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665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6:02:52

>>663
고마워, 루키우스주♥️♥️♥️♥️

66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7:54:59

곧 예약 시간이네

667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8:02:40

갱신이야! 시간 남을 때마다 진행들 정리해서 보는 중인데 재밌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668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05:13

예약 경쟁 엄청나
레주는 좋겠네

669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8:06:02

다들 어서와~
예약 경쟁이 치열하구나
일찍 시트내서 다행이란 생각이

670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8:06:19

그러게 말이야. 내가 운이 좋았던 거였어...

67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10:48

캡틴이 오기전까지 일상을 구해볼게

672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14:36

>>671 코우랑 할래?

673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15:55

>>672 좋아
선레로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674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18:43

>>673 평범하게 광장에서 보는 걸로 할까
떠돌고 있는 코우랑 마주치는 걸로

675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22:39

>>674 써올게

67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26:16

고마워 기다리지

677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31:24

가이아의 오전
바쁜 사람들의 걸음에 뒤섞여 함께 이동하던 끝에 광장에 도달한 루키우스는 아침에서야 느낄수 있는 광장의 활기참을 느낄수있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인, 비둘기에게 모이를 뿌려주는 노인, 그런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노트를 만지던 루키우스는 간단한 풍경을 그릴까 고민하였으나, 그것보다 훨씬 흥미로운걸 발견했기에 방향을 옮겨 발견한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혹시나 경계할지도 모르니 인사와 통성명의 간격을 줄이면서 상냥하게 웃는것은 덤이었다

"모험가길드의 암석등급 모험가지? 자네의 얼굴을 내가 기억한다네"

이상한 첫인사로 말을 끝낼수 없었으나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의도적인 침묵이 1초, 2초.

"나도 모험가라네...같은 등급의"

품에서 플레이트를 꺼내 보여준 루키우스는 여전히 흑발의 여성을 향해 웃고있었다

678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8:48:52

"내 얼굴?"

분수대를 막 지나던 코우가 불러세우는 그의 말에 고개를 기울였다
손을 자기 뺨에 가져다 대어 더듬어도 본다
얼굴이 어째서? 스러운 반응이다
루키우스의 의도와는 핀트가 조금 엇나간 것 같긴 하지만 호기심을 부르긴 부른 모양이다

"맞아. 모험가. 그거, 나도 있어."

여자는 그가 꺼내는 플레이트를 보고 아는척 했다
그러고보니 길드에서 소란을 조금 일으켰던 것 같다
종업원의 겁먹은 얼굴과 버럭 소리지르던 드워프의 기세가 아직 기억에 선명하다
그리고 이미 골목 안쪽까지 퍼졌다고 했으니 사람이 덜컥 찾아온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닐지도

"나를 잡으러 온 거야?"

그렇다면 이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음을 던지는 코우의 손은 벌써 칼자루 위에 얹혀져 있었다
이렇게나 트여있는 광장인데도 칼을 뽑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것 같았다

679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8:53:20

답레 쓰면서 코우를 ai로 조금 돌려봤어

680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57:03

얼굴을 안다는 질문에 뺨을 더듬는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반응이었으나 루키우스는 차분하게 그녀를 기다려주었다
하지만 이윽고 이어진 잡으러 온것이냐는 말을 보면 루키우스가 유도한 대로 대화의 흐름이 이어진것은 아닌 것 같다

"그건 아니라네, 아무리 참견하길 좋아하는 나지만 자네가 무슨 일을 일으켰는지도 모르고 잡으러 올 위인은 아니거든"

안심시키듯 과장된 몸놀림으로 거리를 벌린다
손이 칼자루에 얹어졌지만 뽑지 않는것으로 보아 경고의미가 분명했다

"모험가길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하게 설명해주면 고맙겠네만"

우선은 진정시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보자
난폭해보이지만 이성은 분명 투명하게 유지하고 있다.
대화가 통할 상대겠지

68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57:27

코우는 저런 느낌이구나
귀여워

682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11:46

"나는 지금 꽤 차분해."

칼에 손을 얹은 채로 하기엔 적절한 대사는 아닌 것 같았지만
위협 하는 듯한 행동을 제하고는, 코우가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루키우스가 사실을 부인하자 금방 손을 땐 것도 있었고
설명을 요구하는 말에 팔짱을 끼고 기억을 더듬어 천천히 말을 꺼내본다
그렇게 태연스럽게 꺼내는 첫 마디가 이것이었다

"음. 먼저, 내가 사람을 베고 싶다고 했어."

그럼 잡아가도 문제 없는게?

"그래서 종업원씨가 무서워 하는 것 같으니까 드워프 아저씨가 화냈는데, 나는 그냥 사과하고 나갔어."

뒤죽박죽인 말이지만 어쨌든 전부 사실 여부는 맞는 것이다
물론 그걸 믿는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루키우스에 달린 거겠지만, 어쨌든 여자는 사실만을 말하고 있었다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드워프, 강해보였으니까. 그리고 길드랑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아직은."

683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13:34

고마워 디테일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만족
외모랑은 별개로 지리멸렬한 여자지만...

