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6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4 :: 1001

◆c9lNRrMzaQ

2022-10-28 01:34:29 - 2022-10-30 17:24:43

0 ◆c9lNRrMzaQ (h.UvlqOVNs)

2022-10-28 (불탄다..!) 01:34:2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10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2:38:56

그래도 지금은 흥미가질만한 요소가 많이 생겼으니까 괜찮음

411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39:03

과거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캡틴이 제공한 과거사에 덧붙여 캐릭터의 바탕을 만들긴 했어야 함.
지금 유하주가 나름 캐릭터에 어려움을 느끼는 거는 실패에서 오는 두려움보다도 준비된 게 없으니 이미 준비되어있는 무언가에 집착하는 느낌이 강함. 다만 캡틴은 그걸 못 보여주니 안 된다 하고 실패에서 오는 허무함 + 내가 하고싶은 거는 안됨. 이라는 조건이 혼합되면서 오는 캐릭터 해석의 장애라 생각함.

412 오토나시 - 유하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2:40:40

이럴수가!
오토나시는 예상 보다 더욱 격한 유하의 반응에 마음 속으로 조금 놀라긴 했지만...

뿅! 하고 다시 여우귀를 떼어냅니다.

“ 복슬복슬- 얍. ”

딱히... 이 아이템의 가동이나 인식에 저런 문구는 필요없지만... 오토나시니까요. 유하에게 여우귀를 붙여주면서 ‘ 그냥 ’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아무튼 원래 유하의 것이였던것 마냥 아주 잘 부착된 여우 귀 장식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오토나시는 몸을 빙글 하고 돌려 타코야끼 트럭에서 주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 타코야끼 ‘ 14개 ’ 부탁드립니다- 음. 유하는 ‘ 어떤 맛 ’이 좋아? ”

돈은... 오토나시가 낸다!

413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41:16

아 맞아
오토나시 위키 레벨 32로 수정하셈

414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2:41:49

나도 코멘트 듣고싶캡틴

415 오토나시주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2:42:47

>>413 나.님 켠다. 데스크탑

416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45:00

어.. 딱히 없지 않나?
나름 나한테 코멘트 가장 많이 듣는 게 시윤, 유하 이 둘인 것 같은데

417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2:47:20

시윤하

418 유하 - 토리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2:48:24

"복슬복슬..."

유하는 자기 머리 위에 얹어진 여우귀를 만지면서 헤헤 웃음소리를 흘린다. 원래 귀여운 것은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것. 드래곤도 마찬가지다!

"응? 나는 기본맛. 매운거 못 먹어."

다른 한 손으로는 토리의 꼬리를 만지려 해 본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복슬복슬할 것인가? 인류의 기술력은 모조털을 뻣뻣한 것에서 자연스러운 부드러움과 윤기 나는 녀석으로의 이행을 허락했는가?!

419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2:48:45

캡틴 코멘트는 재밌지만 보다보면 내가 틀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가던거랑 다른 쪽으로 갈까 고민하게 된단 말이지.
어처피 뭐 하고 싶다고 티내면 그쪽으로 밀어주니까......

420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2:49:00

드래곤이 매운걸 못먹다니

421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2:49:43

시하

>>411 하지만 부가적으로 접근할 루트가 생성된다고 해도... 유하주는 드래곤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릴 것 같다. 왜냐면 드래곤은 진짜 짱 멋지니까........

422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51:08

사실 유하주의 기대만큼 드래곤이 대단하지 않을수는 있다.
애초에 의념이라는 힘 자체가 드래곤의 한계보다 강하기 때문..

423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53:06

그리고 그렇게 드래곤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가지면 단점이 큰 게 하나 있음.
다른 기회나 목표가 주어져도 하나의 목적에 빠져서 다른 무언가를 못 보게 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다들 목표 찾아 나아가는 과정에서 목적에 매몰되다 보니, 유하주 진행이 살짝 건조해지지 않았나 생각함.

