 던지려고 했지만, 꽤 먼 거리 탓에 한걸음에 닿지 못하는군요. 사내들은 잠시 어안이 벙벙해져있다가, 칼을 빼어들고는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375 루키우스

" 어머.. 고생하셨어요. 10송이나 캐오셨군요, 모험가님. "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 붉은 꽃 채집 의뢰의 완료를 확인했습니다. 여기 보수입니다. "

! 퀘스트 : 붉은 꽃 채집 을 성공하였습니다. 2회 완료로 인정되어 EXP 40, 금화 10 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EXP는 46, 소지금은 33골드입니다.

>>377 >>381 레온

" 그래. 살아 돌아온다면 또 보자고. "

그가 당신을 향해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현재 레온의 아이템 항목입니다.

소지금 : 2 골드

초보자의 장창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장창이다. 물리공격력 + 10
가죽 갑옷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가죽 갑옷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초급 HP 회복 포션(중) :: HP를 10만큼 회복합니다. (소지수량 : 1개)

간편 휴대식 (소지수량 : 1개)

간편 휴대식수 (소지수량 : 1개)

>>378 자유

당신은 여관에 도착합니다. 푸근한 향기. 술과 밥을 먹고있는, 막 모험에서 돌아온 당신과 같은 모험가들. 혹은 퇴근한 위병들이나 집에 돌아가기는 싫은 상인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삼삼오오 술을 마시고 있군요.
얼큰하게 취한 드워프가 꽤 듣기 좋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 어머, 사제님이 오셨네. 여행을 떠나고 계신감? 그렇다면 숙소로 쓰기에 우리 여관만한곳이 없다우.. 우리 여관은 밥도 맛있고, 술도 팔고, 숙소도 괜찮지. 사제님이 술을 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하하하. 그리고 청소를 열심히 해서 벌레도 없다우! 다른곳에 가면 괜히 덤터기 쓰고 벌레랑 함께 자겠지만, 우리 여관은 위병들도 보증하는 곳이니 이런저런 걱정을 덜수 있을거라우. "

! 여관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30골드입니다. 현재 자유의 소지금은 50 골드입니다.
! 밥을 먹거나, 간단한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할경우 여관에서 잠을 자며, 시간이 낮으로 바뀝니다.

386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1:20:47

situplay>1596660073>185

아이리스는 조금은 무거운 걸음으로 일단 슬라임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떠났다.

! 일단 정찰! 슬라임이 있는 곳으로 떠나봅시다!

387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1:20:52

>>385

"좋아..이제 모험가 길드로 가보자.."

레온은 모험가 길드에 가서 접수원에게 말을 건다.

"안녕하세요~ 퀘스트 진행하려고 하는데.. 파티원을 두 명 가량 구해주는 걸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궁수하고 규모가 넓게 공격이 가능한 마법사로..이게.. 첫 번째 퀘스트 수행보다 두 번째 퀘스트 수행이 더 위험한 거 아시잖아요?"

"자신감이 생기니깐요. 그런데 저는 달라요. 목숨 하나 뿐이고, 인간이잖아요. 접수원님, 응? 저 인정도 받았는데 자만해서 혼자 가다가 죽으면 접수원님도 슬플 거잖아요?"

"그러니깐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 모험가 길드에 가서 접수원과 쇼부(?)를 본다.

388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1:23:16

>>385
"모험가도 쉽게 볼게 아니로군"

상처는 어떻게 치유한담, 디버프는 어떻게 치우지
그런 고민들이 잔뜩 있지만 우선은 여관이다, 여관으로가자

"수고했네, 에리양"

!여관으로 가자

389 코우 (eezXzxyp4s)

2022-11-02 (水) 21:26:34

>>385
반으로 갈라진 시신이 철퍽이며 쓰러졌다
집어 던지려던 맥주잔까지는 너무 멀다
아깝네
여자는 잠깐 그렇게 생각했지만 행동을 멈출 이유는 조금도 없었다

!꺼내든 치마와리를 붙잡아들고 가까운 적에게 휘두른다

/레주
코우는 일상을 두 번 돌렸기 때문에 현재 HP랑 MP가 회복 된 상태인 것 같은데
근거는 >>211에 있어
그리고 베어찢기도 소모 MP 5라서 사용할 수 있을 거야 아마
참고로 코우의 마나 스탯은 10

390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28:12

>>379 네로

" 의뢰 말씀이시죠! 초보 모험가 분들에게는 고블린 토벌, 혹은 슬라임 토벌을 추천드리고 있어요. 어떤 것을 수주하시겠어요? "

접수원이 빙긋 웃으며 당신에게 설명합니다.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380 알렌

" ...네녀석, 기다리라고 말했잖나. 아직 네가 크게 날뛸때가 아니다. 계획을 방해하면, 아무리 너라도 용서치 않겠다. "

사내가 당신을 째릿, 노려보며 말합니다.

" 잊지 마라. 네녀석의 역할은 파괴다. 우리가 준비가 되었을때. 이 땅에 다시 한번 죽음을 불러올때 네녀석이 날뛰면 된다. 간단한 일이니 잊어버리지 마라. 계획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혼을 거의 다 모았고, 시체도 충분하다. 이단숭배자들도 제법 도움이 되고 있지. 생각보다 말야. 의식의 진행도 거의 다 되었다. "

" 붉은 달이 뜰 때, 전부 부숴라. "

" 저주받은 마족의 전사여. "

그 말을 끝으로, 사내는 다시금 어둠속에 몸을 숨겨 사라집니다...

! 죽음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당신은 안전합니다.

>>382 카시우스

!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소) 를 사용합니다. 현재 체력은 9 입니다.
격통 디버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거리를 벌리며 도주합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계속해서 당신을 쫓아오고 있습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391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31:21

>>389 진행에서 음식을 먹으면 HP와 MP도 5 회복시켜주지만, 일상에서의 식사가 진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
또 MP가 0이 되면 극심한 두통과 피로 상태에 빠져서 진행이 어렵게 돼! 그래서 간단하게 재량으로 스킬 사용 대신 공격 우선권을 인정했어.

392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1:31:55

>>390
"..."

좋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이건 분명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했다고. 어디서 보고 있을 지 모르니 가능한 여유를 가장하며 얻은 정보를 정리했다. 역할은 파괴, 지금은 사냥 중. 계획은 얼마 남지 않았다. 영혼을 모으고 있으며, 시체도 쌓아가고 있다. 이단숭배자들도 물밑에서 개판을 내고 있다.

중요한 키워드는 '붉은 달.'
흘깃, 아직은 황금빛을 자랑하는 달을 바라보며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 태양신의 신전으로 향한다.

393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1:34:08

"후우...하아...."

어처피 제일 중요한 목적은 아까 그 반지다.
녀석들이 따라오고는 있지만, 다시 한번 그 자리로 가보자

!반원을 그리는 형태로 빙 돌아 아까 그 자리를 향해 가본다.

394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1:34:54

궁 수가필요하냐 레 옹아

395 네로 (Wjbu9pB/.s)

2022-11-02 (水) 21:35:40

>>390
"고블린 토벌로 하겠네."

네로가 자신만만하게 말합니다.
원래 꿈은 크게 잡아야 하는 법! 그리고 이 정도면 고블린도 쉽게 해치울 수 있을 거라고… 그는 생각해봅니다.

!퀘스트 수락

396 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1:36:23

>>394
엄호사격을 해줄 궁수가 필요해서..ㅎㅎ

397 자유 (W/RKGH2eGI)

2022-11-02 (水) 21:37:19

>>385

"안녕하세요! 네, 거창한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굳이 전부 말할 필요는 없겠죠. 술이라... 그러고 보니까 저희 종교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드워프들과 쉽게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술을 마셔둘까요.

"밥이랑 술 주세요!"

! 지금은 먹고 마신다.

398 알렌 (d2eg19I1Rs)

2022-11-02 (水) 21:37:45

엄호 사격은 못하지만 엄호 암살(?)은 가능한 알렌입니다!

399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1:37:55

아 이름 실수

400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1:37:55

불꽃화살 아이리스를 잊다니 언젠가 자고 일어날 때 포물선 궤적을 그리는 포트컷을 보게 될 것

401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21:38:52

>>391 내가 착각하고 있었구나
MP 소진 디버프에 대한 건 시트 쓰면서 못 봤던 거 같은데 일단 알겠어
코우 MP는 내가 맞게 설명 한 거야?

402 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1:39:11

>>398
사실 후방에서 메인딜러를 묶어둘 도적도 좋지-!

403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39:19

>>383 베아트리시

당신이 휴대식을 먹으려고 하자, 그것을 본 다른 모험가가 당신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겁니다.

" 저어.. "

로브를 깊게 눌러쓰고 있었기에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유약한 목소리군요.

" 식사는 내일 아침에 제공된대요. 그래도 배가 고프시다면, 제걸 먼저 드셔주세요. "

그녀가 조심스럽게 가방에서 육포를 꺼내어 당신에게 건넵니다..

>>384 모루

" 포션인가. 완전히 풋내기는 아니군. 유용하게 쓰도록 하게, 애송이. "

!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를 2개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보유 골드는 10 골드입니다.

>>386 아이리스

당신은 가이아의 성문을 빠져나옵니다. 익숙한 경치가 보여지고, 곧 당신은 푸른 숲에 도착합니다.

초입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올 무렵... 당신의 귀에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검을 부딛치고 있는것 같은 소리, 그리고 얕은 비명소리. 부스럭거리는, 수풀이 살갗에 스치는 소리까지.

이곳은 이제 안전한 곳이 아닌것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387 레온

당신의 부탁에, 접수원이 부드럽게 웃습니다.

" 모험가님, 저희로써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그것은 규약에 위배된답니다. 일종의 압력, 혹은 권력 행사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저희는 의뢰를 발주하고, 모험가 여러분들은 그것을 수주하는 형태입니다. 계약의 증인이 되어드릴수는 있지만, 그 계약을 맺도록 강요할수는 없어요.. 죄송합니다. "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숙였지만, 곧 고개를 들고 말을 이어나갑니다.

" 하지만, 여기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 모험가님께서 킹 슬라임과 킬러비를 처치하신걸 알고 계실거에요. 베테랑 분들은 몇주, 혹은 몇달씩 훌쩍 여기를 떠나는 경우도 있지만, 당일치기나 하루이틀정도의 의뢰는 모험가님같은 분들이 주로 수주하시니까요. "

" 그러니, 적당한 분들을 찾아서 말을 걸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제처럼 큰 소리로 모집하시면, 어제완 달리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부끄럼이 많으시더라구요. 흉악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후후. 귀여운 분들이 많으니까요. "

그녀는 빙긋 웃으며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404 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1:39:23

>>402
*적의 후방

405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21:41:11

시트캐 간의 파티플은 아직 불가능이라고 하더라

406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41:15

>>401 아냐 괜찮아~ MP는 맞아! 코우의 HP는 31, MP는 10. 마나 소진에 관한건 위키의 시스템 2.5 항목 (기본 능력치) 를 보면 각 능력치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 내가 조금 더 알기 쉽게, 보기 쉽게 설명했어야 하는건데 미안해~

407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1:41:57

>>405 앗 아앗...

408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1:42:11

>>403
나름 지금까지 오래된 기억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런 때의 경험도 아이리스에겐 익숙한 그것이기도 했다. 깊게 숨을 내뱉곤, 가늘게 숨을 고치는 것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방법이다. 호흡을 줄이고, 언제라도 활이 떨리지 않도록 하는 것. 걸음걸이에 잎을 밟는다면 가능한 한 뛰어가듯 밟으며 나무의 등을 타고, 이따금 어린 아이들이 그러하듯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주위의 정보를 얻으려 했다.

!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정찰. 슬라임을 찾아봅니다!

409 아이리스 (lZJLwuUCRE)

2022-11-02 (水) 21:42:49

숲?
하이엘프에겐 숲은 너무 어렵죠
(꽤꼬닥)

410 코우주 (eezXzxyp4s)

2022-11-02 (水) 21:42:52

>>406 아니 괜찮아 내가 못 본 거니까
마나 오링시키면서 하는 플레이는 자제하는게 좋겠네

411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43:07

그리고 파티플레이는 레스주간의 원만한 합의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OK! 어제 레온이 마주한 상황에서의 난입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어렵겠지만, 때에 따라서 다르니까!

파티는 한명만 빠져도 진행에 약간의 차질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나는 이에 대해선 완전 중립이야. 원만한 합의를 통해 파티를 맺는다면 OK, 꺼려진다면 기본이 되는 솔로플레이나 NPC와의 파티를 맺는것도 OK~

그럼 나는 다시 진행 레스 써올게!

412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1:43:52

>>403

"아이고, 불법이면 어쩔 수가 없죠. 그렇다면 접수원님의 조언대로 한 번 제가 직접 구해보도록 할게요. 접수원님 말대로 제가 소문이 퍼져 있었으면 좋겠네요."

레온은 아쉽지만 방긋 웃으며 접수원에게 대답했다.
그리고 모험가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안녕들하십니까? 저와 같이 고블린 10마리를 퇴치하러 가실 모험가분들 계실까요? 2명 정도 더 필요하거든요!"

레온은 친절하게 웃으며 모험가들에게 대쉬(?)를 하며 파티원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 파티원 탐색

413 모루 (Gw.Fk58wmg)

2022-11-02 (水) 21:47:34

"접수원 아가씨가 추천해주더라고요~"

포션을 챙기고 이제 고블린을 찾으러 가보자.

일단 성문밖으로 가볼까?

! 고블린 잡으러 성문밖으로 가볼까요

414 모루주 (Gw.Fk58wmg)

2022-11-02 (水) 21:49:39

>>413
>>403
!모루 행동

415 베아트리시 (GBuCMMNyyM)

2022-11-02 (水) 21:49:42

>>403

"...?"

오늘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게다가 열심히 뛰어다니고 몇 대 맞기까지 했다. 고기밖에 먹지 못하는 저주받은 몸뚱이라도 배는 고팠다. 땅딸보 드워프에게 산 육포를 한 입 물어뜯으려는데. 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한다.

"당신 누구, 아니 그보다 왜?"

뜬금없다. 내일 사당에서 아침이 나오는 건 내일 일이다. 오늘 야식으로 육포나 뜯는게 말릴 정도로 이상한 일인가. 아니 거기다가 굳이 먹겠다면 자기 걸 먹으라는 건 무슨 생각이야? 굳이?

경계심이 든다. 저 육포에 이상한 걸 발랐나. 섣불리 받지 않았다.

!당신 무슨 꿍꿍이에요

416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1:51:49

>>388 루키우스

" 그렇죠? 많은 분들이 모험가를 동경해요. 제가 어렸을때도 그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된 날까지도 그랬죠.. "

" 그렇지만, 저는 여기서 오래 일하면서 알게되었답니다. 모험가로 사는건, 가볍게 동경할만한 일이 아니라는것을.. "

그녀가 빙긋 웃으며 당신을 배웅합니다.

" 고생하셨어요, 모험가님. "


당신은 여관으로 향합니다. 푸근한 향기. 술과 밥을 먹고있는, 막 모험에서 돌아온 당신과 같은 모험가들. 혹은 퇴근한 위병들이나 집에 돌아가기는 싫은 상인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삼삼오오 술을 마시고 있군요.
얼큰하게 취한 드워프가 꽤 듣기 좋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 어서오게, 모험가 양반. 숙소를 찾는거라면 잘 오신거야. 숙소로 쓰기에 우리 여관만한곳이 없다우.. 우리 여관은 밥도 맛있고, 술도 팔고, 숙소도 괜찮지. 그리고 청소를 열심히 해서 벌레도 없다우! 다른곳에 가면 괜히 덤터기 쓰고 벌레랑 함께 자겠지만, 우리 여관은 위병들도 보증하는 곳이지. "

! 여관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30골드입니다. 현재 루키우스의 소지금은 33 골드입니다.
! 밥을 먹거나, 간단한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할경우 여관에서 잠을 자며, 시간이 낮으로 바뀝니다.

>>389 코우

당신은 행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검을 붙잡고, 그대로 앞의 사내를 베는데에 성공합니다. 너무도 손쉽게 사내는, 당신의 검에 깊게 베이며 쓰러집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로 달려오는 사내는, 검을 깊게 당신의 어깨에 박는데 성공합니다! 칼에 찔린 고통이 크게 당신을 덮칩니다.

다른 사내는 당신을 향해 검을 휘두르지만, 취한 탓인지 빗나갔군요. 당신의 뺨을 스치며 허공을 가릅니다.

! 코우의 현재 스테이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공격력 120 -> 140
HP 31 -> 21
마나 5

>>392 알렌

당신은 정보를 정리하고, 태양신 교단으로 향합니다.

뒷골목을 안전하게 빠져나가는데에 성공합니다..

태양신 교단에 도착한 당신을, 크레이트 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당신이 무사히 돌아온것에 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을 걸어옵니다.

" 무사히 돌아왔군. 성과는 있었나? "

417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1:53:39

루키우스는 우선 상처를 살피다가 밥부터 먹기로 하였다
체력부터 회복해야 몸이 좀 나아지겠지
오늘은 너무 고생스러웠다

" 우선 배좀 채우도록 하죠 "

! 밥 주세요

418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1:54:00

>>417 >>416

내가 이걸 까먹다니

419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1:54:59

맨날 엘프가 까먹는다며 인간아!!

420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1:55:30

여관이라 그러고 보니까 루키랑 자유 둘이 같은 곳에 있는데 루키가 술 취한 자유를 볼 수 있는 건가?

421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1:56:57

>>419 기억안나 !

>>420 그건 유니크한 광경이네

422 코우 (9LKGY6Ejfc)

2022-11-02 (水) 21:59:58

>>416
어깨에 칼이 박힌다

"오."

여자는 그걸보고 신음은 커녕 신기한듯이 소리냈다
또 마침 칼끝이 뺨을 스치고 부웅, 소리내며 지나간다
뺨 끝의 생채기에서 피가 살짝 흘렀다

"조심해야지."

누구에게 하는 말이었을까
코우는 다시 칼을 쥐어잡고 높게 치켜든다

!칼을 박은 사내에게 치마와리를 힘껏 휘두른다

423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01:41

situplay>1596660073>159
>>421 증거자료 제출

424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2:03:19

>>416
"아- 그러니까-"

뒷머리를 긁적였다. 목소리에 기운이 부족했다. 내 목을 잡아 비트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반항할 수도 없는 녀석 앞에서 온갖 거짓으로 둘둘 만 채 마지막에 정보 하나 주으려고 안전선에서 살짝 멈추기까지 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사안이 사안인 만큼 빠르게 해야했다.

"있긴 있는데.. 일단 조용하고 막힌 곳이 좋지 않을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태양신 교단인 만큼 정보가 삐져나갈 가능성은 적지만...

"여기서도 괜찮다면 말하겠지만."

! 신중을 기한다.
총명함 : .dice 1 100. = 83

425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2:03:41

>>423 저건 루키우스주앵커 잖아
난 루키우스주야

426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04:04

그렇게 부정하고 싶냐고...

427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2:04:53

헤헤

428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2:06:00

>>393 카시우스

당신은 반원을 그리듯 빙 돌아 달려나갑니다. 쫓아오던 녀석들과 거리가 벌어졌지만, 반원으로 돌며 지나갈때, 거리가 가까워진 틈을 한 고블린이 놓치지 않고 당신에게 몽둥이를 던집니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밀려옵니다. 이전의 격통 탓에, 뼈아픈 어지러움이 당신을 덮칩니다. 일순 다리가 흔들리지만, 당신은 뛰는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아까전의 자리에 도착합니다. 고블린 샤먼은 여전히 쓰러져있지만, 당신이 온것을 알아채고는 키익, 거리는 소리를 내며 당신을 위협합니다.
고블린들은 여전히 당신을 뒤에서 쫓아오고 있습니다. 곧 사정권 안에 들어올것같군요. 당신에게는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당신의 HP는 6 입니다.

>>395 네로

" 네, 고블린 토벌 의뢰 확인했습니다. "

! 초급 퀘스트 : 고블린 토벌 (0/10) 을 수락하였습니다.

" 모험가님, 조심하셔야 해요? 고블린 토벌도, 슬라임 토벌도 의외로 쉽지 않답니다. 첫 모험에서 고블린과 슬라임을 만만히 보다가 그대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신 모험가님들도 많으시니까요... "

그녀는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397 자유

" 후후, 거창한 여행이라! 그거 좋구만, 사제님! 그러면 당신을 위해 내 맛있는 밥을 내오겠네! 조금만 기다리시우. "

당신은 테이블에 앉습니다. 북적북적함 속에서 드워프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듣고 있으니 꽤 잘부르는군요.
당신의 테이블에 따듯한, 작은 고기가 들어간 스프와, 부드러운 빵. 시원한 맥주가 내어져옵니다.

당신은 술과 밥을 맛있게 먹습니다! 지친 몸에 스며드는 감각입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있으니, 옆 테이블의 모험가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 아가씨, 꽤 잘 마시는데! "

" 이 멍청아. 아가씨가 아니라 사제님이라고 불러야지. 조금쯤은 경의심을 보이는게 어때? "

" 하하, 미안미안. 그래도 술을 먹는 사제님은 처음봐서! "

" 저도 술쯤은 마십니다만.. "

" 응? 베로는 한잔도 다 못마시잖아! "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쾌활해보이는 사내, 로브를 쓴 앳되어보이는 여자, 처음보는 양식의 사제복을 입고있는 금발의 남성입니다.

>>408 아이리스

당신은 익숙한 숲에, 익숙한 호흡법으로 정신을 가다듬습니다. 그리고 뛰기 시작합니다. 잎을 밟음에도 가벼이 소리를 죽입니다.

당신은 나무의 등을 손쉽게 올라타고,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주위의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조금 뛰어다니자, 당신은 슬라임 두 마리를 발견하는데 성공합니다. 아직 당신을 알아채지 못한것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429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2:06:54

루키우스주 앵커면 루키우스주가 쓴 거 맞잖아! 뭔가 이상한 거 같... 읍읍

430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2:08:26

>>429 아니야 루키우스주인코라고 적었어

431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09:05

>>428
호흡을 가다듬고 화살을 쥔다. 쏘아내는 것까진 조금의 시간이 있었다. 가늘어진 호흡을 정돈하여 완전히 멈춰내고 활시위에 두 발의 화살을 살짝 교차하여 쥔다.



손에서 활시위가 떠나 화살이 쏘아지는 순간 아이리스는 일부러 나무를 거세게 밟고 다른 나무로 뛰어올랐다. 만약 슬라임에게 들킨다 하더라도 여전히. 거리의 이점은 필요했다.

! 기동적인 느낌을 살려봅니다

432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2:09:06

루함다 추키우스주...

433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10:09

씁 다음 시트를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434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11:06

>>431 보충
! 화살을 쏜 직후 나무를 세게 밟아 소리를 발생시키며 신경을 끌고, 다른 나무로 이동합니다

435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2:11:33

>>428

달려가다가 방패로 앞을 가리고 그대로 뛰어올라 착지하며 고블린 샤먼의 가슴팍에 검을 찔러넣는다.
여기까지 온 이상 합류하기전에 한마리를 처리해야 한다.

!공격

436 네로 (Wjbu9pB/.s)

2022-11-02 (水) 22:14:09

>>428
"걱정 마시게나! 반드시 돌아올 테니."

네로가 가슴을 두드리며 호언장담합니다. 과연 그 말대로 돌아올 수 있을진 알 수 없지만…

"고블린은 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나?"

!질문

437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18:50

만약 새시트 낼 날이 오면 용사 아니면 인어간다......

438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20:15

최초의 데플이 되는것인가!

439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20:29

>>437
어처피 죽어본거 용사? 오히려 좋아? 가 되는건가

440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0:41

그것도 나름의 명예이리니!

441 레온주 (TVQByhfjck)

2022-11-02 (水) 22:21:33

고블린 잡으러 가다가 도망치는 카시우스 만나면 대박일 텐디

442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1:35

죽어봤는데 이런 거 살아남으면 레벨 5 오르는 용사 어떻게 참나요

443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22:08

난 겁쟁이라 단점 추가를 못하겠어잉

444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2:41

파이팅

445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2:23:48

납의저주 용사 이건 못참는다

446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4:02

그건 자살이잖아

447 자유 (W/RKGH2eGI)

2022-11-02 (水) 22:24:45

>>428

"헤헤 이 정도는 마실 수 있어요!"

그녀는 그 외형과는 다르게 의외로 잘 마셨다. 그래도 조금 취하기는 했는지 볼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거기 형제님! 술은 신의 피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거 알아요? 같은 사제인데 신참 사제한테 져서 되겠어요?"

술에 취한 그녀는 베로를 도발한다. 자기랑 술 배틀을 한 번 뜨자는 의미였다.

"어때요? 절 이기실 수 있겠어요?"

! 베로를 도발하며 술 배틀 신청을 한다.

448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2:25:27

일회용 캐릭터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재밌을지도(;)

449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5:51

스테이터스를 만들어준 캡틴에게 미안해서 난 못해...

450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25:52

수많은 용사가 나타났고 죽었다.

451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26:05

진짜 죽는다고요!!!!!!

452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2:26:49

>>412 레온

당신은 파티원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말을 겁니다만... 다들 조금은 의아하게 보는 모양이군요. 다들 조금은 어색해할때쯤, 낮고 중후한 목소리가 당신에게 들려옵니다.

" 이봐. "

당신은 시선을 뒤쪽으로 돌립니다. 그곳에는 2m쯤 되어보이는 큰 키를 가진 사내가 서있습니다. 풀 플레이트 아머는 몇백 킬로그램은 충분히 나가보이나, 사내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군요. 그 옆에는 큰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성이 서있습니다. 키는 160cm이 채 되어보이지 않습니다.

" 소문은 들었다. 킬러비와, 킹 슬라임을 처치했다지? 충고 하나 해주지. 그런 방식으로 파티원을 찾으면 아무도 너와 파티를 하고 싶지 않을거다. "

사내는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이야기합니다. 당신을 깔보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옆에 서있는 남성이, 고개를 살짝 들어, 긴 금빛 머리카락 사이로 당신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갑니다.

" 모험가는.. 얕보이면 끝장이에요. 힘이 모든것을 증명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오히려 지금처럼 파티원을 구해서는 안되죠. 저녀석은 누구와 파티를 하더라도 상관없는건가? ...그렇다면 꼬마들과 시궁쥐라도 처치하는게 내버려둬.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당신을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

" 파티원이라는건 서로의 목숨을 맡겨야 하잖아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꺼려지는것도 당연할거에요. 배신당할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당신의 실력은 진짜겠죠... 그러니까 조금 더 진중하게 말을 걸어보시는건 어때요? 너라면 괜찮겠다. 킬러비와 킹슬라임을 처치한 내가 널 파티원으로 인정해주겠다. 같이 가겠느냐? 이런 느낌으로... "

" 그래. 이녀석도 내가 찾아낸 보물이다. 크리에이트 파이어를 쓸수 있는 녀석이지. "

사내는 동료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 저 꼬맹이들은 어떻지. 지금의 네게 어울릴거다. "

사내는 당신의 등 뒤를 가리켰고, 열 걸음 정도 떨어진 거리에 두 명이 서있습니다. 가죽 방패와 한손검을 들고, 가죽 갑옷을 입은 앳되어보이는 청년. 테이블에는 자신의 것으로 보이는 투구를 올려두었고, 자연스럽게 왼손으로 오른쪽 허리춤에 찬 한손검 손잡이에 손을 올려두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는 가벼운 로브를 입었지만, 소매 틈새로 체인메일이 삐져나온것이 보입니다. 한 손에는 완드를 들고있고, 배낭을 메고 있군요.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지도를 보면서 뭐라고 남자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13 모루

" 조언을 듣지 않는 녀석들도 많지. 뭐, 출발선으로는 합격이군. 잘 가라, 애송아. "

당신은 포션을 사고, 성문 밖으로 나섭니다...

당신은 지나왔던 성문을 빠져나갑니다.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천천히 떠오르는 해, 푸른 하늘. 우거진 숲.
당신은 그 숲의 초입을 지나,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그러자 곳곳에서 소리가 들리는군요. 멀찍이서 들려오는 옅은 비명소리.. 칼과 창이 부딛치는것같은 소리.
풀이 살갗에 스치는 소리.

지금부터는, 안전하지 않아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15 베아트리시

당신은 경계합니다... 그것을 그녀는 눈치챈듯, 당황하며 이야기합니다.

" 아.. 의심하셔도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

그녀는 깊게 눌러쓴 로브를 살며시 걷어냅니다. 그러자, 무수한 흉터로 뒤덮여있는 잘린 귀와, 은빛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 귀는 엘프의 귀로 보이는군요. 은빛 머리카락의 틈새로, 긴 흉터와 함께 초점을 잃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하얀 눈동자도 보입니다. 그 눈동자는 빛을 잃은것같습니다.

" 저는 먹어도, 먹지 않아도 가까운 시일 내에 숙녀님의 곁에서 안식을 취할수 있는 몸이라.. 신자분께서 배가 고프신것 같기에.. "

그녀는 말 끝을 흐리며, 조금 부끄러운듯 시선을 피합니다..

453 네로주 (Wjbu9pB/.s)

2022-11-02 (水) 22:28:24

하지만 용사는 로망인걸

454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2:30:39

납의 저주 용사는 진짜 로망이긴 하다...

455 모루 (Gw.Fk58wmg)

2022-11-02 (水) 22:31:22

>>452
전투음! 어디선가 싸우는걸까? 고블린일지 아닐지...
일단
소리 나는곳으로 보일정도까지만 다가가보자.

!안 들키게 노력해보며, 주변을 살피며 소리 나는곳으로 이동

456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2:39:15

>>452

"네?"

누군가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딱 봐도 선배 모험가로 보이는 이들이 레온에게 말을 걸었다. 요약하자면 레온의 행동은 이들의 입장에서는 가벼운 행동이고, 오히려 신뢰를 떨어지게 한다는 것이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 제가 초심자라 이런 생각을 못 했네요."

딱 봐도 강해보이는 둘한테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었다. 이분들의 말이라면 신뢰할 수 있겠지.

"에이, 아니에요. 그냥 남들보다 시작이 살짝 좋았을 뿐이에요. 아직 애송이인 걸 아니깐 여기서 파티원을 구하죠. 그래도 높게 평가하신 거는 굉장히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크리에이트 파이어라..어쩐지 고수의 냄새가 나더라고요.."

그 고수 말고. (레온 그 고수는 싫어함)

"네? 저분들이요...?"

레온의 시야에는 전사로 보이는 사내와 마법사로 보이는 아이가 보였다. 둘이 지도를 보며 얘기하는 걸 보면..작전구상 중인가?

"좋아보이네요. 고마웠어요. 나중에 제가 살아 있다면 같이 모험을 떠나보고 싶네요. 제 이름은 레온이에요."

레온은 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그들이 지목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둘이 무슨 얘기를 하나요? 지도를 보니깐..작전 구상 중인가요?"

"아, 제 이름은 레온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두 분이 저와 함께 모험을 떠나기 적합해보여서요. 이렇게 합류할 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둘이 계획을 짜고 있는 거 같아서, 사전준비는 철저하겠구나 싶어서 믿음직스러워 보였거든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어제 단독으로 킹슬라임과 킬러비를 무찔렀어요. 같이 동행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쪽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 정중하게 합류해도 되는지 물어본다.

457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2:42:25

>>417 루키우스

" 하하, 잘 생각하셨다우. 금방 내올테니 기다리고 계시게. "

그리고 당신은 테이블에 지친 몸으로 털썩, 앉습니다...