684 호기심 가득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15:21

(빼꼼발도장)
(꾹)

☀️

685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18:41

루키우스는 안심했다
어쩌면 단순히 잘못된 상식을 받아들인 상태로 자란 아이일지도 모른다 까지 생각이 닿자 딱히 코우와 적대할 이유를 억지로 찾아보아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적어도 눈앞의 소녀가 거짓말을 할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모험가길드에 소란을 일으켰군, 하지만 그대가 사과하고 나왔다면 크게 문제될게 없지, 굉장한 첫인상을 남겼지만 그것은 점차 나아질수 있는것 이니까 말일세"

모험가가 되어서 사람을 베고 싶다고 주장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질나쁜 농담으로 여기며 웃어넘길것은 확실히 아니다
조금 곤란한 내용이다. 하지만 소녀가 딱히
일단 여기까지 루키우스의 생각이 나아가던 도중, 드워프 강해보였으니까 라는 이유에서 그의 사고가 잠깐 정지하였다
드워프가 약해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

"우선 통성명부터 하지, 갈길이..멀어보이니까. 난 루키우스라네"

68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9:18:42

이번에 합류하는 엘프 친구인가 반가우이

687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19:14

별의신 교단이지만 발자국은 태양모양 이네
반가워

68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19:18

>>683 그래서 오히려 매력적인 것 같아!

>>684 (쓰담쓰담)

음... 레주가 많이 바쁜 걸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

689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0:06

달모양 발자국은 안 예쁘니까. 태양 모양은 귀여우니까 꾹

690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21:14

티아의 위키를 좀 꾸며봤다
아이리스주는 어서와~ 귀여운 엘프네

69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2:57

티아주 괜찮다면 위키의 스테이터스를 배끼게 해줘

692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6:08

하-아?
귀엽다 - X 초섹시한 엘프인겁니다 - O
하이엘프에 반짝임까지 있는 엘프란 언제나 히로인 0순위의 용사물 그것이라고?

693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7:04

>>692 냉정하게 생각해보아도
반박이 불가능한 발언이네

694 기세등등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8:05

😤

695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28:42

>>691 언제든 베껴도 괜찮아~ 오히려 좋게 봐줘서 고마운걸
>>692 과연

69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9:42

고마워 티아주

하지만 최근 용사물은 타냐같은 수인 히로인도 강세

697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0:20

뭐...라고...?

69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0:31

>>690 우와 선생님 능력 대단하네요! (감탄)

스테이터스도 스테이터스지만 제일 좋게 본 건 프로필에 여백을 없앤 거네. 나 저거 하려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때려쳤는데...
괜찮다면 문법이라던가 스테이터스라던가 빌려써도 돼?

>>692 그렇구나! 아이리스는 초☆섹시함이 격렬하게 터져 나오는 엘프구나! (?)

699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1:16

>>698 고마웡
물론이지

700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31:42

리갱~!

701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31:51

수인도 엘프도 히로인력은 상당한 것이지만? 나는 역시 인간히로인도 좋음!

702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2:07

"그런 걸까?"

인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게 참 아리송하게 와닿는 모양인지 여자는 가볍게 의문의 기색을 드러냈다
딱히 그 일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자기의 목표는 사람을 베는 것에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고보니 나가기 전에 다른 종업원이 기사단이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그 일을 하게 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지도

"응, 그래. 아. 나는 '코우'. 그렇게 부르면 돼."

진짜 이름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 이름은 자기도 모르니까
통성명을 받아주며 손을 뻗어 루키우스의 팔을 잡아 악수하려고 한다
방금 칼을 뽑으려 하던 것과 같이 서슴없는 행동이었다
그렇게 있기를 잠시간, 침묵이 조금 흐르고 나서는 여자가 그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왜 불렀어 루키우스?"

이제와서 그걸 묻는 건가?
조금 딜레이가 생긴 감이 있긴 한 것 같지만 특별히 이상한 물음은 아니다
코우의 입장에서는 광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갑자기 불러세워진 것일테니

703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3:02

레온주 하이하이

70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3:06

어서와 레온주

혹시 티아주 괜찮으면 ai 그림 사이즈도 좀..

705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3:56

다들 위키 엄청나네
특히 루키우스랑 티타니아

706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4:34

>>699 땡큐!

안녕 레온주!

707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11

>>688 속지마 광전사야

708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5:41

>>704 그림 크기 말이야?
Landscape (Large)로 돌린거야 1024x512

709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58

레온주 어서오시오

710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19:36:16

>>708 당케

711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9:41

코우
루키우스는 머릿속에 그 이름을 착실하게 기입해두며 소녀를 살펴보았다
흑발과 적안 어딘가 날카로워 보이는 시선하며 분명 사람을 한 두명 정도는

" . . . "

그러나 이내 코우가 붙잡은 손을 바라본 루키우스는 어색하게 웃으며 위아래로 살짝살짝 흔들어주었다
나쁜 마음은 없나보다
그저 그게 당연한 곳에서 지내왔던것 같았다.

"아 그거? 그거라네, 통성명과 친목활동. 모험가란 자고로 고독해선 아니되는 직업이거든. 각자 능숙한 분야가 다른만큼 여러 인물들과 친해지는것이 모험가 활동의 팁 이라고 들었기에.. 이렇게 코우양과 인사를 나누고자 하였네"

특이한 행동도 인상적이었으니까

712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19:41:47

다들 안녕! 오늘은 조금 늦었네. 오늘도 한시간정도 쉬었다가 9시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713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43:02

다들 안녕안녕-!

>>712
옼케이!

714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43:07

캡틴 어서와 물론 괜찮아

715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43:29

레주 왔구나! 오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휴... 자유주는 괜찮아! 완전 괜찮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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