424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2:53:55

아니면 드래곤이 왜 멋지고 대단하게 생각됬는지에 대한 과거를 만들면 되지않을까
어릴때 누가 읽어준 동화책 주인공이었다던가

425 오토나시 - 유하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2:54:23

레이시스트라는 분노는 어디로 갔는가 드래곤이여. 오토나시는 유하의 기분이 금방 풀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주문을 마저... ... 하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 현역 여고생 ’이 매운 맛을 못 먹는다는 것에 오토나시는 기여코 표정 관리를 실패하고 맙니다.
매우 충격적이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오토나시를 따라 여우 꼬리도 이리저리 갈피를 못 잡고 산만하게 흔들리면서 유하의 시도를 방해하고 맙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타코야키 트럭의 화려한 조명으로 비추어지는 모습을 봐선 제법 부드러워 보이는 털입니다만 윤기는... 글쎄요!

“ 그... 그럼 ‘ 전부 기본맛 ’으로 부탁드립니다- ”

아무튼 유하가 그렇다니 오토나시는 타코야끼는 모두 기본맛으로 결정합니다!

426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55:29

그냥 이건 캡틴 나름 한탄이니 듣고 무시해도 됨.
가끔 유하주가 너무 드래곤 드래곤 할때마다 내가 준비한 다른 설정은 매력적이지 않은건가 고민한 적 있음.

427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2:55:56

그랬나!?

428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2:56:30

하긴 새벽에 꽤 이것저것 듣긴 했지....

429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2:56:45

이제 시윤주도 뉴비는 아니지

430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2:57:10

그러니 어장 홍보해서 신입도 좀 찾아와라(찰싹

431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2:59:33

뉴비라고 안한지는 이제 좀 됐지. 애초에 옛날 캡틴은 엄령으로 금지당햇서

432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00:19

뭐 유하의 드래곤만 보는 진행은 나도 보면서 좀 안타깝거나 캡틴이랑 비슷한 감상을 품는 경우가 많긴 했지

433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3:00:47

홍보라....

434 알렌주 (CVT504yRNg)

2022-10-29 (파란날) 03:01:01

홍?보

435 유하 - 토리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01:40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얼굴. 잠시 토리와 눈이 마주쳤지만, 토리는 다시금 주문을 하기 위해 몸을 돌려야 할 것이고 집요한 드래곤의 집착은 끊이질 않는다.

여우의 회피반응보다 더 빠르게 노린다면 저 살랑거리는 꼬리를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샥 샥 하고 유하의 손은 살랑거리는 꼬리를 향하지만, 신묘한 움직임을 보이는 꼬리의 털끝조차 닿을수 없었다...

"다른거 먹고 싶으면 그거 시켜도 되는데? 그리고 언니 꼬리 한번만 만져볼래 멈춰줘."

436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03:05

>>426 다른게 매력적이지 않은게 아니고
유하주부터 드래곤덕후라 그래

어렸을때 네이버 지식인에 드래곤 키우는법 드래곤 사는법 검색하고 드래곤 길들이기 몇번씩 정주행하던 아이는 커서 이렇게 된다.

437 토고주 (dmkUMW0LFU)

2022-10-29 (파란날) 03:03:24

나도 코멘트 코멘트

438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03:40

나는 드래곤을 진짜 좋아해.
TRPG에서도 드래곤 관련 루트 있으면 거기로 가고
드래곤 없으면 리자드맨 하고 그래

439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3:05:01

아무튼! 내 코멘트가 듣고싶으면
자기 고민이랑 문제점도 같이 올려!

그냥 물어보면 내가 뭘 답해주겠냐! 잘못 대답하면 둘 다 서운해지는데!!!

440 대빵참치◆c9lNRrMzaQ (EvrET/.CLs)

2022-10-29 (파란날) 03:05:15

한시간정도 책읽고온다 빠이!

441 토고주 (gkzRI1NWl2)

2022-10-29 (파란날) 03:05:35

빠이빠이 한 시간정도 책 읽지 말고 잠을 자고 와

442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05:39

빠이

443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06:38

드래곤은 나도 좋아해. 그치만 뭐라고 해야할까, GM이 현재로선 어렵다~ 라고 말하면 후일을 기약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게 내 솔직한 감상

444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07:36

캡틴 얘기도 아마 그런거겠지. 당장 안되는 컨텐츠인데 다른걸 전부 무시하고 그것만 하려고 하니까~ 같은. 드래곤이 되기 위해서만 참가하는 느낌적인

445 오토나시 - 유하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3:11:12

오토나시에게 있어서 타코야키의 맛은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오토나시 또한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요. 그렇기에 유하의 답에 고개를 힘차게 가로저어요.