드워프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꽤 잘부르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테이블에, 작은 고기가 들어간 따듯한 스프, 부드러운 빵이 내어져 옵니다.

지친 몸에 스며드는군요.

! HP가 5 회복되었습니다. MP는 이미 최대치입니다. 현재 루키우스의 HP는 8 입니다.

! 잠을 자고, 시간을 낮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변경하시겠습니까?

>>422 코우

당신은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기한듯 소리내며 칼을 휘두릅니다.

당신은 다시금 칼을 쥐어잡고, 높게 치켜들어- 그대로 베어냅니다. 칼이 아래로 향하는동안, 요도 치마와리는 그 사이에 방해물이 있는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친 감각이 이어지고, 사내의 쇄골을 그대로 베어가르며, 어깻죽지부터 크게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의 검이 게걸스럽게 피를 삼키는 감각이 선명하게 흘러들어오고...

다른 사내는 칼을 떨어트리고,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듯 당신을 향해 손을 뻗으며 소리칩니다.

" 오, 오지마! 이 괴물!! 우리가 두렵지 않은거냐!!! "

사내는 마지막 동앗줄로 협박을 선택한것 같습니다.

>>424 알렌

당신은 빠르게 머리를 회전시킵니다...

눈 앞의 사내는 상당한 실력자로 사료됩니다. 사내는 당신이 마력수정을 발견해서 오는것을 깨달아서 먼저 나와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이 올것을 알아챈듯 문 앞에 나와있었습니다.
이 사내가 다른 마족을 눈치채지 못했다면, 어디에서든 눈치채지 못하겠죠. 말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사내 역시 당신의 말과 함께 그런 불안을 눈치챈건지 입을 엽니다.

" 괜찮네. 오히려 안쪽이 더 위험해. 이곳에 있는 눈과 귀는 자네와 나의것밖에 없으나, 저 안에는 수백개의 귀와 눈, 그리고 입이 있다. 말해보게. "

그런 사내는 당신을 안심시키려는듯 입을 엽니다.

! 얘기해봅시다!

>>431 >>434 아이리스

당신은 호흡을 가다듬고, 두 발의 화살을 교차시켜 각각의 슬라임을 노립니다.

! 조건을 만족하여 다중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신은 빠른 속도로 활시위를 당겨 슬라임의 핵을 맞추는데 성공하였으나, 이런. 아직은 위력이 부족해보이는군요. 조금 얕았습니다만, 데미지를 입히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무를 거세게 밟으며 다른 나무로 뛰어오르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깊은 떨림이 당신을 덮칩니다. 몇번을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어지러움과 메슥거림.
사탕을 먹지 않은것을 깜빡했군요.

! 1 레스간 사탕의 섭취가 없을 경우 HP의 10%가 감소합니다.

슬라임들은 공격을 맞고, 큰 소리에 당황한듯 이리저리 당신을 살피는것 같습니다만, 곧 당신의 이동을 알아채고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458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2:46:18

>>457

부상도 어느정도 회복되는 느낌이었다
루키우스는 빠르게 음식을 비우고 잠을 청했다

. . .
. .

! 다음날로

__
그런데 hp가 오르면 격통 디버프는 사라져?

459 베아트리시 (GBuCMMNyyM)

2022-11-02 (水) 22:46:59

>>452
밤의 숙녀의 사당. 그곳은 동시에 병원이다. 가망 없는 자들을 위한 병원. 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후유증과 중독을 고려하지 않는, 마약보다 한 술 더 뜨는 강력한 진통제와 마지막에 다다른 자를 편안히 잠재우는 극독이 사용된다. 오직 교단의 사제와 수녀들 사이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는 비전이다.

그렇다. 바로 저런 자들을 위해 계승되는 비전인 것이다.

"시, 실례했습니다. 저는 그냥.. 저처럼 묵으러 온 모험자인줄 알고..."

거기다가 동족 -엘프와 다크엘프가 동족이라 부를 수 있다면- 이었다. 이 자는 세상에서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모두가 생겨난 영원한 공허. 숙녀께서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보고 연민과 선망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주신다면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성깔 더러운 다크엘프 하지만 같은 신자에게는 따뜻하겠지. 육포를 받습니다.

460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2:49:50

>>457

"먼저, 수정을 떨구고 간 녀석은, 그 수정으로 뭔가 사냥을 하는 모양이야. 아마 인간 사냥. 내가 만난 녀석보다 좀 더 서열이 높은 모양이지만, 정신이 온전치 못하달까, 폭력적인.... 저주받은 마족의 전사라나."

"직접 접촉한 녀석은, 뒷골목 쪽에서 만났어. 검은 피부에 뿔이 크던데.. 어차피 인간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 외형적 특징이 당장은 별 의미 없겠지만."

"여기서 제국을 뒤엎을.. 제국민들을 몰살할 어떤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몰라. 선 잘못 타면 정보 이전에 모가지가 날아갈 상대였고. 다만, 영혼을 모으는 것 같았어. 아마 시체도. 어떤 의식을 행하는 것 같은데, 이단숭배자들이 돕고 있던데."

"중요해 보이는 걸로는..'붉은 달'이 뜰 때라고 들었어. 이런건 나보다 너희가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거의 토해내듯 뱉어낸 말들이었다. 새삼 직접 말로 뱉으니 머리가 지끈거려서, 절로 손이 올라갔다.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한숨을 내쉬었다.

"영혼과 시체가 필요한 의식...일단 이게 좁은 곳에서 일어날 것 같진 않은데 말이야... 시체라는 게 진짜를 말하는지 목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 정보를 공유합니다.
총명함 - 의식에 대하여 : .dice 1 100. = 44

461 코우 (eezXzxyp4s)

2022-11-02 (水) 22:52:49

>>457
"흐음."


순식간에 셋의 사내를 베어 내는데 성공한 여자는 뺨에 흐르는 피를 엄지로 슬쩍 닦아냈다
그리고는 혀 끝으로 가져가 살짝 핥아본다
얼굴이 구겨진다
비린 모양이다

"'우리'?"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날을 허공에 휙휙 휘두르며 발악하는 사내에게 점점 다가서고 있다
단지 치마와리에 묻은 불필요한 피들을 털어내는 것이었지만 혼자 남아 버린 사내에게는 숨을 거두러 온 사신처럼 비춰질지도 모르지
붉은 눈동자를 깜빡거리면서 사내에게 계속해서 다가선다

"'우리'가 누군데?"

이것도 그저 순수한 물음일 뿐이었지만...

!남은 사내에게 묻는다

462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2:54:35

>>435 카시우스

당신은 달려가며, 방패로 앞을 가리고 그대로 뛰어오릅니다.

그 후, 착지하며 고블린 샤먼의 가슴팍에 검을 찔러넣습니다! 녀석은 탈진상태이기에 움직일수 없어, 당신의 공격에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가슴팍 깊숙히, 칼을 꿰뚫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행동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녀석들은 어느새 당신을 공격권 안에 두고 쫓아오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세마리가 모두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일제히 덮쳐옵니다. 하지만, 오래 뛰어 지쳤던 탓일지, 연계가 미흡했던 탓일지, 모두 허공을 가르는군요. 부웅, 하는 소리가 당신의 머리카락 끝을 가르며 당신에게 격통의 기억을 되살립니다.

>>436 네로

" 성문을 빠져나가시면, 바로 숲이 보일거에요. 그곳에 있답니다.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447 자유

당신의 도발에 일순, 술집이 크게 흔들릴정도로 웃음소리가 쏟아집니다. 각각의 테이블마다 웃음소리와 함께, 큰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어이, 꼬마 아가씨! 풋내기 사제의 저력을 보여주라고! "

" 하하하! 술 대결이라면 나도 빠질 수 없지! 위대한 드워프라고 불릴 드워프의 저력을 보여주마! "

노래를 부르던 드워프는 크게 얘기하며, 잔뜩 신이 난듯, 자신의 몸집보다 더 큰 술통을 안고선 벌컥, 벌컥... 독해보이는 술을 들이키기 시작합니다. 한순간에 분위기가 뜨거워지는군요.

" 베로! 이거 질수 없게 됐는걸? "

키득거리며 사내가 이야기하고..

" 좋습니다! 우열을 가려볼까요? 태양신 교단은 아니지만, 같은 사제로써... 선배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

일명 짬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건가요? 사제는 순식간에 맥주 반 컵을 들이키고는, 잔뜩 의기양양하고... 금세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당신을 가리키며 벌떡 일어납니다.

" 영장자에게응.. 에이를 갖추란 마립니다!!! "

와아아! 거친 함성과 함께 큰 웃음소리가 퍼집니다. 자고로 싸움 구경은 약한 이들의 싸움 구경이 흥겨운 법이죠.

" 나는 저 꼬마 사제에게 50은화! "

" 나는 남자에게 2골드 걸겠어! "

분위기가 달아오르는군요...

>>455 모루

당신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당신은 고블린 세 마리와 마주합니다. 녀석들은 몽둥이를 들고 있군요. 한 녀석은 짧은 단검을 들고 있습니다.
아직, 당신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63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2:57:16

>>462

아까전 혼자 있던 고블린도 그렇고 지금 이녀석들도 그렇고 전부 내 머리를 노리고 있다.
고블린들은 상대의 머리를 노리는 습성이 있다고 봐야하나?
격통의 기억 때문에 몸이 살짝 떨리지만 상대가 지쳐있는 지금이 기회다.
방패로 머리와 몸틍의 중간 부분을 가리고 막는다면 머리를 막는 다는 생각을 하며 세마리 중 한마리의 팔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방어를 하면서 공격

464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2:59:02

>>457
입에 사탕 하나를 대충 털어넣은 아이리스는 다시금 활시위에 화살을 걸었다. 목표는 한 마리. 화살을 당긴 활시위를 최대한으로 당겨, 그것을 쏘아냈다.

! 사탕 하나를 먹으며 한 마리를 노리고 화살을 쏘아냅니다. 호흡을 최대한 죽이고요.

465 네로 (Wjbu9pB/.s)

2022-11-02 (水) 23:01:17

>>462
"고맙네. 그럼 잘 있으시게."

네로가 접수원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합니다. 부디 이 인사가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살아돌아오려면 준비도 중요합니다. 길드를 나선 네로는 우선 상점으로 가봅니다.

!상점 ㄱㄱ

466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10:55

>>456 레온

" 초심자라면 많은 것을 놓치기 마련이지. 배우면 되는 일이다. 지금 너를 무시하는 녀석들도 한때는 네 자리에 서있었어. 그걸 잊은 모양이니 저렇게 구는거겠지. 그리고.. "

" 그게 그런 녀석들의 역량인 셈이다. "

사내는 진지한 얼굴로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 모험가는 금이 간 유리잔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넘칠 필요도, 모자를 필요도 없어요. 중요한건 균형이죠. "

그리고 그들은 당신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 언젠가 또 보죠. 죽지 마시길. "

그리고 그들은, 당신을 뒤로하고 천천히 떠납니다...


당신이 다가오자, 청년은 자연스럽게 투구로 지도를 가립니다. 조금은 경계하는것같군요.

" 저희가요? "

그 둘은 시선을 교환하다가, 로브를 입은 여성이 천천히 청년의 뒤로 숨었고.. 청년이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 저희는 풋내기일 뿐인데요. 어제 얘기는 들었어요. 킬러비와 킹슬라임... 저희로써는 어려운 마물이겠죠. 굳이 저희랑 파티를 맺으려고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발목을 잡을지도 몰라요. "

사내의 눈빛은 당신을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 생각하고, 대답해봅시다!

>>458 루키우스

당신은 밥을 먹고, 잠을 잡니다..

아침이 찾아옵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그렇습니다, 당신은 무사히 살아남아 아침을 맞았습니다.
윽, 일순 어제의 통증이 남아있는것처럼 몸이 욱씬거립니다. 하지만, 조금은 견딜만 하군요.

! 격통 디버프가 해제되었습니다.

! 시간대가 낮으로 바뀌었습니다.

( 격통 디버프 해제 조건은 우선은 비밀인걸로~ )

>>459 베아트리시

당신의 말에 그녀가 안심한듯, 작은 한숨을 내쉬며.. 부드럽게 웃는것같은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 괜찮아요.. 아직 따듯할때 드셔주세요. 쪄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부드러울거에요. "

그리고 그녀가 잠시, 당신에게 시선을 향하다가 말을 꺼냅니다.

" 모험자님.. 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세상은 험난하죠. 다크 엘프로써 사는것이 얼마나 고될지, 저로는 상상이 가지 않아요... 분명 저보다 고된 순례길을 걸어오셨겠죠. 우리 엘프들은 세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배척이 심하니까요. "

" 하지만, 모험자님. 그 어떤 세상의 고난도, 역경도. 우리를 향한 질투와 폭력도, 그분의 품 안에서는 전부 무의미하리라 믿습니다. 고통과 슬픔이 없는 영원한 평화... "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교단의 예법대로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는..

"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부드럽게 웃으며, 천천히 왔던 길을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 부드럽고 따듯한 육포를 얻습니다.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467 자유주 (W/RKGH2eGI)

2022-11-02 (水) 23:11:42

.dice 1 2. = 2

468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3:19:37

>>466

아직도 팔이 욱신거리는 느낌이지만 훨씬 괜찮습니다
루키우스는 일어나서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여관은 비쌉니다, 오늘은 회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앞으론 교회에서 신세져야겠네요
돈 좀 벌리는 의뢰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초보자니까요 욕심부리면 안되겠죠
..아니면 여관말고 살집을 구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룸메이트를 구하던가요.

!모험가 길드로!

469 레온 (TVQByhfjck)

2022-11-02 (水) 23:24:33

>>466

"저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군요. 초심자인 저를 존중해서 대하니깐요."

명망을 얻으려면 실력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
덕을 가진 장군이라고 해서 덕장이란 얘기도 있잖아?
실력이 오를 수록 지금 같은 시기를 더욱 기억해야겠어.

레온은 조금은 경계하는 듯한 그들에게 말한다.

"네, 그쪽들이요."

왜 투구로 지도를 가릴까? 누군가에게 밝혀지면 안 되는 비밀인가? 왜? 악행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여기서 숨길 것이 아닐 텐데.. 혹시.. 이단?

"발목을 안 잡을 만한 퀘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 거에요. 고블린 퇴치로요. 그리고 저도 아직 짬으로는 풋내기인 걸요. 당신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그리고 레온은 다시 입을 열었다,

"안절부절 하실 필요 없어요. 당신들이 무슨 '이단'이어서 악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모험가일 뿐인데 왜 이렇게 날 어려워할까?"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로 발목을 잡을까봐여서가 맞을까요?"

사실 지도를 보고 싶지만 그들을 자극하는 행위는 자제하려고 한다.

!대답한다.

470 베아트리시 (2dDDDXKLlM)

2022-11-02 (水) 23:24:46

>>466

"죽음을 향해.."

돌아가는 그녀의 등을 향해 마주 인사를 했다. 내 손에는 온기가 남아있는 육포가 쥐여져 있었다. 그녀의 마지막 숨결을 담은 것 같은 온기였다.

"....."

나는 말없이 그것을 손 위에서 굴리다가 한 입 베어물었다.

!받은 육포랑 가진 육포 총 3개를 모두 먹습니다. 체력회복 해야 해

471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25:26

카시우스가 격통 디버프의 획득 조건을 만족하여,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26

472 루키우스주 (RPqmzoMHDs)

2022-11-02 (水) 23:25:56

세이프

473 ◆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26:12

축하합니다. 카시우스는 격통에 굳은 의지로 저항하는것에 성공했습니다.

판정은 계속됩니다...

474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3:29:28

카시우스는 카시우스주를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버텨냈다!

475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30:22

>>460 알렌

크레이트 경은 당신의 말을 차분히 듣습니다..

" 쯧. 기사단이 죽은건 그런 소행도 있었나... 뒷골목의 범죄자들만 신경쓸 때가 아니었군. 사건을 전부 재조사해야겠어. "

" 저주받았다? 그런 이야기는 알고 있는게 없는데. 대주교님께 의견을 구해봐야겠군. "

" 검은 피부는, 몇몇 우리 인간들도 가지고 있는 이가 있지. 대표적으로는 다크 엘프겠군. 하지만, 밤하늘보다 새카만.. 악마의 목구멍과도 같은 깊은 심연의 색을 한 검은 피부는 마족의 것이다. 뿔이 크다고? 아마 녀석이 가지고 있는 마력이 크다는 뜻일거야. 녀석들의 뿔은 과시용이기도 하지만, 마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하니까. "

" 계획... 그리고.. 이단숭배자..? "

크레이트 경이 주먹을 꾹 쥡니다. 단단히 분노한것같군요. 이마에 거칠게 핏대가 섭니다.

" 시체와 영혼이라면 강령술이겠지만, 사태가 더 심각하다네. 그건 악마소환술이야. 마족놈들보다 더 지독하고 끔찍한, 상위의 몬스터.. 자네들 모험가로 치면 최소한 은 등급과 금 등급은 가뿐히 뛰어넘겠지. 백금 급 모험가들을 불러들여야하는건가.. "

그 조차도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는것인지, 목소리가 조금 떨려옵니다..

" 고맙군. 이 말은 진심이다. 내가 빈 말을 하는 녀석으로 보이지는 않겠지. 너는 암석급인데도 아주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정말 고맙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무례, 사과하마. "

크레이트 경은, 천천히, 진심을 담아... 당신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그가 천천히 고개를 들며 당신을 바라보다, 당신에게 금화가 든 자루를 건넵니다.

" 이건 사례금이다. 받아두게. "

! 초급 이벤트 : 숨어든 어둠 을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00, 금화 100 을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알렌의 레벨이 3 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EXP 는 0 입니다.

HP와 MP에 투자할수 있는 스태미너 포인트 20 과, 스테이터스에 투자할수 있는 액트 포인트 10 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알렌의 소지금은 130 골드입니다.

" 이 이상 자네가 나서는건 위험해. 한동안 몸을 사리고 있게. 깨끗하게 씻어서 냄새를 다 빼는게 좋을거야. 어차피 녀석들은 인간의 얼굴따위 일일이 기억하지 않으니, 그것으로 안전해지겠지. "

>>461 코우

당신은 칼날에 남은 피를 털어내며, 발악하는 사내에게 점점 다가갑니다...

사내는 그런 당신을 바라보며 겁에 질린듯, 소변을 흩뿌립니다.

" 우, 우리는 이곳 뒷골목을 주름잡은 거대조직중 하나다. 우리를 건드리면 모든 조직원들을 적으로 돌리게 될거야. 그 수는 자그마치 20명 이상이라고! "


! 조금 더 정보를 캐낼수 있을것 같군요.

>>463 카시우스

당신은 방어태세를 굳건히 갖추고, 한 녀석의 팔을 노리고 공격합니다.

공격하려는 고블린의 팔을 자르는데 성공하고, 녀석이 비명을 지르며 격통에 몸부림칩니다. 바둥거리는 녀석은 그대로 쓰러졌습니다만, 아직 숨은 붙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방어태세를 굳건히 갖추었고, 다른 고블린의 공격이 당신의 복부를 향해 날아오는것을 막습니다. 허나 공격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다른 고블린도 당신을 공격합니다. 당신의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이어지고...

격통이 찾아오지만, 당신은 그것에 저항하는데 성공합니다.

주륵,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립니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죽음의 위기를 느끼며, 가쁜 숨을 이어나갑니다.

당신은 자연스럽게 전황을 살피게 됩니다. 처치한건, 고블린 샤먼 하나. 남아있는것은 빈사상태인 고블린 하나.
데미지를 입었지만, 여전히 공격이 가능한 고블린 하나. 데미지를 입지 않은, 초반에 멀리 거리가 벌어졌던 고블린 하나.

당신은 본능적으로, 한번의 공격이 더 이어진다면 죽는다는것을 깨닫습니다.

! 카시우스의 HP는 2 입니다. 계속 전투를 이어갈 경우 캐릭터가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476 베아트리시주 (2dDDDXKLlM)

2022-11-02 (水) 23:32:07

하지만 버텨냈다!

477 카시우스주 (N4R9Oj0TrA)

2022-11-02 (水) 23:32:31

도망쳐도 못뿌리치는데 이거 죽겠는걸

478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3:34:12

>>465
"으랴아아아아아아아아!!!!"

크게 소리를 지르며 몸을 최대한 크게 보이게 끔 양손을 머리 위에 들고 달려드는 척! 하다가 몸을 휙 돌려 통증을 참고 달린다.
최선의 방어는 도망을 치는 것!
인간의 지구력은 높다! 그리고 내가 고블린 보다 보폭도 넓으니 도망에만 집중하면 도망칠 수 있을거다.

!도망!

479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36:48

>>464 아이리스

당신은 입에 사탕을 털어넣습니다. 입 안에 퍼지는 기분좋은 단맛이, 떨림을 진정시켜줍니다...

! 현재 사탕의 소지 갯수는 19개입니다.

당신은 활시위에 화살을 걸고, 최대한 활시위를 당겨, 한 녀석을 적중시키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은 다시금 핵에 상처를 입고, 화살이 꽂힌 자리가 천천히 무너져내립니다..

다른 슬라임 한 마리가 당신이 있는곳으로 높게 뛰어오릅니다만, 아슬아슬한 높이로 닿지 않았군요. 녀석은 땅바닥에 철푸덕, 떨어지며 몸을 부르르 떨고 다시금 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65 네로

"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모험가님.. "

그녀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를 떠나, 상점으로 향합니다...

" 어서오슈. 원하는게 있으면 말하고.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 둘테니 그리 아슈. "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는, 오늘은 무기를 닦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군요. 무뎌진것 같은 칼들이, 그의 손 끝에서 천천히 빛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목록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468 루키우스

당신은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익숙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군요.
익숙한 점원들, 새로 보는 모험가 몇몇과, 어제도 당신처럼 이곳을 들렀던 많은 모험가들이, 여전히 모험가 길드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480 자유 (W/RKGH2eGI)

2022-11-02 (水) 23:38:01

>>462

"그렇게 나오셔야죠!"

"헤에 그렇게 한 번에 많이 마셔도 괜찮겠어요?"

남들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고도 취하지 않는 사람은 있다. 그것은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술을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분위기에 휩쓸려 원샷을 하는 경우 알콜이 위에서 분해될 틈도 없이 흡수되면서 혈중 알콜 농도가 간이 알콜을 분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리기 때문에 쉽게 취한다. 즉, 사제는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그녀는 계속해서 천천히 잔을 비워냈다.

! 천천히 술을 마신다.

481 코우 (eezXzxyp4s)

2022-11-02 (水) 23:40:46

"으."

또 얼굴을 찌푸린다
축축하게 젖어가는 사내의 바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칼에 찔렸을 때도 신음하지 않더니

"거짓말."

여자는 단정짓고는 치마와리의 미지근한 칼 끝을 스르륵 옮겨간다

"나, 방금 여기 와서 그렇게 말해도 잘 몰라."

사내의 목 바로 옆이다
피를 갈구하는 치마와리의 날은 살짝 닿은 것만으로도 사내의 피부를 가르고 상처와 피를 낸다

"어디서 오는데?"

!사내에게 묻는다

"참, 또 오줌싸면 죽일 거야."

482 루키우스 (RPqmzoMHDs)

2022-11-02 (水) 23:42:34

>>479

루키우스는 들어오자마자 에리양에게 향하며 인사 합니다

"좋은아침이네 에리양. 잘 잤는가? 이거 가이아의 물가는 여전히 엄청나더군 여관에서 한달 살려면 숲의 붉은꽃을 거덜내야겠어"

적당한 농과 함께 적당한 의뢰가 없을까 둘러보던 루키우스는 본론이 생각났는지 질문을 합니다

"혹시 집세가 싼 곳이나 룸메이트를 구하는 곳은 어디 가봐야하는지 알고있나?"

! 챕터 2, 집을 구한다

483 네로 (Wjbu9pB/.s)

2022-11-02 (水) 23:43:54

>>479
네로는 매대에 놓인 물건들을 찬찬히 훑어보다 결정내립니다.

"이것들로 주시게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니만큼 돈을 아껴서는 안됩니다.

!HP 포션 (소) 2개/MP 포션 (중) 2개 구매

484 코우 (9LKGY6Ejfc)

2022-11-02 (水) 23:44:46

>>481
>>475
앵커 까먹었다

485 진행◆9S6Ypu4rGE (DHW12mq.8k)

2022-11-02 (水) 23:48:08

>>469 레온

당신은 이야기합니다만, 이단이라는 말에 청년의 눈빛이 바뀝니다.
그는 왼손으로 빠르게 검을 빼어들고, 당신을 향해 겨눕니다. 오른손으로는 굳건하게 방패를 들고 자세를 잡습니다.

청년 뒤에 숨어있던 여성도, 당신을 향해 완드를 겨누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언제든지 마법을 쓸 수 있다고 경고하는듯이...

" 갑자기 다가와서는, 우리를 이단취급하는거냐? "

청년은 그렇게 소리칩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일순간에 시선이 당신과 그들에게로 쏟아집니다.

" 정체가 뭡니까? 미친 이단심문관입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선량한 시민을 향한 사냥같은 행태는 용서할수 없습니다. 신께서도 당신에게 노하셨을겁니다! "

대치가 이어지고... 모험가들의 싸늘한 시선이 꽂힙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470 베아트리시

당신은 육포를 모두 먹습니다. 그녀가 건넨것도, 별 다를 바 없는 육포일텐데. 어쩐지 그것은 먹기 쉬웠습니다.

! 베아트리시의 현재 체력은 20 입니다.

!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잠을 잘 경우 시간이 낮으로 바뀝니다. 주무시겠습니까?

>>478 카시우스

당신은 크게 소리지르며 도망칩니다! 공격을 하는척에 경계했던 녀석들이, 곧 당신을 쫓아옵니다...

거리가 여전히 있지만, 고통 탓에 괴롭군요...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486 카시우스 (N4R9Oj0TrA)

2022-11-02 (水) 23:49:54

>>485

"후으으으으읍"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은 것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숨을 크게 들이 쉰다음 크게 외친다.

"사람 살려!!!!!!"

도망치면서 큰소리로 주변에 구조를 요청한다.
만약 사람이 없더라도 다른 생물이 튀어나오면 삼파전이라도 되겠지

!사람살려!

487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3:51:28

>>475
"..언젠간 알아야했겠지만 지금 알고 싶진 않았던 이야기들인데."

절로 인상을 쓰게 되었다. 마족의 특징, 시체와 영혼을 써먹은 강령술, 그리고 그 상위의 악마 소환, 악마의 강함. 창쟁이도 긴장하는 걸 보니 만만한 녀석들은 절대 아닌 모양이었다. 쓰읍, 뭐 터지기 전에 잠깐 나가 있는 게 좋으려나. 한숨을 폭 내쉰 나는 겉옷을, 수정을 감싸 그 냄새가 통째로 배어있는 옷을 벗었다.

"뭐.. 좋은 경험이었다고는 생각하니까, 됐어. 무례야 뭐, 슬슬 납득도 되고."

근처에 그딴 것들이 있는데 노이로제가 안 걸리는 것도 힘들지.
두 번 하라고 하면 내가 잡혀가는 한이 있어도 그 말을 한 녀석 모가지에 칼날을 들이밀 일이었지만, 다 끝나고 나서 보면 또 나쁘지도 않았다. 보상이 짭짤했고 나름 인정도 받았으니까. 묵직한 금화 주머니를 챙긴 뒤 고개를 들어올렸다.

"나도 발 빼고 싶다.."

나름 한 사람 몫 하는 도적이었다면 모를까, 나는 지금 암석덩어리 애송이였다. 이 이상은 방해만 안 하면 다행이지.

"아- 괜찮으면 하루만 여기서 신세질 순 없으려나. 솔직히..좀 많이 피곤하거든. 불안하기도 하고."

다친건 아닌데 정신력 소모가 너무 컸다. 여기서 자는데 얼마나 들지? 그래도 교회니까 5골드인가? 씻는 것까지 기대하는 건 어려울 것 같은데. 내일 일찍 근처 개울로 가야 하나. 나는 벗어둔 겉옷을 흔들었다.

"안된다면 이것만 좀 처리해줄 수는 없을까."



! 제안.

488 아이리스 (LDY680npWc)

2022-11-02 (水) 23:52:24

>>479
발을 들어 나뭇가지를 강하게 밟으면서, 아이리스는 나뭇가지를 타고 두세개의 나무를 빠르게 타고넘었다.
기회를 노리고, 시간을 노려서 슬라임의 머리 위에서 정확히 핵을 노리고, 화살을 쏜다.
! 쏴라아아아아

489 알렌 - 진행 (d2eg19I1Rs)

2022-11-02 (水) 23:55:37

>>475
! 스태미너는 HP에 20, 액트 포인트는 민첩에 10 투자.

490 베아트리시 (2dDDDXKLlM)

2022-11-02 (水) 23:55:53

>>485
내 입속, 머릿속에서 울리는 씹는 소리가 멈추고 공간에는 적막이 찾아온다. 항상 잠들기 전에는 적막이 있다. 잠든 후에는 악몽이 찾아온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이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다. 하지만 악몽의 창의성은 무궁무진했다. 내가 본 적 없는 것이 나오는 악몽들. 그것이 기억의 참신한 조합 때문인지 내가 모르던 내 기억 때문인지는 알 도리가 없었다.

남들은 잠을 자면 몸이 이완되고 편해진다더니. 나는 모래성이 허물어지듯 바닥에 눕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깨가 움츠러든다.

'난 왜 잠을 자야 하는 거야. 잠 같은거 자봤자 더 힘들기만 한데.'

아예 잠들지 못하는 몸도 아니고, 영원히 잠자는 몸도 아니고. 적당히 자려니까 악몽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전까진 난 원래 잠이 힘들고 무서운 건줄 알았어. 사람들은 꿈 없이 깊게 자며 심지어 좋은 꿈을 꿀 수도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데.

두려움에 떨면서 눈을 천천히 감았다. 눈꺼풀이 떨렸다. 나도 그 분처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편안하고 달콤한 잠에 들 수 있을텐데...

!잠을 잡니다

491 알렌주 (d2eg19I1Rs)

2022-11-02 (水) 23:57:07

돈이 많아졌다.

비상금 장점이요? 1토큰?
초반에 퀘스트만 잘 타면 100골드가 나옵니다!

492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1:52

>>485

이런..자극시켜버렸네.. 차분하게 말로 풀자.
레온은 둘에게만 들리게 조용히 말했다.

"진정하세요. 진짜로 이단인지 궁금해서가 아니니깐. 솔직히 말하면 제가 당신들 보고 이단이냐고 물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단 같은 것도 아닌데 왜 경계하냐고 물었잖아요. 어쨋든 표현이 불쾌했다면 미안해요."

일단은 지금의 과열된 상황을 소강시켜야 된다.
스스로 선량한 시민이라고 칭한다라..더 의심가긴 하네.

"정체요? 평범한 모험가요. 그리고 지금 경계 푸시고 목소리 낮추는 게 좋을 거에요. 저는 싸울 생각 없으니깐. 그리고요, 오히려 이렇게 발끈하는 게 더 이단처럼 보일 걸요. 저야 뭐 저 시선들이 상관 없지만, 저는 지금처럼 조곤조곤하게 말하고, 당신들은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면 안 좋은 쪽으로 누가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의심 받을까요?"

더 말을 이어나갔다.

"저 투구로 왜 지도를 가리고, 왜 저를 경계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그랬어요."

그리고는 모험가들에게도 들리도록 말했다.