“ 기본... 맛! ”

아무튼 신 한국의 현직 여고생에 대한 환상이 이렇게 무참히 깨져버린 오토나시는 산만하게 흔들리던 꼬리를 멈춥니다.
만지면 제법 보들보들하면서 복슬복슬한게 진짜 여우꼬리의 촉감을 85~90%까지는 흉내냈다고 쳐 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 음. 만져보니 어때? ”

과연 이종족인 유하의 진지한 평가는...!
오토나시는 꿀꺽하고 침을 삼킵니다. 타코야끼 트럭 아저씨의 문어를 집어넣는 분주한 손놀림과는 관련이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446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12:10

일단 오토나시 딱밤 좀 때리고

447 오토나시주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3:13:36

>>446 어째? 서???

448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3:14:59


나도 드래곤 좋아하지

449 토고주 (gkzRI1NWl2)

2022-10-29 (파란날) 03:15:50

나도 드래곤 엄청 좋아해. cyoa 할 땐 항상 드래곤을 고를 정도로! 다음으론 악마. 늙어 죽는 건 싫어..
그렇지만.. 지금은 드래곤 좋아! 도 좋지만 유하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캡틴이 과거사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의 설정을 우선시 여겨줘.
나도 토고 얼굴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 나올 때 흉터가 있다. 라고 말했고, 그 흉터가 어떻게 생겼느냐 라는 질문에 흉터? 사기치다 뒷조직에게 걸려서 생긴 거 아닐까?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기도 했어.
그리고 그걸 캡틴이 보고 가끔 나오는 토고의 과거 이야기에 넣어지기도 했지.

나...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스승 NPC가 생기고, 그 NPC와의 관계가 맺어졌으니 과거사 짜기에 편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유하도 과거에 대한 대답이나 떡밥 같은 걸 던져보는 건 어떨까?

450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17:30

>>447 그 이유는 네 안에 이미 있다 (땡코

451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18:28

실은 나도 과거(전생)사만 있어서, 지금의 과거는 잘 모르는 편이지만. 캐릭터성으로 과거(전생)을 부각시키고 있기도 하고.

452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3:20:38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미래 유하 드래곤폼 상상도를 만들어왔다.

453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27:04

스고이 타시기쿠

454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28:20

사실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나 약한가?' '이후엔 뭘 하면 의미있을까' 를 자주 하는 편

455 태식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03:28:47

태식이랑 싸울때 어? 이거 한방 먹일만한데? 라고 생각하면 약하지 않다고

456 유하 - 토리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29:26

기본맛 하나만을 구매. 유하는 토리의 선택에 고개를 끄덕인다. 돈 내는 사람의 말은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

"잡았다!"

천천히 오토나시 토리의 꼬리를 쓰다듬는 하유하. 이 촉감은... 마치 비누칠로 씼겨진 머리카락 같은 촉감...! 하지만 플라스틱 털뭉치와는 매우 다른...

"한번 린스를 해주면 더 좋아질 가능성으로 넘쳐나는... 10점 만점에 7점!"

457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32:34

>>452 멋지군. 고맙다.

458 시윤주 (wVllBe42L6)

2022-10-29 (파란날) 03:32:50

>>455

어?

나 약한가?
나 잘하고 있나???

459 유하주 (PjWfNUIPnY)

2022-10-29 (파란날) 03:33:47

다들 신경써줘서 감사하다.
생각해보겠다.

460 오토나시 - 유하 (B4D7./0tmQ)

2022-10-29 (파란날) 03:35:24

정말 안타깝게도 오토나시가 오늘 들고 나온 여우 귀와 꼬리는 누가 건드린다고 해도 착용자에게 감촉이 느껴지진 않지만...
10점 만점에 7점!

“ 그래? 음. 그러면 나중에 린스물에 담궈 두어야겠네. ”

뻣뻣한 인조 털에 부드러움을 가져다주는 만능 린스물!
오토나시는 유하에게서 받은 팁을 보기 드물게 나노머신 기능으로 메모해 둔 뒤 트럭 아저씨가 내미는 타코야끼를 받습니다.

“ 아. ‘ 이거 ’ 걸으면서 먹을까? 아니면, 여기 앉아서? ”

아무튼 음식이 나왔으니 두 사람이 어떻게 타코야끼를 쓱싹 해치울지 슬슬 정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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