"미안해요. 제 표현이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었네요. 제 불찰이니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오해할 짓을 한 것이어서 이 분들이 화가 난 거니, 다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해요."

모험가들의 앞에서 레온은 이 둘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대화한다.

493 진행◆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5:46

>>480 자유

당신이 천천히 잔을 비워내자, 주변에서 다시금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함께 장난스런 야유가 들립니다.

" 어이, 꼬마 사제님! 술은 그렇게 마시는게 아니야! 적어도 저 사제가 먹은 만큼은 시원하게 털어넣어야지! "

" 와하하, 그래 맞다! 고작 그정도의 패기로 되겠어? 저 사제의 승리로 끝날지도 모르겠구만! "

주변의 함성에, 베로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씨익 웃고.. 다시금 나머지 반 잔을 털어냅니다.
아까와는 다르게, 확연히 붉어진 얼굴이군요.

" ..보셔씀니까..? 히끅, 이게 성배의 히밉니다... 히끅. 저능 나이가 만치만! 아직 서릉 초바니란 마립니다!! 아저씨가 아니라구, 히끅. 요. "

>>481 코우

자신의 목 바로 옆에 칼날이 겨누어지자, 사내가 겁을 먹으며 비명을 지릅니다..

" 조, 조조, 종탑!! 여기서 멀지 않아.. 이 길을 빠져나가서 쭉 걷다가 판자촌이 나오면 거기서 왼쪽으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종탑이다. 허름해보이겠지만 그 밑에 우리의 비밀기지가 있어! 진짜야, 제발 믿어줘... "

사내가 당신에게 목숨을 구걸합니다..

>>482 루키우스

" 네, 모험가님도 잘 주무셨나요? "

그녀가 빙긋 웃으며 당신을 환영합니다.

" 어머, 그런건 저희 모험가 길드의 담당 업무가 아니랍니다? 여쭤봐 주시는것은 기쁘지만... 잘못 찾아오신것같네요. 집에 관한거라면 상인분들께 여쭤보시는게 어떨까요? "

그녀가 자연스럽게, 해결해야할 서류가 많다는듯 자신의 앞에 놓인 서류를 가리키며 부드럽게 웃습니다.

>>483 네로

" 포션을 제법 많이 사는구만. 대비성이 철저한건 좋지. "

!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 (소) 2개
초급 MP 회복 포션 (중) 2개를 구매합니다.

현재 남은 골드는 30 골드입니다.

>>486 카시우스

당신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크게 소리지릅니다...

도망치는 당신의 살려달라는 외침은 숲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도와주러 올 사람이 있을까요?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시야를 넓게 잡아봅시다.

! 생각을 멈추지 말고, 행동해봅시다!

>>487 알렌

" 그래. 많은 부담이 되는 이야기겠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정보는 극비로 해두게. 교단이 두려워서가 아니야. 이단 숭배자들을 조심해야하네. 혹은, 인간의 탈을 뒤집어쓴 마족일수도 있겠지. 우리는 법과 신의 이름 아래에서 그대를 심판한다. 정보누설이라면 죽지 않고 감옥에 갇히거나, 사형당한다 치더라도 깔끔하겠지. 하지만 이단숭배자나 마족이 그대를 노린다면.. 분명 편한 죽음은 아닐게야. "

" 미안하군. 우리의 사정때문에 그대를 말려들게 했으니. "

" 그래. 손님용 방을 준비하도록 하지. 원래라면 값을 받는게 맞겠지만.. 이것도 자네의 공을 높게 사서 값은 받지 않겠네. 안쪽에서 편히 자게. 욕실도 열어둘테니 따듯한 물로 씻게나. 데워두라고 전해두겠네. 30분정도만 기다리면 따듯한 물을 대야에 받아둘거야. 그 물건도 내가 처리해주겠네. "

그는 당신에게서 마력 수정을 받아들고는, 당신을 손님용 방으로 안내합니다..

! 씻고,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주무시겠습니까? Y / N

>>488 아이리스

당신은 발을 들어 나뭇가지를 밟으며, 두세개의 나무를 빠르게 넘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노려 슬라임을 쏘았고...

공격은 정확히 슬라임에게 적중합니다. 무너져내렸던 녀석은 빠르게 수복했지만, 두 발째의 화살은 견디기 어려웠던 모양이군요. 핵이 당신의 화살에 정확히 맞아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갈라지고.. 슬라임은 천천히 무너져내립니다. 확실히 죽었군요.

다른 녀석은, 재빠른 당신의 기동성을 쫓아오며, 몸을 던질 준비를 합니다.

494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6:21

좋아! 열두시가 넘었으니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까.

다들 고생 많았어!! 재밌었다!!!

495 김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6:50

레온 : 가는 곳마다 일이 터지다니 (이 놈이 원인

496 루키우스주 (mUi/hGKZd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7:20

고생했어 캡틴 오늘 진행도 잔잔했다
Hp가 찬다고 격통 디버프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특별한 조건이 있다는건 신경쓰이네 잘알아봐야겠어

497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7:32

>>489 오케이~ 지금 알렌의 체력은 30, 민첩은 30 이야! 반영해뒀어~

498 자유주 (MwhIKp9E3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13

고생했어 레주! 나도 재밌었어!

499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20

레주 오늘도 수고 많았어 진행해줘서 고마워
재밌었다

500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24

캡틴 다들 수고했어~

501 베아트리시주 (JN9HdbwQZE)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35

모두 수고했어~~~~~~ 오늘 진행은 쉬어가는 느낌이네

502 아이리스 (VX6wYFAj1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42

처음 전투치곤 되게 깔끔하게 하는 중! 같은 느낌이 든다

503 김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8:48

고생했어, 캡틴! 2:1 다구리라..기대된다..!

504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0:27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은 상상 이상으로 큰 일에 휘말렸는데 나름 잘 대처하고 보상을 받았다!

505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0:54

다들 고생했어~~~ 재밌었는지 모르겠네!

베아트리시나 아이리스, 모루나 네로의 진행은 루즈했을것같아서 미안하네! 진행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누구는 재밌는데 누구는 재미없었을까봐 걱정이다... 지루한 저런 초반 부분들을 좀 스킵하는 장치를 마련해두는게 좋을까? 마을에 있으면 상점이나 퀘스트 수주같은건 그냥 말하듯이 사전에 해두면 스킵이 가능하다던지~

506 카시우스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1:40

고생했어!!!

으악 데플이 코앞이야

507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1:51

>>503 계속해서 난관과 마주하지만 헤쳐나가는 금레온이야 말로 사실 용사였던게 아닐까??? (대체)

>>504 고생했어!!! 떡밥을 잔뜩 뿌릴 수 있어서 나도 진행하는 내내 재밌었네~ 이걸로 알렌이 동경하는 영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볼수 있으면 좋겠는걸~

508 아이리스 (VX6wYFAj1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2:20

나름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육성어장이니까!
조금 먼 길을 가며 돌아보기도 하는 것도 좋지

509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2:36

루즈하긴 했지만 괜찮아
나중엔 또 재밌어질거니까
스킵은 있으면 좋을거같기도 하고?

510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3:03

>>506 뭔가 진행의 재미를 떨어트릴것같아서 말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다양한 행동을 해보는것도 좋을지도!

기본적으로 방어한다 :: 공격이나 회피를 하지 않고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준다
공격한다 :: 상대도 공격할수 있고, 회피나 카운터를 당할수 있다
포션을 먹는다 :: 포션을 먹는동안은 무방비 상태다

이런 느낌이니깐~!! 이것저것 행동을 통해서 창의적으로 상황을 헤쳐나갈수 있다구~

511 아이리스 (VX6wYFAj1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4:25

맞아! 숲이고, 아이리스는 하이 엘프기도 하니까. 이런 나무 타기에 익숙하지 않을까? 해서 나무를 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경험이 됐어😊

512 베아트리시주 (JN9HdbwQZE)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4:35

괜찮아! 밤의 숙녀 교단이 베아트리스에게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주는 걸로 설정하기도 했으니까 많이 나오면 아무튼 나는 좋아!

513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4:37

>>508 >>509 그렇군... 역시 루즈했던건가, 다시한번 미안해! 좋아, 그러면 이런 부분들은 조금 스킵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시행착오를 거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이런 부분들은 그러면 지금 당장 반영해둘게. 위에서 말한대로 상점이나 퀘스트 수주같은건 간단하게 말하기만 해도 OK, 그 다음 상황으로 넘어갈수 있는걸로.

진행 중간에 말하면 내가 다른 진행 레스를 쓰느라 또 시간이 소모될수 있으니까, 진행 전에 한시간정도 시간이 빌때 미리미리 얘기해서 초반 부분에 한정해가지고 넘어가는 느낌 어때?

그리고 다들 뭔가 건의사항이나 이런거 있으면 부담갖지말고 말해조~~

514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4:57

>>511 >>512 (뿌듯) 고마워......

515 아이리스 (VX6wYFAj1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5:35

나 그래도 첫 전투치곤 잘한 게 아닐까?
피해없이 슬라임 한마리를 잡았다...!!

516 베아트리시주 (JN9HdbwQZE)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7:42

>>515 이제 아홉마리 남았어 힘내라 힘

알렌 진행을 보면서 다크엘프들까지 끌려들어가는게 아닌가 조금 걱정되는거야. 베아트리시도 강령술 있다고.... 설마 아니겠지...

517 김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7:50

>>507
전투에 이어 정치질로 난관을 해결하려는 금레온..

518 아이리스 (VX6wYFAj16)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8:27

슬라임...사탕...

519 김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8:35

레온 : 아니 근데 쟤네 둘 진짜 의심갔다꼬 (핑계

520 카시우스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9:26

공격 방어 도주라는 커맨드 보다는 머리를 한번 써봐야겠닷!

521 루키우스주 (mUi/hGKZd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9:29

건의라. .
딱히 리타이어 급으로 추락하면 캡틴이 구제해주지 않으려나? 큰그림이 아닌 이상에야 실패를 보는것도 겪는것도 다들 싫어하니까

522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21:59

>>521 음~ 지금도 경고나 이런걸로 이것저것 도와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좀 부족했으려나? 이건 조금 애매하네....

523 루키우스주 (mUi/hGKZd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23:32

거기까지 위험한걸 겪어본적이 없으니 아직 잘모르겠어
캡틴이 잘하지 않으려나? 그때 가서 생각해도 안늦겠지

524 베아트리시주 (gJV0M7k6jQ)

2022-11-03 (거의 끝나감) 00:33:19

내가 어장을 멈췄다

525 자유주 (MwhIKp9E3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36:38

흐음... 역시 다들 싸울 때 혼자 안 싸우는 건 좀 그런가. 지금도 만족스럽긴 한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

526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01:05:12

자유 싸울 수 있어?

527 자유주 (MwhIKp9E3k)

2022-11-03 (거의 끝나감) 01:11:43

>>526 상대를 못 죽이는 거일 뿐이지 싸우는 건 가능하지? 그리고 불살이 가능한 게임에서도 안 싸우고는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으니 비슷한 경우가 나올 수도 있을 거고.

그냥 다들 싸우는 걸 보고 있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 응

528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01:14:41

뭐 좋을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함

529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01:25:18

혹시해서 말하는 거지만
일상 할 사람 있으면 코우 찔러줘도 돼

530 루키우스주 (y5u4BlOVSY)

2022-11-03 (거의 끝나감) 09:10:06

갱신

531 모루주 (Dsvk3pYf7c)

2022-11-03 (거의 끝나감) 12:12:11

갱신!
어제 밤 되니까 바로 잠들어 버리더라...

532 베아트리시주 (F5DIF/DH5k)

2022-11-03 (거의 끝나감) 12:15:22

점?심

533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1:10

갱신갱신
일상을 구한다

534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3:52

갱신이야!

흠... >1596658075>991 이거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처음에는 반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확실히 살생을 하지 않는 싸움은 얼마 없네. 아니지 싸움이라기보다는 놀이에 가까운가 이 경우에는

535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4:36

자유주 어서와

536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7:54

안녕 네로주!

537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17:24:39

갱신

538 코우주 (fYhVJtLK1Y)

2022-11-03 (거의 끝나감) 18:37:11

갱신 다들 안녕

539 모루주 (QWRu8fMSgY)

2022-11-03 (거의 끝나감) 18:55:33

갱신!

>>538
(비수로 찌르기)

540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18:57:25

코우주 모루주 어서와

541 모루주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19:00:31

루키우스주 ㅎㅇ

542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19:01:29

모루주도 안녕

543 코우주 (fYhVJtLK1Y)

2022-11-03 (거의 끝나감) 19:03:25

>>539 아팟
왜 그래

544 모루주 (QWRu8fMSgY)

2022-11-03 (거의 끝나감) 19:16:41

>>529에서 찌르라길래!

545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19:18:39

>>544 당시 새벽에 할 사람 말하던거긴 한데 흠
뭐 좋아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

546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19:23:21

모루코우 일상 구경

547 모루주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19:31:39

뭐 하면 좋을까...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

548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19:31:43

갱신이야! 나도 구경해야지!

549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19:34:45

어서와 자유주

550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19:35:50

안녕 루키주!

551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19:38:37

자유주 어서오고
>>547 그러면 그냥 광장에서 마주치는 걸로

552 모루주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19:46:16

상점에서 의뢰 준비 하려고 물건 사는중 만난다는건?

553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19:49:28

것도 좋고
선레 쓰면 반응 해줄게

554 모루 - 코우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0:00:17

고블린 정도니까 이거면 괜찮으려나? 포션들의 값을 지불하고 가방에 담던 중 가게에 들어온 누군가에게 잠깐 시선이 갔다.

굉장히 동양적인 느낌? 나도 이 주변에 온지 얼마 안됐지만 이 여자도 최근 이 주변으로 온 외지 느낌이 들었다.

다가가서 친근히 인사를 걸어봤다.

"안녕? 너도 이 근방에 최근 온 사람?"

555 코우 - 모루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0:13

가게를 천천히 배회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는 코우
그런 여자에게 말을 걸어오는 전사가 있다
또 다른 모험가였다

"맞아."

여자는 고개를 두어번 연신 끄덕이며 순순히 긍정했다
요즘 말 거는 사람 많구나아
그렇게도 생각했지만, 여러 모험가들이 몰려드는 제국 수도이니 이상한일은 아니다

"넌 누구?"

556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0:26

다들 안녕~ 좋은 저녁! 오늘도 한시간정도 쉬고 9시부터 진행 시작할게! 뭔가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조~

557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26

안녕 레주!

레주 내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술 배틀 말이야. 이대로 그냥 하는 것도 괜찮지만, 다이스를 사용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은데 레주는 어떻게 생각해?

558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3:23

>>557 오~ 그것도 괜찮지. 적당히 50% 확률로 1 100 다이스 굴렸을때, 50 이상 나오면 취함+1 해서 3스택정도 쌓이면 만취로 패배하는건 어때?

55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3:34

너무 길면 2스택도 괜찮고~!

560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6:10

어서와 캡틴

루키우스주는 오늘 집을 구하고 싶어

561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7:45

집... 갱신해 다들 안녕~

562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8:16

>>558 좋은데! 이 정도면 딱일 거 같아!

563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2:13

여기서 종족에 따른 유불리를 넣고 싶다 그러면 5스택으로 하고

20%로 상대 스택 2개 증가 내 스택 1개 증가
40%로 서로 스택 1개 증가
40%로 상대 스택 1개 증가 내 스택 2개 증가

이런 식으로 할 수도 있을 거고...

50%면 3개가 딱 적당할 것 같아!

564 모루 - 코우 (QWRu8fMSg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2:14

"모루야. 최근 모험가가 됐어! 아마도너처럼?"

히히. 웃으며 내 모험가 증표를 꺼내 보여줬다.
"역시 여기는 신참 모험가가 많구나? 싶어서~"

굉장히 담담한편이네? 딱히 당황스럽거나 경계 강하게 반응 안하는걸 보면.
배태랑같은것의 침착함보단 선천적인 성격이려나?

565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4:08

>>560 집은 아마 굉장히 비싸서 지금으로는 어려울것같네! 1골드에 천원이니까 못해도 10만골드는 있어야하지 않으려나~

>>561 안녕안녕 어서와~~!!

>>562 좋아! 그러면 3스택으로 승부를 가려보자구~

566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5:42

>>565 그렇다면 하숙집?

567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29:58

하숙집인가, 음.. 생각 안해둔 문제긴 해서, 조금 고민해봐야겠네... 어떤 방식으로 추가하는게 좋으려나, 고민되는걸.

568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0:33:49

월세를 내고 산다던가..?
지금 루키우스에게 여관 비용이 부담스럽거든

56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0:41:01

>>568 음, 그러면 교회에서 숙박하는건 어때? 집은 조금 더 중견 모험가가 되었을때 알아보는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570 코우 - 모루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0:43:08

"그렇구나. 그거, 나도 있어."

모험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었을 조악한 플레이트
여자는 상대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꺼내어 가볍게 흔들어보인다

"난 코우. 코우라고 불러."

이름이라고 내놓는 것은 근방에서는 듣기 힘든 울림이다
그걸로 여자의 출신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571 모루주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6:44

다음은 진행후에 이어줄게

572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0:56:58

역시 차라리 교회에서 버티는게 좋으려나
체력이 걱정이긴 하지만 일상을 열심히 돌려야겠네

알려줘서 고마워 캡틴

573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0:20

>>0

" 숙소는 나중에 알아봐야겠군, 오늘은 어떤 의뢰가 들어와있는지 보여주지 않겠나 에리양? "

루키우스는 에리에게 의뢰를 요청하였다
포션도 필요하고, 도구들도 필요하지만 우선은 돈이다

! 의뢰를!

574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0:27

좋아, 슬슬 9시니까 다시 진행해볼까! 어제 레스 이어주면 고맙겠어~!

575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0:45

>>485

이런..자극시켜버렸네.. 차분하게 말로 풀자.
레온은 둘에게만 들리게 조용히 말했다.

"진정하세요. 진짜로 이단인지 궁금해서가 아니니깐. 솔직히 말하면 제가 당신들 보고 이단이냐고 물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단 같은 것도 아닌데 왜 경계하냐고 물었잖아요. 어쨋든 표현이 불쾌했다면 미안해요."

일단은 지금의 과열된 상황을 소강시켜야 된다.
스스로 선량한 시민이라고 칭한다라..더 의심가긴 하네.

"정체요? 평범한 모험가요. 그리고 지금 경계 푸시고 목소리 낮추는 게 좋을 거에요. 저는 싸울 생각 없으니깐. 그리고요, 오히려 이렇게 발끈하는 게 더 이단처럼 보일 걸요. 저야 뭐 저 시선들이 상관 없지만, 저는 지금처럼 조곤조곤하게 말하고, 당신들은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면 안 좋은 쪽으로 누가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의심 받을까요?"

더 말을 이어나갔다.

"저 투구로 왜 지도를 가리고, 왜 저를 경계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그랬어요."

그리고는 모험가들에게도 들리도록 말했다.

"미안해요. 제 표현이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었네요. 제 불찰이니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오해할 짓을 한 것이어서 이 분들이 화가 난 거니, 다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해요."

모험가들의 앞에서 레온은 이 둘에게 목례를 하며 정중하게 사과했다.

!대화한다.

576 네로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1:34


>>493
"고블린 잡다가 죽는 일은 피하고 싶어서 말일세."

네로가 자신만만하게 어깨를 으쓱입니다.
구매한 포션들을 챙긴 그는 상점을 나와, 도시를 벗어납니다. 접수원이 알려주었던 고블린의 서식지로…

!사냥터 가즈아

577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2:49

어서와 레온주
타이밍 좋게 왔네

578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3:03

>>493

"그렇구나. 믿을게."

남자가 토해내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일까
여자가 칼날을 거두었다

"그럼 이제 죽어."

!치마와리의 칼 끝으로 사내를 찌른다

579 코우주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3:28

어서와 다들

580 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3:31

다들 안녕-!

581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7:10

(죽어감)

나도 일상..하고 싶다..
...주4일제 안하나요 ..

582 모루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1:08:55

>>462
들키지는 않았다. 바로 기습... 이 좋을순 있지만 아까 전투 소리가 났었는데.
주변에 다른 녀석이나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알 만한게 있을까?
!주변을 살펴본다

583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0:08

>>573 루키우스

" 지금으로써는 어제 알려드렸던 의뢰들을 수행하실수 있네요. 고블린 토벌, 슬라임 토벌, 아니면 약초찾기라던지... "

그녀가 당신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575 레온

" 뭐? "

청년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듯, 여전히 당신을 노려봅니다...

" 너, 지금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른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이군. 지금 그 같잖은 협박이 통할거라 생각하는거냐? "

그때, 당신의 말이 이어지면서.. 모험가 길드의 데스크, 그 안쪽에서, 제복을 갖춰입은 접수원이 걸어나옵니다. 또각거리는 구두소리가 웅성거리는 소란을 천천히 잠재웁니다.
그녀는 다른 접수원과 달리, 더 깔끔한 복장을 갖춰입었군요. 귀족의 양식으로도 보일법한 검은색 제복은, 그녀의 신분, 혹은 권력이 예사롭지 않다는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소란스럽군요. "

그녀가 한마디를 뱉자, 일순간 조용해집니다. 당신을 경계하던 그들도 시선을 그녀에게 빼앗깁니다.

" 투구로 지도를 가린것, 그리고 이단이라고 묻자 발끈한것을 근거로, 더욱 소란을 키우면 이미지가 나빠질것이라고 경고한것... 전부 당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맞습니까? 레온씨. "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휘날립니다. 검은색, 차분한 머리카락. 덤덤해보이는 표정. 붉은 색 눈동자가 당신을 응시합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576 네로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들어왔던 가이아의 성문을 지나, 익숙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푸른 숲, 푸르른 하늘...

당신은 숲을 금세 발견했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곧 곳곳에서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칼과 창이 부딛치는 소리, 희미한 비명소리... 살갗이 풀에 스치는 소리.

이곳에서 당신은 안전하지 않은 것 같군요..

당신은 조금 더 행동하며,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두 마리의 고블린을 발견합니다. 한 녀석은 단검, 한 녀석은 몽둥이를 들고 있군요. 아직 녀석들은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아직 당신은 고블린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행동해봅시다!

584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1:57

>>493
호흡을 고르고, 튀어드는 슬라임을 보는 순간까지 활시위를 잡아당깁니다. 녀석이 자신을 노리는 순간. 가까이 다가오는 그 찰나에 뒤로 뛰어들어 활시위를 놓아. 슬라임의 핵을 노립니다.
! 공!격

585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3:25

>>583

"그렇다면 오늘은 고블린토벌로 하겠네"

시간이 오래걸려도 우선 시도해보는게 좋겠지.

"부탁하지 에리양"

!고블린 토벌 수주

586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4:20

어서와 알렌, 아이리스주

587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4:26

>>578 코우

사내는 당신의, 믿을게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 뭐? 안돼, 안돼! 난 진실을 말했어! 제발 살.. "

당신의 칼 끝은 무자비하게 사내를 찌릅니다. 사내의 목에 깊게 박혀들어간 칼날을, 요도 치마와리는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있군요.
사내는 힘 없이, 천천히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5, 금화 15 를 획득하였습니다.

코우의 현재 EXP는 40, 소지금은 55 골드입니다.

! 이제 당신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582 모루

당신은 주변을 살핍니다..

당신은 아직 고블린과 거리가 있습니다. 당신의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것이 울창하게 피어있어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주었군요.
녀석들이 있는곳은 평탄해보이는 평지입니다. 돌, 나무 뿌리같은것은 없고, 녀석들은 천천히 걸으며 이동하고 있군요.... 녀석들의 등 뒤로는 수풀더미와, 작은 나무들이 서있는것이 보입니다.

588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4:59

다들 어서와~~~ 나도 주 4일제 했으면 좋겠다.. 월화 일하고 수요일 쉬고 목금 일하고 토일 쉬면 진짜 딱일것같은데!

58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8:40

>>584 아이리스

당신은 호흡을 고르며, 튀어드는 슬라임을 보는 순간까지 침착함을 유지합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당신은 뒤로 뛰어들었고, 슬라임의 핵을 노려 화살을 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슬라임의 핵에 다시금 화살이 적중했고, 녀석은 그대로 추락하며 천천히 무너져내립니다. 하지만, 언제든 수복할수 있어보이는군요.

당신은 풀숲에 착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585 루키우스

" 네, 고블린 토벌 의뢰 확인했습니다. "

! 초급 퀘스트 : 고블린 토벌 (0/10) 을 수락하였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90 알렌 - 진행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19:03

>>493
"그거라면 내일부터 잊고 지낼 거니까 걱정 마."

뒷골목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제파악이다. 제 수준도 모르고 날뛰다가는 칼맞든 주먹맞든 뭘 맞아 죽는다. 나도 언젠가는 마족이니 이단숭배자니 하는 쓰레기랑 맞서 싸워야겠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었다.

"쓰읍, 좋긴 한데 부담되네. 혹시 내가 준 정보에 문제가 있진 않겠지?"

나는 내가 뭔가를 잘못 전했던가, 잠시 생각했다. 빼먹은 것도 없고 덧붙인 것도 없었다. 나는 권위 높은 신전을 올려다보다 괜히 기가 죽는 기분이 들었다. 뭐, 됐지..

"아, 그러고 보니 내 이름 말 안했던가. 기억하지 않아도 좋지만,"

그의 옆으로 걸음을 옮기며 흘깃, 시선을 올려 그를 봤다.

"알렌이야."


! 깨끗하게 씻고, 편안하게 자자.

591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0:38

>>589

루키우스의 창의적으로 고블린을 잡는법_
고블린은 우선 단체 행동을 한다
고블린을 10마리 딱 맞게 잡는건 의외로 힘들지도 모른다

가진돈은 고작 3골드
이걸로 준비를 어떻게 하냐면..

!비수라도 구해야하니 상가로 가보자!

592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1:50

>>587
털썩
칼날을 빼내자 힘 없이 사내가 쓰러졌다
치마와리에 의해, 그리고 그 저주에 속박 된 여자에 의해
피도 생명도 남지 않은 그저 시체가 되어버렸다

"그치만 살려준다고는 안 했는걸."

그 모습을 바라보며 여자는 마치 변명이라도 하듯이 중얼거렸다
그렇지만 여자와 어떤 약속이라도 했으면, 과연 그는 살아나갈 수 있었을까?
코우는 뒷 일은 딱히 생각하지 않는 여자였다
손에 들린 칼을 휘둘러 피를 털어내고는 검집에 집어넣어 납도시켰다

"목 말라."

!마나포션과 HP포션을 하나씩 마신다
바깥으로 나가 사내가 말한 길을 기억하며 천천히 따라본다

593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1:57

>>589 강하게 장력을 당겨, 그대로 핵을 쏩시다.
! 쏜다!!

594 베아트리시 (gJV0M7k6jQ)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7:28

>>485
내 입속, 머릿속에서 울리는 씹는 소리가 멈추고 공간에는 적막이 찾아온다. 항상 잠들기 전에는 적막이 있다. 잠든 후에는 악몽이 찾아온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이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다. 하지만 악몽의 창의성은 무궁무진했다. 내가 본 적 없는 것이 나오는 악몽들. 그것이 기억의 참신한 조합 때문인지 내가 모르던 내 기억 때문인지는 알 도리가 없었다.

남들은 잠을 자면 몸이 이완되고 편해진다더니. 나는 모래성이 허물어지듯 바닥에 눕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깨가 움츠러든다.

'난 왜 잠을 자야 하는 거야. 잠 같은거 자봤자 더 힘들기만 한데.'

아예 잠들지 못하는 몸도 아니고, 영원히 잠자는 몸도 아니고. 적당히 자려니까 악몽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전까진 난 원래 잠이 힘들고 무서운 건줄 알았어. 사람들은 꿈 없이 깊게 자며 심지어 좋은 꿈을 꿀 수도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데.

두려움에 떨면서 눈을 천천히 감았다. 눈꺼풀이 떨렸다. 나도 그 분처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편안하고 달콤한 잠에 들 수 있을텐데...

!잠을 잡니다

595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8:24

>>583

"협박이 아니고, 정말로 둘 다 아무 일도 조용히 끝내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럼 무슨 결례를 저질렀는지 얘기해주실래요? 진짜로 몰라서 그런 거니깐. 그래야 다시는 안 그러죠."

오히려 든 창을 바닥에다가 내려두고 싸울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리며 다가가서 말하려고 했다.

그러자, 접수원보다 더 높아보이는 여성분이 다가와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예, 상황을 일단 조용히 끝내기 위해서 조금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먼저 이단으로 몰아갈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이단이라는 단어를 꺼낸 것이 제 잘못이긴 하지만 갑자기 검을 들고 전투를 할 자세를 잡기에 저도 욱했습니다. 이 자리를 소란스럽게 한 것은 죄송하고, 후에 책임의 경중이 어떻든 간에 제가 지겠습니다."

그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다시 그 둘에게 시선을 돌렸다.

" '이단'이라는 단어를 꺼낸 제 행동이 칼을 꺼낼 정도로 무례한 행동이었단 걸 모르고 결례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경계를 하길래 감정적으로 말이 나왔습니다."

!사과한다

596 자유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1:29:43

>>493

"뭐라고요? 겨우 맥주 반 잔 가지고! 흥!"

베로가 의기양양해 하자 그녀는 발끈하며 술을 벌컥 벌컥 마셔댔고 그 모습은 마치 광전사와도 같아 보였습니다.

"저누운 마뤼에요! 히끅! 한 자늘 다 마실 수 있다고요!
선배님은 이뤈 거 모 타죠? 히끅!"

그녀는 손짓을 하며 씨익 웃고는 눈썹까지 씰룩이며 베로를 바라봅니다.

"덤벼효!"

! 2배의 양을 마시는 것으로 갚아준다.

597 모루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0:00

>>587
주변에 다른 녀석이 없는건지 내가 못 알아챈건지 모르겠네.

난 탐색꾼은 아니니까.
일단 행동하자.

맨뒤의 놈을 붙잡고 맨 앞녀석에게 밀쳐내자.
두 놈이 뒤치락 하는 새에 중간녀석의 머리에 메이스를 휘두르자.

!행동

598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6:26

>>590 알렌

" 그래. 잘 이해한것같아서 다행이군. "

" 그곳에서 살아돌아왔으니 자네의 정보에는 신뢰성이 있네. 자네가 마족과 내통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이단 숭배자도 아닌 자네가 마족과 내통을 해서 무엇하겠나? 살기 위해서라고 해도, 마족은 인간을 살려두지 않아. 그렇다면 남은것은 정보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을 고려하는것. 허나 이정도의 대규모 사건을 미끼로 쓰지는 않을테고, 우리가 이것과 연계된 모든것에 총력을 기울여 대비해야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

" 사람의 목숨은 장난이 아니야. 누구에게나 한번뿐이다. "

그는 진중하게 말했지만... 어쩐지, 당신의 정보를 신뢰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도 들리는군요.

" 크레이트 경이라고 부르게. 이곳 태양신 교단의 성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몸이지. 문제가 생기면 내게로 와라, 알렌. 나는 은혜와 원수를 잊지 않는 사나이다.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살짝 웃고는 곧 천천히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인물 관계도 :: 크레이트 경 을 해금하였습니다.

당신은 곧 준비된 깨끗하고, 따듯한 물로 몸을 씻고, 잠을 잡니다..

교회는 본디 작은 값으로,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재워주지만.. 당신은 꽤 괜찮은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침대는 부드러웠고, 편안한 밤을 보냈군요.
아침이 되어 당신이 눈을 뜨자, 수녀가 문을 노크하며 천천히 들어옵니다..

" 아, 일어나셨군요. 밤 사이에는 편안하셨습니까? 이것은 식사입니다. 모자라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수녀가 내온 음식은, 따듯한 빵,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기와 버섯이 들어간 걸쭉한 스프입니다. 호화롭게도 삶은 고기가 빵에 곁들여져 있군요. 큼지막한 조각에, 기름이 흐르는것이 식욕을 돋굽니다. 아침으로는 제격이군요.

>>591 루키우스

당신은 상가로 향합니다만, 비수를 구하기엔 어려워보이는군요.. 당신은 이전에 비어만이 암기와 비수는 팔지 않는다고 말한것을 떠올립니다.

당신은 지금, 상점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여전히, 아침부터 분주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군요.

>>592 코우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소) 와, 초급 MP 회복 포션(소) 를 하나씩 사용합니다.
초급 HP 회복 포션 (소) 의 현재 보유 수량은 0개입니다.

코우의 스테이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공격력 : 130
HP : 26
MP : 10

당신은 그가 알려준 길을 따라 걸었고..

곧이어 종탑에 도착합니다. 낡아보이는것이, 확실한 정보였던것같군요.

>>593 아이리스

당신은 강하게 활시위를 당겨, 슬라임을 노리고 화살을 쏩니다! 그러자 녀석은 튀어오르려고 했지만, 몸의 수복이 덜 된것이 발목을 잡았군요. 당신의 화살은 그대로 슬라임의 핵을 관통했고, 녀석의 몸은 힘없이 무너져내립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10, 금화 5 를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아이리스의 EXP는 10, 보유 금화는 25 골드입니다.

599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7:12

>>598
다시 나무 위로 이동하여 수색합니다!

600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7:32

>>599 !
>>598

601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8:13

질문! 슬슬 수련에 대한 아이디어도 떨어져가고 보너스 욕심 없는데 그냥 짧게 수련한다고만 써도 돼?

602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1:39:49

>>598
비수는 없겠지만
숫돌은 있지 않을까. .

일단 비어만씨의 상점으로 가보자

!상점으로
_
혹시 가능하다면 일상골드로 hp포션 사고 싶어

603 네로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4:13

>>583
이것이 전장! 네로는 난생 처음 겪어보는 경험에 조금씩 겁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모험가가 된 풋내기이기에. 하지만 성공한 모험가가 되려면 이런 시련도 견뎌내야겠지요. 이렇게 무서워해선 안됩니다.
마침 고블린 둘이 보입니다. 운 좋게도 그들은 아직 네로를 발견하지 못한 듯 합니다.
그는 조용히 지팡이를 꺼내든 뒤, 그 끝에 어둠이 모이게 합니다. 조그만 암흑탄이 맺혀서 고블린에게 날아가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몽둥이 고블린에게 암흑탄 사용

604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6:53

>>598
'이상한 맛.'

여자는 포션을 처음 먹는 것은 아니었지만 언제 먹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다
빈 병을 대충 아무 곳에나 휙 던져버렸다
걷다보니 사내가 말한 종탑에 도착해버렸다
과연, 정보대로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볼까

!코우는 걸음을 천천히 나아가며 고개를 두리번 거린다
이 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605 알렌 - 진행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49:43

>>598
"..부끄러운데."

진중한 목소리엔 이유 모를 신뢰 같은 게 묻어있는 것 같아서, 괜시리 뺨을 긁적이게 되었다. 크레이트 경. 첫인상은 나쁘다못해 저 반질반질한 머리를 후려갈기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지금은, 뭐, 나쁜 사람은 아니다 싶은 정도. 사람 사지로 대충 던져놓고 이젠 보이지도 않는 노인보다는 낫지.. 아마?

이번에 머물게 된 교회의 손님방은, 단언컨대 내가 살면서 지내본 잠자리 중에 가장 좋은 곳이었다. 보통은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거나 숲 속에서 야영을 하거나 했고, 가끔 교회에서 잘 때도 작고 삭막한 곳에서 잤다. 두 번 올 곳은 아니겠지만, 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이름 모를 수녀씨가 가져온 식사도 더해서.

"아, 그, 감사함다. 충분함다."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수도 있는 대접이지만 지금은 어색했고.. 아마 앞으로도 익숙해질 거 같지는 않았다. 영웅은 청빈해야 하지? ..어제부터 제대로 먹은 게 없다는 걸 지금 깨달았다. 배에서 구우- 하고, 굶주린 소리가 나는 것 같다..

! 식사를 한다..맛있겠다....

606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0:14

>>601 (알 것 같다)

607 코우주 (fYhVJtLK1Y)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0:46

.o(매우 알지)

608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5:53

>>594 베아트리시

당신은 잠을 잡니다...

...

어김없이, 악몽이 당신을 덮칩니다. 끔찍한 기억들이 이어집니다. 괴물들, 상처입은 당신의 육체, 시선, 시선, 그리고 시선...


당신은 땀에 흠뻑 젖어 깨어납니다. 편안한 교단의 잠자리였지만, 당신의 악몽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당신은 가쁜 숨을 내쉽니다...

! 특성 : 악몽 , 숙소 : 교회 가 맞물려, 베아트리시의 체력은 회복되지도, 줄어들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의 방에 곧이어 노크 소리가 들려오고, 어제의 수녀가 당신을 바라보며 교단의 예법대로 인사합니다.

" 식사를 가져왔습니다. "

갓 삶아낸듯, 부드러운 고기가 접시 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수녀의 손에는 그것이 들려있었고..
당신이 땀을 많이 흘린것을 바라보며, 수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 땀을.. 많이 흘리셨군요. 잠자리가 불편하셨나봐요. 괜찮으시면 닦아드릴까요? "

>>595 레온

당신이 다가서자, 청년이 당신을 위협하듯, 당신의 사이를 빠르게 베어냅니다. 이 간격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그만. "

그녀가 입을 열자, 청년이 가쁜 숨을 내쉬며 검을 검집에 집어넣습니다.


!! 전투페이즈가 강제로 종료됩니다...

" 정말 아무것도 모르십니까? 이 제국에서 이단의 취급이 어떤지는 당신도 알고 있을텐데요. 이단이 저질러온 악행도. "

" 그렇기에 당신이 이단을 경계하는것은 이해할수 있지만.. 타인을 이단 취급하는것이 얼마나 큰 무례인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습니까? "

그녀가 싸늘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 테이블 위에 투구로 가려진 지도를 꺼내어 잠시 살펴봅니다.

" 잘 정리된 지도군요. 발견한 슬라임, 고블린들의 위치... 코볼트를 어디서 조우했는지. 물은 어디서 마실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풀들은 어디에 있는지. 절벽은 어디에 있는지, 다른 모험가가 설치해둔 함정은 어디에 있는지. 고블린의 소굴로 추정되는 동굴들의 위치, 붉은 꽃과 푸른 꽃의 위치까지. "

그녀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돌립니다.

" 모험가에게 지도는 생명줄입니다. 자신이 정리해가며 발견한 정보를 적어둔 지도라면 더더욱. 누군가가 그 정보만을 훔쳐가는것을 경계하는것도 이치에 맞는 행동이지요. 자신을 이단취급하는것에 화를 내는것도 정상. 이단 심문관들은 자비가 없는 사람들이니.. "

그녀는 가볍게 혀를 찹니다.

" 레온씨. "

" 무지는 죄가 아닙니다. 물어보면 될 일이지요. 누구나 당신과 같은 위치에 서있던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길드로써는 당신의 행동을 잠자코 지켜보기 어렵군요. "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섭니다. 가까운 거리가 되었군요. 손을 뻗으면 닿을것같은 거리.

" 당신의 얼굴만을 믿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면, 그 얼굴에 큰 흉터가 새겨질수도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이것이 길드의 최후통첩입니다. "

그녀는 한쪽의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기며, 관자놀이쪽에 새겨진 흉터를 당신에게 보여줍니다. 곧이어 머리를 차분히 내리며, 하아.. 요즘 모험가들은 사고뭉치로군요. 나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작게 중얼거리며 천천히 길드의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상황이 일단락되자, 그들은 당신을 경계하며 여전히 서있습니다. 길드 내에서는, 여전히 웅성거리는 소리로 시끄럽군요.

>>596 자유

당신은 마치 광전사처럼 술을 벌컥거리며 마십니다! 한 잔을 다 비워내는 그 패기에 다시금 여관이 시끄러워집니다.

" 하하! 믿고 있었다구!!! "

" 어이, 지금으로 확신했다. 저 꼬마 사제에게 금화 오십장..!! "

큰 베팅에 다시금 떠들썩해지는 분위기. 왁자지껄한 탓에 여관이 흔들릴정도가 되고, 여주인도 그것을 지켜보며 크게 웃습니다.

" 좋아! 장사꾼이라면 이 분위기를 놓칠 수 없지. 맥주값은 오늘 절반만 받겠어! 다들 미친듯이 먹어보자고! "

큰 함성이 이어지고... 눈썹까지 씰룩이며 당신은 웃습니다. 그 모습에 질수 없다는듯, 베로 또한 맥주 한잔을 벌컥 들이킵니다.
입가에서 흐르는 양이 조금 있어보이지만... 의식하지 못한것같군요.

" 히끅, 윽... 으윽.. 더, 덤벼... "


베로 만취 다이스 .dice 1 100. = 15
자유 만취 다이스 .dice 1 100. = 35

60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1:57:14

>>601 >>606 >>607 당연히 괜찮아~!!! 너무 길이에 부담 가지지 않아도 돼!

610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06:02

>>608

아니 , 왜 계속 내가 진심으로 이단 취급을 한 것마냥 오히려 몰아가는 거지? 내가 해명을 했잖아. 다른 건 몰라도 이거는 진심으로 억울해지려고 하는데.

"예, 알겠습니다."

이단이라는 단어는 그냥 꺼내지도 말아야겠군.

그녀가 사라지고 레온은 창을 들고, 그들에게로 무언가를 툭 던진다. 휴대용 식수였다.

"미안했소, 당신들한테 나쁜 감정을 가진 건 아니었..아니 당신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요. 나는 혼자 떠날 테니깐 나보다 더 믿음직한 사람이나 구해서 잘 해보라고요."

"아니면 내가 여기를 떠난 뒤에 신에게 내가 죽는 걸 기도하거나."

레온은 그렇게 길드를 떠나, 고블린들을 잡기 위해 성 밖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 휴대용 식수를 주고 성 밖으로 나간다.

611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2:08:23

이 세계관에서 '이단'은 부모욕이랑 비슷한 레벨 아닐까요...

여러분이 이단도 아니잖아요 = 여러분이 부모님 안 계신 것도 아니잖아요
이런 느낌?

612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0:31

>>597 모루

당신은 맨 뒤의 고블린을 붙잡고 앞으로 밀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들의 대열은 흐트러졌고,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중간녀석의 머리에 메이스가 적중합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손 끝으로 짜릿한 감각이 전해져옵니다. 녀석의 머리에는 상처가 남아, 피가 흐르는군요.

녀석들은 그제서야 상황을 인지한듯, 키익거리며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599 아이리스

당신은 나무 위로 올라가며 수색합니다!

...

운이 좋은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슬라임 네 마리가 모여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직 녀석들은 나무 위의 당신을 알아채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또 다시 떨림이 당신을 덮칩니다.

! 1 레스 안에 사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HP가 10% 감소합니다.

>>602 루키우스

당신이 온 것을 알아본 그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이야기합니다.

" 돌아왔군. 그래, 뭐가 필요하지? "

! 당신은 2 일상 골드를 소비하여 초급 HP 회복 포션 (대) 를 1개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일상 골드의 보유 수량은 0 개입니다.

>>603 네로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주사위 특성으로 인하여 전투 페이즈의 다이스가 표기됩니다.

현재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블린 (단검) HP 100, 공격력 3
고블린 (몽둥이) HP 100, 공격력 3

당신은 몽둥이를 든 고블린에게 암흑탄을 사용합니다...

! 기습 판정으로 회피 다이스가 굴러가지 않습니다.

당신은 암흑탄을 사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의 얼굴에 정확히 암흑탄이 맞았고, 녀석은 데미지를 입은 듯 상처투성이인 몰골이 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듯, 허공을 가르며 길길이 날뛰고 있고...

다른 녀석은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듯,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블린 (단검) HP 100, 공격력 3
고블린 (몽둥이) HP 20, 공격력 3

네로 HP 10, MP 15

613 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0:58

>>611
종교 쪽이 감이 잘 안 잡혀가지고..또 혼자 떠나게 생겼구만

614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1:47

아니면 집단이라는 점에서 나치쪽이려나...

615 코우주 (fYhVJtLK1Y)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4:06

중세는 기본적으로 종교가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세계관이니까 말이지

616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4:30

>>612

" 이번엔 토벌의뢰를 해보려구요, 3골드로 살수있는 숫돌같은게 있을까요? "

고블린 열마리
도적이 다채우는건 무리니까 함정을 만들어봐야지

! 함정 만들기 세트

617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6:24

!사탕을 냠 하고 먹으면서 두 발의 화살을 장전합니다. 마나를 끌어올리면서, 포트컷 발사!!!

618 알렌주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6:31

>>613 그, 이단에 대해 약간 알게된 알렌주의 의견인데요..
종교도 그렇지만 뭐랄까, 테러리스트 취급인듯? 실제로 마족들 도와서 테러 준비하고 있는 거 보니까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테러리스트 활동 지역에서 너 테러리스트냐 하면 화내는 그런 느낌?
그.. 좀 더 저희에게 가까운 느낌으로 가자면.... 일...ㅂ....

619 베아트리시 (gJV0M7k6jQ)

2022-11-03 (거의 끝나감) 22:18:00

>>608
현실에서 내가 공격을 받으면 반격할 수 있다. 도망칠 수도 있다. 하지만 꿈 속에서 나는 늑대 무리 사이에 떨어진 고깃덩이처럼 무력해진다. 나를 물어뜯고 뱃속을 헤집어도 할 수 있는 건 떨리는 몸을 웅크리고 흐느끼는 것 뿐.

"....허억!"

그리고 꿈은 언제고 끝난다. 지금부터는 현실을 살아가는 낮의 시간이다. 그 시간이 끝나면 나는 악몽 속으로 돌아간다. 잠만 들면 규칙적으로 악몽을 꾸다보니, 이제서는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느낌도 든다.

목덜미가 서늘하고 축축했다. 막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수녀에게도 그것이 환히 보이는가보다.

"예...부탁드리겠습니다."

!닦아조

620 레온주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2:55

>>618
그 정도면 당분간 길드에는 못 가겠군ㅠ

621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3:25

>>604 코우

HP 포션은 달콤했지만, 뭐랄까.. 썩 좋은 달콤한 맛은 아니군요. 끈적거리는 뒷맛이 혀에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연달아 마신 MP 포션은... 으윽, 제법 많이 쓰군요. 어느것 하나 인공적이지 않은 맛이 없었습니다. 포션 남용, 혹은 과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일까요?
하지만 그런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죠. 뭐가 되었듯, 맛이 더럽게 없군요...

당신은 이 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별거 없어보이는군요. 종탑은 제법 낡았습니다. 주변엔 사람들이 보입니다만, 여전히 당신에겐 관심이 없어보이는군요..

..

그리고 당신은 종탑에서 두 사내가 나오는것이 보입니다. 분명히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없었던것같은데. 선객일까요?

>>605 알렌

" 후후, 맛있게 드시길.. 저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기도를 드려야해서요.. 손님께서도 오셔서 기도하신다면, 분명 다른 분들도.. 그리고 태양신께서도 기뻐하실겁니다. "

수녀는 인사를 마치고는 조용히 방에서 나갔습니다.

당신은 식사를 합니다. 허기진 배를, 따듯한 빵과, 스프,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고기가 든든하게 채워주는군요. 한 입 베어무니 기름지고 부드러운것이, 혀 위에서 천천히 녹아갑니다. 정말 맛있군요.

! 교회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함으로써 HP가 8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알렌의 HP는 17입니다. 식사를 하였음으로 앞으로 캐릭터가 3일간 음식과 수분의 섭취 없이 행동할수 있습니다.

! 퀘스트를 훌륭히 완수하였고, 잠도 잘 잤으며, 밥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제 행동해봅시다! 또 다른 모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10 레온

당신은 휴대용 식수를 건네고, 가이아 밖으로 나섭니다...


사람의 인연은 어디에도 있다는걸까요? 위병의 간단한 안부인사를 받은 당신의 눈에, 지도를 펼쳐들고 이리저리 굴려보는 엘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 이런 젠장, 어디로 가라는거야.. 더럽게 넓은 도시라니깐, 참.. "

622 네로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7:00

>>612
처음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기척도 느끼지 못했던 놈은 네로가 날린 한 방에 거하게 얻어터졌습니다.
네로는 다시 암흑탄을 장전합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행동하는 한 놈은 내버려두고, 나머지 한 놈에게 마법을 발사합니다.

!단검 고블린에게 암흑탄 사용

623 알렌 - 진행 (A52EqWlR9Y)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8:57

>>621
모처럼 제대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왔다. 수녀씨는 기도를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쩔까. 일단 태양신교도가 아니라서, 기도를 해준다고 기뻐해줄 지는 모르겠다. 뺨을 긁적이던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잠깐 들렀다 가볼까..

기도..라면 예배인가? 아니면 기도실이 따로 있나?

! 맛있게 식사하고 기도..를 해보러 간다.

624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2:29:06

>>621

"예, 수고하세요. 오늘도 살아서 볼 수 있기를."

창을 들고 주변을 경계하며 기동하는 레온.

그런데 레온의 눈에 한 엘프가 눈에 들어온다.

그의 대화를 들어보면..가이아에서 헤매는 엘프인가 보다.

"저기, 제가 가이아 출신입니다. 모험을 떠나기 전에 당신을 도와줘도 되겠습니까? 제 이름은 레온입니다."

625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2:30:30

종탑에서 두 사내가 나온다
여자는 잰 발걸음을 옮긴다 도도도 옮긴다
근처의 쓰레기통 뒤에 몸을 숨겨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지켜보는 것이다

'조직원?'

들어간 사람은 없었던 것 같으니까
내부 인원이거나 손님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상황
흐음
여자는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다른 들어가는 곳이 있는 걸까.'

!두 사내를 살피고, 우회로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626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2:30:59

>>621
종탑에서 두 사내가 나온다
여자는 잰 발걸음을 옮긴다 도도도 옮긴다
근처의 쓰레기통 뒤에 몸을 숨겨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지켜보는 것이다

'조직원?'

들어간 사람은 없었던 것 같으니까
내부 인원이거나 손님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상황
흐음
여자는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다른 들어가는 곳이 있는 걸까.'

!두 사내를 살피고, 우회로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627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35:46

>>616 루키우스

" 고작 3골드로 뭘 바라는게냐? 그정도라면 담배도, 럼주도, 밥이나 물도 줄수 없다. "

비어만이 코웃음칩니다.

" 함정이라도 만드려는게냐? 3골드가 가지고 있는 돈의 전부인가? 그렇다면 밧줄도 말뚝도, 웬만한건 구할수 없을거다. 네게 도움이 될것을 원한다면 위대한 성으로 가보던지 해라. 그것도 어렵다면, 직접 몸으로 때우는 수 밖에 없겠지. 가난한 초보 모험가란 그런게다. "

! 그가 조언합니다.

>>617 아이리스

당신은 사탕을 먹습니다! 앞으로 다섯번은 버틸수 있겠군요..

당신은 두 발의 화살을 장전하고, 슬라임들에게 포트컷을 사용합니다. 불타는 화살은 정확하게 두 마리의 핵에 맞았고, 녀석들은 크게 상처입은듯 부르르 떨기 시작합니다.

녀석들은 당신이 나무 위에 있는것을 눈치채고,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아이리스의 현재 마나는 포트컷 2회 사용으로 인해 10 남았습니다.

>>619 베아트리시

수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테이블 위에 음식을 내려두고.. 잠시 방 문을 나섰다가, 수건으로 쓰이는 천 두 개와 차가운 물이 조금 담겨있는 대야를 가져와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수녀는 우선 물에 천을 적셔, 당신의 몸을 천천히 닦아주기 시작합니다.

"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언제나 하는 일이니까요. "

" ..악몽이라도 꾸신건가요? "

그녀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묻습니다.

628 자유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2:39:43

>>608

"어이이이 어이이이 어떠케 된 거죠오? 히끅
겨우 이허밖에 안 뒈나효?"

맥주 한 잔을 마시는데 맥주 한 잔으로 마시는 걸로 반격하는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한 그녀는 도발하며 "요기 2개효!"라고 말하며 이번에는 맥주 한 잔 반을 마십니다.

"싸우은 말이에효. 히끅
상대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거에효."

미처 다 마시지 못하고 흐르는 맥주를 손으로 쓰윽 닦아내며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더 마셔보라고 그녀는 베로에게 말합니다.

! 맥주 한 잔 반을 마신다.

629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2:39:50

>>627

"가이아의 물가란 참담하군요"

붉은꽃을 10개 모아도 입에 풀칠하기 힘드니 원
루키우스는 진지하게 고민하며 고갤 저어댔다
위대한 성으로 가는 여비가 더크겠어

"일단 또 몸으로 때워봐야겠습니다"

! 인사하고 숲으로

630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41:18

>>622 네로의 공격 판정 다이스입니다. 30 이하가 나올 경우, 고블린은 회피에 성공합니다.

.dice 1 100. = 61

631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41:35

고블린은 회피하지 못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632 모루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2:43:17

>>612
머리를 맞힌 감각이 있다. 한동안은 못 움직인다.

그 동안 나머지 두 놈을 박살내야 한다.

보통 자신 몸 만한 물체가 몸에 달라 붙으면 단번에 때내기 힘들다.
특히 그것이 살아있고 둘다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으면 둘의 몸이 서로의 동선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밀쳐진 녀석에게로 방패를 앞세우며 달려가 머리를 내려친다. 뒤에 녀석은 앞의 녀석이 방해되니 공격이 어려울거다.

!행동

633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43:36

깜빡한 고블린의 공격 다이스입니다. 마찬가지로 30 이하가 나올 경우 고블린은 공격에 성공합니다.

판정은 이어집니다...

.dice 1 100. = 58

634 아이리스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2:44:50

>>627
! 빠르게 두 마리의 핵을 처리하고, 잠시 거리를 두려는 듯 빠른 속도로 거리를 벌립니다.

635 베아트리시 (NnZu.Khz7I)

2022-11-03 (거의 끝나감) 22:53:12

>>627

공허의 따뜻한 이불을 빼앗겼다. 현실의 차가운 바람에게.

"매일 밤 악몽을 꿉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는 어느 순간 눈을 떴고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했다. 누구도 나에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영문 모를 고통은 무심했다. 내 마음 속에는 대상 없는 증오와 원한이 쌓인다.

"할 수만 있다면 저도 사당의 침상에 누워서 돌아갈 준비를 진즉 끝냈겠죠. 죽어서도 숙녀께 가지 못할 이 저주받은....."

이를 악물었다. 내가 눈을 떴을 때 내 피부는 이미 검었다.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저주는 폭풍이나 지진처럼 불가항의 힘으로 나라는 존재에 자신을 심었다.

"....저주받은 육신과 영혼만 아니었다면 말입니다."

!나는 매일 악몽을 꿔요

636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2:54:58

>>622 네로

당신은 단검을 든 고블린에게 암흑탄을 사용합니다!

고블린은 피하려고 했지만, 피하지 못한채 당신의 암흑탄에 직격당합니다. 녀석도 시야를 잃어, 허공에 단검을 휘두르며 키익거립니다...

다른 녀석은 이제서야 시야를 되찾았는지, 피를 흘리면서도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들고 빠르게 달려오는군요. 녀석은 거리를 순식간에 좁혔지만, 마음이 급했는지 당신의 앞에서 허공을 가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 네로의 현재 MP는 5 입니다.

고블린들의 체력은 각 20 남았습니다.

>>623 알렌

당신은 기도실로 향합니다..

웅장한 태양신 교단의 내부를 조금 걸으니, 개방된 기도실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넓게 펼쳐진 긴 의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각각의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초급, 견습. 혹은 수행중인 사제들, 수녀들도 의자에 앉아 조심스럽게 기도를 올리고 있군요...

당신의 눈 앞에는 태양신의 모습을 한 조각이 거대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어디에도 이정도의 큰 건축물은 없는것같습니다.

당신은 기도를 올립니다... 경건해지는 기분이군요.


>>624 레온

당신이 말을 걸자, 엘프가 시선을 지도에서 당신으로 돌립니다. 그녀는 당신을 보고 씩 웃습니다.

" 하하! 이거, 인간 중에서도 제법 봐줄만한 녀석이 있다는 말이 사실이었군! 너, 하프엘프라도 되는거냐? 아니면 조상중에 엘프가 있나? 그런것 치곤 우리 엘프만큼 아름답지는 않으니, 아니겠지만! "

그녀가 우악스럽게 당신의 등을 팡팡 두드리며, 소란스럽게 웃습니다. 그녀의 긴 금색 머리카락이 불어오는 바람에 휘날립니다. 그녀 역시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군요. 하얀 피부에는, 꽃을 염료로 한 것인지, 화려한 그림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어깨부터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꽃부터 다양한 엘프어로 적힌 글귀들, 아름다워 보이는 인물화들, 풍경화들까지..

" 레온이라고 했지! 만나서 반갑다. 내게 이름은 없으니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게. 헌데 자네, 내 몸에 새겨진 그림이 신경쓰이는 모양이로군? 숙녀의 몸을 빤히 바라본것은 예의가 아니겠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으니 내 특별히 설명해주지. 이것은 파냐님을 동경하여 새긴것이네! 내가 직접 새겼지. 어때, 볼만하지 않은가? "

그녀가 키득거리고는 다시 말을 이어갑니다.

" 잡담이 길었군. 도와준다면 고맙게 호의를 받아들이지. 모험가 길드가 있다는 곳을 한참 헤맸으나, 아무래도 지도가 순 엉터리인것같네! 하하, 속았나보군! "

그녀가 지도를 펼치며 활짝 웃습니다. 한눈에 봐도, 당신이 직접 본것과는 정보의 차이가 있는것같군요.. 품질이 조악해보입니다.

>>625 >>626 코우

당신은 잰걸음으로 움직이며, 쓰레기통 뒤에 숨습니다..
살짝 악취가 올라오지만, 그럭저럭 견딜만 하군요. 고개를 빼꼼 내밀어 살핀 당신은, 우회로를 찾아봅니다.


...

낡은 종탑을 빙 둘러봤지만, 이렇다할 우회로는 찾지 못했습니다. 어딘가에 숨겨진 길이 있는지, 아니면 저기만이 입구인지 알수 없군요. 사내들은 잠시 근처의 수상한 상인에게 가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더니, 술로 보이는것을 몇병 사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는군요.

637 네로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0:41

>>636
뒤이은 암흑탄도 다른 고블린에게 명중합니다. 네론느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겁먹었던 때는 언제고 자만심이 슬슬 차오르는군요… 하지만 기세를 몰아 공격을 이어갈 순 없습니다. 마나의 양이 부족한 게 체감됩니다.
네로가 슬쩍 뒷걸음질치며 마나 포션을 꺼냅니다. 조금 위험하지만 당장 마시지 않으면 탈진해버리고 말 겁니다.

!MP포션 사용

638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1:27

>>636
둘러보았지만 다른 길은 없다
수확이 없어 무안스럽게 서있자 사내가 만났던 상인이 문득 여자의 시야에 들어왔다
뭐하는 사람일까?
물어보면 알려주지 않을까?
하지만 순순히 가르쳐주지 않을지도
그렇게 생각하자 자신의 손이 어느 사이인가 치마와리의 칼자루에 손이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순간 여자의 머릿 속은 한 가지 생각만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럼 베어버리면 되잖아?

...

"에이. 몰라."

여자는 발걸음을 옮겼다

!사내들을 뒤따라 종탑 안으로

639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1:44

파냐의 제자!

640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3:10

>>636

"하하..네..엘프들보다는 부족하죠.."

조금..특이한 엘프군.,내가 지금까지 본 엘프들.,
엘프들은 다 이렇게 쾌활한 종족인가?
뭐, 엘프도 다 개성이 있으니..이런 문신들도 다 개성이지...이제 무슨 문제인지ㄴ.,

갑자기 뭐라는 거야?!

"아..예, 아름답군요."

일단 적당히 맞춰주자. 파냐라..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건 넘어가고.

"음..이거 지도가 안 좋은 거네요. 따라오세요. 제가 방금 길드에 있었거든요. 가서 지도도 새로운 걸로 받고 그럽시다."

아..다시 가기 껄끄럽지만.. 이 엘프만 도우고 다시 나오자.

"호칭은 벨라라고 부를게요. 아름다움이란 의미거든요,"

!엘프를 모험가 길드로 인솔한다.

641 네로주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3:17

그러고보니 자유 스승이 파냐였지

642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3:56

맞아 자유주, 살짝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루할것같은데 다이스 굴려서 승자랑 패자 정해서 스킵해보는건 어때~?

643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3:06:25

>>642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자!

644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2:48

>>643 좋아좋아! 그리고 아이리스주, 두 마리의 핵을 처리한다는건 남은 두 슬라임에게 공격한다는 의미야?

645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3:47

1~49 = 베로 승
50 = 무승부!
51~100 = 자유 승

.dice 1 100. = 90

646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4:05

좋아! 술 대결은 자유의 승리군. 아주 무시무시한 역량을 숨기고 있었어...

647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5:21

예쓰!

648 아이리스 (bA7NvSH/oo)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5:41

가아니라
그 죽기전어ㅣ애들!! 수복하는거!!!

64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6:33

>>647 >>648 아아, 오케이! 잠깐 헷갈렸네. 확인했어~!

650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8:35

>>628 자유

당신은 기세좋게 맥주 한잔 반이나 마십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몸이 뜨거워지는것이 느껴집니다.... 네, 확실히 취했군요.

베로도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보고는, 맥주를 두잔이나 시켜 그대로 원샷해버립니다. ..그리고는 쓰러지듯 털썩, 테이블 위에 주저앉고..
당신도 만취한듯, 앞이 빙빙 돌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어떻게 될까요? 모두의 시선이 쏟아지는 가운데, 베로가 그대로 뒤로 넘어갑니다.. 그의 파티원들도 키득거리고, 여관 가득하게 떠들썩한 웃음이 퍼져나갑니다.

축하합니다. 술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술기운 탓에 눈 앞이 핑핑 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곧 깊게 곯아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잠에 들었습니다.

상태이상 : 대만취 로 인해 강제로 시간이 낮으로 변경됩니다!
허나 그 외의 다른 디버프는 없습니다.

아침이 찾아옵니다.

>>629 루키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했고... 익숙한 풍경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당신은 빠르게 고블린과 조우합니다. 몽둥이를 든 세 마리의 고블린이 천천히 걸어가고 있군요.
아직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632 모루

당신은 밀쳐진 녀석에게로 방패를 앞세우며 달려가 머리를 내려칩니다!

손 끝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정확하게 맞췄군요. 녀석은 그대로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피를 흩뿌리며 쓰러집니다..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눈으로도 보이는군요.

하지만 녀석들은 그런 당신의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순식간에 달려와서는 방패를 들고있는 당신에게 몽둥이를 휘둘렀고, 방패 너머로 통증이 전해져옵니다. 그리고, 다른 녀석은 당신의 머리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고... 크고 둔탁한 통증이 당신의 머리에서 퍼져나갑니다.
아찔하군요.

! 행동해봅시다!

>>634 아이리스

당신은 빠르게 두 마리의 슬라임에게 화살을 쏩니다! 녀석들의 핵에 화살이 정확히 꽂혔고, 빠르게 무너져내립니다.. 하지만 아직 숨은 붙어있는것같군요. 그래도, 더이상 움직일수 없어보입니다.

당신은 거리를 빠르게 벌리지만, 녀석들은 당신을 향해 쫓아오며 몸을 던집니다! 한 마리는 당신의 빠른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나무에 쿵, 부딛치지만, 다른 녀석은 오히려 빗나간것이 빠른 속도의 당신에게 적중합니다.
크고 둔탁한 통증이 당신을 덮쳐옵니다. 마치, 망치에 맞은 것 같군요...

651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3:19:38

>>646 그렇다. 자유는 술고래였던 것이다.

652 아이리스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3:22:15

>>650
고통을 참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여실히 몸을 덮쳐오는 고통에 이를 꽉 깨물면서도 손에 쥔 화살을 크게 들어올려 물리력을 더해 그대로 슬1라임의 핵에 화살을 꽂아넣는다.
! 파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653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3:22:55

>>650

" 흠.. "

루키우스는 고블린들의 루트를 살피고 그들이 지나갈 곳의 나무위로 향했다
이번 의뢰의 중요한 점은 체력안배
되도록이면 기습으로 빠르게 끝내야했다

!나무로 올라가서 기습준비

654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29:46

>>637 네로가 MP 포션을 사용하였기에 고블린들의 공격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62

.dice 1 100. = 97

30 이하가 나올 경우 공격에 성공합니다!

655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30:01

고블린들의 공격이 모두 빗나갔군요. 판정이 이어집니다...

656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32:38

>>635 베아트리시

" ... "

수녀는 조용히, 땀에 젖은 당신의 몸을 닦으며, 천을 물에 담그고, 다시금 당신의 몸을 닦습니다.
어느새 땀은 적당한 온도의 따듯한 물로 바뀌어갔고, 기분 나쁜 찝찜함이 천천히 걷어집니다. 그리고 수녀가 마른 천으로 당신의 몸을 천천히 닦으며, 입을 떼었습니다.

" 많은 분들의 현실은 잔혹하고, 비참하죠. 귀가 잘린 엘프, 병으로 더이상 방패를 들 수 없게 된 전사, 몸과 마음을 더럽혀져 더이상 기도하지 않는 사제... 딸을 잃은 상인과 빛을 잃은 화가.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마을의 처녀까지. "

그녀는 마침내 당신의, 땀에 젖은 몸을 다 닦았습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런 당신의 손을 잡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 죽음의 문턱 너머에서마저도, 안식을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이토록 비참한 현실 너머에 낙원이 없다는 절망은, 어떤 상실감보다 크겠죠. "

" 하지만 그렇기에, 제가 감히 단언하자면... 신자님은 그분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할 수 있을겁니다. 부디 희망을 잃지 마시길. "

" 모든것을 잃은 저도... "

그녀가 조심스럽게 옷을 걷어올립니다... 그녀의 맨다리 위로, 그녀의 배가 드러나고, 큰 상처가 보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얻은것처럼 보이는 흉터는, 그녀의 가슴 아래부터, 왼쪽 옆구리와 배꼽을 지나, 허벅지를 넘어 무릎까지 새겨져있군요.

" 작은 희망 하나쯤 가지는것은 허락되었으니까요. "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천천히 옷을 내립니다.

" 언제든 다시 찾아오시길. 밤의 숙녀 교단은 언제나 신자님을 환영하겠습니다. "

" 그리고... "

" 원하신다면, 악몽을 꿀 때. 제가 감히 그분을 대신하여, 옆에 있어드릴수 있으니.. "

그녀는 짧은 미소로 말을 대신하고는, 교단의 예법대로 당신에게 인사합니다.

" 음식이 식겠네요. 식기 전에 천천히 드시길. "

그리고는 천천히 방을 빠져나갑니다..

>>637 네로

당신은 뒷걸음질치며 MP 포션을 사용합니다.

! 초급 MP 회복 포션 (중) 1개 를 사용합니다. 현재 MP포션의 보유 수량은 1개입니다.
현재 네로의 MP는 15 입니다.

MP 포션을 사용하는 당신에게, 고블린 두마리가 일제히 달려듭니다. 허나 데미지가 컸던 탓인지, 이번에도 녀석들의 무기는 허공을 가르는군요. 아슬아슬하게 당신은 피해냈습니다.

>>638 코우

당신은 사내들을 따라 종탑 안으로 들어갑니다.

끼익, 하며 문을 열자 종탑의 풍경이 보이는군요. 아무것도 없는 허름한 종탑. 그리고 지하로 이어지는 문과 함께, 그 안으로 들어가던 사내들이 당신을 눈치채고 칼을 빼어들며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뭐냐, 네녀석! "

사내가 소리치며 당신을 위협합니다..

657 모루 (21sWU2qPUE)

2022-11-03 (거의 끝나감) 23:33:31

>>650
작은 놈이 잘도 머리 노리고 공격하네!

그런데 작은놈이 한참이나 키큰 놈 머리를 노렸으면 참 빈틈이 크겠다?

"쪼매난 놈이-"

방패로는 다른 한놈을 계속 막아내며 머리 친놈의 머리를 내리친다

!조용히 되세요!

658 자유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3:35:37

>>650

"제가 도대체 무슨 짓을..."

싸움은 상대보다 강하게 나갸야 한다니 그런 건 강하게 안 나가도 되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즐거웠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그러고 보니까 저는 어디서 잔 거죠. 술 대결에서 이긴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 주위를 둘러본다.

659 네로 (PitzW//6M6)

2022-11-03 (거의 끝나감) 23:37:50

>>656
계속해서 헛방만 치는 걸 보면, 고블린들은 아직도 제정신을 못 차린 듯합니다. 아니면 네로가 운이 좋거나요.
마신 포션 병을 대충 집어던진 네로는 다시금 공격 태세를 갖춥니다. 열기가 지팡이 끝에 모여 화염구를 생성해냅니다. 곧 화염구는 고블린 한 놈을 향해 빠르게 날아갑니다.

!단검 고블린에게 파이어볼 사용

660 코우 (mHDtSTHjTk)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0:02

>>636
그곳엔 지하로 향하는 문이 있다
상당히 좁지 않은가
그리고 당연하게도 먼저 들어간 사내들이 코우의 진입을 눈치채고 위협하기 시작한다

"나도 들어가고 싶어."

여자는 살의도 적의도 묻어나지 않는 말투로 평범하게 말하고 있었지만

"비켜줄래?"

!단숨에 달려들어 치마와리를 발도하며 눈 앞의 사내를 벤다

661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0:34

>>640 레온

" 호오? 모험가 길드에서는 지도를 공짜로 주는것이냐? 나는 소지금이 현재 한푼도 없다만. 이곳까지 오는데 여비를 다 써버렸거든! 사기도 당했으니. 이 지도만 해도 50골드나 주고 샀다네! 그리고 오는 길의 밥은 꽤 맛있었지. 감자 스프가 제일 먹기 편하더군! 하하, 나도 파냐님처럼 고기를 먹어봤으나 참으로 끔찍했다네. 이것을 어떻게 견디고 드셨는지.. "

그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키득거립니다.

" 음, 자네! 설마 나를 유혹하는겐가? 얼굴 좀 반반하다고 나를 아름다움이라고 부른다니! 긴 시간을 살았지만 나도 숙녀의 몸, 그런 말을 들으면 부끄럽다만. "

그녀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시금 당신의 등을 두드립니다.

...

당신과 그녀는 다시금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시선이 썩 좋지는 않군요.

" 호오! 이게 모험가 길드인가. 덕분에 길을 잘 찾았어. 확실히 얘기를 들었던 대로, 거친 녀석들 뿐이군! 아까부터 쏟아지는 시선이 부드럽지만은 않으니. 아, 이것이 그 아름다운 사람에게 하는 질투인가! 와하하! "

그녀가 크게 웃습니다..


>>652 아이리스

당신은 활시위를 강하게 끌어당겨, 슬라임을 향해 화살을 쏩니다!

하지만 몸을 던지는 공격이 이어지는 탓에, 아슬아슬하게 서로의 공격이 빗나갑니다..

그리고 당신이 공격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슬라임 한마리가 당신의 머리로 뛰어듭니다! 녀석은 당신의 얼굴을 감쌌고...
곧이어, 큰 충격과 함께,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 슬라임을 떼어내지 못하면 사망합니다!

>>653 루키우스

당신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합니다. 곧이어 녀석들이, 당신의 사정권 아래를 지나갑니다...

! 행동해봅시다!

662 루키우스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1:47

>>661

'하나, 둘, 셋'

첫번째 고블린 패스, 두번째 고블린 패스
세번째 고블린

루키우스의 눈에 세번째 고블린이 지나는 순간, 나무에서 뛰어내린 루키우스는 양손으로 단검을 역수로 쥔 뒤,
고블린의 목을 노렸다

!도적의 기습

663 아이리스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3:08

! 한 손으로 화살에 포트컷의 화염을 발생시킨 채로, 슬라임을 화염으로 그대로 긁어내길 시도합니다.

664 아이리스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3:38

>>663
>>661

순간 생각하기 싫다고 '아 포기합니다! 죽습니다!' 할 뻔 해버린 아이리스주

665 자유주 (8eyPEOay7Q)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으면 안 돼!

666 루키우스주 (I0lUY4Hv5.)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5:57

아이리스주는 전투 잘하니까 극복할수있을거야

667 아이리스 (s9Q1bVjbIc)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6:28

하지만 네마리의 슬라임을 얕본 대가는...
죽음이다!

668 레온 (bpcAIVf6kU)

2022-11-03 (거의 끝나감) 23:47:28

>>661

"..예..많이 힘드셨겠군요.."

이 엘프도 세상물정을 잘 모르나보군, 나처럼.
그래도 나쁜 엘프는 아닌 거 같으니..오히려 순수하다에 가깝네.

"유혹하는 거 아니니깐 착각은..아닙니다. 어서 가요."

모험가 길드에 다시 온 레온. 여전히 시선이 좋진 않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갈 길을 간다.

"그거 그 이유 때문에 시선이 그런게..아니다.. 저기 접수원 보이시죠?"

레온은 엘프를 접수원에게로 인솔하기 시작했다.

"이 엘프분이 지도를 사기 당한 거 같아서 길을 좀 헤매신 거 같거든요? 이곳에 볼 일이 있다고 하시니 잘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는 그 엘프에게,

"저는 다시 가봅니다.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보자구요."

/엘프를 접수원에게 인솔한 뒤 다시 가이아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669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56:15

>>659 네로의 공격 판정 다이스입니다!

.dice 1 100. = 29

다른 고블린의 공격 다이스입니다!

.dice 1 100. = 95

670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56:45

아쉽게도, 마법이 빗나갔군요! 고블린의 추가 공격 다이스입니다.

.dice 1 100. = 93

671 ◆9S6Ypu4rGE (plFdmz0JgA)

2022-11-03 (거의 끝나감) 23:56:56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672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0:07:42

>>657 모루

당신은 방패로는 다른 한놈을 계속 막아내며, 다른 고블린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하지만 고블린이 재빠르게 피하는 탓에, 당신의 공격 역시 허공을 내리치고 맙니다.

다른 고블린은 당신을 공격합니다! 아무리 방패가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견디기 어려운 무거운 통증이군요. 팔에 큰 충격이 가해집니다.

! 현재 모루의 체력은 12 입니다.

>>658 자유

주변을 둘러보는 당신은, 침대 위라는것을 알아차립니다. 누군가가 방으로 옮겨준것같군요. 윽, 숙취 탓인지 머리가 지끈거리는 불쾌한 감각이 당신을 덮칩니다... 쉽지 않은 숙취군요. 확실히, 어제 무리한것 같습니다.

곧이어 노크소리가 들려오고, 당신의 방으로 어제 봤던 여주인이 들어봅니다.

" 어머, 사제님. 잘 주무셨수? 어제는 다시봤다우! 하하, 어찌나 재밌었는지. 덕분에 술도 밥도 많이 팔았으니, 그 답례라고 생각하고, 사양 말고 드셔. 속이 좀 풀릴거유. "

그녀는 접시를 당신에게 내밉니다. 큰 나무 그릇에, 따듯하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스프가 들어있군요. 버섯과, 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채소들이 한가득입니다. 먹으면 분명 기운이 날것같군요.

>>659 네로

당신은 마신 포션 병을 대충 집어던지고, 다시금 공격 태세를 갖춥니다.

당신은 파이어볼을, 고블린을 향해 쏘았습니다! 지팡이 끝에서 만들어진 열기가 뭉쳐, 빠른 속도로 파이어볼은 날아갔지만,
이런. 녀석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빗나가는군요. 고블린들은 계속해서 당신을 향해 빠르게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녀석들도 입은 데미지가 만만치 않은지 계속해서 허공을 가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660 코우

당신은 단숨에 달려들어 눈 앞의 사내를 베는데 성공합니다! 사내는 맥 없이 깊은 상처를 입으며 쓰러지고, 다른 사내는 그 광경을 보고는 빠르게 안쪽으로 도망칩니다... 큰 비명을 지르면서 말이죠.

! 행동해봅시다!

>>662 루키우스

당신은 침착하게 녀석들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가장 무리의 뒤에 있는 고블린을 향해 뛰어내립니다!

당신은 양손으로 단검을 쥐고, 고블린의 목을 노리고 정확하게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큰 충격과 함께 당신은 땅에 착지했고, 고블린을 아래에 깔았습니다. 녀석은 발버둥치면서 피를 토하는군요.

다른 고블린이 현 사태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663 아이리스

당신은 포트컷을 사용하여, 화살에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슬라임을 화염으로 그대로 긁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의 몸을 화살이 빠르게 갈랐고, 녀석은 크게 데미지를 입어 당신의 얼굴에서 빠져나옵니다.
당신은 숨을 가쁘게 몰아쉽니다. 지금만큼 산소가 절박했던 상황이 있었을까요? 가쁜 숨을 고릅니다..

공격에 맞은 슬라임은 크게 무너져내립니다. 더이상 수복할수 없을것처럼 보이는군요.. 다른 녀석도 당신의 얼굴을 노리고 덤벼들지만, 당신은 빠르게 피해내는데 성공합니다.

>>668 레온

" 호오? 유혹이 아니면 무엇이지? 그냥 내가 예쁘다고 생각했다는겐가? 그것도 무리는 아니지! 하하, 나는 객관적으로! 예쁘게 생겼으니 말이야. 엘프로 태어났으니, 그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

그녀가 크게 웃습니다.

" 흐음.. "

그녀는 당신의 말에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당신은 그렇게 그녀를 안내한 뒤, 가이아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다시 익숙한 성문이 보이는데, 또 다시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이봐! 레온! "

당신은 뒤를 돌아봅니다. 그녀로군요. 그녀는 빠르게 뛰어오며 당신을 향해 웃어보입니다.

" 퀘스트 수주도 하지 않고 어딜 그리 바삐 가는가! 내가 자네의 몫까지 퀘스트를 받아왔다네. 자네와 나, 고블린 스무마리를 처치하면 되는걸세. "

그녀가 자랑스럽게 , 당신의 앞에서 가슴을 펴고 당당한 얼굴로 웃습니다.

" 응? 이 무슨 표정인가. 설마 나처럼 아름다운 숙녀를 희롱하고는 내팽겨치겠다는겐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으니, 내 특별히 자네를 동료로 생각해봄세. 어떤가! 설마 거절하지는 않겠지! "

그녀가 크고 호탕하게 웃습니다..

! 벨라가 당신의 동료가 되고 싶어합니다. 파티 초대를 수락하시겠습니까? Y / N

673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0:08:01

좋아! 슬슬 시간이 지났으니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까. 오늘도 재밌었다~! 다들 고마웠어!!! 고생했어!!

674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00:09:42

수고했어! 출근을 위해 이만 기절잠..

675 아이리스 (oMvlZXvKug)

2022-11-04 (불탄다..!) 00:10:02

수고했다!

676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0:10:06

>>674 내일도 화이팅이야! 잘자~!

677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10:11

수고했어 레주

678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10:47

수고했어 캡틴

후기들고온다!

679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0:11:06

캡틴이랑 다들 수고했어
다갓이 의외로 잘 굴러줬네

680 모루주 (qHIUMfrlDI)

2022-11-04 (불탄다..!) 00:11:17

고블린 왤케 빠르고 셈

681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12:03

다들 고생했어!

682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12:38

후기 -

생각 이상으로 일상골드는 효율이 좋다
루키우스가 이번에 고블린 토벌 의뢰를 받았는데 이번엔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수 있을까
별개로 진행해주느라 정신 없었을텐데 다른 사람들 신경써주려고 노력하고
레온 쪽도 동료를 꽂아준거 보면 캡틴의 배려심이 느껴져

수고했어 캡틴 오늘도 재밌었어

683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0:14:50

>>680 토큰 12개의 위력은 굉장했다!

그렇군,, ,다들 고마워~~~~

684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0:15:07

나는 이제 야식 간단하게 먹어야겠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머겄음,,,

685 코우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16:03

>>672
"앗. 거기 서."

일행 중 하나가 도망가고 있다
스멀스멀 덮쳐오는 죽음의 냄새를 맡은 것이겠지
현명한 행동이다
그렇지만 안쪽으로 뛰어 들어간 이상, 늦든 빠르든 그도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나는 어떡해?"

코우는 칼을 두 손으로 붙잡고 통로 안을 다다다 내달렸다

!추격하여 도망가는 사내에게 칼질한다

686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16:28

먼저 올려뒀음
레주는 맛있는 거 먹고

687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16:30

????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레주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거야...

688 모루주 (qHIUMfrlDI)

2022-11-04 (불탄다..!) 00:16:38

실제적인 스팩도 토큰에 따라 조정되는거야?

689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17:07

힘내 캡틴 뭐라도 먹고 힘내라

690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0:20:18

>>684 어쩌다가... 야식 맛있게 먹어
나는! 나는! 일상을 구한다!

691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21:47

아무튼... 첫끼인데 든든하게 먹고 와! 힘내!

692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26:01

아직 잠들순 없는데 잡담이라고 하자고
진행 끝났다고 그냥 빠지면 안돼. .

693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0:31:22

적당히 주제 던져봐야지
우리 캐들은 무슨 음식 좋아할까

694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32:12

그럼 루키우스에게 질문
루키우스는 코우랑 1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도 어린 시각으로 보는 것 같은데 이유라도 있어?

695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34:43

음식이라고 하면 먹을 거? 마실 거? 먹을 거는 빵, 치즈 마실 거는 차 종류 전반이야.

696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34:56

>>693 파스타?
사실 우리캐들 뭐든 잘먹지 않을까

>>694 사실 루키우스는 우리 어장캐들 전부 어린 시각으로 보고 있어
그리고 코우가 어려보이는 이미지..여서?

697 아이리스 (oMvlZXvKug)

2022-11-04 (불탄다..!) 00:37:56

통밀빵

698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38:49

어려보이는 캐릭터라고 하면 자유를 빼놓을 수 없지!

699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39:07

자유는 먹는것 마저 온화하구나
아이리스는 생각보다 마일드한 취향!

700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40:03

코우는 그런 이미지였나 부들부들
평균적으로 딱히 어리진 않다구

>>693 공식적으로 코우는 기억에 없음
면 요리 같은 거 좋아할지도

701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41:21

루키우스주가 게을러서 노트를 갱신 못했지만
아마 코우를 갱신한다면 어린시각으로 본듯한 서술이 팍팍 추가되겠지

702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42:14

그럼 이제 핑크한 이야기 풀어줘

703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43:24

핑크한 이야기? 무슨 이야기지? (진짜 모름)

704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44:45

자유한 이야기야

농담이고 관캐이야기지

705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45:31

코우 : 오늘 사람을 베었는데 내장이 핑크했어

706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0:45:37

자유랑 아이리스 빵순이구나 루키우스는 파스타 좋아하는거 묘하게 어울리네
참고로 네로는 생선 좋아해
고양이니까

707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46:47

코우라면 그렇게 말할것 같았어
심플하게 코우다워 . .

그렇지 네로는 고양이니까 아마도 네로와 일상을 돌리면 나비의 사례가 떠올라서 웃지 않으려나

708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46:58

>>701 화내야겠다 씩씩

709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48:52

코우가 화내는건 또 진귀한 광경

710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49:38

코우도 사람이야 사람

711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0:51:32

코우는 살인귀인줄 알았는데

712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51:57

코우는..그렇지...검은색의 귀엽고 난폭한 무언가
흑표범이라고 해야하나
베아트리시는 살쾡이

713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0:52:10

관캐 이야기인가 생각해 보면 자유는 이 스레 시트캐 중에 아직 레온밖에 못 만나본 것 같은데...
레온은 마녀보다는 아니지만 좋게 생각하고 있어!

714 베아트리시주 (bVnU9eA3aU)

2022-11-04 (불탄다..!) 00:53:04

꺄악 진행하다가 졸아버렸어 수고 많았어 모두~~~~~

>>693 고기반찬 고기반찬 고기반찬이 너무좋아(육류를 제외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현재 HP가 50% 감소합니다.)
이 고기란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조금 헷갈리긴 하네. 계란 유제품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나.. 아니면 오직 살아있는 동물의 생살을 뜯어먹을수밖에 없는건가!!!

715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0:53:59

죽음의 위기를 겪고도 마녀를 좋게 생각하는 자유는 도대체. .

수고했어 베아주
베아는 역시 고기파구나

716 베아트리시주 (hYGBxJM64.)

2022-11-04 (불탄다..!) 00:57:55

>>712 (하악질)

717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0:59:37

이게 다 치마와리가 나쁜 거야
아무튼 딱히 어린 녀석은 아니라구...
정신이 나무아미타불 됐을 뿐

그리고 모루주 답레는 >>570 에 있어

718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00:35

베아주도 수고했어
고기인가 고기 좋지

719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1:00:41

>>716 베아트리시주가 하악질 하는건 진귀한 광경이지

>>717 정신이 아미타불이라니. .
단점도 언젠가는 극복 가능하겠지 파이팅 . .

720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1:02:10

>>688 실제적인 스테이터스는 스테이터스 표 지급한 그대로! 다만 조우하는 마릿수의 숫자라던지~ 이것저것? 단점 자체의 패널티도 있구!

오 관캐 이야기인가 (흥미진진) 하악질하는 베아도 귀엽고.. 흑표범 살쾡이 이것도 귀엽다...

721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1:04:05

맛있는거 먹었어 캡틴?
어서와

722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04:53

아 그리고 루키우스주
노트에 코우 서술할거면 전에 내가 만든 이미지 써도 좋아
오히려 해 줘

723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06:03

레주 어서와
토큰에 따른 난이도는 단점 자체도 있지만 스케일링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724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1:06:05

>>722 오케이 기억해둘게

725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1:06:27

>>714 고기는 언제나 옳다

726 루키우스주 (oYpfMb.iYM)

2022-11-04 (불탄다..!) 01:09:43

나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내일 일상돌리러 올게 다들 잘자

727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1:09:54

>>721 안녕~ 냉동밥에 만두 삶아서 먹었다.. 너무 많이먹었지뭐야!

>>723 오, 스케일링? 흥미로운 설명이네. 어떤 느낌?

728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10:56

루키우스주 좋은 꿈

729 베아트리시주 (hVvg2hmTos)

2022-11-04 (불탄다..!) 01:11:13

>>717 아무튼..치마와리가...잘못했다...(메모)
>>720 안녕 캡틴! 질문 있는데 베아가 계란이나 유제품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을까?
>>725 힘쓰는데는 괴기가 최고다!!

730 베아트리시주 (hVvg2hmTos)

2022-11-04 (불탄다..!) 01:11:34

잘 자 루키우스주!

731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1:12:50

루키주 잘자~

732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14:44

>>727 쉽게 말하자면 보정
고토큰이면 이득 취하는 부분도 많으니까 이에 대해서 장점이나 단점 외에도 레주가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보정한다고 생각했지
예를 들면 원래는 적이 하나 나오는 부분인데 셋으로 불어서 나온다거나 그런 느낌으로

733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1:18:47

>>720 어서와 레주!

>>726 잘자 루키우스주!

음, 이젠 내가 물어볼 차례야! 다들 취미랑 특기는 어떻게 돼? 자유의 취미는 노래 부르기야. 노래는 자칭인 글쓰기랑 그림그리기랑은 다르게 의외로 잘 불러.
특기는 시트에서 써있는 대로 자칭인 글쓰기랑 그림그리기를 빼면 동물 길들이기야.

734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1:27:00

다들 자러 갔나 보네 시무룩...

735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1:27:41

>>726 늦었지만 잘자!

>>728 음~ 계란 정도라면 OK인데 치즈같은 느낌은 어려울지도? 고기가 아니니깐!

>>732 오, 맞아! 그런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니... 두렵군...

>>733 이건 나도 궁금하네~ 노래 잘부르는 자유 귀여운걸! 성가대와 얽힐지도 모르겠네~

736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1:31:15

>>734 (옆에서 같이 시무룩)

737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31:53

>>733 얘는 딱히 취미나 특기같은게 없네 그럴 겨를도 없고
누가 좀 만들어 줘 (있다고 한다면 사람 베고 다니는 거)

>>735 기본이지 후후

738 베아트리시주 (zkBjKcMIQo)

2022-11-04 (불탄다..!) 01:31:58

베아의 취미는 정적인 휴식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되는데. 물가에서 뭔갈 하는걸 좋아할 것 같아. 물수제비를 던지거나 신발을 벗고 발을 담그거나 아예 푹 들어가서 물의 감촉을 느끼거나! 그리고 특기는 망령 길들이기... 말고! 베아는 운동이 특기야 위키 이미지의 저 복근을 보라구(?)

739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33:02

베아트리시 건강해보여서 좋아

맞다 캡틴
스킬은 어떤 식으로 입수하게 돼?

740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01:33:25

>>737 우리 스레의 명탐정 듀오 코우주와 베아트리시주.. 이건 명물이 될지도....

>>738 정적인 휴식인가! 귀엽군.... 맞아 저 복근이 아주 선명한게 훌륭해요(?)

741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1:33:36

>>733 노래부르는 자유 보고싶네
네로는... 독서? 교양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가벼운 소설 같은걸 읽겠네
요즘으로 치면 웹소설 같은거

742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01:34:46

>>738 베아 물 좋아하는구나
베아 복근 처음 보고 놀랐었지 좋은 의미로

743 베아트리시주 (zkBjKcMIQo)

2022-11-04 (불탄다..!) 01:42:18

>>733 뭔가 자유의 송가라는 단어가 확 꽂히네! 환희의 송가처럼 신성하고 아름다운 찬송가를 부를 것 같아.

>>735 계란 오케이...유제품은 아웃... 기억해둘게 고마워!

>>741 그 웹소설 제목이 혹시 검은 고양이 네로인가

>>739 >>740 >>742
우리 베아 레스캐 중 최단신이지만 단단하다구

744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01:43:15

>>737 그렇구나!

>>738 엘프답다고 할까 귀엽네! 확실히 나도 저 복근을 보고 운동 좀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은 했어!

>>741 남들 앞에서는 안 부르는 편이라서 아쉽게도 보기 힘들 거야. 누가 부추기면 부르긴 할 텐데...

745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1:45:55

그러고보니 베아가 최단신이었구나
코우랑 만나면 귀여워해줄게 흐흐 (?)

746 베아트리시주 (zkBjKcMIQo)

2022-11-04 (불탄다..!) 01:55:09

>>745 히익 치마와리로 엉망진창으로 만드려는거지

747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02:00:39

>>746 치마와리로 베아 쓰담쓰담 각이다

748 카시우스주 (PHTaVSAHvs)

2022-11-04 (불탄다..!) 08:38:12

으악 진행 기다리다가 잠깐 누웠더니 잠들었다

749 루키우스주 (mEKMk26ceU)

2022-11-04 (불탄다..!) 09:20:24

안녕 카시우스주

750 카시우스주 (PHTaVSAHvs)

2022-11-04 (불탄다..!) 09:32:29

좋은 아침!!

751 알렌주 (FCfe15t7/2)

2022-11-04 (불탄다..!) 10:52:19

날씨가 상상 이상으로 춥다...

752 ◆9S6Ypu4rGE (ijSUK3bxRY)

2022-11-04 (불탄다..!) 13:45:17

너무...추웡...

753 루키우스주 (mEKMk26ceU)

2022-11-04 (불탄다..!) 13:58:17

어서와 캡틴

754 알렌주 (FCfe15t7/2)

2022-11-04 (불탄다..!) 14:09:43

여러분..든든하게 입으세요...
11월 초라고 우습게 봤는데..!

755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16:47:58

갱신이야! 올해는 많이 춥더라...

756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17:03:33

갱신 다들 안녕
확실히 오늘은 좀 추웠네

757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17:08:09

안녕 코우주!
벌써부터 이렇게 추우면 올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 돼...

758 루키우스주 (W0zYyyfCEY)

2022-11-04 (불탄다..!) 19:28:08

갱신

759 코우주 (elkoTRKV1g)

2022-11-04 (불탄다..!) 19:30:45

루키우스주 안녕
위키 반영해준 거 잘 봤다구

760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19:50:45

갱신갱신

761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19:52:59

갱신이야! 다들 안녕!

762 코우주 (elkoTRKV1g)

2022-11-04 (불탄다..!) 19:54:31

네로주랑 자유주도 어서오고

763 루키우스주 (W0zYyyfCEY)

2022-11-04 (불탄다..!) 20:08:38

코우주 네로주 자유주 안녕

764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0:23:00

코우 한 장 더 만들어 봤다

765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0:24:38

다들 안녕안녕
>>764 ㄱㅇㅇ

766 루키우스주 (W0zYyyfCEY)

2022-11-04 (불탄다..!) 20:25:20

코우는 귀엽지

767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0:34:07

퇴근하고 저녁 먹고 갱신!

768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0:35:02

고맙구먼 클클

769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0:35:15

레온주 어서와

770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0:35:48

레온주 하잉

771 루키우스주 (W0zYyyfCEY)

2022-11-04 (불탄다..!) 20:36:05

레온주 어서와

772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0:36:32

다들 뇽안! 오늘은 저녁으로 콘치즈 먹었다-!

773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0:40:42

맛 좋겠네

774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0:54:19

>>764 의외로 귀여운걸!

>>767 늦었지만 어서와 레온주!

>>772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구만! 맛있었겠어!

775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0:56:41

귀엽지 (얼굴만)

776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0:57:44

그게 오히려 갭이 생기지!

777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21:03:55

미안해~ 오늘은 컨디션이 영 안좋네. 오늘 진행은 없는걸로 하도록 할게!

778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04:36

어서와 캡틴~ 컨디션이 안 좋으면 무리하지 말고 쉬자고

779 ◆9S6Ypu4rGE (libf0c4WxA)

2022-11-04 (불탄다..!) 21:04:49

오늘은 불금이니까... 다들 진행 기다렸을텐데 미안해~ 사과의 의미로 모두에게 증명의 메달 5개 지급하도록 할게!

780 루키우스주 (W0zYyyfCEY)

2022-11-04 (불탄다..!) 21:05:22

무리하지말고 쉬어 캡틴
우린 일상이라도 하면서 놀고있을게

781 카시우스주 (V/DZwFKFFw)

2022-11-04 (불탄다..!) 21:05:30

건강제일!
건강 챙겨!!!

782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05:31

캡틴 어서와 괜찮아
무리해서 할필요 없으니까
>>779 오히려 좋아...?

783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1:05:51

진행보다는 건강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힘내라고 레주!

784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06:31

>>779
내일도 쉬면 안 될까...? 부탁이 아니고 협박이다!

785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1:07:17

건강 나빠지기 좋은 시기니까 주의하라구 레주

786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1:12:33

>>784 그래그래 맞아.

솔직히 레주가 이렇게까지 진행을 자주 하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이쪽도 그런 레주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스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슬프긴 한데...

787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13:03

네로주는 항상 일상 구하고 있다구

788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13:43

오늘은 맘편히 쉬고 있으라고! 내일은 주말이니깐 내가 일상을 돌려서 어장이 돌아가게 만들 테니깐 편히 자는 걸 추천해!

789 걱정되는 아이리스 (yJECC2Rp52)

2022-11-04 (불탄다..!) 21:14:06

겨울에는 건강관리 한 번 실패하면 그대로 한달 골골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캡틴도 뜨끈한 장판 위에서 지지구 있쟈.
단점은 나같은 사람은 돌침대 온도조절 실패해서 이불 두개깔고 자야 안뜨겁다고 느끼지만...

790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17:58

>>787
돌리자!!!!!

791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1:21:44

오오 일상이 돌아가는 걸 볼 수가 있는 건가!

자유주도 스타트를 어떻게 끊어야 할지 제시해 주거나 선레를 받는 조건으로는 일상 돌릴 수 있어! 솔직히 말해서 그게 제일 힘들단 말이지... 이후에는 어떻게든 이어갈 자신은 있는데

792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22:24

>>790 오케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어?

793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23:28

>>792
접점이 생기기 자연스러운 곳인 여관에서 만나는 게 어떨까?!

794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1:24:36

오호라...

795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29:09

>>793 조아
선레는 누가?

796 레온주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1:29:48

>>795
다이스란 것을 돌려보쟈!

.dice 1 2. = 2

1-레온
2-네로

797 네로주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32:18

써올게~

798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1:38:27

나도 일상 구해본닷

799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1:43:13

>>798 나라도 괜찮다면 돌릴래?

800 네로 - 레온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1:55:37

오늘 하루가 슬슬 끝나가는 시간.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네로는 한산한 길거리를 이리저리 헤메며 걷습니다. 하루 묵을 여관을 찾고 있는 겁니다. 사실 그의 본가도 수도에 있긴 하지만 독립하기로 했으니 그쪽에 신세를 질 수는 없죠. 그리고 이왕이면 길드랑 가까운 게 좋을 테니.
그렇게 찾은 여관은 왠지 허름한 외양의 건물이었습니다. 돈을 아끼려면 저런 곳에라도 머물러야겠죠. 네로는 별 고민 없이 낡은 여관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래도 생김새랑 달리 손님은 꽤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네로를 발견한 주인장이 무미건조하게 인사합니다.

"안녕하시게!"

그도 주인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마주 인사합니다.
어기적어기적 걸어간 네로는 일단 홀의 소파에 풀썩 주저앉습니다. 일단 좀 앉아있고 싶네요. 걷느라 조금 지쳐서요.

801 레온 - 네로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2:03:12

아이리스와 그렇게 헤어진 뒤에 여관 밖에서 담배를 한 까치 더 피고 다시 들어온다. 아직은 자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 일단 무언가를 먹기 위해 방에서 나와 여관의 1층으로 내려간다. 여관의 홀이었는데, 여관의 주인에게 부탁해서 머그컵에 담긴 콘스프를 받는다.

"?"

레온은 자신이 갔다온 사이에 어떤 고양이 수인이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여관의 주인에게 한 컵의 콘스프를 받은 뒤에 그 고양이 수인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그 고양이 수인은 어떻게 보게 됐는지, 사람들을 지나 건넜다.

"오늘 하루가 굉장히 피곤하셨군요."

레온은 네로에게 콘스프가 담긴 머그컵을 건네며 말을 걸었다. 아무래도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모험가라고 생각을 해서 아직 말을 섞진 않았지만 친근감을 조금씩 느낀 듯하다.

802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2:05:43

>>799 좋아
상황은 어떻게 할까

803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2:09:20

음... 뒷골목에서 만나는 건 어때? 뒷골목에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는 자유랑 만난다던가

코우주는 생각하고 있는 상황 있어?

804 코우주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2:17:01

>>803 코우도 한 뒷골목 하니까 그걸로 괜찮을지도
아님 자유가 코우 치료해주는 것도 좋겠네

805 자유주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2:19:45

>>804 오케이 그럼 그걸로 가자!

염치없지만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

806 네로 - 레온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2:27:05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먼저 무언가를 건네며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로는 컵을 받아들며 방긋 웃습니다.

"어이쿠, 고맙네!"

그리고, 레온에게 활기차게 대꾸합니다. 컵에 담긴 건 따뜻한 콘스프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렇지. 고블린을 두 마리만 잡았는데 힘이 쭉쭉 빠졌으니 말일세."

네로가 컵을 들이키며 콘스프의 맛을 음미합니다. 생각보다 맛 좋은 요리입니다. 그가 잠깐 풀어지는 표정을 지어보이다 인간 청년에게 질문합니다.

"자네도 모험가인가?"

807 레온 - 네로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2:33:14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 맛있게 드세요."

콘스프를 받고 기뻐하는 네로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자신의 성의를 받아준 것에 대해 기쁜 듯 한 레온이었다.

"고블린, 후에 잡을 녀석들이지만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콘스프를 한 모금 마시며 네로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넸다. 이 고양이 수인도 얼핏 보아하니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모험가인데, 두 마리만 잡아도 피곤을 느끼는 것을 보고 단단히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네, 저도 모험가입니다. 첫 퀘스트를 마치고 이렇게 쉬러온 모험가죠."

808 코우 - 자유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2:46:39

"♪"

경쾌한 걸음으로 골목을 활보한다
허리에 보란듯 칼을 차고 피를 전신에 칠갑한 여자였다
누구의 피인지도 모를 피를 퍽 좋은 옷감이라도 되는 양 몸에 두른 여자 그녀는, 자신에게로 쏠리고 있는 시선을 조금도 신경쓰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누구도 자세히 알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남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뒷골목만의 에티켓이 형성 되는 것이다
이 제국에 온 지는 겨우 몇 주 정도 남짓이었건만 여자는 이미 이런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대낮의 거리에 나가려면 귀찮더라도 단장하는 습관은 가져야 한다
적당한 집에 들러 물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던 도중, 여자는 상당히 이질적인 것을 눈에 담게 된다

"응?"

사람이 사람을 치료하는 과정
그것은 '뒷골목의 문화'에 대체적으로 반하는 것이었다
여자는 걸음을 멈춰서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가 사실은 뼛속깊은 악인이라서,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옆에서 사람이 죽거나 팔려나가도 눈 깜빡 안 하는 이 거리에 있어서는 상당히 드문 경우였기 때문에
신기했다, 혹은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기웃대고 싶다
그런 생각에 저도 모르게 등을 떠밀려, 여자는 어느새인가 핏자국이 흥건한 발자국을 남기며 그곳으로 다가가고 있던 것이다

809 네로 - 레온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2:46:40

"오오, 자네는 첫 퀘스트를 마쳤는가!"

그러더니 네로가 선망의 눈빛으로 레온을 바라봅니다. 경력은 비슷하지만 저쪽이 선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무슨 퀘스트였나?"

눈을 빛내며 물어보는 네로입니다. 선배의 경험을 들으면 도움될 거란 생각에서입니다.

810 레온 - 네로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2:51:54

"너무 감탄하실 필요 없어요..하하..죽지만 않으면 다 할 수 있으니깐.."

물론 죽지 않는다는 가정이 존재하긴 한다. 게다가 고블린보다 쉬운 슬라임을 잡는 퀘스트였기에 난이도도 높다고 볼 수는 없다.

"그냥..슬라임 10마리를 잡아오는 퀘스트였어요. 가장 쉬운 퀘스트죠. 하지만 죽을 뻔하기도 해서 그냥 모험이란 것 자체가 쉽지 않더군요."

내가 아직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절대 쉽지가 않았다.

"혹여나 슬라임을 잡으시려면 여럿이서 동행해서 가세요."

811 자유 - 코우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3:11:03

처음에는 단순한 수련의 목적으로 그녀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니다 자유는 우연히 뒷골목의 세계를 접하게 됐습니다.
범죄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곳에서 그녀는 용케도 범죄자들의 눈에 띄지 않고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도 언젠가는 범죄자들의 눈에 띌 것이었습니다.

"이제 괜찮을 거예요."

"고마워, 언니!"

치료를 받은 아이는 그녀에게 꾸벅 감사 인사를 하며 토도도도 뛰어갔습니다.

"당신도 제 치료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사제가 이런 곳에 있는 건 이상한가요?"

그녀는 자신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적으로 여기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812 네로 - 레온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3:14:03

"나는 슬라임을 10마리씩이나 잡은 것도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네!"

그야 네로는 이제 고블린을 두 마리 잡았을 뿐이니까…

"꼭 명심하겠네. 동료란 무릇 중요한 법이니 말일세!"

다시금 콘스프를 들이킨 네로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참, 소개가 늦었군. 내 이름은 네로라고 하네. 자네는?"

소파에 올라간 고양이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813 레온 - 네로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3:19:48

"하하..칭찬 고마워요. 곧 그 쪽도 성취할 수 있을 거에요."

사실 이 고양이 수인이 나에게 감탄을 하지만 나나 이 분이나 오십보 백보다.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는 말. 이 분도 그걸 알고 있을 테고..좋은 사람을 본 거 같아서 다행이네.

"동료가 없으면 정말로 죽을 수도 있거든요. 한 녀석 죽이면 다른 녀석이 공격하니.."

아마 슬라임을 잡은 날이 살면서 제일 많이 맞아본 날이 아닐까 싶다.

"저는 레온입니다. 인간이죠, 네로씨는 수인인가요?"

814 코우 - 자유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3:22:57

"응. 조금."

여자는 순순히 긍정하며 자유가 허락하지 않았음에도 앞으로 다가가서 앉았다
하지만 사제가 있는 것만으로는 딱히 이상한 것이 되지 못한다

"왜 사람들을 치료 해주고 있어?"

이런 후미진 곳에서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있다는 것이, 정확히는 그러자고 마음 먹은게 이상하다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잘 이해되지 않았다
적어도 여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815 자유 - 코우 (va8Cz1lwcY)

2022-11-04 (불탄다..!) 23:41:46

"그렇군요."

그녀는 여인의 말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저는 사제예요. 상대를 죽이는 것보다 사람을 구하는 게 일인 사제. 그리고 저희 종교는 이단과 마족만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든 구제하는 게 역할이에요."

"뭐, 이건 표먼적인 이유고 단지 제가 그러고 싶기 때문에 그러는 거랍니다."

그녀는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했지만, 딱히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다친 사람을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이곳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 데 논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816 네로 - 레온 (u.dnNsSYTY)

2022-11-04 (불탄다..!) 23:43:10

"그런 얘기를 들으니 앞으로의 모험가 생활이 걱정되는구먼!"

물론 농담입니다. 모험가의 삶이 험한 건 맞지만!

"그래, 수인이지. 딱 봐도 알지 않는가!"

껄껄껄, 네로가 마치 어르신처럼 웃습니다. 귀도 쫑긋쫑긋.

"그렇지, 레온 군은 모험가로써 이루고 싶은 게 있는가?"

817 레온 - 네로 (FzwHRmCYTI)

2022-11-04 (불탄다..!) 23:49:35

"하지만 네로씨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분이신 거 같거든요. 주변에 도와줄 사람들이 많아질 겁니다."

대체로 이러한 사람은 배신을 위해 접근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극복하고 더 성장한다. 물론 일반화는 아니지만..내 경험상으로는 그랬다.

"고양이 수인이신가봅니다?"

딱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그런 비주얼이었다.

"음..저는 기사가 되고 싶어요. 아직 경험으로나 마인드로나 기사에 되기에는 한창 애송이지만, 모험을 통해서 성장하려는 거죠. 어떻게 보면 모험은 저에게 그저 수단이겠네요. 오히려 모험 그 자체가 목적인 분이 존경스럽고요."

"네로씨는요?"

818 코우 - 자유 (/O72Z.fOB6)

2022-11-04 (불탄다..!) 23:56:42

"음. 논리라기 보다는."

여자가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마치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재확인 하려는 것처럼

"이곳에선 아무도 남을 보지 않는 걸."

도움을 청하는 이도, 도움을 건네는 이도 없다
그리고 그것이 여자가 이곳에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
뺨을 따라 땀처럼 피 한 방울이 똑 떨어졌다
여자가 간지러운지 제 손등으로 뺨을 부비적 문질렀다 혈흔이 번졌다

"아, 혹시 돈을 벌고 있는 거야?"

사제는 치유라는 유용한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
그걸 이용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겠구나
그 사실을 갑자기 깨닫고 혼자 납득한 것처럼 여자가 말했다

819 네로 - 레온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00:02:04

"허허, 고맙네. 레온 군도 마찬가지로 잘 되길 바라지!"

네로는 다시 웃으며 콘스프를 들이킵니다. 이어진 레온의 말엔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그렇지, 고양이일세. 그렇다고 얕보면 곤란하다네!"

그러더니 네로가 가슴을 활짝 펴며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고양이라는 동물은 으레 무시당하기 일쑤기에…

"오오, 그것 참 멋진 포부로군! 레온 군이 꼭 훌륭한 기사가 되길 바라지!"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를 쏟아내는 네로. 빈말이 아니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진심인 마음이 더 큽니다. 지금까지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레온은 나쁜 사람이 아니고, 네로는 착한 사람을 좋아하니까요.

"나는… 성공한 모험가가 되어 출세하고 싶다네. 부와 명예를 한 몸에 가진 그런 유명인사 말일세!"

잔뜩 달아오른 열기에 꼬리를 휘휘 저으며 말하는 걸 보면, 약간 흥분한 것도 같습니다.

820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00:04:58

네로주~ 지금 숙취 때문에 일상을 더 이상 돌리지를 못할 거 같아..킵 가능할까..? 어장 불태우겠다고 큰 소리 쳤는데 이래버려서 미안해ㅜㅜ

821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00:07:17

괜찮아
푹 쉬어 레온주

822 자유 - 코우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00:21:43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볼 필요가 있는 거 아닐까요?
어떤 곳이든 치유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곳은 없어요. 그도 그럴 게 다치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도움이 필요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또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도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도와달라고 당당히 이야기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것이지요.

"돈이요? 확실히 돈을 받고 사람을 치유해주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지만, 적어도 저는 아니에요."

그녀는 뭔가를 바라고 사람들을 돕는 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것을 당연 시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생각해서 뭔가를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은 한 적 있지만요.

"그것보다도 당신 다치셨나요? 방금 피가 떨어진 것 같은데..."

823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00:24:45

고생했어! 잘자! 레온주!

824 코우 - 자유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00:46:04

"그렇구나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여자의 눈은 이미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이곳의 사람들이 제국 거리의 사람들과 다르게 뒷골목만의 규칙을 지키고 있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곳에 들어와 구태여 사람들을 봐주는 이유가 돈도 아니라면 무엇이 사제를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딱히 그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는 않았다
알아 봤자 자신은 이해하지 못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자에게 사람이란 너무나 가벼운 존재임과 동시에 어려운 존재였다
그런 때에 자유가 부르자 딴청을 부리고 있던 여자의 시선이 도로 돌아왔다
코우는 그 말에 잠시간 자신의 팔과 몸을 둘러보더니 고개를 기울였다

"으응. 모르겠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피를 이렇게나 몸에 뒤집어 쓰고도 자신이 다친 줄 모르겠다니
하지만 여자는 앞에 있는 사제를 놀리거나 다른 마음을 먹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정말로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왜? 나도 치료해 줄 거야?"

825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00:46:21

레온주 잘자고

826 베아트리시주 (rhJAYATPFs)

2022-11-05 (파란날) 00:50:28

827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00:53:19

닌자다

828 베아트리시주 (q.Tgjo/55I)

2022-11-05 (파란날) 00:55:12

별안간 닌자가 나타나 새벽반 참치들을 참살하고 어둠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829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00:55:59

슬슬 잘 시간이네... 답레는 내일 줄게. 다들 잘자!

830 레온 - 네로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0:59:39

"고마워요."

둘의 미래는 어떨지 아무도 모르지만 서로 잘 될 것이라고 하며 잠시 동안만이라도 위안을 가지게 될 수 있었다. 지금 여기서 쉬고 나가면 또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니깐 말이야.

"하하..고양이라고 얕보면 큰일 나죠.."

내가 알기로는 고양이 수인은 마법에 특화된 수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빛과 어둠 둘 중 하나의 마법도 쓸 수 있다는 걸로 알고.. 내가 원하던 근접전투 전의 대규모 범위의 화력을 지원해주는 이상적인 동료상이다.

"고마워요. 아직은 한참 멀었지만 10년 뒤면 기사가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살아야 되는 게 더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대화로 봤을 때 네로라는 고양이 수인은 어딘가 뒤틀린 것 하나 없이 순수한 선인이다. 나중에 위기에 닥치면 내가 도와주려고는 해봐야겠다.

"가식 없는 목적이라 너무 좋네요."

뭐랄까 쓸 데 없는 포장이 없는 담백한 목적.
나에게는 오히려 이런 태도가 더 마음에 들었다.

레온은 남은 콘스프를 다 마시고, 네로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 드셨으면 저한테 컵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치울게요. 이제 저는 잘 시간이라서."

/ 답레와 함께 기상-! 막레 부탁해, 네로주!

831 자유 - 코우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2:17:54

"세상에... 아무렇지도 않게 있길래 당신 피가 아닌 줄 알았는데 이거 전부 다 당신 피예요?"

모르겠다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당신을 자세히 보더니 깜짝 놀라며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자신이 다친 지도 모르고 돌아다닐 수 있는 건지 싶었습니다. 이 정도면 보통 고통도 느껴질 텐데...

"당연하죠! 저는 사제예요, 어떻게 다친 사람을 가만히 두겠어요!"

당신이 그녀를 이해하지 못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것은 완전히 남을 위한 이타심이었으니까요. 그녀는 당신을 보며 가만히 내버려 두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당신 이름이 뭐예요? 계속 당신 당신 하고 부를 수만은 없으니까요.
제 이름은 자유예요! 보잘것없는 모험가죠!"

그녀는 자신을 보잘것없는 모험가라고 소개하며 당신을 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따스하고도 환한 빛이 당신의 온몸을 감쌉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편안하고, 포근한 빛이었습니다.

// 답레와 항께 갱신이야!

832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15:30:12

다들 안녕~! 즐거운 주말 오후야! 조금 쉬었더니 다 나은것같은데~

833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5:32:18

갱신-! 안녕, 캡틴~ 다 나아서 다행이네! 나도 숙취가 말끔히 나았다ㅋㅋ

834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5:41:52

다시 갱신이야! 안녕 레주! 다 나았다니 다행이야!

835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15:49:28

안녕안녕!! >>833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 해장도 했어?

>>834 안녕~ 고마워! 덕분에 어제 푹 쉬었지뭐야~

836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5:53:00

갱신 일상구할게

837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6:09:37

다들 안녕~!

>>835
응ㅎㅎ 차돌짬뽕으로 해장했어~ 출근 안 하니깐 넘 좋다!

838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6:10:27

>>836 나라도 괜찮다면 돌리지 않을래? 고민 좀 하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해본다!

839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6:13:33

>>838 응 , 선레 써올게 원하는 상황 있어?

840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6:18:39

역시 여관에서 만났다는 상황이 제일 좋지. 마침 저번에 루키랑 자유 둘 다 같은 시간대에 여관에 있었으니까 더더욱
물론 아쉽게도 술 배틀하는 광경은 못 봤겠지만... 기껏해야 밖이 왜 이렇게 시끄럽지 정도려나.

841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6:20:48

루키우스가 여관에 와서 밥만 먹고 바로 자러갔으니까. .
적어도 같이 밥을 먹었다 정도는 될거야

써올게

842 네로 - 레온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16:21:25

"하핫, 좀 더 칭찬해도 좋다네!"

가식 없는 목적이라며 긍정의 뜻을 아끼지 않는 레온에게, 네로가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으쓱입니다. 농담 같지만 어떻게 보면 농담이 아닌 것 같기도…
네로가 깔끔히 비운 머그컵을 레온에게 내밉니다. 따뜻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입가심이 되었습니다.

"오늘 대화 즐거웠다네, 안녕히 주무시게!"

네로는 방긋 웃으며 레온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수고했어 레온주

843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16:21:40

다들 안녕~

844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6:23:26

안녕 네로주! 그리고 늦었지만 루키우스주도 안녕!

845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6:23:49

수고했어, 네로주~

846 루키우스 - 자유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6:24:11

플라위의 산성액에 당한 곳을 붕대로 감아도, 따끔거리는 감촉이 여전했던 루키우스가 겨우 여관에 도착하였다
식사와 잠자리를 요구하기 위해 주인 아주머니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어쩌지, 식사는 지금 합석해야하는데"
"합석인가 . . "

딱히 합석을 해야한다는것에 부담감을 느낀 루키우스는 아니었지만
상대방이 불편해하면 어떠려나 싶어 조심스러웠다
그런 루키우스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관주인은 한 여성에게 다가가 합석이 가능한지 물어보기 시작했고
루키우스는 그 선명한 분홍색 머리의 여성을 알아보았다
같은 날 모험가가 된 사람 중 한명이었다.

"실례지만, 합석 가능하겠는가"

847 루키우스주 (e1fJtnXHx2)

2022-11-05 (파란날) 16:52:54

외식 좀 다녀와어 답레 이어올게

848 자유 - 루키우스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7:12:29

그녀는 테이블에 앉아 드워프의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취미인 그녀는 노래를 진지하게 감상하고 있었고 여관주인이 그녀에게 다가와 합석이 가능한지 물어보자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네, 얼마든지요!
혼자 먹는 것보다는 둘이 먹는 게 나으니까요!"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와 합석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괜찮다고 대답하며 이쪽으로 오라는 듯 손짓했습니다. 아쉽게도 남자를 알아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험가가 되고 바로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그러고는 다시 노래를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 노래 잘 부르네요!
저도 노래는 좋아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잘나서지 못하거든요."

드워프의 노래가 끝나자 그녀는 드워프를 향해 박수를 치며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이후 드워프는 또 다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당신과 대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반가워요! 혹시 당신도 모험가인가요?"

849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7:13:03

잘 다녀와! 루키주!

850 루키우스 - 자유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7:56:15

다행히도 합석의 기회를 얻은 루키우스는 자유의 건너편 자리에 앉은 뒤, 식사를 주문했다.
방금까지도 죽기 직전, 생사의 고비를 넘어오다고 누리는 평안한 식사와 안식처가 뼈에 스며들었다.

식전빵이라고 나온것을 감사하게 받아먹으며 노래를 지켜보던 루키우스는 자유의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였다.

"그래, 나도 모험가라네. 루키우스라고 하지..자네는 나와 같은 날 모험가가 되었지? 그 분홍머리 덕분에 기억하고 있다네"

노래, 사람들의 앞에 잘나서지 못하는 여인은 박수를 치며 드워프의 노래에 찬사를 보낼 뿐이었다
직접 나가서 노래를 부르든 춤을 추든, 그 분홍색 머리카락 덕분에 화려하게 이목을 끌텐데 말이다

"노래를 좋아한다면 여기서라도 불러보는건 어떤가, 잘나서지 못한다면 한명부터 시작하는게 좋을테니까 말일세"

851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8:22:15

리갱~! 저녁은 곰탕!

852 자유 - 루키우스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8:54:57


"저는 자유라고 해요! 같은 날이요?"

당신이 같은 날에 모험가가 되었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날 자신 말고도 모험가가 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금발의 남성이 몇 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으음... 아! 그러고 보니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당신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말하자 그녀는 상당히 놀랐는지, 눈이 커지고,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습니다.

"네? 네에에에에에에에?! 그... 그런... 부끄러운데..."

그녀는 당신의 말에 부끄러워하면서도 노래를 부를 자세를 잡았습니다.

"그... 그럼 부를게요?"

"전 매사에 특출나지 못했어요"

잠시 후.

"제 삶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어때요? 이상하지 않았어요?"

그녀는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 노래 찾느라 시간이 걸렸네... 중세 노래 부르게 할까 하다가 만화적 표현 같은 느낌으로 다른 노래 찾아왔어.

853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9:01:44

>>851 곰탕이라... 맛있었겠네! 자주 먹지는 않지만 확실히 가끔씩 먹으면 맛있지...!

854 루키우스 - 자유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9:01:54

"그렇지? 그 날 나는 뒷편에서 얌전히 지켜보고 있었으니 자유양처럼 선명한 머리카락을 잊을리 없지"

루키우스는 플라위에게 당한 고통마저 잊은체 허허 웃으며 대화를 이어나가다 가만히 앉아서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어딘가의 왕자님 같은 사람이 듀엣이라도 넣어준다면 참 보기 좋은 광경이 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루키우스는 왕자도 아니고 왕자처럼 생기지도 않았으며, 노래를 잘 부르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냥 얌전히 듣기로 하였다

한참 동안 듣고있던 루키우스는 자유가 부르는 노래가 끝나자 그 푸른색 눈동자로 멍하니 자유를 보다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드워프의 노래가 끝나고 여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환호로 이어졌다

"전혀 이상치 않았네, 훌륭하군. 내가 가이아에서 평생을 살았지만 이만한 노래를 들은건 손에 꼽아"

855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9:05:57

자유주 노래 잘들었어!
좋은노래네

856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19:36:08

다들 안녕~ 오늘은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해볼까!

857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19:37:00

어서와 캡틴

858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9:39:54

>>853
1인분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배부르다..
오늘 점심에는 직장동기랑 짜장에 탕수육 먹었는데..😂😂

어서와, 캡틴!

859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19:41:55

>>858
생각해보니깐 나는 차돌짬뽕 먹었구나..ㅎ

860 코우 - 자유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19:45:57

"아하하. 모르겠어. 그런게 중요할까?"

피는 어차피 피일뿐인데
하지만 그런 말은 구태여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응. 나는 코우. 그렇게 부르면 돼."

여자는 자유의 치유 기적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자신의 것인지 타인의 것인지도 모를 피를 뒤집어 쓴 코우(紅)의 여자라
어디서 온 이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저 우연인 것 같지는 않다
내리 쬐는 빛이 전해주는 편안한 기분이 싫지 않은 모양인지, 별안간 여자는 조금 풀어진 표정을 지었다

"이거 기분 좋다아. 포션이랑은 달라."

861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19:46:29

갱신 다들 안녕
캡틴 어서와

862 자유 - 루키우스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9:49:04

"정말요? 헤헤헤헤 고마워요!"

당신이 이상하지 않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잇몸을 보이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녀는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험가라고 하셨는데, 모험하는 이유가 있나요?"

모험가란 목숨을 걸고 여행하는 직업입니다. 그런 직업을 아무 이유 없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당신이 여행하는 이유를 궁금해했습니다.

"저는 말이죠,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기 위해 여행하고 있어요.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신 교단은 모두를 사랑해 줘요. 이단과 마족은 빼고. 그들도 한때는 제국의 시민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어요. 그들은 과연 숙청 받아 마땅한 존재인지."

그녀는 자신이 여행하는 이유를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생명을 빼앗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들이 존속하기 위해 모든 종족들의 죽음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863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19:51:19

>>855 그래?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네!

>>856 안녕 레주! 확인했어!

다들 안녕! 코우주 답레는 진행 끝나고 줄게.

864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00:29

좋아! 슬슬 8시니까 진행해볼까~ 어제 끊긴 부분부터 이어주면 고맙겠어!

865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00:45

>>685
코우 진행은 여기부터 이어주면 돼

866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00:48

나다!!

867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01:10

>>863 확인

868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0:01:22

>>672

"~"

휘파람을 불며 가이아에서 나가려는 레온.
위병에게 잠시 도울 일이 있기에 다시 가이아에 좀 갔다왔다는 인사를 하려는 찰나에 벨라의 목소리가 들린다.

"또 무슨 일이세요?"

레온은 또 도울게 뭐가 있는지 생각하려는 순간에 그녀는 말을 꺼낸다.

"....."

"고마워요, 벨라씨."

이번에는 예의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보이며 대답한다.

"당연히 수락해야지요. 가보자구요."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가이아에서 함께 나가려고 한다.

"정말로 고마워요."

!벨라와 동료가 된다.

869 자유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01:37

>>672

윽... 머리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방으로 옮겨준 것에 감사해야겠군요. 그나저나 꽤 즐거워 보였었죠. 그 형제님의 동료들...

부럽네요. 저한테도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다들 제 목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일 뿐 이해해 주지는 않았으니 아니, 그전에 제 동료가 된다는 것은 어제와 같은 일에 말려들 수도 있다는 것... 저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 그런 일에 휘말리는 것은... 그렇지만 역시 가족같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였던가요..."

그녀가 깊은 생각을 하던 중 아주머니가 들어와 그녀에게 스프를 내밀었고 스프를 본 그녀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스프를 먹는다.

870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0:03:21

>>672

나무에서 떨어지며 단검을 찍어누른 고블린은 얼마 못간다
루키우스는 곧장 다음 행동을 취했다,
단검을 쥔 오른손으로 단검의 각도를 맞춰 날을 세우고, 왼손은 방어를 위해 몸 근처에 둔 뒤
바로 앞에 있는 고블린의 갈비뼈 틈을 노리듯 단검을 내지르면서, 왼손으론 고블린의 목을 낚아채려했다.

심플하고 단순한 찌르기지만, 체격의 차이가, 힘의 차이가 이것의 위력을 살려준다.

단순하게 하나의 고블린을 향한 찌르기지만, 가능하면 그 반동을 그대로 뒤에 있는 고블린에게 까지 전달하기 위해
루키우스는 힘껏 달렸다

! 공격

871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03:28

어서와 알렌주!

872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05:46

>>636
...경건해지는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어색한 느낌이 훨씬 더 강했다. 슬금슬금 일어난 나는 빠른 걸음으로 교회를 나섰다. 그, 오늘 하루 잘 지냈슴다 태양신. 괜히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걸음을 재촉했다.



! 모험가 길드로 갑니다.

873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06:02

안녕하세요!!

874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07:21

>>493

도움은 요청했으나 사람들이 올지 안올지는 모른다.
!도주를 하다가 주변의 나무를 방패로 내려쳐 나뭇잎이나 열매를 떨어뜨려 시야를 가리는 것을 시도해 본다.

875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0:09:39

알렌주 카시우스주 어서와

876 네로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0:10:03

>>672
이런, 빗나가다니. 빠르게 해치워야 할텐데요… 시간 끌리면 괜히 손해입니다.
네로는 다시 침착하게 마법을 시전합니다.

!단검 고블린에게 파이어볼 사용

877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10:49

어서와 카시주, 네로주!

878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10:55

모두 주말은 잘즐겼는가!!!!

879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11:16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880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12:27

>>878 재밌게 잘 즐겼지!

881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12:41

>>878 그렇게 말하니 주말이 끝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아직 내일이 남았으니 주말은 잘 즐기고 있나라고 말을 바꿔주시겠어요?

나는 주말에 아주 예민한 사람이야!!!

882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0:12:52

모두 안녕!

883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0:12:53

다들 안녕

884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15:12

>>881 엌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주말은 소중하지!

레온주도 안녕!

885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15:34

다들 어서오고

886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15:42

>>880
그럼 다행이지!

>>881
월요일 -1.3(?)일을 잘 즐기고 있는가!

887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17:24

>>685 코우

당신은 빠른 속도로 추격합니다... 통로를 따라 내려가자, 긴 계단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하로 꽤 깊게 파고들어간것같군요.
평범한 불량배들이 이런 지하기지를 만들다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벽면에 걸어져있는 마력석을 이용한 횃불들의 빛을 따라,
메아리치며 들려오는 발소리를 따라 당신은 깊게 내려갔고...

곧이어 남자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워지자, 당신은 칼로 사내의 등을 깊게 베는데 성공합니다. 남자는 외마디 단말마와 함께 그대로 쓰러지며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당신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고, 곧이어 널찍한 공간이 펼쳐져있습니다. 꽤 넓군요. 이정도면 지하 던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868 레온

" 하하! 좋아, 내 자네 거절하지 않을걸 알고있었네. 앞으로 잘 부탁하지. "

당신은 벨라와 함께 가이아를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익숙한 울창한 숲에 다다릅니다.

>>869 자유

당신은 맛있게 스프를 먹습니다... 따듯한 기운이 몸 전체에 스며들며, 숙취가 조금씩 가라앉습니다..

! 캐릭터가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앞으로 3일간 음식과 수분 섭취 없이도 행동할수 있습니다.

여관에서 잠을 잔 자유의 현재 HP는 15, MP는 10 입니다.

스프를 먹고있으니, 익숙한 얼굴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군요.

" 사제님! "

아, 어제 본 사내입니다. 그 옆의 테이블에는, 테이블에 머리를 박은채로 숙취에 시달리는 베로와, 그를 한심한듯 바라보는 여전히 로브를 쓰고있는 여성이 있군요.

" 어젠 즐거웠어. 나, 깜짝 놀랐다고! 술을 그렇게 잘 마실줄은... "

그가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 있잖아, 괜찮으면 우리랑 같이 모험하지 않을래? 마침 제대로 된 사제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베로는 전투직이라서.. "

! 그가 당신에게 동료 제안을 해옵니다.

>>870 루키우스

당신은, 당신 앞에 위치한 고블린의 갈비뼈 틈을 노리듯 단검을 찔러넣습니다!

녀석은 그대로 고통스러워했고, 당신은 다른 손으로 고블린의 목을 낚아채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고블린에게 칼을 박은대로 그대로 달려들었고.. 다른 고블린은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으나, 그것 또한 당신의 머리를 간신히 피해가는군요.

당신이 칼을 박았던 고블린은 깊게 상처입었지만, 곧 상처를 움켜쥐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행동할수 있어 보입니다. 녀석은 당신을 노려보며 곧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888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0:20:50

>>887

"이제 조심해서 기동해요. 마수들이 우글대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마수들이 우리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면 아무 피해 없이 무찌르기 쉽거든요. 그나저나 벨라씨는 어떤 식으로 싸우죠? 그걸 알아야 서로 맞춰가니깐.."

레온은 본격적으로 창을 들고 자세를 다소 낮춰서 기동하기 시작한다.

"저는 창을 씁니다. 근접전 기준으로 중장거리에서 빠른 보법으로 위치를 옮겨가며 공격하죠."

! 고블린을 탐색한다.

889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22:34

네로의 고블린 공격 다이스입니다.

.dice 1 100. = 34 30 이상이 나올 경우 성공합니다!

고블린의 네로를 향한 공격 다이스입니다.

.dice 1 100. = 20 30 이상이 나올 경우 성공합니다!

890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23:30

>>889 첫번째 다이스가 34가 나왔으므로 네로의 공격은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고블린의 다이스가 20이 나왔기에 고블린의 네로를 향한 공격도 성공했습니다. 다이스 성공 기준은 30 이하입니다... 실수가 있었군요.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891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25:24

>>872 알렌

당신은 기도를 마치고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익숙한 공간이군요.
여전히 많은 모험가들이 이곳에서 의뢰를 받고, 의뢰를 완료하고, 의뢰를 수주한뒤 떠나고 있습니다.

>>874 카시우스

당신은 계속 도망갑니다...

그리고 주변의 나무를 방패로 내려칩니다. 그리 강한 충격은 아니었지만, 나뭇잎이 제법 떨어졌고.. 녀석들의 시야가 일부 가려진 틈을 타, 당신은 계속해서 달리는데 성공합니다.

...

정신없이 도망친 당신은, 깨닫고 보니 숲의 초입이었습니다. 당신은 가쁜 숨을 내쉬며, 안도합니다..

! 도망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퀘스트 아이템 :: 결혼 반지 를 획득하는데에 실패하였습니다.

>>876 네로

당신은 마법이 빗나갔지만, 다시한번 침착하게 마법을 시전합니다.

당신의 파이어볼은 그대로 단검을 든 고블린에게 정확히 적중했고, 녀석은 고통스러워하다가.. 곧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하지만 거리를 좁혀두었던 몽둥이를 든 고블린이, 빈틈을 노려 당신에게 공격을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허벅지에 둔탁한 통증이 퍼집니다. 마치, 망치로 맞은것만 같군요...

! 네로의 현재 체력은 7 입니다.
마나는 10 입니다.

892 코우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25:31

>>887
치마와리의 궤적이 등을 깊게 파고들자 사내는 맥없이 쓰러지며 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저건 죽었군

"으음."

순식간에 남자 둘을 벤 코우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을 든 채로 시야로 안을 한 바퀴 훑었다

'단순한 종탑이 아니잖아?'

굉장히 수상해 보이는 곳이었다
뒷골목에 수상하지 않아 보이는 것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렇다고 해도 제국의 수도 한 가운데에 있다고 하기에는 가히 생뚱맞은 공간이었다
고작해야 패거리 여럿이 무기를 들고 덤벼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공간을 마주하게 될 거라고는 여자라고 예상했겠는가
사내와 엘리자베스에게 들었던 이야기랑은 조금 다르다

'돌아가는게 좋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가 탐색해본다

893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27:30

"이런....."

한숨을 쉬며 일단 휴식을 취하기 위해 교회로 향한다.

!교회로!

894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0:27:47

>>887
고블린을 방패삼아 돌진했지만, 회피한 고블린이 곧 몽둥이를 휘두른다
루키우스는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회피하더니 곧 목을 손으로 잡은 고블린을 목을 팔로 휘감은체,
갈비뼈 사이에 박힌 단검을 뽑으며, 배를 향해 몇번이고 단검을 찍으면서
붙잡고 있는 고블린을 방패삼았다.

' 먼저 쓰러진놈은 아직 안죽었나, 하지만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 시간문제. 공격이 둔해지겠지 '

' 멀쩡한 놈의 공격을 이 고블린으로 막는다 '

! 전투

895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28:06

교회에서 자고나면 골드가 하나도 없네

896 베아트리시 (3NIFSmTJlI)

2022-11-05 (파란날) 20:29:17

"수녀님도 부디 그곳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천 개의 삶에는 천 개의 이야기가 있다. 나는 수녀의 이야기를 짐작할 수 없었다. 그녀가 나간 이후로도 방문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밥이나 먹자. 저주를 풀려면 갈 길이 멀다.

!식사를 합니다

897 네로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0:31:08

>>891
"아이구야!"

네로는 탄식 같은 외마디 비명을 지릅니다. 한 놈을 처리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다른 놈에게 얻어맞고 말았군요. 허벅지가 얼얼합니다. 마치 어릴 적 아버지에게 회초리로 맞은 것처럼… 아니, 그런 것 따위보다 더 아픕니다!
네로가 이를 악물며 통증을 참아냅니다.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지만… 아직 쓰러지긴 이릅니다.
부들부들 떨리는 지팡이 끝에 불꽃이 모입니다.

!고블린에게 파이어볼 사용

898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31:51

커피 좀 타와야겠다

899 베아트리시주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0:32:31

안녕안녕 이제 집에 들어왔다...

900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0:35:59

베아주 어서와 수고했어

901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0:36:07

>>891
새삼 이곳에 오니 어제의 일이 꿈과 같았다. 여러 무기를 지닌 다양한 모습의 많은 사람들. 그들은 각자 뭉쳐있거나 홀로, 누군가를 기다리듯 아니면 찰나의 휴식을 즐기듯 있었다. 거친 이들의 일상적인 소란은, 평온과 거리가 먼 사람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안정이 되어주었다. 나는 절로 씩 웃으면서 느긋하게 걸어갔다. 슬슬 의뢰 한 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성 싶었다. 돈에 여유도 있으니 포션도 좀 챙기고, 일단은 의뢰 먼저.

"실례함다-"

이왕이면 전에 나를 담당해줬던 누님이 좋지만, 없으면 아무나 좋았다. 접수원에게 걸어가서 웃는 낯으로 말을 걸었다.

"혹시 모험가 생활 2일차 애송이에게 적당한 의뢰를 추천해주실 수 있으심까?"

! 슬슬, 의뢰하자.

902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36:43

베아주 어서오고
수고했구나

903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0:37:24

어서와 베아주!

904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39:35

>>888 레온

" 하하! 그대만 조심하면 된다. 걱정 말게, 나는 세계수 마을에서 아주 오랜 시간 살아왔기 때문에 숲이라면 누구보다 전문가라네. 그리고, 기습을 말하는거라면 내가 있지 않은가? "

그녀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활을 꺼내보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이군요.

" 엘프가 활을 쓰지 무엇을 쓰겠는가. 우리는 전투에 있어 유리할수밖에 없다. 내가 활을 쓰고, 그대가 창을 쓴다. 숫자를 말하는게 아니야. 수는 무의미하다. 한명의 대영웅은 만명의 군세를 쉬이 이기는 법이니. 우리가 대영웅이 아니라면 적도 만명의 군세가 아니다. "

" 그대는 등 뒤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그거면 충분하니.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이제 우리는 목숨을 함께하는 동료일세! 그리고 그대는 혼자서 싸워왔겠지? 그러니 등 뒤에 지켜야할 동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나. "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자세를 숙이지 않고 당신의 속도를 따라, 느긋하게 보이는 걸음을 내딛습니다. 헌데, 전혀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그리고 그렇게 걷던 중, 그녀가 우뚝 멈춥니다.

" 음 , 고블린이군. 세마리. 바로 앞에 있네만, 아직 우리를 발견하지 못했어. "

" 어떻게 할건가? "

그녀가 앞을 가리키자, 조금 떨어진 거리였지만 고블린 세마리가 뭉쳐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부 몽둥이를 들고있군요..

>>892 코우

당신은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가 탐색해봅니다...

의미 없어 보이는 방들이 꽤 나열되어있었고, 개중에는 백골이 된 시체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악취가 제법 심하군요.

그렇게 안쪽으로 계속해서 들어가자, 철창이 벽에 들어찬 통로가 보입니다. 그곳엔.. 아이들이 잡혀있군요. 당신을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는 이들도 몇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완전히 의욕을 잃은듯.. 멍하니 누워있는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
한 눈으로 봐도 서른명은 넘어보이는군요.

>>893 카시우스

당신은 교회로 향합니다... 어느덧 날이 어둑어둑해졌군요. 몸의 상처가 쑤셔옵니다..

! 시간이 밤 으로 변경됩니다.

당신은 교회로 향합니다. 별의 신 교단에서 사제가 당신을 보고는 천천히 다가와 묻습니다.

" 어서오세요.. 숙소를 찾으시는건가요? 소정의 기부금만 주신다면, 마침 비어있는 방이 있습니다.. "

!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비용은 5 골드입니다. 현재 소지 골드는 19 골드입니다.

905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39:40

파티의 필요성을 느꼈다 흑흑

906 자유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42:44

>>887

사실은 저도 놀랐지만요. 그야 술은 처음 마시는 거니까...

"제안은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평범한 모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저는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있어요.
그리고 대륙에 평화를 불러온다는 것은 이단, 마족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의미해요.
당신들도 대륙에 사는 자니 아실 거예요. 대륙에서 이단과 마족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저는 그런 자들도 포용해줄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들은 어떻죠? 당신들은 어쩌면 만용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행동을 하실 수 있나요?"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힘도 중요했지만 각오 역시 중요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각오가 없다면 저는 동료가 되는 것도 동료를 받아들이는 것도 할 수 없어요.

"당신들이 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이단, 마족, 마물 아니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진정한 '낙원'을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같이 모험할게요.
그렇지 않다면 저는 혼자서 이 길을 걷겠습니다."

당신들은 이런 저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각오가 있을까요? 무리겠죠. 그러니까...

! 그들에게 질문한다.

907 코우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0:44:30

>>904
"헤에."

여자는 통로를 두리번 거리며 작게 감탄을 뱉는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기 쉽지 않은가
문득 걸음을 멈춰 철창 쪽으로 다가가본다
여자는 그 앞에서 쪼그려 앉았다

"안녕?"

!가까이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는 코우

908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47:07

네로의 공격 다이스입니다! 30 이상이 나올경우 성공합니다..

.dice 1 100. = 84

909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47:18

네로의 공격이 성공합니다!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910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0:49:34

>>904

"든든하군요. 다행이네요."

벨라는 태평스럽게 말하고 있지만 생각을 해보면 살아온 기간이 있으니, 어쩌면 압도적인 대선배의 말이었다.
게다가 활을 무기로 사용하니.. 번거롭지 않게 되었다. 전략적 가치가 높아.

"네. 제가 벨라씨를 믿고 따라볼게요."

자신감이 꽤나 있는 걸까..숙이지도 않고 걷는군.
그래도 아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아까는 세상물정 모르는 엘프였다면 지금의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꽤나 걷다보니 고블린 셋을 발견하게 됐다.
아직 자신들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고블린 셋.

"제가 먼저 맨 왼쪽 녀석의 아킬레스건을 벤 뒤에 옆의 녀석의 급소를 찌를게요. 그러면 나머지 한 녀석도 공격을 하겠죠? 그 녀석을 벨라씨가 잡아줄 수 있을까요?"

"아킬레스가 베인 녀석은 죽이지는 못했지만 힘줄이 다쳤으니, 사실상 전투불능일 겁니다. 그러니 바로 옆놈을 죽이려는 겁니다."

"자, 제가 먼저 가볼게요."

!레온은 고블린과 자신의 발의 거리를 계산하여 거리를 잡아 기동한 뒤 몸을 숙이고 오른손으로만 창을 정수로 잡아서 맨 왼쪽 고블린의 아킬레스건을 베려고한다.

911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0:53:10

솔직히 놀랍네. 동료를 만들고 싶다는 자유의 생각은 사실 고양이와 친구 되기 작전의 빌드업이었는데 말이야.
그래도 난 자유의 플레이를 굽힐 생각은 없기 때문에 저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거절당하는 루트로 가야지. 물론 거절당할지 어떨지 모르기는 하지만.

912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0:54:08

>>894 루키우스

당신은 제압한 고블린의 배를 빠르게 찌릅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비명을 지르다가, 곧이어 당신의 손 안에서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방패로 쓰며, 녀석들의 공격을 버텨내지만, 녀석들의 공격은 맞지 않는군요.. 허공을 향해 몽둥이가 휘둘러집니다.

>>896 베아트리시

당신은 밥을 먹습니다. ..몸이 따듯해져가는게 느껴집니다..

! 베아트리시의 식사로 인해, 앞으로 3일간 식사와 수분 섭취 없이 행동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베아트리시의 HP는 25, MP는 10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897 네로

당신은 외마디 비명을 질렀지만, 큰 통증을 이를 악물고 참아냅니다...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을것같은 통증이었지만,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파이어볼을 쏘았고, 그것은 녀석의 머리에 정확히 적중합니다.
고블린은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쓰러집니다...


! 축하합니다! 첫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13, 금화 7 을 획득하는데 성공합니다.

네로의 현재 EXP는 13, 소지금은 37 골드입니다.

>>901 알렌

당신은 이전에, 당신에게 인식표를 만들어주었던 접수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 모험가님, 어서오세요. 의뢰라.. 으음.. "

그녀는 잠시 수정구슬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는 곧 밝은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 어머, 모험가님! 훌륭하시네요. 성기사단의 의뢰를 이렇게 완벽하게 수행해내셨을 줄이야! "

어라?

" 뒷골목 불량배의 본거지 조사 의뢰를 훌륭하게 수행해내셨네요. 거기에 의뢰를 수주하신 기사단원분께서, 암석급 모험가로는 생각되지 않는 훌륭한 일처리였다고 전달하셨어요. 이정도라면, 의뢰 하나만 더 수행하시면 구리 등급으로 승격이 가능하시겠는걸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태양신 교단에서 일처리를 유도리있게 해둔것같군요.

" 그러면... 아무래도 조사 의뢰쪽이 어울리실것같네요. 마침 미술품을 강도당한 상인의 의뢰가 있는데, 이 쪽은 어떠신가요? "

! 초급 퀘스트 :: 아름다운 그녀 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수행하시겠습니까? Y / N

913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0:55:37

>>891

"이런....."

한숨을 쉬며 일단 휴식을 취하기 위해 교회로 향한다.

!교회로!

914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0:58:44

>>912

한놈

루키우스가 싸늘하게 식은 고블린의 등에 발을 대고,
몽둥이를 휘두르는 녀석 중 멀쩡한 놈을 향해 시체를 힘껏 밀더니

곧장 상처입는 놈부터 마무리 하기위해 그곳으로 슬라이딩 하듯 몸을 내던지며 단검을 휘둘렀다

! 어택

915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1:00:12

>>912
"....처리가 빠르네요! 태양신 교단이니까 당연한가?"

순간 얼굴을 쓸어내릴 뻔한 손을 움직여 뒷머리를 감쌌다. 다소 개구쟁이처럼 보이는 자세였는데, 약간 당황스런 마음을 속이는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유도리 있고 신속한 처리였다. 그 와중에 의뢰 내용에 큰 왜곡이 없다는 점에서 괜히 실소가 튀어나올 뻔 했다. 뒷골목 불량배 본거지 조사가 맞긴 했다. 불량배가 좀 강하고 많고 위험해서 그렇지.

"조-사-라-.."

미술품 강도라면 장물 쪽 일일 수도 있겠고, 그런 녀석들은 주로 뒷골목에서 손 벌리며 사니까, 아예 못할 일은 아니었다. 물론 여기 뒷골목 구조가 어떤 모양일 지는 모르지만 저기 고향의 진창이랑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잠시 고개를 까딱거리며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으음, 해보겠슴다."


! 수해함다.

916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1:01:00

>>915 오타!
! 수행함다
임다!

917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1:01:37

>>912
어제 고블린들에게 공격당하면서 생각했다.

체력 회복 이전에 방어구가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고.. 드워프 주인장, 비어만에게 가보기로 했다.

!비어만의 아이템샵으로 갑니다

918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1:01:49

알렌주의 알렌 육성 계획 = 전투 소매치기(심장도둑)

현재 느낌으론 왜 뒷골목 탐정 루트 타는 거 같지(동공지진)

919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1:03:11

사실 알렌은 모험가가 아니라 탐정이었던 거지.

920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1:08:45

아, 늦었지만 어서와 베아주!

921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08:49

>>906 자유

그는 당신의 말에 조금 당황한 표정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곧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는군요.

" 으음, 사제님. 솔직히 우리는 그렇게 대단한 뜻을 가지고 모험을 하는게 아니야. 나는 영웅을 동경하지만, 모험을 떠나고 깨달았어. 내가 진짜 영웅이 될 실력은 없다고.. "

" 그래서 기사단에 들어가는걸로 꿈을 바꿨지. 루비 등급까지 올라가는게 목표야. 그렇게 된다면, 기사단에 추천을 받아서 들어갈 수 있을테니까. "

그리고 그는 로브를 눌러쓴 여성을 가리킵니다.

" 쟤는 동생이 많이 아프대. 그래서 안정적으로 일 할수 있는 마탑의 직원이 되는게 꿈이고.. 베로는 저래뵈도 사제님이니까. 자신의 종교를 널리 알리는게 목표래. "

그리고 그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 우리는 이렇게, 거창한 모험을 떠나고 있지는 않아. 하지만, 우리랑 사제님이 함께 모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으면, 그것도 기쁘겠지. 우리도 결국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싶고, 도움을 주고싶은.. 그런 평범한 사람이니까. "

그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 어때? 우리랑 같이, 모험하지 않을래? 서로의 꿈을 위해서. "

>>907 코우

당신은 걸음을 멈춰 철창 쪽으로 다가가, 쪼그려 앉습니다. 그리고 말을 걸어보자.. 당신에게 반응한 아이가 천천히 다가오며 작은 소리로 묻습니다.

" 혹시.. 구하러 온거에요? 아니면 저 아저씨들이랑 친구에요? "

그는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묻는군요..

>>910 레온

" 음, 알겠네. 나쁘지 않은 작전이로군. "

그녀가 픽 웃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맨 왼쪽 고블린의 아킬레스건을 노리고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부위가 작아서인지, 아쉽게도 당신의 공격은 빗나가고 그대로 창 끝이 땅에 박히는군요..
곧 빠르게 상황판단을 마친 고블린 두마리가 당신을 향해 달려듭니다! 하지만 한 마리는 벨라의 화살이 팔에 박혀 몽둥이를 놓쳤고, 다른 녀석이 휘두른 몽둥이는 허공을 가르는군요.

" 와하하, 이봐! 공격이 빗나갔다고 너무 상심하지 말게! 내가 지원해줄테니 자, 녀석들을 해치워보게나! "

그녀가 뒤에서 활시위를 당기며, 당신을 향해 크게 얘기합니다.

922 모루주 (0Gxgf7b5u.)

2022-11-05 (파란날) 21:09:27

오우 진행... 이지만 일단 난 오늘 바빠서

923 네로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1:10:19

>>912
"고블린 잡기도 참 힘들구만…"

네로가 숨을 몰아쉬며 한탄합니다. 이번 두 마리는 무사히 잡았지만 남은 여덟마리가 문제네요.
네로는 놈들의 시체로 절뚝절뚝 다가가 뭐라도 챙겨갈 게 있나 뒤져봅니다. 이러니까 스캐빈저 같은 느낌인데… 사냥에 성공했다는 증거를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사실 필요없지만.

!시체 파밍

924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11:38

>>913 카시우스주~ 그거의 답레는 >>904에 있어~

925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1:12:52

모루주 어서와
현생 화이팅

926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1:13:26

앗! 미안! 전화 받느라 저걸 못봐버렸다!!!

927 코우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1:14:42

>>921
"음."

따지자면 여자는 둘 다 아니었다
손가락을 서로 마주치고 고개를 기울인다

"앞에 쪽이려나."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편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일을 벌이기 전, 가능한 적의는 적게 사는 편이 좋았다

"하지만 그러려면 도움이 필요해. 아저씨들 어디있는지 알아?"

!아이에게 묻는다

928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1:15:01

>>904

"그거 마침 좋은 타이밍이네요!"

품에서 5골드를 꺼내서 교회에 기부를 한다.
적어도 지붕이 있는 집에서 자야 조금이라도 회복되겠지.....

!교회에서 잔닷

929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1:15:32

>>921

"하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어요. 실패하면..최선을 다 하죠, 뭐.

그렇게 작전대로 아킬레스건을 베려고 하지만..
젠장할..고블린이 생각보다 작다. 그렇게 공격은 실패했고 녀석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

"하하!! 이거 든든하군요. 역시 궁수가 있으면 든든하다니깐!"

레온은 벨라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믿고 싸워보기로 한다.

"엄호 잘해주라고요, 벨라씨! 믿습니다."

레온은 딜레이가 두 녀석을 빠르게 처리하려고 한다.

!레온은 허공을 공격해서 틈이 생긴 고블린과 몽둥이를 놓쳐서 주우려고 하는 고블린 순서로 차분하게 동작을 이어가며 심장을 찌르려고 한다.

930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1:17:19

모루주 안녕!

931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1:17:43

안녕 모루주!

932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1:18:16

>>929

*딜레이가 생긴 두 녀석을

933 자유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1:26:30

>>921

"...그게 당신들의 대답이군요.
후후...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생명을 해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을 거예요. 누군가를 해한다는 건 누군가에게 피해 받을 각오도 해야 하는 거니까요."

모험가는 몬스터를 퇴치하는 것으로 생계를 꾸리는 직업.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몬스터에게 죽어도 상관 없다라는 의미지만
제가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료들이 죽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예요. 물론 모험가가 아니라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 같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다만, 당신들에게 제 이상을 강요하지는 않을 거예요.
당신들의 생각은 존중받아 마땅하니까요."

서로의 꿈을 위해서라지만 그들에게 제 꿈은 너무나도 무거운 것... 애초에 짊어지게 하고 싶어도 짊어질 수도 없겠죠.

"그래요! 서로의 꿈을 위해서 뭉치는 거예요!"

그렇지만 뭐 됐나요. 이것도 이것대로 나쁘지 않을 테니까요.

! 파티에 합류한다.

934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1:28:43

모루주 안녕! 현생 화이팅이야!

935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29:48

>>914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힘껏 걷어차, 녀석에게 날아가게 합니다.. 고블린은 당황한듯 보였지만, 곧이어 다시금 무기를 빼어들고 당신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미 당신은 상처입은 고블린에게 깊이 단검을 박아넣은 후였습니다. 당신은 이제 달려오는 고블린과, 일대 일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915 알렌

" 그렇죠! 저는 달의 신님을 믿지만, 태양신 교단은 역시 국교인만큼 대단한 분들이 많으세요. 물론, 어느 교단도 전부 대단하지만요~ "

그녀가 살짝 소리내어 웃으며, 손으로 입가를 가립니다. 당신의 개구쟁이같은 자세가 귀여워보였던걸까요?

" 네, 확인했습니다. 의뢰주인 카멜롯 씨는 마을에서 식료품 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니, 분명 찾기 쉬우실겁니다. 상가로 가서 카멜롯씨에게, 길드의 의뢰를 받아서 왔다고 하시면 될거에요. 그러면, 완료 후에 뵙겠습니다. "

! 초급 퀘스트 :: 아름다운 그녀 를 수락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17 베아트리시

당신은 비어만의 상점으로 향합니다..

비어만은 오늘도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천을 꺼내어 투구와 갑옷을 정성스레 닦고있군요. 손님이 온것을 알아챈 비어만이 살짝 시선을 돌려 당신을 바라봤고, 곧 가볍게 코웃음을 칩니다.

" 살아돌아왔군, 다크엘프. 꼼짝없이 죽은줄로만 알고있었다. "

! 아이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923 네로

당신은 고블린들의 시체를 뒤적입니다....

으윽, 심한 악취가 코를 찌르는군요. 터무니 없을 정도의 악취입니다. 비유하자면.. 오랜 기간동안 뜨거운 햇빛에 방치되어, 썩어들어간 생선... 아니, 생선과 조개 따위가 수북한 쓰레기통의 냄새군요. 당신은 코 끝을 찔러오는 악취를 참고, 고블린들의 시체를 뒤적이지만..

이런, 발견한건 아쉽게도 없군요.

! 행동해봅시다!

936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1:33:12

>>935
또 한마리를 쓰러트린 후, 루키우스는 마지막으로 남은 고블린을 향해 단검을 쥐고 서서히 거릴 좁혔다.
그리고 단검으로도 몽둥이로도 아쉬울 정도의 거리에 도달하자
왼손을 뻗으면서 페인트 모션을 취한 직후, 오른손에 쥔 단검을 고블린의 허벅지를 노려 던지고
고블린을 향해 달려들었다

!나이프를 던지고 대쉬

937 네로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1:34:18

>>935
구와아악…
물론 실제로 토하진 않았지만, 토하고 싶을 정도의 역겨움입니다.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나온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네로는 결국 포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단 도시로 돌아가서 이 욱신거리는 다리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이아로 복귀

938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1:40:36

>>935

"고블린의 몽둥이질 3번으론 사슴도 못 죽여. 도대체 내가 죽었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냐."

하루만에 돌아오지 않아서? 그건 그저 이틀에 나눠서 퀘스트를 처리하려던 것 뿐이라고.

아무튼 그와 말다툼이나 하러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용건을 말한다.

"방어구가 더 필요해. 그때 봤던 방패, 아직 있어?"

!방패가 어떤 방패인지 알 수 있을까. 큰건지 작은건지 손에 쥐는건지 팔에 끼는건지 등등..

939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1:41:50

레주 혹시 시간 나면 시트 스레 확인해 줄 수 있어?

940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1:42:57

>>935
장난스럽게 경례하는 자세를 취하며 인사했다.

"그럼 다녀오겠슴다~"

그 뒤에 건물을 나서며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먼저 가능성 정리.

1.흔한 도둑에게 도둑 맞았다.
이 경우, 뒷골목 장물아비들에게 정보를 사거나, 아직 팔리지 않았다면 흔적을 찾아두는 쪽으로 진행하는 쪽이 맞다. 뒷골목의 우정이란 돈과 힘으로 결정되는 만큼 현재 내 꽤 괜찮은 주머니 사정이 도움 될 것이다.

2.특수한 사정이 있는 도둑이다.
골치 아프다. 돈이 목적이 아닌 만큼 어떻게 될 지도 모른다. 솔직히 이런 일은 모험가가 아니라 탐정의 일 아닌가. 일단 정보를 취득하고 조합하여 범인을 색출하는 쪽이 좋다. 현장에 흔적을 남겼길 기도해야겠는데.

3.자작극이다.
모종의 이유로 그림을 잊어버리거나, 문제가 생긴 걸 무마하기 위해 요청했다던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다던가.

..이래저래 생각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해있었다.
식료품 상점에 그림도둑이라. ..큼큼.

"실례함다- 길드에서 의뢰를 받고 왔슴다!"

! 식료품 상점으로 와서 외친다.

941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43:56

>>927 코우

당신은 불량배들의 정보를 묻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옆쪽을 가리킵니다. 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니, 그곳엔 큰 문 하나가 있군요.
귀를 기울여보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발걸음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무언가 얘기를 하고 있는것같군요.

" 맨날 저기서 나와요. 그리고 우리를 데려가고.. 그 애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

아이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다가오며 얘기합니다..

" 제발, 도와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요.. "

>>928 카시우스

당신은 잡니다...

! 시간대가 낮 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신은 눈을 뜹니다. 교회에서 제공한 침대는, 썩 좋지 못하군요. 제법 딱딱해서 등이 살짝 아픈것같습니다만, 무사히 밤을 넘겼습니다.
남아있는 격통이,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당신의 방에 노크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수녀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손에는 맛있어보이는 스프, 그리고 하얀 빵이 들려있군요.

"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이건 식사입니다.. 부담 가지지 말고 드셔주세요.. 후후. "

그녀는 부드럽게 웃고는, 곧 걸음을 재촉하며 사라집니다.

>>929 레온

" 하하! 좀더 내게 경외심을 가져도 좋네만, 사랑에 빠진다면 곤란하다는걸 잊지 말게! "

그녀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듯, 자연스럽게 농담을 던지는군요..

당신은 고블린 두 마리를 빠르게 찌르려 했지만, 틈이 생긴 고블린은 빠르게 당신의 창을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몽둥이를 놓친 고블린은, 당신의 창에 심장이 꿰뚫려 그대로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그때, 다른 고블린이 당신을 향해 머리를 노리고 덤벼들지만, 그것 역시 허공을 가르는군요. 예상 외의 움직임이었던 탓에 벨라의 화살도 빗나가고 맙니다.

" 이런, 빗맞았나! 멈추지 말고 행동하게! "

>>933 자유

" 괜찮아, 전투 담당인 사제님은 한명으로도 골칫거리라서 말이지. 파티의 기본은 전사, 마법사, 사제잖아? "

그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 와, 정말이야? 고마워. 앞으로 잘 부탁해. 이제 동료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꿈을 위해서 사제님도 너무 노력할 필요 없어. 유대감은 중요하지만, 꿈이란건 스스로가 이뤄내는거잖아? "

" 앞으로 등을 믿고 맡길게. 내 이름은 케이야. 저녀석은 엘라. 그리고 쟤 이름은 알지? 베로. "

케이가 당신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웃습니다. 테이블 너머에서 엘라가 당신에게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 반가워~ 그러고보니 이름도 안 물었네. 이름이 뭐야? "

베로는.. 당신을 바라보는게 최선인것같군요.. 억지로 웃어보이지만, 두통이 심한것같습니다..

! 전사 케이, 마법사 엘라, 사제 베로와 동료가 되었습니다.

" 좋아, 그러면 이제 다시 모험을 떠나볼까. 원하는 의뢰라도 있어? "

942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1:47:12

"감사합니다!"

수녀님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바라본다.
이 정도면 진수성찬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별의 신님. 식사 맛있게하겠습니다.
신님께서 식사를 하시는지, 또 지금이 식사 시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식사 맛있게하십쇼!

!감사인사를 하고 식사를 한다.

943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1:47:29

>>941

>>942

944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1:49:40

>>941

"저는 인간이랑 결혼하고 싶거든요?!"

분명 진지하게 움직이고 목숨이 오가는 전투이지만 서로 농담을 주고받고 있다. 이거는 정말로 자만해서가 아니다. 전투 중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멘탈이 망가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예방책이다.

"이런 하나 놓쳤네..하지만..나도 생각보다 빠르지롱."

다른 녀석이 레온의 머리를 향해 휘두르지만 공격에 실패했다.

"네! 벨라씨도 남은 하나!"

급한 상황이기에 말을 다 하지 못하고 공격에 실패해서 빈틈이 생긴 고블린을 공격하려고 한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듣겠지.

!공격에 실패해서 빈틈이 생긴 고블린의 심장을 차분하고 정확하게 창끝을 끝까지 보며 찔러넣고 그대로 비틀어서 완전히 끝내려고 한다. 나머지 한 녀석은 벨라를 믿어본다.

945 코우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1:56:16

>>941
한 아이가 처량하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안타깝다
아이의 눈 앞에 있는 이 여자는 영웅이나 기사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저 사람의 피를 맹목적으로 쫓을 뿐인 귀신들린 인간이다
그저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서 동족과 귀신을 베고 있다
아이들의 생존 여부따위는 전혀 상정 범위 외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여자의 머릿 속에서, 한 가지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다

'이 애들을 구해주면 모험가 길드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으려나?'

정석적인 퀘스트는 아니었지만, 이곳은 척보아도 악의 뿌리이니 모두 잘라버리면 제국에 기여한 셈이다
공로를 인정 받을 수 있을지도
그것은 지극히 타산적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현실적인 생각이었다
코우는 붉은 눈으로 빤하게 아이를 바라보다가,
철창 안으로 손을 뻗어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눈 감고 기다리고 있어."

손가락을 콧잔등에 가져가 '쉬' 하고 소리내었다
그리고는 너머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듫끓고 있는 문으로 천천히 또한 터벅터벅 다가갔다
여자의 행동에는 머뭇거림이 없었다

!발로 문을 박차고 들이닥친다
칼을 뽑아들고 다짜고짜 눈에 보이는 것부터 공격한다

946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2:00:52

>>936 루키우스

당신은 페인트 모션을 섞으며, 단검을 고블린의 허벅지를 노려 던집니다! 녀석은 예측이 어려운 당신의 공격에 그대로 허벅지를 내어주었고,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달려드는데 성공합니다. 녀석은 당신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937 네로

당신은 가이아로 돌아갑니다..

...

당신은 무사히 고블린들과 조우하지 않은 채로, 가이아로 돌아오는데에 성공합니다. 제법 이른시간만에 당신이 돌아오는걸 본 위병이, 장난스레 웃으면서 말을 던지는군요.

" 어이, 모험이란거, 쉽지 않지? "

그는 키득거립니다..

! 네로의 현재 위치는 가이아 입니다.

>>938 베아트리시

" 흥, 애송아. 고블린이 얼마나 많은 모험가를 죽였는지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게냐? 멍청한놈. "

그는 당신의 방어구가 필요하다는 말에 무기를 닦던 손을 멈추고, 자신이 닦은 방패를 턱,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 가죽방패다. 작은 사이즈지만 너한텐 딱 어울리겠지. 끈이 두개 달려있어 이렇게 손에 끼워도 되고, 쥐어도 된다. 튼튼한 녀석이야. "

! 가죽 방패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방패이다. 데미지를 받을때 조건에 따라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를 구매할수 있습니다.

>>940 알렌

당신은 식료품 상점에서 의뢰를 받았다고 크게 외칩니다..

그러자 저 멀리의 가게에서 헐레벌떡, 뚱뚱한 사내가 달려와서는, 당신의 손을 꼭 쥡니다.

" 아이고, 의뢰를 받아주신 모험가님이시군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자자, 이쪽으로 오시죠. 제 가게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요. "

사내는 170cm정도 되어보이는 키에, 배가 제법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콧수염을 길게 길렀지만, 이런.. 머리에서 반짝거리고 빛이 나는군요..


사내와 당신은 가게의 안쪽으로 들어왔고, 먹음직한 재료들이 줄지어 정리되어있습니다. 매대에는 신선한 고기들부터, 잘 보존된 훈제 생선들까지. 막 밭에서 따온것같은 채소와 과일들.. 이런 좋은 물건을 놓치기 싫은 주부들, 신선한 먹거리를 모험의 식량으로 쓰려고 온 모험가들까지. 가게는 사람이 제법 되었습니다.

조용한 방입니다. 인테리어도 제법 잘 되어있군요. 의자와 책상, 장부들.. 그리고 벽 한쪽만 눌러붙은 때가 끼어있습니다. 저 사이즈로 보건데, 제법 큰 그림이었군요.

" 모험가님, 이 방에서 어떤 괘씸한 놈들이 제 그림을 훔쳐갔지 뭡니까.. 아주 소중한 그림이었는데.. "

허전한 벽을 바라보는 상인의 표정은, 크게 낙담한것같군요..

947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02:40

>>946

고블린의 목을 잡아 누르기 위해
몸싸움을 하는 루키우스가, 무릎으로 고블린의 상처입은 허벅지를 눌러대길 시도하며
목을 조르고자 한다

! 루키우스의 대 고블린전 필살기 발동

948 자유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05:05

>>941

"파티 멤버를 골칫거리라고 말해도 되는 건가요? 하하하하"

"뭐, 그것도 그렇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케이야, 엘라, 베로"

케이가 웃자 그녀도 같이 웃어 보입니다.

"제 이름은 자유예요! 보잘것없는 사제죠!"

"그나저나 베로도 참 무리해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에요.
큐어를 걸어드리고 싶습니다만... 아쉽게도 마나가 부족하네요."

뭐, 자업자득이니까요. 당분간은 저렇게 내버려 둬도 괜찮겠죠.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퇴치 퀘스트는 싫습니다. 여러분이 좋으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 퇴치는 싫어! 파티 멤버들이 하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앗, 츤데레인 건 아니라고?

949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09:26

케이야가 아니고 케이인데 어째서 이름이 케이야가 된 거지. 있을 법한 이름이라서 그런가?

950 아이리스 (cVhrvSrd6.)

2022-11-05 (파란날) 22:10:03

situplay>1596660073>672

! 강한 장력으로 그대로 남은 슬라임의 핵을 노리고 근거리에서 사격합니다.

951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10:20

아이리스주 어서와

952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2:10:38

>>946

"그래, 고블린 박사. 이왕 잘 알면 여기에도 대답해 봐. 고블린 동굴 안에는 보통 뭐가 있냐? 우두머리 고블린?"

비어만이 건네준 방패를 들고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작고 가볍고 손이 자유롭다. 역시 필요하다. 나중에 투구까지 구할까 생각했으나 이내 그만두었다. 투구를 쓰면 시야가 줄어들고 주변의 소리를 듣기도 어렵다. 공격이 머리로 오기 전 방패로 막거나 피한다는 각오로 싸우자.

"일단 이건 사는 걸로 하지."

!대화를 나누며 방패를 구입합니다.

953 레온주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2:10:40

어서와 아이리스주!

954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10:47

어서와 아이리스주!

955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2:11:20

아이리스주 안녕!

956 기쁜 아이리스 (cVhrvSrd6.)

2022-11-05 (파란날) 22:11:55

환영에 기뻐서 죽어버렸어

957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12:20

>>956 죽으면 안 돼! (살림)

958 기쁜 아이리스 (cVhrvSrd6.)

2022-11-05 (파란날) 22:12:38

으악!!(혼이 돌아옴)

959 네로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2:14:08

>>946
무사히 가이아로 돌아왔지만, 다리는 여전히 쑤십니다…

"뭐, 그렇다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진 않을걸세!"

마침 말을 걸어오는 위병. 네로는 풀이 죽은 듯 답하다가도 금세 눈을 빛냅니다.

"두고 보시게나! 이 네로, 반드시 유명한 모험가가 되어보일테니!"

그 말만을 남기고 네로는 절뚝절뚝 걸어서 도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거리를 좀 둘러볼까요.

!거리 탐색

960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2:14:37

아이리스주 어서오고

961 네로주 (UV0dKiZWOc)

2022-11-05 (파란날) 22:14:45

홍채(iris)주 하이

962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2:15:20

>>946
식료품 주인은 나보다 크지만,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다. 긴 콧수염이랑 볼록한 배가 중년 장사치답다고 할까, 머리에 빛이 나지만 일단은.. 그냥 힌트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긴다.

좋은 냄새가 나는 가게 안을 지나가, 조용한 방으로 들어갔다. 아마 주인장 개인실인 모양이다. 그림이 걸려있었을 곳은 바로 눈에 들어왔다. 꽤 큰 그림이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목을 매만지며 방안을 슬쩍 살펴보았다. 그러며 흘깃, 상인을 보았다. '놈들' 그림의 크기는 꽤 커서 단체였다고 생각하는 걸까, 일단, 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음, 일단? 당시 상황에 대해 가능한 알려주셨으면 함다."


! 정보 수집
총명함 - 그림이 있던 방에 대하여 : .dice 1 100. = 34

963 기쁜 아이리스 (cVhrvSrd6.)

2022-11-05 (파란날) 22:15:51

까망베르 어서오고

964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2:16:01

어서오십셔!

965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2:16:29

아 갑자기 천재 마법사 하고 싶다.
예비 시트가 벌써 생긴다..

966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2:18:16

천재 마법사 (암석등급)

967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18:18

천재가 재능 말하는 거지? 재능 확실히 후반 효율 엄청 좋을 거 같아!

968 기쁜 아이리스 (cVhrvSrd6.)

2022-11-05 (파란날) 22:19:35

매력정도는 최종등급이니까 나름 만족해 나는(행복한 물결표)
죽으면 인어할거거든

969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2:19:47

>>966 천재(개화 안함)

>>967 하지만 초반이 망했으니 사냥보단 내부 돌아다니면서 이벤트 트리거 찾는 게 좋겠네여....

970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2:19:54

>>942 카시우스

당신은 밥을 먹습니다.. 따듯함이 몸속 깊이 스며드는군요..

! 카시우스는 교회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었습니다. 현재 HP는 9, 소지금은 14 골드입니다.
앞으로 3일간 캐릭터가 식량과 수분 섭취 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944 레온

" 뭣? 자네 지금 귀쟁이와 짐승, 난쟁이와는 결혼하기 싫다는건가?! 큰일이로군! 다시금 세상에 전쟁이 가까워지려 하는가! 아아, 신이시여.. "

그녀가 크게 웃으며 장난스럽게 소리칩니다.

그리고 당신은 고블린의 심장을 노리고, 창을 끝까지 찔러넣습니다.. 가슴에 그대로 박혔지만, 비틀려고 하자 고블린이 덥썩, 창을 잡았습니다.
빈틈이 생긴 당신을 향해 고블린이 빠르게 달려오자, 벨라가 화살을 쏴 뛰어오는 녀석의 무릎을 맞춰 그대로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살아있군요.

" 이봐! 그대로 들어서 머리통들을 박살내! "

그녀가 제법 좋은 작전을 지시합니다..

>>945 코우

당신이 철창 안으로 손을 뻗자, 아이는 히익, 하고 짧게 비명을 지르지만, 곧 당신이 쓰다듬자 당황스러운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다가..
곧 소리 죽여 울기 시작합니다. 붉게 달아오른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군요..

" ... "

아이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습니다...

당신은 발로 문을 박차고 들어갑니다! 그러자 빠르게 상황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큰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있는 수많은 남성들, 그리고 족히 열명은 되어보이는 칼을 찬 사내들..

아니, 당신이 한명을 빠르게 베었으니 남은것은 아홉.

피를 삼킬 시간입니다.

>>947 루키우스

당신은 무릎으로 단검이 박힌 고블린의 허벅지를 누르며, 목을 조릅니다... 고블린은 격렬하게 버둥거리지만, 곧이어 당신의 손아귀 안에서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19. 금화 10개를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EXP는 65, 금화는 43개 입니다.

971 루키우스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22:30

>>970

" 후우 "

마지막 고블린을 마무리한 루키우스는 고블린들의 몽둥이를 하나 챙긴 뒤, 숲 안쪽으로 향했다.
이제 셋.
남은건..일곱

!다시 수색
그리고 캡틴 금화 13개야 30개 많아

972 코우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2:24:07

>>970
하나가 쓰러지는 사이 흩뿌려지는 혈흔 사이로 빠르게 안을 살핀다
여자의 눈동자가 큼직하게 띄여졌다

"흐에. 엄청 많네."

몸이 바빠질 것 같았다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바로 근처의 상대에게 찌르기

973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24:42

>>968 확실히 호감도도 중요하지!
인어인가... 엄청 좋을 것 같긴 해!

>>969 그래도 초반만 어떻게든 넘기면 엄청 강한 캐릭터가 되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노력할 만한 보람은 있는 거지!

974 레온 (x8hWns2Yuc)

2022-11-05 (파란날) 22:24:56

>>970

"제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요-! 인간이 좋다는 거지 다른 종족이 싫다는 ㄱ.. 이 놈은 왜 안 죽는데!"

그렇게 말하는 순간 고블린 녀석은 레온의 창을 잡아버렸다. 한 녀석이 공격을 하며 달려오기에 창을 놓고 거리를 벌릴까 생각했지만 벨라의 견제로 무사할 수 있다.

"벨라씨! 역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역시 노인ㄷ..아니 선배들 말은 틀린 말이 없어!"

!레온은 고블린을 찌른 창을 고블린 채로 높이 수직으로 들어버리고, 그대로 쓰러진 고블린의 머리에 온 힘을 다 해서 찍으려고 한다.

975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2:25:01

격통은 어떻게 해결하는거지?!

976 코우주 (MCgSrHppIk)

2022-11-05 (파란날) 22:25:30

진통제

977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25:30

몰?루

978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25:37

루키우스는 여관에서 자면서 체력회복시켰어

979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25:46

그러니까 격통 디버프 사라졌다고 뜨더라고

980 카시우스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2:26:08

>>970
식사를 끝내고 주변의 정리를 끝낸다.
사용한 곳은 깔끔하게 치우는것이 도리!

"일단......"

보고라도 하러 가자.
가져오는 것은 실패했어도 어느 정도 진행됬는지 알려주는 것이 도리니까

!사용한 곳을 치우고 어제 노인을 만난 장소로 가본닷

981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2:26:27

진통제? 여관?

일정 골드 이상을 사용해야하나

982 자유주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26:52

아마 풀피 되면 회복되는 거 아니야?

983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2:29:40

어느 정도 휴식하면 나아진다던가..?

984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2:30:04

>>982
이거 가능성 있다!

985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2:32:38

>>948 자유

" 확실히 골칫거리잖아? 전투만 하는 사제님에다가, 저렇게 술에 잡아먹혀버리다니~ 어제는 연장자를 어쩌고 저쩌고 했으면서. 여기 사제님은 이렇게 쌩쌩한데. "

케이가 키득거립니다.

" 자유인가! 하지만 원대한 꿈을 갖고 있잖아? "

그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내버려 둬, 조금만 지나면 알아서 낫겠지. 음.. 퇴치 퀘스트는 싫은건가.. 모처럼 코볼트에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무려 네명이나 되니까. "

" 케이, 저건 사실 츤데레가 아닐까? "

" 츤데레? 그게 뭔데? "

" 싫은게 아닐지도 모른단거지. "

" 그래? 그러면 하러 갈까요? 코볼트 퇴치. 이것도 필요한 일이잖아요. 놈들은 지능이 꽤 좋아서 마을 한두개쯤은 순식간에 멸망시킨다구요. "

그들은 당신의 의견을 묻는듯,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950 아이리스

당신은 남은 한 마리의 슬라임을 향해 빠르게 화살을 쏘아냅니다. 녀석은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명상을 입은듯 그자리에서 크게 무너져내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움직일수 있는것같군요.

그리고 또 다시 떨림이 찾아옵니다. 지금 바로 사탕을 먹지 않으면, 큰 충격에 빠질것같군요.

>>952 베아트리시

" 고블린 무리. 얼마나 되는 규모인지는 동굴마다 다르지만, 넓으면 넓을수록 많다. 문지기가 있으면 더더욱 많고. 샤먼이 있을수도 있고, 홉 고블린이 있을수도 있지. 트롤이 녀석들을 부리고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제일 최악은 그게 아냐. "

" 고블린 로드. 네가 말한 고블린의 우두머리다. 적어도 저 숲엔 없는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길드의 눈을 피해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녀석이 있을수도 있지. 마주치면 무조건 도망쳐라. 솔로 처치가 가능하려면 은 등급은 되어야하는 녀석이니. 겁을 준다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방심했다가 죽는것이 모험이다. "

그는 진중하게 말하며, 당신에게 방패를 건넵니다.

" 뭐, 최악을 대비하려면 트롤 정도로 생각해두는게 현명할게다. 저 숲에 로드따위가 있다면 이미 고블린 퇴치를 하러갔다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을게야. "

! 15 골드를 사용하여 가죽 방패(일반 등급) 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15 골드입니다.



986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2:32:57

>>971 아, 다른 사람이랑 헷갈렸네. 확인했어~ 고마워!

987 베아트리시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2:42:31

>>985

"어제 고블린 7마리를 죽였어. 처음에 3마리, 그놈들의 흔적을 거꾸로 쫒아가 동굴 앞에서 4마리. 동굴 앞에 있던 것들 중 사나는 마법석이 박힌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지."

"혼자서 들어가려면 꽤나 위험하겠어... 당신 말대로라면 말이야."

오늘은 셋만 잡으면 된다. 해야 할 일 노트에도 그렇게 쓰여있다. 동굴에 들어가야 할까? 동굴 밖의 고블린을 찾아야 할까.

"아무튼 조언 고맙군. 죽지 않는다면 다음에 보자고."

!어제 갔던 동굴 근처로 은밀히 이동합니다.

988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2:46:42

>>959 네로

" 하하! 그거 좋겠군. 나중에 유명한 모험가가 되면 밥이라도 한끼 사라고~ "

그가 손을 흔들며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가이아의 거리를 살핍니다. 여전히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군요..
상가를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험가들..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음유시인들까지.
어느것 하나 특별할것 없는, 가이아의 평범한 일상인것 같습니다.

>>962 알렌

" 아아, 너무 분하고, 모험가님이 찾아와주신게 감격스러워서 말씀도 채 못드렸군요. 이건 강도사건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요.. 아, 일단 차 한잔 드시죠. 제 작은 성의입니다. "

그가 차를 천천히 직접 내오면서 테이블에 두 잔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의자에 앉고, 어서 앉으라는듯 연신 허리를 굽히며 당신쪽의 의자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가 차를 홀짝이면서 목을 축이고, 말을 이어나갑니다.

" 이틀전 밤이었습니다요.. 그날은 장사가 아주 잘되는 날이었죠. 이곳에서 30년간 장사를 해왔지만, 저희 가게의 물건이 완판된것은 그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요. 그런 일은 정말 특별한 일이니.. "

" 유례없는 일에 자축하면서 가게의 직원들과, 저희 가게에서 작은 피로연을 열었고, 밤 열두시가 될 무렵까지 술을 마시고.. 직원들이 다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방으로 돌아와서 생각했습죠.. 보잘것 없는 상인이지만, 상인은 상인이잖습니까? 어떻게 하면 한번 더 완판을 시킬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하면서 장부를 정리하고 있는데, 순식간에 놈들이 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칼을 들고 가진거 다 내놓으라고 협박하지 뭡니까요... 그래서 저는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던 현금이며, 이 방에 들여놓았던 고급 담배와 찻잎, 값비싼 찻잔과 접시까지 다 내주고야 말았습니다. "

" 그런데 그 정말 악랄한 녀석들.. 천벌받은 녀석들은, 아, 세명이었습니다. 여튼, 이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림까지 가져가더군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제가~ 아주 애걸복걸, 이렇게 땅바닥에 엎드려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엉엉 울었습죠... 저 그림만은 안된다~ 제발 저것만은 용서해달라~ 내가 내일 위병대에 신고도 안하고 500골드나 더 주겠다고 했는데 저를 뻥~ 걷어차고는 그림도 낑낑거리면서 들고 가버렸습니다요... 아이고, 그걸 지켜볼수밖에 없던 제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던지.. "

사내는 정말 참담한듯 긴 말을 마치고는, 차를 한 모금 더 삼켰습니다.. 그리고는 담배를 입에 물고, 성냥으로 불을 붙이며, 당신에게도 담배 한 개비를 권하는군요.

" 녀석들은 복면을 쓰고 검은 로브를 푹 뒤집어써서 얼굴은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만, 체형상 특별한건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요.. 취기가 남아있어서인지. 키도 평범했고, 몸도 평범했으니.. 아, 저희 가게의 직원들은 아닐겁니다.. 그날 제가 보너스를 잔뜩 줬거든요. 그리고 다 20년이상 같이 일한 동료들이고, 무엇보다 다 가족이 있는 여편네들이라.. 강도는 다 남자였으니까요. 낑낑거리는 목소리가 얼마나 굵직하던지. 그리고 그림에 얽힌 사연도 아는 친구들이라.. 그렇게까지 무지막지한 놈들은 아닙니다요.. "

그리고 상인은 다시금 벽의 허전한 자리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 모험가님, 실은 그 그림은.. 제 아내의 그림입니다..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지요.. 부디, 꼭, 꼭..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상인은 당신을 바라보며 다시금 고개를 숙였습니다..

>>971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몽둥이를 챙겨, 숲의 안쪽으로 다시금 나아갑니다...

그리고 당신은, 두 마리의 고블린과 조우했습니다. 아직 녀석들은 당신을 눈치채지 못했군요..

989 자유 (itpURNgfrQ)

2022-11-05 (파란날) 22:48:07

>>985

"아, 확실히 그것도 그렇네요."

"누가 츤데레라는 거야!!"

엘라가 츤데레라고 말하자 발끈하며 화냅니다. 웬만하면 화가 나지 않는 그녀였으니 희귀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좋으시다면 따라갈게요."

그래요, 제가 죽이는 게 아니니까 세이프예요. 제가 죽이는 게 아니니까 세이프라고요. 흑흑...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맞아도 될 공격을 맞는다거나 하지는 말아 주세요. 아니, 뭐 죽지 않게 회복은 해줄 건데..."

! 어쩔 수 없이 코볼트 퇴치 의뢰를 도와준다. 설마 이런 꼼수 같은 생각을 얘네들 때문에 하게 될 줄이야. 너희들 나빠 흑흑

990 베아트리시주 (h7kuQSLm9Y)

2022-11-05 (파란날) 22:53:10

아, 저희 가게의 직원들은 아닐겁니다.

(...직원 아니야?)

991 루키우스주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55:21

오늘도 수고했어 캡틴!
자유주 답레 가져올게

992 코우주 (QOEtSiaz1.)

2022-11-05 (파란날) 22:58:35

벌써 11시인가
아쉽네

993 루키우스 - 자유 (No0E19LodU)

2022-11-05 (파란날) 22:59:19

" 태어나면서 나쁜 사람이 없다, 좋은 말이군 "

모험 사유도 사상도 몇차원 높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한것을 반박하거나 자신의 첨언을 감히 얹는 행동은 오만하다 여긴 루키우스 였다
루키우스는 자신의 앞으로 온 스튜를...조금 맛보더니

" 모험 "

짧게 모험이라고 대답해주었다
모험 그자체가 모험가가 되기로한 이유가 맞으니까

"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낭만을 찾기 위해 모험가가 되었지. 출세도 하면..뭐 좋겠네만 "

994 알렌 - 진행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3:00:42

>>988
이야. 진짜 머리 빡세게 굴려야겠는데. 이런건 특기가 아닌데. 튀어나오는 한숨을 삼키며 진중한 표정을 지었다. 진짜 골치 아파서 표정이 절로 지어졌으니 딱히 연기는 아니었다.

사건 발생일은 이틀 전. 심야. 범인은 상세불명의 삼인조 강도. 강탈 당한 물품 중 가장 중요한 건 여인의, 가게 주인 아내의 그림. 꽤 큼지막한 그림을 낑낑거리며 가져갔다 했으니 꽤 값비싸 보였겠는데. 이 사람을 얼마나 믿어도 좋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의심에서 살짝 빗겨두자.

"이틀 전이라.. 위병에는 신고 하셨슴까?"

그렇게 물어보며 방안을 휘 둘러보았다. 무언가 이상한 점은 없나. 고급 담배와 찻잎이 털렸댔지. 그럼 지금 대접한 것과 피우고 있는 건? 일반물품인가? 그 쪽이 가능성 있겠지? 20년을 일했다는 직원들은 어떤가? 정말로 믿을만 한가? 도둑들과 관계가 없는가? 상인의 아내는 어디에 있는가? 지금 죽었는가? 아니면 다른 곳에 있는가?

의문투성이다.
대부분의 사건이 그렇지.

"가능한 노력하겠습니다."



! 방안을 관찰.
총명함 - 의뢰인의 이야기에 대하여 : .dice 1 100. = 50

995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3:01:50

알렌주는 왜 자작극 가능성이 신경쓰이지..
일단 작은 힌트 성공했으니 내일을 기대함다.

996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3:11:30

>>972 코우

당신은 녀석들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또 다시금 상대를 찔러버립니다! 사내는 속수무책으로 가슴이 꿰뚫려져 그대로 피를 뿜으며 쓰러졌고.. 요도 치마와리가 게걸스럽게 피를 삼키는것이 느껴지는군요.. 당신의 목을 타고 피가 넘어가는듯한 불쾌한 감각이 전해져옵니다.

" 뭐, 뭐야! 저 미친년은! "

" 순식간에 둘이나 죽었어! 둘이나 죽었다고! "

" 뭐해, 이새끼들아! 죽여!!! "

당신을 향해 순식간에 다섯명이 달려듭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 그리고 두려움의 탓인지 두 놈의 공격은 맞질 않았고.. 칼을 빼어든 사내 세명의 공격은 충분히 피할수 있을것같군요..

>>974 레온

" 뭣! 노인!? 노인이라 그랬느냐!? "

벨라가 깜짝 놀라서는 잔뜩 화가 난듯 당신을 향해 소리칩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대로 창을 높게 들어, 녀석의 머리통을 찍어버리는데에 성공합니다!

퍽, 하는 수박이 깨지는것과 같은 소리와 함께, 그대로 당신의 창에 찔렸던 고블린의 머리는.. 으윽, 끔찍하게도 죽었군요.. 남은 녀석은 얼굴이 크게 짜부라졌습니다... 거의 으깨어져 곤죽이 된 머리로.. 바둥거리던 녀석은 힘없이 털썩, 손을 땅에 떨어트립니다. 전부 해치우는데 성공했습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0, 골드 10 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EXP는 48, 소지금은 12 골드입니다.

" 이몸은 엘프의 나이로 계산하면 젊은편에 속한다! 인간의 기준에서 보면 나이가 많겠지만, 그러면 네놈도, 어? 동물의 시선으로 보면 할아버지나 다름없겠구나! "

그녀는 팔을 붕붕 휘두르며 볼을 잔뜩 부풀리고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980 카시우스

당신은 노인을 만났던, 광장의 분수대로 향하지만... 이런, 오늘 노인은 없는 모양이군요..

! 퀘스트 완료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노인 을 만날수 없습니다..

>>987 베아트리시

" 호오! 제법 많이 죽였군... 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닐세. 샤먼이 보초로 나왔다고? "

그는 깜짝 놀라 당신에게 얼굴을 가까이 합니다.

" 잘 들어라, 검둥아.. 보통 고블린의 샤먼은 우두머리다. 그런 녀석이 보초로 나온다면, 최소한 홉 두어마리는 그 안에 있다는 뜻이겠지. 소굴이 꽤 클게야. "

" 죽지 마라, 다크엘프. 살아서 돌아와라. "

그리고 그는 나가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그 동굴로 은밀히 이동합니다...


당신은 무사히 동굴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도 고블린들이 보초로 서있군요. 이번엔, 몽둥이를 든 고블린 세마리가 보입니다..
아직 당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989 자유

당신의 화를 내는 모습에, 일동이 잠시 놀랐다가 웃음을 터트립니다.

" 사제님은 정말 특이하네! 나, 사제님이 화내는거 처음봐. "

" 큭큭, 나도.. 진짜 신기한 사람이라니까. 저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것도 그렇고. 원래는 이단숭배자로 잡혀가서 죽어도 할말이 없는데~ "

" 엘라, 너무 심한거 아냐? "

" ...저기.. "

베로가 간신히 입을 엽니다..

" 나도.. 사제인데... "

" 베로는 베로인걸? "

" 아저씨! "

" 늙은이! "

" 꼰대! "

" 크억... "

케이와 엘라의 말에 베로는 큰 데미지를 입은것처럼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케이와 엘라가 눈빛을 교환하곤 다시 웃음을 터트립니다.

" 나 이제 츤데레가 뭔지 알것같아. "

" 나도. 교과서에 실릴정도인걸~ "

흐응, 하는 장난스런 얼굴로 엘라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곧 물을 마시고 괜찮아진 베로가 일어나자, 당신은 그들과 함께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 어머, 어서오세요. 벌써 동료분들과 파티를 맺으신건가요? 축하드립니다, 사제님. "

접수원이 당신을 알아보고는 빙긋 웃습니다.

997 진행◆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3:13:05

좋아! 시간이 지났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 다들 고생 많았어~ 덕분에 오늘도 즐거웠다구!
오늘은 토요일인데 늦게까지 진행 못해서 미안해~ 내일은 조금 일찍 시작해서 늦게까지 즐겨보도록 할까~ 한 7시쯤 시작해서 새벽 한두시까지 불태워볼 생각이야!!

998 알렌주 (I5PsXauMxA)

2022-11-05 (파란날) 23:14:52

왜 진행 끝나니까 자야할 거 같지..

999 카시우스주 (fnSClMfRl2)

2022-11-05 (파란날) 23:15:24

고생했어!!!!

1000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3:15:30

>>998 (바짓가랑이를 붙잡음)

1001 코우주 (QOEtSiaz1.)

2022-11-05 (파란날) 23:16:00

오늘도 수고했어 캡틴
호오
하지만 무리하지는 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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